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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김하성, 2023년 ‘올 MLB’팀 2루수 후보
  •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김하성, 2023년 ‘올 MLB’팀 2루수 후보
  • 김하성(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23년 ‘올(ALL) MLB 팀’ 2루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MLB 사무국이 9일(한국시간) 발표한 올 MLB 팀 포지션별 후보에서 김하성은 올해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받은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등과 더불어 2루수 부문 8명의 후보 명단에 올랐다.김하성은 지난 6일 발표된 올해 양대 리그 골드 글러브상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만능 야수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하성은 빅리그 3년 차인 올해 시즌 최고 타율(0.260), 최다 홈런(17개), 최다 타점(60개), 최다 도루(38개) 등을 기록해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유틸리티 야수 후보에도 올랐다.2019년 제정된 ‘올 MLB팀’은 그해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망라한 일종의 올스타팀 개념이다.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올 MLB 첫 번째 팀과 차점자들로 이뤄진 두 번째 팀을 선정하며, 온라인 팬 투포 50%와 미디어 종사자·구단 관계자·전직 선수로 꾸려진 패널의 투표 50%를 합쳐 두 팀을 결정한다. 결과는 다음달 17일에 공개된다.김하성뿐만 아니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레이크 스넬,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조시 헤이더 등 6명의 샌디에이고 선수가 후보에 포함됐다.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지명타자와 선발투수 두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023.11.09 I 주미희 기자
KT계열사 플레이디, ‘챗GPT 도입’..광고 분석 AI 자동화
  • KT계열사 플레이디, ‘챗GPT 도입’..광고 분석 AI 자동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인원 마케팅 솔루션 올잇(All it)플레이디 로고KT그룹의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대표 이준용)가 자체 개발한 올인원 마케팅 솔루션 ‘올잇(All it)’에 챗GPT를 도입해 AI를 활용한 광고 소재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올잇은 주요 매체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동해 마케터의 작업을 지원하는 올인원 마케팅 솔루션이다. 데이터 맞춤 분석부터 광고 소재 편집 및 협업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이번에 도입한 AI 광고 소재 생성 기능은 챗GPT를 활용하여 검색광고 소재와 메타 광고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용자는 샘플 광고 소재나 키워드를 선택하면 검색광고 소재를, SNS 콘텐츠의 제품 설명과 주제를 입력하면 메타 콘텐츠와 해시태그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이 솔루션의 독특한 점은 고효율 광고 소재를 선택하여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마케터들은 소재 컨셉에 따라 ‘전문적인’, ‘캐쥬얼한’, ‘유머러스한’ 등 다양한 어조를 선택할 수 있으며, AI가 생성한 소재를 필요에 맞게 수정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올잇은 사용자 평가를 토대로 소재 퀄리티를 개선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소재를 추출하기 위해 AI를 학습에 활용한다.또한, 지난 4월에는 플레이디가 광고효과 분석을 위해 챗GPT의 기술을 활용한 AI 광고효과 분석 기능을 소개한 바 있다. 이로써 마케터는 상세한 광고효과 분석을 거치지 않고도 AI가 요약한 광고 효과를 확인하고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됐다.유재신 플레이디 HABIG 센터장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마케팅 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플레이디는 마케팅의 효과적인 툴로서 AI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플레이디의 솔루션을 활용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2023.10.30 I 김현아 기자
SK이노베이션,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ESG 경영 내재화”
  • SK이노베이션,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ESG 경영 내재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KCGS는 ESG 모범규준에 따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에 따른 주주 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만 ESG 종합평가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4%에 해당하는 19개사다. KCGS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배구조와 사회책임경영의 방향을 제시해 국내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ESG 모범규준을 제정·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각 영역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 작년에 이어 A+ 등급을 유지했으며 환경(Environmental) 영역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ESG 종합평가 등급 상승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리포트(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 ESG 경영 전략인 ‘G.R.O.W.T.H 체계’와 중장기 핵심과제의 과제별 연간 단위 실적과 목표 및 실행 방안을 공개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의 ‘G.R.O.W.T.H’ 체계는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론으로 수립·추진 중인 전략이다.여기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을 통한 △넷제로 추진(Green Innovation, Road to Net Zero)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이 되는 안전·보건·환경(Safety·Health·Environment, SHE) 강화와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Outstanding SHE Management, Winning the Trust) △궁극적인 목표인 이해관계자의 행복(Together with Society, Happiness for all) 등 SK이노베이션의 지향점을 핵심과제로 반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지배구조 영역에서 독립성과 다양성 확보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2년 연속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해 사외이사를 한 명 증원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이사회 중 사외이사 비중이 기존 71.4%에서 75%로, 여성이사 비율이 기존 14.3%에서 37.5%로 확대됐다.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 추진 담당은 “이번 ESG 종합평가 A+ 등급 획득은 SK이노베이션의 지속적인 ESG 경영 노력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내재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외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
2023.10.30 I 박순엽 기자
'싱어게인3', 올어게인 탄생 '시청률 4.8%'…윤종신 "물건 나왔다"
