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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오니 '볕'드는 게임·바이오株…언제까지?
  • 하락장 오니 '볕'드는 게임·바이오株…언제까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게임주와 바이오주가 모처럼 반등을 시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내 침체했던 이들은 코스피 지수가 2300선에 겨우 턱걸이하는 하락장에서 오히려 저가 매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는데다 이스라엘과 파키스탄 전쟁과 같은 예상하지 못했던 불확실성도 커지는 만큼 성장주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낙제생’ 게임·바이오, 하락장서 힘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최근 일주일(24~30일) 동안 3.54% 상승한 539.96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의 수익률(-1.97%)과 코스닥의 수익률(-0.86%)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KRX 게임 K-뉴딜지수’는 크래프톤(259960)과 엔씨소프트(036570), 넷마블(251270), 펄어비스(263750) 등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한 게임주 10개 종목으로 이뤄진 테마 지수다. ‘KRX 바이오 K-뉴딜지수’ 역시 최근 일주일간 2.87% 상승한 1598.09를 기록하고 있다. 이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SK바이오팜(326030) 등 11개 상장사로 구성돼 있다. 증권가에서도 게임주와 바이오주의 반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상반기 유독 약세가 심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1월 2~6월30일) 코스피는 14.66%, 코스닥은 27.82% 상승하는 동안 ‘KRX 게임 K-뉴딜지수’는 9.80% 하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KRX 바이오 K-뉴딜지수’ 역시 0.87% 내렸다. 게임주는 신작 부재에 허덕였고 바이오주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에 투자심리는 가라앉았는데 이렇다 할 신약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하지만 정작 하락장이 이어지자 게임주와 바이오주는 상승세다. 게임주는 특히 대장주 크래프톤(259960)이 최근 일주일간 4.18% 상승했고 엔씨소프트(036570) 역시 2.22% 올랐다. 네오위즈(095660)의 ‘P의 거짓’이 정식 출시 후 한 달 만에 전 세계 누적 100만장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게임주에 대한 기대감을 확대했고 다음 달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앞두고 출품작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바이오주 역시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분기 매출액은 1조340억원, 영업이익이 3185억원이라고 밝히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자 투심이 전환하고 있다.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바이오 업체 중 삼성바이오가 처음이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최근 일주일간 3.00% 오르며 72만1000원에 30일 거래를 마쳤다. 게다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5.3% 증가한 609억원이라 밝혔는데, 첫 분기 흑자 달성을 기록했다. 여기에 셀트리온의 합병도 바이오주 상승에 힘을 보탰다. ◇과매도 반등 지적 속…여전히 변동성 장세 주의다만 증권가는 게임주와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황 개선보다는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개별 종목에 신작이나 실적 등 호재가 있었다 해도 업종 전체에는 뚜렷한 상승 이슈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게다가 달러화 강세, 외국인 매도공세 등 비우호적인 환경은 이어지고 있다. 한 투자자문사 대표는 “바이오주나 게임주는 전형적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때 개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종목”이라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인 만큼, 반등세가 지속하기는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이번 주 미국의 금리 결정을 둘러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지켜봐야 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일(현지시간) FOMC를 열고 금리를 결정하는데 시장에서는 금리를 동결하되, 긴축 시그널을 강하게 보내는 ‘매파적 동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에 의한 변동성이 큰 시점에서 FOMC 결과를 보기도 전에 투자를 결정하는 건 상당한 부담이 뒤따른다”면서 “여전히 공격적 포지션보다 수익 방어가 가능한 전략을 바탕으로 대형우량주나 변동성이 낮은 고배당주에 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여전히 하락장의 가능성이 큰 만큼, 성장주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FOMC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고조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코스피가 2200선까지 떨어지는 추가하락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10.31 I 김인경 기자
코스닥, 닷새 만 2%대 반등해 780선…셀트리온株·YTN '급등'
