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해무 언제 걷힐지 예측…오는 17일 서비스 개시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 AI 활용 '해무 소산 예측 서비스'
부산항 등 주요 무역항 9곳 정보 제공
AI 활용해 해무 소산 시기 분석, 선박 효율성 증대 기대
  • 등록 2024-01-16 오전 11:00:00

    수정 2024-01-16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17일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부산항 등 주요 무역항 9곳에서 해무가 언제 걷힐지에 대한 예보 서비스가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선박 운영의 효율성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해양수산부)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해무 소산 예측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 지역은 부산항과 인천항, 군산항 등 주요 무역항 9곳이며, 국립해양조사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측 서비스에는 AI 기술이 활용돼 기존 실시간 폐쇄회로(CC)TV 관측 영상 대비 정확성이 높아진다. 9개 무역항의 11개 지점에서 수온 및 기온과 같은 정보를 확인해 AI는 1시간~3시간 뒤 해무가 걷힐 가능성을 분석한다. 또 실시간 해양 기상현황, 습도, 기압, 풍속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해무는 시야를 제한하는 주 요인으로, 선박 대기 시간을 늘려 물류 비용 상승을 야기해왔다. 이로 인해 선박의 신속한 의사 결정, 시간 관리 효울화에 이번 해무 AI 예측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무 소산 예측 서비스가 국내 선박 운항과 항만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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