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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 몸값·아이돌급 팬덤…'스우파發' 스타 댄서의 시대
- ‘스우파’ 출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노제(사진=스타팅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댄서들의 인기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올 하반기를 강타한 히트 예능 프로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영향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수의 댄서가 아이돌 못지않은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며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주목된다. 억대 광고 출연료를 받는 스타도 탄생했다.지난 8월 방송을 시작한 ‘스우파’는 최고의 여자 댄스 크루 타이틀을 따내기 위한 여덟 크루의 경쟁을 그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예능 부문에서 6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신드롬급 인기몰이 중이다. 얽히고설킨 사연이 있는 댄서들 간의 치열한 신경전과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벌이는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Mnet에 따르면 유튜브에 게재된 ‘스우파’ 관련 영상 총 조회수는 지난 16일 3억건을 돌파했다. 온라인상에서는 Mnet 공식 영상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열성 시청자들이 재생산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리더 계급 미션 경연곡으로 쓰인 데이비드 게타의 ‘헤이 마마’(Hey Mama)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순위권에 진입했고 틱톡을 비롯한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해당 미션 댄스를 커버하는 챌린지 열풍이 일기도 했다. ‘스우파’ 출연 댄서들(사진=Mnet)이 가운데 출연 댄서들의 주가도 치솟았다. ‘아이돌급 인기’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원트 엠마, 웨이비 노제, 프라우드먼 모니카 등 ‘스우파’ 출연 이후 음악 방송 프로그램 무대에 오른 일부 댄서의 단독 직캠 영상은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다. 그 중 Mnet M2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엠마의 ‘핑 퐁’(PING PONG) 직캠 조회수는 400만건을 훌쩍 넘겼다. 같은 날 한 무대에 오른 노래의 주인공 현아&던의 직캠 조회수(44만건)를 압도하는 수치라 눈길을 모은다. SNS 팔로워 숫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등 여러 가수들의 무대에 오른 뒤 ‘얼짱 댄서’로 유명세를 얻었던 노제의 경우 ‘스우파’ 출연 이후 팔로워가 무려 140만명이나 증가했다. 현재 팔로워 수는 21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매거진 화보는 물론 방송계와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프라우드먼 크루의 모니카와 립제이는 최근 통신사 광고 모델로 발탁됐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광고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노제는 온라인게임, 화장품, 다이어트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10여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수백만원대였던 회당 광고 출연료는 억대로 뛰어올랐다는 전언이다. tvN 인기 예능 ‘놀라운 토요일’ 출연도 앞두고 있다. ‘스우파’ 출연 댄서 관계자는 “이미 연말까지 스케줄이 꽉 찼다.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밀려드는 광고와 방송 출연 제안들을 다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스트릿 걸스 파이터’(사진=Mnet)‘스우파’는 종영까지 2회 분량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에서 최종 1위 크루를 가린 뒤 막을 내린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댄서들의 인기가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이 가운데 ‘스우파’로 고무적인 성과를 낸 Mnet은 이미 발 빠르게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스우파’의 여고생 버전 ‘스트릿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를 올 연말 론칭하겠다고 밝히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것이다. ‘스걸파’에는 YGX 리정, 라치카 가비, 원트 효진초이, 웨이비 노제, 코카N버터 리헤이, 프라우드먼 모니카, 홀리뱅 허니제이, 훅 아이키 등 ‘스우파’에서 활약한 각 크루의 리더들이 ‘마스터’로 출연해 여고생 댄서들을 이끌 예정이다. ‘스우파’의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Mnet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다수의 댄서들이 수십, 수백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로 떠오른 데다가 스핀오프 ‘스걸파’까지 만들어지는 만큼 한동안 댄서들의 인기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스우파’ 남자 버전 제작을 고대하는 댄서들도 많아졌다는 후문이다. 한 유명 댄서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스우파’ 인기를 계기로 댄서들의 체계적이고 폭넓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에이전시 및 매니지먼트사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불어 ‘스우파’ 출연 댄서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댄서신 전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라우드' 최종 데뷔 멤버는?…생방송 '관전포인트' 공개
