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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00원 학식의 그늘 짐싸는 급식업체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1000원 학식의 그늘 짐싸는 급식업체들-“반도체 감산, 반등 앞당겨” VS “수요 회복 받쳐줘야”-“해경 마약수사과 신설…콜롬비아와 공조”-“4월 기준금리 동결…하반기엔 내린다”△종합-산업 특성따라 이미지 AI가 ‘맞춤 튜닝’합니다-[사설]과학 비웃는 괴담 선동, 국민 우롱 아닌가-[사설]의원 수 감축…모른 체 외면할 일 아니다△’천원 아침밥’의 그늘-원가·인건비만으로도 적잔데 운영비까지 부담…”팔수록 죽을 맛”-지원사격의 힘…대학급식 죽 쑬 때 기업급식 잘나가-“정부 학식 지원 못 믿어”…케어푸드 눈 돌리는 급식업체△삼성전자 ‘감산’ 승부수-“메모리값 방어엔 긍정적…AI發 수요회복 전까지 과감한 감산 필요”-“빅사이클 진입 멀지 않아…2분기 저점매수 기회”-KDI “반도체 재고율, IT버블·금융위기때보다 높아”△내일 한은 금통위 전망-물가 안정세 뚜렷, 경기둔화 지속…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 우려도 줄어-“금통위원 2명 바뀌어도 통화정책 영향 제한적”-美 노동시장 과열 진정세…연준 긴축 우려 줄어드나△종합-감축실적에 기업 해외진출은 덤인데…韓 ‘국제감축’ 가능한 국가 2곳뿐-고금리 여파…기업 66% “적자거나 적자전환 직전”-슈퍼리치 평균자산 323억…’주식’ 줄이고 ‘예금·현금’ 늘렸다-카카오페이 가맹점 늘려주며 모집비까지 대준 나이스정보△정치-거야심판 VS 정권심판 격돌…”판은 與에 유리, 상황은 野에 유리”-이재명 “남북관계 특강 잘봤다”…이낙연 “당 잘 이끌어달라”-與 ‘김기현·윤재옥’ 체제 첫 고위당정…간호법·의료법 중재안 만든다-“취업 앞둔 청년 대상 탈모 건보적용을”-북, 사흘째 軍 통신선 ‘무응답’△경제·금융-1분에 1억씩 늘어나는 국가채무…1년새 66조 쑥-멈춘 고리 2호기…2년 뒤 재가동 추진-소액생계비대출 빠른 소진에…”은행 기부금 빨리 달라”-추경호 경제부총리·이창용 한은 총재, G20 회의 참석차 미국행△Global-美, 2032년 신차 67% 전기차로…유럽,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아우디, ‘2026년부터 전기차 회사’ 선언 GM·포드도 40조원씩 전동화 투자-中 고강도 ‘대만 포위 군사훈련’…차이-매카시 회동 보복-우에다 BOJ 총재 취임, 6월이후 정책 수정 가능성△산업-‘미래 먹거리 전기차’ 직접 챙긴다…유럽 3개국 발로 뛴 구자은-MIT·스탠퍼드 석·박사도 노크…LG엔솔 美 채용행사 ‘후끈’-[이슈분석]자회사 지분으로 변제액 받았더니 현대엘리베이터 ‘뜻밖의 실적개선’-“섬세한 화질에 탄성”…삼성 Neo QLED TV 美·英서 호평△산업-‘데이터 바다서 국부 만들라’…AI로 참치 잡고 뼈도 골라요-손흥민 100호골 기념 CU, 경품증정 이벤트-중고도 상품화…바디프랜드, 실적 반등 ‘안간힘’-“이태원서 회식”…이영 장관, 상권살리기 행보△ICT-“KT 사외이사 비합리적 개입 없어야 정치권 낙하산 포진 더 이상은 안돼”-방송법 개정에 매몰…정작 수신환경 개선은 뒷전-초거대 AI 수요 쑥…덕분에 5배 성장도 가능해져-간편결제사업 정리 나선 신세계…스마일·SSG페이 매각 검토△증권-예상보다 선방…투심 살아날까-경기침체에…외인, 바이오·필수소비재 방패 들어-지민의 빌보드 쾌거, 中 공연 문호 개방…엔터주 다시 뜬다△증권-외국인 ‘삼전 순매수’ 이어질까…美 물가지수가 관건-행정공제회 신사옥 건설 이지스, 우선협상자 선정-“쪼개기 투자로 건물주 혜택 누릴 것”-박정림 KB證 사장 ‘라임 징계’ 수위에 거래소도 촉각△부동산-서울 13개 단지 전매제한 풀렸다 분양권시장 들썩-거세진 집값 하락 후폭풍…경매 내몰린 깡통주택 급증-냉장고·공기청정기 풀옵션…스마트하게 사생활 보호-토지거래허가구역, 소송하려면 재산권 침해 구체 내용 밝혀야△문화-임영훙 ‘매력 탐구서’ 예술 베스트셀러 1위-추남과 백치미녀 사랑이야기 춤·노래 그리고 랩에 담았죠-일이 먼저냐 아이가 먼저냐 존중 없는 우리사회 꼬집어△스포츠-‘亞 퍼스트’…EPL 100호골 쏜 쏘니-무관 딱지 뗀 ‘19살’ 이예원-올해 마스터스 우승상금 사상 첫 300만달러 돌파-마스터스 5번 우승…126억원 번 골프황제 ‘통산 상금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양 마약 검거 5년 새 16배 껑충…바다 위 밀반입 못 막으면 치명적-“특수기동대 가동…中 불법조업 ‘꾼’ 꼼짝마”△오피니언-[고영호의 차이나워치]K반도체 중국 공장을 사수하라-[정치 프리즘]총선 1년 앞,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국민의힘-[생생확대경]전투함 시장 경쟁 격화, 조선소 수익 보장책 고민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연금개혁, 