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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용의 해, 더 높이 비상”…CU가 꼽은 2024 트렌드는
  • “갑진년 용의 해, 더 높이 비상”…CU가 꼽은 2024 트렌드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CU는 2024년 편의점산업의 전망 키워드로 ‘HIGHER’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날아오르는 용처럼 비상한다는 의미로 CU 측은 특히 차별화 전략을 통해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HIGHER’는 △Hyper-class(점포 경쟁력 강화) △Innovation (상품 및 마케팅 혁신) △Great experience(고객 경험 차별화) △Hybrid channel (온·오프라인 연계) △Export(해외 사업 확대) △Role expansion(공적 역할 강화)를 가리킨다.(이미지=BGF리테일) 먼저 CU는 내년에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저한 상권 분석에 기반해 우량점을 개발하고 점포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점의 수익 향상을 위해 디지털·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점포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상시 혁신 조직인 BI(Business Innovation)팀을 신설하고 가맹점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신수요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상품 및 마케팅을 통해 고객 타겟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CU는 지난해 신설한 주류TFT를 올해 주류팀으로 승격시켜 하이볼, 위스키 등 트렌디한 상품군 중심의 차별화 주류 집중 전개와 함께 온·오프라인 양 채널에서 주류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고객 경험 차별화 노력도 지속한다. 기존 NCS(New Concept Store)팀을 리테일 테크(Retail Tech) 팀으로 개편해 드론 배송, 인공지능,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 개발과 함께 다양한 특화 매장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온·오프라인 채널의 강력한 결합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프라인으로 수익성을 연계한다. 기존 마케팅팀을 브랜드마케팅팀으로 재편하고, 브랜드 스토리텔링에 재미 요소를 강화한 온라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CU는 내년에도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는 목표를 세웠다. CU는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 진출 이후 올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점포 500점을 개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개점하는 등 K편의점의 확장을 모색한다.이외에도 CU는 고객들의 일상 속 가장 가까이 위치한 편의점의 특성에 기반해 공적 역할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도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 ‘아이CU’를 통해 160여 명의 아동 등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고, 행정안전부 등과 공조하는 긴급 구호 활동을 80회 이상 펼치며 공익 인프라로서 역할해왔다.BGF리테일(282330)의 민승배 대표이사는 “편의점이 국내 유통업계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보다 강력한 차별화 전략으로 편의점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며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CU는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유통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8 I 김미영 기자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서울시, 매년 '올해의 색' 선정
  •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서울시, 매년 '올해의 색'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가 2024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SkyCoral)’을 선정했다. 시는 내년부터 매년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빛을 적용한 서울시청 (사진=서울시)30일 서울시는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SkyCoral)’을 공개했다. 올해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았던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된 색상으로, 앞으로 서울 시내 주요 랜드마크와 굿즈를 통해 ‘스카이코랄’ 색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비롯한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은 △내년 서울의 주요 이슈를 반영하면서도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색, 이 세 가지 기준으로 선정했다.서울색 개발에 앞서 시가 최근 시민의 일상 속 주요 관심사와 장소를 교차해 ‘2024년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예측, 도출해 낸 키워드는 ‘한강’이었다. ‘한강’은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잦아든 ’22~‘23년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로 조사됐다.시민이 ‘한강’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오후 5시~7시였으며, 특히 6~9월에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 해질녘에 볼 수 있는 ‘핑크빛 노을’ 검색량이 급증한 데서 첫 번째 ‘올해의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을 개발했다. 시는 설문을 통해 시민들은 코로나19 여파가 남았던 2023년을 ‘한색(Cold Color)’으로 느끼고 있으며, 2024 서울색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만 있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온화한 느낌의 ‘난색(Warm Color)’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해마다 선정되는 ‘서울색’은 시내 주요 랜드마크 조명과 굿즈(기획상품)에도 활용된다. ‘스카이코랄’ 색값으로 변환한 서울빛 조명은 이날 일몰 후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DDP △월드컵대교 △서울시청사 △세빛섬 △서울식물원 등에서 일제히 점등, 내년까지 서울 시내 야간명소를 물들일 예정이다. 