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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대체로 안전하지만…MZ세대 '범죄'·기성세대 '안보' 우려
  • 한국 사회 대체로 안전하지만…MZ세대 '범죄'·기성세대 '안보' 우려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국의 사회 안전 수준에 대해 대체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신종 질병 발생’을 대체적으로 전 세대가 가장 큰 사회의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세대별로는 젊은 세대가 범죄와 경제 위기를, 나이 든 세대가 국가 안보를 우려하는 비중이 높았다. (자료=통계청)통계청 통계개발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 의식’ 결과에 대한 주요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본 분석 결과는 오는 25일 발간되는 ‘통계플러스 2024년 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통계청은 인구를 출생연도 기준으로 △시니어 세대(1954년 이전 출생, 6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56~65세) △X세대(1964~1979년생, 50~56세) △Z세대(1980~1994년생, 25~40세) △Z세대(1995~2005년생, 14~25세) 5개 세대로 구분했다. 이후 세대 간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과 불안 요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했다.2022년을 기준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전 세대는 우리 사회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51.1%)와 M세대(59.6%), X세대(53.4%)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베이비붐 세대(57.3%)와 시니어 세대(60.1%)는 신종 질병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절반을 웃돌았다. 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인에 대해서도 세대별로 다른 인식이 나타났다. Z세대를 제외한 전 세대는 모두 가장 큰 사회 불안 요소로 ‘신종 질병 발생’을 꼽았다. Z세대와 M세대 등 젊은 세대들은 범죄, 경제적 위험 등을 불안 요소로 꼽았으며, 베이비붐 세대는 경제적 위험과 국가 안보를 가장 우려했다. 시니어 세대의 경우 국가 안보 문제를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19.3%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또한 환경 문제 중에서는 전 세대가 기후변화(45.9%)와 미세먼지(64.6%)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Z세대를 제외한 M세대(47.8%), X세대(47.7%), 베이비붐 세대(43.0%)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안이 40% 이상을 상회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전 세대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일상 속에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MZ 세대의 경우 합성세제 사용 줄이기 등 가사 활동과 관련된 영역에서의 방지 활동에 참여하는 비중이 50%대에 그쳐, 70%대에 달하는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박상영 통계청 통계개발원 연구기획실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MZ세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 안전과 환경정책을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I 권효중 기자
'K패스', 기후동행카드에 도전장…5월 서울서 41만명 쓸듯
  • [단독]'K패스', 기후동행카드에 도전장…5월 서울서 41만명 쓸듯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국토교통부 주도로 전국 단위 환급형 교통카드인 ‘K-패스’를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서울에서만 초기 이용자가 41만명에 달하고 연내 5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이용 규모는 지난 1월 27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월 6만원대 무제한 대중교통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로인해 서울에선 5월 이후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간 치열한 이용자 확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5월 ‘K-패스’로 전환될 ‘알뜰교통카드’의 서울지역 연도별 가입자 추이 및 연령대별 현황. (자료=서울시)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면서 오는 5월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전환되기 전인 4월 30일까지 누적 가입자가 41만1929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후 걸음수와 자전거 이동 거리 등에 비례해 마일리지(최대 20%)를 지급하고, 카드사 할인(최대 10%)혜택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비용의 최대 30%까지 사후 환급해주는 사업이다.서울시의 경우 현재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책정해 지원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국토부가 K-패스 전환 계획을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입자가 가파르게 늘었다. 알뜰교통카드 가입자수는 2022년말 13만7094명에서 2023년말 37만9529명으로 1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7~12월)엔 16만7571명이 늘어, 한 달 평균 약 2만8000명 꼴로 증가했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해 서울시에 추가 예산 확보를 요청, 예비비 71억2600만원(시비 50%)을 투입한 바 있다. 시는 예비비를 포함해 2023년 한해 304억6500만원을 투입했지만, 대광위의 예상을 뛰어넘는 가입자 급증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지난해 11~12월 마일리지는 약 8% 감액 지급하기도 했다.알뜰교통카드가 5월부터 K-패스로 본격 전환되면, 기후동행카드와의 이용자 확보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지역 알뜰카드가입자 중 20·30대 비중이 74%에 달해,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결과가 주목된다.알뜰교통카드의 2023년 한해 1인 월(月)평균지원액은 1만2604원(최대 6만3340원)으로 K-패스 전환시, 매달 교통비로 6만원 이하를 쓰는 청년층이라면 기후동행카드보다 유리할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쓸 수 있고, 별도 카드 발급 및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월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인 20% △청년층(만 19~34세) 30% △저소득층 53% 등 일정비율을 다음달 돌려받을 수 있다.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청년(만 19~34세) 할인을 통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5만5000원, 5만8000원 등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끝나는 4월말까지 신규로 약 3만2400명이 추가 가입, 누적 가입자 41만1929명을 예상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5월 이후 PC와 앱 등에 접속해 K-패스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어, 가입자 대부분이 K-패스를 이용할 전망이다. 다만 국비와 시비를 ‘4대 6’ 비율로 부담하는 K-패스 사업의 특성상 예산이 부족할 경우, 마일리지 지급이 일부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서울시 관계자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2021~2023년 예산 부족으로 연말에 일부 마일리지가 감액된 경우가 있었다”며 “K-패스로 전환된 이후엔 국비와 시비를 ‘4대 6’으로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광위의 수요 예측이 어긋날 경우 예산 부족에 따른 마일리지 감액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DB)
2024.03.11 I 양희동 기자
북한인권증진위원회 2기 활동 “北인권 증진활동 지속 확대”
  • 북한인권증진위원회 2기 활동 “北인권 증진활동 지속 확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가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도 통일부 현안 보고 및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기 출범식 겸 회의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 3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2기 위원회는 △역경을 딛고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먼저 온 통일의 상징이 된 ‘MZ세대’ 전문직 탈북민 발굴 △다양한 연령대의 세대별 조화와 소통 △학계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의 이론과 경험의 접목 등을 고려하여 12인으로 구성됐다. 기존 1기 위원회와 유임되는 인원은 △이정훈(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김태훈((사)북한인권 이사장) △제성호 (중앙대 교수) △홍성필((재)통일과나눔 이사)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 △김일주(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 공동대표) △원재천(한동대 교수) 등이다. 신규 선임 인원은 △손광주(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임철(탈북민 변호사) △김은주(탈북민 작가) △이광백(국민통일방송 대표) △오경섭(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 5명이다.위원회는 국내외 북한인권 증진 활동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인권-안보-통일 연계성 공론화 등 올해 북한인권 핵심과제에 대한 연구 및 제언 활동을 통해 정부의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통일부는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 한반도’의 밑거름이라는 인식하에 북한 주민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11 I 윤정훈 기자
롯데칠성 ‘크러시’, 프로축구팀 ‘FC서울’과 스폰서십
  • 롯데칠성 ‘크러시’, 프로축구팀 ‘FC서울’과 스폰서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자사의 신규 맥주 ‘크러시’가 프로축구팀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크러시는 앞으로 FC서울의 2024시즌 공식 맥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마련된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상설 팬카페 등에서 크러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롯데칠성은 경품 게임, 하프타임 이벤트, 생맥주 브랜드 부스 등 다양한 장내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스카이박스 이용권 및 크러시 굿즈를 경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향후 브랜드데이를 통해 FC서울 선수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크러시는 몰트100%에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적용해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롯데칠성 관계자는 “FC서울의 경기장을 찾는 주요 연령층인 20~30세대가 크러시의 핵심 타깃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최근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 축구의 인기에 힘 입어 MZ세대의 참여가 높은 스포츠를 연계한 마케팅으로 기존 주류 음용 환경과 차별화된 브랜드 친화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I 김정유 기자
김고은 굿판 홀렸다…‘파묘’ 누적 관객 800만 목전
  • 김고은 굿판 홀렸다…‘파묘’ 누적 관객 800만 목전
  • 영화 ‘파묘’의 한 장면. 화림을 연기하는 김고은이 굿판을 벌리는 장면.[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향한 흥행 굿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전날인 9일 하루 55만9689명을 불러 모으며 전국 누적 관객 수 756만9682명을 동원했다. 개봉 17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나흘이나 빠른 속도이다. 이르면 이날 80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적극적으로 돌고 있어 이달중 1000만 관객 돌파도 예상된다.‘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면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았다. 최민식이 상덕을, 김고은이 화림, 이도현이 봉길, 유해진이 영근을 맡았다. ‘MZ 무당’ 역의 김고은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한편 2위는 영화 ‘듄 : 파트2’다. 이날 12만67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17만5927명을 기록했다. 3위는 ‘웡카’로, 3만 599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37만1603명이다.
