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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3법 초읽기…세입자 쫓아내느라 바빠진 집주인
  • 임대차 3법 초읽기…세입자 쫓아내느라 바빠진 집주인
  • 사진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일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기존 세입자가 곧 전세계약 만기가 다 되가는 데 임대차 3법 시행 전에 내보내고 싶어요. 방법이 없을까요?”임대기간이 최소 4년으로 길어지고, 임대료는 5% 범위 내에서 인상을 제한하는 임대차 3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세를 주고 있는 집주인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일부 집주인들은 법 시행 전에 집값을 올려받기 위해 법의 빈틈을 파고들고 있다. 세놓은 집의 임대 만료가 임박한 집주인들은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고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각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는 임대차 3법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강서구 마곡동 P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상담의 절반 이상이 임대차 3법과 관련된 문의”라면서 “집주인들이 법 시행 전에 어떻게든 전세금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양천구 목동 D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임대차 3법 탓에 전세시장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법이 윤곽이 잡히긴 했지만 세부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정부는 임대차 3법과 관련해 기존 세입자는 법 시행 이전에 계약을 몇 번 연장했는지와 상관없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게 만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를 들어 임차인 A와 임대인 B가 2019년 9월에서 2021년 9월까지 최초 전세계약을 맺었고, 상호간 합의로 2021년 9월~2023년 9월까지 갱신을 하면서 임대료를 8% 증액한 경우, 임차인 B는 계약종료 2개월전인 2021년 7월에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해 5% 미만으로 임대료 조정이 가능하다. 또는 8% 증액한 기존 임대차 계약관계를 유지하면서 계약기간 만료 시점인 2023년 7월에 임대인 A에 대한 계약갱신 요구권 행사가 가능해진다.김예림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법 시행 이전에 5% 이상 증액해 계약을 맺어도 임대료 조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집주인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계약 만료 전에 임대차 계약갱신 거절을 하거나 아예 새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집주인들은 기존 세입자와의 재계약보다는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을 맺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부동산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재계약 시점이 임박한 집주인들이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기 위해 계약 갱신 거절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집주인은 계약 종료 전 6개월에서 1개월 사이 세입자에게 계약 갱신 거절을 통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집주인이 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법 시행 전 다른 세입자와 계약한 경우, 기존 세입자는 임대차 3법이 시행되더라도 계약갱신청구권을 쓸 수 없다. 다른 세입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주인 입장에서는 신규 세입자와는 5%의 전월세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재계약보다 유리하다는 판단이 섰을 것”이라면서 “법 시행을 앞두고 전세시장 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0.07.30 I 정두리 기자
“사형당해도 괜찮다”던 장대호, 무기징역 확정
  • [퇴근길 뉴스]“사형당해도 괜찮다”던 장대호, 무기징역 확정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한강몸통 살인사건’의 피의자 장대호. (사진=연합뉴스)◇‘한강 몸통 살인사건’ 피의자 장대호, 무기징역 확정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장대호(39)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장씨는 지난해 8월8일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하고 한강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사건은 같은 달 12일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몸통 시신이 발견되며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자수한 장씨는 피해자가 시비를 걸고 숙박비를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검찰 조사에서 “(유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 사형을 구형해도 괜찮다”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신평 “추미애 펑펑 울었다”→“제가 나잇값 못해” 사과신평 변호사는 29일 전날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이 판사 시절 법원행정처에 찾아가 펑펑 울었다’라고 쓴 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추 장관이 판사로 근무하던 시절 춘천지방법원으로 발령을 받자 ‘여성 판사의 지방 근무가 부당하다’며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찾아가 펑펑 울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법무부는 “허위사실에 의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다.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변호사는 “나잇값을 못하고 이 글이 추 장관의 마음에 불가피하게 일으킬 상처를 깊이 헤아리지 못한 점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추 장관이 젊은 시절에 한 대법원에의 인사항의는 당시 너무 이례적인 일이어서 제 기억에 깊이 각인됐다”면서 자신의 주장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한국자생식물원 내에 건립된 조형물 ‘영원한 속죄’ (사진=연합뉴스)◇‘무릎 꿇은 아베 사죄상’에 日 발끈강원도 평창의 한 민간 식물원에 소녀상을 향해 무릎 꿇고 사죄하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를 암시하는 ‘영원한 속죄’ 조형물을 설치한 것과 관련, 일본 주요 언론이 양국 간 외교적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안을 가장 적극적으로 보도한 ‘산케이신문’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악화한 한일 관계의 현주소를 상징하고 있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두가 한국이 지독한 나라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일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이상옥 사망. (사진=이상옥 인스타그램)◇‘부산행’ 출연 배우 이상옥 사망 췌장암 투병을 하던 배우 이상옥(46)이 지난 28일 별세했습니다. 췌장암 말기로 투병 생활을 하던 이상옥은 최근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옥은 영화 ‘소원’, ‘맨홀’, ‘손님’, ‘순정’, ‘부산행’ ,‘가려진 시간’, ‘판도라’ 등 다수 영화와 무대에 서며 소신 있는 연기를 이어왔습니다.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정오입니다.배우 육진수 아내 공개. (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육진수, 8살 연하 아내 공개…“중학생 엄마 맞아?”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 육진수가 8살 연하 아내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육진수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육진수는 아내를 소개하며 “아내라고 말해도 놀라고 중학생의 엄마라 해도 놀란다”고 했습니다. 육진수의 아내 이한나 씨는 모델 출신 헬스트레이너로 중학생의 엄마라고는 보기 힘든 동안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MC 소이현은 “누가 두 아이의 엄마라고 보겠느냐”고 놀랐습니다.
2020.07.29 I 장구슬 기자
'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 오늘 대법원 선고
  • '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 오늘 대법원 선고
  •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피의자 장대호씨.(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모텔 투숙객을 둔기로 살해한 뒤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1·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장대호(39)씨가 29일 대법원 선고를 받는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이날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장씨는 지난해 8월 8일 서울 구로구 소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씨(32)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사건은 같은달 12일 경기 고양시의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 시신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한강 수색작업에 나선 경찰이 같은달 16일 오른팔 부위를 발견하면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장씨는 다음날 경찰에 자수했다.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A씨가 반말과 함께 자신의 얼굴에 담배연기를 내뿜고 배를 때린 뒤 숙박비를 내지 않으려고 해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특히 그는 “이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으로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다”,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지도 않고 합의할 생각도 없다.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는 등의 막말을 해 공분을 샀다.1심에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극도의 오만함과 살인의 고의, 끔찍한 살인의 내용, 비겁하고 교활한 범행의 수법,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수차례 ‘잘못이 없다’고 말한 뻔뻔함, 일말의 가책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2심에서도 검찰은 사형 선고를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장씨가 주장하는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과정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며 “피고인에게 엄중한 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지만, 사형에 처해 생명 자체의 박탈을 정당화할 정도의 특별한 사정이, 누구라도 인정될 만한 객관적 사정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기징역형을 유지했다.
