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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가스텍’ 참가…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가스선 기술 선봬
  • HD현대, ‘가스텍’ 참가…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가스선 기술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행사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 가스선의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HD현대(267250)는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가스텍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엔 전 세계 100여개국 750개기업 4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에선 정기선 사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과 영업·연구개발·엔지니어링 분야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조선·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액화석유가스(LPG)선, 재액화장치, 이중연료추진 엔진 등의 모형을 전시, 고객과 참관객들을 맞이한다.HD현대는 행사 기간 글로벌 선급·기업들과 총 16건의 기술 인증 획득과 기술협력 MOU 체결을 진행한다. 특히 탄소 배출이 없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암모니아·수소 선박의 진일보된 기술력을 공개한다. 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액화수소운반선의 수소시스템에 대한 기본인증(AIP)를 받는다. 이 시스템은 항해 중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수소엔진과 연료전지로 구성된 전기추진시스템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중연료추진 엔진을 사용해 연료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이드선급(LR) 등으로부터는 LPG 운반선용 암모니아 이중연료추진 시스템, 암모니아 벙커링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 암모니아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의 넷 제로 시나리오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 전체 선박 연료의 46%를 차지할 전망이다. 탄소포집·저장(CSS) 분야 핵심인 이산화탄소의 해상 운송 분야에선 액화이산화탄소 화물탱크와 구조적합성평가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7월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을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HD현대는 행사 기간 진행되는 가스텍 기술·상업 콘퍼런스에서 액화수소운반선, 암모니아와 LPG 등 미래 선박 연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LNG 화물처리시스템 등 미래 친환경 선박 관련 연구개발 성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행사 첫날인 5일엔 자체 기술 세미나를 열어 선사·선급 등을 대상으로 암모니아추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차세대 LNG 운반선의 디자인을 소개한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HD현대는 그간 가장 혁신적인 해상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친환경 시대 선도적인 첨단기술 개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서 열리는 ‘가스텍2023’에 마련된 HD현대 부스 조감도 (사진=HD현대)
2023.09.04 I 박순엽 기자
글로벌 기업 도약, K바이오 투자 맥짚기
  • [알림]글로벌 기업 도약, K바이오 투자 맥짚기
  •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 콘텐츠 서비스인 ‘팜이데일리’는 오는 19일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 혁신 기술로 글로벌 강자로 떠오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공 전략과 투자 포인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바이오 성공 투자,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혁신신약, 희귀질환 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을 노리고 있는 바이오텍 대표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발표에 나섭니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현욱 현앤파트너스코리아 대표가 ‘자금조달과 기업공개, 혁신만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바이오 벤처 기업의 투자유치 및 상장 성공전략을 공유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가 본격 열리는 상황에 발맞춰 국내 유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의 최윤섭 대표가 연사로 나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미래’를 짚어봅니다.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라파스는 정도현 대표가 나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당뇨·비만 마이크로니들 패치 치료제 개발 현황과 사업 전략을 발표합니다. 오상기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관심을 보이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제프티 개발 전략 등을 공유합니다.글로벌 의료 AI 기업으로 성장한 루닛은 서범석 대표가 암 정밀진단 및 신약개발 전략 키워드에 대해 발표합니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개발과 이를 통한 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근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에 나선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는 ‘HLB가 가져올 미래, Human Life Better’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행사 오프라인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석이 가능합니다. 행사참석자에게는 발표에 나선 바이오 기업 5사 주식 500만원(1인당 50만원, 총 10명 추첨) 어치를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참가신청은 ‘팜이데일리’ 홈페이지 우측 상단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배너를 클릭하고 등록하면 됩니다.●일시: 9월19일(화) 14:00~17:00●장소 :KG타워 하모니홀●문의: 팜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사무국(02-3772-0321)
2023.09.04 I 송영두 기자
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세…삼성전자 ‘7만전자’ 공방전
