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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韓, 260조 투입했는데 저출산 해결 불충분”
  • CNN “韓, 260조 투입했는데 저출산 해결 불충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는데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미국 CNN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세종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 방문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사진=대통령실)CNN은 이날 ‘한국은 2000억 달러(약 260조원)를 투입했지만 아이를 가지게 할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에서 베이비페어 시즌이 돌아왔지만, 그 산업은 축소되고 있고 고객도 줄고 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한국의 지난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9명이다. CNN은 이를 두고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을 경신했다”라며 “이는 안정적인 인구 유지에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고 역시 출산율이 떨어진 미국(1.6명)이나 일본(1.3명)보다 낮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연금 제도를 뒷받침해줄 노동인력의 부족에 직면한 고령화 국가에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CNN은 “저출산 문제는 일반적으로 높은 부동산 가격, 교육비용 등 젊은이들이 가정을 꾸리지 못하게 하는 경제적 요인에 원인이 있다”라며 “아무리 많은 돈이 투입되더라도 이는 정부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전했다.CNN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정부가 지난 16년간 인구 증가를 위해 2000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는 것을 인정했다면서 “지난 5월 취임 이후 그의 행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거의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CNN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적 요인 외에도 사회적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NN은 “예비 부모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건 본질적으로는 경제적인 것보다 사회적인 문제가 많다”며 “이는 아무리 많은 돈이 뿌려지든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한국에서 결혼한 부모들이 아기를 갖는 것은 요구되는 일이지만, 사회는 여전히 한부모 가정에 대해서는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라며 “체외수정 등 보조생식술도 비혼 여성에게는 거의 시술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전통적이지 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커플들도 차별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은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결혼하지 않은 커플들이 아이를 입양하는 것도 어렵다”고 전했다.
2022.12.05 I 김영환 기자
KT&G, 라오스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
  • KT&G, 라오스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KT&G(033780)가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T&G가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 왼쪽 첫 번째)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G)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논께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KT&G는 라오스 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했다. 착공 약 1년 만에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기존의 낡고 열악했던 학교 건물은 교실 6개, 다목적실, 교무실, 화장실 4개 등을 갖춘 교육시설로 재탄생했다. 또 교실과 다목적실에 컴퓨터, 선풍기, 책걸상, 악기 등 기자재가 마련되고 야외에는 축구장이 조성됐다.학교 건립에 소요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KT&G는 지난 8월 임직원 봉사단을 라오스 논께오 지역으로 파견해 임직원들이 직접 초등학교 건립을 돕기도 했다.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논께오 지역 초등학교 건립이 라오스의 미래세대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시민의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KT&G는 지난 2019년 라오스 사반나케트주 깜빠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했다.
2022.12.05 I 백주아 기자
숭실대, 2022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16관왕’
  • 숭실대, 2022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16관왕’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숭실대 전기공학부가 특허청이 주관하는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에서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포함, 16관왕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숭실대 전기공학부가 특허청이 주관하는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 16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숭실대 제공)이번 대회는 대학에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용적 특허 교육을 장려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산업계로 연결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국내 72개 대학, 2080개의 학생팀, 473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이번 대회에서 김한비·임가현·권현빈 학생팀이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손현우·김승연·최정우 학생팀이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배원규 교수가 한국발명진흥회장상(지도교수상) 2관왕을 받았으며, 전기공학부 소속 14명의 학생팀과 전기공학부 배원규 교수가 2관왕을 수상해 총 16관왕을 달성했다.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받은 임가현 학생은 “기업이 제시한 문제에 대한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관련 연구개발 전략 및 특허 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팀원들의 협력과 교수님의 지도를 통해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13개 팀을 지도했던 배원규 숭실대 전기공학부 교수는 “매년 많은 전기공학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반납하며 대회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값진 경험을 얻는다”며 “해도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본인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12.05 I 김형환 기자
노루홀딩스·노루페인트,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통합 A등급’
  • 노루홀딩스·노루페인트,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통합 A등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노루홀딩스와 노루페인트는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의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2년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로써 올해 KCGS와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ESG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사진=노루페인트)노루홀딩스에 따르면 국내 메이저 평가기관인 KCGS와 서스틴베스트는 약 10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가 포함된 ESG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는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ESG와 관련된 상장사의 위험 수준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각 평가기관의 독자적 평가모형을 통해 등급으로 표현된다.양사는 KCGS 평가에서 동일하게 환경 B+, 사회 A+, 지배구조 B+ 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컬러를 통한 나눔과 같은 사회적 책임활동과 관계사 상생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회(S) 부문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는 환경부문 혁신활동, 사회부문 고객관리, 지배구조부문 정보의 투명성이 섹터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인 요소들을 종합 평가해 수치화한 점수에서는 전체 1045개 평가 기업 중 노루페인트는 95위에 올랐고, 노루홀딩스는 119위에 랭크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루홀딩스는 노루그룹의 지주사로서 ESG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및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목표와 전략, 사회적.경제적.환경적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노사공동선언과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ESG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노루페인트는 사람과 자연을 향하는 친환경 컬러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지구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 혁신에도 앞장서 친환경 도료 비중을 꾸준히 늘리며, ‘국내 최초 미국 농무부(USDA) 인증 화이트바이오 도료’, ‘국내 최초 리사이클 도료’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혁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고 있다.노루그룹 관계자는 “가장 공신력이 있는 평가기관에서 노루홀딩스와 노루페인트 ESG 활동에 높은 평가를 해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5 I 함지현 기자
