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90건
- 새해 해외항공권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항공권을 가장 낮은 가격에 사려면 언제 예약하는 것이 좋을까.20일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2년간 자사 사이트를 통해 구매된 수천만 건의 항공권 내역을 분석한 ‘2018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 보고서(2018 Best Time to Book)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은 출발 21주 전에 예약해야 같은 조건의 항공권이라도 가장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선 항공권을 연평균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하려면 출국일 기준 최소 7주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저렴했다.나라별로는 일본은 9주 전(-6%), 베트남은 18주 전(-4%)에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었다. 장거리 여행지의 경우 좀 더 일찍 예매하는 편이 유리하다. 영국의 경우 23주 전(-10%), 미국은 23주 전(-8%)이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이었다.항공권 가격이 오르는 추석 연휴도 미리 준비하면 비용을 좀 더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추석 황금연휴에 떠나는 항공권은 평균적으로 출발 21주 전에 예매하면 가장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추석 연휴 21주 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면 추석 연휴 기간의 평균 항공권 가격보다 약 9%가량 저렴했다.추석 연휴와 같이 해외여행이 몰리는 기간은 항공권 가격이 이미 오른 경우가 많아 일찍 예매하는 것만이 능사라 할 수 없다. 가까운 휴양지와 같은 인기 여행지들은 항공사에서 노선을 증편하면서 중간에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렇듯 황금연휴 기간의 항공권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일찍부터 가격을 확인하되 가격이 떨어졌을 때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평균적으로 추석 연휴 7주 전부터는 추석 평균 항공권 가격보다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너무 늦기 않게 예매하는 것이 포인트다.추석 항공권 중 예약 시점에 따라 절감폭이 가장 컸던 도시는 필리핀 칼리보(보라카이)로 12주 전에 예매할 경우 39%가량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일본 오키나와(23주 전, -36%), 일본 삿포로(23주 전, -35%)순으로 가격 절감폭이 컸다.항공권 가격은 언제 가느냐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졌다. 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달은 3월로, 3월에 여행을 떠나는 국제선 항공권은 연평균보다 약 10%가량 저렴했다. 반면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시기는 전통적인 휴가철인 8월이며, 이때 출발할 경우 연평균보다 10%가량 비용을 더 지불해야 했다.도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3월과 11월에 떠날 때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일본의 오사카와 삿포로는 11월이, 오키나와는 3월에 떠나는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베트남의 다낭과 하노이와 필리핀 세부는 11월이, 태국 방콕과 필리핀 칼리보(보라카이)는 3월에 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었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같은 여행지라도 항공권 예약 시점과 여행 날짜, 프로모션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여행 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며 “일반적인 항공권의 경우 미리 준비하는 편이 항공권 비용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이 많이 올라간 황금연휴 기간의 항공권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일찍부터 가격을 예의주시하되 스카이스캐너의 가격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해 변동되는 가격정보를 틈틈이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카이스캐너 제공
- 에바종, 설 연휴 해외 호텔&리조트 특가전 실시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온라인 트래블 클럽 에바종은 오는 28일까지 설 연휴 기획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비교적 길지 않은 비행시간과 저렴한 경비까지 더해진 동남아는 부담이 없어서 더 즐겁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라오스 루앙 프라방의 '소피텔 루앙 프라방',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메티스 빌라', '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 태국 푸켓의 '코모 포인트 야무', 베트남 다낭의 '인터컨티넨탈 다낭'등 이국적인 자연풍광은 물론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로 안락함까지 전달하는 대표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들로 마련됐다. '소피텔 루앙 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라오스 루앙 프라방에 딱 어울리는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이다. 단 25개 객실만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3개가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객실에는 넓은 테라스는 물론, 데이베드와 의자 등이 갖춰진 개별 정원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 또는 홀로 온전하게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2인 조식 제공과 함께 정상가보다 50%할인된 가격인 10만원 중반대에 예약이 가능하다발리에서도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번화한 스미냑 지역에 위치한 '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는 2017년 여름 문을 연 신상 호텔이다. ‘인터컨티넨탈’ 등의 브랜드를 지닌 세계적인 IHG 그룹에서 선보인 5성급 리조트 인만큼, 매끄러운 서비스와 다양한 부대시설이 단연 눈에 띈다. 