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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현아와 재결합설 직접 언급 "제일 사랑하는 서로의 편"
  • 던, 현아와 재결합설 직접 언급 "제일 사랑하는 서로의 편"
  • 사진=원더케이 오리지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던이 현아와 재결합설을 언급했다.던은 지난 14일 유뷰트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현아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특히 재결합설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한 기자분이 한창 잘 만나고 있을 때 해외에서 찍은 사진을 퍼와서 재결합이라고 쓰셨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그렇고 현아도 그렇고 이거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 안하는 이유는 일단 사실은 저는 이 여론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맞다 아니다’ 하는 것 자체도 웃긴 것 같다”고 전했다.현아는 “일단 현아나 저나 이런 관계적인 걸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만나든 안 만나든 서로 제일 사랑하고 제일 이해하고 서로의 편인 것은 맞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했다.또한 현아와 결별에 대해서도 “아마 이 세상에서 서로를 제일 잘 이해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든 서로 응원을 한다”며 “지금도 그렇고 이때(결별 당시)는 그 친구의 선택을 저는 되게 존중했고 응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아요’를 누르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을 아낌 없이 해왔다. 이후 열애 6년 만인 지난해 11월 직접 결별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1월 결별 2개월 만에 재결합 의혹이 불거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04.15 I 김가영 기자
이영지·던말릭·블라세·허성현 결승행… '쇼미11' 우승은 누구?
  • 이영지·던말릭·블라세·허성현 결승행… '쇼미11' 우승은 누구?
  • (사진=Mnet ‘쇼미더머니11’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net ‘쇼미더머니11’ 이영지, 던말릭, 블라세, 허성현이 톱4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지난 23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11’에서는 블라세, 노윤하, 던말릭, 허성현, 칸, NSW yoon, 잠비노, 이영지 TOP8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떨어져야 하는 세미 파이널인 만큼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그 결과 이영지, 던말릭, 블라세, 허성현이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반해 팀 콰이올린(더콰이엇·릴러말즈)은 NSW yoon의 최종 탈락으로 ‘쇼미더머니 11’의 여정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이날 세미 파이널의 대진표는 무작위로 호명된 래퍼가 직접 상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블라세가 칸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고, 던말릭이 잠비노, NSW yoon이 이영지를 상대로 결정하며 노윤하, 허성현은 자동 대진으로 맞붙게 됐다. 세미 파이널의 화려한 포문을 연 주인공은 팀 그릴즈(릴보이·그루비룸)의 노윤하였다. “질풍노도의 스무 살, 멋있게 방점 찍어 보고 싶다”던 노윤하는 ‘Vroom’이라는 곡으로 랩에 대한 열정을 진중하게 쏟아냈다. 리허설 후 더 나은 무대를 위해 편곡을 결정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었다. 프로듀서 릴보이가 에너지 넘치는 랩으로 힘을 보탰으며, 이어 등장한 스윙스가 ‘최종 보스’의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노윤하에 맞서는 상대는 팀 알젓(저스디스·알티)의 허성현이었다. 진심과 공감을 관통한 허성현의 ‘미운 오리 새끼’ 무대에는 묵직한 감동이 뒤따랐다. 매력적인 보컬 선우정아는 허성현과 눈을 맞추며 감동의 케미스트리를 빚어냈으며, 시즌 3 우승자 출신 바비가 명불허전의 랩 실력으로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허성현은 무대가 끝난 뒤 눈가가 촉촉히 젖은 모습으로 여운을 남겼다. ‘쇼미더머니’ 도전 5년 만에 세미 파이널 진출을 이룬 블라세(팀 그릴즈)는 “우승까지 가보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무대 위에 올랐다. 블라세는 ‘Name Tag’이라는 UK개러지 하우스 비트의 곡으로 파워풀한 랩 플로우를 버무렸고, 프로듀서 그루비룸(규정·휘민)이 블라세와 함께 해 무대를 빛내줬다. 블라세의 대학 동아리 동기인 쿠기와 ‘94라인’ 식케이의 피처링 등장도 인상적이었다. 