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505건
- [오송밸리]10년만에 천지개벽..“남는 땅 없나요” 문의 쇄도
- 오송바이오밸리 조감도(자료: 충청북도)[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인 오송바이오밸리가 조성 중이다. 여의도 3.3배 넓이에 달하는 총 959만㎡ 부지에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구성된 초대형 산업단지가 구축 중이다.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에 총 7조2972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현재 오송생명과학단지는 61개 업체의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약 90% 가량 입주를 마친 상태다. 지난 2010년 미리 터전을 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은 오송단지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제약·바이오업체-보건의료 국책기관-첨단복합단지’로 이어지는 3각 편대가 완성된 셈이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지난해 말부터 착공을 시작했고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송바이오밸리는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바이오산업단지가 모델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역시 과거 농업 도시였지만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과 국립보건원이 이전하면서 바이오산업단지로 조성돼 미국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일본 고베의료산업도시와 흡사하다.오송바이오밸리는 오송역을 중심으로 북쪽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됐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한 61개 업체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보건의료 국책기관들을 둘러싼 모습이다. 서쪽 지역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되는 부지로 현재 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송바이오밸리의 장점은 교통과 지리적 편의성이다. KTX 오송역에서 단지까지 거리는 2㎞ 가량에 불과하다.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61개 업체 입주..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단지KTX 오송역에서 차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면 듬성듬성 사각형 건물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한 공장들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지나면 가장 먼저 한화케미칼 공장(바이넥스에 인수)이 모습을 드러내고 LG생명과학(068870), CJ헬스케어 등이 줄지어 들어서있다. 멀찌감치 삼진제약, 서울제약, 신풍제약 등이 보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너머로 서흥캅셀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생산하는 첨단 공장이어서 여느 산업단지처럼 굴뚝에서 연기가 나지는 않는다. 공장마다 추가 공장 건설 가능성을 대비해 널찍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마치 조그만 대학 캠퍼스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듯한 풍경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총 463만㎡ 규모의 부지에 61개 업체가 들어선다. 지난 2009년 10월 바이오벤처 파이온텍이 가장 먼저 가동을 시작했고, 지난 4월 천연비누업체 에코앤에코의 공장이 가동되면서 45개 업체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다. 나머지 16개 업체가 공사를 마치면 지난 2003년 7월 단지 기반공사를 착공한 지 12년만에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완성되는 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입주 기업들의 사정으로 일부 부지는 중간에 주인이 바뀌기도 했는데, 오송단지에 입주하려고 대기 중인 기업이 많아 바로 교체가 이뤄진다”면서 “지금도 오송단지에 남는 땅이 있냐는 문의가 쏟아진다”고 말했다. ◇신약개발 전초기지 첨단의료복합단지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오송생명과학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입주해 있다는 점이다.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제약·바이오업체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다. 113만㎡ 규모 부지에 조성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핵심시설이 들어섰다. 4개 센터 건설에 총 2285억원이 투입됐다.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시설을 제공한다.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는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실험동물센터에서는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동물실험자원을 제공하고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에서는 임상용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아직 공장이나 제대로 된 연구시설이 없는 바이오벤처의 경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에서 생산한 의약품을 활용해 실험동물센터에서 동물실험을 진행하며 신약 개발에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이 완성됐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시설 현황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영세 바이오벤처는 연구시설과 연구인력을 확보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구시설을 이용하고, 단지에 입주한 대학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연구하면서 빠른 속도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충북대 약대, 충북도립대 생명의학과,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입주하면서 700여명의 연구진이 제약·바이오업체들에 우수 연구인력을 제공한다.