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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치 누른 韓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제 세계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겨우 13개월 숙성한 위스키가 10년 이상 된 스카치 위스키와 경쟁해 큰 상을 탔어요.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란 자부심으로 세계로 나갈 계획입니다.”▲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 도정한 대표(왼쪽)와 앤드류 샌드 마스터 디스틸러. (사진=백주아 기자)30일 서울에서 북동쪽으로 30분을 거리 남양주 화도읍 증류소에서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를 만났다. 2020년 6월 설립한 쓰리소사이어티스는 이름처럼 창립자이자 재미교포인 도 대표, 스코틀랜드에서 온 42년 경력 마스터 디스틸러&블렌더 엔드류 샌드와 한국인 직원 등 3개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탄생한 회사다.쓰리소사이어티스는 한국은 위스키 불모지라는 공식을 깼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 지난 18일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이다. 숙성한지 1년 남짓밖에 안된 위스키가 오랜 역사의 스카치 위스키를 누른 셈이다. 도 대표는 “기원은 김치처럼 끝 맛이 맛있게 매운(Spicy)게 특징이다”며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에서는 당화, 발효, 증류에 해당하는 모든 과정을 기계 시스템 대신 사람이 직접 확인하며 생산하는데 까다로운 발효 과정의 노하우에서 뒷 맛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 (사진=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기원의 출발은 ‘왜 한국에는 위스키가 없을까’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1980년대 국내에도 몇 개의 위스키 제조 업체가 있었지만 100% 국산 원액 위스키 생산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한국 위스키라 하면 수입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병배한 위스키밖에 없었다. 면세점에서 한국의 위스키라고 해외에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도 대표의 바람이 현실이 된 것이다.도 대표는 “1980년대와 달리 K-POP, K-푸드가 전세계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처럼 2022년 현재 우리의 위상은 놀라울 만큼 달라졌다”며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우리나라의 위스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회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와 앤드류 샌드 마스터 디스틸러가 숙성한지 1년 6개월된 위스키 추출하고 있는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이렇게 탄생한 기원은 한국의 뚜렷한 사계절 기후 속에서 숙성된 위스키다. 쓰리소사이어티스는 위스키의 종주국 스코틀랜드보다 한국이 숙성 조건이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증명해냈다.도 대표는 “위스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인데 우리 피부처럼 캐스크도 더운 날은 팽창하고 추운 날은 수축하는 반복 과정을 거쳐 위스키가 숙성된다”며 “한국의 1년이 기온 변화 크지 않은 스코틀랜드의 4~5년과 비슷하다. 즉 발효 속도가 4~5배 빠른 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600개 이상의 캐스크를 숙성 중으로 뉴오크, 버번, 쉐리 등 기본 캐스크 외 레드와인, 럼, 복분자 등 여러 캐스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고 있다.위스키보다 앞서 지난해 6월 프리미엄 진 ‘정원’이 출시됐다. 증류주인 진은 다른 진과 달리 위스키 증류소에서 사용하는 몰트 스피릿을 이용한다. 주 재료인 주니퍼베리에 고수씨앗, 카다멈, 계피, 라벤더, 레몬, 오렌지껍질을 넣고 여기에 한국의 초피나무열매, 새싹 삼, 들깻잎, 솔잎을 넣어 특별한 향을 구현했다. 은은한 보리의 곡물 향과 산뜻한 허브, 시트러스함 뒤에 오는 드라이하고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쓰리소사이어티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 면세점에 입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5명의 직원이 뛰다 보니 많은 양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싶어도 한계가 있다. 약 1년 후면 위스키 제품이 본격 출시되는데 나오는 즉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독일, 영국 등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도 대표는 “한국 최초 위스키라는 타이틀답게 품질에 있어 타협하지 않기로 한 만큼 내년에 나올 제품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모른다”며 “국내 판매량을 제외한 70%는 해외에 판매해 한국 위스키를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봄나물 비빔밥’ 함께 먹은 문·윤… 만찬주 레드와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청와대에서 만나 비빔밥을 먹으며 ‘정치적 조화’를 노렸다. 만찬주로 붉은 포도주를 마셨다.