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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드라마로, 웹툰으로…1020 사로잡는 '콘텐츠형 광고'
- 농심의 첫 번째 웹드라마 ‘썸 끓는 시간 4분30초’ 온라인 포스터.(사진=농심)[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나 즐길 거리를 담은 ‘콘텐츠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TV 시청시간이 줄어들고 지상파 방송에 의존하던 뉴스와 드라마 대신 웹툰, 웹드라마, 유튜브나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광고 채널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마트24 등 유통업체부터 SPC·농심 등 식품사까지 만화, 스토리, 영화 등과 협업한 상품 및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콘텐츠형 광고란 게임·드라마·만화·스토리·영화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해 하는 광고를 말한다. 최근 트렌드는 과거 드라마나 영화에 배경이나 소품으로 제품을 노출시키는 ‘PPL(Product Placement·간접광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웹툰, 웹드라마 등을 제작하는 것이다.닥터지×키크니 콜래보레이션 인스타툰.(사진=키크니 인스타그램 캡처)◇ 농심 ‘썸 끓는 시간’·닥터지 ‘키크니 만화’…“제품 위한 콘텐츠” 웹드라마형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인기를 끈 회사는 농심이 대표적이다. 농심은 지난해 4월 ‘썸 끓는 시간 4분 30초’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선보인 ‘썸스테리 쉐어하우스’ 등 자체제작 콘텐츠를 연재했다. 농심의 첫 번째 웹드라마인 ‘썸 끓는 시간 4분 30초’는 라면이 끓는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짧게 구성했다. 총 6화 합산 누적 조회수가 420만 뷰에 달하며 농심이 1020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채널로 자리 잡았다. ‘썸스테리 쉐어하우스’ 역시 웹소설과 함께 공개해 8화 합산 270만 뷰를 기록했다. 농심은 이외에도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을 말해주는 ‘라면꿀팁’ 코너, 일상적인 소재를 다룬 대담 형식의 ‘편의점 상담소’, 라면을 대상으로 토론하는 ‘면대면회담’ 등을 유튜브에 연재하고 있다. 농심은 “라면 끓일 때 기다리는 시간 4분 30초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이번 웹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찾아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회성으로 콘텐츠를 만들기도 한다.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달린 댓글을 그림으로 그려주는 한 컷 삽화로 화제가 된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keykney)’와 협업했다. 키크니는 2주간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크림’을 사용한 체험기를 인스타툰으로 올렸다. 레드 블레미쉬 크림 프레스 키트를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약 88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단기 콘텐츠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GS리테일은 네이버 인기 웹툰인 ‘유미의 세포들’의 상상 속 과자인 ‘세포깡’ 2종을 실제로 출시했다. (사진=GS리테일)◇이마트24·GS리테일…영화와 콜래보하고 웹툰 속 과자 실제 출시이마트24는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봉오동전투’와 협업해 전투식량을 콘셉트로 한 ‘반합옛날도시락’, ‘불닭폭탄주먹밥’, ‘전투버거’를 선보이고 고객참여 문화 마케팅에 나섰다. 이 제품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주 동안만 한정 판매한다. ‘봉오동전투’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고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위해 ‘봉오동전투’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네이버 인기 웹툰인 ‘유미의 세포들’의 상상 속 과자인 ‘세포깡’을 실제로 구현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지난 2015년 4월 시작해 현재까지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작품으로 웹툰 속 주인공인 유미의 다양한 감정과 체내 활동을 의인화된 세포를 통해 표현하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작품이다.세포깡은 ‘유미의 세포들’에 등장하는 의인화된 여러 세포들 중 식욕을 담당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출출세포’가 즐겨 먹는 간식이다. GS리테일이 지난 1일부터 출시한 세포깡은 ‘유어스출출세포깡매콤달콤’과 ‘유어스출출세포깡간장마요’ 2종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제 소비자들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 어색하게 등장하는 간접광고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며 “점점 더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만큼 식품·유통업계 역시 독창적인 마케팅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르포]넷플릭스 시대…그 많던 ‘영화마을’은 어디로 갔을까