또 도심 겨울 축제 서울윈타 2023 개막 전날인 12월14일까지 매일 저녁 8시~10시 정각 30초 씩 ‘2024 서울색’을 표출하고 향후 신행주대교 등 한강 27개 교량,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등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기업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으로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을 만나볼 수 있다. 노루페인트는 엽서 타입의 ‘서울 스탠다드 컬러북’을 제작하고, LG화학×하지훈 작가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미니 소반, 코스메틱 브랜드 투힐미는 서울색 립스틱 등을 출시한다.시는 앞으로 서울색을 경관 개선, 굿즈 제작, 조명 연출 등 공공·민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활성화하는 한편 책 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프로그램과 연계한 ‘서울색 페스티벌’을 추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해 나갈 예정이다.서울시는 매년 ‘올해의 색’을 선정해 발표하는 팬톤, NCS, WGSN처럼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 한 해의 이슈 등을 반영해 ‘서울색’을 지속 선정함으로써 도시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의 매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가진 매력은 너무나 다채로워 단 하나의 색으로 표현할 수 없기에 해마다 변화하는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담은 ‘서울색’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밝고 매력적인 색상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 매력넘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30 I 오희나 기자
취준생도 공무원 쉽게 준비하도록…9급 공시 국어·영어 확 바꾼다(종합)
  • 취준생도 공무원 쉽게 준비하도록…9급 공시 국어·영어 확 바꾼다(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오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된다. 정부는 변별력이 없는 어려운 문제는 내지 않을 것이라며 민간 부분 취업 준비생을 공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9급 공무원시험 국어, 영어 과목의 개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사혁신처는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 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 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인사처는 “그동안 9급 공무원 시험이 다소 암기 위주로 출제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지 않고, 타 시험과 괴리된 ‘갈라파고스화’된 시험 내용으로 수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역량이나 지식이 실무에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인사처는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 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예시 문제는 실제 시험과 같은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이다. 국어 과목에서는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던 문제가 아니라, 배경지식이 없이도 지문 속의 정보를 활용해 풀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이다.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활용도가 높은 어휘와 어법을 암기를 덜 요구하는 방식이고, 전자메일, 안내문 등 업무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와 형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문제들이다. 국어와 영어과목의 문제유형은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기업 직무적성검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텝스(TEPS), 토익(TOEIC) 등 민간어학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분석해 만들어졌다.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시험 문제에 변별력조차 의미가 없는 어려운 문제는 내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를 만들기 위해 고시센터에 합숙할 때 출제위원뿐 아니라 전년도 합격생들도 참여해 난이도를 조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로운 기조에 따른 문제유형은 수험생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5년부터 인사처가 출제하는 국가·지방직 9급 공채시험 및 지역인재 9급 시험에 적용한다. 즉 내년에는 기존 방식으로 공부하던 수험생을 위해 종전의 기조를 유지한다.수험생이 개선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출제 의도와 문제 유형 등을 설명하는 수험생 안내 영상을 유튜브 ‘인사처 티브이’에 게시했다.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민간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채용 과정에 직무적성검사, NCS의 직업기초능력평가 등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무원 시험도 사고력 중심으로 전환해 민간이나 공공기관과 호환성을 높여 공직으로 인력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20 I 최정훈 기자
2025년부터 9급 공무원시험 국어·영어과목 문제 확 바뀐다
