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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우리은행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승진>◇ 지점장▲가산디지털밸리 김해 ▲가산디지털중앙 정무일 ▲가톨릭회관 이미선 ▲강동구청 양동원 ▲강서구청 전보현 ▲공릉역 이한승 ▲관악구청 도현수 ▲구로구청 김성길 ▲구의동 변종열 ▲구일 이형근 ▲낙성대 전준성 ▲남가좌동 윤유훈 ▲대림동 박병우 ▲대치북 박종선 ▲도봉구청 문승재 ▲독산지식산업센터 이기선 ▲동대문구청 안일준 ▲마포구청 박상준 ▲마포중앙 안부원 ▲반포역 최윤정 ▲방이역 한대식 ▲삼풍 태용구 ▲서울대학교 임대호 ▲송파구청 박우면 ▲신길동 양한진 ▲신림2동 오광호 ▲역삼동 김철광 ▲영등포구청 채종수 ▲우장산역 김경숙 ▲원효중앙 유정재 ▲위례신도시 이기오 ▲은평구청 김흥수 ▲일원역 정승오 ▲잠실새내역 최연수 ▲중구청 신상욱 ▲창신동 안치인 ▲청계7가 장영태 ▲청계8가 김현숙 ▲청량리중앙 이은영 ▲갈산동 조경선 ▲계양 박준우 ▲연수동 이맹호 ▲광교신도시 백민 ▲남양주 박승호 ▲도농 안창근 ▲동탄역 김태완 ▲동탄중앙 이은영 ▲동탄 김승협 ▲동평택 김시환 ▲분당구미동 김세흔 ▲산본역 박범석 ▲서정동 박상은 ▲선부중앙 고승원 ▲수원시청역 이승욱 ▲수지성복 임지현 ▲신장 정동석 ▲심곡동 박진철 ▲안양벤처 정오영 ▲안중 최문현 ▲평촌스마트스퀘어 전상훈 ▲호평 하상홍 ▲노은 권오선 ▲대전중앙 이희성 ▲논산 반석용 ▲서산 강병선 ▲세종조치원 강항준 ▲세종종촌동 남지태 ▲온양 정현기 ▲천안청수 김용정 ▲서청주 김정훈 ▲청주산단 전민재 ▲괴정동 최성규 ▲덕천동 김형철 ▲메트로시티 김남수 ▲반여동 정재훈 ▲범일동 한경훈 ▲부암동 김성훈 ▲정관 임대진 ▲해운대중앙 황경아 ▲구영 서흥수 ▲동울산 조진웅 ▲거제 이민구 ▲내외동 박동수 ▲LH진주혁신도시 김기천 ▲다사 김재경 ▲성당동 강동욱 ▲영주 이민호 ▲외동산단 서기은 ▲포항양덕 이병희 ▲문흥동 변동혁 ▲동광양 고영준 ▲영등동 정재현 ▲정읍 손대인◇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삼성 이두현 ▲강남 홍정수 ▲여의도 이영훈 ▲미래1 고용호 ▲미래1 천재민 ▲미래1 신민종 ▲미래2 윤희준 ▲미래2 박광욱◇ 금융센터 지점장▲동역삼동 이상민 ▲포스코 박창욱 ▲한화 이시영 ▲본점영업부 전정환 ▲가산IT 정성렬 ▲남역삼동 이호 ▲도산대로 최재원 ▲무역센터 이지현 ▲법조타운 김진회 ▲서울시청 윤진호 ▲선릉 김기만 ▲역삼역 김태헌 ▲영등포중앙 정원영 ▲종로4가 허진수 ▲테헤란로 홍성진 ▲남동공단 김화영 ▲부천 이승철 ▲시화공단 김장원◇ 영업본부 PB지점장▲강동강원 오영주 ▲관악동작 김순희 ▲광진성동 김성미 ▲서대문 이충환 ▲성북동대문 조승완 ▲용산 김상미 ▲경기동부 권현희 ▲경기남부 진은희 ▲대전충청남부 조선주 ▲대구경북서부 김송미◇ 부장대우▲중소기업전략부 배연수 ▲글로벌영업추진부 정민식 ▲자산수탁부 이상흔 ▲수신업무센터 신도섭 ▲중기업심사부 배수길 ▲중기업심사부 김경한 ▲대기업심사부 김언석 ▲대기업심사부 한관희 ▲신용리스크관리부 조성욱 ▲신용리스크관리부 김성준 ▲전략기획부 최일문 ▲검사실 전재석 ▲우리파이낸스미얀마 안정균 ▲베트남우리은행 이태훈<이동> ◇ 금융센터장▲공덕동효성 박정국 ▲두산타워 양영석 ▲신대방동농심 함병수 ▲여의도한화 이명계 ▲역전 김상훈 ▲장충남 박상운 ▲종로 신한호 ▲포스코 김현철 ▲한강로 주현중 ▲한화 전우호 ▲GS타워 곽훈석 ▲LG트윈타워 김동수 ▲코오롱타워 박판수 ▲LS타워 안홍영 ▲강남교보타워 박승재 ▲강남대로 박봉순 ▲구로디지털산단 김태운 ▲남역삼동 강완구 ▲논현역 주은화 ▲도곡동 이기일 ▲둔촌역 임정혁 ▲마포 김일구 ▲법조타운 김춘대 ▲상암DMC 최병두 ▲서교중앙 김을중 ▲서소문 장영중 ▲서여의도 김춘경 ▲서울시청 문연천 ▲서초 장창엽 ▲선릉 유항기 ▲선릉역 오재일 ▲성수동 최상광 ▲세운 함송자 ▲송파 이학조 ▲수유동 권성운 ▲양재남 이경무 ▲양재동 권경희 ▲여의도중앙 김종선 ▲역삼역 고은영 ▲연세 김건호 ▲잠실 서오영 ▲중랑교 김진광 ▲청담동 윤성현 ▲태평로 이종현 ▲테헤란로 정진완 ▲한남동 송현주 ▲만수동 김재규 ▲주안서 안우영 ▲반월공단 정종석 ▲발안 김형조 ▲부천 이상철 ▲부천내동 공석환 ▲분당중앙 최은식 ▲삼성반도체 이순빈 ▲성남 정성엽 ▲수원 곽우철 ▲시화공단 안용호 ▲안양 고동욱 ▲안양중앙 박세용 ▲야탑역 이미경 ▲용인 손덕환 ▲파주 신태용 ▲판교테크노밸리 정득수 ▲평촌 김경수 ▲평택 최근관 ▲화정역 이승재 ▲유성 김희찬 ▲세종신도시 김동희 ▲천안 구찬회 ▲천안중앙 안병화 ▲오창 김영홍 ▲부전동 김경종 ▲사상 조창수 ▲온천동 최민찬 ▲BIFC 박동수 ▲양산 김석민 ▲창원공단 김태안 ▲창원 조우상 ▲광주 장장수 ▲하남공단 류은수 ▲광양POSCO 박병주 ▲제주 김관병◇ 지점장▲가락남부 강동원 ▲가락동 박희환 ▲가산벤처 최수봉 ▲가양동 구무효 ▲강남역 양진모 ▲강남 한재우 ▲강서 이대열 ▲개롱역 이송희 ▲개봉동 김재천 ▲개포역 박선경 ▲고덕 김용식 ▲고척동 김남영 ▲공항동 조운정 ▲광장동 박신용 ▲광화문 양선 ▲교대역 오영진 ▲구로디지털밸리 정학구 ▲군자역 신재철 ▲까치산역 전유승 ▲노원 이양범 ▲논현동 박영철 ▲논현중앙 임학기 ▲당산동 오완식 ▲대방동 김정범 ▲대치남 이정오 ▲도곡스위트 김상철 ▲독립문 김찬종 ▲동대문 김홍기 ▲동작구청 김희수 ▲둔촌남 김혜숙 ▲둔촌동 박찬종 ▲등촌역 전해열 ▲뚝섬역 김도겸 ▲마곡역 김태형 ▲마들역 김충훈 ▲망우동 이현규 ▲망원역 박성봉 ▲면목동 윤한창 ▲명동역 손철수 ▲명일동 정인호 ▲목동남 김수남 ▲목동 정청락 ▲문래동 임동미 ▲문정중앙 정찬호 ▲반포서래 사공왕 ▲발산역 최승남 ▲방배동 김회종 ▲보라매 하원정 ▲보문동 윤상규 ▲봉천중앙 배효형 ▲삼성동 정현옥 ▲삼성로 이승환 ▲삼성엔지니어링 최태진 ▲삼성중앙역 성병용 ▲상도동 박민수 ▲상봉동 서대원 ▲서교동 허준길 ▲서대문구청 배동욱 ▲서울성모병원 김선 ▲서울시설공단 강성숙 ▲서초남 김병규 ▲서초역 최종현 ▲석촌동 한재철 ▲선정릉역 김성중 ▲성북구청 김의식 ▲시흥동 하동석 ▲신림로 박공환 ▲신림역 윤종백 ▲신설동 신호원 ▲신압구정 정평섭 ▲신월동 양경우 ▲신정동 나규용 ▲신촌 오갑록 ▲아크로비스타 김홍석 ▲암사동 강우삼 ▲암사역 어미숙 ▲압구정로데오 박제원 ▲압구정역 이해광 ▲압구정현대 이미선 ▲양천구청 오지영 ▲여의도북 박일수 ▲연희동 정병복 ▲영등포 이인엽 ▲오류동 홍승기 ▲용산 박기문 ▲우이동 김행옥 ▲워커힐 김신흥 ▲은평뉴타운 