- 나무위키에도 '옛날 어린이들은'으로 등록 되어있는 불법 비디오 근절 캠페인. 비디오 시작 전에 출력되던 것으로, 당시 문화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하고 대원동화(현 대원미디어)가 제작했다. (자료=유튜브 영상 갈무리)“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들'은...”- 불법 복제 비디오 근절 공익광고 (문화부, 대원동화)지금의 20대, 90년대 출생자까진 '비디오계의 김밥천국'과도 같았던 대여점 ‘영화마을’을 기억한다. 이곳은 아기공룡 둘리, 짱구는 못말려 등 온갖 만화영화를 빌릴 수 있는 비디오의 천국이었다. 그러나 이 시대는 공익광고 속 ‘현대의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기도 전에 끝났다. 동네마다 있었던 영화마을도 함께 무너졌다. 비디오 대신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그 많던 영화마을은 어디로 갔을까? 포털 사이트 지도에 등록된 서울시 영화마을 6~7개 점포 중 연락이 닿는 곳은 1곳 뿐이었다. 나머지 점포는 연락처가 말소됐거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비디오가 무너진 이 시대에 연락이 닿은 점포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직접 찾아가보기로 했다. 다만 언론에 직접 노출되고 싶지 않다는 점주의 요청에 따라 위치 및 자세한 매장 사진은 담지 못했다.아파트 단지의 영화마을들하필이면 섭씨 37도를 웃도는 후텁지근한 날씨였다. 힘겹게 버스를 타고 영화마을을 찾았다. 스마트폰 지도를 돌려가며 골목길에 들어서니 멀리서 익숙한 간판이 보였다. 필름에 앉아있는 부엉이의 모습, 영화마을을 상징하는 캐릭터였다. 전날 통화에서 확인했던 대로 영업 개시 시간인 오후 3시에 맞춰 도착했다. 비디오 대여점 '영화마을'의 상징과 같은 부엉이 캐릭터. 수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필름 위에 앉아 있다. (사진=스냅타임)하지만 매장의 불은 꺼져있었고 문도 굳게 닫혀 열리지 않았다. 아뿔싸, 낭패였다. ‘외출 중입니다. 오후 6시부터 오픈합니다’라는 메모가 눈에 들어왔다.그냥 돌아갈 순 없었다. 3시간 정도의 여유 시간에 영화마을 인근을 돌아보기로 했다. 바로 옆엔 계단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가 있었다.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떠올랐다. 이 곳은 물론, 포털 사이트 지도의 영화마을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 내부나 인근에 있다는 점이다. 일반 주택가에서도 영업했던 옛날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아파트에 사는 단골손님이 많아 비교적 오래 버틸 수 있었던 걸까. 대여점 앞에서 항상 볼 수 있었던 도서 반납기. 가게가 문을 닫았다면 여기에 대신 반납하곤 했다. (사진=스냅타임)다시 매장으로 돌아와 닫힌 매장을 찾는 손님이 있는지 확인했다. 약 1시간 동안 기다려보니 반납용 ‘도서 반납기’에 책을 넣는 한 사람을 빼곤 보이지 않았다. 단골손님들은 이미 영업시간이 익숙한 듯 문을 열어볼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1시간 반, 드디어 매장이 열렸다. 다행히 메모에 적혀있던 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빨랐다.비디오 없는 영화마을매장에 들어서니 추억을 자극하는 옛날 만화책 종이 냄새를 느꼈다. 그리고 펼쳐진 넓은 책장들. 검정고무신, 원피스, 짱구는 못말려 등 어릴 적 즐겨보던 만화책이 차곡차곡 들어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둘러봐도 더 오랜 추억을 자극하는 비디오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매장 입구 한편에 색이 바랜 DVD가 있었다. 어릴 적 즐겨보던 검정고무신, 짱구 등 옛날 만화책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비교적 자주 대여되는 판타지, 무협 소설은 2017년 발행본까지 있다. (사진=스냅타임)영화마을 운영 15년차인 점주 임성현(가명) 씨는 “비디오는 이미 옛날에 모두 반납하고 폐기했다”고 말했다. 2011년 영화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국내에서 비디오테이프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비디오 플레이어는 웬만한 전자상가에서도 구하기 힘든 물건이 됐다. 비디오 시대가 저물 무렵 이를 대여하는 사람도 1년 중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했다. 폐기, 반납된 비디오테이프 대신 자리잡은 DVD.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맞은 탓인지 표지 색이 모두 바랬다. (사진=스냅타임)오후 6시 퇴근 시간대에도 매장에 꾸준히 두 명 정도의 손님이 있었다. 연령대는 대체로 30~40대였다. 사람들은 지역 도서관에서 잘 비치하지 않는 판타지, 무협 소설을 빌려 갔다. 색 바랜 DVD는 구석진 수납장 위치가 말해주듯, 거들떠보는 사람조차 없었다. 