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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8건

내일 최저임금 토론회…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친 영향은
  • 내일 최저임금 토론회…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친 영향은
  • 임대료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이 부담을 겪고 있다. 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최저임금 영향 분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친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최저임금 현장 실태파악(FGI) 결과’를 발표한다. 또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분포의 변화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경제 전문가들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고용부는 최저임금 인상이 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통계적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자 고용노사관계학회를 통해 최저임금 현장 실태파악(FGI)을 진행했다. 실태 파악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됐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인 △도소매업 △공단 내 중소 제조업 △음식·숙박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했다.업종별로 각 20개 내외 사업체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 등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임금, 근로시간 등에 미친 영향과 대응방식, 경영 상황 등에 대해 파악했다.고용부는 다만, 심층 면접(FGI) 등은 질적 조사로서 실태파악 대상 수가 적기 때문에, 그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심층면접 조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근로자를 해고했는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을 물어 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일종의 설문조사다. 앞서 발표된 최저임금 영향조사 중간결과를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의 경우 임시·일용직의 계약을 종료하는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감소에 일정부분 영향을 받은 업체가 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들 취약 업종은 영업시간 조정·근로시간 축소·전일제에서 단시간근로제 전환 등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했다. 도소매업의 경우 △신기술에 의한 생산성 향상 부족 △가격결정력 부족 △‘본사-가맹점’ 관계서 교섭력이 약해 최저임금 인상이 인건비 부담으로 연결돼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함께 발표될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분포의 변화는 최근 5년(2014~2018)의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고용형태별 부가조사’를 분석한 자료다. 최저임금 현장 실태파악(FGI) 결과는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발표하며,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분포의 변화는 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장이 발표한다.이어지는 토론에는 전병유 한신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하고, 이지만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김종진 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과 임금 분포 등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앞서 최저임금을 두고 각종 논란이 발생하자 고용부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추진했다. 그러나 국회 파행 탓에 최저임금법이 개정되지 못했고, 고용부는 올해 최저임금을 기존대로 진행하되 최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많이 거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 일환으로 최저임금이 미치는 현장 영향 등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놓고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논의 초안 주요내용 등에 대해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1월 10일 열린 1차 전문가 토론회 모습. 연합뉴스 제공.
2019.05.20 I 김소연 기자
가천대,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 큰 호응
  • 가천대,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 큰 호응
  • 사진=가천대[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가천대가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를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가천대는 교내에서 6~8명 소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영어회화 수업을 통해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영어 실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글로벌 이슈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게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좌는 비즈니스, 영화, 시트콤, 여행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비롯해 외국계기업 및 해외 취업에 필요한 영어 글쓰기, 영어 면접(Job Interview) 등을 주제로 원어민 강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강의로 대학내 외국어 전용 공간인 글로벌존에서 열린다. 지난해 총 9강좌 91명이 수업을 들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Basic Conversation’ 강좌가 개설됐다.영어회화 수업을 듣는 하홍인씨(22·법학과2 )는 “이번 수업을 통해 영어실력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외국인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업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외국계 기업 취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최경진 국제어학원장(국제교류처장)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 해외에서 어학 연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소규모 영어회화 강좌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어 강좌 및 비교과활동을 통해 학생들 수요에 맞는 영어강좌 및 영어수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9.01.24 I 김아라 기자
  • [스냅타임] “결혼 언제?”…면접장의 불편한 질문들
  • 女 취준생 “면접 때 결혼할 거냐 질문 불쾌해”전문가 “공적 시스템으로 출산·양육 해결해야”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취업준비생 이모(27)씨는 모 화학회사 면접 후 분한 마음에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면접관들은 이씨에게 “집안일은 해봤느냐”는 질문부터 “남자친구는 있느냐”,“결혼할 생각이 있느냐. 결혼할 거면 언제 할 거냐”는 질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면접관의 질문에 이씨는 불쾌함을 내색하지 않고 질문 하나하나에 적극적으로 답변을 했다.이씨는 “성실성이나 인성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도 아니고 직무 능력을 시험해보는 질문도 없었다”며 “너무나 불쾌한 질문이지만 지원자로서 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연 남성 지원자에게도 이런 질문을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여성 취업준비생들은 면접에서 “결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최근 사회 분위기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요시하지만 면접장에서는 ‘결혼보다는 일에 집중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다가온다.여성 직원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퇴직할 직원이라고 보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입을 모은다. 면접 때부터 상당한 성차별을 겪고 있는 셈이다.이현재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 연구소 교수는 “기업이 개인적 삶과 노동자로서의 가치를 분리해 평가해야 하는데 개인적 삶으로 노동자로서의 가치를 보기 때문”이라며 “과거 남성에게는 같은 원리로 강압적으로 가정을 꾸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온라인상에서 최근 여성 취준생에게 취업 조건 1순위가 ‘비혼’이라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결혼과 출산, 양육에 지장을 받지 않고 일만 하기를 강압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교수는 “노동시간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길어 일과 양육을 병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가정과 일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공적 정책이 제대로 뒷받침되면 개인적 요건으로 노동자의 가치를 판단하는 질문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1 I 한정선 기자
고양시, 함께 나누는 복지도시 실현 초석 다져
  • 고양시, 함께 나누는 복지도시 실현 초석 다져
  • 지난 16일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시민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이 의견을 내고 있다.(사진=고양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고양시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시는 지난 16일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극장에서 ‘사람중심·행복중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행정기관의 관련계획 수립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보장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는 청소년, 청년,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 분야 대표로 참석한 토론자들과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보장욕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다수 시민들이 요구하는 고용분야와 지역 내 돌봄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층적 의견이 도출됐다.또 다문화·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날 행사에 청년분야 대표로 참석한 이광호씨는 “고양시에서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기 위한 ‘협치’ 행정의 수준과 절차에 매우 놀랐다”며 “토론회를 통해 제기한 청년일자리 정보접근성이 개선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일자리가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30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보장 욕구조사와 전문가 집단이 시행한 FGI(Focus Group Interview)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현장 복지욕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수립할 계획이다.
