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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국내 최초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채널에 드라마 고정편성
  • CJ E&M, 국내 최초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채널에 드라마 고정편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주요 채널에서 CJ E&M(130960)의 드라마 콘텐츠를 고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종합 콘텐츠 기업 CJ E&M (대표 김성수)은 말레이시아 지상파 ‘8TV’ 및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사업자인 ‘스타허브’와 드라마 블록 편성 계약을 맺고, 양 방송사에서 운영 중인 채널인 ‘8TV’및 ‘VV Drama’에 CJ E&M의 콘텐츠를 각각 연간200시간씩 총 400시간 고정 편성한다고 8일 밝혔다.특정 방송사와 콘텐츠 고정 편성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CJ E&M은 한국 방송사로는 최초로 양 방송사에 고정 편성 형식으로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 이미 한국에서 방영된 <미생>, <칠전팔기 구해라> 등의 콘텐츠 외에 현재 제작 중인 콘텐츠들도 편성 라인업에 포함돼 콘텐츠 파워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말레이시아의 8TV에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매주 목· 금요일 22시 30분에 <미생>이 방영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지난 3월 부터는 <칠전팔기 구해라>도 방영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드라마가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VV Drama’에서는 오는 5월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21시 30분에 CJ E&M의 드라마 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다.CJ E&M 방송콘텐츠부문 서장호 해외콘텐츠사업팀장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두 방송사 모두 단편으로 해외 콘텐츠가 소개된 적은 있었지만, 한 방송사의 드라마들이 특정 시간대에 블록 편성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한국 방송사로서는 최초”라며, “프라임 시간대에 고정 블록을 편성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8TV 및 스타허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한류 확산 및 동남아 시장 내 사업 영역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8TV는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사인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 산하의 대표적인 지상파 채널이며, 싱가포르의 스타허브는 총 200개의 채널 및 54만여 시청 가구수를 확보하고 있는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사업자다.▶ 관련기사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CJ E&M, MCN 키운다 (종합)☞"콘텐츠 생태계 활성화"..CJ E&M 창작자 전방위 지원-일문일답☞CJ E&M, DIA TV로 1인콘텐츠 창작자 글로벌 진출 시동
2015.05.08 I 김현아 기자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CJ E&M, MCN 키운다 (종합)
  •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CJ E&M, MCN 키운다 (종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2017년까지 2000팀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하겠다. 글로벌 매출은 50% 이상, 100만명 독자를 둔 창작자팀도 20팀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 종합콘텐츠 기업 CJ E&M(130960)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책을 발표했다. 드라마 ‘미생’, 예능 ‘삼시세끼’ 등으로 콘텐츠 제작 능력을 인정 받은 CJ E&M이 1인 콘텐츠 창작자 집중 육성을 다짐한 것이다.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은 콘텐츠 제작 업계 ‘스타트업’에 비유할 수 있다. 이들은 지상파TV, 케이블 채널 사업자(PP)보다 제작 규모가 적지만 게임, 스포츠, 음식, 뷰티 등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양띵’, ‘대도서관’처럼 독특한 아이디어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는 스타 제작자도 있다. 활동 무대는 주로 유튜브나 아프리카TV 같은 동영상 사이트다.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한다는 뜻에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로 불리기도 한다. 시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 이들은 당당한 방송 사업자로 인정받고 있다. 예컨대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업체 월트디즈니는 지난해 3월 MCN 사업자 메이커스튜디오를 5억달러(약 5450억원)에 인수했다. 구글이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과 비슷한 이치다. CJ E&M은 한국판 ‘메이크스튜디오’를 양성해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날 CJ E&M은 자사 MCN 사업 브랜드를 ‘DIA(다이아) TV’로 제시했다. DIA TV는 단순히 수익 배분에 그치던 MCN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비즈니스로 해석된다. CJ E&M은 1인 콘텐츠 창작자 같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유튜브 외 해외 동영상 사이트 등으로 플랫폼을 확대한다.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CJ E&M은 싱가포르, 대만, 홍콩, 태국 등 동남아 10개국에 송출중인 자사 채널 ‘채널 M’에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국가별 대표 MCN 사업자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해 크리에이터들의 현지화를 돕는다. 이에 따라 CJ E&M은 북미 대표 MCN 사업자인 메이커스튜디오, 풀스크린(Fullscreen), 씨디에스(CDS), 일본의 움(UUUM)과 제휴를 논의중이다.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 부문 대표는 “2017년까지 2000 팀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크리에이터들이 아시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CJ E&M은 그간의 MCN 사업 성과도 발표했다. CJ E&M은 게임, 엔터테인먼트, 뷰티, 음악, 요리 등 카테고리에서 387팀의 창작자를 발굴했다. 이들 창작자들이 운영중인 채널 구독자 수는 총 2200만명이다. 월간 조회수는 5억3000만건을 넘는다. 이는 매출로도 나타났다. 대부분 콘텐츠 제작자들은 취미로 시작했지만 CJ E&M과 제휴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상위 20개 팀의 월 평균 수익은 583만원이다. 1년만에 172% 성장했다. 다만 CJ E&M이 얻는 수익은 아직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진세 CJ E&M MCN 사업팀장은 “우리 사업은 투자 단계라고 보면 된다”며 “2016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확보가 되면 2017년부터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 CJ E&M 제공▶ 관련기사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CJ E&M 창작자 전방위 지원-일문일답☞CJ E&M, DIA TV로 1인콘텐츠 창작자 글로벌 진출 시동☞CJ E&M-EBS, '뇌가 섹시해지는 앱’ 런칭
