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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맥주' 파문…식약처 "현지·통관·유통 3단계 위생관리"
  • '소변맥주' 파문…식약처 "현지·통관·유통 3단계 위생관리"[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중국 맥주 칭따오 제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Q. 최근 중국 한 맥주 공장에서 ‘소변 맥주’ 파문이 불거졌습니다. 해외에서 제조해 수입한 식품에 대해 현지 고발이 아니라면 국내 소비자들이 어떻게 믿고 먹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해외 제조 및 수입 식품 품질을 검사하거나 성분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지 궁금합니다.A. 지난 21일 중국의 대표 맥주로 꼽히는 칭따오의 산둥성 생산공장에서 직원이 소변을 누는 영상이 나와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칭따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긴급 입장문을 내고 “해당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과 관련 없다”고 설명하면서 수습에 나섰습니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내에 수입되는 식음료 제품들의 품질 및 위생에 대한 관리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는 △해외제조단계 안전관리 △통관단계 검사관리 △유통단계 안전관리 등 총 3단계로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우선 국내에 농·임·수산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식약처에 수입식품 등 수입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입업체가 판매업을 위한 영업등록을 완료해야 하고, 현지 제조업체도 해외제조업소(작업장)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외제조업체 현지실사, 축산물 수입위생평가, 수산물 위생약정 체결 등이 이뤄집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제조업체 현지실사는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수산물 위생약정 체결은 대상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식품을 생산하는 현지에서 직접 안전을 증명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수입신고 및 검사 단계에서는 10가지가 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제출된 수입신고서를 기반으로 서류검사와 현장검사, 정밀검사, 무작위표본검사 등을 거쳐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수입신고확인증을 발급받고, 세관을 통관해 국내에 유통될 수 있습니다. 현장검사는 제품의 성질·상태·맛·냄새·색깔 등의 관능검사와 포장상태 및 표시사항 등을 종합해 적합 여부를 판정합니다. 보관창고 등 출장을 통해 현장검사를 실시하기도 하는데, 식품공전 및 건강기능식품 공전의 검체 채취 및 취급방법에 따라 시료를 채취해 검사합니다.정밀검사는 물리적·화학적·미생물학적 방법에 따라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로, 식약처가 직접 실시하거나 식품위생검사기관에 의뢰하기도 합니다. 정밀검사 대상을 제외한 수입식품 등에 대해서는 식약처의 표본검사계획에 따라 물리적·화학적·미생물학적 방법으로 이뤄지는 무작위 표본검사가 이뤄집니다. 통관단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은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규칙’ 제34조 제1항에 따라 수출국으로 반송되거나 제3국으로 반출 및 폐기 처리됩니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에 대해서도 수시로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입업체에 직접 찾아가는 지도 점검도 이뤄지고 있고요. 다만 모든 제품을 100% 검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해성품 정보가 있는 제품 등을 우선순위로 정해 검사가 이뤄진다는 게 식약처 설명입니다. 유통단계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위해성분이 포함됐을 경우 바로 회수 및 폐기 조치가 이뤄집니다. 해당 수입업체에 대해서도 항목별 기준을 따져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립니다.이번 논란이 된 칭따오 맥주에 대해서는 국내에 들여오는 제품과는 관련이 없다고 하기에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조작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라 중국의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현지실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10.24 I 이후섭 기자
중국 ‘소변 맥주’ 직원 잡혔다...가까이 화장실 있는데 왜?