가능한 것부터 한발씩-[데스크의 눈]저출산 해법 없인 첨단산업 미래 없다-[e갤러리]이미혜 ‘산토리니를 나는 여인’-[기자수첩]尹 횟집 만찬 논란…’억까’ 정치는 이제 그만△피플-수익→재단→환원…’한국판 발렌베리 재단’ 꿈꿔-조주완 LG전자 사장, 亞 현장경영 나서-삼성 노태문 사장, 도미니카 부통령 접견-‘창립 70주년’ SK네트웍스, 전 구성원 봉사활동-블랙핑크 지수, 글로벌 유튜브 송·MV 차트 1위-박상철 경기대 교수,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사회-대학 등록금보다 2배 비싼 영어유치원…빚내 보내는 학부모들-“어디서 그따위로 배웠냐”…직장인 10명 중 3명 직장갑질 경험-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2심 무기징역 선고 유지되나-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배후는 중국?-상습 과태료 구간…잠실 롯데白·화랑대역 개선 완료-2023 부활절 퍼레이드-檢, 상습적 임금 체불한 악덕 사업주 6명 구속
- “3%대 고금리로 기업 수익성 악화”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3%대에 진입한 금리로 인해 기업들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9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국내 제조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기업영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6.3%는 ‘적자를 내고 있거나 손익분기 상황’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경영상황을 두고 ‘이익과 비용이 동일한 손익분기 상황’이라고 답한 기업이 31%로 가장 많았다. ‘적자로 전환된 상황’이라는 기업은 24.3%였으며, ‘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한 기업은 11%였다. ‘수익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3.7%였다. 대다수 기업이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건 높은 금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9월 대한상의 조사에서 수익실현을 위해 기업이 감내가능한 기준금리 수준은 2.91%로 조사됐다. 반면 실제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부터 3%대에 진입했고 현재는 3.5%를 유지는 중이다. 3%대 기준금리가 이어지는 건 2012년 이후 10년만이고, 3.5%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현재의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56.3%가 ‘고금리로 인해 작년보다 어려움이 심화됐다’고 답했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은 29.3%였으며, ‘어려움 없거나 자금사정이 개선됐다’고 답한 기업은 각각 12.7%와 1.7%에 불과했다. 고금리 기조에 따라 물가 상승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고 미국과의 금리차로 우려가 커진 환율상승과 외환유출도 포착되지 않았으나, 기업현장에서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었던 것이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고금리 부담에 기업들은 고육지책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었다. 고금리 부담완화를 위해 비상 긴축경영 조치를 시행한 기업이 71%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긴축경영 조치(중복응답)로는 △소모품 등 일반관리비 절약(71.8%) △투자 축소(24.9%) △임금 동결 또는 삭감(11.7%) △희망퇴직, 고용축소 등 인력감축(9.4%) △공장가동 및 생산 축소(8.9%) △유휴자산 매각(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경영안정자금 대출, 이차보전사업 등의 기업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기업현장의 체감도 높지 않았다. 기업들이 가장 바라는 지원책은 ‘고금리기조의 전환’(58.7%)이었고, ‘세제지원 등 비용절감책’(26.0%), ‘대출보증지원 확대’(8.7%),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6.6%) 등이 뒤를 이었다.