임 씨도 “훨씬 화질 좋은 블루레이가 있다보니, DVD를 빌려 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소설이나 만화책을 빌려 간다”고 전했다. 폐기, 반납된 비디오테이프 대신 자리잡은 DVD.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맞은 탓인지 표지 색이 모두 바랬다. (사진=스냅타임)이 매장은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오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했다. 그러나 대여 사업이 점차 어려워지고 임 씨의 개인 사정 때문에 점점 영업 시간이 줄었다. 현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짧게 운영한다. 이마저도 임 씨의 일정에 따라 늦게 개장하기도 한다. 옛날만큼의 수익을 바라기보단 단골손님들을 위해 소소하게 운영되고 있었다.안녕, 영화마을현재 영화마을은 공식 홈페이지가 폐쇄되어 전국에 어느 점포가 영업 중인지 알 수 없다. 대여 사업이 무너지면서 영화마을 본사도 소리소문없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점포 간 교류도 끊어져, 내부적으로 어느 곳이 남아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본사가 폐업하면서 달마다 꼬박꼬박 내던 9만 원~15만 원의 가맹료도 더 이싱 납부하지 않는다. 기쁜 일인지, 슬픈 일인지 전국에 몇 안 되는 영화마을 점주들은 홀로 책임져야 하는 완전한 자영업자가 됐다.최근 뉴트로(New+Retrospect) 열풍이 한국을 한 차례 훑고 지나갔지만, LP 음반과 달리 비디오테이프는 각광받지 못했다. LP는 지금 들어도 음질에 손색이 없는 반면, 비디오는 훨씬 화질이 좋은 OTT 서비스가 시장을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오래 방치하면 화면이 깨지는 열화 현상 때문에 마니아들만 찾는 물건이 된 지 오래다. 미국에 한 곳만 남은 비디오 대여점 '블록버스터' 매장. 블록버스터는 업계에서 넷플릭스를 가볍게 이기고 있었지만 ,영상 스트리밍이 활성화 되면서 빠르게 무너졌다. (사진=유튜브 'Chris Stuckmann' 영상 갈무리)영화마을 점주 임 씨는 “비디오도 DVD도 시대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라며 “비디오와 대여점 영화마을이 추억으로 남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덤덤히 받아들였다. 비디오를 굳이 찾는 사람도, 기술 발전에 굳이 역행할 필요도 없다는 얘기다.우리의 유년기를 책임졌던 비디오, 그리고 영화마을을 이제 정말 보내줄 때가 됐다. 덕분에 즐거웠어. 안녕, 영화마을./스냅타임
- [김지현의 IT세상]5G 킬러앱을 위한 필요조건
- [김지현 IT 칼럼니스트]전 세계 최초로 한국이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초기 네트워크 속도가 최적화되지 않아 개선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5G의 성공은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판가름이 날 것이다. 즉, 아무리 속도가 빠르고 초지연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용하는데 적합한 서비스가 없으면 4G LTE 대비 경쟁력이 있을 수 없다.3G에서 LTE 그리고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용자들이 급격히 옮겨간 것은 카카오톡, 티맵(T map), 모바일 게임 등의 킬러앱이 있었기 때문이다. 5G의 킬러앱은 무얼까?흔히 더 빠른 속도와 지연시간이 짧은 5G는 고화질의 영화, 대용량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가상현실(VR) 게임 등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건 와이파이(Wi-Fi)로도 해결 가능하며 기존 LTE와 비교했을 때에 안 되던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아니다. 더 좋아질 뿐이다. 그러니 킬러앱이라고 부르기 어렵다.기존 피처폰에서 킬러앱은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 전송 서비스(SMS)였다. 즉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킬러앱이었다. LTE 스마트폰에서는 기존 피처폰에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티맵,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페이, 캘린더 등이 킬러앱이 되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최고의 킬러앱은 기존 피처폰과 마찬가지로 커뮤니케이션 앱이다. 바로 카카오톡, 위챗, 왓츠앱, 라인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단, 기존 피처폰에서의 킬러앱과 다른 점은 공짜로 국제전화를 하고 사진과 이모티콘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수십 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킬러앱이 진화할 수 있었던 건 단지 LTE 속도가 빨라져서만은 아니다. 스마트폰에 피처폰에는 없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마이크, 카메라 및 지문인증 등의 기능이 공개됐고, 킬러앱에서 이를 호출해 사용할 수 있게 된 영향이 크다. 5G의 킬러앱은 그저 속도와 초지연성이라고 하는 통신 기술의 진화를 통해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LTE와 다른 가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또 다른 기술의 조력을 필요로 한다. 