조재식 ▲을지로 김지찬 ▲응암동 오현석 ▲자하문 이동희 ▲잠실본동 김현관 ▲장안동 허승원 ▲장안북 한철진 ▲종로3가 권오병 ▲종로YMCA 이정은 ▲중랑구청 박진구 ▲중림동 박승규 ▲증미역 오난진 ▲창동역 김인태 ▲천호동 양중석 ▲청량리 안기태 ▲청파동 이성국 ▲코엑스사거리 이성희 ▲코엑스 박찬범 ▲테크노마트 김상섭 ▲하계동 송용섭 ▲합정동 이흥섭 ▲화양동 김용태 ▲효자동 배시준 ▲TC프리미엄잠실센터 신현조 ▲검단산단 박경환 ▲구월동 이준형 ▲구월타운 장덕수 ▲석남동 이경성 ▲송도스마트밸리 황한수 ▲송도 김용수 ▲용현동 정말순 ▲인천논현역 김종수 ▲인천 김진용 ▲작전역 윤상구 ▲청라 황연자 ▲고강동 김승춘 ▲광교도청역 허일성 ▲광적 한종수 ▲구리역 김홍주 ▲구리 성기춘 ▲구성역 최세용 ▲군포 이봉찬 ▲김포구래 전필식 ▲김포 박래윤 ▲단국대학교 한진원 ▲대화역 배한두 ▲동탄사랑 김만배 ▲동탄산단 서송석 ▲매탄동 이강영 ▲모란역 이재훈 ▲민락동 박상천 ▲병점 서영탁 ▲부천테크노파크 박종숙 ▲분당금곡 유영호 ▲분당정자 최야수 ▲산본 김건민 ▲상대원동 정광호 ▲상록수 김동성 ▲서판교 송금수 ▲서현동 박병태 ▲선부동 정정남 ▲성남남부 오태희 ▲성남중앙 남혜원 ▲성남하이테크 최영준 ▲송탄 유기덕 ▲수원역 박항규 ▲수지동천 류창원 ▲시화센트럴 김기수 ▲시화스틸랜드 정환진 ▲신갈 백경길 ▲신영통 김동섭 ▲안산남 최용훈 ▲안성 이현 ▲양주 황필기 ▲여주 김병택 ▲영통 박용신 ▲운정중앙 박병덕 ▲의왕 이병규 ▲이매동 조진옥 ▲이천 한민수 ▲인덕원 이명란 ▲일산중앙 김경호 ▲일산풍동 한영국 ▲일산호수 정미숙 ▲정왕동 박기수 ▲정자역 방원종 ▲죽전역 김애자 ▲진접 이은우 ▲판교역 조정찬 ▲하남미사 김진성 ▲하남 이정상 ▲하안동 이종대 ▲한일타운 박용부 ▲행신동 김완수 ▲화성남양 이정수 ▲화성봉담 서희원 ▲화성정남 한성근 ▲대덕특구 김종수 ▲둔산 손영만 ▲삼성디스플레이 성열명 ▲신부동 최규창 ▲강릉 박재근 ▲동해 서종환 ▲속초 신진호 ▲기장 김병훈 ▲대연동 이수근 ▲동래 박선택 ▲마린시티 이상후 ▲부산미음산단 이정석 ▲서면 문해철 ▲수영역 고재성 ▲연산중앙 전병조 ▲영도 정진구 ▲온천남 이성표 ▲용호동 박호영 ▲중앙동 김욱식 ▲토곡 김정석 ▲하단동 서도영 ▲화명동 이상진 ▲화전공단 김종윤 ▲울산 이승혁 ▲마산 백인근 ▲사천 우규원 ▲토월 곽병준 ▲노원동 최옥동 ▲대구 장재선 ▲성서공단 문형도 ▲칠곡 김판수 ▲경산 김용한 ▲구미 주영수 ▲포항중앙 이근섭 ▲금남로 박본수 ▲상무 이창호 ▲순천 조동성 ▲여수 백미덕 ▲군산 정기성 ▲서귀포 김용표 ▲신제주 김영주 ▲뭄바이 송종인◇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 임창규 ▲본점2 임홍빈 ▲트윈타워 김진광 ▲트윈타워 황병선 ▲강남 신용창 ▲중앙 권용규 ▲종로 최준연 ▲남대문 구자민 ▲여의도 박정훈 ▲미래1 김광년 ▲미래1 이성율 ▲미래1 손호정 ▲미래2 박제상 ▲미래2 전수일 ▲미래2 이상규◇ 영업본부 PB지점장▲종로 조희숙 ▲중랑노원 허희숙 ▲경기중부 김민정◇ 영업본부 영업추진지점장▲강남1 강주영 ▲강남1 이상국 ▲강남2 최창근 ▲강동강원 김용범 ▲강동강원 변순규 ▲강북 박형진 ▲강서양천 박찬용 ▲관악동작 채동근 ▲광진성동 김제수 ▲구로금천 원상연 ▲서대문 김한기 ▲서대문 조상완 ▲서초 이동준 ▲서초 서용원 ▲성북동대문 김경수 ▲송파 김영회 ▲영등포 강희택 ▲용산 유은숙 ▲종로 임구영 ▲중랑노원 손정명 ▲중랑노원 임교택 ▲중부 유기철 ▲인천 김한모 ▲부천인천북부 이성용 ▲경기중부 최진이 ▲경기중부 곽정호 ▲경기동부 조병희 ▲경기서부 김정열 ▲경기서부 김성환 ▲경기남부 원세훈 ▲경기남부 차용산 ▲경기북부 이윤경 ▲경기북부 김선규 ▲경남 최진주◇ 본부부서장▲부동산금융부 심기우 ▲WM추진부 최미애 ▲중소기업전략부 이동은 ▲글로벌영업추진부 현철우 ▲시너지추진부 송유수 ▲퇴직연금부 강용재 ▲자금부 이정묵 ▲디지털전략부 신범수 ▲IT지원센터 김백수 ▲중기업심사부 이대열 ▲신용리스크관리부 성훈 ▲여신감리부 우정식 ▲재무기획부 양대열 ▲경영혁신부 김호은 ▲사회공헌부 정규황◇ 부장대우▲대기업심사부 오민규 ▲미래전략단 김남곤 ▲준법지원부 장재호 ▲준법지원부 김석회 ▲검사실 김성태 ▲우리아메리카은행 이정섭 ▲중국우리은행 이영주 ▲중국우리은행 정종만 ▲중국우리은행 이상무 ▲수신업무센터 김진석 ▲수신업무센터 김정탁 ▲수신업무센터 류한용 ▲수신업무센터 류경호 ▲개인심사부 안창호 ▲기업개선부 정종원 ▲기업개선부 나대석 ▲여신관리부 이승윤 ▲준법지원부 김형태 ▲준법지원부 권용섭 ▲자금세탁방지부 김동현 ▲자금세탁방지부 김미선 ▲자금세탁방지부 이미자 ▲검사실 박종영
2018.12.11 I 장순원 기자
HDC그룹, 2019년 임원 정기인사…육근양 아이앤콘스 신임 대표 등 선임
  • HDC그룹, 2019년 임원 정기인사…육근양 아이앤콘스 신임 대표 등 선임
  • 육근양 HDC아이앤콘스 신임 대표[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012630)그룹은 육근양 HDC아이앤콘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등 총 16명에 대한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월 1일부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에 따른 실력주의 인사 원칙을 분명히 하고 HDC 그룹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부합하는 혁신형 인재 등용에 중점을 두었다. 