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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 쇼 ‘두바이엑스포'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 지상 최대 쇼 ‘두바이엑스포'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심장 ‘알 와슬 플라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열리는 ‘2020 두바이 엑스포’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 세계인의 축제가 될 2020 두바이 엑스포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 늦춰지긴 했지만 중동·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엑스포로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두바이관광청에서 이번 엑스포에서 놓치면 아쉬울 필수 방문 장소를 소개한다.2020 두바이 엑스포의 심장 ‘알 와슬 플라자’◇2020 두바이 엑스포의 심장, 알 와슬 플라자 (Al Wasl Plaza)2020 두바이 엑스포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알 와슬 플라자’(Al Wasl Plaza). ‘알 와슬’(Al Wasl)은 두바이의 과거 이름. 우리말로 번역하면 ‘연결’을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알 와슬 플라자는 엑스포 부지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엑스포의 소주제인 ‘기회’(Opportunity), ‘이동성’(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세 구역을 연결해준다. 지름 130m, 높이 67.5m의 거대한 돔 지붕 내부에는 200개가넘는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 천장은 물론이고 돔 내부를 다채로운 빛으로 가득 수놓아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로 이곳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매일같이 다양한 공연, 콘서트와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이동성 파빌리온◇한국관이 위치한 이동성(Mobility) 파빌리온‘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스타트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작팀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체험 공간, 이동성 파빌리온에서는 사람과 상품, 아이디어 및 데이터의 이동 방식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엘리베이터, 파빌리온 길목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로봇, 드론 웨이터는 방문객들이 이동성 파빌리온 구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의 한국관 역시 이동성 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막에 핀 꽃’을 모티브로 한 한국관에는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을 주제로 우리의 산업 경쟁력과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콘텐츠가 준비된다.하늘정원◇하늘 정원 (Garden in the Sky) 버즈 칼리파(Bujr Khalifa)의 앳더탑(At the top)과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뷰 앳 더 팜(View at the Palm)의 뒤를 잇는 전망대, 하늘 정원(Garden in the Sky)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20 두바이 엑스포 부지 안에 위치한 이 전망대는 55m 높이로 사람을 태운 전망대가 위, 아래로 움직이며 엑스포 부지를 360도 조망할 수 있도록 회전한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전망대는 총 2층으로 구성, 전망대 내부의 계단을 통해 1층과 2층을 오갈 수 있다. 하늘 정원은 전망대 2층에 상피나무 또는 노랑불꽃나무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이 나무는 두바이의 많은 공원과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늘 정원이 위치한 주빌리 파크(Jubilee Park)에서는 그 밖에도 수십 개의 식음료 매장과 대규모 예술 장치 및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워터 피쳐◇엑스포 2020 워터 피쳐 (Expo 2020 Water Feature)다음으로 놓치면 아쉬운 명소는 엑스포 2020 워터 피쳐(Expo 2020 Water Feature)이다. 두바이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버즈 칼리파의 분수 쇼 제작에 사용된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엑스포 2020 워터 피쳐는, 낮에는 13m 높이의 구조물 벽을 타고 153개의 소형 파도가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반면, 저녁에는 이 파도가 중력을 거스르고 벽을 타고 올라가는 마법과 같은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이 구조물에는 3개의 입구가 있어서 사람들은 이 구조물의 중심에 서서, 떨어져 내려온 물들이 어디로 어떻게 사라지는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걸작들에 맞춰 향연 하는 파도는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다른 볼거리로는 구조물 중심에 설치된 빨강, 초록, 노랑의 거대한 불꽃을 뿜어내는 불의 원이다. 이 불꽃은 순수하게 수소로만 만들어져 탄소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2020 두바이 엑스포의 3가지 소주제 중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상징하기도 한다.
2021.09.21 I 강경록 기자
티모시 샬라메 주연 SF대작 '듄' 10월20일 개봉
  • 티모시 샬라메 주연 SF대작 '듄' 10월20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올해 최고의 기대작 영화 ‘듄’이 10월 20일 개봉한다.‘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레베카 퍼거슨·오스카 아이삭·제이슨 모모아·스텔란 스카스가드·조슈 브롤린·하비에르 바르뎀·젠데이아·장첸 등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아바타’ 이후 가장 혁명적인 프로젝트로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돼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외신들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놀라운 앙상블, 한스 짐머의 완벽한 음악, 미술과 촬영, 의상, 조명, 세트 등 도전적인 프로덕션을 두고 “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며 영화사에서 엄청난 업적, 대서사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엄청난 찬사를 보냈다.동명의 원작은 20세기를 대표하는 불후의 명작이자 SF계 ‘반지의 제왕’으로 불리는 걸작이다. 현대 대중문화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기념비적인 고전으로 ‘스타워즈’, ‘에이리언’, ‘매트릭스’, ‘왕좌의 게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스타 크래프트’ 등에 영감을 준 바 있다.‘듄’은 IMAX 화면에 맞춰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로 촬영된 한 시간 이상 되는 분량이 풀화면으로 상영된다.‘듄’은 2D를 비롯해 4DX, 애트모스, 돌비 비전, IMAX 포맷으로 상영을 확정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감상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을 선사한다. 또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 받고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채비를 갖췄다.