2020.07.29 I 이재길 기자
LG유플러스, 주 3일 재택근무 도입한다
  • LG유플러스, 주 3일 재택근무 도입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R&D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임직원 300여명이 대상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비대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변화를 위해 서울 마곡 사옥의 R&D 부서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곡 사옥 R&D부문 임직원들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출근을 하지 않고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재택근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재택근무의 효과 및 개선점 등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와 IT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점진적 확대를 추진한다.회사는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한 자율적 재택근무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약 90%가 자율적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근 거리가 먼 직원일수록 출퇴근 시간이 절약돼 재택근무 만족도가 높았으며, 기획성 업무비중에 높은 내근직의 경우 업무생산성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LG유플러스는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의 연장선에서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이번 재택근무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상대적으로 통근거리가 긴 마곡사옥의 R&D 부서 300여명이 이달 14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재택근무일에 회사에 출근하려면 담당 임원의 승인을 받도록 제도화했다..LG유플러스 빅데이터전략팀 김정인(44, 여, 서울 은평구)책임은 “출근 준비와 퇴근 후 정리 등 출근과 퇴근에 하루 평균 4시간 정도가 소요됐는데, 이번 재택근무로 이 시간이 절약되어 삶과 업무의 질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서비스빅데이터팀 최동규 선임(38, 남, 경기도 광명시)은 “집이나 까페, 도서관처럼 근무공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집중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근무시간과 공간을 스스로 정하게 되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IT기반 근무환경과 구축과 재택근무로 일하는 방식 혁신LG유플러스는 2016년부터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근무환경을 조성을 위해 △매월 2·3번째 수요일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 데이’ Δ자율복장제 △정시 퇴근을 위한 ‘PC오프제도’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문화를 위한 ‘스마트 회의룰’ 등을 시행해왔다.2016년부터 클라우드 PC인 ‘U Cloud(유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업무 환경 가상화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 PC 환경에서 회사 PC와 동일한 문서 작업 환경에서 저장해둔 자료는 물론 팀 공유 문서 등을 모두 열람할 수 있다.LG그룹 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엠메신저(M-Messenger)’는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웹/모바일 메신저, 화상회의, 전화 등 실시간 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계열사간 사내메신저도 이용한다.이 밖에도 LG전자 스마트폰 기본 기능 ‘그룹 전화’나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등으로 화상회의를 진행, 업무에 지장 없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다.LG유플러스 하태훈 인사팀장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고객과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생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등 다양한 근무방식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7.24 I 김현아 기자
서울 청약 경쟁률 작년 상반기 대비 ‘4배 상승’…하반기는?
  • 서울 청약 경쟁률 작년 상반기 대비 ‘4배 상승’…하반기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16.84대 1을 기록하던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올해 4배 넘게 상승한 평균 74.61대 1을 기록했다.15일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된 단지들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는 4881가구가 공급했고 8만2238명이 청약해 평균 16.84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2430가구 일반공급에 18만1294명이 청약해 평균 7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해 서울 분양시장이 더욱 뜨거워진 이유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분양 물량이 2배 가량 감소한데다,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인 단지 위주 공급에 분양가 규제가 심화되면서 새 아파트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강서구 ‘SH 마곡지구 9단지’는 전용 84㎡가 7억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 반값 로또로 불리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1순위 청약에서 252가구 모집에 3만6999명이 청약해 평균 14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이은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은 5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부각되며 평균 128.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3위를 기록한 서초구 ‘르엘 신반포’도 시세차익 10억원의 강남권 로또 청약단지로 주목 받으며 평균 124.75대 1로 1순위에서 전타입 마감했다. 로또 청약이 이어지면서 청약 커트라인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리얼투데이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서울 해당지역의 평균 당첨가점을 계산해 본 결과, 지난해 서울시 해당지역 평균 당첨가점은 54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평균 당첨가점은 58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에도 서울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대형 건설사 단지들이 주요 지역에서 공급예정인데다, 6.17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이 다시 서울로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7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광진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단지다.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01㎡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롯데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원에 짓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오는 21일 1순위(해당) 청약 접수를 받는다. 상계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그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짓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1순위(해당) 청약에 나선다.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면적 34~179㎡, 총 6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4~132㎡ 12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1지구를 재건축해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489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전용 51~117㎡ 106가구다.
2020.07.15 I 정두리 기자
코오롱,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
  • 코오롱,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의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일정 기간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엔 전국 사업장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하며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4일 동안 열린다. 다만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고려해 ‘몸은 멀어도 마음은 더 가깝게’를 주제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선 일상 속 틈틈이 피규어 비누, 마스크 등 생활용품을 만들어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에 공급하는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펼친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장난감을 비누에 넣어 손 씻기를 유도하는 동시에 재고 원단을 활용해 업사이클링(upcycling) 마스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을 돕겠다는 취지다. 또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아 ‘쓰담달리기’(플로깅·plogging) 행사도 실시한다. 이는 과천·마곡 사업장 인근 환경을 정화할 필요가 있는 코스를 개발해 달리기를 하는 동시에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지난 8일 오후 코오롱 임직원이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쓰담달리기(Plogging)’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부사장은 “회사가 매년 진행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의미있게 보내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을 생각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나눔의 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2012년 그룹 차원의 CSR사무국을 정식으로 발족하고 계열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란 슬로건을 내걸고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헬로 드림’(Hello Dream)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8일 오후 코오롱 임직원이 경기 과천 사옥에서 미혼모 가정 아이에게 전달할 면 마스크를, 재고 원단을 활용해 만들고 있다. (사진=코오롱)
2020.07.09 I 경계영 기자
