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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스웩 장착" 최유정, 6년 만에 이룬 솔로 데뷔 꿈
  • "러블리 스웩 장착" 최유정, 6년 만에 이룬 솔로 데뷔 꿈[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파워(power), 에너지(energy), 그리고 러브(love)를 전하겠다.”솔로 데뷔의 꿈을 이룬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의 당찬 활동 각오다. 최유정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싱글 ‘선플라워’(Sunflower)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진심을 담아 완성한 노래로 리스너들에게 응원을 건네겠다”고 밝혔다. ‘선플라워’(Sunflower)는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뒤 위키미키 멤버가 된 최유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내는 솔로 싱글이다. 이날 최유정은 데뷔 소감을 묻자 “어제 정말 잠이 안 와서 3시간 동안 뒤척거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이라서 긴장도 되고 설레는 기분도 든다”고 했다. 최유정은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꽉꽉 채워서 하다가 혼자 하려고 하니 걱정되지만 응원으로 힘을 받은 만큼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도 발혔다. 이어 “멤버들이 방금 대기실에서도 영상통화로 응원해줬다. 정말 고맙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솔로 데뷔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에 대해선 “어떤 일이 이뤄지려면 타이밍이 맞아 떨어져야 하지 않나”라면서 “우선 팀 활동에 최선을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혼자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보니 6년이란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유정은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선플라워’로 활동에 나선다. ‘태양이 떠있는 동안 활짝 아름답게 피어나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우리의 시간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이날 무대를 최초 공개한 최유정은 “리드미컬한 팝 알앤비 장르 곡”이라고 ‘선플라워’를 소개했다. 이어 “콘셉트는 ‘러블리 스웩’”이라며 “많은 분이 제 장점이라고 해주시는 러블리함을 살리면서 제가 좋아하는 힙합 느낌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싱글에는 최유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팁 팁 로즈’(Tip Tip Toes)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인 ‘아울’(OWL)을 함께 담았다. 최유정은 “두 달 전부터 준비했다”며 “작업 과정이 너무 재미있게 작업해서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단체로만 활동하다가 3분 내외 곡을 혼자 소화하는 게 고민 지점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걸 담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유정은 “세상의 개입과 계산 없이 여러분에게 응원을 건네겠다는 제 진심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최유정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첫 솔로 싱글 전곡 음원은 공개한다. 음원 공개 이후에는 각 방송사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한 여러 무대에서 신곡을 알릴 계획이다.최유정은 “다양한 색깔의 목소리를 내 수 있다는 점이 솔로 가수로서 저의 강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무대뿐 아니라 팬들과 소통하는 다채로운 시간을 갖고 싶다. 팬들과 캠핑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 끝으로 최유정은 “솔로 활동은 저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하며 “이번 활동으로 많은 분에게 파워, 에너지, 러브를 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2.09.14 I 김현식 기자
위키미키 최유정 "솔로 데뷔, 잘 해내겠다"
  • 위키미키 최유정 "솔로 데뷔, 잘 해내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이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최유정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싱글 ‘선플라워’(Sunflower)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최유정은 데뷔 소감을 묻자 “어제 정말 잠이 안 와서 3시간 동안 뒤척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이라서 긴장도 되고 설레는 기분도 든다”며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꽉꽉 채워서 하다가 혼자 하려고 하니 걱정되지만 응원으로 힘을 받은 만큼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최유정은 “멤버들이 방금 대기실에서도 영상통화로 응원해줬다. 정말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선플라워’는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최유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내는 솔로 싱글이다. 최유정은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선플라워’로 활동에 나선다. ‘태양이 떠있는 동안 활짝 아름답게 피어나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우리의 시간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최유정은 이번 직접 작사에 참여한 ‘팁 팁 로즈’(Tip Tip Toes)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인 ‘아울’(OWL)을 싱글에 함께 담았다.
2022.09.14 I 김현식 기자
김나영, 집 팔고 갈아탄 꼬마빌딩은 어디?
