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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비…충남·전북 곳곳 우박도
  • 전국 흐리고 비…충남·전북 곳곳 우박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수요일인 24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충남·전북 등에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지난달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4일)은 오전 전국(제주도 제외)에 비가 내린 뒤 오후 12시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의 경우 저녁까지 이어지겠다.23∼2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서해5도 5∼3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경남·대구·경북 내륙 5∼20㎜다.충남권과 전북의 경우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싸락우박은 지름 0.5㎝ 미만의 얼음알갱이나 얼음덩이를 의미한다.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평년(아침 5~11도, 낮 18~22도)과 비슷하겠다.서해·동해상에는 돌풍·천둥·번개가 예상되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2024.04.23 I 김형환 기자
與 원내 수장에 김도읍·이철규·김성원 거론…도로 영남vs비영남 대결
  • 與 원내 수장에 김도읍·이철규·김성원 거론…도로 영남vs비영남 대결
  • [이데일리 이도영 이수빈 기자] 다음 달 3일 선출하는 22대 국회 첫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 후보군에 친윤(親윤석열)계, 영남, 범 수도권 3~4선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4·10 총선 패배로 국민의힘이 ‘도로 영남당’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영남권 대 비(非)영남권 대결 구도가 가열될 전망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반장 선거’ 與 원내 사령탑 선출 레이스 돌입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5월3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원내대표 선거는 의원(당선인) 1인당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 흔히 ‘반장 선거’로 불린다.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지역구 당선인 90명 중 영남권 당선인이 59명(65.6%)을 차지하면서 영남권 중진 후보들이 원내대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4선을 달성한 인물 중에선 원내수석부대표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낸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과 ‘김기현 1기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 ‘격전지’ 낙동강 벨트에서 생환한 김태호(경남 양산을)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한 김상훈 의원(대구 서) 등이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3선에 오른 인물 중에선 원내수석부대표 경험이 있는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과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언급되고 있다.비영남권에선 21대 국회 초대 당 정책위의장을 지내고 4선에 성공한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일각에선 이번 총선 패배 원인으로 용산 책임론을 꼽는 만큼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이 의원이 거론되는 모습이다. 같은 충청권인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도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으로 얘기가 나온다. 원내수석부대표를 경험하고 3선에 성공한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은 수도권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일찌감치 몸풀기에 나섰다. 그는 이날 총선 영입 인재 총선 당선인들과 조찬 자리를 가졌다. 복수의 조찬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원내대표 선거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했으나, 당선인들도 투표권이 부여돼 사실상 이 의원이 표심 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총선 참패로 수도권 인물 역할론 급부상총선 참패로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여소야대’ 국회를 맞게 된 상황에서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권과의 힘 싸움을 버티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관련 법안을 관철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조국혁신당의 등장에다가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18개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만큼 국민의힘 내부에선 4년 전보다 힘든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임 원내대표는 오는 7월 선출 예정인 새 당 대표와 호흡을 맞춰 총선 패배로 가라앉은 당 분위기를 정비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도 부여받게 된다.국민의힘은 4년간 5명의 원내대표(주호영 두 번·김기현·권성동·윤재옥)를 거치면서 한 번(권성동)을 제외하곤 모두 영남 의원들이 원내 지휘권을 차지했다. 한 수도권 다선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험지에서) 생사를 걸고 뛴 수도권 분들이 나서야 한다”며 “친윤계는 국민께 훨씬 세게 회초리를 맞았는데 다시 점 찍고 나올 순 없지 않느냐”고 꼬집었다.반면 이번 총선에서 초선 의원에 당선된 한 인사는 “우리 당의 영남권 비율이 높다 보니 현실적으로 영남 의원들이 원내대표 선거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야당과 협상을 잘할 분이라면 영남 의원이라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들은 명심(明心, 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중심으로 박찬대 의원으로 차츰 교통정리가 되는 모양새다. 친명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던 4선 서영교 의원과 김민석 의원, 3선 김성환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2024.04.23 I 이도영 기자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내달 분양 예정
