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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번 포스턴 58위로 상승, 51억 주인공 그레이스는 132위 뒷걸음
  • 16억 번 포스턴 58위로 상승, 51억 주인공 그레이스는 132위 뒷걸음
  •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J.T. 포스턴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6억5500만원을 번 J.T. 포스턴(미국)은 세계랭킹 58위로 올라섰고, 51억원의 잭팟을 터뜨린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는 132위로 떨어졌다. 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하루 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J.T. 포스턴은 지난주 99위에서 41계단 올라 58위에 자리했다.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린 포스턴은 이날 우승으로 127만8000달러(약 16억55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이에 앞서 지난 3일 미국 포틀랜드의 펌킨릿지에서 열린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우승한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는 400만달러(약 51억원)의 상금을 받았으나 세계랭킹은 오히려 지난주 128위보다 4계단 뒷걸음쳐 132위로 내려앉았다. 그레이스가 PGA 투어 우승자 포스턴보다 3배가 넘는 상금을 벌고도 세계랭킹에선 하락한 이유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아직 세계랭킹 포인트를 적용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정규와 2부 투어를 비롯해 각종 산하 대회에 출전해 거둔 성적을 기준으로 매 대회 받은 포인트를 2년 동안 쌓아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신생 투어인 리브 골프는 기존의 72홀, 4라운드 경기가 아닌 3라운드 54홀 그리고 컷오프 없는 경기 방식 등을 운영하고 있다. 리브 골프를 주도한 그레그 노먼(호주)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으나 정식 투어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세계랭킹 산정에서 빠졌다. 당분간 이런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리브 골프 2차 대회에서 준우승한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역시 212만5000달러(약 27억5000만원)를 손에 쥐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포스턴보다 더 많은 상금을 챙겼다. 그러나 세계랭킹은 지난주 119위에서 이날 120위로 밀렸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존 람(스페인)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이어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캐머런 스미스, 패트릭 캔틀레이, 빅토르 호블란, 샘 번스, 매튜 피츠패트릭이 4~10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임성재(24)가 23위로 가장 높았고, 이경훈(31) 40위, 김주형(20) 61위, 김시우(27) 65위로 4명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던 그레이스가 3일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AFPBBNews)
2022.07.05 I 주영로 기자
PGA투어 우승 포스턴, 세계랭킹 58위로 상승…황중곤 107계단 껑충
  • PGA투어 우승 포스턴, 세계랭킹 58위로 상승…황중곤 107계단 껑충
  • J.T. 포스턴이 4일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J.T. 포스턴(미국)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8위에 올랐다.포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에서 끝난 존 디어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포스턴은 지난주 99위보다 41계단이 오른 58위에 이름을 올렸다.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월 말부터 15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존 람(스페인)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다.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그대로 4, 5위를 유지했다.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4)가 23위, 이경훈(31)이 40위, 김주형(20)이 61위, 김시우(27)가 65위를 기록했다.3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5년 만에 코리안투어 3승째를 따낸 황중곤(30)은 375위에서 107계단이 껑충 뛴 세계 268위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같은날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끝난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 정상에 오른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는 세계 랭킹 128위에서 132위로 오히려 하락했다.그레이스는 이 우승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상금 합계 437만5000 달러(약 56억7000만원)를 벌었지만, 세계 랭킹 시스템은 LIV 골프 시리즈를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순위가 밀려났다.
2022.07.04 I 주미희 기자
세계랭킹 99위 포스턴, 존디어 클래식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 세계랭킹 99위 포스턴, 존디어 클래식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 J.T. 포스턴(오른쪽)이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캐디와 손을 맞잡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99위 J.T. 포스턴(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개인 통산 2승째다. 포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포스턴은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 공동 2위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9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포스턴은 2년 11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9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포스턴은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3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포스턴은 1번홀부터 3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챙겨 달아났다. 그러나 경기 중반부터 샷이 흔들리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5번과 6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하며 2위 그룹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7번홀(파3)에서도 티샷이 그린 뒤로 넘어가면서 2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다시 보기 위기를 맞았으나 약 2.2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으면서 보기 행진을 끊었다. 이후 13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고, 두 번째 샷은 그린 앞 벙커로 들어가는 연속된 위기가 있었으나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약 3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으면서 선두를 지켰다. 이후 큰 위기가 없었던 포스턴은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퀄리파잉 시리즈로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을 준다. 공동 2위에 오른 베자위덴하우트가 디오픈 출전권까지 받았다. 월요예선을 통과해 나온 크리스 네이겔(미국)은 이날 2오버파 73타를 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금까지 PGA 투어에서 7만5273달러를 벌었던 네이겔은 이날 톱10에 들지 못해 다음 대회 자동출전권을 받지 못했으나 공동 16위 상금 9만7802달러를 받는 데 만족했다.톱10 진입을 노렸던 노승열(31)은 이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게 아쉬웠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내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07.04 I 주영로 기자
