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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家]오션월드 특별할인가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션월드는 9월15일까지 중,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최대 54%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18일까지는 실외락커 이용기준으로 주중(월~금)은 3만2000원에 이용가능하며, 주말(토,일)은 3만5000원에 이용가능하다. 또한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수도권 전지역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온라인 사전 예약만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학생 할인 특가 이벤트는 본인 포함 2인까지 적용가능하며, 매표소 발권 시 학생증을 제시함녀 된다. 이 외에도 17일까지 신한카드 전회원들을 대상으로 오션월드 야간권 특별균일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18시부터 22시까지 오션월드 입장권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50% 저렴한 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구명조끼는 제외되며 1일 1회로 본인명의로 된 카드로 제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vivald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래드 서울의 2층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는 16일부터 25일까지 태국음식 페스티벌 ‘타이 딜라이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동서양의 진미를 전하는 제스트 뷔페 레스토랑 네 개의 오픈 키친 스테이션 중 중식 스테이션에서는 분섬이 화려한 맛과 비주얼의 향연을 선사할 태국 퀴진 디쉬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분섬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른 새우를 곁드린 스파이시 그린 파파야 샐러드 ‘쏨땀 타이(Som tam Thai)’, 새우가 어우러진 매콤한 글라스 누들 샐러드 ‘얌운센꿍(Yam woon sen goong)’, 해산물과 진저를 더한 달콤한 열대과일 타마린느 수프 ‘똠 쏨 탈레(Tom som talay)’, 세가지 소스로 맛을 낸 농어요리 ‘플라 카퐁 톳 랏 프릭 쌈 롯(Pla kapong tod rad prig sam rod)’, 마른 칠리와 캐슈넛이 첨가된 튀긴 닭요리 ‘까이 팟 맷 마무엉(Gai phad med mamuang)’, 옐로우 커리 소스의 튀긴 블루 크랩 요리 ‘뿌 마 팟 뽕가리(Poo ma phad pong garee)’, 레몬글라스를 곁드린 구운 생선요리 ‘쁠라 옵 딱까이(Pla ob takai)’, 달콤한 코코넛 팬케이크 ‘까놈 바빈(Kanom babin)’ 등 육해진미에 각종 향신료와 허브로 풍미를 더한 태국 정통 요리를 선보여 제스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가격은 6만5000원, 주말은 7만5000원 이다. 문의(02)6137-7100▲독일관광청은 전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독일 여행지 TOP 100’의 두 번째 결과가 독일관광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TOP 100’에 새로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의 1위에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이 선정됐다. 이어 2위는 인기리에 떠오르는 테마파크 루스트 유로파파크(Europa-Park in Rust)가 새로운 순위를 기록하였으며 3위는 쾰른 대성당으로 조사되었다. ‘TOP 100’ 앱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와 애플 앱스토어(Apple Appstore)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독일관광청 웹사이트에서 전체 목록 100개를 조회할 수 있다.▲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카자니아는 31일까지 ‘카지낭 모험의 신, 숨겨진 황금열쇠를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특징 있는 테마로 꾸며진 각 존에서 두뇌, 용기, 순발력을 요하는 각각의 미션을 완수해 황금열쇠를 획득하는 챌린지 게임의 방식이다. 황금열쇠 3개를 모두 찾으면 모험의 신으로 등극, 행운의 50키조(키자니아 화폐)를 획득할 수 있다. ▲클럽메드 바캉스코리아는 여름성수기를 피해 9월부터 10월까지 보다 여유로운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한 ‘늦여름 휴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클럽메드의 이번 늦여름 휴가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인 클럽메드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한다. 오는 9~10월에 출발하는 일정에 한하며, 해당 리조트는 태국 푸켓,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 일본 오키나와 카비라 비치, 인도네시아 발리 및 빈탄 아일랜드, 몰디브 카니 리조트이다.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에는 왕복 항공권 및 객실, 전 일정 뷔페식 식사,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 및 강습, 어린이를 위한 키즈클럽, 재미있는 나이트 엔터테인먼트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음료 및 주류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성인만을 위한 조용한 휴식의 공간인 ‘젠 풀(Zen Pool)’, 뷔페식 또는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현지식 및 코스 메뉴 등 각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맛 좋은 음식, 모든 레벨에 맞게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는 스포츠 및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가격은 129만원(성인 기준)부터다. 문의 (02)성인 최저 129만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02)3452-0123