  •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더샵 속초프라임뷰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가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544세대 △84㎡B 244세대 △84㎡C 74세대 △110㎡A 142세대 △복층A 2세대 △복층B 2세대 △팬트 16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공원을 개발하고 공원 부지 내 아파트를 함께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기 때문에 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그린인프라 프리미엄을 자랑한다.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주거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속초로데오,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속초항 여객터미널, 국제 크루즈 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으며, 56번 국도, 동해대로를 통해 강릉, 양양, 고성 등 주요 지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2027년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와 설악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를 비롯해 교동의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한 스포츠존,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에듀·패밀리존, 아이돌봄과 휴식을 위한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은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스크린 8타석), 스크린골프(2개소), 사우나(냉온탕), 탁구장, 프라이빗GX, 케어운동실, 헬스케어로비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되며, 에듀·패밀리존은 에듀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멀티스튜디오, 미디어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룸, 복층형 더샵카페 등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공유다이닝 등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공유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조망을 극대화 하기 위해 4방향으로 단지를 설계했다. 단지에서는 영랑근린공원, 영랑호, 설악산, 영랑CC, 동해바다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분양 관계자는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포스코이앤씨가 속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했다”라며 “미래가치 높은 입지에서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속초의 대표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3 I 오희나 기자
벤츠 사회공헌위, 다음달까지 뚝섬에 나무 4470그루 심는다
  • 벤츠 사회공헌위, 다음달까지 뚝섬에 나무 4470그루 심는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뚝섬한강공원에 ‘그린플러스(GREEN+)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왼쪽부터)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번 업무협약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22년 서울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 5월까지 총 4470그루를 뚝섬한강공원에 식재하게 된다.1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상무를 비롯해 총 8개의 기업이 참석했다.이은정 위원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뚝섬한강공원에 도시숲을 조성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녹지 공간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도심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저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 기획됐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구로 천왕근린공원에 3400여 그루 규모의 녹지를 조성하고 이후 서울시 내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말죽거리 자연공원구역쉼터’ 및 ‘명일 도시자연공원구역 쉼터’ 등에 녹화 사업을 진행했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해 서울시청광장에 소나무 7그루를 기증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발생한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경북 울진 도화동산에 6000여 그루의 백일홍을 식재하는 등 2021년 9월 ‘그린플러스’ 출범 이후 총 1만5520 그루를 식재해 왔다.
2024.04.23 I 공지유 기자
北김정은 지도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초대형방사포 첫 참여
  • 北김정은 지도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초대형방사포 첫 참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은 초대형방사포가 처음 참여하는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하에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도하에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신문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세력의 끊임없는 군사적 도발로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이 심히 위협당하고 있는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나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위해 정세를 주동적으로 통제해나갈 수 있는 최강의 군사력을 더욱 압도적으로, 더욱 가속적으로 비축해나갈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신문은 훈련이 “국가 최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 경보’ 체계 발령 시 부대들을 핵반격태세에로 이행시키는 절차와 공정에 숙달시키기 위한 실동 훈련”과 핵 반격 지휘체계 가동 연습, 핵 모의 전투부(탄두)를 탑재한 초대형 방사포탄 사격 등 순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대형방사포는 사거리 352km의 목표를 명중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초대형방사포가 인입된 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전술핵 공격의 운용 공간을 확장하고 다중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 중앙의 핵 무력 건설 구상이 정확히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전쟁 억제전략과 전쟁수행전략의 모든 면에서 핵무력의 중추적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는 방향으로 전법과 작전을 계속 완성해 나가며 핵무력의 경상적인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자”며 공화국 전략핵무력강화를 위한 투쟁행정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원칙을 알려줬다. 합참은 전날 “우리군은 오후 3시1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알렸다.