2015.05.07 I 김유성 기자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CJ E&M 창작자 전방위 지원-일문일답
  •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CJ E&M 창작자 전방위 지원-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은 7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사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 브랜드 DIA(다이아) TV를 공개했다. MCN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1인 혹은 중소 창작자들과 제휴해 이들의 마케팅, 저작권 관리, 콘텐츠 유통 등을 돕고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다. CJ E&M은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발표한 DIA TV는 기존 MCN 사업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플랫폼 확대,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단순히 수익을 나누는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브랜드 이름 DIA TV도 이같은 취지를 반영해 ‘디지털 인플루언서 아티스트 TV(Digital Influencer & Artist TV)’의 약자로 지었다. 1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디지털 생태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튜브에서 ‘대도서관’이라는 닉네임으로 활약중인 콘텐츠 제작자 나동현 씨가 참석했다. 유튜브에서 인기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나 씨는 DH미디어라는 법인을 만들고 후배 창작자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CJ E&M은 나 씨 등 전문적인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적극 돕는다.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와 오진세 CJ E&M MCN 사업팀장은 “2017년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는 투자 단계로 수익과는 거리가 있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드는 MCN 사업이야말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많은 사업자들이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 오 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지금까지 홍대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 많은 투자를 했다. 언제 정도 수익 분기점을 넘겠는가.“우리 사업은 투자 단계라고 보면 된다. 실질적인 매출은 나고 있기는 하나 이익이 나지는 않는다. 2016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확보가 되면 2017년부터 수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오진세 CJ E&M MCN사업팀장)-수익 배분구조는 어떻게 가져가는지? “수익 배분률을 유튜브 동영상을 기준으로 45(유튜브) 대 55(크리에이터)로 나누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받는 수익 55 중 8을 크리에이터가 가져가고 2를 CJ E&M이 가져간다. CJ E&M이 가져간 2도 크리에이터스튜디오 등 건전한 에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오 팀장) -아프리카TV 등이 비슷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쪽의 강점을 글로벌화로 보면 되는건지. “비즈니스를 통한 산업화를 선도한다고 보면 된다. 산업화 되기위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에 있어 중요하다. 이런 새로운 비즈니스를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해 만들어 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오 팀장)-뉴비즈니스 모델에서 어떻게 수익이 나는지. “해외에는 이미 사례로 존재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들 수 있다. 콘테츠 유통 및 판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 한가지는 DIATV는 토탈 비디오라는 점이다. 텔레비전이 아니다.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개념 자체를 바꿔놓고 있다. 인플루언스 마케팅을 통해 이런 콘텐츠를 산업화, 비즈니스 모델화 할 예정이다.” (이덕재 방송콘텐츠부문 대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결국은 콘텐츠가 브랜드가 돼야 한다는 관점에서 시작했다. ‘삼시세끼’, ‘응답하라’ 등의 콘텐츠도 기존의 콘텐츠와 다르게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까 고민하면서 나왔다. 예컨대 (TV 프로그램은) 휘발성 콘텐츠로 끝난다. 동시에 관심도 사라진다. 브랜드화를 하면 해당 콘텐츠가 종료되도 브랜드는 계속 살아있고 지속적인 관심과 소비가 일어난다. 다음 시즌을 기다리게 된다. 필요한 제품을 기획해 상품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다. TV를 과감히 떠나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비즈니스로 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주도하는 미디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투자하기로 했다. 시작은 미미했다. 그러나 많은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선뜻 우리의 기본적인 방향에 동의했다.”(이 대표)-비전은? “국내에서 실력을 쌓고 아시아에 진출해 글로벌화 하는 게 비전이다. 가장 핵심 역량은 기획 역량, 미디어 마케팅 역량이라고 본다. 콘텐츠가 만들어져서 확장해나가는 전체적인 계획을 짜는것부터 해서 지금 이시장이 원하는 리서치까지 다 합쳐서 해야한다. CJ E&M은 미디어 마케팅에서 단련이 돼 있다. 나름의 절박함도 있다. 굉장히 큰 플랫폼을 갖고 있지 않다.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 이 때문에 마케팅을 열심히 하기로 했다. SNS 등을 보면 코미디빅리그 등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의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면 된다.”(이 대표)-롤모델과 목표. “우리가 지향하는 부분은 메이커스튜디오(Maker Studio), 움(UUUM) 등이다. 이런 브랜드들이 먼저 앞서가 에코 시스템화하고 있다. 우리는 크리에이터들이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잘 살 수 있게 하는 목표다. 이들이 매출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협업하는 게 비즈니스 모델이다. 메이커스튜디오도 당장의 이윤을 내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 1조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가 (성장할) 시간을 산 것이다. 이 부분을 산업화해 크리에이터들이 이윤을 창출하고 더 많은 부분에서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이 대표) -MCN 사업은 투자라고 했다. 지금까지 어느 정도 투자가 집행됐는가.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 예능 콘텐츠로 따졌을 때 연간 4~5개 정도 만들 만한 투자다. 인력 면이나 내부적으로 봤을 때 꽤 많은 투자를 했다. 물론 수익 창출은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언제까지 투자만 할 수 없다. 올해 하반기 정도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본다. 그런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2017년 정도에 이윤이 손익 분기점을 넘어 창출될 것이다.”