2024.03.10 I 김미경 기자
‘여의도 저승사자’ 부활 2년, 2兆 추징…"금융범죄 근절"
  • ‘여의도 저승사자’ 부활 2년, 2兆 추징…"금융범죄 근절"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른바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복원 약 2년 만에 2조원에 달하는 범죄수익을 추진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가상자산이나 주가조작 등 범죄에 대해 더 강도 높은 수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자료= 서울남부지검)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22년 5월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복원한 이후 월평균 구속기소 인원이 2.7배(1.6명→4.3명), 월평균 기소 인원이 2.6배(6.2명→16.0명)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복원 후 22개월간 금융·증권범죄 관련 추징보전액 누계가 약 2조원(1조9796억원, 3월 8일 현재)에 이르러 합수부 폐지 기간(28개월간 합계 4449억원)에 비해 4.4배(월평균 5.7배) 급증했다. 검찰은 지난해 5월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로 정식 직제화하고, 같은 해 7월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을 신설하는 등 수사시스템을 정비한 바 있다. 관계기관의 협업체제 강화로 금융·증권범죄와 코인 범죄에 실효성 있게 대처하고 있다는 게 검찰의 자체 평가다.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주가조작과 같은 금융범죄 수사를 전담해오며 ‘증권가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20년 1월 검찰 직접수사 부서 축소 방침에 따라 폐지된 바 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합수단 폐지 이후 금융범죄가 증가했다는 이유로 이를 다시 부활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추미애 전 장관 시절) 합수단 폐지에 따라 검찰의 집중 수사가 어려운 한계로 자본시장과 코인시장에서 급증한 신종범죄 관련 대응력이 현저히 약화되고 금융·증권사범이 활개치는 범죄친화적 환경이 조성됐었었다”며 “수사체제 정비 이후 신속처리가 긴요한 중요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고, 관계기관의 강화된 협업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진화하는 범행수법에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혀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킨 중요 금융ㆍ증권사범을 대거 엄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합수단 부활 후 관계기관의 협업이 안착되고 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국세청·예금보험공사·예탁결제원 등 관계기관들의 분야별 전문역량과 검찰의 증거수집·법리검토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시스템의 운용이 원활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구속기소한 금융·증권사범이 합수부 복원 후 49명으로 폐지기간 중 숫자(14명)에 비해 3.5배 증가했다. 검찰은 최근 금융범죄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화되고 치밀하게 지능화되고 있다는 점(SG發 주가폭락 사건 등) △전문 주가조작세력에 그치지 않고 MZ세대, 의사 등 가담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등)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직이 범행에 직접 관여하거나 악의적 수사방해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PHC 부정거래 사건 등) △안정성이 취약한 코인시장에서 다수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점(청담동 주식부자 사건 등) 등을 주요 특징으로 열거했다. 다만 장기간이 소요되는 수사·재판 절차와 국민 법감정에 어긋나는 낮은 처벌 경향으로 인해 이 범죄들이 ‘남는 장사’로 인식되며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금융범죄중점검찰청으로서 전문수사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금융·증권범죄를 엄단하고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금융·증권사범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범죄수익은 한 푼도 챙길 수 없다’는 메시지가 확실하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3.10 I 박기주 기자
신한금융,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 신한금융,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2024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2024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과 그룹 여성 임원, 본부장이 참석해 쉬어로즈 7기로 선발된 60여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과정을 수료한 쉬어로즈 6기 회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교육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신한 쉬어로즈’는 출범 이후 지난해 6기까지 총 28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다.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과 최신 트렌드 특강, 선배 리더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사의 여성 리더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업계의 여성 리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려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성 리더, MZ 세대와의 멘토링 시스템을 추가해 여성을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진옥동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의 리더들은 단순히 그룹의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책임 있는 인재”라며 “신한금융은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0 I 정두리 기자
“출근할때 뭐입어요?”...패션업계, 출근룩 관심에 화색
  • “출근할때 뭐입어요?”...패션업계, 출근룩 관심에 화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패션 회사 직원들은 어떤 옷 입고 출근해요?”소비자들이 패션 회사 직원들의 ‘출근룩’에 푹 빠졌다. 유명인이나 연예인도 아닌 직장인이만 광고보다 친근하고 현실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영상에서 추천된 제품이 입소문을 타 완판행렬로 이어지는 사례도 빈번하다. 업계에선 회사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알꽁티비’ 홈 화면. (사진=알꽁티비)솔직한 제품 후기로 눈길을 끄는 콘텐츠를 만드는 곳은 라이프스타일 기업 LF(093050)도 직원들의 패션스타일과 일상컨텐츠가 인기다. LF의 공식 유튜브 채널 ‘LF랑 놀자’에서 MZ세대 직원들이 쇼핑 트렌드 위주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올린다. 구독자는 약 2만5000명 수준이다. 패션회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보부상백, 폰케이스, 지갑 등 다양한 아이템을 영상에서 소개한다.직원들의 솔직한 제품추천은 매출을 견인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패션 회사 직원들은 어떤 가방을 들고 다녀요?’에서 소개한 ‘아떼 바네사브루노 백팩’은 유튜브 노출 이후 매출이 20배 가량 급증했다. ‘패션 회사 직원들은 무슨 지갑 들고 다녀요?’에 나온 ‘닥스의 블랙DD로고 소가죽 미니 크로스백’은 10일 만에 1억원 이상 팔렸다. 회사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만든 기업은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에서 운영 중인 ‘알꽁티비’다.삼성물산 패션부문 직원들의 일상과 출근룩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회사 남자 직원들의 왓츠인마이백, 패션회사 직원들의 새해 출근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룬다. 공식유튜브 채널인 ‘세상이 사랑하는 패션, 세사패TV’ 구독자수(15만명)보다 소폭 적지만 비공식 채널로 시작했던 것을 고려하면 큰 사랑을 받는다는 평가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알꽁티비는 비공식 채널로 처음에는 제품 홍보 목적이 아니었다”며 “알꽁티비를 보고 입사 지원을 하는 청년들도 크게 늘어 회사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바꿔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에 힘을 쏟는 곳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다.이 회사는 유튜브 채널 ‘무신사TV’에서 무신사 출근룩 콘텐츠를 통해 자사 뿐만 아니라 코오롱스포츠, 골 스튜디오 등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샌드박스, 야놀자, 원밀리언 등 다양한 업계 직원들의 출근 룩을 소개하고 있다. ‘무신사나 패션 회사 직원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에 대한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며 대표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댓글에선 다음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패션회사라는 독특한 장소에서 직장인이라는 평범함을 내세워 소통을 키워나가고 있어서 영상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유튜브 채널·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쌍방향 소통하면서 브랜드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10 I 신수정 기자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보스골프’ 입점
  •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보스골프’ 입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업계 최초로 ‘보스골프(BOSS GOLF)’가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보스골프(BOSS GOLF)’가 신규 입점했다. (사진=신세계사이먼)보스골프는 브랜드 보스(BOSS)의 철학과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다. 주로 MZ 세대를 위한 젊고 트렌디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전개한다. 지난해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이번에 아울렛 업계 최초로 여주점에 입점했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 미들스트리트에 위치한 약 50평 규모의 보스골프 매장에서는 브랜드가 전개하는 S/S(봄/여름)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여성 및 남성의류 등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골프웨어를 비롯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더불어, 보스골프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24일까지 최초 판매가 대비 30% 할인하는 일부 상품에 추가 10% 할인을 더하는 프로모션을 자체적으로 선보인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골프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자 MZ 세대에 인기가 높은 신규 브랜드를 오픈했다”라며 “20여 개 골프 브랜드가 한곳에 모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해 합리적으로 골프웨어를 장만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3.10 I 신수정 기자
회의 미루고 댄스배틀, 패션왕 선발전…‘이 회사’가 노는 법