2024.04.23 I 윤정훈 기자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300여㎞ 비행
  •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300여㎞ 비행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지 사흘만의 미사일 발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 우리 군은 이날 오후 3시 1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 이들 미사일은 300여 ㎞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합참은 “우리 군이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면서 “미·일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잇딴 미사일 시험 발사는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기념일을 앞두고 무력도발 수위를 높이며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한편, 북한은 최근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위한 준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사정찰위성의 발사가 임박한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발사 시점이) 언제라고 예단하긴 어렵고, 그런 활동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한 사진이다. (사진=연합뉴스)
2024.04.22 I 김관용 기자
북한,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20일만 도발 재개(종합)
  • 북한,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20일만 도발 재개(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일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지 20일만의 도발이다.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 장면 영상을 3일 공개했다.(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후 3시1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은 3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 군은 이날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현재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세부 제원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3시 4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돼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항행 중인 선박에 향후 정보에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2일 북한이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이후 20일 만이다. 북한은 2일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약 6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ㆍ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2 I 윤정훈 기자
할리스 '강릉안목해변점' 오픈…'오션뷰'로 소비자 이끈다
  • 할리스 '강릉안목해변점' 오픈…'오션뷰'로 소비자 이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신규 매장 ‘강릉안목해변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속초영랑해변점, 부산송정DI점, 제주도두해안점 등 전국 주요 해변 인근 관광지에 오션뷰 매장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할리스 강릉안목해변점 3층.(사진=할리스)이번 강릉안목해변점은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자리했다. 루프탑 포함 4층짜리 대형 카페로 오션뷰와 함께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이 기대된다.180평의 실내와 루프탑 25평이 더해진 총 200평의 대형 매장으로 외부에는 할리스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대형 레드게이트를 적용해 안목해변 어디서나 눈에 띄는 외관을 완성했다. 차량 5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에 인근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할리스의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도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리베어 포토존을 마련했다. 매장 1층 입구 포토존에서는 서퍼보드를 든 할리베어가 고객을 맞고 루프탑에서는 할리베어 3단컵 포토존을 설치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내부는 오션뷰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꾸려졌다. 할리스는 해변에 인접한 매장 위치를 고려해 안목해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좌석을 비치했다. 2층은 좌식 존을 마련해 단체 고객 및 아동 동반 고객을 고려했다. 3층은 모든 좌석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단을 높이고 바다와 파도의 곡선을 표현해 부드러운 공간을 조성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루프탑에서는 푸른 빛깔의 동해 바다와 수려한 태백산맥의 산세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할리스 관계자는 “강릉을 대표적인 커피의 도시로 만든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4층 규모의 대형 매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오션뷰와 함께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좌석 구성, 귀여운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 등이 준비된 만큼 매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근한 봄날씨에…미세먼지 ‘좋음’
  • 포근한 봄날씨에…미세먼지 ‘좋음’[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22일은 낮 기온이 최고 2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영동·경상권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두 지역을 제외한 곳에 내리는 비나 빗방울은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는 것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이날까지 이틀간 예상강수량을 보면 △강원영동 5~20㎜ △경북 동해안·울산 5~10㎜ △제주도 5㎜ 미만 등이다.경상권 해안은 당분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새벽부터 동해남부 남쪽해상에, 오전부터 남해 동부앞바다와 남해 동부안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이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다.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5도, 낮 최고 기온은 15~23도 사이가 되겠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전국이 맑고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어린이들이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4.04.22 I 황병서 기자
‘연장전의 사나이’ 고군택, 또 연장서 이겼다…“올해 4승하겠다”(종합)
  • ‘연장전의 사나이’ 고군택, 또 연장서 이겼다…“올해 4승하겠다”(종합)
  • 고군택(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작년보다 나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올해 4승을 목표로 하겠다.”고군택(2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군택은 21일 경북 예천군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고군택은 이날만 7언더파를 몰아친 이승택(29)과 공동 선두를 이뤄 연장전을 치러야 했고,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했다.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은 티샷부터 쉽게 승부가 갈리는 듯했다. 이승택의 드라이버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났기 때문이다. 공의 낙하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이승택은 잠정구를 3번이나 친 끝에 페어웨이를 향해 걸어 나갈 수 있었다. 이승택과 경기위원들이 모두 공을 찾으러 나선 끝에 깊은 숲에서 기적적으로 원구를 찾았다. 이후 웨지로 공을 페어웨이로 빼내는 데 성공한 이승택은 아이언으로 친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다.고군택은 이승택보다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티샷을 안전하게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뜨린 뒤 두 번째 샷도 그린 입구로 보냈고, 3.