FDA 재수생 '메지온'의 독한 행보...임상 불안요인 모조리 걷어내
  • FDA 재수생 '메지온'의 독한 행보...임상 불안요인 모조리 걷어내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메지온(140410)이 폰탄치료제 ‘유데나필’의 추가임상 성공을 위해 불안요인을 말끔히 제거했다는 평가다.메지온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메지온은 이번 주부터 아이큐비아(IQVIA)와 정기회의를 시작했다. 앞서 메지온은 지난달 22일 유데나필 미국 식품의약국(FDA) 추가 임상 3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세계 1위 업체인 아이큐비아를 선정했다. 아이큐비아는 앞으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사이트(병원) 계약과 컨설팅 △ 통계분석 △사이트 모니터링 △ 데이터 관리 △임상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작성 △최종 허가 업무 등 유데나필 추가임상 전반을 담당한다.앞서 메지온은 유데나필 품목허가 신청 철회 후, FDA와 타입B(Type-B) 미팅을 통해 파격적인 임상조건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통계적 유효성을 따지는 p값이 0.05를 훨씬 넘어서도 허가를 내주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투약군과 대조군간 약효 차이가 미미해도 따지지 않기로 했다. ◇ 불안요인 제거에 전사적 노력메지온은 FDA와 사전협상으로 유데나필 추가임상 성공 가능성을 대폭 높여놓은 상황에서, 성공적인 임상수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우선 임상실패를 일으킬 수 있는 불안요인이라 판단되면 제거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메지온 관계자는 “1차 임상 3상에선 각 병원 임상담당자들에게 임상데이터 처리 교육을 시켰다”면서 “CRO는 처리된 데이터를 단순 취합하는 형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데이터 처리가 여러 사람 손을 거치면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고 오류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을 곁들였다.메지온은 이 같은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임상에선 병원 1곳을 지정해 전체 임상데이터를 관리하도록 했다. 유데나필 임상담당 병원들이 원자료(raw data)를 특정 병원 1곳으로 보내면, 전문가가 전체 임상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이번 임상에선 지난번과 달리 모든 병원에서 통일된 측정기계를 사용토록 했다.그는 “임상 측정장비를 통일하고, 중앙 집중식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는 환자 데이터 손실과 오류를 최소화해 병원별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조치가 유데나필 추가임상의 최종목표인 통계적 유효성(p값) 달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CRO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그는 “아이큐비아와 CRO 계약을 체결하며 인력배치 숫자뿐만 아니라, 임상통계 최고 전문가 투입을 요구했고 이를 관철시켰다”면서 “또 장비와 시설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내용이 그대로 계약서에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빠른 상업화 위해 임상디자인 개선다음으론 빠른 환자모집을 통해 최대한 빨리 유데나필 상업화를 이루겠단 목표다. 유데나필 1차 FDA 임상 3상에선 400명의 임상자 모집에만 2년이 소요됐다. 이번 추가임상에선 환자 모집 걸림돌은 제거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디자인을 개선했다. 메지온 관계자는 “지난번 유데나필 임상 3상에선 검사에만 2일이 소요됐다”면서 “임상 참여자 대부분이 10대 학생이었는데, 임상참여를 위해선 학교 결석이 불가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유나나필 추가임상에선 임상검사 항목을 간소화해 검사시간을 반나절로 줄였다”면서 “환자·보호자의 유데나필 추가임상 참여도가 이전보단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임상에선 1차 임상에 비해 절대적 환자 모집 숫자가 적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환자모집 시간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지난번 환자 모집에 걸림돌이었던 단심실 소아환자 안전성 입증 문제도 해결했다.그는 “유데나필 1차 임상 3상은 발기부전증에 대한 성인 안전성은 검증이 끝났지만, 단심실증 소아환자 대상 안전성 데이터는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이런 이유로 지난 임상에선 전체 선별 환자 1400~1500명 가운데 1/3 가량이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설명했다.유데나필은 지난 임상 3상을 통해 단심실증 환자에게 부작용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300명 환자가 4년간 복용한 안전성 데이터도 확보했다. FDA도 관련 데이터를 검토한 뒤 단심실 환자의 유데나필 복용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메지온 관계자는 “유데나필 1차 임상 3상 때는 병원 내원 환자들에게 임상참여를 권유하는 수준이었다”면서 “환자모집에 장시간이 소요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유데나필의 단심실 소아환자 및 장기복용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환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환우회와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메지온 관계자는 “메지온은 FDA 협상, CRO 계약을 통해 유데나필 임상 성공 가능성은 최대한 높였고, 불안요인은 최대한 제거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임상 환자 모집으로 최대한 빨리 FDA 품목허가 재신청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김지완 기자
소진공, 올 한해 일경험 인턴 총 133명 취업 지원
  • 소진공, 올 한해 일경험 인턴 총 133명 취업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전 충청 소재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총 133명을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일경험 프로그램은 고용부에서 취업취약계층 대상으로 직무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해 취업제고에 이르도록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6월 고용부 대전지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상반기 채용한 113명은 전국 77개 지역센터에서 3개월간 손실보전금, 정책자금, 전통시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하반기 인턴은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총 20명을 채용했다. 3개월 간 공단본부와 지역 센터에서 다양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업무를 경험한다.공단은 일경험 인턴의 취업지원을 위해 전문가 초빙 취업역량 강화 교육 및 공단 직원과의 일대일 밀착 멘토링 등을 제공하여 더 나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일경험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턴들은 공단 채용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수료자의 경우 서류전형 3%, 우수인턴은 서류전형 5%를 포함하여 필기·면접전형에서도 3%의 가점을 부여받는다. 공단은 실무경험을 통해 업무 숙련도가 향상된 일경험 인턴 총 8명을 상반기에 채용하기도 했다. 이는 정규직 분야 3명, 휴직대체 분야 5명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져 일경험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린 사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 희망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5 I 함지현 기자
KDI국제정책대학원, 설립 25주년 기념식 개최
  • KDI국제정책대학원, 설립 25주년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오늘(5일) 오전 11시 세종 KDI 대회의실에서 설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조동철 KDI 원장 겸 KDI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환영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경영부문 이사가 참석하여 축사하고 해외 제휴대학 학장들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정부출연연구기관장들과 대학원 교직원, 재학생 및 국내외 동문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KDI 대학원을 졸업한 고위급 국제동문 중 Prodencia Awa Injoh Foo Ngang 카메룬 국회의원, Diana Sayuri Bayona Matsuda 페루 무역관광부 前 차관, Golam Shafi Uddin 방글라데시 에너지자원부 前 차관보, Gediminas Navickas 리투아니아 EU대외관계청 부처장, Khanh Tuan Nguyen 베트남 중앙은행 이사, Ozgur Demirkol 국제통화기금 아태지역사무소 부소장, Donatas Tamulaitis 주UN 리투아니아대표부 대표 등이 참석하여 대학원 25주년 축하에 동참한다.이어서 David Woo 학생과 INJOH, Prodencia Awa 의원이 각각 재학생과 동문을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하고, 지난 25년의 대학원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시청 후 KDI국제정책대학원의 미래 25년을 향한 슬로건을 선포식을 거행한다.이후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새로운 슬로건 ‘KDI School where the Difference Begins’를 선포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2.12.05 I 이윤정 기자