  • 회의 미루고 댄스배틀, 패션왕 선발전…‘이 회사’가 노는 법[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회의 10분만 미뤄주세요. 제발요!”지난해 3월 펀딩 플랫폼 ‘와디즈’ 사내 메신저에 최동철 부사장의 필독 공지가 떴다. 전 직원에게 회의도 미루고 참여하라고 한 건 다름 아닌 ‘와디즈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우파)’. 점심시간을 맞아 와디즈 직원들끼리 복면을 쓰고 벌이는 댄스 배틀을 유튜브 라이브로 시청하라는 공지다. 우승자에게 투표한 직원에는 와디즈에서 사용 가능한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했다. 와디즈 직원들이 ‘진국이 사진관’ 이벤트에 참여해 팀별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디즈)와디즈는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점심 게릴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복면가왕’을 콘셉트로 직원들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점심시간 30분 전에 공지된 이벤트였음에도 동시 접속자가 전체 직원의 3분의 2에 달하는 180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와디즈는 직원들끼리 추억을 쌓고 화합할 수 있도록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연말엔 와디즈 판교 사무실 스튜디오에서 ‘진국이(와디즈 직원 애칭) 사진관’을 열어 팀별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이면 미술관, 서울랜드, 동물원, 테마가든 등으로 나눠 전 직원이 소풍을 떠나며 드레스코드를 정해 ‘패션왕’을 뽑기도 한다.와디즈는 직원들 간 협업·소통하는 문화를 강조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타운홀 미팅인 ‘임팩트 포럼’에서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한다. 전월에 선정된 직원이 이달 임팩트 포럼에서 다음 사람을 지목해 칭찬을 이어가는 문화다. 지목된 직원의 사진은 포스터로 제작해 사내 공용 공간인 컬처센터에 걸어둔다. 와디즈 사내 카페 전경. (사진=와디즈)경영진도 직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이다. 2012년 설립된 와디즈는 그동안 주요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직원들과 논의해 보상 및 복지 제도를 발전시켜 왔다. 성과를 만든 구성원들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준다는 취지다.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한 지난 2019년에는 사내 카페와 안마의자가 구비된 라운지를 구축했다. 서울·경기 지역 출근버스와 리프레시 휴가도 마련했다. 와디즈는 3년 근속한 직원에게 2주간의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한다. 6년 근속 시엔 휴가 2주에 휴가비 200만원, 9년 근속 시 휴가 2주에 휴가비 500만원을 지급한다. 2021년에는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며 오전 8~11시 사이에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2022년에는 안전, 라이프디자인, 공정한 보상 등 3가지 키워드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보상 복지 제도’를 마련했다.이외에도 △와디즈에서 사용 가능한 펀딩 포인트 연 100만원 지급 △온가족 단체상해보험 가입 지원 △결혼축하금 50만원 △심리·재정·법률 상담 프로그램 △무제한 도서 지원 △사내 동호회비 지급 △피트니스 센터 운동비 등 자기계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동료의 필요를 채우는 데 집중하며 조직문화와 복지·보상 제도를 발전시켜 왔다”며 “조직문화의 경우 일할 땐 몰랐던 동료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자신의 숨겨둔 끼도 찾으면서 직원들 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재밌는 방식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09 I 김경은 기자
카일리 제너, ♥티모시 샬라메 언급 거부…결별설에 힘 실리나
  • 카일리 제너, ♥티모시 샬라메 언급 거부…결별설에 힘 실리나
  • 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 (사진=뉴스1, AFP)[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를 뒤흔든 MZ커플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유명 인플루언서 카일리 제너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7일(현지시간) 미국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최근 뉴욕 타임스와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최근 있던 스타일의 변화는 연인 티모시 샬라메의 영향이 있는 건가’란 내용의 질문을 받았다. 카일리 제너는 이에 “그에 대해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인 부분에 관해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다만 티모시 샬라메를 만난 후 자신의 스타일이 보수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변화했다는 세간의 평들을 인지하지 못했고, 현재도 오로지 SNS상에서 자신의 일이나 브랜드 상품에 관한 코멘트들을 남기는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의 결별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카일리 제너의 이같은 답변이 두 사람의 결별설에 더 무게를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일리 제너는 오히려 자신의 스타일 변화가 두 살이 된 아들의 영향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기를 낳고 나서 내가 내 자신이라고 느끼는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며 “아기를 낳고 난 뒤 ‘잠깐, 트렌드가 바뀌었잖아’ 하게 된 셈”이라고 부연했다.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로 화제를 모은 뒤 색감이 강하고 노출이 많은 화려한 패션 스타일에서 최근 고상하고 우아함을 강조한 ‘올드머니룩’으로 스타일이 변신해 주목받았다. 일부 팬들은 이 변화에 연인 티모시 샬라메의 영향이 있을 것이란 추측을 던지기도 했다. 이들의 결별설은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신작 ‘듄: 파트2’의 개봉을 기점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 카일리 제너가 관련한 공식 행사 등에 동행하지 않은 것. 두 사람은 불과 지난 1월에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때까지만 해도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두 사람이 시상식에서 애정표현을 하는 모습이 찍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별설에 대해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 양측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지난해 4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다정히 데이트 중인 모습들이 꾸준히 포착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화제를 끄는 공식 커플로 인정받았다. 카일리 제너는 모델 겸 뷰티, 패션 분야를 주름잡는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이자 기업가다.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의 가족이다.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2017년부터 연인이었다가 헤어진 뒤 티모시 샬라메를 만났고, 트래비스 스콧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네임’, ‘작은 아씨들’, ‘레이디 버드’ 등으로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의 대세 배우로, 최근 ‘웡카’, ‘듄: 파트2’를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듄: 파트2’의 홍보차 내한해 화제를 모았다.
2024.03.08 I 김보영 기자
안다르, ‘심리스 언더웨어’ 출시…“편안함·볼륨 한번에”
  • 안다르, ‘심리스 언더웨어’ 출시…“편안함·볼륨 한번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8일 심리스 브라인 ‘안다르 올데이핏 브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심리스 브라는 봉제선을 의미하는 심(Seam)과 없다는 의미의 리스(Less)의 합성어다. 봉제선이 없어 피부에 닿는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마감으로 착용감이 좋다. 편안하고 자극 없는 속옷을 찾는 2030사이에서 인기다.안다르는 바쁜 날엔 편안함만이 강조된 심리스 브라를 입고, 특별한 날엔 불편하지만 와이어나 훅이 불편한 브라를 따로 착용해야만 하는 기존 심리스 브라의 단점에 주목해 주 7일 내내 입을 수 있는 ‘편안하고 시크한 디자인에 옷태와 볼륨감까지 살려주는 ‘안다르 올데이핏 브라’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안다르 관계자는 “MZ세대 사이에서 심리스 언더웨어가 대세이지만, 심미적인 부분 때문에 데이트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입기가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스 브라의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슴을 탄탄하게 모아주는 자연스러운 볼륨을 구현했고, 디자인적인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아울러 “개발 테스트 단계부터 너무 편안한데 볼륨감은 물론 흉통까지 날씬해 보인다는 호평이 많았다”며 “오래된 업체들을 중심으로 편한 속옷, 예쁜 속옷이 따로 존재했던 기존 속옷 시장에서 안다르의 심리스 언더웨어가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낼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안다르 심리스 언더웨어는 안다르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 전국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안다르 매장에서 론칭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사진=안다르)
2024.03.08 I 김미영 기자
“이곳서만 체험할 수 있어요”…‘MZ덕후 상징’ 가보니
  • “이곳서만 체험할 수 있어요”…‘MZ덕후 상징’ 가보니[르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7일 오후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AK플라자 홍대점. 히잡을 쓴 외국인 관광객부터 머리에 고양이 귀 머리띠를 ‘덕후’(마니아)들까지 젊은 고객들로 북적였다. 지난달 말 홍대점 2층에 새로 연 K콘텐츠 지식재산(IP) 매장 ‘컬러팝’에도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고객들을 볼 수 있었다.AK플라자 홍대점이 23일 오픈한 K콘텐츠 IP매장 ‘컬러팝’. 중국인 고객들이 가수 송민호가 그린 그림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컬러팝은 그룹 위너의 멤버인 송민호의 그림 작품부터 또 다른 멤버 강승윤의 사진 작품, 웹툰작가 ‘기안84’의 굿즈 등 아이돌과 유명인들이 직접 만든 상품들을 중심으로 내세운 매장이다. 박혜선 컬러팝 총괄이사는 “이미 AK플라자 홍대점은 외국인 K팝 팬들 사이에선 ‘성지’로 불려 이곳에 입점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실제 개장 첫날인데도 상당히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고 말했다.AK플라자 홍대점에 최근 선보인 가챠(뽑기)숍. 다양한 뽑기 기계들이 배치돼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3층에도 최근 오픈한 ‘가챠(뽑기)샵’에 젊은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볼 수 있었다. AK홀딩스 관계자는 “2018년 AK플라자 오픈 당시 때만 해도 이곳은 서울 최대 규모의 나이키 매장이 있었는데 2021년 매장을 전면 개편하면서 마니아들을 겨냥한 매장을 집중 입점시키고 있다”고 전했다.5층엔 유명 애니메이션 굿즈(상품) 매장 및 카페인 ‘애니메이트’가 있는데 최근 규모를 2배나 확장했다. 평일임에도 10~20대의 젊은 고객들이 가득했다. 이곳에서 만난 대학생 김준(23)씨는 “일본여행 때마다 애니메이트를 방문하기 위해 아키하바라를 매번 찾았는데 이곳이 생긴 후부턴 마니아들의 성지가 됐다”며 “매장 규모가 일본에 비해 다소 작은 것이 옥의 티”라고 말했다.5층에 있는 애니메이트 매장. 평일 임에도 많은 고객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사진=김정유 기자)국내 백화점 가운데 이처럼 덕후들을 중심으로 한 곳은 AK플라자 홍대점이 유일하다. 실적도 다른 지점들에 비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보통 오픈 초기 실적이 높은 백화점과 달리 2021년 리뉴얼 이후부터 실적이 2배 이상 뛰어올랐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홍대라는 특색있는 지역 상권을 전략적으로 분석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며 “각종 K팝·애니 테마카페, 매장 등은 국내에선 홍대로 일단 나와야만 체험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다는 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2024.03.08 I 김정유 기자
3주만에 100만명 우르르…굳이 그곳에 가는 이유는?
