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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38건

에어부산, 추석 연휴 '대구~다낭' 주간편 임시증편
  • 에어부산, 추석 연휴 '대구~다낭' 주간편 임시증편
  •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부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구~다낭 노선을 임시 증편해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야간 항공편과 더불어 오는 9월21일부터 10월10일까지 한시적으로 주간 항공편을 매일 투입, 증편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당 증편 기간이 추석 연휴 기간이고, 국적사 중에는 첫 주간편 운항이라 대구 지역 다낭 노선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에어부산의 대구~다낭 증편 운항 항공편은 대구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40분 출발해 다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다낭에서 오후 3시35분 출발해 대구공항에 오후 10시30분 도착한다.에어부산은 임시증편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9월3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대구~다낭 노선 임시증편 항공권을 편도총액 기준 14만9900원부터 판매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이용해 근무 후 출발하는 직장인에게는 야간 항공편을,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주간 항공편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에어부산 데구~다낭 노선 운항 스케줄(자료=에어부산)
2018.08.23 I 이소현 기자
롯데免, 호주 JR DUTY FREE 인수 본계약 체결
  • 롯데免, 호주 JR DUTY FREE 인수 본계약 체결
  • JR면세점 브리즈번 공항점.(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JR DUTY FREE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로는 최초로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하며 해외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이번에 인수하게 된 호주 JR DUTY FREE는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오세아니아 6개 지점, 이스라엘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작년 기준 연매출 6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롯데면세점이 인수하게 된 매장은 호주 4개 지점(브리즈번 공항점, 멜버른 시내점, 다윈 공항점, 캔버라 공항점), 뉴질랜드 1개 지점(웰링턴 공항점) 등 총 5개 지점이다. 이번 인수 계약체결은 연내 오픈을 목표로 최종 협의가 완료 됐다.호주 면세시장 규모은 2017년 기준 약 1.4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출국객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출국객은 연평균 20% 대의 신장률을 보이며 이는 호주지역 면세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듯 호주 주요 공항 및 시내에는 듀프리(스위스), DFS(미국), 라가데르(프랑스) 등 글로벌 면세기업들이 속속 진출해 있으며, 글로벌 2위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본격적으로 호주 면세시장에 뛰어들어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점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 베트남 다낭공항, 나트랑깜란공항에 총 7개의 해외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상반기 공시 자료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해외점 매출은 전년대비 60% 신장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보였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 계약체결은 롯데면세점이 아시아 권역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으로 향하는 발판”이라며 “향후 해외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여 글로벌 넘버원 면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1 I 강신우 기자
항공사 직원들이 뽑은 ‘가성비 좋은 3대 여행지’는?
  • 항공사 직원들이 뽑은 ‘가성비 좋은 3대 여행지’는?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항공사 직원들은 가장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지로 어디를 꼽을까.제주항공은 지난 8월1일부터 12일까지 임직원 313명을 대상으로 근거리 국제선의 해외 주요 도시 가운데 ‘가성비가 가장 좋은 여행지’를 뽑는 설문조사(중복응답 불가)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베트남 다낭과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가 1위부터 3위로 선정됐다.29.7%의 표를 받아 1위에 뽑힌 베트남 다낭은 가족과 함께 하기에는 가장 좋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3박4일 일정으로 1인당 하루 1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마사지, 미식,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다낭까지 비행시간은 인천출발 기준 약 3시간40분이 걸리며,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주 21회, 부산 김해공항에서 주 7회, 무안공항에서 주 2회를 운항하고 있다.가성비 좋은 미식여행지로 잘 알려진 태국 방콕은 9.2%를 차지해 2위에 선정됐다. 3박4일 일정으로 하루 1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대표적인 명물거리인 ‘카오산로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적당한 여행지로 추천됐다.방콕까지는 약 5시간30분이 소요된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야간편과 주간편을 포함해 주 21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 김해공항에서 주 7회, 무안공항에서 주4 회씩 운항하고 있다.3위는 8.6%의 추천을 받은 일본의 전통도시 후쿠오카가 뽑혔다. 