종영 '슈룹', 김혜수 열연 빛났다…위대한 부모의 사랑
  • 종영 '슈룹', 김혜수 열연 빛났다…위대한 부모의 사랑 [스타in 포커스]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중전 김혜수의 용기와 행동력은 마지막까지 자식들과 며느리, 손자들을 지키는 완벽한 우산이 됐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슈룹’ 최종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16.9%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8%까지 치솟았다. ‘슈룹’이 지난 4일 16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대비(김해숙 분)의 마지막 방해공작과 위협을 이겨내고 아들들과 며느리, 손자들을 모두 지켜냈다. 또 임금(최원영 분)의 마음을 움직여 태인세자와 세자(배인혁 분)의 독살의 진실을 밝히고 역사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 자신과 아들을 위해 궁중을 피바람으로 물들였던 대비는 결국 자결을 택했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든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렸다. ‘슈룹’은 방영 전부터 톱배우 김혜수의 안방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방영 후에는 여성 캐릭터가 전면에 나서 중심 갈등축을 형성하는 서사, 왕실 안의 성소수자, 조선판 ‘SKY캐슬’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교육 경쟁 등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설정과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화령은 왕자들을 지키기 위해 궁 안팎을 뛰어다니고, 한 수 앞을 바라보는 선구안으로 궁 안의 적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대비의 계략에 맞서는 등 누구보다 똑똑하고 진취적인 중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 사극 속 중전 캐릭터가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되던 관행과 사뭇 다르다. 조선의 왕인 이호(최원영 분)가 서자 출신에, 중전의 자식인 대군과 후궁의 자식인 군이 세자 자리를 놓고 대등하게 경쟁하는 드라마 속 풍경도 적서차별이 엄격했던 실제 조선 사회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다.특히 중전과 시어머니인 대비가 주된 갈등을 형성하는 여성 서사를 채택한 점이 눈에 띄었다. 두 사람의 갈등이 각자의 자식들을 지켜내기 위한 위함이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왕실에 성소수자 캐릭터를 내세운 점도 특이하다. 여장이 취미인 넷째 계성대군의 성정체성을 인정한 화령이 아들에게 여장한 초상화와 비녀를 선물로 건네준 장면은 방송 이후 내내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회 계성대군이 진짜 모습으로 살기 위해 조선을 떠난 뒤 화령에게 자신이 여장한 모습으로 배에 탄 모습의 그림을 보내 근황을 알리는 장면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사극의 시대적 배경을 뛰어넘는 독특한 설정에 생경함을 느끼기도 했다. 다만 그 모든 행동들의 이유로 어떤 시대에도 변치 않을 ‘부모의 사랑’이란 감정을 녹여내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독보적인 연기와 캐릭터 해석력으로 ‘화령’이란 인물을 구축한 김혜수의 너른 스펙트럼과 설득력을 빼놓고 ‘슈룹’의 인기를 설명할 수 없다. 김혜수는 미세한 눈썹의 움직임을 활용한 다양한 표정 연기, 깊은 감정선으로 소나기처럼 퍼붓는 운명의 칼날에 제대로 맞선 중전을 그려냈다.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 치열한 중전의 모습은 조선판 여성 느와르를 방불케 한 정도다. 다양한 캐릭터로 무장한 왕자들이 빚어낸 케미스트리를 지켜보는 것도 ‘슈룹’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포인트였다. 방영 초반엔 왕자를 맡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으나 이들이 점차 자신들이 맡은 배역에 익숙해지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드라마에 자연스레 녹아들면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천방지축 왕자들이 엄마 화령의 한숨을 자아내는 모습, 티격태격하지만 넘치는 우애로 서로를 아껴주는 장면 등이 흐뭇한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슈룹’ 후속으로는 ‘환혼: 빛과 그림자’가 방송될 예정이다.
2022.12.05 I 김보영 기자
학생이 교사에게 "XX크더라" 성희롱…교원평가 폐지 요구
  • 학생이 교사에게 "XX크더라" 성희롱…교원평가 폐지 요구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서 학생이 교사를 상대로 성희롱 내용의 글을 작성한 일이 발생했다.2010년 도입돼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원평가는 매년 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학생·학부모가 익명으로 객관식·자유 서술식 문항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4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교원평가 ‘자유 서술식 문항’에서 여성 교사에게 신체 부위를 비하하는 성희롱 발언을 했다.(사진=‘교원평가 성희롱 피해 공론화’ 트위터 캡처)2명으로 추정되는 학생의 발언을 공개한 교사노조는 “XX 크더라. 짜면 XX 나오냐”, “XXX이 너무 작다”, “김정은 기쁨조나 해라 XX” 등의 노골적인 글이 확인됐다고 말했다.교사노조는 “그동안 많은 교사가 자유 서술식 문항을 통해 인격 모욕·성희롱을 당해왔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서술식 문항 자체를 읽지 않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교육부 의도와 다르게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교사들에게 열패감과 모욕감만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교사노조는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교원들이 조건 없이 평가받게 강제하는 반면, 교원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교사는 성희롱을 당하고도 아무런 대책 없이 학교에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끝으로 교사노조는 교육부에 가해 학생을 사이버 명예훼손죄와 형법상 모욕죄로 고발하는 것과 교사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조치 없는 무책임한 교원평가를 폐지하라고 요구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이미지투데이)피해를 입은 교원은 지난 2일 세종남부경찰서에 사이버 명예훼손 등으로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교사노조는 지난 2019년에도 교원평가가 ‘합법적 악플의 장’으로 변질됐다며 피해 사례를 공개한 바 있다.교육부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원평가를 재개하며 욕설, 성희롱 등 부적절한 서술형 답변을 사전차단하는 ‘필터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근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을 마련해 이달 중으로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교원평가 관련 대책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2.12.05 I 권혜미 기자
  • [재송]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GKL(114090) = 올해 11월 카지노 매출인 전년 동기 대비 589.1% 증가한 281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테이블 매출이 255억82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944.2% 늘었고, 머신 매출은 59.2% 늘어난 26억1400만원.△선진(136490) = 오는 7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공시.△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 =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블록체인 등 관련 사업 목적을 삭제하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공시. 삭제된 사업 목적 내용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매매·중개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전자금융업, 전자지급 결제 대행업 등. 회사 측은 사업 목적 변경 이유에 대해 “불필요하거나 중복 기재된 사업 목적을 삭제한 것”이라고 설명.△카카오페이(377300) = 매물로 나온 로카모빌리티를 인수한다는 보도에 대해 “로카모빌리티 인수 건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KG스틸(016380) = 제피러스 모빌리티 벤처투자조합 13호 지분 99%(9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7.82%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타법인 투자를 위한 벤처투자조합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SNT중공업(003570) =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케이에이치이의 주식 전량(1억340만20주)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670억원.△쎄트렉아이(099320) =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83억원 규모 AI 기반 초소형 위성체계 SAR 징후탐지 및 초해상도 영상복원 기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 총액은 83억3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1.3% 수준.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5년 11월30일까지. △한국테크놀로지(053590) = 18억5000만원 규모의 22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240만5721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55%. 