  • 코스닥, 닷새 만 2%대 반등해 780선…셀트리온株·YTN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2%대 상승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고금리 장기화 속에 개별 기업의 실적과 이슈에 따른 강세가 부각됐다. 합병이 승인된 셀트리온(068270)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유진기업 인수 소식이 전해진 YTN(040300)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방송 관련 업종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7포인트(2.77%) 상승한 784.86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간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58% 하락한 3만2936.4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3018.33에 마감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가격 메리트를 찾는 투자자들이 개별 기업의 실적과 이슈에 집중해 움직였다”며 “코스닥은 셀트리온 합병 승인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과 YTN 인수의 영향이 미디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905억원, 기관은 2373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334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최 연구원은 “개인 매물 출회가 부각됐다”며 “신용잔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상황을 위한 매도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7%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5%대 급등했다. 전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안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는 소식 영향으로 보인다. 합병법인은 12월28일 출범한다.유진그룹이 인수하기로 한 YTN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유진기업이 51% 출자한 유진이엔티는 YTN 입찰에서 3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이던 YTN 지분 30.95%를 확보했다.에코프로(086520)는 3%대 상승하면서 75만원선에서 마감했다. 전날 에코프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 전 회장의 에코프로 보유 주식 2995주가 매각됐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엘앤에프(066970)는 3%대, HPSP(403870)는 5%대 올랐다. 포스코DX(022100)는 2%대 하락했다. JYP Ent.(035900)는 4%대, HLB(028300)는 3%대,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 에스엠(041510)은 1% 미만 상승했다.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6% 상승했다. 통신방송서비스는 5%대, 유통, 반도체는 4%대, IT H/W,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IT S/W, 인터넷, IT부품, 비금속은 3%대 상승했다. 기계장비, 금속,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제조, 제약은 2%대, 운송,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는 1%대 올랐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3038만주, 거래대금은 6조9035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해 13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38개 종목이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0.24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장중 1%대 올라 770선…셀트리온株·YTN '급등'
  • 코스닥, 장중 1%대 올라 770선…셀트리온株·YTN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4일 코스닥이 장중 다시 상승 전환해 1%대 오르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속에 개별 기업의 실적과 이슈에 따른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합병이 승인된 셀트리온(068270) 관련주와 유진기업 인수 소식이 전해진 YTN(040300) 등이 급등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0포인트(1.02%) 상승한 771.49을 기록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반등세다. 간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58% 하락한 3만2936.4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3018.33에 마감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가격 메리트를 찾는 투자자들이 개별 기업의 실적과 이슈에 집중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코스닥은 셀트리온 합병 승인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과 YTN 인수의 영향이 미디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650억원, 기관은 729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39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개인 매물 출회가 지속되고 있다”며 “신용잔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상황을 위한 매도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방송서비스가 4%대, 유통, 통신방소비스 3%대, 비금속, 반도체는 2%대, IT H/W, IT부품,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건설, 화학,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1%대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제약, 정보기기, 제조,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음식료, 섬유의류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7%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대 강세다. 전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안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는 소식 영향으로 보인다. 합병법인은 12월28일 출범한다.HPSP(403870)는 3%대, 엘앤에프(066970)는 2%대,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 HLB(028300)는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포스코DX(022100)는 4%대 하락 중이며, 알테오젠(196170)은 2%대, 에스엠(0415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대,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유진그룹이 인수하기로 한 YTN(040300)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유진기업이 51% 출자한 유진이엔티는 YTN 입찰에서 3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이던 YTN 지분 30.95%를 확보했다.