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추면서 아쉽게 버디가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승택이 2m 거리의 파 퍼트에 실패하는 등 스리 퍼트 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고군택이 우승을 확정했다.고군택은 KPGA 투어 4년 차였지만 무명이었던 지난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통산 첫 우승을 거뒀다. 기세를 모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해 3승을 거두고 다승왕에 올라 어느새 KPGA 투어를 대표하는 간판스타가 됐다. 특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을 모두 연장전 끝에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까지 연장전에서만 3연승을 거두는 진기록도 세웠다. 올 시즌 첫 우승이자 KPGA 투어 통산 4승으로, 고군택은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았다.특히 고군택은 지난해 9월 3개 투어가 주관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해 KPGA 투어 5년 시드와 함께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따내고 군 복무 신청까지 취소하며 2024시즌에 의욕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아시안투어에서 모두 우승하는 게 목표”라며 “작년의 3승을 뛰어넘는 4승을 올리고 싶다”고도 밝혔다.고군택은 이날 우승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도 “작년보다 나은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올해 목표를 4승으로 잡았다. 시즌 초반부터 우승했으니 4승을 향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따내 의미가 더 컸다. KPGA 투어 공식 통계가 시작된 1990년 이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41번 밖에 나오지 않은 드문 기록이다. 고군택 인생에서도 처음이었다.고군택은 “정말 어렵게 통산 4승을 했다. 여기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파운더스컵 초대 챔피언까지 거머쥐게 되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며 “KPGA 투어가 있기까지 노력해주신 KPGA 고문님들, 최고의 코스를 세팅해 준 한맥 컨트리클럽 관계자분들, 많이 찾아주신 갤러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연장전에 강한 비결에 대해서는 “공교롭게 연장전에서 치른 홀이 다 파5홀이었다. 버디를 잡아야 한다고 다짐하며 경기했다. 오늘은 버디를 하지 못했지만 연장전에서 매 샷에 집중하는 게 비결인 것 같다”고 답했다.반면 101번째 대회 만에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이승택은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그는 연장전에서 티샷이 크게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포기하지는 않았다. 다만 생애 첫 우승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승택에 이어 이정환(33), 박은신(34), 김동민(26)이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장유빈(22), 박성준(38)이 15언더파 공동 6위로 뒤를 이었다.한편 한맥 컨트리클럽은 KPGA 파운더스컵을 영구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임기주 회장은 “파운더스컵이 열리는 한 한맥 컨트리클럽을 대회 코스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PGA 투어의 특정 대회를 특정 코스가 영구 개최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4.21 I 주미희 기자
‘연장전의 사나이’ 고군택, 또 연장서 이겼다…시즌 첫 승·통산 4승
  • ‘연장전의 사나이’ 고군택, 또 연장서 이겼다…시즌 첫 승·통산 4승
  • 고군택이 21일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최종 4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연장전에 강한 고군택(2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에서 또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고군택은 21일 경북 예천군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이승택(29)과 공동 선두를 이뤄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고군택은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에 그친 이승택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은 티샷부터 쉽게 승부가 갈리는 듯했다. 이승택의 드라이버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났기 때문이다. 이승택은 잠정구를 3번이나 친 끝에 페어웨이를 향해 걸어나갈 수 있었다. 이승택과 경기위원들이 모두 공을 찾으러 나선 끝에 깊은 숲에서 기적적으로 원구를 찾았다. 웨지로 공을 꺼내기로 결정하고 공을 페어웨이로 빼내는 데 성공한 이승택은 200m 남기고 아이언으로 친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다.고군택은 티샷을 안전하게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뜨린 뒤 두 번째 샷도 그린 입구로 보냈고, 3.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추면서 버디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승택이 2m 거리의 파 퍼트에 실패하는 등 스리퍼트 보기를 기록해 고군택이 우승을 확정했다.고군택은 KPGA 투어 4년 차였던 지난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해 3승을 거두고 다승왕을 차지했다. 특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을 모두 연장전 끝에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까지 연장전에서만 3연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첫 우승이자 KPGA 투어 통산 4승으로, 고군택은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았다.특히 지난해 9월 세 개 투어가 주관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해 KPGA 투어 5년 시드와 함께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따낸 그는 군 복무 신청까지 취소하며 2024시즌에 의욕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아시안투어에서 모두 우승하는 게 목표”라며 “작년의 3승을 뛰어넘는 4승을 올리고 싶다”고도 밝혔다.고군택은 올 시즌 초반부터 첫 우승을 따내면서 목표인 4승을 향한 첫 발을 뗐다. 특히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따내 의미가 더 컸다. KPGA 투어 공식 통계가 시작된 1990년 이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41번 밖에 나오지 않은 드문 기록이다. 고군택 인생에서도 처음 하는 경험이다.101번째 대회 만에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이승택은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티샷이 크게 흔들렸던 탓에 잠정구를 포함해 티샷을 네 번이나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포기하지 않고 원구를 찾아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생애 첫 우승에는 아쉽게 실패했다.이승택의 아이언 티샷(사진=KPGA 제공)
2024.04.21 I 주미희 기자
한낮 23도 ‘포근’…강원영동 등 비소식
  • 한낮 23도 ‘포근’…강원영동 등 비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22일은 낮 기온이 최고 2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영동·경상권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두 지역을 제외한 곳에 내리는 비나 빗방울은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는 것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이날까지 이틀간 예상강수량을 보면 △강원영동 5~20㎜ △경북 동해안·울산 5~10㎜ △제주도 5㎜ 미만 등이다.경상권 해안은 당분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새벽부터 동해남부 남쪽해상에, 오전부터 남해 동부앞바다와 남해 동부안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이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다.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5도, 낮 최고 기온은 15~23도 사이가 되겠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전국이 맑고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을 무동태운 채 봄을 만끽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다.
