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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검찰총장·국세청장 파격 인사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FX마진거래 `개인판 키코`되나.. 50배 레버리지 유혹에 개미들 몰려 -신임검찰총장 천성관씨.. 국세청장 백용호씨 내정 -그린카전쟁 총성 울렸다.. 세계자동차업계 친환경차량 개발로 승부수 -개포지구 용적률 250%로 상향 추진 ▲트랜드 -中 "구글 외국사이트 검색 금지" -남극에 백두봉·한라봉 생긴다 -외국인 의료관광 환자 41% 증가 ▲정치·외교안보 -MB-박희태-이회장 3자회동 무슨말 오갔나 -`아프간 파병` 해프닝 -민본21 `당·정·청 인적쇄신` 재촉구 -韓총리 UAE방문 `원전수출 지원` -"北 김정운, 국방위원장 대행으로 활동".. 日마이니치신문 보도 ▲국제 -"나 체포되면 총파업하라".. 무사비, 하메네이에 반기 -美-中 타이어분쟁 어디로 -하버드대 합격한 美 노숙소녀 -오바마 `파리잡기` 약방감초처럼 화제 ▲금융·재테크 -신협·새마을금고 최대 4천만원 비과세 -은행 중국법인 현지인 채용 확산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 ▲기업과증권 -한치 앞이 안보이는 한국 와이브로 -트위터, 휴대폰선 무용지물.. 데이터요금 너무 비싼 탓 -LG, 인턴 80% 정규직으로 채용 -대우인터, 車부품 수출 확대 ▲기업·경영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 열린다 -한국 인구 구조변화가 미래 비즈니스 바꾼다.. 이영탁 미래포럼 이사장 -LG CNS 상반기 900억 IT수출 ▲유통 -어! 할인가가 정상가보다 더 비싸네.. 홈플러스 온라인몰·전단지에 엉터리 가격표시 -올 장마 관련상품 키워드는 화려함 -파주에 국내 최대 가구단지 -에너지기업 대성, 인테리어숍 오픈 ▲기업과증권 -외국인 자금 신흥시장서 눈치보기 -24일 美FOMC 결과가 이번주 증시 좌우할 듯 -KT, KTF 합병했는데 시가총액↓ -주식형펀드 순자산 100조원 무너지기 직전 -불황에도 잘나가는 메가스터디 -코스닥 사이드카 개편안 마련.. 현·선물 반대방향땐 발동 제한 ▲부동산 -기숙사·원룸형 주택 9만가구 공급.. 서울시 -신울진원전 최후 승자 누가될까 -부천 고강뉴타운에 2만4천가구 -여름장마 전 모델하우스 보세요 ◇서울경제 ▲1면 -외국인 환자 급증.. 인프라는 빈약 -국세청장 백용호.. 검찰총장 천성관 -개형마트, 협력업체와 공정거래협약 -2년된 파견근로자 10명중 8명 계약해지 ▲종합 -재계에 다시 `도요타 배우기 열풍` -지난달 부도업체수 20개월만에 최저 -포스코 내달 하순 감산폭 줄인다 -올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잇달아 -재정 운용계획 수립 토론회.. 재정부 -사용후 핵연료 처리 논의 공론화委 내달 출범 ▲금융 -SC제일은행 "2011년 영업익 1兆로" -국내 카드시장 `글로벌 톱3 수준` -국민銀, 우수인턴 근무기간 늘려주기로 -보험사 경영여건 개선 기대감 ▲국제 -中정부 또 `구글 때리기`.. 속셈은? -극한 치닫는 이란사태 -美·中 무역관계 이상기류 -"獨경제 바닥권 거의 근접".. 메르켈 총리 -전기자동차·배터리.. 닛산, 美서 생산한다 -소말리아, 주변국에 군사지원 요청.. 비상사태 선언 ▲산업 -"DDR3로 세계 메모리시장 평정".. 삼성·하이닉스 -르노삼성 "준중형車시장 정상 도약".. `뉴SM3` 내달초 출시 -`군산~제주` 항로 카페리 투입.. 진양해운, 26일부터 정기운항 -LG그룹 "올 인턴 80% 정규직화" -콘텐츠제공업체, 정보이용료 수익비율 높여 -LG텔레콤 100M급 인터넷 가입자 150만명 돌파 -KT, 마케팅 여성임원 전성시대 -휴대폰시장 `초과열`.. 이통사-제조사 보조금, 출고가 상회 -에피밸리 "LED 사업에 올인" -`우먼파워` 외식업계 움직인다 -`키엘` 화장품업계 다크호스 급부상 -더페이스샵, 영업조직 6지점 55개지구로 -옥션, P&G와 손잡고 온라인 판매 강화 ▲증권 -브릭스펀드투자, 친디아냐.. 러브냐 "고민되네" -프로그램 순매수 전환 기대감 고조 -IR 지방 상장사 `시선집중` -빚내서 주식투자 `개미`들 급증.. 신용융자 잔액 올 172% 늘어 ▲부동산 -미사리는 `공사중`.. 그린벨트 해제 추진에 신축·지분쪼개기 활발 -전세 수요자, 하반기 노려라 -건산硏 "주택 거래량 통계 실제상황과 괴리" ◇한국경제 ▲1면 -검찰총장·국세청장 파격 인사.. 대폭 물갈이 예고 -경제 3분기가 고비다 -두산, 세계적 터빈업체 인수한다 -시위때 복면쓰면 프랑스도 벌금형 -서울대 학과별 모집 추진. .이르면 현 고2학년생부터 ▲종합 -`괴담` 못떨친 美쇠고기.. 덤핑·逆수출도 -日언론 "김정운, 국방위원장 대행.. 후계 굳혀" -영화料 8년만에 오른다.. 메가박스, 1000원 인상 ▲경제 -재정 축소·시장불안·환율하락·高유가.. 곳곳 `지뢰밭` -정부 `한은 견제`.. 尹재정·陳금감위장 "위기 안끝나" -원전·T-50 첫 수출위해 총력전 -지난달 부도업체 1년8개월만에 최저 ▲금융 -고정금리 대출자 "하루라도 빨리 갈아타라" -은행 中企 연체율 0.02%p 하락 -고객자산가 투자상품 `예금형`이 61% ▲정치 -서울특별시 분할·道폐지여부 `뜨거운 감자` -행정구역 개편땐 중선거구 도입 가능성 ▲국제 -中 담뱃세 전격 인상.. 세계는 `나라 빚과의 전쟁` -EU정상 "출구전략 필요".. 바로수 집행위원장 재임 -스티브 잡스, 간이식 수술 회복중 -이란 하메네이 최후통첩에도 격렬시위 -피아트CEO "내 경영 모델은 애플" -`FT` 쪼개지나.. 페라리 등 8개팀 "내년 불참" -100년 전통 캐나다 `노텔` 역사속으로 ▲산업 -두산, 발전설비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빅4` 도약 -"뉴SM3 준중형 1위 도전"..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꽃이 핀다? -남부발전, SK해운과 유연탄 운송 계약 ▲중기·과학 -다 마신 캔 이곳에 버리세요!.. 에코프러젝트 `그린캐시백` 개발 -줄기세포 치료제 국내 첫 인체 임상시험.. 알앤엘바이오, 식약청서 승인 -방사선치료기 비공개 수의계약 `논란` -에피밸리 `LED의 꿈` ▲생활경제 -코엑스 3배 타임스퀘어 온다 `영등포 유통전쟁` -`3200만 OK캐시백의 힘` SK 체험마케팅 -"2단 우산 안팔려요".. 3단 소형·장우산이 90% -"달면 살찔까봐" 맛없는 제품 잘 나간다 ▲부동산 -해운데 롯데2차 아파트값 올들어 9% 올라 -흑석 `센트레빌` 광고`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 오픈 ▲증권 -적립식펀드에 신규자금 들어온다 -공모시장 한달간 `방학` 돌입 -`실적날개` 단 우회상장사 속출 -`키코 덫` 벗어나는 중소 상장사 주목 -태산LCD 키코채무 출자전환에 본격 `회생 모색` -투신 `실질 순매수`로 전환.. 프로그램 매물 거의 소진 -코스닥시장 `의무 전환사채` 발행 잇따라
2009.06.21 I 이진철 기자
  •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미분양 프리미엄 고르기"
  • [이데일리 손석우기자]당신의 경제 모닝콜은 몇 시에 맞춰져 있습니까? 경제·제테크 전문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 TV의 '출발모닝벨'은 매일 아침 6시 당신을 깨우는 경제 모닝콜입니다. 이데일리 TV의 출발모닝벨과 함께하는 당신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이미 한 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전달에 비해 3000여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거래는 늘어나고 있는데 건설업체들은 여전히 미분양 아파트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들어 건설업체들이 분양가 할인을 비롯해 각종 프리미엄 보장 등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은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라면 건설사들이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이용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한다. 경제·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는 내일(19일) 아침 6시 출발모닝벨 프로그램의 '투데이 핫이슈' 코너에서는 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과 함께 한 주간의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정리해보고 미분양 해소를 위해 건설사들이 내놓고 있는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지역별·업체별로 자세히 알아본다.◇ 성공하는 아침, 출발모닝벨 ☞ 뉴욕클로징벨 매일 새벽에 마감되는 미국 뉴욕 주식시장 상황을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을 통해 가장 먼저, 가장 정확하고 상세하게 여러분의 안방으로 전달해 드립니다.  ☞ 아시아 써머리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전일 주식시장 마감상황과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오늘 장은 어떻게 전개될 지 전망해 봅니다. ☞ 조간브리핑새벽에 배달되는 조간신문의 주요기사들을 대신 읽어 드립니다. 주요 조간신문의 구석구석을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편안하게 점검하십시오.  ☞ 인사이드 월드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쉼없이 돌아간 지구촌. 금, 비철금속, 에너지, 농산물 등 상품시장 동향과 밤사이 들어온 따끈한 지구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투데이 핫이슈오늘 시장을 달굴 가장 뜨거운 이슈는 무엇일까? 투데이 핫이슈 시간에서는 주식, 채권, 외환,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전문가와 함께 오늘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분석해봅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이데일리 TV '출발모닝벨'은 여러분의 경제 모닝콜이 되어 드립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 
2009.06.18 I 손석우 기자
(edaily인터뷰)대학생 투자대회 지수선물 1위 안종범