2018.08.17 I 정재훈 기자
임일순의 유통 실험작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서 첫 선
  • 임일순의 유통 실험작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서 첫 선
  • 홈플러스가 26일 대구시 칠성동에 소용량 상품부터 대용량 초특가 상품까지 한 곳에서 쇼핑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 ‘홈플러스 스페셜’ 첫번째 점포를 열었다. 모델들이 매장에서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홈플러스의 새로운 사업 모델인 ‘홈플러스 스페셜’(Homeplus Special)의 첫 번째 매장이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2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대구 칠성동에 위치한 대구점이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으로 탈바꿈해 27일 새로 선보인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박스 단위의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 고객까지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플러스의 신개념 대형마트 모델이기도 하다.홈플러스 스페셜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모델이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말부터 주부들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표적집단면접)를 통해 의견을 취합 분석해 대용량 상품과 함께 소용량 상품도 한 점포에서 동시에 취급하기로 했다. 1~2인 가구뿐만 아니라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가 방문해도 살 것이 많은 신개념 하이브리드 대형마트를 도입한 것이다.공간도 넓혔다.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의 매대간 간격은 기존 홈플러스 매장보다 최대 40cm 늘려 대형 쇼핑카트가 서로 엇갈려도 부딪히지 않게끔 고객들의 쇼핑 공간을 확보했다.상품 가격은 시기별로 가격이 오르내리는 할인행사를 최소화하고, 상품의 90% 이상을 연중 상시 저가(EDLP·Every Day Low Price) 형태로 바꿔 항상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가격 정책을 바꿨다.국내 대형마트 업계에서 성장세를 유지 중인 사업이 창고형 할인점이란 점도 고려했다.최근 독일의 초저가 슈퍼마켓 체인 ‘알디’와 ‘리들’이 몰고 온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DS·Hard Discount Store) 열풍은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으로까지 퍼지는 추세다.홈플러스 역시 국내 시장 상황과 국내 소비자 정서에 맞춘 HDS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른바 ‘한국형 HDS’ 모델을 홈플러스 스페셜에 녹였다.알디와 리들의 HDS(하드 디스카운드 스토어)가 초저가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유통 과정과 진열 방식을 최대한 간소화 한 운영 혁신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홈플러스 스페셜은 알디와 리들의 운영방식에 주목했다. 상품 구색부터 매대 면적, 진열 방식, 가격 구조, 점포 조직 등을 모두 바꿨다.대부분 상품을 박스 단위 진열(RRP·Ready to Retail Package) 또는 팔레트 진열 방식으로 바꾸고, 박스나 팔레트는 완전히 빌 때까지 교체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점포 직원들이 하루에도 수십 차례 창고와 매장을 오가며 5만여개 상품을 진열하던 작업 부담이 많게는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가 21년 전 성공적으로 대형마트 사업을 시작했던 대구에서 또 다른 20년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제2의 창업’을 하겠다는 의지로 달려온 만큼, 진정한 가치로 고객께 다시 찾아가겠다는 의지로 고객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가 대구시 칠성동에 새롭게 전환 오픈한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전경. (사진=홈플러스).한편, 홈플러스는 대구점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서부산점, 다음달 12일 서울 목동점, 13일 동대전점 등을 순차적으로 열고 오는 8월까지 10개 점포, 올해 안에 15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할 계획이다.
2018.06.26 I 송주오 기자
‘어서와’·‘김과장’, 한국PD대상 작품상…대상은?