2024.04.21 I 황병서 기자
AIㆍ반도체 뜨니 전선도 뜬다…LS, 질주 어디까지
  • AIㆍ반도체 뜨니 전선도 뜬다…LS, 질주 어디까지
  • LS전선이 미국 해상풍력단지에서 해저케이블을 시공하고 있다. 사진=LS전선[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북미시장의 AI(인공지능) 및 친환경 전동화 시장의 성장으로 전력기기 업계가 역대급 호황을 누리면서 LS그룹이 해외 진출 보폭을 넓히고 있다.LS전선은 지난해 신규 설립한 ‘LS Greenlink USA’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미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는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미 에너지부가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LS전선이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법인인 LS그린링크는 현재 추진 중인 미국 법인의 투자계획에 따라 세액공제액을 확정받았다. 이번 미국 내 투자 규모는 약 3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앞서 LS전선은 동해 공장의 약 50% 수준으로 미국 공장 건설을 검토해왔다. LS전선은 동해시에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해저케이블 4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해상풍력발전 전력망을 위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공장 건설을 진행해왔다.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시장이 급성장 중인 해외를 중심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유럽과 베트남에도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미국 해저사업 투자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며 “공장 부지와 투자규모 등에 대해 막바지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미국은 AI·데이터센터 기업 전력 수요를 비롯해 전기차 공장 건설, 노후 전력망 교체 등으로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으로 해저케이블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유럽, 중국과 함께 3대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전력망 수요가 확대로 구리가격도 폭등하면서 LS의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구리가격 상승은 LS 전선, LS MnM, LS 아이앤디 등 LS의 비상장 자회사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신한투자증권은 “구리 가격이 오르면 LS 전선과 LS 아이앤디, LS MnM의 판매단가가 상승한다”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회복, 전력망 투자 필요성 증대 등으로 인한 구리 가격 상승 랠리에서는 재고평가이익과 수주잔고 조정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1 I 김경은 기자
지난해 다승왕 고군택, 사흘 연속 단독 선두…“올해 목표는 4승”
  • 지난해 다승왕 고군택, 사흘 연속 단독 선두…“올해 목표는 4승”
  • 고군택이 20일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왕이었던 고군택(25)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도전한다.고군택은 20일 경북 예천군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박은신(3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고군택은 지난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하며 3승을 차지해 다승왕에 올랐다. 7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4승이자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1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쳤던 고군택은 2,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주춤했다. 박은신이 맹추격해 한때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 21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하면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고군택은 전반이 다 끝나갈 때까지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6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7번홀(파3)에서는 1.2m 파를 놓쳐 스리퍼트 보기를 적어냈다. 8번홀(파5)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냈지만, 10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는 바람에 또 보기를 적어내 1타를 잃고 있었다.그사이 박은신이 9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선두로 나섰다. 기세가 좋았던 박은신은 10·11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고군택이 공동 선두가 됐고, 고군택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16번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를 나란히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이들은 17, 18번홀에서 승부가 갈렸다.고군택은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고, 박은신은 17번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놓친 뒤 18번홀에서만 버디를 추가했다.박은신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PGA 제공)고군택이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지만 박은신과 불과 1타 차여서 최종 라운드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다. 박은신은 2022년 골프존 도레이 오픈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이외에도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랐던 이정환(33)이 박성준(38)과 2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을 제패했던 장유빈(22)도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고군택은 3라운드 후“비도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경기 초반 퍼트 거리감을 맞추기가 힘들었다. 딱딱했던 그린이 날씨 떄문인지 부드러워져서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마지막 17, 18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경기를 마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처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4일간 선두를 지키면서 우승을 이뤄내는 건 매우 힘들기 때문에 그만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대단한 것 같다”며 “타수 차이는 크지 않지만 1타 차도 유리한 조건이다. 상위권 선수들 중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선수가 있겠지만 의식하지 않겠다.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올해 목표를 4승으로 잡았던 고군택은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 후원사인 대보골프단에서 가장 먼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고군택의 아이언 샷(사진=KPGA 제공)