  • '싱어게인3', 올어게인 탄생 '시청률 4.8%'…윤종신 "물건 나왔다"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첫 방송부터 올어게인 진출자를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이 첫 방송부터 역대급 참가자들의 무대와 사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레전드 시즌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본선 1라운드 조별 생존전에서 5호 가수, 70호 가수, 52호 가수, 46호 가수까지 4명이 올(All)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해 앞으로 나올 참가자들을 기대케 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유료가구 전국 기준 4.8%를 기록했다. 수도권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1.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재야의 고수, 슈가맨, 찐 무명 조 참가자들의 무대와 심사위원들의 리얼한 감상평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지난 시즌 톱 3를 배출한 재야의 고수 조는 말 그대로 고수들이 등장해 실력을 뽐냈다. 60호 가수는 6어게인으로 합격, 8호 가수는 5어게인으로 합격 보류, 59호 가수는 7어게인으로 합격한 가운데 5호 가수가 등판, 허스키한 보이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한 곡을 온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던 5호 가수는 ‘부산에 가면’으로 심사위원단을 뒤흔들며 이번 시즌 최초의 올어게인을 받았다. 김이나는 “20여 년이나 이런 분이 어디선가 노래를 부르고 계셨다는 사실에 제가 근사한 곳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게 했다”, 백지영은 “최종 목표에 딱 한 곡이라도 온전하고 근사하게 노래하고 싶다고 적으셨는데 그 목표를 벌써 이루신 것 같다”고 감탄했다.그런가 하면 슈가맨 조는 본인의 히트곡으로 경연을 진행, 보는 이들의 추억을 소환시켰다. 비록 탈락했지만 48호 가수는 토이 ‘뜨거운 안녕’의 보컬 이지형, 21호 가수는 티아라 출신 이아름으로 반가움을 불러일으켰다.규현과 인연이 있는 가수이자 한국에서 활동한 첫 번째 중국 여자 가수 70호 가수는 자신의 곡 ‘타임리스’(Timeless)로 여전한 가창력을 과시하며 슈가맨 조 최초의 올어게인을 획득했다. 코드 쿤스트는 “이어폰은 적나라하게 들리기 때문에 ‘더 좋은데’라고 느낀 적이 없는데”라며 이어폰으로 들었음에도 더 좋았던 70호 가수의 보컬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아직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한 숨겨진 실력자들이 있는 찐 무명 조에서는 다비치가 롤모델인 ‘싱어게인3’의 유일한 듀오, 52호 가수가 멜로디와 화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내가 많이 사랑해요’로 올어게인을 기록하며 다비치 리더 이해리를 긴장하게 했다. 임재범은 “참 잘했다”라는 한 마디의 짧고 굵은 심사평을 남겼다.무엇보다 2004년생으로 산골에 거주한다는 46호 가수는 심사위원단을 충격에 빠뜨리며 올어게인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윤종신은 “물건 하나가 나왔구나”, 임재범은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라며 “당장 뉴욕 가셔라”라고 극찬했다.더불어 ‘니가 사는 그 집’을 색다른 버전으로 풀어낸 56호 가수, ‘김성호의 회상’을 부른 47호 가수, ‘다시 이제부터’로 록의 전성기를 떠오르게 한 7호 가수가 7어게인으로 합격했다.그런가 하면 남다른 스토리로 가슴을 찡하게 만든 가수도 있었다. 슈가맨 조 4호 가수가 이해리의 입시 선생님이었던 것. 예상하지 못했던 스승과의 만남에 눈시울이 붉어진 이해리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두 손을 모은 채로 무대를 지켜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4호 가수는 아쉽게 2어게인으로 탈락, 마현권이라는 이름을 밝히고 도전을 마무리했다.이처럼 ‘싱어게인3’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가진 참가자들의 무대와 참가자들의 인생 스토리를 조명하며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0.27 I 최희재 기자
내년 CES 화두는 AI…CTA 샤피로 "역사상 어떤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
  • 내년 CES 화두는 AI…CTA 샤피로 "역사상 어떤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선 인공지능(AI)이 최대 화두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생성형 AI의 출현으로 어느 때보다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모든 산업에 걸친 AI의 발전에 전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CES 주관사인 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 중 한국의 혁신기술을 높이 평가하며 경쟁력을 갖춘 국가라고 지목했다. 개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왼쪽부터),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수석부사장, 존 T. 켈리 부사장 겸 쇼 디렉터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본점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CTA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CES 2024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내년 CES 전시에 대한 주요 전시 기술 컨셉 및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내년 전시 슬로건은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 기술이 적용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내년 CES엔 HD현대를 포함해 델타항공, 넷플릭스 등 기업들이 기조강연에 참여하는데 뷰티기업인 로레알도 있다”며 “그만큼 CES 참여하는 산업이 점점 광범위해지고 있다”고 했다. 내년 CES에선 조선 및 건설기계, 에너지 기업인 HD현대의 정기선 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두산, 기아,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 참가할 예정이지만 전통적인 전자 기업이 아닌 유틸리티 분야 기업이 기조연설에 나서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다. 정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우선(Tech-First)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수석부사장는 “20년 전엔 자동차 제조업이 참여하는 걸 상상하지 못했고, 5년 전만 해도 농업기술, 건설기술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참여하는 산업 분야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이게 CES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CTA는 내년 CES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키워드로 ‘AI’ 꼽았다. AI는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스마트홈 등 전 산업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다. 샤피로 회장은 “지난 1년간 생성형 AI 기반으로 역사상 어떤 제품보다 빠르게 성장한 기술”이라며 “AI 기반의 제품이 관심을 받을 것이고, 많은 할당량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시의 주제는 ‘지속가능성’으로 AI 로 불치병을 치료하는 등 기술을 통해 전 세계가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있다”고 덧붙였다.CES을 주관하는 CTA가 직접 한국을 방문한 건 그만큼 한국의 중요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 1월 열린 CES 2023에서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높은 참석자 수를 기록했으며, 스타트업 292개가 참여하며 해당 부문에서 최다 참가율을 보였다. CES 2024에선 한국 기업 500여개가 참가하기로 했으며 300개 넘는 스타트업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샤피로 회장은 “한국은 얼마나 놀라운 혁신을 보유했는지 보여주는 국가이자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며 “중국이 수년 전 성장했듯이 한국도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라고 했다. 이어 “CES는 서로 다른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소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개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본점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3.10.26 I 조민정 기자
