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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매출' 하향 안정화…목표가↓-현대차
  • 넷마블, '제2의 나라 매출' 하향 안정화…목표가↓-현대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넷마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반영에 따라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4만원을 기존보다 10% 내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넷마블(25127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스핀엑스 연결편입 효과가 온 분기로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기존 게임의 수익성 하락이 예상보다 컸다”고 분석했다.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513억원(전년 동기비 +20.4%), 영업이익 575억원(-30.3%)으로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의 13%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그는 “ 제2의 나라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며 신작 효과가 희석됨에 따라 스핀엑스 제외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다만 스핀엑스는 연결편입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에 모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스핀엑스 연결편입에 따른 실적 기여는 4분기 매출액 1550억~1750억원, 영업이익 160억~2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안정적으로 20% 중후반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마진과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마진 개선은 스핀엑스 편입에 따른 지급수수료와 인건비 비중 감소가 마케팅비용 비중 증가를 상회하는 점에 기인한다”면서 “성장성 측면에서도 2021년 소셜카지노 시장 성장률이 15%였던 반면 스핀엑스 매출 성장률은 30%를 넘어서며 크게 초과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근거로 향후 신작 라인업의 자체·공동개발 지식재산권(IP) 비중 급증(70% 이상), 스핀엑스 연결편입 효과 등으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진 점을 꼽았다. 또 2분기부터 P2E 게임 출시를 본격화함에 따라 NFT·메타버스모멘텀도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2.02.11 I 양지윤 기자
 청화백자 탐하는 비단잉어…성애리 '신의 축복'
  • [e갤러리] 청화백자 탐하는 비단잉어…성애리 '신의 축복'
  • 성애리 ‘신의 축복’(사진=장은선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흔한 조합이 아니다. 잘 빚은 청화백자 안을 들락날락하는 비단잉어라니. 그 바깥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모란꽃으로 감쌌다. 잉어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일은 없을 테니 유유자적 왔다갔다하는 저곳은 물속이 분명할 테고. 다만 어느집 어항 속인지, 신경 써서 디스플레이한 아쿠아리움의 한가운데인지는 알 수가 없다. 작가 성애리가 독특한 상상력으로 꾸민 저 조형공간에 붙인 타이틀도 예상을 깬다. ‘신의 축복’(2021)이란다. 작가는 매우 사실적인 묘사로 전혀 사실적이지 않은 세상을 연출한다. 청화백자나 비단잉어나 모란꽃이나 모두 실존하는 사물이고 생물인 건 틀림없으나 저들이 한 화면에 담기는 상상을 꺼낼 수 있는 이는 아마 작가가 유일할 거란 뜻이다. 굳이 비단잉어와 모란꽃인 데는 이유가 있단다. 전통적으로 다산을 상징하는 비단잉어고,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꽃이라고. 그 상징의 가치를 드높인 배경도 눈여겨볼 지점. 도톰한 질감이 보이는 카펫이다.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경계에 기어이 정점을 찍었다.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서 여는 초대전 ‘우아한 상상 그리고 여여하게’에서 볼 수 있다. 비단잉어가 모란꽃 사이로 유영하는 자태를 ‘위엄있게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양’이란 뜻의 북한어 ‘여여하다’에 담아냈다. 캔버스에 아크릴. 53×53㎝. 작가 소장. 장은선갤러리 제공. 성애리 ‘신의 축복’(2021), 캔버스에 아크릴, 72.7×60㎝(사진=장은선갤러리)
2022.02.11 I 오현주 기자
 2022년 2월 1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2월 11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2월 1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허풍을 가려내라…저녁이 가까워져 오면 엉뚱한 환상에 사로잡히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사물이나 사람 혹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사랑에는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그 관계에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말이 많은 사람을 주의하세요. 그 사람의 포장된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알맹이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재물은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중에 큰 돈을 갖고 다니지도 마세요. 씀씀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고기자리 : 좋아, 다시 시작이야…당신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소극적인 것으로 여겨져 일을 성사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혹시 갑작스레 멀어진 연인이 있다면 다시금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상대가 손을 내밀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지갑이 두둑하니 어디를 가든 마음이 든든하네요. 스스로를 위하여 돈을 쓰면 더욱 행운이 따르고,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한 턱 내는 것도 좋아요. △양자리 : 어머, 영화 같은 느낌!!!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행운도 당신의 손을 부여잡을 것입니다. 되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움직여야 행운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좋습니다.애정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은 영화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으로부터 예상치 않은 이벤트를 선물 받을 수도 있습니다.오늘은 계획적인 소비와 지출이 필요한 날입니다. 갑자기 지름신이 찾아오거나 충동 구매를 할 수 있어요. 특히 술 기운에 지갑을 열 수 있으니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소자리 : 아, 찜찜하다!!가까운 친구로 인하여 마음이 영 찜찜해질 수 있겠습니다. 