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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천시와 UAM 상용화 맞손…통신3사, 지자체 협력 경쟁
  • KT, 인천시와 UAM 상용화 맞손…통신3사, 지자체 협력 경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대한항공 이길호 상무, 현대건설 박구용 전무,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KT 송재호 부사장, 현대자동차 김철웅 상무가 9일 인천 영종도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K-UAM 컨펙스(Confex)’ 행사장에서 인천광역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KT(대표 김영섭)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하는 ‘K-UAM 원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K-UAM 원팀은 인천시 도심 및 도서 지역의 UAM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와의 협약 내용은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을 위한 공동협력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공동 협력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은 ‘K-UAM 원팀’이 2021년 출범한 뒤 지자체와 체결한 첫 민간 협력 사례다.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KT는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심항공교통 통신과 안전성 기술 등 UAM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며, 특히 UAM 전용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개선하기 위한 특화 안테나를 개발했다. 교통관제 및 UAM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 위성을 활용한 통신기술 연구도 진행 중이다.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인천시와 5사 컨소시엄의 협력은 도심과 도서 지역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KT는 UAM 분야에서도 ICT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UAM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가장 많은 지자체 제휴는 SKT 컨소시엄한편 이번에는 KT가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3사 참여 UAM 컨소시엄간 지자체 협력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지금까지 가장 많은 지자체와 제휴한 곳은 SKT 컨소시엄이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세종·대전·충북·충남과 충청권, 제주, 대구, 경남과 UAM 사업협력을 잇따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가 참여한 ‘UAM 퓨처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가 참여 중인데, 얼마전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병원과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11.09 I 김현아 기자
신사업이 효자로...이통3사, 영업이익 1조원 넘었다
  • 신사업이 효자로...이통3사, 영업이익 1조원 넘었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통신 3사가 지난 3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 원대를 지켜냈다. 임금인상분, 전력료 등의 비용이 발목을 잡았지만, 무선 통신과 비통신분야인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사업 부분이 크게 성장하면서 실속을 챙겼다.◆ SK텔레콤은 선방, KTㆍLG유플은 비용 타격8일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1조7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1조2036억원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국제 정세와 물가상황 등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KT와 LG텔레콤은 비용부담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먼저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4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6% 증가했다. 매출액 또한 4조4026억원을 기록하며 1.36%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전반적인 통신은 물론 비통신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본업인 이동통신부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조6540억원을 기록했다. 5G의 경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지난 9월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1515만명을 보이며 전체 가입자 중 66%를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53%의 비중이었으니 13%포인트가 증가한 셈이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전년 대비 2.3% 줄은 2만9913원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952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로밍 부분의 성장도 한몫을 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 이전 매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올 3분기 로밍 요금제 이용률이 2019년 대비 1.5배로 높아지는 등 로밍매출이 코로나 직전 해인 2019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의 경우 영업이익이 3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83억원으로 11.6%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임금 및 단체협상’ 비용, 콘텐츠 소싱 비용 때문이다. 대부분 4분기에 이뤄지던 비용이나, 올해는 조기타결로 3분기에 적용되면서 전년대비 비용항목이 늘었다는 게 KT 설명이다. 이 비용을 제외하면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22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한다. KT의 통신사업도 나쁘지 않았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하고,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사업 매출 확대, 알뜰폰(MVNO)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또한 ‘지니 TV’로 전면 개편 이후 VODㆍOTT 등 콘텐츠 이용 비율이 기존 대비 두 배나 증가하는 성장도 이뤘다. 기업서비스매출에서도 B2B(기업간 사업) DX(디지털화) 수주사업의 매출화 영향 등으로 2.7%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전력료 등 비용부담으로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줄어든 2543억 원을 냈다. ◆IDCㆍ클라우드 통신사 신사업 활기통신사들의 이번 3분기 실적에서 눈여겨볼 점은 신사업의 성장이다. IDC와 클라우드 등은 매출이 약 30% 이상 늘면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 사업은 매출이 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신규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가 증가하며 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게 SK텔레콤 설명이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3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38.7%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리커링(Recurring,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이 6분기 연속 9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 자리잡았다. KT의 계열사인 KT클라우드는 전년 대비 34.5% 증가한 1938억 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현 매출 성장 속도라면 내년에는 연간 1조 원 매출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827억 원을 기록했다. 내년에 평촌 2센터 가동을 앞둔 터라 매출 고속성장이 예상된다.◆ 에이닷, 포동 등 신사업도 통신사들은 앞으로 AI기반의 사업을 확장하면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특히 AI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를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이 기대된다.SK텔레콤의 경우 지난 9월 정식 출시한 개인비서 앱 ‘에이닷’에 통화녹음·요약을 도입한 데 이어 연내 실시간 통화 통역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닷의 경우 향후 수익사업 구상도 고려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에이닷은 수면 관리, 포토, 프로필과 같은 기능들을 묶어 구독형 상품 형태로 제공하는 수익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KT는 초거대 AI 모델인 ‘믿음’ 서비스에 KT클라우드의 ‘AI 풀스택’ 패키지를 함께 제공하면서 초거대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의 경우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포동’은 3분기 기준 가입자 30만명을 돌파,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는 누적 이용자 2700만명을 뛰어넘는 등의 성과를 내면서 플랫폼 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2023.11.08 I 전선형 기자
"생성형AI가 바꿀 미래,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사고]"생성형AI가 바꿀 미래,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ECF for 2024]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발전 속도가 무섭습니다. 최근 챗GPT를 만든 오픈AI는 누구든지 챗봇을 학습시켜 자신만의 GPT를 만들 수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GPT빌더’를 이용해 AI를 교육하는 데 1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요. 우리 모두 생성형AI가 불러올 거대한 변화 앞에 서있습니다. 개인의 일상부터 기업 비즈니스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긴 막막합니다. 올해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에선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AI21일 여의도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개최이데일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버전스센터’에서 ‘제10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ECF)를 개최합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성형 AI가 미래를 만든다’로,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생성형 AI가 우리 삶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정확하지 않은 답변을 내놓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이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AI가 자칫하면 가짜뉴스의 근원지가 될 수 있게된 것입니다. 또, 정확한 정보가 활용되어야 하는 산업현장에선 각종 사고와 오류를 유발할 위험도 존재합니다. 