드래프트킹즈, 흑자전환 ‘가시화’…“올인” (영상)
  • 드래프트킹즈, 흑자전환 ‘가시화’…“올인”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온라인 스포츠 베팅 및 카지노 플랫폼 운영 기업 드래프트킹즈(DKNG)에 대해 지금 ‘올인’할 만 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수익성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리서치 기업 모펫 네이선슨의 로버트 피시맨 애널리스트는 ‘고잉 올인(Going All In)’ 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드래프트킹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종전 31달러에서 37달러로 19% 상향 조정했다. 드래프트킹즈에 대한 확신이 담긴 보고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드래프트킹즈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온라인 스포츠 베팅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약 30%에 달한다. 오랜 기간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판듀얼(47%)과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좁히고 있다. 지난 2018년 연방정부의 스포츠 베팅 금지는 ‘위헌’이란 판결이 나온 후 많은 주정부에서 온라인 스포츠 베팅 비즈니스를 허용하는 추세인 만큼 성장 모멘텀이 강력하다. 그만큼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드래프트킹즈는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통한 인지도 향상 및 고객 확보에 초점을 맞춰 왔다. 그 결과 강력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드래프트킹즈는 지난 2021년 111%, 지난해 7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데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58%, 21%의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앞서 드래프트킹즈의 CEO인 제이슨 로빈스은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장기적으로 우리가 경쟁우위인 부문에서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로버트 피시맨은 드래프트킹즈가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측이 4분기 조정 EBITDA(상각전 이익)와 내년 조정EBITDA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2025년 완벽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드래프트킹즈는 지난 2021~2022년 13억달러대의 EBITDA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억9000만달러 수준으로 적자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가에서는 이르면 내년부터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드래프트킹즈는 내달 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4일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로버트 피시맨은 “제품 개선 및 VIP 고객 확대로 업계 선두인 판듀얼과의 점유율 격차를 축소하는 등 시장 지배력에서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고, 지난 2분기에는 미국 i게이밍 시장에서도 BetMGM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월가에서 드래프트킹즈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4명으로 이 중 24명(70.6%)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6.2달러로 이날 종가(29.2달러)보다 24% 높다. 드래프트킹즈 주가가 올 들어 156.5% 급등했음에도 월가에서는 여전히 높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0.25 I 유재희 기자
튜닙·숭실대, 혐오 발언 데이터셋 연구 EMNLP 논문 승인
  • 튜닙·숭실대, 혐오 발언 데이터셋 연구 EMNLP 논문 승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튜닙 로고자연어처리(NLP) 기반 AI 스타트업 튜닙과 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작성한 논문 “K-HATERS: A Hate Speech Detection Corpus in Korean with Target-Specific and Fine-Grained Offensiveness Ratings” 이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저명 학술대회 EMNLP 2023 Findings 에 게재된다. 튜닙 김수환 연구원과 숭실대학교 AI융합학부 박채원 학부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하였고, 튜닙 박규병 대표가 공동저자, 숭실대학교 박건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연구팀은 혐오 발언 탐지를 위해, 대상별 공격성 점수를 단계별로 측정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욕설 등 명시적인 형태의 혐오 발언 뿐 아니라, 비꼬기 등 암시적인 형태의 혐오 발언 탐지가 가능하도록 라벨링 가이드라인을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라벨링 데이터셋 K-HATERS 를 완성했다.데이터셋 규모는 약 20만 건으로 현재 존재하는 혐오 탐지 한국어 데이터셋 중 가장 크다. 연구팀은 제안 데이터로 학습한 혐오 탐지 모델로 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 분석을 수행했고, 정치 섹션 및 세계 섹션에 혐오를 담은 댓글이 많이 나타나는 경향성을 발견했다. 이 때, 해당 댓글은 정치, 종교 관련 대상을 주요 타겟으로 삼는 경향성을 보였다.튜닙은 카카오브레인 멤버들이 창업한 회사박규병 튜닙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의 윤리성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혐오발언 탐지 데이터셋 관련한 공동 연구 논문이 저명한 EMNLP에 게재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 튜닙이 창업 초기부터 이 부분에 대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서비스중인 챗봇 서비스들의 윤리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튜닙은 2021년 3월 카카오브레인 자연어처리(NLP)팀 멤버들이 공동 창업한 AI 기술 스타트업으로 NLP, 초거대 AI 등 고난도 AI 기술을 자체 개발한다. 지난해에는 뤼튼테크놀로지스에 AI 윤리성 판별 모델을 제공하기도 했다.12월 오픈데이터셋 홈피에 공개박건우 숭실대 교수는 “온라인 환경에 만연한 혐오 발언을 그 강도를 고려하여 탐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셋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연구자 및 학생 분들이 널리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챗GPT 등 초거대 언어 모델이 생성하는 발화에 담긴 혐오 또는 편향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도구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해당 데이터셋은 All-in-One AI 플랫폼 셀렉트스타의 ‘데이터셋 지원 사업’을 통해 구축됐다. 오는 12월 논문 출판 이후 오픈데이터셋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23.10.24 I 김현아 기자
KES서 갤러리 꾸민 LG전자…혁신가전 총출동