  • 3주만에 100만명 우르르…굳이 그곳에 가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6인치 사각형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이 시대에 굳이 그곳에 가는 이유는….” 이마트(139480)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생활의 격’ 캠페인 영상의 문구다. 영상 속 인물은 ‘갑자기 먹고 싶던 메뉴가 생각났다’며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표현한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활성화를 겨냥한 영상이다.국내 유통업계가 다시 본업인 ‘오프라인’에 집중하고 있다. 이커머스 이용 비중이 더 커지고 있지만 이커머스 기업이 갖지 못한 오프라인만의 경험을 키워 고객들을 다시 ‘밖’으로 나오게끔 하는 전략이다. 공통 키워드는 ‘식품’과 ‘체험’이다. ‘알지만 몰랐던 이 곳, 이마트’ 유튜브 광고 장면. (사진=이마트)◇백화점·마트, 식품관 리뉴얼 바람…“집객 늘린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이 지난달 15일 리뉴얼 오픈한 대규모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방문객 수(3월 6일 기준)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곳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45개의 디저트 브랜드가 5300㎡(약 1600평) 규모에 총망라됐다. 스위트 파크 개점 이후 신세계 강남점 고객은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069960) 압구정 본점도 지난해 7월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한 뒤 6개월간 매출과 고객 수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30% 늘었다. 다음달엔 부천 중동점 식품관 리뉴얼도 진행 중이다. 롯데몰 수원점도 다음달 4960㎡(약 1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을 오픈할 예정이다.식품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강화는 대형마트에서도 큰 흐름이다. 이마트(139480)는 지난해부터 식품을 키우는 동시에 비(非)식품을 줄이고 입점 업체를 늘리는 식으로 리뉴얼하고 있다. 올해도 4곳의 리뉴얼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품으로 채운 롯데마트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도 매출이 20% 늘었다. 서울 북창동에서 이름난 커피전문점인 커피 스니퍼가 신세계백화점 ‘스위트 파크’내 팝업 카페로 들어왔다. 커피 스니퍼는 오픈 이후 열흘간 3만명이 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신세계백화점)◇MZ 고객 겨냥한 체험형 매장, 더 이색적으로체험도 오프라인 전략 강화의 한 축이다. 지난 1월 말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은 한 달여만에 2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주로 MZ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외부 패션매장, 음악을 듣는 LP바 등 기존에 자주 볼 수 없던 브랜드는 물론 스포츠 시설·캐릭터 스토어까지 체험을 강조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도 내달 5층 매장에 럭셔리·지식재산(IP)·디지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는 복합공간 ‘팝업 플랫폼’을 727㎡(220평) 규모로 선보일 계획이다. 2018년 오픈한 AK플라자도 홍대점도 2021년부터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서브컬쳐’(하위문화) 중심으로 매장을 전면 개편했는데 매출과 거래 건수가 2019년대비 130%, 167%나 늘었다. 지난해 말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진행되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6인의 ‘아름다운 선물전’에서 고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왜 다시 오프라인인가…‘경험’의 중요성유통업계가 오프라인에 다시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른 MZ는 온라인 시프트를 이끈 주력 세대이지만 동시에 오프라인 경험도 갈망한다”며 “경험 요소가 강화된 체험형 매장을 통해 온라인과 차별화할 경우 주력 소비층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업체들이 식품과 체험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건 유행에 민감하고 외부와 공유하길 좋아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겨냥한 전략이다. 다만 이런 오프라인 전략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상품·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세계와 롯데가 올 들어 각 유통 계열사간 통합 소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체험과 즐거움을 주는 오프라인 경험에 더해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들이 제때 제공돼야 한다”며 “매장에만 잔뜩 힘을 주고 정작 가격과 상품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3.08 I 김정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이사철 전세대란 경보…반포 원베일리 반년 새 6.5억↑-건보재정 1900억 투입, 의료 공백 막는다-中 ‘알테쉬’ 대공습에 피해 속출…범정부 대책팀 꾸렸다-한 달 만에 또 3%대…물가잡기 총력전 늦출 일 아니다-의료 대란 장기화…국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美 대선 뒤흔드는 테일러 스위프트-손 내미는 바이든, 견제하는 트럼프…팝의 여황 ‘킹메이커’ 등판할까-싱어송라이터로 ‘내 이야기’ 전달…정치적 이슈에도 거침없이 목소리 높여△시장 왜곡하는 캡티브 영업-계열사 동원해 수요 부풀린 주관사…결국은 실수요자만 피해-과도하지 않다면…자금 경색 풀어주는 순기능도-금융당국 “자율 규제 원칙…수요예측 과정 예의주시”△종합-차세대 AI용 CDDR7 시대 열려…삼성·SK, ‘美 반도체 원팀’ 깬다-‘택배 과대포장’ 2년간 단속 안한다…중소업체는 규제 제외-“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단지 조성”-“美은행 자본규제 큰 변화 있을 것” 파월, 월가 강력 반발에 한발 후퇴△들썩이는 전셋값-“급락했던 전세가 회복하는 단계” VS “학군지 외 둔화될 것”-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무색 사고 사망자 18% 늘었다△정치-친윤만 꽃길…국민의힘도 공천 잡음 ‘시끌’-‘민주 탈당’ 홍영표·설훈 이낙연과 다시 손잡았다-한화오션·HD현대 2차전…법리논쟁으로 번진 7.8조 함정 수주△정치-“당파싸움에 조선이 망한거 잊은겨”…野 공천내홍에 충청 민심 ‘흔들’-경선 패배 비명 의원들 “내 탓이오”…잦아드는 민주당 공천갈등-“난 생선장수, 서민의 아픔 누구보다 잘 이해”-“소·부·장 클로스터 조성해 일자리 창출할 것”△경제-코로나 지원 끝나자 기업 대출 증가세 둔화-최상목 “외환시장 구조개선, 은행 역할 중요”-메가스터디·공단기 결합 ‘조건부승인’ 가닥-“한국 저출산 대책…세제혜택만으로는 한계”△금융-“불건전영업 PB자격 영구 박탈”-비이자 수익 활로는…은행, 퇴직연금 시장 공략-JB금융, 베트남 인피나와 전략적 투자계약-한화손해보험 펨테크 2030 여성 트렌드는 ‘추구미’-한화생명 ‘더 H 건강보험’ 신계약건수 10만건 돌파-낚시인 1000만 시대 Sh수협은행 ‘락씨 카드’ 출시△글로벌-왕이 “한반도 긴장 원치않아…北의 안보 우려 해결해야”-美연방대법, 내달 25일 트럼프 ‘면책특권’ 심리-후티반군 공격에 첫 민간희생 미사일 공격에 선원 3명 숨져-테슬라 13개월 만에 美시총 10위 밖으로-“美, 한국·독일에도 對中 반도체 규제 동참 압박”△산업-일본 내 수입 전기차 시장 확대에…현대차 판매량 17개월 만에 최고-현대차, 전기차 보상판매제 도입…중고전기차 판매도 이달 중 ‘시동’-“산학연 협력해 차세대 기술 선점해야”-‘한국의 싼 전기료는 보조금’ 판단…美상무부, 현대제철·동국제강 관세 인상-“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산업-엔비디아·구글도 참전…AI發 ‘바이오 빅뱅’ 시작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첫 수주 성공-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음원 플랫폼에 EU는 과징금, 韓공정위는 감감무소식-달 착륙 담당할 ‘차세대발사체’ 한화가 만든다△소비자생활-터치쇼핑 질렸다…‘마트 맛집 들러 복합몰 팝업스토어’ 밖으로 나온 MZ-K콘텐츠 매장·애니 테마파크…히잡 쓴 MZ부터 덕후까지 북적-“페인트서 2차전지 소재로…종합화학사 도약”-日야키소바, 佛유명과자…세븐일레븐 “해외 인기PB 맛보세요”△이우석의 食史-너 때문에 전쟁났어△증권-반도체 낙수효과…노 젓는 소부장주-코스피 2.8% 오를 때 코스닥은 7% ‘점프’-이순호 예탁원 사장 “주총 전과정 디지털화 속도”-금리인하·배당확대 기대…볕드는 리츠ETF-ESG금융 힘주는 하나증권…‘1445억’ ESG채권 직접투자△부동산-재건축 풀리니…갈팡질팡하는 리모델링 최대어-광주중앙공원 시공권 갈등 격화-1007개 푸른 쉼터…서울 어디 가든 만나요-마포 공덕동 노후주택가, 703가구 아파트단지로△여행-경주마 폭풍질주에…아드레날린 용솟음△스포츠-장타 괴물 정찬민 “올 목표는 타이틀 방어”-누굴뽑나 黃의 고민-KLPGA 새 시즌 첫날 7개 버디쇼…방신실 ‘방긋’-주말에 FC서울 ‘린가드’ 보러 상암가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농어촌은 심정지 환자…투기 우려될 정도로 인센티브 줘야 회생 가능”-“野·전교조도 반대 안할 정도 역대 교육 정책 중 가장 훌륭”△오피니언-2024 도쿄의 봄과 간바루-보스턴이 반한 한류의 가치-野 공천파동, 언론 탓만 하는 이 대표△피플-20년 전 데뷔무대 환호 생생…언제나 절실하게 연기할 것-경인사연 이사장에 신동천 연세대 교수-최윤 OK금융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취임-수은·美에너지부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시동-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사회-욕받이 일상 콜센터, 얼평받는 승무원…女보세요, 눈물 닦아요-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막은 법원-중환자 진료시 지원금 신설…응급진료 유지 보상 강화-기후동행카드 ‘김포골드라인’ 확대-금융맨·수학교사도 ‘의사 도전’…의대 증원에 학원가 들썩