2021.09.15 I 박미애 기자
건강한 추석나기…급체했을때, 멀미시 이렇게 해보세요
  • 건강한 추석나기…급체했을때, 멀미시 이렇게 해보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힘들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가을철이 다가오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찾아왔다. 추석 때는 연휴가 길므로 여행을 많이 가고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해 예기치 않은 위장장애나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기 쉽다.특히 여행 시에는 차멀미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고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를 많이 느끼며, 여행지에서 많이 걷다 보면 발목염좌, 요통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발목·허리가 안 좋거나 피로가 심한 사람은 다음의 수지침 건강관리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갑작스러운 소화불량, 체했을 때추석 때 갑자기 기름진 음식이나 송편, 과일 등을 많이 먹다 보면 갑작스럽게 소화가 안 되거나 체하는 경우가 많다. 체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위장이 무거우며 헛배가 심하게 부르고 약간의 오심 상태도 나타나면서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럽고 팔다리에서 기운이 빠져 활동하기도 매우 힘들다. 심해지면 복통이 나타나기도 하며 또는 설사나 구토가 발생할 수가 있다.심한 상태일 때는 응급처치하면서 속히 병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나 증상이 가볍거나 초기 단계일 때는 가정에서 수지침요법을 이용하면 쉽게 낫게 할 수 있다. 자극은 뾰족한 손톱으로 아플 정도로 꼭꼭 누르는 방법과 손가락을 아플 정도로 누르는 방법이 있으며, 또는 뾰족한 이쑤시개 등으로 약간 아플 정도로 누르는 것이 좋다.전문적인 방법으로는 신형 수지침을 약 1mm 정도 찌르고 10~30분 정도 있거나 작은 금속돌기로 된 기마크봉 무색 소형이나 중형을 붙여만 주어도 도움이 된다. 자극 지점은 A8·10·12·14·16과 D1, E45, H1을 자극한다. 또는 위기맥의 E42·40·39·38 지점을 반복해서 압박 자극을 주어도 좋다.급성 복통이 있을 때는 출혈침(혈당검사 시에 사용하는 란셋)으로 E45, D1, H1에서 1~2방울 정도 피를 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피를 뺄 때는 우선 꼭 눌러주고 알코올 솜으로 소독한 후 살짝 찔러서 피를 1~2방울 뺀다. 검은 피가 나오면 2~3방울을 빼도 좋다. 그런 다음에 안정을 취하고 이온 음료수를 먹는 것이 좋다.◇ 차멀미·비행기 멀미·뱃멀미 - 가운뎃손가락에 은박지 골무 만들어 자극허약자가 갑자기 차를 타거나 심장 쇠약 환자가 장시간 여행을 하면 멀미를 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차멀미가 많고 비행기나 배를 타도 멀미를 심하게 하여 고생하기도 한다. 보통 멀미를 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심하면 오심·구토가 나타나고 배 속이 울렁거리고 기운이 없어 매우 힘들다. 비행기 멀미인 경우는 고막이 터질 것 같은 증상과 전신은 차갑고 식은땀이 흐르기도 한다.평소에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멀미를 하는 사람들은 차를 타기 2~3시간 전에 위의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치방에 기마크봉을 먼저 붙여주면 멀미도 덜하다. 만약에 차나 비행기를 탈 때 갑자기 멀미 기운이 있으면 소화가 잘 되는 치방에 E8, I2, E2, M3, A30을 추가한다. 또는 간편하게 알루미늄 은박지를 2~3겹 겹친 다음에 중지 손가락을 깊게 싸주면 차멀미가 덜하기도 한다. 이것은 비행기 멀미일 때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전문 기구는 골무처럼 생긴 골무지압구 반지가 있다, 이것을 양손 가운뎃손가락에 끼우고 여행하면 멀미 예방과 낫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발목을 삐었을 때여행할 때 가장 많은 고통을 받는 것이 발목염좌(발목 삔 상태)이다. 발목은 한번 삐면 잘 낫지 않고 재발이 잘 된다. 등산이나 많이 걷다 보면 발목이 아픈 경우도 많다.발목을 삐었을 때는 아픈 부위를 가급적 가만히 두는 것이 좋다. 직접 피를 빼면 그때는 가볍지만 다시 재발되고 오래간다. 수지침에서 발목 상응부는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제1·5지가 하지에 해당하고, 주로 제5지를 많이 이용한다.발목은 주로 외측의 담·방광금경상에서 많이 삔다. 손에서는 담·방광기맥상에서 상응점이 나타난다. 발목 삔 부분은 가만히 놓아두고 제5지 손등 끝마디에서 손톱 사이의 M31·30, I38·37 부근을 볼펜 자루로 눌러보면 대단히 아픈 지점이 나타난다. 이 부위를 손톱이나 지두로 아프도록 10~15분 이상 자극을 준다. 또는 란셋(피 빼는 침)으로 제일 아픈 지점을 마사지하고 소독한 다음에 살짝 찔러서 피를 1~2방울 빼주고 잠시 있으면 발목 통증이 크게 가벼워진다(그래도 가급적 안정을 취한다). 그런 다음에는 기마크봉S 무색 소형이나 중형을 붙여준다. 만약 멍(어혈)이 들었으면 심장기능을 튼튼히 하는 치방(N5, G11, G7, J7)에 기마크봉을 붙여주면 며칠 후에 멍이 없어진다.
2021.09.14 I 이순용 기자
허이재 폭로 후폭풍…알반지 귀싸대기·잠자리 요구 배우 누구?
  • 허이재 폭로 후폭풍…알반지 귀싸대기·잠자리 요구 배우 누구?
  • 허이재.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 제작발표회 참석 당시 모습(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허이재의 폭로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허이재는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게재된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라마 현장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 영상에서 허이재는 배우 활동을 때려치우고 싶을 때가 언제였느냐고 묻자 “내가 연기를 잘못하거나 지각을 해서 욕먹는 건 괜찮았는데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갑을관계나 내가 타깃이 된 것 때문에 감정 쓰레기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을 때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는 어떤 일까지 당해봤냐고 묻자 알반지를 끼고 귀싸대기를 때린 선배 배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허이재는 “대본을 미리 보고 누구를 때리는 신이 있으면 절대로 손에 반지를 안 낀다”며 “그런데 싸대기신 촬영 당일 알반지를 끼고 온 분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이 ‘다칠 수도 있으니 빼셔야할 것 같다’고 하니 그분이 ‘뒷 신 미리 찍을 때 반지를 끼고 했다’고 해서 그대로 가게 됐다”며 “그 이후 ‘괜히 살살 때리다가 여러 대 맞으면 기분 나쁠 테니 한번에 갈게’ 하면서 정말 세게 ‘풀스윙’으로 저를 때리는데 반지까지 왕반지라 너무 아팠다”고 설명했다. 웃으면서 이야기를 꺼냈던 허이재는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이재는 상대역을 맡았던 유부남 배우가 자신에게 잠자리를 요구하며 폭언을 했다는 주장도 했다. 허이재는 “그분이 유부남이셔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고 운을 뗀 뒤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 그 유부남 배우가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작품에서 파트너였는데 처음엔 너무 잘해줬다. 그러다가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라고 하더라”면서 “당시엔 순수할 때라 ‘오빠, 우리 (촬영으로) 매일 만나고 있고 (하루 중) 20시간을 보고 연락할 시간도 없잖아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가. 진짜 모르는 건가’ 하는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갔다”고 설명을 보탰다. (사진=유튜브 웨이랜드)허이재는 “그때부터 슬슬 시작됐다”면서 “촬영장에서 매일 ‘야 이 X같은 X아. 야 이 XXX야’라고 하더라”고 폭언 피해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분은 지금도 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이재는 “당시 감독님이 입봉 감독님이라 촬영장에서 그 사람이 왕이었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엉망이 되자 감독님이 나를 따로 불러 ‘걔는 너를 성적으로 보고 있는데 안 넘어오니까 강압적으로, 무섭게라도 너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것 같다’고 하셨다. 그땐 ‘설마요. 그럴리가요’ 하면서 끝까지 안 믿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그분 대기실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라고 하더라. ‘더 노력하겠다’고 했더니 ‘남녀 사이에 연인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 된다’고 하더라”면서 잠자리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허이재는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었더니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묻길래 ‘네 그러기 싫어요’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그러니까 이 X 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XXX아’ 하면서 다시 욕하기 시작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 일이 있고 난 후 멘탈이 나갔다”며 “그 전까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연기했는데, 그 뒤로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드라마가 끝나기만을 빌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허이재의 폭로는 온라인상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허이재가 언급한 배우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각종 추측이 쏟아내는 중이다. 허이재는 2000년대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배우다. 드라마 ‘반올림’, ‘궁S’, ‘싱글 파파는 열애중’, 영화 ‘해바라기’, ‘걸프렌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0년 결혼한 뒤로 공백기를 가졌던 허이재는 이혼 후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2016년 방영한 드라마 ‘당신은 선물’ 출연을 끝으로 연기 활동이 멈췄다.