2023.10.24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세…1%대 상승해 770선
  • 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세…1%대 상승해 77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4일 코스닥이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채금리 안정세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소폭 상승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0포인트(1.26%) 상승한 773.29을 기록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58% 하락한 3만2936.4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3018.33에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시장금리 급등세 진정, 안전자산 선호 등에서 기인한 달러화 급락(역외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10원 이상 하락) 등의 재료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 3거래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2%, 5.6% 급락하긴 했다”며 “상대강도지수(RSI) 상 과매도권 진입(30선 이하)하는 등 최근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만큼 그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도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63억원, 기관은 39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8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방송서비스는 4%대, 비금속은 3%대,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는 2%대 오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IT S/W, IT H/W, 디지털컨텐츠, 금속, 금융, IT부품, 기계장비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제조, 의료정밀기기, 유통,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화학, 인터넷, 제약, 통신장비,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건설, 운송,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섬유의류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담배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엘앤에프(066970)는 6%대, HPSP(40387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JYP Ent.(0359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대, HLB(02830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 에스엠(04151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3.10.24 I 이은정 기자
꿈틀대는 게임주…훈풍 이어갈 수 있을까
  • 꿈틀대는 게임주…훈풍 이어갈 수 있을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락장 속에서도 게임주가 연말 뒷심을 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반 토막 행진을 이어온 게임주지만, 미국의 고금리와 이스라엘 가자지구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이달 들어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면서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 상장사이자 게임주 대장주인 크래프톤(259960)은 전일 대비 6400원(4.18%) 오른 15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259960)은 이달 들어 5.89% 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피(-3.65%)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였다. 엔씨소프트 역시 같은 기간 2.70% 상승했다. 코스닥 상장사 펄어비스(263750)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50원(2.24%)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1.89% 내리는 가운데 상승한 것이다. 펄어비스(263750)는 이달 들어 3.00% 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닥의 등락률(-8.53%)을 웃돌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올해 내내 급락세를 타던 게임주의 약진은 눈여겨볼 만하다는 평가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한 게임종목 10개로 구성된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올해 초부터 9월 말까지 27.77% 하락했다. 코스피가 10.22%, 코스닥이 23.81% 오르는 동안 홀로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신작들이 연이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다 중국의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까지 멈춰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없었다 하지만 이달 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을 내놓으며 게임주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확산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17일 ‘P의 거짓’이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 이후 한 달만의 성과로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국내 게임주가 그동안 저평가됐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콘솔 플랫폼의 동시 접속자 수나 각종 포럼의 평점 등 흥행지표가 여전히 견조하고 2024년 확장팩(DLC) 발매 계획이 있는 만큼 누적 판매량은 연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의 거짓’을 시작으로 국내 게임이 콘솔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란 기대도 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아직 콘솔 게임 성공 사례는 없지만 필수적으로 진출해야 할 플랫폼”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게임사들의 콘솔 게임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게임주의 반등이 ‘추세’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는 크지 않다. 미국의 국고채 10년물이 4.9%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고금리가 이어지며 게임주를 비롯한 성장주에 불리한 국면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성장주의 할인율이 높아지고 기업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3분기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도 약점으로 손꼽힌다. 크래프톤(259960)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2.59% 많은 1439억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최근 한 달 사이 6.1% 감소한 수치다. 엔씨소프트(036570)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최근 한 달 326억원에서 237억원으로 27.3% 쪼그라들었다. 여전히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약한 만큼, 최근 주가의 상승세는 단순한 저가 매수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대감에 의한 게임주의 반등은 기대에 부합하는 또 다른 신작 공개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3.10.23 I 김인경 기자
770선마저 내줬다…7개월래 최저 수준 '털썩'
  • [코스닥 마감]770선마저 내줬다…7개월래 최저 수준 '털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지수가 20일 760선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14일 종가(758.05) 이후 가장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고금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가 내림세를 이끌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9포인트(1.89%) 내린 769.25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775.81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한때 759.40까지 내렸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760선 사수에는 성공했다. 개인이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60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37억원을 팔며 3일째 매도를 이어갔다. 기관만 1318억원을 사들였는데 금융투자가 1604억원을 순매수했고 투신은 138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06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지만 비차익거래에서 215억원의 매물이 나오며 10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6% 떨어졌다.특히 국채 금리가 폭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6% 떨어졌다.음식료 담배 , 디지털컨텐츠, 건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특히 금융은 4%, 방송서비스와 기타제조,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은 3%대 약세였다. 시총 상위종목도 약세가 대다수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51% 내리며 23만35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에코프로(086520)는 5.89% 하락해 75만10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022100)와 엘앤에프(066970)도 3.48%, 4.98%씩 내렸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며 2차전지 역시 급락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알콜(017890)이 21.99% 올랐다. 지난 19일 한국알콜은 트러스트자산운용으로부터 이사회 의사록 등 열람 및 등사허가 소송을 제기받았다고 공시했다. 트러스트자산운용 측은 수원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별지 목록에 기재된 이사회 의사록 및 감사위원회 의사록을 열람 및 등사허가 청구했다.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데브시스터즈(194480)가 8.69% 오르며 4만8150원에 마감했고 펄어비스(263750)도 2.24% 상승했다. 상한가는 없었고 27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역시 없었지만 1297개 종목이 내렸다. 37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거래된 종목 중 80.5%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9억6344만주, 거래대금은 7조8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5거래일만에 7조원대를 회복했다.