이후 블라세 상대로 나선 칸(팀 알젓)은 알티와 함께 ‘도깨비’라는 곡으로 맞수를 뒀다. NSW yoon의 ‘으리으리’ 무대 피처링으로 등판했던 호미들이 중독성 넘치는 훅으로 다시 한 번 무대를 휘저었고, 칸은 독보적인 톤과 플로우로 기복 없는 실력을 뽐냈다. 호미들의 친과 CK, 루이 그리고 무대의 주인공 칸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관객들과 호흡했고, 프로듀서 릴보이는 “휘어잡는 존재감이 있다”며 상대 팀임에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랩 괴물’ 던말릭(팀 알젓)과 ‘감성 래퍼’ 잠비노(팀 슬레이)는 제대로 칼을 간 무대로 안방을 공습했다. ‘빡’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린 던말릭은 무대에 앞서 1타 강사 이지영을 찾아 ‘빡세게 사는 삶’에 대한 강의로 영감을 얻었다. 던말릭의 ‘빡’ 무대에는 프로듀서 저스디스와 힙합 거장 팔로알토가 함께 했다. 알티의 중독적인 비트에 ‘빡’, ‘싹’이라는 단어로 포인트를 준 던말릭, 저스디스, 팔로알토의 랩 티키타카가 균형을 이루며 강렬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어진 무대의 주인공은 ‘LIKE WATER’(라이크 워터)로 변신을 꾀한 잠비노였다. 팀 슬레이의 프로듀서 박재범과 슬롬은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잠비노의 색깔을 잘 살린 차차말론의 비트를 선사했고, 잠비노는 예측을 뛰어넘은 공연으로 그의 또 다른 저력을 보여줬다. 시즌 1 우승자 로꼬가 피처링으로 나서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어 현아가 히든카드로 출격해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 NSW yoon과 이영지는 전혀 다른 결의 무대로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였다. 탈락이 달려 있는 콰이올린 팀은 유일하게 생존한 NSW yoon을 위해 폴 블랑코와 애쉬 아일랜드라는 막강한 카드를 내밀었다. 그동안 무게감 있는 랩으로 무대를 채워넣었던 ‘19세 루키’ NSW yoon은 ‘LOVE’(러브) 무대로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절절히 랩에 담아냈고, 모친이 직접 그의 무대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슬레이 팀 이영지는 ‘WITCH’(위치)라는 곡 제목답게 ‘다크 영지’, ‘마녀’ 콘셉트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저에 대해 의도하지 않은 바나 오해 같은 게 많아서 그런 부분을 최대한 곡에 담아보려고 했다”는 게 이영지의 설명. 강렬한 랩과 댄스 퍼포먼스를 모두 잡은 무대였고, 프로듀서 박재범이 이영지와 함께 환상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특히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새소년 황소윤의 등장은 강렬한 클라이맥스로 몰입을 더해줬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최종 발표의 시간이 찾아왔고 이영지와 던말릭, 허성현, 블라세가 파이널 진출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영지는 무려 1,740만 원의 공연비를 획득하며 700만 원 차이로 NSW yoon에게 승리를 거뒀다. 블라세와 칸의 승부는 단 10만 원 차이로 가려졌다. 블라세가 접전 끝에 TOP4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쉽게 탈락한 칸은 “후회 없는 무대로 끝낼 수 있어서 좋다”고 소회를 전했다. 노윤하와 잠비노는 각각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 서보고 싶었던 무대이고 저의 이야기를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좋다”, “‘쇼미더머니’에서의 경험이 앞으로의 긴 음악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팀 콰이올린은 NSW yoon 탈락과 함께 자동적으로 파이널 무대를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프로듀서 더콰이엇은 “‘쇼미’를 잘 즐기다가 떠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을 다 보여줬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은 없다. 다들 고생했고, 콰이올린 팀에 와서 우리와 좋은 시간을 보내줘서 고맙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릴러말즈 역시 “너무 값진 시간이었다”며 시즌 11 프로듀서로 참여한 소감을 남겼고, NSW yoon은 “저에게 ‘쇼미더머니’는 새 출발점이다 이제 TV 밖에서 제 앨범으로 증명하고 활동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겠다”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이에 따라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될 최종 래퍼 4인이 정해졌다. ‘쇼미더머니 11’ TOP4로 이름을 올린 이영지, 던말릭, 블라세, 허성현 중에서 단 한 명의 최종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최후의 관문을 뚫고 ‘NEW ONE’(뉴 원) 타이틀을 획득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쇼미더머니 11’ 파이널 무대는 30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2.12.24 I 윤기백 기자