포스턴, 존디어 와이어투와이어 눈앞..먼데이 통과 네이겔 공동 6위
  • 포스턴, 존디어 와이어투와이어 눈앞..먼데이 통과 네이겔 공동 6위
  • J.T 포스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J.T 포스턴(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 사흘째까지 선두를 달리며 통산 두 번째 우승까지 마지막 18홀 경기만 남겼다.포스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를 적어낸 포스턴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2019년 윈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에 통산 2승 달성의 기대를 부풀렸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포스턴은 2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이면서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은 1·2라운드 때와 비교하면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4타를 더 줄이면서 2위 스콧 스털링(미국·16언더파 197타)에 3타 차 선두를 지켰다. 스털링은 이날만 7타를 줄이면서 포스턴은 추격했다. 포스턴은 이번 대회 들어서만 이글 2개에 버디 1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겨우 3개로 막아내며 연일 맹타를 휘둘렀다. 사흘 동안 페어웨이 적중률 71.43%, 그린적중률 88.89%에 퍼트는 홀당 평균 1.667개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99위 포스턴은 2019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우승 소식이 끊긴 포스턴은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 월요예선(먼데이)를 거쳐 출전권을 받은 크리스 네이겔(미국)은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내 보 호그(미국)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현재의 순위를 지키면 다음 대회 자동 출전권과 24만85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네이겔은 주로 콘페리 투어에서 뛰었고, 올해는 출전권이 없어 월요예선 등을 통해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2013년부터 콘페리 투어에서 뛰며 벌어들인 상금은 18만4684달러가 전부이고, PGA 투어에선 7만5273달러를 벌었다. 지난달 US오픈에도 예선을 통과해 출전한 네이겔은 공동 56위에 올라 단일 대회 최다인 3만5611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노승열(31)은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애덤 롱(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공동 10위 그룹과는 2타 차로 마지막 날 톱10을 노려볼 만하다.
2022.07.03 I 주영로 기자
월요예선으로 출전권 받은 네이겔, PGA 대회서 이틀 연속 맹타
  • 월요예선으로 출전권 받은 네이겔, PGA 대회서 이틀 연속 맹타
  • 크리스 네이겔.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월요예선(먼데이)으로 출전권을 받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에 출전한 크리스 네이겔(미국)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네이겔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인 네이겔은 이날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C.T 판(대만),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5언더파 127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J.T 포스턴(미국)과는 5타 차다. 주로 콘페리 투어에서 뛰었던 네이겔은 이번 시즌엔 투어 카드가 없어 월요 예선에 참가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다음 대회 기약이 없는 네이겔이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면 이어지는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는 자동 출전권을 받는다. 우승하면 2년 시드와 함께 127만8000달러의 우승상금까지 받아 ‘인생 역전’에 성공한다. 2013년부터 콘페리 투어에 참가한 네이겔이 지금까지 벌어들인 수입은 18만4684달러가 전부다. 현재 세계랭킹은 1305위다.올해 PGA 투어 출전은 지난 US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US오픈에서 공동 56위를 기록해 3만5611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던 게 그가 단일 대회에서 획득한 최다 상금이다. 네이겔이 현재의 순위를 유지한 채 대회를 마치면 30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포스턴이 4타 차 선두로 나선 가운데 대니 매카시(미국)는 11언더파 131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노승열(31)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24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나 강성훈(35)과 최경주(52)는 아쉽게 컷 탈락했다.
2022.07.02 I 주영로 기자
월요예선 출신 네이겔, '인생 역전' 꿈 이룰까..존디어 첫날 공동 5위
  • 월요예선 출신 네이겔, '인생 역전' 꿈 이룰까..존디어 첫날 공동 5위
  • 크리스 네이겔.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인생 역전의 꿈이 이뤄질까.월요예선(먼데이)를 통과해 출전권을 받은 크리스 네이겔(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라 돌풍을 예고했다. 네이겔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적어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9언더파 62타를 친 J.T 포스턴(미국)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네이겔은 대니 매카시, 리키 반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PGA 투어 출전권이 없는 네이겔은 이 대회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따냈다. 주로 콘페리 투어에서 뛰어온 네이겔은 풀시드를 받고 뛴 건 2016년과 2017년 겨우 두 번뿐이었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아 해마다 시드를 놓쳤다. 우승은 없었고 2013년부터 지금까지 통산 73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에 든 게 전부다. 10년 동안 벌어들인 상금은 18만4684달러에 그쳤다. 현재 세계랭킹은 1305위다.PGA 투어 출전은 이번이 6번째다. 두 번은 컷 탈락했고, 3번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손에 쥔 상금은 고작 7만5273달러다. 그나마 지난달 US오픈에 출전해 공동 56위를 기록하면서 3만5611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생계를 유지하기조차 어려운 수준이었으나 골프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다르다. 네이겔은 “골프의 끝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내가 할 수 있는 한 계속 도전하겠다”고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총금은 710만달러다. 네이겔이 현재 공동 5위를 유지하면 약 25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받는다. 그에겐 엄청난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또 톱10 안에 들면 다음 열리는 대회의 출전권도 받는다.네이겔이 우승을 차지하면 인생 역전의 꿈도 이룰 수 있다. PGA 투어에선 기적의 주인공이 종종 나왔다. 가장 최근엔 2019년 코레이 코너스(미국)가 발레로 텍사스 오픈의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코너스는 우승상금 135만달러와 함께 2년 투어 카드까지 손에 쥐면서 인생 역전을 이뤘다.앞서 2010년 아준 아트왈(인도)이 윈덤 챔피언십가 월요예선부터 출전해 우승했고, 그 이전엔 1986년 프레드 워즈워스가 서던 오픈에서 우승했다. 임성재(24)와 이경훈(31), 김시우(27)가 불참한 가운데 노승열(31)이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35)은 모처럼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최경주(52)와 함께 나란히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90위에 머물렀다.
