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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복지주택 2차 사업대상지, 인천계양 등 7곳 선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2차 사업 대상지로 인천시 계양구, 경기도 광주시, 남양주시 2곳,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순창군, 경상남도 하동군 총 7곳을 선정했다.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 5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제안, 현장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이뤄졌다. 그 결과 지자체 제안 지구 중 4곳 △경기도 광주시역동 50가구 △평창군 68가구 △순창군 50가구 △하동군 25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안 지구 중 3곳 △남양주 왕숙 S-18블럭 100가구 △남양주 왕숙2 A-9블럭100가구 △인천 계양 A-18블럭 100가구 등이 선정됐다.고령자복지주택 개념도지자체가 제안한 4곳은 모두 고령화율(27~35.9%)이 전국 평균(17%)보다 훨씬 높아 고령자 주거수요가 높은 곳으로 경기 광주시역동는 내년 개소 예정인 주변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르신들께 방문서비스 등 노인특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군, 순창군, 하동군은 헬스케어실·물리치료실 등 건강지원실과 노래·스포츠룸 등 취미여가활동실, 어르신 건강밥집, 교육공간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계획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안한 3곳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어르신 식사지원, 문화예술·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신청은 LH 마이홈센터에서 가능하며 내년에는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북 경주 황성(137가구) △제주 제주 아라(24가구) 등 3곳(265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요양·돌봄·일자리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 SW산업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의 장세영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3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및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각광받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를 위해 해마다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여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장세영 대표는 AI 휴먼(AI Human) 서비스 상용화를 통한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딥브레인AI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와 국제방송전시회 ‘NAB 2022’, 글로벌 기술 피칭 대회 ‘T-챌린지’ 등 글로벌 행사에 참가, 수상을 거듭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휴먼 솔루션 역량을 입증해왔다.딥브레인AI는 음성 및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기술을 융합한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I 휴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과 흡사한 비주얼은 물론 고도화된 립싱크 기술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강점을 내세워 미디어, 금융, 교육, 공공,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상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AI 휴먼을 지속적으로 구현 중이다.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AI 키오스크(AI Kiosk)’ ▲SaaS 기반 AI 영상 합성 편집 서비스 ‘AI 스튜디오스(AI STUDIOS)’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re;memory)’ 등이 있다. 특히, AI 스튜디오스의 경우 별도의 기술이나 장비 없이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의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 기업 관계없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사용 가능해 AI 휴먼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휴먼 솔루션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SW 산업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AI 휴먼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이 찾아간 老철학자 김형석 “사랑있는 고생이 행복이더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원로 철학자’ 김형석(102)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검찰총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2주간의 칩거를 깨고 맨 처음 찾아간 인사였다. 