스미냑 특유의 분위기는 간직하되, 대형 리조트의 편리함까지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를 추천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2인 조식과 투숙기간 중 1회 2인 간단한 점심 또는 저녁이 제공되며 3박 이상 예약 시 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다낭 비치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그리고 서울에서 4시간 반 거리라는 다양한 이점으로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다낭은 관광과 휴양 모두를 충족시키는 최적의 여행지다. 세계적인 건축가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베트남 전통과 현대 건축의 미를 재해석해 디자인한 '인터컨티넨탈 다낭'은 건물 높이에 따라 천국, 하늘, 땅, 바다의 독특한 테마로 나뉘며, 배 모양의 트램을 타고 오갈 수 있다. 미슐랭 3스타 셰프의 프랑스 고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우아한 레스토랑인 La Maison 1888과 리조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Citron 레스토랑도 이곳의 자랑거리다. 뿐만 아니라, 키즈 클럽 플래닛 트레커(Planet Trekkers)에서는 다양한 만들기나 베트남 전통 놀이, 요가, 연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같은 활동에 참여하거나 청소년 센터(Teen Centre, Project VN)에는 다양한 보드게임, 플레이 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족여행객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4박 패키지로 구성돼 2인 조식 및 애프터눈 티 1회, 2인 왕복 픽업 서비스, 공항 터미널 라운지 이용, 레이트 체크 아웃 등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 밖에,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당 기간 체크인 시 60분 스파 2인 1회가 제공된다. 한편, 서울을 떠나지 않고 부담 없이 휴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추천한다. 백화점, 뮤지컬 공연장, 영화관 등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디큐브시티 내에 위치 내 있어 도심 호텔에서 머무는 장점을 배가시킨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2인 조식 제공과 함께 Club Room, Executive Suite 예약 시 클럽 라운지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품격 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5성급 호텔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서비스와 시설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하여 어디에서건 접근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며, 2016년에 리노베이션으로 재탄생한 로비는 미술관을 연상케 할 정도로 예술적인 감각을 뽐낸다.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숙박할 수 있는 구정 연휴 기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에바종 관계자는 “새해 위시리스트 중 가장 설레는 건 여행 계획이 아닐까 싶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족, 연인과 함께 또는 홀로 여행을 떠나도 온전한 힐링이 될 수 있는 상품들로만 구성했다”며 “여행을 보다 스마트하게 떠나고 싶다면, 최대 50% 할인과 더불어 에바종만의 단독 혜택이 풍성하게 제공되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여기어때] '휴일만 119'일' 무술년 여행지 버킷리스트
- 무술년 여행지 버킷리스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업계에 따르면 대체 공휴일 정책과 근로자 휴가 지원 등 제도적 도움에 힘입어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다. 올 한해 공식 지정 휴일은 69일로 1990년 이후 가장 많고 주말을 포함한 ‘빨간 날’이 모두 119일이다. 잘 활용한다면 해외여행도 알차게 다녀올 수 있다. 작년에 비해 긴 휴일이 없기는 하지만, 연간 달력을 잘 살펴 적재적소에 2018년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여행지와 가성비 좋은 숙소를 선정해 나만의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미국 괌 ‘투몬비치’(사진=트립닷컴)◇설 연휴엔 ‘미국 괌’ 방문객 수가 매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괌은 지난해 전체 관광객 중 한국인 비율이 40% 이상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이다. 특히, 남태평양의 자연경관과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투몬비치는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이 인접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설 연휴가 있는 2월에는 괌 최대의 쇼핑 축제인 ‘샵 괌 e-페스티벌’이 진행되어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여행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블랙프라이데이와 마찬가지로 큰 폭의 할인 기회를 제공하며, 미식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행사들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베트남 푸꾸욱(사진=트립닷컴)◇5월 가정의 달엔 ‘베트남 푸꾸옥’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휴일이 여러 번 있어 직장인들이 연차를 활용해 근거리 여행을 가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저가항공의 노선 확대와 여행이 일상화되는 사회 풍조에 힘입어 지난 한해는 다낭,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동남아 여행이 열풍이었다. 