(이 대표)-정부에서 한국형 유튜브를 만들자, 플랫폼, 글로벌 진출 돕겠다고 했는데, 정부와의 정책 공조가 되고 있는지. “정부에서 추진하는 부분은 언제든 협업할 계획이다.”(이 대표)-주요 대기업들이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만들고 있다. CJ도 서울에 만들고 있다. 창조경제 혁신센터 이런 부분을 확장해 오는 것인지.“MCN은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오프라인 콘텐츠 제작환경을 오픈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와 참여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크리에이터들에 환경을 만들어주고 필요한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 명예, 수익이 크리에이터들에 돌아가도록 목표를 두고 있다.”(이 대표)-방송과 연계를 어떻게 하는지. 조금더 적극적인 부분에서 양방향이 될 수 있을지.“아시아에 채널M이라는 글로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10개국에 나가 있다. 거기에 DIA TV가 들어가는 시간을 편성한다. 콘텐츠 협력 뿐만이 아니라 후기라든지 여러가지 얘기들이 디지털 플랫폼 쪽을 통해 담고 싶다. DIA TV를 CSV로 보고 있다. 없던 산업을 산업화 해나간다는 측면에서 MCN이 진정한 사회적가치창출(CSV)이라고 본다. 일방향이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콘텐츠들이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 많은 사업자들도 함께 성장해나갔으면 한다.” (이 대표)
2015.05.07 I 김유성 기자
  • CJ E&M, DIA TV로 1인콘텐츠 창작자 글로벌 진출 시동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 E&M(130960)이1인 콘텐츠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과 수익모델 다양화를 본격 지원, 국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 E&M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1인 콘텐츠 창작자들에 대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플랫폼 확대’△‘글로벌 진출’ 등 3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DIA(다이아) TV)’ (www.diatv.com)를 런칭했다. DIA TV는 기존 MCN(Multi Channel Networks) 사업을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상생 모델로 ‘Digital Influencer & Artist TV’의 약자다. CJ E&M이 DIA TV를 통해 파트너십를 맺는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전방위로 지원, 이들을 ‘크리에이터 (Creator)’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 (Influencer)’로 진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 E&M은 이를 통해 MCN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 2017년까지 2천 팀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인재를 육성하는 등 국내 MCN생태계를 아시아 넘버원으로 키우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DIA TV는 지금까지 유튜브로 한정됐던 플랫폼을 다양화, 1인 창작자들의 콘텐츠 확산을 돕고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중국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쿠(www.youku.com)’, 프랑스의 1위 동영상 공유 사이트 ‘데일리모션 (www.dailymotion.com)’등 해외 각국의 대표 플랫폼과 제휴를 논의 중이며,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1인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싱가폴, 대만, 홍콩, 태국 등 동남아 10개국에 송출 중인 CJ E&M의 ‘채널M’에 다이아TV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별 대표 MCN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이아 TV의 1인 창작자들이 해당 국가에 진출할 경우 현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진출의 문턱을 낮춘다. 현재 북미의 대표 MCN사업자인 ’Maker Studios (메이커 스튜디오)’, ‘Fullscreen(풀스크린)’, ‘CDS(씨디에스)’, 일본의 ‘UUUM(움)’ 등과 제휴를 논의 중에 있다.유튜브 플랫폼에서 얻는 광고 수익을 파트너들과 나누는 단순 비즈니스 모델에서 더 나아가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파트너와는 법인을 설립, 다양한 사업을 시도함으로써 적극적인 수익 모델 개발도 지원한다. 첫 케이스로 올 상반기 중 ‘대도서관’(본명 나동현)과 함께 가칭 ‘DH미디어’라는 법인을 설립, 대도서관은 창작 및 후배 양성에 매진하고 CJ E&M은 부가가치 창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대도서관은 DH미디어를 통해 기획 PD, 영상PD 등 디지털 콘텐츠 전문 인력을 고용하고, 이들과 함께 자신이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전하는 등 후배 창작자 육성에 집중한다. CJ E&M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모델 구축을 지원, 첫 번째 시도로 O2O (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O2O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과 간편 결제기술 등을 활용, 예컨대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요리 콘텐츠 영상을 시청한 고객들에게 콘텐츠에 등장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줌으로써 1인 창작자들의 콘텐츠와 오프라인 매장을 이어주는 서비스다. CJ E&M이 1인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동안 축적한 콘텐츠 사업 및 마케팅 전략, 글로벌 네트워크 등 노하우를 총 동원, DH미디어를 지원하는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데 의미가 있다.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는 “CJ E&M은 ‘DIA TV’ 런칭과 함께 올해를 MCN 사업 제2의 원년으로 삼고 1인 창작자들이 아시아 넘버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문화를 통한 사업보국이라는 그룹 최고경영진의 경영철학 하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창의인재 육성에 매진, 전통미디어를 보완할 상생의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를 창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MCN 사업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1인 혹은 중소 창작자들과 제휴하여 이들의 마케팅, 저작권 관리, 콘텐츠 유통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다. CJ E&M은 ‘크리에이터 그룹’이라는 브랜드로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MCN사업을 시작해 게임, 음악,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자들을 지원해왔다. 문화산업에 대한 그룹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투자를 지속, 사업 시작 22개월 만에 387팀의 창작자들과 제휴를 맺고 유튜브에서 2,2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특히 상위 20개 1인 창작자들의 월 평균 수익은 583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72% 성장하며 ‘창직(創職)’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디즈니, 타임워너, 컴캐스트, 드림웍스 등 헐리우드의 간판 문화기업들도 부가가치 강화를 위해 잇달아 MCN회사를 인수하거나 투자를 하고 있다.