당시 윤 전 총장은 김 교수를 만나 “제가 정치를 해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김 교수는 “국민을 위해 뭔가를 남기겠다는 사람은 누구나 정치를 해도 괜찮다”며 조언과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의를 상실하면 그 사회는 유지될 수 없는 게 상식이다”, “중요한 건 함께 일할 줄 아는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라는 현답이 오갔다는 후문에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김 교수는 한국 철학계의 1세대 교육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1960년에 쓴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의 저서는 한 해 60만부 넘게 팔리며 출판계 기록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국 나이로 103세인 지금도 강연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조언을 구하는 ‘현자’(賢者)다. 만 103세를 앞두고 있는 최고령 현역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출간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행복의 조건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며 “다른 사람에게 불행과 고통을 주지 않는 한, 자신의 행복은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고 했다(사진=뉴시스).◇김 교수가 말하는 행복의 길그가 이번에는 행복론을 꺼내들었다. 최근 펴낸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열림원)에서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깨달은 행복의 철학이 담긴 에세이집이다. 이전에 출간한 김 교수의 책 속에서 ‘행복’을 주제로 한 글들을 모아서 엮어낸 것이다. 김 교수는 책 서문에서 “그 많은 고생도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다”며 “사랑이 있는 고생이 없었다면 내 인생도 무의미하게 사라졌을 것”이라고 얘기했다.김 교수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살아온 인생이 행복했다며 자주 웃음을 지었다. 그는 ‘사랑이 있는 고생’이란 말에 대해 “최고의 행복은 주변 이웃들을 위해 베푼 고생”이라며 “사랑이 있는 고생을 했다는 점에서, 나는 누구보다도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몸소 헤쳐왔다. 윤동주 시인이 중학교 동창이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설교를 들으며 성장했다. 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인 셈이다. “‘당신은 행복했습니까? 누군가 그렇게 물어본다면, 하여튼 저는 행복했다, 그렇게 말합니다. 고생의 대가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내 인생도 없었을 것입니다.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을 만들었고, 내 인생을 만들었죠. 그게 내 결론입니다.”‘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시나’라는 물음에는 “젊을 때는 돈과 사랑, 즐거움이 곧 행복이다. 50~60대에는 성공이 행복의 척도더라. 그런데 70대쯤 넘어가면 보람있게 살았는지가 행복”이라면서 “다른 사람에게 불행과 고통을 주지 않는 한에서 내 행복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내 행복을 놓치면 내가 사는 의미가 없다. 내 인생의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반대로 인격이 갖춰지지 않았을 때 불행이 찾아온다는 게 김 교수의 생각이다. 그는 “진실을 거짓으로, 불의를 정의로 생각하고, 집단적 이기주의가 판을 칠 때 불행이 온다”며 정계를 향해 쓴소리를 내기도 했다. “최근의 정치 상황을 보면 여야는 점점 더 진영에 따라 분열돼 싸우는 모습을 보이고, 집단이기주의적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싸움에서 내가 이기면 된다는 생각뿐인 사회는 미래가 없어요.“그가 가장 행복했을 때는 언제였을까. 그는 연세대 퇴임 강의를 꼽았다. 학생운동이 한창때였던 그날도 최루탄이 캠퍼스에 가득했다면서도 예상치 않았는데 대강의실에는 학생들이 꽉 차 있었다고 회고했다. 김 교수는 “문밖에서도 강의를 들으려는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간간이 기자들도 보였다. 눈물이 나고, 재채기가 나왔지만, 보람 있었다. 연세대에서 강의한 30여 년이 행복했다”고 했다.요즘에는 100살을 넘으니 주변에서 ‘오래 살아서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고 했다. 그는 “95세까진 괜찮은데, 그다음부터는 몸이 피곤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너무 관심이 커지니까 고생한다. 오래 사는 게 그리 좋은 건 아니다”면서 “허허” 웃었다. “아침에 일어나는 건 너무 힘든데, 저녁에 잠들 때는 편안하고 즐겁다. 이제는 오래 잠들 때가 된 것 같다”는 그는 “더 살고 싶은 욕심은 없는데 다만 지금 하는 작업을 마저 끝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내년 3월까지 두 권의 책을 더 출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간지 두 곳에 쓰고 있는 칼럼도 사람들이 읽어주는 한 계속 써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내년 강연요청도 받고 있다.그는 건강의 비결로 “무리하지 않으면서 일을 계속하는 것”이라며 “70대 중반이 넘으면, 몸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 건강하다. 몸이 (건강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정신이 지탱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100살 넘도록 사는 사람 가운데 내가 아는 가까운 지인 7명이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이 뭔가 하면, 하나는 하나같이 욕심이 많지 않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남 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정서적으로 아름답게 사는 것, 화내지 않는 것이 건강 비결이 아닌가 싶어요. 먼 미래 얘기 같겠지만, 여러분도 곧 그렇게 될 겁니다. (웃음) 이 말은 귀담아 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허허.”