가족, 커플, 친구 등 누구와 떠나도 좋은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일본 4대 도시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2박3일의 비교적 짧은 여행기간에 하루 10만~20만원 정도로 식도락과 온천욕 등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후쿠오카는 인천발 기준 약 1시간20분 소요되며,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주 25회, 부산 김해공항에서 주 14회 운항하고 있다. 9월에는 제주공항에서도 총 9회의 부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기타 추천여행지로는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나트랑이 8.0%를 얻어 4위를 차지했고, 전통적 인기여행지인 필리핀 세부도 가족ㆍ친구 등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7.3%의 추천을 받았다.제주항공은 이처럼 ‘임직원이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여행지’에 선정된 노선에 대해 10월 한달동안 탑승 가능한 편도 기준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8월26일까지 진행한다.이 기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인천~다낭 노선은 11만7200원 △부산~방콕 노선은 11만7300원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5만31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18.08.20 I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 승무원, 부천국제만화축제 참여
  • 티웨이항공 승무원, 부천국제만화축제 참여
  • 티웨이항공 사내 동호회인 티니버스(t’niverse)가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유익한 만화 콘텐츠로 승객들과 소통하는 티웨이항공(091810)의 승무원들이 만화 축제에 참가해 시민과 함께했다.티웨이항공은 자사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사내 동호회인 ‘티니버스(t’niverse)’가 15~19일 5일간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이번 만화 축제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티니버스(t‘niverse)는 이들의 대표적인 작품과 티웨이항공의 인기 취항지인 ’다낭‘을 배경으로 한 만화 벽화를 게시해 주목받았다.또 포토존을 운영해 SNS에 올리는 분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포토 제닉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했다. 아울러 직접 제작한 만화 퍼즐 맞추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티니버스(t‘niverse) 소속인 김진영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은 “기내를 벗어나 만화 축제의 공간에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며,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티니버스(t’niverse)는 그림과 만화를 좋아하는 승무원들이 모여 ‘만화’라는 다가가기 편하고 쉬운 소재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사내 동호회다. 만화 콘텐츠의 성격을 살려 이름 붙인 티니버스(t’niverse)는 지난해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총 14명의 멤버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기내지에 코너 연재도 시작했으며,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더욱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8.08.19 I 이소현 기자
숨파운데이션, 해외 블록체인 사업 청신호..맞춤형 체인 유지관리 제공
  • 숨파운데이션, 해외 블록체인 사업 청신호..맞춤형 체인 유지관리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블록체인 기술을 범용적으로 상용화한 숨파운데이션(SOOM Foundation, 대표 박기업)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체인 생성 및 유지 관리 서비스 ‘SOOM BaaS(Blockchain - as - a - Service)’ 제공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해외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 8월 중국 중소기업에 대한 운영 관리 컨설팅, 투자 지원 등을 수행하는 중국 정부 산하 ‘중국 중소상업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SOOM BaaS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코스메틱기업 ‘제이그룹(J Groups)’ 및 모바일 결제 기업 ‘페이루트(PAY ROUT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해당 기업들에게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그룹에는 맞춤형 고객 관리 및 판매·유통 관리를 블록체인화 하는 기술을 지원 중이며, 페이루트에는 중국계 결제 서비스에 관한 라이선스를 제공함으로써 올 하반기 일본 내 ‘숨페이(SOOMPAY)’ 애플리케이션 론칭을 준비 중이다. 숨페이는 아시아 전역의 가맹점에게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중국 주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 페이먼트 솔루션으로, 이용자 친화적이고 간편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페이루트는 현재 당사의 모바일 페이 보안을 위해 ‘루트코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10초마다 갱신되는 루트코드를 블록체인화하면 코드 생성시간을 더 단축하는 것은 물론 보안성까지 더 높일 수 있게 된다.뿐만 아니라 숨파운데이션의 페이먼트 사업부인 숨페이 코리아(SOOMPAY Korea)는 베트남 2위 통신사 모비폰의 전자지갑 업체 ‘비모(VIMO)’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페이먼트 사업을 확대 중이다. 비모는 자사 전자지갑을 통해 베트남 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이미 베트남 내에서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숨파운데이션은 지난 4월 비모에 페이먼트 사업에 관련한 가이드 및 기술을 지원키로 한 바 있으며, 현재는 위챗페이, 큐큐페이(QQ Pay), 징동페이(JD Pay)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와 SOOM B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숨페이 코리아는 베트남 내 다른 전자지갑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페이먼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다낭, 나트랑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박기업 숨파운데이션 대표는 “숨파운데이션만의 4th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SOOM BaaS 서비스를 통해 해외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기술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08.17 I 김현아 기자