2022.07.01 I 주영로 기자
쇼플리, 3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개인전 정상…결혼 1주년 자축
  • 쇼플리, 3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개인전 정상…결혼 1주년 자축
  • 잰더 쇼플리가 27일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잰더 쇼플리(2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3년 5개월 만에 투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쇼플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공동 2위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J.T. 포스턴(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골프 남자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해 4월 2인 1조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우승을 합작했지만, 쇼플리가 PGA 투어 개인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2019년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PGA 투어 통산 6승째다. 특히 이날은 쇼플리의 결혼 1주년이어서 우승의 기쁨은 배가 됐다.쇼플리는 지난 3년여 동안 준우승만 8번을 기록했다. 늘 세계 랭킹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도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던 그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1위 등극에 막혔던 혈을 뚫었고, 올해는 팀 경기 정상에 이어 마침내 개인전까지 우승을 차지했다.최종 라운드 막판 쇼플리는 티갈라에게 우승을 내줄 뻔했다. 티갈리는 쇼플리에게 3타 뒤진 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했으나 17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쇼플리를 앞질렀다.사히스 티갈라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 퍼트를 놓친 뒤 좌절하고 있다.(사진=AFPBBNews)티갈라가 1타 차로 앞선 마지막 18번홀(파4). 호기로웠던 티갈라의 티 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고 말았고 벙커에서 한 번에 탈출하는 데도 실패했다. 뒷조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쇼플리는 ‘드라이버 샷만 잘치자’고 되뇌었다. 결국 티갈라는 4번 만에 그린에 올라왔고 3.6m 보기 퍼트가 왼쪽 홀컵을 맞고 나오자 좌절하며 무릎을 꿇었다.올해 신인인 티갈라는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에서도 공동 선두를 달리던 최종 라운드 17번홀(파4)에서 티 샷 실수로 다잡은 우승 기회를 날렸다. 당시 1온을 시도하다가 티샷을 그린 주변 물에 빠트리는 바람에 보기를 범하고 선두에서 밀려났다. 이번에 또 눈 앞에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티갈라의 결과를 뒤에서 지켜본 쇼플리는 드라이버 티 샷을 334야드를 보내고도 정확하게 페어웨이 가운데 안착시켰고, 105야드를 남기고 웨지를 잡아 핀 1m 거리에 붙였다.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한 쇼플리는 “오늘이 1주년 결혼 기념일이다. 빨리 집에 가서 아내를 만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쇼플리는 지난해 6월 대학 동창이자 2014년부터 사귄 마야 로위와 결혼식을 올렸다.우승 상금으로 획득한 149만4000 달러(약 19억2000만원)도 아내를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3라운드 단독 2위였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이날 6타를 잃고 부진해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공동 13위(10언더파 270타)에 자리했다.전날 공동 5위에 올라 역전 우승이 기대됐던 이경훈(31)은 막판 4개 홀에서 보기만 3개를 범하며 3오버파를 치고 공동 19위(9언더파 271타)로 하락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같은 순위를 이뤘다.아내 마야(왼쪽)와 쇼플리(오른쪽)의 웨딩 사진.(사진=잰더 쇼플리 인스타그램)
2022.06.27 I 주미희 기자
임성재, 등 통증으로 휴식..매킬로이, 8언더파 공동선두
  • 임성재, 등 통증으로 휴식..매킬로이, 8언더파 공동선두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4)가 등 통증 치료와 재충전을 위해 잠시 휴식한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등 부위 통증으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기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리버 하이랜즈(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 예정이던 임성재는 개막 하루 전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PGA 투어 입성 초기 ‘강철 체력’을 자랑하며 많은 대회에 출전해온 임성재는 조금씩 대회 출전 수를 줄이는 등의 변화를 가져왔다. 2018~2019시즌 35개, 2019~2020시즌 26개, 2021~2022시즌 35개 대회를 뛴 임성재는 올해는 현재까지 19개 대회에 출전했다.임성재 측은 “지난 US오픈부터 등 부위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있었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생겨 휴식을 택했다”면서 “치료와 휴식을 마친 뒤 다음 대회부터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재가 빠진 가운데 한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 김시우(27), 이경훈(31), 강성훈(35) 3명이 출전했다. 첫날 경기에선 이경훈이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김시우 공동 109위(2오버파 72타), 강성훈 공동 131위(3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8언더파 62타를 적어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J.T 포스턴(미국)이 공동 선두에 올랐고, 잰더 쇼플리(미국)과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7언더파 63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22.06.24 I 주영로 기자
