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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메드라비, 전 매장서 수능 이벤트 진행
  • 아크메드라비, 전 매장서 수능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면세점을 제외한 전 오프라인 매장서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아크메드라비)이번 이벤트는 수능에 고생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사회로 내딛는 첫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수험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가지로 진행한다.먼저 신분증과 수험표로 본인 인증 및 수험생 인증 시 총 구매 금액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스크래치 복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아&던(DAWN), 송민호&산다라 박 화보에서 선보인 21 F/W 신제품 및 21 S/S 제품과 시그니처 디자인 베이비페이스 등 모든 카테고리 제품 구매 시 1장의 복권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아이패드 1개, 아크메드라비 후드티 10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0매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은 5명에게 2매씩 증정할 예정이다.구진모 아크메드라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수능 시험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6 I 윤정훈 기자
버가부, BTS부터 블랙핑크까지… K팝 퍼포먼스 맛집
  • 버가부, BTS부터 블랙핑크까지… K팝 퍼포먼스 맛집
  • (사진=1theK 공식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버가부(bugAboo)가 매력 가득 퍼포먼스로 팬심을 사로잡았다.지난 10일 오후 8시 1theK(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가부의 K팝 메들리 커버 ‘카운트댄스’ 영상이 공개됐다.버가부는 BTS(방탄소년단), Black Pink(블랙핑크), Stray Kids(스트레이키즈), 이달의 소녀(LOONA) 등 K팝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과 이달의 소녀 ‘PTT(Paint The Town)’ 커버에서 파워풀한 칼군무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버가부는 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블랙핑크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에선 상큼함과 동시에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 청량함으로 팬심을 저격했다.버가부는 또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을 통해 성숙한 모습과 반전 매력을 자랑했으며, 현아&던 ‘핑퐁’(PING PONG)에선 초연과 은채의 완벽 시너지와 ‘메인댄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데뷔곡 ‘버가부’를 통해 유니크하고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선사, 팔색조 매력을 극대화했다.다양한 K팝 아티스트의 곡을 커버하며 차세대 퍼포먼스 그룹임을 증명한 버가부는 뮤직비디오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해외 유명 언론사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는 중이다.
2021.11.11 I 윤기백 기자
억대 몸값·아이돌급 팬덤…'스우파發' 스타 댄서의 시대
  • 억대 몸값·아이돌급 팬덤…'스우파發' 스타 댄서의 시대
  • ‘스우파’ 출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노제(사진=스타팅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댄서들의 인기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올 하반기를 강타한 히트 예능 프로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영향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수의 댄서가 아이돌 못지않은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며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주목된다. 억대 광고 출연료를 받는 스타도 탄생했다.지난 8월 방송을 시작한 ‘스우파’는 최고의 여자 댄스 크루 타이틀을 따내기 위한 여덟 크루의 경쟁을 그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예능 부문에서 6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신드롬급 인기몰이 중이다. 얽히고설킨 사연이 있는 댄서들 간의 치열한 신경전과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벌이는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Mnet에 따르면 유튜브에 게재된 ‘스우파’ 관련 영상 총 조회수는 지난 16일 3억건을 돌파했다. 온라인상에서는 Mnet 공식 영상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열성 시청자들이 재생산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리더 계급 미션 경연곡으로 쓰인 데이비드 게타의 ‘헤이 마마’(Hey Mama)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순위권에 진입했고 틱톡을 비롯한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해당 미션 댄스를 커버하는 챌린지 열풍이 일기도 했다. ‘스우파’ 출연 댄서들(사진=Mnet)이 가운데 출연 댄서들의 주가도 치솟았다. ‘아이돌급 인기’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원트 엠마, 웨이비 노제, 프라우드먼 모니카 등 ‘스우파’ 출연 이후 음악 방송 프로그램 무대에 오른 일부 댄서의 단독 직캠 영상은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다. 그 중 Mnet M2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엠마의 ‘핑 퐁’(PING PONG) 직캠 조회수는 400만건을 훌쩍 넘겼다. 같은 날 한 무대에 오른 노래의 주인공 현아&던의 직캠 조회수(44만건)를 압도하는 수치라 눈길을 모은다. SNS 팔로워 숫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등 여러 가수들의 무대에 오른 뒤 ‘얼짱 댄서’로 유명세를 얻었던 노제의 경우 ‘스우파’ 출연 이후 팔로워가 무려 140만명이나 증가했다. 현재 팔로워 수는 21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매거진 화보는 물론 방송계와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프라우드먼 크루의 모니카와 립제이는 최근 통신사 광고 모델로 발탁됐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광고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노제는 온라인게임, 화장품, 다이어트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10여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수백만원대였던 회당 광고 출연료는 억대로 뛰어올랐다는 전언이다. tvN 인기 예능 ‘놀라운 토요일’ 출연도 앞두고 있다. ‘스우파’ 출연 댄서 관계자는 “이미 연말까지 스케줄이 꽉 찼다.