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상춘재 만찬 메뉴에는 계절 해산물 냉채(주꾸미, 새조개, 전복), 해송 잣죽, 한우갈비와 더운채소, 금태구이와 생절이, 진지, 봄나물비빔밥, 모시조개 섬초 된장국, 과일, 수정과,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탕평채, 더덕구이가 올라왔다. 이중 비빔밥은 섞어 먹는 메뉴인 만큼 조화의 뜻을 담아 마련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주류로는 붉은 포도주가 나왔다. 전통주나 윤 당선인이 즐긴다는 소맥(소주와 맥주)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포도주로 정해졌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오후 5시59분 쯤 만나 회동을 시작했다. 감색 줄무늬 넥타이를 한 문 대통령이 여민관 앞에 먼저 도착해 당선인을 기다렸다. 이후 윤 당선인이 차량을 타고 도착하자 악수를 나눴다.두 사람의 만남은 3·9대선 이후 19일 만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사이의 첫 회동으로는 가장 늦다. 2007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이 9일 만에 회동한 바 있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녹지원을 함께 걸으며 만찬 장소인 상춘재로 이동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뒤를 따랐다. 문 대통령은 상춘재 앞에 다다라 매화꽃을 가르키며 “저기 매화꽃이 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네, 정말 아름답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와대의 상징인 상춘재를 소개했으며 이후 현판을 가리키며 “항상 봄과 같이 국민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담았다)”이라 했다. 두 사람은 상춘재를 바라보며 담소를 나눴다. 윤 당선인이 산수유 나무를 바라보며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이 “산수유다”라 말하기도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이런 한옥 건물이 없기에 여러모로 상징적인 건물이다”라며 “좋은 마당도 어우러져 있어서 여러 행사에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녹지원 전경을 함께 바라보다 6시3분쯤 상춘재에 입장해 만찬을 시작했다. 유 비서실장과 장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 "文대통령 모시고 회의한 기억"...윤석열 만찬 메뉴는 갈비·와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만찬 회동에 앞서 청와대 경내를 소개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쪽 어디에서 (문) 대통령 모시고 회의한 기억이 납니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59분 청와대 여민관 앞에 도착한 윤 당선인이 차량에서 내리자 악수를 청하며 맞이했다. 간단히 인사말을 나눈 두 사람은 각자의 배석자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도 인사를 나눴다.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 녹지원을 가로질러 상춘재로 향하며 경내를 소개했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마지막으로 청와대를 찾은 건 2020년 6월로, 당시 여민관에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하면서 문 대통령과 한 테이블에 앉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 참석하기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당선인은 이날 문 대통령과의 회동으로 1년 9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에 들어온 셈이다. 그러나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19일 만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사이 첫 회동으로는 가장 늦은 만남이다. 2007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은 9일 만의 회동이 가졌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오후 6시 3분부터 반주를 곁들인 만찬을 시작했다. 만찬 메뉴는 계절 해산물 냉채(주꾸미·새조개·전복), 해송 잣죽, 한우갈비와 더운채소, 금태구이와 생절이, 봄나물비빕밥, 모시조개 섬초 된장국, 과일, 수정과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탕평채, 더덕구이, 레드와인 등이다.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사람은 별도의 의제 없이 다양한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정해진 의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 관련 손실보상 등 위기극복 방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추가 도발 대응 방안,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화이트데이, 특별한 술과 함께 로맨틱 데이트 어때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연인들 사이에서 기념일에 홈파티와 호캉스(호텔+바캉스) 등 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데이트가 늘고 있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려는 소비자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줄 주류 제품 수요가 늘면서 업계에서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11일 데이팅 앱 ‘글램’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밸런타인데이에 하고 싶은 데이트’ 1~3위로 ‘호캉스(26.8%)’, ‘집콕(16.4%)’, ‘근교 드라이브(12.8%)’가 꼽혔다. 