라필루스 샨티, '가장 아름다운 K팝 아이돌' 1위
  • 라필루스 샨티, '가장 아름다운 K팝 아이돌' 1위
  • 샨티(사진=MLD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그룹 라필루스(Lapillus) 샨티가 ‘가장 아름다운 K팝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샨티는 해외 연예 매체 KPOPPOST(케이팝포스트)가 실시하는 ‘가장 아름다운 K팝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23일 오후 1시 기준 샨티는 약 5000표가 넘는 투표수 중 35%를 차지했다. 샨티는 2위 후보와 무려 15%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KPOPPOS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투표에는 라필루스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에 데뷔한 국내 K팝 걸그룹 멤버 51명이 후보로 올랐다. 투표는 오는 7월 6일 오후 9시까지 전 세계 K팝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난 20일 라필루스로 데뷔한 샨티는 필리핀 대표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이국적인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주목받고 있다. 샨티는 데뷔 이전부터 JT&MARCUS(제이티앤마커스)의 ‘너에게 닿기를’, ‘첫눈에’, 릴리안(Lylian)의 ‘일분일초’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과 완성된 비주얼을 입증하기도 했다.6인의 멤버로 구성된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Shine Your Lapillus(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 라필루스의 데뷔곡 ‘힛야!’(HIT YA!)는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K팝 신흥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2022.06.23 I 윤기백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 엿새만에 멀티히트...타점 기회 무산은 아쉬움
  • 샌디에이고 김하성, 엿새만에 멀티히트...타점 기회 무산은 아쉬움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7)이 엿새 만에 멀티 히트를 터뜨렸다.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6일 만에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215에서 .222(135타수 30안타)로 올라갔다.김하성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우완 선발 JT 브루베이커의 2구 째 94마일(약 151.3km)짜리 싱커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침묵하면서 김하성은 1루에서 진루를 하지 못했다.김하성은 1-0으로 앞서간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풀카운트 접전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말 2사 2루, 6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도 2루수 땅볼과 3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김하성은 2-1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왼손 구원 앤서니 반다와 상대한 김하성은 1루수와 우익수 사이로 날아가는 뜬공 타구를 만들었다.피츠버그 1루수 마이클 채비스가 뒷걸음질 치며 잡으려 했지만 공은 머리 뒤로 떨어졌다. 그 사이 김하성은 2루까지 진루했다. 공식 기록도 2루타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도망갈 수 있었던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친 샌디에이고는 2-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가 피츠버그 키브라이언 헤이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해 2-4로 역전패했다.
2022.05.29 I 이석무 기자
대출이자 연 16.9%→4%대로 환승하는 방법
  • 대출이자 연 16.9%→4%대로 환승하는 방법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택배업에 종사하는 45세 배용식(가명)씨는 토스뱅크 신용대출을 통해 대출금리를 3.3%포인트 낮췄다. 배씨의 연소득은 1억3000만원으로 신용점수는 771점이었다. 신용점수가 낮은 탓에 그가 이용할 수 있었던 대출 창구는 저축은행과 카드론밖에 없었다. 그는 대출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소식에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줄여야 겠다는 생각에 인터넷 은행을 통해 대출을 알아봤다. 이달 초 토스뱅크에서 4.7% 금리로 5000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았다. 배 씨는 “대출금리가 8%였는데 3.3%포인트 낮은 수치로 돈을 빌려 대환할 수 있어 금리 인상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대출자들의 잠 못드는 밤이 길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맞아 급증하는 대출 이자때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과 이에 따른 한국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하며 ‘이자 폭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때마다 1인당 연이자 부담은 평균 16만4000원 증가한다.