2015.05.07 I 김유성 기자
CJ E&M `푸드 크리에이터 데이` 진행
  • CJ E&M `푸드 크리에이터 데이` 진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은 18일 오후 상암동 CJ E&M센터 1층에 위치한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음식 주제의 유튜브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 150명 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 크리에이터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 E&M·문화창조융합센터 주최, CJ 제일제당, 구글코리아 후원으로 진행됐다. 음식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1인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텍스트나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수익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행사에는 요리 및 드링크 레시피 콘텐츠, 음식 데코레이션 콘텐츠 등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15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제작 및 MCN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오진세 CJ E&M MCN사업팀장은 “스마트폰의 확산 및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도입 등 인프라의 성장, 텍스트 대비 언어장벽이 없어 글로벌 진출이 용이하다는 장점 등으로 인해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이 점차 영상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특히 음식 관련 콘텐츠는 영상에 최적화된 소재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은 푸드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J E&M은 지난 2013년부터 MCN 사업인 ‘크리에이터 그룹’(www.creatorgroup.com)을 시작, 1인 창작자들이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저작권 관리 등 제작 외적인 부분을 지원하며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현재 푸드 카테고리 외에도 게임, 뷰티, 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325팀의 제작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359팀 파트너들의 채널 합산 유튜브 구독자 수는1993만 명, 총 조회수는 45억 뷰를 돌파했다. 푸드 크리에이터 데이 행사 장면. CJ E&M 제공▶ 관련기사 ◀☞중기청·동반위, 중기제품 일본 수출 지원☞[투자의맥]'외로운' 1인가구, 콘텐츠 소비 즐긴다☞CJ E&M, '국제시장' 효과로 실적 개선…목표가↑-하나
2015.04.19 I 김유성 기자
  • 찜질방 '공짜' 미생 사라진다..영상 저작권 단체 추진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노래방, 찜질방 등 영리를 목적으로한 다중이용시설에서 공짜 ‘미생’ 방영이 사라질 수 있다. CJ E&M과 같은 프로그램 제작자(PP)들이 만든 영상 콘텐츠도 음원처럼 신탁 단체의 저작권 보호를 받게 될 전망이다. 25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케이블 채널 사업자와 방송사업자(SO)들의 영상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수익 사업을 위한 신탁 단체 설립이 추진중이다. 협회는 올 상반기 내로 신탁 및 이용 약관 등 규정을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신청서가 계획대로 통과하고 저작권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올 하반기부터 신탁 단체는 신탁 사업을 개시한다. 이후 신탁 단체는 케이블TV 방송협회와는 별개로 운영된다.신탁 단체는 먼저 불법 콘텐츠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복제 관련 저작권료 징수 사업도 병행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백화점, 휴게 음식점, 찜질방 등 다중 이용 시설은 신탁 단체에 저작권료를 내고 PP들의 영상 콘텐츠를 방영해야 한다. 정부 기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는 6개월 이내 판매용 영상물을 방영하면 저작권 징수 대상이 된다. 징수 방안은 매월 고정 저작권료 징수 또는 편당 공연 사용료 추가 징수 형태가 될 전망이다. 백화점 협회 등 관련 협회와의 협의를 통한 징수안도 가능하다.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해 또다른 콘텐츠를 만들때도 신탁 단체가 관여한다. 신탁 단체는 콘텐츠 유형별, 시간별로 저작권료를 징수할 수 있다. 저작권료 기준은 지상파 방송사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30초 기준 지상파 방송사 콘텐츠 저작권료는 70만~90만원 사이다. 다만 개인 이용자가 비영리적으로 UCC를 제작할 때는 저작권료 요구를 하지 않는다. UCC활성화를 위해서다. 유튜브 유통 등을 통해 수익이 나는 경우 저작권 비율에 따라 나눈다는 방침이다. 설립될 신탁 단체의 회원사는 프로그램 제작자(PP), 케이블TV사업자(SO), 독립제작사 1인 창작자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파 방송사는 별도의 모니터링 및 저작권 관리 체계가 있어 참여하지 않는다. 회원사들은 신탁 단체에 자신의 지적재산권을 양도한다. 신탁 단체는 권리자가 돼 저작권료를 받고 회원사에 배분한다. 신탁 단체가 권리자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저작권 소송도 할 수 있다. 황경일 케이블협회 PP저작권실무위원장은 “방송저작물의 플랫폼 다변화, 국가간 교류 확산, MCN 활성화 등 시장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방송 저작물 신탁 단체가 콘텐츠 부가 수익 창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저작권 신탁 관리 단체 : 회원사로부터 저작권 권리를 완전히 양도 받아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을 뜻한다. 단독으로 저작권 소송 행위가 가능하고 저작권료 징수분배능력이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KOMCA)가 대표적인 저작권 신탁 관리 단체다. 국내에는 음저협 같은 저작권 신탁 관리 단체가 12개(2월 현재) 있다. 신탁 관리 단체 외 저작권 대리 중개 단체도 있다. 말 그대로 저작권자의 대리를 받아 계약 체결 및 소송이 진행된다. 권리행사범위가 신탁관리 단체보다 적다. 저작권 대리중개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신고만하면 영업할 수 있다. 국내 약 770개 신고 업체가 있다.