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밀려드는 광고와 방송 출연 제안들을 다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스트릿 걸스 파이터’(사진=Mnet)‘스우파’는 종영까지 2회 분량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에서 최종 1위 크루를 가린 뒤 막을 내린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댄서들의 인기가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이 가운데 ‘스우파’로 고무적인 성과를 낸 Mnet은 이미 발 빠르게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스우파’의 여고생 버전 ‘스트릿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를 올 연말 론칭하겠다고 밝히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것이다. ‘스걸파’에는 YGX 리정, 라치카 가비, 원트 효진초이, 웨이비 노제, 코카N버터 리헤이, 프라우드먼 모니카, 홀리뱅 허니제이, 훅 아이키 등 ‘스우파’에서 활약한 각 크루의 리더들이 ‘마스터’로 출연해 여고생 댄서들을 이끌 예정이다. ‘스우파’의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Mnet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다수의 댄서들이 수십, 수백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로 떠오른 데다가 스핀오프 ‘스걸파’까지 만들어지는 만큼 한동안 댄서들의 인기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스우파’ 남자 버전 제작을 고대하는 댄서들도 많아졌다는 후문이다. 한 유명 댄서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스우파’ 인기를 계기로 댄서들의 체계적이고 폭넓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에이전시 및 매니지먼트사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불어 ‘스우파’ 출연 댄서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댄서신 전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8 I 김현식 기자
케미 걱정 無…'공개 커플' 현아·던, 첫 듀엣 나들이
  • 케미 걱정 無…'공개 커플' 현아·던, 첫 듀엣 나들이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듀엣 앨범 ‘1+1=1’으로 돌아왔다. ‘공개 커플’의 첫 협업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케미’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현아는 9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처음 들어올 때 둘이 앨범을 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래서 절대 안 하려 했는데 정말 무섭게 앨범이 만들어지고 발매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궁합이 찰떡같이 좋고 신기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던은 “1년 정도 기간을 두고 준비했다”며 “곡을 만드는 것도, 현아의 비주얼 디렉팅도 오래 걸렸다”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덧붙여 “오래 걸린 만큼 앨범이 나온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뜻깊은 앨범이 될 것 같다”고 했다.두 사람은 앨범 작업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던은 “현아 특유의 제스처나 표정을 보면서 엄청난 흡입력이 있는 아티스트라는 걸 져리게 느꼈다”고 했다. 현아는 “던에게 에너제틱한 모습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흡입력과 장악력에도 놀랐다”고 했다. 이어 “음악을 만드는 모습도 굉장히 멋져 보였다”며 “내 노래도 써줬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다”며 웃었다.201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현아와 던은 가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던은 “싸이 대표님이 앨범 준비를 시작할 때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믿고 맡기겠다’고 해주셔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현아는 “저희가 부담 가질까 봐 일부러 티를 안 내면서 모니터링 하신 것 같다”며 “그래도 퍼포먼스나 전체적 부분에 대표님이 다 참여해주셨고,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와주셨다”고 말을 보탰다.현아와 던은 타이틀곡 ‘핑퐁’(PING PONG)을 비롯해 ‘딥 다이브’(Deep Dive), ‘XOXO’,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 등 총 4곡을 앨범에 담았다. 현아는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담았다”면서 “듣는 분들의 다양한 감정을 몽글몽글 끌어낼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앨범 타이틀곡 ‘핑퐁’은 사랑에 빠진 연인의 을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이는 뭄바톤 댄스 장르 곡이다. 현아와 던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현아는 “저희가 ‘핑’ 하면 여러분이 ‘퐁’ 해주셨으면 한다”며 “‘핑퐁’으로 활동하면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계속 보낼 테니 에너지를 받아 함께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공개 데이트 같은 활동에 나서게 된 두 사람은 타이틀곡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던은 “같은 노래에 같은 춤을 추지만 느낌이 다르다. 그러면서도 조화롭다”며 “저희가 무대에서 ‘티키타카’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아는 던의 말에 맞장구치며 “댄스 브레이크 구간도 유심히 봐달라”고 강조했다.
2021.09.09 I 김현식 기자
일·사랑 다잡은 현아♥던, 오늘(9일) 듀엣 출격
  • 일·사랑 다잡은 현아♥던, 오늘(9일) 듀엣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현아(HyunA)와 던(DAWN)이 환상의 듀엣 파트너로 출격한다.현아&던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1+1=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PING PONG’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1+1=1’은 꿈속에서만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로 펼쳐놓은 앨범이다. 둘이 아닌 하나가 된 현아&던은 솔직하고 파격적인 음악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했다.현아&던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PING PONG’은 뭄바톤 리듬과 808 베이스로 이뤄진 강렬한 리드 사운드의 뭄바톤 댄스 곡이다.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마치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처럼 귀엽고 톡톡 튀는 가사로 담아냈다.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다. 중독성 강한 커플 군무와 현아&던의 개성을 살린 댄스 브레이크가 키치한 비주얼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아는 파란색 헤어의 인어공주, 던은 초록색 헤어의 피터팬으로 각각 변신해 비현실 그 이상의 판타지를 완성했다.이밖에도 던이 단독 작사한 R&B 힙합 트랙 ‘Deep Dive’, 펑키한 매력이 돋보이는 ‘XOXO’, 연인의 마지막 대화를 아련하게 풀어낸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 (I know)’까지 완성도 높은 4곡이 수록된다. 던은 앨범 전체 프로듀싱, 현아는 3곡의 작사·작곡과 비주얼 디렉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트렌디함과 유니크함을 모두 갖춘 현아&던이 ‘PING PONG’을 통해 색다른 ‘티키타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현아&던은 이날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 오후 8시 네이버 NOW. ‘#OUTNOW’에 출연해 타이틀곡 ‘PING PONG’의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2021.09.09 I 박미애 기자