  • 2025년부터 9급 공무원시험 국어·영어과목 문제 확 바뀐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오는 2025년부터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된다.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 4월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사혁신처는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출제기조 전환’의 내용은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 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인사처는 “그동안 9급 공무원 시험이 다소 암기 위주로 출제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지 않고, 타 시험과 괴리된 ‘갈라파고스화’된 시험 내용으로 수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역량이나 지식이 실무에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출제기조 전환의 배경을 설명했다.인사처는 이러한 출제기조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험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예시문제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이다.국어 과목에서는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던 문제가 아니라, 배경지식이 없이도 지문 속의 정보를 활용해 풀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이다.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활용도가 높은 어휘와 어법을 암기를 덜 요구하는 방식이고, 전자메일, 안내문 등 업무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와 형식을 적극 활용한 문제들이다.국어와 영어과목의 문제유형은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기업 직무적성검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텝스(TEPS), 토익(TOEIC) 등 민간어학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분석해 만들어졌다. 또 최근 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모의평가를 여러 차례 거쳐 공개하게 됐다.새로운 출제기조에 따른 문제유형은 수험생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5년부터 인사처가 출제하는 국가·지방직 9급 공채시험 및 지역인재 9급 시험에 적용한다. 즉 내년에는 기존 방식으로 공부하던 수험생을 위해 종전의 출제기조를 유지한다.한편, 수험생이 개선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출제 의도와 문제 유형 등을 설명하는 수험생 안내 영상을 유튜브 ‘인사처 티브이’에 20일부터 게시할 계획이다.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수험생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예시문제를 공개하게 됐다”며,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공직에 필요한 역량을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0 I 최정훈 기자
산업인력공단 새 이사장에 이우영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 산업인력공단 새 이사장에 이우영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이우영(63) 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산업인력공단은 12일 제16대 이사장에 이 전 교수가 13일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 12일까지 3년이다.이 신임 이사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공학 학사를,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9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지내면서 산학협력단장을 맡은 기술교육 분야 전문가다.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자문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고용부 평생직업능력개발 5개년 계획수립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2014년 10월부터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취임해 융합기술교육원과 빅데이터 리서치 기반 ‘일자리 박람회’ 창립 등을 주도했다. 2017년 12월부터는 기술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이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일자리를 향한 길이 곧 공단을 위하는 길이라는 소신으로 정수리에서 바닥까지 닳아진다는 ‘마정방종(摩頂放踵·자기를 돌보지 않고 온몸을 바쳐서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 뜻)’의 각오로 이사장 직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960년 7월 5일생 △대전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공학 학사 △서울대학교 공학 석·박사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학회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청년희망재단 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자문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위원회 위원장 △폴리텍대학 이사장 △기술교육대학교 교수
2023.11.12 I 최정훈 기자
건보공단, 점거농성 고객센터 노조원 400명 고소
  • 건보공단, 점거농성 고객센터 노조원 400명 고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해고 없는 소속 기관 전환’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는 고객센터 노조원 약 400명을 고소했다.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 노조원 500여명이 1일 원주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광장에서 ‘해고 없는 소속기관 전환’을 주장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건보공단은 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공단 본부 광장 내 불법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건강보험 고객센터 노조원 400여명을 원주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건보공단 고객센터 노조원 약 700명은 지난 1일부터 전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고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공단 정규직 직원이 보는 시험인 직업기초능력평가(NCS)를 치르라는 공단의 제시안에 “과도한 채용 절차”라고 반발하며 해고 없는 전원 직고용을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4년 10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상담사에게 공단 정규직과 같은 시험인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치르라는 공단의 제시안은 과도한 채용 절차인 만큼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한 소속 기관 전환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노조원들은 공단 본부 앞 광장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했고, 쟁의 대책위원회 대표자 11명은 집단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건보공단은 이번 파업에 대해 “고객센터 노조원은 공단 울타리를 부수고 공단의 사유지에 무단으로 진입해 불법점거하고 대형 천막과 텐트를 설치하여 농성하고 있다”며 “이는 집회 신고내용을 어긴 명백한 불법점거 농성”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자신들의 권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타인의 권리와 권익은 일체 외면하는 행위로, 공단 본부 건물 광장 및 주출입구 점거를 통해 방문 민원 대응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이에 공단은 불법점거 부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11.03 I 양지윤 기자