- ‘라우드’(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드디어 2021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프로젝트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의 JYP, 피네이션 데뷔조 멤버가 확정된다.지난 6월 첫 방송 이후 숨 가쁘게 달려왔던 ‘라우드’는 오는 4일 최종 데뷔조 멤버를 가리기 위한 JYP와 피네이션의 역대급 대결이 펼쳐진다.이번 주 대결은 각 기획사가 총 두 번의 대결과 한 번의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게 되며 모든 무대에 팀원 전원이 참여하게 된다. 대결 무대가 두 번이기 때문에 무대별로 승패를 가렸던 지난 방송들과 달리, 팀 JYP 혹은 팀 피네이션에게 통합적으로 투표를 하게 되며 더 많은 득표를 하는 회사가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첫 대결 : 팬 추천곡 미션첫 대결은 ‘팬 추천곡 미션’이다. 앞서 두 회사는 각각 글로벌 앱을 통해 ‘생방송에서 각 팀에게 보고 싶은 무대는?’이라는 주제로 팬들의 추천을 받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무대를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진영과 싸이는 팬들의 추천곡을 듣고 놀라기도 했지만, 팬들이 원하는 바를 채워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주 방송된 무대는 ‘LOUD’ Final Debut Stage 앨범으로 5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될 예정이다.◇두 번째 대결 : 레트로 K-POP 미션레트로 K-POP 미션은 8,90년대 가요 명곡을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해야 하는 미션이다. JYP와 피네이션, 두 팀 모두 의외의 선곡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데, JYP의 선곡을 확인한 싸이는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가 느껴질 정도의 엄청난 곡”이라며 경계했다.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명곡이라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반면 싸이의 선곡을 확인한 박진영은 “너무 의외의 선곡”이라며 “피네이션이 워낙 기세가 좋아 이제 더 모험적인 시도를 하는 것 같다”고 밝혀 두 팀의 양보 없는 대결이 기대된다.◇‘팀 피네이션’ 현아 VS ‘팀 JYP’ 스트레이 키즈이번주 생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들이 함께 하는 ‘깜짝 콜라보 무대’가 꾸며진다. 현아가 ‘팀 피네이션’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팀 JYP’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한이 함께 한다. 자신의 예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준 현아와 스트레이 키즈가 어떤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이번주 방송으로 두 팀의 보이그룹 데뷔 멤버가 모두 가려지게 되며, 두 회사는 이날 확정된 멤버 그대로 데뷔를 준비한다. 이에 치열한 팬 투표 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JYP와 피네이션의 보이그룹이 될 최종 데뷔 멤버는 4일 오후 8시 55분에 생방송되는 ‘라우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지막 방송인 11일 방송은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된 두 팀이 타이틀곡을 공개하는 등 완전체로 처음 선보이는 멋진 무대들로 스페셜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주 방송된 무대는 ‘LOUD’ Final Debut Stage 앨범으로 오는 5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 [컴백 SOON] 스테이씨·백아연·블랙핑크 리사… 음원강자 총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가 총출동한다. 그룹 스테이씨를 시작으로 블랙핑크 리사, 백아연, 이하이. 백예린이 연이어 출격, 음원차트 공략에 나선다.그중 블랙핑크 리사는 첫 솔로앨범 선주문량이 70만장을 돌파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뽐내며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테이씨(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스테이씨가 선사할 색다른 ‘색안경’그룹 스테이씨가 6일 미니 1집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2집 ‘스테이덤’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스테이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은 ‘색안경’이다. 스테이씨 멤버 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탄생한 ‘색안경’은 스테이씨 특유의 하이틴과 우아함을 그려낸 곡으로, ‘우리 모두 편견을 가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줬으면’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오메가엑스(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오메가엑스, 2개월 만 초고속 컴백그룹 오메가엑스가 6일 싱글 1집 ‘왓츠 고잉 온’(WHAT’S GOIN’ ON)을 발매한다. ‘왓츠 고잉 온’은 글로벌 K팝 시장을 향한 오메가엑스의 야심찬 포부와 열정을 담은 앨범으로 오메가엑스의 초고속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신보다. 