강물이 흘러가는 곳·장문로19길4·안톤 체홉~
  • [웰컴 소극장]강물이 흘러가는 곳·장문로19길4·안톤 체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강물이 흘러가는 곳’ 포스터. (사진=극단 실험극장)◇연극 ‘강물이 흘러가는 곳’ (12월 21~31일 연우소극장 / 극단 실험극장)1930년대 중반 한강 마포나루에 뿌리를 내리고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젊은 시절 자신의 실수를 고백하는 소금 장수 만득, 친구의 삶을 자신의 삶처럼 끌어안는 새우젓 장수 덕출, 얼굴도 알지 못하는 어머니를 찾아 머나먼 길을 떠나려는 만득의 아들 석이, 가슴 속 감춰둔 사랑을 찾아가는 덕출의 딸 솔이를 통해 노년의 외로움과 쓸쓸함, 끈끈한 인간애를 전한다. 최창근이 극작·연출하고 배우 이승호, 정현, 김예림, 서보성, 윤주희가 출연한다.연극 ‘장문로19길4’ 포스터. (사진=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연극 ‘장문로19길4’ (12월 27~31일 보광극장 / 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미술작가 보연, 시인 민영, 연극배우 현아는 장문로19길4에 위치한 지하 작업실을 공동 임대해 지내는 친한 친구이자 예술가 동료다. 삼촌의 공장에서 몇 개월간 돈을 벌고 돌아온 현아와 오랜만에 재회한 세 친구들은 술기운과 함께 깊어가는 밤 그들만의 속내를 이야기한다. 청춘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아픔의 현실을 과장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담담하게 담아낸 작품. 윤지홍이 극작과 연출을 맡고 배우 임영민, 이아현, 고보민이 출연한다.연극 ‘안톤 체홉 4대 희곡 번안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스토리 포레스트)◇연극 ‘안톤 체홉 4대 희곡 번안 프로젝트’ (12월 23~3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스토리 포레스트)안톤 체호프의 대표 희곡 ‘갈매기’ ‘세자매’ ‘바냐 아저씨’ ‘벚꽃동산’을 한국 사회의 이야기로 번안해 한 무대에 올린다. ‘갈매기’는 1930년대 배경의 ‘종로 갈매기’, ‘세자매’는 1980년대 배경의 ‘쯔루하시 세자매’, ‘바냐 아저씨’는 1990년대를 표현한 ‘능길삼촌’, ‘벚꽃동산’은 2000년대로 시대를 옮긴 ‘연꽃정원’으로 관객과 만난다. 연출가 김영민이 직접 번안, 연출하고 배우 강애심, 차건우, 이현호, 최솔희, 권일, 윤성원, 한정호, 강덕중, 김보나, 김준우, 박세정, 박선민, 이섬, 이시훈, 김은주, 윤소희, 김나연, 김보정, 김세환, 박희정, 김예림, 김벼리, 오정우가 출연한다.
2022.12.24 I 장병호 기자
'쇼미더머니', 올해 12월 차트도 점령? 8곡 더 쏟아진다
  • '쇼미더머니', 올해 12월 차트도 점령? 8곡 더 쏟아진다
  • 이영지(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8곡이 더 쏟아진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톱8 참가자들의 경연곡이 12월 음원 차트를 뒤흔들지 주목된다. 기존에 발표된 ‘쇼미더머니11’ 경연곡들은 국내 주요 음악 플랫폼 차트에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톱8 진출자 중 한 명인 이영지가 16일 방송에서 선보인 본선 미션곡 ‘낫 쏘리’(NOT SORRY) 반응이 가장 뜨겁다. 22일 일간 차트 기준으로 멜론 4위, 지니 3위, 벅스 2위를 차지했다. 허성현, 칸, 맥대디, 로스 등이 부른 ‘마이웨이’(MY WAY), 던말릭의 ‘눈’(EYE), 칸의 ‘나침반’ 등 다른 경연곡 음원들도 순위권에 안착해 있다. 점유율 1위 음악 플랫폼 멜론 톱100에는 ‘쇼미더머니11’ 경연곡이 총 8곡이나 포함돼 있다. 발매 4주 내 곡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신 발매 차트에서는 ‘낫 쏘리’, ‘마이웨이’, ‘눈’ 등 3곡이 나란히 3~5위에 자리해 각각 1위와 2위에 있는 뉴진스의 ‘디토’(Ditto)와 NCT 드림의 ‘캔디’(Candy) 뒤를 바짝 쫓고 있다.이 가운데 23일 톱8의 경연 무대가 모두 공개되고 다음날인 24일 해당 곡들의 음원이 발매될 예정이라 흥미를 돋운다. 블라세의 ‘네임 태그’(Name Tag), NSW 윤의 ‘러브’(LOVE), 노윤하의 ‘부릉’(Vroom), 칸의 ‘도깨비’, 던말릭의 ‘빡’, 잠비노의 ‘라이크 워터’(Like Water), 허성현의 ‘미운 오리 새끼’, 이영지 ‘위치’(WITCH) 등이다. 세미 파이널 무대에는 바비, 팔로알토, 스윙스, 식케이, 쿠기, 폴 블랑코, 애쉬 아일랜드, 새소년 황소윤, 현아 등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조합들이 만들어져 색다른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Mnet이 2편으로 나눠 제작한 하이라이트 선공개 영상의 총 조회수가 100만건에 육박하는 등 톱8 참가자들의 무대를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쇼미더머니11’ 제작진은 “톱8 참가자들은 타이트하고 강렬한 랩으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귀띔했다.