  • KES서 갤러리 꾸민 LG전자…혁신가전 총출동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3)에 참가해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LG전자는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체험하도록 약 890㎡ 규모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몄다. 웹페이지에서 도슨트 관람도 신청 가능하다.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디자인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가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 등으로 선보였다. (사진=LG전자)LG 갤러리 전면에 위치한 ‘Life’s Good 스퀘어’에서는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LG 스탠바이미 Go로 게임 등을 즐기고, 클래식·재즈 밴드의 LG전자 CF 음악 공연도 감상 가능하다.LG 갤러리 중앙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을 포함한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전시했다. 바닥 아래의 물이 천장에서 쏟아지는 빛과 제품을 거울처럼 반사해 LG 시그니처 제품이 설치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느끼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와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룰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GenZ(젠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맞춤 공간도 마련했다. 다양한 컬러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가 신발, 피규어 등 소품과 함께 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은 무드업 냉장고 색상을 취향에 맞게 직접 바꿔볼 수 있다.LG전자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내놓은 폴더블 노트북 ‘그램 폴드’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아울러 LG전자는 외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와 틔운 씨앗키트 300개를 쌓아 올린 4m(미터) 높이 조형물을 비롯해 △가전·전장 기술을 집대성한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 △전기차 충전기 △홈 에너지솔루션 등도 소개한다. 또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응원문구를 띄우며 유치 지원에도 나섰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10.24 I 김응열 기자
한-사우디 정상회담 화제는 ‘K팝·K의료·K뷰티’
  • 한-사우디 정상회담 화제는 ‘K팝·K의료·K뷰티’
  • [리야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2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K팝, K-의료, K-뷰티’ 등 한국 문화가 화젯거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열린 한·사우디 회담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수도 리야드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달 회담장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정상회담 외에도 참모, 장관 등 참석자들 간에 상당수의 대화가 K팝, K-의료, K-뷰티 등 ‘K’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K팝 공연과 가수들에 쏠린 사우디 내 관심을 전하는가 하면, 뷰티 산업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고 한다. 우리 측 배석자가 올해 초 블랙핑크 사우디 공연 당시 분위기를 묻자 사우디 측 한 관계자는 “늘 올 솔드 아웃(All sold out 매진)이었다. 나는 놓쳤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은 어느새 (공연장에) 가 있더라”라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넸다고 한다. 한국에 출장을 갈 때마다 애를 먹는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한국에 출장을 다녀온 한 장관은 “아이가 반드시 사와야 할 리스트(To-do list)를 주는데 한국음식, 아이돌 그룹 앨범과 굿즈 등”이라며 “숙제를 해결하느라 한국에서 진땀을 흘렸다”고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의 소프트 파워, 의료 기술, 뷰티 산업 등 한국에 대한 질문과 미래 협력 의사를 표해 회담과 오찬 환담은 밀도있고 우호적이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에 배석한 각료와 참모들은 한국과 사우디 간 반세기 경제협력의 역사,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관련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며 “한국의 대중문화가 사우디에 폭넓게 소개되면서 양국 미래 세대 간 이해와 우정의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수석은 “50년 전 한국이 지은 교량과 빌딩 등 국가 인파라가 지금도 사우디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기술력과 신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비전의 미래 인프라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 등 배석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2023.10.23 I 박태진 기자
두나무, 내달 13일 UDC 개최…비트코인닷컴·SKT 연사참여
  • 두나무, 내달 13일 UDC 개최…비트코인닷컴·SKT 연사참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업체 두나무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에 매트 소그 솔라나 재단 기술책임자,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 등 국내외 전문가 39인이 연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UDC 2023은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란 주제 아래 △트렌드 △금융·비즈니스 △정책·규제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5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 39인이 연사로 참여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UDC 행사장 모습.(사진=두나무)강연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세션은 모두 U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솔라나 재단의 매트 소그 기술책임자가 첫번째 세션을 맡아 연단에 선다. 매트 소그 기술책임자는 전 세계를 뒤흔든 인공지능(AI) 키워드를 중심으로 AI가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두 기술의 결합이 불러올 창조적 혁신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다음으로 비트코인닷컴의 로저 버 설립자가 블록체인 산업의 방향과 비트코인의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아스타 재단의 소타 와타나베 대표 겸 설립자, SK텔레콤의 오세현 부사장, 아바 랩스의 우스만 아심 수석 데브렐 엔지니어는 오후 세션에서 각각 한국 및 아시아의 금융·비즈니스 트렌드를 전한다.올해 사회적 화두였던 디지털 자산 규제와 관련해 한국, 미국, 싱가포르 금융 정책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론도 마련됐다. 온라인 세션은 11월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주요 연사로 컨센시스의 로라 시 해외 진출 총괄이 디지털 자산 거래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자산 지갑에 대해 소개하고, 블러의 팩맨 블러 핵심 기여자는 각종 사례를 바탕으로 NFT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세션도 AI(인공지능) 지속가능성 소셜 임팩트 등 18개의 이슈 키워드를 포괄하는 다채로운 강연들로 구성됐다.참가 등록도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티켓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며 △공식 애프터 파티 참석권 △연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참석권 △UDC 2023 굿즈 및 기념품 △호텔 점심 및 만찬, 다과 등의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 등록은 11월 3일까지로 가격은 무료다.