전환가액은 주당 769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0일.△멜파스(096640) = 우아가 신청한 사채금 청구의 소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달 18일 각하 명령을 내렸다고 공시.△씨앤투스성진(352700) = 김치우 전무를 대상으로 5만8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5600원. 행사 기간은 2일부터 2026년 12월1일까지.△헥토파이낸셜(234340) = 5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에 의한 취득 상황 보고서를 공시. 체결 신탁 업체는 NH투자증권.△파트론(091700) =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3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오는 3일부터 2023년 3월2일까지.△엠벤처투자(019590) = 홍성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지엘팜텍(204840) = 종속회사인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0만원, 납입일은 오는 9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 4만주가 발행될 예정△코아스템(166480) = 김경숙 대표이사가 연구·개발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사임한 뒤 양길안 신임 대표인사를 선임했다고 공시.△에이텍티앤(224110) = 헤리트를 상대로 약 29억원 규모의 화성시 도시기반 에너지통합플랫폼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 총액은 28억9415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1.37%에 해당. 계약기간은 2일부터 2023년 5월30일까지.△서울전자통신(027040) =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다고 공시.△디어유(376300) = 미등기임원 및 직원 3명을 대상으로 43만776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1주당 5000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6일.△다산네트웍스(039560) = 소규모합병 반대의사 표시를 위한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오는 17일로 정했다고 공시.△엔투텍(227950) = 주식양도대금 상계 납입을 위해 넷마블에프앤씨 주식 9만4719주를 약 13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탑코미디어(13458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오는 5일 18시까지.△골드앤에스(035290) =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탑티어-오비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제18회차 무기명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1.0%, 2.0%. 만기일은 2026년 3월31일. 전환가액은 4660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214만5922주로 주식총수 대비 4.44%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3월3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다산네트웍스(039560) =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유통북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주당 평가액은 합병법인 778원(주당 액면가액 500원)과 피합병법인 2624만5789원(주당 액면가액 100만원)으로 산정. 발행되는 신주는 336만3107주. 기존 총발행주식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소규모 합병으로, 주주총회는 이사회결의로 갈음.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은 발생하지 않음.△셀피글로벌(068940) = 조호원 외 2명이 신청한 주주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이 기각했다고 공시△오이솔루션(138080) = 미등기임원 1명을 대상으로 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1주당 1만6733원. 행사기간은 2024년 12월2일부터 2029년 12월2일까지. △한국비엔씨(256840) = 비에녹스주 품목허가 취소 행정처분 통지 및 회수폐기 명령을 수령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대구 및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취소 및 판매업무정지 처분, 회수폐기명령에 대해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혀.△제테마(216080) = 제테마더톡신주100U 품목허가 취소 행정처분 및 회수 폐기 명령을 수령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취소 명령에 대해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혀.△유비온(084440) = 한국국제협력단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경력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직업기술교육 훈련생 취업 지원사업 PMC 용역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 총액은 40억8423만원. 최근 매출액의 14.6% 규모.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263540) = 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 대금과 상계 납입을 위해 어스앤배터리 주식 600만주를 약 25억20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22.12.05 I 정다슬 기자
정기국회 막판 쟁점법안 밑어불이는 野, 법사위로 버티는 與
  • 정기국회 막판 쟁점법안 밑어불이는 野, 법사위로 버티는 與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오는 9일로 문 닫는 정기국회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야가 각 상임위원회에서 쟁점 법안을 두고 극한으로 대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69석의 과반 의석을 앞세워 방송법·‘노란봉투법’·안전운임제 영구화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의회 폭거”라고 맞서고 있지만 수적으로 불리하다보니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까지 검토하고 있다. ◇방송법 野 홀로 의결…‘안전운임제 영구히’ 野 단독 상정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KBS·EBS 이사회와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를 확대 개편하고 이들 방송사 사장을 국민추천위원회가 추천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치권, 특히 여권의 입김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왼쪽부터) 김영식·박성중·윤두현·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앞줄) 과방위원장에게 방송법 개정안 관련 찬반 토론 종료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방송법 개정안은 지난달 29일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된 데 이어 전체회의에서도 국민의힘 의원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이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를 신청했지만 구성된 지 3시간가량 만에 무력화했다. 야당이 안건조정위 맹점을 역이용하면서다. 쟁점 법안을 최장 90일까지 숙의하려 만들어진 안건조정위는 총원이 6명으로 통상 의석 수에 따라 민주당 3명과 국민의힘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당은 비교섭단체 몫에 민주당 출신 박완주 무소속 의원을 배정해 안건조정위에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 앞서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쌀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같은 방식이다. 같은날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는 화물차주에게 적정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안전운임제의 일몰기한을 없애고 항시 운영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요구하는 안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교통법안심사소위를 열었다면서 “의회 폭거” “민노총 조직 확대에 협조하는 법안을 해줄 수 없다”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불참한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상대로 증인 출석 요구를 의결하는 등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환경노동위원회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합법 노동쟁의에 참여할 수 있는 근로자 범위를 특수고용·하청업체 근로자까지 넓히고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면제 범위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환노위는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 안건 상정을 두고 말싸움이 오갔고 결국 국민의힘 의원이 퇴장한 채 논의를 시작했다. 야당은 오는 7일 법안소위에서 노란봉투법 심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지만 결국 야당 단독으로 처리될 공산이 크다. ◇‘수적 열위’ 與 묘책 없어 고심각 상임위에서 야당이 수적 우위를 무기로 쟁점 법안 처리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여당으로선 마땅한 카드가 없는 상황이다. 모든 상임위에서 민주당은 ‘재적위원 과반 출석과 출석 위원 과반 찬성’이라는 최소한의 의결 의석 수를 갖췄기 때문이다. 그나마 본회의 상정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을 국민의힘(김도읍 의원)이 맡고 있다는 것이 여당엔 최후 저지선으로 꼽힌다. 지난 1·2일 본회의가 예정되고도 열리지 않은 배경엔 법사위를 통과한 안건이 없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법사위가 막힐 경우 민주당엔 신속처리대상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본회의에 직상정하는 선택지가 있다. 다만 심사 기간이 90일로 정해져 있어 사실상 연내 처리가 불가능해 당장 이를 고려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행정부에서 법안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야당이 방송법 개정안 강행시 “대통령에게 헌법상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상정에 반대하며 회의실을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 (사진=뉴스1)