  • 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세…삼성전자 ‘7만전자’ 공방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세가 꺾이는 듯하던 코스피 지수가 재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오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 전환하며 7만원대 초반에서 공방중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11.73포인트) 오른 2575.44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다 하락 전환하며 장중한때 2560.32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다시 탄력을 찾는 모양새다. 수급별로 외국인의 사자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319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은 2071억원, 기관은 1244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보이며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9월 첫 거래일인 1일에는 실업률 상승과 임금상승률 둔화 및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의 위험 선호 심리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데 주목했으며 한국 증시 역시 상승 모멘텀의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지난 금요일 8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를 양호하게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중 예정된 연준 베이지북 및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 중국 수출입지표, RBA 통화정책 회의, 반도체 업종의 주가 모멘텀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26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철강금속이 3%대 오르고 있으며 화학, 의료정밀, 건설업, 비금속광물이 1%대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 보험업, 통신업, 서비스업, 기계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강세 우위다. POSCO홀딩스(005490)가 4%대, LG화학(051910)이 2%대 오르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전자우(005935)가 1%대 강세다. 삼성전자는 오전 중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종목별로는 대동(000490)과 노루홀딩스우(000325)가 24%대 강세며 효성티앤씨(298020)가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쏘카(403550)가 7%대, 체시스(033250)와 넥스틸(092790)이 5%대 하락 중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일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6%대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강세보이는 듯했으나 오후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을 감안해 ‘9만전자’를 돌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삼성전자 주가는 HBM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전망 등을 동시에 고려할 때 직전 고점 (2021년 1월11일 9만10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2023.09.04 I 이정현 기자
'7만전자' 지킬까…삼성전자, HBM 기대 속 하락 전환
  • '7만전자' 지킬까…삼성전자, HBM 기대 속 하락 전환[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3 공급 소식에 지난주 급등했던 삼성전자(005930)가 하락 전환했다. 현재 장중 약보합 전환해 7만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8%) 하락한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 2% 넘게 상승하면서 7만2000원에 진입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줄이면서 7만원 부근까지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 6.1% 급등하면서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전자’에 복귀한 것은 지난 8월1일(7만1100원) 이후 약 한 달 만이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4세대 HBM인 HBM3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해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9만전자’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전망 등을 동시에 고려할 때 직전 고점 (2021년 1월11일 9만10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엔비디아발 HBM3 공급 관련 소식 영향으로 급등한 삼성전자(+6.1%)의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며 “반도체주의 주가 모멘텀 강화 기대감이 이들 업종으로 수급 쏠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주중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3.09.04 I 이은정 기자
“사람 같은 빅스비로 맞춤 가전 경험 고도화”
  • “사람 같은 빅스비로 맞춤 가전 경험 고도화”[IFA 2023]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빅스비를 고도화하고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가전을 선보이겠습니다.”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일(현지 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규모 언어모델과 비전 모델을 적용한 AI를 가전제품에 탑재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이 IFA 2023에서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의 AI 플랫폼 빅스비를 고도화해 이용자 맞춤형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구상이다. 생성형 AI를 가전에 접목하고 음성을 활용한 가전 제어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현재 빅스비는 한 문장 안에 두 가지 이상의 명령이 포함될 경우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 가령 ‘5분 뒤 알람을 울리고 카메라 실행해줘’라고 명령해도 한 가지 명령만 실행한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적용해 두 가지 이상의 지시를 한 문장으로 말해도 제대로 인식하고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AI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화의 맥락을 빅스비가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비전 모델은 이미지 인식이나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쓰인다. 예컨대 사용자가 빅스비에게 ‘비오는 날에 맞게 냉장고 디스플레이의 배경화면을 바꿔줘’라고 하면 이에 적합한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중 관련 기술이 준비되는 대로 가전 소비자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게 공개할 예정이다.이같은 AI 고도화는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전보다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특히 24시간 내내 가전의 작동 상황을 점검하며 데이터를 학습하면 에너지 사용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이에 삼성전자는 데이터 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초저전력 AI 칩셋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이 칩셋을 모든 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구형 가전제품에도 고도화된 빅스비가 탑재되도록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 부사장은 “빅스비는 특정 가전만 위한 게 아닌 전체 디바이스를 위한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업데이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모든 가전을 지능화하려 하고 있다”며 “한 번에 다 바꾸기는 어렵겠으나 점차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가 지향하는 AI 가전은 소비자들에게 맞춤 옵션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최적화 과정을 거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개인별 궁극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하며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 AI 플랫폼 빅스비를 실행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3.09.04 I 김응열 기자
