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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식품 구매위한 HACCP제, `주부 맞춤형` 교육실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 특히, 식품의 주요 구매층인 주부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의 선택구매를 위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형 유통판매업체와 HACCP지정업소와 협력, 식품매장내에서 HACCP 제도 대국민 홍보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홍보행사 기간동안 소비자들은 HACCP 적용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약청이 홍보물로 준비한 각종 기념품을 선물로 받게 된다.HACCP이란 미국 NASA(미 항공우주국)의 아폴로우주선 비행사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식품위생관리시스템으로 미국, EU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이번 홍보 행사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는 농협유통, 롯데백화점, 신세계이마트, 한국까르푸, 현대백화점 등 5개 대형 식품유통업체로, HACCP 관련 홍보물 배부, HACCP적용제품 초특가행사, HACCP적용업소 공장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신세계이마트 및 한국까르푸는 전 매장에서 실시하게 된다.식약청은 유통업체 주요매장에 HACCP 로고가 있는 홍보기념품과 포스터, 알기쉬운 HACCP소개 등 홍보자료를 제공하며, 식품구매의 중심인 주부를 대상으로 HACCP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행사업체에 제공한다.
- "딥 임팩트 다음엔 "로제타 프로젝트"
- [조선일보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혜성 탐사선이 지난 4일 성공적으로 혜성 템펠1에 충돌하면서, 유럽우주국(ESA)이 추진 중인 로제타(Rosetta)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로제타 계획은 혜성 분석으로 우주의 신비를 밝힌다는 NASA의 딥임팩트 프로젝트와 목적을 같이 하지만 혜성에 직접 착륙선을 안착시킨다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밝힐 혜성 탐사에 한 발 더 진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NASA의 혜성 탐사 모선인 딥임팩트호가 전송하고 있는 사진들로부터 혜성 핵의 내부 구조, 구성물질의 강도 등에 대한 새 정보를 얻게 되면, 혜성 착륙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사진 분석에 의존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혜성 지표면과 내부 광물질에 대한 분석이 급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NASA측은 5일 사진분석 결과, 충돌 당시 수천㎞ 높이의 불기둥 2개가 시간차를 두고 치솟은 것과 관련, 혜성 내부가 부드러운 표면층과 딱딱한 내부층 등 2개 구조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추가 정보는 로제타의 착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SA가 1993년부터 시작한 로제타 계획에는 영국·독일·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ESA는 11년의 준비작업 끝에 2004년 3월 2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탐사선 로제타를 아리안5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2.8m×2.1m×2.0m 박스 모양의 로제타는 탐사 대상인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까지 10년 동안 70억㎞를 여행한 뒤, 2014년 11월 착륙선 파일래(Philae)를 발사하게 된다. 1969년 발견된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은 6.57년을 주기로 시속 10만㎞ 속도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핵의 지름은 4㎞ 정도로 알려져 있다.
지하 20㎝까지 뚫을 수 있는 드릴을 장착한 100㎏짜리 착륙선 파일래는 혜성에 안착한 뒤 혜성이 태양에 접근해 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각종 광물들을 수집, 혜성에 있는 휘발성·내화물질의 특성과 관계 분석 등 우주 신비를 풀기 위해 집중적인 탐사활동을 벌이고, 같은 해 12월 임무를 종료할 계획이다.
ESA의 로제타 계획은 우주 탐사 사상 최대인 12억5000만달러(약 1조2500억원)가 소요되며, 이는 이번 딥임팩트 경비 3억3000만달러의 약 3.8배에 달하는 액수다.
- (유통단신)그랜드百 코코비아 기린 등
- [edaily 피용익기자] ○…그랜드백화점(019010)은 다음달 2일까지 여성캐주얼이나 가구 주방 침구용품을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수박(1통)이나 참외(8개) 중 택일해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수박은 함안산으로 1통에 5~6kg 정도로 시중가 8000원짜리며, 참외는 성주산으로 시중가 7900원다. 그랜드백화점은 이와 함께 `여성캐주얼 파격가` 행사를 열고 Enc, 96ny, 데코 등을 60~90% 할인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 에이치몰(www.Hmall.com)은 맥스무비와 인터넷 영화예매서비스 업무제휴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중 에이치몰을 통해 영화를 예매할 경우 500원 즉시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100명을 추첨해 에이치몰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커피·차 쇼핑몰 코코비아(www.cocobia.co.kr)는 잉글랜드 신흥 강호인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해 다음달 23일까지 영국 위타드 오브 첼시 제품을 3만원 이상 구입시 레인보우여과기 1pc를 증정한다. 위타드 오브 첼시의 제품은 잉글리쉬 브랙퍼스트(1만2000원), 다즐링(1만2000원), 얼그레이(1만2000원), 써머스트로베리 과일허브차(1만8000원) 등이 있다.