데뷔 후 약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이룬 오메가엑스는 음악적으로, 퍼포먼스적으로 한층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영케이(사진=JYP엔터테인먼트)◇데이식스 영케이, 첫 솔로 출격밴드 데이식스 영케이(Young K)가 6일 첫 솔로앨범 ‘이터널’(Eternal)을 발매하고 6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영케이는 전곡 작사·작곡을 비롯해 전체적인 구성에 참여해 강영현이 가진 내면의 고민과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는 이모 힙합 리듬과 감성 록 사운드가 전개되는 후렴 구간이 특징이며, 사랑하는 이에게 내 모든 게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지켜 주겠노라 맹세하는 노래다. 서브 타이틀곡 ‘그대로 와 줘요’는 타이틀곡과 더불어 신보 ‘이터널’을 관통하는 주제를 가장 잘 보여준다. 두 곡은 메시지적으로는 결을 같이 하지만 서로 다른 사운드를 품고 있어 영케이의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윤서령(사진=제이지스타)◇‘트롯 비타민’ 윤서령 “데뷔합니다”‘트롯 비타민’ 윤서령이 7일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랜 믿음으로 척하면 척인 사랑을 노래로 표현한 윤서령의 ‘척하면 척이지’는 정통트롯과 세미트롯이 공존하고 있는 독특한 뉴트롯 장르의 곡이다. 윤서령은 데뷔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척하면 척이지’를 통해 또 한번 어떤 독보적인 끼와 신명나는 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호중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비롯해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등 히트메이커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백아연(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백아연표 청아한 감성 ‘옵저브’가수 백아연이 7일 미니 5집 ‘옵저브’(Observ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를 비롯해 ‘외로WAR’, ‘삐뚤어질래’,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 ‘환상’,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Inst.)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는 고된 일상에 지쳐 충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공감형 미디엄 템포곡이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백아연의 강점인 청아한 음색과 공감형 가사가 공개돼 벌써부터 많은 예비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퍼플키스(사진=RBW)◇‘좀비’가 된 퍼플키스, ‘테마돌’ 변신그룹 퍼플키스가 8일 미니 2집 ‘하이드 앤드 시크’(HIDE & SEEK)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앨범 ‘인투 바이올렛’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은 ‘좀비’(Zombie)다. 퍼플키스는 ‘좀비’를 통해 호러틱하지만 키치한 매력을 지닌 ‘테마돌’로 변신을 예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가요계에 퍼플키스의 이름을 각인시킬 전망이다.소유(사진=오렌지디멘션)◇소유, 웹툰 OST ‘브리드’ 발매가수 소유가 8일 리디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의 첫 번째 수록곡 OST ‘브리드’(breath)를 발매한다.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브리드’는 트랜디한 R&B 팝 장르의 곡이다. 여자주인공 유하리가 남자주인공 차은호를 짝사랑하며 느끼는 불안과 행복을 설레는 숨결에 담아 표현했다.현아(오른쪽)와 던(사진=피네이션)◇현아·던, 둘 아닌 하나가 되다가수 현아와 던이 EP 앨범 ‘1+1=1’을 9일 발매한다. 현아&던은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서 두 사람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다양한 색의 음악을 담았다. ‘1+1=1’에는 현아&던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핑퐁’(PING PONG)을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두 사람 모두 작사·작곡에 두루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이하이(사진=AOMG)◇이하이, 정규앨범 ‘4 온니’ 발매가수 이하이가 9일 정규 3집 ‘4 온니’(4 ONLY)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빨간 립스틱’(Feat. 윤미래), 지난 8월 27일 선공개된 ‘온니’를 비롯해 ‘구원자’(Feat. B.I), ‘그대의 의도’ 등 10곡이 담겼다. 특히 이하이는 이번 앨범 10곡 중 7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직접 음악 작업에 참여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블랙핑크 리사(사진=YG엔터테인먼트)◇리사, 블랙핑크 세 번째 솔로 출격블랙핑크 리사가 10일 첫 솔로앨범 ‘라리사’(LALISA)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리사의 솔로 데뷔는 블랙핑크 중에서 제니, 로제에 이은 세 번째다.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던 두 멤버 모두 글로벌 차트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장했던 터라 이번 리사의 행보 역시 주목된다. 특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라리사’가 어떤 장르와 분위기를 담고 있을지 전 세계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백예린(사진=블루바이닐)◇백예린, 숨은 명곡을 재해석하다가수 백예린이 10일 커버앨범 ‘선물’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토이의 ‘그럴 때마다’, 검정치마의 ‘Antifreeze’, 이영훈의 ‘돌아가자’, 장기호의 ‘왜? 날’, 넬의 ‘한계’, 소히·이한철의 ‘산책’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왜? 날’과 ‘산책’이다. 백예린의 감성을 만난 숨은 명곡에 어떻게 재탄생했을지 기대감이 크다.