육근양 HDC아이앤콘스 신임 대표이사는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 HDC현대산업개발 영업담당중역,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쳤으며 회사의 사업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신임 대표이사는 전략마케팅 전문가로 한양대 전자공학과와 동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HDC아이콘트롤스가 친환경 정보기술(IT)과 모바일을 연계한 홈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스마트 홈 사업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일 HDC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증권, 교보증권을 거쳐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 인사를 담당한 기획·재무 전문가다. HDC자산운용이 그룹 금융부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건실한 자산운용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DC현대산업(012630)개발은 이번 정기임원인사와 더불어 기존 3본부 3실 36팀 체계를 4본부 1실 31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영업조직 강화를 위해 신설된 수주영업본부는 2018년 새롭게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확대 적용하여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하면서 고객 친화적인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지역과 연계되는 새로운 공간 기획을 통하여 융복합 개발사업 모델을 다각화한다. 건설사업부문은 자기완결형 조직을 통해 현장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책임경영에 따른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을 설립,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인사 내용이다.◇HDC<승진>△상무보 도기탁◇HDC현대산업개발<승진> △상무 박근호, 박호종 △상무보 박찬호, 김동수, 하원기, 이현우, 박정화, 김희방 ◇HDC아이앤콘스<선임>△대표이사 육근양 ◇HDC자산운용<선임>△대표이사 김홍일◇HDC현대EP <승진>△전무 이형기 △상무 최진수 ◇HDC아이콘트롤스 <선임>△대표이사 김성은◇HDC아이서비스<승진>△전무 이만희 △상무보 배치성.
2018.11.23 I 정병묵 기자
일본 비즈니스 채팅 1위 ‘라인웍스’, 2만 글로벌 고객사 돌파
  • 일본 비즈니스 채팅 1위 ‘라인웍스’, 2만 글로벌 고객사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좌로부터 웍스모바일재팬 대표 Ishiguro Yutaka와 미즈호 은행 혁신 기업 지원부 집행 임원 Oohitsu Naoto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대표 한규흥)이 서비스하는 기업용 협업 플랫폼 ‘라인웍스’가 2만 글로벌 고객사를 돌파했다.‘라인웍스’는 2016년 1월 일본에서 공식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이용자들의 다양한 호평과 함께 도쿄해상, 노무라증권 등 유명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신뢰를 얻었다. 지난 2월 1만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이은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웍스모바일의 가파른 성장세와 일본 현지 기업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인웍스’는 기업용 메신저,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등 사내 협업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라인과 연동할 수 있어 사내 외 파트너와 손쉽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웍스모바일 김동수 본부장은 “특히 보안에 까다로운 일본 금융시장에서 ‘라인웍스’의 열풍이 불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성장세를 이어나가 글로벌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웍스모바일은 최근 일본 Top3 은행인 미즈호은행에서 주관하는 ‘Mizuho Innovation Award’에서 장래가 유망한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8.11.21 I 김현아 기자
프랜차이즈協 사회봉사위 ‘이삭의집’서 봉사활동
  • 프랜차이즈協 사회봉사위 ‘이삭의집’서 봉사활동
  • 김익수 채선당 대표(왼쪽)가 지난 16일 이삭의 집 관계자에게 후원금 및 후원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회봉사위원회가 지난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이삭의 집’을 찾아 ‘제33차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사회봉사에는 6년째 협회 사회봉사위를 이끌고 있는 채선당, 본아이에프, 커피베이, 못된고양이 등 회원사들과 함께 협회 청년강소기업위원회도 참여했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협회 청년강소기업위원회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김익수 채선당 대표, 오종환에스앤큐플러스 대표 등 사회봉사위 위원들과 최성수 금탑에프앤비 대표, 이정훈 일성코퍼레이션 대표 등 청강위 위원들, 김동수 협회 상근부회장 등 협회 사무국 임직원들은 보호 아동들 80여명에게 저녁을 직접 배식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협회는 2013년 사회봉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를 모토로 6년째 매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33차 사회봉사 활동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청강위에서 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후원했으며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사회봉사활동 후원품은 매월 100~150인분 상당으로, 회원사들이 제조·유통하는 죽, 빵, 양말, 견과류, 치킨 등으로 구성했다.