라운지 도입·기내 영화시청…LCC, 대형항공사와 격차 줄인다
  • 라운지 도입·기내 영화시청…LCC, 대형항공사와 격차 줄인다
  • 국내 LCC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도입한 가운데 각 항공사 승무원들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채널 t’, 이스타항공 ‘스타 TV’를 소개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고객의 서비스 선택지를 확대하면서 LCC간 경쟁은 물론 대형항공사(FSC)와 격차도 줄이고 있다.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가격과 서비스 둘 다 원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다음 달 중순쯤 김해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개장한다. LCC가 공항에 라운지를 운영하는 건 세계적으로도 드물며 국내 LCC 가운데 에어부산이 최초다. 에어부산이 운영할 김해공항 라운지는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했던 곳으로 7월1일부터 이전받아 현재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지난해 기준 수송 분담률 35%를 기록,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용했다. 이에 LCC 최초로 김해공항 라운지 운영권을 획득하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에게 다른 LCC에서는 누릴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쯤 개장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비롯해 세부적인 운영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LCC는 대형항공사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라운지 운영에 이어 기내에서 영화와 드라마 같은 ‘영상물 시청’ 서비스도 속속 도입하는 추세다. LCC 항공기는 대부분 좌석에 개인용 모니터가 없으므로 승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기내 와이파이(Wi-Fi)를 연결해 서버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이다.LCC가 일본 등 단거리 운항을 넘어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 취항이 확대되면서 기내 오락 서비스 제공이 잇따르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영상, 게임, 음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인천~괌 노선에서 시범운영 중으로 약 2개월 동안 무료로 진행하며, 안정화가 된 이후 유료로 전환한다.티웨이항공은 이달 말부터 ‘채널 t’를 운영한다. 비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인천에서 출발하는 다낭, 호찌민, 방콕 노선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세부, 방콕 노선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앞으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한다.이스타항공도 이달 말부터 ‘스타TV’를 도입한다. 이달 중순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공식 출시를 통해 동남아, 일본 일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9월 한 달한 달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진에어는 2015년 국내 LCC 중 최초로 기내 콘텐츠 서비스인 ‘지니플레이’를 선뵀으며, 에어부산은 하반기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에어서울은 최신 항공기를 도입해 기내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를 장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LCC업계 관계자는 “LCC업계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개인기기를 통해 면세품 쇼핑, 음식 주문 등 기내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4 I 이소현 기자
시원스쿨, 베트남어 왕초보 위한 여행 도서 출간
  • 시원스쿨, 베트남어 왕초보 위한 여행 도서 출간
  • (사진=시원스쿨)[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베트남어 인강 브랜드인 시원스쿨 베트남어가 ‘시원스쿨 왕초보 여행 베트남어’ 도서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여행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문장을 알려주는 도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사전을 찾듯이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가나다 순과 상황별로 제시해 원하는 베트남어를 빠르게 찾아 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베트남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원스쿨에 따르면, 최근 방송을 통해 다낭과 호치민, 하노이 등이 해외 여행지로 자주 거론되면서 베트남을 찾는 이들 또한 늘고 있다. 베트남 관광청은 2017년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900만명으로, 이중 한국 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56.1% 증가한 2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기획한 시원스쿨 베트남어 담당자는 “베트남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늘면서 베트남 여행정보는 물론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베트남어를 배우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원스쿨 왕초보 여행 베트남어’는 원어민 MP3파일과 핵심표현만 담은 베트남어 표현 미니북도 함께 제공한다.