  • [누구집]김나영, 집 팔고 갈아탄 꼬마빌딩은 어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방송인 김나영 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물을 99억원에 사들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서 생애 첫 집을 팔고 한남동으로 이사 간다고 밝힌 바 있다.방송인 김나영씨. (사진=이랜드그룹)14일 매일경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나영 씨는 올해 7월 역삼동 소재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카페 건물(대지 181㎡·건물 212.3㎡)을 99억원에 사들여 지난달 잔금을 치렀다. 해당 건물은 제1종 전용 주거지역이지만 전 층을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건물은 지난해 한 법인이 76억9000만원에 사들였다가 1년 만에 판 것이다. 김 씨는 이 건물을 사기 위해 약 47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 소유의 꼬마빌딩은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지역으로 역세권 코너에 들어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1종 전용 주거지역에 위치한 만큼 건폐율 50%, 용적률은 50~100% 수준이어서 신축 시 연면적 증가폭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한편 김나영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이사 모습을 담기도 했다. 짐이 모두 옮겨진 후 텅 빈 집에서 그는 “오늘 드디어 떠난다. 눈물 나려고 한다. 눈물 안 났는데 말하려니까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이 집이 제 생애 첫 집이었다. 제가 처음으로 산 집이었다. 여기 샀을 때 정말 막막했다. 이제 더 잘 돼서 더 좋은 데로 가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이 안 팔렸다.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라며 진짜 우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김나영은 “제가 일하는 곳이랑 너무 멀었지만 신우, 이준이 어린이집 때문에 이곳에 있었다. 제가 강남에 거의 매일 나가는 데 너무 지치더라. 그래서 신우가 학교 갈 시기가 되고 해서 계속 있다가는 6년을 또 여기 있어야 할 것 같아 이사를 결심했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강남과 조금 가까운 곳으로 떠난다”고 이사 이유를 설명했다.
2022.09.14 I 신수정 기자
롯데호텔, 알펜시아 리조트와 '관광산업 활성화' 맞손
  • 롯데호텔, 알펜시아 리조트와 '관광산업 활성화' 맞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호텔은 알펜시아 리조트(이하 알펜시아)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세진(왼쪽 두번째)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방규식(왼쪽 세번째) 알펜시아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롯데호텔과 알펜시아 리조트 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 아라이리조트 연계 겨울 레저 상품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호텔 관광업 노하우 공유 등에 나서며, 특히 그간의 침체된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먼저 회원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상품을 개발하고,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32개 지점 중 롯데 아라이리조트, 시그니엘(서울·부산), 롯데호텔(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롯데시티호텔(마포·김포·제주·대전·구로·울산·명동), L7 호텔(명동·강남·홍대) 총 18개 지점이 대상이다. 함께 연계하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대관령에 위치해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포함한 3개의 호텔과 리조트, 스키장, 워터파크, 2개의 골프클럽 등 다양한 레저 숙박 시설을 갖췄다.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그룹인 롯데호텔과 강원도 최고의 휴양지 알펜시아가 함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세계 최대 크기’ 97형 올레드 TV 출시 본격화
  • LG전자, ‘세계 최대 크기’ 97형 올레드 TV 출시 본격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 올레드(OLED) 에보 갤러리에디션 TV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가 14일부터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진열된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이날부터 전국 가전 매장 및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이어 LG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신제품은 4K 해상도에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올레드 화면을 탑재했다. 화면 대각선 길이가 약 245㎝에 달한다.또한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영상 속 얼굴이나 신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구분해 입체감을 높이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해 초대형 화면에 걸맞은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영상·음향기술기업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 IQ와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역시 모두 지원한다.97형 출시로 LG전자는 97·88·83·77·65·55·48·42형에 이르는 업계 최다 올레드 T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의 국내 출하가는 3990만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200만 원 상당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을 통해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14일부터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진열된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2.09.14 I 이다원 기자
강석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전공의, 서울시의사회 의학상 수상