올해 역시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로 이 열기는 지속될 예정. 단 남들과 같은 뻔한 여행을 피하고 싶다면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바이다이비치로 유명한 숨은 진주, 푸꾸옥에 주목해보자.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푸꾸옥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 그 가치를 더한다. 또한 18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기 세워진 코코넛 교도소 등 유적지를 통해 베트남의 역사적 발자취를 경험하는 것도 푸꾸옥 여행의 묘미이다.슬로베니아 류블랴나(사진=트립닷컴)◇9월 추석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평소 장거리 비행시간에 대한 부담으로 유럽여행을 망설였다면 9월 추석이 절호의 기회이다. 올해 추석연휴는 9월 23일부터 총 4일로, 직장인이라면 그 동안 아껴두었던 연차를 활용해 장기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9월 유럽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은 도시로는 발칸반도의 떠오르는 관광지인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를 추천한다. 최근 인기 드라마 ‘흑기사’ 및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소개된 류블랴나는 동유럽의 ‘여유로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2016년 EU(유럽연합) 선정 ‘유럽 그린 캐피탈(Europe Green Capital)’ 친환경도시인 류블랴나는 약 10년 전부터 도심 속에서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중세시대 세워진 도심곳곳의 성과 건물들을 따라 여유롭게 트래킹하며 알프스 장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400년 이상의 와인 생산 역사를 가지고 있어 도심 곳곳에 위치한 비스트로에서 전통음식과 함께 맛보기를 추천한다.
- [2018 여행트렌드] 日 강세 이어지고, 소도시 투어 뜬다
- 일본 기타큐슈 고쿠라성(사진=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일본 여행지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2017년 하반기에 한국인이 검색한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2018년 해외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 사이 한국인 여행객이 검색한 올해 항공권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일본, △베트남, △미국, △필리핀, △태국, △괌, △홍콩, △말레이시아, △프랑스, △싱가포르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미국 괌, △홍콩, △필리핀 세부, △일본 삿포로, △일본 오키나와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올해도 일본은 인기 여행지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체 검색량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검색 비중은 약 20%로 2위 베트남(9%)을 큰 차이로 앞질렀다. 또한, 검색량이 가장 높은 해외여행지 상위 10개 도시 중 5개 도시가 일본의 인기 여행지로 나타났다. 일본이 여전히 대세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행 패턴은 변화하는 추세다.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보다는 비교적 덜 알려진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 지난해 검색 비중의 성장폭이 가장 컸던 여행지는 △일본 기타큐슈(+2216%), △베트남 하이퐁(+1499%), △일본 구마모토(+792%), △캐나다 퀘벡(+650%), △일본 시즈오카(+390%), △필리핀 보홀(+357%), △인도네시아 롬복(+260%),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136%), △일본 나가사키(+136%), △베트남 푸꾸옥(+122%)순이었다. 급부상 여행지 1위에 오른 기타큐슈뿐만 아니라 구마모토, 시즈오카 등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들 모두 관광지로 덜 알려진 곳이다. 2018년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로 손꼽히는 일본 오사카의 경우 올해 항공권 검색 비중이 전년 대비 21%가량 줄었다. 캐나다 퀘벡, 인도네시아 롬복 등 일본 외 다른 급부상 여행지들도 기존에 인기 있던 관광지는 아니지만 최근 방송에 소개되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곳들이다.베트남 다낭(사진=스카이스캐너)일본 관광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22만 명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몇 년간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는 데는 지속된 엔저 현상과 신규 취항 및 노선 증편이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일본 소도시로 취항지가 확대되면서 천편일률적인 관광지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곳으로 눈길을 돌리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을, 이스타항공은 올 12월 ‘인천-일본 미야자키’와 ‘인천-일본 가고시마’에 신규 취항했다. 모두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던 여행지다. 가까운 소도시 취항이 늘면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계속될 전망이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tvN의 ‘윤식당’, ‘알쓸신잡’, JTBC의 ‘효리네 민박’ 등 지난 1년간 새롭게 떠오른 예능들은 단순히 여행지의 화려한 모습을 조명하기보다 맛집 탐방, 인문학 등 여행을 통해 개인이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과 일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여행이 어쩌다 한 번 다녀오는 특별한 활동을 넘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이라고 말했다.브루나이 반도(사진=스카이스캐너)