2023.10.20 I 김인경 기자
키움투자운용, ‘KOSEF 코스닥글로벌 ETF’ 출시
  • 키움투자운용, ‘KOSEF 코스닥글로벌 ETF’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코스닥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KOSEF 코스닥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한국시장을 대표하는 성장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코스닥 대표주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20.6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66%), 엘앤에프(066970)(7.87%), JYP Ent.(035900)(5.43%), 포스코DX(022100)(4.94%)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지난달 말 기초지수 기준). 알테오젠, 펄어비스,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피엔티 등도 담는다.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코스닥 글로벌 지수’를 추종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재무실적과 시장평가 및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시장이 대형 우량기업만을 별도로 관리하는 ‘글로벌 셀렉트 세그먼트’를 통해 나스닥시장 전반의 가치를 높이고 모든 상장기업들에 낙수효과를 일으켰듯,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를 우량 혁신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코스닥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는 지난달 말 기준 50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코스닥 글로벌 지수는 이 기업들을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편입한다. 편입 종목 다수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과 함께 수혜를 볼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전기차 밸류체인의 핵심인 2차전지 소재, 우량 파이프라인과 기술이전 가능성을 갖춘 제약 바이오 산업 등에 속한다.국내 주식시장 전반에 투자하면서 코스피 대비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자산배분 목적에서 코스닥지수 또는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1500개 이상의 기업, 코스닥150지수는 150개 안팎의 기업으로 구성되는 만큼 지수 성과를 이끄는 핵심 대형 우량주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웠다. 기업 지배구조가 검증되지 않은 일부 종목들의 횡령, 배임 이슈 등에 자주 노출되기도 했다.KOSEF 코스닥글로벌 ETF를 활용하면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에서도 건실함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핵심주에만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7%로, 국내 코스닥글로벌 ETF 상품들 가운데 가장 낮다.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시장을 중장기적으로 주도할 주요 테마들을 포괄하면서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우량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며 “단 하나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국내 블루칩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0 I 이은정 기자
외인·기관 매수에 820선 복귀…솔브레인 7%대↑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수에 820선 복귀…솔브레인 7%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관의 주도적인 매수세 덕에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84포인트(1.21%) 오른 820.3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10선에서 상승 출발해 오후 들어 매수세가 점차 뚜렷해지면서 820선까지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3% 오른 3만3984.5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 상승한 4373.6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 뛴 1만3567.98에 장을 마쳤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분쟁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이 잦아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 등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시장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영향을 줬다”며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이 85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92억원 담았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927억원 내다팔았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다수였다. 기타제조(6.14%)는 6% 넘게 올랐다. 디지털컨텐츠(3.5%)는 3%대 상승했다. 반도체(2.7%), IT H/W(2.6%), 일반전기전자(2.41%), IT부품(2.36%), 통신장비(2.1%), 금속(2.08%), 화학(2.02%) 등은 2% 넘게 올랐다. 이와 달리 종이·목재(4.39%)는 4%대 하락했다. 오락문화(0.62%), 음식료·담배(0.36%)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솔브레인(357780)은 7% 넘게 뛰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대 급등했다. 펄어비스(263750), 원익IPS(240810), 위메이드(112040) 등은 4%대 강세를 기록했다. 심텍(222800), 동진쎄미켐(005290), HPSP(403870), 더블유씨피(393890), 케어젠(214370) 등은 3% 넘게 올랐다. 이와 달리 동화기업(025900)은 6%대 하락했다. 포스코DX(022100)는 3%대 떨어졌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루닛(328130), JYP Ent.(035900) 등은 2%대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9억3452주, 거래대금은 6조8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였으며, 1137개 종목이 상승했다. 380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0.17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美증시↑·유가↓에 강세 출발…830선 안착 시도
  • 코스닥, 美증시↑·유가↓에 강세 출발…830선 안착 시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국채금리 및 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상승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13.04포인트) 오른 830.16에 거래중이다.매수세로 돌아선 개인투자자 수급이 증시를 이끄는 모양새다. 이날 44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사자 전환이다. 반면 외국인은 391억원, 기관은 4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 덕에 나흘째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란 우려도 줄어들며 투자심리가 상승한 덕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하며 3만3804.8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3% 오른 4376.9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1% 뛴 1만3659.68에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간 수급 주도권 경쟁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저녁 발표 예정인 미 CPI 경계심리, 옵션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이 지수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모든 업종이 강세다. 전기·전자가 2%대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제조, 기계장비,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제약, 오락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대 강세이며 에코프로(086520)도 1%대 오르며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보합권, 펄어비스(263750)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종목별로 우리바이오(082850)가 20%대 오르는 중이며 포시에스(189690)와 티쓰리(204610)가 14%대, 위니아에이드(377460)가 10%대 강세다. 반면 나노캠텍(091970)은 6%대, 에이텍(045660)과 동신건설(025950)은 5%대 하락 중이다.