서울시,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 서울시,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마곡산업단지 D18-A(면적 1만86㎡)블록에 ‘마곡R&D센터(지식산업센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강소·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의 일환으로 마곡 R&D센터 개발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강소·벤처·창업기업이 집적된 신기술 산업의 인큐베이터로서 차세대 지식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 조성이 목표다. D18 블록은 총 8개 필지로 4필지씩 각 1만86㎡(D18-1,2,5,6필지), 1만1679㎡(D18-3,4,7,8필지) 2개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D18 블록(2만1765㎡)이 마곡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개발 예정규모의 2~3배 크기임을 감안해 적정규모 개발 및 다양한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 8개 필지를 4필지씩 2개로 분할해 순차 공급한다. 인접 블록 상호간 통합 건축계획을 유도할 계획이다.공모 사업 참여는 사업신청서 접수일 현재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부동산개발업자로 등록한 자이면서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외 부동산임대업 또는 부동산공급업을 업무로 하는 자가 해당한다.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만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단독 법인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 컨소시엄의 구성원 중 실수요기업이 1개 이상 반드시 참여하여야 한다.마곡R&D센터(지식산업센터) 위치도. (사진=서울시)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실수요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수요기업의 경우 컨소시엄 구성원(부동산개발업 등록업자)과 공동 협약을 통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실 수요기업 참여가 많은 경우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대표법인 명의로 오는 7월 27일 사업 참여의향서를 서울주택도시공사(마곡산업단지관리단)에 제출해야 한다.이번 D18-A블록 공모도 지난 4월 24일 공모한 D38블록과 마찬가지로 정량평가 항목 척도를 사업규모에 맞도록 조정했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성원가 공급으로 사업자의 사업비 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실 사용자인 중소․벤처․창업기업을 위한 공공성 확보계획에 대한 평가는 강화했다. 또한 산업시설 중 임대(건물 연면적의 20%)부분의 기업 1개사 당 최대면적을 전용 120㎡로 제한함으로써 재정이 어려운 강소·벤처·창업기업에 연구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D18블록을 2개의 사업으로 나눠서 공모하는 만큼 사업완료 후 지식산업센터간 상호 보완 및 상생함으로써 마곡지구 R&D 발전을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며 “최고 수준의 마곡 R&D센터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민간 사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30 I 정두리 기자
취임 2년 구광모, 실용주의 경영 안착..넘을 과제도 산적
  • [줌인]취임 2년 구광모, 실용주의 경영 안착..넘을 과제도 산적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2018년 6월 29일 만 40세의 젊은 나이로 연매출 160조원의 거대 그룹을 이끌게 된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구광모 호(號)’의 항해는 파격 그 자체였다. 별도 취임식도 없이 그룹 경영에 나선 구 회장은 기존 형식을 걷어 낸 실용주의 문화를 조직 곳곳에 심어나가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젊고 민첩한 조직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철저한 미래 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자리 잡은 실용주의 문화..‘젊어진 LG’구 회장은 취임 직후 자신의 직함을 회장이 아닌 대표로 불러달라고 할 정도로 격식과 형식을 뺀 실용주의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구 회장이 실용주의 기업문화를 강조하는 것은 그룹 성장을 위해 과거의 방식이 아닌 진정한 가치 있는 일에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 구 회장 취임 이후 시무식 등 모임과 회의체가 크게 축소되거나 형식을 바꿨다.구 회장은 그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던 사업보고회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따라 수시로 전략을 논의함에 따라 올해부터 하반기에 한차례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보고가 아닌 토론 형식으로 격식 없는 소통을 이끌었다.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분기별로 개최하던 임원세미나도 ‘LG포럼’이라는 100명 미만 규모의 월례 포럼 형식으로 바꿔 임직원 간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구 회장은 사업현장 방문 때 직원이 업무에 지장을 받거나 과도한 준비로 인해 본연의 업무에 소홀하지 않도록 과거 계열사 CEO 등 여러 명의 경영진과 동행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실무 책임자 등 꼭 필요한 인원만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그룹 시무식을 정장이 아닌 비즈니스캐주얼 차림으로 진행했고 2018년 말부터는 LG의 대부분 계열사가 자율복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구 회장은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과감한 세대교체 인사 단행 등 적극적인 외부 인재 수혈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선택과 집중’ 통한 내실 있는 미래 준비특히 구 회장은 실용주의 경영 기조 속 미래 준비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성장동력 발굴, 육성도 내실 있게 추진 중이다.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룹 총수로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 미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비핵심 사업 영역에 대한 과감하고 신속한 조정을 단행했다. LG전자(066570)는 연료전지 사업을 청산하고 수처리 사업을 매각했다. LG화학(051910)은 액정표시장치(LCD)편광판 사업을 정리했으며, LG유플러스(032640)도 전자결제 사업을 매각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하거나 시너지를 내기 어려운 사업에서는 과감하게 발을 뺐다. 반면 구 회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성장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을 꾀하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GM과 1조원씩 출자해 ‘얼티엄 셀즈’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말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방송·통신 융복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헬로비전을 인수한 후 ‘LG헬로비전’을 출범, 방송통신 융복합을 선도 중이다. LG CNS는 지난 4월 맥쿼리그룹이 지분 35%를 약 1조원에 인수 완료하면서 신사업 영역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만 총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회사 ZKW와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타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LG생활건강(051900)은 미국 뉴에이본과 일본 에바메루 등을 품는 등 성장사업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경영환경 급변..“과감히 도전” 강조다만 3년 차를 맞은 구광모호의 순항을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그룹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무역분쟁이 심화하고 코로나19와 안전사고 등 변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구 회장은 지난 5월 28일 그룹의 R&D 단지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은 실패다. 과감한 도전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눈앞에 놓인 거대한 파도를 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구 회장의 이같은 의지에 따라 LG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해 디지털 시대의 고객과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글로벌 무역분쟁과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아울러 최근 연이어 발생한 계열사 내 안전사고와 관련해서도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구 회장 취임 이후 LG가 확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구 회장이 지난 2년 실용주의 철학 아래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만큼 향후 본격적으로 체질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오른쪽)이 2018년 9월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투명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그룹)
2020.06.29 I 김종호 기자
JTBC,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外
  • [26일 주요 크레딧 공시]JTBC,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外
  • △제이티비씨(JTBC) 시청률 추이(자료=한국기업평가)[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26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제이티비씨= 한국기업평가는 제이티비씨(JTB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BBB+)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시청점유율 저하로 대규모 영업적자 기록하는 등 실적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 JTBC는 2017년 이후 방송시장 내 점유율을 제고하면서 지상파 3사 및 tvN 과의 경쟁 구도를 확립했으나, 2019년 들어 시청점유율이 주춤. 전시간대·전연령대에서는 TV 조선에 크게 뒤떨어져 있고, 격차를 벌렸던 MBN과의 점유율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고 있음. 프라임타임 시청 점유율의 경우 지상파 3사 및 tvN과 함께 5강 구도는 유지하고 있으나, 2019년 1분기를 정점으로 하향추세. 특히 2019년 킬러콘텐츠 라인업이 부진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시청 점유율이 하락한 가운데,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16% 이상 축소돼 2019년 25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주요 비용인 방송제작비는 하방경직성이 크고, 매년 일정 수준 증가하고 있어 매출감소에 따른 비용부담이 확. 2020년 1분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 JTBC는 하반기 드라마 슬롯 증대 등 콘텐츠 라인업 확대를 계획 중이나 영업실적의 변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또 JTBC는 저하된 재무안정성이 단기간 내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 2019년 256억원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자본규모가 크게 감소됐고, 순차입금이 전년 말 대비 870억원 증가하면서 레버리지 지표가 급격히 저하. 잉여현금적자 100억원, 중앙프라퍼티 지분투자 200억원이 발생하였고, IRFS 도입으로 리스부채 498억원이 계상.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046.9%, 차입금의존도는 70.0%로 레버리지가 과중한 상황. JTBC는 2020년 5월 중 2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였으나, 재무안정성을 회복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대흥알앤티= NICE신용평가는 대흥알앤티의 선순위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BB+)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2017년 이후 부진한 영업수익성이 지속. 