  • ‘어서와’·‘김과장’, 한국PD대상 작품상…대상은?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틸컷, ‘김과장’ 포스터(사진=MBC, K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가 주최하는 제30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3시부터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다. 앞서 발표한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는 국악방송 Interview-Sic 다큐멘터리 ‘들려오는 것들’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한다. 또 각 TV부문 작품상에는 △시사·다큐부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몸통은 응답하라 ? 방송 장악과 언론인 사찰의 실체‘’ △교양·정보부문 독립PD협회 ‘SBS스페셜 - 서번트 성호를 부탁해’ 2부작 △드라마부문 KBS ‘쌈, 마이웨이’, ‘김과장’ △예능부문 MBC플러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립제작부문 독립PD협회 ‘KBS 다큐공감 ? 설기획 ‘섬친구’ △지역정규부문 TBC ‘꿈꾸는 운동장 두두두’ △지역특집부문 MBC충북 ‘소야곡’ 등 작년 한 해 부문별 최고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라디오부문 작품상에는 △시사·교양·드라마부문 tbs ‘가슴에 담아온 작은 목소리’ △음악·오락부문 KBS ‘세상의 모든 음악’ △특집부문 KBS 카자흐스탄 고려인 정주 80주년 특집 ‘바람의 세월, 아직 끝나지 않은 유랑’ △지역정규부문 울산MBC ‘이관열, 이남미의 확 깨는 라디오’ △지역특집부문 울산극동방송 ‘중독, 어딕션’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출연자상 부문에는 천호진, 레드벨벳, 박나래, 김생민, 김어준 등이 수상하며, 축하공연은 레드벨벳, 더보이즈, 민우혁 등이 나선다.올해의 PD상 수상자(작)는 시상식 당일 공개된다.‘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한국PD대상은 현직PD 106명이 참여해 지난달 6일부터 22일까지 총128편의 후보작과 방송인에 대해 심사(예심, 본심)를 진행했다.MBC 김나진, KBS 박소현 아나운서가 진행할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의 PD상, 실험정신상, 작품상(TV·라디오 부문), 제작부문상, 출연자상, 공로상, 특별상 등 총 29개 부문이 시상된다. 시상식은 3월 16일(금) 오후 3시부터 90분간 MBC를 통해 중계된다.
2018.03.15 I 김윤지 기자
'페이퍼 토이' 로보트리, B2B 집단심층면접 실시
  • '페이퍼 토이' 로보트리, B2B 집단심층면접 실시
  • (사진=로보트리)[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로보트리는 영재교육센터와 방과후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B2B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FGI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스타트업 전문창업기획사 와이앤아처가 공동으로 주관했다.로보트리는 지난 2017년 9월 페이퍼 토이, 즉 ‘종이’라는 특이한 소재의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칼이나 풀과 같은 도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작이 가능하고 조립을 하는 과정과 최종 산출물을 통해 내부 기계 구조(크랭크, 기어 등)와 작동원리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로보트리(Robotry)’라는 회사명은 로봇 교육 교보재로 시작해 다양한 로봇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새로운 시도(Try)를 계속하는 스타트업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안상욱 로보트리 대표는 “페이퍼 토이는 하나의 제품에 하나의 움직임만 들어가도록 하되, 보다 더 확실한 움직임 볼 수 있고 아이들도 쉽게 조립하면서 재미와 학습효과 모두를 거둘 수 있게 크기를 키워 개발되었다”면서 “‘움직이는 종이’라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캐릭터가 적용된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 및 컨텐츠를 제작하여 차별화를 통해 빠른 시장 진입을 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8.03.08 I 이재길 기자
4차산업혁명 영향으로 채용 트렌드에도 '변화바람'
  • 4차산업혁명 영향으로 채용 트렌드에도 '변화바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 상반기 공채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다가오는 상반기에는 ‘직무역량 검증 심화’와 ‘4차 산업혁명’ 2가지 키워드가 채용시장 트렌드 전반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모든 사업 프로세스에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하겠다”던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신년사는 곧 현실화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AI(인공지능) 자기소개서 평가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다. 지원자가 서류를 제출하면, AI는 서류 상 텍스트를 분석해 인재상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 여부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인재채용 과정에 있어 상당한 시간투자가 요구되는 서류전형을 간소화하고 지원자의 본질 파악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롯데는 새로운 채용 시스템을 백화점, 마트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시범 도입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오는 21일까지 신입사원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마이다스아이티 역시 입사의 첫 관문으로 ‘AI전형’을 내세웠다. ‘MIDAS inAIR’라 이름 붙인 이 ‘온라인 AI 면접’에는 모든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엔 ‘공정한 평가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채용 철학이 반영됐다. PC와 웹캠, 마이크가 있다면 지원자들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채용전형에 참여할 수 있다.마이다스아이티의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면접 솔루션 ‘인터뷰(inTERVIEW)’는 지원서,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평가하게 될 롯데의 AI 서류전형과는 또 다른 양상을 띤다. 질문을 받은 지원자의 표정과 맥박, 목소리 톤 및 속도, 어휘 사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인재를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에서는 인적성검사 전형인 GSAT에서 ‘상식’ 영역을 폐지하겠다고 밝혀 취준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은 오는 12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삼성의 상식 영역은 역사, 사회, 경영, 문화, 시사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문제를 출제해 와 구직자들의 부담이 컸던 부문이다. 일각에서는 “상식 영역이 GSAT을 ‘삼성고시화’하는데 일조해왔다”는 입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개편 소식은 직무와 관련된 지식 평가에 더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되며, 삼성의 이번 결정을 통해 ‘직무역량 검증 심화’라는 채용시장 트렌드는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현대자동차는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채용설명회’에서 인적성검사(HMAT) 과목 중 하나였던 ‘역사에세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간 ‘제국과 세계화’, ‘르네상스의 의의와 영향’, ‘쇄국정책과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 등 시의적인 테마로 입사지원자들에게 시대·기업의 고민을 물어왔다. 역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 전반에 거친 공감대가 형성되며 이색적인 채용 전형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본래의 취지와는 무관한 학원 강습 등이 성행하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면서 폐지를 결정하게 됐다. 다만 역사에세이를 제외한 HMAT과 실무면접, 임원면접은 그대로 진행된다.계열사 기아자동차도 변화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5일부터 ‘2018 인턴K’ 모집에 나섰다. 인턴K 프로그램은 지원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운영되는 정규직 채용 전환형 인턴십이다. 기아차는 앞으로 최종 정규 신입사원으로 선발되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는 오는 9월 입사,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는 내년 1월 입사로 입사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인턴십 기간은 7주에서 5주로 줄었다.