2023.10.23 I 임유경 기자
SK이노·SKIET·롯데케미칼, 탄소포집 사업 협력 나선다
  • SK이노·SKIET·롯데케미칼, 탄소포집 사업 협력 나선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롯데케미칼과 함께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인 탄소포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 이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BM혁신실장,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탄소포집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포집 공정 개선과 고성능 신규 분리막 최적 공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포집 시장의 유망한 기술을 함께 발굴하고 투자하는 업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 계열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포한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달성을 위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탄소 감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CCUS 시장에 진출하고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기술을 활용해 탄소포집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 5월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인 ‘에어레인’에 지분 공동 투자를 통해 분리막 포집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을 더해 세계 시장에서 CCUS 분야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왼쪽에서 두번쨰), 이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BM혁신실장(왼쪽에서 세번째),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2018년부터 CCUS 기술을 검토해 2021년 여수 생산공장에 탄소포집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운영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석유화학산업에 적합한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탄소포집 공정을 상용 규모로 설계 완료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여수 1공장에 탄소포집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운영 및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후 국내 화학사 최초로 석유화학산업에 적합한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공정을 상용 규모로 설계 완료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롯데케미칼이 추진중인 기체분리막 기반의 탄소포집 설비는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SK이노베이션의 R&D 역량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분리막 기술 경쟁력이 롯데케미칼의 탄소포집 실증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3사가 탄소포집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함께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은 “핵심기술 보유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및 국가적인 탄소중립정책을 석유화학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3 I 하지나 기자
SK매직, 제품 팬까지 세척 가능 공기청정기 내놔
  • SK매직, 제품 팬까지 세척 가능 공기청정기 내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K(034730)매직이 신제품 ‘올클린 디 아트(The Art) 공기청정기(모델명: ACL-22P1, 22C1/C2, 16C1/C2)’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팬까지 세척 가능한 ‘분리형 워셔블’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토출구의 높이가 자동 변경되는 2단계 청정 팝업 시스템과 4가지 색상의 공기질 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멀리서도 공기질과 제품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회사는 제품으로 굿디자인상도 수상했다. 직관적인 타워 형태와 공기질 라이트가 적용된 토출부 플로팅 디자인, 3가지 색상(실버, 다크그린, 오트밀베이지) 구성으로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높였다.공기청정기의 핵심인 필터도 성능을 개선했다. ‘8단계 올인원(All-in-One) 플러스 필터’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한다. 아토피,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는 물론 각종 유해가스와 생활냄새까지 관리할 수 있다.펫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펫 전용 공기청정기로도 사용 가능해 반려동물에서 나온 털과 먼지부터,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와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수명이 다 한 필터는 반으로 접어 폐기할 수 있도록 친환경 구조로 설계했다.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의 렌탈료는 월 2만8900원(셀프형, 의무사용6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렌탈료 15% 할인해 준다. 일시불 판매가는 16평형은 61만9000원, 22평형은 71만9000원, 펫 전용 모델은 79만9000원이다.
2023.10.23 I 노희준 기자
스트레이 키즈, 꿈의 고척돔 접수…글로벌 '스테이'와 '특'별한 만남
  • 스트레이 키즈, 꿈의 고척돔 접수…글로벌 '스테이'와 '특'별한 만남[종합]
  •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앨범명에 ‘별 다섯개’(정규 3집 ‘파이브스타’)를 붙이고, ‘특’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하며 ‘톱 아이돌’ 반열에 올랐음을 만천하에 알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서울‘특’별시를 찾은 글로벌 ‘스테이’(STAY, 팬덤명)와 화끈한 추억을 나눴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돔 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개최했다.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3번째 1위를 달성하며 기세를 더욱 드높인 이들은 이번 돔 투어로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고척스카이돔 무대를 처음 밟았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 키즈는 총 27곡으로 정규 세트리스트를 짰다. ‘파이브 스타’, ‘맥시던트’ 등 비교적 최근 발매한 앨범들에 수록한 곡들 위주로 공연을 구성했다. 오프닝 영상 미식축구 선수복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공연을 스포츠 경기처럼 4개의 쿼터로 나눠 선보이며 완급조절을 했다.멤버들은 ‘배틀 그라운드’, ‘땡’, ‘아이템’ 등으로 1쿼터 포문을 연 뒤 관객에게 인사했다. 이들은 “‘매니악’ 투어 이후 1년 만에 콘서트로 뵙게 됐다”며 “그 사이 전 세계 많은 곳에서 ‘스테이’를 만나면서 즐거움을 느꼈는데 한국에서 공연을 열게 되니 기분이 더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스트레이 키즈가 왜 ‘파이브 스타’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진 멤버들은 “오늘도 찢어봅시다, ‘스테이’ 렛츠고!”를 외친 뒤 공연을 이어갔다.2쿼터 구간에선 8인 8색 솔로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멤버 중 필릭스(레브 잇 업), 한(돈트 세이 러프), 승민(퍼퓸), 방찬(베이비), 현진(마이크 앤드 브러시), 창빈(명) 등은 미발매곡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필릭스는 상의를 벗어 등에 새긴 타투를 보여주는 구성으로 몰입도를 높인 뒤 거친 질감의 랩과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은 속사포 랩과 노래 실력을 모두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고,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승민은 스포티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이지 리스닝 팝 스타일 곡에 맞춰 춤 추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방찬은 선글라스를 끼고 한껏 멋을 낸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곡에 맞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진이 내세운 무기는 춤이었다. 