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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타, 금액 상향 넘어 폐지 가능성..과학계 기대감
  • R&D 예타, 금액 상향 넘어 폐지 가능성..과학계 기대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완화하는 금액 상향을 넘어 전면 폐지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타 대상선정부터 심사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돼 온 걸림돌이 해소된다는 점에서 과학계는 환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운영체계.(자료=예타로)1일 과학계에 따르면 정부가 다음 달 9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 같은 예타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는 앞서 설명자료를 통해 “R&D 제도개편 관련 세부내용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했지만, 검토 중인 내용까지 부정하지 않았다.예타 금액을 현행 500억원 이상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경우 기재부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여야가 재작년 9월부터 논의하며 합의했던 사안이다.예타는 공공사업의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지난 1999년 도입이 시작됐다. 기재부 장관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위탁해 실시하는 사전적인 타당성 검증·평가 절차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운영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조사를 수행한다.그런데 예타 면제 대상 금액이 낮아 소규모 사업이나 단기 사업들을 남발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물가상승분을 고려하더라도 금액 상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또, 양자,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예타 시간이 1년이 넘게 걸려 글로벌 속도전에서 밀릴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과학기술과 정책에서의 타당성 외에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하다 보니 원천·기반 기술이라는 과학기술 R&D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이러한 예타 제도 개선 필요성에 관계부처, 국회 등에서 공감대가 형성됐고, 금액 상향안을 중심으로 국회 의결이 추진돼 왔다. 이종배 의원(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예타 대상 금액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지난해 발의돼 소관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 소위 문턱까지 넘었지만, 국회 본회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21대 국회 마지막인 5월 중에 통과될 수 있을까. 이종배 의원실 관계자는 “예전부터 도입된 제도인데 그간 확대되지 않았고 사업들이 규모가 커지는 게 현실인 상황에서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도록 힘을 쓰고, 안돼도 다음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재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부부처에서도 이번 국회 통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나 현실적인 어려움도 감지된다. 이상윤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줘야 하는 사안으로 다음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연구현장에서는 금액 상향을 넘어 폐지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가령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900억원 규모의 예타를 통과했지만 예타까지 시간이 지체됐고, 그새 높아진 하드웨어 가격으로 사업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5월 9일께 국가재정전략회의 개최가 예상되는 가운데 예타 폐지까지 추진될 경우 빠르게 최첨단 장비를 구축해 연구개발을 해나갈 수 있다.다만, 일각에선 정부의 예타 완화 방침에 대해 조심스러운 시각도 있다. 대형 사업 예산에 대한 기획 부실과 재정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관계자는 “연구자분들은 장애물이 하나 없어지니 좋을 수도 있지만, 통과시켜주면 기획이 부실해지거나 국가 재정 한계상 우선순위를 가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예타가 상향을 넘어 폐지까지 가더라도 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등 제도적 보완 장치도 필요하다”고 했다.
2024.05.02 I 강민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반도체·자동차의 힘 수출 7개월째 증가-재건축 비용 이미 수억원 냈는데 또 1.6억 부담금, 집 팔라는 건가-여야 ‘이태원 특별법’ 합의…尹 거부권 법안 첫 처리 전망-[사설]비어가는 나라 곳간, 세수 펑크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사설]채용 비리 판친 복마전 선관위, 일벌백계 외에 답 없다△종합-“부자 한국, 왜 미국이 지키나” 더 비싼 ‘동맹 청구서’ 예고-월 15회 이상 쓰면 최대 53% 환급 20만원 초과분은 절반만 환급 적용△재초환 부담금 18년 만에 첫 부과-8월 말부터 본격 부과…‘최대 7억’ 부담금에 떠는 강남·용산 재건축-“초과이익 산정 기준 문제”…집단행동 나선 조합-재초환 폐지되나 했는데…野 총선 압승에 재건축 규제완화 제동△종합-“AI칩 전쟁 2라운드선 필승”…반도체 ‘터닝포인트’ 선언한 삼성-PF시장 연착륙 2차 지원, 저축銀·캐피탈사 3640억 펀드 조성-“결혼을 왜? 