대흥알앤티는 2013~2016년 3% 초반 수준의 세전영업이익(EBIT)/매출액을 기록했으나, 2017년 이후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2018, 2019년 영업적자를 시현. 이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판매 부진으로 인한 중국법인(천진대흥)의 실적 악화, 노사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한 외주가공비 등 비용 증가, 2018년 9월 가동을 시작한 염성대흥과 대흥스미리코 공장의 초기 고정비 부담이 주요 원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능력이 악화된 가운데, 설비투자(CAPEX) 부담 확대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 대흥알앤티는 2016년까지 부(-)의 순차입금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했으나 2017년 이후 수익성 저하 및 신규 투자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부족한 현금을 충당하면서 총 차입금이 크게 증가(총 차입금 2016년 말 81억원→2019년 말 462억원). 아울러 코로나19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중단기적으로 영업수익성, 재무안정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대상(001680)= 한국기업평가는 대상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Stable)’ 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투자 확대에도 자산 매각 등으로 재무부담이 완화됐다는 이유. 대상은 2015년 이후 사업기반 확대를 위해 라이신사업 인수(1207억원), 인도네시아 전분당사업 진출(696억원), 베트남 육가공회사 인수(358억원), 마곡연구소 토지 매입, 자회사(정풍) 소스공장 신설 등의 투자 진행으로 자금 소요가 증가했으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367억원)와 용인물류센터(976억원), 미니스톱 지분(416억원) 매각 등을 통해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6년 말 5048억원에서 2019년 말 4194억원(리스부채 570억원 포함)으로 감소. 대상은 주력 사업의 실적개선과 해외법인 사업 확대로 현금창출력이 개선될 전망. 식품부문의 거래처 구조조정과 공정·판촉효율화에 따른 비용절감, 소재부문의 외형성장 지속으로 현금창출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 식품부문의 경우 2020년에는 조미료, 장류 등 기업간거래(B2B) 매출 감소와 저수익거래처 구조조정 등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나, 판촉부담 완화와 공정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식자재유통사업(옛 대상베스트코)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2021년 이후에는 김치 및 HMR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의 경쟁심화로 판촉 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나, 거래처 구조조정 효과와 B2B 매출 회복 등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 대상은 확대된 현금창출력에 기반해 재무안정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 2020년에는 미국 공장증설과 마곡연구소 설립 투자 등의 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영업현금과 소송 승소 대금 입금(358억원) 등으로 투자부담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020.06.29 I 박정수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 △고려개발(004200)=431억2000만원 규모의 고양삼송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6.3%에 해당.△GS건설(006360)=대구시 내당동에 3286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3.2%에 해당한다. △동방(004140)=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모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광양선박 주식 83만5412주(576억770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일자는 다음달 30일이며, 처분 금액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50%에 해당. △제주항공(089590)=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김이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AK홀딩스(006840)=계열사인 제주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554만5902주(723억7400만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출자일자는 오는 8월 14일. △AK홀딩스(006840)=이석주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채형석·이석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고려아연(010130)=계열사인 케이잼의 설비 투자비 자금 조달을 위해 케이잼 보통주 120만주(600억원)에 대한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국보(001140)=지난달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타법인 출자 및 출자지분 처분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어 “당사가 예정하고 있는 유상증자가 납입될 경우, 기 발행한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 부사채의 전환·행사가액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임.△백산(035150)=목적 사업 영위를 위해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213억8600만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취득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자산총액의 6.5%에 해당한다. △남영비비안(002070)=“다음달 20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선임 및 정관 일부 변경(주식액면병합 등)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 이어 “신사업 추진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또는 사채발행 등 투자 유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임. △에어부산(2986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7.2%이며, 사채만기일은 2050년 6월 30일이다. 전환가액은 3938원,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50년 5월 30일까지.△삼양홀딩스(000070)=유휴 부지인 부천 공장을 부천소사 피에프브이 주식회사에 180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이 회사 자산총액의 5%에 해당.△두산(000150)=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일시적인 생산 조정 등을 위해 산업차량BG 인천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기간은 노조창립기념일(7월6일)을 포함해 9일. 회사측은 “생산 재개 예정일까지 적정 재고 확보하고 있으므로 영업활동에 영향 없다”고 밝혀. △애경산업(018250)=임재영 애경산업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채동석·임재영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흥아해운(003280)=“현재 투자자 유치를 위한 예비입찰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최종 투자자 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달 언론에 보도된 공개 매각설 관련 해명공시에 대한 재공시다.△코오롱인더(120110)=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으로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드온리 타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지분 등을 293억9400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자산 양수 결정에 대해 “미래 사업을 위한 연구 분야 및 조직 확대에 따른 연구 및 사무공간 추가 확보하기 위해”라고 밝혀. △두산솔루스(336370)=100% 지분을 가진 계열사인 두산 에너지 솔루션에 시설 투자 자금 및 운영자금 명목으로 3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이 회사 자기자본의 21%에 해당한다. 또 두산솔루스는 두산 에너지 솔루션이 KEB하나은행으로부터 135억원을 차입하는 계약에 회사가 보유한 익산 바이오 공장, 여주 점봉동 토지를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혀. △두산솔루스(336370)=뉴스타솔루션제일차 주식회사가 자산유동화대출(ABL) 대주로부터 빌린 3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 금액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대비 21%에 해당.△아시아나IDT(267850)=계열사인 금호티앤아이에 자회사 주식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등 상환 재원을 명목으로 200억원 규모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6%△금호산업(002990)=계열사인 금호티앤아이에 자회사 주식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등 상환 재원을 명목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6%△현대HCN(126560)=방송·통신사업부문, 디지털 사이니지와 기업메시징 사업 등을 제외한 B2B·ICT 사업부문을 신설법인으로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공시. △호텔신라(008770)=코로나19에 따라 제주 무사증 입국이 중단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감하면서 결정했던 제주 시내 면세점 임시 휴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 재개장 여부 결정시 다시 공시할 예정.△LG(003550)=구광모 회장이 고(故) 구자경 전 회장의 보유주식 164만 8887주를 상속 받았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구 회장이 보유한 LG 주식은 보통주 2753만 771만주로, 지분율은 15.65%△바이오스마트(03846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 △위메이드(112040)=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저작권침해정지 소송(항소)이 기각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위메이드는 “1심과 동일한 판결 내용”이라며 “당사는 환율 차이로 인해 발생된 차익 2억7000만원을 액토즈소프트에게 지급하면 된다”고 밝혀. 기존에 했던 대로 위메이드의 라이선스 로열티 수입의 20%를 액토즈소프트에게 배분.△이디티(215090)=엘아이가 미래에프앤지외1인에게 10만주 및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수도 대금은 38억원.△코디엠(224060)=대표이사가 문용배에서 황정훈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메이슨캐피탈(021880)=대표이사가 신길환, 윤석준에서 박승욱, 김정훈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초록뱀(047820)=29일 유상증자로 인해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1450원.△글로스퍼랩스(032860)=결손금 보전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감자 후 발행주식 수는 735만5884주로 10분의 1로 감소한다. △셀트리온제약(068760)=산업은행한테 자금을 빌리면서 셀트리온홀딩스의 담보를 제공받았다고 공시. 담보금액은 200억원.