친하던 친구인데 별다른 이유도 없이 당신을 멀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해주기 힘든 부탁을 받고 안절부절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바빠서 조금 새침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왕성한 활동이 결과적으로는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니 배려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으로 인해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만, 가까운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수중에 들어온 돈이 쉽게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단속을 해야 합니다. △쌍둥이자리 : 보란 듯이 해피엔딩!!!그동안 당신이 한 실수를 보기 좋게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말 한 마디, 그리고 당신의 행동 하나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겠네요.연애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구설수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있지도 않은 연애 송사에 휘말리게 될 수 있으며,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뜻하지 않은 소문 때문에 두 사람 사이가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마이더스의 손이라도 된 것처럼 당신이 손대는 일마다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고요. 다만, 얻는 것이 있으면 독식하지 말고, 주변 사람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게자리 : 불안해하지 말고…어딘가 불안한 구석이 없지 않지만 일은 무리 없이 진행이 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되는 날입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너무 조바심을 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니 마음을 편히 갖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경쟁자의 출현이 감지되니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세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못하게 당신과 계속 눈을 마주치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우연한 기회에 이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인으로 삼아도 좋고 친구로 삼아도 좋을 만한 사람이겠네요.재물운은 무난한 편이라 할 수 있어요. 투자나 재테크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고, 집을 구하거나 이사를 하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쓰면 그만한 보답이 있을 거에요. △사자자리 : 한 길로 쭈욱!!!새롭게 추진하는 일들에는 방해가 따르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지간하면 현재 진행 중인 일에 매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도 때로는 필요합니다.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게 된다면 괜찮은 스타일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짝인지는 장담할 수가 없네요. 차근차근 살펴봐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걱정할 일이 없는 날입니다. 하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니니, 낭비하지 않도록 하세요. 좀더 계획적으로 생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녀자리 : 정신 차려, 정신 차려…사람 사이의 문제 때문에 조금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게다가 판단력도 떨어지고 건망증까지 앓게 되니 정신이 없네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 때문에 약간의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금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연애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괜스레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중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 있어요. 특히 투자는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칭자리 : 적극적으로 표현하라!!!다른 사람과 조금 대립하게 되는 날입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 대립하게 되니 마음은 아프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관철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조금은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꼭 참석해보도록 하세요. 미팅이나 소개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당신의 눈에 콕 찍히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무난한 하루입니다. 돈을 늘리고 싶다면 주변 소식이나 새로운 정보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황소자리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전갈자리 :간접적인 만남의 행운…누군가를 직접 만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행운을 주게 됩니다. 전화나 메신저를 통한 채팅, 혹은 메일을 통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 더욱 일이 잘 풀리게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괜한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어도 어느 정도는 받아주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만남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세요.재물운은 아주 좋은 날입니다. 횡재수가 있으니 경품에 응모하거나 로또 등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한 친구들과의 내기에서도 절대 질 것 같지 않네요. △사수자리 : 한 번 해보자!!!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겨울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한 봄꽃처럼 온 몸에 활력이 넘칩니다. 특히 지금까지 자신이 해오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싶다면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너무 붙어 다니는 것이 관계를 빨리 소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을 통해 좋은 분을 만나게 될 수 있는 하루이니 친구분들에게 소개를 받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다만, 돈을 쓸 때에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곳에 쓰도록 하세요. 괜히 남 좋은 일만 하고 다니지 마시고요. △염소자리 : 자를 때는 확실하게…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질질 끌고 다녀서는 안 됩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자를 때는 확실하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다른 일의 추진도 힘들어집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던 이성 친구와 조금은 다른 감정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라면 헤어짐까지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일부러 문제를 키워가며 싸우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는 없는 날입니다. 적절한 수준에서 지갑을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2022.02.11 I 공유경 기자