한다해도 굳이 애를?” 1020 열명 중 여섯 명 고개 저었다-“AI 학습에 뉴스 무단 사용” 언론사 줄소송에…AI테크 “돈 내겠다” △최상목표 역동경제 청사진-아빠 출산휴가 20일로 확대…취준생·니트족 위한 고용 플랫폼 구축-‘통합형 ISA’ 도입…어르신 집 팔아 연금 넣으면 稅 혜택-저성과 도매법인 퇴출, 온라인시장 활성화…유통비 10% 줄인다-폰게임 쏠림 벗어나 콘솔 육성 ‘선택적 셧다운제’ 자율규제 전환△안갯속 금리, 재테크 전략은-대출기간 길다면 ‘고정·혼합형’ 추천…한도 따질 땐 ‘주기형’ 유리-“단기수익 내자” 변동성 장세에 ‘파킹형 ETF’ 인기-대출만 갈아타도 ‘연 이자 153만원’ 아낀다△정치-민주 독소조항 삭제, 국힘은 운영방식 수용…이태원법 샅바싸움 멈췄다-尹 소통 드라이브…내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힘 이대로는 안된다” 유승민, 당권 도전 시사-한·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오커스 협력, 대북 공조 강화”-2대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 소장 취임△경제-역대급 美수출…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행진-최상목, 아세안+3 회의 참석 글로벌 금융 안전망 머리 맞댄다-산업안전 대진단 컨설팅 후 안전·생산성 다 잡았죠-해외직구족, 1분기 장바구니에 中쇼핑몰 의류 담았다△금융-“배임 피하자”…산은, HMM 영구채 전환 추진-한도제한계좌, ATM 이체 100만원으로 상향-5대銀 지난달 가계대출 5.6조 증가…한달 만에 반등-지역청년 창업 활성화 ‘맞손’-스타트업 성장에 아낌없는 지원△글로벌-美 고임금의 역습…“올해 금리 인하 힘들 수도”-‘돈세탁’ 바이낸스 창업자 美서 징역 4개월 실형-AI 날개 단 클라우드가 효자…아마존·MS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고물가에 지갑 닫는 美 소비자 “싼 것만 원해” 식품기업 울상-美 컬럼비아대 “친팔시위대 정학”△산업-여객수요 회복에…항공업계, 中노선 앞다퉈 확대-프리미엄 배터리 앞세워 차별화…삼성SDI, 나홀로 실적 선방-허태수 GS 회장 “AI로 디지털 혁신”-냉각설비 ‘칠러’ 폭풍성장…LG전자 B2B 성장 첨병으로-삼성전자·고려대 협약 친환경 가전 공동 연구-현대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ICT-“방통위 완전체 돼야”…이진숙·최상재·안정상 물망-로봇이 로봇 만드는 ‘최첨단 공장’-‘K-콘솔’ 키우는 정부, 게임진흥책 2% 아쉽다-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가파른 상승 따른 조정”△제약·바이오-이종이식 ‘글로벌 톱3’ 우뚝…내년 턴어라운드 자신-종이 손잡이 박카스 박스 동아제약 환경친화 앞장-금감원, ‘상장 전 임상결과도 의무공시’ 검토-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처방증가·고환율’ 업고 훨훨△과학카페-NASA 출신 영입, 발사체 최고 전문가 합류…우주청 인재모시기 뜨겁다-R&D 예타면제 기준 상향 또는 폐지 가능성에…과학계 기대감 물씬△증권-일편단심 테슬라…서학개미 웃었다-AI폰 내놓은 애플…부품주도 훈풍 탈까-따따블 다시 올까 새내기주에 쏠린 눈-“주주권 행사 어려운 주식…코리아 디스카운트 주 원인”△부동산-재개발 닻 올리는 사직2구역…‘높이 제한’ 변수-AI에 기반한 기업친화 특화단지 조성-서울 전세가 상승속 양천구 하락…매매 갈아타기 신호탄?-마천3구역·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총 7600여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BL 강국’ 태국 공략 나선 K콘텐츠…드라마 합작 봇물-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팡파르-JYP, 中 플랫폼 왕이원뮤직과 협업-OTT 피콕, 올림픽 앞두고 요금 인상-위켐드, 가자지구 주민에 27억원 기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다 현실 외면한 중처법…4600척 선주가 범죄자로 몰릴 판-“동해 오징어 급감…폐선지원금 늘려 어선 70% 줄여야”△피플-5월 과학기술인상에 서민교…“광학 연구 새 방법 제시”-바리톤 정경, ESG경영 솔루션 기업 리브위드 CMO 선임-‘뉴욕 3부작’ 폴 오스터 별세-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CTO에 김지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가정의 달 꿈꿔보는 ‘효도 4법’-[생생확대경]살얼음판 PF, 여유부리는 정부△전국-경기북부 새 이름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아이패스로 교통비 줄이세요”…인천시장, 시행 첫날 홍보 나서-소진공 ‘도둑 이사’에 대전 지자체·상인 발칵-또 의회 문턱에 걸린 ‘오산도시공사’ 설립 △사회-일하랴 공부하랴…기업들 ‘중고 신입’ 선호에 취준생 ‘경력 쌓기’ 울상-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 대교협, 증원 심의 곧 착수할 듯-“부동산PF 위기 속 늘어나는 사업시행권 분쟁…‘귀책사유’ 관건”-전임의 돌아온다…‘빅5’ 계약률 65.9%-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모집
2024.05.01 I 송주오 기자
ETRI, 몽골 국가재난관리청과 재난분야 기술 협력
  • ETRI, 몽골 국가재난관리청과 재난분야 기술 협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연구진이 보유한 기술이 몽골의 재난관리에 사용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내일(2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가재난관리청(NEMA)에서 재난관리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몽골의 재난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기관은 앞으로 ▲몽골 스마트 비상운영센터(EOC) 구축 ▲재난관리 표준운영절차 강화를 위한 조직 구축 법제화 및 한국형 재난대응 프로세스 현지화 ▲비상대응기관 중심의 대응 등에 대한 개발 자문 및 교류회 ▲국제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ETRI 디지털융합연구소는 국가재난관리체계 수립 및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차세대 예·경보 통합시스템, 국가기반시설 재난관리 등 국가 재난안전 관련 다수의 R&D를 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재난관리체계 및 시스템 구축의 기술 교류, 국제공동연구 등에 대한 협력을 기대했다. ETRI 연구진이 재난정보전달을 위한 보유 기술 및 관련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몽골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재난관리청장은 “한파, 가뭄 등 극한 기상재난으로 인해 많은 인적ㆍ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몽골에서 한국의 재난관리 체계 및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몽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ETRI 방승찬 원장은 “세계 선도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재난대응체계를 몽골에 이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재난안전 기술을 여러 국가에 전파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일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몽골 국가재난관리청은?몽골 국가재난관리청은 21개 아이막(국내 광역시도 수준 지역 단위)과 수도 울란바토르에 지부를 가진 몽골 정부의 준군사기관으로, 국가의 재난 대응 서비스를 감독하고 몽골 내부 재난 보호 활동을 전담해 수행하는 기관이다.이날 개최된 업무협약식(MOU)에는 ETRI 디지털융합연구소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 박혜숙 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 및 연구진과 몽골 국가재난관리청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청장, 남스라이 둠아(Namsrai Dumaa) 부청장 외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양 기관은 국제공동연구 추진, 인적 네트워크 교류를 통한 효율적 재난관리체계 방식 및 기술 교류,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5.01 I 김현아 기자
서울 전세가 오르는데, 양천구는 하락…"매매 갈아타기 본격화?"