그 기술이 피처폰과 스마트폰의 차이를 만들어낸 것처럼 LTE와 다른 5G만의 경쟁 우위 기능을 보여줄 수 있어야 5G만의 킬러앱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5G 스마트폰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며 제공된 것과 같은, 확연히 다른 기능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까? 물론 현재의 스마트폰에서 더 획기적인 기술이 제공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초고속 유선 인터넷에 PC, 와이파이에 노트북처럼 4G에는 스마트폰이 새로운 기술이었듯이 5G에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새 기술일 것이다.그런 면에서 5G의 초지연성과 다양한 기기에 적용 가능하다는 강점은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와 드론, 로봇, 의료기기, 공장의 기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적합하다. 원격의료 수술이나 원격 드론 조정 시에 단 1초 아니 0.1초의 지연이 있어서는 안 되는데 5G는 LTE를 넘어 유선망보다 더 지연됨 없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5G와 결합된 엣지 컴퓨팅에서 기존 4G 네트워크가 주지 못했던 특별한 기능이 솔루션으로 제공된다면 그것이 새로운 기술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공장, 농장, 사막의 석유시추 시설, 산골 오지의 군사 시설, 심해의 탐사시설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 5G가 엣지 컴퓨팅과 결합해 기존의 네트워크와 클라우드가 주지 못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 5G의 킬러앱이다.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키넥트와 홀로렌즈2 그리고 VR, 증강현실(AR) 기기 등도 5G와 궁합이 맞는 기기들이다. 와이파이를 넘는 무선의 자유로움과 유선 인터넷보다 빠른 초고속을 보장해주는 5G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장치에 안성맞춤인 네트워크이다. 이들 기기에는 TV, PC,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수많은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 게임, 교육, 영화, 음악, 만화 등 기존의 콘텐츠들이 기존 경험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재구성되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같은 내용의 만화, 영상, 이미지라 할지라도 VR이나 AR을 이용해서 보게 되면 전혀 다른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것이 킬러앱이다. 즉, 기존 콘텐츠의 사용자 경험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킬러앱이 된다. 5G는 VR, AR이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의 콘텐츠를 새로운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그러한 고객 경험이 곧 킬러앱이다.물론, 이들 킬러앱이 사용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5G를 사용하는 요금도 중요하다. 제 아무리 편리한 킬러앱이 있더라도 사용자가 이를 이용하는데 비용의 부담이 크다면 찾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5G 요금제는 스마트폰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스마트와치, 태블릿을 넘어 자동차, VR, IP카메라, 로봇청소기 등 한 개인이 그리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여러 기기를 통합해서 설계되어야 한다. 즉 기기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5G 요금제가 통합적으로 설계되어야 다양한 하드웨어를 이용할 때마다 개별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되고, 개별 요금을 합산한 전체 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요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야 5G의 킬러앱이 만들어질 하드웨어의 보급이 늘고 킬러앱의 사용도 확산될 수 있다.5G 네트워크로 전송받은 전방 차량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SKT 5G 자율주행 버스 내부.(사진=연합뉴스)5G의 킬러앱이 다양해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하드웨어의 출현이 성공의 필수 요건이다. 또한, 웹의 PC와 앱의 스마트폰과 달리 다양한 하드웨어 특성에 맞는 기술의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제조사 뿐 아니라 통신사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이다. 각 하드웨어의 용도에 맞는 네트워크 기술 지원과 엣지컴퓨팅 솔루션의 제공 그리고 적절한 요금제가 뒷받침되어야 5G에 맞는 킬러앱 생태계가 마련될 수 있다.더 나아가 성공적인 킬러앱이 많이 나오기 위해서는 이들 킬러앱을 소개하고 만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가 필요하다. 웹에서 포털과 검색, 모바일에서 앱스토어가 있었던 것처럼 5G의 각종 킬러앱을 보다 쉽게 만나고 거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도 킬러앱 확장에 중요한 요소이다. 5G 킬러앱의 장터는 각 하드웨어별로 다르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VR 등의 디바이스를 위한 마켓 플레이스, 자동차를 위한 킬러앱이 중계되는 장터, 스마트 스피커를 위한 스토어 등 기기별로 다르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 김병관 의원 “게임업계 대표들, 은둔형 경영자 이제 그만"