2024.03.07 I 박지애 기자
대원미디어 "무직타이거, 日 대형 유통망 홍보 캐릭터로"
  • 대원미디어 "무직타이거, 日 대형 유통망 홍보 캐릭터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인 무직타이거 관련 일본 현지 계약이 40여 건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봉제인형, 의류, 식기, 침구류, 문구, 잡화 등 전방위 카테고리로 무직타이거 관련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다양한 상품들을 일본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작년 연말 가와사키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전역에서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후쿠오카에서도 대규모 팝업스토어가 진행 예정이다.대원미디어는 일본의 국민 모바일 메신저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라인(LINE)에서 무직타이거 라인스탬프(이모티콘 세트)를 2024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무직타이거는 세븐일레븐, 로프트, 이토요카도 등 일본 대형 유통망 연합 멤버십 프로그램의 홍보 캐릭터로 선정돼 관련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에서 귀여운 무직타이거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반다이사는 무직타이거 캡슐 토이를 지난 1월 일본 현지에서 출시했으며, K팝 성지로 널리 알려진 시부야 하라주쿠에 위치한 유명 가챠샵들에서 무직타이거 관련 굿즈들과 함께 진열되고 있다.지난해 대원미디어와 일본 야구팀 한신 타이거스가 함께 진행 했던 무직타이거 콜라보도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관련 사업들을 2년 연속 함께 진행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무직타이거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일본 현지에서도 MZ세대를 비롯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K-콘텐츠 무직타이거가 글로벌 인기 IP로 도약해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3.07 I 이은정 기자
KG에듀원,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직무교육 무상 지원
  • KG에듀원,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직무교육 무상 지원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KG그룹 계열사인 교육전문기업 KG에듀원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직자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무상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KG에듀원은 기업교육 외에도 교원임용, IT교육, 회계사/세무사 교육, 학점은행, 인테리어교육, 오마이스쿨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품질 높은 교육 콘텐츠와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전문 기관이다HRD FLEX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진행하는 교육활성화 사업의 일종으로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구독형태로 무제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주훈련이다. 참여기업은 기업규모와 수료여부에 따라 인당 14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KG에듀원은 ‘HRD FLEX’ 23년 시범사업을 통해 HRD FLEX를 제공하게 된 뒤 현재까지 2년 연속으로 HRD FLEX를 운영하게 됐다. HRD FLEX는 구독기간 동안 2만2000여개의 이러닝, 마이크로러닝, 숏폼 컨텐츠를 개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OTT 방식의 교육제도이며. 기업은 개인별 수료기준을 충족한 인원들에 대해 기업별 지원 한도에 따라 수강료 전액을 지원 받는다.KG에듀원 HRD FLEX는 직무교육과 업무역량, AI, 교양, 인문, 어학, 자격증, IT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돼 있고,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숏폼,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위주의 과정 구성으로 일상 생활에서 가볍고 빠르게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KG에듀원은 학습자들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하여 학습자의 직무·직급·산업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추천을 통해 학습자 역량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교육을 운영하는 담당자들의 편리함을 위해, 새롭게 업데이트 된 관리자 페이지도 제공과 수강생의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KG에듀원의 HRD FLEX는 인문학 콘텐츠 브랜드인 오마이스쿨의 프리미엄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어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한다.HRD FLEX는 신청기업별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어, 빠른 참가 신청이 필요하다. HRD FLEX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KG에듀원 기업교육 사이트 KEES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07 I 이정훈 기자
르크루제, 2024 리빙·키친 트렌드 키워드 'C.H.E.F' 선정
  • 르크루제, 2024 리빙·키친 트렌드 키워드 'C.H.E.F' 선정
  • 르크루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프랑스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는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리빙·키친 트렌드로 ‘C.H.E.F(셰프)’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컬러풀(Colorful), 헤리티지(Heritage), 경험(Experience), 기능(Functional)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개인 맞춤화 된 리빙&#8729;키친 아이템을 요구하는 소비자 수요를 바탕으로 ‘나만의 요리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먼저 ‘컬러풀’은 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가 올해 리빙 업계에서도 유효할 것이란 의미다. 행복 호르몬 ‘도파민’에서 착안한 리빙 트렌드 ‘도파민 인테리어’는 집안 곳곳에 밝은 컬러의 아이템을 배치해 경쾌하고 활기찬 집안 분위기를 조성한다.지난해 발표된 ‘소비자의 가전제품 구매 요인’ 빅데이터에 따르면 디자인 및 인테리어 유형 연관어 증가율이 전년 대비 최대 104% 증가했다. 지난해 르크루제 온라인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무쇠주물의 경우 유채색 제품 무채색 제품 보다 판매량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헤리티지’ 소비도 트렌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인테리어 불경기에도 유서 깊은 헤리티지 브랜드의 인기와 리빙 분야의 고급화 경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리빙 카테고리는 적은 비용으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어 쇼핑 인기 카테고리로 꼽힌다.SSG닷컴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프리미엄 리빙 전문관에 입점한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20% 신장했으며, 올 2월 르크루제 백화점 판매량은 19% 성장했다. ‘경험’도 핵심으로 꼽히는 트렌드다. 핵심 소비층인 MZ세대 소비 패턴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즐기는 ‘리추얼 소비’ 경향으로 변화중이란 분석이다. 이로 인해 2030세대의 식문화 관심 방향이 ‘외식’ 보다 직접 요리를 즐기는 트렌드로 선회하면서 ‘홈메이드 퍼스널 다이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홈메이드 퍼스널 다이닝의 한 카테고리인 ‘홈마카세’의 경우, 지난해 12월 네이버쇼핑에서의 검색량이 전월보다 69.09% 증가한 6970회로, 지난 10월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르크루제 20대 및 30대 온라인 회원도 각각 137%, 335% 성장했다. ‘기능’도 트렌드로 제시했다. 국내 1인 가구 수가 전체 35%를 차지하며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리빙 소비 트렌드에서도 효율적인 시간 비용 관리, 이른바 분초사회 소비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다.르크루제 마케팅 관계자는 “글로벌 키친 앤 다이닝 리딩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트렌드 인사이트를 지속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7 I 문다애 기자
이원욱 "'악마 공천'에 이재명 사당화한 민주당...소멸돼야"
  • 이원욱 "'악마 공천'에 이재명 사당화한 민주당...소멸돼야"[신율의 이슈메이커]