△세원(234100)=“최대주주가 경영권 변경을 전제로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 △코드네이처(078940)=김형일 전 대표이사가 배임으로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았다고 공시. △카이노스메드(284620)=파킨슨병 치료제 등 미국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해 미국 내 자회사(FAScinate Therapeutics, Inc.)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 출자액은 180억52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50.5%△한글과컴퓨터(030520)=한국거래소는 회사 분할 결정을 늦게 공시함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부과 벌점은 1점.△코오롱생명과학(102940)=재무구조 효율화를 위해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 토지 및 건물을 293억4500만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자산총액 대비 10.6%△코닉글로리(094860)=“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검토 및 진행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 △에스에너지(095910)=종속회사 에스퓨얼셀 주식 23만8060주를 95억원 가량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후 지분율은 33.42%△이엠앤아이(083470)=한국거래소는 경영 개선 계획서를 26일 제출해 내달 24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공시.△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한국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2020.06.29 I 조용석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공공감사운영단장 홍성재 ◇과장 신규 보임 △심의실 감사품질지원관 조성익 △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손상호 ◇과장 전보 △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이성훈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장 김태경 △국토·해양감사국 제3과장 전형철 △국토·해양감사국 제4과장 권은정 △시설안전감사단 제1과장 오준석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우동호 △지방행정감사1국 제2과장 임상혁 △지방행정감사2국 대구사무소장 김건유 △특별조사국 제3과장 권오복 △감사청구조사국 제2과장 이상혁 △감사청구조사국 제5과장 박성대 △공공감사운영단 공공감사정책과장 강승원 △기획조정실 혁신전략담당관 최일동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조윤정 △심의실 감사품질지원관 임경훈 △운영지원과장 최익성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장 임정혁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경쟁정책과장 김정기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이유태 △시장감시총괄과장 이동원 ○해양수산부 ◇국장급 채용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유병연 ◇과장급 전보 △항만개발과장 이상호 △국립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장 조창선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장 임관창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장 이병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용한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동희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박 철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 이종철 ○중소벤처기업부 ◇승진 △온라인경제추진단장 이준희 ○교육부 ◇서기관 전보 △강원대 김성원 △경상대 박봉현 △서울과학기술대 이현옥 △순천대 조홍선 △전북대 이정섭 △청주교대 총무처장 김수정 △충남대 장석환 △한국교원대 정상은 △한국방송통신대 김지용 △부산대 김재홍 △전남대 김성덕 △충남대 강복모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공무원노사관계과장 권병희 △공공기관노사관계과장 배영일 △산업안전과장 박종일 △통영지청장 김승환○서울시 ◇3급 이상 간부 전보 △복지정책실장 김선순 △안전총괄실장 한제현 △도시재생실장 류훈 △도시계획국장 이정화 △주택건축본부장 김성보 △지역발전본부장 서노원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박상돈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김홍길 △교통기획관 구종원 △서울대공원장 박종수 △안전총괄관 김권기 △시민건강국장 박유미 △물순환안전국장 최진석 △주택기획관 이진형 △강북구 부구청장 이방일 △양천구 부구청장 김승원 ○KBS △전략기획실 공영미디어연구소장 유건식 △제작2본부 광고국장 권찬중 △감사실 기획감사부장 박용석○코리안리재보험 ◇팀장 승진 △인사총무팀장 윤병익 △상품개발팀장 인태교 △해상보험팀장 이재문 △정산팀장 이종성 △감사팀 부장 박영태 △리스크관리팀 부장 홍태기 ◇팀장 전보 △재무회계팀장 정우국 △손익분석팀장/IFRS추진단장(겸) 권승수 △자산운용팀장 나준균 △해외신사업팀장 김형욱 △재물보험1팀장 소병기 △재물보험2팀장 한지한 △특종보험팀장 김기언○ 광주은행 ◇1급 승진 △신세계지점 이순동 △여신관리부 한당석 △여신심사2부 박찬희 ◇2급 승진 △ICT기획부 변동하 △검사부 안창문 △고흥지점 유봉재 △상무버들지점 변미경 △쌍촌동지점 강홍 ▲여천금융센터 이종군 △자양동지점 박종일 △잠실지점 김형종 △지역개발금융부 임형수 △해남지점 김홍화 ◇3급 승진 △ICT기획부 박종훈 △Prime PB센터 상무 윤채미 △WM사업부 김현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선미 △동림지점 박수미 △디지털마케팅부 김기숙 △신안동지점 안미선 △역전지점 김영선 △일곡동지점 신현숙 △일산주엽지점 김선희 △종합기획부 선종윤 △프로세스혁신부 나선진 △하남공단2금융센터 정석구 ◇4급 승진 △ICT기획부 정종훈 △광양지점 박승후 △금호동지점 임용섭 △마곡지점 김유경 △상무중앙지점 권성주 △양산동지점 김하나 △여신관리부 김세련 △영업기획부 배원무 △영업부 고석준 △영업추진부 이정탁 △외환영업부 오성균 △월곡동지점 조성환 △첨단금융센터 임형광 △풍암동지점 문혜수 △흑석사거리지점 조성찬 ◇부장·지점장 발령 △ICT기획팀장 박종훈 △ICT디지털개발팀장 김영환 △ICT정보개발팀장 정호범 △고흥지점장 김태봉 △길동지점장 이만길 △동운지점장 윤정이 △목포지점장 강홍 △분당금융센터장 남신희 △쌍촌동지점장 추병호 △여서동지점장 유봉재 △율촌산단지점장 김규철 △풍암동지점장 장용관 ○삼화회계법인△대표이사 석완주 구병주 김도균○판타지오·판타지오뮤직 △겸임 부사장 오광수
2020.06.28 I 박기주 기자
`인국공 사태` 분노한 청년들, 기름 부은 靑·與
  • [사사건건]`인국공 사태` 분노한 청년들, 기름 부은 靑·與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번 주 가장 큰 논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비정규직인 보안검색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공사에서 직고용하겠다는 발표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취준생을 비롯한 청년층은 ‘안정적인 직장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준비생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오해가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청년층의 불만은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는 △인국공 정규직 전환 논란 △‘삐라’ 살포 탈북민 단체 압수수색 △안산 유치원 ‘햄버거병’ 발병 등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원들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해당화실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비정규직 근로자들 정규직 전환 관련 기자회견 입장을 막아서고 있다. (사진= 뉴시스)◇인국공 정규직 전환, ‘공정’ 묻는 청년들논란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발표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비정규직인 보안검색 노동자 등 2143명을 공사 정규직으로 직고용하겠다는 내용이었죠. 특히 여행객 보안검색 노동자 1902명에 대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뭐가 되느냐’고 묻자 다른 사람들이 ‘누가 (공부) 하래? 본인 선택이었지’라고 비아냥거리는 답변하는 출처 불명의 캡처본이 올라오면서입니다. 이러한 채팅 내용은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자극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 중 하나죠. 정규직으로 입사할 경우 그 안정성이 크다는 이유 때문일 겁니다. 이 때문에 공사의 입사 경쟁률과 지원생들의 ‘스펙’은 높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그런데 비교적 입사 문턱이 낮은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그것도 공사가 직고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 분노의 포인트였습니다. 이러한 청년층의 분노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도 나타났는데요. 지난 23일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라는 제목의 글은 불과 이틀 만에 20만명이 넘었고, 현재 24만명(26일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정치권에서도 “노력하는 청년들이 호구가 되는 세상을 만들었다”며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인식은 청년의 분노의 포인트를 잘 이해하지 못한 듯 했습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채용과정의 공정과 관련된 문제 제기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그런데 공정이라고 하는 것은 또 다른 측면에서는 볼 수 있다. 노동시장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공정성도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황 수석은 “취준생 분들께서 여러 가지 취업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 (예민하게 반응할) 그러실 수 있고”고 청년들의 분노를 폄하하기도 했죠. 여기에 일부 여당 인사들은 갈등의 원인을 ‘언론의 가짜뉴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에 대해선 공정한 기회를 받고 싶다’는 것이 청년층 목소리의 핵심인데,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공정성이나 취준생의 취업 사정을 언급하는 등 동떨어진 말로 핵심을 빗겨갔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한 시민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이러한 결정을 발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차별 행위를 했다며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논란은 아직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부디 정부에서는 청년층이 어떤 대목에서 분노하고 있는 것인지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처를 내리길 바랄 뿐입니다. 경찰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박상학의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에 경찰이 압수물품 박스를 들고 들어가고 있다. (사진= 뉴시스)◇삐라 날린 탈북단체 압수수색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삐라(대북전단)’가 큰 이슈가 됐습니다. 북한 측에서 자신들을 자극하는 핵심 요소로 삐라를 지목하면서 인데요. 