  • (edaily인터뷰)대학생 투자대회 지수선물 1위 안종범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선물상품은 투자 헤지수단으로 매력이 크다고 봅니다. 현물투자 위주로 투자에 접근하면서 코스피200선물 같은 상품에 대해서도 9대 1정도의 비율로 가져간다면 요즘 같은 조정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거란 자신을 얻었습니다." 이데일리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한 `2009년 전국대학(원)생 파생상품 모의투자대회`(5월11일~6월5일) 코스피200선물 부문 1위를 차지한 안종범씨(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사진). 그는 누적수익률 114.59%를 기록하며 1위의 영예와 함께 장학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서른 아홉의 늦깎이 학생인 안씨는 10년의 오랜 투자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뒤 일반 회사에 취업했지만 `데이트레이딩`의 매력에 빠져 회사생활을 접고 개인 투자에 매진했었다. "2000년께인가요. 한창 우리 증시가 활황기일 때였죠. 회사에서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것보다 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어요. 하루에 수십퍼센트의 수익률을 내는 게 어렵지 않은 때였으니까요." 전업투자자로 나섰던 그는 당시만해도 시장을 섭렵히기 윈한 공부에 그리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책 한권 읽고 나니 시장을 다 아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할 정도로 족족 수익을 거두는 시장의 매력에만 빠져 있었던 것. 그러나 시장에 침체가 찾아오며 그의 승승장구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런 얘기를 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크게 날려 먹은 것이 두세차례 됩니다. 그땐 대출도 쉬웠고 신용카드로도 돈을 끌어쓰기가 쉬웠죠. 날린 투자금만 억단위가 넘습니다." 순식간에 투자에서 큰 아픔을 겪은 그는 이른바 `투잡`생활로 빚을 갚아나가기 시작했다. 지금도 서울 시내 한 주민센터에서 비정규직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그는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다. 한편으로는 공부의 필요성도 절실하게 깨닫게 됐다. 편입을 통해 전공으로 경영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문이다. "투자상담사 등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시장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죠. 과거에 쓴 맛을 본 만큼 현·선물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 다시 투자를 하면 예전같은 실패는 하지 않을 거란 자신감도 조금씩 찾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껏 가진 경험을 토대로 증권사 지점에서 전문 투자상담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드러냈다. 전에는 쌓인 채무 탓에 취업도 자유롭지 못했지만 지금은 투자실패로 졌던 빚도 거의 다 갚은 만큼 상황도 달라졌다. "무엇보다 시장의 흐름을 얼마나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만큼 깊은 공부를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도 하고요 기회가 된다면 해외 MBA 과정을 밟아 더욱 전문적인 투자역량을 갖추고 활동해 보고 싶습니다."
2009.06.16 I 윤도진 기자
'내한' 폴 포츠, "'절박함'이 성공의 이유였다"
  • '내한' 폴 포츠, "'절박함'이 성공의 이유였다"
  • ▲ 폴 포츠[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안녕하세요" 쑥스러운 듯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는 폴 포츠(Paul Potts)는 진중하고 사려깊은 눈빛을 지니고 있었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방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차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 모습을 드러낸 폴 포츠는 TV에서와 다름 없는 '명품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번쩍이는 무대 장식과 네온사인은 장중한 분위기의 그의 노래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았음에도 그는 흔들림없이 자신감있게 자신의 노래를 소화해냈다. 수십 년간 가꿔 온 '꿈'을 이룬 자의 여유가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영국의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우승하면서 국민 스타가 된 폴 포츠는 가난과 병마, 교통사고 등 인생의 잇단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 이날 폴 포츠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맞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 데 대해 영원히 감사하며 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 출연 당시에도 적지 않은 빚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그는 "당시 내 상황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절박함'이 가장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만들어 준 것 같다"고 회고했다. 때문에 자신처럼 꿈을 잊고 살던 이들도 도전해봤으면 한다고. 폴 포츠는 "많은 이들이 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과연 자신이 해낼 수 있을까, 내 삶을 바꿀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할 텐데 용기를 내서 시작해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많은 시도를 통해 할 수 있는 한 많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폴 포츠는 내년 초쯤 또 한번의 한국 방문을 계획중이다. ▶ 관련기사 ◀☞'내한' 폴 포츠, "행운의 동전 던지기가 인생 바꿔"
2009.06.15 I 장서윤 기자
'블러드' 전지현, 한국 여배우의 한계를 베다
  • '블러드' 전지현, 한국 여배우의 한계를 베다
  • ▲ 전지현(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11일 개봉한 영화 '블러드'에서 주인공 사야는 오직 하나만을 위해 산다. 그것은 아버지를 죽인 뱀파이어 오나겐에 대한 복수다. 인간인 아버지와 뱀파이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야는 일명 뱀파이어 헌터. 사야는 날카로운 검으로 달려드는 벰파이어들을 한 칼에 벤다. '블러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의 원작 만화를 옮긴 작품이다. 3500만 달러의 제작비에 '와호장룡'과 '색,계'를 만든 홍콩의 빌 콩이 제작을 총괄했다. '키스 오브 드래곤'과 '늑대의 제국'을 만든 프랑스의 크리스 나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 마디로 해외시장을 겨냥한 다국적 합작영화다. 그리고 '전지현이 '블러드'의 화룡점정이 됐다. 주인공 사야 역을 전지현이 맡았기 때문이다. 전지현이 ‘블러드’의 주인공이 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한국 여배우가 다국적 합작 상업영화에 원톱 주인공이 된 경우는 전례가 없다. 한국 여배우가 모국어가 아닌 영어 대사와 와이어 액션 연기를 선보인 경우도 없다. 전지현은 기존 한국 여배우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다. '블러드'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전지현에게 해외 진출은 그녀가 앞으로 품고 살 일종의 화두처럼 보였다. 그녀는 한국에서 ‘대접’을 받으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러드'에 출연, 이역만리 아르헨티나의 스튜디오에서 외국 스태프들의 의구심어린 눈빛 속에 와이어에 대롱대롱 매달리며 영어로 대사를 해야 했다. 이는 분명히 ‘도전’이었다. "해외 진출의 첫발을 딛는 데는 액션이라는 장르가 전략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블러드'가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액션을 연습하고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죠."  ▲ 영화 '블러드'에서 주인공 사야 역을 맡은 전지현전지현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와 '데이지'를 통해 해외 스태프들과 작업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때부터 해외 진출의 꿈을 키웠다. 한국 배우도 해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이런 와중에 '블러드'의 출연제의가 왔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평소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영어로 된 대사로 연기하려니 단순히 말을 하는 것과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한국말에 감정을 싣는 것과 영어에 감정을 싣는 것은 달랐다. 대사 한 줄을 수 백번 읽었다. 처음 대사를 칠 때는 앞이 깜깜했다. 그러나 전지현은 차츰 감정만 진실하다면 한국어든 영어든 그 의미가 전달된다는 것을 느꼈다. "결국 언어 문제만 해결되면 해외라고 해서 한국과 특별히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느 정도 해외진출에 대한 노하우도 생긴 것 같구요." 영화의 완성도를 놓고 논란은 있을 수 있어도 '블러드'는 전세계 개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영화다. 그런 작품에 한국 여배우가 당당히 주인공으로 출연했다는 것은 한국 영화계의 성장과 자랑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전지현은 자신의 진출을 계기로 다른 한국 배우들도 세계 영화시장에서 좀 더 많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해보니 우리나라 배우들의 능력이 그들과 비교해 뒤쳐질 것이 없다는 오기가 생겨서였다. “아직 아시아의 배우가 맡을 수 있는 배역은 액션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이번 ‘블러드’를 해보면서 시야와 생각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해외 진출을 시도할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커리어가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죠. 사실 ‘블러드’ 촬영장에서 액션 연기와 영어 대사가 쉽지 않았지만 한국 배우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 이를 악물었거든요.”▲ 전지현(사진=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VOD]전지현 '월드스타로 화려하게 컴백하다'☞[한대욱의 클로즈업]'블러드 여전사' 전지현, '긴장한 모습 처음이야'