이런 이유로 환각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 중심 AI’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올해 ‘ECF’에선 기계학습에서 라벨 오류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신뢰 학습’의 연구로 유명한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Cleanlab) 공동 설립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생성형 AI 업계의 고민인 데이터의 양, 품질 향상에 대한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이후엔 ‘생성형 AI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커티스 G. 노스컷,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이사,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참석해 머리를 맞댑니다.◇MS부터 엔씨소프트까지…기업들의 내년 AI 전략은오후 세션부터는 각 기업들의 AI 관련 미래 전략을 공유 받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세션1에서는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된 바 없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Microsoft 365 Copilot, The AI-Powered Future of Work(이승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모던 워크 시니어) △기존 학습 데이터가 아닌 검색 이용자의 복합적 의도를 파악해 만든 네이버 통합검색 ‘큐:’의 모든 것, 2024계획(최재호 네이버 AI서치 책임리더) △KT 초거대AI ‘믿음’의 모든 것, 2024 계획(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 △게임과 접목된 생성형AI, 엔씨소프트 ‘바르코’와 내년 계획(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습니다.세션2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장이 된 AI 비서 시장을 준비하는 ‘에이닷과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김지원 SK텔레콤 대화담당) △AI가 만드는 이미지, ‘칼로’와 함께 하는 디지털 창작(김재인 카카오브레인 부사장) △생성형AI가 앞당기는 콘텐츠·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콜라보(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AI에 개성을 입히다. AI 페르소나 성큼(정혜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지능기획단 부단장) 등이 진행됩니다.이데일리는 이번 ‘ECF’를 통해 각 개인이 생성형 AI 시대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기존의 사회적 관성을 깨고 생성형 AI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ECF’ 행사장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2023.11.08 I 임유경 기자
KT, 3Q 실적 부진 비용 선반영…4Q 영업익 급증 전망-대신
  • KT, 3Q 실적 부진 비용 선반영…4Q 영업익 급증 전망-대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8일 KT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 수준을 밑돌았지만, 4분기 비용을 선반영한 것으로 다음 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KT(030200)의 7일 종가는 3만2700원이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 3분기 실적은 비용 선반영을 제거하면 연결, 별도 기준 모두 10년래 분기 기준 최고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KT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7000억원, 영업이익 3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900억원으로 40% 급감했다. 올해 임금단체협상 완료 소급분 약 1400억원을 반영한 영향이다. 지난해에는 4분기에 반영했었다.그는 “4분기에 반영될 콘텐츠 비용 중 약 500억원을 3분기에 조기 인식해 비용 평활화가 이뤄졌다”며 “상기 요소 제거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100억원, 별도기준 3800억원으로 모두 10년래 분기 기준 최고 이익”이라고 짚었다.8월 기준 5G 보급률은 69.4%로 1위, 점유율 30.2%를 기록했다. 무선 전체 점유율은 26.8%로 나타났다.그는 “자회사 이익 기여는 1300억원으로 팬데믹 이전의 1000억원 수준을 상회, 자회사의 꾸준한 이익 상승은 향후 배당재원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최고경영자(CEO) 부재를 주가 리스크로 받아들이며 부진하게 시작했지만, 8월 이후 주가 수익률이 보여주듯이 다시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근 KT가 발표한 2023~2025년 주주환원 정책은 기대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예상했던 배당성향 50% 유지에 더해 최소 주당배당금(DPS) 1960원(2022년 수준) 보장했기 때문이다.그는 “중장기적으로 자회사 실적의 배당 연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2023.11.08 I 양지윤 기자
영업익 감소했지만, ‘매출’은 분기 최대 찍은 KT(종합)
  • 영업익 감소했지만, ‘매출’은 분기 최대 찍은 KT(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가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임금협상, 콘텐츠 소싱비용 등의 비용으로 줄었지만, 기존 4분기 반영됐던 것을 선반영한 것으로 시장에선 안정된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7일 KT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83억원으로 11.6%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임금 및 단체협상’ 비용, 콘텐츠 소싱 비용 때문이다. 대부분 4분기에 이뤄지던 비용이나, 올해의 경우 조기타결 등으로 3분기에 적용되면서 전년대비 비용항목이 늘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이 비용을 제외하면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22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한다. 하지만, KT의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3분기 매출만 따지면 6조6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단 KT의 통신사업도 나쁘지 않았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하고,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사업 매출 확대, 알뜰폰(MVNO)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유선 사업은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이 68%로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OTTㆍVOD 결합요금 등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입자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특히, ’지니 TV‘로 전면 개편 이후 VODㆍOTT 등 콘텐츠 이용 비율이 기존 대비 두 배나 증가하는 성장도 이뤘다. 기업서비스매출에서도 B2B(기업간 사업) DX(디지털화) 수주사업의 매출화 영향 등으로 2.7% 증가했다. 특히 이번 매출 성장에서는 핵심 계열사의 성장세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KT클라우드와 부동산 서비스를 하는 KT에스테이트는 각각 34.5%, 30.3% 성장했다. 그 중 클라우드의 경우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수주와 IDC사업의 견조한 매출이 성장을 주도했다. KT 측은 “클라우드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수주한 공공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용산의 IDC가 준공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두자리수 성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가”고 말했다. 또한 금융계열사인 BC카드는 자체카드 발행 및 대출사업 등 신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의 2023년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17조2000억원, 여신 잔액은 12조8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8%, 31.0% 증가했다.KT는 향후 IT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B2B 사업의 질적성장과 함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에서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다.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B2B 사업의 질적 성장과 함께 B2C 사업의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을 해내며, AI 기반으로 KT와 그룹사의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게 김영섭 KT 대표의 큰 경영 방향“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현재 중기경영계획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며 검토가 완료되면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라며 ”시점은 내년 초 정도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3.11.07 I 전선형 기자
'무선사업 성장 무섭네'...내실챙긴 LG 유플러스(종합)
  • '무선사업 성장 무섭네'...내실챙긴 LG 유플러스(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LG유플러스가 3분기 씁쓸한 실적을 냈다. 전력료 인상으로 인해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8% 감소한 것이다. 다만, 무선 및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등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내실은 챙겼다’는 평가다. ◆ 전력료 인상에 영업이익은 감소LG유플러스는 7일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3분기 2535억원을 내며 8.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567억원으로 8.3%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조5811억원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로 전력료 인상을 지목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이후부터 전력료가 세 차례나 인상되면서 비용 증가에 영향을 줬다. 또한 스마트홈과 기업 인프라 부분의 실적이 예상보다 못 미치는 성장을 한 것도 이유를 보탰다. 실제 LG유플러스의 3분기 스마트홈 부분은 6072억원의 수익을 내며 전년 대비해서 2.8% 성장했다. IPTV가 1.2% 성장, 인터넷이 4.9% 성장했다. 기업 인프라 수익은 4040억원을 전년대비 7.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IDC와 솔루션이 각각 18.2%, 17.5% 증가했으나, 기업회선은 1.2% 감소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매출 쪽에서는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3분기 누적으로 2.9% 성장하면서 경쟁사 대비 성장률이 컸지만, 스마트홈이나 기업 인프라 등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영업 비용 쪽에서 전력료가 인상이 가장 컸고, 특히 지난해 5G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서 추가 취득한 20MHz 폭 주파수에 대한 무형자산 상각비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무선서비스 고속 성장...플랫폼 사업도 순항그래도 무선 서비스 사업에서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총 무선 가입 회선은 22.3% 늘었다. 같은 기간 순증 가입 회선은 214만 3000개로 전년 동기 50만5000개 대비 324.4% 증가했다. 이동통신(MNO)가입 회선은 총 1829만2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났다. 이는 KT 3분기 숫자인(1773만5000개)를 뛰어넘은 실적이다. 알뜰폰(MVNO) 가입 회선도 53.1% 증가한 552만 8000개를 기록하면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증가에 기여했다.이같은 상승세에 LG유플러스의 3분기 무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58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플랫폼 사업에서는 사용자를 대거 확보하는 등 성과를 냈다.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포동’은 3분기 기준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 일상 기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는 출시 6개월 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넘어섰다.스포츠 플랫폼 ‘스포키’는 누적 이용자 2700만명을 뛰어넘었다. 지난 6개월 동안 월간활성사용자(MAU)는 평균 400만명을 나타냈다.◆ 4분기 실적 자신...“배당 확대 의지 여전”LG유플러스는 4분기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겠다고 자신했다. 철저한 비용컨트롤을 통해 수익관리를 하겠다는 설명이다. 여명희 CFO는 “4분기에 모바일 사업은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와 MVNO 및 로밍 매출 성장으로 3%의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기업 인프라 사업도 4분기에 매출 성장 높아지는 경향 있어 연간 미드 싱글 수준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기순이익도 3분기에 누적으로 증가했다”며 “주당 배당금을 확대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2023.11.07 I 전선형 기자