  • 중국 ‘소변 맥주’ 직원 잡혔다...가까이 화장실 있는데 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 직원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된 가운데 중국 공안이 영상 속 남성으로 추정되는 직원을 붙잡았다.중국 산둥성 칭다오 맥주 제3공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 파란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다. (사진=웨이보 캡처)23일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 현지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산둥성 핑두시 공안국이 해당 영상에 등장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과 영상 촬영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9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산둥성 칭다오 맥주 제3공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에 소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확산됐다. 이후 이틀 만인 지난 21일 해당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잡힌 것이다.다만 이 남성이 왜 이러한 영상을 촬영해 SNS상에 게시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중국 매체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제3공장에는 많은 카메라가 있고 영상 속 장소와 매우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있었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이 영상이 맥주 공장 내부가 아닌 물류운송업체의 하역장에서 촬영된 점, 영상 속 인물이 하청업체 직원인 점 등을 들어 이들이 이런 일을 벌인 이유에 대한 각종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2023.10.23 I 김혜선 기자
홍준표 “이재명·김기현, 헛된 망상하지 말라”
  • 홍준표 “이재명·김기현, 헛된 망상하지 말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헛된 망상하지 말라”고 쓴소리를 했다. 홍준표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과 단독 회담으로 자신의 격을 대통령급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며 “그런 눈치를 아는지 모르는지 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와 단독 회담으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8월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린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아 맥주와 치킨을 먹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뉴시스)앞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경제 회복과 민생을 챙기기 위해 여야정, 즉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야당 대표 간 3자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박정하 국민의힘은 수석대변인은 “아직 이 대표와 민주당이 민생을 위해 형식, 조건 구애 없이 만나자는 국민의힘과 김 대표의 진정성을 받아들일 여건이 성숙하지 않은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민생 현안을 국회에서 풀어나가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제안했던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하자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권한도 없는 바지 사장과의 의미 없는 시간 낭비”라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책임론을 비껴가기 위한 꼼수”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관련해 홍 시장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대표 간 회담을 두고 논쟁하는 이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기현 대표를 향해 “헛된 망상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에만 전념하는 게 맞지 않나”고 되물었다. 홍 시장은 “대통령께서는 이 대표를 범죄 혐의자로 보고 만나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는 김 대표를 용산출장소장쯤으로 보고 있는데 만나 주겠나”고 말했다. 이어 “착각의 자유는 정치인들만이 가지는 특권이기는 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2023.10.23 I 최훈길 기자
소비자단체 "맥주가격 인상 철회"…오비맥주 "원재료 90% 수입"
  • 소비자단체 "맥주가격 인상 철회"…오비맥주 "원재료 90% 수입"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맥주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 오비맥주에 대해 무리한 가격 인상을 철회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오비맥주가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 지난 11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오비맥주 제품들.(사진=연합뉴스)협의회는 이날 성명문을 내고 “오비맥주는 환율 불안과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을 카스, 한맥 등 맥주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으나 원가 분석 결과 타당성이 없다”며 “맥주는 외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품목으로 소비자 부담이 크게 심화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 물가감시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산 맥주맥의 가격은 ㎏ 기준 지난 2021년 평균 1036.8원에서 지난해 988.2원으로 4.7%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다른 원재료인 홉의 경우도 한국무역협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가격이 7.0% 내렸고, 지난 8월부터 홉 각겨이 전월대비 50.4% 급락하는 등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협의회는 “오비맥주의 매출원가율을 분석한 결과 2020년 40.1%에서 2021년 42.2%, 2022년 41.0%로 큰 변동은 없었다. 오히려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전년대비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업이익률은 3.7%포인트나 올라 원가 부담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라는 기업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3.2%를 기록해 하이트진로(000080)(7.4%)나 롯데칠성(005300)음료(7.7%) 등의 3배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가격을 인상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오비맥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0%, 38.1% 증가했다.협의회는 “이러한 실적에도 가장 먼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은 이윤 확대에만 초점을 맞추고 오비맥주를 선택해 준 소비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격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도 업계 1위 업체의 가격 정책에 편승해 명분 없는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오비맥주는 원재료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최근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 영향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협의회는 국내산 맥주보리 가격 하락 자료를 기반으로 제품가격 인상에 대해 강변했지만, 같은 기간 맥아의 국제시세는 48%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2023.10.23 I 이후섭 기자