  • 강석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전공의, 서울시의사회 의학상 수상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강석영 전공의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최한 제27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젊은의학자 논문상(전공의 부문)에 수상했다. 강석영 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전공의가 서울시의사회 의학상을 수상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COVID-19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안면피부염환자의 임상양상과 첩포검사결과(Clinical Manifestations and Patch-test Results for Facial Dermatitis Induced by Disposable Face Masks after the COVID-19 Outbreak)’이다. 피부과 저널 중 가장 인용지수가 높은 국제피부과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I.F=15.487)’ 2021년 6월호에 게재됐다.강석영 전공의는 피부염 환자의 임상적인 특징과 첩포검사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 증상을 측정하고 기존의 안면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알레르기 성분 등을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염은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에 가까운 임상 양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논문에 담았다.강석영 전공의(레지던트 4년차)는 “뜻깊은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이번 연구가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및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14 I 이지현 기자
국순당, '생막걸리 팝업스토어' 오픈
  • 국순당, '생막걸리 팝업스토어' 오픈
  • 국순당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국순당(043650)이 MZ세대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국순당 생막걸리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순당이 막걸리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요리 전문 유튜버 승우아빠와 협력해 진행한다. 국순당은 오는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승우아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키친마이야르에서 ‘국순당 생막걸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국순당은 MZ세대에게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고 젊은 층의 인지도가 높은 유명 요리 유튜버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국순당 생막걸리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코디언 삼겹 떡볶이, 오징어순대 콤보, 페퍼로니 치즈 감자전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승우아빠 팀이 국순당 생막걸리를 활용해 개발한 고수 막걸리, 피나콜라다 막걸리, 크림소다 막걸리, 오이멜론 막걸리 등 막걸리 칵테일 4종도 판매한다. 요리 전문 유튜버 승우아빠는 구독자 수 164만 유튜버다. 레스토랑 키친마이야르를 운영 중이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지난해 6월에 진행한 리뉴얼 이후 판매량이 급신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배우 허성태를 모델로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고, 국순당 생막걸리 파전 우산을 굿즈 상품으로 선보이는 등 MZ세대와의 소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최근 MZ세대에서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지난해 6월에 진행한 국순당 생막걸리의 제품 개선이 호평받고 있다”며 “MZ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요리 전문 유튜버 승우아빠와 협력해 국순당 생막걸리를 이용한 요리와 이와 어울리는 칵테일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서울 잠실’에 4번째 애플스토어 생긴다
  • ‘서울 잠실’에 4번째 애플스토어 생긴다
  • 롯데월드몰에 들어설 ‘애플스토어 잠실점’ 외벽 모습. (사진=애플코리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네 번째 ‘애플 스토어’가 서울 잠실에 들어선다. 14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에플 잠실’이 오픈된다. 이는 압구정, 여의도, 명동에 이은 국내 네 번째 애플 스토어다.애플 잠실은 지역의 이름과 유래에 맞게 디자인될 전망이다. 현재 애플 잠실 외부에 세워진 가벽에는 ‘다채로운 생각, 비단처럼 펼치다’란 문구가 적혀져 있다. 애플은 최근 애플 스토어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애플 스토어 여의도점(2호점), 올해 4월 명동점(3호점)을 잇따라 열었다. 이번 애플 잠실점은 앞서 애플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언급되기도 했다. 최근 애플스토어 앱을 통해 주변 매장 찾기를 하면 애플 잠실이 소개됐다. 또한 애플은 올초 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동서울 지역 인력(리테일) 채용에 나서왔던만큼 강남권 일대에 추가 지점이 오픈될 것이란 예상됐던 부분이다. 애플은 최근 신작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하고 1차 출시국가엔 오는 1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에선 다음달 초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 오픈하게 될 애플 잠실점 등 애플스토어가 판매·마케팅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9.14 I 김정유 기자