○…외식전문기업 놀부는 외식산업의 발전과 외식이론 정립에 기여하고자 놀부외식논문현상공모를 개최한다. 주제는 `외식프랜차이즈기업의 가맹전략에 관한 연구`, `광고마케팅전략`, `소비자행동변화가 외식구매동기 에 미치는 영향`, `한식브랜드의 중국진출전략` 등이다. 응모자격은 전국 2년제, 4년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시상금은 총 750만원이다. 9월3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문의는 (02)574-5511(내선210).
○…쌀과자 전문기업 기린(006070)은 쌀 고유의 영양과 맛에 볶은 검은콩을 대입한 신제품인 `콩米`를 출시했다. 쌀(44%)와 검은콩(8%)을 주원료로 만든 이 제품은 쌀의 고유한 맛인 담백함에 볶은 검은콩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덜 자극적이고 담백하다. 소비자 가격은 2200원(170g).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얼리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블루 컬러의 `홀리데이 콜렉션`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블루 토파즈의 은은한 광채와 맑고 청량한 색감이 실버 소재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편안한 캐주얼부터 여름 정장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매치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귀고리 39만5000원, 반지 17만4000원.
○…한국리복주식회사는 자동 공기주입방식의 기능성 러닝 스포츠화 Pump 2.0을 출시했다. Pump2.0에 적용된 자동 공기 주입방식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MIT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신기술로, 신발 착용 후 다섯 걸음 안에 착용자의 발 모양과 러닝 스타일에 맞춰 발 주위를 둘러싼 신발 내부의 공기실이 자동으로 팽창하도록 만들어졌다. 가격은 14만9000원.
○…성신여자대학교는 오는 9월 커피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 강의는 9월7일부터 15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사진은 전광수교수(현 전광수커피하우스 대표, 상지영서대 교수), 김영식(이태리 라바짜 커피컨설턴트) 등이다. 생두 재배, 유통, 배전 실습, 커피추출, 커피하우스 운영 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교육내용 문의는 (02)920-7411.
- 무더위 믿고 오른 주식 `된서리` 맞나
- [edaily 김호준기자] 기상청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발표와 달리 100년만의 무더위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여름 수혜주가 된서리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상청의 발표로 지난 3월 이후 시장수익률을 상회한 여름 수혜주의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여름 테마주라는 점에서 하루하루 기온에 따라 주가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기상청 발표가 주가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무더위 없다..여름수혜주 투자심리 위축 전망
기상청은 23일 `2005년 여름철 계절예보` 자료를 내고 올 여름 이상 고온현상은 예상되지 않으며 올 7월에 저온현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신 등이 보도한 `100년만의 폭염설`은 미국 나사 소속 고다르 연구소의 한 연구원이 개인 논문차원으로 주장한 것으며 미국 기상기구의 공식 견해도 아니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날 여름 수혜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표적인 여름수혜주인 빙그레(005180)는 외국인 매수세가 6만주 이상 유입되면서 전일대비 3.52% 올랐다. 에어컨 제조업체인 디와이와 냉장고를 생산하는 이젠텍 등도 2~3% 정도 올랐다. 반면 롯데삼강(-1.96%), 신일산업(-1.57%), 롯데칠성(-0.85%), 하이트맥주(-0.53%), 위닉스(-2.1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3월 이후 여름수혜주 주가추이
*여름수혜주인 하이트맥주, 롯데칠성, 빙그레, 롯데삼강, 이젠텍, 위닉스, 디와이 등 동일가중치로 지수화
*출처: 부국증권
여름철 수혜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3월 중순부터다. 미국 나사 소속 연구소에서 19세기말 인류가 기온측정을 한 이래 올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실제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4월30일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904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29.8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여름철 수혜주는 3월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시장수익률을 13.16% 초과했다. 내수회복과 여름철 폭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월 이후 여름수혜주 시장대비 13.16% 초과수익
국내 증권사들은 여름철 수혜주로 빙과류업체와 냉장고·에어콘 제조업체, 비료·농약 생산업체, 휴가·영양식 업체를 꼽았다. 부국증권은 이달초 조정장에서 여름철 수혜주가 부각되고 있다며 빙그레와 롯데칠성, 빙그레와 롯데삼강, 신일산업, 이젠텍, 위닉스, 디와이, 동부한농, 동방아그로, 하나투어, 포스렉, 하림, 마니커 등을 꼽았다.
키움닷컴증권도 이달중순 "올해 여름은 100년만의 최악의 폭염이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었다"며 음식료업계와 선풍기, 에어컨 제조업체, 여름 휴가 관련 종목, 영양식 관련 업체 등을 무더위가 호재로 작용할 기대주로 꼽았다. 증권사들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여름 수혜주를 선취매하라고 조언했다.
정작 `무더위는 없다`는 기상청 발표에도 여름 수혜주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3일 박희정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여름 수혜주가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지 않은데다 기상청 발표도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임정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도 "기상청 발표로 여름수혜주의 투자수익률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내수회복과 여름`이 복합적인 호재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름수혜주(부국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