  •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6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이재명 사당화한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닙니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소멸돼야 할 정당이 될 것입니다.”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6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총선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를 되짚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원욱 의원은 민주당 탈당 전 비명계(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에서 목소리를 내왔다.이 의원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공천을 두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파업’과 같다고 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은 시스템공천 용어에 숨어 악마의 공천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민주당의 경우에는 친명(친이재명)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공천에서 대부분 살아남고, 비명이나 수박이라고 낙인 찍힌 사람들은 대부분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최근 이재명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만남도 민주당의 악수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그걸 뒤집는 거짓말을 했다. 이어 다른 위성정당과는 절대 연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 이번 만남은 이 역시 뒤집은 것”이라며 “국민들은 민주당을 거짓말을 일삼는 정당이라고 판단할 것이다. 공당으로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총선 판세와 관련해서는 “여야 지지율 합계가 대체적으로 60%를 넘지 못한다. 제3지대에 대한 가능성과 국민들의 기대감이 충분히 열려 있다고 보고, 국민들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것을 개혁신당이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제3지대가 겪는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 의원은 목표하는 바를 이루겠다고 했다.그는 “제3지대 정당 성공 케이스가 많다. 하지만 그 정당들이 지속하지 못한 이유는 지역 기반 정당이었기 때문”이라며 “지역을 넘어 ‘세대 기반 정당’이 필요하다. 세대 기반 정당 모델을 이끌 대표주자 중 한 명이 이준석 대표”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와 함께 세대 기반 정당 모델을 만들어 지속한다면 대만 민중당처럼 캐스팅보트 정당으로서 역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씨앗을 뿌리고, 지방선거에서 씨앗을 키우고, 대선에서는 열매를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신당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당선이 안 된다더라도 후회 없는 정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원욱 의원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오는 8일(금) 오후 4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십시오.▷신율: 병원 갈 걱정 없이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신율입니다.▷이혜라: 이혜라입니다.▷신율: 요새 의료 파업 때문에 항상 제가 말하는 게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자. 물론 평소에도 그렇습니다만. 이 사이 부쩍 그렇게 돼야만 할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다치지 마시고 특히 아프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른 쪽에서는 또 총선이 점점 다가오고 있고 한 달 정도 남았는데요. 지금 여러 가지 변화와 변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상하기조차도 쉽지가 않은 그런 상황인데 이런 때 열심히 자신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분을 모셨습니다.▷이혜라: 변화의 중심에 있는 한 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이원욱: 안녕하세요. ▷신율: 3선이시잖아요. 이번에 4선 도전하시는 건데 엄청 바쁘시겠어요?▶이원욱: 지금 바쁘고 큰 정당에 있다가 조그마한 정당으로 나오니까 더 바빠지기도 했고. 아까 교수님 말씀하셨듯이 환자를 대상으로 파업하는 나라가 세상에 어딨습니까. 그런데 요즘 여야 공천하는 거, 정치하는 걸 보면 ‘국민을 대상으로 파업하는 것하고 똑같다’ 이런 느낌이 듭니다.▷신율: 그걸 그렇게 연결을. 대단하시네요. ▷이혜라: 그 말씀을 다시 해석을 해보자면. 양당에 지금 시스템 공천 찾아볼 수 있나요?▶이원욱: 시스템 공천이라고 한다면 뭔가 비슷비슷해야 하잖아요. 특히나 민주당의 경우에는 친명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살아남고. 비명이나 수박이라고 낙인찍힌 사람들은 대부분 최악의 평가를 받고. 이럴 수가 있습니까.▷이혜라: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더 심한가요?▶이원욱: 훨씬 심하죠. 탈당한 의원들의 숫자를 봐도 그렇고 심지어 국민의힘으로 간 의원이 두 분이나 계시고 하는 것들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는 용어 속에 숨은 악마와 같은 공천. 이런 거를 보고 그런 판단까지 하게 된 거죠.▷이혜라: 그러면 국힘행을 택한 두 의원의 선택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민주당에서)국민의힘인데요.▶이원욱: 개인적으로 이런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은 거기까지는 아닌데. 그러니까 적의 적은 내 편일 수 있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전쟁에서도 그렇죠. 아마도 그 두 분 다 그런 판단을 하셨던 것 같아요.그러니까 정말 이재명 대표가 ‘나를 이렇게 모욕줘’. 특히 김영주 부의장 같은 경우는 주변에 대부분의 모든 의원들이 참 성실하고 상임위 활동도 성실하다고 평가하고. 재석률이라고 하거든요. (김영주 의원은)잠깐 출석만 하지 않고 끝까지 앉아 있는. 국감이라든가 이럴 때 의원들이 자기 질문만 하는 의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 시간에 나머지는 빠져나가고 본회의장도 그렇고. 그런데 항상 자기 자리에 앉아 계시는 재석률도 굉장히 높은 의원으로 알려져 있고. 그리고 저희가 그런 의원들에 대해서는 참 모범적이다, 법안 발의라든가 이런 것들도 하는 걸 보면 굉장히 훌륭한 법안들 많이 내고 이랬는데. ‘나를 어떻게 하위 20%에 넣나, 이거 말이 안 되는 거 아니야. 진짜 인간적으로 이거는 나에 대한 모욕 아닌가’라고 하는 생각했던 것 같고요. 그러니 반드시 이번에 내가 승리해서 국회의원이 다시 한 번 돼서 나에 대한 모욕을 덜어버리겠다, 없애버리겠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연 이길 수 있는 곳이 어디냐. 국회의원 다시 될 수 있는 경로가 국민의힘에 들어가는 길 아니면 제3지대, 우리 개혁신당 같은 경우 들어오는 길 아니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길 이런 것들이 있을 텐데. 그 중 가장 당선 가능성 높은 곳은 아마 국민의힘이라고 선택했던 것 같아요.▷신율: 민주당 얘기하니까 21대 총선에서도 위성정당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때 이해찬 대표는 위성정당은 물론 그렇습니다만. 위성 정당과 유사한 정당이 또 있었던 게 열린민주당이었었거든요. 근데 그때 당시에 이해찬 대표는 분명히 열린민주당하고 선을 쫙 그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에 보면 이재명 대표하고 조국 대표하고 만나서 얘기를 막 하는데 협력하고. 근데 이게 상식적으로 보면 이게 민주당이 위성정당표를 조국혁신당이 가져갈 것 같은데. 악수하고 협력하고 같이. 아주 특이하게 보였는데 어떻게 보셨어요?▶이원욱: 굉장히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이재명 대표가 일단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그걸 뒤집었죠. 거짓말 했고. 두 번째로는 박홍근 의원이 이번에 위성정당을 만드는 업무를 총괄하지 않았습니까. 그때도 이 외의 다른 위성정당과는 절대로 연대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사실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국민과의 약속이거든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 약속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가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저는 진짜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고 생각되는데. 국민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예를 들어 김남국 사건 이런 건 과거 작년 얘기니까 김남국 코인 사건 이런 것도 좀 잊었을 수도 있는데. 최근에 위성정당과 관련된 건 아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만나서 우리 같이 선거연대하자, 협력하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를 하겠습니까. 이제 ‘쟤네는 거짓말을 일삼는 정당’. 그러면서 다른 공약들 막 하잖아요. 청년이나 의료 관련 무엇하겠다, 복지하겠다 이런 공약들을 하는데 어떻게 그걸 국민들이 신뢰하고 민주당에 표를 주겠습니까. 