2009.06.13 I 김용운 기자
  • 한국 위성, 한국 땅에서 쏴 올린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1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최초 인공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교과부는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를 위한 `나로우주센터` 준공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우주센터에 대한 전 국민의 자긍심 고취 및 발사 성공 기원을 위해 이번 준공식을 마련했다.교과부는 향후 나로우주센터를 `나로호` 2차 발사와 한국형발사체 발사를 비롯해, 발사체 개발을 위한 각종 시험장 등 우주개발을 위한 종합시설과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나로우주센터는 우리 땅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장 건설을 위해 지난 2000년 12월 건설에 착수됐다. 511만m2의 부지(시설부지 37만m2)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준공식은 전통 농악팀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나로우주센터 준공 경과보고와 `우주강국 코리아` 홍보동 영상 상영에 이어 기념사와 주요 초청인사의 격려사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된다.또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우주개발 10대 강국 진입을 상징하는 우리의 염원을 담아 우주소년단이 제작한 모형로켓 10기가 나로우주센터 하늘로 쏴 올려진다.식후행사로는 `대한민국의 꿈 그리고 우주`라는 주제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한편 7월 말에 이어 내년 4월 `나로호` 2차 발사가 예정돼 있으며, 정부는 `나로호`의 뒤를 이을 후속 발사체인 한국형발사체(KSLV-Ⅱ)를 국내 독자기술로 2018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또 2020년까지 달탐사 궤도선을, 2025년까지 달탐사 착륙선을 개발하는 등 우주탐사 프로그램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09.06.10 I 박지환 기자
월드스타, 내가 느낀 한계는 이것!
  • [창간특집-한국의 월드스타④]월드스타, 내가 느낀 한계는 이것!
  •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그룹 회장, 가수 겸 배우 비, 봉준호 감독, 심형래 감독(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누구나 꿈을 꾼다. 특별한 사람들만 모인다는 연예계의 꿈은 더욱 광활하다.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되기가 어렵고, 밤하늘의 별처럼 어디서고 빛이 난다고 해서 '스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들. 그들이 꿈꾸는 최고, '월드스타'를 향한 도전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고 또 힘겨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갈매기의 꿈'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리처드 바크는 '인간의 한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어떤 것을 자신의 한계라 주장하면 그것은 정말로 자신의 한계가 된다" "자신의 한계에 동의하고 충분히 인정하라, 그러면 정복된다". 언뜻 들으면 모순투성이의 괴변처럼 들릴 수 있으나 두 문장 사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한계는 인정하되 그것에 함몰되어선 안 된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의 별이 되길 꿈꾸는 우리네 스타들도 자신들의 한계를 모르지 않았다. 월드스타 비는 자신의 한계로 '언어'를 꼽았으며, '디 워'로 국내 팬들의 논란을 딛고 미국 진출의 신기원을 이뤄낸 심형래 감독은 '편견'을 자신의 최고 한계로 지적했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는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의 벽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최근 가수 보아를 전 세계 팝시장의 메인스트림이라 할 수 있는 미국시장에 선보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그룹 회장은 현지 인프라 결여 등 시스템의 한계를 크게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봉준호 감독은 '투자의 한계'라면 모를까 '창작의 한계'는 없다며 '나 자신이 곧 세계다' 식의 자신감을 피력해 보이기도 했다. 여기서 비의 고백은 특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타고난 재능과 무서운 열정으로 가수에서 배우로, 자국을 넘어 세계 최정상의 자리까지 넘보고 나선 그다. 그는 늘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넘어왔다. 편견 심한 할리우드에 한국인으로 첫 발을 디딘 스타는 배우가 아닌 가수 출신의 비가 처음이었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첫 입성한 비는 이후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OST에 참여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고, 그의 도전은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가 세계진출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영어공부였다. 한 편의 영화를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보며 대사를 외우다시피 반복해 따라했고, 하루 24시간 영어 선생님과 함께 생활을 하며 언어를 익힌 적도 있다. 지금 이 순간도 그는 영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배우들만큼의 언어 실력을 갖출 수 없음을, 그로 인한 한계를 비는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세계화를 실현함에 있어 언어 문제는 비단 비만의 고민이랄 수 없다. 2년 전 칸국제영화제에서 전도연이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 이창동 감독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말을 농담처럼 던진 적이 있다. "모 감독이 그러더라. '캐리비안의 해적' 3편을 따돌리면 국제적인 사건이 되니까 그러고 나서 할리우드로 진출해라, 그래서 '캐리비안의 해적' 4편을 만들라. 송강호도 해적으로 나오라고 해라. 하지만 영어가 안 되니 벙어리 해적일 것이다. 농담이다. 하지만 이 말 속에 한국에서 영화를 하는 사람들의 뼈아픈 현실이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언어는 장르를 불문하고 세계화를 꿈꾸는 많은 국내 스타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영어 구사가 완벽하지 않으면 대사 전달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또 연기력 논란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다. 가수들도 언어의 벽을 넘지 못하면 노래를 통한 관객과의 원활한 소통이 곤란해진다. 유년시절을 미국서 보내 원어민 수준의 영어 구사가 가능한 김윤진, 다니엘 헤니 등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한 예만을 봐도 세계화에 있어 언어 해결의 중요성을 짐작해볼 수 있다. ▲ 영화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의 다니엘 헤니, 드라마 '로스트'의 김윤진, 그리고 올해 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첫 주연을 맡은 비(사진 왼쪽부터).언어가 세계화를 꿈꾸는 많은 스타들이 넘어야할 1차 관문이라면 인종차별적 시선과 동양인이라는 편견에 맞서 싸우는 일은 2차 과제다. 언어가 안 되다 보니 우리보다 한 발 앞서 할리우드에 입성한 중국 배우들 상당수가 말 보다는 몸으로 세계화를 꾀해왔다. 동양인은 미국시장에서 연기력이 훌륭한 배우로 인식될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액션 전문 배우 정도로만 취급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영화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로 유명한 재미동포 배우 존 조는 "할리우드의 인종차별에 '노(No)'를 외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배우의 가장 큰 무기는 특정 역할을 거부하는 것. 아시아계 배우들이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무리한 요구에 모두 '노~'라고 외친다면 영화 속 정형화된 아시아계의 나쁜 이미지는 충분히 없앨 수 있다는 게 그의 말이다. 그 또한 편견에 맞서는 게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속내를 드러내도 그들이 날 계속 배우로 써줄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이 무엇보다 컸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믿고 배우로의 자존심을 세우니 상황은 달라졌다. 서구인들은 아시아계를 잘 몰라서 부정적으로 그릴 뿐, 아시아계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특정 장면과 대사를 지적하면 그들도 충분히 수긍을 하고 고치더라는 것이다. 최근작 '스타트렉 : 더 비기닝'에서도 그는 무사 등 몸 연기를 필요로 하는 캐릭터가 아닌, 일본계 일등항해사 역할을 맡았다. 