2018.11.18 I 이윤화 기자
이순재·김민기·조동진, 은관문화훈장… BTS는 화관문화훈장
  • 이순재·김민기·조동진, 은관문화훈장… BTS는 화관문화훈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이순재와 그룹 방탄소년단 등 36명(팀)이 정부가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받는다.문체부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이다. 올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는 배우 이순재, 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가수 고 조동진으로 결정됐다. 보관문화훈장은 배우 김영옥,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 방송작가 김옥영이 받는다. K팝 스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가수 심수봉, 가수 윤상, 배우 김남주, 희극인 유재석, 성우 이경자, 모델 김동수, 음향 디자이너 고 김벌래 7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가수 최진희, 가수 강산에, 배우 손예진, 배우 이선균, 배우 고 김주혁, 희극인 김숙, 성우 강희선, 방송인 전현무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시상식에 오른다. 그룹 레드벨벳, 록 그룹 국카스텐, 연기자 김태리, 희극인 박나래, 성우 이선, 작사가 김이나, 뮤지컬 기술감독 김미경, ‘한국분장’ 대표 강대영 등 8명(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2018.10.16 I 이정현 기자
다 내려놓으니 '그림'이 되더라
  • 다 내려놓으니 '그림'이 되더라
  • 강원 원주시 뮤지엄산 개관 5주년 ‘풍경에서 명상으로’ 전에 마주 걸린 김선형의 ‘가든 블루’(2018·위) 연작과 강종열의 ‘동백숲을 거닐다’(2015∼2016), ‘하얀 눈과 동백나무’(2016) 연작. 김 작가가 면포 가득 흘러내리는 녹죽을 채워 ‘낮에 보이는 대나무’와 ‘밤에 보이는 대나무’를 구분했다면, 강 작가는 파노라마처럼 끝없이 연결된 동백나무 군락을 형성했다. 각자의 두 작품을 합쳐 각각 854㎝와 1622㎝의 광활한 장면을 연출한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원주=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2013년 5월. 강원 원주시 해발 275m 산기슭에 그림 같은 건물이 들어섰다. 자작나무숲 너머로 아늑하게 내려앉은 콘크리트덩이, 물과 빛·어둠이 어우러진 기하학적 구조.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77)가 8년여를 매달렸다는 그 공간은 ‘미술관’이었다. 자연과 콘크리트의 절묘한 조화를 꾀하며 사색을 ‘강요하는’ 안도의 철학을 온전히 박아냈다. 대지 7만 1172㎡(약 2만 1530평), 전시장 5445㎡(약 1650평) 규모. 종종거리며 한 바퀴 둘러보는 길이만 2㎞를 넘긴다니 왜 아니겠나. 단연 화제가 됐다. “산중 미술관이라니, 제대로 운영이 되겠느냐”는 현실적인 우려와 “이런 장소 한 곳쯤 생길 때가 됐다”는 이상적인 환대가 교차했다. 시작은 한솔뮤지엄, 이듬해부턴 뮤지엄산이라 불리고 있는 그곳 얘기다. 그렇게 미술관을 휘두른 산줄기에 꽃이 피었다 지기를, 단풍이 들었다 떨어지기를 다섯 차례. 뮤지엄산이 개관 5주년을 맞았다. 강원 원주시 뮤지엄산 전경.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8년여를 매달려 2013년 5월에 완성, 개관한 뒤 5주년을 맞았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작가 10인이 풀어둔 ‘사색 만든 풍경’ 세상살이의 번잡함을 다 버려야 하는 그곳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 해 뜨고 지고 바람 불다 멎어 비가 되는, 자연의 속도에 순응하면 그렇게 된다. 그 자체가 이미 거대한 풍경인 거다. 뮤지엄산이 개관 5주년을 기념한 기획전 ‘풍경에서 명상으로’의 콘셉트가 바로 그것이다. 풍경이 작품이 되고 그 안으로 서서히 빨려 들어가는 명상의 순간을 잡아내는. 이번 만큼은 ‘같이’보단 ‘혼자’란다. 소통을 위한 단절이 어떠냐는 제안이다. 국내 중견미술가 10인이 동참했다. 전시는 강종열·김선형·김승영·김일권·박능생·오명희·육근병·이해민선·정석희·한지석 등 내로라하는 10인의 굵직굵직한 회화와 영상설치·오브제 13점으로 구성했다. 바라보는 시선과 묘사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이들 작품의 결은 한 가지다. 자연을 모티프로 오감을 자극해 깊이 있는 사색을 유도한다는 거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풍경을 화폭에 올리고, 사각프레임에 가둔 영상회화도 시도했다. 나무[木], 숲[林], 산[森]으로 방을 나눈 뒤 눈높이를 맞춘 작품을 묶었는데, 특히 마음을 쓴 건 배치다. 둘씩 한 쌍으로 마주보게 해 공간을 감도는 특별한 기운을 느껴보라 한 거다. 오명희의 ‘빛나는 생의 중심’(Radiant Center of Life·2016∼2017)과 조우한 작품은 한지석의 ‘깊은 주의’(2017)다. 오 작가가 682㎝ 길이의 화면에 능수매화 한그루를 세우고 휘날리는 스카프 한 장으로 바람까지 잡아냈다면, 한 작가는 미동도 하지 않는 축 가라앉은 산을 붙들었다. 울트라마린블루가 뚝뚝 떨어지는 어두운 화면에 빛 하나 찍어 어렴풋한 형상을 가늠케 한 거다. 오명희의 ‘빛나는 생의 중심’(2016∼2017). 682㎝ 길이의 화면에 능수매화 한그루를 중앙에 세우고 오른편으로 휘날리는 스카프 한 장으로 바람까지 잡아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한지석의 ‘깊은 주의’(2017). 미동도 하지 않는 축 가라앉은 산을 붙들었다. 울트라마린블루가 뚝뚝 떨어지는 어두운 화면에 빛 하나 찍어 어렴풋한 형상을 가늠케 한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김선형의 ‘가든 블루’(2018) 두 점은 강종열의 ‘동백숲을 거닐다’(Camellia·2015∼2016), ‘하얀 눈과 동백나무’(White Eye & Camellia·2016)를 만났다. 