통일부와 경기도 등 지자체는 삐라 살포가 남북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긴강을 고조한다며 이를 적극 막으려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탈북단체가 일을 벌였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서 2∼3m 크기의 대북전단 살포용 비닐 풍선이 발견된 것입니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전날 밤 경기 파주에서 50만장의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대해 정부는 50만장 삐라 살포가 정황상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허위 사실로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한데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강경 대응 기조를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동생 박정오씨가 이끄는 탈북단체 ‘큰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죠. 이들 형제의 신체와 차량에 대한 압색도 이뤄져 휴대전화와 PC 등을 압수했죠.이에 대해 박상학 대표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는 “김정은, 김여정에게는 구걸하면서 우리 국민에게는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자는 일이냐”고 반문하며 “김정은 폭정에 의한 인민의 죽음이 이어지는 한 사랑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대북전단을 계속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안산시 소재 A유치원에서 지난 16일부터 식중독 증상 어린이가 99명까지 늘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안산 유치원 ‘햄버거병’ 발병경기도 안산에서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와 교사 등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입니다. 앞서 A유치원에서는 유치원생 184명 중 절반이 넘는 100명이 식중독균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부 원생은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로 옮겨졌는데요. 신장 등 기능이 나빠진 5명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장출혈성대장군감염증(햄버거병)은 신장이 불순물을 걸러내지 못하면서 몸에 쌓이면서 발생하고 단기간에 신장 기능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멸균되지 않은 우유나 제대로 익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도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이 집단 식중독 사태에 대해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서 환자 치료를 포함한 관련 조치들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집단 급식소가 설치된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해 관계 부처는 조속히 전수 점검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단순한 행정 처리 수준을 넘어서 가족을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2020.06.27 I 박기주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 △고려개발(004200)=431억2000만원 규모의 고양삼송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6.3%에 해당.△GS건설(006360)=대구시 내당동에 3286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3.2%에 해당한다. △동방(004140)=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모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광양선박 주식 83만5412주(576억770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일자는 다음달 30일이며, 처분 금액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50%에 해당. △제주항공(089590)=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김이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AK홀딩스(006840)=계열사인 제주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554만5902주(723억7400만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출자일자는 오는 8월 14일. △AK홀딩스(006840)=이석주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채형석·이석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고려아연(010130)=계열사인 케이잼의 설비 투자비 자금 조달을 위해 케이잼 보통주 120만주(600억원)에 대한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국보(001140)=지난달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타법인 출자 및 출자지분 처분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어 “당사가 예정하고 있는 유상증자가 납입될 경우, 기 발행한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 부사채의 전환·행사가액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임.△백산(035150)=목적 사업 영위를 위해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213억8600만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취득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자산총액의 6.5%에 해당한다. △남영비비안(002070)=“다음달 20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선임 및 정관 일부 변경(주식액면병합 등)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 이어 “신사업 추진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또는 사채발행 등 투자 유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임. △에어부산(2986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7.2%이며, 사채만기일은 2050년 6월 30일이다. 전환가액은 3938원,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50년 5월 30일까지.△삼양홀딩스(000070)=유휴 부지인 부천 공장을 부천소사 피에프브이 주식회사에 180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이 회사 자산총액의 5%에 해당.△두산(000150)=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일시적인 생산 조정 등을 위해 산업차량BG 인천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기간은 노조창립기념일(7월6일)을 포함해 9일. 회사측은 “생산 재개 예정일까지 적정 재고 확보하고 있으므로 영업활동에 영향 없다”고 밝혀. △애경산업(018250)=임재영 애경산업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채동석·임재영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흥아해운(003280)=“현재 투자자 유치를 위한 예비입찰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최종 투자자 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달 언론에 보도된 공개 매각설 관련 해명공시에 대한 재공시다.△코오롱인더(120110)=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으로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드온리 타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지분 등을 293억9400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자산 양수 결정에 대해 “미래 사업을 위한 연구 분야 및 조직 확대에 따른 연구 및 사무공간 추가 확보하기 위해”라고 밝혀. △두산솔루스(336370)=100% 지분을 가진 계열사인 두산 에너지 솔루션에 시설 투자 자금 및 운영자금 명목으로 3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이 회사 자기자본의 21%에 해당한다. 또 두산솔루스는 두산 에너지 솔루션이 KEB하나은행으로부터 135억원을 차입하는 계약에 회사가 보유한 익산 바이오 공장, 여주 점봉동 토지를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혀. △두산솔루스(336370)=뉴스타솔루션제일차 주식회사가 자산유동화대출(ABL) 대주로부터 빌린 3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 금액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대비 21%에 해당.△아시아나IDT(267850)=계열사인 금호티앤아이에 자회사 주식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등 상환 재원을 명목으로 200억원 규모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6%△금호산업(002990)=계열사인 금호티앤아이에 자회사 주식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등 상환 재원을 명목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6%△현대HCN(126560)=방송·통신사업부문, 디지털 사이니지와 기업메시징 사업 등을 제외한 B2B·ICT 사업부문을 신설법인으로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공시. △호텔신라(008770)=코로나19에 따라 제주 무사증 입국이 중단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감하면서 결정했던 제주 시내 면세점 임시 휴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 재개장 여부 결정시 다시 공시할 예정.△LG(003550)=구광모 회장이 고(故) 구자경 전 회장의 보유주식 164만 8887주를 상속 받았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구 회장이 보유한 LG 주식은 보통주 2753만 771만주로, 지분율은 15.65%△바이오스마트(03846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 △위메이드(112040)=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저작권침해정지 소송(항소)이 기각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위메이드는 “1심과 동일한 판결 내용”이라며 “당사는 환율 차이로 인해 발생된 차익 2억7000만원을 액토즈소프트에게 지급하면 된다”고 밝혀. 기존에 했던 대로 위메이드의 라이선스 로열티 수입의 20%를 액토즈소프트에게 배분.△이디티(215090)=엘아이가 미래에프앤지외1인에게 10만주 및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수도 대금은 38억원.△코디엠(224060)=대표이사가 문용배에서 황정훈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메이슨캐피탈(021880)=대표이사가 신길환, 윤석준에서 박승욱, 김정훈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초록뱀(047820)=29일 유상증자로 인해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1450원.△글로스퍼랩스(032860)=결손금 보전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감자 후 발행주식 수는 735만5884주로 10분의 1로 감소한다. △셀트리온제약(068760)=산업은행한테 자금을 빌리면서 셀트리온홀딩스의 담보를 제공받았다고 공시. 담보금액은 200억원.△세원(234100)=“최대주주가 경영권 변경을 전제로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 △코드네이처(078940)=김형일 전 대표이사가 배임 혐의로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았다고 공시. △카이노스메드(284620)=파킨슨병 치료제 등 미국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해 미국 내 자회사(FAScinate Therapeutics, Inc.)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 출자액은 180억52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50.5%△한글과컴퓨터(030520)=한국거래소는 회사 분할 결정을 늦게 공시함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부과 벌점은 1점.△코오롱생명과학(102940)=재무구조 효율화를 위해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 토지 및 건물을 293억4500만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자산총액 대비 10.6%△코닉글로리(094860)=“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검토 및 진행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 △에스에너지(095910)=종속회사 에스퓨얼셀 주식 23만8060주를 95억원 가량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후 지분율은 33.42%△이엠앤아이(083470)=한국거래소는 경영 개선 계획서를 26일 제출해 내달 24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공시.△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한국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2020.06.26 I 조용석 기자