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中 우량기업 담은 ETF 22일 첫 상장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中 우량기업 담은 ETF 22일 첫 상장-9억짜리 집도 年 4%대 보금자리론 받는다-샤테크·슈테크… 더이상 ‘공짜 수수료’는 없다-믿었던 둔춘주공마저 1순위 경쟁률 3.7대 1-미국발 긴축 공포 코스피 2400선 붕괴-[사설]파업 감싸며 기업 비명엔 모르쇠… 野, 민생 우선 맞나-[사설]남녀 임금격차 OECD 1위, 구조적 차별 더는 안 된다△줌인&-빌드업 DNA 심고 ‘고집 아닌 뚝심’ 증명… 굿바이, 벤버지-연금개혁 사회적 합의 위해선 재정부담 투명하게 보여줘야△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갈림길-대형노조 발빼고, 조합원 속속 복귀… 명분없는 파업에 동력마저 상실-5대 업종 손실 벌써 3.5조… 주유소 기름은 바닥-“중재경험 많은 경사노위가 나설 때… 정치권 개입은 금물”△종합-고분양가에 발목… ‘재건축 최대어’ 둔춘주공도 부동산 혹한기 못 피했다-UAE 찾은 이재용 회장… “중동은 기회의 땅”-한덕수 “실내 마스크 해제, 새해 1월말 가능”△리셀 플랫폼 유료화 속도-‘자체 수익 창출’ 시동… 불어난 손실 메우고, 외부투자 의존도 낮춘다-MZ 잡아라… 신세계·롯데도 ‘리셀 마케팅’-“한국, 이커머스 발달하고 유행에 민감… 매력적 시장”△종합-메모리 1위 삼성, 배터리 1위 CATL 한 바구니에… 취약분야 보완 기대-취약층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간 부담 600억 줄어든다-은행 저축성보험 판매 한달새 3배 쑥… 당국 “고금리 자제” 주문-교육부 디지털·저출산 대응 조직개편… 대학규제개혁국 신설해 구조개선 추진△정치-윤석열·이재명표 예산만 남았다… 원내대표 주도로 최종 담판-국정원 고위간부 100명 대기발령… 野 “정치 보복에 눈먼 권력” 반발-‘관저 식사정치’ 이어가는 尹… 소통이냐, 당권주자 교통정리냐-“북한군은 적”… 6년만에 국방백서 명시-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카드 두고… 셈법 복잡한 민주당△경제-저무는 강달러 시대… “내년 하반기 1200원대 안착”-신한울 원전 1호기 오늘부터 상업운전-지난해 태어난 아이 평균 83세까지 산다-동물 학대 행위자, 양육 금지하고 처벌수위 높인다△금융-한시가 급한데… 햇살론 비대면 심사 지연 논란-9부능선 넘은 애플페이, 한국 상륙 마지막 관문은-“연말 카드 쓸 일 많은데”… 사라지는 ‘무이자 할부’-두번째 하나X우리… 미사지구에 공동자동화점포 오픈△글로벌-전세계 숨은 달러 파생상품 부채 65조달러… “금융위기 예측 어려워져”-14억 중국인 3분간 숨죽여… 習 “서방 압력 굴하지 않은 지도자”-美 인텔, 파운드리 목표 달성… “내년 하반기 3나노 생산”-美·사우디 관계 악화 틈타… 빈 살만 만나러 가는 시진핑-“연준, 최종금리 5% 이상으로 올릴 수도”△산업-‘3040 리더십’ 전면 배치… 젊은 인재·기술력으로 ‘뉴삼성’ 가속-SK온, 美 최대 배터리공장 첫삽… “3년내 ‘글로벌 톱3’ 오르겠다”-한-베트남 기업인 “디지털·그린에너지로 협력 확대할 것”·경제 6단체 “노란봉투법, 불법파업 조장법”△ICT-SK C&C·카카오·네이버, 한달내 사고원인 개선-“1.6만 노조원, 구현모 대표 연임 지지”-위믹스 거래량 97%는 韓서 유통… 국내 투자자 피해 클 듯-‘페이코’ 서명키 유출에 악성앱 주의보… “링크 누르지 말아야”△소비자생활-대형마트 ‘평일 휴무·새벽배송’ 논의 급물살… 족쇄 풀리나-밀크플레이션 부담던다… CU, 우유·가공유 할인-8강 못가 아쉽지만… 편의점은 웃었다-찬바람 부는 골프웨어 시장… 프리미엄 브랜드만 약진△증권-올해 열세번째 IPO 철수… 희미해진 공모대박의 꿈-제품가격 올리니 주가도 오르네-위믹스코인 상폐, 오늘 운명의 날… 위메이드, 1년 새 84% 추락△증권-“연 수익률 5% 육박… 돈 몰리는 은행채 ETF”-신규투자 메마른 기관들 “허리띠 졸라매고 버틸 때”-길어지는 M&A 보릿고개… 초우량 딜도 지연-차익 실현 나선 임원들… 네옴시티 관련株 ‘뚝뚝’△부동산-분당 리모델링 속도내는데… 제동 걸린 서울, 왜-서귀포에 조경 비율 40% 에코 타운-해외건설 큰 장 서는데… 경쟁력 뒤처진 韓, 빈손 우려-‘급급매 줍줍’해 갭투자… ‘20억 갭’ 거래 강심장도△건강-처진 피부, 눈가 주름… 최신 의료장비·맞춤형 시술로 고민 싹~-노로바이러스 주의보… 굴, 85℃서 1분 이상 끓여야-축구선수에 흔한 ‘십자인대파열’… 형태·범위 따라 치료법 달라△콰타르2022-태극전사가 소환한 ‘중꺾마’ 열풍-“다음 월드컵요? 능력 된다면 해야죠”-브라질 선수들, 한국전 끝난 뒤 ‘펠레 쾌유 기원’-16강서 소멸한 ‘아시아 돌풍’△Book-사랑이 있는 고생은 행복이더라-여성이 ‘담밍아웃’ 고민않는 세상되길-그림이 삶이고 삶이 곧 그림-[200자 책꽂이]반항의 기술 外△오피니언-[이코노믹 View]금리인상 끝나도 갈 길 먼 ‘부동산의 봄’-[데스크의 눈]안전은 채찍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기자수첩]선전한 일본, 전패한 카타르… 뭐가 달랐나-[e갤러리]조가연 ‘인왕산의 덩어리’△피플-코로나19로 외로웠던 시간, 지금은 사랑이 필요할 때-변협회장 선거 출사표… 안병희 “유사직역 침탈 막겠다”-한미글로벌, 신임 사장에 최성수-SK인천석유화학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정기선 사장 “새로운 50년 핵심동력은 AI”-‘피파온라인4’ 넥슨 “韓축구 미래 유소년 본격 지원”-KS더블유, ‘천만불 수출의탑’ 수상… 해외시장 개척 우수-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 제10회 리영희상 수상 -[알림]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法 “최, 위자료 1억·재산분할 665억원 지급… SK 주식은 분할 제외”-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에 10억 배상 청구-서울중앙지법원장 후보 투표 시작-김어준 떠나는 TBS… 서울시 지원금 살아날까-‘李 측근’ 정진상 9일 기소될 듯… 檢, 법정서 공개할 ‘증거’ 주목-조직 효율화 팔걷은 정부… 51개 부처 직제 일괄 개정-겨울왕국으로 변한 화성행궁
- 외교부·반크, 디지털 공공외교 실현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외교부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6일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외교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외교 실현을 위한 외교부와 반크 간의 상호협력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날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에서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외교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MOU에 서명했다. 