존 조는 세계화를 꿈꾸는 한국의 젊은 배우들에게 인종적인 부당함에 제 목소리를 내라고 일관되게 충고한다. 영화 '디 워'로 세계시장 진출의 꿈을 이룬 심형래 감독은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 스타들을 국민들이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 같은 당부에는 자신의 경험도 적잖이 깔렸다. 심형래 감독은 국내외 편견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온 인물이다. 그가 개그맨 출신이라는 한계를 딛고 '용가리' 이후 6년 만에 '디 워'를 선보였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되겠어? 또 망하겠지' 하는 삐딱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봤다. 혹자는 '새로운 사기극을 준비한다'며 의혹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2007년 논란과 화제 속에 국내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디 워' 신드롬은 바로 그런 역경 가운데 생겨났다.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전역에 와이드릴리즈 개봉이 결정됐을 때에도 논란은 사그라질 줄 몰랐다. 심형래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세계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그런데 우리나라 스타들은 세계진출을 함에 있어 불필요한 또 한 단계를 거친다. 바로 국내 팬들의 편견을 넘어야 하는 게 그것이다. 한국의 스타를 자국의 국민들이 응원해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대체 어디서 힘을 얻어 거대한 세계와 맞서 싸울 것인가. 김연아, 박지성 선수의 경기를 응원하듯,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세계에 널리 알릴 우리의 스타들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타를 키우는 제작자 입장에선 시스템의 부재가 절대적으로 아쉽다. 최근 가수 보아를 미국시장에 진출시킨 스타 제작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그룹 회장은 "문화산업 시스템, 네트워크 등 다방면의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미국시장의 스타들과 제대로 경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세계를 무대로 성공하기 위해선 질 높은 콘텐츠와 우수한 인재, 그리고 시스템이 3박자를 이루어야 하는데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한국인은 어느 나라 사람보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으며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며 "이런 한국의 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미국에 좀 더 쉽게,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한국과 미국 사이 다리 역할을 해줄 전문 에이전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데 현재로선 전무하다. 이것이 한국의 월드스타 앞에 놓인 가장 큰 한계다"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더불어 한국의 음악과 영화시장이 튼실하지 못한 점도 문제라고 봤다. 스타와 더불어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선 자국 내 기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2002년 이후 불법 다운로드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음악·영화산업이 급격히, 그리고 빠른 속도로 붕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화 이전에 한국대중문화산업 전체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으로 환경적,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이 회장은 해외진출의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중요 요소로 '현지화'도 들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 나라의 문화시장에 맞는 프로모션과 마케팅 방식을 따라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장의 세계화 철칙. 이 회장은 차후 SM엔터테인먼트의 미국법인인 SM USA가 보아 등을 미국서 론칭시킨 경험을 살려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렇듯 우리의 스타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분명히 알고 있었다. 더불어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 또한 분명했다. 비는 처음부터 월드스타를 꿈꿨던 건 아니라고 말했다. 당초 꿈은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가 되는 것.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렸고, 대중은 그의 재능과 노력을 인정했다. 그런 가운데 비는 '할리우드'라는 더 큰 꿈을 가슴 속에 품게 됐다고 한다. 비는 "한계는 분명 있겠지만 한계를 한계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다"며 "대신 노력은 반드시 값진 결과를 낳는다는 진리를 믿겠다"고 말했다.   ▲ 비 전도연 존 조 보아 김윤진 배용준 전지현 봉준호 감독 이병헌 박찬욱 감독 다니엘 헤니 문 블러드 굿(맨 윗줄 왼쪽부터 차례로)▶ 관련기사 ◀☞[창간특집-한국의 월드스타⑤]미래스타의 조건은? '재능 언어 콘텐츠'☞[창간특집-한국의 월드스타③]"청룽을 벤치마킹하라"☞[창간특집-한국의 월드스타②]파워리더 18인에 물었다! '韓대표 미래스타'는?☞[창간특집-한국의 월드스타①]'한국엔 없다'...월드스타에 관한 몇가지 시선☞[창간 특별 인터뷰]이민호 "스타? 아직도 연기내공 쌓아가는 중"
2009.06.05 I 최은영 기자
(클릭! 새책)최고호텔 첫 흑인 주방장, 나는 희망이다
  • (클릭! 새책)최고호텔 첫 흑인 주방장, 나는 희망이다
  • [이데일리 편집부] <나는 희망이다>는 꿈을 이룬 한 남자의 감동 실화을 바탕으로 씌여진 에세이다. 그 주인공은 라스베이거스 최고 호텔 벨라지오의 최초 흑인 총주방장 제프 헨더슨. 그는 우연히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 가난과 범죄가 일상인 LA뒷골목 할램가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부모의 이혼으로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란 제프 헨더슨. 열 살이 채 되기도 전, 오른쪽 눈이 영구손상 되는 아픔을 겪은 그는 결국 10대 시절 마약과 범죄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그의 나이 열일곱 살 때 일이었다. 도둑질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방탕한 생활을 이어나가기를 7년. 스물 네 살이 되던 해 그는 마약 밀거래 죄로 체포되어 235개월(19년 7개월)형을 선고 받기에 이른다. 인생의 소중한 20대를 교도소에서 보내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일이었던 마당 쓸기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교도소 주방으로 쫓겨난다. 그리고 그 일을 계기로 매혹적인 요리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비로소 자신의 천직을 발견한 것이다. 이후 그는 180도 자신의 인생 방향을 틀어 요리에 전념한다. 자신의 일인 설거지 외에도 다른 사람의 심부름까지 도맡아 하며 요리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노력하는 것은 물론, 항상 요리 생각을 하고, 주방장의 요리 방법을 적어두었다가 밤에 복습하며 외우기를 반복, 빠르게 요리를 배워나갔다. 출소 후, 신문에서 고급요리를 만드는 흑인 요리사들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그 중 한 사람을 찾아가 접시닦이를 시작으로 밑바닥부터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다. 극심한 인종차별과 전과자에 대한 편견이 있었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극복하며 거침없는 도전을 거듭한다. 그리고 마침내 로스앤젤레스와 비버리힐스의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을 거쳐 세계 최고의 호텔이 즐비한 라스베이거스로 입성,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최초의 흑인 총주방장이 된다. 제프 헨더슨이 자신이 살아온 삶의 모습을 거침없이 써내려 간 회고록 <나는 희망이다>에는 이 같은 그의 삶이 가감없이 적혀있다. 거리와 교도소에서의 삶, 세계 최고급 호텔 거대 레스토랑 주방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이 즐비하다. 또 그가 미국 최고의 젊은 요리사로 주목받기까지 극복해 온 놀라운 시련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헐리우드 영화배우 윌 스미스조차 그의 이야기에 감명받아, 자신의 차기작으로 점찍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 주는 그와 그의 삶의 발자취 <나는 희망이다>. 곧 영화로도 만나 볼 수 있는 그 감동실화를 책으로 먼저 만나보자. 지금 이순간 "힘들고 어려울 수는 있어도 세상에 오르지 못할 나무는 없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가 가슴 깊이 박힌다. (제프 헨더슨 지음/ 노블마인 출판/ 1만2천원)