2021.09.11 I 김현식 기자
기생충 '송강호 반지하방'도 전셋값 1억원 넘었다
  • 기생충 '송강호 반지하방'도 전셋값 1억원 넘었다
  • 기생충 피자시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의 전용면적 60㎡ 이하 빌라(연립·다세대) 지하층의 올해 평균 전세보증금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반지하라고 불리는 주택도 전세를 살려면 1억원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전용 60㎡ 이하 빌라 지하층의 전세 보증금을 연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은 1억435만원으로 나타났다.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은 2017년 7801만원을 기록했고 2018년 8814만원으로 치솟았다. 2020년에는 9500만원, 올해는 1억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자료=국토교통부, 다방)올해 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세금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로 1억7434만원에 달했다. 방배동 전용 59.83㎡ 지하층이 3억3000만원, 반포동 전용 43.56㎡ 지하층이 2억8000만원에 전세 거래된 것이 평균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강남구도 개포동에서 전용 37.35㎡ 지하층이 3억5000만원에 거래된 영향으로 1억7073만원의 평균 전세금을 기록했다. 종로구(1억6031만원), 용산구(1억4387만원), 영등포구(1억3214만원), 중구(1억30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서울에서 올해 전세금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 부암동의 전용 59.87㎡짜리 빌라 지하층이었다. 2020년에 지어진 신축 빌라로 4억원에 거래됐다. 용산구 이태원동에 들어선 전용 41.76㎡ 지하층은 3억8000만원, 북아현동에 들어선 전용 59.36㎡ 지하층은 3억5000만원에 전세 거래돼 평균치를 웃돌았다.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세금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도봉구(7089만원)로 집계됐다. 노원구(7200만원), 강북구(7909만원), 은평구(8015만원), 양천구(8114만원), 중랑구(8429만원) 순으로 전세금이 낮았다.다방 관계자는 “최근 집값과 전월세 가격 급등 영향으로 주거 취약 시설인 빌라 지하층의 전세금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9.08 I 강신우 기자
아시아 슈퍼 히어로 ‘샹치’ 美 노동절 박스오피스 1위
  • 아시아 슈퍼 히어로 ‘샹치’ 美 노동절 박스오피스 1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시아인 히어로가 등장하는 마블의 신작 ‘샹치와 열개 반지의 전설(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이 미국 노동절 연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샹치는 마블 히어로 영화의 첫 아시안 주인공이다. 상치 포스터 (사진= 디즈니 홈페이지)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샹치와 열개 반지의 전설(이하 샹치)은 미 노동절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 기간 역대 개봉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컴스코어사의 자료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사는 미국과 캐나다 극장에서 약 7140만달러(약 8260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박스오피스 프로 연구원이 당초 예상한 5200만달러(약 602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디즈니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영화의 지난 주말 극장 관객의 약 17%는 아시아 영화 관람객들이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밴쿠버를 포함한 아시아 인구가 많은 도시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샹치는 개봉 첫 주말 관람객 수 기준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블랙 위도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노동절 연휴는 전통적으로 영화 산업에는 비수기다. 사람들은 보통 아이들의 등교와 대학 축구의 시작에 정신이 팔려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또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극장들이 문을 닫는 등 영화계는 여전히 대유행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디즈니는 샹치를 극장과 이번 주말에만 개봉하는 도박을 했다. 이 영화는 올해 디즈니가 디즈니+에서 무료 또는 30달러의 비용으로 동시 상영하는 정책을 채택한 이후로 영화관 전용으로 데뷔한 두 번째 주요 영화다.월스트리트저널(WSJ)는 “‘블랙팬서’가 흑인 슈퍼히어로 대표작으로 그랬던 것처럼 샹치는 아시아 인재와 문화를 세계 영화계를 주름 잡는 장르로 끌어올린다”고 평가했다.
2021.09.06 I 장영은 기자
스웨덴 팝그룹 ‘아바’ 40년만에 새 앨범 들고 돌아왔다
  • 스웨덴 팝그룹 ‘아바’ 40년만에 새 앨범 들고 돌아왔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가 약 40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내년에는 아바타를 이용해 디지털 공연도 할 예정이다.스웨덴의 유명 팝그룹 아바가 오는 11월 약 40년만에 컴백한다. (사진= AFP)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아바는 오는 11월 5일에 ‘아바 보야지(ABBA Voyage)’라는 제목의 새 앨범을 내고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공연을 한다고 발표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이날 런던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아바의 신곡 10곡 중 ‘아이 스틸 해브 페이스 인 유(I Still Have Faith in You)’와 ‘돈 셧 미 다운(Don‘t Shut Me Down)’ 2곡을 공개했다. 발표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아바의 멤버인 비욘 울바에우스와 베니 안데르손이 직접 나왔다. 안데르손은 “처음엔 두 곡 뿐이었는데 몇 곡 더 해보자고 했고 다른 멤버들도 좋다고 했다”며 “아예 앨범을 만들어보면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40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여전히 좋은 친구들과 이렇게 즐겁게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아바는 아그네사 펠트스코그(71), 아니 프리드 링스타드(75), 울바에우스(76), 안데르손(74)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제 모두 70대다.내년에 예정된 컴백 기념 공연은 런던 동부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안에 특별히 설치되는 극장에서 열린다.아바 멤버들은 아바타를 내세워 디지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의 아바타를 만드는 데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캐릭터인 ‘골룸’을 제작할 때 사용된 것 같은 모션 캡처 기술이 사용된다. 아바의 전성기인 1979년도 모습을 본 땄다. 영화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 감독의 특수효과 전문 회사도 참여한다. 1972년에 결성된 아바는 1974년 ‘워털루’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맘마 미아’, ‘댄싱퀸’ 등의 노래로 세계 정상에 오르며, 4억만 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1982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아바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컴백을 알리는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 AFP)
2021.09.03 I 장영은 기자
데프콘 "조작인 줄"VS이이경 "나 미치겠다"…'나는 솔로', 무슨 일?