-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강남구 현대타워에서 ‘격동하는 게임시장, 봄날은 오는라’라는 주제로 열린 제4차 굿 인터넷 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게임업계)형님들이 나설 때가 됐습니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랍니다.”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WHO(세계보건기구)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와 관련해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줄 것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게임업계 대표들이 ‘은둔형 경영자’라는 말을 들어왔다면서 앞으로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3일 서울 강남구 현대타워에서 열린 ‘격동하는 게임시장, 봄날은 오는가’ 간담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록 같은 문제에 대해 다른 게임업계 대표들처럼 나 역시 소극적이었다”는 자기고백과 함께 “(이제는)현업에 종사하는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것을 지원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의 발언은 지난달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와 관련, 현직 국회의원이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게임업체 웹젠(069080)에서 이사회 의장까지 지낸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강제 셧다운제 완화를 골자로 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게임업계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던 인물이다.김 의원은 이번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을 둘러싼 사회적 낙인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발의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국내에서 게임은 종합예술로 취급되지 않고 있다. 법적으로 인정된 문화예술은 문학과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등이며 최근에는 만화가 법 개정을 통해 포함됐다. 게임이 영상,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융합된 종합예술로 인정되는 것이 인식개선의 지름길이라는 게 김 의원의 복안이다.그는 “과거 왜곡된 편견으로 덧씌워져 있던 영화나 만화 등도 문화예술로 인정되면서 산업적으로 개선됐다. 게임을 문화예술의 한 부문으로 인정해달라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발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앞으로 다시 법안 발의도 하고, 정부를 상대로 설득 작업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특히 이번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가 게임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했다.김 의원은 “과거 2014년 WHO에서 처음으로 테스크포스(TF)를 조성했을 때 먼저 디지털 콘텐츠와 기기의 과다 사용에 대한 문제를 질병코드화하려고 했다”면서 “당시 이것이 여의치 않자 가장 약한 고리인 게임부터 등재한 것이다. 이제는 게임을 안 하고 유튜브 등 영상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와 기기에 대한 질병코드화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원 외에도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과 정의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곽성환 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 총장, 김진욱 스포츠서울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토론 진행을 맡은 이장주 소장은 “우리는 게임이용장애의 질병코드화 움직임을 보면서 ‘저성과의 의료화’ 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게임을 많이 해도 돈을 많이 벌거나 공부를 잘하면 사회적으로 문제 시 하지 않는다. 반대로 게임이용시간을 떠나 저성과를 거둘 때 문제화된다. 이러한 사회적 잣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의준 교수는 “게임질병을 주장하는 의료계에는 이를 측정하는 객관적인 척도 자체가 없다는 모순이 존재”한다고 지적했고, 박성호 총장은 “게임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게임을 안 해본 데서 기인한 몰이해와 공부나 일을 방해하고 진지하지 않은 행위라는 편견 등이 복합돼 있다. 이번 기회에 설득하는 과정은 게임업계에 위기이면서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자담배 기기 판촉 못한다…경고문구 부착도 검토