유려한 선이 돋보이는 독무로 시선을 압도한 현진은 섹시한 음색과 몸짓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창빈은 뉴잭스윙 비트에 맞춰 특유의 호소력 있는 랩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여 받수를 받았다. 기존 발매곡을 택한 이들 중 ‘안아줄게요’를 부른 아이엔은 그랜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무대를 시작한 이후 풋풋함이 느껴지는 노래와 춤, 그리고 ‘꽃미모’로 호응을 얻었다. ‘나지막이’를 선곡한 리노는 돌출 무대에 스탠딩 마이크를 세워두고 시원시원한 보컬을 내지르며 가을에 어울리는 성숙미를 발산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공연 중후반부 3쿼터에는 모든 멤버가 11월 발매 예정인 새 미니앨범 ‘락스타’ 일부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질주감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소셜 패스’, 감미로운 보컬 중심 트랙 ‘리브’, 에너제틱한 구성의 ‘사각지대’와 ‘메가버스’ 등 4곡의 무대로 ‘완전체’의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롤 보여줬다. 앨범 타이틀곡 ‘록’ 무대는 베일에 감춰뒀다.창빈은 신곡 중 ‘리브’를 “사랑하지만 더 큰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서로를 떠나야만 하는 슬픈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면서 “경험담은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은 ‘사각지대’를 새 앨범 수록곡 중 ‘최애곡’으로 꼽으면서 “이 곡을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고, 앞으로 달려나갈 동기부여도 얻었다.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들으며 상처를 치유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테이’라는 이름 아래 뭉친 관객은 공연 내내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며 멤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흥겨운 노래가 나올 땐 대부분의 관객이 자리에 일어나 몸을 흔들며 공연을 만끽했다. ‘잘하고 있어’를 큰 목소리로 부르며 ‘이 순간이 잠이 들기 전 떠오를 추억이 되길’이라는 메시지를 적은 종이 피켓을 들어보이는 이벤트도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슈퍼 볼’과 ‘위인전’에 앙코르 무대까지 더한 4쿼터로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며 관객의 성원에 화답했다. 앙코르 무대 땐 이동 무대 위에 몸을 실어 공연장을 한바뀌 쭉 돌며 관객과 보다 가까이서 호흡했다.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직속 선배그룹 2PM의 우영도 공연장을 찾았다. 관객에게 두 사람을 소개한 뒤 멤버들은 “저희가 이렇게 예쁨을 받는다”고 입을 모으며 뿌듯해했다. 이어 이들은 “연습생 때부터 꿈꿔왔던 공연장에서 팬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멤버 방찬은 감격의 눈물을 쏟은 뒤 “저의 꿈은 우리 8명이 ‘스테이’와 함께 다같이 오래오래 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관객과 먼저 만났다. 21~21일 양일간 연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에는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공연을 추가로 열고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모든 공연을 끝내면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남기게 된다.△다음은 공연 세트리스트Battle Ground땡ITEMCASE 143神메뉴ALL INWOLFGANGMIROHREV IT UP(필릭스)Don’t Say ROUGH(한)PERFUME(승민)안아줄게요(아이엔)나지막이(리노)BABY(방찬)MIC & BRUSH(현진)명(창빈)CIRCUSTOPLINE특식혀SLUMPSocial PathLeave사각지대MEGAVERSESuper Bowl위인전
2023.10.22 I 김현식 기자
  • 나이키, 최근 2주간 가장 과매수된 종목 - CNBC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올해 하락세를 보인 스포츠 의류 소매업체 나이키(NKE)의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팩트셋 데이터를 이용해 지난 2주간 상대강도지수(RSI)를 기반으로 S&P500에서 가장 과매수된 종목을 선별했다. CNBC는 2주간 RSI가 70보다 큰 주식은 과매수 상태이며 하락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치가 30보다 낮으면 과매도됐음을 의미하며 이는 매수 기회가 왔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가장 과매수된 종목은 나이키였다. 나이키의 지난 2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81.89이며, 주가를 조사하는 애널리스트 중 매수 의견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나이키의 주가는 약 12% 하락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향후 12개월간 16% 이상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방산업체 록히드마틴(LMT)도 과매수된 기업 중 하나로 언급됐다. 록히드마틴의 2주간 RSI는 77.69를 기록했으며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6.8% 상승여력을 의미하고 있다. 대형 보험사 프로그레시브(PGR) 역시 과매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레시브의 주가는 올해들어 20% 상승했다. 지난주 파이퍼 샌들러는 예상보다 강한 3분기 실적을 언급하며 프로그레시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이밖에 시그나(CI), 카디널 헬스(CAH), 올스테이트(ALL), 휴마나(HUM) 등이 과매수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S&P 500에서 반등이 예상되는 과매도된 주식은 인베스코(IVZ), 해즈브로(HAS), 모더나(MRNA) 등이었다.
2023.10.21 I 정지나 기자
청담동 핵심 입지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공개… 영리치 이목 집중
  • 청담동 핵심 입지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공개… 영리치 이목 집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영리치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이 화제다.‘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투시도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72~206㎡의 싱글 펜트하우스 12실로 구성된 이 단지는 영동대로변 일대 최고 높이인 105m 초고층 설계가 적용된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모든 세대가 듀플렉스 구조의 싱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한 층에 한 세대 배치로 사생활 보호를 극대화했으며, 전 세대 복층 구조 도입으로 천장고 높이만 7.3m에 달한다. 듀플렉스 구조 설계로 저층 세대(3층 기준)에서도 일반 아파트의 10층 높이의 조망권이 확보되는 점도 특징이다. 일부 고층 세대에서만 누리던 한강 조망을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에서는 모든 세대가 1년 365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취향과 예술 가치를 선별한 럭셔리 주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도 장점이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에는 세계적으로 연간 70~80세트만을 생산하는 최상위 럭셔리 키친 브랜드 ‘오피치네 굴로(Officine Gullo)’를 비롯해 독일 명품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Gaggenau)’,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폴리폼(Poliform)’, 이탈리아 욕실 가구 브랜드 ‘안토니오 루피(Antoniolupi)’ 등이 적용된다.주요 구조부를 제외하고 평면부터 디자인 컨셉, 마감재까지 선택할 수 있는 ‘ALL-Customizing’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급된 고급 주거단지들이 천편일률적인 상품 구성으로 자산가들의 취향과 안목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자산가 맞춤형 서비스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계약자에게 물리적 한계를 초월하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계약자에게는 프리미엄 오너십 소사이어티 클럽 ‘DYAD CHEONGDAM1’의 멤버십 회원 자격이 부여되는데, 이를 통해 집이 아닌 별도의 코어 공간에서도 최상급의 어메니티와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현재 강남구 신사동 부근에서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검증된 고객에 한 해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다.