  • 데프콘 "조작인 줄"VS이이경 "나 미치겠다"…'나는 솔로', 무슨 일?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기 출연자들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 ‘나는 SOLO(나는 솔로)’가 또 한 번의 파격을 예고한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NQQ·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8회에서는 ‘솔로나라’를 찾은 2기 솔로남녀 11인이 처음 공개되는 가운데, MC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이 첫 녹화부터 ‘경악’과 ‘탄성’을 연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번 ‘나는 SOLO’ 2기는 아름다운 섬 거제도로 자리를 옮겨 또 한번의 설레는 로맨스를 시작한다. 2기 역시, 출연자들 보호 차원에서 1기와 마찬가지로 영수, 영호, 순자, 영자 등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가장 인기 있던 남녀 이름을 사용할 예정. 반면 남녀 출연자 비율이 7명씩으로 똑같았던 1기와 달리, 2기는 6명의 솔로남, 5명의 솔로녀가 출격해 더욱 치열해진 분위기를 형성할 전망이다.2기들은 모두가 모인 숙소에서 ‘나는 솔로’만의 독특한(?) 첫인상 선택에 돌입한다. 앞서 1기에서는 솔로남들이 ‘금반지’를 끼워주는 프러포즈로 솔로녀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2기 솔로남들은 레옹이 화분을 자신의 분신처럼 아꼈던 것에서 착안해, “내 모든 것을 내어줄 만한 ‘마틸다’를 찾겠다”는 의미로 화분 전달 프러포즈를 한다. 특히 방송 말미 제작진은 11명의 솔로남녀들의 부모 사진들을 공개하는데, 이후 충격적인 발언을 덧붙여 3MC를 충격에 빠뜨린다. 데프콘은 “지금 뭐하는 거야. 이러면 진짜 조작인 줄 안다고”라고 포효하고, 이이경은 “나 진짜 미치겠다”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나아가 “이번에는 잔잔한가 했는데, 잔잔하기는 개뿔! 아주 큰 파도가”라며 입을 떡 벌리는 데프콘의 모습이 이어져, 과연 솔로나라 2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나는 SOLO’ 1기에서는 영철과 영숙이 최종 선택 결과를 뒤집으며, 촬영 후 약 두 달 만에 결혼해 ‘진정성 갑(甲)’ 연애 리얼리티의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리액션이 터져나온 ‘나는 SOLO’ 2기의 첫 이야기를 담은 8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10시 30분 NQQ·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1.08.31 I 김가영 기자
담원 기아, T1 3대1로 눌러..LCK 3연속 우승
  • 담원 기아, T1 3대1로 눌러..LCK 3연속 우승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자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담원 기아가 ‘2021 LCK 서머 결승전’에서 10번째 우승을 노리던 T1을 3대1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8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가 T1을 3대1로 이겨 3연속으로 우승했다고 29일 밝혔다.담원 기아가 LCK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사진=라이엇게임즈)2020년 LCK 서머와 월드 챔피언십, 2021 LCK 스프링에서 정상에 오른 담원 기아는 2021년 LCK 서머까지 우승하면서 3연속 LCK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담원 기아는 1, 2세트에서 초반부터 앞서 나가면서 우승에 다가갔다. 1세트에서 김동하의 카밀이 두 자리 킬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김건부가 맹활약했다. 올라프를 선택한 김건부는 매복 작전에 성공하는 등 11킬을 기록했다.T1은 3세트에 선수를 교체하며 반격했다. 박진성에서 이민형으로 바꾼 T1은 이민형의 징크스가 화력을 보이면서 17대 10으로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4세트에서 T1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의해 킬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르블랑이 T1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은 뒤 제이스와 애쉬 등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이 킬을 만들어내먀 T1의 넥서스를 파괴해 3대1로 이겼다.담원 기아는 상금 2억원을 받았고, 부상으로 티파니가 제공하는 우승 반지가 수여됐다. MVP는 담원 기아의 허수가 차지했다.담원 기아는 월드 챔피언십에 LCK 1번 시드로 참가한다.
2021.08.29 I 강민구 기자
네이버도 카카오도 투자한 세나클소프트…“IT사람들, 정성이 부족했죠"
  • 네이버도 카카오도 투자한 세나클소프트…“IT사람들, 정성이 부족했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의사분들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주인이죠. 의료의 전문성이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오랜만에 만난 위의석(57) 세나클소프트 대표는 여전히 열정적이었다. 백발의 긴 머리, 정겹지만 날카로운 눈도 그대로였다. 2년 반 전에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SK텔레콤 플랫폼사업부문장(전무)자리를 박차고 나와, 세나클소프트라는 스타트업을 만들고 지난 7월 126억 원의 시리즈B투자(누적 투자액 230억 원)를 마쳤다. 주요 주주로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벤처스, 아산사회복지재단 등이 있다. 50대 중반에 도전한 ‘디지털 헬스케어’…“IT사람들 정성이 부족했다” ‘세상, 나, 클라우드’를 의미하는 세나클소프트의 초기 멤버는 소위 ‘위의석 사단’이다. 네이버와 SKT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7명이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네이버 플랫폼개발센터장·검색사업본부장을 거쳐 2012년 하성민 대표 시절 SKT에 입사해 ‘T전화’와 인공지능(AI)‘누구’를 만들었지만, 네이버 입사 전 창업했던 회사가 망했던 경험도 여럿 있다. 위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망해도 돼, 또 투자받을 수 있어. 뭐하다가 망했는가가 중요해. 이러고 있다”면서 “네이버 때부터 함께 했던 박찬희 공동대표와 함께 꼬신 덕분에 좋은 동료들이 왔다”고 미소 지었다. 세나클소프트는 비즈니스 총괄 대표인 위 대표와 프로덕트를 총괄하는 박찬희 대표, 공동대표 체제다.위 대표는 내로라할 플랫폼 전문가다. 그런데 플랫폼을 설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단기 성과를 추구하기보다는 꼬인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해결해야 한다. 그는 왜 의료 플랫폼을 택했을까. 위 대표는 “휴대폰 안에는 누구와 이야기하는지, 어떤 뉴스를 보고 게임을 하는지, 돈은 얼마나 벌고 어떻게 쓰는지 모두 들어가 있지만 돈보다 중요한 건강은 없다”면서 “IT는 휘발되는 정보를 모아 이를 유지·관리하는 것인데 의료 쪽은 많이 부족하다. 그간 IT사람들의 정성이 부족했다”라고 답했다.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전자의무기록(EMR)부터 시작…기술특허도 출원세나클소프트가 먼저 시작한 사업은 의원급 1차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이다.유비퀘어·비트컴퓨터 같은 회사들이 이미 존재하는 EMR 시장에서 세나클은‘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도전한다. 위 대표는 “기존 EMR 패키지도 고집해 쓸 순 있겠지만 클라우드 방식인 우리의 ‘오름차트’ 서비스가 비용이나 보안이슈, 확장성, 데이터 손실 등의 문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MS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20년 걸린 것처럼 기존 EMR 회사들이 클라우드로 가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병원 PC에 의사 선생님의 전문성과 기록이 모두 있어 백업이나 해킹에 신경 써야 하고 집에 가서 의료수가(醫療酬價)를 정리하려해도 불가능하다”면서 “하지만 클라우드 EMR은 훨씬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해 의사 선생님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고 부연했다.