- KDI, 2개월 연속 '경기둔화 지속' 진단…"반도체 한파 경제위기 수준"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개월 연속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다. 특히 반도체 경기는 과거 IT버블 붕괴·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KDI는 9일 발간한 ‘4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KDI는 올해 1월 경제동향에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처음으로 국내 경기가 둔화의 시작을 알린 후 2, 3월 동향에서 “경기 둔화가 가시화”, “경기 부진 지속”이라며 점차 경기 위험 수위를 높였다. KDI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세가 경기 부진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34.5% 급감했고, 대중 수출이 33.4% 줄었다.전체 수출액의 18.9%(2022년 기준)를 차지하는 반도체 경기가 크게 악화되면서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KDI는 짚었다. KDI는 “반도체경기는 2022년 3월에 정점을 형성한 후, 하반기부터 빠르게 하락했다”며 “1분기 수출이 40% 감소하며 전체 수출액 감소에 -7.9%포인트 기여했다”고 했다. 특히 KDI는 “2월 반도체산업 관련 다수 지표가 2001년 IT 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한 정도로 악화됐다”고 했다. 실제 2월 반도체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1.8% 감소하면서 2001년 7월(-42.3%), 2008년 12월(-47.2%)과 유사한 감소폭을 기록했다. 재고율(재고지수/출하지수)도 254.2를 기록하며 2001년 7월(247.6), 2008년 12월(204.6)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다만 내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일부 완화됐다. 서비스업생산은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대면활동 확대로 전월(4.8%)보다 높은 7.2%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이 8.1%에서 22.5%로,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11%에서 32.1%로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건설투자 역시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되며 부진이 완화됐다.주택경기 역시 고금리 기조로 부진은 지속되지만, 주택가격 하락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다. 2월 주택매매시장은 가격이 전월대비 1.15% 하락하면서 전월(-1.49%)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매매거래는 전월(2만6000호)보다 증가한 4만1000호를 기록하며 전년동월(4만3000호) 수준을 보였다.KDI는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해외 은행권 부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모습을 유지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평균자산 323억' 슈퍼리치들, '예금'에 돈 묻고 '현금' 더 늘렸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 ‘슈퍼리치’의 총자산 평균은 323억원, 연 평균 소득은 12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의 50%가 금융자산인 슈퍼리치들은 주식 비중은 줄인 반면 현금과 예금의 비중을 2배 이상 크게 늘렸다. (그래프=하나금융경영연구소)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나라 부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설문조사를 진행, 분석한 ‘2023년 대한민국 웰스 리포터’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리치(가구 기준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또는 총자산 300억원 이상 보유)의 총자산 평균은 323억원이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13.4% 줄어든 수치다. 