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연이자 부담액은 65만5000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이는 작년 말 가계대출 잔액(1755조원) 기준을 토대로 추정한 것이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 등을 고려하면 실제 이자 부담액은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토스·핀다 앱 이용…대환대출 노려보자 대출 이자를 줄이는 방법은 단연코 더 적은 이자로 갈아타는 것이다. 오프라인 금융시대에는 발품을 팔아 금융기관들을 직접 다녀야 했다. 심지어 직장인들은 연차휴가까지 내면서 한 푼이라도 더 싼 이자를 부담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봐야 했다. 하지만 이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저리의 대출 상품을 알아볼 수 있다. 바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통해서다. 토스 대출 서비스 이미지.(자료=홈페이지 캡처)혁신금융을 표방하는 토스가 대표적이다. 토스 앱 내 ‘대출받기’ 메뉴로 제공되는 ‘대출 비교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같은 해 8월 첫 선을 보였다. 간단한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면 48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 신용정보에 따라 가장 큰 금액을 빌릴 수 있는 금융사와 가장 낮은 금리를 제안하는 금융사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조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0초 안팎이다. 오프라인 상담에 필요한 지점방문, 대출상품 상담, 가심사 조회, 실제 대출심사 요청 등 서너 단계 이상의 절차를 한번에 해결했다. 대출 중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핀다도 있다. 핀다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324개 금융사와 마이데이터로 연계해 보다 정확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핀다 앱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자신의 대출 내역을 핀다에 연결하고 대출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운수회사에 다니는 60세 최병국(가명)씨는 핀다에서 대환대출 서비스를 알아보고 금리를 13.6%p나 줄일 수 있었다. 최씨는 캐피탈에서 16.9% 금리로 대출을 받았지만 핀다에서 대환대출 알림서비를 통해 연 4.3%대의 지방은행 대출로 갈아타는 데 성공했다. 최 씨는 “나이가 있어서 핀테크나 인터넷뱅크를 통한 서비스를 알기 어려운데, 자식 덕분에 핀다를 통해 금리를 낮출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 중인 웰컴저축은행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웰컴디지털뱅크 앱에서 마이데이터를 누르면 이용 가능한 상품 중 최저 금리 및 최대 한도 상품이 제시되는 방식이다. 맞춤대출 서비스 조회로 인한 고객의 신용점수에 영향도 없다. 현재 해당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JT저축은행을 비롯해 DB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인성저축은행 HB저축은행 등이 있다.토스 대출 이미지.(자료=토스)◇승진했거나 성과급 받았으면…금리인하요구권 행사도 직장인 홍채민(가명) 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주거래 은행에서 연 2.55% 금리(변동형)로 5000만원의 신용대출 받았다. 이달 만기연장을 하려는 홍씨가 안내받은 금리는 변동형이 3.65%, 고정형은 4.05%였다. A씨는 고정형을 선택하고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했다. 그 결과 A씨에게 책정된 최종 금리는 연 3.82%로 0.23%포인트 인하됐다. 홍씨는 “연봉이 얼마 안 올라 ‘안 되도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금리인하를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졌다”며 “성과급을 받은 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대환대출을 통해 이자 절감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홍씨처럼 금리인하 요구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필요도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차주에게 적용한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권리다. 무직이었다가 취업을 하는 것 외에 △더 큰 기업으로 이직 △같은 회사에서 승진 △재산 증가 △신용평가 등급 상승 등의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화상담으로도 가능하다. 요구권을 행사하면 대출자는 금리인하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10영업일 이내에 금리인하 수용 여부와 사유를 안내받을 수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은행권에서 금리인하 요구가 수용된 대출 규모는 32조8000억원에 달한다. 71만4000건의 신청 가운데 22만5000건이 수용된 결과다. 금리인하요구권으로 감면된 이자액은 1600억원이라고 금감원은 추정했다. 금리인하 폭은 가계대출은 0.38%포인트, 기업대출은 0.52%포인트 수준이었다.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후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며 “부채가 줄어도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출자가 모르는 사이에 은행 내부 신용등급이 오를 수 있다”며 “신용등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노하우”라고 강조했다.