2018.08.08 I 권오석 기자
“놓친 드라마를 비행기에서”..티웨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운영
  • “놓친 드라마를 비행기에서”..티웨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운영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인기 있는 영상 콘텐츠를 티웨이항공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티웨이항공은 8월 말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서비스인 ‘채널 t’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내 앞 좌석에 붙어 있는 모니터 대신 내 손에 가장 익숙한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티웨이항공에 탑승 후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 뒤 와이파이(Wi-Fi)를 활성화시키면 유일하게 ‘채널 t’가 검색된다. 여기에 접속하면 tvN의 ‘김비서가 왜그럴까’과 같은 최신 드라마나 ‘꽃보다 할배 리턴즈’ 같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 단위의 승객들을 위해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 등 CJ EnM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구비했다. 티웨이항공의 ‘채널 t’는 비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인천에서 출발하는 다낭, 호찌민, 방콕 노선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세부와 방콕 노선부터 우선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최신의 영상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비스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의 ‘채널 t’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03 I 피용익 기자
'연트럴파크'에서 느끼는 베트남의 풍미…콩카페 1호점 오픈
  • '연트럴파크'에서 느끼는 베트남의 풍미…콩카페 1호점 오픈
  •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콩카페’에서 베트남 출신 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80년대 베트남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힙스터 카페 앤 라운지’로 31일 한국에 첫 매장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경의선 숲길(연남동~효창동·6.3㎞) 공원 ‘연트럴 파크’에서 만나는 베트남의 풍미(風味)…. 경리단·망리단길과 함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연리단길에 연유커피로 유명한 베트남 ‘콩카페’(Cong Caphe)가 들어섰다. ‘코코넛 스무디 커피’ 등으로 유명, 베트남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힙스터(hipster) 카페 앤 라운지다. 공식 개장 전날인 지난 30일 연트럴 파크 끝자락 즈음 연남동 주민센터가 있는 골목으로 200m쯤 걸어가니 진한 초록색 간판 ‘콩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함께’ 모여 즐긴다 의미를 가진 ‘Cong’(共)을 따 만든 콩카페는 2007년 베트남 하노이의 작은 카페에서 시작됐다. 현재 하노이·다낭·호이안·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지역에서 매장 50여곳을 운영 중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마치 1980년대 베트남 가정집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다. 매장은 99.2㎡(30평) 규모의 1층 홀과 메뉴를 준비하는 주방, 루프탑으로 구성됐으며 가구·소품 등 내부 인테리어는 베트남에서 직접 가져온 자재들로 다시 만드는 정성을 들였다. 대표 메뉴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 코코넛 멍빈 스무디, 사이공 연유 커피, 코코넛 연유 커피 등이다. 현지 음식으로 유명한 샌드위치 ‘반미’도 곧 판매할 예정이다. 오민우 브랜드 매니저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현지에서 판매하는 메뉴 그대로 맛볼 수 있다”며 “코코넛 스무디·멍빈 스무디는 한국 등 외국인들에게 더 인기고 현지인들은 씁쓸한 커피에 연유를 타먹는 사이공 연유 커피를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직원들이 베트남에 가 직접 트레이닝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첫 해외 진출 국가로 한국을 택한 것은 역사적인 공통점이 있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우며, 무엇보다 현재 베트남에 관광오는 한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특히 연남동은 하노이 길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색다른 재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대표로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방송인 탄하가 30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콩카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재로선 아직 프랜차이즈 계획은 없다. 오는 9월쯤 이태원에 2호점을 열고 올해 안에 1~2개 정도 매장을 추가로 연 다음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한국 내 콩카페 운영을 맡은 정인섭 그린에그에프엔비 대표는 “커피 아울렛이 아니라 베트남 문화까지 가져오고 싶었다”며 “우선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안정화 시킨 뒤 가맹사업 진출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손잡고 매장 내 직원을 국내 체류 중인 베트남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2명의 베트남인 대학생이 현재 근무 중이며, 한국인과 국제결혼한 다문화가정 여성 10여명도 채용을 위한 인터뷰 중에 있다.지난 30일 연남동 콩카페 오픈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당 흐엉 장 베트남 콩카페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 , 정인섭 그린에그에프엔비 대표, 단 티 떰 히엔 주한 베트남 투자참사관, 노웅래 마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베트남 출신 방송인 탄하.(사진=콩카페)당 흐엉 장 콩카페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는 “베트남의 맛과 문화, 감성을 담은 콩카페의 첫 해외 매장을 한국에 열게 돼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수많은 한국 여행객이 콩카페를 사랑해 주신 만큼 연남동 콩카페가 베트남의 맛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교류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7.31 I 이성기 기자