2018.03.07 I 정태선 기자
세대 초월 유아 콘텐츠 '상어가족'
  • [유튜브 톱10 톺아보기]세대 초월 유아 콘텐츠 '상어가족'
  • 핑크퐁 ‘상어가족’(사진=유튜브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키즈 콘텐츠의 세대를 초월하는 힘이 유튜브에서도 입증됐다.핑크퐁 ‘상어가족 스페셜’이 2017년 국내 유튜브에서 공식 뮤직비디오 외에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동영상으로 선정됐다.‘상어가족 스페셜’은 오리지널뿐 아니라 국악,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버전의 ‘상어가족’을 모두 담은 영상 콘텐츠다. 유튜브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인기 영상을 총정리하는 ‘2017 유튜브 리와인드’에서 국내 비 뮤직비디오 부문 1위를 차지했다.‘상어가족’은 2~3세 유아부터 미취학 어린이들 상당수가 좋아하는 콘텐츠다.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많이 찾는 에버랜드에서 외국인들로 구성된 밴드가 이 노래를 부르면 아이들이 뛰어나와 춤을 출 정도다. 술자리에서 ‘상어가족’을 계기로 옆 테이블 손님들과 공감대가 형성돼 합석을 하고 친분을 다지는 동네 아빠들이 생겼다는 얘기도 들린다.2013년 뽀로로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영화로 이번에 유튜브에 공개한 ‘뽀로로 10주년 기념 영상, 뽀롱뽀롱 구출작전’도 6위에 올라 키즈 콘텐츠의 힘을 확인시켰다. 뽀로로 역시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크리에이터들의 끼와 재능이 돋보이는 음악 및 댄스 커버 영상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원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시 표현하는 커버 음악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독창적인 음악 해석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끈 제이플라의 ‘Ed Sheeran - Shape Of You 커버’ 영상이 2017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 2위를 차지했다. 음악뿐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댄스 커버 또한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VIVA DANCE STUDIO’의 ‘싸이 I LUV IT 댄스 커버’는 수준급 댄스와 코믹한 요소를 가미한 재해석으로 4위를 차지했다.다이어트 댄스 영상 ‘2주에 10kg 빠지는 춤, 카디오 힙합 댄스 Iggy azalea - Mo bounce’가 5위에 올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을 대변했다. 방송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인기도 꾸준했다.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 라인업 선공개 영상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싸이퍼’와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선공개 영상 ‘아는형님 75회, 싸이의 신곡 ‘New Face’ 무대 최초 공개’가 본 방송의 기대감을 주는 동시에 자체의 완성도로 화제를 끌며 각각 3위와 7위에 올랐다. 한국 문화를 영국의 시각으로 소개하는 인기 크리에이터 ‘영국남자’가 킹스맨의 배우 테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을 인터뷰한 영상 ‘한국 치맥을 처음 먹어본 킹스맨 배우들의 반응!?’은 10위를 기록했다.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인터뷰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이 밖에 로버트 캘리 부산대 교수가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BBC와 원격 인터뷰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상 ‘Children interrupt BBC News interview’가 유쾌한 해프닝으로 SNS상 화제가 되며 유튜브 국내 인기 동영상 순위에도 8위에 올랐다. 액체 괴물 만들기가 인기를 끌면서 말랑한 질감의 슬라임을 자유자재로 만지며 제조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5만명 특집, 찐득포도생크림 액체괴물만들기’가 9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2017.12.10 I 김은구 기자
한류 힘 확인시킨 태국 '복면가왕'
  • [유튜브 톱10 톺아보기]한류 힘 확인시킨 태국 '복면가왕'
  • 태국 Workpoint TV ‘Mask Singer 2’(사진=유튜브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태국판 ‘복면가왕’인 ‘Mask Singer2’에서 선보인 한 가수의 무대가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유튜브 동영상들 중 전세계 사용자들로부터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상으로 꼽혔다.록밴드 칵테일 보컬의 무대로 유튜브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인기 영상을 총정리하는 ‘2017 유튜브 리와인드’에서 전세계 비 뮤직비디오 부문 1위에 올랐다. 유튜브 측은 미국 영상이 아닌 콘텐츠로 전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4번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한국 MBC에서 방송 중인 ‘복면가왕’은 포맷형태로 태국에 수출돼 지난 2016년 10월 Workpoint TV 첫방송 이후 현지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한국 방송 콘텐츠의 힘을 확인시키는 사례다.유명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의 ‘Shape Of You 댄스 커버’가 유튜브 역사 상 가장 많이 본 댄스 커버 영상 기록을 세우며 뮤직비디오 외 2017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심야 TV프로그램 ‘The late late show’의 인기 코너 ‘카풀 가라오케’의 에드 시런 편 ‘Ed Sheera Carpool karaoke’가 5위에 올랐다. 로버트 캘리 교수의 BBC 원격 인터뷰 영상 ‘Children interrupt BBC News interview’가 전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패러디 영상으로 화제가 되며 10위에 자리했다.