손잡은 삼성·LG, 단순 제어 넘는 연동 고도화 가능성 열었다
  • 손잡은 삼성·LG, 단순 제어 넘는 연동 고도화 가능성 열었다[IFA 2023]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가전제품간 연동을 위해 손을 맞잡은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단순한 기기제어를 넘어서는 고도화된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삼성전자나 LG전자의 가전이 제공하는 고유의 기능과 서비스 등을 삼성 스마트싱스와 LG 씽큐 등 다른 회사의 스마트홈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사진=삼성전자)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홈 플랫폼 협의체(HCA·Home Connectivity Alliance)를 통해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저감 서비스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타사 가전제품에도 지원할 수 있을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실제 협력으로 이뤄진다면 경쟁사 제품에서도 스마트싱스 만의 기능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역시 협력 확장의 가능성을 남겼다. 류 사장은 “고객이 원한다면 LG 씽큐에서도 삼성전자 제품을 연결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현재는 기본 기능만 프로토콜이 정의돼 있고 단순 기능 제어 외에 어떻게 할지 계획은 없으나 진화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각 사의 가전제품을 연내 연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삼성 스마트싱스 앱으로 LG전자 가전을, LG 씽큐 앱으로 삼성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이 IFA 2023에 참가한 LG전자 전시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LG전자)현재 두 회사는 타 브랜드 가전의 전원을 끄고 키는 등 기본적인 기능만 연동할 예정이다. 그러나 가전제품 이용자들이 더 고도화된 협력을 원하고 파트너사들과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진다면 각 사 가전제품의 고유한 기능·서비스도 연동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것이다. 실제로 연동범위가 더 넓어진다면 삼성의 빅스비 기능이나 LG의 에너지 제어 기능을 타사 가전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협력을 검토하는 대상은 HCA 회원사다. 터키 가전업체 베스텔과 일본 샤프 등도 회원사로 있다. 두 회사는 타사 제품과의 연동에 나서는 이유에 관해 소비자들의 가전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여러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함께 사용하는데 서로 연동이 되지 않아 각 가전제품에 맞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모두 설치해야 한다. 이 같은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 만큼 두 회사의 연동이 단순 기기제어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은 현실화 가능성이 작지 않다. 단순히 전원 작동 수준의 제어에 머무른다면 소비자들은 여전히 스마트홈 플랫폼을 모두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가전업체간 연동을 시작하고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면 보다 고차원의 협력을 원하는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IFA 2023이 열리는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LG 씽큐가 제공하는 가전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 (사진=LG전자)
2023.09.04 I 김응열 기자
“신사업 발굴위해서라면..”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는 재계
  • “신사업 발굴위해서라면..”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는 재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스마트홈과 로봇 등 신산업 분야가 점차 다양화하며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벤처 육성 및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둔화에도 미래 유망산업에 기회요인이 많다는 판단 하에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가속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LG트윈타워 전경. (사진=이데일리DB)4일 재계에선 미래 유망산업으로 전기차와 AI, 스마트홈, 로봇 등을 꼽고 있다. 산업연구원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자율차, AI는 모빌리티 및 초거대 AI 시장 주도를 위한 핵심요소”라며 “세계시장 수요 확대 및 경쟁국(기업)의 투자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강화가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신산업 대부분 위협 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시장 수요 확대 등 기회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높은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반면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이때문에 재계에서도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내 벤처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이 돋보인다. LG전자의 경우 ‘스튜디오 341’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 팀을 선발해 AI, 스마트홈, 로봇 등 다양한 미래 유망 산업분야 사업의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스튜디오341은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처음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따온 이름이다.사내벤처 제도와 더불어 사내독립기업(CIC)도 운영한다. 최근 CIC인 ‘엑스플라이어’가 법적 서류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분사했다. 엑스플라이어는 소상공인 대상 광고 제작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통해 올해 6월말 기준 86만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LG전자의 첫 스핀오프 성과로 엑스플라이어 지분 10.6%를 취득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최근 조기 분사했다. 