'찐 커플' 현아X던, 티저 공개…"인어공주X피터팬의 만남"
  • '찐 커플' 현아X던, 티저 공개…"인어공주X피터팬의 만남"
  • 현아&던 티저 이미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요계 공개 커플 현아, 던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4일 오후 피네이션(P NATION) 공식 SNS를 통해 현아&던 EP ‘1+1=1’의 티저 이미지 6종이 추가로 공개됐다. 앞서 현아(HyunA)와 던(DAWN)의 개인 티저가 차례로 공개된 데 이어 커플 버전 티저 이미지도 베일을 벗었다. 사진 속 파란색 헤어의 현아는 인어공주, 초록색 헤어의 던은 피터팬에서 각각 모티브를 얻은 다채로운 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다에 사는 인어공주와 네버랜드(육지)의 피터팬의 이상적인 만남이 현아&던을 통해 현실에서 구현됐다.두 사람의 표정 연기에서 느껴지는 밝고 당당한 에너지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아&던은 의상을 함께 머리 위로 쓰거나 어깨동무, 발차기 등 다양한 포즈로도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의 커플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색다른 콘셉트에 ‘1+1=1’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발표하는 첫 결과물인 현아&던 EP ‘1+1=1’에는 타이틀곡 ‘PING PONG’을 비롯해 ‘Deep Dive’, ‘XOXO’,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 (I know)’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던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고, 현아도 작사•작곡과 비주얼 디렉팅 참여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현아&던의 첫 EP ‘1+1=1’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1.09.04 I 김가영 기자
'라우드' 최종 데뷔 멤버는?…생방송 '관전포인트' 공개
  • '라우드' 최종 데뷔 멤버는?…생방송 '관전포인트' 공개
  • ‘라우드’(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드디어 2021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프로젝트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의 JYP, 피네이션 데뷔조 멤버가 확정된다.지난 6월 첫 방송 이후 숨 가쁘게 달려왔던 ‘라우드’는 오는 4일 최종 데뷔조 멤버를 가리기 위한 JYP와 피네이션의 역대급 대결이 펼쳐진다.이번 주 대결은 각 기획사가 총 두 번의 대결과 한 번의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게 되며 모든 무대에 팀원 전원이 참여하게 된다. 대결 무대가 두 번이기 때문에 무대별로 승패를 가렸던 지난 방송들과 달리, 팀 JYP 혹은 팀 피네이션에게 통합적으로 투표를 하게 되며 더 많은 득표를 하는 회사가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첫 대결 : 팬 추천곡 미션첫 대결은 ‘팬 추천곡 미션’이다. 앞서 두 회사는 각각 글로벌 앱을 통해 ‘생방송에서 각 팀에게 보고 싶은 무대는?’이라는 주제로 팬들의 추천을 받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무대를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진영과 싸이는 팬들의 추천곡을 듣고 놀라기도 했지만, 팬들이 원하는 바를 채워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주 방송된 무대는 ‘LOUD’ Final Debut Stage 앨범으로 5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될 예정이다.◇두 번째 대결 : 레트로 K-POP 미션레트로 K-POP 미션은 8,90년대 가요 명곡을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해야 하는 미션이다. JYP와 피네이션, 두 팀 모두 의외의 선곡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데, JYP의 선곡을 확인한 싸이는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가 느껴질 정도의 엄청난 곡”이라며 경계했다.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명곡이라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반면 싸이의 선곡을 확인한 박진영은 “너무 의외의 선곡”이라며 “피네이션이 워낙 기세가 좋아 이제 더 모험적인 시도를 하는 것 같다”고 밝혀 두 팀의 양보 없는 대결이 기대된다.◇‘팀 피네이션’ 현아 VS ‘팀 JYP’ 스트레이 키즈이번주 생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들이 함께 하는 ‘깜짝 콜라보 무대’가 꾸며진다. 현아가 ‘팀 피네이션’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팀 JYP’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한이 함께 한다. 자신의 예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준 현아와 스트레이 키즈가 어떤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이번주 방송으로 두 팀의 보이그룹 데뷔 멤버가 모두 가려지게 되며, 두 회사는 이날 확정된 멤버 그대로 데뷔를 준비한다. 이에 치열한 팬 투표 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JYP와 피네이션의 보이그룹이 될 최종 데뷔 멤버는 4일 오후 8시 55분에 생방송되는 ‘라우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지막 방송인 11일 방송은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된 두 팀이 타이틀곡을 공개하는 등 완전체로 처음 선보이는 멋진 무대들로 스페셜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주 방송된 무대는 ‘LOUD’ Final Debut Stage 앨범으로 오는 5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2021.09.04 I 김가영 기자
 스테이씨·백아연·블랙핑크 리사… 음원강자 총출동