2023.10.12 I 이정현 기자
2%대 올라 810선…LG엔솔 훈풍에 2차전지 '급등'
  • [코스닥 마감]2%대 올라 810선…LG엔솔 훈풍에 2차전지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3% 가까이 급등해 마감하면서 이틀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9%대 폭등하는 등 2차전지주가 강세다. 금리 반락과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깜짝 실적에 시가총액 2차전지주에 훈풍이 불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2포인트(2.78%) 상승한 817.12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전일(10일) 800선을 하회한 이후 이날 2거래일 만에 회복한 모습이다. 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0% 상승한 3만3739.3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오른 4358.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뛴 1만3562.84로 마쳤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 발언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역시 금리 반락과 매물 부담을 덜면서 800선을 회복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1819억원, 기관은 355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2097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일반전기전자는 6%대, 금융은 5%대, 반도체, IT H/W 3%대, 금속,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소프트웨어, 제조, 정보기기, 통신장비, 인터넷, IT S/W, 건설, 기계장비, 화학, 오락문화는 2%대 상승했다. 섬유의류, 제약, 음식료, 출판매체복제는 1%대, 의료정밀기기, 운송은 1% 미만 올랐다. 종이목재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반이 상승세다. 2차전지주는 급등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대, 에코프로(086520)는 7%대 급등했다. 포스코DX(022100)는 4%대, 엘앤에프(066970)는 3%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40.1%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 이상 상회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소프트웨어 등 주력 업종 반등에 힘입어 전전일 종가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2차전지는 개인 매물 영향이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 어닝 서프라이즈에 반등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에스엠(041510)은 3%대, HLB(028300), JYP Ent.(035900), 알테오젠(196170)은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3958만주, 거래대금은 6조6249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해 13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16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0.1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3%대 급등해 820선 회복…에코프로비엠 9%대↑
  • 코스닥, 3%대 급등해 820선 회복…에코프로비엠 9%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3%대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9%대 폭등하는 등 2차전지주가 강세다. 금리 반락과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깜짝 실적에 2차전지주 훈풍이 불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1포인트(3.23%) 상승한 820.60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0% 상승한 3만3739.3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오른 4358.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뛴 1만3562.84로 마쳤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 발언과 삼성전자(005930) 어닝 서프라이즈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역시 금리 반락과 매물 부담을 덜면서 800선을 회복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232억원, 외국인은 1577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71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일반전기전자는 6%대, 금융은 5%대, 반도체는 4%대, 소프트웨어, IT H/W,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제조, IT부품은 3%대. 기계장비, 통신장비, 화학,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건설, 비금속은 2%대 오르고 있다. 통신서비스, 제약, 음식료담배, 유통,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는 1%대, 운송, 종이목재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반이 상승세다. 2차전지주는 급등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대, 에코프로(086520)는 7%대, 포스코DX(022100)는 5%대, 에스엠(041510)은 4%대, 엘앤에프(066970)는 3%대 급등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소프트웨어 등 주력 업종 반등에 힘입어 전전일 종가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2차전지는 개인 매물 영향이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 어닝 서프라이즈에 반등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HLB(028300), JYP Ent.(035900),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2023.10.1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장중 2% 넘게 올라 810선…외국인 ‘사자’
  • 코스닥, 장중 2% 넘게 올라 810선…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2% 넘게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했고 이 시각 81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전반이 상승세다. 간밤 미 증시는 국채금리 하락 영향에 상승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7포인트(2.25%) 상승한 812.87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0% 상승한 3만3739.3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오른 4358.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뛴 1만3562.84로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 전쟁 경계심리에도,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미국 금리 하락,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 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며 “다만 코스닥은 최근 연이은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인해 이차전지 등 주요 테마주들의 신용반대매매, 포지션 청산 물량 등으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39억원, 개인은 24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30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소프트웨어, 금융은 3%대, 기계장비,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IT H/W,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인터넷, 금속, IT부품, 오락문화, 제조는 2%대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화학,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비금속, 건설, 종이목재, 제약, 정보기기, 섬유의류, 유통, 음식료담배는 1%대 오르고 있다. 운송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반이 상승세다. 알테오젠(196170)은 5%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HPSP(403870)는 3%대, 포스코DX(022100), 에스엠(0415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엘앤에프(066970), HLB(028300), 펄어비스(263750)는 1%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3.10.1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1% 넘게 올라 장중 800선 회복…개인 '사자'