KT,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8.9% 감소...인건비 부담
  • KT,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8.9% 감소...인건비 부담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가 3분기 영업이익이 28.9% 감소했다.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에 따른 영향이다. 7일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3년도 3분기 영업이익이 3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83억원으로 11.6% 감소했고, 매출은 6조6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임금 및 단체협상’ 3분기 조기 타결과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 영향이다. 다만 임금 협상과 콘텐츠 소싱 비용이 작년에는 4분기에 반영됐던 것을 감안하면 연결 및 별도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것으로 KT는 보고 있다. 사업별로 보면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하고,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사업 매출 확대, 알뜰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유선 사업은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이 중 인터넷 사업은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비중이 68%로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OTT·VOD 결합요금 등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입자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DX 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부동산 사업의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Enterprise DX 사업은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등 정부의 DX 수요가 매출화로 이어지는 등 국내외 DX전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B2B 수주규모는 연간 3조원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AI(인공지능)/뉴비즈(New Biz) 사업은 일부 B2B(기업간 사업)프로젝트 사업의 발주 지연과 일부 수익성 낮은 사업의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대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전 고객층을 아우르는 KT 에이센(A’cen) 서비스로 AICC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금융·부동산·콘텐츠·DX 등 KT의 핵심 포트폴리오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C카드는 자체카드 발행 및 대출사업 등 신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의 2023년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17.2조원, 여신 잔액은 12.8조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8%, 31.0% 증가했다.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 임대 매출 증대와 호텔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3% 증가했다. 특히 호텔사업은 고객 맞춤 패키지 상품 출시, 기업 단체고객 유치 등 다변화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KT스튜디오지니와 skyTV는 3분기에 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와 3편의 오리지널 예능의 제작, 편성하며 ‘오리지널 콘텐츠-채널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다만,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과 커머스 시장 침체로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KT클라우드는 Private Cloud 수주 및 IDC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성장했다.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IDC/Cloud 인프라와 리벨리온, 모레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Full Stack AI 사업자로서 AI Cloud 주도권을 확대해 가고 있다. 한편, KT는 주주 가치 제고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난 달 새로운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의 50%을 재원으로 사용하며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3~2025년도의 주당 배당금을 최소 2022년도 수준으로 보장한다. 배당 재원이 부족할 경우에도 최소 수준을 보장하며, 재원 한도 내에서 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분기배당을 도입할 예정이다. KT 김영진 전무(CFO)는 “KT는 경영 안정화 속에서 B2C 및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KT가 보유한 CT(통신기술)에 IT(정보기술)역량을 더한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Digital Service First)’를 추진해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7 I 전선형 기자
“생성형 AI가 바꾸는 세상, 어떻게 다가갈까요?”
  • [사고]“생성형 AI가 바꾸는 세상, 어떻게 다가갈까요?”[ECF for 2024]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 이후 우리 사회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상과 생성형 AI의 접목은 점점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라 AI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 역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AI에 대해 더 친숙해져야 하는 시점입니다.그래픽=문승용 기자◇21일 여의도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개최이데일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버전스센터’에서 ‘제10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ECF)를 개최합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성형 AI가 미래를 만든다’로,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실제 생성형 AI는 우리 사회에 빠른 속도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1년 전 오픈AI의 ‘챗GPT’가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근엔 글을 써주거나 그림을 그려주는 다양한 생성형 AI는 물론, 검색을 보완한 초개인화 AI 검색 등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이처럼 생성형 AI가 세상을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는 만큼 생태계도 중요해졌습니다. 환각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 중심 AI’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ECF’에선 기계학습에서 라벨 오류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신뢰 학습’의 연구로 유명한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Cleanlab) 공동 설립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생성형 AI 업계의 고민인 데이터의 양, 품질 향상에 대한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이후엔 ‘생성형 AI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커티스 G. 노스컷,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이사,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참석해 머리를 맞댑니다.◇MS부터 엔씨소프트까지…기업들의 내년 AI 전략은오후 세션부터는 각 기업들의 AI 관련 미래 전략을 공유 받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세션1에서는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된 바 없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Microsoft 365 Copilot, The AI-Powered Future of Work(이승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모던 워크 시니어) △기존 학습 데이터가 아닌 검색 이용자의 복합적 의도를 파악해 만든 네이버 통합검색 ‘큐:’의 모든 것, 2024계획(최재호 네이버 AI서치 책임리더) △KT 초거대AI ‘믿음’의 모든 것, 2024 계획(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 △게임과 접목된 생성형AI, 엔씨소프트 ‘바르코’와 내년 계획(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습니다.세션2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장이 된 AI 비서 시장을 준비하는 ‘에이닷과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김지원 SK텔레콤 대화담당) △AI가 만드는 이미지, ‘칼로’와 함께 하는 디지털 창작(김재인 카카오브레인 부사장) △생성형AI가 앞당기는 콘텐츠·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콜라보(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AI에 개성을 입히다. AI 페르소나 성큼(정혜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지능기획단 부단장) 등이 진행됩니다.이데일리는 이번 ‘ECF’를 통해 각 개인이 생성형 AI 시대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기존의 사회적 관성을 깨고 생성형 AI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ECF’ 행사장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2023.11.07 I 김정유 기자
“내년 생성형AI 시장 전망 들으러 오세요”