롯데免, 31일 인천공항 T1 화장품·향수 등 영업종료
  • 롯데免, 31일 인천공항 T1 화장품·향수 등 영업종료
  •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전경 (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31일 오후 8시 부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내 일부 영업장 영업을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이번에 영업을 끝내는 사업장은 △DF1구역(향수·화장품) △DF5구역(패션잡화) △DF8구역(탑승동) 등이다. DF3구역 주류·담배·식품 사업권은 사업 만료 시점인 2020년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높은 임대료 부담에 따라 T1 3개 구역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사업권 해지를 신청했다. 공사는 이를 승인한 뒤 입찰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신세계면세점을 후속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사업권 인수인계 협의에 따라 31일을 공식 영업종료일로 결정했다.3개 구역에선 420여 개 브랜드에 걸쳐 판매직원 1200여명이 근무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후속사업자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정상적인 면세점 운영에 필요한 매장시설, 상품재고, 판매사원 등의 인계 문제를 해결했다.아울러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근무 중인 정직원 중 주류·담배·식품 매장 운영을 위한 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은 타부서로 전환 배치된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번 사업권 종료를 통한 임대료 절감 효과가 오는 2020년까지 약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공항 철수를 통해 개선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시내면세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면세점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또 기존 인천공항점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 화장품과 패션 상품 등을 갖춘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에게 제공했던 인천공항점 전용 선불카드는 롯데면세점 전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한편, 롯데면세점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국외 사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다낭공항점이 영업 첫해부터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 2호점인 나트랑깜란공항점도 지난 6월 개장했다. 동시에 베트남 주요 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등에 대대적 투자를 진행해 베트남 면세점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2018.07.30 I 이성웅 기자
롯데, 마트 이어 백화점 사업 정리 추진…中 유통사업 접는다
  • 롯데, 마트 이어 백화점 사업 정리 추진…中 유통사업 접는다
  • 롯데백화점 중국 선양점. (사진=롯데)[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그룹이 중국 내 마트 매각에 이어 백화점 사업까지 접는다. 사실상 중국에서의 유통 사업에서 손을 떼는 셈이다. 대신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 유통 매장을 확장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릴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중국 백화점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008년 현지 기업과 합작 형태로 베이징 황푸징 지역에 연 1호점을 포함, 현재 총 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건물을 빌려 쓰고 있는 톈진 두 개 점포와 웨이하이점 등 세 곳이 우선 철수 대상이다. 임차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아 영업권을 다른 기업에 양도하거나, 중도해지 이후 해약금을 내는 것을 저울질 중이다. 백화점뿐 아니라 호텔, 극장, 테마카프 등이 함께 있는 롯데타운의 일부인 선양점·청두점의 경우엔 일단 영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가 마트에 이어 백화점 사업까지 ‘단계적 철수’에 나선 것은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후 감소한 매출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다. 롯데에 따르면 2016~2017년 중국 내 백화점 부문에서 연간 약 7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적자 규모를 줄이지 못했다. 매출 역시 2016년 970억원에서 지난해 760억원으로 21% 쪼그라들었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200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이었다. 중국 진출 이후 10년 간 백화점 부문 누적 적자가 5000억원에 안팎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적자가 계속 쌓여 롯데쇼핑 재무구조에 부담이 됐다”며 “사드 보복 역시 가시적으로 풀린 게 없었다”고 철수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마트 매각·폐점은 한두 달 안에 완료할 방침이다. 112개 매장 중 96개 점포를 운영 중인 화동법인과 화북법인은 지난 5월 매각했다. 남은 14개 점포는 쪼개 매각하거나 폐점할 계획이다. 중국 유통사업에서 손을 떼는 대신 동남아 시장으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롯데는 베트남 내 호찌민·하노이 두 곳에서 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13개가 있다. 지난해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을 연 데 이어 이달 초엔 휴양지 나트랑(냐짱)에 2호 매장을 열었다. 인도네시아에선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점 한 곳과 46개의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를 운영 중이다. 100개 이상으로 점포 수를 늘리는 게 목표다.롯데 관계자는 “해외 유통 부문에서 수익성 위주로 사업 재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9 I 송주오 기자
