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중견기업·대학·연구기관 등과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동시에 기술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4개 이내 개별 세부과제를 함께 묶어 지원한다.
최근 기술융합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단일 과제(2년, 6억원 내외) 중심 단편적인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과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이 대학, 연구기관 또는 대기업(중견기업)등 다양한 외부역량을 활용해 도전·창의적 기술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정공모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기업이 중소기업 협력사와 함께 기술개발이 필요한 과제나 가치사슬 또는 이종 기술을 보유한 다수 기업이 협업을 통해 함께 개발해야 하는 과제 수요 등을 적극 발굴해 올해 말까지 세부기획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세명 중기부 기술개발과장은 “이번 컨소시엄형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나 홀로 기술개발에서 벗어나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업과 융합을 통해 과감한 혁신을 지향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