2015.02.26 I 김유성 기자
CJ E&M, K타이거즈와 MOU..태권도 콘텐츠 확산 협력
  • CJ E&M, K타이거즈와 MOU..태권도 콘텐츠 확산 협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과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는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타이거즈 사옥에서 태권도 문화 콘텐츠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장과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유튜브내 태권도 영상 콘텐츠 확산을 위해 MCN (Multi-Channel Network)사업인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태권도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태권도 공연사업 및 태권도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해 광범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K타이거즈는 CJ E&M의 방송, 디지털 사업 및 마케팅 역량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CJ E&M은 1990년 태권도 시범단으로 창단해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된 K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한편 CJ E&M은 K타이거즈와 지난 해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십을 맺고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K타이거즈인미’를 출시했다. 영상 제작을 위해 CJ E&M이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3000곡의 음원 라이브러리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들을 지원했다. K타이거즈는 1990년에 창단돼 문화 콘텐츠로 태권도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태권소녀 태미, 최근 휴잭맨 및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헐리우드 영화 ‘팬’에 출연한 나태주 등 태권도 액션배우를 키워냈다. K-POP과 태권도를 합친 태권도 공연을 제작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장(왼쪽)과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 E&M 제공▶ 관련기사 ◀☞CJ E&M `로봇트레인 RT` 어린이 평론가 모집☞CJ E&M, 4Q 실적호재…체질 개선에 목표가 ↑-대우☞CJ E&M, 저수익 기조 개선 기대-유안타
2015.02.11 I 김유성 기자
  • 로아 컨설팅, '2015 글로벌 ICT 톱 10 이슈'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보통신기술ㅋ(ICT) 전문 컨설팅 기관인 로아컨설팅(www.roaconsulting.co.kr)이 ‘2015 글로벌 ICT 대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ICT 대전망 보고서는 로아컨설팅이 매년 말에 정례적으로 발표하는데, 이번 보고서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분야 별 (CPNT Value Chain) 주요 이슈의 영향도 평가를 실시했고, 다가오는 2015년 시장에서 가시화 될 가능성이 있는 10개의 톱 이슈를 선정했다.파트 I에서는 2014년 한해 동안 글로벌 ICT 시장에서 발생했던 주요 이벤트를 살펴봄으로써 트렌드를 도출했다. 파트2에서는 지난해인 2013년에 로아컨설팅이 발표한 톱10 전망과 올해 발표한 ‘2015 글로벌 ICT 대전망 보고서’의 이슈들이 실제로 얼마나 일치했는지를 비교했다. 파트3에서는 최종적으로 2015년에 글로벌 ICT 시장에서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10개의 톱 이슈를 선정했다.로아컨설팅이 선정 한 2015년의 글로벌 ICT 톱 10 이슈는 다음과 같다.◇Streaming Everywhere : Music & Video Streaming in Smart TV & Smart Home 음악과 동영상 콘텐츠의 소비패턴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스트리밍 시대로 완전히 접어들어. 음악과 동영상을 넘어 e북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비되는 거의 모든 콘텐츠는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전환한다.◇IoT Star? : Home Automation & Healthcare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져왔으나, 2015년에는 특히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영역에서 IoT 스타가 등장할 것이다. 실제 수익모델에 대한 실현이 이 영역에서 구체화될 것이다.◇Fast Growing ‘Fintech’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핀테크’ 성장이 급속도로 빠르게 진전될 것이다. 메신저 및 SNS 사업자, 기존 금융권 및 결제대행(PG)사, 오프라인 소매상 들간의 각축전이 될 것이며, 특히 모바일 중심의O2O 커머스의 매개로 성장할 것이다.◇Virtual Reality begins 구글, 애플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자의 가상현실 실증 테스트가 실제 현실세계로 이어지면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WiFi Arena 구글과 페이스북의 무선인터넷 확장 플랜과 더불어 이통사의 기가급 와이파이 기술의 진전과 확산이 급속도로 빠르게 이뤄질 예정이다.◇More Value, 5G 5G 기술 관련 표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이며, 한국-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실증 테스트가 빈번하게 이뤄질 것이다. 이통사 간의 선점경쟁이 시작된다.◇Xiaomi is an AOSP leader?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Xiami)의 기세는 중국에서 여전히 높아질 것이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독자 운영체제인 미유아이(MIUI)를 기반으로 IoT, 웨어러블 영역으로도 확장할 것이다.◇Stick, OTT savior or not 인터넷 방송(OTT) 플레이어와 스트리밍 플레이어(Steaming Stick Player)는 ‘공존’과 동시에 ‘경쟁’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특히,유튜브의 MCN(Multi Channel Network)과 게임스트리밍업체 트위치(Twitch) 등의 비디오 콘텐츠 진영이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BYOD as a cloud 단말기에 저장했던 BYOD (개인이 산 단말기를 업무용으로 쓰는 것, Bring Your Own Device) 시대는 지나가고, 강력한 보안 체계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BYOC(개인PC를 업무용으로 쓰는 것, Bring Your Own Computer) 솔루션들이 등장하는 시대가 도래한다.◇Watch, Watch, Watch 2014년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영역에서 시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자라나는 시기였다. 2015년은 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다음으로 가장 많이 구매할 것으로 판단되는 가젯(Gadget)으로 성장할 것이다.본 보고서는 로아컨설팅 웹사이트(http://www.roaconsulting.co.kr/kor/introduct/timely/report_detail.php?report_ID=1028 )와 제휴 언론사인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사이트(www.imaso.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4.12.19 I 김현아 기자
"미래 한국의 디즈니, 홍대에서 큰다"