  • [컴백 SOON] 스테이씨·백아연·블랙핑크 리사… 음원강자 총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가 총출동한다. 그룹 스테이씨를 시작으로 블랙핑크 리사, 백아연, 이하이. 백예린이 연이어 출격, 음원차트 공략에 나선다.그중 블랙핑크 리사는 첫 솔로앨범 선주문량이 70만장을 돌파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뽐내며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테이씨(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스테이씨가 선사할 색다른 ‘색안경’그룹 스테이씨가 6일 미니 1집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2집 ‘스테이덤’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스테이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은 ‘색안경’이다. 스테이씨 멤버 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탄생한 ‘색안경’은 스테이씨 특유의 하이틴과 우아함을 그려낸 곡으로, ‘우리 모두 편견을 가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줬으면’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오메가엑스(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오메가엑스, 2개월 만 초고속 컴백그룹 오메가엑스가 6일 싱글 1집 ‘왓츠 고잉 온’(WHAT’S GOIN’ ON)을 발매한다. ‘왓츠 고잉 온’은 글로벌 K팝 시장을 향한 오메가엑스의 야심찬 포부와 열정을 담은 앨범으로 오메가엑스의 초고속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신보다. 데뷔 후 약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이룬 오메가엑스는 음악적으로, 퍼포먼스적으로 한층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영케이(사진=JYP엔터테인먼트)◇데이식스 영케이, 첫 솔로 출격밴드 데이식스 영케이(Young K)가 6일 첫 솔로앨범 ‘이터널’(Eternal)을 발매하고 6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영케이는 전곡 작사·작곡을 비롯해 전체적인 구성에 참여해 강영현이 가진 내면의 고민과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는 이모 힙합 리듬과 감성 록 사운드가 전개되는 후렴 구간이 특징이며, 사랑하는 이에게 내 모든 게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지켜 주겠노라 맹세하는 노래다. 서브 타이틀곡 ‘그대로 와 줘요’는 타이틀곡과 더불어 신보 ‘이터널’을 관통하는 주제를 가장 잘 보여준다. 두 곡은 메시지적으로는 결을 같이 하지만 서로 다른 사운드를 품고 있어 영케이의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윤서령(사진=제이지스타)◇‘트롯 비타민’ 윤서령 “데뷔합니다”‘트롯 비타민’ 윤서령이 7일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랜 믿음으로 척하면 척인 사랑을 노래로 표현한 윤서령의 ‘척하면 척이지’는 정통트롯과 세미트롯이 공존하고 있는 독특한 뉴트롯 장르의 곡이다. 윤서령은 데뷔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척하면 척이지’를 통해 또 한번 어떤 독보적인 끼와 신명나는 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호중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비롯해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등 히트메이커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백아연(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백아연표 청아한 감성 ‘옵저브’가수 백아연이 7일 미니 5집 ‘옵저브’(Observ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를 비롯해 ‘외로WAR’, ‘삐뚤어질래’,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 ‘환상’,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Inst.)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는 고된 일상에 지쳐 충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공감형 미디엄 템포곡이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백아연의 강점인 청아한 음색과 공감형 가사가 공개돼 벌써부터 많은 예비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퍼플키스(사진=RBW)◇‘좀비’가 된 퍼플키스, ‘테마돌’ 변신그룹 퍼플키스가 8일 미니 2집 ‘하이드 앤드 시크’(HIDE & SEEK)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앨범 ‘인투 바이올렛’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은 ‘좀비’(Zombie)다. 퍼플키스는 ‘좀비’를 통해 호러틱하지만 키치한 매력을 지닌 ‘테마돌’로 변신을 예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가요계에 퍼플키스의 이름을 각인시킬 전망이다.소유(사진=오렌지디멘션)◇소유, 웹툰 OST ‘브리드’ 발매가수 소유가 8일 리디 웹툰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의 첫 번째 수록곡 OST ‘브리드’(breath)를 발매한다.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브리드’는 트랜디한 R&B 팝 장르의 곡이다. 여자주인공 유하리가 남자주인공 차은호를 짝사랑하며 느끼는 불안과 행복을 설레는 숨결에 담아 표현했다.현아(오른쪽)와 던(사진=피네이션)◇현아·던, 둘 아닌 하나가 되다가수 현아와 던이 EP 앨범 ‘1+1=1’을 9일 발매한다. 현아&던은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서 두 사람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다양한 색의 음악을 담았다. ‘1+1=1’에는 현아&던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핑퐁’(PING PONG)을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두 사람 모두 작사·작곡에 두루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이하이(사진=AOMG)◇이하이, 정규앨범 ‘4 온니’ 발매가수 이하이가 9일 정규 3집 ‘4 온니’(4 ONLY)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빨간 립스틱’(Feat. 윤미래), 지난 8월 27일 선공개된 ‘온니’를 비롯해 ‘구원자’(Feat. B.I), ‘그대의 의도’ 등 10곡이 담겼다. 특히 이하이는 이번 앨범 10곡 중 7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직접 음악 작업에 참여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블랙핑크 리사(사진=YG엔터테인먼트)◇리사, 블랙핑크 세 번째 솔로 출격블랙핑크 리사가 10일 첫 솔로앨범 ‘라리사’(LALISA)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리사의 솔로 데뷔는 블랙핑크 중에서 제니, 로제에 이은 세 번째다.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던 두 멤버 모두 글로벌 차트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장했던 터라 이번 리사의 행보 역시 주목된다. 특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라리사’가 어떤 장르와 분위기를 담고 있을지 전 세계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백예린(사진=블루바이닐)◇백예린, 숨은 명곡을 재해석하다가수 백예린이 10일 커버앨범 ‘선물’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토이의 ‘그럴 때마다’, 검정치마의 ‘Antifreeze’, 이영훈의 ‘돌아가자’, 장기호의 ‘왜? 날’, 넬의 ‘한계’, 소히·이한철의 ‘산책’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왜? 날’과 ‘산책’이다. 백예린의 감성을 만난 숨은 명곡에 어떻게 재탄생했을지 기대감이 크다.