PR·광고·퍼포먼스 통합 브랜드 '더포크' 출범
  • PR·광고·퍼포먼스 통합 브랜드 '더포크' 출범
  • 플랜얼라이언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PR, 광고제작, 퍼포먼스 업계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해 온 플랜얼라이언스, 브라보, 클리프 가 공동 출자해 통합브랜드 더포크(The Fork)를 설립했다.더포크는 PR, 광고, 퍼포먼스라는 전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3사의 공동브랜드로, 고객이 여러 대행사와 동시에 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통합 운영 법인이다. 더포크라는 법인명 또한 서로 다른 분야에서 날카로운 ‘창’으로 성장해 온 3사가 모여 고객의 문제를 관통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가는 세 개의 창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더포크는 고객 콘텐츠의 제작부터 유통, 확산 그리고 세일즈 전환까지 브랜드의 생애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대표제를 통해, 3사의 지주회사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통합으로 더포크는 기획, 컨설팅 인력 30여 명, 콘텐츠 제작 인력 30여명, 연구 및 지원 조직을 합해 70여 명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회사가 됐다.더포크의 김지열 공동 대표는 “통합 목적은 PR, 광고, 퍼포먼스라는 별개의 영역이 모두 브랜드 콘텐츠라는 영역으로 통합되어가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고객 콘텐츠가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분산, 관리되는 것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통합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사의 공동주체인 플랜얼라이언스, 브라보, 클리프는 지난 2015년, 2017년에 각각 설립돼 아디다스 코리아, 인천공항, 더본코리아 등 다국적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지금까지 170백여 기업 및 기관의 홍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50여 기업, 기관의 PR 및 컨설팅을 맡고 있다.더포크의 PR 분야 전문 기업인 플랜얼라이언스는 언론홍보뿐만 아니라 IMC, 디지털 캠페인 서비스를 아디다스, 인천공항, 로레알, 네파 등의 다양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광고제작사 브라보는 LG전자, 현대자동차, 카스맥주, 한국관광공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2018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레고, CJ E&M 등의 수많은 고객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해 온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인 클리프도 더포크에서 디지털마케팅, 웹과 앱 제작 분야를 담당한다.3사는 올해 각 사의 인적자원을 풀 체제로 운영하는 한편, 각 사가 차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쟁우위 분야를 공유하고 이를 공동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강남, 역삼, 가산에 위치한 각 오피스도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통합 사업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3.10.23 I 문다애 기자
‘로봇’ 집중하는 김동선…한화로보틱스 국내 첫 전시 참여
  • ‘로봇’ 집중하는 김동선…한화로보틱스 국내 첫 전시 참여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로보틱스는 이달 17~2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4일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참여업체(111곳)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려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평일 행사임에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한화의 로봇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이 이달 17~2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서 레이저 각인 협동로봇을 보고 있다.(사진=한화로보틱스)한화로보틱스는 최근 개발한 신제품 ‘HCR-1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14㎏까지 늘고 구동 범위가 확대됐다. 경량화에 성공해 편의성이 향상된 것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 제품이 처음 제품이 공개된 독일 EMO에서 여러 건의 계약이 체결됐다”며 “이번 전시에서도 국내외 제조업체들의 많은 상담 문의가 있었다”고 했다.감자튀김 등 각종 채소를 썰어 요리하고 생맥주를 잔에 담아 전달하는 등 푸드테크 협동로봇도 소개했다. 커피를 제조해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는 협동로봇은 현재 국내 여러 무인카페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으로 산업용 협동로봇에서 고객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으로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업장에 추후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이번 전시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전무)이 참석했다. 17일 오후 현장을 찾은 김 전무는 한화로보틱스 부스 외에도 동종업계 부스를 꼼꼼히 살피며 기술 현황과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김 전무는 2021년부터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협업한 부스도 찾아 격려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인재 발굴과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김 전무는 “전시회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를 포함해 다양한 현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3 I 김은경 기자
한신포차 "25일 단 하루 '한신닭발 2종' 반값에 즐기세요"
  • 한신포차 "25일 단 하루 '한신닭발 2종' 반값에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더본코리아의 실내포차 브랜드 한신포차는가 오는 25일 하루 동안 대표메뉴인 ‘한신닭발 2종’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브랜드 대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는 25일 하루 동안 한신닭발, 한신무뼈닭발 등 2종의 매뉴를 50% 혜택가에 제공한다.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테이블당 1회만 적용되며, 다른 쿠폰과 중복 할인 및 포장·배달 주문 시 혜택 적용이 불가하다.한신포차는 이번 프로모션 외에도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한신닭발 1만원 쿠폰 △‘하이볼 1+1’ 증정 △주류(소주 또는 맥주) 1병 무료 증정 △포차세트 3000원 할인 △캔음료 1개 무료 증정 등이 마련됐다. 당첨 혜택은 다음 방문 시부터 기입된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 이벤트는 매장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한신포차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인 국물 닭발의 인기에 보답하고자 한신닭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매콤하고 화끈한 한신닭발과 함께 추위와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3 I 이후섭 기자