크래프톤, 작년 ‘역대 최대 매출’…“올해 VR·NFT 등 신사업 도전”(상보)
  • 크래프톤, 작년 ‘역대 최대 매출’…“올해 VR·NFT 등 신사업 도전”(상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94%를 달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였다. 주력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한 PC, 모바일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주력 지식재산(IP)를 통해 운영상의 높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딥러닝·VR·웹 3.0 및 NFT 등 3가지 분야의 신사업에도 적극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외부 업체와 수준 높은 메타버스도 구현하고 NFT 기반 크리에이터 경제를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C2E’(Create to Earn)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영업이익 63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863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19억원으로 6.5% 감소했다. 매출액의 경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 감소분은 대주주 보유 주식의 무상증여 비용 중 609억원이 회사 지출비용이 아니지만 회계상 일회성 비용으로 지난해 반영된 데 따른 결과다. 회사 측은 “이를 감안하면 2년 연속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44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세를 보였다.PC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3990억원으로 ‘배틀그라운드’ 중심의 다양한 유료화 상품군 개발을 통해 PC 인게임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전년대비해 4배 이상 상승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모바일 분야는 1조4172억원을 기록, 부문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 상승과 관련해 인도시장 성장, ‘뉴스테이트’ 모바일 출시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크래프톤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게임 역량 강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다양한 시도 등 올해 3가지 영역에서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게임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 우위를 굳히는 것은 물론, 신작 출시로 게이머를 공략한다. 지난해 인수한 언노운 월즈의 신작 ‘프로젝트 M’이 연내 얼리액세스(PC)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하반기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M’은 사이파이(Sci-fi)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턴제 전략 게임으로 지금껏 없었던 재미를 선사하고,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극한의 공포 경험과 차별화된 액션 매커니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드림모션의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라이징윙스의 ‘디펜스 더비’ 등 모바일 게임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새로운 제작 프로그램인 ‘더 포텐셜(The Potential)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딥러닝, 웹 3.0, NFT, VR 등 신사업에도 적극 도전할 것”이라며 “딥러닝의 경우, 올해 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보이스 AI를 활용한 텍스트 기반의 오디오 편집툴을 제공하는 오디오 콘텐츠 UGC(User Generated Contents)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김 대표는 “언리얼 엔진 기반 콘텐츠 제작 툴로 높은 수준의 메타버스도 구현할 것”이라며 “네이버제트 및 제페토와의 MOU를 통해 ‘이용자 창작 기반 NFT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FT 기반의 크리에이터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네이버제트 등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C2E(Create to Earn) 생태계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2.10 I 김정유 기자
㈜GS, 지난해 영업익 2.6조원…살아난 정유부문 덕에 '사상 최대'
  • ㈜GS, 지난해 영업익 2.6조원…살아난 정유부문 덕에 '사상 최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다시 썼다. GS칼텍스를 비롯한 에너지 관련 자회사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다. ㈜GS(078930)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6% 늘어난 5조9411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286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은 2조5803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60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0.3% 증가, 흑자 전환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0.7% 증가한 20조1802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GS㈜GS 관계자는 “지난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며 “정유부문에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으로 재고자산 평가 이익이 늘어나는 등 에너지 관련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GS칼텍스는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2조189억원으로 2020년 9192억원 적자에서 벗어났다. 