  • 서울 전세가 오르는데, 양천구는 하락…"매매 갈아타기 본격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에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 매물은 3만 건대로 줄고, 전셋값은 작년 5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보다는 전세 위주의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서울 양천구는 전셋값이 하락하고 매매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천구의 아파트 전세가 하락은 전세 거래량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양천구의 4월 아파트 평균 전세 거래금액은 4억7296만원으로 전월(5억2400만원)대비 51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양천구의 아파트 평균 전세 거래금액이 4억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4억8725만원) 이후 6개월 만이다.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사진=이데일리DB)양천구의 월별 전세 거래량 역시 올 3월 528건에서 4월 360건(4월30일 기준)으로 하락했다. 거래 신고일(30일)이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양천구의 전세 거래 건수는 하락하는 추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데이터에서 양천구의 월별 아파트 전세 거래량을 보면 지난해 8월 787건을 기록한 뒤 10월(716건)에도 700건대를 유지했지만, 이후 600건대로 떨어졌다. 올해 2월 521건, 3월 528건으로 거래량이 500건대로 하락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주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의 전세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전세 물건 부족으로 인해 서울 전체 전세가가 전주 대비 0.1% 오른 가운데, 개별 지역 주간 전세가격은 △강동구(0.05%) △마포구(0.03%) △광진구(0.03%) △관악구(0.03%) △송파구(0.02%) △도봉구(0.02%) 등 13개 구에서 올랐다. 반면 양천구는 유일하게 전주 대비 전세가가 0.02% 떨어졌고, 매매가격은 0.01%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1년째 오르는 전·월세 가격과 높아진 신축 분양가(공사비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주거 공간에 대한 선택지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그나마 부담이 덜한 수도권 중저가의 급매물들을 중심으로 대출 한도, 이자 비용 등 부담 가능한 수준에서 전·월세 시장에서 매매로의 갈아타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가격 주간 하락은 급매물에 따른 영향 등 일시적인 요인들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서울 전체 지역의 전세가 흐름은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 때문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 매물은 총 2만9821건으로 한 달 전(3만1468건) 대비 5.3% 줄었다. 지난해 1월 5만5000건대로 최다치를 기록했던 때와 비교하면 5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매매로 갈아탈 만큼의 자금 여력이 없거나 추가 하락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계약 갱신을 택하는 비율도 늘었다. 지난 17일까지 신고된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중 갱신 계약은 1만2604건으로 3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세계약 갱신 비율이 27%였던 것과 비교하면 8%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2024.05.01 I 이윤화 기자
美 날아간 GS그룹 사장단…허태수 회장 “AI로 디지털 혁신”
  • 美 날아간 GS그룹 사장단…허태수 회장 “AI로 디지털 혁신”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GS그룹이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올해 경영 환경을 점검하는 해외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홍순기 ㈜GS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정찬수 GS EPS 사장, 김석환 GS E&R 사장, 이영환 GS글로벌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총출동했다.사장단 회의에 앞서 허태수 회장은 “사업환경이 크게 요동하고 있지만 움츠러들기만 하면 미래가 없다”며 “오히려 내부 인재를 키우고 사업혁신을 가속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이라며 “최고경영자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사업 현장에서 자발적인 디지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솔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룹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주문한 것이다.허태수 GS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GS그룹 사장단 및 DX 담당 임원과 함께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방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GS그룹)이번 사장단 회의 주요 의제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혁신’이다. 챗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AI 기술 발전을 업무 생산성과 사업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이에 사장단은 29일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일의 미래’, ‘AI와 산업혁신’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토론을 벌였다. 30일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찾아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업무를 혁신하는 방법을 논의했다.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이례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디지털전환(DX) 담당 임원이 사장단과 함께 참여했다. GS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고위층 공감대를 현업 실행으로 즉시 연결하자는 의도다.허태수 회장은 “사업환경이 크게 요동하는 시기 내부 인재를 키우고 사업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디지털 AI 기술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이다. 최고경영자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GS그룹은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 친환경을 통한 미래성장’을 모토로 사업 환경 변화를 능동적인 혁신 기회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룹사 전반의 DX 현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한 ‘AI 디지털 협의체’를 사장단 참여 수준으로 매 분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사업 현장의 문제를 디지털 AI 기술을 접목해 해결하는 ‘52g(오픈 이노베이션 GS) 캠프 프로젝트’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전체 계열사에 확산 중이다.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IEC에서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품 인식 자동화 설비를 살피고 있다.(사진=GS그룹)
2024.05.01 I 김은경 기자