LGU+, 양자내성암호 기술 적용 산업용 USIM 상용화
  • LGU+, 양자내성암호 기술 적용 산업용 USIM 상용화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PQC PUF-USIM’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보안칩 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ICTK Holdings)’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이 동시 적용된 산업용 ‘퍼프유심(PQC PUF-USIM)’을 상용화했다고 25일 밝혔다.PQC는 현존하는 슈퍼컴퓨터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배 빠른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공격에 대해 내성을 갖는 암호기술이다. 격자, 다변수 다항식, 코드, 해쉬 등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는 데 수조년이 소요되는 점이 특징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PQC와 PUF 기술을 동시 적용한 M2M 단말용 e심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산업용 유심을 상용화했다. 롱텀에볼루션(LTE)와 5세대(5G) 이동통신 2종이다.지난해 7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는 키 교환 및 생성을 위한 ‘크리스탈-카이버(CRYSTALS-Kyber)’와 디지털 서명을 위한 ‘크리스탈-딜리시움(CRYSTALS-Dilithium)’, ‘팔콘(FALCON)’, ‘스핀크스플러스(SPHI NCS+)’ 등 총 4개의 PQC 알고리즘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산업용 유심의 PQC 알고리즘으로 키교환은 크리스탈-카이버를, 전자서명은 크리스탈-딜리시움을 채택했다.유심은 e심에 비해 단말에 적용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에 M2M 단말에 손쉽게 데이터 보안 및 인증 기능을 적용하여 강력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예를 들어 ATM기기나 택시 등 결제용 라우터에 유심을 탑재하면 결제정보와 같은 주요 데이터를 양자암호통신으로 송수신해 해킹을 원천 방지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신뢰성이 중요한 전력·수도 원격검침 단말의 경우, 유심을 통해 검침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해 안전한 무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퍼프 e심을 적용한 LTE 라우터도 선보였다. 소호·기업 고객에 무선 백업망을 적용할 때 내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통신에 양자보안을 적용한 서비스로, 향후 5G 라우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차 국책과제인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확보한 단말이다. 모의 해킹을 통한 자사 보안검증과 판매를 위한 KC인증을 완료했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은 “정부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계획과 발맞춰 산업 전반에 PQC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산업용 퍼프유심과 연내 상용화 예정인 PQC 응용 솔루션을 통해 기업 서비스 전반에 양자보안을 적용,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B2B향 단말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3.10.25 I 김가은 기자
수목 가뭄 피해 줄이는 담수 미생물 개발...민관 맞손
  • 수목 가뭄 피해 줄이는 담수 미생물 개발...민관 맞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수목의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담수 미생물 소재가 개발됐다. 용수 사용량 감소를 통해 연간 약 400억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권 확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래픽=환경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목본류의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담수 미생물 소재를 개발하고 17일 ㈜수프로와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수프로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자연 환경 복원, 도심 벽면 및 해외 녹화 등 수목 생산과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는 코넥스 상장 기업으로, 다음 달 GS에너지와 합작 회사인 넥스트카본솔루션(NCS)을 설립해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NBS)의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유용 담수 미생물을 활용한 식물 가뭄스트레스 경감 연구’ 수행으로 리시니바실러스 미생물(Lysinibacillus sp. TT41)을 야외에 식재된 목본류에 처리하고 10주 간 단수했음에도 이 목본류의 광합성 활성과 상대수분함량이 정상군 수준으로 유지됐으며, 스트레스 반응 물질도 62% 적게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수프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식물 환경 스트레스 경감 및 탄소 저감 효율 증진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프로는 향후 기술 이전 등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시설 양묘 및 조림 사업에서 물 부족 및 물·에너지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담수 미생물 처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에 쓰인 담수 미생물을 활용해 밭 용수 사용량을 5% 줄이면 연간 1억6000만 톤을 절감해 연간 379억 원을 아낄 수 있다“며 “이는 효과적인 탄소 배출권 확보에 유용한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3.10.17 I 이연호 기자
소진공, 하반기 직원 22명 채용…“소상공인 위기극복 최선”