매출액도 34조5384억원으로 54.9% 증가했다. 2020년 1조1829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던 정유부문이 흑자로 돌아선 데다 석유화학부문 756억원, 윤활유부문 5674억원 등으로 이익 증가 폭이 컸다. GS에너지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7696억원, 1조8661억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와 전력도매가격(SMP)이 오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9.6%, 446.3% 늘었다. 유통부문에서 GS리테일(007070)은 매출액이 9조7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7.5% 감소한 2083억원에 그쳤다. 디지털부문 신규 투자와 쿠폰비 등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악화했다고 GS리테일은 판단했다. GS글로벌은 철강 등 원자재 시황 변동에 적기 대응하면서 영업이익이 2020년 323억원에서 2021년 389억원으로 증가했다. 발전사인 GS EPS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56.1% 증가한 1조1815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71.4% 늘어난 1591억원으로 집계됐다. SMP가 올랐고 바이오매스 2호기가 준공된 영향이었다는 것이 GS EPS의 설명이다. GS E&R 역시 매출액 1조6259억원, 영업이익 1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7%, 52.1% 늘었다. SMP와 유가 상승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2022.02.10 I 경계영 기자
슈퍼캣, ‘그래니의 저택’ P2E로 글로벌 출시
  • 슈퍼캣, ‘그래니의 저택’ P2E로 글로벌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슈퍼캣은 자사 탈출 게임 ‘그래니의 저택’에 블록체인 연동 업데이트를 진행, 글로벌 버전을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그래니의 저택’은 2020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기록한 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그래니의 저택’ 글로벌 버전에 P2E 요소가 결합, ‘슈퍼소울토큰’(SST)이 도입된다. 이를 위해 슈퍼캣은 폴리곤 체인 기반의 슈퍼소울토큰을 자체 발행했다.글로벌 이용자들은 게임에서 획득한 재화를 교환소에서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 토큰은 일정 절차를 거쳐 거래 가능한 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또한 교환소 이용시 ‘그래니 다오’(GrannyDAO) 토큰을 받게 된다. 이는 추후 선보일 ‘Granny DAO’(탈 중앙화 자율조직)에서 게임 운영 관련 안건을 자유롭게 발제하고 투표하는 데 사용된다. 게임내 재화 ‘레드 소울’ 소모량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추가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했다. 게임내 재화 사용 선순환을 통한 경제 생태계 유지는 물론 재화 가치를 보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영을 슈퍼캣 대표는 “단순한 블록체인 연동이 아닌 게임의 본질인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P2E 게임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다가오는 웹 3.0 시대에 맞게 설계한 로드맵을 실천해 나가는 첫걸음이며, 시대를 리드하는 개발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2.10 I 김정유 기자
"폐어구 감김사고 해역 피해가세요"…사고 다발 구역 '한눈에'
  • "폐어구 감김사고 해역 피해가세요"…사고 다발 구역 '한눈에'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바다에 떠돌아다니는 폐로프나 폐어구가 배에 감겨 사고가 발생하는 위험 지역을 선박운항자가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매년 부유물 감김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기상이 악화되면 전복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부유물 감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해역 정보를 선박운항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누리집(홈페이지)에 현황도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보령해역의 연도별·계절별 사고현황 (자료=해양수산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최근 선박 추진기에 폐로프나 폐어망 등 해상 부유물이 감겨 항해를 지속할 수 없는 부유물 감김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16년 280건이었던 부유물 감김 사고는 2017년 311건, 2018년 278건, 2019년 347건, 2020년 360건을 기록했다. 부유물 감김 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 운항이 지연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기상이 악화되는 경우 선박 전복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미리 아록 있으면 선박운항자들은 이 해역을 피해 운항하는 등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연안여객선이 운항하는 항로에 대한 사고 위험도를 분석하고, 현황도를 제작해 선박운항자 등에게 배포했다. 올해는 부유물 감김 사고의 80% 이상이 어선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고려해 연안여객선 항로뿐 아니라 어선 부유물 감김 사고 현황도도 제작했다. 어선의 사고 현황을 연도별, 계절별로 분석하여 사고 위험도를 표시한 이 현황도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할 예정이다.아울러 해수부는 이 현황도를 각 지자체와 수협중앙회,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에 제공해 수거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부유물 감김 사고 발생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안에 바다 내비게이션(e-Nav)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선박운항자는 안전운항을 위해 현황도를 활용하기 바란다”며 “정부는 수협, 해양환경공단,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해상교통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0 I 임애신 기자
"브라질 항공우주산업서 친환경 항공기·카메라모듈 협력 유망"