관련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사원들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그룹도 최근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 3개사를 9개월 만에 조기 분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빌더’를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분사하는 스타트업은 택시 등 영업용 전기차를 대상으로 리퍼비시(불량품 등을 정비해 다시 내놓은 상품)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트인’, 3D 프린팅을 활용해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을 제작하는 ‘매이드’,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배터리의 주요 원료가 포함된 블랙파우더를 추출하는 ‘에바싸이클’이다. 사내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팀은 최대 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1년간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기존 자동차산업에서 친환경 및 전동화 트렌드 등 미래 기술에 집중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9년 설립된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협력하다가 지난해 8월 4200억원을 투자해 포티투닷을 인수했다. 현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기지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C랩’을 운영 중이다. C랩은 사내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와 외부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나뉜다. 자사의 신기술 확보 차원을 넘어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사내외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로봇, AI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올해 초 로봇개발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22%를 인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미래 신사업 분야에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3.09.04 I 최영지 기자
식신, 기술평가 통과...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추진
  • 식신, 기술평가 통과...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추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식신은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 제도는 기술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를 통한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이번 기술평가에서는 AI 지능형 결제 기술, 복합단말 기술, FS 솔루션, AI 학습 및 분석 기술,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생성형 AI 기술 등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기술의 독창성과 확장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식신e식권은 현재 880개 기업 23만명의 직장인이 이용하고 있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로 올해 약 1500억원의 거래액을 바라보고 있다. 식신은 5월 월간 거래액 120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식신은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의를 거쳐 연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식신에 따르면 국내 기업 직장인 약 1900만명의 점심 식대 시장 규모는 30조원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정도는 식권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푸드테크 대표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I 양지윤 기자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와 데이터 동맹 성과 공유
  •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와 데이터 동맹 성과 공유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본사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개최한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에서 마케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들과 함께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Domain Galaxy Council)’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일컫는 말로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도메인 갤럭시’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지난 2020년 10월 첫 행사 후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이번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를 비롯해 지난해 도메인 갤럭시에 새로 입성한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 총 18개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나서 지난 1년간의 도메인 갤럭시 성과를 간략히 소개했다. 또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목표를 비롯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 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 및 이에 대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지난해부터 급변하는 대외 환경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해 건전성 지표가 우수한 ‘Clean Company’의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하반기에는 파트너사들의 마케팅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의 성장을 목표로 NFT(Non-Fungible Token)와 Chat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등 새로운 기술의 접목 및 현대카드와 모든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및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카드는 이 자리에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포함해 이를 활용한 주요 마케팅 성과를 PLCC 파트너사들에게 공개했다. 신동훈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 실장은 현대카드의 AI 기반 이벤트 예측 기술과 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다.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들 간의 협업 사례도 공개됐다. 파트너사들은 첫번째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이 열린 지난 2020년 이후 지금까지 1900여건에 달하는 데이터 협업 사례를 쌓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참여해 자동차, 의료, PB(Private Banking)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ChatGPT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2023.09.04 I 정두리 기자
식신, 기술평가 통과…기술특례상장 추진