  • 소진공, 하반기 직원 22명 채용…“소상공인 위기극복 최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3년 하반기 직원 22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소진공)모집분야는 직무에 따라 △금융전문직 12명 △개방형직위(금융사업본부장) 1명 △연구조사(경영·경제학 박사) 4명 △행정사무(휴직대체) 5명 등이다.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채용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를 속도감 있게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CS 기반의 채용절차는 직무에 따라 일부 상이하나 기본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작성 및 제출은 이달 12일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이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필기전형은 11월 4일, 면접전형은 11월 15~16일로 두 전형 모두 대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임용은 최종 합격자 발표 후인 11월 말로 계획하고 있다. 단 개방형직위는 12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경영위기로 우리 공단의 역할이 커진 만큼 우수인재 채용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I 김경은 기자
강원랜드, 하반기 신입·경력 직원 총 82명 채용…내달 10일까지
  • 강원랜드, 하반기 신입·경력 직원 총 82명 채용…내달 10일까지
  • 강원랜드 행정동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강원랜드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25일 강원랜드는 △카지노딜러 50명 △객실·식음서비스 6명 △조리 8명 △IT 4명 △디자인, 기계 2명 등 신입직원 70명과 변호사, 회계사 등 개방형직위 4명, 중독관리전문상담사, 자금운영 전문가 등 전문분야 경력직 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 70명 가운데 카지노 딜러 18명은 보훈,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또한 이들과 IT 등 특수직무 전문분야 6명을 제외한 46명 중 50%를 폐광지역 7개시·군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뽑는다.입사지원은 내달 10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채용분야별 응시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원랜드 신입직원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출신지역,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들은 12월 말 입사하게 된다.
2023.09.25 I 김명상 기자
문화유산 관련 신기술 한 자리에…'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막
  • 문화유산 관련 신기술 한 자리에…'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유산과 관련한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를 주제로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2022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2017년 개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7개 분야에서 96개의 문화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331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문화유산 관련 각종 신기술 제안과 구매 상담, 판로 개척, 구인·구직 정보 공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이 지난 5월 제정됨에 따라 ‘국제문화재산업전’에서 ‘세계국가유산산업전’으로 행사명이 변경됐다.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유산 관련 최신기술과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대회(HERI-TECH 2023) △기후변화 대응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등 다양한 회의(컨퍼런스)를 비롯해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국가유산 체제 도입에 따른 관련 산업분야 정책방향 수립’을 주제로 제3차 국가유산 정책토론회(포럼)가 개최된다. 또한 국가유산 분야 유일한 채용박람회인 ‘국가유산 잡페어’관에는 올해 새롭게 국가유산 분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NCS 특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채용·취업상담,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관람객 명찰을 소지하면 대릉원 천마총 등 경주 시내 사적지(7곳)와 동궁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2022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2023.09.13 I 이윤정 기자
은행권, 하반기 채용 시작…신한은행, 250명 뽑기로
  • 은행권, 하반기 채용 시작…신한은행, 250명 뽑기로
  •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은행권의 하반기 채용이 본격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일반직 신입행원을 포함해 총 250명 규모를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일반직 신입행원 공개 채용, 디지털·ICT 수시 채용, ICT 특성화고 수시 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 채용 등 4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일반직 신입행원 공채는 서류 전형, 필기 시험(SLT), 1·2차 면접 순이다. 필기 시험은 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NCS·금융상식),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로 구성된다. 디지털·ICT 수시 채용 모집 분야는 뱅킹 서비스 개발, 모바일·웹 서비스 개발, 정보보호, UX·UI, 디지털 신사업 기획 등 5개다. 코딩 테스트, UX·UI 과제 등 직무 특화평가를 진행한다.지난 2021년 신설된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 가정·순직 공무원 자녀 등이 대상이다. 개인·기업금융·ICT 개발 분야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청년 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직무 인재 수요를 채워 가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했다.하나은행도 △일반 △디지털·ICT △지역인재 △디자인 크리에이터 총 4개 부문에서 하반기 18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지역별로 구분해 보훈 특별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1시까지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30일 기업금융·개인금융 ·IT특성화고·보훈 특별채용 등 4개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행원 250여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아직 하반기 채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2023.09.04 I 김국배 기자
