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연봉 5년새 2102만원 올라…신입사원은 406만원↑

  • 등록 2020-05-13 오전 10:06:59

    수정 2020-05-13 오전 10:06:59

(사진=인크루트)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지난 5년간 공기업 기관장 연봉과 신입사원 초봉은 각각 2102만원, 406만원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의 지난 2015년 이후 신입사원과 상임 기관장 평균연봉을 각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36개 공기업(시장형 및 준시장형)이 공시한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천원단위 이하 절삭) △2015년 3317만원 △2016년 3416만원 △2017년 3516만원 △2018년 3606만원 △2019년 372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406만원 올랐고 인상률은 12.3%이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주식회사 에스알이었다. 2015년 2755만원이었던 초봉이 2019년 3733만원으로 978만원 올랐다. 인상률도 35.5%로 평균보다 3배 높았다.

이어 한국석유공사가 2015년 초봉 2884만원에서 2019년 3678만원으로 794만원(27.5%), 한국수자원공사는 2015년 3168만원에서 2019년 3931만원으로 767만원(24.3%)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장의 경우 같은 기간 총 35곳의(기관장 공석인 한국광물자원공사 제외) 연봉 평균은 △2015년 1억8819만원을 시작으로 △2016년 2억452만원 그리고 △2017년과 2018년은 각각 1억9967만원, 1억9704만원으로 줄었고 이후 △2019년 2억92만원으로 올랐다. 5년간 연봉인상액은 2102만원으로, 인상률은 11.2%였다.

5년간 기관장 연봉 인상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중부발전으로, 2015년 1억2779만원에서 지난해 2억6448만원으로 확인됐다. 5년전에 비해 1억3669만원, 비율로는 107.0% 올랐다.

한국남부발전도 2015년 기관장 연봉이 1억2879만원에서 2019년 2억5219만원으로 1억2339만원, 비율로는 95.8% 올랐다. 반면 5년간 연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관은 한전KPS로 2015년 2억4035만원에서 지난해 1억4363만원으로 40.2%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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