반크는 세계 속 한국 바로 알리기를 목표로 사이버 외교관 교육, 역사왜곡 시정활동,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제고 활동, 지구촌 문제 해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인 민간 네트워크 조직이다. 외교부는 ”디지털 외교관 양성을 위해 반크와 맺은 MOU 체결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및 메타버스 공간의 가능성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기존 MOU의 일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공공외교 제2차 5개년 기본계획(2023년-2027년)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디지털 공공외교 활동 촉진 등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정됐다. 양 기관은 디지털,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상상력이 우리 외교 지평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에 공감하며 △디지털 외교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관리 △사회소통망(SNS)을 통한 디지털 한류 확산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또 양 기관은 내년부터 ‘청소년 디지털 외교관 양성 사업’을 추진, 디지털 외교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 약 100명에게 분기별 과제를 부여하고, 전·현직 외교관 및 전문가의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20년 넘게 사이버 외교사절단으로 활약해온 반크야말로 외교부의 훌륭한 파트너“라며 반크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유엔총회에서 발표한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 구상을 언급하면서 반크가 디지털 자유시민 연대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반크를 비롯한 민간단체, 지자체, 재외동포 등과 ‘팀 코리아’라는 기치 아래 세계적 위상에 오른 한국의 연성 권력과 혁신 역량을 토대로 세계 시민의 마음을 얻는 공공외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새로운 50년 핵심 동력은 AI”…현대重그룹, 서울대와 ‘AI 포럼’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AI) 포럼을 개최하며 조선해양산업의 혁신을 위한 AI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인 ‘현대중공업그룹 AI 포럼’(HAIF)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9월 문을 연 서울대 대학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기선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267250)) 사장이 직접 기획·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정 사장과 최해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을 포함해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한보형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산업 적용을 위한 핵심 머신러닝 기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해 △자율운항&AI △스마트야드&AI △데이터&AI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자율운항&AI 세션에선 현대중공업그룹의 자율항해솔루션 상용화 현황과 앞으로의 개발 계획을 포함해 자율운항선박 AI 솔루션과 미래상 등을 공유했으며,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기술 개발 현황과 계획 등 타 산업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스마트야드&AI 세션에선 현대중공업그룹이 2030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 현황과 계획, 지능형 스마트야드의 고도화 방안을 설명하는 동시에 LG전자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전개 방향 등도 소개됐다. 또 데이터&AI 세션에선 현대중공업그룹과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팔란티어를 포함해 MS(마이크로소프트), AWS(아마존웹서비스), OneWeb(원웹) 등 빅데이터 선도 기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제조업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AI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조선해양산업의 근본적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대중업그룹의 새로운 50년에 있어 AI가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천 서울대학교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과의 이번 첫 AI 포럼이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포럼엔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제뉴인, 아비커스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현대자동차, LG전자, MS, 팔란티어, AWS, OneWeb, 딜로이트, PwC, 한국선급 등 현장 실무 전문가들과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교수진들이 연사로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월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대학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을 개설하는 등 AI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6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된 AI 분야 산학연 포럼 ‘현대중공업그룹 AI포럼’(HAIF)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