김 작가가 대나무라면 강 작가는 동백이다. 각자의 두 작품을 합쳐 각각 854㎝와 1622㎝의 광활한 장면을 연출한다. 김 작가가 면포 가득 흘러내리는 녹죽을 채워 ‘낮에 보이는 대나무’와 ‘밤에 보이는 대나무’를 구분했다면, 강 작가는 파노라마처럼 끝없이 연결된 동백나무 군락을 형성했다. 타오를 듯 뻗쳐오른 붉은 공간도 있다. 이해민선의 ‘육지는 금방 차가워졌고’(2012)와 박능생의 ‘붉은 산(경복궁)’(2016∼2017)이 그것. 이 작가가 개발이란 미명 아래 붉게 산화한 이 땅의 신음을 들어줬다면, 박 작가는 붉게 솟은 산 아래 희끗한 도시전경을 엇박자 없이 평화롭게 조화시키려 했다. 이해민선의 ‘육지는 금방 차가워졌고’(2012). 공사현장인 양 붉게 산화한 땅 위에 홀로 꽂힌 나무토막의 외로움을 전한다(사진=뮤지엄산).박능생의 ‘붉은 산(경복궁)’(2016∼2017). 붉게 솟은 산 아래 희끗한 도시전경을 엇박자 없이 평화롭게 조화시키려 했다(사진=뮤지엄산).영상회화를 표방한 두 점도 있다. 육근병의 ‘낫싱: 창과 커튼’(2012)과 김승영의 ‘구름’(2018)이다. 어느 날 새벽, 양평 작업실에 드리운 하얀 커튼의 부드러운 휘날림 뒤로 산세의 고즈넉한 시간을 12분 영상에 담아낸 작품은 ‘낫싱’. 육 작가가 동중정을 표방했다면 김 작가는 정중동이다. 980㎏의 소금을 끌어다 푸른빛의 거대한 소금대지를 만들고 그 가운데 구름 한 점 띄운 설치작품을 내놨다. 신기루처럼 퍼졌다 사라지길 여러 번, 구름은 소리 없이 거듭 모양을 바꾸는 중이다. 이외에도 순천만의 지평선·수평선 경계를 인간의 세속과 이상으로 나눠 색면추상처럼 그려낸 김일권의 ‘2017.02.09’(2017), 흑백톤의 회화와 영상작업으로 거친 들판에 연기처럼 하얀 불길을 놓은 ‘들불’(2017) 등이 전시장을 채웠다. 육근병의 ‘낫싱: 창과 커튼’(2012). 어느 날 새벽, 양평 작업실에 드리운 하얀 커튼의 부드러운 휘날림 뒤로 산세의 고즈넉한 시간을 12분 영상에 담아냈다(사진=뮤지엄산).김승영의 ‘구름’(2018). 980㎏의 소금을 끌어다 푸른빛의 거대한 소금대지를 만들고 그 가운데 구름 한 점 띄운 설치작품이다. 신기루처럼 퍼졌다 사라지길 여러 번, 때마침 구름이 자취를 감춘 장면이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소란하지 않게 천천히’…산수화 22점은 덤 이번 기획전에는 덤도 있다. 뮤지엄산의 소장품으로 꾸린 ‘한국미술의 산책 Ⅳ: 산수화’ 전이다. 400여점 산수화 중 22점을 엄선, 근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산수화의 계보를 연결하는 기획전으로 꾸몄다. 조선 도화서 마지막 화원이던 소림 조석진, 심전 안중식부터 1900년대 중반에 활약한 청전 이상범과 소정 변관식을 거쳐 1900년대 후반의 월전 장우성, 풍곡 성재휴, 대산 김동수, 또 현존하는 한국화가인 우현 송영방, 소산 박대성 등 작가 17명을 연대기식으로 아우른다. 전통에서 현대로, 관념에서 실경으로 흘러온 한국 산수화를 시대를 대표하는 이들의 작품으로 돋아 내보자는 의도다. 우현 송영방의 수묵화 ‘구름 위에서 본 산’(연도미상). 뮤지엄산의 소장품으로 꾸린 ‘한국미술의 산책 Ⅳ: 산수화’ 전에 걸렸다. 전통화법의 바탕에 실험적 시도를 더한 작품으로 꼽힌다(사진=뮤지엄산).풍곡 성재휴의 수묵채색화 ‘산가’(山家·1980). 뮤지엄산의 소장품으로 꾸린 ‘한국미술의 산책 Ⅳ: 산수화’ 전에 걸렸다. 적색·황색·청색을 대비해 그린 추상적인 산수화다. 전통적 형식에 머물지 않는 파격적인 행보가 특징이다(사진=뮤지엄산).둘 중 어떤 것이랄 것도 없이 전시는 시종일관 차분하고 고요하다. ‘소란하지 않게 천천히’는 뮤지엄산이 처음부터 내세운 주의고 방침이었다. 지난 5년을 보듬어왔던 그대로 다시 5년을 다져나가겠단 암시일 수도 있을 터. 하지만 미술관 나름의 고민은 있어 보인다. 11월 하순 개장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인 ‘명상관’이 그 방증이다. 산기슭까지 찾아든, 삶이 할퀸 크고 작은 상처의 치유를 원하는 관람객에게 ‘미술관식 쉼터’를 제공하겠다는 거다. ‘풍경이 명상을 이끈다’는 테마의 5주년 기념전은 그 마중물인지도 모르겠다. 산을 오르고 물을 건넜더니 나무가 기다리고 숲바람이 맞아주더라, 바로 그 행위가 풍경이고 그 광경이 명상 아닌가. 비우고 내려놓으면 ‘그림’이 될 것을, 모르는 척 흘려보낸 시간을 되감는다. 전시는 내년 3월 3일까지 이어진다.
2018.10.08 I 오현주 기자
  • 공정위 OB-YB간 사적 접촉..외부출신이 감시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외부 인력을 팀장으로 한 감찰 조직 운영한다. 퇴직자 재취업 알선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뒤 조직쇄신을 위한 후속조치다.공정위는 지난달 20일 발표한 조직 쇄신방안의 후속 조치로 ‘내부 감찰 태스크포스(TF)’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내부 감찰 TF는 서기관급 팀장 1명, 사무관 2명, 조사관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별도 업무 공간에서 일하게 된다. 형식상 내부 감찰 TF는 감사담당관실 소속이지만, 내부 감찰 업무는 감사담당관이 아닌 팀장이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지시하게 된다. 팀장은 공정위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퇴직자와 현직자의 사건 관련 사적 접촉을 철저히 감시하고, 위반이 적발되면 현직자를 중징계하는 등 직원 청렴성 강화를 위한 조처를 하게 된다.공정위 관계자는 “퇴직자와의 공적 대면·비대면 접촉 보고 내용과 제보 등을 토대로 부적절한 접촉이 발견되면 중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공정위는 2011년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시절 자체 감찰반을 꾸리기도 했다. 당시 공정위 출신 고위공직자가 잦은 카지노 출입 등으로 문제가 되자 자체 감찰반을 운영해 기업과의 유착 등을 감시한 바 있다. 당시에는 내부 출신이 감찰반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와 차이가 있다.