2022.12.04 I 경계영 기자
尹정부, 연예매니지먼트·방송 종사자 권익 강화 나선다
  • 尹정부, 연예매니지먼트·방송 종사자 권익 강화 나선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연예매니지먼트와 방송 제작 분야 종사자의 노동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부처 간 협업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는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도입하는가 하면 방송제작 분야 건전한 노동환경 조성 등 양 부처 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부처 간 업무협의도 정례화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고용부는 지난 7월 근로감독을 통해 연예매니지먼트 분야 현장 종사자(로드매니저, 패션어시스턴트 등)의 근로 여건이 연예인 일정에 따른 불규칙한 노동환경과 하도급계약 등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열악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문체부와 고용부는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정한 하도급 계약 체결 관행이 정착할 수 있도록 패션스타일리스트 등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도입한다.또한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에 대한 교육 내용에 주요 노동관계법령과 위반사례 등을 포함하고, 근로감독관이 강사로 교육에 참여하는 등 교육을 강화한다.연예매니지먼트 분야 협회·단체와 합동 간담회 등을 개최해 현장에서 건전한 노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양 부처 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부처 간 업무협의도 정례화한다.아울러 근로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받고 있는 방송 제작 분야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지난달 17일 방송 제작사와 제작인력 등 방송 제작 관련 종사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박 장관은 노동환경 실태조사 확대, 방송 분야 표준계약서 보완 등을 통해 외주제작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문체부와 고용부는 근로계약 체결과 서면계약서 작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의할 계획이다.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문화(케이컬처)의 탁월한 경쟁력의 바탕에는 화면 뒤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연예매니지먼트와 방송 제작 분야 종사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다”며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문화매력국가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2.12.04 I 김미경 기자
'사이버폭력 예방'…삼성전기,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
  • '사이버폭력 예방'…삼성전기,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전기는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지난 2일 ‘제3회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랑의 열매, 삼성이 함께 진행 중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푸른코끼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김종기 명예이사장(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매원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 근절 팜플렛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 사이버폭력 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신입사원이 입사 1주년 행사에서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비폭력 지지 서명’을 하고있다. 사진=삼성전기2020년 2월 시작한 푸른코끼리 사업은 무리지어 서로를 보호하는 코끼리와 평화와 안정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사이버 정글에서 폭력을 예방, 근절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2022.12.04 I 이준기 기자
나눔협회, 라오스서 15번째 학교 준공…KT&G 등 후원
  • 나눔협회, 라오스서 15번째 학교 준공…KT&G 등 후원
  • 유현숙(맨 오른쪽) 나눔협회 이사장이 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논께오KT&G초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해 푿심 마라윙(오른쪽서 2번째)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 이상학(왼쪽서 2번째) KT&G 지속경영본부 부사장 등과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나눔협회 제공)[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나눔문화예술협회(이하 나눔협회)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논께오KT&G초등학교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나눔협회 지원으로 라오스에서 건립한 학교는 15개로 늘었다.KT&G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비엔티안시 시코타봉구 논께오지역에 건립된 논께오KT&G초등학교는 교실 6개, 교무실 1개, 다목적실 1개, 화장실 4개로 180명의 학생 수용이 가능하다. 내년 3월 개교한다.논께오지역은 비엔티안 외곽의 작은 도시로 초등학교가 1곳만 있다. 이마저도 열악한 교육시설로 다수의 학생을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 때문에 논께오에서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거나 중도 탈락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여서 지역 내 문맹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번 KT&G초등학교 건립으로 논께오지역 초등학교는 2곳으로 늘었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나눔협회는 설명했다.지난 1일 논께오KT&G초등학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푿심 마라윙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 솜폰 선다라 비엔티안교육국장,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 부사장,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 라오스 지자체 관계자, 주민, 학생 등 90여명이 참여했다.유현숙(앞줄 왼쪽서 5번째) 나눔협회 이사장이 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논께오KT&G초등학교 준공식에서 푿심 마라윙(앞줄 왼쪽서 4번째)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 이상학(앞줄 왼쪽서 2번째) KT&G 지속경영본부 부사장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나눔협회 제공)준공식에서 푿심 마라윙 장관은 “라오스의 아동교육 발전에 힘써준 나눔협회와 KT&G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현숙 이사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라오스에서 15번째 학교를 준공했다”며 “아이들은 라오스의 미래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꿈을 꾸고 희망을 품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한다면 라오스의 훌륭한 미래 인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라오스의 많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질 좋은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나눔협회는 극빈국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학교·기숙사 건립, 구호물품과 보건의료 지원, 교육 기자재 지원 등 다양한 해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2.12.03 I 이종일 기자
 중기 ESG 인식·인프라 고도화한다
  • [한주간 중기 이슈] 중기 ESG 인식·인프라 고도화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한주간 중기 이슈’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12월 첫째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ESG 경영혁신대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1.중기부, ‘중기 ESG 지원 고도화 방안’ 발표중소벤처기업부가 민관 협력 방식의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을 확대합니다. 중소기업도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요구받을 것이 예상되지만, 아직 인식 및 준비 수준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해서입니다.최근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ESG 지원 고도화 방안’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식 고도화를 위해 중소기업형 ESG 체크리스트를 확대하고 세분화한 ‘체크리스트 2.0’을 지원합니다. 이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제공할 예정입니다.진단기업 중 ESG 경영 전환이 시급한 기업을 선별해 전문가 현장 파견을 통한 심층진단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중소기업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비대면 ESG 교육도 확대합니다.