- 제주항공, 베트남 호찌민 노선 신규 취항
-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유명섭 커머셜본부장(오른쪽 네번째), 고경표 마케팅실장(왼쪽 네번째) 등이 신규 취항노선에 탑승하는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27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호찌민 노선 신규취항 기념식을 갖고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노선은 하노이, 다낭, 나트랑(냐짱)에 이어 제주항공이 베트남에 개설한 4번째 도시다. 이에 따라 운항횟수는 하노이(주 7회), 다낭(주 14회), 나트랑(주 5회)에 이어 호찌민(주 7회)을 추가해 주 33회로 늘어났다.취항국가별로는 7개 도시에 취항 중인 일본, 6개 도시에 취항 중인 중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인천-호찌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25분에 출발해 호찌민에 오전 1시에 도착하며, 호찌민 탄손누트공항에서는 오전 2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9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은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간 인적교류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베트남을 제주항공의 지속성장과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7개 도시, 12개 노선에 취항하며 시장 지배력을 키운 일본에 이어 4개 도시에 주 33회 운항하게 되는 베트남을 중점국가로 선정했다.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한류스타를 활용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7년째 진행 중인 열린의사회와의 공동 의료봉사활동,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사업 등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양국간 비즈니스에서도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며 “두 나라 사이의 교류 확대에 맞춰 여행자 편의를 위한 신규 노선 개발 및 기존 노선 증편 등을 지속적으로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면세점 3사 2018 생존전략…왕홍·동남아 잡는다
- HDC신라면세점이 최근 오픈한 왕홍 전용 스튜디오 촬영 모습.(사진=HDC신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를 겪은 면세점 업계가 새해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그룹의 남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반면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소비자를 위한 전용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중국 SNS 스타 ‘왕홍’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곳에서 왕홍은 조명, 음향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쇼핑 영상을 직접 제작한다. HDC신라면세점은 ‘왕홍이 추천하는 한국 4박 5일 관광코스’, ‘왕홍이 추천하는 한국 브랜드’ 등을 제작해 3억여명의 중국 내 시청자들에게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C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왕홍 마케팅그룹인 ‘레드인’과 업무제휴를 맺고 보다 체계적인 왕홍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신라면세점은 왕홍을 홍보 모델로 한 영상을 제작했다. 모두 150만 명 가량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 두 명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쇼핑하는 내용으로, 이 영상에는 신라면세점의 택시비 지원 프로모션 등 각종 이벤트와 옥상정원 등의 시설 및 입점 브랜드 등이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신라면세점은 홍보 영상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이하 한중관광통역사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한중관광통역사협의회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이드 1000여명이 모인 가이드 커뮤니티다. 이런 노력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사드 사태 이후 처음 허용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신라면세점을 찾았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판 론리플래닛으로 불리는 ‘마펑워’와 손잡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 공략을 위해 마펑워를 사업 파트너로 선정했다. 마펑워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억9000만 회에 달하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다. 신세계면세점은 마펑워의 강력한 커뮤니티를 발판으로 개별 여행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신세계면세점은 마펑워 여행 전문 에디터팀과 함께 한국 여행 콘텐츠를 제작, 마펑워 앱을 통해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대신 동남아를 선택했다. 중국 정부의 뒤끝이 여전한 가운데 롯데그룹의 남방정책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롯데면세점은 동남아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 ‘클룩’(KLOOK)과 마케팅 전략을 함께 짠다. 클룩은 2014년 홍콩에 설립된 회사로 지난 1월 한국에 지사를 세웠다. 