'월드오브커피' '서울바앤스피릿'…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 '월드오브커피' '서울바앤스피릿'…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전시·박람회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1~3일 코엑스국제 인공지능대전 1~3일 코엑스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 1~4일 벡스코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2~4일 대전컨벤션센터서울 국제 가구·인테리어산업전 2~5일 코엑스부산 드림 베이비페어 2~5일 벡스코대구 국제 아트페어 2~5일 엑스코광주 베이비페어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울 바 앤 스피릿쇼 3~5일 코엑스수원 가구 박람회 3~6일 수원컨벤션센터전주MBC 건축·전원주택 박람회 3~6일 지스코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4~5일 aT센터코리아 애니멀 포럼 4~5일 수원메쎄◇컨벤션·이벤트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3~4일 대전컨벤션센터2025년 정부 R&D 예산 설명회 5~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7~8일 대전컨벤션센터
2024.05.01 I 이선우 기자
2000명,69시간…실패 부른 두 숫자
  • [목멱칼럼]2000명,69시간…실패 부른 두 숫자
  •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 4.10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이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2000과 69이라는 두 숫자에서 해석의 단초를 찾을 수 있다. 두 숫자는 현 정부가 추진한 의료개혁과 노동개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숫자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주 69시간 근로’가 그것이다.의대 정원 증원은 정책 방향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잘못된 것은 의대 정원 이슈가 의료개혁의 본질이 아니라는데 있다. 의료개혁의 본질은 필수의료 분야가 의사들에게 외면당하고 비필수의료 분야로만 몰려들고 있는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다. 연장선상에서 의사 노동시장이 최고의 인적자원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런 과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의사 노동시장 구조와 건강보험제도 등 관련 제도를 개혁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의사 수 증원이 필요하다면 하나의 정책 수단으로 추진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의료개혁의 핵심이 제도개혁에 있음에도 의대 정원 이슈에 모든 에너지를 소모한 결과 의료개혁은 시작도 하기 전에 동력을 상실해 버리고 말았다.노동시장 개혁도 의료개혁과 판에 박은 듯 똑같았다. 주 52시간 근로제가 문제가 있다며 불쑥 ‘주 69시간 근로’를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과제로 들고 나왔다. 이 역시 근로시간 유연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정책 방향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잘못된 것은 근로시간 유연화 이슈가 노동시장 개혁의 본질이 아니라는데 있다.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은 정규직 대 비정규직 및 자영업으로 양분된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는 것이다. 연장선상에서 고용구조를 다양화하고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훨씬 긴 근로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근로시간 유연화를 하나의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지엽적인 근로시간 유연화 이슈에 매몰된 결과 정작 핵심적인 노동시장 개혁 과제는 손도 대지 못하고 묻혀버리고 말았다.(사진=대한의사협회, 이데일리DB)두 개혁 정책 실패에는 지엽적인 부분에 매몰돼 개혁의 본령을 잃어버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숫자는 단순명료하고 목표를 뚜렷이 할 수 있어 응집력이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는 구조적 문제를 오로지 숫자 하나로 해결할 수는 없다는 한계 역시 분명하다. 숫자를 내세우려면 그 뒤에 숫자를 뒷받침하는 정교하고 치밀한 정책 내용이 버티고 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개혁에 대한 저항에 밀릴 수밖에 없다.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논지의 핵심은 비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 R&D 예산을 개혁하는 것이다. 당연히 필요한 개혁이다. 그렇다면 효율적 예산 집행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 돼야 하는데 불쑥 R&D 예산 삭감을 먼저 들고 나왔다. 저항이 거셀 수밖에 없고 결국 개혁은 좌초됐다.세밀한 정책 청사진 없이 덜렁 숫자 하나 내놓고 정부를 믿고 따르라는 것은 개발시대에나 통하던 방법이다. 시대를 잘못 읽은 데다 정책 기능까지 부재했다. 이런 모습은 국민에게 오만과 불통으로 비춰지기 충분했다.여당의 총선 참패는 보수에 대한 진보의 승리와 같은 거창한 이념적 평가의 결과가 아니다. 일련의 정책들에 대한 정부의 무능과 오만에 대한 질타의 성격이 짙다.한국경제는 지금 가라앉고 있다.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20년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아니 더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필자의 2023년 10월10일자 <[목멱칼럼]한국판 ‘잃어버린 20년’ 피하려면> 참조) 한국경제의 지속가능성이 의심받고 있는 지금 필요한 것은 가라앉고 있는 한국경제를 구출할 실사구시적 개혁 정책이다. 그 정책이 진보와 보수 어느 이념에 기초한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다.
2024.05.01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메모리의 봄, 파운드리가 이어 달린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메모리의 봄, 파운드리가 이어 달린다-‘100조 큰손’ 새마을금고, 10개월 만에 대체투자 재개-주택도시기금 올 들어 4조 증발 전세사기 피해 ‘선구제’ 어렵다-1분기 법인세 5.5조 급감…세수펑크 경고등△종합-거기서 거기 ‘공장형 아이돌’…J팝 꼴 날라-“급여 너무 낮고 보람 못느껴요” 2030 공무원 43% ‘이직 고민’△삼성전자 1분기 깜짝 실적-AI 올라탄 메모리, 수주 일낸 파운드리…다음 스텝은 美 팹리스 공략-고맙다 AI…가전·스마트폰에도 봄바람-호실적에도 주가 찔끔 오른 삼성전자, 왜△종합-전세사기, 구체적 기준 없는 ‘후회수’ 불가능…도덕적 해이만 야기-신규자금 아닌 상환재원 활용…투자규모 크지 않을 듯-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시동…“내년말 안정적 유동성 확보”-산업생산, 5개월 만에 감소했지만 정부 “5개 분기 연속 회복” 강조△끝 안보이는 의·정갈등-교수 주 1회 휴진 본격화, 의대 1500명 증원 가시화…환자들만 발동동-여야 ‘더 내고 더 받는’ 연금안 간극만 확인 “무책임”vs“노후보장”…22대로 넘어가나△방위산업 테크포럼 2024-록히드마틴 R&D에 AWS 클라우드 활용…데이터 공유해야 K방산 도약-“방산 데이터 보안 걱정없이 공유 디지털 전환 통해 업무 효율 쑥”-“무인 전차·지능형 지휘통제…AI로 과학기술 강군 건설”△정치-‘빈손’ 영수회담에 ‘도로 강공’…김건희 특검 다시 꺼내든 巨野-황우여號 3대 과제 ‘새 지도부·전대 룰·통합 리더십’-“원내대표 출마 말아달라”…친윤서도 이철규 비토론-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에너지·조선 분야 공조 강화”-사정 기능 뺀 ‘법률수석’ 신설 검토△경제-대기업 실적 부진에 법인세 쇼크…올해 세수 전망도 ‘먹구름’-월급쟁이도 하늘과 땅…최상위 임금, 최하위의 4.5배-‘물가 단속’ 나선 공정위, 담합 신고자 포상금 최대 30억-위로금 최대 1.1억원 한전 희망퇴직 시행△금융-정부 PF 뉴머니 당근책에도…은행 ‘시큰둥’-몰티즈 키운다면…메리츠 펫퍼민트 주목-상호금융 부실 PF 털어내기…헐값 매각 우려-지지부진 홍콩ELS 배상 속도 붙나…분쟁조정 초읽기△Global-금리인상 카드 다시 꺼낼까…파월 입에 쏠린 눈-킹달러에 짓눌린 글로벌 통화…3분의 2가 달러 대비 약세-“우크라에 떨어진 미사일은 북한산”-美, 모든 신차에 ‘긴급 제동장치’ 의무화-中 제조업 경기 확정 국면 상승세는 전월보다 주춤△산업-속도조절 나선 LG엔솔·SK온…공격투자 예고한 삼성SDI-LG화학 “LG엔솔 지분 활용 가능”-현대제철 “고부가가치 제품 통해 수익 개선”-고인치·전기차용 업고…타이어업체 잇단 실적 질주-이선동 포스코 명장 ‘금탑산업훈장’ 수상-전기차 판매 1위 BYD 연말 韓서 승용차 론칭△ICT-업무용 AI 비서, PPT 전환·이미지 생성 등 척척-카이스트·네이버·인텔 ‘AI 삼각 동맹’-“AI멀티엔진으로 통신 상담시간 크게 단축” SKT 똑똑한 ‘텔코LLM’ 이르면 6월 출격-네카오 블록체인, ‘카이아’로 재탄생…“6월말 통합 가상자산 선봬”△산업-사업 효율화 나선 오프라인 유통사…‘수익성 개선’ 열매 따나-SAFE 투자금 자본이냐 부채냐…회계기준 만든다-한 우물만 파선 어렵다…맥주·테킬라 만들어 파는 막걸리업계-청년 소상공인에 1050억 중기부·신한銀 보증지원△증권-기대 못 미치면 어쩌지…‘밸류업 가이드’ 