중소기업 ESG 인프라도 고도화합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SG 민관협의회와 분산돼 있던 ESG 관련 정책을 종합해 중소기업 ESG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ESG·탄소중립 온라인 종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아울러, 다음 달 중 200억원 규모의 ESG 전용펀드를 결성합니다. ESG 경영 도입 중소기업에는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ESG 경영 참여를 촉진합니다.기업유형별 맞춤형 지원에도 나섭니다. 수출중소기업, 대기업 협력사, 고탄소 업종 영위기업 등 ESG 규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게는 ESG 경영 도입 시 부담을 경감하도록 돕는 식입니다.뿐만 아니라 시중 5대 은행(농협, 하나, 신한, 우리, 국민)과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 체결로 기관 간 ESG 지원사업 연계, ESG 관련 동향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세한 금융 인센티브 지원 방안과 기관별 세부 실행계획은 5대 은행이 모두 참여 중인 ‘ESG 민관협의회’에서 후속 논의·실행할 예정입니다.2.도·소매업 창업 활성화에 힘입어 실질 창업 1.9% 증가올해 3분기까지 누적 창업이 101만9397개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 줄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도 이후 사업자 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을 제외한 ‘실질 창업’은 1.9% 늘어났습니다.‘2022년 1~9월 창업기업 동향’에서 온라인쇼핑 활성화에 힘입어 도·소매업 창업이 8.1% 증가했습니다. 개인서비스업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등의 영향으로 0.5% 신장했습니다.기술기반업종창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영향으로 창작·예술·여가업이 전년동기대비 22.3% 늘었습니다. 하지만 정보통신업의 증가세는 지난해 26.1%에서 올해 2.9%로 둔화했습니다. 전문·과학·기술업은 지난해 20.8%증가에서 올해 6.7% 감소로 전환하면서 2.4%(4328개) 감소한 17만6279개가 됐습니다.업종별로 도·소매업은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1% 늘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개인서비스업은 지난해부터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고, 올해도 0.5% 늘었습니다.반면, 부동산업은 지난 2020년 1∼9월까지 창업이 급증(94.4%)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이번 분기도 27.3%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도 전년동기대비 4.7%가 줄었습니다.기술창업은 창작·예술·여가(22.3%), 교육서비스업(5.7%), 정보통신업(2.9%)에서 전년동기대비 늘었으나 제조업(12.2%), 전문·과학·기술업(6.7%) 등에서 줄면서 전체 창업은 2.4%(4328개) 역신장했습니다.3.중기부, 연말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다음달 16일~25일까지 진행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 및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시행합니다.이번 판매는 8월에 새로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지류 상품권 등 온누리상품권 3종이 모두 해당됩니다.이달 한 달 동안 지류·카드·모바일 상품권 모두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각각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특히,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류상품권도 특별할인판매합니다.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규모는 총 5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며, 예산 및 상품권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2022.12.03 I 함지현 기자
2022 꿈의 댄스팀 결과 공유회, 10일 온·오프라인으로
  • 2022 꿈의 댄스팀 결과 공유회, 10일 온·오프라인으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의 댄스팀(무용단) 결과 공유회 ‘함께 추는 춤, 피어나는 꿈’이 오는 1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발레리나 김주원이 참여한 2022 꿈의 댄스팀 홍보대사 프로그램 현장.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꿈의 댄스팀’(구 꿈의 무용단)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춤’과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무용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 사업으로 운영됐다.이번 결과 공유회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무용수 4인과 지역 운영기관이 참여해 2개 세션으로 진행한다.첫 번째 세션 ‘4인의 홍보대사와 함께한 꿈의 댄스팀’에서는 홍보대사 김주원(발레), 리을무용단(전통무용), 안은미(현대무용), 제이블랙 & 마리(실용 댄스)와 함께 올해 진행한 활동 과정 및 소감을 나누는 오픈 토크를 진행한다두 번째 세션 ‘지역에서 피어난 꿈의 댄스팀’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운영기관 중 6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꿈의 댄스팀의 시작, 과정, 결과를 주제로 무용교육의 사례 공유 및 오픈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홍보대사 4인과 함께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기록물을 담은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9~10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0일 열리는 결과 공유회는 오후 2시부터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진행하며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2022.12.03 I 장병호 기자
키오스크, 장애·노년층 유독 힘들어…“표준화로 문턱 낮춰야”
  • 키오스크, 장애·노년층 유독 힘들어…“표준화로 문턱 낮춰야”[호갱탈출E렇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늘어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늘고 있다. 특히 노령층과 장애인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아서 디지털 소외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키오스크 기능 표준화 등을 통해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지난 10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롯데리아 동묘역점에서 열린 디지털 약자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한 서울재가노인복지협회 소속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일 한국소비자원이 키오스크 불편·피해 경험을 설문조사한 결과 60대 100명 중 52명이 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은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 중단한 사례가 71.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20대~50대는 상품·서비스를 잘못 선택했을 때 주문 첫 화면으로 돌아가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이유로 많이 꼽았다.김상희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간분야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2019년 8587대에서 2021년 2만6574대로 약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외식업종 등을 비롯한 서비스업 전 업종에서 키오스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정부는 노령층과 장애인 등이 키오스크로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누구나 동등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키오스크 표준화 관련 법안을 마련 중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21일 시행한 지능정보화 기본법에도 △제조업자는 지능정보제품을 설계·제작·가공할 때 장애인·고령자 등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고령자 등의 지능정보서비스 접근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야 함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다. 장애인의 편리한 키오스크 이용에 대한 법안도 내년이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내년 1월 28일부터 시행한다. 시행령 초안의 주요 내용은 △키오스크 전면에 휠체어를 타고 접근할 수 있는 공간 확보 △키오스크 0.3미터 전면에 점자블록 설치 △수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 수단 제공 등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 필요한 10가지 기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규정 등이 포함돼 있다.이에 내년 1월 28일 이후에는 이같은 규정을 고려해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한다. 다만 기존 설치된 키오스크의 경우는 교체 비용 등을 감안해 3년간 면제를 받는다. 이에 2026년께나 장애인의 키오스크 이용이 원활해질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은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지침’ 개정을 통해 화면 구성·조작 순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추가해 키오스크 기능을 표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2.03 I 윤정훈 기자
예산안 법정시한 또 넘긴 국회…다음주 가능할까