현재 싱가포르, 호찌민, 방콕, 대만, 마닐라, 두바이 등 세계 13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여행 건수만 500만 건에 달한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베트남 다낭 공항에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베트남 나트랑 공항 면세점 단독 운영권을 획득하는 등 동남아 지역 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사드 조치가 단계적으로 해제 절차를 밟으면서 중국 시장 마케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다만 롯데는 중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서 풀리지 않아 동남아에서 내외국인을 공략하는 우회 전략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인기 많았던 호텔&리조트로 연말 휴가 가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2017년도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계획할만한 차분하면서도 몸과 마음에 힐링을 줄만한 명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날 시점이다. 올 한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나름대로 검증된 장소라면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온라인트래블클럽 에바종은 올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호텔&리조트를 엄선해 오는 31일까지 약 2주간 '2017 에바종 베스트 호텔 & 리조트 특가전’을 펼친다. 최대 50%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인기 호텔&리조트를 만나볼 수 있다.사진=업체 제공홍콩의 '포시즌스 호텔', '이스트 홍콩', 마카오의 '쉐라톤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 태국 푸켓의 '하얏트 리젠시', 베트남 후에의 '베다나 라군 리조트 & 스파', 다낭의 '퓨전 마이아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다낭',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 스파', 캄보디아의 '품 바이탕', 대만의 '볼란도 우라이 스프링 스파 & 리조트', 제주도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 등 자연 풍경은 물론 럭셔리함까지 갖춘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한 대표 호텔 및 리조트들이 포함됐다. 빅토리아 하버의 환상적인 풍광을 품은 '포시즌스 호텔 홍콩, Four Seasons Hotel Hong Kong'은 포시즌스라는 명성에 걸맞은 럭셔리한 하드웨어는 기본, 최고의 입지와 최상의 전망을 제공한다. 상당수의 객실과 야외 수영장에서도 빅토리아 하버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어 번잡한 도심 풍광을 잊고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최초의 중식당 ‘Lung Keen Heen’과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프렌치 레스토랑 ‘Caprice’이 호텔에 위치해 있어 연인 혹은 가족과 미식의 즐거움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안에 2018년 1월 2일부터 3월 4일까지의 숙박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2박 예약 시 2인 조식 또는 애프터눈 티 2인 1회 제공을, 3박 이상 디럭스 피크 뷰(Deluxe Peak View)로 예약 시 하버 뷰(Harbour View)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5성급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품 바이탕 Phum Baitang' 리조트는 영화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촬영과 가족 여행으로 지낸 곳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앙코르와트로 가는 신성한 관문이자 캄보디아의 평화로운 자연은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올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3박 패키지로 2인 조식을 포함하여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최근 완벽 휴양지로 부상 중인 베트남의 다낭과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왕조의 유적지 후에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 유적, 테마파크 등 여행 목적과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 가족이나 커플 등 누구나 머물기 좋다.후에의 '베다나 라군 리조트 & 스파, Vedana Lagoon Resort & Spa'는 세련되고 럭셔리한 빌라와 방갈로에 청정 라군과 열대 우림이 펼쳐진 목가적인 풍경이 더해져 로맨틱함을 느끼고픈 커플과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여행자에게 알맞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정상가 보다 25% 할인된 금액인 10만원대로 2~4인 조식과 시즈널 과일 셀렉션까지 제공된다. 다낭의 '퓨전 마이아 리조트, Fusion Maia Resort'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 중 하나인 미케 비치에 위치해 있다. 투숙객은 페이셜, 바디 트리트먼트와 같은 스파 프로그램을 1인 1일 2회씩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3박 패키지로 2인 조식 제공과 웰컴 어메니티, 2인 올 인클루시브 스파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정상가보다 35%할인된 금액인 30만원대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사시사철 인기가 높은 우리나라 최대의 휴양지인 제주도도 빼놓을 수 없다.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 Hidden Cliff Hotel & Nature'는 기존의 중문 호텔들보다 조금 더 깊숙이 예래 생태지역 안에 위치해, 호텔 이름처럼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제주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히든 클리프의 하이라이트인 인피니티 풀과 프로방스를 느낄 수 있는 록시땅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플레이룸까지 갖춰져 가족들과 함께 하는 모처럼의 휴식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갖춰져 있다. 에바종 관계자는 “이번 기획상품은 올 한해 가장 사랑을 받았던 국내외 호텔 & 리조트 대상으로 다가올 연말 연시 특별하고 따뜻한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티웨이항공, 대만 타이중·가오슝 노선 운항 개시