  • "브라질 항공우주산업서 친환경 항공기·카메라모듈 협력 유망"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항공우주 강국인 브라질과 친환경 항공기, 카메라 모듈 등에서 협력 기회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0일 발간한 ‘브라질 항공 우주 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5위의 영토와 내륙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민수·군수 항공기와 우주 발사체,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다. 브라질에선 1969년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 설립과 함께 항공산업 육성이 본격화했으며 거점 도시를 잇는 중형기 위주 항공기와 항공부품, 운항 솔루션, 방산제품 등 항공기 전반을 개발했다. 국내 기업은 엠브라에르가 개발한 소형 여객기 ‘E-Jet E2’ 시리즈 동체를 제작하고 구조물 일부를 납품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최근 우주 분야 중소형 발사체 사업도 협의하고 있다. 코트라는 국내 기업과 엠브라에르가 협력할 만한 유망 분야로 △차세대 터보프롭 중형기 국제 공동 개발사업 △전기동력 실증기 사업 등 친환경 항공기 추진 시스템 개발과 △인공위성 카메라 모듈 사업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유압시스템 △조종석 캐노피 밀봉 부품 △항공기 엔진 △조종석 및 승객 좌석 △항공기용 휠 및 브레이크 △UAM △상업용 민간 위성 발사 등이 진출할 만한 분야에 포함됐다. 코트라는 국내 기업이 엠브라에르와 아비브라스(Avibras) 등 주요 브라질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을 추진한다. 투자 진출 수요가 있을 땐 브라질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인 상조세두스캄푸스(Sao Jose dos Campos) 기술단지 입주도 지원한다. 배상범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장은 “브라질 항공기업은 UAM, 수소 및 전기추진 항공기 등 미래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코트라는 브라질 항공우주산업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사진=코트라)
2022.02.10 I 경계영 기자
삼성, ‘갤럭시 탭 S8’ 사전판매 돌입…가격대 84만원부터
  • 삼성, ‘갤럭시 탭 S8’ 사전판매 돌입…가격대 84만원부터
  •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선보인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울트라’ 등 3개 모델로 구성됐다. 특히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큰 14.6형의 디스플레이 탑재와 얇아진 베젤과 두께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화상통화에 최적화된 120도 전면 초광각 카메라, 자동으로 구도를 맞춰주는 자동 프레이밍,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3개의 마이크 등을 적용했다. 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S펜’, ‘삼성 노트’앱, PC급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DeX’와 함께 갤럭시 탭 최초로 초고속 4nm(나노) 프로세서와 와이파이 6E를 적용했다.삼성전자는 오는 25일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공식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15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품 커버와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최대 88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울트라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커버 3종(키보드 북커버, 북커버,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중 1개, S8+, S8 모델 구매 고객은 노트뷰 커버 포함 총 4종의 정품 커버 중 1개 품목에 한해 최대 20만7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시리즈 구매 전원에겐 정품 블루투스 마우스, 45W PD 충전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중 선택한 1개 제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13만8000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더불어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파우치 패키지 4종 중 1개를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소속의 짜욱 작가와 협업한 스프링샤인 패키지는 판매금 일부가 발달장애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이 외에도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 이용권 △카카오 S펜 실리콘 커버 1종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튜터링 2개월 수강권 △삼성에듀 최대 1년 강의 수강권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버전 6개월 이용권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갤럭시 탭 S8’ 시리즈로 갤럭시 스토어 접속시 한컴 오피스 이용권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365퍼스널 1년 이용권을 4900원에 제공한다.‘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 1가지 색상으로,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와이파이 모델은 137만8300원(8GB RAM·128GB 내장 메모리), 150만8100원(12GB·256GB), 170만8300원(16GB·512GB), 5G 모델은 157만8500원(8GB·128GB), 170만8300원(12GB·256GB), 190만8500원(16GB·512GB)이다.‘갤럭시 탭 S8과 S8+’는 그라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등 세가지 색상,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S8+는 109만8900원(Wi-Fi/8GB·128GB)부터 142만8900원(5G/12GB·256GB), S8은 84만9200원(Wi-Fi/8GB·128GB)부터 117만9200원(5G/12GB·256GB)이다.
2022.02.10 I 김정유 기자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내달 분양
  •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내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다음 달 분양한다.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서 분양하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아파트 투시도. (자료=대우건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진흥아파트 자리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1~99㎡ 2736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8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41㎡형 155가구 △59㎡ A~E형 512가구 △84㎡ AㆍB형 18가구 △99㎡형 2가구로 구성됐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약 500m)에 있다. 1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안양역엔 경기 시흥시와 광명시, 안양, 성남시 등을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만안구 일대에서 보기 드문 새 아파트다. 만안구 아파트 4만 5751가구 중 3만 7576가구(82%)가 입주 10년 차를 넘겼다. 원도심인 안양역 일대엔 이마트와 엔터식스, 2001아울렛 , 롯데시네마, 안양아트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안양동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호재도 예정됐다. 단지 주변 교육시설론 안양초와 근명중·신안중·신성중·신성고·근명고 등이 학군을 이루고 있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문 열 예정이다.