연인들 사이에서 밸런타인데이(2월14일)와 화이트데이(3월14일)는 연장선상인 만큼 주류 업계에서는 장소별 이색 주류를 선보이고 나섰다.▲한정판 패키지 ‘스카이 보드카 인퓨전 키트’.(사진=스카이보드카)수입 주류 유통사 트랜스베버리지는 집에서도 직접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한정판 패키지 ‘스카이 보드카 인퓨전 키트’를 출시했다. MZ세대 사이에서 클럽과 파티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이 보드카’(750㎖)와 소녀제과 ‘멜로 스윗베리 담금주 키트’(300㎖)로 구성했다.스카이 보드카는 4단계 증류와 3단계 여과 과정을 거쳐 숙취를 일으키는 불순물이 1㎎도 없는 순수하고 깨끗한 보드카로 명성이 높다. 시트러스, 체리, 조지아 피치 등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난해 오프라인 판매율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소녀제과 멜로 스윗베리 담금주는 직접 수작업으로 선별한 신선한 동결 건조 딸기, 코코넛, 사과를 최상을 맛을 낼 수 있는 비율로 배합한 제품으로 7일 숙성 시 진하고 신선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담금주 키트의 캡과 실링을 제거하고 스카이 보드카를 넣어 잘 섞이도록 흔든 뒤 햇빛을 피해 보관하면 된다. 완성된 담금주는 그대로 즐겨도 좋고, 탄산음료 혹은 탄산수와 섞어 즐기는 하이볼 등 각종 칵테일로 사용해도 좋다. 해당 키트는 전국 주요 주류 판매점 또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찾는 스마트 오더로 구매 가능하다.▲로제 와인 ‘위스퍼링 엔젤’.(사진= 위스퍼링 엔젤)프리미엄 로제 와인 ‘위스퍼링 엔젤’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호캉스 데이트에 제격이다. 영롱한 분홍빛을 자랑하는 색감만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살려 준다. 유명 와인 평론가 잰시스 로빈슨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로제 와인”이라고 극찬하면서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위스퍼링 엔젤은 프랑스 프로방스 와이너리 ‘까브 데스끌랑(Cave’s D’esclans)’의 스테디셀러 와인이다. 딸기와 체리, 복숭아 향이 부드럽게 감싸고 미디엄 바디에는 기분 좋은 미네랄톤이 이어지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는 평가다.레드 와인처럼 타닌(탄닌)감이 강하거나 화이트 와인처럼 산도가 높지 않은 로제 와인 특성상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궁합) 범주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크부터 해산물, 중화풍 요리까지 다양한 호캉스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프리믹스해 간편성을 높인 칵테일 ‘네그로니 RTE’.(사진=네그로니)간편·휴대성을 높인 칵테일 ‘네그로니 RTE(Ready To Enjoy)’는 봄 나들이철 맞이 차박 등 캠핑 데이트에서 활용하기 좋다. 캄파리와 드라이진, 버무스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높은 퀄리티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믹스(Premix·선혼합)해 선보인 제품이다. 별도 재료와 도구를 준비할 필요 없이 누구든 따르기만 하면 바텐더가 갓 만들어 준 것 같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네그로니는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칵테일’ 1위로 선정할 만큼 최근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칵테일이다. 캄파리와 버무스의 달콤 쌉쌀한 맛과 드라이진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우아하고 매력적인 특유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음료로 좋다는 평가다.주류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함에 따라 기념일을 맞아 ‘홈 데이트’, ‘호캉스’, ‘차박 캠핑’ 등으로 프라이빗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이 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줄 특별한 이색 주류 음료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롯데 세 번째 '시그니처 와인' 란(LAN) 멘시온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 ‘시그니처 와인’ 세 번째 라인업으로 스페인 란(LAN) 멘시온 리제르바와 그란 리제르바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롯데 ‘시그니처 와인’ 세번째 라인업으로 스페인 란(LAN) 멘시온 리제르바와 그란 리제르바 2종을 출시했다.(사진=롯데마트)롯데 ‘시그니처 와인’은 와인을 평소에 즐기는 애호가부터 이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고객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고품질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다.