2022.05.29 I 황병서 기자
라필루스 마지막 멤버는 베시X샨티… 6월 20일 데뷔
  • 라필루스 마지막 멤버는 베시X샨티… 6월 20일 데뷔
  • 라필루스 베시와 샨티(사진=MLD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내달 20일 데뷔하는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의 6인 멤버 전원이 베일을 벗었다.지난 25일 라필루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베시와 샨티의 콘셉트 이미지를 게재하고 모든 멤버의 프로필 공개를 완료했다.공개된 이미지 속 베시와 샨티는 몽환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시는 세련된 스타일링과 무표정한 얼굴로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샨티는 고혹적인 눈빛으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젖은 헤어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눈을 뗄 수 없는 미모를 뽐낸다.베시는 올해 만 17살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춘 멤버다. 개성 넘치는 매력과 남다른 재능으로 팀의 색깔을 더욱 다채롭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샨티는 필리핀 대표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이국적인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SNS 채널을 통해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노래 실력이 한차례 공개된 바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샨티는 앞서 JT&MARCUS(제이티앤마커스)의 ‘너에게 닿기를’, ‘첫눈에’, 릴리안의 ‘일분일초’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스타성을 입증했다.6명의 멤버로 구성된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Shine Your Lapillus(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라필루스는 지난 23일과 24일 멤버 샤나, 하은, 서원, 유에를 순차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베시와 샨티까지 최종적으로 공개를 마쳤다. 전 세계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라필루스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2.05.25 I 윤기백 기자
“보양식 주고, 가족여행까지”...저축은행, 이색 복지 눈길
  • “보양식 주고, 가족여행까지”...저축은행, 이색 복지 눈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저축은행들이 이색적인 복리후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관리 지원은 물론 가족 참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수적인 금융사 이미지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먼저 JT저축은행은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감사의 마음 담아 부모님과 행복한 한 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보양식인 완도 전복을 보냈다. 지난해는 삼계탕을 보냈다. 또한 사내 임직원의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거나 자녀 출산 등의 경사에 대해 대표이사의 메시지 카드와 함께 꽃바구니, 학용품 등을 제공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상상인저축은행은 계절마다 임직원 가정에 제철 음식을 선물하는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5월에는 삼겹살 패키지를 제공했으며, 앞서 LA갈비, 두부요리, 서해안 꽃게, 여수 갓김치,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을 선물하고 있다. 또 연 200만원 내에서 가족여행, 선물 구입 등의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웰컴저축은행은 임직원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효도 수당’을 운영하고 있다. 연세가 만 65세를 넘기신 부모가 있는 직원에게는 한 분당 5만원씩 부모님께 직접 보내 드린다. 이외에도 미성년자녀가 3인이상이 되는 직원에게 ‘다자녀 수당’도 지급된다.SBI저축은행은 매주 수요일을 정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로 지정해 임직원들의 빠른 귀가를 독려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콘도·리조트와 같은 휴양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생일과 결혼기념일 등을 축하하는 의미로 외식 상품권 3만원 지급한다.OK저축은행은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글램핑’을 통해 1박2일 여행을 준비중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한 임직원 가족 20팀을 뽑았고, 충청도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엔 직원 가족 20팀에게 스카이박스(SKYBOX)에서 야구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원 본인과 가족 한 명에게 건강검진 비용을 인당 50만원씩 지원하거나 직원 한명 당 피부미용 또는 운동시설 비용을 75만원까지 지원한다. 가족이 아플 경우 5일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가족사랑 휴가’를 제공하고,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는 매년 200만원씩 5년간 ‘베이비사랑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저축은행 업계에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가 정착돼 임직원에게 일·가정 양립과 개인의 윤택한 삶을 보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권 성장세에 힘입어 직원의 행복을 위한 복지 정책 확대와 더불어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주력하는 저축은행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5 I 전선형 기자
김하성, 4경기 연속 장타 행진...샌디에이고, 연장 끝내기 패배
  • 김하성, 4경기 연속 장타 행진...샌디에이고, 연장 끝내기 패배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그동안 주로 8, 9번타자로 출전하다 이날 6번타자로 올라선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김하성의 방망이는 3-1로 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불을 뿜었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J.T. 브루베이커의 초구 138㎞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비거리가 116m나 될 정도로 홈런에 가까운 타구였다.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 홈런, 29일 신시내티전 2루타 2개, 30일 피츠버그전 홈런에 이어 4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2루까지 나간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김하성은 6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강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피츠버그 좌익수 제이크 마리스닉의 호수비에 걸렸다.선두타자로 나선 9회말 역시 좌익수 쪽 깊숙한 타구를 쳤지만 펜스 앞에서 좌익수 마리스닉에게 잡혔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73에서 .271(48타수 13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6-7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3-3 동점이던 8회초 매니 마차도의 투런홈런으로 5-3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8회말 구원투수 스티븐 윌슨이 피츠버그 마이클 차비스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했다.주자를 2루에 둔 채 공격을 시작하는 승부치기 연장 10회초에서 샌디에이고는 CJ 에이브럼스의 희생 번트와 트렌트 그리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10회말 무사 2루에서 헤이스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타구 때 샌디에이고 1루수 에릭 호스머의 실책이 나오면서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2022.05.01 I 이석무 기자