촉각-‘중국판 밸류업’ 온다…설레는 중학개미-미래에셋 ‘美 30년국채 커버드콜 ETF’ 순자산 3000억 돌파-韓 100대 주요 기업 설문 첫 지배구조 보고서 낼것-美도 반했다…예뻐진 뷰티주△부동산-성수쇼핑센터 재건축…“반세기 만에 탈바꿈”-‘악성 미분양’ 8개월째 증가-작년 공급통계 19만가구 누락한 정부 ‘잘못된 통계’로 두차례 주택대책 냈다-여수 산단 인근에 ‘대단지 힐스테이트’ 들어선다△건강-척추질환, 협진 통해 최적 치료법 도출…95%는 메스 안 대고 고친다-‘눈앞에 날파리’ 비문증…갑자기 커지면 위험신호-피로해진 뼈, 넘어지지 않아도 금 가요△BOOK-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이유 여전히 뜨거운 두 작가의 귀환-경제위기 극복하려면 정부가 돈을 풀어야한다△MICE-출장 온 김에 여행도…‘블레저’ 마이스 새 트렌드로 급부상-고대 유적부터 최신 테마파크까지 ‘101가지 즐길거리’ 가득-아남그룹, 베트남 나트랑 인근 깜라인에 다목적 컨벤션센터 ‘악시 플라자’ 개장-인천관광공사 사옥 상상플랫폼으로 이전-부산 벡스코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표창-여수 국가 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 대상 -오사카 복합 리조트 5300억엔 자금 조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객의 안정적 수익 집중, 리스크 관리는 저절로 되죠-“변동성 장세, 투자 기회로…다시 ‘바이코리아’ 만든다”△오피니언-2000명, 69시간…실패 부른 두 숫자-巨野의 칼끝을 주시하는 재계-영수회담 열렸지만…또 미뤄진 협치-[e갤러리]이원우 ‘엄청 건강한 눈’△26면-이창용 총재, 글로벌 경제수장들과 머리 맞댄다-K팝 리더들, 빌보드 리더 명단에 대거 선정-KB금융, 255개 스타트업 육성 성과 톡톡-신임 철강협회장에 장인화 포스코 회장-태양광산업협회장에 박종환 대표-프랑스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 활짝△사회-피눈물 나는 ‘보이스피싱·보험사기’ 처벌 세진다-‘보험사기 근절’ 나선 경찰, 내달까지 특별단속-적금 깨고, 마통 뚫고 등골 휘는 가정의 달-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대한민국 학부모 상’ 만든다
2024.04.30 I 조민정 기자
"재데뷔하는 마음으로"… 더킹덤의 심장이 다시 뛴다
  • "재데뷔하는 마음으로"… 더킹덤의 심장이 다시 뛴다
  • 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대뷔하는 각오로….”확 달라졌다. 이름, 콘셉트, 음악 모두 싹 바뀌었다.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의 킹덤과 같은 그룹인가 싶을 정도다. 그런데 그 변신이 낯설거나 어색하지가 않다. 챕터1 세계관에서 보여준 7왕7색의 포스는 그대로 간직한 채, 좀 더 대중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더킹덤이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쇼케이스를 열고 챕터2의 시작을 알리는 신곡 ‘플립 댓 코인’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챕터1 퍼포먼스에서 필수품이었던 칼과 부채는 더이상 찾아볼 수 없지만, 대신 가벼운 몸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챕터1에선 멤버 개개인보다 콘셉트가 더 돋보였다면, 챕터2의 포문을 여는 신곡 ‘플립 댓 코인’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역량과 매력이 한층 더 돋보였다.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단, 아이반, 훤은 각자의 음색을 살린 보컬로 귀를 사로잡았고, 무진과 자한은 리드미컬한 랩으로 곡을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아서와 루이는 매력적인 춤선으로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7인7색 매력이 촘촘하게 묻어난다는 표현이 알맞을 만큼, 신곡 ‘플립 댓 코인’은 활동 제2막을 여는 더킹덤의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낸 곡이라 할 수 있었다.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으로 시즌2를 시작하는 더킹덤 멤버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아마도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을 온전히 마친 만큼, 새로운 챕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듯했다.리더 단은 “목표로 했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 7부작을 온전히 마쳤다. 7장의 앨범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에선 콘셉트에 집중했다면, 챕터2에서는 진짜 저희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단은 이제야 비로소 아이돌이 된 것 같다고도 했다. 단은 “한복, 용포, 갑옷 등을 입다가 이제 편한 옷을 입게 됐다. 소위 말하는 아이돌 같은 옷”이라면서 “무기나 소품들을 대체할 저희만의 무기를 새롭게 만들어서, 더킹덤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더킹덤 단(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루이(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무진(사진=GF엔터테인먼트)무진은 ‘플립 댓 코인’ 활동을 통해 확신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무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도, 콘셉트도 확 바뀌다보니 팬들과 대중께 새로운 변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더킹덤의 변신을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음악과 무대로 확신을 드리고 싶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돌아온 만큼 대중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루이는 ‘플립 댓 코인’에 대해 “동면 앞 면이든, 뒷 면이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며 챕터2를 향한 더킹덤의 행보도 두려움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이반은 “모처럼 대중적인 느낌의 곡을 들고 나온 만큼 멜론 등 음원차트에서 널리 사랑받았으면 한다”며 “이 노래가 널리 알려졌으면 하고, 더킹덤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은 “영어 이름을 쓰는 분들께 물어보니 ‘THE’를 붙이면 유일무이하다는 뜻이라고 하더라”면서 “킹덤이 더킹덤으로 이름을 바꾼 만큼, 유일무이한 더킹덤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더킹덤 아서(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아이반(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자한(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 훤(사진=GF엔터테인먼트)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했다.‘리얼라이즈’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History Of Kingdom)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챕터1이 각 멤버들을 소개하는 인트로였다면, 챕터2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더킹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완성됐다. 곡 후반부 독특한 사운드를 이용한 변주는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이 밖에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상상하게 하는 ‘에너지’(ENERGY), 더킹덤의 성숙해진 호흡을 느껴볼 수 있는 ‘러시허시’(RusHush), 슈퍼히어로가 되어 너와 내가 만든 우리의 세상을 지켜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건담’(GUNDAM), 지금껏 함께해준 이들을 향한 멤버들의 사랑을 표현한 ‘베스트 씽’(BEST THING), 킹메이커(팬덤명)와의 사랑과 우정으로 비로소 하나가 되었다는 메시지를 담은 ‘투게더’(Together)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삼성 메모리 본격 호황기…'성장통' 파운드리도 살아날까
  • 삼성 메모리 본격 호황기…'성장통' 파운드리도 살아날까