통일부 “탈북단체 삐라살포, 경찰 조사중…北확성기 유감표명 일러”
  • 통일부 “탈북단체 삐라살포, 경찰 조사중…北확성기 유감표명 일러”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는 23일 북한이탈주민(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전날 밤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단살포 행위는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북전단이든 대남전단이든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고,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전단 등의 활동을 중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현재 해당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하는 지점과 행위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조사 중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미 경찰에 수사의뢰가 돼 있기 때문에 경찰에서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단체가 보낸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23일 오전 10시께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은 2∼3m 크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가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사진=독자제공/연합뉴스).그러면서 북한이 예고한 대남 전단 살포와 관련해서는 “언제,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정부가 특정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통일부는 북한이 2년만에 대남 확성기 방송 시설을 재설치하는 등 북한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당국자는 “확성기의 용도를 생각하면 확성기 재설치는 (판문점 선언) 위반으로 가는 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방송이 실시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그는 “(북한이)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다면 정부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아직은 예고만 있고, 실시는 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예상해서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북한이) 대남전단과 대남확성기 등으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내용들을 위반해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남북이 하루빨리 이런 비생산적인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해서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 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살포한 대북전단 일부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마곡리에서 이날 오전 발견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앞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경찰의 감시를 피해 아주 어두운 곳에서 전날 밤 오후 11~12시 사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헬륨가스를 이용해 대북전단 50만장을 풍선 20개에 매달아 바람 따라 북한 지역으로 보냈다”고 했다.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단체가 보낸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23일 오전 10시께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2020.06.23 I 김미경 기자
LG이노텍, '덕분에 챌린지' 동참…"코로나 19 의료진에 감사"
  • LG이노텍, '덕분에 챌린지' 동참…"코로나 19 의료진에 감사"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이노텍(011070)은 정철동 LG이노텍 사장과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 19 의료진과 방역인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왼손바닥 위에 오른손 주먹을 올리고 엄지 손가락을 세움)을 촬영해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등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정철동 사장은 이석희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 사장을 포함한 15명의 LG이노텍 임직원들은 회사를 대표해 의료진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정 사장은 다음 동참자로 경계현 삼성전기(009150) 사장과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협력사인 이재현 오알켐 사장을 지명했다. 정 사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도 의료진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기에 우리 모두가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이분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총 6억 원 상당의 성금과 방호복 등 방역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어 4월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같은 달 LG이노텍은 구미시와 구미시 금오 종합사회복지관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총 2만 4000장을 지원했다. LG이노텍 노조도 4월부터 한 달여간 전국 4개 사업장에서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에 앞장선 바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에서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명이 회사를 대표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맨 앞줄 가운데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사진=LG이노텍)
2020.06.23 I 배진솔 기자
정의선이 찾은 LG화학 배터리..'글로벌 넘버1' 우뚝
  • 정의선이 찾은 LG화학 배터리..'글로벌 넘버1' 우뚝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 시장에서 LG화학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세계 점유율 1위(SNE리서치 기준)에 올라섰다. 4월까지도 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1991년 고(故) 구본무 LG 회장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올랐던 출장길에서 영국 원자력연구원(AEA)에서 접한 충전해 반복 사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 샘플을 직접 가져와 배터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 30년 만의 올린 성과다. LG화학(051910)은 1995년 리튬이온배터리를 본격 개발한 데 이어 2000년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도 착수했다. 당시 구 회장도 2010년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과 2011년 충북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 2015년 중국 남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 등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배터리사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자료=SNE리서치최근에도 LG화학은 배터리사업부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국·유럽·중국·한국 등의 총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70GWh에서 올해 말 1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100GWh는 1번 충전했을 때 380㎞를 주행하는 순수전기차 167만대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설비투자비(CAPEX)만 2018년 1조9000억원, 지난해 3조9000억원에 달했고 올해도 3조원이 예정돼 있다.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유럽을 겨냥하고자 폴란드 코비 에르지체에 지은 공장은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60GWh까지 늘리려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공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초기 수율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젠 안정화 단계에 다다랐다는 것이 LG화학 측 설명이다. 이뿐 아니라 LG화학은 미국 홀랜드 공장 외에 GM과 함께 합작법인을 세워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1조3500억원씩 들여 30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이르면 2022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다른 주요 전기차 시장인 중국 역시 남경시 신강·빈강 경제개발구에 전기차 1·2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으며 1배터리 공장엔 6000억원을 들여 증설을 추진중이다. 2공장은 올해 초 1단계 가동에 들어갔으며 2023년까지 30GWh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2공장 투자 규모는 2조1000억원에 이른다. 이같은 투자 바탕엔 지난해 말 기준 150조원을 넘는 수주 잔고에 있다.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미국의 GM·포드·크라이슬러, 유럽의 폭스바겐·르노·볼보·아우디·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재규어·포르쉐, 중국의 지리자동차 등이 LG화학의 고객사다. 전기차 1위인 테슬라도 최근 고객사에 포함됐다. 그만큼 기술력 등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전과 과천, 서울 마곡 등에 배터리 관련 연구소를 운영하는 LG화학은 매년 3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오랜 투자로 배터리 관련 특허만 지난해 3월 기준 1만7000건에 육박하는 등 중요한 기술을 축적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양산 경험에 따른 생산성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2020.06.22 I 경계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LG유플·신한은행 '빅데이터' 맞손