2009.06.01 I 편집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영원한 안식을…" 전국 애도물결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화해·통합·평화의 나라로 이끄소서 -삼성 에버랜드 CB 저가발행 혐의 무죄 ▲종합 -"다음세상에선 정치하지 마세요"…유족·지인들 회한의 눈물 -서울광장 만장만 2000개…"내 마음의 대통령 잘가요" -사이버공간도 `숙연` -이재용전무 경영권 불법승계 논란 끝났다 -"계열사 스스로 실권처리…그룹지시 없었다" -서울고법 이르면 2~3개월내 최종결정 -광공업 생산 감소폭 둔화 -구조조정 급물살 탄다 -油價 급등 65달러 돌파 ▲국제 -티타그룹, 나노車 이어 저가주택 -GM 내달 1일 파산보호 신청 ▲산업 -두산그룹 1조원대 자구안 마련 -철강가격 일제히 인하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종합상사는 사람이 재산" ▲증권 -어려울땐 곳간 두둑한 기업 골라라 -한라공조 M&A 이슈 부각되나 -배당금 규모놓고 곳곳서 마찰 -국민연금 해외투자 9개월만에 재개 ▲부동산 -미아뉴타운 6천가구 더 짓는다 -택지사업자 학교용지 무상 공급해야 ▲사회 -민노총 오늘 대규모 집회 -우리은행 상표권 소송 패소 △서울경제 ▲1면 -`에버랜드 CB` 대법 무죄확정 -"이제 영원한 안식을…" 전국 애도물결 -4월 산업생산·소비 동반상승 -中어선 서해서 철수…北도발 징후 촉각 ▲종합 -"안녕, 내맘 속 대통령" 노란 추모물결 -李대통령 등 2500여명 영결식 참석 -"사랑합니다… 님의 뜻따라 대한민국의 꿈 이루겠습니다" -민노총등 1만명 "오늘 서울광장 집회" -産銀 "GM이 직접보증 나서야" -`우리은행` 명칭 독점 사용 못한다 -편법승계 족쇄풀려 `이재용 체제` 속도 -삼성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신중 -6대5로 간신히 결론…"법적논란에 여운" -경제지표 `그린 슈트` 신호 -1분기 가계 실질소득·소비는 줄어 -국제사회 대북제재 강화 움직임 ▲국제 -"對中 무역역조 해소" 압박 나설듯 -美 상업용 부동산시장 불안감 증폭 -中은행 공격적 대출로 부실 우려 깊어진다 -日 산업생산 56년來 최대증가 ▲산업 -타이어업계 "틈새시장 공략 불황 넘자" -두산 "유동성 확보" 구조조정 적극 -국제선 유류할증료 8월까지 면제될듯 ▲증권 -외국인 거침없는 `바이 코리아` -자원개발주 `웃고` 항공주 `울고` -삼성그룹주 일제히 `웃음꽃` -"현대차·현대모비스 주목을" -포털주 일제히 `기지개` -일부 증권사 배당금 하향조정 ▲사회 -분향소 300곳·조문객 430만 사상최대 -"MB 사죄하라" 영결식장 돌발상황 ◇한국경제 ▲1면 -무거운 짐 내려놓고 이젠 편히 쉬소서 -서해 中어선 갑자기 철수…北 도발 우려 -대법원 "삼성 경영권 승계는 합법" -"경기 바닥다지는 단계" ▲종합 -"고인께서 열망하시던 `화합과 통합` 반드시 실현" -외교사절 등 2500여명 참석…李대통령 인사에 權여사 목례 -봉하~서울 마지막 이천리길…`노란물결` 눈물의 배웅 -`농군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CB 인수포기는 주주선택…경영진 잘못 아니다" -삼성SDS BW 발행은 "손해액 재산정" 판결 -삼성 `10년 마음고생` 털어내고 명예회복 -국민연금, 채권투자 비중 늘린다 -9개 대기업 내일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노동계 다시 `투쟁모드`…화물연대 오늘 총파업 -대법 "우리은행 상표등록 무효" ▲국제 -중국 성장동력 서부로…농촌으로… -가이트너 "위안화 절상하라" -무디스 "동유럽 디폴트 위기 지났다" -美 모기지 대출자 10명중 1명 연체 ▲산업 -유동성위기 GM대우 내달 추가 감산돌입 -GM 내달 1일 파산신청…석달내 `뉴GM` 출범 -현대제철, 열연강판 t당 18만원 인하 ▲증권 -`퇴출모면` 코스닥기업 `반짝상승` 그쳐 -외국인, 주말 앞두고 3500억 사들여 -"글로벌 금융주펀드 주목할만" -우리투자證 등 5개 증권사 새 CEO 선임 -오리온, `中소비 증가 수혜` 기대로 신고가 경신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화장품株 `뒷심`
2009.05.29 I 이학선 기자
  • 청라동시분양 3.3㎡ 평균분양가 `1090만원`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내달 3일부터 시작되는 청라지구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1090만원 안팎으로 결정됐다. 29일 청라지구 동시분양 업체들이 공고한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인천 동시분양에 참여한 4개 건설사들은 3.3㎡당 평균 분양가를 1085만~1095만원 선으로 책정했다. SK건설이 3.3㎡당 평균 109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양이 평균 1087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동양메이저(001520)건설은 1092만원, 반도건설은 1087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이달 초 청라지구에서 분양했던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1005만원), 한일건설의 한일베라체(1050만원),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1085만원), 한화건설의 한화꿈에그린(1065만원)보다 최대 90만원 가량 높은 가격이다. 이는 5월초 분양했던 건설업체의 토지매입비용보다 동시분양업체들의 토지매입비용이 다소 비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의 한화꿈에그린의 3.3㎡당 토지매입비는 약 730만원 가량인데 비해 동시분양 업체들의 토지매입비는 780만원대로 나타났다. 동시분양 추진 중인 업체의 한 관계자는 "5월초 분양했던 단지들에 비해 입지가 더 나은 편이라서 토지매입비용에서 차이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청라 동시분양 "주말에 견본주택 가볼까"☞[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내집 마련의 꿈, 청라의 모든것☞청라 동시분양 30일 개막..단지별 특징
2009.05.29 I 박성호 기자
김제동, "노 전 대통령, 마음 속에 비석 세워 기릴 것" 눈물
  • 김제동, "노 전 대통령, 마음 속에 비석 세워 기릴 것" 눈물
  • ▲ 방송인 김제동[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음 속에 비석을 세워 영원히 기리겠습니다." 방송인 김제동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 보내는 마지막 길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제동은 29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노 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맡아 수만명의 시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눴다. 김제동은 "그분의 마음, 뜻 그리고 열정이 단지 그 분 만의 꿈이 아니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직접 보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추모 행사 오프닝 멘트를 시작한 뒤 "비가 오는 날이든, 맑은 날이든 그 분을 생각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눈과 마음을 통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마음이 언제까지 지켜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아주 작은 비석을 세워 달라고 했는데 우리 마음 속에 잊지 못할 큰 비석을 세우겠습니다. 바보 대통령 그러나 자랑스러웠던 대한민국의 16대 대통령 노무현 감사했습니다"는 말로 애도를 표했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를 지켜보기 위해 서울 시청앞 광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김제동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를 되새기며 먼저 떠난 '나라의 어른'에 대한 원망과 사죄의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너무&nbsp;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고 했는데 우리는 그분에게서 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며 "'운명이다'라고 유서에 남겼는데 "이 운명만큼은 받아들이지 못하겠습니다"는 말로 안타까운 마음을 대신했다. 한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노제 추모 행사는 가수 YB(윤도현밴드), 양희은, 안치환 등이 무대에 올라 추모곡을 불렀다. 경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약 16 만명의 시민이 몰렸다. 수만 명의 시민들은 이날 오전 서울 시청 앞 광장을 찾아 '내 마음 속의 대통령 노무현'이란 글귀가 새겨진 노란 풍선을 들고 고인의 영결식과 노제를 지켜봤다.▶ 관련기사 ◀☞문성근, 영결식서 盧 전 대통령 육성 대신해☞김제동 추모사·가수들 추모곡에 시민들 '눈물'☞노 前 대통령 서거, 연예계도 슬픔에 잠겨...7일간의 기록☞盧영결식, 이 대통령 헌화시 '야유' 소란...전국 생중계☞盧서거에 연예가 올스톱 vs 숨가빴던 방송가
2009.05.29 I 양승준 기자
청라 동시분양 "주말에 견본주택 가볼까"
  • 청라 동시분양 "주말에 견본주택 가볼까"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올 수도권 분양시장 최대 관심지역으로 부상한 인천 청라지구에서 4개 건설사가 24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동시 분양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양메이저(001520), 한양, 반도건설, SK건설 등 4개 업체는 오는 30일 인하대 부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총 2439가구가 선보이며 다음 달 3일부터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 한양 `수자인`..주부들의 공간 `맘스오피스` ▲ 한양수자인 142㎡ 견본주택 거실모습한양이 공급하는 A38블록 `한양수자인`(129~173㎡ 566가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이 맘스 오피스다. 한양은 주방 한쪽에 5㎡(1.5평) 정도의 여유 공간을 마련하고 책상을 설치해 주부들의 개인공간이 되도록 만들었다. 이 곳에서 주부들이 요리를 하면서 글쓰기와 독서, 인터넷 작업을 할 수 있어 견본주택을 사전 방문한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게 한양측 설명이다. 한양은 주부들의 요청을 받아 드레스룸과 창고에 창문을 설치, 통풍성과 채광이 좋도록 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필로티, 옥상정원 등 이색적인 주민공동시설도 선보인다. &nbsp;◇ SK건설 `SK뷰`..넉넉한 수납공간 SK건설이 A31블록에서 공급하는 `SK뷰`(127~272㎡ 879가구)는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넉넉히 배치해 자투리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배려한게 눈에 띈다. SK건설은 "현관 신발장, 욕실 벽, 거실 복도, 주방 등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만들었다"며 "주방에는 식자재나 생활용품을 담아둘 수 있는 팬트리(식품저장고)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가변형 벽체를 넣어서 입주자들이 각자 여건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nbsp; ◇ 동양메이저 `동양엔파트`..