  • 예산안 법정시한 또 넘긴 국회…다음주 가능할까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여야가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또 넘겼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을 예산안 처리 ‘데드라인’으로 정하고 본회의를 열겠다고 예고했으나 워낙 주요현안에 대한 여야 입장차가 커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국회(정기회) 13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 = 뉴시스)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는 예산안 법정시한(12월2일)을 지키지 못했다. 2014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적용된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은 2014년과 2020년 딱 두 차례만 지켜졌을뿐 나머지는 모두 지각 처리됐다. 가장 늦게 예산안이 처리된 해는 20대 국회였던 2019년이다. 선거제개혁 및 검찰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 충돌과 조국 사태가 겹쳐 법정시한에서 8일이나 지난 12월10일에 처리했다.여야는 현재 법인세 인하,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등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시각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다. 가까스로 조세소위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하긴 했으나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이에 더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안 등 정치적 사안까지 섞이면서 더욱 복잡한 상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8일과 9일에 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며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라도 모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9일은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다.9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을지도 여전히 미지수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예산안이 동시에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당은 회기 내 예산안을 먼저 처리한 이후 이 장관에 대한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연내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정부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준예산’을 편성할 가능성도 있다. 준예산은 법률상 의무지출과 운영비 등 최소한의 비용만 쓸 수 있어, 600조원 규모의 절반 이상인 재량 지출을 쓸 수 없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내년 경제는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 사업계획 공고, 지방비 확보 등 후속 절차도 늦어져 민생·일자리·중소기업 지원 예산 등 연초 조기 집행에도 차질이 발생한다”고 우려했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12월5일(월)10:00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1차관, 국회)△12월6일(화)08:30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2차관, 프레지던트호텔)09:00 2022 국민경제자문회의 국제컨퍼런스(1차관, 여의도 페어몬트호텔)09:10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부총리, 롯데호텔 서울)10:0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1차관, 국회)14: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부총리 및 1차관, 국회)△12월7일(수)08:00 인구위기대응 전담반(TF)(1차관, 미정)10:00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시상식(2차관, 프레지던트 호텔)14:00 경제정책방향 관련 거시경제 전문가 간담회(부총리, 비공개)△12월8일(목)08:00 차관회의(1차관, 정부서울청사)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부총리, 정부서울청사)14:00 국회 본회의(부총리, 국회)△12월9일(금)08:00 비상경제차관회의(1차관, 정부서울청사)13:30 한국정부회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2차관, 국회)14:00 국회 본회의(부총리, 국회)◇보도계획△12월5일(월)06:00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재정브리프 통권 제133호 발간△12월6일(화)09:30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 개최09:30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재정의 역할’ 국민경제자문회의-KDI, 국제컨퍼런스 개최10:00 통계청, 아태지역 범죄통계 발전강화 협력 MOU체결12:00 2021년 생명표16:30 통계청,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데이터 품질협의회 개최△12월7일(수)09:30 제3차 인구위기대응 전담반(TF) 개최10:00 2022년 대한민국경제교육대상 시상식 개최12:00 2022 통계로 보는 1인가구12:00 KDI 경제동향(2022. 12)16:00 기획재정부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홈페이지 개설17:30 부총리 주재 「경제정책방향 관련 거시경제△12월8일(목)06:00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재정브리프 통권 제134호 발간11:00 OECD 필라1 Amount B 서면공청회 개시12:00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12월9일(금)08:30 제1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10:00 제22차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총회 참석 결과12:00 2021년 운수업조사 결과(잠정)13:30 한국정부회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축사
2022.12.03 I 조용석 기자
 정신증, 가족간 지치지않고 장기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 [정신건강 줌인] 정신증, 가족간 지치지않고 장기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 [유빈 국립정신건강센터 성인정신과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조현병이나 정신병적 장애 환자를 만나게 된다. 또한 다수의 환자들은 가족과 함께 내원하므로 그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다. 그 중에는 질환에 대해서 잘 이해하여 환자가 보이는 증상에 대해서 인내심을 갖고 지지적으로 대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반대로 환자의 증상에 얽매여서 힘들어하거나 논쟁을 하기도 하고 거리를 두고 냉소적으로 대하기도 한다. 유빈 국립정신건강센터 성인정신과장조현병과 같은 정신병적 장애는 청소년 또는 청년기 (10대 후반에서 20대 중후반) 사이에 주로 발현하여 인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발병의 초반에는 전구기라고 하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기간이 있는데 이 기간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4-5년 정도 이상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어서 이 시기에 개입을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진료실에서 이러한 시기의 환자를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모호하므로 치료자 입장에서 과감하게 치료를 시작하려면 환자나 가족의 의향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 환자나 가족은 의사의 진단에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 사정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정신증이 잘못된 양육의 결과라고 잘못 생각하여 불명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심리적인 문제라고 판단하여 약물 치료 보다는 심리적 위안을 찾아 잘못된 결정을 하기도 한다. 유전되는 병이라는 생각에 자녀나 형제들은 심리적 고통과 혼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이 병의 치료를 위해서 가족들이 가져야 하는 생각이나 태도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게 중요하다. 가족이 보기에 평소와 다르게 변한 행동을 보이거나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주변에서 느낀다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조기에 평가하고 치료를 하면 결과가 훨씬 좋을 것이다. 질병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듣고 오해를 하거나 환자나 가족을 비난하는 것은 가장 좋지 않다. 이 병은 백명 중 한명에서 발생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고 본인이 뭔가 잘못해서 생기는 병도 아니고 양육이 잘못되었거나 유전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대뇌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생물학적인 질병이다. 그리고, 환자가 이야기하는 논리가 없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의심에 대해서 지적하거나 논쟁하기 보다는 진찰을 받도록 반복해서 전하는게 필요하다. 치료가 시작되면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환자 자신 뿐 아니라 가족도 입원에 대해서 주저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하지만 급하게 악화되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약물 조절과 심층 상담을 위한 입원 치료도 필요하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대개 처음 병원에 올 때가 급성 악화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입원이 필요한데, 정신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아직까지는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정신과 약은 독해서 끊기 어렵다’,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 등의 인식을 가진 경우를 아직까지는 많이 볼 수 있다. 