김치냉장고 강자 '위니아' 휘청..삼성·LG, 틈새시장 노린다
  • 김치냉장고 강자 '위니아' 휘청..삼성·LG, 틈새시장 노린다[뉴스쏙]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겨울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딤채로 이름을 알려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위니아가 흔들리면서 그 틈새시장을 노리겠단 전략이다. 아울러 최근 김치 소비량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 두 회사는 김치뿐 아니라 과일 등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와 ‘맞춤 보관’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삼성전자 모델이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LG전자(066570)와 일주일 간격으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 20일 출시한 삼성의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칸 내부에서도 상칸 수납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맞춤숙성실’이 신규 탑재됐다. ‘맞춤숙성실’은 통상 소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보관할 때 칸 전체의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신기능이다. 맞춤숙성실에 단열 구조가 적용돼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과일·곡물·와인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23개 맞춤 보관 모드를 탑재해 사계절 다목적 냉장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도 편차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로 아삭한 김치 맛뿐 아니라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한단 장점이 있다. 맞춤숙성실을 통해선 △덜 익은 김치, 찌개·찜용 김치 숙성 △육즙 손실 없이 육류를 최적 온도에서 해동 △후숙이 필요한 과일이나 망고·바나나 등 저장이 까다로운 열대과일 숙성 △빵 반죽을 냉장보다 빠르게 발효 등 다양하게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 12일 출시한 김치냉장고 신제품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사진=LG전자)앞서 LG전자는 지난 12일 김치 외에 다른 식품의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엔 LG전자에서 직접 개발한 ‘다목적 보관 모드’를 보완해 더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의 김치냉장고 사용패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김치냉장고 이용자들이 김장철을 제외하면 각 칸을 야채와 과일, 냉동 등 용도로도 사용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다양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개발했으며 이번 신제품에 △주스·탄산·소스 △우유·요거트 △맥주·소주 △사과 △복숭아 △포도·자두 △잎채소 등 총 13가지 모드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해 맞춤 보관 기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김치냉장고 1위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가 경영난에 빠지면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위니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유지해온 강자로, 삼성·LG전자(29%~30%)와 11%포인트(p)가량 격차를 이어왔다.그러나 위니아 부도와 계열사 위니아전자 회생절차 등 대유위니아그룹 자체가 휘청거리면서 김치냉장고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위니아는 지난 5일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계열사인 위니아전자에 대해 지난 19일 기업 회생절차(법정 관리) 개시 결정을 내렸다. 현재까지 파악된 대유위니아그룹의 체불임금은 약 700억 원에 달한다.
2023.10.22 I 조민정 기자
“목 말라서”…초과근무 중 ‘맥주 인증샷’ 공무원, 징계받는다
  • “목 말라서”…초과근무 중 ‘맥주 인증샷’ 공무원, 징계받는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초과근무 중 맥주 마시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제한 광주 남구청 소속 공무원이 징계를 받게 됐다. (사진=SNS 캡처)22일 광주남구청은 관내 행정복지센터 8급 공무원 A씨를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경징계 의결을 인사위원회에 요구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쯤 자신이 일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과 근무를 하며 캔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이후 이 사진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공유됐고 익명의 네티즌이 해당 A씨를 국민신문고에 공무원이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며 민원을 넣었다.이후 감사에 나선 남구청 감사담당관실은 A씨가 업무 중 맥주를 마시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린 것을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A씨는 남구청 자체 조사에서 “휴일이라 맥주를 사서 집에 가다가 잠깐 사무실에 들러 업무를 봤다”며 “목이 너무 말라 마셨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남구 관계자는 “조만간 인사위를 열어 다른 직원들 명예를 실추시킨 A씨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2 I 강소영 기자
칭다오 원료에 소변 ‘경악’…서경덕 “中 먹거리 조사해야”
  • 칭다오 원료에 소변 ‘경악’…서경덕 “中 먹거리 조사해야”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직원이 방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인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리 정부가 중국산 먹거리를 수입할 때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원료에 소변보는 작업자의 모습이 찍혀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 홍성신문 캡처)서 교수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의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고, 이 영상은 웨이보(중국 유명 SNS)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화질이 나빠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고 하는 등 조작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한국 수입업체에서는 ‘칭다오 맥주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영상 속 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그는 “중국의 먹거리 위생 관리는 이번 일뿐만이 아니라 김치에 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지난 2021년 한 중국 남성이 옷을 벗고 수조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는 ‘알몸 김치’ 동영상이 공개된 바 있는 사례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앞서 해당 영상은 지난 19일 웨이보에는 산둥(山東)성핑두(平度)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원료가 쌓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주위를 살핀 뒤 소변을 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논란이 일자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으나 “화질이 나빠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요즘은 영상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며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이후 해당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칭다오 맥주는 국내로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조업소(핑두시 소재 칭다오맥주주식유한공사 제3공장)는 국내에 해외제조업소로 등록되지 않았으며, 동 업소에서 제조·생산된 맥주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국내로 수입되는 칭다오 맥주는 칭다오맥주주식유한공사(스베이구 소재), 공사 제2공장(리창구 소재), 공사 제5공장(라오산구 소재) 등 총 3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칭다오 맥주 국내 수입사인 비어케이도 “수입하는 칭다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며 “칭다오 맥주 본사에서는 현재 제3공장을 전면 폐쇄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비어케이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2 I 강소영 기자