올해 1월 선보인 ‘오름차트’는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서류발급 등 기본적인 EMR 기능은 물론이고, 병원 운영에 필요한 사전심사엔진과 진료대기화면 등이 통합된 올인원 형태의 병원정보서비스다. 경기도 시흥, 충주시 병원 등에 공급됐다. 세나클소프트는 ‘의료데이터지원보정장치 및 방법’에 대해 기술특허도 출원했다. 그는 “사실은 왓슨 같은 걸 만들고 싶었는데 의사선생님들의 업무 룰은 선생님들 머리 속에 있어 프로그래밍하기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보험료 심사청구에 대해서는 룰이 있더라. 그래서 의료보험데이터 관련 플랫폼 구축 도구에 대한 걸 특허 출원했다”고 소개했다.살아 있는 데이터가 중요…“의료의 전문성이 환자에게 도움되는 플랫폼 만들 것”세나클소프트는 장기적으로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위 대표는 “당장은 EMR에 집중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의사분들이 판단해서 자신의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시장을 보고 있다”면서 “환자 몸을 가장 잘 아는 의사분들이 환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를 돕도록 IT로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되면 의료의 전문성이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반지의제왕 간달프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는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 석사 출신인 그는 금성소프트웨어를 거쳐 1994년 인터넷의 대부 허진호 박사(초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와 함께 아이네트를 만들었다. 아이네트가 피에스아이넷에 인수된 뒤 호스팅 부문만 인수해 아이네트호스팅을 차렸다. 2006년 NHN(현 네이버)으로 이직한 뒤 플랫폼개발센터 센터장, 검색사업 본부장 등을 거쳤다. 반지의 제왕 ‘간달프’를 닮은 그에게 네이버 근무 당시 후배는 간달프 동상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 당시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제의로 이직한 뒤 상품기획부문장, 플랫폼사업부문 부문장을 거쳤고, 2018년부터 1년 동안 갤럭시아에스엠 대표로 잠시 일하다가 2018년 11월 동지들과 함께 세나클소프트를 창업했다.
2021.08.29 I 김현아 기자
이하늬·이상윤 '원 더 우먼' 2차 티저…권력·갑질 본격 펀치 예고
  • 이하늬·이상윤 '원 더 우먼' 2차 티저…권력·갑질 본격 펀치 예고
  • (사진=SBS ‘원 더 우먼’)[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이 강력한 시원함과 쫄깃한 긴장감을 동시에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해 ‘굿캐스팅’에서 코미디 감각을 극대화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끌어냈던 최영훈 감독과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에 나선 이하늬-이상윤-진서연-이원근 등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의 신선한 의기투합으로 기대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특히 ‘원 더 우먼’에서 이하늬는 스폰서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 조연주 역과 국내 굴지 재벌가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이상윤은 외모-성격-재력을 모두 갖춘 재벌 1세 한승욱 역, 진서연은 야망과 독기가 넘치는 한주그룹 장녀 한성혜 역, 이원근은 조연주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서평지청 검사 안유준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과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본격 사이다 폭격을 담아낸 ‘2차 티저’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먼저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돈 냄새를 맡으며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을 드러내는 터. 그리고 “당신 정체가 뭐야?”라는 질문과 동시에 조연주가 “서울중앙지검 두 개의 심장을 가진 강철 체력 검사!”라는 말을 내뱉으며 허리춤에 손을 올린 채 위풍당당 걸음을 옮기고, 하이힐을 두 손에 쥔 채 에스컬레이터를 뛰어오르는 장면이 펼쳐진다. 하지만 이내 “저렇게 밖에서 데려온 자식 우리 집에 들이밀 줄 알았나”라는 한영식(전국환)의 음성 뒤로 단아하고 우아한 차림새의 강미나(이하늬)가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에게 따귀를 맞는 모습이 담기면서 조연주와 강미나의 극과 극 온도차를 드러낸다.이후 조연주가 자신과 똑같은 외모의 강미나를 보고 놀라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후 쓰러지는 것. 그리고 “역행성 기억 상실증이 온 것 같습니다”라는 의사의 진단에 이어, 의식을 되찾은 조연주가 강미나의 시어머니 서명원의 팔을 거침없이 잡아채는 행동으로 충격을 안긴다. 또한 수많은 명품 옷과 알 굵은 반지에 놀라는 조연주의 얼굴 위로 ‘내가 재벌이라고? 얼떨결에 시작된 더블라이프!’라는 자막이 흘러나오고, 곧이어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의 삶을 살게 된 조연주가 추도 예배 중 갑자기 성질을 내고, 음식을 준비하던 중 전화를 받고 뛰쳐나가고, 한승욱(이상윤)을 던져 날리는 돌발행동으로 폭소를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돈, 명예, 성질머리까지 있는 삶, 짜릿해!”라는 조연주의 말이 끝나자마자, 강미나의 삶을 사는 조연주가 주변의 의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을 드리운다. 냉철한 눈빛을 번뜩이던 한승욱이 “그 여잔 우리한텐 무기예요. 가지고 있자는 얘깁니다. 필요할 때 쓸 수 있게”라고 말하는가 하면, 한성혜(진서연) 역시 구타당한 남자를 흘겨보며 “기회를 한 번 줘볼까?”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 마지막으로 조연주가 “먼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내가 니들 밟고 올라가서 보여준다”는 외침과 더불어 비장한 눈빛을 한 채 당당하게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으로, 권력과 갑질을 향한 초강력 사이다를 예고했다.제작진은 “‘원 더 우먼’은 배우들의 연기력, 케미는 물론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매력이 담긴, 이제껏 본적 없던 새로운 드라마를 선사할 것”이라며 “현실 속 히어로가 전할 강력한 짜릿함을 방송을 통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1.08.27 I 김보영 기자