바이오업체와 연구인력을 연계해주는 역할은 충북산학융합본부가 담당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충북산학융합본부는 바이오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해주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육동연 에이치피앤씨 이사는 “충북산학융학본부 기업연구관에 들어와서 연구 지원을 많이 받았다”면서 “큰 금액 들이지 않고 고가의 연구장비를 이용하면서 실시간으로 연구진과 인허가 담당자들의 컨설팅을 받기 때문에 연구가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오송밸리]오송바이오밸리 '한국 바이오산업 메카' 시동☞ [오송밸리]오송바이오밸리 마지막 단추 '제2 생명과학단지'☞ [오송밸리]美메릴랜드 바이오클러스터, 日고베의료산업단지를 품다☞ [오송밸리]알짜 제약·바이오업체 대거 포진..'세계적 바이오단지 꿈 영근다'☞ [오송밸리]오송생명과학단지 부족한 2%..'어디 병원 없나요'☞ [오송밸리]"오송생명과학단지, 세계적 바이오밸리 도약 확신"
- [오송밸리]오송바이오밸리 '한국 바이오산업 메카' 시동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가 ‘한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2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업체 등 모두 61개사가 입주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45개 업체는 공장 건설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 15개 업체는 현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1개 업체는 착공을 준비 중이다.LG생명과학(068870), 대웅제약(069620), CJ헬스케어 등 대형 제약사를 비롯해 신풍제약, 코아스템, 고려제약, 서울제약, 삼진제약, 서흥캅셀 등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을 주도할 ‘알짜’ 업체들도 오송에 둥지를 틀었다. 오송생명과학단지가 내로라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총 집결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의약품 산업 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충청북도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이곳은 모두 야산이거나 논밭이었는데, 지금은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오송생명과학단지는 외형 뿐 아니라 내실면에서도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42개 업체가 가동하면서 총 2415명을 고용했다. 지난해 생산실적만 8368억원에 달하고 수출은 1426억원(1억1900만달러)을 기록했다.오송생명과학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내에 조성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연구활동을 측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충북대 약대, 충북도립대 생명의학과,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등이 이전하면서 700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하고 있다.지난 2010년 입주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보건산업진흥원, 국립보건연구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개 보건의료 국책기관은 정책, 행정지원 등의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오송 입주를 계기로 성장 기반을 다진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바이오벤처 코아스템은 지난 2010년 충북 오송에 본사와 연구소를 옮겨 충북대 약학대와 함께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설립된 실험동물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등을 적극 활용했다. 이 산학 협업에 오송에 입주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을 토대로 지난해 7월 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질환의 진행속도를 완화시키는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주’를 허가받는 쾌거를 일궈냈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를 능가하기 위한 첫 발을 뗀 셈이다.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오송에 입주해 첨단 시설을 활용하고 우수 인재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벤처기업 혼자서는 이뤄낼 수 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화장품 업체 에이치피앤씨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충북산학융합본부에 연구실을 마련해 충북대 연구진들과 함께 발모제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 말에는 오송에 화장품 공장을 짓고 가동을 시작했다.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는 향후 국내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국내 의약품 생산의 40% 가량을 담당하며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오송밸리]10년만에 천지개벽..“남는 땅 없나요” 문의 쇄도☞ [오송밸리]오송바이오밸리 마지막 단추 '제2 생명과학단지'☞ [오송밸리]美메릴랜드 바이오클러스터, 日고베의료산업단지를 품다☞ [오송밸리]알짜 제약·바이오업체 대거 포진..'세계적 바이오단지 꿈 영근다'☞ [오송밸리]오송생명과학단지 부족한 2%..'어디 병원 없나요'☞ [오송밸리]"오송생명과학단지, 세계적 바이오밸리 도약 확신"
- 잘못된 식습관이 만든 대장암 ‘증가’, 대장암에 좋은 특효의 항암 식품은