  • “내년 생성형AI 시장 전망 들으러 오세요”[ECF for 20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발전과 최신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다가오는 해의 산업이 어떻게 발전해가는지 이해하는데 필수가 될 것입니다.”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옛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0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ECF·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의 주제는 ‘생성형 AI가 미래를 만든다’ 입니다.(그래픽=문승용 기자)꼭 1년 전에 오픈AI의 챗GPT가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뒤, 글을 써주고 그림을 그려주고 음악도 만들어주는 생성형AI서비스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사람처럼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화는 아직 안 되지만, 검색을 보완한 초개인화 AI 검색이나 콜센터를 자동화한 AICC 같은 것들은 이미 시작됐습니다.개인 시장뿐 아니죠. 제조, 금융, 공공, 교육 같은 기업 시장도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국내외 기업들이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으로 보는 쪽은 기업 솔루션 시장, AI 운영관리(AI MSP)시장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죠. LG CNS 같은 IT서비스 업체, KT나 SKT 같은 통신사, 올거나이즈·업스테이지 같은 스타트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데이터 중심 AI’,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데일리는 생성형AI 시장의 변화가 급하게 진행되는 만큼,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특히 환각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 중심 AI’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생성형AI 시대, 우리나라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그래서 ▲이번 포럼의 기조 연설자로 기계학습에서 라벨 오류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인 ‘신뢰 학습’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Cleanlab, 공동 설립자&CEO)님을 모셨습니다. 그는 생성AI 업계의 고민인 데이터의 양, 품질 향상에 대한 문제 해결에 최신 정보를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뒤이어 진행되는 좌담회는 ▲‘생성형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이뤄집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회장이신 이성엽 고려대 교수님 사회로 커티스 G. 노스컷,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이사,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성 있는 AI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아마 2024년 생성형 AI 기술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어떤 동향을 예상하는지, 유럽연합의 인공지능법과 우리 정부의 대응, 생성형 AI 시대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까? 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MS·네이버·KT·엔씨소프트 전략은?오후에는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듣는 신기한 AI 도구들과 각사의 미래 전략을 듣는 세션을 준비했습니다.세션1에서는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된 바 없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Microsoft 365 Copilot, The AI-Powered Future of Work(이승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모던 워크 시니어)▲기존 학습 데이터가 아닌 검색 이용자의 복합적 의도를 파악해 만든 네이버 통합검색 ‘큐:’의 모든 것, 2024계획(최재호 네이버 AI서치 책임리더)▲KT 초거대AI ‘믿음’의 모든 것, 2024 계획(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게임과 접목된 생성형AI, 엔씨소프트 ‘바르코’와 내년 계획(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Center 센터장)의 강연이 있습니다.이를 통해 MS, 네이버, KT, 엔씨소프트의 신기한 도구들과 내년 계획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AI비서, 디지털 창작, 콘텐츠·제조업의 콜라보, AI 개성 국책 과제까지세션2에서는 생성형AI로 바뀌는 것들을 준비했습니다.먼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장이 된 AI 비서 시장을 준비하는 ‘에이닷과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김지원 SK텔레콤 대화담당) ▲AI가 만드는 이미지, ’칼로‘와 함께 하는 디지털 창작(김재인 카카오브레인 부사장)▲생성형AI가 앞당기는 콘텐츠·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콜라보(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AI에 개성을 입히다. AI 페르소나 성큼(정혜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지능기획단 부단장)이 오셔서 기술을 대하는 전략적 관점에 대해 지혜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AI에 개성을 입히는 과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프랑스 국책 연구기관 인리아(INRIA)의 저스틴 카셀(Justine Cassell) 교수와 연구진들, 일본 세이케이(Seikei) 대학의 유키코 나가노(Yukiko Nagano)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100억 원 규모의 국책과제입니다. 언론사 포럼에서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포럼 연사로 참여해주신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산학협력단장)님은 AI 기술 발전을 두려워하는 시각을 걱정하시더군요. 그는 “한국은 아직도 ‘우버’, ‘에어비엔비’가 불법인 규제하자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나라”라면서 “생성형 AI는 기존의 다른 혁신보다 더 파괴적이어서 우려하는 사람이 있지만, 기존의 관성대로 우리가 AI를 안 한다고 하면 중국, 미국, 일본 등의 기술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AI 분야도 사회적 관성이나 규제에 얽매이면 혁신을 시도할 젊은 친구들은 다 떠나갈 것”이라고 걱정하셨습니다.ECF for 2024에선 최재붕 부총장님의 생성형AI시대, 우리는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한 조언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2023.11.06 I 김현아 기자
KT&G, '납품대금 연동제' 동참…"협력사와 동반성장"
  • KT&G, '납품대금 연동제' 동참…"협력사와 동반성장"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T&G(033780)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해당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 10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KT&G는 해당 제도가 법제화되기 이전부터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보다 상승할 경우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구매계약금액을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사규와 구매계약서에 명시하고, 이를 이행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납품대금 연동제 외에도 KT&G는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파트너사의 기술 향상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금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은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명절 전에 조기 집행한다.중요한 원료 중 하나인 잎담배를 재배하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잎담배 건조기의 유류 소비 절감기기인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보급을 지원하고, 경작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 등 총 36억6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며 협력사의 비용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회적 책임의 보폭을 계속해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I 이후섭 기자
휴대폰과 사물인터넷 구분하라…‘무선가입 통계’의 비밀
  • 휴대폰과 사물인터넷 구분하라…‘무선가입 통계’의 비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자인=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정부가 매월 발표하는 ‘무선 가입자수 통계’가 휴대폰과 사물인터넷(IoT) 가입자를 구분하지 않아 정확한 경쟁정책 수립 및 통신사의 시장 점유율 분석에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지금은 기술방식별(2G·3G·4G·5G) ‘무선가입자 통계기준’을 발표하면서 회선 기준으로 하다보니 사람이 가입하는 경우(휴대폰 가입자)와 사물인터넷 단말기(IoT 가입자)구분이 안 돼 있다. 정부역시 이동통신 용도별 회선 수를 통해 사람(휴대폰·태블릿PC·웨어러블 등)과 IoT(차량관제 등 사물지능통신)를 구분하나, 기술방식별 구분은 아니어서 한계적이다. 이러한 구분이 필요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무선가입자=이동통신 가입자=휴대폰 가입자’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IoT 회선 빼면 KT와 LG U+차이 벌어져..그래도 ‘강중중’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과기정통부 무선 통신 서비스 통계현황을 회선 기준으로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하면, 국내 통신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알뜰폰을 뺐을 경우 SKT 47.53%, KT 26.81%, LG유플러스 24.66%였다. KT와 LG유플러스간 차이가 2.15%p에 불과했다.반면, 같은 시기 IoT 회선을 빼고 휴대폰 단말기 가입 기준으로 보면 알뜰폰을 뺀 통신3사의 휴대폰 가입자 점유율은 SKT 48.47%, KT 28.47%, LG유플러스 23.06%로, KT와 LG유플러스간 차이는 5.41%p로 벌어진다. 2% 차이든, 5% 차이든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이른바 ’5:3:2’라는 ‘강(SKT)중(KT)약(LG유플러스)’에서 ‘강중중’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상대적으로 LG유플러스가 IoT 회선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업계에선 LG유플러스가 한전 검침 등 IoT 대량 수주로 100만의 이상의 순증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알뜰폰 자회사 합산 점유율도 ‘혼동’…IoT 빼니 확 올라더 큰 관심은 통신사 알뜰폰 자회사들(kt엠모바일·스카이라이프, 미디어로그·LG헬로비전, SK텔링크)의 알뜰폰 시장내 점유율도 IoT 회선을 빼느냐 아니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김병욱 의원(국민의힘)이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통신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휴대폰 회선 합산 점유율은 48%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IoT회선을 집어 넣으면 전체 모수가 늘어나며 자회사들의 합산 점유율은 30%대로 줄어든다. 경쟁 상황에 착시가 일어나는 셈이다.이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과기정통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통신3사 알뜰폰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 합산 점유율을 50% 아래로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휴대폰 가입자 기준으로 하면 2%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해야 할 처지다.정부도 이 같은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IoT 회선 중에서도 일단 완성차 회선을 통신 자회사 알뜰폰 시장 합산 점유율 행정지도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려하고 있다.