  • 7월 한국판뉴딜에 ‘원더풀플랫폼’ 등 3개 사례 선정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한국판뉴딜 관계부처는 7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원더풀플랫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림티에스지(이하 디지털뉴딜) 등 3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홀로 사는 어르신 친구 건강관리 로봇 ‘다솜이’ 원더풀플랫폼이 개발한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 ‘다솜이’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가족과 잘 소통하고 사회와 단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자’이다. 자식과 보호자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영상통화와 음성메시지로 안부도 주고받는다. 특히 ‘말벗’ 기능은 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다솜이’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소중한 친구이자 아들이고 딸이다. 때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어여쁜 손주다. 외출할 때는 “차, 조심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고, 요즘 유행하는 ‘트로트’도 선뜻 골라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다솜이’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 등 각종 행정정보를 미리 알려줘 정보에 어두운 어르신이 정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돌봄서비스’가 어렵고, 생활관리사 부족으로 양질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가 힘들어지는 때에, ‘다솜이’는 예측 불가능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성맞춤’ 해결책(솔루션)이다. 전국 28개 지자체・보건소와 함께 어르신 2,600여 명에게 ‘다솜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건강·심리·활동 상태 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보건소 담당자 1인당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15인→20인)으로 보이며, 이는 돌봄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지리라 기대된다. ㈜원더풀플랫폼은 2020년 ‘한국판뉴딜’ 사업 중 ‘공공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비대면 복지 분야)’에 참여해 약 6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심사를 담당한 김동필 부사장(엘솔루)은 “코로나19 위기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이 돌봄서비스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한국판뉴딜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선현 이사(독립운동가 자손 임정기념사업회) 역시 “노인의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현시점에서 적은 인력으로 많은 노인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지능형 감염관리로 코로나19 대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한국판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2020년 지능형(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의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에 선정돼 ‘감염병 대응’에 맞는 적합한 지능형(스마트)병원 선도모델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코로나19 환자 분류 연산방식(알고리즘)을 개발했다.이전까지는 의료진이 일일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상태와 추가 검사, 입원 치료의 필요성 등을 따져 조치했으나, 이제는 고도로 학습된 인공지능(AI)이 확진자의 병원 기록·감염경로·나이·체온·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증도와 사망 위험을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산소치료·집중치료)과 치료 시설(생활치료센터, 거점 전담병원)을 제안한다. 생활치료센터에서도 인공지능(AI)이 입소자의 여러 생체징후(biosignal)와 기초 역학 자료, 다양한 검사 소견을 결합해 증상 변화를 원격으로 관찰하고, ‘반지형으로 손가락에 끼우는(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입소자의 혈압이나 심박동수 등 생체징후를 실시간 감지한다. 일산병원은 이와 함께 공공 의료기관 간 원격 협진과 동선 위치 추적 기반의 원내 감염 확산방지 체계도 구축하고, 근무 환경, 업무 형태 등을 심층 분석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의료진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심사위원 석노기 장인(영주대장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데이터를 잘 활용해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일산병원의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오상봉 소장(한국노동연구원 연구센터)도 “의료분야에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의 감염병 대응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라며 심사 소감을 밝혔다.◇백신 접종 등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서비스 ‘구삐’24시간 내 손안의 비서는 세림티에스지의 작품으로 AI와 빅데이터를 적용한 대표 사례이다. 1996년에 설립된 세림티에스지는 임직원 약 350명 중 소프트웨어(SW)연구·SW개발·시스템 분야 등 전문 기술자가 300여명에 이르는 기술 중심의 회사이다. 특히 세림티에스지(주)는 통합SI(시스템 개발·유지·보수) 회사로 디지털뉴딜에서 꼭 필요한 데이터 수집과 저장, 그리고 운영까지 각 분야의 기술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접목해 국민의 눈높이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019년 12월까지 통합SI 사업자와 공공기관 시스템 관리자의 큰 고민은 국민서비스의 방향이 국민 실생활보다 시스템의 유행이나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것. 즉, 국민 실생활과 크게 관련 없어 보이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하던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19는 통합SI 방향을 ‘국민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실생활’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현재 국민 실생활 관련 민원 서비스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국세청·국민건강보험공단·경찰청·대법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복되는 서비스를 통폐합했지만, 여전히 많은 곳에서 각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통합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 탄생한 국민비서서비스 ‘구삐’는 나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의 채널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행정서비스가 능동적인 서비스로 한 계단 올라서는 계기가 됐다.
2021.08.27 I 이대호 기자
이마트24, SSG랜더스 NFT 순금 메달 한정 판매
  • 이마트24, SSG랜더스 NFT 순금 메달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마트24는 오는 18일부터 SSG랜더스 창단 기념 순금 메달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SSG랜더스 순금 메달은 한국금거래소의 순도 99.99% 포나인골드 1온즈로 제작됐다. 양쪽면에는 SSG랜더스 엠블럼과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상반신을 형상화한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사진=이마트24)이마트24는 SSG랜더스와 협의를 통해 창단을 기념해 창단 원년에 순금 메달을 1000세트 한정으로 제작했다. 각 메달에는 NO.1~NO.1000까지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새겨져 있다.각 순금 메달에는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를 제공함에 따라 디지털 원본임을 입증할 수 있다. NFT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SSG랜더스가 창단된 해에 제작된 1000개의 순금 메달을 NFT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자 가치를 높였다. 가격은 299만원이다.