던말릭(사진=Mnet)앞서 지난해 12월 이전 시즌인 ‘쇼미더머니10’ 경연곡들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한 바 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공인 음악 차트 써클차트에 따르면 당시 소코도모의 ‘회전목마’, 비오의 ‘리무진’, 베이식의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가 월간 차트 1~3위를 휩쓸었다. 4위 참가자 비오가 예선에서 선보인 곡의 정식 음원 버전인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였고, 5위에는 머드 더 스튜던트의 경연곡 ‘불협화음’이 올랐다. 2020년 12월엔 ‘쇼미더머니9’ 경연곡들의 기세가 좋았다. 미란이, 먼치맨, 쿤디판다, 머쉬베놈이 함께한 ‘VVS’가 써클차트 월간 차트 1위를 했고 릴보이의 ‘내일이 오면’이 5위였다. 그렇기에 공개를 앞둔 ‘쇼미더머니11’ 톱8 참가자들의 경연곡들의 면면과 성적에 더욱 눈길이 간다. ‘쇼미더머니’ 경연곡이 차지 3년 연속으로 12월 월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게 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2.12.23 I 김현식 기자
악성 루머→재결합 등 추측 난무…현아·던 결별 후폭풍-ing
  • 악성 루머→재결합 등 추측 난무…현아·던 결별 후폭풍-ing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현아, 던의 결별 후 후폭풍이 거세다. 현아를 둘러싼 온라인상 허위 사실 유포에 던이 직접 분노를 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한편, 오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결별 이유 및 재결합 가능성을 둘러싼 각종 추측들이 오가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이별은 지난달 30일 현아가 SNS로 직접 결별 소식을 밝히며 세간에 알려졌다. 현아는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고, 던 역시 해당 글에 ‘좋아요’로 공감을 표시하면서 사실상 결별을 인정한 상태다. 이들이 소속사 피네이션과 이별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해진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쉬움과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이에 두 사람의 결별 이유, 재결합 가능성을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 ‘결별 처음 아니었다...현아♥던이 싸웠던 이유’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현아와 던의 지인들, 관계자들에게 연락해봤다. 진짜 헤어진 거 맞냐고. 하나같이 당사자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며 “다만 장난이 아니라 진짜 헤어진 게 맞다고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다면 왜 헤어졌을까. 당사자들이 외부와 연락을 끊어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려웠으나 두 사람이 평소 성격 차이로 자주 다퉜다고 한다. 현아는 뭐든 적극적으로 나서는 스타일이고 던의 경우 느긋느긋 여유로운 성격이라 자주 부딪혔다고 하더라. 이 모습이 작년 리얼리티 카메라에서도 잡힌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6년 열애 기간동안 만남과 결별이 계속 이어졌고 이 과정을 통해 두 사람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 거다. 엄청나게 크게 다툰 뒤 결별했다고 하더라”며 “한동안 냉기류가 흘러 서로 마주조차 안 해 관계자들 모두가 이별을 알았을 정도였다고 했다. 그렇게 결별이 기정사실화 됐을 때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나타났다. 이러한 전력 때문에 일부 절친들은 이번에도 완전한 결별은 아닌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SNS 반지 프로포즈로 제기된 두 사람의 결혼준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지인들은 두 사람이 결혼을 염두에 두고 한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 ‘결혼은 무슨 결혼이냐, 단 한 차례도 결혼을 실제로 준비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했다. 이진호는 “재결합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번은 다르다. 이번엔 공식 발표까지 했다. 일방적인 한 사람의 의견이 아닌 던도 현아의 글에 ‘좋아요’를 눌러 합의했음을 암시했다”고 분석했다. 6년이란 오랜 시간 사랑을 쌓아온 이들이었기에 결별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말도 안되는 루머까지 등장, 던이 직접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칼을 빼든 상태다. 