  • [이데일리 김응열 조민정 기자]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메모리 사업이 본격 호황기를 맞았다. 인공지능(AI) 효과가 전보다 더 커지면서 D램뿐 아니라 회복이 더뎠던 낸드플래시까지 적자에서 벗어났다. 다만 ‘성장통’을 겪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반등은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언제 다시 또 올지 모를 메모리 불황에 대비해 삼성전자 전체 실적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주요 미래 먹거리인 파운드리 사업이 궤도에 올라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파운드리 기술력 강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주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고객사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삼성전자 메모리, 1년 만에 흑자 달성삼성전자가 30일 발표한 반도체 담당 DS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이다. 1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흑자로 돌아선 D램에 이어 낸드까지 수익을 올렸다.최근 실적을 공개한 SK하이닉스가 조(兆) 단위 이익을 회복하고 삼성전자가 메모리 흑자를 기록하자 업계에서는 메모리 시장이 완연한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까지는 AI향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불황 속에서도 수익을 일부나마 견인했다면, 올해 들어서는 낸드까지 AI 효과가 극대화하고 있어서다. AI 학습을 넘어 추론 연산을 하려면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만큼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향 고용량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데이터센터 공격 투자…낸드도 AI 효과이미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은 올해 공격 투자를 예고한 상태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업을 하는 메타는 올해 최대 48조원의 설비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고, 구글 지주사 알파벳과 아마존은 올해 투자가 지난해보다 현저히 커질 것이라고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년간 독일과 일본에 각각 약 4조7000억원, 약 4조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선다.AI폰과 AI PC 등 온디바이스 AI 기기 출시와 더불어 코로나 팬데믹 초기 IT 기기 구매 증가 이후 제품 교체 도래 시기도 다가오고 있다. 이는 HBM과 기업용 SSD가 아닌 일반 D램과 낸드까지 수요가 살아날 수 있는 동력이다.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AI를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올해 하반기, 나아가 향후 2~3년은 지속적으로 메모리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며 “HBM, SSD 등은 AI 확대에 따른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삼성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 집중해야”메모리와 함께 또 주목할 것은 파운드리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 파운드리 시설투자를 진행하며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부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업계 안팎에선 1분기 파운드리 사업에서 약 6000억~7000억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한다. 8000억원의 적자를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올해 파운드리 업황은 예상보다 부진한 전기차 등의 여파에 다소 먹구름이 끼어 있다. 고금리와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까지 커졌다. TSMC에 이은 업계 2위인 삼성전자는 인텔의 추격 역시 위협적인 변수다.다만 1분기 그나마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DS부문에서 메모리사업부를 제외한 비메모리(시스템LSI사업부·파운드리사업부) 매출은 5조650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8100억원) 대비 17.5% 급증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높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 1분기 최대 수주 실적까지 달성했다”며 “2분기에는 시황 개선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하반기 중 삼성 파운드리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3나노 2세대 최첨단 공정부터 반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초미세 공정에 들어서면 TSMC와 실질적인 경쟁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기술력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주요 팹리스와의 협력 고도화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해야 하고 그 이후 시황에 맞춰 생산을 위한 투자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며 “기술 추격을 선행해야 한다”고 했다. 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등 차세대 공법의 기술 안정화와 함께 고객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요 팹리스들과 협력·유대 관계를 두텁게 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30 I 김응열 기자
숭실대 신요안·김영한 교수, 정보통신분야 SCI저널 JCN 최고논문상
  • 숭실대 신요안·김영한 교수, 정보통신분야 SCI저널 JCN 최고논문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신요안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와 김영한 교수가 저자로 참여한 이동통신 관련 논문이 정보통신 분야 저명 SCI 저널인 JCN의 2024년도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왼쪽부터)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신요안, 김영한 교수. (사진 제공=숭실대)국제 최대 학회인 IEEE 내 통신 소사이어티와의 협력으로 한국통신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저널인 JCN은 해마다 1년 동안 제출된 논문을 대상으로 논문상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고 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제1회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로 25회를 맞는다.이번 선정된 논문의 제목은 ‘6G R&D vision: Requirements and candidate technologies’다. 차세대 6G 이동통신 구현을 위한 비전과 후보 기술들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신요안 교수는 “지금의 5G 이동통신과는 차원이 다른 지능화되고 초고속화된 시스템이 6G 이동통신으로 구현될 것”이라며 “이러한 비전을 위한 유력한 후보 기술들로서 인공지능, 테라헤르츠(THz) 전송, 지능형 반사 표면, 비지상(Non-Terrestrial) 네트워크 등이 적극 고려될 것”으로 전망했다.시상식은 IEEE 통신 소사이어티가 올해 6월 미국 덴버에서 개최하는 정보통신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IC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30 I 김윤정 기자
리벨리온-TTA-컴퓨팅산업협회, 국산 AI컴퓨팅 장비 확산 맞손