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마트, 슈퍼, 백화점, 세븐일레븐에서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며, 대규모 물량 확보를 통해 현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브랜드 와인을 선보여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에 출시한 첫 번째 시그니처 와인인 아르헨티나의 트리벤토 말벡은 출시 7개월 만에 초도 물량인 20만병을 모두 소진하고 재주문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기도 했다.스페인 리오하의 3대 프리미엄 와인 산지인 ‘로그로뇨(Logrono)’, ‘알라바(Alava)’, ‘나바라(Navara)’의 이니셜로 따 이름 지어진 란 와이너리는 1972년 설립돼 기존 전통의 방식과 현대적 방식의 조화를 통해 트렌디한 와인 양조 방식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특히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카 오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오크를 활용해 완성도가 높은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친환경의 지속가능한 농법을 고수하고 있는 와이너리로도 유명한데, 포도의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사람의 손으로만 진행해 고품질의 포도 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대형농기계를 사용해 유발될 수 있는 환경오염의 가능성을 배재했다. 또 화학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농법을 사용한다.앞서 출시된 시그니처 와인은 아르헨티나의 트리벤토 말벡과 호주의 킬리카눈 쉬라즈까지 해당 국가를 대표되는 레드와인 품종을 선택했으며, 이번 란 멘시온 2종 역시 스페인의 레드와인 대표 품종인 ‘템프라니요’를 사용했다. 리오하 지역은 엄격한 규제를 통한 와인 등급관리로 유명하다. 리제르바 와인의 경우 최소 3년의 숙성, 그란 리제르바는 최소 5년 숙성을 요구한다. 란 멘시온 리제르바는 오크 숙성 18개월과 병입숙성 21개월을 거친 2016 빈티지이며, 란 멘시온 그란 리베르바는 오크 숙성 24개월과 병입숙성 36개월을 거친 2012 빈티지 와인이다.기존 국내 시장에 소개된 란 리제르바, 란 그란 리제르바 와인 가격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란 멘시온 리제르바는 1만9900원에, 란 멘시온 그란 리베르바는 2만9900원이다. 장세욱 롯데마트 와인MD는 “롯데 시그니처 와인 프로젝트가 고객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으며, 세 번째 란 멘시온까지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계속 높아지고 있는 국내 와인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와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편의점 업계 '밸런타인 데이' 마케팅전 돌입…이색 콜라보 대세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14일 ‘밸런타인 데이’ 대목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일제히 마케팅전에 돌입했다. 소비자들의 손길을 잡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다름아닌 콜라보레이션으로, 각 편의점 업체들은 이미 검증된 브랜드들과 손잡고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나섰다.CU 직원들이 밸런타인 데이 선보일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은 ‘세컨드모닝’과, 오른쪽은 ‘보령우유창고’와 함께 마련한 상품.(사진=CU)먼저 CU는 올해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관련 상품을 지난해 대비 50% 늘린 40여종을 내놓았다고 3일 밝혔다.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 ‘세컨드모닝(second morning)’과 손잡고 초콜릿, 과자 등이 가득 담긴 콜라보 상품 11종을 내놓는다. 해당 상품들은 에코백, 파우치 등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에 담겨 있으며 스티커, 컵받침 등 굿즈를 동봉해 실용성을 높였다.유기농 우유 브랜드 ‘보령 우유창고’와 말랑카우 젤리를 담은 콜라보 상품 2종,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와 스튜디오 이용 할인권이 동봉된 모둠상자, 인기 모바일 RPG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다양한 캐릭터 포토카드가 들어있는 쿠키런 종합 쇼핑백 4종과 띠부띠부씰이 담긴 초코블랑세트 및 바나나케익도 출시했다.GS25 역시 콜라보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유명 캐릭터 ‘월리’ 기획상품은 선물세트 3종과 리유저블세트 4종으로 구성됐다. 선물세트 3종에는 스티커, 핸디톡, 포토카드 달력 등의 월리 굿즈들이 동봉되며, 리유저블세트 4종은 재사용 가능한 용기로 상품을 포장해 고객들이 친환경 활동과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모티콘 ‘최고심’과 ‘오늘의 짤’,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 인기 웹툰 ‘호랑이형님’의 캐릭터 ‘무케’ 등 콜라보 상품들은 X세대와 MZ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세대 별 맞춤 상품으로 기획됐다. 이미 이모티콘으로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최고심’ 5종과 B급 감성으로 30~4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오늘의 짤’ 5종, X세대 추억을 되살리는 ‘꿈돌이’ 3종, 최근 MZ세대가 즐기는 인기 웹툰의 캐릭터 ‘무케’ 2종 등 재미난 디자인의 상품 케이스와 캐릭터 별 굿즈, 사진 인화권, 탁상액자 등을 동봉해 판매된다.GS25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판매하는 월리 기획상품.