삼성물산 아미, 신사동 가로수길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 삼성물산 아미, 신사동 가로수길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는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아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삼성물산)아미는 파리, 뉴욕, 도쿄, 런던, 베이징 등에 20여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전세계에 500여 개 매장이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사업을 전개하며 온·오프라인 매장 10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미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431.33㎡(약 130평) 규모로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축했다. 총 4개층으로 구성, ‘22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은 물론 브랜드 상징인 ‘하트 로고’ 상품, 남성, 여성,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남성 컬렉션의 레디투웨어,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파리지엔 감성의 올 가을·겨울(F/W) 시즌 패션쇼에서 공개한 정제된 테일러링,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컬렉션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2층은 아미의 여성 컬렉션이 자리잡았다. 바디 컨셔스 실루엣이 돋보이는 드레스, 세련된 블레이저, 풍성한 볼륨감이 특징인 재킷,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또 아미의 룩을 완성해주는 가방, 주얼리 등 액세서리 라인도 마련됐다. 아미는 시그니처 로고인 하트 컬렉션으로 3층을 수놓았다.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오버사이즈 하트 컬렉션을 비롯해 로고가 은은하게 드러나는 톤온톤 하트, 클래식한 사이즈의 하트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은 클래식한 반팔 티셔츠 뿐 아니라 코튼 셔츠, 니트 카디건, 크루넥·터틀넥 니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 아미 하트가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미 파리 프랑스 로고도 새롭게 내놨다. 아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삼성물산)한편 아미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새로운 리테일 스토어 컨셉을 적용했다. 1, 2층은 아미의 건축적 요소가 그대로 드러나는 통 유리로 디자인해 외부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부는 회색조의 외벽에 브랜드 심볼인 하트 로고가 전면에 장식되어 있다. 측면에는 아미의 시즌 비주얼을 송출하는 스크린이 있어 아미의 시즌 컨셉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개성이 넘치는 재료를 과감히 사용하며 독특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무 바닥의 투톤 패널이 화려한 기하학 패턴으로 반복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연결하는 나무 소재의 나선형 계단, 따뜻한 톤의 트래버틴과 디스코 볼을 연상케하는 거울로 이루어진 쇼케이스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거울은 타일 형태로 벽에도 적용돼 독특한 효과를 띈다. 나선형의 계단은 건물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동시에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스토어 곳곳에 펼쳐진 짙은 그린 컬러의 패브릭 커튼은 매장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완성한다. 인테리어에 반영된 다채로운 소재의 조화가 매력적인 디자인은 아미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에 의해 창조됐다. 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가로수길이 아미, 메종키츠네 등 신명품과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가 속속 유입되면서 패션 성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며 “아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2.09.14 I 백주아 기자
 고양 킨텍스 지하에 제2 코엑스몰 들어서나...
  • [단독] 고양 킨텍스 지하에 제2 코엑스몰 들어서나...
  •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는 3전시장 건립과 GTX, CJ라이브시티 등 인근 복합시설 개발과 연계해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킨텍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지하에 인근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공연장 등 시설을 이어줄 일명 ‘킨텍스몰’ 개발이 검토되고 있다. 현실화된다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을 뛰어넘는 대규모 신규 상권이 조성될 전망이다.킨텍스는 토목 전문 건설회사 고려잭파일로부터 지하개발 관련 제안을 받아 고양시에 사업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킨텍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실시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지하개발의 타당성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자료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고양시도 이 일대 지하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킨텍스 인근에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역도 들어설 예정인 만큼 일대 시설을 유기적으로 이어줄 ‘브릿지’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킨텍스몰은 킨텍스 일대 부족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유동인구를 늘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려잭파일이 낸 제안서에는 킨텍스 1·2전시장 사이 도로 아래에 3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치는 킨텍스 1·2전시장 사이를 지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부터 2024년 준공 예정인 GTX 킨텍스역까지 길이 780m, 폭 142m의 도로 지하다. 규모는 연면적 30만2182㎡로 코엑스몰(17만8000㎡)보다는 약 1.7배 크다. 예상되는 공사비는 6277억 원이다.고려잭파일은 킨텍스몰 지하 1층을 지하 차도와 공공 주차장, 지하 2층은 식당과 카페, 매장 등 상업시설, 지하 3층은 차량 150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상에는 공원이 조성되고 1~3 전시장 모두 지하와 연결된다. 이정구 고려잭파일 고문은 “지하 6층 깊이에 들어서는 GTX역 위로 남는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는 3전시장 건랍과 인근 복합시설 개발과 연계해 지하공간을 삼성동 코엑스몰처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킨텍스)◇지하 복합개발로 접근성 부족 해소킨텍스가 지하개발 검토에 나선 이유는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 확보가 과제로 떠올라서다. 킨텍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전시면적 7만㎡의 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역을 16분, 삼성역은 20분 만에 주파하는 GTX 킨텍스역과 최대 2만 명을 수용하는 아레나를 갖춘 CJ라이브시티는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킨텍스는 부족한 접근성이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소노캄 고양 호텔, 원마운트 등 일대 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GTX역도 이름만 킨텍스역일 뿐 전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시설은 계획에 없었다.