2018.09.17 I 김상윤 기자
아버지 꿈 잇는다...사이언스파크 달려간 구광모(종합)
  • 아버지 꿈 잇는다...사이언스파크 달려간 구광모(종합)
  • 구광모 (주)LG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연구원과 함께 ‘투명 플렉시블 OLED’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40대 총수’ 구광모 LG(003550) 회장이 본격 그룹 경영에 나섰다. 공식 첫 방문지로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택했다. 지난해 고(故) 구본무 회장이 생전 마지막 일정을 보낸 곳이다. 13일 LG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찾았다. LG사이언스파크는 구본무 회장이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조성한 국내 최대 민간 연구산업단지다. R&D(연구개발)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구본무 회장의 마지막 공식 일정도 지난해 9월 5일 LG사이언스파크 마무리 건설 현장 시찰 행사였다. 선친이 생전 마지막 행사를 한 곳에서 구 회장이 공식 경영 활동을 시작한 셈이다.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 적극 추진”마곡 사이언스파크는 LG 후계자로서 ‘정통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R&D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 메시지를 발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아울러 주력 계열사 대부분이 모여있어 그룹 전체의 분위기를 다잡는 효과도 있다. 구 회장은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선대 회장께서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셨듯 저 또한 우선 순위를 높게 두고 챙길 것”이라며 “LG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를 책임질 R&D 메카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요성이 계속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구 회장의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회장 취임 2개월여만의 첫 공개 행보다. 구 회장은 경영 구상을 이유로 분기마다 총수가 주재하는 임원 세미나도 취소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구본무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상무에서 회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만큼 연말까지는 그룹 사정을 파악하고 대외 활동을 자제할 것이라는 게 재계의 예상이었다. 2개월 만에 침묵을 깬 구 회장은 이날 LG의 성장사업과 미래사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LG전자의 ‘레이저 헤드램프’ 등 전장부품과 LG디스플레이의 ‘투명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살펴봤다.권영수 ㈜LG 부회장을 비롯해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박일평 LG전자 사장, 유진녕 LG화학 사장, 강인병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함께했다. 올해 신설된 벤처투자회사 LG테크놀로지 벤처스의 김동수 대표도 동행했다. ◇8개 계열사 연구인력 1만7000명 집결구 회장은 이들에게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연구개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적극 추진과 국내는 물론 북미·일본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 스타트업 발굴을 강조했다. LG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출자한 펀드를 운용하는 ‘LG 테크놀로지 벤처스’를 설립해 자율주행 부품, 인공지능,로봇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신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일본 지역은 LG사이언스파크가 도쿄에 ‘일본 신사업개발담당’을 두고 소재·부품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현지 강소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총 4조원을 투자해 지난 4월 오픈한 사이언스파크에는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하우시스(108670), LG생활건강(051900), LG유플러스(032640), LG CNS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 1만7000여명이 집결해있다. LG는 2020년까지 연구인력을 2만 2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09.13 I 김겨레 기자
공정위, 퇴직자 불법취업혐의 기소 공무원 '직위해제'
  • 공정위, 퇴직자 불법취업혐의 기소 공무원 '직위해제'
  •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정 당정협의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김상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퇴직자 불법취업혐의로 기소된 김준하 기획조정관을 직위해제했다.공정위는 29일 “조직 쇄신방안의 후속조치로 김 기획조정관을 오늘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정무직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이 형사기소 될 경우 기관이 재량으로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 직위해제 된 공무원은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업무에서 배제된다. 법원 판결에서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때는 업무에 복귀하고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퇴직처리된다. 직위해제 기간동안에는 월급의 70%를 받는다. 직위해제는 징계가 아닌 대기발령이어서 공정위는 별도의 내부 징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정재찬 전 위원장, 김학현 전 부위원장, 신영선 전 부위원장을 기업 인사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노대래 전 위원장, 김동수 전 위원장과 당시 인사를 담당했던 김준하 기획조정관, 김만환 전 운영지원과장도 불구속 기소했다. 선임자·고령자에 대해 조직적으로 기업에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퇴직 관리 방안’을 시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채용기업, 대상자 급여, 후임자까지 결정하면서 기업 인사에 대한 업무방해를 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전직 위원장 3명을 비롯해 현직 주요 간부들이 기소되자 20일 브리핑을 열고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비록 과거의 일이기는 하지만 검찰수사결과 밝혀진 재취업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관행, 일부 퇴직자의 일탈행위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잘못된 관행과 비리가 있었음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2018.08.29 I 조진영 기자
현직 부위원장까지 기소…허탈·침울한 공정위
  • 현직 부위원장까지 기소…허탈·침울한 공정위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검찰이 공정위 퇴직자 불법취업 혐의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허탈함과 침통함을 지울 수 없는 분위기다. 과거에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이번 수사 결과만 놓고 보면 ‘경제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바닥까지 추락한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공정위가 4급이상 퇴직자 18명을 조직적으로 민간기업에 재취업 시킨 혐의(업무방해) 등을 포함한 퇴직자 불법 취업 수사 결과에 대해 16일 발표했다.◇전직 위원장만 3명 모두 기소돼검찰은 정재찬 전 위원장, 김학현 전 부위원장, 신영선 전 부위원장을 기업 인사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아울러 노대래 전 위원장, 김동수 전 위원장과 당시 인사를 담당했던 김준하 기획조정관, 김만환 전 운영지원과장을 불구속 기소한다는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조직적으로 고참·고령자에 대해 기업에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퇴직 관리 방안’을 시행하고 채용기업, 대상자 급여, 후임자까지 결정하면서 기업 인사에 대한 업무방해를 했다는 설명이다. 전직 위원장만 3명이 모두 기소된 셈이다.검찰은 아울러 취업승인을 받지 않고 재취업했다는 혐의로 지철호 부위원장을 비롯한 김모 전 대변인, 장모 전 대구지방사무소장, 윤모 전 하도급개선과장은 공직자윤리법위반으로 불구속 기소 처리했다.이번 검찰 발표 결과와 관련해 공정위측은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조만간 쇄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20일 쇄신방안 발표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르면 20일 대국민 사과 및 공정위 쇄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취임 이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신뢰제고 방안’외에 좀더 강한 쇄신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 퇴직자나 로펌 관계자를 만날 경우 신고를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긴하지만, 국민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아울러 공정위는 김 기획조정관에 대해 직위해제를 하는 등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형사 기소가 될 경우 재량으로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조직의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한때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경우 징계 의결도 요구할 수 있다.