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01% 하락했고, 수도권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시장도 큰 변동없이 0.01% 떨어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 서울(0.03%) ▲ 신도시(0.03%) ▲수도권(0.02%) 모두 올랐다.
◇ 서울 매매 시장 한산..약보합세 유지
서울 매매시장은 약세 분위기 속에 추석 연휴까지 겹쳐 거래시장이 더욱 한산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05%) ▲영등포(-0.03%) ▲강동(-0.01%)만 소폭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신도시는 산본(0.07%)만 유일하게 올랐다. 일산(-0.01%)과 평촌(-0.01%)은 시세가 하락했다. 산본동 설악주공8단지 소형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고양(-0.01%) ▲수원(-0.01%)이 소폭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한 주간 보합세를 보였다. 고양은 행신동 무원두산 106㎡가 500만원 정도 내린 반면, 용인 동천동 우미이노스빌 82㎡는 500만원 상승했다.
◇ 서울 강동 전셋값 상승폭 커
신도시는 ▲산본(0.13%) ▲중동(0.09%) ▲일산(0.01%) 등이 상승했다. 산본은 설악주공8단지, 주공11단지 소형이 20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시흥(0.07%) ▲성남(0.06%) ▲의왕(0.05%) ▲광명(0.04%) ▲남양주(0.04%) ▲의정부(0.04%) 의 변동률을 보였다. 광명은 철산, 하안동 주공4· 9단지 소형이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