고객은 18일부터 이마트24 전국 매장을 방문해서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이 등록된 순서대로 시리얼 번호가 부여된다. 결제과정에서 고객이 제공한 모바일 번호로 웹페이지 주소가 발송되고, 이 웹페이지에서 고객이 수령을 원하는 주소를 입력하면, 결제 후 1개월 이내 주문 제작 후 우체국 안심택배를 통해 발송된다. 판매 기한은 없으며 순금 메달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판매가 진행된다.SSG랜더스 순금 메달 외에도 한국금거래소의 소 문양 골드바 10돈(37.5g) / 5돈(18.75g) 등 총 2종을 비롯해 순금 목걸이·팔찌·돌반지 등 총 10종의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골드바 가격은 직전 시세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골드바 등 순금상품 상품 역시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방문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며, 순금 메달과 동일한 절차를 거쳐 우체국안심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소문양 골드바는 올해 설에 처음 판매해 10억원어치 이상 판매된 상품이다. 소의 해라는 의미와 함께 투자가치가 있어 선물 또는 소장용으로 구매가 많은 상품이다.이마트24는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코지마 안마의자 4종(168만원~228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안마기와 골프거리 측정기(파인뷰 파인캐디 UPL300), 차량용 공기 청정기 등을 판매한다.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SSG랜더스 창단을 기념해 창단 원년에 제작된 순금 메달 실물과 NFT를 비롯해 다양한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며 “소장가치와 투자가치가 있는 순금 상품과 함께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부모님, 가족, 친지, 지인께 비대면으로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1.08.17 I 윤정훈 기자
쇼호스트 임세영 "연봉? 제일 싼 슈퍼카 한대 값"
  • 쇼호스트 임세영 "연봉? 제일 싼 슈퍼카 한대 값"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쇼호스트 임세영이 역대 최고 매출 기록과 연봉 등에 대해 밝혔다. 임세영은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세영을 자신을 “20년째 물건을 소개하는 전문상업방송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키가 너무 커서 TV를 팔아도, 냉장고를 팔아도 제품이 커 보이지가 않았다”면서 패션 전문 쇼호스트로 자리 잡게 된 계기를 밝혔다.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을 때는 언제냐는 물음에는 “10년 전 등산복을 많이 입던 시기 아웃도어 의류를 판매했을 때 분당 1억 정도 매출을 올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럴 땐 모든 게 아릅답다. 업체 분들 표정도 행복하고. 저와 MD도 행복하다. 그런 날은 아무리 말을 더듬어도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봉에 관한 물음에는 “유명한 슈퍼카 브랜드의 제일 싼 차량이 가격 정도가 저의 연봉이더라”고 답했다. 고충도 밝혔다. 임세영은 “상품에 따라 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는 삶을 살아왔다”며 “신체부위 클로즈업이 많아서 반지를 팔기 전날일 경우엔 손 왁싱을 해야했다”고 말했다.이어 “(옆구리) 살이 나오지 게 해야 하기 때문에 쌀을 사지 않는다”며 “집에서 밥 안 먹은 지 오래됐다. 짜지 않게 만든 반찬만 먹는다”고 덧붙였다. 임세영은 “어렸을 때 20년 이상 이런 삶을 살게 될 거란 걸 알았다면 이 일을 했을까 싶다”면서 “하다 보니 내가 이 자리에 있고 그게 저의 존재감이 됐다. 지난 20년간 누군가가 계속 저를 필요로 해줬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2021.08.12 I 김현식 기자
'슬의생2' 유연석♥신현빈 러브라인 위기…프로포즈 실패→김해숙 치매 암시
  • '슬의생2' 유연석♥신현빈 러브라인 위기…프로포즈 실패→김해숙 치매 암시
  • (사진=tvN ‘슬의생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슬의생2’ 유연석이 엇갈린 타이밍으로 신현빈에게 프로포즈를 실패, 어머니 김해숙의 치매 암시로 러브라인에 불길한 기운이 드리웠다. 이 가운데 조정석, 전미도는 캠핑 약속과 함께 미묘한 관계 변화가 시작됐다. 5일 밤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99즈 5인방에게 러브라인의 관계 변화가 포착됐다. 이날 채송화(전미도 분)는 이익준에게 주말에 뭐하냐고 물었고 이익준(조정석 분)은 별뜻없이 “약속은 없는데 학회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채송화는 이에 “내일 오랜만에 캠핑 가는데 같이 갈까 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데크가 있어서 바로 예약했다”고 말했고, 그 순간 이익준의 아들 이우주(김준 분)에게 전화가 왔다. 이에 이익준은 “우리 주말에 캠핑 간다”며 캠핑을 가고 싶어했던 이우주에게 희소식을 전했다.한편 정로사(김해숙 분)는 조카 결혼식도 까먹을 정도로 건망증이 부쩍 심해졌다. 안정원(유연석 분)은 이에 “별 일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산책 잘하시라”고 안심 시켰지만 정로사는 “엄마 요즘 왜 이러냐”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주종수(김갑수 분) 역시 병원에 갈까 걱정하는 정로사에게 “나 어제 저녁 두 번 먹었다. 12시간도 안 지났는데 그걸 까먹었더라. 너만 그런 거 아니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라”며 그를 위로했다.안정원은 이후 당직 중인 연인 장겨울(신현빈 분)을 위해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왔다. 안정원은 “다음주 일요일 안 까먹었지?”라고 약속을 확인했고 장겨울은 “성당에서 5시”라고 답했다. 장겨울은 비밀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겨울은 “거짓말 못하겠다. 교수님들이 자꾸 남자친구에 대해 물어본다. 거짓말에 소질이 없어서 그냥 헤어졌다고 말할까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장겨울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 중이었던 안정원은 “다음주 일요일에 같이 얘기해보자”고 둘러댔다.이익준 부자와 채송화는 주말 캠핑을 떠나게 됐다. 유치원 여자친구와 싸워 ‘불멍’하는 이우주를 뒤에 두고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우주를 재우고 난 후에도 이들의 대화는 새벽까지 이어졌다. 추민하(안은진 분)와 양석형(김대명 분)의 어머니 조영혜(문희경 분)의 웃지 못할 첫 만남도 그려졌다. 양석형이 새 여자를 사귀길 간절히 바라는 조영혜는 “이번에는 투명인간처럼 있으려 한다. 아무나 다 좋다”고 말했다. 그 순간 지나가던 추민하가 립스틱을 바르는 조영혜를 실수로 건드렸고, 조영혜의 얼굴엔 립스틱이 번졌다.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추민하에 조영혜는 “그게 사과냐. 젊은 사람이 예의가 없다”고 화를 냈다. 추민하 역시 이에지지 않고 “할머니 저한테 왜 반말하시냐”고 맞서자 조영혜는 “우리 아들보다 어려 보이는데 반말 좀 하면 어떠냐”고 화를 냈다. 이에 정로사가 분위기를 수습하고 진정시키려 조영혜를 화장실로 데려왔고, 조영혜는 “우리 석형이가 저런 며느리 만날까 봐 내가 나서는 것”이라며 분해 했다.이후 안정원이 약속한 일요일이 됐다. 안정원은 설레는 마음으로 성당에 먼저 도착해 장겨울을 기다렸다. 장겨울 역시 안정원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으나 순간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어머니가 크게 다쳐 위급 상황이라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전화였다. 결국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갑자기 광주에 내려가게 됐다. 나중에 다 설명 드리겠다”고 문자로 통보했다. 하염없이 장겨울을 기다리던 안정원은 끝내 프로포즈 반지를 건네지 못한 채 한숨을 내쉬었다. 건망증이 심해지던 정로사는 결국 집 비밀번호까지 까먹어 치매의 기운을 암시했다.