2023.11.05 I 김현아 기자
KT, 도심항공교통 관리하는 ‘UAM 시스템’ 선보였다
  • KT, 도심항공교통 관리하는 ‘UAM 시스템’ 선보였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가 지난 3일 전남 고흥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23년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 행사’에서 지능형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KT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KT UAM 교통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KT)이번 행사는 국내 개발 기체와 국내 최초 버티포트 등을 이용한 비행 시연으로 한국형 UAM의 실증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KT는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함께 전시 부스를 구성해 KT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 5G 항공망 기술을 소개했다.KT의 UAM 교통관리 시스템인 ‘스카이아이즈’는 인공지능(AI) 교통관리 기술로 UAM의 안전한 운항과 효율적인 운항 스케줄 관리를 돕는다. UAM 교통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토대로 운항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의 운항 스케줄을 도출할 수 있다. 또, 끊김이 없는 통신으로 UAM 기체의 비행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비행 상황의 실시간 변화에 따라 동적 교통관리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KT는 UAM 전용 5G 항공망 기술인 ‘스카이링크’도 알렸다. 이 기술에는 UAM의 운항 고도에서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과 주요 트래픽의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5G 항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특화 안테나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UAM의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도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KT는 2024년 상반기에 예정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서 교통관리 분야에 참여한다.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 5G 항공망 기술을 활용해 UAM의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KT는 2021년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5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UK-UAM 로드맵 및 UAM 팀 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 김봉기 상무는 “KT는 UAM 교통관리 사업자로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UAM 교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UAM 교통 디지털 트윈과 AI 비행 관제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5 I 전선형 기자
카카오페이, IBK 카픽 카드 출시…0.5% 무제한 적립
  • 카카오페이, IBK 카픽 카드 출시…0.5% 무제한 적립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IBK 카픽(KaPick)’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카픽 카드는 카카오페이가 ‘픽’(Pick)한 카드라는 뜻으로 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 내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세 번째 카픽 카드인 ‘IBK 카픽’은 춘식이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없이 결제 때마다 0.5%의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무제한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리빙과 멤버십 영역에서는 더 높은 적립률로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적립된다. 실적 충족 시 리빙 영역에서 최대 1%, 멤버십 영역에서 최대 5%의 페이포인트를 제공하며, 이용 실적을 3개월 이상 달성할 시 각각 최대 1.5%, 7%까지 적립률이 확대된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리빙·멤버십 대상 가맹점에서 통합 월 최대 4만원까지 적립된다.‘IBK 카픽’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적립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가맹점을 구성했다. 리빙 영역 내 업종별 가맹점은 △온라인 쇼핑(쿠팡 · G마켓 · 11번가 · 옥션 · 인터파크) △홈쇼핑(GS홈쇼핑 · 롯데홈쇼핑 · 현대홈쇼핑 · CJ홈쇼핑 · NS홈쇼핑 · 홈&쇼핑) △배달앱(배달의 민족 · 쿠팡이츠 · 요기요) △대형마트(이마트 · 롯데마트 · 홈플러스) △커피(스타벅스 · 커피빈 · 투썸플레이스 · 폴바셋 · 이디야) △편의점(GS25 · CU · 세븐일레븐) △교통(대중교통 · 택시) △주유 · 충전 (국내 주유소 및 전기차 충전소) △통신(SKT · KT · LG U+ 통신요금 자동이체) △반려동물(동물병원 · 애완동물 업종)로 구성돼 있다. 멤버십 영역은 △OTT(넷플릭스 · 유튜브프리미엄 · 디즈니플러스 · 티빙)와 △온라인 멤버십(쿠팡 와우멤버십 · 네이버 멤버십플러스)이다.‘IBK 카픽’은 이벤트 직전 6개월간 IBK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었던 사용자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12만원 혜택, 카드 자동이체 시 각 항목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하는 혜택도 제공한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드사와 손잡고 ‘카픽’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2 I 임유경 기자
KT&G, 신탄진 전자담배 공장 확장…“생산혁신 거점 구축”
  • KT&G, 신탄진 전자담배 공장 확장…“생산혁신 거점 구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T&G(033780)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전자담배(NGP) 공장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백복인 KT&G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열린 신탄진 전자담배(NGP) 공장 확장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T&G)지난 1일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열린 확장 기념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과감한 성장투자와 기술혁신으로 NGP 사업을 ‘글로벌 톱 티어 플레이어’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KT&G의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최대 36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도 구축해 NGP 사업 도약의 구심점을 마련했다.향후에도 KT&G는 빠르게 성장하는 NGP 사업의 원활한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광주공장 등 국내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생산혁신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 궐련(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NGP 사업부문에서는 생산거점 확보 등 적극적인 사업 기회 포착을 통한 투자와 혁신으로 2027년 비궐련사업(NGP·건기식 등)의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니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고, 10월에는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해 유라시아 수출 전진기지의 구축 계획을 알렸다.이어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전자담배 사업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생산역량 확보에 힘쓰고, 해외에서는 신공장 및 현지법인 중심의 직접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백복인 KT&G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NGP 사업의 본질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혁신기술을 적용한 독자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 고도화를 기반으로 NGP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생산 인프라 확장 등 국내 혁신 성장투자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02 I 이후섭 기자