2022.02.10 I 박종화 기자
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 개최
  • 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네이버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22년 첫 브랜드 대형 기획전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 개최. (사진=아모레퍼시픽)일주일간 네이버쇼핑에서 진행하는 슈퍼 뷰티 위크에는 설화수, 라네즈, 아이오페, 바이탈뷰티, 미쟝센, 일리윤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일자별 브랜드데이 형태로 운영하며 각 브랜드는 고객에게 신제품 및 인기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과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객과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특가 상품 타임딜 등 이벤트를 포함한 네이버쇼핑 라이브 방송도 총 10회 진행한다.김경연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디비전 상무는 “지난해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를 처음 진행한 후 고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첫 대형 기획전을 열게 됐다”며 “작년보다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2022년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6월 네이버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이커머스 브랜드 기획전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2.02.10 I 백주아 기자
아프리카TV, 작년 영업익 76% 껑충…"커머스·메타버스로 확장"
  • 아프리카TV, 작년 영업익 76% 껑충…"커머스·메타버스로 확장"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2723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5%, 76.2%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95.4% 상승한 709억원이다.2021년 4분기는 매출 754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43.4%, 74% 상승했다. 연간 실적 상승은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가파른 광고 매출 증대가 견인했다고 아프리카TV는 설명했다. 특히 광고 매출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AAM)’의 안착 및 콘텐츠형 광고의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지난해 아프리카TV는 광고 관리 플랫폼 AAM의 도입과 함께 △광고를 보면 애드벌룬을 모아 원하는 BJ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광고 서비스 ‘애드벌룬’ △라이브 중간광고 ‘쉬는시간’ 등의 도입으로 광고주 친화적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힘썼다. 또 2개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멀티뷰’ 등 시청 편의성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편을 이어가고, ‘2020 도쿄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신규 e스포츠 리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했다.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신규 사업들의 적극적인 실행으로 향후 10년을 책임질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미디어 커머스와 메타버스, 글로벌을 품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통해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0 I 노재웅 기자
윤석열 "민간기업, 비인기 종목 실업팀 운영 세제혜택 확대"
  • 윤석열 "민간기업, 비인기 종목 실업팀 운영 세제혜택 확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시리즈 36번째로 ‘민간기업이 비인기종목 등의 실업팀을 창단·운영하는 경우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김근식 교수의 대북정책 관련 북 콘서트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비인기종목 등의 실업팀은 선수들이 생계 걱정없이 운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이라는 점에서 스포츠 저변 유지의 생명선으로 표현된다”며 “하지만 2018년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 기적을 이룬 ‘팀 킴’(강릉시청)의 경우와 같이, 국내 실업팀 대다수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자체·공공기관 소속”이라고 했다.반면, 2012년 142팀이 활동하던 민간기업 실업팀은 2021년 107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민간기업이 스포츠팀을 창단·운영할 요인이 크지 않기 때문인데, 팀이 점차 줄면서 소속팀 해체를 걱정하는 선수들의 생계 압박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비인기종목팀, 장애인팀 및 e스포츠팀을 설치한 민간기업에게 팀 운영비의 10%(장애인팀은 20%, 5년)를 3년간 법인세에서 공제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모든 실업팀이 해당 특례로 절감한 비용을 합쳐도 2020년 한해 6억여 원에 불과했을 만큼, 막대한 운영비용에 비해 혜택은 ‘있으나 마나’라는 지적이 체육계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에 윤 후보는 민간기업이 실업팀을 창단·운영하는 경우 세액공제 비율을 현재 10%에서 20%로 높이고, 적용기한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물론 장애인실업팀에도 개선비율에 맞춰 세제혜택을 확대하고, 해당 기업들의 정부 평가나 심사, 지원사업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민간기업들의 실업팀 창설을 유도하는 한편, 비인기종목 등의 실업팀 창단이 경제계 핵심 관심사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민간기업들이 스포츠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도록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비인기종목과 장애인종목, e스포츠종목 등의 선수들이 생계 위협과 진로 걱정을 덜고 마음껏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아울러 윤 후보는 비인기종목과 장애인종목, e스포츠 등 대회를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국내법인의 대회 운영비에도 세제혜택을 제공해 경기 개최를 활성화하는 등 실업팀 생태계의 자립과 국내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윤 후보의 이번 약속을 통해 실업팀 운영 대부분을 지자체·공기업 등에 의존하고 있는 불균형이 바로잡히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실업팀의 수요가 민간기업으로 전환됨으로써 장기적으로 재정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02.10 I 송주오 기자