던은 1일 “길게 말 안 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라며 캡쳐본과 함께 루머 유포자를 저격했다. 던이 함께 게시한 캡쳐본에서는 어떤 유튜버가 ‘현아 던 결별 사유 충격’이란 제목과 함께 던의 이름으로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습니다. 저와 연애 중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고 아이의 존재도 숨겼습니다”라고 조작한 허위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연애를 이어오다 2018년 공식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열애 공개로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했던 이들은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나란히 둥지를 옮겨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예능에 출연하고 듀오로 앨범을 내는 등 활발히 활동을 펼치며 사랑을 키워왔다. SNS에 과감한 애정표현, 커플 일상을 올리며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친하게 지낸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에서 현아가 부케를 받고, 던이 현아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던이 커플링 사진을 공개하며 “Marry Me?‘란 글을 남기자 현아가 ”당연히 Yes지“라고 답한 게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말 소속사 피네이션과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당시 피네이션은 ”현아, 던과 함께했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02 I 김보영 기자
던, 전 여친 현아 흠집내기 루머에 "헤어져도 소중한데…고소할 것"
  • 던, 전 여친 현아 흠집내기 루머에 "헤어져도 소중한데…고소할 것" [전문]
  • 던(왼쪽) 현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던이 전 여자친구 현아를 흠집내는 루머에 법적 대응을 알렸다.던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길게 말 안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현아에 대해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고 애정을 내비쳤다.던은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써라”고 덧붙였다.앞서 한 온라인에는 현아의 행실을 폭로하는 댓글이 확산됐다. 이는 던이 작성한 것처럼 편집된 것. 던은 자신이 게재한 글이 아님을 강조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한 현아, 던은 최근 결별했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다음은 던 글 전문안녕하세요. 던입니다. 길게 말 안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
2022.12.01 I 김가영 기자
현아·던 결별 게시물에 160만명 '좋아요'…"사랑 안 믿을래"
  • 현아·던 결별 게시물에 160만명 '좋아요'…"사랑 안 믿을래"
  • 던(왼쪽), 현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현아와 던의 결별 소식에 국내외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현아는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해 공개 연인이었던 던과 결별했음을 알렸다. 현과 던은 2016년 교제를 시작했고 2018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열애 사실을 알릴 당시 두 사람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이자 혼성 그룹 트리플H 멤버로도 함께 활동했다는 점에서 화제였다. 이후 두 사람은 피네이션으로 둥지를 함께 옮겼고 듀엣 앨범을 발매하고 각종 예능에 동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올 초에는 프러포즈 절차까지 밟았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그런 만큼 결별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표했다. 한 해외 팬은 “거짓말이라고 말해줘”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해외 팬은 “계속 눈물이 난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점은 “난 더이상 사랑을 믿지 않기로 했다”는 댓글을 남긴 팬들이 많다는 점이다. 현아와 던이 워낙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하며 끊임없이 애정을 과시해왔던 만큼 결별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넘어 사랑에 대한 고찰까지 하게 된 팬들이 잇따르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현아의 결별 발표 게시물에는 1일 오전 현재 약 160만명이 ‘좋아요’ 버튼을 눌러 두 사람의 결별이 핫이슈임을 실감케하고 있다.