2017.12.10 I 김은구 기자
대기업 인사담당자들, 스펙보단 '잠재력' 본다
  • 대기업 인사담당자들, 스펙보단 '잠재력' 본다
  • ▲사진은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는 모습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스펙이 아닌 ‘직무 연관성’과 ‘잠재 역량’을 인재 선발의 핵심 기준으로 꼽았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지난달 5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7년 주요 그룹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만난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이 같은 채용 기준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삼성과 LG, 한화, LS, 코오롱, 대림, OCI 등 7개그룹 2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의 인사담담자는 한결같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이 모두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진행되기에 직무관련 경험과 역량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지원서에 작성하는 전공과목 이수내역과 직무관련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가 직무관련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점을 성취했는지를 본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자기소개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두괄식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인사담당자들은 조언했다. 또, 지원하는 기업의 정확한 공식명칭을 적고, 직무와 전혀 관련없는 내용은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답이 없는 인·적성검사의 경우 지원자가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답변해야 일관성 있는 결과가 나온다는 점도 강조했다.주요 그룹의 하반기 채용 일정을 보면, 삼성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일정을 전 계열사 모두 이달 22일로 맞추고, 계열사별 필요 인력을 선발한다. 채용전형은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고, 영어회화 성적은 오픽(OPIc)과 토익스피킹만 인정한다.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방식의 상시채용 면담 프로그램인 ‘힌트(H-Interview)’를 도입했다. ‘힌트’에 참여하려면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참가 사유를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학교, 학점, 외국어 점수, 자격증, 수상 경력 등은 요구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약 50~100명을 선발해 면담을 진행한다. LG그룹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LG는 계열사별로 최대 3곳까지 서류지원을 할 수 있다. 서류가 통과되면 인적성검사는 한 번만 본다. 이를 통과하면 지원한 3개 회사에서 모두 면접을 볼 수 있다. 롯데그룹은 신입 공채이외에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 평가해 선발하는 ‘SPEC태클’ 채용제도가 있다. 서류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 제출받는다.한화그룹은 화약, 방산, 무역, 기계 등 전 부문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필기시험이나 인적성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전형과 심층 면접전형으로만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진 한화 인재개발팀장은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구성원과 활발한 소통을 즐기는 인간미 넘치는 지원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LS그룹은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이 그룹공채를 진행한다. E1은 별도로 채용한다. 전형은 통상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2차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실시하나, LS산전, LS엠트론은 1차 면접 후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유환익 한국경제연구원 정책본부장은 “공공기관이 올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면서 대기업들도 스펙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 및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지식을 잘 보여줘야 취업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2017.10.12 I 윤종성 기자
DGB대구은행, 2017년 하반기 5·6급 신입행원 채용
  • DGB대구은행, 2017년 하반기 5·6급 신입행원 채용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DGB대구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5~6급) 50여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23일부터 30일까지다. DGB금융그룹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자세한 전형절차는 홈페이지 상세 채용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DGB대구은행 입행을 원하는 지원자는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되고, 오는 9월7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전형 및 프리 인터뷰(Pre-interview)를 거친 뒤 실무자면접, 최종면접의 순서로 진행된다. DGB대구은행은 입행지원 지원 요건을 완화해 전년도 기준이었던 대학 전학년 평균평점 B학점을 없앴다. 대신 서류전형 시에는 입행지원서 작성의 충실성, 신뢰성, 창의성 등을 중점 체크해 서류전형 당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계리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 및 IT, 데이터마이닝 등 전문 경력보유자도 일부 포함해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취업난 해소를 위해 채용인원을 감축하지 않고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이라며 “섬김, 정직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DGB인재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훌륭한 인성과 덕목을 갖춘 바른 인재들이 DGB대구은행과 지역을 위해 역량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23 I 전상희 기자