- 한 청년이 담배를 부러뜨리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담배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세금 한 푼 내지 않았던 꼼수 물담배 등이 담배 범위에 포함된다. 앞으로 강력한 규제를 받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확정했다.◇전자담배도 담배…세금 추가정부는 우선 니코틴 함유제품과 흡연 전용기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연초(담배)의 잎’을 원료로 한 것만 담배로 간주한다.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 잎이 아닌 뿌리 또는 줄기에서 추출한 니코틴이나 화학적으로 합성한 니코틴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신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담배’가 아닌 것으로 분류돼 담배 관련 세금을 면제받아왔다. 지난해 수입을 시작한 일본산 비엔토가 대표적이다.앞으로는 관련법 개정을 통해 니코틴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 함유 제품을 담배사업법상 ‘담배’에 포함하기로 했다. 단 치료목적의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 김승희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한 상태다.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현재 관계부처에서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여러 세금의 상향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산 액상형 전자담배 쥴 등) 신종담배가 국내에 들어오면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적절한 세금 등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담뱃갑 경고그림은 좀 더 커진다. 현재 담뱃갑 경고그림(30%)과 문구(20%)는 담뱃갑의 50%를 차지하도록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경고그림 면적을 50%로 넓혀 전체 경고 표기면적을 담뱃갑의 75%로 확대키로 했다. 릴이나 아이코스 등과 같은 전자담배 흡연 시 사용하는 흡연 전용기구에도 경고그림 및 문구 부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담배에 준하는 기준을 적용해 흡연 경각심을 높이려는 것이다. 다만 경고그림과 문구를 포장이나 기기에 적용할지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기본적으로 경고그림은 포장에 붙였지만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와 성격이 다르다”며 “기기에 붙일지 포장에 붙일지는 좀 더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담뱃갑 포장 똑같이…유해성분 공개도오는 2022년까지 광고 없는 표준담뱃갑을 도입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경고그림과 문구 외에 담뱃갑 면적의 색상, 글자 크기 및 글씨체, 브랜드명 표시, 궐련의 크기 및 색상 등을 규격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올해 중 마련할 방침이다. 광고 없는 표준담뱃갑의 경우 현재 호주, 프랑스, 영국 등 8개국이 시행 중이다. 복지부는 담배의 광고 및 판촉 효과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담배광고 사전 자율심의제를 도입해 담배에 대한 허위 또는 과장광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담배제품 할인, 쿠폰제공, 블로그 판촉 등과 같은 담배판촉행위를 규제하기로 했다. 불법 담배 판촉행위 감시단을 구성해 관련 감시체계도 강화키로 했다. 미디어 내 흡연장면이 일정 분량 이상 노출되면 영상물 도입부에 금연 공익광고 또는 건강경고문구 등을 배치해야 한다. 또 공중파뿐만 아니라 케이블, 인터넷 방송, 유튜브, 웹툰, 애플리케이션 등 신종매체에도 미디어 자율규제를 적용키로 했다. 소매점 내 담배광고 시 해당 담배 광고와 동일한 규모로 금연광고 의무적으로 하도록 했다. 또 만화·동물 캐릭터는 담배광고 활용에 금지된다. 2021년부터는 담배 맛을 향상시켜 여성과 청소년 등의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 물질 첨가도 단계적으로 금지키로 했다. 2022년부터 담배 제조·수입업자는 담배제품의 원료와 첨가물, 제품 연기 등에 포함된 유해성분 정보를 정부에 의무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이 정보를 일반에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내년부터 담배카페 등의 영리 목적 장비 제공 역시 금지된다. 수제담배 카페 등에서는 단속을 피하고자 손님이 직접 연초를 잘라 수제담배를 만든다. 이때 업주는 손님에게 담배를 만드는 기계를 제공한다. 정부는 이 장비제공 금지를 통해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유사 담배제품의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이다.