 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단 두 줄의 현으로…K컬쳐 뿌리를 되짚다-D램 고정거래가 2년 3개월 만에 반등-은행·카카오 때린 尹 “독과점 행태, 반드시 제재”-[사설]안팎으로 새는 핵심기술, 구멍난 둑 보수 시급하다-[사설]청신호 켜진 수출, 신시장·신산업 개척 박차 가해야△종합-전교생 원어민 영업수업은 기본..코딩·서핑까지 사교육 걱정 없죠-1++ 한우 등심이 9900원..아침부터 100여명 ‘오픈런’△13개월 만에 수출 반등-자동차 날고 기계·선박 뛰고…대중 수출 부진도 끝 보인다-반도체 수요 회복 본격화 D램값 15% 뛰었다-“수출환경 격변…국가투자자지주회사 만들어 경쟁력 키워야”△종합-지방가는 기업, 법인·재산세 면제…‘4대 특구’ 수도권과 격차 줄인다-기류 바뀐 美 “일시 교전 중단”…블링컨 국무 현지 급파-“재정 늘리면 고물가로 서민 힘들어”..尹대통령, 긴축재정 기조 거듭 강조-“경기악화” vs “재정중독 치유”…전문가들 ‘긴축재정’ 갑론을박△일회용품 규제 혼선-“늘어난 설거지 어찌하나” “텀블러 요구 사실상 불가”…곳곳서 볼멘소리-“일단 시행부터” vs “대책 마련부터”-“선진국은 허용하는데…생분해 플라스틱 비닐까지 퇴출 위기”△정치-민주, ‘친명 일색’ 총선기획단 출범…비명 “이게 통합이냐” 반발-“신당 창당하면 스펙트럼 넓혀 전국구로 키울 것”-與 “중점법안 50개 통과” 野 “민생회복 제안” 발표…정책대결 본격화-방사청장 “KT-21초도 양산 ‘40대’ 유지돼야”-“북, 핵개발경제성장 ‘병진’ 불가능하지만…과소평가는 안돼”△경제-20년 전에 만든 상속·증여세, 현실화 필요-그냥 쉬는 청년 1년 새 6.6만명 증가..30%는 “원하는 일자리 못 찾아서”-법인세 감세수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6배’-8조 체코 원전 수주 韓·美·彿 3파전 가닥△금융-‘이자장사’ 비난에도…은행 평균 연봉 1억 훌쩍-총당금 부족한 은행 ‘적립요구권’ 생긴다-금리 올라도 ‘빚투’…가계대출 한달새 3.4조 올랐다-보복소비 끝났나…3분기 카드 승인액 2.4% 찔끔 증가△Global-테슬라, 오토파일럿 오작동 사망사고 소송 승소-토요타, 美 배터리 공장에 10.8조원 추가 투자-사우디, 2034 월드컵 유치 사실상 확정△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뜨거운 열정, 묵직한 감동, 따뜻한 위로…K컬처 진수 선사-전에 없던 ‘해금 트리오’ 도전 지지 감사..같은 길 걷는 연주자들과 영광 나누고파-BTS부터 와이즈발레단까지…장르 간 경계 허물어△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와이즈발레단 몸짓에 탄성..김호중 무대땐 보랏빛 떼창-“K컬처 주역 예술인 촘촘한 지원하겠다”-“문화대상 10주년 문화예술계 큰 획”-트바로티 보려고 부산서 버스 대절..레드카펫 명당 맡으려 아침부터 북적△산업-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힘합쳐 XR 핵심 ‘올레도스’ 만든다-현대차 올라탄 ‘LG OS’ 자율차 시대 함께 달린다-한종회 부회장 “기술·품질 양보 못해…‘원 삼성’ 거듭나야”-LG엔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잘하면 혜택”-포스코인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 동맹-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점토서 리튬 뽑아낸다-SK이노,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속도△ICT-“R&D 기반 무너져”…삭감 예산 재검토 요구 빗발-정부 SaaS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70%는 NAVER Cloud 선택 -해커부대 재정비한 北…공격 범위·기간 늘어났다-네트워크 고도화, 신기술 확보…6G에 2028년까지 6324억 투자△제약·바이오-‘짐펜트라’ 국산 첫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 유력-엔케이맥스, 내년 영업손실 대폭 ‘축소’-자체 DDS 기반 개량·혁신 신약 개발 도전할 것-대원제약, 2년내 연매출 1조 달성 목표△Auto&Life-진단부터 탁송까지 풀필먼트 서비스…‘중고차계 아마존’ 꿈꾼다-럭셔리 전기차 끝판왕…“우리 차랑 바꾸자!” 외침에 어깨 으쓱△증권-파이브가이즈 약발 안 먹히네-불법 막겠다고 아예 금지? 공매도 전면금리론에 화들짝-“차별화된 운용 실력…채린이가 반한 한끗 차이죠”△증권-힘못쓰는 코스피…저평가 종목 사들이는 ‘큰손’-코스닥 자사주 매입 1년새 ‘반토막’-STO 흥행요소 풍부한 韓…금융선진국 도약 기회-KB자산운용, 다이렉트인덱싱 엔진 ‘마이포트’ 상용화 속도△부동산-“너무 비싸 안 사요”…서울 아파트거래 ‘꽁꽁’-7% 주담대에 실수요자 위축..강북구부터 집값 뒷걸음질-뻥 뚫린 하수관…악취 고통도 홍수 걱정도 쓸어보내 -고금리 장기화에…내년에도 집값 2% 빠진다 △피플-중증장애 어린이 가족들 ‘숨돌릴 시간’ 생겼다-지동섭 SK 온 대표, 배터리의 날 ‘은탑산업훈장’-박정원 두산 회장 장남, 두산 신사업전략팀 입사-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 총괄부회장 승진-KT,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드라이브-라인게임즈, 넥슨코리아 출신 김태환·윤주현 영입-효성, 베트남서 의료봉사-부영그룹, 무주 저소득 대학생에 4000만원△오피니언 -[이근면의 사람이야기]교육개혁 성공공식-[기고]‘투심’은 주주환원에 달렸다△전국-서울편입땐 교통지옥 해결 vs 혐오시설 김포로 떠넘길 것-불똥 튄 경기 분도…김동연 지사 “흔들림 없이 진행”-충청권 초광역철도 9부 능선 넘었다△사회-‘출퇴근 지옥철’ 2개칸 의자 싹 없앤다…4·7호선 ‘입석칸’ 시범 도입-‘전세지옥’ 손에 든 한동훈 “무기한 엄정단속 약속”-2034년엔 5.6만명 부족…의대 이어 간호대도 정원 늘린다-‘사기’ 전청조 수사…남현희 가담 여부 집중-‘김포 서울 편입 논란’ 오세훈, 6일 김포시장 면담
2023.11.01 I 박태진 기자
KAI,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 개최…“사이버 보안 강화 앞장”
  • KAI,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 개최…“사이버 보안 강화 앞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3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주·항공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KAI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세미나는 △우주·항공 산업과 정책 동향 △우주·항공산업과 정보보호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조우래 KAI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이원태 KISA 원장을 포함해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총 80여명이 참석했다.