웰컴저축은행 “맞춤 대출 서비스로 이자 절감하세요”
  • 웰컴저축은행 “맞춤 대출 서비스로 이자 절감하세요”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웰컴디지털뱅크 내 맞춤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 조회로 인한 고객의 신용점수에도 영향은 없다. 맞춤대출 서비스.(이미지=웰컴저축은행)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실제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용 가능한 상품 중 최저금리 및 최대한도 상품이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제시된다. 이 서비스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근거로 제공된다. 고객은 자신의 자산정보를 웰컴마이데이터에 연동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계좌 개설 등의 요구조건은 없다. 해당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JT저축은행, JT저축은행, DB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인성저축은행, HB저축은행 등 6곳이다. 여기에 예가람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이 전산 개발을 마치는 대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은행을 포함해 대부회사 등의 참여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이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부채관리 리포트에서 고객은 자신의 DSR, 보유부채, 월 평균 부채 상환액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웰컴마이데이터를 통해 맞춤카드 서비스, 차용증 거래도 이용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기반 맞춤대출 서비스는 금융소비자 모두가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대출이자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2022.04.19 I 황병서 기자
기아, 뉴욕오토쇼서 '더 뉴 텔루라이드' 첫선…"美 시장 공략"
  • 기아, 뉴욕오토쇼서 '더 뉴 텔루라이드' 첫선…"美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14일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 더 뉴 텔루라이드 (사진=기아)텔루라이드는 ‘월드 카 어워즈’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고, ‘2020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선정되는 등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및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이번에 공개된 ‘더 뉴 텔루라이드’는 3년만에 선보인 텔루라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로 기아는 오는 하반기 ‘더 뉴 텔루라이드’를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현지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강인한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아웃도어 SUV‘더 뉴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외장 디자인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내장디자인을 통해 과감하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전면부는 견고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헤드램프에 프로젝션 LED 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수직으로 배치해 강인한 이미지와 입체감을 강조함으로써 대형 SUV의 존재감을 드러냈다.측면부는 클래딩 라인을 전면에서 후면까지 매끄럽게 연결시켜 시각적 안정감과 모던함을 부각시켰으며 기하학적인 조형의 20인치 블랙 알로이휠로 스포티함을 더했다.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유지하며, 세로 방향의 램프를 범퍼까지 연장시킨 디자인으로 개성과 디테일을 가미해 아웃도어 SUV다운 모습을 완성했다.‘더 뉴 텔루라이드’ 내장 디자인은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슬림한 에어벤트(송풍구)와 세턴 크롬 가니쉬(장식)를 크래시패드 좌우를 가로지르게 배치해 시인성을 높이는 등 하이테크 디자인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프리미엄이 추구하는 실내 공간으로 구현했다.또한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1마력(ps) 최대토크 36.2kg.m를 확보하는 등 대형 SUV에 걸맞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더 뉴 텔루라이드 실내 (사진=기아)◇신규 트림 추가…첨단 사양 대거 적용기아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더 뉴 텔루라이드’를 기반으로 ‘X-Line(X-라인)’과 오프로드특성을 강화한 ‘X-Pro(X-프로)’ 두 가지 신규 어드벤처 레디(Adventure-Ready) 트림을 추가로 선보였다.‘X-Pro’는 ‘X-Line’에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추가한 트림이다. 전용 18인치 블랙휠과 콘티넨탈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며, 3열 러기지 룸에 110V 인버터를 추가해 장거리 여행 시에도 스마트 기기 충전이 용이하도록 했다.기아는 ‘더 뉴 텔루라이드’에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방 카메라 또는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 정보를 초과해 주행하면 경고를 해주고 안전 운행 속도로 조절해주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등이 신규 적용됐다.또한 전방 출돌방지 보조(FCA)는 △교차로 대향차(JT) △교차 차량(JC) △ 추월시 대향차(LO) △측방 접근차(LS) △회피 조향 보조(ESA)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다.이와 더불어 ‘더 뉴 텔루라이드’는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키’ △LTE 기반 최대 5명까지 접속이 가능한 차량용 와이파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새롭게 적용해 사용자의 이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한편, 기아는 15일부터 약 571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텔루라이드 1대,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HEV),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니로 전기차(EV) 등 신차 4대 △ 더 기아 콘셉트 EV9 1대△ 친환경차 EV6 등 7대 △스포티지, 카니발 등 양산차 10대 및 E-GMP 1개 총 23대를 전시한다.더 뉴 텔루라이드 (사진=기아)더 뉴 텔루라이드 (사진=기아)더 뉴 텔루라이드 xline (사진=기아)
2022.04.14 I 손의연 기자
JT저축은행, 베이징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에 2000만원
  • JT저축은행, 베이징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에 2000만원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JT저축은행이 2022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장애인 체육 선수단 가운데 JT 저축은행 임직원이 선정한 4인의 선수에게 훈련 격려금을 전달했다.JT저축은행이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임직원이 선정한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MVP 선수 후원을 위한 훈련 격려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최혁준 파라아이스하키 선수,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남인 JT저축은행 감사, 신의현 노르딕스키 선수, 박수혁 스노보드 선수,. 정찬영 JT저축은행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백혜진 휠체어컬링 선수.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JT저축은행은 12일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에서 노르딕스키 종목 신의현 선수, 휠체어컬링 종목 백혜진 선수, 파라아이스하키 종목 최혁준 선수, 스노보드 종목 박수혁 선수에게 격려금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수 선정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선수 추천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임직원들에게 선수들의 경기 응원 장면 인증이나 자신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특히 선수 추천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선수들의 경기 중계나 관련 기사를 챙겨보는 등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JT저축은행은 앞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0도쿄 하계 패럴림픽부터 국내 장애인 체육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악한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장애인 체육을 대표하는 패럴림픽 국가 대표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모습을 통해 임직원들이 많은 감동과 희망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에 대한 대중화와 더불어 선수들의 훈련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2 I 김정현 기자