가변형벽체로 개방감 높여&nbsp;&nbsp;▲ 동양엔파트 전용118㎡ 견본주택 거실모습동양메이저건설이 시공하는 동양엔파트는 A39블록(145~148㎡ 564가구)과 A26블록(145~148㎡ 256가구)에 들어선다. &nbsp;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입주자 사정에 따라 방의 개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방과 안방까지 2.5m 높이의 우물천정으로 시공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확장 시공할 경우 3.3㎡(1평) 규모의 시스템 수납장이 설치돼 스키, 보드, 골프용품 등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의 경우 주부들이 거실을 바라보며 주방 일을 할 수 있도록 'ㄷ'자형 거실대면형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nbsp;◇ 반도건설 `반도유보라`..3면 개방&nbsp;파노라마 조망 A33블록에 들어서는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126~155㎡ 174가구)는 거실을 기존 아파트보다 넓게 설계해 가족 공간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3면 개방형 신평면 설계를 통해 270도의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주부들의 가사노동 편의를 위해 주방을 중심으로 다용도실, 팬트리를 `ㅡ`자로 배치해 동선 이동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세면대 위에 설치하는 수납공간을 세면대 아래에 배치해 욕실의 개방감을 넓혔다. 4베이(Bay) 평면설계로 통풍과 환기, 자연채광을 극대화했다. 청라지구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제외, 앞으로 5년간 주택수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 받는다. 주택 재당첨 제한이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된다. 이들 단지는 모두 중대형으로 전매제한이 1년으로 짧다. 분양가는 단지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 수준이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관련기사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내집 마련의 꿈, 청라의 모든것☞청라 동시분양 30일 개막..단지별 특징☞청라 동시분양 견본주택 30일 오픈..하루 연기
2009.05.29 I 김자영 기자
오쇼야 면 제조공장과 히꼬에 제면소의 잊을 수 없는 맛
  • 오쇼야 면 제조공장과 히꼬에 제면소의 잊을 수 없는 맛
  • [이데일리 EFN 임명숙 객원기자]&nbsp; 시오노에 신카바카와 호텔의 아침식사는 일식삼채로 특이할 만한 것은 김이 한국의 김보다 두껍고 비릿하며 고소한 맛이 덜했다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한국의 김에 사족을 못 쓰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nbsp;재미있는 것은 한국인들이 낫또를 즐겨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낫또 대신에 나물 반찬을 냈다. 다른 일본사람들 상 위에는 낫또가 매일 상 위에 차려져 있다는데 말이다. 우리도 일본 식사와 똑같이 다음 날 아침에 낫또를 함께 상에 내어주기를 주문했다.&nbsp;&nbsp;일본인들은 낫또를 즐겨먹는다. 물론 우리나라 청국장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일본인들 중에도 낫또를 못 먹는 사람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일본에 가면 두부를 꼭 즐겨보길 권한다. 일본인들은 두부를 좋아해 지역마다 독특한 손두부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직원은 한국인들이 김치를 모두 남겼다며 의아해 했지만, 사실 김치는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없고 짜기만 했다. &nbsp;아이러니한 것은 한국의 김치회사에서 가장 한국적인 맛에 가까운 김치라며 시범판매 해 보라고 했다는 것. &nbsp;또 재미있는 것 중 하나는 일본 식당에서는 연 초가 되면 행운의 돈으로 잘 알려진, 동전에 구멍 뚫린 5엔이나 50엔을 짤막한 편지와 함께 고객들에게 주기도 한단다. 5엔이나 50엔은 행운을 불러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 오쇼야 면 제조공장을 견학하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고 시오노에 신카바카와 호텔을 나와 <오쇼야 면 제조공장>으로 향했다. 카가와현에 자리한 오쇼야 면 제조공장은 20년 된 기업으로 하루에 8000~9000봉지(1봉지에 2인분 200g)의 규모를 생산한다고. &nbsp;총 18명의 직원들이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었다. 보통 일반 가정에서 만든 생면은 2~3일간 보관이 가능하나 이곳 공장에서 나오는 면은10일간의 유통기간을 보인다. &nbsp;공장 견학을 하고 나오면 식당에서는 직접 제조한 면을 시식할 수 있다. 역시 쫄깃한 것이 사누끼우동 맛 그대로다. 과거엔 사누끼 지역에서 나는 밀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호주산 90%, 사누끼 지방에서 생산되는 밀이 10% 정도란다. 사누끼 소맥은‘꿈의 2000’이란 브랜드로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nbsp;&nbsp;오쇼야 면 제조공장 다까하시 공장장은 우동을 맛있게 먹는 비결을 알려주겠다면서 ‘서서 들고 후루룩 소리를 크게 내고 먹으라’고 주문한다. 어딜 가나 듣는 얘기였다. 이 지역에 오쇼야 면공장과 같은 업소는 약 30개소에 달한다. &nbsp;이곳에서는 또 장수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면으로 한 가닥으로만 된 면을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다음 일행이 향한 곳은 영화 ‘우동’의 촬영지인 마쯔이 면 제작소. 이곳은 일본인 관광객들도 일부러 많이 찾는 곳이다. 카가와현 사람들의 고향 같은 우동집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이들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동에 대한 고집을 잘 알 수 있으며, 혹자는 ‘우동을 알면 일본사람들을 알 수 있다’고 했을 정도다. 작은 마을 골목을 굽이굽이 들어간 마쯔이 면 제작소! 하지만 면 제작소는 온데 간데 흔적없이 사라졌다. 이곳이 마쯔이 면 제작소였다는 것은 ‘UDONG’이라 써있는 작은 막대기 간판과 빨강색 벤치만이 동그러니 놓여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nbsp;주최 측에서는 일행이 도착한 다음날 폐쇄하기로 했다는 것. 혼선을 빚은 것이다. 더 이상 관광지로서 의미가 없었던 것일까. 영화 ‘우동’으로만 과거의 마쯔이 면 제작소를 기억해야만 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관련기사 ◀☞한국의 노량진 시장, 쯔키지 시장 구경☞50년 된 <히꼬에 제면소>의 ‘후루룩’ 우동 맛!☞사누끼우동 서서 손에 들고 ‘후루룩’☞우동왕국 카가와 현에서 우동의 맨 살을 맛보다
2009.05.28 I 객원 기자
  •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내집 마련의 꿈, 청라의 모든것
  • [이데일리 손석우기자]당신의 경제 모닝콜은 몇 시에 맞춰져 있습니까? 경제·제테크 전문 케이블·위성 방송&nbsp;이데일리 TV의 '출발모닝벨'은&nbsp;매일 아침 6시&nbsp;당신을 깨우는&nbsp;경제 모닝콜입니다.&nbsp;이데일리 TV의&nbsp;출발모닝벨과 함께하는&nbsp;당신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nbsp;이미 한 발 앞서가고 있습니다.&nbsp;&nbsp;금주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는 대략 세 가지로 정리된다. 공시지가와 9호선 그리고 인천 청라지구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개별공시지가는 총가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0.81%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2.14%나 떨어지면서 경기침체 여파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지하철 9호선은&nbsp;당초 이달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여러 결함이 발견돼 다음달&nbsp;12일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그러나 지하철 9호선 인근 전세값과 역세권 상가 등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기만하다. 9호선 인근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수요자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인근 역세권 상권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최대&nbsp;이슈는 청라지구였다. 오는 30일, 청라지구에는 SK건설, 동양메이저(001520) 건설, (주)한양, 반도건설 등 총 4개 업체가 2439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청약접수는 내달 3일부터다. 내일(29일) 아침 6시 경제 재테크 케이블 위성 방송 이데일리TV의 출발모닝벨 '투데이 핫이슈' 코너에서는&nbsp;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과&nbsp;함께 이번주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를 알아본다. &nbsp;특히 30일 동시분양하는 청라지구의 건설사별 단지 특징과 장단점을 자세히 비교분석해 본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청라에 품고 있다면 내일 출발모닝벨을 놓치지 마시라.◇ 성공하는 아침, 출발모닝벨&nbsp;☞ 뉴욕클로징벨 매일 새벽에 마감되는 미국 뉴욕 주식시장 상황을 현지에 나가 있는&nbsp;특파원을 통해 가장 먼저, 가장&nbsp;정확하고 상세하게&nbsp;여러분의 안방으로 전달해 드립니다. &nbsp;☞ 아시아 써머리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전일 주식시장 마감상황과 주요 이슈를&nbsp;짚어보고 오늘 장은 어떻게 전개될 지 전망해 봅니다.&nbsp;☞ 조간브리핑새벽에&nbsp;배달되는 조간신문의 주요기사들을&nbsp;대신 읽어 드립니다.&nbsp;주요 조간신문의 구석구석을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편안하게 점검하십시오.&nbsp;&nbsp;☞ 인사이드 월드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쉼없이&nbsp;돌아간 지구촌.&nbsp;금, 비철금속, 에너지, 농산물 등 상품시장 동향과 밤사이 들어온&nbsp;따끈한 지구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nbsp;&nbsp;&nbsp;☞ 투데이 핫이슈오늘 시장을 달굴 가장 뜨거운 이슈는 무엇일까? 투데이 핫이슈 시간에서는&nbsp;주식, 채권, 외환, 부동산&nbsp;등 다양한 분야의&nbsp;시장 전문가와 함께&nbsp;오늘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분석해봅니다.&nbsp;매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이데일리 TV '출발모닝벨'은 여러분의 경제 모닝콜이 되어 드립니다.&nbsp;☞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nbsp;▶ 관련기사 ◀☞청라 동시분양 30일 개막..단지별 특징☞청라 동시분양 견본주택 30일 오픈..하루 연기
