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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오른(원화 가치 하락) 113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38.7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10월10일(1143.0원·고가)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치 급등한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연고점을 경신한 1134.4원에 개장한 뒤 횡보하다가 오전 10시15분 이후 급등하고 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제동이 걸리는 듯했던 강(强)달러 흐름이 다시 재개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전일대비 0.07% 오른 95.24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