  • "미래 한국의 디즈니, 홍대에서 큰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미생’, 경연프로그램 ‘슈퍼스타K’ 제작사로 주목받고 있는 CJ E&M(130960). 지상파 위주였던 TV 콘텐츠 시장을 흔들고 있는 CJ E&M이 전문 UCC 제작자를 위한 크리에이터그룹 스튜디오를 이달초 홍대 거리에 열어 지난 21일 방문했다. 크리에이트그룹 스튜디오는 창의력 높은 UCC 콘텐츠 제작자를 지원하고 이들의 수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CJ E&M은 국내 콘텐츠 생태계 환경을 풍성하게 만들고 ‘미래 한국의 디즈니’를 육성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정부가 주창한 ‘창조경제’의 실현 모델이 이곳에서 구현된 것이다. CJ E&M은 지난해 7월부터 1인 콘텐츠 제작자 프로그램 크리에이터그룹을 운영했다. 크리에이터 그룹 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HD급 영상 제작이 가능한 카메라 등의 전문 장비였다. 1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쉽사리 손 댈 수 없는 고가 물품이다. 음악, 개인 라디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녹음 장비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레코딩 스튜디오, 촬영 스튜디오, 전문 편집실이 독립된 공간으로 있었다. 이들 스튜디오에서는 음악 등을 녹음하거나 개인 라디오 콘텐츠, 게임 중계 방송을 제작할 수 있다. 요리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유럽식 키친도 있었다. 화장하는 법 등을 찍는 공간, 댄스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대형 거울도 한켠에 설치돼 있었다. 요리, 뷰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 CJ E&M 제공CJ E&M은 이 시설들을 자신들의 파트너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는 1인콘텐츠 제작자들로 SNS 등을 통해 제작 실력을 인정 받은 인재들이다. 설현진 CJ E&M MCN 사업부 매니저는 “크리에이터 그룹을 통해 1년 여간 게임, 엔터테인먼트, 뷰티, 음악, 요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80팀(약 200여 명)의 신규 창작자를 발굴했다”이라며 “취미로 콘텐츠를 만들던 젊은이들에게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을 부여하고 일정소득을 보장하여 일자리 창출·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E&M은 유튜브와‘음원 및 시청각 콘텐츠 라이선스’도 맺어 음악 콘텐츠 제작자들과도 음원 저작권에 대한 수익 분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은 CJ E&M 크리에이터그룹의 대표적인 파트너로 꼽히는 데이브가 자신의 콘텐츠를 제작하러 왔다. 데이브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콘텐츠 제작자다. 취미로 시작했던 동영상 제작이 어느새 본업이 됐다. 그가 운영하는 카카오스토리의 구독자 수는 60만명에 이른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서 겪었던 에피소드, 그만의 코믹 영어 교수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브는 유창한 한국어로 “개인 제작자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급 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단순한 콘텐츠 유통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까지 이곳에서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실제 데이브와 같은 스타 제작자들은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CJ E&M의 크리에이터그룹 파트너로 합류했던 콘텐츠 제작자 양띵은 게임 중계 콘텐츠로 인기를 올리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0만명이다. ‘양띵TV미소’ 같은 부수적인 채널 구독자 수까지 합치면 250만명에 이른다. CJ E&M은 양띵 전용 모바일 앱인 ‘양띵인미’를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출시해 모바일에서도 양띵의 콘텐츠를 좀 더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 수익에 대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런 식으로 양띵이 올리는 한달 매출은 3000만원에 이른다. 양띵 외 상위 30팀 이상의 제작자들은 월 55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1인 콘텐츠 제작자에서 기업적인 콘텐츠 운영자로 진화한 셈이다. ▶ 관련기사 ◀☞CJ E&M `한국의 디즈니` 키운다☞CJ E&M, 트위터 디지털 광고 솔루션 적용
2014.11.24 I 김유성 기자
CJ E&M `한국의 디즈니` 키운다
  • CJ E&M `한국의 디즈니` 키운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콘텐츠 기업 CJ E&M(130960)이 미래 ‘한국판 디즈니 스토리’ 찾기에 나섰다. 1인 콘텐츠 제작자를 지원해 한국의 콘텐츠 시장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 ‘크리에이터(creator) 그룹’이다. CJ E&M은 지난해 7월부터 재능있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크리에이터로 지칭하고 이들을 그룹화해 지원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는 크리에이터그룹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인 크리에이터그룹 스튜디오를 서울 홍대앞 거리에 열고 1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장비와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CJ E&M의 콘텐츠 전문가들은 스튜디오에 상주하면서 촬영 및 편집 기술 전수는 물론 수익 창출 방안도 컨설팅해준다. 85평 규모의 스튜디오에는 고급 촬영 장비와 세트, 녹음 장비가 구비돼 있다. 설현진 CJ E&M MCN 사업부 매니저는 “취미로 콘텐츠를 만들던 젊은이들이 새로운 일거리와 소득을 얻을 수 있게 한 데 의의가 있다”며 “지난 1년간 게임, 엔터테인먼트, 뷰티, 음악, 요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80개팀의 신규 창작자를 발굴했다”고 말했다. CJ E&M의 크리에이터그룹내 크리에이터(콘텐츠 제작자)는 200여명에 달한다. CJ E&M은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J E&M은 유튜브와 ‘음원 및 시청각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음원 등 유통에 관한 멀티채널네트워크(MCN:Multichannel Networks) 사업권도 추가로 확보했다. 음원 제작자들과의 저작권 수익 배분도 시작했다. 실제 스타 콘텐츠 제작자들은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CJ E&M의 크리에이터그룹 파트너로 합류했던 콘텐츠 제작자 양띵은 게임 중계 콘텐츠로 인기를 올리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0만명이다. ‘양띵TV미소’ 같은 부수적인 채널 구독자 수까지 합치면 250만명에 이른다. CJ E&M은 양띵 전용 모바일 앱인 ‘양띵인미’를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출시해 모바일에서도 양띵의 콘텐츠를 좀 더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와 SNS에 국한됐던 플랫폼을 모바일로 확장하고 광고 수익에 대한 기반도 마련한 것이다. 최근들어 양띵 측이 올리는 한 달 매출은 3000만원에 이른다.CJ E&M에 따르면 양띵 외 상위 30팀 이상의 제작자들은 현재 월 평균 55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크리에이터그룹에 들어온 후 3~10배 정도 수익이 개선됐다. CJ E&M 관계자는 “이들중 일부는 이미 콘텐츠 기업으로 진화 중”이라며 “양질의 콘텐츠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크리에이터그룹 스튜디오 내부 전경 음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녹음실요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관련기사 ◀☞CJ E&M, 트위터 디지털 광고 솔루션 적용
