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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해(2017년) 10월1일 기준 일본의 인구(재일(在日) 외국인 포함)는 1억2670만6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만7000명(0.18%) 줄어든 것이다. 7년 연속 인구가 감소한 것이기도 하다.
노인인구와 소년인구가 각각 최대·최저치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56만1000명(1.62%) 증가한 3515만2000명이었다. 이는 총 인구 대비 27.7%로, 사상 최대 비중이다.
상황이 이렇자 수도권 등 일부 지역만 인구가 늘어났다. 도쿄,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등 수도권과 아이치, 후쿠오카, 오키나와 지역은 인구가 늘었지만 나머지 지역은 일제히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