2023.10.19 I 이윤정 기자
서울대병원, ‘그룹 미션·비전’ 선포
  • 서울대병원, ‘그룹 미션·비전’ 선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병원이 개원 45주년을 맞았다. 그간 서울대병원은 2006년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비전을 선포한 이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견인해왔다. 이제 서울대병원 네트워크는 ‘서울대병원 그룹’으로 하나가 되어 함께 공유할 공통의 미션·비전을 최초로 수립하고 미래의료를 개척해 나간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서울대병원 그룹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중원 138주년 및 법인화 45주년을 맞아 유홍림 서울대병원 이사장(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조정연 강남센터원장, 신형익 국립교통재활병원부원장 등 서울대병원 그룹 교직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간 우수한 양적, 질적 발전을 거듭해 온 서울대병원은 국가와 국민이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그룹 내 모든 병원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서울대병원 그룹 미션·비전’을 최초로 선포했다. 미션은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하여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로 서울대병원 설치법 제1조(목적)를 반영해 수립했다. 비전은 ‘One SNUH Network-미래의료를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Pioneering the Future of Healthcare for All)’으로 급속한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최고 수준의 미래의료를 선도해 나가고자 하는 서울대병원 그룹의 굳은 의지가 담겼다. ‘One SNUH Network’는 최고의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 그룹이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미래의료를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에는 혁신을 넘어 변화하는 환경(인간, 시간, 공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미래의료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서울대병원 그룹 미션·비전·핵심가치 체계.위 비전의 하위에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조직문화 영역으로 구분하고 ▲미래 의료의 기준(Excellence) ▲글로벌 리더의 캠퍼스(Leader) ▲첨단 연구의 허브(Innovator) ▲국민 건강의 희망(Advocator) ▲꿈을 이루는 일터(Motivator)를 각 영역별 비전과 키워드로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지향 △환자중심 △인재양성 △혁신추구 △사회공헌 △상호존중 6개의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또한 그룹 슬로건은 ‘탁월함 그 이상으로(Beyond Excellence)’다. 병원 간 시너지와 전 직원의 힘을 모아 탁월함을 넘어 위대함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서울대병원 그룹의 염원을 담았다.이 미션·비전, 핵심가치, 슬로건은 지난 3월 김영태 병원장 취임 이래 교직원 슬로건 공모전 및 선호도 투표, 비전·핵심가치 사전조사 등 그룹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이 더해져 함께 완성해 의미가 크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그룹의 미션·비전 수립은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갈 때 가능성과 잠재력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대병원 그룹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국가 정책협력과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선도해 나가고,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최첨단 연구개발을 이끌어 미래의료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서울대병원 그룹은 자율·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ESG 경영이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ESG 가치를 반영하여 업무를 추진한다 △의료폐기물 및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제품을 사용하여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한다 △대한민국 의료를 책임지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 강화 및 사회공헌에 앞장선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차원의 신뢰받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선언문에 담겼다. ESG 경영선포 기념사진.
2023.10.17 I 이순용 기자
LG전자, 뉴욕-런던서 ‘세계 식량의 날’ 알려…영상 상영
  • LG전자, 뉴욕-런던서 ‘세계 식량의 날’ 알려…영상 상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1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있는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은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위치한 옥외전광판에서 물 보존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인 ‘Water is life. Water is food. Leave no one behind’를 상영 중인 모습.(사진=LG전자)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UN) 전문기구의 하나인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글로벌 식량부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는 노력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LG전자는 2011년부터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활용해 국제기구나 NGO(비정부 기구) 등이 제작한 공익 영상을 상영하는 ‘LG 희망스크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제작한 것으로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주제는 ‘Water is life. Water is food. Leave no one behind.(삶이자 식량인 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삶.)’으로 삶과 식량의 필수 요소인 물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물 이용과 보존에 노력하자는 내용이다.한편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향점 아래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도 적극 펼쳐 왔다.LG전자 인도법인에서는 지난해부터 ‘악샤야 파트라’ 재단과 협약을 맺고 인도 전역 11개 주 약 3만 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지원했다. 또한 미국법인은 올해 3월부터 비영리 단체 ‘스와이프 아웃 헝거)’와 협력해 영양결핍을 겪는 대학생 50만 명에 점심 식사를 지원하고 미국 전역의 60개 캠퍼스 내 식품저장실에 음식 보관을 위한 냉장고 120대를 기부했다.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글로벌 차원 공익 캠페인의 확산을 돕는 LG 희망스크린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6 I 조민정 기자
루닛, AI 바이오마커로 암 치료효과 예측…유럽서 연구결과 발표