-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두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김동일(왼쪽에서 두번째) 티웨이항공 인천공항지점장, 조현근(네번째) 티웨이항공 정비본부장, 박성섭(여섯번째) 티웨이항공 영업담당 상무, 최민아(여덟번째)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고혁(열번째) 티웨이에어서비스 대표, 김진식(열두번째) 인천공항공사 환승서비스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만 타이중, 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김진식 인천공항공사 환승서비스팀장, 박성섭 티웨이항공 영업담당 상무, 고혁 티웨이에어서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두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운항하게 됐다.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올해 들어서만 총 10개 노선(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인천-구마모토,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제주-나리타, 대구-방콕,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새롭게 개척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김포와 대구는 물론, 인천까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대만을 잇는 대표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대만 여행은 티웨이항공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티웨이항공, ‘여행 쇼핑 주간’ 특가…후쿠오카 4만8500원부터
-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부터 항공권과 함께 렌터카 할인, 운임 할인 쿠폰까지 포함한 ‘여행 쇼핑 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부터 항공권과 함께 렌터카 할인, 운임 할인 쿠폰까지 포함한 ‘여행 쇼핑 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가 행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제선은 18일부터, 국내선은 19일부터 차례로 진행한다.특가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대구·김포·제주·대구·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2월1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며, 국제선은 내년 3월2일부터 3월31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82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후쿠오카 4만8500원 △구마모토·도쿄(나리타)·오사카 5만5200원 △오키나와 6만8500원 △삿포로 9만200원 △다낭 8만3500원 △홍콩 11만7750원 △방콕 12만190원 △사이판 14만590원 등부터다.특히 모바일 앱, 웹을 통해 비씨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항공권을 구매한 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렌터카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1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달 세번째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티웨이항공의 여행 주간, ‘t’way travel week(티웨이 트래블 위크)‘와 함께 봄을 알리는 3월, 여행을 쇼핑처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韓 자유여행객 "제주가 오사카보다 좋다"
- 2017 한국인 자유여행 트렌드(인포그래픽=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제주도였다.13일 여행 가격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한국인 자유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올 한해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선호한 여행지는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위였던 일본 오사카는 2위로 내려걌다. 올해 1월부터 10월 사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도시는 ▲한국 제주, ▲일본 오사카,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 세부, ▲미국 괌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여행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인기 여행지 12위를 차지했던 다낭은 올해 6위에 오르며 베트남 여행지 중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다낭뿐만 아니라 베트남 하노이도 지난해 21위에서 올해 15위로 6단계 상승했으며, 베트남 호치민도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17위로 급부상했다.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인기 도시로의 쏠림 현상은 조금씩 완화되는 추세다. 올 한해 국내 여행객의 관심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여행지는 일본 기타큐슈였다. 2017년 전체 검색량 대비 기타큐슈행 항공권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2216%가량 급증했다. 기타큐슈에 뒤이어 ▲베트남 하이퐁(+1499%), ▲일본 구마모토(+792%), ▲캐나다 퀘벡(+650%), ▲일본 시즈오카(+390%), ▲필리핀 보홀(+357%), ▲인도네시아 롬복(+260%),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136%), ▲일본 나가사키(+136%), ▲베트남 푸꾸옥(+122%)의 검색 비중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보다는 방송에서 새롭게 소개된 여행지나 최근 신규 취항한 곳 등이 주목 받은 것으로 보인다.일본 오사카행 항공권 검색 비중은 지난해보다 21%가량 줄었다. 또 다른 인기 여행지인 태국 방콕행 항공권 검색 비중도 전년 대비 30%가량 떨어졌다. 