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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기차 여행 떠날까" 노랑풍선·한국관광공사 '여기로' 기획전[여행]
- 가을철 기차여행 ‘여기로’ 포스터 (사진=노랑풍선)[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노랑풍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가을맞이 전국 여행을 위한 ‘여기로’ 기획전을 선보인다. 주요 여행지는 강원도 태백, 정선, 영월, 경북 안동, 의성, 충남 금산, 충북 영동, 전남 장성 등 24개 도시다. 코스는 문화 바캉스, 가을 한 상 차림 등 24개로 다양하다. 오는 11월 24일까지 총 8회(1일, 8일, 12일, 13일, 15일, 19일, 22일, 24일) 출발하며 새마을호 기차를 이용한다. 지역별로 독특한 명소와 체험을 준비했다. △국내 석탄 산업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 △꽃무릇과 천년 은행나무가 있는 ‘보석사’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으로 유명한 ‘월영산 출렁다리’ 등을 포함한 숨겨진 여행지들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국악기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밤 타르트 만들기 등 지역 명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도 제공된다.‘여기로’ 기획전 상품은 노랑풍선 홈페이지의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팀당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1일 다자녀가구 이벤트의 경우, 자녀 2명 이상 포함 최대 6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 배우 유오성, 국회의원 형에 장관 형까지…남다른 가족력 ‘관심’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 교수를 지명한 가운데 그의 가족력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 씨가 유 호보자의 동생이기 때문이다.(사진=스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합뉴스)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께서는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박사 후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쳤다. 1998년부터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신소재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초전도체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유 교수는 R&D 정책과 사업에 다수 참여하는 등 정부와 산업계, 연구계 소통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 후보자의 남다른 가족력도 눈길을 끈다. 유 후보자는 강원도 영월에서 쌀가게인 ‘대운상회’를 운영하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그 중 유상범 의원은 셋째, 유오성은 넷째 아들이다. 또한 유 후보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와는 동서지간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이 2020년 월간조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어려웠던 시절, 유 후보자의 부모님은 어렸을 때부터 영특했던 유 후보자를 중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유학을 보냈다. 이후 서울의 할머니 집에서 머무르던 형제들을 위해 유 후보자의 어머니는 매주 밤 기차를 타고 올라와 먹을 것과 생활비를 챙겨준 뒤 다음 날 밤 기차로 내려가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한다.형을 따라 서울 유학을 간 유 의원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8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검찰에서 대전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거쳐 검사장까지 오른 그는 2020년 4·15 총선에서 고향인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 지난 4월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수재인 형들 사이에서 유오성은 배우의 길을 택했다. 그는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비트’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간첩 리철진’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고, 영화 ‘친구’ 등을 통해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가족력은 유 의원이 21대 총선에 출마한 당시 한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유오성이 유 의원의 선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얻은 바, 유 의원은 “(선거운동을 할 때)10명 중 7명은 저를 안 보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