  • 루닛, AI 바이오마커로 암 치료효과 예측…유럽서 연구결과 발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루닛(328130)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해 암 치료효과 예측 유효성 등을 입증하는 9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Lunit SCOPE)’ (사진=루닛)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진행성 담도암(BTC),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 비소세포폐암(NSCLC) 등 여러 암종에 대해 AI 바이오마커를 적용, 치료 반응 예측력을 높이고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했다.루닛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337명의 암 조직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항 PD-1 치료 반응을 예측했다. 연구진이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면역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의 분포에 따라 각각 면역활성(Inflamed), 면역제외(Immune-excluded), 면역결핍(Immune-desert)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결과, 면역활성 그룹이 면역결핍 그룹에 비해 항 PD-1 치료 시 전체 생존기간(OS 12.5개월 대 5.1개월), 무진행 생존기간(PFS 5.0개월 대 2.0개월), 객관적 반응률(ORR 27.5% 대 7.7%) 모두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진행성·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연구에서는 종양미세환경의 TIL 밀도가 면역관문억제제(ICI)의 치료 반응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TIL 밀도를 측정한 결과, TIL 밀도가 높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객관적 반응률(21.6% vs 5.7%)과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3.2개월 vs 1.6개월)이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TIL 측정이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의 면역항암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도구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이번 학회에서 루닛은 세 건의 임상시험에 탐색적 바이오마커로서 루닛스코프를 적용한 결과도 발표한다. 루닛은 미국 최고의 항암 연구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공동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해당 임상은 AI로 측정한 종양 상피조직 내 TIL 밀도가 대장암 환자의 치료 요법 결정에 큰 역할을 하는 불일치 복구 결함(dMMR) 조직과 정상 조직을 구분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밝혀냈다.이탈리아 및 프랑스 연구자 주도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는 루닛 스코프를 적용한 전이성 대장암 관련 분석 결과도 발표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진행성 담도암의 HER2(인간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수치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AI와 병리과 전문의의 측정값이 상당한 일치하는 결과를 확보했다.마지막 연구에서는 루닛 스코프를 적용했을 때 비소세포폐암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All-WT)를 선별하는 확률이 일반적인 오차범위(5%) 미만인 95.2%로 나타났다. 루닛 스코프로 검사한 환자가 일반 환자군에 비해 비소세포폐암 발암 유전자인 ‘MET 엑손 결손 변이(MET exon skipping mutations)’를 찾을 가능성이 3배 높다는 내용도 발표한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스코프는 다양한 암 유형에 대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바이오마커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연구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ESMO는 1975년에 설립돼 현재 전 세계 약 170개국의 암 연구자, 종양 전문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총 3만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글로벌 학술 단체다.
2023.10.16 I 김새미 기자
“선 없이 상공에 쏜다”...10㎞ 무선 양자암호통신 도전하는 KT
  • “선 없이 상공에 쏜다”...10㎞ 무선 양자암호통신 도전하는 KT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양자컴퓨터 상용화가 상당히 먼일이라고 생각지만, 이미 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아마도 약 2030년이 되면 100만큐빗의 정도 되는 양자컴퓨터가 나올 것이다. 우리는 이를 대비해 완벽한 통신암호체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무선 양자암호통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슈퍼컴퓨터가 1만 년 걸려 풀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풀어낸다’는 양자컴퓨터.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가 성큼 다가오면서 이를 받쳐 줄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중요성도 커졌다. 빠른 처리속도 만큼 해킹에도 완벽해질 수 있도록 암호통신 체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광케이블 연결이 어려운 해양과 도서, 산악지대에서도 데이터 손실 없이 양자암호키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무선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영욱 KT 융합기술원 미래기술네트워크담당 All Optic Network TF 상무가 12일 KT융합기술원에서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KT)국내에서는 KT가 통신사 중 유일하게 무선 양자암호통신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데이터송수신 거리 2㎞를 성공한데 이어 내년 중으로 10㎞까지 확보한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거리가 늘어날수록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군용 드론 등 먼 거리에 있는 무인 이동체들의 해킹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영욱 KT 융합기술원 미래기술네트워크담당 All Optic Network TF 상무는 12일 서울시 서초구 KT융합기술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선 양자암호통신이 중요한 이유는 향후 국방이나 무인이동체가 굉장히 많아졌을 때 적들에게 통제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는 암호화를 통한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전쟁 시에는 케이블을 달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공중에서도 (암호)키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미 해외에서는 지난 2021년 오스트리아가 지상 143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통신에 성공했고, 중국에서는 4600km 구간에서 유무선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KT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은 2021년부터 시작했으나 매년 데이터 송수신 성공 거리를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강 동작대교 북단에서 남단까지 1km 구간에서 무선으로 양자 신호를 전송했고 올해는 가평 청평호를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2km 구간에서 양자 신호를 전송해 전송 거리를 한층 더 확장했다. 특히 2022년 11월에는 제주국제대학교 캠퍼스에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300m 구간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인프라를 시범 구축하기도 했다. 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을 위한 연구개발과 교육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주로 토목공학과의 청사진 전달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구축된 통신 인프라는 2025년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 상무는 “지상에서부터 10㎞까지의 양자 신호 송수신이 원활히 이뤄지면 그 이상은 데이터 전송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라며 “다만, 군용 쪽으로 봤을 때 작전반경이 약 20㎞ 정도 되는데, 이를 고려해서 최종 데이터송수신 목표는 20㎞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양자암호통신과 관련해 국산 장비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미 자체 개발한 QKD(양자 키 분배 장치)장치의 핵심 기술을 우리넷, 코위버 등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해 양자암호통신 장비업체 출현을 유도 중이다.이 상무는 “현재는 일부 광학 소자들은 국내에서 얻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이런 암호통신 장비들을 국산화해서 ‘장애가 난다’하더라도 금방 백업이 되고, 수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10.12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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