상하이(-61%)와 베이징(-45%) 등 중국행 항공권의 비중도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여행 성수기와 비수기 기간의 차이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성향이 지속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려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올해 전체 항공권 구매량 중 전통적인 비수기인 4월 한 달간 항공권 구매 비중은 전년 대비 26.1% 늘어났다. 12년만의 황금연휴로 인해 63.8%가량 늘어난 10월에 이어 증가폭이 두 번째로 컸다. 반면, 여행 성수기인 7월과 8월 항공권 구매량 비중은 각각 3.1%와 2.4% 가량 소폭 증가했다. 저비용 항공사가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고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해외여행이 보편화로 유행처럼 떠나는 여행보다는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유여행 트렌드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스카이스캐너는 급격히 진화하고 있는 한국 여행시장에 발맞춰 국내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투어 항공, '2017 연말 라스트 찬스 특가' 프로모션
-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하나투어 항공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2017 연말 라스트찬스 해외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으로 하나투어 항공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 △중국 청도 8만9000원 △보라카이 23만9000원 △다낭 29만9000원 △마카오 13만9000원 △오키나와 15만9000원 △오사카 15만9000원 △사이판 23만9000원 △괌 27만9000원부터 제공한다.동남아 지역(대만, 방콕, 세부, 호치민시티, 다낭, 싱가포르, 쿠타키나발루 등 11개 도시), 중국(북경, 상해, 청도, 홍콩, 마카오 등 6개 도시), 일본(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 5개 도시), 미주(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뉴욕, 시애틀, 밴쿠버 등 6개 도시), 유럽(파리, 로마, 런던,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등 6개 도시), 대양주(괌, 사이판, 시드니 등 3개 도시) 등 전 세계 인기 37여개 도시에 프로모션 운임이 적용된다.당일 예약하고 당일 발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마일리지 페이백을 지급(5명)하는 ‘당일 예약 당일 발권 이벤트’와 하나투어 FIT 3종 앱(하나투어항공 앱, 하나투어호텔 앱, 하나프리 앱)을 다운받으면 고프로를 증정하는 ‘앱다운로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당일 예약 당일 발권 이벤트’는 라스트찬스 이벤트 항공권 예약 후 당일 결제 및 발권을 완료한 고객(하나투어 클럽 회원 한정)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결제한 항공권 금액중 제세공과금 22%를 제외한 금액만큼 하나투어 마일리지로 돌려주며, 당첨자 발표는 2017년 12월 말 하나투어닷컴 항공 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앱다운로드 이벤트’는 하나투어 FIT 3종 앱 다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프로 히어로 블랙(1명)과 올리브영 2만원권 기프티콘(10명), 케이크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0일 하나투어닷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하나투어 항공 관계자는 “2017년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연말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크리스마스, 설날, 겨울방학 등의 휴일을 이용해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 만큼, 다가오는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나투어 항공의 프로모션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진에어, 지니플레이 앱 다운로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진에어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지니플레이의 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지니플레이는 진에어가 제공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개인 모바일 기기로 기내 무선 인터넷망에 접속해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유료로 즐길 수 있다.진에어의 지니플레이 앱 다운로드 이벤트는 중대형 항공기(B777-200ER)가 투입되는 하와이, 방콕, 다낭 등의 노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탑승권과 함께 이벤트 쿠폰이 배부되며, 이벤트 참여는 기내 탑승 후 객실승무원에게 지니플레이 앱 다운로드 여부를 확인 받고 이벤트 쿠폰을 전달하면 된다.이벤트 참여 시 진에어 컵면 1박스, 모바일 커피 교환권, 지니플레이 이용권 1+1 등의 경품이 증정되며, 쿠폰의 스크레치 부분을 긁어 당첨된 경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쿠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지니플레이는 성인 고객을 위한 콘텐츠 외에도 뽀로로, 또봇 등 유소아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도 있어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지니플레이 이용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와 가족 여행객이 많은 괌 등의 노선에서 이용률이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진에어는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지니플레이와 함께 한다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하늘길에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의 기쁨과 진에어를 이용하는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진에어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