2024.04.20 I 주미희 기자
동서남 바다 돌아본 해양수산부, '어촌 살리기' 묘안 나올까
  • 동서남 바다 돌아본 해양수산부, '어촌 살리기' 묘안 나올까[파도타기]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난 18일 전남 신안을 끝으로 2월부터 시작된 ‘연어톡’(연안·어촌 살리기 토크콘서트) 일정을 마쳤다. 연안어촌 살리기는 해수부의 민생개혁협의체(TF) 제1호 사업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지방소멸 문제와도 연관이 깊은 만큼 해수부는 이번 방문에서 얻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만간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18일 전남 신안에서 ‘연어톡’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해수부 제공)해수부에 따르면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난 18일 전남 신안의 김 가공 업체인 ‘신안천사김’ 공장에서 연어톡 행사를 진행했다. 신안천사김은 한국 김 수출 역사에서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김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한 기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김 생산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연어는 성체가 되면 바다에서 강으로 알을 낳기 위해 거슬러 올라오는 회유성 어종이다. 연안을 의미하는 ‘연’, 어촌의 ‘어’를 더해 청년들이 연안·어촌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연안과 어촌 지역을 살리기 위한 해수부의 의지를 담았다. 해수부는 어촌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해양수산 민생개혁 협의체(TF) 1호 과제로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강 장관 역시 어촌과 연안에 관심이 높아 직접 연어톡에 참여하며 어촌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것이 해수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2월 남해(경남 통영)를 시작으로 3월(강원 양양)에 이어 이달 서해 권역까지 돌아보며 한반도를 둘러싼 삼면의 바다를 돌아보는 여정도 마무리됐다. 각 바다의 특성이 모두 다른 만큼,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활성화 방법도 다르게 적용된다. 통영에서는 청년 귀어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고, ‘서핑 성지’인 양양에서는 서핑과 더불어 관광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천일염과 감태 등 해조류가 발달한 신안에서는 수산업의 ‘6차 산업화’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생산부터 가공과 유통에 이어 이를 곧 체험과 관광이라는 서비스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연어톡에 참여하는 이들은 지역 주민과 청년, 어촌계 주민 등 다양하다. 연안·어촌 마을에 오랫동안 살아온 이장 등이 원로로서 직접 손을 들고 나서 장관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어촌으로 돌아가 새로운 사업 모델을 키운 이들이 자신의 비결을 들려주기도 한다. 1호 과제인만큼 해수부의 노력도 두드러진다. 남해권에서는 귀어귀촌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사례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스타 귀어귀촌인 발굴’ 등 35개의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동해권에서는 수산업 종사자 외 ‘어부의 가족’, 즉 어촌 주민들을 위한 지원, 여름뿐만이 아닌 사계절 관광 활성화 등이 29개 아이디어를 뽑았다. 해수부는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만드는 일을 맡고 있다. 관광·레저 등 분야를 전문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사교류, 부처 간 협업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해수부는 현재 25개 과제를 즉시 개선하는 데에 착수한 상태다. 이후 예산과 제도개선 등에 시간이 필요한 39개 과제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연안·어촌 살리기’ 종합대책에 포함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일자리와 수익화 등이 곧 정착을 이끌고, 어촌 소멸을 막을 수 있는 만큼 활력제고를 위해 다방면을 고려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2024.04.20 I 권효중 기자
시즌 첫 우승 노리는 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2R도 선두 질주
  • 시즌 첫 우승 노리는 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2R도 선두 질주
  • 고군택이 19일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퍼트 라인을 살피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고군택(2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군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2위 박은신(33)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11언더파 61타를 몰아쳤던 전날에 비해 샷과 퍼트 감각이 아쉬웠다. 고군택은 이날 그린 적중률이 66.67%(12/18)로 아이언 샷 정확도가 조금 흔들렸고, 전날 21개를 기록했던 퍼트 수도 27개로 많아졌다.다만 전날 기록적인 스코어를 내고도 이날 경기에서 착실히 타수를 줄인 점은 다행이었다.고군택은 지난해 K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거두고 시즌 3승까지 기록하며 다승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 대회 때마다 사용했던 퍼터를 다시 갖고 나왔다.1번홀(파4)부터 스리 퍼트 보기를 적어냈고 7번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고군택은 8~10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안도했다.15번홀(파4)에서는 그린 밖 프린지에서 7.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7번홀(파4)에서 샷이 계속해 러프로 들어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고군택은 시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고군택은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한 뒤 7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2위 박은신은 버디만 6개를 잡으며 고군택을 매섭게 쫓았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은신은 고군택은 2타 차로 쫓는 단독 2위에 올랐다.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으로 통과한 강력한 신인상 후보 송민혁(20)이 5타를 줄여 지난해 신인상 박성준(38)과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에 이름을 올렸다.송민혁은 “신인상을 받는 게 첫 번째 목표이고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에 진입하는 게 두 번째 목표”라면서 “선두권에서 무빙데이를 맞이하게 된 만큼 기회가 온다면 우승까지 노리고 싶다. 몰아치기에 능해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말했다.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 정상에 올랐던 장유빈(22)은 단독 5위(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송민혁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PGA 제공)