2009.05.28 I 손석우 기자
연예계, '노 前 대통령 서거' 미니홈피 애도 물결
  • 연예계, '노 前 대통령 서거' 미니홈피 애도 물결
  • ▲ 배우 이준기와 가수 이수, 래퍼 김디지와 육공로우 그리고 개그맨 황현희가&nbsp;미니홈피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연예인들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미니홈피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엠씨 더 맥스 이수(본명 전광철)와 래퍼 김디지(본명 김원종), 육공로우(60row, 본명 박준영), 개그맨 황현희 그리고 이준기 등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근조'를 뜻하는 검은 리본(▶◀)을 달거나 직접 게시물을 남겨 23일&nbsp;노 전 대통령의 타계에 조의를 표했다. 이수는 24일 새벽 12시 미니홈피 게시판에 '근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하고 '가는길 마저 당신의 방식대로 티없이 깨끗히 가셨다. 누구하나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진실에 관해 우리는 모든 것의 목격자요, 방관자로서 어느정도 각자의 책임을 가지고 고개를 떨구자'라는 글로 고인의 죽음을 추모했다. 이어 미니홈피 히스토리란에는 '숨을 쉴 수 없다. 할 말이 없다 할말이. 뜨거운 기운이 돌고돌아 눈물을 만드는 날이다'라는 글로 노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는 래퍼 김디지와 소속사와의 공방전에 휩싸인 가수 남규리와 아이비 등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육공로우도 미니홈피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디지는 23일 미니홈피 히스토리란에 '이렇게 가실분 아닌거 같은데... 믿고 싶지도 않고 믿기도 싫어요. 아침부터 계속 울고만 있네요...'라는 글을 남겼고, 다음 날인 24일에도 같은 곳에 '오 캡틴, 마이 캡틴...'이라는 말로 고인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게시판에는 24일 '어제(23일)아침 9시쯤 비보를 들으며 일어났습니다. 거짓말이라 생각 했습니다. 뉴스를 보고 또 보고 또 보았습니다. 꿈이라고 생각 했습니다'라며 '근데 아니라는 걸 알았고, TV뉴스를 틀고 멍하니 그냥 울기만 했네요.(중략) 사랑합니다. 가시는 길 편하게 제가 보았던 저 사진 속 미소 지어 떠나세요. 사랑합니다... 나의 대통령, 당신의 미소를 사랑했던 그 청년 김원종으로 부터...'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육공로우도 23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한국 정치사에 있어서 분명히 회자되어야 하고 혁신적이었고, 젊고 다른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막무가내인 현 정권의 오만함이 있어서는 안될 일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사라져야 할 사람들은 뻣뻣하게 그리고 너무 당당하게 살고 있는데...'라는&nbsp;글을 적어&nbsp;애통함을 토로했다. &nbsp;또 개그맨 황현희도 23일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어렸을 때 당신에게서 처음으로 도전이라는 단어를 배웠습니다. 부디 좋은곳으로가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라는 말로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배우 이준기도 연예인들의 노 전 대통령 서거 미니홈피 추모 물결에 뜻을 함께 했다. 이준기는 23일 미니홈피 메인 화면을 검은색으로 설정하고 히스토리란에는 국화꽃 사진을 올려 '▦謹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추모의 뜻을 대신했다. 이준기는 미니홈피에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직접적인 코멘트를 남기지는 않았다. 하지만&nbsp;미니홈피 스토리룸에 '안타까운 일들이'라는 글과 배경음악으로 마이클 잭슨의 '유 아 낫 얼론'(You're Not Alone)이란 곡을 걸어둔 것을 보면 간접적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09.05.24 I 양승준 기자
공민지, "연습생 기간만 5년...특기는 '춤'"
  • [2NE1 21문21답④]공민지, "연습생 기간만 5년...특기는 '춤'"
  • ▲ 공민지(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그룹 투애니원(2NE1)이 정식 데뷔했다.&nbsp;투애니원은 '여자 빅뱅'이란 수식어, 빅뱅과 함께 부른 CM송 '롤리팝'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nbsp;검색어 및 음원&nbsp;순위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기존 신인에게선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한&nbsp;이들의 데뷔 무대에는 1000여 명의 팬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투애니원은&nbsp;이토록 뜨거운 관심에&nbsp;"무척 감사했고 감동했다"며 "좋은 평도, 나쁜 평도 겸허히 받아들여 볼 때마다 발전하는 투애니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nbsp;또 힙합에 음악적 근간을 둔 차별화된 여성그룹으로&nbsp;팀명이 뜻하는 바처럼 21세기에 걸맞은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도 보였다. &nbsp;그간 지누션, 원타임, 세븐, 빅뱅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YG엔터테인먼트의 신병기,&nbsp;투애니원의 개성 강한 4명의 멤버를 소개한다. Q1.생년월일? ▲1994년 1월18일. Q2.태어난 곳? ▲서울. Q3.태몽? ▲새끼 호랑이 두 마리(언니와 나)가 아버지 바지 밑단을 물고 현관으로 들어가는 꿈. Q4.특기? ▲춤. Q5.취미? ▲운동, 십자수, 음악 감상 등. Q6.성격? ▲유쾌하고 재미있고 밝은 성격. Q7.버릇 또는 습관? ▲손톱 물어뜯기. Q8.가족관계? ▲부모님, 언니와 나 Q9.특이한 이력 및 경험? ▲전국댄스대회 입상, 광주댄스대회 대상. Q10.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 ▲어렸을 때 TV에서 뮤직비디오 등을 보며 춤추고 싶다고 생각했고 어머니를 졸라 댄스학원에 다녔다. 그러면서 힙합음악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을 알게 됐고 가수의 꿈도 키우게 됐다. Q11.YG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들어갔나? ▲초등학교 5학년 때 댄스대회에 나갔는데 내가 춤추는 영상을 누군가가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올려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연락을 받고 오디션을 거쳐 들어왔다. Q12.연습생 과정에 대해 말한다면? ▲5년간 연습생 기간을 거쳤는데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회사로 와 보컬, 춤, 일본어, 중국어, 영어, 랩, 운동 등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Q13.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온지 한 6개월쯤 됐을 때였는데 목소리가 선천적으로 눌려 나오는 소리다 보니 한, 두 곡만 불러도 성대에 무리가 왔다. 목이 쉴 정도로 노래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왔는데 그때는 포기하고 싶었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고 발성 연습을 해 극복할 수 있었다. Q14.부모님 반대는 없었나?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다. 광주에서 서울로 이사할 만큼 열심히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믿어준다. Q15.팀 내에서 역할? ▲귀염둥이 막내 역할과 랩, 보컬을 담당하고 있음. Q16.멤버들에 대한 첫인상? ▲CL은 옷차림을 보고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생각과 개성이 강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봄은 오디션을 지켜보면서 노래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 또 다라는 굉장히 베이비 페이스여서 처음엔 내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다.(웃음) Q17.멤버들의 이런 점은 닮고 싶다? ▲CL은 선배들의 충고와 조언에 마인드 컨트롤을 잘한다. 봄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으며 다라는 포용력과 이해력을 갖고 있는데 그런 점들을 본받고 싶다. Q18.가장 큰 관심사? ▲아무래도 춤에 가장 관심이 많음. 접하지 못한 새로운 춤을 발견하고 또 배워나갈 때마다 마음속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 Q19.좋아하는 음악? ▲힙합, 일렉트로닉, 하우스, 팝 등. 최근엔 릴 웨인의 '아임 미'에 빠져 있음. Q20.롤모델? ▲블랙아이드피스의 퍼기처럼 무대를 장악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리한나의 감질맛 나는 목소리를 닮고 싶다. Q21.투애니원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투애니원(사진=YG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2NE1 21문21답③]CL, "데모 테이프 들고 무작정 YG 문 노크"☞[2NE1 21문21답②]박봄, "가수 꿈 위해 유학도 포기했어요~"☞[2NE1 21문21답①]다라 "노래보다 연기하라는 말에 상처"☞2NE1, 화려하고 당당함 돋보인 첫 무대 '강렬'☞테디 "투애니원, 매일 감동주는 그룹...걱정 없다" (인터뷰③)