  • 식신, 기술평가 통과…기술특례상장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 기술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서비스 기업이다.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 제도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를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와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이번 기술평가에서는 AI 지능형 결제 기술, 복합단말 기술, FS 솔루션, AI 학습 및 분석 기술,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생성형 AI 기술 등의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의 독창성 및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식신e식권은 현재 880개 기업과 23만명의 직장인이 매일 이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모바일 식권 서비스로, 이번 상장을 통해 올해 거래액 1,50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5월에는 월간 거래액 120억원을 기록하여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식신은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를 거쳐 올해 4분기 내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코스닥에 상장하게 된다면 푸드테크 업계에서는 최초로 기술 특례 상장에 성공한 사례가 될 것이다.식신에 따르면 국내 기업 직장인 약 1,900만명의 점심 식대 시장 규모는 30조원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식권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므로 식신은 사업모델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있다. 종이 영수증 사용의 감소와 오남용의 감소로 인해 ESG 경영을 위한 미래 비즈니스 투자 요소들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안병익 식신 대표는 “코스닥 상장 기술 평가 통과로 식신의 우수한 기술력과 모바일 식권의 시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푸드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4 I 김현아 기자
포스코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온라인 상담회 개최
  • 포스코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온라인 상담회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A&C △포스코IH가 동시에 진행한다. 입사지원서는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9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포스코그룹 회사간 중복지원도 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입사지원서 접수기간 중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선배사원들로부터 직무와 취업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은 온라인 상담회도 진행한다. 캠퍼스·온라인 리쿠르팅 참가 방법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포스코그룹은 봉사활동 경험자와 의인상 수상자 등 겸손·존중의 마인드로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 공모전 및 창업경험자 등 주인의식과 책임감으로 협업해 조직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인재를 우대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역량자, 스틸 챌린지(steel Challenge) 수상자, 제2외국어 자격 보유자 등 유연한 사고와 지속적 학습으로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도 우대할 방침이다.포스코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환경 △안전·보건 △마케팅 △재무 △구매 △HR이다. 최종 합격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인적성검사(PAT)와 1차 직무역량평가·2차 가치적합성평가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영업(국내·외영업, 사업개발) 직무를, 포스코퓨처엠은 △생산기술 △설비기술 △안전·환경·소방 △기획지원 △연구개발(R&D) △뉴 프론티어(New Frontier) 통섭인재 직무 인재를 모집한다. 뉴 프론티어 통섭인재는 역량의 경계를 넘나들며 창의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포스코DX는 △정보기술(IT) 분야 △기획지원 직무를, 포스코A&C는 △디자인 △건축CM △플랜트CM △스마트하우징 △경영기획 직무를, 포스코IH는 △지식재산솔루션 △기술정보리서치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포스코그룹은 철강뿐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 리튬 등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조직 구성원이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장소, 복장까지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포스코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사진=포스코)
2023.09.04 I 김은경 기자
베스핀글로벌, 데이터부터 AI까지 관리하는 AI MSP 'B2D2' 출시
  • 베스핀글로벌, 데이터부터 AI까지 관리하는 AI MSP 'B2D2' 출시
  • (사진=베스핀글로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베스핀글로벌은 인공지능(AI) 도입부터 구축, 활용,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AI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AI 관리서비스(MSP) ’비투디투(B2D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비투디투는 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통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실행하기 위한 필수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와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데이터와 AI 프로젝트의 중?단기 전략 구축부터 데이터 분석, 처리, 아키텍처 설계, 운영 관리 그리고 교육까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비투디투는 크게 △데이터+AI 컨설팅 △데이터 운영 관리 △분석형 AI 구축과 운영 △생성형 AI 구축 운영 △전문 교육 서비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업은 데이터 활용 목적과 산업별 특성, 조직 규모에 따라 위 서비스 중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 AI 비즈니스 단계별 방안을 실행할 수 있다.이환기 베스핀글로벌 B2D2 사업총괄상무는 “B2D2는 데이터 전문 역량과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기업이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속해 있는 산업별 특성,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AI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I 김가은 기자
코스피, 美투심회복 및 삼성전자 바람타고 상승 출발