- '걸스플래닛999' CLC 최유진, 맨발 투혼… 눈물의 올패스
- (사진=Mnet ‘걸스플래닛999’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 2회에서도 실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각 문화권의 소녀들 1명씩 총 3명으로 구성된 33개 셀(CELL)이 완성되며, 첫 번째 미션 시작을 알렸다.◇끝나지 않은 플래닛 탐색전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CLC 멤버 최유진이 솔로 무대를 펼쳤다. 2015년에 데뷔한 이후 2020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더 이상은 그룹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최유진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현아의 ‘버블팝!’으로 무대를 꾸민 최유진은 통통 튀는 매력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무대로 참가자들은 물론 마스터군단까지 사로잡으며 극찬을 받았다. 마스터들의 올 패스를 받은 최유진은 폭풍 눈물을 흘렸다.‘프로듀스48’에 출연한 후 걸그룹 파나틱스로 데뷔한 김도아를 비롯해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로 구성된 K그룹의 유닛이 등장했다. K그룹의 또 다른 참가자인 이나연과 C그룹의 지아이 역시 걸그룹 파나틱스 멤버. 파나틱스로 활동 중임에도 ‘걸스플래닛999’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김도아는 “압박감으로 많이 힘들었다. 걸스플래닛이 현실적으로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도아의 눈물에 파나틱스 멤버 이나연을 비롯해 김보라, 심승은, 유다연 등 K그룹의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이 유닛에 속한 김혜림 역시 ‘K-POP 스타’ 준우승 이후 걸그룹 라임소다로 데뷔했던 경력이 있다. 레드벨벳 슬기, 여자친구 신비, 청하, (여자)아이들 소연이 함께한 ‘Wow Thing’을 부른 이들의 무대에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유닛 멤버 4명 모두 TOP9 후보로 선정되었다. 장주희 마스터는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은 평가 기준을 높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네 명이다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 플래닛 TOP9 후보들J그룹에서 개인 순위 5위를 차지한 쿠보 레이나가 속한 보컬 그룹의 무대가 펼쳐졌다. 2살에 댄스를 시작하고 10살에 노래를 시작했다는 쿠보 레이나는 J그룹 내에서도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마무의 ‘고고베베’를 선곡한 유닛의 무대가 끝난 후 마스터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J그룹 처음으로 유닛 멤버 4명 모두 TOP9 후보로 선정되었다.C그룹 개인 평가 2위를 차지한 수루이치는 C그룹 참가자들 사이에서 친절하고 다재다능하고 완벽하다는 평을 받았다. 수루이치는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등장해 청하의 ‘Snapping’으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나자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고, 마스터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수루이치의 무대를 지켜본 에자키 히카루와 강예서 등은 같은 셀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어서 가인의 ‘Paradise Lost’로 솔로 무대를 펼친 심승은은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보여줬고, 화사의 ‘마리아’로 무대를 듀엣 무대를 꾸민 C그룹의 구이저우가 뛰어난 실력으로 TOP9 후보로 선정됐다. 또, K그룹의 듀엣 김보라와 정지윤은 보컬과 댄스 모두 잘했다는 평을 받았다.◇셀 재조합 우선권을 받은 톱9은 과연 누구?32개의 플래닛 탐색전 무대가 끝나고 마스터 군단이 선택한 TOP9이 공개됐다. 마스터 군단은 매력, 실력, 리더쉽, 발전 속도 등 셀 조합 우선권을 갖게 되는 TOP9 선정 기준을 공유하며, 플래닛 TOP9을 시작으로 장점은 극대화 하고, 단점은 서로 보완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셀 구성을 기대했다. 9위는 J그룹의 막내이자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는 평을 받은 쿠와하라 아야나가 차지했다. 8위는 매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C그룹 차이빙, 7위는 솔로였지만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K그룹 최유진, 6위는 NCT의 ‘영웅’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K그룹의 서영은이 선정됐다. 5위의 주인공은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준 K그룹의 정지윤, 4위는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던 C그룹의 수루이치, 3위는 C그룹 개인 순위 1위를 차지했던 션샤오팅, 2위는 파워풀한 댄스와 좋은 무대 매너를 보여준 K그룹의 강예서가 선정되었다. 