- [온라인부] 유전적 인자보다 환경적 인자의 영향이 더 큰 질병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질병으로 대장암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하면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2012년 기준 184개 나라 중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 전 세계로 따졌을 때는 남성 발병률은 3위, 여성 발병률은 5위로 나타났다. 경제적 수준이 높은 사람들과 도시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대장암의 원인으로는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증가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섬유질 및 칼슘, 비타민D의 부족 ▲운동부족 등이 대두되고 있다. 이밖에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나 대장 용종이나 유전적 인자도 대장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대장암은 초기증상이라 할 만한 것은 없지만, 간혹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인한 빈혈,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구토 등 장 폐색 증상이나, 대장암이 폐나 간으로 전이된 종괴가 발견돼 대장암 증상임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게 된다면 이미 대장암 진행정도가 상당히 경과된 후다. 대장암은 검사를 통한 초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엔 치료 뒤 5년 이상 생존율이 크게 높지만, 대장암은 전이가 잘 되는 특성 때문에 말기에는 생존율이 크게 낮아진다. 대장암은 치료도 치료지만, 수술 등의 치료법은 큰 후유증을 남기고, 항암제는 혈액학적 부작용, 구역·구토, 설사·변비, 복통, 발진, 탈모, 가려움, 호흡곤란, 식욕부진 등 다양한 부작용을 남긴다. 때문에 대장암은 예방이 최고의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효과적인 대장암 예방법으로는 고칼로리 및 고지방 음식 섭취 제한,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또한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대장암 등 암에 좋은 음식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필수다.의료계에서 대장암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하는 것은 홍삼이다. 이미 국내외에서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각종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홍삼은 탁월한 항암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윤택구 前 원자력병원장의 실험을 보면 홍삼이 ‘천연 항암제’임을 알 수 있다. 윤 원장이 500마리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발암물질만 투여하고, 다른 그룹은 발암물질과 홍삼 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결과, 홍삼 성분투여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폐선종 발생률이 25%나 낮았으며, 간암발생률은 무려 75%나 낮아지는 결과를 도출해냈다.윤연숙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암연구부 박사의 연구 역시 홍삼의 암에 좋은 음식임을 보여준다. 박사는 인위적으로 흑생종을 발생시킨 실험용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 다당체를 투여한 후 경과를 지켜본 결과, 홍삼 다당체를 투여한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암 전이 정도가 무려 60%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정동혁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는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 섭취가 콜레스테를 낮추는 방법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정 교수가 고지혈증 환자 10명에게 2주간 매일 홍삼을 복용시키며 콜레스테롤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적게는 10mg/dl에서 많게는 무려 80mg/dl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항암제보다 암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홍삼은 홍삼스틱, 홍삼정, 홍삼분말, 홍삼 엑기스, 홍삼진액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최근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그 속에 함유된 다양한 약리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전체식 홍삼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부분의 홍삼은 물에 우려내는 전통적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런 경우, 홍삼의 영양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 밖에는 얻지 못한다.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고스란히 버려지는 것이다.이와 달리, 최근 홍삼시장의 트렌드로 자리한 전체식 홍삼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홍삼이 지닌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과 함께 수많은 항산화 물질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어 그 효과가 더욱 탁월하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에선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은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엔 90%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국내 과학계, 대만과 실용화연구 강화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기초 원천연구에 머물렀던 대만과의 연구협력이 산업 응용연구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24일 대만 국가실험연구원(원장 Ching-Hua Lo , National Applied Research Laboratories, 이하 NARL)과 양 기관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기초 