2023년도 출연연 공동채용 실시…총 226명 채용
  • 2023년도 출연연 공동채용 실시…총 226명 채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23년도 제3차 출연연 공동채용 인원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이하 NST)는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2023년도 제3차 공동채용 및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제3차 공동채용은 연구회 및 11개 출연연에서 연구직 159명, 행정직 29명 등 총 226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18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지난 상반기 실시한 제1차·2차 공동채용에서는 7,275명이 지원하여 정규인력 282명을 채용했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10월 7일에 서울·대전·부산·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치러진다.NST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또한 제3차 공동채용은 출연연 우수인재 확보 및 지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연계하여 추진한다.온라인 실시간 설명회 및 1:1 서면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연연 채용정보 안내 및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온라인 실시간 채용설명회 : 8.29.(화)∼9.1.(금) / 9.5.(화)∼9.6.(수), 11개 기관 참여(KIST, 생명연, KISTI, 생기원, 국보연, 김치연, 지자연, 항우연, 에기연, 전기연, 재료연)다. 상세 내용 및 세부일정은 공동채용설명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설명회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2023.09.03 I 김현아 기자
“한미일 정상회담에 열광한 美, 숙원이던 '피봇 투 아시아' 시작”
  • “한미일 정상회담에 열광한 美, 숙원이던 '피봇 투 아시아' 시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미국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에 열광하는 것은 ‘피봇 투 아시아(Pivot to Asia, 아시아 중시 정책)’ 전략을 시작하기 위한 조건이 갖춰줬기 때문이다.”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사진=연합뉴스)미주 내 최대 규모의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의 김동석 대표가 지난 29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피봇 투 아시아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통령 재임시절에 당시 남중국해 연안 등을 중심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나왔던 정책”이라며 “당시 정책을 만드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던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CS) 인도태평양조정관, 웬디 셔먼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이 지금 바이든 정부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당시에는 위안부 결의안이 미국 의회(2007년)를 통과하면서 위안부 강제징용과 동해 병기 등 문제를 한인들이 들고 나왔다”며 “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피봇 투 아시아) 엄두를 못내고 원스텝 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0여년전부터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힘을 합치기 원했지만 냉랭한 한일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 들어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캠프데이비 정상회담이 극적으로 이뤄진 것이다.김 대표는 한국이 실익을 거두기 위해서 원칙적인 것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김 대표는 “아직은 공약 수준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새로운 질서가 되는 국제사회의 구조 속에서 한국의 외교 전략이나 외교의 포지셔닝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가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미국으로부터 국익 차원에서 무엇을 얻어낼 지가 지금부터 우리가 보여줘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그는 “한국은 선진국가와 개도국 사이의 중견 국가라는 입장에서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며 “그동안 가치와 이슈에 있어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는데 긴장이 고조될 때는 어떤 측면에서 입장을 분명히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과거 한국 언론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처음으로 예측한 인물이다. 그는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관전하기 위해서 ‘미국이 왜 또 트럼프인가’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했다.김 대표는 “최근 트럼프를 제외한 8명의 공화당 후보가 토론회를 펼쳤는데 내용은 트럼프와 다름없다”며 “2024년 선거는 이전보다 훨씬 더 혼란스럽고 어려운 가운데 두 개의 진영으로 나눠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3개국 정상이 바뀌더라도 1년에 한번씩은 만나야 하기 때문에 3국이 이 단계를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만드느냐가 과제”라며 “내년 11월 선거는 우리한테도 중요한 의미기 때문에 수시로 미국 사정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강원 화천 출신으로 춘천고, 성균관대를 거쳐 좀 더 큰 곳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1985년 미국 유학을 가서 뉴욕시립대(CUNY)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6년 미주한인유권자연대를 설립하고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는 등 미국 내 한인 운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30년간 발로 뛰며 활동한 결과 김 대표는 미 의회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한인 시민운동가로 꼽힌다.