2014.11.23 I 김유성 기자
CJ E&M, 콘텐츠 제작자 위한 스튜디오 오픈
  • CJ E&M, 콘텐츠 제작자 위한 스튜디오 오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들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인 ‘크리에이터 그룹 스튜디오’(CREATOR GROUP STUDIO)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CJ E&M은 지난 해 7월부터 멀티채널네트워크 (Multi-Channel Network)사업인 ‘크리에이터 그룹’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게임, 음악, 뷰티 등 다양한 분야 1인 혹은 중소 제작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을 지원중이다.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다. 이번에 연 크리에이터 그룹 스튜디오는 85평 규모로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들의 제작 기반이 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그룹 스튜디오는 △HD급 영상 제작이 가능한 카메라 등 전문 장비 △크로마키 스튜디오 및 전문 편집시설 △레코딩 스튜디오 △요리 크리에이터를 위한 주방 세트, 뷰티 크리에이터를 위한 메이크업 세트 등 특수 세트 시설을 갖췄다. CJ E&M은 제작 전문 인력이 상주해 촬영 및 편집 교육 등 파트너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내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파트너들이 편리하게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CJ E&M은 크리에이터 그룹 스튜디오가 제작자들의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창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 E&M은 모바일 앱 제작, 마케팅 및 홍보, 저작권 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음원 및 시청각 콘텐츠 라이선스 (SRAV, SOUND RECORDING AND AUDIOVISUAL CONTENT LICENSE)’를 맺고 음악MCN 사업권도 추가로 확보했다. 뮤직 크리에이터들과도 음원 저작권에 대한 수익 분배가 가능해지게 됐다.송재룡 CJ E&M 방송콘텐츠부문 MCN사업팀 팀장은 “지난 해 크리에이터 그룹 사업을 시작한 이후 파트너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상위 30팀 파트너의 평균 수익이 월 550만원에 이르는 등 콘텐츠 창작 활동에 대한 파트너들의 수익이 3배~10배 정도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1인 크리에이터들의 끼와 재능이 콘텐츠가 되고 이 콘텐츠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에이터 그룹 스튜디오 오픈식후 기념촬영.두번째 줄 우측 세번째 CJ E&M 김성수 대표, 네번째 이덕재 방송콘텐츠부문장. CJ E&M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CJ E&M, 급락..3Q 실적 부진☞CJ E&M, 단기적 주가조정 불가피..투자의견 '중립'-신한☞CJ E&M, 국내사업만으로 한계..목표가↓-유안타
2014.11.13 I 김유성 기자
CJ E&M 파트너 '양띵', 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
  • CJ E&M 파트너 '양띵', 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은 자사의 MCN (Multi-Channel Network) 사업인‘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 ‘양띵’이 국내 게임 크리에이터 중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CJ E&M은 지난해 6월 ‘크리에이터 그룹’ 사업 (www.creatorgroup.com)을 시작해 게임, 음악,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혹은 중소 제작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을 지원하며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해나갔다. 양띵은 지난 해 8월CJ E&M의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합류 당시 19만 명이었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d7297ut)구독자 수는 1년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양띵 채널 콘텐츠들의 조회수는 3억5000만 뷰에 달한다. 양띵 크루들이 운영하는 ‘양띵TV미소’, ‘양띵TV후추’ 등5개의 서브 채널 구독자 수까지 합산하면 구독자 수는 250만 명을 웃돈다. 이러한 기록은 콘텐츠에 대한 양띵의 전문성과 CJ E&M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CJ E&M은 양띵 전용 모바일 앱인 ‘양띵인미’를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출시해 모바일에서도 양띵의 콘텐츠를 좀 더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로운 광고 수익도 창출했다. 또한 지난 8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된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KCON 2014’에 양띵을 초청,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케로로팡팡’, ‘브릭포스’ 등 CJ E&M 브랜드와의 협력 기회도 마련했다.송재룡 CJ E&M 방송콘텐츠부문 MCN사업팀 팀장은 “현재SM엔터테인먼트, 싸이, 빅뱅, 투애니원 공식 유튜브 정도가 100만 구독자 수를 확보했다“며 ”기업이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인 양띵이 수립한 100만 명 돌파는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양띵 100만 구독자 돌파 기념 팬미팅 장면(CJ E&M 제공)▶ 관련기사 ◀☞CJ E&M, 한국형 넷플릭스 '빙고' 출시☞CJ E&M, 베트남 국영방송사와 합작법인 MOU☞방송광고 규제 위반 과태료, 방통위가 직접 징수한다
2014.11.05 I 김유성 기자
CJ E&M, 콘텐츠진흥원과 MOU..국내 콘텐츠 발전 협조
  • CJ E&M, 콘텐츠진흥원과 MOU..국내 콘텐츠 발전 협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 미디어콘텐츠 기업 CJ E&M(130960)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CJ E&M은 자사 크리에이터그룹과 한국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키로 했다. 전문가 풀을 교류하는 등 창작자 육성 및 활성화에도 나섰다. 특히 양측은 크리에이터그룹 스튜디오와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창작시설을 교차 사용하도록 했다. 인프라 공유를 통한 창작 저변을 확대에도 힘쓰기로 한 것이다. CJ E&M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그룹은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 구축 그룹이다. 이들은 MCN (Multi Channel Network)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크리에이터그룹은 시작 1년여 만에 게임,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180여 팀의 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했다. 특히 오는 11월 제작 및 녹음 시설 등 인프라를 갖춘 ‘크리에이터그룹 스튜디오’를 서울에 개소할 예정이다.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는 콘텐츠 창작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창작공간이다. 