2021.09.04 I 윤기백 기자
가요계 대표 커플 ‘현아&던’, 9월 동반 출격
  • 가요계 대표 커플 ‘현아&던’, 9월 동반 출격
  • 피네이션의 수장인 싸이는 16일 현아&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피네이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현아와 던(DAWN)이 9월 가요계에 동반 출격한다.16일 피네이션(P NATION)의 수장 싸이는 공식 SNS를 통해 현아&던의 9월 듀엣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앞서 싸이는 ‘COMING UP NEXT’ 이미지를 공개하며 다음 주자가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COMING UP NEXT’와 연결되는 이번 티저 이미지는 분홍색과 하늘색의 투톤 배경 속 선글라스를 쓴 싸이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싸이의 선글라스 양쪽에 각각 현아와 던의 모습이 담기며 두 사람의 출격을 알렸다.이와 함께 ‘2021.09.09 6PM KST’라는 날짜가 공개돼 현아&던의 9월 가요계 동반 컴백 소식이 공식화됐다. 두 사람은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컴백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현아&던은 가요계를 넘어 연예계를 대표하는 ‘워너비 커플’이다. 그간 당당하게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온 두 사람이 정식으로 듀엣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아는 자신만의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자타공인 K-POP 디바이며, 던은 유니크한 감성과 탁월한 작사, 작곡 감각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만큼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지난 2019년 11월 현아는 ‘FLOWER SHOWER’, 던은 ‘MONEY’를 한날한시에 발매하고 ‘윈윈’ 호흡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현아는 올해 1월 발표한 미니앨범 ‘I’m Not Cool‘ 이후, 던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던디리던‘ 이후 가요계에 컴백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윈윈‘ 시너지를 선보인다.현아&던은 첫 듀엣 활동과 함께 스튜디오 룰루랄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임 퐈인 땡큐 앤 유?‘로도 소통에 나선다.
2021.08.16 I 강경록 기자
'걸스플래닛999' CLC 최유진, 맨발 투혼… 눈물의 올패스
  • '걸스플래닛999' CLC 최유진, 맨발 투혼… 눈물의 올패스
  • (사진=Mnet ‘걸스플래닛999’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 2회에서도 실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각 문화권의 소녀들 1명씩 총 3명으로 구성된 33개 셀(CELL)이 완성되며, 첫 번째 미션 시작을 알렸다.◇끝나지 않은 플래닛 탐색전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CLC 멤버 최유진이 솔로 무대를 펼쳤다. 2015년에 데뷔한 이후 2020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더 이상은 그룹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최유진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현아의 ‘버블팝!’으로 무대를 꾸민 최유진은 통통 튀는 매력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무대로 참가자들은 물론 마스터군단까지 사로잡으며 극찬을 받았다. 마스터들의 올 패스를 받은 최유진은 폭풍 눈물을 흘렸다.‘프로듀스48’에 출연한 후 걸그룹 파나틱스로 데뷔한 김도아를 비롯해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로 구성된 K그룹의 유닛이 등장했다. K그룹의 또 다른 참가자인 이나연과 C그룹의 지아이 역시 걸그룹 파나틱스 멤버. 파나틱스로 활동 중임에도 ‘걸스플래닛999’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김도아는 “압박감으로 많이 힘들었다. 걸스플래닛이 현실적으로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도아의 눈물에 파나틱스 멤버 이나연을 비롯해 김보라, 심승은, 유다연 등 K그룹의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이 유닛에 속한 김혜림 역시 ‘K-POP 스타’ 준우승 이후 걸그룹 라임소다로 데뷔했던 경력이 있다. 레드벨벳 슬기, 여자친구 신비, 청하, (여자)아이들 소연이 함께한 ‘Wow Thing’을 부른 이들의 무대에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유닛 멤버 4명 모두 TOP9 후보로 선정되었다. 장주희 마스터는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은 평가 기준을 높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네 명이다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 플래닛 TOP9 후보들J그룹에서 개인 순위 5위를 차지한 쿠보 레이나가 속한 보컬 그룹의 무대가 펼쳐졌다. 2살에 댄스를 시작하고 10살에 노래를 시작했다는 쿠보 레이나는 J그룹 내에서도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마무의 ‘고고베베’를 선곡한 유닛의 무대가 끝난 후 마스터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J그룹 처음으로 유닛 멤버 4명 모두 TOP9 후보로 선정되었다.C그룹 개인 평가 2위를 차지한 수루이치는 C그룹 참가자들 사이에서 친절하고 다재다능하고 완벽하다는 평을 받았다. 수루이치는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등장해 청하의 ‘Snapping’으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나자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고, 마스터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수루이치의 무대를 지켜본 에자키 히카루와 강예서 등은 같은 셀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어서 가인의 ‘Paradise Lost’로 솔로 무대를 펼친 심승은은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보여줬고, 화사의 ‘마리아’로 무대를 듀엣 무대를 꾸민 C그룹의 구이저우가 뛰어난 실력으로 TOP9 후보로 선정됐다. 