‘표적단백질 분해 치료제’로 난치성·항암 질환 시장 조준하는 기업들
  • ‘표적단백질 분해 치료제’로 난치성·항암 질환 시장 조준하는 기업들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표적단백질 분해 치료제’에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당 치료제는 약물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분야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는다. 국내에서는 SK(034730)㈜, 동아에스티(170900), 한국파마(032300), 온코젠 등이 시장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표적단백질 분해 치료제’에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암젠(Amgen)은 바이오벤처 플렉시움(Plexium)과 전임상 단계의 표적 단백질 분해요법에 대해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연구 협약 및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플렉시움은 표적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을 갖고 있다.레이멘드 데샤이에스(Raymond Deshaies) 암젠 글로벌 연구개발(R&D)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약물 발견 시대의 정점에 서 있다”며 “플렉시움과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면 심각한 질병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까다로운 단백질 표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표적단백질 분해제(PROTAC·PROteolysis TArgeting Chimera)는 현재 없는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로 꼽힌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표적단백질 분해제는 세포 내 단백질 분해 기전인 유비퀴틴-프로테이좀 시스템(UPS)을 모방한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해 표적단백질을 분해한다. 단백질 기능을 억제하는 게 기존 신약 개발 방식이었다면, 표적단백질 분해제는 질병 원인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분해한다.표적단백질 분해제를 이용한 치료제는 난치성 및 항암 질환 등에서 게임체인저가 되리란 전망이 나온다. 기존 표적저해제는 단백질 특정 부위에 결합해야만 약효를 나타내는데, 제대로 결합이 쉽지 않은 탓에 인간 단백질의 20~30%만 신약으로 개발되는 한계가 있었다. 표적단백질 분해제는 약제화가 어려웠던 단백질에도 적용할 수 있다.표적단백질 분해제 치료제를 향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21년 11월 스위스 노바티스(Novartis)는 영국 두나드 테라퓨틱스(Dunad Therapeutics)와 최대 13억 달러(약 1조 5600억원) 규모의 표적단백질 분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두나드는 1가 저분자를 사용해 표적 단백질을 직접 조정해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는 플랫폼을 갖고 있다.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도 미국 생명공학기업 리시아 테라퓨틱스(Lycia Therapeutics)와 연구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해 8월 체결했다. 리시아 테라퓨틱스는 리소좀 표적 키메라 단백질 분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업은 미충족 수요가 있는 질환에서 표적치료제들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표적단백질 분해 치료제가 주로 속할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IQVIA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항암제 시장은 연평균 9~12% 성장해, 약 2730억달러(약 32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1449억달러(약 174조원)에서 이후 연평균 9%씩 성장해 2024년 2230억달러(약 267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표적단백질 분해유도 혁신 치료법. (사진=한국연구재단 ‘표적단백질 분해제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보고서)국내에서도 여러 기업이 관심을 보인다. SK㈜는 2020년 미국 바이오 기업 로이반트와 2억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로이반트는 표적단백질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인 미시간대 샤오멍 왕 교수가 설립한 ‘온코피아’를 인수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파이프라인들은 전임상 단계”라고 밝혔다.동아에스티도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는 독자적인 프로탁 플랫폼 기술도 개발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현재 전임상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 진행 중”이라며 “1회성 약물 개발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 기술화를 통해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창출을 도모하려 한다. 프로탁은 해외 기업 기술과 격차가 크지 않으며, 국내에서도 빠르게 기술을 확립해 시장을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한국파마는 지난해 12월 표적단백질 분해기술이 적용된 신약후보물질 ‘J2H-2002’를 경구용 제제로 개발하는 포괄적 공동개발 협약(MOU)을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체결했다. 한국파마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해당 물질은 전임상 단계다.온코젠은 차세대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를 활용한 항암제 ‘OZ-003’을 개발 중이다. 온코젠 관계자는 “세포 실험과 셀라인(Cell-Line) 구축은 거의 마무리돼, 현재 동물 실험 진입 전이다. 기존 프로탁은 E3 리가아제(ligase)를 표적으로 한다. 그런데 E3 효소에 결합하는 약물의 특이성이 강하다. 우리 약물은 샤페론을 매개로 표적 단백질을 제거하는 개념”이라며 “추후 난치성 등 질환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02.10 I 김명선 기자