2024.04.19 I 주미희 기자
박진영, 2년간 20억 기부… 스키즈·나연·류진도 나눔 실천
  • 박진영, 2년간 20억 기부… 스키즈·나연·류진도 나눔 실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고 있다.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 박진영(J.Y. Park)을 필두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있다.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더프라미스, 사랑의열매, 유니세프 등 여러 기관에 따스한 마음을 전달했고, 각 기관 고액 후원자 예우 그룹 회원으로 위촉되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박진영 CCO(사진=JYP엔터테인먼트)◇박진영, 2022~2023년 10억씩 총 20억원 쾌척박진영은 2022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해외 취약계층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사재 5억원을 기탁, 월드비전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누적 후원금이 1억원 이상인 후원자를 회원으로서 위촉한다. 그는 국내외 환아들이 아프다는 이유로 꿈을 잃지 않기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2022년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 5억원, 2023년에는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원씩 총 10억원까지 지난 2년간 개인 사재 20억원을 쾌척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2023년 말 뜻깊은 의미를 조명하고자 마련된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진영은 “3세, 4세 두 딸을 둔 아빠로서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 아이들, 또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라며 기부 취지를 되새겼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트레이 키즈 리노, 창빈, 필릭스, 현진(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키즈, 팬들에게 받은 소중한 사랑 환원‘K팝 대세’로서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며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국내외에 선한 마음을 전하며 팬들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다. 멤버 필릭스는 2023년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월드비전에 5000만원을 기부, 후원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후원자 모임인 ‘비전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그는 2020년부터 개인 정기 후원, 국내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등 인연을 이어온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3000만원 이상 후원 회원 ‘아너스클럽’ 멤버이자, 유니세프 1억원 이상 기부 회원인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 겸 2024년 첫 멤버이기도 하다.멤버 리노, 창빈, 현진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기부로서 되돌려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리노는 2024년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 등에 놓인 최빈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에 1억원을 기부, 월드비전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이 됐다. 또한 2014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명의 아동과 결연했으며 2023년 2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2024년 1월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도 동참했다.창빈과 현진도 2023년 3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에 써달라며 더프라미스에 성금을 기탁하고 더프라미스 ‘아너스클럽’ 2023년 2호, 3호 회원이 됐다. 게다가 현진은 지난 3월 생일을 맞이해 사랑의달팽이에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에 임명되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저희의 표현, 행동, 노래에 많은 팬분들이 주목해 주시고 영향을 받는 만큼,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늘 생각해 왔다.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며, 팬분들께 받은 소중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진심을 전했다.트와이스 나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트와이스 나연·있지 류진, 고액 후원자 예우 그룹 ‘1호’ 회원트와이스 나연, 있지 류진은 뜻깊은 기부 활동을 통해 각 기관 고액 후원자 예우 그룹 ‘1호’ 회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나연은 최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의료 지원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지방 의료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기부한 성금이 소외계층 환자 10명의 치료비로 지원됐다는 소식을 듣고 3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사랑의열매 2024년 전국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앞서 나연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에 2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스타’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있지 류진(사진=JYP엔터테인먼트)류진은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에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성금으로 각 5000만원을 후원하여 기부 누적액 1억원을 돌파하고 더프라미스 ‘아너스클럽’ 1호 회원으로 자리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고, ‘아너스클럽’ 1호 회원으로 위촉돼 더욱 뜻깊다”고 밝힌 류진은 기부를 통해 희망 약속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JYP는 2024년에도 소속 아티스트,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다각도 사회 환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 지원 사업’,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 ‘EDM 소원 성취 사업’,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을 진행하고 팬들이 보내 주는 큰 사랑에 보답한다. 매 연말에는 JYP가 한 해 동안 펼친 EDM 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EDM DAY’도 진행하고 있다.