또, K그룹의 듀엣 김보라와 정지윤은 보컬과 댄스 모두 잘했다는 평을 받았다.◇셀 재조합 우선권을 받은 톱9은 과연 누구?32개의 플래닛 탐색전 무대가 끝나고 마스터 군단이 선택한 TOP9이 공개됐다. 마스터 군단은 매력, 실력, 리더쉽, 발전 속도 등 셀 조합 우선권을 갖게 되는 TOP9 선정 기준을 공유하며, 플래닛 TOP9을 시작으로 장점은 극대화 하고, 단점은 서로 보완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셀 구성을 기대했다. 9위는 J그룹의 막내이자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는 평을 받은 쿠와하라 아야나가 차지했다. 8위는 매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C그룹 차이빙, 7위는 솔로였지만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K그룹 최유진, 6위는 NCT의 ‘영웅’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K그룹의 서영은이 선정됐다. 5위의 주인공은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준 K그룹의 정지윤, 4위는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던 C그룹의 수루이치, 3위는 C그룹 개인 순위 1위를 차지했던 션샤오팅, 2위는 파워풀한 댄스와 좋은 무대 매너를 보여준 K그룹의 강예서가 선정되었다. 마지막1위는 강한 임팩트를 보여준 J그룹의 에자키 히카루가 선정됐다.◇드디어 첫 번째 ‘커넥트 미션’ 공개33개 셀이 드디어 완성된 가운데 플래닛 캠프(숙소)에 입소한 99명의 소녀들은 첫 번째 미션을 맞이했다. 첫 번째 미션은 99명의 소녀들이 K-POP을 통해 연결된다는 의미의 ‘커넥트 미션’. 한 곡당 3개의 셀, 9명이 한 팀이 되어 무대를 꾸며야 한다. 미션 1곡당 2개의 팀이 고를 수 있으며, 같은 곡을 선택한 팀끼리 대결을 해야 한다. 대결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첫 번째 글로벌 투표 마감 전 24시간 동안의 투표수가 2배로 집계되는 생존과 직결된 엄청난 베네핏이 주어질 예정이다. 단, 3팀이 대결해야 하는 보이그룹 미션 팀의 경우 투표수가 3배로 집계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결에서 승리한 5팀 중 가장 잘한 1팀에게는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첫 번째 미션 이후 생존자 발표식에서 탈락하게 될 셀의 숫자는 16개로 총 48명이 탈락하게 된다. 탈락한 48명 중 마스터들의 협의를 통해 각 그룹 소녀들 중 한 명씩을 선정해 마지막 생존의 기회가 주어진다.그리고 공개된 미션 7곡. 이중 투표수가 2배로 집계되는 4곡은 카리스마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곡 블릭핑크(BLACKPINK)의 ‘How You Like That’, 퓨처 하우스 스타일의 노래 아이즈원(IZ*ONE)의 ‘피에스타(FIESTA)’, 오마이걸 ‘다섯 번째 계절’, 트와이스(TWICE) ‘YES or YES’다. 투표수가 3배로 집계되는 미션 곡은 엑소(EXO) ‘전야(前夜) (The Eve)’, BTS의 ‘MIC Drop’, 세븐틴(SEVENTEEN)의 ‘예쁘다(Pretty U)’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첫 번째 글로벌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걸스플래닛999’ 공식 플랫폼 인 유니버스 앱에서 하루에 한 번씩 참여할 수 있으며, 셀 투표와 TOP9 선정을 위한 개인 투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글로벌 투표는 8월 28일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2021.08.14 I 윤기백 기자
아크메드라비, ‘현아 앤 던’의 자신감 넘치는 화보 공개
  • 아크메드라비, ‘현아 앤 던’의 자신감 넘치는 화보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가 송민호, 산다라박과 함께 가수 현아와 던을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21 F/W(가을·겨울) 화보를 공개했다.아크메드라비 모델인 가수 현아(우측)와 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아크메드라비)현아와 던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한 스타일 아이콘이다. 아크메드라비는 재능과 개성을 인정받으며 K-팝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브랜드의 페르소나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힙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한 시너지 효과를 전해 M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공개한 화보는 F/W 콘셉트인 ‘비욘드 디스크립션’에 맞게 ‘말이 필요 없는 아크메드라비의 강렬한 개성과 스타일’을 스타일리쉬한 화보로 풀어냈다. 아크메드라비의 시그니처 라인 베이비페이스 제품으로 색다른 커플룩을 연출하는 한편, 화려한 패턴의 니트류,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하의, 자수 디테일을 강조한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감각적인 룩을 확인할 수 있다.화보와 함께 공개된 영상은 송민호, 산다라박 광고에 이어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감각적인 영상으로 유명한 이기백 감독이 연출했다. 1994년을 살고 있는 현아와 2021년을 살고 있는 던을 콘셉트로 시간을 초월한 러브스토리가 한편의 짧은 영화를 감상하듯 강렬한 몰입을 가능하게 한다.구진모 아크메드라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현아와 던은 K명품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불리고 있는 아크메드라비의 페르소나에 어울리는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의 아티스트”라며 “앞으로 현아, 던과 함께 하는 작업과 과정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08.09 I 윤정훈 기자
장현승, 11년만 큐브 떠난다