  • 코스피, 美투심회복 및 삼성전자 바람타고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4일 미국 증시의 추세 반등 기대감과 삼성전자(005930)의 강세 지속에 강보합 출발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5.71포인트) 오른 2569.42에 거래중이다. 수급별로 외국인의 사자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53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은 214억원, 기관은 319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보이며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9월 첫 거래일인 1일에는 실업률 상승과 임금상승률 둔화 및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의 위험 선호 심리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데 주목했으며 한국 증시 역시 상승 모멘텀의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지난 금요일 8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를 양호하게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중 예정된 연준 베이지북 및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 중국 수출입지표, RBA 통화정책 회의, 반도체 업종의 주가 모멘텀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26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전기전자와 기계, 제조업, 유통업, 화학, 건설업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1%대 하락 중인 보험업을 포함해 대부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대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우(005935)가 2%대 오르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은 강보합권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POSCO홀딩스(005490)와 현대차(005380)는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는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이 14%대,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8%대 상승중이다. 반면 JW중외제약(001060)과 쿠쿠홀딩스(192400), 대호에이엘(069460) 등이 5%대 하락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일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6%대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을 감안해 ‘9만전자’를 돌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삼성전자 주가는 HBM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전망 등을 동시에 고려할 때 직전 고점 (2021년 1월11일 9만10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2023.09.04 I 이정현 기자
기보, 데이터 가치평가 통해 1호 기업 지원
  • 기보, 데이터 가치평가 통해 1호 기업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데이터 가치플러스보증’ 상품을 통한 제1호 데이터 사업화 기업 지원으로 유클리드소프트를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 가치플러스보증은 데이터의 경제적가치를 산출하고 그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술보증기금 전경. (사진=기보)유클리드소프트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용 CCTV에서 확보된 영상데이터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또 이를 축적함으로써 행동패턴을 통해 무단투기 외 다양한 위험을 감지하고 경보하는 보안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기보는 신청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분석기술에 대해 △기술 및 데이터의 수준 △데이터 기술의 파급성 △데이터 활용산업 시장규모 △데이터 기술의 경쟁력 △사업타당성 및 수익전망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분석해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산출했다.유클리드소프트는 기보의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일반 평가보증으로는 추가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태였다. 하지만 데이터에 대한 기술사업화 기여도를 반영하는 새로운 가치평가방법론이 적용됨으로써 최종 데이터가치 평가금액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첫 번째 데이터 가치평가를 수행한 기보의 중앙기술평가원은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2005년 개설된 전문 평가조직이다. 박사급 인력을 주축으로 △현물출자 △기술거래 △인수합병(M&A) △특허 분쟁에 따른 손해사정 등 전문적인 가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기보는 처음 시행되는 데이터가치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중앙기술평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의 축적된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반영한 획기적인 상품으로, 데이터를 사업화하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놓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평가하겠다”며 “기보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I 김경은 기자
셀바스AI, 경찰청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 고도화
  • 셀바스AI, 경찰청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 고도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셀바스AI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셀바스AI가 시도 경찰청, 전국 1급 및 2급 경찰서, 그리고 해바라기센터 등 239개 기관에서 사용 중인 AI 음성인식을 활용한 조서 작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4일 발표했다.셀바스AI의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은 AI 음성 기록 제품인 ‘셀비 노트(Selvy Note)’를 기반으로 하며, 성폭력 사건과 같이 물적인 증거가 부족한 경우에도 대화 내용을 기록하고 저장하여 문서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사관들은 수사 보고서를 더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게 되며, 조사와 수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신규 기능으로는 실제 환경에서의 음성 데이터와 강원도, 제주도 등에서 사용되는 사투리 데이터를 학습하여 음성 인식률을 개선하고, 조사 보고서 작성을 위한 사건 개요 및 진술자료 데이터의 축적, 정제도 진행된다. 또한 AI 챗봇과 같은 대화형식 검색 기능이 추가되어 수사관들이 질문에 대한 최적화된 답변을 추출할 수 있게 된다.경찰청 관계자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피해조사 시스템 도입으로 피해자와의 라포(공감대) 형성 등으로 양질의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또,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1회의 조사만으로도 상세한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 대표는 “AI 음성기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력하여 조사/상담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법무부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도 지능형 음성인식을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제품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관련 고객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3.09.04 I 김현아 기자