원천연구에 국한됐던 협력을 산업 응용연구 분야로 확대하고, 소관 연구기관 간 국제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2000년대 들어 한국과 대만 간 민간외교가 중요해지면서, 양국 과학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류·협력이 시도됐다. NST 출범 이전 기초기술연구회도 2012년 NARL과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인력교류, 장비 공동활용 등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 공동 대응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NST는 이를 위한 협력의제로 ‘인체독성예측시스템’ 및 ‘지진조기대응시스템’을 제안하고, 이상천 이사장이 NARL 산하의 국가지진공학연구센터, 국가동물센터를 각각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개발 중인 ‘인체독성예측시스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특이 유전자 정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인체독성 예측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지진 조기대응시스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내 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지진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진 대응 선진국인 대만에서는 지진을 감지하면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철도운행 경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NST와 NARL은 이를 시작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구자 및 학위과정 학생 간 교류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대만 과학기술부 Jyuo-Min Shyu 장관은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동반성장 기회를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상천 이사장도 “NST-NARL 및 양측 소관 기관과의 협력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하며,“대만과의 전략적 공동연구를 확대해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은보다 3배 비싼 돼지양산,강소기업 메디키네틱스
- [평택(경기)=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질환모델동물까지 도달하면 돼지 한 마리 가격이 6000만원까지 이른다. 2년 안에 이런 돼지를 양산할 예정이다.”최선덕 메디키네틱스 대표는 “2년내 질환모델 돼지 개발이 완료되면 1조원 신약을 만드는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질환모델 돼지의 경우 1마리 가치가 6000만원 가량 된다”고 말했다.(사진-김영환 기자)지난 13일 경기도 평택 메디키네틱스 본사에서 만난 최선덕(48) 메디키네틱스 대표는 미니피그(miniature pot bellied pig)의 가치를 이렇게 설명했다. 질환모델이란 사람에 발현되는 병을 동물에게서도 똑같이 생길 수 있도록 만든 동물을 의미한다.질환모델 돼지는 25kg 성체의 경우 kg당 240만원에 달한다. 은보다 3배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셈이다세계적으로 미니피그를 안정적으로 키워내고 있는 회사는 메디키네틱스를 포함해 덴마크의 엘레가드사, 미국 싱클레어사 등 세 곳뿐이다. 메디키네틱스의 돼지는 유전적 변이와 식이요법 등을 통해 25~32kg 수준이다. 나머지 회사들의 돼지는 60kg을 웃돈다. 실험용 돼지의 경우 무게가 작을수록 실험이 용이할 뿐 아니라 투여하는 약물량도 줄어든다. 메디키네틱스의 핵심 경쟁력이다.메디키네틱스는 2001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은 45억원에 그치지만, 회사 측은 추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니피그는 1차원적으로는 신약개발이나 의료기기 개발과정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비임상 실험에 사용된다. 약물이나 의료기기를 인간에게 사용하기 전 동물에 활용, 그 추이를 지켜보는 과정이다. 이런 미니피그의 가격은 마리당 150만원 수준. 일반돼지보다 10배 가량 비싸다.메디키네틱스는 최근 평택에 6600㎡ 규모 미니피그 생산동을 완공했다. 무균실을 확보함으로써 무균돼지를 대량 양산하려는 목적에서다. 미니피그는 혈액, 장기, 피부, 연골, 뼈, 안구 등 모든 부분이 활용된다. 최근 완공된 메디키네틱스 돼지 생산동(사진-김영환 기자)최종 단계인 질환모델은 메디키네틱스에 남아있는 숙제다. 질환모델돼지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특정 질환에 노출되게끔 하는 단계를 거친다. 특히 암이나 당뇨병 등 세계적인 난치병이 그 대상이다. 질환모델이 나오면 실험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주요 병의 정복에도 가까워질 수 있다.최 대표는 “질환모델이 나온다면 이는 신약을 개발하는 수준”이라며 “신약 하나를 만드는데 1조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질환모델이 나오면 약물의 실질적 기능이나 생체적 기능은 여기서 거의 검증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료-메디키네틱스)메디키네틱스의 미니피그는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토착형 국산미니돼지라는 점에서도 자원적 가치가 크다. 메디키네틱스는 지난 2005년 연구용 미니돼지 암컷 46두, 수컷 24두를 수입·육종해 현재는 1000두의 돼지를 보유 중이다. 7세대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토착종으로 인정받을 근거도 마련됐다.메디키네틱스는 비임상 전문 시험대행기관(CRO) 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실험동물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설치류를 비롯한 실험동물의 독자상표가 전무하다. 최 대표는 “비임상 CRO 사업을 통해 이러한 신약개발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디키네틱스는 올해 안에 미니돼지를 우리나라 유전자원으로 등록해 실험동물의 국산화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질환모델 미니피그를 활용한 메디컬 디바이스 유효성 평가 연구, 피부연구, 독성연구, 약물대사연구 등 고도화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시험계의 품질개선과 연구서비스의 역량을 배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메디키네틱스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돼지를 수입해 10여년간 개량을 거쳐 25~32kg의 미니돼지를 만들어냈다.(사진-메디키네틱스 제공)