카카오게임즈, 4Q 실적 부진해도 '오딘' 확장에 주목-대신
  • 카카오게임즈, 4Q 실적 부진해도 '오딘' 확장에 주목-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카카오게임즈가 2022년 오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서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1.9% 증가한 286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9.5% 늘어난 47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620억원)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단,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연결 편입 과정에서 공정가치평가를 통한 일시적 수익이 발생하며 전년 동기보다 3488% 늘어난 4573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모바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80% 늘어났지만 3분기보다 51% 감소한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면서 “가장 비중이 큰 오딘 매출의 하향 안정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4분기 오딘의 일 평균 매출 17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대만 출시를 위해 10일부터 사전예약과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오딘의 올해 한국 일 평균 매출액은 15억원, 대만의 일평균 매출액은 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기타 매출에 반영되는 카카오브이엑스(VX)는 매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카카오게임즈의 골프 연습장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세나테크놀로지(스포츠, 아웃도어 관련 통신 장비 판매업을 하는 회사)가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편입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 증가에는 기여했지만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라 해당 사업부의 매출원가 증가로 이익은 감소했다”면서 “2022년부터는 반도체 수급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이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8일 열린 ‘보라 2.0’ 브랜딩 행사에서 오는 2분기부터 출시될 10여 종의 게임 장르를 공개했다”면서도 “가장 기대가 컸던 오딘의 플레이투언(P2E·돈 버는 게임) 도입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오딘의 대만 출시를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회사의 향후 성장성을 위해 P2E 게임을 기반으로 토큰 이코노미 및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의 방향성은 확인했지만 현재 P2E 라인업 공개에 집중하기 보다 여러 파트너사들과 고도화된 토큰 이코노미 구축을 위한 협력 단계에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P2E 라인업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해도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기조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2.10 I 김인경 기자
넷마블, 실적 추정치 하향·게임섹터 부진에 목표가↓-한투
  • 넷마블, 실적 추정치 하향·게임섹터 부진에 목표가↓-한투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올해 다수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최근 실적 추정치 하향과 섹터 부진에 따른 지분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20% 하향 조정했다.한국투자증권은 10일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513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을 기록한 점을 짚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 증가하고, 30.3%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매출액은 19.4% 감소한 1642억원이다. 신작 출시 부재 속 기존 라인업 매출이 감소했다. 해외 매출액은 39.8% 늘어난 5871억원을 기록했다. 세븐나이츠2의 글로벌 출시 성과가 반영됐으며 지난해 8월 인수한 스핀엑스게임즈 실적이 반영됐다. 영업비용은 28.1% 증가한 6938억원으로 스핀엑스게임즈 인수에 따라 상각비가 증가했고 신작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 올해 다수 신작을 준비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반기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 프로야구 2022(모두 한국), 제2의나라,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 드림(모두 글로벌)을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오버프라임, 챔피언스: 어센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3: still alive를 시작으로 제2의나라, 골든브로스,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등 6종의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게임을 준비하고 있어 신작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와 관련해 3월 중 토큰을 발행해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교환 가능하도록 한 후 순차적으로 중앙화된 거래소에도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넷마블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20% 내려 잡은 데 대해서는 영업가치 8조6000억원과 지분가치 3조8000억원을 합산해 산정했다고 했다. 매수 관점은 유지했다.안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및 최근 섹터 주가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했다”며 “그러나 올해 다수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P2E 게임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서히 매수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2022.02.10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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