제주항공, 무안~타이베이 신규 취항.."무안공항 성장 주도"
  • 제주항공, 무안~타이베이 신규 취항.."무안공항 성장 주도"
  • 27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의 무안~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유명섭(왼쪽 여섯번째)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김대기(왼쪽 네번째) 한국공항공사 무안출장소장 등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선언한 가운데 27일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추가로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과 5월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에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무안발(發) 4개 국제선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을 비롯하여 39개 도시, 54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한다.주 5회(월·수·목·금·일요일) 운항하는 무안~타이베이 노선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3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오후 2시55분 타이베이공항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오후 3시55분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오후 7시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은 “현재 기준 무안국제공항의 5개 국제선 정기노선 가운데 4개 노선에 취항하며 무안공항 성장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며 “무안공항은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제주항공은 무안~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이날부터 9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만노선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급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7만89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이밖에 제주항공 회원 대상으로 무안~타이베이 노선 예약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3개월 새 대만 노선까지 총 4개 노선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 무안공항의 폭풍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더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무안~타이베이 운항 일정. 제주항공 제공.
2018.07.27 I 이소현 기자
일본·동남아는 짧다…LCC, 장거리 비행 채비
  • 일본·동남아는 짧다…LCC, 장거리 비행 채비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10년간 고속성장을 거듭해온 국적 저비용항공사(LCC)가 더 멀리 더 높이 난다. 일본, 중국 등 단거리 하늘길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중장거리 기재 도입과 노선 개발에 부심하고 있다.◇LCC 공급석 확대에 상반기 여객 ‘사상 최대’25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어난 4223만명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내 LCC 6개사가 공급석을 전년 동기 대비 28.8% 확대한 결과다. 올 상반기 LCC를 이용한 국제선 여객은 122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다. LCC의 국제선 분담률도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늘어난 29%에 달했다. 국제선 여객을 이용한 10명 중 3명은 LCC를 이용한 셈이다.특히 지역별로 보면 일본(19.8%), 동남아(14.6%) 등 LCC가 주로 취항한 곳의 여객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가장 가까운 유럽인 러시아에 LCC들의 신규 취항이 잇따르면서 유럽(11.6%) 지역도 성장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LCC의 운항 증가로 일본과 동남아 지역 여객수가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LCC가 양양, 무안, 대구, 제주 등에서 부정기노선을 띄우면서 지방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도 늘었다”라고 설명했다.◇지방공항發 일본·러시아·동남아 취항 집중실제 LCC들은 올해 지방공항을 활용한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단거리 신규노선 취항에 집중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일본, 동남아 단거리 노선과 지방공항에 집중했다. △1월 인천~ 가고시마 △4월 인천~옌타이, 무안~오사카 △5월 무안~다낭, 무안~방콕 △7월 청주~오사카, 무안~타이베이(27일 취항 예정) 등이다.티웨이항공은 올해 대구와 일본 노선에 강한 항공사가 됐다. △4월 대구~블라디보스토크 △5월 인천~나고야 7월 대구~하바롭스크에 취항했다. 특히 일본에서만 총 9개 도시, 16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 LCC 중 최다 일본 노선을, 대구발 국제선만 13개를 운영한다.