부동산 자산이 줄고 금융 자산은 늘면서 금융자산 비중이 부동산을 웃돌았다. 자산비중은 금융 50%, 부동산 48%씩 차지했고 이중 금융자산의 60%는 현금·예금으로, 16%는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 슈퍼리치 금융자산 비중, 예금·현금 ‘쑥’지난해 이들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특징은 ‘현금·예금 증가’로 요약된다. 연구소는 급격한 금리인상 시기였던 만큼, 예금 선호 현상에 불확실성 대비 경향이 함께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슈퍼리치들은 2021년 대비 2022년 현금·예금 비중을 늘리고 주식 비중은 반으로 줄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주식은 해당 기간 45%에서 16%로 쪼그라든 반면 예금은 17%에서 32%로 증가했다. 현금·입출금통장 비중은 8%에서 26%로 3배 이상 늘렸다. 이 기간 일반 부자(금융회사와 거래하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들의 현금·예금 비중은 눈에 띄는 차이가 없었다.지난해 슈퍼리치의 자산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원천 1순위 역시 ‘예금’으로 나타났다. 예금이 34%로 가장 높았고 채권과 펀드·신탁은 각각 20%, 17%를 기록했다.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준 금융 자산은 주식(51%)이었다. 슈퍼리치의 70%는 금융 자산을 통해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7명은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외화자산을 갖고 있다’고 답한 슈퍼리치는 전년 대비 3% 소폭 감소했다. 외화 자산별로 보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자산은 현금(73%)이었고 이어 예금(57%), 주식(43%), 외화표시채권(17%) 순이었다. 슈퍼리치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드린 평균 소득은 약 12억원이다. 이중 재산소득의 비중이 39%(약 5억원)로 가장 컸다. 반면 일반 부자는 연 소득 중 근로소득(37%)의 비중이 재산소득(22%)보다 높았다. 슈퍼리치는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은 저축(57%)하고 나머지는 소비(37%)와 대출금 상환(6%)에 사용했다. 소비가 59%, 저축이 38%인 일반 부자보다 저축 여력이 월등히 높았다. ◇슈퍼리치 10명 중 3명은 ‘기업 경영가’그렇다면 ‘슈퍼리치’ 집단은 어떤 특징을 보였을까. 먼저 슈퍼리치의 직업은 기업 경영자가 29%로 가장 많고 의료·법조계 전문직이 20%로 뒤를 이었다. 기업체 임원과 부동산 임대업자는 각각 12%를 나타냈다. (그래프=하나금융경영연구소)슈퍼리치 집단에서 성격유형검사(MBTI)을 조사한 결과 ‘ESTJ’형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일반 대중 사이에서 ESTJ의 비율은 8.5%에 불과한데, 슈퍼리치 중에서는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26.8%가 ESTJ형이었다. ESTJ형은 흔히 ‘지도자형’, ‘경영자형’으로 불리는데, 사회적인 질서를 중시하면서 현실적이고 추진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다수의 은행 PB들도 부자의 특징으로 ‘실행력’을 언급했다. 부자의 직업별 MBTI를 살펴보면 의료, 법조계 전문직은 ‘ISTJ(42%)’형이 부동산 임대업자는 ‘INTJ(23%)’형이 특히 높았다. 슈퍼리치들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부(富)’를 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 ‘부모의 교육이나 가정의 분위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한 슈퍼리치 비중은 44%로 가장 높았다. 일반 부자 중 43%는 ‘자녀 출산이나 부모 부양 등 가족에 대한 책임 의식 때문’이라고 답했다.황선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과거 외환 위기나 글로벌 금융 위기 및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까지 모든 위기 속에는 부의 기회가 있었다“며 ”그 기회를 읽어낸 사람들이 뉴리치, 슈퍼리치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