첫 번째 세션에선 K-방산 수출의 현황과 우주·항공 민간 산업 분야의 보안 강화를 위한 정부의 미래 융합산업 보안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선 우주 보안 위협에 대한 글로벌 대응 동향과 위성 통신 분야의 보안 신기술 개발 사례, 우주·항공 기업 보안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조우래 KAI 본부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항공우주 분야가 미래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신기술 적용에 따른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보안 이슈는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유출은 물론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손잡고 사이버 보안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I는 미래 전장 체계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에 따른 보안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정부와 보안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KAI는 지난해 6월 KISA와 항공우주산업 분야 사이버보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인력 양성,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침해 대응체계 등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활동을 협력하고 있다. 또 그해 12월엔 KT와 방위산업 망분리·네트워크 재구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존 무선망의 보안 취약성을 보완하고 5G 보안 접속 체계 인프라와 신속한 재난복구를 위한 재해 복구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KAI는 올해 초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 항공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기술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K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6세대 전투체계를 위한 유무인 복합체계, 민·군 겸용 AAV(미래형 비행기체) 등을 개발 중이다. 중대형부터 초소형위성까지 위성 플랫폼을 확대하고 위성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원태(왼쪽부터) KISA 원장, 강구영 KAI 사장, 홍진배 과기정통부 실장이 3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열린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
2023.10.31 I 박순엽 기자
‘회계의 날’ 녹조근정훈장에 황이석 서울대 교수
  • ‘회계의 날’ 녹조근정훈장에 황이석 서울대 교수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황이석 서울대 교수 등이 회계 투명성을 높인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제6회 회계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포상·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황이석 서울대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호)황이석 서울대 교수는 녹조근정훈장, 박용근 한영회계법인 대표는 국민포장, 김봉환 서울대 교수·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윤정숙 금융감독원 국장은 대통령표창, 김재호 한국회계기준원 팀장·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전용석 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재혁·목영진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최재범·한상현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김동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태곤 한영회계법인 전무, 구본명 인덕회계법인 상무이사, 조석훈 삼덕회계법인 이사, 김상수 우리회계법인 상무이사, 도경찬 신성회계법인 이사, 김경태 대현회계법인 대표이사, 조정현 정안회계법인 대표이사, 최선화 서울대 교수,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김갑순 동국대 교수, 최원호 국방부 중령, 최성훈 감사원 부감사관, 문정호 금융감독원 팀장, 박정옥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 조연옥 파크시스템스 전무, 박성욱 경희대 교수, 안지성 한국회계기준원책임연구원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투명한 회계는 신뢰받는 기업의 출발점이며, 이렇게 쌓인 두터운 신뢰는 공정한 자본시장 발전의 토대를 이룬다”며 “금융위는 앞으로도 감사서비스의 품질은 제고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기업의 부담은 합리화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수상자 목록이다.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왼쪽부터),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정숙 금융감독원 국장, 김봉환 서울대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녹조근정훈장: 황이석 서울대학교 교수■국민포장: 박용근 한영회계법인 대표■대통령표창: 김봉환 서울대학교 교수,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 윤정숙 금융감독원 국장■국무총리표창: 김재호 한국회계기준원 팀장, 방경만 KT&G 부사장, 전용석 안진회계법인 파트너■국회의장 공로장: 성규 우덕회계법인 이사 ■감사원장 표창: 신성섭 한울회계법인 대표이사, 방성필 회계법인베율 전무이사, 안섭 도원회계법인 이사, 박정익 한영회계법인 전무, 김경혜 수인회계법인 대표이사■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이정훈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최창윤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한상일 삼정회계법인 본부장, 하성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김희영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김태성 대주회계법인 이사, 한각수 대성삼경회계법인파트너, 유완희 한울회계법인 파트너, 남기권 진일회계법인 대표이사, 전이현 정진세림회계법인대표이사, 김옥순 회계법인세일원 전무이사, 최동우 정진세림회계법인 이사, 조해종 이산회계법인 파트너, 도광록 한빛회계법인 파트너, 정선호 이촌회계법인 본부장■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이재혁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목영진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최재범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한상현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김동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태곤 한영회계법인 전무, 구본명 인덕회계법인 상무이사, 조석훈 삼덕회계법인 이사, 김상수 우리회계법인 상무이사, 도경찬 신성회계법인 이사, 김경태 대현회계법인 대표이사, 조정현 정안회계법인 대표이사, 최선화 서울대학교 교수,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김갑순 동국대학교 교수, 최원호 국방부 중령, 최성훈 감사원 부감사관, 문정호 금융감독원 팀장, 박정옥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 조연옥 파크시스템스 전무, 박성욱 경희대학교 교수, 안지성 한국회계기준원 책임연구원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조준형 대주회계법인 상무이사, 김진수 삼덕회계법인 전무, 김병옥 태성회계법인 파트너, 하종수 미립회계법인 이사국세청장 표창: 류성무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선병오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김진현 삼정회계법인 상무, 김정은 삼정회계법인 상무이사, 이신호 안진회계법인 그룹장, 권성은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유성일 이촌회계법인 전무이사, 김효근 삼덕회계법인 이사, 전성현 우리회계법인 파트너, 김도영 인일회계법인 대표이사, 황의재 회계법인성지 이사, 장태수 정목감사반 대표, 장종기 열린감사반 대표, 천상국 한려감사반 대표, 한강희 다함감사반 대표, 유용철 신화회계법인 대표, 노성희 신어감사반 대표, 이석진 정심감사반 대표, 김예희 하성감사반 대표, 함경림 지명감사반 대표■금융감독원장 표창: 이승희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전성만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신재준 삼정회계법인 전무, 박관종 삼정회계법인 전무, 정원식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안동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강태구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윤동춘 성현회계법인 감사본부장, 안해정 이촌회계법인 전무이사, 황선우 선일회계법인 이사, 하기영 정인회계법인 상무, 조현수 ㈜CCK솔루션 대표이사(자료=금융위원회)