2021.08.06 I 김보영 기자
퓨어랜드, '오케이! 황금변' 이벤트 수상작 공개
  • 퓨어랜드, '오케이! 황금변' 이벤트 수상작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국내 유·아동 기업 주식회사 퓨어랜드가 지난 7월에 진행한 ‘오케이! 황금변’ 이벤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오케이! 황금변’ 1등 수상작 (사진제공=퓨어랜드)오케이! 황금변은 아이의 황금변이 소원인 육아맘과 육아대디의 염원을 담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진행한 이벤트로, 주어진 그림을 자유롭게 색칠에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이벤트다.이벤트 기간 동안 SNS 상에서 아이가 직접 이벤트 그림에 색칠을 하거나, 가족들이 모두 모여 이벤트에 참여하는 인증샷이 올라왔다.퓨어랜드가 발표한 ‘오케이! 황금변’ 이벤트 1등 수상작 5개 중 하나는 제주 바다를 풍경으로 프리미엄분유 ‘퓨어락 로열플러스’의 장점을 그림으로 함께 나타내었으며, 이 밖에 생동감 있는 작품들이 1등 상을 받았다.‘오케이! 황금변’ 이벤트 1등 수상작들 (사진제공=퓨어랜드)1등한 5명의 참가자에게는 ‘순금 99.99 황금똥 순금 돌반지’가 지급되었으며, 퓨어랜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퓨어락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퓨어랜드는 프리미엄 아기분유 ‘퓨어락 로열플러스’와 산양 분유 ‘퓨어락 젬밀’의 공식수입원으로, 먹는샘물 ‘퓨어수’를 판매하고 있다. 퓨어랜드 제품과 이벤트 관련 다양한 정보는 퓨어락 쇼핑몰 ‘퓨어랜드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8.04 I 이윤정 기자
사우론이 돌아온다…아마존, ‘반지의 제왕’ 드라마 내년 첫 선
  • 사우론이 돌아온다…아마존, ‘반지의 제왕’ 드라마 내년 첫 선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아마존이 J.R.R. 톨킨 원작의 ‘반지의 제왕’과 ‘호빗’ 소설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를 내년 9월 상영한다.아마존 프라임에서 선보이는 반지의제왕 드라마 시리즈(사진=아마존 스튜디오)2일(현지시간) 마켓워치, CNN방송 등은 내년 9월2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새로운 ‘반지의 제왕’ 시리즈 방영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리즈 촬영은 지난 2일 뉴질랜드에서 마무리됐다. 전세계 240개 국가에서 상영되며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해당 시리즈의 제목은 아직 미정이나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수천 년 전인 ‘중간계 2시대’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반지의제왕의 주요 악당인 ‘사우론’을 비롯한 기존 영화 등장했던 인물과 드라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함께 이야기를 펼친다.아마존 스튜디오의 책임자인 제니퍼 샬케는“중간계의 새롭고 장엄한 여행으로 전 세계 관객을 데려갈 수 있어 우리 모두가 얼마나 신이 났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라면서 “우리의 재능 있는 프로듀서, 출연진, 제작팀은 뉴질랜드에서 지칠 줄 모르고 일했다”라고 설명했다.‘반지의 제왕’은 대중 문학사에서 가장 인기 높은 작품으로 손꼽힌다. 호빗, 마법사, 엘프, 인류가 중간계에서 악의 유혹과 싸우는 이야기는 수십 년 동안 전세계 마니아들을 매료시켰고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기도 했다.아마존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에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MGM을 84억5000만달러(액 9조7000억원)에 인수해 4000개 이상의 영화와 1만7000개 이상의 TV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는 007시리즈, 록키 시리즈 등이 포함됐다.
2021.08.03 I 김무연 기자
'비스' 김연자, 받고 싶은 프러포즈는? "비빔밥 먹다가…"
  • '비스' 김연자, 받고 싶은 프러포즈는? "비빔밥 먹다가…"
  • ‘비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비디오스타’ 트롯 가수 김연자가 예비 신랑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를 말한다. 8월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연자, 김윤지, 서신애, 송지인이 출연한 돌변녀 특집 ‘저기요. 누구세요?’로 꾸며지는 가운데, 트롯 가수 김연자가 넘치는 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김연자는 점쟁이가 될 때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술만 마시면 마치 점쟁이가 된 것처럼 상대방에게서 느껴지는 무언가에 대해 직설적으로 솔직하게 말해준다고. 하지만 취한 상태로 이야기했던 모든 말들이 맞는 것이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김연자는 예비 신랑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를 상상하기도 했다. 김연자의 예비 신랑이 김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MC 박나래는 김치를 먹다가 반지가 나오는 프러포즈를 추천했고, 이를 들은 김연자는 비빔밥에서 반지가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인 ‘10분 내로’가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일명 ‘세미 뽕’을 하고 싶었던 김연자는 정통 트로트인 ‘10분 내로’가 맘에 들지 않았던 것. 현재 남자친구인 소속사 대표가 ‘10분 내로’를 강력하게 밀어붙여 부르게 됐다. 이후 김연자는 ‘10분 내로’가 대박 나자 가수는 노래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김연자의 넘치는 흥과 완벽한 무대는 8월 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8.03 I 김가영 기자
이지훈 “‘기생충’ 같은 반지하 전전하고 살았다”
  • 이지훈 “‘기생충’ 같은 반지하 전전하고 살았다”
  • 이지훈. 사진=SB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가정사를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18명 대가족’ 식재료 공동 구매 현장이 공개된다.최근 녹화에서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집 근처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두 사람이 ‘만남의 장소’라고 소개한 이곳에는 누나 부부와 형 부부까지 모였고, 곧이어 18명 대가족의 식재료를 공동 구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마어마한 식재료 양과 저렴한 가격에 지켜보던 MC들은 “이런 풍경 처음이다”라며 몹시 놀라워했다.또한 이지훈은 그동안 잘 밝히지 않았던 ‘반전 가정사’를 고백했다. 어렸을 적, 가정 형편이 어려워 단칸방과 반지하를 전전했다는 것. 이지훈과 가족들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 같았다”, “꿉꿉한 지하 냄새가 아직도 기억난다”라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고,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지훈의 반전 과거에 스튜디오 역시 “고생 많이 했구나”, “귀공자 이미지로만 알았는데”라며 함께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아야네는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 피팅에 나섰다. 청순함과 우아함을 넘나드는 웨딩드레스 자태에 지켜보던 MC들도 “너무 예쁘다”, “신데렐라 같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2021.08.02 I 정시내 기자
"돌반지·예물 팔아 임대료 버텨" 자영업자들, 이준석에 눈물 호소
  • "돌반지·예물 팔아 임대료 버텨" 자영업자들, 이준석에 눈물 호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 제한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신규 확진자수 기준으로 마련된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철회하고, 치명률이나 중증환자 비율을 기준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에서 열린 중소상공인 자영업자-국민의힘 현안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연합뉴스)전국자영업자비대위·소상공인엽합회·중소상공인비상행동연대는 22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는 죄인이 아니다. 살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미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영업자들의 성토장이 됐다. 일부 자영업자는 눈물로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기홍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자영업자들이 죄인 취급을 당한다. 오죽하면 ‘차라리 문을 닫겠다’라는 말이 나오겠는가”라며 “오늘 의원님들 만나서 살려달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조지현 전국공간대여업협회 대표는 “대한민국 말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질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국가에 철저하게 버림받았다”며 “더는 대출 받을 곳이 없어, 아이 돌 반지와 예물을 팔아 임대료를 낸 상태다”라며 울먹였다.이들 단체는 현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미흡하다는 점을 들고 거리두기 단계의 기준을 신규 확진자 수가 아닌 치명률이나 중증환자 비율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인 전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이사는 “코로나가 독감과 같은 수준이 됐다”며 “중증환자 비율 등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호 전국호프연합회 대표도 역시 “자영업자들의 희생만 강요되어 왔다”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조속히 철회해달라”고 토로했다.이에 이 대표는 “방역 기준에 대한 비과학적인 면모와 일부 업종에 무한한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비과학적 방역 행태를 야당으로서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확진자수 모델보다는 다른 통계 등을 염두해보겠다”며 “방역의 책임을 정부가 아닌 자영업자나 시민에게 떠넘기는 행위에 대해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21.07.22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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