마지막1위는 강한 임팩트를 보여준 J그룹의 에자키 히카루가 선정됐다.◇드디어 첫 번째 ‘커넥트 미션’ 공개33개 셀이 드디어 완성된 가운데 플래닛 캠프(숙소)에 입소한 99명의 소녀들은 첫 번째 미션을 맞이했다. 첫 번째 미션은 99명의 소녀들이 K-POP을 통해 연결된다는 의미의 ‘커넥트 미션’. 한 곡당 3개의 셀, 9명이 한 팀이 되어 무대를 꾸며야 한다. 미션 1곡당 2개의 팀이 고를 수 있으며, 같은 곡을 선택한 팀끼리 대결을 해야 한다. 대결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첫 번째 글로벌 투표 마감 전 24시간 동안의 투표수가 2배로 집계되는 생존과 직결된 엄청난 베네핏이 주어질 예정이다. 단, 3팀이 대결해야 하는 보이그룹 미션 팀의 경우 투표수가 3배로 집계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결에서 승리한 5팀 중 가장 잘한 1팀에게는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첫 번째 미션 이후 생존자 발표식에서 탈락하게 될 셀의 숫자는 16개로 총 48명이 탈락하게 된다. 탈락한 48명 중 마스터들의 협의를 통해 각 그룹 소녀들 중 한 명씩을 선정해 마지막 생존의 기회가 주어진다.그리고 공개된 미션 7곡. 이중 투표수가 2배로 집계되는 4곡은 카리스마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곡 블릭핑크(BLACKPINK)의 ‘How You Like That’, 퓨처 하우스 스타일의 노래 아이즈원(IZ*ONE)의 ‘피에스타(FIESTA)’, 오마이걸 ‘다섯 번째 계절’, 트와이스(TWICE) ‘YES or YES’다. 투표수가 3배로 집계되는 미션 곡은 엑소(EXO) ‘전야(前夜) (The Eve)’, BTS의 ‘MIC Drop’, 세븐틴(SEVENTEEN)의 ‘예쁘다(Pretty U)’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첫 번째 글로벌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걸스플래닛999’ 공식 플랫폼 인 유니버스 앱에서 하루에 한 번씩 참여할 수 있으며, 셀 투표와 TOP9 선정을 위한 개인 투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글로벌 투표는 8월 28일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 NCT 드림, 한터글로벌 선정 '2021 상반기 영향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NCT 드림이 한터글로벌 선정 상반기 영향력 1위 아티스트로 꼽혔다. 한터차트, 후즈팬 운영사인 한터글로벌(대표 곽영호)은 ‘한터글로벌 케이팝 리포트 : 2021년 상반기 #1 톱 50’을 1일 발표했다. ‘한터글로벌 케이팝 리포트’는 한터글로벌이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K팝 아티스트의 순위를 매기고 이를 통해 K팝 트렌드와 방향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리포트다.△음반(누적 판매량 데이터, 초동 판매량 데이터, 전 세계 판매점 실시간 데이터 등) △음원(차트 성적 데이터, 채널 성적 데이터 등) △미디어/방송(뮤직비디오 데이터, 라디오/TV 방송 데이터 등) △소셜(SNS 데이터, 활동성 데이터, 언급량 데이터 등) △포털(검색량 데이터, 언급량 데이터 등) △글로벌 팬덤(엔드유저 인증 데이터, 후즈팬 활동 데이터 등)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한터글로벌이 꼽은 1위의 주인공은 NCT 드림이다. 지난 5월 첫 정규 앨범 ‘맛’(Hot Sauce)을 발매한 이들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만으로 ‘밀리언 셀러’ 달성의 쾌거를 이루며 강력한 음반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NCT 드림에 이어 2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으며, 엑소 백현은 3위에 올랐다. 트롯 열풍 중심에 있는 임영웅과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 걸스도 톱 50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터글로벌은 “각 항목의 중요도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데이터를 지수화한 후 이를 총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집계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6월 20일까지 후즈팬 빅데이터 랩’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상반기 트렌드 키워드로는 ‘올드 앤 뉴’를 선정했다. 한터글로벌은 “엔하이픈, 트레저, 에스파와 같은 신인들과 백현, 로제, 뱀뱀, 유노윤호, 조이, 웬디, 태연, 현아 등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영향력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터글로벌은 상반기 앨범 시장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4.25% 성장했으며 글로벌 앨범 인증량 역시 50.0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