접근성 확보는 비단 킨텍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는 접근성 확보를 위해 모노레일에 이어 지하 교통망을 구축했다. 센터가 도입한 루프(Loop)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보링 컴퍼니가 개발한 지하 교통 시스템이다. 작년 6월부터 센터 내 3개 역에서 운행을 시작한 루프는 지난 7월 도심으로 운행구간이 연장됐다.경기 고양 킨텍스 일대 지하개발 계획◇킨텍스 일대 상권 활성화 효과도킨텍스몰은 ‘GTX의 역설’ 우려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GTX의 역설은 GTX가 유동인구를 늘리기보다 지역 거주민의 생활권을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 쏠리게 하는 역효과를 일컫는다. 고려잭파일 관계자는 “GTX 개발로 상권이 활성화되려면 코엑스몰처럼 1년 내내 유동인구를 유입시키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하개발이 본격화하기까지 거쳐야 할 과정은 많이 남아 있다. 먼저 도로 관리·감독 권한을 지닌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 조사도 통과해야 한다. 개발사에 운영수익권을 얼마나 보장할지는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고려잭파일은 투자비 회수에 필요한 운영수익권 보장기간으로 50년을 제안했다.고양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보다 정확한 사업성과 타당성을 따져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2.09.14 I 이선우 기자
이랜드가 '팬티·양말' 자판기 사업에 뛰어든 이유
  • 이랜드가 '팬티·양말' 자판기 사업에 뛰어든 이유
  •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자판기 사업에 나섰다. 이랜드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국내 첫 토종 SPA 브랜드 이랜드의 ‘스파오’가 자판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오프라인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적은 비용으로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이랜드그룹의 계열사를 활용해 자판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 첫 스파오 자판기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강원도에 총 7대 자판기를 설치했다. 이랜드가 의류 자판기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으로, 앞으로 자판기 설치를 지속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계열사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 2대, 켄싱턴평창호텔에 2대, 부산 켄트호텔에 1대를 설치했고, 이랜드건설의 신촌 피어 청년주택에 2대를 설치했다.판매 품목은 스파오의 주력 제품인 쿨테크·웜테크 의류와 내의 및 양말 등이다. 이랜드는 판매 추이와 고객 반응에 따라 향후 다양한 품목으로 카테고리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의류 자판기 사업은 스파오 인지도 향상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자판기는 대형 점포 오픈이 어려운 상권에 쉽게 진입이 가능해 관광지 등 특수 상권뿐만 아니라, 지방 소도시 등 다양한 상권에 들어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간 유통과정 생략으로 점포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단순한 관리 비용만 발생해 수익성도 높다.또한 대형 오프라인 점포 확대 전략과 함께 실시하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오프라인 점포로는 대형 상권을, 자판기로는 점포 진입이 어려운 특수 상권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목표다.앞서 올해 초 스파오는 오프라인 강화 전략으로 대형 매장 출점 확대를 선언했다. 올해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약 900㎡(280평) 규모의 신규 점포 출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건대와 서면, 더그로우 고척, 목포남악 등에 7개 대형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늘어나는 점포 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소형 점포 운영을 축소하고 대형 점포 운영에 집중한다는 데서 이전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광고 효과 창출과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자판기 운영에 나섰다”며 “향후 현장 고객의 반응을 살펴 켄싱턴리조트, 청년주택 등과 논의해 자판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파오는 이랜드월드가 지난 2009년 내놓은 국내 첫 토종 SPA 브랜드로 현재 10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뛰어난 상품력이 특징으로, 출시 3년만에 연매출 1000억원, 7년만에 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5000억원 달성한다는 목표다.
2022.09.13 I 문다애 기자
이명박,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한다…"건강상 사유"
  • 이명박,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한다…"건강상 사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3개월간 임시 석방된 이명박(81) 전 대통령이 검찰에 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13일 이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인 강훈 변호사는 “지난 6월 말 석 달 동안 형 집행정지 결정을 받았지만, 건강이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주말쯤 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다.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법원에서 횡령과 뇌물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7년의 형이 확정됐으며, 수감 1년 7개월 만인 지난 6월 28일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다.형집행정지는 수형자가 건강이 악화했다고 판단했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집행정지 연장 여부는 차장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결정된다.