- 롯데百, 군산 명물 빵집 ‘이성당’ 초청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본점 식품관에서 ‘대한민국 1호 빵집’으로 불리는 전북 군산의 ‘이성당’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성당은 1920년부터 일본인이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으로 운영해오던 것을 해방 이후 한국인이 이성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약 70년의 전통을 이어왔다. 군산 이성당 내부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현재는 군산을 찾는 이들에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 주말이면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며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연간 500만개 이상 판매되는 단팥빵(1200원)과 야채빵(1400원)”이라고 말했다. 군산 현지에서는 해당 상품을 1인당 일정 수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주문구매를 통해 택배로 받을 경우에도 한달 이상이 걸린다.이번 행사에서는 1인당 단팥빵 7개, 야채빵 3개로 제한할 예정이다. 단팥빵과 야채빵외에도 이성당 최초의 쌀빵인 ‘블루빵’, ‘추억의 도너츠’, ‘꽈배기’ 등 20여종의 빵, 떡, 과자류도 함께 판매한다. 현지 그대로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군산에서 사용하는 대형 제빵기기를 행사장으로 공수했으며, 베테랑 제빵사들이 직접 맛을 낸다.전호영 롯데백화점 식품팀 특산물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지난 1월 성심당 초대전에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고 확신을 얻어 이성당 베이커리를 어렵게 초청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전국 방방곡곡에 유명 특산물을 두루 찾아 다녀서 현지 본연의 맛을 살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각 점포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선보이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청량리점은 오는 21일까지 ‘양평 산나물 축제’를 통해 산나물, 전통옹기, 반찬류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노원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열흘간 ‘강원도 특산물 대전’을 진행해 횡성한우, 속초오징어, 춘천닭갈비 등 강원도 인기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 "청빈 상징 프란치스코…교회 세속화 해결 기대"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새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다. 새 교황을 배출한 예수회의 한국 지부가 있을 뿐이다. 예수회 한국 지부는 1955년 설립됐다. 1943년 노기남 대주교가 한국 젊은이의 영적·지적 교육을 위해 한국에 가톨릭대학을 세울 것을 예수회 로마본부에 요청했고 12년이 지난 후 첫 지부가 세워졌다. 그로부터 5년 뒤 1960년 설립한 것이 서강대학교다. 한국 지부는 이후 1985년 독립지구로, 2005년에는 한국 지부 진출 50주년을 맞아 관구로 승격했다. 한국 관구에는 현재 주교 1명, 신부 105명, 연학수사 51명, 평수사 4명, 수련자 15명 등 176명이 소속돼 있다. 예수회 출신의 아르헨티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 추기경이 새 교황으로 선출됐다는 소식에 한국천주교회는 잇따라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주교는 14일 발표한 축하메시지에서 “지상의 교회를 이끌어 나갈 교황이 가난한 이에게 기쁜 소식을, 억압 받는 이에게 해방을 선포하는 평화의 사도가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강 의장은 “새 교황 프란치스코를 중심으로 가톨릭교회가 새로운 열정으로 거듭나는 교회,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과 대화하는 교회, 평화를 위해 일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새벽미사를 주례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새 교황 선출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신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염 대주교는 “새 교황이 우리 교회가 세상에 사랑과 일치, 진리와 희망, 빛과 기쁨을 가져오는 평화의 도구가 되도록 이끌어주기를 기원한다”며 “세속주의와 무신론이 기승을 부리는 현대사회에서 프란치스코 성인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겸손과 가난의 정신으로 교회를 이끌어 줄 것”이란 믿음을 실었다. 특히 예수회 한국 관구의 조인영 홍보국장 신부는 “새 교황이 선출된 것 자체로 기쁘다”면서 “같은 수도회 추기경이 전체 보편교회를 이끌고 가게 돼 더욱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 무엇보다 한국천주교회는 새 교황이 교황명으로 프란치스코를 선택한 것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프란치스코는 가난한 자를 위한 삶과 청빈을 강조한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인이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총무인 정성환 신부는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많은 사람이 경제에 예속되는 모습 속에 교회도 점점 세속화하는 모습이 큰 문제였다”며 “새 교황이 이런 부분을 개혁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또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박문수 신부는 “물질 중심의 개발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이미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선택한 것 자체가 세계에 던지는 특별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