이스타항공은 △3월 청주~오사카 △인천~지난(복항) △5월 부산~삿포로 △6월 청주~중국노선(선양, 상하이, 하얼빈, 닝보, 다롄) 복항, 인천~블라디보스토크 △7월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인천~이바라키에 에어부산은 △6월 부산~나고야, △8월 부산~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했다.LCC업계 관계자는 “비행기는 땅에 있는 순간 비용이고 손해”라며 “괌, 사이판 등 인기노선에 비해 수익성이 낮지만, 활로 개척을 위해 노선을 다변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중장거리용 ‘B737 맥스’ 도입 잇따라 이런 가운데 LCC업계는 중장거리 노선 확대로 수익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LCC업계 관계자는 “LCC가 보유하고 있는 단거리용 기재로는 띄울 수 있는 노선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라며 “새로운 수익 창출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서 속속 중장거리용 기재를 도입하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이스타항공은 올 연말까지 미국 보잉사의 ‘B737 맥스8’ 2대를 도입한다. B737 맥스는 B737-800보다 연료 효율이 14% 향상된 최신 기종으로 운항 거리가 6570㎞에 달해 인천을 기점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나 싱가포르 노선까지 운항할 수 있다. 제주항공도 중거리 노선 진출을 위해 내년 하반기 B737-맥스를 도입한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까지 B737 맥스 기종 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에어부산도 중장거리용 기재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싱가포르 노선의 경우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기존 단거리용 기재에서는 40~50석을 비우고 운항해야 한다”라며 “중장거리용 기재로 노선 취항에 나설 경우 수익성 확보는 물론 고객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26 I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 기내에서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 제주항공, 기내에서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 2회 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진행되는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는 부모와 함께 휴가지로 향하는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괌, 사이판, 마닐라, 세부, 방콕, 코타키나발루, 하노이, 다낭, 홍콩, 마카오 등 비행시간이 3시간을 넘는 국제노선에서만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8월1일부터 15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해당편 기내에서 객실승무원이 제공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하늘에서 느끼는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을 그리면 된다. 제주항공은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5000포인트와 12색 색연필세트를 증정한다.참가작은 객실승무원 가운데 미술 전공자와 JJ일러스트 특화팀 승무원들이 총 121개의 작품을 뽑아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대상(1명) 인천·부산~사이판 노선 2인 왕복항공권 △금상(2명) 인천~베트남 나트랑(냐짱) 노선 2인 왕복항공권 △은상(3명) 인천부산·무안~타이베이 노선 2인 왕복항공권 △동상(5명)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 2인 왕복항공권 등과 함께 핑크퐁 인형을 부상으로 준다. 또 △장려상(10명)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상장과 공룡월드 큐브큐브 사운드 인형 △입선(100명)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상장을 준다.수상작은 9월3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의 하늘길에서 개최되는 항공사 주최 공식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전세계에서 유일할 것 같다”며 “부모님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어린이가 비행기 안에서 느끼는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해낼지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18.07.24 I 이소현 기자
티웨이항공, '2018 대구 치맥페스티벌' 참가
  • 티웨이항공, '2018 대구 치맥페스티벌' 참가
  •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18일부터 22일까지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8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t cafe(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티웨이항공이 ‘2018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폭염에 지친 대구·경북 지역민들과 함께 무더위를 식혔다.티웨이항공은 18일부터 22일까지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8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 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축제에 참여한다.이번 축제에서 티웨이항공은 ‘t’의 의미를 살린 ‘t cafe(티 카페)’를 열어, 더위에 지친 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 음료를 선보인다. 특히 티웨이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노선의 이름을 딴 ‘아이스 다낭’, ‘삿포로 에이드’, ‘블라디(블라디보스토크)에이드’, ‘홍콩 슬러시’ 등 아이스 커피와 에이드 음료 등을 판매한다. 또 ‘t’cafe의 음료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정해진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19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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