VI금투, 가상자산 거래소 오아시스 주요주주로
  • [단독]VI금투, 가상자산 거래소 오아시스 주요주주로
  • [이데일리 김연지 김무연 김예린 기자] 브이아이금융투자(VI금융투자)가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수리를 받은 중소형 가상자산 거래소 ‘오아시스’의 주요 주주로 올라선다. 국내 금융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투자에 나서며 끈끈한 공생 관계를 다지는 가운데 VI금융투자도 이번 투자로 가상자산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금융투자는 디지털 금융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별도 설립한 금융벤처 ‘버피’를 통해 오아시스 거래소 운영사 ‘가디언홀딩스’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수 가격을 비롯한 세부적인 딜 구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거래소의 밸류에이션을 따질 때 VI금융투자가 최소 50억원을 투자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거래소 실사와 인수 가격, 지분 등 투자 조건에 대해서는 합의된 상태이며, 최근 이사회에서 가디언홀딩스의 신주 증자 및 BW 발행 안건을 의결하기도 했다.투자가 성사되면 VI금융투자는 오아시스 거래소의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코빗 지분 투자에 나서는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거래소 주요주주로 참여하는 국내 두 번째 금융사로 거듭날 전망이다.오아시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약 5만 명 이상의 국내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와 가상자산 예치·채굴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 역량을 다져왔다. 올해 1월 말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신고수리를 받으면서 지분 매각 작업도 탄력을 받았다.오아시스 거래소는 올해 초부터 국내 상장사들 입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가상자산 사업 다각화 역량을 갖췄음에도 타 거래소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인수·합병(M&A) 시장에 등장하면서다. 이름만 대면 알 법한 제조사부터 미디어콘텐츠 기업, 게임사 등이 공격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했을 정도다. 이러한 인기에도 오아시스 측은 가상자산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 및 은행 실명계좌 확보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금융 기업을 우선순위로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이번 투자로 VI금융투자는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금융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는 뱅커스트릿PE가 하이투자선물 등을 사들여 이름을 바꿔 달은 선물사로, 출범 당시부터 ‘글로벌 금융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증권업 진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를 위해 JT캐피탈과 JT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등 영역 확장에 힘을 쏟아 붓기도 했다.이번 투자는 특히 국내외 금융권이 디지털자산 수탁부터 증권형토큰공개(STO), 탈중앙화금융(디파이) 등을 통한 사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이뤄진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월가 대형은행 중 최초로 비트코인 장외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했고, 시티그룹은 현 이사진이 약 2조원 규모의 가상자산 펀드 결성에 합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래에셋과 삼성증권 등이 STO 개발 및 관련 사업 전략을 짜기 위해 TF를 꾸리거나 인재 영입에 한창이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신생인 VI금융투자가 이들 사이에서 한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경쟁력을 가져가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상자산 기반의 유연한 금융 상품은 (VI금융투자가)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데 큰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2 I 김연지 기자
저축은행, 최성욱 대표이사 7번째 연임 결정
  • 저축은행, 최성욱 대표이사 7번째 연임 결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JT저축은행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최성욱(사진)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임 결정으로 최성욱 대표는 지난 2015년 3월 JT저축은행 대표이사 선임 이후 7번째 연임에 성공하며 JT저축은행 경영을 이끌어간다.JT저축은행은 최성욱 대표가 인재 확보를 통한 전문가 육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 리스크 관리 및 심사 역량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를 통해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을 연임의 배경으로 밝혔다.JT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 J 트러스트 그룹이 SC저축은행을 인수해 국내에 출범한 저축은행이다. 출범 당시(2015년 1월) 약 3369억 원이던 총 자산 규모가 현재(지난 1월 말 기준) 약 2조 1500억 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대형 저축은행으로 거듭났다. 자산 성장과 함께 당기순이익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JT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약 297억 수준으로 전년대비 74억원 증가했다. 출범 후 여·수신 규모의 성장과 더불어 개인과 기업의 비중을 4.5대 5.5 비율로 개선하는 등 균형 잡힌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ESG경영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 대의적 문제 개선을 위한 아동학대방지 캠페인 진행과 국가 재난 구호 활동 후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진행부터, 친환경 사무환경 조성을 위한 사무용품과 사무가구 교체, 친환경 전기차를 업계 최초로 영업용 차량으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ESG경영을 이어가는 중이다.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디지털 서비스의 편의성이 나날이 중요해지면서 급격히 변하는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비스 뿐 아니라 대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도 함께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1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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