2023.10.31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 "현장절규에 신속 응답할 것"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 “현장절규에 신속 응답할 것”-사법 리스크‘ 커진 카카오, 준법감시기구 만든다-학원에 킬러문항 판 교사, 슈퍼카 경비처리한 강사-2032년 달 착륙선 보낸다-예산전쟁 으름장 놓은 민주, 그래도 퍼주기는 안 된다-엑스포 개최지 D-28,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길△종합-출산 말고 출세’ 외친 30대女의 딜레마-코로나 ‘집콕’에 저질체력 급증 초1·2 체육시간 두 배로 늘린다△민생과제 신속 해결 지시한 尹-“소상공인 이자·인건비 부담 과중”…은행 횡재세·외국인 임금차등 힘 받나-수능출제 현직교사, 학원과 ‘짬짜미’ 문제 판 돈 차명계좌 통해 받아 탈세△종합-與 ‘김포 서울시 편입’ 당론 추진…총선 겨냥, 수도권 표심 잡기 나서-이란 원유통로 봉쇄 땐…오일쇼크 넘어 ‘스태그플레이션’ 비상-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시동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재탄생-최대 300만원‘ 국민취업제도, 37세까지 혜택 넓힌다△특별인터뷰-이스라엘 목표는 하마스의 괴멸뿐…석달 내 전쟁 끝날 것-“인질 표현 빠진 유엔 휴전안엔 동의할 수 없어”△정치-혁신위發 ’영남 중진들 수도권 출마론‘에…與 뒤숭숭-尹대통령, 오늘 국회서 이재명 대표 만난다-해참총장에 잠수함 장교 출신…핵잠 도입 논의 본격화 관측△경제-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속도…“자가 접종은 불안”-재정집행 매주 점검…공공기관 지출도 관리-한국 1인당 국민소득, G7과 격차 커졌다-육아휴직 썼다고 퇴사 압박…출산방해 기업 ’여전‘△금융-연체채권 민간 매각 열렸는데…연체율 키우는 저축銀-삼성카드 카드론 사실상 ’우대금리 제로‘-상생금융’ 은행들, 작년 사회공헌에 1.2조원 썼다△글로벌-민간희생 최소화‘ 국제사회 압박에…이, 대규모 지상전 대신 ’땅굴 전투‘-美 하원의장 “이번주 이스라엘 지원 우선 처리”…우크라 ’뒷전‘-“연준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5%가 정상금리 될 것”-中 헝다, 청산 심리 한달 연기 “이번이 마지막…해법 내놔야”△산업-정제마진 으랏차차…에쓰오일, 깜짝 영업이익-LNG선으로 가득 찬 도크…여의도 1.6배 면적이 좁았다-발빠른 ’체질 개선‘ 통했다…LG화학, 석유화학부문 적자 탈출-현대차, 새 경주용 아반떼 떴다-혼다 CEO “전기차 전환 위해 韓 배터리 기업과 협력 확대”-HD현대일렉트릭, 진도 해상풍력단지 공동개발-불량률 0.0125%...’자동화 기술‘로 품질·생산성 높였다-위기의 카카오…김범수, 신뢰회복 위한 승부수-게임성’ 넥슨 vs ‘상징성’ 네오위즈 vs ‘흥행성’ 위메이드-한솔3세 조성민 상무 지주사 부사장 승진△퓨처테크-플라스틱이 썩어야 지구가 산다 비료로 ‘인생 2막’ 꿈꾼다-폐기물처리 시스템 전면 대전환 결실 전 사회적 고민 필요-한국은 이제 걸음마…미국처럼 수거·퇴비화 인프라 구축해야△제약·바이오-유증에도 주가↑..보로노이·루닛 이유 있는 질주-美 폰탄환자 1만명 등록 추진 메지온 ‘유데나필’ 수혜 기대-100년간 당뇨 한우물…위고비·오젬픽 ‘결실’-“HLB 항암제, 중증 간암환자에 효능”…글로벌 학술지에 게재△증권-실적이 약이네…게임·바이오 모처럼 빛났다-주식처럼 부동산 토큰 거래…개미·기관에 새 투자 기회-순매수 톱5 평균 -18%...개미, 배터리 짝사랑 언제까지-코스콤, 외국계 증권사 지원서비스 고도화-한국거래소, 오늘부터 글로벌 IR 콘퍼런스△부동산-강남만 예외…‘악성 미분양’ 지역별 격차 심화-서울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속도 낸다-서울숲·한강 품은 성수동 정비사업 급물살-강남3구 새 아파트 선점하라…송파구 11월 분양 시작△문화-왼손이 그린 그림, 오른손이 알아버렸다-화려하거나, 순하거나…모습은 달라도 가면 뒤 모습은 같네△스포츠-우승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선수들이다-육아 휴직 박인비 “딸 낳고…상상도 못한 삶 살고 있다”-고경민 “쇼트게임 잘하고 싶다면 손목·스탠스·하체 세 가지 기억해요”-PGA, 아시안투어 혜택 축소·삭제△피플-집요함으로 마약수사…‘카지노’ 실존 모델 잡았죠-장한 고대언론인상‘에 박은주·신용호·이진우·조현정-LG전자 ’장애청소년IT챌린지‘ 결선 개최-학교 100여곳에 도색봉사’ 김재식씨, KT 희망나눔인상 수상△오피니언-中 자원 무기화에 대처하는 자세-디지털로 꽃피는 제2중동붐-EU식 사전규제, 누구를 위한 온플법인가△전국-“산불 최후방어선 ‘임도’ 덕분에…500년 금강손 군락지 지켰죠”-금리 올라…인천 검암역 환승센터 개발 제동-“시민 원하는 시청 이전에 정치 입김”…고양시민 뿔났다△사회-‘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속도…흉악범, 사회와 영구격리-MZ세대 중심 ’올바른노조‘ 서울교통공사 이사회 진입-전청조, 우리 옆에도 있다 매년 수십억원대 피해-가짜 임신테스트기로 거짓말 금풍 요구하면 ’사기죄‘로 처벌-이장·통장 기본수당 30만→40만원
2023.10.30 I 박종화 기자
KT, UAM 전용 5G 상공망 특화안테나 개발…현장 검증 완료
  • KT, UAM 전용 5G 상공망 특화안테나 개발…현장 검증 완료
  • (사진=KT)[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가 도심항공교통(UAM) 전용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특화 안테나를 개발하고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K-UAM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 1단계 개활지 실증이 이루어지고 있는 전남 고흥에서 진행됐다.KT는 이번 검증을 통해 UAM 비행 경로인 회랑(고도 300~600m, 폭 100m)에 특화된 안테나의 빔 패턴 및 성능을 체크하고 특화 안테나가 기존 지상 안테나 보다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확보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향후 상공망 커버리지 구축 시 투자비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 KT는 실시간으로 상공망 통신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이동형 통합관제 환경을 이번 UAM 5G 상공망 품질 검증에 활용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상공망 통신 환경 제공을 위한 핸드오버 및 셀 간섭 최소화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하는 등 UAM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고 있다.KT는 AI 및 5G SA 통신 기술을 UAM 교통 관제(UATM, UAM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및 상공 통신망 분야에 적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UAM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들을 지속해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한미숙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컨설팅기술P-TF 상무는 “이번에 개발된 특화 안테나를 활용해 GC-1단계 성공적 수행 및 GC-2단계 도심지 UAM 상공망 구축에 효율적인 망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UAM 상용화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상공망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0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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