다만 지 부위원장의 경우 정무직이라 별도 규정은 없다. 거취문제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정무적으로 판단을 내려야 한다.◇침통한 분위기…“부위원장 기소 지나쳐”공정위 직원들은 침통한 분위기다. 문재인 정부 들어 ‘공정경제’ 구축에 힘을 쏟고 있지만, 과거 잘못된 관행으로 ‘범죄 집단’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사실상 동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공정위 한 관계자는 “과거 잘못된 부분은 국민들에게 사죄를 하고 처절하게 반성을 하면서 신뢰를 다시 만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자칫 현 정부가 해야할 업무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다만 공정위 내부에서는 검찰이 지 부위원장까지 불구속 기소한 점에서는 억울하다는 기류가 강하다. 지 부위원장은 2016년까지 상임위원을 하다 지난 2017년 1월 중기중앙회 상임감사로 재취업했다. 검찰은 취업승인을 받지 않고 재취업한 것은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공직자가 퇴직 전 5년간 소속됐던 기관이나 부서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는 퇴직 후 3년간 재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중기중앙회는 재취업 심사 대상기관이 아닌 터라 취업심사를 받지 았았다는 게 공정위 측의 일관된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민간기업이 포함된 협회와 달리 중소기업중앙회는 협동조합으로 취업제한기관으로 명시돼 있지 않는 등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지 불분명했다”면서 “중기청과 기획재정부 출신도 중기중앙회에 재취업할 때 별도로 취업심사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지 부위원장에 대해 불구속 기소처리를 한 것은 지나치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고발해야만 검찰이 기소할 수 있는 전속고발권 폐지를 놓고 검찰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18.08.16 I 김상윤 기자
"조직적 채용비리"…檢, 공정위 전·현 수뇌부 12명 무더기 기소
  • "조직적 채용비리"…檢, 공정위 전·현 수뇌부 12명 무더기 기소
  •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김학현 전 부위원장·신영선 전 부위원장.[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퇴직간부 재취업 챙겨주기 비리에 대해 전직 수뇌부 3명을 구속하는 등 총 12명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정위가 고위직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기업에 대한 규제 및 제재 권한을 악용한 ‘국가기관 차원의 조직적 채용 비리’라고 규정했다.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위가 검찰의 대대적 수사를 받고 전·현직 수뇌부가 줄줄이 사법처리된 것은 37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공정위, 기업에 퇴직자 자리 요구…기간·급여 등 결정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업무방해와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정재찬(62) 전 위원장과 김학현(61)·신영선(57) 전 부위원장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김동수(63)·노대로(62) 전 위원장과 지철호(57) 현 부위원장 등 9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자 12명 중 10명이 전직이며 지철호 부위원장과 김모 기획조정관(전 운영지원과장) 등 현직은 2명이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의 핵심 혐의는 공정위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일감몰아주기 등 규제 및 제재 대상인 16개 대기업을 압박해 내부 승진이나 퇴직 후 재취업이 곤란한 이른바 4급 이상 ‘고참·고령자’ 등 18명을 임원급으로 채용토록 한 것이다. 검찰은 퇴직자를 채용한 대기업들은 입건하지 않았다.공정위의 퇴직자 재취업 챙겨주기는 장기간 조직적으로 진행됐다.공정위는 고참·고령자 퇴직을 유도하기 위한 ‘퇴직관리 방안’을 세우고 부위원장과 운영지원과장 등이 기업 고위관계자를 직접 접촉해 퇴직자 일자리 마련을 요구했다. 공정위는 채용 기업과 대상자, 시기, 기간, 급여, 처우, 후임자 등까지 사실상 결정했다고 한다.공정위가 퇴직자 재취업을 압박한 기간은 2012년부터 2017년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재취업자들 급여는 총 76억원 상당으로 연봉 3억 5000만원 수령자도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취업자는 실질적인 역할 없이 임원 대우를 받으며 억대 연봉과 업무추진비 수령했다”고 설명했다.심지어 재취업한 퇴직자들이 공무원 정년 이후에도 기업에서 퇴직을 거부해 후임자가 갈 자리가 없으면 공정위는 해당 기업에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말라는 지침을 기획 및 하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공정위가 2017년 1월까지 20대 대기업 대부분에 공정위 퇴직자 채용을 강요했으며 지금도 일부 퇴직자가 이런 식으로 계속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학현 전 부위원장과 지철호 현 부위원장의 경우 각각 2013년과 2017년 인사혁신처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지 않고서 업무연관성이 있는 기관에 취업한 혐의도 받는다. ◇“국가 권력기관 조직적 채용비리…기업은 피해자”검찰은 단순히 몇몇 관료의 일탈이나 전관(前官)예우 차원의 취업비리가 아니라 국가 권력기관 차원의 조직적 채용 비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수호를 위해 주어진 공정거래 위반 조사권한과 독점고발권 등 권한을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썼다는 것이다.검찰 관계자는 “공정위가 막강한 규제와 제재 권한을 내세워 민간 기업들을 마치 산하기관처럼 인식해 분류하고 조직의 인사적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인사업무를 방해하고 고용시장의 자유경쟁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말했다.공정위는 이 사건 수사에서 퇴직자를 채용한 16개 대기업에 대해선 형사처분 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기업들은 업무방해의 피해자”라고 규명하며 “이번 사건에선 공정위의 조직적인 불법 재취업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다만 개별 기업별로 퇴직자 채용에 대해 조사무마 등 공정위와 대가관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일각에선 검찰이 불공정행위 사건에 대한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 등을 목적으로 무력시위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검찰은 불공정행위 사건에 대해 공정위의 자체 조사 뒤 고발을 받아야만 수사를 할 수 있다. 검찰과 공정위는 전속고발권의 존속과 폐지를 두고 치열하게 싸워왔다.검찰 관계자는 “공정위와 기업의 유착 가능성을 차단해 공정위의 엄정한 사건 처리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자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보장해 공정한 경쟁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퇴직간부 재취업 챙겨주기 비리에 대해 정재찬 전 위원장·김학현 전 부위원장·신영선 전 부위원 3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총 12명을 재판에 넘기며 16일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사진은 검찰이 지난 6월 20일 세종시 공정위 청사를 압수수색할 당시 직원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18.08.16 I 이승현 기자
檢 '불법 재취업 의혹'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소환 조사
  • 檢 '불법 재취업 의혹'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소환 조사
  •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퇴직간부 불법 재취업 챙겨주기 의혹과 관련해 지철호(57) 부위원장을 소환했다. 이번 사건에서 공정위 현직 간부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그가 처음이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이날 오전 지 부위원장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검찰에 따르면 지 부위원장은 지난 2015년 9월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퇴직한 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지난해 1월 취업제한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 상근감사로 취업했다. 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공무원은 공직자윤리위 승인 없이 퇴직일로부터 3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 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특히 이 법 시행령은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이나 그 대기업들을 회원으로 둔 협회를 취업제한기관으로 명시한다. 지 부위원장이 재직한 중기중앙회에는 일부 대기업들을 특별회원으로 두고 있다.검찰은 지 부위원장이 중기중앙회에 취업하기 위해 고의로 공직자윤리위 승인을 회피했을 가능성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지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중기중앙회가 기업을 회원으로 둔 협회들의 연합체라 취업제한기관이 아닌 줄 알았고 특별회원의 존재는 몰랐다”는 입장이다. 앞서 검찰은 공정위가 4급 이상 퇴직 간부들의 명단을 작성해 기업과 일대일 매칭하는 방식으로 수십명의 채용을 사실상 강요한 혐의로 정재찬(62) 전 위원장과 김학현(61)·신영선(57) 전 부위원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김동수(63)·노대래(62) 전 위원장도 불러 조사했다.