2022.12.01 I 김현식 기자
결별 알린 현아, 넉달 전 던 질문에 "걔한테 들으세요"
  • 결별 알린 현아, 넉달 전 던 질문에 "걔한테 들으세요"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던과 결별한 현아의 과거 발언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현아는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는 글을 게재해 공개 연인이었던 던과 결별했음을 알렸다. 현아가 결별을 알린 뒤 일부 누리꾼들은 현아가 지난 8월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던에 대해 언급한 발언에 주목했다.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은 진행자 이영지가 게스트와 술을 마시며 토크를 진행하는 포맷이다. 해당 출연분에서 현아는 “언제 또 내가 (연예계) 여자 동생과 술을 마실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지는 “데뷔 15년 차인데 여자 동생이 없냐”고 물었고 현아는 “일단 그 중에 반은 던이가 있었고…”라고 답했다.이영지는 “그 얘기 좀 자세히 듣자”며 현아와 던의 러브 스토리에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현아는 “그건 걔 불러와서 걔한테 들으세요”라며 거부했다. 현아의 답변을 들은 이영지는 멋쩍게 웃은 뒤 “언니 솔직히 그 얘기 약간 지겨워졌지?”라고 물었다. 이에 현아는 “그 얘기 이제 그만하고 싶다. 귀찮다”면서 던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 꺼내지 않았다.현과 던은 2016년 교제를 시작했고 2018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합작 앨범을 발매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등 남다른 공개 열애 행보를 이어왔다. 던은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2.12.01 I 김현식 기자
알렉사 "기회된다면 도자캣·현아와 협업하고파"
  • 알렉사 "기회된다면 도자캣·현아와 협업하고파"
  • 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 우승 이후 오랜만에 미니앨범으로 찾아뵙게 됐습니다. 첫 데뷔 앨범 때처럼 너무 긴장되고 대중들이 어떻게 바라봐주실지 떨려요.”가수 알렉사(AleXa)가 11일 오후 12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걸스 곤 보그’(GIRLS GONE VOGUE)를 발매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걸스 곤 보그’에는 타이틀곡 ‘백 인 보그’(Back In Vogue)를 비롯해 알렉사가 직접 작사·작곡한 ‘블랙 아웃’(BLACK OUT), ‘스타’(Feat. 문별 of Mamamoo), ‘엔돌핀’(Endorphine), ‘플리즈 트라이 어게인’(Please try again) 등 다채로운 장르의 다섯 곡이 수록됐다.이번 앨범은 화려한 시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콘셉트로,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Vogue(보그) 문화와 미래 도시의 화려한 Virtual Circus( 버추얼 서커스)를 아울러 레트로와 퓨처리스틱한 무드를 동시에 담아냈다. 그간 알렉사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고, 이를 통해 ‘보그’가 뜻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트렌디한 여성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알렉사와의 일문일답.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걸스 곤 보그’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지요?△“이번 앨범을 통해 전에 보여드린 곡 스타일과는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신스팝 장르,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곡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음악 색깔과 곡들로 구성했습니다.”-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다면요?△“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제가 해보고 싶었던 곡과 안무를 할 수 있어서 더 재밌게 연습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안무도 제가 지닌 매력을 담아 완성되어 만족스럽게 연습했습니다. 강렬한 안무와 음악보다는 조금 여성스러운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런 점들이 많이 부각돼서 연습하는 내내 행복했어요. 의상 역시 제가 원하던 콘셉트를 잘 짚어내 저만의 유니크한 개성과 패션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뿐만이 아닌 우리 안무팀도 각각 다른 의상을 입을 수 있게 되어 모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곡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타이틀곡 ‘백 인 보그’에 대한 소개와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주세요.△“타이틀곡 ‘백 인 보그’는 80~90년대 팝과 올드 재즈, 올드 스쿨 힙합 사운드를 아우른 곡으로, 내면의 여성스러움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체적인 새 여성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보다 조금 더 여성스럽고 섬세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타이틀곡 ‘백 인 보그’의 퍼포먼스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고, 포인트 안무를 꼽자면요?△“이번 타이틀곡 안무는 제가 이전에 보여드린 힘 있음보다는 조금 더 여성스럽고 섬세하게 표현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보깅댄스로 특징을 살렸어요. 생각보다 그 안무를 표현하는 데 디테일이 아주 필요했어요. 그래서 보깅 레슨을 따로 받으면서 연습했습니다. 안무 스타일도 많이 바뀐 만큼 조금 더 새롭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A.I 세계관을 녹여낸 타이틀곡 ‘백 인 보그’ 뮤직비디오는 어떤 스토리를 담았고,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면 좋을지요?△“숨겨져 있던 저의 여성스럽고 섹시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울러 A.I 콘셉트 세계관의 연장선으로 Virtual Circus의 미스테리함과 화려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화려해진 알렉사’라는 것에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고, 첫 미주 투어도 성황리에 끝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ASC’ 우승 이후 앨범이라 많이들 기대해주시는 것 같아 기쁘면서도 부담이 많이 됐어요. 그래서 조금 더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데뷔 때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투어였는데 데뷔 3년 만에 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2주 동안 거의 매일 만나면서 같이 공감하고, 저의 음악을 즐겨주셔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ASC’ 우승 후 해외 활동이 많아졌어요. 글로벌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데 함께 협업하고 싶은 팝 가수와 K팝 가수가 있다면요?△“기회가 된다면 도자캣과 꼭 한 번 협업해 보고 싶습니다. 빌보드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 멋있고 아름다웠어요. 꼭 한번 좋은 음악과 함께 협업해보고 싶어요. 국내 가수는 현아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서보고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팬이었고 지금까지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에요.”-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각오가 있다면?△“이번 앨범을 통해 ‘알렉사가 성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파워풀한 무대만 할 줄 아는 게 아니라 보컬과 다양한 매력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국내에서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가수 알렉사와 알렉스 크리스틴(알렉사 본명)은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요.△“알렉사는 걸크러시하고 센언니이지만 알렉스 크리스틴은 낯도 정말 많이 가리고 생각보다 말이 없는 편이에요. 밖에서 노는 것보다 집에서 조용히 영화 보거나 만들기 하는걸 좋아해요.”-A.I 트루퍼(팬덤명)에게 한마디 부탁해요.△“지금까지 믿고 계속해서 응원 보내줘서 너무 고맙고, 더 좋은 모습으로 실망 시켜 드리지 않을 테니 지금처럼 많이 응원해주세요. 사랑해요.”