셀바스AI, 경찰청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 고도화
  • 셀바스AI, 경찰청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 고도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셀바스AI(108860)는 시도 경찰청, 전국 1, 2급지 경찰서 및 해바라기센터 등 총 239개소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활용 조서 작성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셀바스AI)회사 측에 따르면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를 기반으로 한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은 피해자 진술 외 물적 증거가 없는 성폭력 사건에서 구체적이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대화내용의 기록, 저장은 물론 조서 형태의 문서화까지 지원한다.셀바스AI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조사관의 수사 보고서 작성 효율화 증대는 물론 완성도 높은 조사와 양질의 수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실 환경 조서 데이터와 강원도, 제주도 등 사투리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음성 인식률 상향 평준화 △조사 보고서 작성 기능 구현을 위한 사건개요 및 진술자료 등 데이터 축척·관리 및 정제 △AI 챗봇과 같이 수사관의 질문에 대해 문장의미를 파악하여 최적화된 답변을 추출할 수 있는 대화형식 검색 기능 등이 추가된다.경찰청 관계자는 “2020년부터 추진한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피해조사 시스템 도입으로 피해자와의 라포(공감대) 형성 등으로 양질의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1회 조사만으로도 상세한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등 더 완성도 높은 조사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경찰청 사업화 경험을 토대로 조사·상담 환경에 최적화된 AI 음성기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런 사업화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법무부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내 지능형 음성인식도 적용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셀비 노트가 형사사법기관, 지자체 아동학대 조사, 사법경찰제도인 특별사법경찰 등 조사 시장과 함께 법무법인, 병원, 심리센터, 국회, 군대 등 공공 및 민간기업 내 2인 이상 상담, 회의, 민원 고충 기록 작성이 필요한 고객에게 특화된 제품으로 진화되고 있다. 앞으로 관련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09.04 I 이용성 기자
3차원 머신비전 ‘클레’, 35억 프리-A 투자 유치
  • 3차원 머신비전 ‘클레’, 35억 프리-A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클레의 3차원 카메라와 머신비전 솔루션클레의 3차원 카메라와 머신비전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머신비전 카메라 및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인 클레(공동대표 이진한, 조덕현)가 총 35억 원 규모의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다.클레는 기존의 시드 투자자인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뿐만 아니라, K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새로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확보했다.클레는 인공지능 기반 3차원 머신비전 기술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으로, 정밀한 조작과 검사가 필요한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클레는 2020년에 3차원 거리 추정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2021년 11월에 한양대학교 로봇지능 및 제어 연구실의 석박사 출신 3명이 공동 창업했다. 이 팀은 다수의 로봇 및 컴퓨터 비전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와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한 경험이 있다.클레의 핵심 제품은 고성능 3차원 카메라와 이를 활용한 3차원 머신비전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통해 클레는 2022년에 약 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3년 5월에 현대차의 미국 신축 공장 및 8월에 기아의 멕시코 공장에 3차원 머신비전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해 14억 원의 매출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최소 17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클레의 제품은 독자적으로 보유한 3차원 머신비전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하여 빠른 개발 주기를 갖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직접 개발하여 높은 성능과 유연한 가격구조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클레는 현재 주요 고객사로 현대차기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 산업 외에도 정밀 부품, 반도체, 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이진한 클레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성과에 대해 “우리의 3차원 머신비전 시스템을 통해 모든 위험한 환경에서 사람 대신 로봇이 작업하는 완전한 자동화 시대를 이룩하는 것이 우리 팀의 비전”이라며 “알고리즘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을 결합하여 빠른 실적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KB인베스트먼트의 이지애 상무는 “제조 현장에서 3차원 머신비전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클레는 성능 우위를 바탕으로 초기부터 시장 내에서 도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후속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3.09.04 I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 급등, 반도체株 수급 쏠림 가능성…2차전지 유의"