2023.08.31 I 윤정훈 기자
취업 스펙 저장했다 필요한 것만 빼서 쓴다…직무능력은행 시행
  • 취업 스펙 저장했다 필요한 것만 빼서 쓴다…직무능력은행 시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달 1일부터 구직자의 자격증과 이수 훈련 등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구직 시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 서비스가 시행된다.직무능력계좌 조회 화면(자료=고용노동부 제공)2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 국민의 생애경력관리와 취업 지원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직무능력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자신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통합관리하고, 필요한 때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본인의 직무능력정보를 취업이나 자기계발 등에 활용하려는 국민 누구나 직무능력은행 누리집을 통해 ‘은행 통장’처럼 직무능력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계좌 조회를 통해 그간 본인이 습득했던 각종 자격취득정보와 교육·훈련 이수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전에는 본인이 습득한 직무능력정보를 증빙하기 위해서 각 기관으로부터 개별적으로 증빙자료를 발급받아야 했다. 직무능력은행 도입으로 개인은 본인의 직무능력정보를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자동 저축·관리할 수 있게 됐다. 원하는 직무능력정보만 선택하면 ‘직무능력 인정서’를 발급받아 취업 등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업은 직무능력인정서를 통해 구직자나 재직자의 구체적인 직무능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직무능력 중심 채용·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직무은행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자격은 검정형 국가기술자격(544종목), 과정평가형 자격(122종목), 일학습병행자격(1114종목) 등이다. 일반직종, 국가기간전략산업훈련, KDT 등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는 훈련과 사업주훈련, 컨소시엄훈련 등도 대상이다. 폴리텍 교육·훈련과정, NCS 기반 교과로 인정된 대학 교과 등도 저축할 수 있다.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무능력은행을 도입하면서 국민들이 편리하게 자신의 생애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다”면서 “9월 1일부터는 우선 국가기술자격이나 훈련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고용보험 자료,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과 연계해 지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29 I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 2023년 일반부문 신입사원 수시채용
  • KB국민카드, 2023년 일반부문 신입사원 수시채용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2023년 일반부문 신입 사원을 수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KB국민카드)이번 수시 채용은 일반업무 부문인 △영업·마케팅 △디지털 △데이터 △경영·업무지원 총 4개 직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 직무의 경우 일부 인원에 대해 보훈·장애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채용인원을 별도로 운영한다.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학력, 성별, 연령, 전공 등에 관계 없이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8월 28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접수 마감 이후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NCS)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데이터 금융상식 평가로 운영되는 필기시험 및 온라인 역량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최종 합격자는 필기 전형 후 실무자, 임원 등 단계별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이번 채용은 신용카드회사 본업에 근간한 핵심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자들의 직무별 보유 역량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직무별 수시 채용방식으로 운영한다”며 “금융인으로서의 주인 의식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21 I 유은실 기자
중진공, 하반기 신입직원 30명 채용…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
  • 중진공, 하반기 신입직원 30명 채용…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 30명 채용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채용 규모는 일반직 총 30명이다. 행정 20명, 기술 10명을 채용하며 기술 분야 채용인원 중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제한경쟁으로 보훈대상자 3명을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입사지원은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전형절차는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기초평가, 인성검사, 전공 객관식) △면접 전형(1차, 2차)으로 모든 전형을 거쳐 11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나이·학력·출신 등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과 보훈·장애인 등을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로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직무중심 투명공정 채용으로 기재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블라인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앞으로도 직무역량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우수인재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진공은 올 상반기에 신입직원 53명을 채용했다.
2023.08.20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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