  • CJ올리브네트웍스·LG유플·신한은행 '빅데이터'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LG유플러스, 신한은행과 함께 생활문화, 통신, 금융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경영지원담당 남병수 상무,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부사장,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각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사업에 참여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한다. 3사는 ▲빅데이터 공유 및 결합 데이터 공동개발 ▲융합 데이터 공동마케팅 및 판매 ▲데이터 신사업 공동대응 등 포괄적 범위에서 데이터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첫 번째 성과물로 ‘서울시 거주자의 상권별 소비성향 데이터’를 시장에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유통·물류 빅데이터 기반 식품, 가전, 생활건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구매 정보와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 고객의 먹방·뷰티·키즈 등 시청 정보, 신한은행 고객의 소득·소비·금융자산 정보를 융합한다.각사에서 제공된 데이터를 융합·분석하면 거주자의 소비 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상품이 탄생한다. 이는 단일 업종 데이터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거주지 중심의 소비가 일상화되고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는상황에서 골목상권 소상공인은 거주자 정보를 통해 가게 인테리어, 선호 메뉴, 고객 서비스 등 의미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3사는 서울시 거주자의 상권별 소비성향 데이터를 시작으로 공동 개발하는 융합 데이터 상품들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 금융데이터거래소 등을 통해 거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부사장은 “통신과 금융, 생활문화 대표 기업이 만나 공통 가치인 ‘고객’에 집중해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며 “고객 이동 경로, 지도와 교통정보, 콘텐츠 이용 행태 등 통신사가 강점을 지닌 데이터와 금융, 유통데이터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 있는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CJ올리브네트웍스경영지원담당 남병수 상무는 “각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융합하면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업무 협약을 통해 3사 모두 빅데이터 사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6.21 I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대만 청화텔레콤에 5G VR콘텐츠 수출
  • LG유플러스, 대만 청화텔레콤에 5G VR콘텐츠 수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진은 서울 마곡사옥의 5G서비스그룹장 김준형 상무(오른쪽), AR/V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와 대만 타이페이에 있는 청화텔레콤 명시천 모바일사업단장이 원격 화상회의를 열어 5G 수출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대만 최대 통신사인 청화텔레콤(中華電信, 대표 천밍슬)과 5G VR 콘텐츠 수출 계약을 맺었다.지난해 10월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올해 홍콩텔레콤, 일본 KDDI에 이어 4번째로, 현재까지 5G 콘텐츠 수출액은 1000만달러에 달한다.수출 첨병인 U+VR는 3D 입체, 4K UHD 화질로 K팝 공연, 게임,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 개 이상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5G 플랫폼이다. 청화텔레콤에는 U+VR의 K팝 중심 VR 콘텐츠 180여편과 멀티뷰 등 5G 기술을 공급한다.이번 계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대면 미팅이 어려운 황을 고려해 비디오 컨퍼런스콜로 진행됐다. 서울 마곡사옥의 5G서비스그룹장 김준형 상무, AR/V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와 대만 타이페이에 있는 청화텔레콤 명시천 모바일사업단장이 원격 화상회의를 열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대만은 7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청화텔레콤을 비롯 타이완모바일, FET(Far EasTone) 3개 사업자가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청화텔레콤은 모바일을 비롯 인터넷, 기타 유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만 최대의 통합 통신 서비스 기업이다. 기업 고객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도 정보통신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청화텔레콤은 대만 통신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5G 콘텐츠와 서비스에 관심을 표명하고 올해 1월 상품 및 기술개발 관계자를 대거 LG유플러스에 파견, AR/VR 콘텐츠 체험, 5G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며 면밀한 조사를 실시했다.청화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 수개월 간 이메일과 화상회의를 통해 대만 5G 시장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로 KPOP VR 콘텐츠를 선정하고, 자사 5G 서비스 출시 시점에 맞춰 콘텐츠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KPOP 콘텐츠 업데이트 예정양사는 이미 제작된 5G 콘텐츠 공급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 방영중인 KPOP 콘텐츠도 지속 업데이트하여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청화텔레콤이 최상의 5G 서비스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의 다양한 VR 노하우를 실시간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2020년을 5G 수출 원년으로 삼고 해외 통신사들에 자사의 차별화된 5G 콘텐츠와 솔루션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코로나 19로 수출 협상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남아시아 및 유럽 통신사와도 조만간 5G 수출 계약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는 “LG유플러스를 방문한 30여 해외 통신사들이 U+5G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강점을 가진 5G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2020년을 5G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가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명시천 청화텔레콤 모바일사업단장은 “LG유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은 대만을 더 넓은 세계 5G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연결시킬 것”이라며 “VR과 멀티앵글 콘서트 시장을 더욱 발전시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1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트럼프 “韓, G7 초청하겠다” 靑 “美와 앞으로 협의” 신중-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착수…韓 수출 비상-“해외진출 車 부품기업, 코로나지원 사각지대서 신음”△줌인&-코로나發 채용 혁신…사상 첫 온라인 삼성고시 ‘합격점’-수출규제 철회 요청에 대답없는 日…韓, WTO 제소 절차 재개하나△美·中 ‘홍콩국보법’ 정면대결-트럼프 ‘무역합의 파기’ 언급 안해…시진핑과 타협 여지는 남겼다-홍콩 수출허브 상실 땐 …韓 수출 타격 불가피-北·러시아 “中 일국양제 지지”…英·加 “홍콩 시민 자유 위축”△우주 여행 시대 첫발-美 우주정거장도 민간 개방 추진…400km 상공 우주호텔 패키지 나온다-유인탐사 계획조차 없는 한국…“민간기업 개발 참여 유도해야”△벤처붐 무색한 벤처 인력난-뽑을 사람 없고, 뽑아도 나간다…처우·환경 개선위해 CVC 도입해야-“비과세 특례한도 확대 등 스톡옵션 활성화해야”-블랭크코퍼레이션, 어린이집 개원…직원 육아 고민 해소△EDAILY Strategy Forum-번식 본능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아이 키우는 부부, 월급 가장 많아야-“10년 후의 경제 구조…베이비부머 세대 소비 트렌드 주목해야”△정치-21대 국회 임기 스타트…與 “무조건 5일 개원” 野 “협상이 먼저”-“전작권 능력 검증”VS“대비 태세 점검” 韓·美, 연합훈련 방식 이견-靑 비서관 7명 교체…‘소통’에 방점, 젊은 피 전면에-하태경 “민경욱 주장은 조작…극우보다 더한 괴담세력”-北 “사드 장비 반입, 南 내부서 국방부 규탄”△국제-극단으로 치닫는 美 시위…트럼프 “연방軍 투입” 강경대응 시사-코로나 이후 더 걱정인 신흥국, 금융불안·인플레 유발 가능성-G7에 한국 초청 뜻 내비친 트럼프…노림수 있나△경제-증권거래세 이르면 하반기 인하…양도세 강화는 1년 유예할 듯-재난지원금이 쏘아올린 고기값-258억 쏟아붓고 회수 0원…석탄公, 몽골탄광 투자 중단△금융-배당률 높은 우량株, 노인 소비재株 주목…장기투자해야 돈 번다-1兆 추가지원…두산重 ‘자산매각’이 변수-코로나에 ‘달러보험’ 특수…푸르덴셜생명 재무건전성 1위△산업&기업-삼성 이어 한화와 ‘전기차 협력’ 정의선式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무노조 폐기선언 한달, 변화 움직임…JY ‘대국민 사과’ 실천방안 나올 듯-참신한 아이디어 수혈…스타트업 끌어안는 정유·화학社-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기업 37% “무대책”-HMM 보유 세계 최대 컨선 ‘만선 행진’△산업·바이오-스타트업 손잡는 인테리어업계 “내 공간 앱에서 미리 꾸며 보세요”-SKT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사회안전망 기여”-‘콘텐츠+쇼핑’ 미디어커머스, TV는 금지…역차별 논란-GTA5·문명6 등 인기 대작 ‘무료 배포’…에픽게임즈 승부수△소비자생활-“비 이미지 무단 차용”…‘깡’ 열풍 타려다 되레 역풍“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수거” 현대백화점 재활용 캠페인-“발라도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아요”-과일맛 나거나 야구공만한 아이스볼 보셨나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금은 돈 풀어 기업 살릴 때…車산업 생태계 유지, 지원 속도가 관건-“노동 유연성 높이고…연 단위 임단협 4년 주기로 바꿔야”△증권&마켓-‘트와이스가 돌아온다’…들썩이는 엔터株-3차 추경 기대감 2000선 다질 듯-4개 증권사 C등급 이하…원유 레버리지 LP ‘2분기가 더 걱정’△증권-코로나 늑장 대응 쿠팡…“신뢰도 치명타, 투자 유치도 먹구름”-브라질증시 호조에 펀드 방긋…지난주 수익률 상위권 휩쓸어-“온라인 소비 유지돼…택배사 타격 없을 것”-‘조국 펀드’ 논란에도…PEF 전성시대△문화-한남동 핫플레이스에 문 연 ‘가나아트 나인원’ 즐거운 비명-위안부·기생관광·n번방…性을 구매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스포츠-‘처음부터 끝까지’ 우승은…이소영-벙커에서 공 대신 티 놓고 모래 퍼내기-김건하 “완벽 스윙 집착 버리니…성적 좋아지네요”-류현진 소속 토론토, 마이너리거 29명 방출-드디어 손흥민 보겠네…EPL 17일 재개△피플-“밥값하자 생각…인사교류 실험 1년만에 결실 맺어”-코로나 극복 ‘글로벌 ICT 대응’에 구현모 KT 사장, 한국 대표로 참여-“관객과 즉석 소통하는 색다른 무대 기대하세요”△오피니언-[목멱칼럼]언론의 軍기강 질책이 놓친 것-[데스크의눈]21대 국회, 탄력근로제 확대부터 시작하자-[기자수첩]‘1호 법안’ 발의보다 처리가 중요△부동산-마곡-계양-대장 연결 ‘서부 기업벨트’, 제2의 판교 되나-서울시 준주거지역 주거비율 90%까지 상향-“복귀 하자마자 싹쓸이”…삼성물산, 반포3주구 수주-고가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금천·관악·구로 상승세△사회-“코로나 무섭지만 생활비가 더 급해요”…쿠팡 물류센터 찾는 알바생들-내주 기말고사 앞둔 대학생들 다닥다닥 까페 발디딜 틈 없네-코로나 재확산에도 등교 강행 “등교 중단” 청원 15만명 넘어-경기, 이사탓 덜 받은 재난지원금 차액 보상-머리카락 비비며 “느낌와?”…대법 ‘업무상 추행’-라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
2020.05.31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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