- 미래부 "산학협력 통해 새로운 중증 천식 치료제 개발 가시화"
- 이경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기초연계후보물질발굴사업을 통해 동국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개발한 중증 천식 등 난치성 호흡기 염질환 치료물질 PVS02696이 한국파비스제약으로 기술이전됐다고 16일 밝혔다.동국대와 고려대, 한국파비스제약은 13일 동국대 본관에서, 한국파비스제약 최용은 대표를 비롯해 동국대·고려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계약 및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PVS02696의 시장출시를 위한 공동개발 추진과 함께 신약개발 관련 인재양성 및 전문인력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산학협력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성과는 동국대 이경, 한효경 교수팀과 고려대 김재홍, 최용석 교수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미래창조과학부 신약개발분야 기초연계후보물질발굴사업의 ‘개방형 혁신신약 중개연구센터’의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는 한국파비스제약은 신약제제연구 중심의 제약회사로서 제형 개선 위궤양치료제 등 우수 치료제를 생산 및 판매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개량신약 뿐만 아니라 신약개발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향후 동국대, 고려대 연구팀과 협력해 독성시험, 제품화를 위한 제제연구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기술이전은 기초연구과제의 성과가 중개연구과제의 지원을 거쳐 기업의 기술사업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초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정부의 후속지원을 통해 시장으로 진출하는 대표적 성공사례의 의미를 가진다. 동국대의 개방형 혁신신약 중개연구센터는 지난 7월 2일 부작용 없는 관절염·천식 치료제 후보물질을 ㈜아주약품에 기술이전시킨데 이어 또다시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중증 천식 등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용 신약물질인 PVS02696는 기존 치료제와 다른 새로운 타겟에 작용하는 신규물질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중증천식 등 난치성 호흡기 질환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져,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천식 관련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황사·미세먼지·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천식환자 가운데 기존의 치료제가 듣지 않는 중증 천식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전체 천식환자의 약 5%),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고 있다. 중증 천식은 기존 스테로이드계열의 항 천식 치료제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신규타겟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한 동국대, 고려대, 한국파비스제약의 공동협력연구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천식치료제시장 진출 및 다른 염증성 질병으로의 적응증 확대가 기대되며, 이를 위해 동국대, 고려대, 한국파비스제약은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미래부는 “이번 물질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세계 천식치료제 시장의 일정부분을 확보해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과 경제혁신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식 동물 모델 및 천식 환자에서 비엘티투의 발현증가 관찰 그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8.16~21일)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내주(8.16~2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7일(월)08:00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장관, 세종청사)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18일(화)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9일(수)08:00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20일(목)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4:00 예결위 결산 부별심사 전체회의(차관, 국회)14:15 을지연습 종합보고 및 을지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6: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16일(일)11:00 전국 팔도 방방곡곡의 한식을 알리다! - ‘건강한食원정대’ 4기 모집(8.17~9.3)을 통해 각 지역의 한식을 탐방하고, 관련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한식 홍보11:00 국립종자원-GSP 채소종자사업단 민·관 협업으로 국내채소종자 수출 확대 지원 - GSP 채소종자사업단 육성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해외 시범포 조성, 현지 바이어 및 대농가 등을 초청하여 생육평가회 및 수출상담 추진▲17일(월)11:00 제1회 쌀의 날(8.18) 행사 개최 - 쌀에 대한 범국민 관심 제고 및 소비촉진을 위해 쌀의 날 행사(선포식, 쌀밥 토크쇼 등 진행) 추진▲18일(화)06:00 위치 추적기를 통한 야생 너구리 질병 전파 등 분석 - 경기 일대 서식하는 너구리에 위치추적기 부착을 통해 서식 반경과 생태 특징 조사, 미끼 백신 섭취 연구 사업 결과 발표11:00 미래성장산업을 이끄는 우수농업인들 - 농업경영체등록 DB분석을 