  • 리벨리온-TTA-컴퓨팅산업협회, 국산 AI컴퓨팅 장비 확산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컴퓨팅산업협회가 30일 경기도 성남시 리벨리온 본사에서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활용 확산」에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는 국내에서 생산된 중소기업의 컴퓨팅 장비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NPU, GPU 등)를 탑재한 장비다.좌측에서부터 4번째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5번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손승현 회장, 6번째 한국컴퓨팅산업협회 김진택 국장이다. 사진=리벨리온리벨리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 수요확산을 위해 국내 컴퓨팅 장비 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공동 사업화, 공동 마케팅 등A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국내 컴퓨팅 장비 신뢰성 검증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협약을 통해 국내 컴퓨팅 장비 기업과 인공지능 가속기 개발사의 제품 시험, 검증 등 신뢰성 확보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국내 컴퓨팅 장비 기업 대표단체인 한국컴퓨팅산업협회는 협약을 통해 국내 컴퓨팅 장비 기업과 인공지능 가속기 개발사간 연계협력, 인식확산, 공동 A/S,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국산 인공지능 가속기와 컴퓨팅 장비를 결합하고 신뢰성을 확보하여 외산 장비 위주의 국내 컴퓨팅 장비 시장에서 국산 AI 컴퓨팅 장비의 확산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리벨리온의 국산 AI반도체는 이미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MOU를 맺은 협회, 다양한 국산 컴퓨팅 장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한국의 인공지능 인프라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협약 체결이후, ‘HPC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이번 협약 당사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 제조사를 대상으로 국산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의 신뢰성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2017년 개소한 ‘HPC 이노베이션 허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 중소기업 컴퓨팅 장비(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로 HPC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국제공인인증 획득, 운영실적증명 발급, HPC 전문 교육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최근 인공지능 반도체와 이를 적용한 컴퓨팅 장비에도 관심이 증대되면서 ‘HPC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국내 R&D 결과물 및 다양한 국산 인공지능 가속기와 컴퓨팅 장비 결합모델에 대한 시험·검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04.30 I 김현아 기자
더킹덤 "THE킹덤으로 팀명 변경… 유일무이한 존재될 것"
  • 더킹덤 "THE킹덤으로 팀명 변경… 유일무이한 존재될 것"
  • 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새로운 시작,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하겠습니다.”컴백을 앞두고 팀명을 ‘킹덤’에서 ‘더킹덤’으로 바꾼 더킹덤이 활동 각오 및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더킹덤 무진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하면서부터 이름 때문에 회사도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다”며 “킹덤이란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게 나오기도 하고, 그룹명을 검색하기 힘들어서 고민 끝에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콘셉트도 바뀌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즌2를 시작하게 된 만큼 이를 기점으로 이름을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킹덤즈, 세븐킹덤 등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더킹덤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단은 새 이름으로 ‘더킹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어 이름을 쓰는 분들에게 들어보니 ‘THE’를 붙이면 유일무이란 뜻이 있다더라”면서 “킹덤이 더킹덤으로 바뀐 만큼, 유일무이한 킹덤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한다.‘리얼라이즈’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History Of Kingdom)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챕터1이 각 멤버들을 소개하는 인트로였다면, 챕터2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더킹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완성됐다. 곡 후반부 독특한 사운드를 이용한 변주는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더킹덤 "새로운 세계관 시작… 다시 데뷔하는 기분"
  • 더킹덤 "새로운 세계관 시작… 다시 데뷔하는 기분"
  • 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그룹 더킹덤이 ‘히스토리 오브 킹덤’을 마치고 새로운 세계관을 시작하는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더킹덤 단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지금까지 챕터1, 총 7장의 앨범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챕터2도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스타일, 의상 콘셉트도 바뀐 만큼 다시 데뷔하는 마음으로 연습했다”며 “많은 분께 사랑받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바랐다.세계관에 대해서는 “기존 세계관이 사라지는 게 아닌, 연결선상에 있다고 생각해달라”며 “기존 세계관에서 현대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스토리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한다.‘리얼라이즈’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History Of Kingdom)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챕터1이 각 멤버들을 소개하는 인트로였다면, 챕터2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더킹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완성됐다. 곡 후반부 독특한 사운드를 이용한 변주는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더킹덤 "챕터2로 새로운 시작… 멋진 무대로 보답할 것"
  • 더킹덤 "챕터2로 새로운 시작… 멋진 무대로 보답할 것"
  • 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새로운 시작,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그룹 더킹덤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로 활동 제2막을 여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더킹덤 리더 단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 ‘리얼라이즈’로 챕터2를 열게 됐다”며 “더킹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훤은 “더킹덤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좋은 앨범을 위해 신경써 주시는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래 기다려주신 킹메이커(팬덤명)에게 좋은 무대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한다.‘리얼라이즈’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History Of Kingdom)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챕터1이 각 멤버들을 소개하는 인트로였다면, 챕터2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더킹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완성됐다. 곡 후반부 독특한 사운드를 이용한 변주는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1골 1도움’ 울산 이동경, K리그1 9R MVP... K2는 이랜드 브루노 실바
  • ‘1골 1도움’ 울산 이동경, K리그1 9R MVP... K2는 이랜드 브루노 실바