당시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수원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건강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다’며 3개월의 형집행정지를 의결했다. 형집행정지는 오는 27일 만료된다. 석방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아왔다.이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정치인 사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 부부가 벌금과 추징금 징수를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를 공매한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19일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낸 공매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이 전 대통령은 다스(DAS)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000만 원이 확정됐다.검찰은 벌금과 추징금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위임했고 논현동 건물과 토지는 작년 7월 초 111억 5600만 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논현동 사저가 낙찰되자 해당 건물 지분을 부부가 2분의 1씩 보유한 만큼 일괄해서 공매로 넘긴 것은 잘못됐다며 즉각 반발했다. 행정소송을 냈으나 1·2·3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2022.09.13 I 김민정 기자
“택시기사가 아닙니다. 파트너입니다” 상생적 혁신 택한 타다의 변신
  • “택시기사가 아닙니다. 파트너입니다” 상생적 혁신 택한 타다의 변신
  • 최규호 편안한이동 대표가 13일 타다 넥스트를 몰고 미소짓고 있다. 실제 법인택시 면허를 가지고 있는 그는 가끔 타다 넥스트를 몰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택시대란 해결의 본질은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하고 싶은 일자리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13일 서울 중랑구 편안한이동 본사에서 만난 최규호 대표이사는 “96년생 파트너가 있는데 타다 넥스트한다고 친구들에게 당당히 말했다는 얘기를 듣고 어깨가 으쓱했다”고 말했다. 편안한이동은 라이드헤일링(택시호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다의 자회사이다. 2019년 타다가 렌터카 형태로 기사까지 제공을 하는 ‘타다 베이직’을 했다면, 2021년 12월 세워진 이 회사는 80개의 택시면허를 보유하고 법인 택시기사를 직접 고용해 ‘타다 넥스트’를 운영한다. 공통점이 있다면 택시기사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대신 편안한 이동은 이들은 ‘파트너’라 부른다. 최 대표는 “같은 목표를 향해 뛰는 동반자라는 의미”라며 “우리는 파트너 한 분 한 분을 타다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영업사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회사는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컨설팅 업체택시기사가 파트너가 되면서 가장 크게 변한 건 관계다. 최 대표는 “보통 법인택시에 택시기사로 지원하게 되면 현장에서 근로계약서를 쓰고 바로 차 키를 넘겨준다”며 “법인 택시기사는 알아서 12시간을 뛰든 14시간을 뛰든 기준금(옛 사납금)을 채우고 나머지를 가져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편안한이동은 다르다. 서류심사는 물론, 대표가 참석한 면접도 본다. 면접시간은 통상 1시간이라고 한다. 최 대표는 “그냥 돈을 많이 벌고 싶다가 아닌 타다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지를 본다”며 “택시기사를 단순 노동자가 아닌 직원, 인재로 보자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이렇게 되다 보니 편안한이동이 가장 중시하는 것이 인재개발(HRD)이다.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행정처분 이력이 없으며 5년 무사고 경력의 중형택시 사업자이거나 1년 무사고 경력의 대형 혹은 모범 개인택시 사업자여야 고급면허 전환이 가능한 것과 달리, 법인택시는 지자체에서 정한 16시간 이상의 고급택시운행교육 이수를 진행하면 고급면허인가 신청이 가능하다. 때문에 편안한이동에 소속된 기사들은 대부분 택시운행경험 3개월 미만이다. 택시시장 ‘신생아’ 같은 이들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고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은 회사의 몫이다.최 대표는 “어느 시간대에, 어디로 가는 것이 좋다는 것들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안내한다”며 “다만 강제는 아니고, 12시간이라는 배차시간 내에서 파트너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주·야간 근무제가 뚜렷한 법인택시와 달리 파트너들은 자신의 스케쥴 안에서 유연 근무를 하고 있다.편안한이동이라는 이름의 테스트배드…혁신전파에 중점 타다 넥스트 계약차량이 1100여대 이상이지만 편안한이동이 보유한 면허 수는 1%도 안 되는 80대에 불과하다. 80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개인·법인 계약자이기 때문에 타다가 업무지시를 내릴 수 없다. 다만, 고객은 이 택시가 타다의 직영택시인지 타 법인택시·개인택시인지 고려하지 않고 타다라는 이름에 걸맞은 서비스를 원한다. 최 대표는 이 서비스의 동질성을 유지하는 데 편안한이동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최 대표는 “테헤란로 위쪽으로 강남구청, 학동 등의 지역을 북강남이라고 부르는데 이쪽 수요가 많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개인·타 법인택시 파트너들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데 실제 편안한이동 파트너가 실현한 매출을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여드리니 움직이기 시작하더라”라고 했다.현장의 목소리도 타다의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타다 파트너가 운행을 마치고 퇴근할 때 귀가하는 방향으로 콜을 매칭해 3개월간 5400여건의 콜을 추가 매칭한 ‘퇴근콜’은 편안한이동 파트너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단순 택시 수요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공급-수요의 밸런스가 얼마나 무너져있는지 표시하는 기능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타다의 기능이다. 이같은 혁신은 과거처럼 무작정 24시간 2교대 체제로 사람을 돌리는 것이 아닌 ‘리터당 매출액’을 중시하는 트랜드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편안한이동은 한 사람에게 1대의 차량을 배정해 주인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타 법인회사들에까지 우리가 1인 1차를 하라고는 하지 못하지만, 두 사람을 고용해 총 매출이 1200만원이 나오는 것보다 한 사람만 고용해 900만원의 매출이 나온다면 효율은 더욱 좋은 것 아니겠는가”며 “이같은 실적을 확인한 타 법인에서도 하나둘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의 지속적 상승에 따라 편안한이동 역시 월 4000여만원대의 적자폭을 차츰 감소하며 내년 흑자전환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 중랑구 편안한이동 본사와 함께 있는 모빌리티 아카데미의 수업장면. 