 ④ Burberry 그리고 Bikini
  • [Fashion & English] ④ Burberry 그리고 Bikini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일반 명사화 된 버버리 코트(사진= 로이터 제공)상품이 히트를 치면 그 상품의 고유명사가 제품을 대표하는 일반 명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미국 회사인 코카 콜라(Coca cola) 사가 개발한 음료가 콜라(Cola)로 일반 명사가 됐고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3M의 포스티 잇(Post-it)은 없어서는 안 될 사무용품이 된지 오래다. 또 휴지 이름이였던 클리넥스(Kleenex) 역시 휴지를 대표할 만큼 일반 명사화 됐다. 그렇다면 옷이나 신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트렌치 코트(Trench coat)를 대표하는 버비리(Burberry) 사의 버버리 코트(Burberry coat), 오스트레일리아 회사인 어그(Ugg) 사의 어그부츠(Ugg boots) 등이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수영복에도 고유 명사가 일반 명사로 사용되는 것이 많다는 점이다. 영국 회사인 스피토(Speedo)에서 만드는 수영복이 바로 그것이다. 남자들이 몸에 딱 붙게 입는 수영복을 일반적으로 스피토(Speedo)라고 한다. 비키니는 라틴어의 영향을 받아 탄생했다.(사진= 로이터 제공)뜨거운 태양과 어울리는 수영복과 관련된 영어를 더 배워 보자면, 수영복을 보통 스윔수트(Swimsuit)라고 하는데 종류가 다양해 명칭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우리말에서 원피스는 여자가 입는 드레스를 뜻하지만 이것은 상하가 붙은 여자 수용복을 의미한다. 그래서 "why don’t you wear a one piece for your job interview?"는 "면접 갈 때 수영복 입는 거 어때?"라는 뜻이 된다. 바닷가에서 즐겨 입는 비키니(Bikini)는 영어와 한글이 같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로마 제국 시절에 영국이 로마의 통치를 받을 당시 라틴어의 많은 부분이 영어에 흡입됐다. 라틴어로 'Two'를 'Bi' 혹은 'Duo'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입는 비키니는 라틴어를 영향을 받아 'Bikini' 라고 한다. 또 남자 트렁크 수영복은 트렁크(Trunks), 전신 수용복은 바디슈트(Bodysuit)라고 한다. 더운 여름 예쁜 수영복을 하나쯤 준비해 보면 어떨까. 조수진의 토익연구소 조수진 소장조수진의 Fashion & English - 펜실베니아대학교(UPENN) 영어 교육학 석사 - 신촌 YBM 조수진의 빅데이터 토익 - 조수진의 토익연구소 소장  
2017.07.19 I 염보라 기자
해커스어학원, ‘여름방학 단기 강좌’를 다수 개설…7월 수강신청 경쟁 치열
  • 해커스어학원, ‘여름방학 단기 강좌’를 다수 개설…7월 수강신청 경쟁 치열
  • (사진=해커스어학원)[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학기 중 시간이 부족한 재학생에게 2달간의 여름방학은 토익, 토스 등 취업 스펙에 집중하는 최적의 시기다.이에 해커스어학원은 고득점 달성을 위한 ‘여름방학 단기 강좌’를 다수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학원 측은 이번 강좌와 관련해 여름방학을 앞둔 대학생들이 7월 강좌에 몰리면서 수강신청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어학원 관계자는 “방학마다 해커스어학원에서 치러지는 수강신청 전쟁은 수강생들의 학구열을 증명이라도 하듯 매년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올해 여름 방학 역시 어학 점수를 단기간에 올리기 위한 수험생들이 학원으로 대거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실제로 지난해 여름방학 해커스어학원의 초대형 종합반 강의 수강신청은 단 33분 만에 최초 마감됐으며, 뒤이어 123개의 강의도 모두 마감돼 인기를 입증했다.([33분 만에 마감] 2016년 8월 해커스어학원 토익종합반 최초 마감 시간, [마감 강의 123개] 2016년 7~8월 최종 마감 강의 수 합계)이처럼 매년 마감 행진을 이어가는 해커스어학원의 비결은 고득점을 책임지는 ‘빡센 시스템’에 있다는 것이 학원 측의 설명이다.해커스어학원은 영역별로 전문화된 해커스 스타 강사진이 베스트셀러 교재를 활용해 강의를 진행한다. 더불어 강도 높은 스터디 시스템과 전문 조교 및 강사의 밀착관리를 통해 수강생의 단기 고득점 달성을 돕는다.해커스어학원이 토익/토스/오픽 수강생에게 제공하는 유용한 혜택과 파격적인 수강료 지원 역시 눈길을 끈다.오는 19일까지 토익종합반을 등록한 수강생에게 수강료의 최대 15%까지 지원하며 7월 토익종합반 수강생에게는 해커스 토익 빨갱이 유형별 적중 360제(비매품)를 제공한다.대구 동성로캠퍼스에서는 확장 이전 감사이벤트를 통해 수강생에게 레벨별 RC 교재(비매품)를 증정하며, 토익종합반 수강생에는 수강료의 최대 40%까지 지원한다.토스/오픽 수강생 전원에게는 △토스 Say Im / 오픽 Clara 실전 모의고사+해설자료(PDF) △Say Im 발음클리닉 인강 20강 △Say Im iBT 모의고사 4SET △Say Im 선생님 Job Interview 요약 자료(PDF) △토스/오픽 2017 트렌드 리포트(PDF)를 제공한다. 토스/오픽 첫 수강생에게는 수강료의 20%를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해커스어학원은 오는 24일(토) ‘취업&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커스어학원, 해커스 중국어, 해커스잡의 스타 강사진이 직접 연사로 나서 토익/토스·오픽/토플/중국어/취업에 대한 준비전략과 고득점 비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참석 신청은 해커스어학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사전 신청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해커스 토익 기본서 3종 세트 △해커스중국어 HSK 최신빈출어휘 1500 △해커스 인강 수강료 50%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2017.06.16 I 유수정 기자
개발, 디자인, 기획 부문... NHN엔터 신입사원 공채 시작
  • 개발, 디자인, 기획 부문... NHN엔터 신입사원 공채 시작