2009.05.22 I 박미애 기자
CL, "데모 테이프 들고 무작정 YG 문 노크"
  • [2NE1 21문21답③]CL, "데모 테이프 들고 무작정 YG 문 노크"
  • ▲ CL(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그룹 투애니원(2NE1)이 정식 데뷔했다.&nbsp;투애니원은 '여자 빅뱅'이란 수식어, 빅뱅과 함께 부른 CM송 '롤리팝'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nbsp;검색어 및 음원&nbsp;순위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기존 신인에게선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한&nbsp;이들의 데뷔 무대에는 1000여 명의 팬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투애니원은&nbsp;이토록 뜨거운 관심에&nbsp;"무척 감사했고 감동했다"며 "좋은 평도, 나쁜 평도 겸허히 받아들여 볼 때마다 발전하는 투애니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nbsp;또 힙합에 음악적 근간을 둔 차별화된 여성그룹으로&nbsp;팀명이 뜻하는 바처럼 21세기에 걸맞은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도 보였다. &nbsp;그간 지누션, 원타임, 세븐, 빅뱅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YG엔터테인먼트의 신병기,&nbsp;투애니원의 개성 강한 4명의 멤버를 소개한다. Q1.생년월일? ▲1991년 2월26일 Q2.태어난 곳? ▲서울. Q3.태몽? ▲음악 테이프에서 바퀴벌레가 끝없이 나오는 꿈. Q4.특기? ▲랩. Q5.취미? ▲쇼핑, 그림 그리기. Q6.성격? ▲완벽주의자. Q7.버릇 또는 습관? ▲연습. Q8.가족관계? ▲부모님과 여동생 그리고 나. Q9.특이한 이력 및 경험? ▲SBS '가요대전'에서 YG패밀리와 한 무대에 섰으며 엄정화 선배님 'DJ' 곡에 참여한 것. Q10.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 ▲아버지가 음악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Q11.YG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들어갔나? ▲YG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데모 테이프를 들고 무작정 양현석 사장님을 기다림. 그래서 오디션의 기회를 얻었고 YG의 식구가 될&nbsp;수 있었다. Q12.연습생 과정에 대해 말한다면? ▲2006년부터 보컬, 춤, 일본어 등을 배움. Q13.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슬럼프는 있었지만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음. Q14.부모님 반대는 없었나? ▲부모님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자유롭게 하길 원했음. Q15.팀 내에서 역할? ▲리더, 래퍼, 보컬. Q16.멤버들에 대한 첫인상? ▲다라는 '인간극장' 이미지가 컸고 봄은 노래를 참 잘하는 언니라고 생각. 민지는 귀여운 꼬마. Q17.멤버들의 이런 점은 닮고 싶다? ▲민지의 파워, 봄은 노래를 향한 열정, 그리고 다라의 상큼함과 꼼꼼함을 배우고 싶다. Q18.가장 큰 관심사? ▲음악과 패션. Q19.좋아하는 음악? ▲트렌디 음악도 좋아하지만 솔, 올드스쿨힙합, R&B 등을 더 좋아함. Q20.롤모델? ▲마돈나, 로린 힐. 너무나 다른 스타일의 뮤지션이지만 오리지널리티가 존경스럽고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음. Q21.투애니원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첫 방송 때 너무 많이 와주셔서 감동 받았고 큰 힘 됐어요. 덕분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항상 새롭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 지켜봐주세요.▲ 투애니원(사진=YG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2NE1 21문21답④]공민지, "연습생 기간만 5년...특기는 '춤'"☞[2NE1 21문21답②]박봄, "가수 꿈 위해 유학도 포기했어요~"☞[2NE1 21문21답①]다라 "노래보다 연기하라는 말에 상처"☞2NE1, 화려하고 당당함 돋보인 첫 무대 '강렬'☞테디 "투애니원, 매일 감동주는 그룹...걱정 없다" (인터뷰③)
2009.05.22 I 박미애 기자
박봄, "가수 꿈 위해 유학도 포기했어요~"
  • [2NE1 21문21답②]박봄, "가수 꿈 위해 유학도 포기했어요~"
  • ▲ 박봄(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그룹 투애니원(2NE1)이 정식 데뷔했다.&nbsp;투애니원은 '여자 빅뱅'이란 수식어, 빅뱅과 함께 부른 CM송 '롤리팝'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nbsp;검색어 및 음원&nbsp;순위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기존 신인에게선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한&nbsp;이들의 데뷔 무대에는 1000여 명의 팬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투애니원은&nbsp;이토록 뜨거운 관심에&nbsp;"무척 감사했고 감동했다"며 "좋은 평도, 나쁜 평도 겸허히 받아들여 볼 때마다 발전하는 투애니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nbsp;또 힙합에 음악적 근간을 둔 차별화된 여성그룹으로&nbsp;팀명이 뜻하는 바처럼 21세기에 걸맞은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도 보였다. &nbsp;그간 지누션, 원타임, 세븐, 빅뱅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YG엔터테인먼트의 신병기,&nbsp;투애니원의 개성 강한 4명의 멤버를 소개한다.&nbsp;&nbsp;Q1.생년월일? ▲1984년 3월24일Q2.태어난 곳?▲서울Q3.태몽?▲아버지가 한없이 달려도 끝이 없어 살펴보니 하늘로 승천하는 용 위에서 달리고 있었다 함. Q4.특기?▲노래, 영어Q5.취미?▲스쿠버다이빙 Q6.성격? ▲AB형이라 그런지 활발하기도 하고 조용하기도 함. Q7.버릇 또는 습관?▲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있고 건강식품을 수집. Q8.가족관계?▲부모님, 언니 그리고 나. Q9.특이한 이력 및 경험?▲애니콜 광고모델로 발탁돼 이효리 언니, 이준기 오빠와 '애니스타'를 찍었는데 투애니원이 된 이후에는 LG싸이언 광고모델로 활동. 또, 박진영 선배님이 곡을 써준 일도 있음. Q10.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고등학교 점심시간 때 머라이어 캐리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을 만큼 그녀의 음악에 반했던 적이 있음. 그래서 가수가 되기로 결심. Q11.YG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들어갔나?▲7년 전 가수가 되기 위해 처음 오디션을 치렀고 이후 3년간 계속 탈락했음. 하지만 끝까지 도전한 끝에 합격, 4년 전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음. Q12.연습생 과정에 대해 말한다면? ▲보컬, 춤, 일본어, 중국어, 랩 트레이닝을 받았음. Q13.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미국에서 10년간 유학생활을 하다가 가수가 되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한국에 들어왔음. 3년간 오디션에서 탈락했을 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여기까지 오는 데에도 많이 힘들었지만 꿈을 위해 견뎠음. 단 한 번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없었음. Q14.부모님 반대는 없었나?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대가 정말 심했음. 부모님 모르게 학교도 (버클리음악대학교로) 변경하고 부모님이 두 손 두 발 다 들 정도였음. 결국 허락받고 지금은 많이 응원해줌. Q15.팀 내에서 역할? ▲메인 보컬. Q16.멤버들에 대한 첫인상? ▲다라는 말수가 적었고 민지는 귀여웠음. CL은 예의가 바르고 착했으며 또 카리스마가 느껴졌음. Q17.멤버들의 이런 점은 닮고 싶다? ▲CL의 타고난 끼, 다라의 책임감, 그리고 민지의 신중함. Q18.가장 큰 관심사? ▲외국 가수들을 보면 춤을 격렬히 추는데도 라이브에 흔들림이 없음. 저 역시 무대 위에서 완벽해질 수 있도록 관련 영상들을 많이 참고하는 중. Q19.좋아하는 음악? ▲R&B, 힙합. Q20.롤모델? ▲비욘세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닮고 싶다. Q21.투애니원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정말 이 순간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열심히 했어요. 지켜봐주세요.▲ 투애니원(사진=YG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2NE1 21문21답④]공민지, "연습생 기간만 5년...특기는 '춤'"☞[2NE1 21문21답③]CL, "데모 테이프 들고 무작정 YG 문 노크"☞[2NE1 21문21답①]다라 "노래보다 연기하라는 말에 상처"☞2NE1, 화려하고 당당함 돋보인 첫 무대 '강렬'☞테디 "투애니원, 매일 감동주는 그룹...걱정 없다" (인터뷰③)
2009.05.22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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