2024.04.19 I 윤기백 기자
‘퍼트 수 단 21개’…11개 버디쇼 고군택, KPGA 시즌 첫 우승 조준
  • ‘퍼트 수 단 21개’…11개 버디쇼 고군택, KPGA 시즌 첫 우승 조준
  • 고군택이 18일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개인 최소타 61타를 기록한 뒤 스코어카드와 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다승왕 고군택(2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시즌 첫 우승을 정조준했다.고군택은 18일 경북 예천군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쓸어담으며 11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5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그는 지난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까지 제패하며 3승을 거두고 다승왕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7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이날 고군택은 퍼트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8개 홀에서 퍼터를 잡은 횟수가 21번 밖에 되지 않았다.고군택 역시 “샷도 잘됐지만 퍼트가 최고였다”며 “‘되는 날’이었다”고 기뻐했다.이 덕분에 고군택은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적어냈던 개인 최소타 62타를 1타 경신해 새로운 개인 최소타를 작성했다.고군택은 퍼트가 잘된 비결로 지난해 3승을 했을 때 썼던 퍼터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2를 다시 사용한 것을 꼽았다. 그는 “지난주 개막전 때 새로운 퍼터를 썼는데, 터치감에 차이가 있었다. 3승할 때 사용하던 퍼터가 터치감이 더 부드러워서 그 덕분에 거리가 잘 맞았다”며 “그린을 6번이나 놓쳤는데 퍼트가 잘 돼 파 세이브로 막아냈다”고 설명했다.고군택은 지난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는 공동 24위로 썩 마음에 드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고군택이 18일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퍼터를 들고 캐디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날은 달랐다. 고군택의 버디 행진은 전반 12번홀부터 시작됐다.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2번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핀 40cm 거리에 붙인 그는 14번홀(파4) 4m 버디와 15번홀(파4) 2m 버디 퍼트를 연거푸 홀 안에 떨어뜨렸다.그는 18번홀부터 후반 3번홀까지 또 한 번 4홀 연속 버디를 적어냈다. 18번홀(파5)에서는 공을 두 번의 샷에 그린에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았고, 후반 1번홀(파4)에서는 날카로운 웨지 샷으로 공을 핀에서 1.5m 거리에 떨궜다. 2번홀(파4)처럼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것도 여러 차례였다. 3번홀에서는 티샷이 그린에 조금 미치지 못했는데 5m 거리에서 또 버디에 성공했다.고군택은 5번홀(파5)과 8번홀(파5) 버디에 이어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5.7m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군택은 “이 코스는 산악 코스이고 전장도 길지 않은 편이라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 위에 공을 잘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퍼트가 관건”이라며 “2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꾸준히 스코어를 줄여야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현재 스코어에 안심할 수 없다. 날씨가 계속 오늘처럼 덥다면 20언더파를 기록해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1라운드까지 고군택을 위협할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박은신(33)과 루키 송민혁(20) 등 6명이 형성한 공동 2위(6언더파 66타) 그룹이 고군택에 5타 뒤져 있다.김민규(23), 김한별(28), 양지호(35) 등 공동 8위 그룹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지난주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윤상필(26)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고군택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PGA 제공)
2024.04.18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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