최규호 편안한이동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타다제공)최 대표는 편안한이동의 비전을 그저 돈을 버는 것이 아닌 혁신을 전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편안한이동 본사에는 ‘모빌리티아카데미’가 있다. 편안한이동 파트너뿐만 아니라 개인·타 법인 파트너에게도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교육공간이다. 최근에는 타다 파트너가 아닌 택시기사들에게도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기관 인증을 취득했다.최 대표는 “타다는 제도권으로 왔고 이제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며 “편안한이동은 파트너와 택시시장의 혁신을 이루는 물리적·비물리적 장벽을 깨부수는 장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2.09.13 I 정다슬 기자
배우 이상보 "우울증 약물 복용" 마약투약 혐의 부인
  • 배우 이상보 "우울증 약물 복용" 마약투약 혐의 부인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배우 이상보(41)씨가 대낮 서울 강남에서 비틀거리며 배회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가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우울증을 앓아 약물을 복용한 게 오해를 일으킨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배우 이상보 씨 (사진=KBS, SBS 뉴스 캡처)이씨는 13일 YTN과의 연락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지난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누나와 어머니까지 사고로 숨지면서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씨의 병원 진단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왔다.이씨는 경찰의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수사사항이라 우울증약인지 (마약인지) 사실 확인은 안 된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결과가 나와야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혐의 입증은 진술과 국과수 결과 나오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구속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해 12일 석방했다”고 덧붙였다.이씨가 대낮 강남에서 배회하던 모습 (영상=SBS)
2022.09.13 I 김화빈 기자
소녀상 앞 충돌에…경찰 "심야 소음 계속되면 집회 제한"
  • 소녀상 앞 충돌에…경찰 "심야 소음 계속되면 집회 제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은 13일 추석 연휴 중 서울 종로구 수송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벌어진 보수단체와 반일단체 간 심야 충돌에 대해서 “양측에 경고하고 위법 행위자는 엄중하게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1일 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위에서 정의기억연대 해체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려던 신자유연대 회원들이 소녀상을 지키고 있던 반일행동 관계자들과 충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심야에 각목을 들고 접근하고 이를 제지한 경찰관을 폭행한 사람은 검거해 수사 중”이라며 “불법에 대해서는 용인이 없다는 기조는 항상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경찰은 소녀상 앞 집회 제한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 청장은 “심야에 엄청난 소음을 유발한 데 대해서는 앞으로 자제하지 않을 시 집회 제한 통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보수단체 ‘신자유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9시 47분께 소녀상 근처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해체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단체가 소녀상 인근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던 ‘반일행동’이 막아서면서 양측 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김 청장은 전세사기 전담수사팀 설치 이후 현재까지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25명(17건)을 검거했고, 255명(98건)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 사기와 같이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겠다”고 엄정 대처를 주문하자 경찰청은 지난 7월 25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등 6개월간 강력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 청장은 강남 유흥업소 마약 사망사건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동석자 3명과 관련한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상해치사 공범으로 입건조사하고 있어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 관련 수사상황과 관련해선 “현재 403명을 검거했고 56명을 구속했다”며 “강남권 유흥업소·클럽을 통해 유통되는 부분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에서 농성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이 농성을 해제한 뒤 본사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연합)경찰은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와 도로점거 시위와 관련해선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총 27명이 수사대상으로 이 가운데 4명 조사를 했고, 나머지에 대해서 2·3차 출석 요구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김 청장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일명 ‘쥴리’ 의혹을 제기했던 열린공감TV(현 더탐사) 수사상황과 관련해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6건, 6명을 송치했다”며 “정통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계속해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김 청장은 화물연대 소속 하이트진로 노동조합과 관련한 수사상황에 대해서 “48명을 조사 중”이라며 “농성 해지하고 나올 때 신분 확인했기에 순차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6개월 동안 이어진 하이트진로 장기 파업사태는 지난 9일 노사 합의로 일단락됐다. 24일간 이어지던 노조원들의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점거 농성도 끝났다.김 청장은 앞으로 하이트진로 점거 농성과 같은 비슷한 사건 대응방안과 관련해서 “이런 농성장에 대해선 공공의 안녕 위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영업·업무방해 등 불법성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노사 협상이 어느 정도인지 등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현장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9.13 I 황병서 기자