  • "삼성전자 급등, 반도체株 수급 쏠림 가능성…2차전지 유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한 이후 주간 반도체 관련 업종에 대한 수급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2차전지주는 테슬라의 급락과 수출 부진 소식에 단기 수급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따른다.키움증권은 4일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를 2520~2620포인트로 제시했다. 주중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 및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 △중국 수출입지표 △호주 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반도체 업종의 주가 모멘텀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26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봤다. 이번 주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의 수급 공방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엔비디아발 HBM3 공급 관련 소식에 6.1% 급등하면서 ‘7만전자’에 복귀했다. 한 연구원은 “엔비디아 HBM3 공급 소식에 급등한 삼성전자의 주가 향방이 중요하다”며 “반도체주의 주가 모멘텀 강화 기대감이 이들 업종으로 수급 쏠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주중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테슬라의 급락과 국내 2차전지 수출 부진은 2차전지 관련주 수급 변동성 유발 요인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테슬라(-5.1%)가 중국 내 가격 인하 등으로 급락하고, 국내 2차전지 수출(7월 -16.1% → 8월 -21.3%)이 부진했다는 점은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수급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혼조세를 보였다.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8만7000건으로 전월(15만7000건) 및 컨센(17만건)을 모두 상회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키웠다. 다만 실업률이 높아지고 시간당 평균 임금이 하락하는 등 긴축 우려를 상쇄했다는 평가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비농업부문 고용을 포함한 일련의 고용지표들은 미국 노동시장의 불균형이 해소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임금 인플레 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재료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8월 고용 발표 이후 9월 금리 동결은 여전히 기정사실화된 가운데(확률 94%), 11월에도 동결(확률 65%)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고용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으나, 3.8% 실업률은 여전히 낮다”고 언급한 여파로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고, 시장 금리가 상승한 점을 주목했다.한 연구원은 “연준 입장에서 고용 둔화를 내심 반기면서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데이터를 더 확인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측면에서 금주 예정된 보스턴 연은, 댈러스 연은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일 것으로 판단”이라고 했다.아울러 주중 연준 베이지북, 중국 수출입 지표, RBA 통화정책회의 등 매크로 이벤트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금리와 환율 경로를 통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지난 8월 수출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 수출도 개선돼 국내 증시에 완충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
2023.09.04 I 이은정 기자
라이프시맨틱스, 보좌관 출신 백수현 대외협력실장 선임
  • 라이프시맨틱스, 보좌관 출신 백수현 대외협력실장 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백수현 라이프시맨틱스 대외협력실장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재를 영입했다.이에 따라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백수현 대외협력실장이 4일 새롭게 선임됐다.백수현 대외협력실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전해철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4년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환경노동위원 등 여러 상임위원회에서 다양한 입법 및 정책 경험을 쌓았다.백 실장은 앞으로 라이프시맨틱스에서 대외 협력을 총괄하고,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정책 및 법규 대응을 위해 입법부 및 행정부와 소통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라이프시맨틱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마이데이터 API 플랫폼 ‘라이프레코드’를 중심으로 디지털치료기기 ‘레드필 숨튼’,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 AI 예측 솔루션 ‘하이’,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의료정보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헬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최근에는 한국을 방문한 파라과이 정부의 주요 인사들에게 디지털의료기기를 시연하여 라이프시맨틱스의 기술력을 알렸다.라이프시맨티스는 급변하는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에 발 맞추기 위해 적재적소의 인재 영입으로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백수현 대외협력실장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기존 의료 체계를 건강하게 혁신하겠다는 라이프시맨틱스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대내외 소통과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4 I 김현아 기자
라이프시맨틱스, 국회 보좌관 출신 백수현 대외협력실장 선임
  • 라이프시맨틱스, 국회 보좌관 출신 백수현 대외협력실장 선임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라이프시맨틱스(347700)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백수현 대외협력실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백수현 라이프시맨틱스 대외협력실장 (사진=라이프시맨틱스)백 실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해철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환경노동위원 등 여러 상임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법률안 제·개정, 예산안 심사, 정책공약 개발 등 다양한 입법 정책 경험을 쌓았다.앞으로 백 실장은 라이프시맨틱스의 대외 협력을 총괄하고,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정책과 법규 대응을 위해 입법부·행정부와 소통 가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라이프시맨틱스는 급변하는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에 발 맞춰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적재적소 인재 영입으로 기업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백 실장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춘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기존 의료 체계를 건강하게 혁신하겠다는 라이프시맨틱스의 비전과 목표 실현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마이데이터 응용프로그램개발도구(API) 플랫폼 ‘라이프레코드’를 중심으로 디지털치료기기 ‘레드필 숨튼’,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 인공지능(AI) 예측 솔루션 ‘하이’,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의료AI 솔루션 2종 등 의료정보기술과 AI를 활용한 디지털헬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을 방문한 파라과이 정부의 주요 인사들에게 디지털의료기기를 시연했다.
2023.09.04 I 김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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