  • 장현승, 11년만 큐브 떠난다 [전문]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가수 장현승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가수 장현승. (사진=이데일리DB)큐브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수 장현승 씨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린다”라며 “1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장현승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장현승의 음악 활동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장현승은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으며 2012년 가수 현아와 ‘트러블메이커’ 활동을 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7년 뒤인 2016년 멤버들과 불화가 불거지며 그룹에서 탈퇴했다.비스트 멤버들은 큐브와 전속계약을 하지 않았으나 그는 홀로 현 소속사에 잔류했다. 이후 2017년 ‘홈’을 발표하는 등 솔로 활동에 전념해왔다.장현승은 또 2018년 현역으로 입대해 2020년 군 복무를 마쳤다.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전문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가수 장현승 씨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2009년부터 1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장현승씨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장현승 씨의 음악 활동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장현승 씨의 앞날을 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1.08.03 I 이세현 기자
'인싸' 패션은 '배꼽티'를 타고
  • [복GO를 찾아서]'인싸' 패션은 '배꼽티'를 타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복고 바람을 타고 20년 만에 ‘크롭톱’이 돌아왔다. ‘크롭톱’은 배꼽이 드러날 만큼 상의 길이가 짧아 일명 ‘배꼽티’라고 불리는 옷이다.지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했던 크롭톱은 당시 핑클 이효리, 룰라 채리나 등이 입어 큰 인기를 모았다. 20년 만에 ‘인싸’ 패션으로 다시 돌아온 ‘크롭톱’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면서 대세 중에 대세로 떠올랐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는 이와 관련된 게시물만 약 20만 건에 달한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크롭톱은 와이드팬츠, 조거팬츠, 반바지, 롱 스커트 등 여러 종류의 하의와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경쾌한 느낌을 주면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어 자신만의 멋과 개성을 중시하는 MZ 세대(밀레니얼+Z세대)의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뿐만 아니라 크롭톱의 인기가 높아진 건 코로나19로 촉발된 건강 염려증과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자 많은 이들이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일상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애슬레저 룩’(애슬래틱’과 레저의 합성어)이 크롭톱의 인기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요즘 MZ세대의 유행 신조어는 ‘원마일 웨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집 안에서 또는 근처 1마일(1.6km) 반경 안의 지역으로 가볍게 외출할 때, 산책·운동 나갈 때 입기 좋은 옷차림을 말한다. 즉 레깅스와 크롭톱의 조합은 이와 제격인 셈이다.(사진=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스타들의 SNS를 살펴봐도 요즘 ‘크롭톱’이 핫 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배우 김사랑부터 가수 현아, 블랙핑크 제니까지 크롭톱을 입고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실제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쇼핑몰들도 반팔 재킷, 니트웨어, 티셔츠 등 여름 상의 제품의 90%를 짧은 허리 기장으로 출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패션업계 관계자는 “복고(레트로)는 최근 몇 년 동안 패션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메가트랜드인데 매 시즌마다 과거 유행했던 대표 디자인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는 건강과 운동에 대한 중요도가 부각되면서 원마일웨어, 애슬레저룩이 진화한 형태의 크롭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2021.07.17 I 김민정 기자
亞합작 걸그룹 스카이리, 19일 데뷔…첫 댄스 영상 공개
  • 亞합작 걸그룹 스카이리, 19일 데뷔…첫 댄스 영상 공개
  • 스카이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시아 합작 신인 걸그룹 스카이리(SKYLE)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8일 스카이리의 소속사 굿럭엔터테인먼트는 “19일 데뷔를 확정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포먼스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스카이리는 아시아의 엔터테인먼트사들이 합작한 4인조 K팝 걸그룹이다. 데뷔 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댄스 영상을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멤버들의 모습을 맛보기로 보여줬다. 멤버들은 ‘In The Name Of Love’(Martin Gattix, Bebe Rexha), ‘The Jump off’( Lil‘ Kim), ’ Party, Feel, Love‘(현아 Feat. 던 DAWN)에 맞춰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플렉시블 댄스(flexible dance) 유닛 영상에서는 180도 다리 찢기와 덤블링 등으로 놀라운 유연성을 보여줬다. 또 다른 유닛 댄스와 단체 댄스에서는 카리스마 있고 파워풀한 군무로 시선을 압도했다.스카이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가창력은 물론이고 멤버 모두 안무 창작이 가능한 실력파 그룹이다. 멤버들의 자세한 프로필을 곧 공개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스카이리는 퍼포먼스 영상을 시작으로 콘셉트 이미지,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그룹 영상 티저와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데뷔앨범 및 데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오는 19일 발표한다.