통해 농식품부 핵심개혁과제(ICT, 6차산업, 수출·상생) 추진 사례집 발간을 통한 성공노하우 공유, 확산11:00 해외요리학교 한식강좌 개설 - 중국 연변대와 베트남 하노이 관광대학교에 한식강좌 과목이 신규로 개설되어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11:00 발효식초 ‘비만·동맥경화 예방에 효과 있다’ - 농촌진흥청, 동물실험 통해 발효식초 건강기능효과 구명▲19일(수)11:00 토마토 수확 후 음파로 선도 연장 기술 개발11:00 시료에 첨가 금지된 설파제 항생제 동시분석법 최초개발로 사료 안전관리 강화 - 기존 6종의 항생제 분석을 16종으로 추가하여 동시분석법 개발▲20일(목)11:00 대한민국 최고 쌀가공품, 2015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시상 - 쌀가공제품의 품질향상 및 소비촉진을 위해 매년 맛·품질·상품성 등을 평가해 대표 쌀가공품을 선정·홍보하는 쌀가공품 품평회(TOP10) 추진11:00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은 내 손 안에서 - 스마트폰에서 위치추적기 부착 철새 실시간 이동 현황 파악으로 효율적인 관리와 연구, 분석
- 지긋지긋한 ‘요요현상’, 체지방 제거해주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S라인’ 정복
- [온라인부]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몸매 자랑, 혹은 건강 등을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그렇게 구슬땀을 흘려 이뤄낸 체중 감량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방심한 틈에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오기 일쑤다. 이른바 ‘요요 현상’이다.요요 현상은 허무함과 함께 좌절감에 이르게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을 더 공포로 몰아넣은 것은 암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요요 현상을 반복하다보면 몇 가지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속설 때문이다.연구팀의 빅토리아 스티븐슨 박사는 “동물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이전의 연구에서는 요요 현상이 신체 작동에 지장을 줘 여러 가지 암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었다”며 “때문에, 그동안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이 요요 현상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을 두려워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조차 꺼려했지만 전혀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원푸드 다이어트와 같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질 변화, 체지방이 아닌 이뇨작용을 통해 체중감량을 유도하는 다이어트 약의 남용 등을 꼽을 수 있다.즉, 규칙적인 운동과 서서한 식단의 변화 등을 통해 우리 몸이 지방세포 자체를 분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인 셈이다. 또한 몸속의 지방을 제거해주는 제대로 된 다이어트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전문가들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하는 것은 홍삼이다. 홍삼은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체지방 감소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로 인해 자칫 약화될 수 있는 면역력까지 강화해주는 효과를 지닌 최고의 식품이다.곽이성 한국인삼공사 박사는 실험용 쥐를 이용, 별도의 운동이나 식이요법 없이 홍삼만으로 중성지방이 줄어듦을 확인했다.곽 박사는 지방을 투입해 고지혈증과 비만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 홍삼추출물을 투여한 후, 그 경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실험쥐들의 중성지방이 복용 전과 비교해 무려 17.6%나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홍삼이 체내의 중성지방 분해효소를 활성화시켜 지방을 분해시켰기 때문이다.군산대 주종재 교수팀의 경우, 홍삼추출물을 실험용 동물의 식이사료에 혼합해 14일간 투여한 후 체중과 체지방 감소율을 살펴봤다. 그 결과, 체중은 전체 체중의 23%나 줄어들었으며, 체지방은 무려 45%나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처럼 다이어트 식품 중 최고로 꼽히는 홍삼은 그 인기만큼 기존의 붉은색 홍삼을 비롯해 흑홍삼, 비타민 홍삼, 녹용 홍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엔 이러한 제품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 모두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전체식 홍삼’에 대한 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자연에서 나는 홍삼을 줄기, 잎, 심지어 뿌리까지 자연 그대로 100%를 다 섭취하는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의 경우, 홍삼 속에 함유된 수많은 항산화 물질들이 우리 몸에 전부 흡수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이와 관련,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홍삼 영양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47.8%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때문에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에선 영양분의 원활한 섭취가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의 경우, 90%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전체식 홍삼이라고 모두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전체식 홍삼을 표방하면서 아가베시럽, 젤란검, 잔탄검 등 오히려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등의 원인이 되는 유해첨가물들이 들어간 제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결국 원재료명과 제조법 등을 확인하는 것이 똑똑한 다이어트 방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