서울 토지·주택 재산세, 전년 대비 9.6% 증가
  • 서울 토지·주택 재산세, 전년 대비 9.6% 증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올해 9월분 토지 및 주택에 대한 재산세 419만건, 4조5247억원을 확정해 지난 8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하였다고 13일 밝혔다.자치구별 2022년 9월 재산세 부과 현황(사진=서울시)이번 9월에 부과한 재산세는 토지와 주택분(1/2)으로 지난해 9월 보다 5만건 3975억 원(9.6%)이 증가한 수준이다. 토지분(상업건물 부속토지 등)은 77만1000건에 2조 8036억원이며 주택분은 342만3000건에 1조7211억원이다. 전년대비 토지는 1만6000건(2.1%), 주택은 3만4000건(1%) 각각 증가했다.서울시 관계자는 토지 및 주택 재산세가 증가한 것은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주택공시가격이 공동주택 14.22%, 단독주택 9.95% 각각 상승하고,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가 11.54%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이번 9월분 재산세의 자치구별 부과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9927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5236억원, 송파구 4125억원 순이다. 가장 적은 구는 도봉구 427억 원이며, 강북구 431억 원, 중랑구 572억 원 순이다.시는 자치구별 재산세의 세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금년에 징수하는 재산세 중 1조 8188억 원을 공동재산세로 편성해 25개 자치구에 727억 원씩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이번 9월에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납부 기한인 9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서울시는 납세자가 반드시 은행을 찾지 않아도 서울시 이택스(ETAX), 전용계좌납부, 은행 현금인출기 등으로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또 부과 받은 재산세 금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분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물건지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정헌재 서울시 재무국장은 “9월은 추석 연휴 등 이동이 많은 시기라서 재산세의 납부기한을 놓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이택스 등을 활용해 납부기한 내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9.13 I 김은비 기자
DL건설, 청라국제도시서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오피스텔 분양
  • DL건설, 청라국제도시서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는 이달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e편한세상 시티 청라’ 조감도 (자료=DL건설)단지는 2개 BL(블록)에 지하 3층~지상 21층, 2개 동, 전용 71㎡ 총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호실을 젊은 가구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틈새평면’으로 구성했으며, 3룸(Room)과 ‘ㄷ자형’ 주방 배치도 도입해 실용·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단지는 도보권 내에 수도권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공사 중)’의 ‘시티타워역(예정)’이 예정됐다. 이를 이용하면 청라에서부터 부평, 가산디지털단지는 물론 반포,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권역까지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는 ‘남청라IC(인터체인지)’와 ‘서인천IC’가 위치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향후 영종과 청라, 여의도 지역을 최단거리로 잇는 ‘제3연륙교’까지 개통(2025년 말 목표)되면 서울 등 광역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단지 인근에는 청라호수공원, 초·중학교, 도서관, 영화관, 커널웨이, 중심상가 등이 이미 조성돼 있다. 또한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서울아산병원이 들어서는 ‘청라의료복합단지’가 계획됐고, 맞은편에는 약 5만 평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도 예정됐다. 이 외 대형아울렛, 코스트코(예정), 인천 로봇랜드(예정), 스트리밍시티(예정)도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조성된다.특히 단지 바로 옆에서는 현재 ‘청라시티타워’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라호수공원의 최 중심부에 들어설 이 타워는, 높이만 약 448m에 달해 국내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는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로 계획됐다. 완공 시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청라국제도시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DL그룹이 선보이는 트렌디한 주거형 오피스텔 브랜드로, 실거주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실용적인 특화평면이 특징이다. 단지는 오피스텔로 조성돼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를 보지 않고 재당첨 제한 등의 제약이 없으며, 당첨 이후에도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2022.09.13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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