2022.11.11 I 윤기백 기자
신구·손병호 등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출연
  • 신구·손병호 등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다음달 1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포스터. (사진=극단 수)‘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잘 알려진 재일교포 정의신 작가와 연극 ‘사랑별곡’ ‘친정엄마와 2박 3일’의 구태환 연출이 2018년 처음 선보인 연극이다. 2020년 제41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작품은 1978년 개관한 낡은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교내 따돌림, 부양 문제 등의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등장인물이 각각 아픔을 직면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는 에피소드를 통해 개인이 지닌 상처를 어루만지게 하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이번 공연에선 60년간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혼신의 연기를 펼친 배우 신구와 오랜 기간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한 배우 김재건이 ‘레인보우 씨네마’의 초대 주인 조병식 역으로 출연한다.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인보우 씨네마’를 운영했지만 시대의 흐름으로 추억 어린 극장을 폐관하는 2대 주인 조한수 역으로는 연기파 배우 손병호를 비롯해 배우 박윤희, 성노진이 함께 캐스팅됐다.‘레인보우 씨네마’의 폐관으로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정리를 돕는 조원우 역은 배우 임지환, 이시강, 그룹 인피니트 출신 이성열이 맡는다.조원우의 고향으로 함께 내려와 일손을 돕는 신태호 역에 한윤춘, 김성철, 박장면, 모종의 이유로 인형 탈을 쓰고 생활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박수영 역에 조성국이,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하는 김정숙 역에 황세원, 밝고 명랑한 ‘레인보우 씨네마’ 직원 역에 배현아가 캐스팅됐다.공연 관계자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올해 연말,다시 한번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처럼 따스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티켓 가격 3만 3000~5만 5000원.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2022.11.11 I 장병호 기자
캐리어 끌며 프로필 돌리던 배다빈, 이젠 주연 배우①
  • 캐리어 끌며 프로필 돌리던 배다빈, 이젠 주연 배우[인터뷰]①
  •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배다빈이 큰 산을 넘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아 대중의 뇌리에 이름과 얼굴을 또렷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가 배다빈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던 무대다. 배다빈은 여자 주인공 현미래 역을 맡아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긴 호흡의 극을 이끌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장했다.“배운 것도, 얻은 것도 많아요.” 드라마 종영 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배다빈의 말이다. 극중 단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던 숏컷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시선을 끈 배다빈은 “작품과 캐릭터를 후련히 떠나보내기 위해 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인데 심경변화가 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이어 “데뷔 후 가장 긴 호흡으로 촬영한 작품이라 심적으로 떠나보내기 쉽지 않아 외적으로라도 떠나보낼 수 있게 스타일을 바꾼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임하며 많이 배우고 얻은 작품을 떠나보내게 돼 시원섭섭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캐스팅 확정 후 감사한 마음과 부담감이 동시에 들었어요. ‘내가 주인공을 맡아 작품을 끌어갈 힘이 있는 배우인가’ 하고 자신에게 되물어보기도 했죠. 고민을 많이 하며 임했던 작품이기에 완전히 개운치는 않고 복합적인 감정이 많이 들어요. 작품과 캐릭터를 너무 사랑했기에 서운한 마음도 들고요. 앞으로 천천히 ‘현아’(현재는 아름다워)와 미래를 잘 떠나보내 봐야죠. (미소).”(사진=방인권 기자)극중 현미래는 백화점 VIP 고객들의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퍼스널 쇼퍼라는 설정의 캐릭터였다. 배다빈은 “옷을 사랑해서 퍼스널 쇼퍼의 길을 택한 인물인 만큼 감정 변화에 맞춰 의상을 택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옷을 소중히 다루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의 겉모습을 디테일하게 살리기 위해 일부러 손톱을 칠하지 않고 반지도 뺐다. 또 활동적인 직업에 맞춰 되도록 편안해 보이는 신발을 착용하려고 했다”고 밝혔다.현미래는 혼인 취소 소송 중인 캐릭터이기도 했다. 고객의 소개로 만난 예비 신랑과 혼인 신고를 한 뒤 그에게 사실혼 관계인 여자와 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돼 소송에 나서게 된 것이다. 소송을 위해 찾아간 법무법인에서 변호사가 바로 상대역인 이현재(윤시윤)다.