2018.08.13 I 이승현 기자
'공정위 불법취업 비리' 신영선 前부위원장 결국 '구속'
  • '공정위 불법취업 비리' 신영선 前부위원장 결국 '구속'
  •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 신영선(57)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두차례 영장 청구 끝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 30분 신 전 부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추가 보강수사 내용에 비춰 피의 사실에 관한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나 태도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 등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검찰은 신 전 부위원장이 2014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공정위 사무처장과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퇴직을 앞둔 4급 이상 간부들을 기업과 일대일 매칭하는 방식으로 재취업을 돕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지난달 26일 정재찬(62) 전 공정위원장과 김학현(61)·신영선 전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정 전 위원장과 김학현 전 부위원장의 영장만 발부받았다. 검찰은 이후 신 전 위원장의 혐의와 관련한 보고문서 등을 추가로 확보한 뒤 지난 7일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검찰은 노대래(62)·김동수(63) 전 공정위원장을 연이어 소환하며 공정위의 조직적인 전직 간부 재취업 챙겨주기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검찰은 공정위가 대기업 등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그 대가로 퇴직간부 재취업 등 대가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공정위가 간부들이 재취업에 법률상 문제가 없도록 인사부서인 운영지원과를 통해 퇴직 전 경력관리도 해줬다고 보고 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퇴직 후 직전 5년간 본인 업무와 관련있는 기관과 기업에 3년간 재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8.08.09 I 이승현 기자
檢, '공정위 불법재취업' 신영선 前부위원장 영장 재청구
  • 檢, '공정위 불법재취업' 신영선 前부위원장 영장 재청구
  •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을 도운 혐의를 받는 신영선 전 공정거래 부위원장이 지난 7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퇴직간부 불법 재취업 의혹과 관련해 신영선(57) 전 공정위 부위원장(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의 신병확보를 다시 추진키로 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7일 업무방해 혐의로 신 전 부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공정위 재직 당시 인사부서를 통해 4급 이상 퇴직예정 공무원 명단을 관리하며 기업들과 일대일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간부들 재취업을 알선한 혐의로 정재찬(62) 전 위원장과 김학현(61) 전 부위원장을 구속했다. 법원은 그러나 검찰이 신 전 부위원장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 사실에 대하여 다툴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의 수사경과와 수집된 증거들의 내용 및 피의자의 주거와 직업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후 공정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신 전 위원장이 퇴직자 재취업 과정에 관여했다는 진술과 물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부위원장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초까지 공정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검찰은 공정위가 퇴직간부 불법 재취업을 조직적으로 진행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른바 ‘퇴직자 재취업 리스트’를 확보했는데 이 문건에는 퇴직간부들의 불법취업 관련 내용이 공정위 운영지원과장에서 사무처장, 부위원장, 위원장 순서로 보고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정재찬 전 위원장과 김학현 전 부위원장 구속 이후 노대래(62)·김동수(63) 전 위원장을 연이어 소환해 조사했다. 김동수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공정위원장으로 근무했다. 노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공정위원장으로 재직했다.
2018.08.07 I 이승현 기자
'공정위 재취업 비리' 김동수 前위원장 檢소환 "성실히 답변"
  • '공정위 재취업 비리' 김동수 前위원장 檢소환 "성실히 답변"
  •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 의혹을 받는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에 관여한 혐의로 김동수(63) 전 공정위원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이번 주 정재찬(62) 전 위원장을 구속한 뒤 노대래(62)·김동수 전 위원장을 연이어 소환하며 공정위의 조직적인 전직 간부 재취업 챙겨주기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검찰 조사에) 성실히 답변하겠다”라고 말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그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공정위원장으로 근무하며 공정위의 퇴직간부 불법 재취업에 대한 알선에 관여했다는 혐의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검찰은 전날에는 노 전 위원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재임시절 퇴직 간부들이 대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혐의 등을 캐물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공정위원장으로 재직했다.검찰은 공정위가 대기업 등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그 대가로 퇴직간부 재취업 등 대가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공정위가 간부들이 재취업에 법률상 문제가 없도록 인사부서인 운영지원과를 통해 퇴직 전 경력관리도 해줬다고 보고 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퇴직 후 직전 5년간 본인 업무와 관련있는 기관과 기업에 3년간 재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검찰은 이와 관련, 압수수색을 통해 이른바 ‘퇴직자 재취업 리스트’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건에는 퇴직간부들의 불법취업 관련 내용이 공정위 운영지원과장에서 사무처장, 부위원장, 위원장 순서로 보고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정재찬 전 위원장과 김학현(61) 전 부위원장을 4급 이상 퇴직간부 10여명의 특혜성 채용을 지시 및 관여한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이 퇴직예정 공무원 명단을 관리하며 기업들과 일대일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간부들 재취업을 알선했다고 보고 있다. 정 전 위원장과 김 전 부위원장은 각각 2014∼2017년 재직했다.검찰은 전직 수뇌부와 함께 현직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현재 지철호(57) 공정위 부위원장이 퇴직간부 불법 재취업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
2018.08.03 I 이승현 기자
'공정위 불법 재취업 의혹' 노대래·김동수 前위원장 줄소환(종합)
  • '공정위 불법 재취업 의혹' 노대래·김동수 前위원장 줄소환(종합)
  •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에 개입한 혐의로 노대래(62) 전 위원장을 소환한 데 이어 김동수(63) 전 위원장도 불러 조사한다. 검찰이 예전 공정위 수뇌부를 줄소환하며 ‘전직 간부 재취업 챙겨주기 관행’에 대한 대대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3일 오전 10시 김 전 공정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그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공정위원장으로 근무하며 공정위의 퇴직간부 불법 재취업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검찰은 이날 오전에는 노 전 위원장을 소환해 재임시절 퇴직 간부들이 대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혐의 등을 추궁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공정위원장으로 재직했다. 노 전 위원장은 ‘취업 리스트를 보고받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설명해 드리겠다”고 답하고서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검찰은 공정위가 대기업 등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그 대가로 퇴직간부 재취업 등 대가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공정위가 간부들이 재취업에 법률상 문제가 없도록 퇴직 전 경력 관리도 해줬다고 보고 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퇴직 후 직전 5년간 본인 업무와 관련있는 기관과 기업에 3년간 재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검찰은 이와 관련, 압수수색을 통해 이른바 ‘퇴직자 재취업 리스트’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건에는 퇴직간부들의 불법취업 관련 내용이 공정위 운영지원과장에서 사무처장, 부위원장, 위원장 순서로 보고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정재찬(62)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김학현(61) 전 부위원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이 공정위 재직 당시 인사부서를 통해 4급 이상 퇴직예정 공무원 명단을 관리하며 기업들과 일대일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간부들 재취업을 알선했다고 보고 있다. 정 전 위원장과 김 전 부위원장은 각각 2014∼2017년 재직했다.김 전 부위원장의 경우 지난 2013년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혐의와 2016년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자신의 자녀 채용을 청탁해 취업을 성사시킨 혐의도 있다.검찰은 또 현직인 지철호(57) 공정위 부위원장의 퇴진간부 불법 재취업 관여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재임기간 중 퇴직 간부의 특혜성 채용을 알선하는 데 지시 및 관여한 혐의를 받는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18.08.02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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