질병의 초기에 적극적으로 증상을 조절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잦은 재발로 인한 사회적 기능의 저하를 겪는 것에 비해서 훨씬 좋은 예후과 경과를 보이게 된다. 경과가 좋다면 환자와 가족의 자존감은 유지되지만 경과가 나쁘면 나쁠수록 자존감이 낮아지게 된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주치의나 가족교육 프로그램 같은 공신력있는 단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자. 마지막으로 퇴원 후 사회복귀 과정이 있다. 퇴원할 때가 되면, 환각이나 망상 같은 급성 정신증상은 대개 완화되거나 사라지므로 의욕저하, 감정 둔화와 같은 음성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의존적이 되거나 생활 능력이 떨어지고 의사소통도 저하되는 경우도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는 질병으로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 시기에는 환자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찾아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해 가야 한다. 주변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도와 주고 따뜻하게 지켜봐 주면 좋다. 환자 자신에게 회복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삶의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약물 유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재발 예방을 위해서 서로 노력해야 한다. 가족들도 장기적으로 대응해 가야 하므로 지치지 않고 때때로 쉬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공공 기관에서 제공하는 가족 지원서비스도 찾아서 잘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2022.12.03 I 이순용 기자
  • 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GKL(114090) = 올해 11월 카지노 매출인 전년 동기 대비 589.1% 증가한 281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테이블 매출이 255억82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944.2% 늘었고, 머신 매출은 59.2% 늘어난 26억1400만원.△선진(136490) = 오는 7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공시.△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 =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블록체인 등 관련 사업 목적을 삭제하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공시. 삭제된 사업 목적 내용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매매·중개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전자금융업, 전자지급 결제 대행업 등. 회사 측은 사업 목적 변경 이유에 대해 “불필요하거나 중복 기재된 사업 목적을 삭제한 것”이라고 설명.△카카오페이(377300) = 매물로 나온 로카모빌리티를 인수한다는 보도에 대해 “로카모빌리티 인수 건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KG스틸(016380) = 제피러스 모빌리티 벤처투자조합 13호 지분 99%(9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7.82%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타법인 투자를 위한 벤처투자조합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SNT중공업(003570) =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케이에이치이의 주식 전량(1억340만20주)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670억원.△쎄트렉아이(099320) =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83억원 규모 AI 기반 초소형 위성체계 SAR 징후탐지 및 초해상도 영상복원 기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 총액은 83억3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1.3% 수준.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5년 11월30일까지. △한국테크놀로지(053590) = 18억5000만원 규모의 22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240만5721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55%. 전환가액은 주당 769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0일.△멜파스(096640) = 우아가 신청한 사채금 청구의 소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달 18일 각하 명령을 내렸다고 공시.△씨앤투스성진(352700) = 김치우 전무를 대상으로 5만8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5600원. 행사 기간은 2일부터 2026년 12월1일까지.△헥토파이낸셜(234340) = 5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에 의한 취득 상황 보고서를 공시. 체결 신탁 업체는 NH투자증권.△파트론(091700) =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3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오는 3일부터 2023년 3월2일까지.△엠벤처투자(019590) = 홍성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지엘팜텍(204840) = 종속회사인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0만원, 납입일은 오는 9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 4만주가 발행될 예정△코아스템(166480) = 김경숙 대표이사가 연구·개발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사임한 뒤 양길안 신임 대표인사를 선임했다고 공시.△에이텍티앤(224110) = 헤리트를 상대로 약 29억원 규모의 화성시 도시기반 에너지통합플랫폼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 총액은 28억9415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1.37%에 해당. 계약기간은 2일부터 2023년 5월30일까지.△서울전자통신(027040) =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다고 공시.△디어유(376300) = 미등기임원 및 직원 3명을 대상으로 43만776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1주당 5000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6일.△다산네트웍스(039560) = 소규모합병 반대의사 표시를 위한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오는 17일로 정했다고 공시.△엔투텍(227950) = 주식양도대금 상계 납입을 위해 넷마블에프앤씨 주식 9만4719주를 약 13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탑코미디어(13458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오는 5일 18시까지.△골드앤에스(035290) =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탑티어-오비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제18회차 무기명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1.0%, 2.0%. 만기일은 2026년 3월31일. 전환가액은 4660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214만5922주로 주식총수 대비 4.44%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3월3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다산네트웍스(039560) =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유통북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주당 평가액은 합병법인 778원(주당 액면가액 500원)과 피합병법인 2624만5789원(주당 액면가액 100만원)으로 산정. 발행되는 신주는 336만3107주. 기존 총발행주식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소규모 합병으로, 주주총회는 이사회결의로 갈음.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은 발생하지 않음.△셀피글로벌(068940) = 조호원 외 2명이 신청한 주주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이 기각했다고 공시△오이솔루션(138080) = 미등기임원 1명을 대상으로 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1주당 1만6733원. 행사기간은 2024년 12월2일부터 2029년 12월2일까지. △한국비엔씨(256840) = 비에녹스주 품목허가 취소 행정처분 통지 및 회수폐기 명령을 수령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대구 및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취소 및 판매업무정지 처분, 회수폐기명령에 대해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혀.△제테마(216080) = 제테마더톡신주100U 품목허가 취소 행정처분 및 회수 폐기 명령을 수령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취소 명령에 대해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혀.△유비온(084440) = 한국국제협력단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경력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직업기술교육 훈련생 취업 지원사업 PMC 용역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 총액은 40억8423만원. 최근 매출액의 14.6% 규모.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263540) = 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 대금과 상계 납입을 위해 어스앤배터리 주식 600만주를 약 25억20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22.12.02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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