  • 코스닥, 1% 넘게 올라 장중 800선 회복…개인 '사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 출발해 장중 80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전반이 상승세다. 간밤 미 증시는 국채금리 하락 영향에 상승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6포인트(1.63%) 상승한 807.96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0% 상승한 3만3739.3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오른 4358.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뛴 1만3562.84로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 전쟁 경계심리에도,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미국 금리 하락,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 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며 “다만 코스닥은 최근 연이은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인해 이차전지 등 주요 테마주들의 신용반대매매, 포지션 청산 물량 등으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136억원, 개인은 5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203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소프트웨어, 반도체, 금융은 2%대, 일반전기전자, IT H/W, 금속,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제조,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는 1%대 오르고 있다. 건설, 유통,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화학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반이 상승세다. 포스코DX(02210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알테오젠(196170), 에스엠(041510), HPSP(403870)는 2%대, JYP Ent.(0359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10.11 I 이은정 기자
펄어비스 ‘공짜야근’ 의혹에…허진영 대표 “시정 조치하겠다”
  • 펄어비스 ‘공짜야근’ 의혹에…허진영 대표 “시정 조치하겠다”
  •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공용 PC를 통해 주 52시간을 우회했다는 의혹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이에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제보를 통해 알게 됐는데 바로 시정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10일 국회 문체부 국감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펄어비스를 대상으로 사내 ‘공짜야근’ 꼼수를 지적했다. 근로자들에게 공용 PC 사용으로 근무하도록 해 근무시간을 기록되지 못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류 의원은 “초과 근무를 없애겠다고 PC 오프(업무시간 이외 자동으로 PC를 종료되도록 하는 시스템) 제도를 운용하니 근무시간 외에는 서브컴퓨터나 공용컴퓨터를 사용해 일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단순 초과 근무보다 더 나쁜 이유는 근무 시간이 기록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의원실에 보고할 때는 ‘장시간 노동, 공짜 노동, 만성적 야근: 개선 완료’라고 보고해 놓고 뒤에서 꼼수를 부린 것”이라며 “노동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직원들에 대한 기만”이라 덧붙였다.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제보를 통해 그런 관행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관리를 강화했다. 이후 시정 조치해 수당을 지급한 바 있다”며 “여전히 문제를 다 개선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하다”고 말했다.이어 류 의원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게임 업계 노동자들과의 만남을 요청했다. 류 의원은 “장관들이 기업 대표들은 자주 만나는데, 이렇게 일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이 많다”며 “‘오징어잡이배’라 불릴 만큼 장시간 노동이 만연한 게임업계 노동자와 만나야 한다”고 했다.이에 유 장관은 “게임은 수출 산업의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효자 종목”이라며 “‘주52시간제’를 지키려면 업계가 인력을 충원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기존의 방식을 계속 고수하면서 생기는 문제다. 바뀐 환경에 맞게 개선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2023.10.10 I 김정유 기자
개인 '팔자' 800선 붕괴 위기…포스코DX 9%대↓
  • [코스닥 마감]개인 '팔자' 800선 붕괴 위기…포스코DX 9%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팔자’ 속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이에 지난 3월 이후 처음 800선마저 붕괴될 위기에 놓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로봇주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이 내려진 포스코DX(022100)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8포인트(0.79%) 하락한 801.0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17일(797.39)이 마지막이다.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3만3129.5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26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한 1만3236.01로 집계됐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주요한 부담 요인이었던 금리와 유가가 반락하면서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은 개인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며 “2차전지, 엔터,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이 반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일(4일) 낙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되돌림이 나타났다. 반등에도 거래대금 감소, 개인의 신용 상환 및 양도세 회피 매물 출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738억원, 기관은 1005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1805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통신서비스는 3%대,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유통은 2%대,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화학은 1%대 하락했다. 