쟤네는 지금 얘기해 봤자 금방 거짓말하고 말을 뒤집을 정당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공당으로서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문제고요. 그냥 오로지 내 눈앞에 있는 현실적 이익 그것만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구나. 이런 정당이 과연 민주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정도의 정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가. 그래서 제가 그런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지금 이재명의 사당화된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니다. 이건 소멸돼야 될 정당이다. 역사적으로.▷신율: 조국혁신당은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이원욱: 표 나오겠죠. 왜냐하면 대한민국 국민들 특히 40대, 50대를 중심으로 각종 조사들을 보면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높고요. 그리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정치검찰로부터 탄압받아서 지금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인식하고 있는 국민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러니까 그러한 분위기를 판단하고 있는 거니까 꽤 높게 나오리라고 생각되지만요.저는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원인을 분석해봤을 때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겠지만. 당시 이재명 후보 부인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사용 문제 이런 문제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가치 중심의 정치 활동을 못했던 것 아니냐. 문재인 정부와 대통령이 만들자고 했던 공정이라는 가치를 실제 뺏겨버리고 잃어버리고 말았는데. 윤석열 후보한테요. 그때 그 공정의 가치를 뺏기게 된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것이 조국 사태다. 그렇게 깔끔하고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했던 조국, 정말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조국이 자식의 문제로 돌아가면 남들보다 더 했다? 각종 의혹이 국민들한테 알려지면서 서울대에서 학생들이 시위를 하고 뭐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결국 조국의 강을 건너야 되는데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한 것. 이것이 대한민국 진보 정치에 있어서 굉장히 커다란 뼈아픔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순간적으로 이 문제가 선거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가 만약에 민주당에 남아있었다고 한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격렬히 싸웠을 겁니다. 조국의 강을 건너는 것은 지금 대한민국 특히 민주당이 잃어버린 공정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문제이고, 민주당 지지층 중에 가장 뼈 아프게 생각되는 것이 아마도 제가 있을 때도 탈당하기 전에도 이른바 MZ세대 2030세대의 지지를 잃어버린 것은 굉장히 뼈아픈 문제다고 생각을 해 왔었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와 조국과의 연대는 완전히 또다시 MZ세대를 버리는 행위라고 보여집니다.▷신율: 이재명 대표도 지금 재판을 한 7개 이상을 받고 있고요. 조국 대표도 2심까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어요. 제가 궁금한 건 사법리스크와 사법리스크가 만나잖아요. 그럼 이게 더 큰 사법 리스크로 확장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도 손해고 조국 대표한테는 손해 아니에요?▶이원욱: 그런데 문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굉장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어느 정도.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이와 같은 실정(失政)이 이렇게 계속해 진행됐으면 30% 중반대 최근에는 40% 왔다갔다 하는 것이 나옵니다만. 그 정도의 실정론이 계속 유지돼 왔다고 한다면 민주당 지지도가 40%를 훌쩍 넘어서 45% 이렇게 나왔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걸 넘지 못하고 보통 높아도 35%, 낮으면 30%. 여기서 왔다 갔다 했던 이유는 분명히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서 기인한 거라고 하는 겁니다.그런데 문제는 35% 내외의 국민들도 그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보내고 있는 거죠. 그거는 두 가지 프레임이 작용을 하는 것 같은데. 첫 번째는 그나마 야당이 이재명이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똘똘 뭉쳐서 싸워서 이번 총선을 이겨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거라는 하나의 생각과. 하나는 좀 황당하기는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무슨 문제가 있어, 깨끗한 사람인데 검찰 무차별적 수사로 인해서 정치검찰의 탄압에 의해서 당하고 있는 거지. 이원욱 너도 검찰이 그렇게 수백 번의 압수수색을 하면 너라도 깨끗하겠어, 세상에 그렇게 무결점인 사람이 있을까, 그냥 당했을 뿐이야, 당하고 있을 뿐이야. 이렇게 생각을 갖고 있는 지지자들이 있는 겁니다.저는 후자의 경우에는 동의는 안 하지만 어쨌든 그런 지지자들이 굉장히 세게 작용을 하고 있어서 그런 지지자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재명과 조국이 합해도 중도층 입장에서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을 하고 있네’라고 하면서 떠날지 몰라도, 실제로는 안 떠날 것이다. 아까 그런 분들은 선거의 큰 틀에서 이길 것인가 질 것인가라고 하는 데서 조국 장관은 모르겠고 이재명 대표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중도층을 이탈시키는.그런데 당장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 사실 안 만들어도 이긴다고 하는 얘기를 제가 민주당에 탈당하기 전 의원총회에서 많이 했거든요. 우리가 선명하게 갔으면 지역구에서 그만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위성정당에서 의석을 얻은 것 거기에 주목할뿐이지 지역구에서 이런 거 왜 주목을 하지 않냐. 그래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고 다당제를 실현하기 위한 희생을 한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지역구에서 국민들이 더 지지를 보내서 더 많은 득표를 할 것이다. 이 정도로 가는 걸 바라는 게 국민들의 요구라고 하는 이런 주장들을 제가 민주당 의원총회 때도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항상 그렇게 가지 않죠. 지금 당장 필요한 표, 당장 필요한 의석 몇 개. 그러니까 큰 틀에서 보지 못하고 있는 게 이재명 민주당의 가장 커다란 한계 아닌가 싶습니다.▷이혜라: 개혁신당 얘기 좀 해볼까요. 아까 MZ세대 지지 말씀도 하셔서. 가까이서 이준석 대표 보니까 어떠세요?▶이원욱: 이준석 대표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요즘 최근에 많이 갖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번 이낙연 대표 새로운미래와 결별 선언을 할 때 당시 사실 좀 걱정이 됐어요.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반응할까. 근데 그때 잘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제가 조언을 좀 했거든요. 그러니까 국민들은 누구 탓인지 사실 내용적으로 잘 모를 건데 이것을 ‘내 탓이오’라고 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과할 때는 확실하게 사과하는 걸 좋아합니다. 저는 그렇게 정치를 배웠고 제가 정치하려고 하는 스타일은 그겁니다라고 이준석 대표한테 조언을 드렸는데. (이 대표가)정말로 결별의 책임을 누구에게 따지고 무엇 하겠습니까, 제가 잘못한 거죠, 제가 어른을 잘못 모신 겁니다. 이런 식의 태도를 보였지 않습니까, 언론에 나와서. 그런 걸 봤을 때는 아마도 본인이 자기 성찰의 과정과 시간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거 아닌가 싶고요.예전에 큰 정당.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지난 대선 때 당대표를 맡고 큰 정당의 이만큼의지지, 그룹에서 요만큼을 더 갖고 와서 선거 승리를 하게 된 MZ세대 남성이. 선거 승리를 만들어낸 주역으로 역할을 했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독자적 정당으로는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도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MZ 남성을 넘어 MZ 여성에 대한 문제 또 어르신들에 대한 문제 이런 것들을 보다 더 폭넓게 우리 개혁신당이 보여줄 것인가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신율: 김종인 위원장이 가셨는데 역할을 많이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그죠?▶이원욱: 많이 기대하죠. 이준석 대표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이런 것들이 아마도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이 조금 다시 바라보지 않을까 싶고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에 대해 아직까지도 갖고 있는, 국민들이 생각하는 싸가지 없다고 느끼는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을 (완전히)극복하기 위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좀 더 가져야 할 것 같고. 