전문적인 시설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5월 말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만7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점차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프로모션 행사를 공동개최하고 주요 행사에 상호 참여하는 등 공동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김성수 CJ E&M 대표는 “콘텐츠 제작자들과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작자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뜻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제작자들이 더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영역이 힘을 모아 창작자 중심의 창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협약이 향후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업무협약 체결후 김성수 CJ E&M 대표(왼쪽)와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CJ E&M, 코레일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 확대☞CJ E&M, 흑자 전망에도 부진..반등 계기 마련할까☞[특징주]CJ E&M, 광고 비수기 지속..'약세'
2014.10.30 I 김유성 기자
  • 아프리카TV, 1인 콘텐츠 제작자 위한 지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1인 콘텐츠 제작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SNS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1인 콘텐츠 제작자(BJ)가 경쟁력 있는 방송 콘텐츠를 생산할 수있도록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라며 “활발한 콘텐츠 제작을 펼치고 있는 BJ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금전적인 지원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방송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과 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고, 플랫폼 수수료 인하, 유튜브 다채널 네트워크(MCN) 지원, 동영상 광고 수익 배분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신규 BJ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아프리카TV는 콘텐츠 제작자로 첫 발을 딛는 이용자가 성공적으로 서비스에 안착하고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장비 조작법, 콘텐츠 노하우를 전수한다.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지상파 콘텐츠나 각종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소재로 마음껏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아프리카TV, 강세..지상파 콘텐츠 확보☞아프리카TV, 종합방송플랫폼 도약 가능성-대우☞아프리카TV, KBS 콘텐츠로 저변 확대
2014.06.10 I 박형수 기자
양띵-대도서관 참여, 게임방송 창작자 세미나 14일 개최
  • 양띵-대도서관 참여, 게임방송 창작자 세미나 14일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유튜브가 공동 주관하는 게임방송 창작자 세미나 ‘게임 크리에이터 데이’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 디캠프(D.CAMP) 6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CJ E&M과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건전한 게임방송 창작자 생태계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1세션에서는 콘텐츠코리아 랩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게임방송 창작 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수 과장이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인 ‘콘텐츠코리아 랩’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형 ‘유튜브 스페이스’가 될 ‘콘텐츠코리아 랩’은 5월 말 개소 예정인 대학로 제1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국에 8개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이어서 개인 게임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도서관’ 나동현 씨가 ‘대도서관의 유튜브 이야기’를 주제로 사례를 공유하고 ’양띵‘ 양지영 씨는 ’양띵과 크루 이야기‘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유튜브 전문 블로거 리아 유(Liah Yoo, 유누리) 씨도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운영담을 소개한다.2세션에서는 ‘유튜브 탐구 및 네트워킹 연습’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유튜브 박태원 매니저가 유튜브의 성공사례들을 소개하고 이어 허유심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유튜브 플랫폼 내 다양한 제작자들과의 제휴로 콘텐츠를 유통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그 이후에는 게임방송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활동하는 이른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문화적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건전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앞으로 콘텐츠코리아 랩을 통해서도 지속가능한 융합창작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진흥원은 금번 행사를 시작으로 격월 간격으로 음악, 패션,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제작자 등이 참여하는 융합콘텐츠 크리에이터 데이 행사를 정례화 시킬 계획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방송위, 우리방송·케이블TV모두방송 조건부 재허가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방송위원회는 지난 10월 재허가추천이 보류된 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중 (주)우리방송, (주)한국케이블TV모두방송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추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머지 (주)우리넷과 (주)하나방송에 대해서는 청문 등 후속조치 후 재허가추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방송위는 "우리방송과 한국케이블TV모두방송은 기준점수인 650점에 미달했다"며 "그러나 제반문제가 전환승인 당시 컨소시엄에 참여한 중계유선방송사들이 과거 중계유선방송 운영 시절의 행태를 탈피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조건부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따라 우리방송과 한국케이블TV모두방송에 대해 반기별로 PP수신료 지급현황을 제출토록 했다. 다만 한국케이블TV모두방송은 한국케이블TV충남방송이 MCN모두케이블넷과 서산케이블방송을 상대로 제기한 `겸업금지` 사건과 관련해 MCN모두케이블넷과 서산케이블방송이 패소할 경우 재허가추천을 취소한다.한편 재허가추천이 보류된 우리넷은 PP수신료 지급률이 저조하고 미지급금 규모가 크며, 독립채산제로 매출누락 가능성 있다고 지적받았다.또 하나방송은 PP수신료 미지급금 규모가 크며, 가입자 유치실적과 지역채널 운영실적이 저조했다.
2005.12.28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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