의료정밀기기, 제조, 건설, 금속, 운송장비부품, IT H/W, 통신장비, 섬유의류, 제약,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반도체는 1% 미만 내렸다. 종이목재는 4%대, 인터넷은 1%대,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소식이 전해진 포스코DX(022100)가 9%대 급락했다. 포스코DX가 코스피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배경에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깔려있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전해 기관투자자 수급을 개선하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한 이후 로봇주도 약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8%대 급락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옅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 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루닛(328130)은 3%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은 2%대, 알테오젠(196170)은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 HPSP(403870)는 1% 미만 빠졌다. 에스엠(041510)은 3%대 상승했고, 엘애에프, JYP Ent.(035900)는 2%대, 에코프로(086520), HLB(028300)는 1% 미만 올랐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5686만주, 거래대금은 6조7419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해 4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046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0.05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하락 전환해 800선 붕괴 위기…개인 '팔자'
  • 코스닥, 하락 전환해 800선 붕괴 위기…개인 '팔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개인의 ‘팔자’ 속 1% 가까이 하락하면서 지난 3월 이후 처음 800선마저 붕괴될 위기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로봇주가 급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9포인트(0.73%) 하락한 801.5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17일(797.39)이 마지막이다.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3만3129.5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26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한 1만3236.01로 집계됐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주요한 부담 요인이었던 금리와 유가가 반락하면서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은 개인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2차전지, 엔터,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이 반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일(4일) 낙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반등에도 거래대금 감소, 개인의 신용 상환 및 양도세 회피 매물 출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508억원, 기관은 878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43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는 3%대,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유통은 2%대,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화학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제조, 건설, 금속, 운송장비부품, IT H/W, 통신장비, 섬유의류, 제약,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반도체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는 5%대, 인터넷은 1%대, 오락문화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포스코DX(0221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9%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리노공업(058470)은 2%대,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3%대, 엘앤에프(066970)는 2%대, JYP Ent.(035900), HLB(02830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한 이후 국내 로봇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9%대 급락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옅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포스코DX(022100) 역시 9%대 하락 중이다.
2023.10.05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1%대 상승…레인보우로보틱스 8%대 폭락
  • 코스닥, 1%대 상승…레인보우로보틱스 8%대 폭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하고 있다. 간밤 테슬라 급등 속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로보틱스(454910) 상장 이후 로봇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1.02%) 상승한 815.68를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3만3129.5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26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한 1만3236.01로 집계됐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주요한 부담 요인이었던 금리와 유가가 반락하면서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은 개인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2차전지, 엔터,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이 반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일(4일) 낙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반등에도 거래대금 감소, 개인의 신용 상환 및 양도세 회피 매물 출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348억원, 기관은 885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22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종이목재는 6%대, 일반전기전자, 금융, 인터넷, 오락문화, 반도체는 2%대 상승하고 있다. 비금속, IT H/W, 제약, 통신장비, 제조, 금속은 1%대, 화학,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IT S/W, 컴퓨터서비스, 유통, 건설, 운송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통신서비스는 2%대 하락하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는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세다. 엘앤에프(066970)는 5%대, 에스엠(041510)은 4%대,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HLB(028300)는 2%대,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한 이후 국내 로봇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8%대 급락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옅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포스코DX(022100)는 6%대 하락 중이다.