  • 이동경(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울산HD의 이동경과 K리그2 서울이랜드의 브루노 실바가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하나은행 K리그1·2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발표했다.먼저 이동경은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이동경은 1-1로 맞선 후반 17분 주민규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역전 골을 넣었다. 후반 34분에는 엄원상의 추가 골을 도우며 1도움을 추가했다. 이동경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부문(7골)과 도움 부문(5도움) 선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울산과 제주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제주가 후반 10분 김태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울산이 후반 11분 켈빈의 동점 골과 후반 17분 이동경의 역전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울산이 후반 34분 엄원상이 쐐기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울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동경을 포함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조현우, 윤일록,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브루노 실바(이랜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9라운드 MVP는 브루노 실바는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브루노 실바는 전반 38분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에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아 두 골을 만들었다. 브루노 실바는 후반 28분 박정인의 쐐기 골까지 도우며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만들어냈다.이랜드는 두 골 1도움을 기록한 브루노 실바 외에도 변경준, 이코바, 박정인이 모두 골 맛을 보며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이랜드는 이날 승리로 7위에서 5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 최재훈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먼저 포문을 열었으나 후반 22분 천안 파울리뇨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던 경기에서 웃은 건 김포였다. 김포는 후반 3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장윤호가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이동경(울산)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울산(3) vs (1)제주베스트11FW: 정재상(대구), 주민규(울산), 김승대(대전)MF: 주세종(대전), 이동경(울산), 정승원(수원FC)DF: 박철우(수원FC), 안톤(대전), 김태한(수원FC), 윤일록(울산)GK: 조현우(울산)[하나은행 K리그2 2024 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브루노 실바(서울E)베스트 팀: 서울E베스트 매치: 천안(1) vs (2)김포베스트11FW: 마테우스(안양), 이코바(서울E), 야고(안양)MF: 브루노 실바(서울E), 리영직(안양), 장윤호(김포), 변경준(서울E)DF: 오스마르(서울E), 이한도(부산), 오인표(서울E)GK: 박대한(충북청주)
2024.04.30 I 허윤수 기자
‘타이어도 好실적’ 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3987억…전년比 108.8% ‘껑충’
  • ‘타이어도 好실적’ 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3987억…전년比 108.8% ‘껑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액 2조1272억원, 영업이익 39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과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 108.8% 증가했다.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중동 사태 악화 등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 성과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도, 고성능 차량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원천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고, 그 결과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비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뒷받침했다.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출시 이후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02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의 비교 테스트에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올해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PCLT) 신차용 타이어 공급 내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을 2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 6’, 테슬라 ‘모델Y’, ‘모델3’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비중은 46.8%로,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p) 상승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62.5%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6.5%, 북미 56.4%, 유럽 37.4% 순으로 기록됐다.한국타이어는 현재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을 포함해 현재 약 40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25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 우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 개발과 성능 개선에 몰두하고 있다.한편, 올해 1분기 한국 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의 영업이익은 노사 관계가 안정화 됨에 따라 소폭 개선됐다. 다만 대전 공장은 여전히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4.04.30 I 박민 기자
선진, 신입·경력사원 채용 실시…"종합식품기업 톱5 도약 시동"
  • 선진, 신입·경력사원 채용 실시…"종합식품기업 톱5 도약 시동"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은 2024년 2분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선진, 2024년 2분기 신입 경력사원 채용 공고.(사진=선진)앞서 선진은 지난 2020년 ‘비전 2025’ 선포식을 통해 국내 종합식품기업 톱 5 도약과 함께 글로벌 매출 30억달러(한화 3조3000억) 달성 목표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으로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인적 자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5개 부문 28개 직무다. △영업·마케팅 8개 직무 △생산·품질관리 5개 직무 △R&D 2개 직무 △IT 5개 직무 △경영지원 8개 직무로 마련돼 있다. 이번 채용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전 대비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과 경영지원 부문에서 각각 8개 직무를 구성해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지원은 오는 5월 7일까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순이며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다. 직무별 업무 내용,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선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웅기 선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비전 이사는 “창립 50주년을 넘어선 선진은 ‘새로운 시작, 선진을 넘어’라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선진과 함께 대한민국 축산식품업을 이끌어 갈 열정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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