2021.07.08 I 김가영 기자
NCT 드림, 한터글로벌 선정 '2021 상반기 영향력 1위'
  • NCT 드림, 한터글로벌 선정 '2021 상반기 영향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NCT 드림이 한터글로벌 선정 상반기 영향력 1위 아티스트로 꼽혔다. 한터차트, 후즈팬 운영사인 한터글로벌(대표 곽영호)은 ‘한터글로벌 케이팝 리포트 : 2021년 상반기 #1 톱 50’을 1일 발표했다. ‘한터글로벌 케이팝 리포트’는 한터글로벌이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K팝 아티스트의 순위를 매기고 이를 통해 K팝 트렌드와 방향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리포트다.△음반(누적 판매량 데이터, 초동 판매량 데이터, 전 세계 판매점 실시간 데이터 등) △음원(차트 성적 데이터, 채널 성적 데이터 등) △미디어/방송(뮤직비디오 데이터, 라디오/TV 방송 데이터 등) △소셜(SNS 데이터, 활동성 데이터, 언급량 데이터 등) △포털(검색량 데이터, 언급량 데이터 등) △글로벌 팬덤(엔드유저 인증 데이터, 후즈팬 활동 데이터 등)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한터글로벌이 꼽은 1위의 주인공은 NCT 드림이다. 지난 5월 첫 정규 앨범 ‘맛’(Hot Sauce)을 발매한 이들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만으로 ‘밀리언 셀러’ 달성의 쾌거를 이루며 강력한 음반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NCT 드림에 이어 2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으며, 엑소 백현은 3위에 올랐다. 트롯 열풍 중심에 있는 임영웅과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 걸스도 톱 50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터글로벌은 “각 항목의 중요도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데이터를 지수화한 후 이를 총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집계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6월 20일까지 후즈팬 빅데이터 랩’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상반기 트렌드 키워드로는 ‘올드 앤 뉴’를 선정했다. 한터글로벌은 “엔하이픈, 트레저, 에스파와 같은 신인들과 백현, 로제, 뱀뱀, 유노윤호, 조이, 웬디, 태연, 현아 등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영향력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터글로벌은 상반기 앨범 시장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4.25% 성장했으며 글로벌 앨범 인증량 역시 50.0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2021.07.02 I 김현식 기자
MZ세대가 운동화를 일부러 더럽히는 이유
  • MZ세대가 운동화를 일부러 더럽히는 이유
  • “얼룩덜룩한 디자인이 나만의 스타일이에요.”김태훈(30·남)씨는 흰색 운동화에 일부러 얼룩을 묻혔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운동화와 다른 느낌을 내기 위해서다.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일명 ‘더티워싱’이다.더티워싱은 얼핏 보면 운동화가 지저분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패션에 일가견 있는 MZ세대들은 더티워싱이 개성표현의 한 방법이라는 반응이다. 리셀(중고거래)를 위해 깨끗이 운동화를 보존해야 하는 슈테크(신발 재테크)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MZ세대는 화려한 새 제품보다는 낡았지만 희소한 제품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는 화려함보다 평범함으로 개성을 드러내려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먹지·4B 연필로 얼룩덜룩...“500원으로 개성표현” 그레이씨, 김태훈씨가 더티워싱한 운동화 (사진=인스타그램 @every_grey_, @ggin_kim)김 씨는 4B연필과 먹지를 운동화 표면에 문질러 까맣게 연출했다. 그는 “직접 하나뿐인 나만의 운동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더티워싱의 매력”이라고 했다.우한승(24·남)씨도 운동화를 더티워싱해 꾸몄다. 우씨는 “흔하고 무난한 어글리 슈즈가 더티워싱을 통해 포인트를 주면서 차별화 한 운동화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이러한 유행은 한정판 운동화를 구매해 깨끗하게 보존한 뒤 중고거래하는 슈테크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슈테크를 즐기는 장준석(30·남)씨는 “슈테크에서 중요한 것은 신발의 퀄리티”라며 “본드자국, 운동화 구멍 등 외관 모습이 출시 당시의 원형과 같은지와 깔끔한 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슈테크와 더티워싱을 모두 즐기는 김형환(30·남)씨는 “평소 투자와 패션 두 가지 목적으로 운동화를 산다”며 “리셀보다 저렴하고 구매하기 쉬운 운동화에 더티워싱을 한다”고 설명했다. 화려함보다 나만의 느낌 살린 ‘빈티지 패션’ 추구더티워싱을 즐기는 이들은 화려한 새 제품보다 낡은 제품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비슷한 이유로 빈티지 패션을 좋아한다고 입을 모았다.그레이(별명·34·남)씨도 운동화를 더티워싱해 꾸몄다. 그는 “남들과 다른 제품으로 만들고 싶어 운동화를 더티워싱했다”고 말했다.그는 “새 제품은 광고도 많고 돈만 주면 쉽게 살 수 있지 않냐”며 “반면 빈티지 의류는 같은 제품이어도 세월이 흐르며 완전 다른 느낌이 나기도 해 특별하다”고 했다. MZ세대가 좋아하는 빈티지 패션 (사진=현아 인스타그램)김주형(26·여)씨는 빈티지 의류는 흔하지 않아 유행을 타지 않고 자신만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그는 “흰색 운동화를 샀는데 너무 새것처럼 보여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다”며 “조금 더럽고 헤진 게 더 애착이 가고 안정감이 든다”고 했다.박소현(28·여)씨도 ”평소 빈티지 의류를 즐겨 입는다“며 ”옷과 마찬가지로 신발도 너무 깨끗하게 신으면 ‘멋’이 살지 않는다“고 했다.그는 ”새 신발처럼 화려하면 부담스럽고 사용감이 있는 게 오히려 예쁘고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화려함보다 평범한 가치 선호하는 경향 반영된 것전문가는 이러한 유행이 젊은 세대가 화려함 속에서 평범함으로 개성을 드러내려는 경향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MZ세대는 개성이 강한 세대”라며 “깨끗하고 비싼 새 것이 좋다는 일반적인 가치를 벗어나도 본인이 좋으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고 강조했다.임 교수는 “젊은 세대가 큰 돈과 성공 등 동경의 대상보다 현실적이고 나랑 가깝다고 느끼는 평범한 가치를 선호하는 ‘노멀 크러시’적 경향”이라고 말했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도 “과거와 달리 MZ세대는 새로 출시되는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라며 “완벽하고 너무 꾸민 게 티 나면 촌스럽다는 반응이다. 정장에 운동화를 신는 것 같은 ‘언발란스 룩’이 유행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곽 교수는 “신제품 출시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냅타임 권보경 기자
2021.06.26 I 권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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