배다빈은 “혼인 취소 소송이라는 게 낯설었는데 그런 워딩에 집중하기보단 미래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집중하려고 했다”면서 “미래가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미숙해서 첫 남편을 만나게 됐는지, 또 현재를 만나 어떻게 성장해나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연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사진=방인권 기자)배다빈은 주어진 설정과 대본뿐 아니라 시청자 반응도 유심히 살피며 작품에 임했다. 연기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이자 유연함을 갖춘 배우라는 점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전까지 ‘악플’을 거의 받아본 적이 없었어요. 늘 응원을 받는 편이었죠. 그런데 이번엔 저의 부족한 점을 짚어주신 분들이 많았고, 그런 반응을 하나하나 살피면서 보완해가려고 노력했어요. 시간과 애정이 있기에 의견을 남겨주시는 거잖아요. 긴 호흡의 드라마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며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수정하면서 캐릭터를 더 입체감 있게 표현하려고 했어요.”첫 주연작의 무게감과 일각의 날카로운 시선 속 커지는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은 ‘현재는 아름다워’ 극본을 쓴 하명희 작가였단다. 배다빈은 “‘사랑의 온도’, ‘청춘기록’ 등 담백하고 진솔한 작품을 쓴 작가님이라 예전부터 팬이었다”며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마음이 힘들어지고 부담감이 커질 때쯤 전화를 주셔서 저를 잘 헤아려주셨고 ‘즐겁게 연기해줬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건네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아쉽고 그립다.’ ‘덕분에 따듯함을 느꼈다.’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 부담감을 이겨내고 작품을 무사히 끝마친 배다빈을 흐뭇하게 한 시청자 반응이다. 배다빈은 “저 역시 같은 마음”이라며 “‘현재는 아름다워’가 따듯한 드라마로 많은 분의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하고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작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연말에 열릴 ‘KBS 연기대상’에서의 수상을 기대하고 있냐는 물음에는 “아직 지상파 연기대상에 참석해본 적이 없다”며 “지상파 드라마 데뷔 4년여 만에 연말 시상식에, 그것도 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참석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현재는 아름다워’ 팀을 다시 만나는 그림도 기대 된다”고 답하며 활짝 웃어 보였다.(사진=방인권 기자)배다빈은 초등학교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가 성인이 된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연예계에 뛰어들었다. 모델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가 배우의 길로 들어선 케이스다. “몸으로 부딪혀가며 성장해왔어요. 신인 땐 혼자 캐리어 끌고 택시 타고 다니면서 프로필 사진도 직접 돌리고 다녔고요. 광고 감독님이 그런 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콘티를 짠 적도 있어요.”어느덧 한 작품의 주연을 맡은 뒤 종영 인터뷰를 하는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이젠 곳곳에서 알아보는 사람도 많단다. 배다빈은 “‘미래’라고 불러주시는 분들도 많다. 캐릭터 이름으로 불리는 경험을 하게 돼 신기하다. 숏컷도 잘 어울린다고 해주신 어머님 시청자분도 계셨다”며 흐뭇해했다. 배다빈은 이미 차기작을 확정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종영 이후 드라마 ‘한강’ 출연 확정 사실을 알렸다. 배다빈은 인터뷰 말미에 “‘나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하자’는 신념을 지닌 채 지금까지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나아갈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2022.10.11 I 김현식 기자
현아♥던, 피네이션과 계약 만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 현아♥던, 피네이션과 계약 만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 던(왼쪽)과 현아(사진=현아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소속사 피네이션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현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네이션이 현아·던과 전속계약을 만료했다는 소식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던은 “앞으로도 자유롭고 멋있게 음악하고 무대하고 사랑하자 사랑해”라고 댓글을 달아 이목을 끌었다.(사진=던 인스타그램)같은 날 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네이션과의 계약만료 공지를 캡처해 게재하며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게요”라고 글을 적었다.이날 피네이션 측은 현아와 던의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면서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현아, 던과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현아는 지난 2007년 데뷔해 그룹 원더걸스와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던은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해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9년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으로 둥지를 함께 옮겼다.
2022.08.30 I 조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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