  • △ NHN엔터테인먼트 게임 직군 공개 채용이 시작된다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10일부터 2017년 ‘게임 패밀리’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이번 공개 채용은 오는 5월 19일 오후 5시까지, 게임 직군에 해당하는 개발(클라이언트/서버)과 디자인, 기획의 세 가지 부문에서 진행된다. 2017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서, 병역필 혹은 면제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이번 게임직군 신입사원 채용에는 NHN엔터테인먼트와 개발 자회사인 NHN픽셀큐브, NHN블랙픽 그리고 NHN스타피쉬가 참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입사하게 되는 법인 및 부서는 본인 의사 및 면접 전형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공개 채용에 참가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먼저 19일까지 NHN엔터테인먼트의 채용 홈페이지(바로가기)에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차 면접인 ‘Tech Interview’와 2차 면접인 ‘Career Interview’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7월 17일 정식 입사하게 된다.지원 부문에 따라 준비해야하는 것이 다르다. 먼저 개발(클라이언트/서버) 부문은 1, 2차 면접에 앞서 주로 프로그래밍과 기술 전반에 관한 오프라인 테스트를 실시한다. 디자인 부문은 개인이 자유롭게 작업한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고, 기획 부문은 본인이 제작하고 싶은 모바일 게임 콘셉트 제안서 또는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의 콘텐츠 개선 방안 중 택일해 5페이지 내의 PPT를 제출해야 한다.NHN엔터테인먼트 이중하 인사지원실장은 “내년 이후에도 게임 부문 신입 사원을 상반기 중,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면서 “누구보다 진짜 게임을 좋아하고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고 싶은 지원자라면 누구에게나 문은 활짝 열려있다”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엔젤스, 사용자 조사 비디오챗 플랫폼 '미띵스'에 투자
  • 본엔젤스, 사용자 조사 비디오챗 플랫폼 '미띵스'에 투자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와 함께 사용자 조사 비디오챗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띵스에 총 8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미띵스는 기업이 북미를 비롯한 영어권 국가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원격 다자 인터뷰 및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동영상 플랫폼이다. 잠재적 대상인 소비자를 일정한 자격기준에 따라 선발해 한 장소에서 조사목적과 관련된 인터뷰나 테스트를 하는 마케팅조사 기법인 FGI (Focus Group Interview, 표적집단면접법)를 온라인·모바일 상에서 가능케 한 것이다.미띵스 앱은 기업이 조사 대상자를 모집하고, 조사를 진행한 후 보상을 지불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기업이 조사 내용과 일시에 대한 공고를 올리면, 사용자들은 참여를 원하는 조사에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은 사용자가 올린 프로필에 기반해 빠르게 조사 대상자를 탐색하고, 비디오챗으로 다자 조사를 진행한다. 인터뷰 동영상은 모바일과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녹화, 분석, 리포팅 할 수 있다. 모집 공고에 지원해 선발된 사용자는 원하는 스케줄에 조사에 참가하고 일정한 수익도 얻을 수 있다.미띵스 앱은 게임, 음악, 영화 등 문화 컨텐츠 및 앱 개발사에서 정치 캠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VEVO, MZ 와 같은 유수의 실리콘벨리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마크 테토 본엔젤스 파트너는 “미띵스는 기존 고객 설문조사 방식의 비효율성을 IT로 개선해 이미 미국, 한국에서 유료고객을 확보하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미띵스 팀의 많은 경험과 네트워크, 개발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2017.03.29 I 이유미 기자
  • 척추, 관절 질환도 가족력 ...가족끼리 함께 앓는 경우 35.2%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척추, 관절 질환도 가족력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5년 국내 다빈도 질병 순위를 살펴보면 3위(기타 추간판 장애)와 8위(기타 척추병증)가 척추질환, 9위(어깨병변)와 10위(무릎관절증)가 관절질환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척추 관절 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이 척추나 관절 질환을 앓고 있다면 다른 가족들도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바른세상병원이 지난 10월 한달 간 내원환자 352명을 대상으로 집단심층면접조사(Focus Group Interview) 를 진행한 결과 가족구성원이 함께 척추, 관절 질환을 앓고 있다고 응답한 환자가 124명으로 35.2%를 나타냈다. 질환 부위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척추질환 환자 108명 중 42명(38.9%)가 가족이 함께 척추, 관절질환을 앓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관절질환 환자 203명 중 72명(35.5%)이 가족이 함께 질환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 척추, 관절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 41명 중에도 10명(24.4%)가 가족들이 함께 질환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가족이 함께 척추, 관절 질환을 앓고 있다고 응답한 124명을 대상으로 동반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구성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가 부모님이라고 답하였으며 배우자, 자녀, 복수의 가족구성원(부모+형제 등), 형제 순으로 답했다. 바른세상병원의 박성준 원장은 “척추, 관절질환에 대해 보고된 유전자 연구나 쌍둥이 연구 등에 의하면 유전적인 요인이 발병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며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같은 가족구성원 내에서 기존의 연구결과보다 더 높게 척추, 관절 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유전적인 원인 뿐 아니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이 필연적으로 공유하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영향이 발병의 주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박원장은 “특히 혈연관계가 아닌 배우자들이 함께 척추 관절질환을 앓는 경우가 나타나는 것은 결혼 이후 비슷한 식습관과 생활환경을 공유하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 부모가 척추, 관절 질환이 있으면 자녀들도 걸릴 확률 높아바른세상병원의 조사 결과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척추,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는 77명으로 전체의 62.1%에 달했다. 