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전자담배 등과 같이 흡연 전용기구가 다양해지며 기존 흡연 규제기반이 약화했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금연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LG유플러스,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4일(목)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진행된 세계 최초 5G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에 참석한 가수 청하가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김새라 상무(사진 왼쪽)와 삼성전자 IM영업3그룹장 최영 상무와 함께 U+AR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5G 일반 고객 개통 하루 전인 4일(목)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전야제를 진행했다.전야제는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해 ‘세상을 바꿉니다, U+5G’를 주제로 진행됐다. U+5G 서비스 체험단으로 최종 선발된 ‘2019 유플런서’ 50여명이 참석,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축하하는 즐거운 파티 형식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5G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U+AR 서비스의 광고 모델로 활약중인 ‘춤신춤왕(춤을 잘추는 사람)’ 가수 청하가 참석했다. 청하는 ‘일상로5G길’ 내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했다. 특히 U+AR로 ‘벌써 12시’ 안무를 즉흥적으로 선보이며 열렬한 반응을 받았다. 구독자 12만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안일권 씨가 오후 8시 20분부터 30분 동안 팝업스토어와 U+5G 서비스에 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진행된 세계 최초 5G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에 참석한 가수 청하가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김새라 상무(사진 왼쪽)와 삼성전자 IM영업3그룹장 최영 상무와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청하는 “이제 ’벌써 12시’가 되면 LG유플러스 5G가 본격 시작되고 U+AR로 제가 더 생생하게 폰에 찾아갈 수 있게 돼 무척 설렌다”라며 “세상을 바꾸는 행사에 초대돼 영광이고, LG유플러스 5G의 발전과 일등 응원하겠다”라고 참석 소감 및 U+5G 성공기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유플런서들은 170평 규모로 마련된 ‘일상로5G길’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혼밥식당, 극장, 만화방, 목욕탕 등으로 꾸며진 체험존에서 AR 및 VR 서비스를 즐기며 이색 인증샷을 ‘목욕탕에서VR 이거레알? 일상을바꿉니다 5G는LG유플러스’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며 U+5G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U+5G 서비스 체험 외에도 ▲AR 댄스 콘테스트 ▲U+아이돌Live 아이돌 파티 메이크업 ▲U+프로야구, U+골프 룰렛 이벤트 ▲갤럭시 S10 5G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한 대형 사진 인화 ▲타로 운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코미디 빅리그’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개그맨 이용진이 맡아 진행한 AR 댄스 콘테스트 시상식과 U+5G와 갤럭시 S10 5G 퀴즈, 추첨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1대), 삼성 갤럭시 워치(17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진행된 세계 최초 5G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에 참석한 가수 청하가 U+VR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LG유플러스 PS부문장 황현식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는 여정에 유플런서와 함께하게 됐다”라며,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듯 앞으로도 5G 선도 이어갈 것”고 밝혔다. 유플런서 전원에게는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이 지급된다. 또 ▲U+VR ▲U+AR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게임 등 U+5G 6대 핵심 서비스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5G 프리미엄 요금제(VAT포함 월9만5천원)’를 3개월 간 지원한다. 체험단 활동기간은 5월 1일(수) 까지이며, 우수 미션 수행자에게는 호텔 수영장 풀파티 동반 1인 초대권과 영화시사회 동반 1인 초대권 등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