2023.10.05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1% 넘게 상승…테슬라 급등에 2차전지株 '강세'
  • 코스닥, 1% 넘게 상승…테슬라 급등에 2차전지株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 출발했다. 전일(4일) 4% 낙폭을 기록한 이후 2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약세와 유가 급락 속에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간밤 테슬라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2차전지주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5포인트(1.38%) 상승한 818.55를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전일(4일) 코스닥 지수는 4.00% 하락한 807.40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3만3129.5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26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한 1만3236.01로 집계됐다.수급별로는 외국인 20억원, 개인은 2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4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종이목재는 3%대, 금융, 일반전기전자는 2%대, 오락문화, 반도체, IT H/W, 기계장비, 제조, 화학,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운송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음식료담배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세다. 전일 테슬라가 5%대 급등한 가운데 2차전지주가 강세다. 테슬라는 3분기 차량인도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지만 공정 개선을 위한 계획된 생산 중단이라고 밝히며 올해 생산 목표치인 180만대를 유지했다. 엘앤에프(066970)는 4%대, 에코프로(08652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3%대, JYP Ent.(035900)는 2%대, 에스엠(041510)은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펄어비스(263750), HPSP(40387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10.05 I 이은정 기자
FOMC 경계감에 외인·기관 '팔자'…890선
  • [코스닥 마감]FOMC 경계감에 외인·기관 '팔자'…890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 마감했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4포인트(0.86%) 내린 891.29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34억원, 15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77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9월 FOMC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된 가운데 미국에 이어서 반도체 중심으로 기술주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방압력 높아졌다”며 “특히 TSMC가 수요 우려를 이유로 주요 공급자들에게 반도체 제조장비 납품 지연을 요청하면서 반도체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업종별로는 섬유와 의류, 금융, 건설,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인터넷 등이 1% 미만 상승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가 3.45%로 하락률이 가장 컸다. 이어 출판과 매체복제 -3.15%, 종이와 목재 -2.52%, 음식료와 담배 -2.51% 순으로 나타났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엘앤에프(066970)는 3.04% 떨어졌고, HPSP(403870)는 6.8% 급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펄어비스, 에스엠 등도 1%대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1.01% 오른 89만9000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196170)과 삼천당제약(000250)은 7.48%, 4.49% 올랐다. 위메이드(112040)는 10.55%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8억9391만주, 거래대금은 8조1657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 포함 4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1067개 종목이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9.18 I 양지윤 기자
코스닥, 7일만 외국인 귀환에 강세…에코프로비엠 3%↑
  • 코스닥, 7일만 외국인 귀환에 강세…에코프로비엠 3%↑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13.31포인트)오른 896.03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세다. 외국인이 639억원 사들이며 7거래일만에 사자 전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94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금융투자가 928억원어치 사고 있다. 반면 장 초반 순매수하던 개인은 매도 전환하며 1566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4거래일만의 팔자 전환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보합 마감했다. 13일 (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12%,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9%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오름세다. 반도체가 4%대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락문화,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IT부품 등이 2% 상승 중이다. 화학과 제약, 기타서비스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출판 및 매체복제는 2.44% 하락하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도 1.73%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거래일보다 3.09% 오른 2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도 0.44% 오르면서 90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HLB(028300)는 4%대, 포스코DX(022100) JYP Ent.(0359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HPSP(403870)도 3%대 상승세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3.71% 하락한 4만8000원에 거래 중이며 루닛(328130)도 1.52%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 윌링스(313760) 엔젠바이오(354200) 피씨엘(241820)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윌링스는 파산신청 기각 후 거래재개가 되자마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조기진단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씨엘도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작 기대에 올랐던 네오위즈(095660)는 16% 넘게 하락 중이다. 이원컴포텍(088290) 코스나인(082660)도 16%, 12%대 하락하고 있다.
2023.09.14 I 김보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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