김종인 대표는 워낙 승리제조기라고 알려진 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 당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굉장히 큽니다. 실제 민심은 아직까지. 그러니까 여야. 오늘(녹화일 기준, 6일) 매트릭스 여론조사(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매트릭스에 의뢰한 정례 여론조사,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 진행,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를 보면 여야 지지도 합계가 60%를 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머지 제3지대는 아직까지 충분히 열려 있고 이제 우리가 어떻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인가라고 하는 문제가 저희들이 개혁신당이 보여줘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이혜라: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 그러면 조금 더 지지율을 높이거나 현실화할 부분들이 있어야 될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탄력을 찾아갈 그런 돌파구, 포인트가 있을까요?▶이원욱: 그러니까 이게 제3당이 가지고 있는 한계 같은데. 언론으로부터 자꾸 소외되고 어떤 공약을 발표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제대로 회자가 안 되고. 실제 이준석 대표가 발표한 공약 중에 기억나는 게 몇 개나 되십니까?▷신율:이준석 대표가 주장을 했던 게 한 두 가지 기억이 납니다.▶이원욱: 두 가지 기억나시죠. 그런데 20여 가지 중에 두 개만 기억을 하는 거거든요. 지하철 무임승차하고 군 가산점 문제. 그러니까 20여 개를 발표했는데 다 죽어버렸고. 이 두 가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그러한 공약만이 언론에서 쓰고 그것도 부정적으로 썼고요. 실제 내용과 다르게 부정적으로 썼고. 하여튼 그래서 제3지대 정당이 가지고 있는 한계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굉장히 저를 비롯해서 당 지도부가 많이 하고 있고요. 그래서 좋은 얘기하면 ‘누구나 하는 얘기 아니야’ 그냥 이렇게 넘어가 버리고.▷이혜라: 나쁜 얘기로 집중되고, 소란스러워지고.▶이원욱: 죽겠어요. 도와주세요.▷신율: 일반적으로 정치인들은 자기 지역구를 그렇게 양보를 안 하고 딴 데 나가고 이런 경우는 사실 흔한 경우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원욱 의원께서는 3선이나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딴 데를 갔다. 그러니까 일부 사람들이 바보 아니냐.▷이혜라: 그러니까요. 바보 노무현이 떠오른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이원욱: 저희 동네에서도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바보 노무현에 이은 바보 이원욱이다. 근데 꼭 그렇진 않고요. 그러니까 저하고 완전히 연고 없는 곳은 아니고 예전에 초선 때는 연고가 있었던 곳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고향 같다고 주장할 수 있는 이런 곳이었고. 특히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보다 더 젊은 층에 소구력이 높으니까 젊은 층들이 많이 사는 곳을 이준석 대표가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이 저나 이준석 대표나 같이 하게 된 거죠. 그래서 시너지 효과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들을 같이 했고요. 그것이 이제 지금 화성을. 이 대표가 선택한 곳이 전국에서 지역만 보면 가장 젊은 곳입니다. 평균 연령 34세 .▷신율: 진짜 젊어요.▶이원욱: 그리고 출산율도 제일 높습니다.▷신율: 그렇게 젊은 분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젊은 분위기, 젊은 감각.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겠죠.▶이원욱: 물론이요. 이준석 대표가 선택을 하고 나서 저한테 이렇게 연락들이 오는데. 이번에 김종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오면서도 우리 외손자가 설득해서 어쩔 수 없었다 이런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이준석을 지지하는 젊은 층들 이런 사람들이 있는 거고. 젊은 층의 분위기가 그렇게 잡히면 어르신들도 바뀌어 갑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도 제가 전화를 받았는데. 이분은 이제 원래 1동탄 살다가 이사 가신 분이어서 저하고 오래된 관계인데.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 아파트에도 젊은 사람들 많이 사는데 얘기해 보면 다 이준석 찍는다고 그런다. 나도 이준석이 싸가지 없음으로만 알았는데 한번 차근차근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렇지 않더라. 나도 이번에 이준석 찍을란다, 이런 얘기를 해 주세요. 하여튼 그런 분위기 잘 타면 이 대표도 당선이 되고 이럴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이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전에 제3지대 정당이라고 하는 것이 성공한 케이스들도 많거든요. 첫 번째는 열린우리당이 그렇지 않았습니까. 국민의당, 선진당 등 성공한 케이스들이 많은데. 그 정당들이 오래 못 가고 결국에는 소멸되고 말았던 이유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었기 때문이었어요. 호남을 기반으로 하거나 충청도를 기반으로 하거나. 그런데 언제까지 우리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주의에 매몰된 정당을 가지고 제3지대 정당을 해볼 것이냐라고 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 문제 제기를 해야 된다는 필요성을 갖고 있습니다.이제는 ‘세대 기반 정당’이 필요하다. 그럼 이 세대 기반 정당의 모델을 어떻게 만들어 볼 것인가. 그 대표주자 중 한명이 저는 이준석이라고 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나 어른들이 이준석을 도와서. 특히 MZ세대는 이념으로부터 굉장히 자유로운.▷신율: 굉장히 실용주의적이고 개인의 이익이 제일 중요한 가치죠.▶이원욱: 이준석과 함께 이제 그런 세대 기반 정당 모델이 만들어지면 이번 씨앗이 서로 뿌려지면서 굉장히 오래 갈 것이다. 대만 민중당과 같이 캐스팅보트 정당으로서. 이번에 조금 씨앗 뿌리고 다음 지방선거에 씨앗을 키우고 그다음에 대선이라든가 이런 데서는 열매를 따고. 이럴 수도 있으리라고 본다라고 생각합니다.▷이혜라: 노무현 대통령도 가치 지향 하신 분이고 당연히 이원욱 의원님도 그런 부분이 크다고 저는 느껴왔었는데 그러면 이원욱 의원님께서 현재 가장 지향하시는 가치, 언급을 해주시자면요?▶이원욱: 저희가 민주당에 있을 때 원칙과상식이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운영을 했는데. 원칙과 상식이 가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겁니다. 이름처럼. 그러니까 원칙과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 편법이 지배하는 나라가 아니고 그 속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나라. 이런 걸 만들어봤으면 좋겠는데 이제 탈이념, 진영을 넘어, 세대를 넘어. 언제까지 이념 정치, 혐오 정치에 빠져 있을 것인가라고 하는 거에 대한 근본적 질문들을 나이 많은 정치인들이 하고. 우리 젊은 정치인들한테 좀 밀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으로 지금 저는 하고 있는데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이원욱의 당선을 위한 목표라기보다는 ‘신당운동’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정치운동이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 접하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결과가 당선이 되면 더 좋겠지만 당선이 안 된다 하더라도 후회 없는 정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신율: 지금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우리나라는 이념적 양극화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근데 거꾸로 유럽은 이념적인 구분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근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점점 벌어지고 있어서 지금 말씀에 저는 200% 공감합니다. 없애야 합니다. 사실 이게 이념이라고 얘기하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 가운데 있어야 되는데, 이념이 더 중요시되는 세상은 사람한테는 건강하지 못하죠. 앞으로도 이원욱 의원께서 추구하는 가치가 어느 정도 실현될지 저희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이원욱: 광주의 시민들이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의원 이번에 광주 출마해, 이 의원 될 거야, 여기 광주에서 인기 되게 좋아,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들이 다른 대안을 선택한다면 여기 와봐, 이런 말 씀들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서 후보군이 좀 있어야 되는데 후보가 있다고 한다면 이제 저희 개혁신당의 후보가 광주에서 만들어지고 전남에서 만들어지고 하면 공주에서 바람을 한번 몰아보려고 합니다.▷신율: 저희가 꾸준히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이원욱: 고맙습니다.
2024.03.07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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