부모가 척추, 관절 질환이 있으면 자녀들도 척추, 관절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방증이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자 생활습관병으로 일컬어지는 척추,관절 질환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평소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고 누워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습관을 지닌 부모와 그런 부모의 습관을 보고 배운 자녀라면 척추질환이 발생될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부모, 자녀를 막론하고 스마트폰을 보고 지내는 경우도 많은데, 일정한 휴식이나 스트레칭 등을 하지 않고 스마트폰 액정을 보거나 PC모니터를 보기 위해 목을 앞으로 쭉 뺀 구부정한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면 ‘거북목증후군’이 유발되기도 한다. 특히 부모가 성장기 자녀에게 자세교정을 권고하지 않는다면 함께 목통증을 느끼게 될 확률이 높다. 관절질환 또한 마찬가지, 바닥에 앉는 좌식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의 경우 양반다리, 무릎 꿇고 앉기, 쪼그려 앉기 등 무릎 건강을 헤치는 자세가 만연해 있다. 앉는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가족들이 함께 무릎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박성준 원장은 “허리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염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긴 세월이 지나면서 축적되어 발병하는 질병” 이라며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통하여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인데 특히 척추나 관절 질환 환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가족의 생활습관을 점검해보고 피해야 할 생활습관을 정하여 가족끼리 서로 체크해준다면 예방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16.12.20 I 이순용 기자
영월,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다.. 제15회 동강국제사진제 개최
  • 영월,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다.. 제15회 동강국제사진제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 15회 동강국제사진제’가 강원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을 중심으로 영월 일대에서 열린다.개막식은 지난 15일 오후 7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됐으며, 9월 25일까지 73일간 동강사진상 수장자전과 9개의 전시, 그리고 2개의 교육행사가 진행된다.동강사진상 수상자전은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선 작가의 시리즈 중 ‘방 안의 여자’, ‘해피 투게더’, ‘함일의 배’, ‘노 디렉션 홈’ 작품이 전시된다. 해당 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 마련되었다.1, 2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주제전 ‘하늘과 땅 사이’에는 영생, 불멸, 득도, 해탈 등 인간이 달성하기 어려운 영역의 과제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서 인성과 신성에 대한 탐구와 해석을 시도한다. 특히 국제공모전은 최초로 시도되는 항공 사진 공모전으로 ‘하늘을 날다’ 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세계 작가들의 작품을 공모하여 전시한다. 마 진쭝, 앤더스 안데르손, 나탈리아 가르넬리스 등 전세계 작가들의 작품은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과 제4전시실(올해의 작가)에 전시된다.강원도 사진가전은 강원도를 연고로 하거나 현재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확인하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북위 38도선’을 출품한 지영철 작가와 ‘상상 속 숨바꼭질’을 출품한 문해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거리설치전’은 동강국제사진제의 특화된 전시형태로 영월군의 주요 거리를 활용한 오픈 갤러리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영월공감’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사진이 갖는 예술적 가치와 기록성으로 영월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특정 영역의 사진가가 아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가 5인을 초대해 진행하는 보도사진가전은 ‘interview? 人 the VIEW’라는 타이틀로 사진의 진정한 의미인 배려와 소통과 나눔을 함께 하는 기회의 장을 만든다.이 밖에도 △ 영월의 전통시장을 주제로 주민들의 삶과 문화, 각종 행사 등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영월군민사진전’ △ 대학의 포토아카데미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는 ‘평생교육원 사진전’ △ 사진과 글쓰기를 접목하여 교육방법론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보여주는 ‘전국 초등학생 사진 일기 공모전’ △ 동강국제사진제 기간에 영월을 방문한 사진애호가에게 영월기행, 촬영과 사진전시회 관람 그리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월 사진기행전시’ △ 국내 사진계 명사들로부터 사진교육을 받을 수 있는 ‘2016 동강사진워크숍’ 등이 마련되어 있다.이재구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은 “누구나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사진축제이자, 동시에 사진의 전문성을 특화하는 국제행사로써 그 정체성을 다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강국제사진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07.22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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