(사진=GS25)세븐일레븐은 ‘뚱랑이’, ‘잔망루피’, ‘빨간머리앤’ 등 인기 캐릭터와 초콜릿, 씨리얼 등을 함께 구성한 다양한 이색 콜라보 상품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MD추천 와인으로 출시해 현재까지 6만병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앙리마티스 와인’ 3종을 메인상품으로 함께 선보여 밸런타인 데이를 특별하게 보내고픈 연인들을 겨냥했다.이마트24의 경우 칠레 와인 1위 디아블로 와인과 콜라보레이션 한 초콜릿을 출시했다. 상품 기획 단계부터 디아블로 레드와인과의 페어링을 고려해 개발했으며, 와인과 함께 즐기는 초콜릿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였다. 이외 미니스톱은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가 그려진 타이거패키지 5품목을 선보이는 동시에, 크런키초콜릿, 가나초콜릿, 빈츠, 드림카카오용기 등 초콜릿 22품목을 미니스톱 멤버십과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해 판매한다.
- “호캉스하면서 떡국 드세요” 롯데호텔, 설날 프로모션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호텔은 12개 체인호텔이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설 패키지를 선뵌다고 21일 밝혔다.(사진=롯데호텔)롯데호텔 서울은 △객실 1박 △떡국 반상 2인 △레드 와인 1병으로 구성된 해피 루나 뉴 이어(Happy Lunar New Year) 패키지를 준비했다. 떡국 반상은 갈비찜, 잡채, 모둠전과 반찬 5종 구성으로, 인룸다이닝으로 제공되어 더욱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레드 와인은 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 ‘에스쁘리 드 생테밀리옹(Esprit de Saint-Emilion)’으로, 스테이크 및 닭고기와 마리아주를 자랑하며 과실 향이 풍부하다. 예약은 2월 2일까지이며 투숙은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다. 가격은 40만원부터다.롯데호텔 울산에서 선보이는 해피 루나 뉴 이어 패키지는 △객실 1박 △보졸레 누보 와인 1병 △만주 세트가 제공된다. 객실은 디럭스 룸과 울산의 상징인 고래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고래 캐릭터 객실 중 선택할 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 고객에게 추천한다. 만주 세트는 울산의 명물로 손꼽히는 ‘단디만주’로, 자택으로 배송된다. 롯데시티호텔 울산은 △객실 1박 △웰컴 드링크 2잔 △만주 세트 구성이다. 예약은 모두 2월 6일까지, 투숙은 2월 7일까지다. 가격은 롯데호텔 울산 13만 7000원(세금 별도), 롯데시티호텔 울산 9만원부터다(세금 별도).L7 호텔(명동, 강남, 홍대)과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공항, 제주, 대전, 구로, 명동)도 ‘해피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롯데호텔 야미백 1개가 제공된다. 야미백은 호텔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으로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보냉백으로, 투숙만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예약 및 투숙은 2월 2일까지, 가격은 8만원부터다
-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반려견 동반 와이너리 프로모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소노펫동 1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카페·레스토랑에서 ‘소노펫 와이너리 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세계 유명 와이너리에서 공수한 와인 10종과 과일, 치즈, 샐러드 등 다양한 안주 12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보호자를 위한 와인으로 프랑스뿐 아니라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칠레, 포르투갈 등 다양한 산지의 특징을 담은 와인들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샴페인 2종과 레드 와인 4종, 화이트 와인 4종을 준비했다.골드 파인애플, 거봉, 오렌지 등의 생과일 3종과 더불어 말린 자두와 살구, 무화과, 망고 등 건과일 4종, 스모크와 에멘탈, 에담 치즈와 크래커 모둠,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 바질이 곁들여진 상큼한 카프레제 샐러드 등이 안주로 제공된다.반려견을 위해 반려견 전용 멍 와인과 함께 전문 셰프가 건강한 맛과 식감을 살려 요리한 수제 펫 푸드 2종이 준비된다. 위와 장에 좋은 양배추를 담아 만든 멍와인은 음수량이 부족한 반려견에게 식수 대용으로 좋으며 소화기 염증 예방과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수제 액체 간식이다.고단백 저칼로리 닭 가슴살에 파프리카, 당근이 곁들여진 닭 가슴살 샌드위치는 혈액순환과 뇌 건강, 간 기능 향상 및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구마와 브로콜리를 더한 모둠 야채 연어 레이어드는 피부 개선과 함께 인지 및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소노펫 와이너리 파티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7~9시 운영하고 가격은 보호자 1인 반려견 1마리 기준 3만 원이다. 객실 등에서 좀 더 프라이빗하게 파티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은 와인 1병과 안주 모둠 1박스로 구성된 2만 8000원 투고(To Go) 세트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