'오줌맥주' 논란에 칭따오 "韓 수입물량 무관…해당 공장 폐쇄"
  • '오줌맥주' 논란에 칭따오 "韓 수입물량 무관…해당 공장 폐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중국 대표 맥주 칭따오 생산공장에서 직원이 소변을 누는 영상이 공개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위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수입사가 “해당 생산공장은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과 관련 없다”며 수습에 나섰다.칭따오.(이데일리DB)칭따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21일 긴급 입장문을 통해 “현재 칭따오 맥주 제3공장의 위생 문제 논란에 대해 칭따오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따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며 “해당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비어케이가 수입하고 있는 칭따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임을 알려드린다”며 거듭 강조했다.비어케이는 이어 “칭따오 맥주 본사에서는 현재 제3공장을 전면 폐쇄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조치하고 있다”며 “수입사인 비어케이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중국 산둥성 칭따오 제3공장에서 헬멧과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칭다오 맥주 공장 직원이 원료에 방뇨…中 발칵
  • 칭다오 맥주 공장 직원이 원료에 방뇨…中 발칵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중국의 칭다오 맥주 생산 공장에서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홍성신문 캡처)21일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SNS 웨이보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작업복 차림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남성이 사방이 노출된 어깨 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누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 관련 해시태그는 20일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크게 주목받았다.누리꾼들은 원성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칭다오 맥주의 명성과 신뢰에 금이 가고 모든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며 “진상을 규명해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화질이 나빠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요즘은 영상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고 조작 가능성을 열어뒀다.이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하고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공안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2023.10.21 I 이준혁 기자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 개최
  •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 개최
  • (사진=이랜드파크)[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랜드파크 해외 호텔 법인 MRI리조트가 운영하는 PIC 사이판이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에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구성해 가을 사이판 여행에 풍성한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일요일 및 목요일에 진행되는 가을 축제는 △액티비티 △테이스티 게임 △나잇 엔터테인먼트 총 3개 테마로 구성된다.액티비티는 가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호박 던지기, 농장 달리기 게임, 가위바위보 슬라임 샤워 등 5개의 액티비티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액티비티에 참여하면 코인이 제공되며, ‘파머스 해피 팜’에서 초콜릿, 호박 헤어밴드, 칵테일 쿠폰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맛있는 간식으로 채워진 테이스티 게임은 초콜릿 빨리 옮기기, 호박 풍선 레이스 등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어텀 비어퐁, 칵테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성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나잇 엔터테인먼트는 전문 액티비티팀 클럽 메이트와 함께 하는 댄스쇼와 폼 파티로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즐길 수 있다.워터파크 내 위치한 부이바에서는 금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PIC 치맥 나잇’이 열린다. 한류 열풍에 힘입은 한국 스타일 치킨, 진미채 튀김, 닭꼬치구이, 핫바 등 스낵과 함께 다양한 미국 스타일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이번 PIC 치맥나잇은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라이브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킨다.PIC 사이판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PIC사이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직 여름휴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면 따뜻한 휴양지인 사이판에서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 굽네와 특별 콜라보
  •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 굽네와 특별 콜라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치킨·피자 프랜차이즈 굽네와 특별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넷마블은 굽네의 베스트셀러 메뉴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신규 쿵야 캐릭터 ‘고바삭쿵야’를 선보인다. 과거 요리 대회에서 양파쿵야에게 패배한 아픔을 딛고 ‘고추바사삭’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자수성가하는 캐릭터다. ‘쿵야 레스토랑즈’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바삭쿵야’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는 홍대 굽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고바삭 컴퍼니 신입사원 공개채용’ 콘셉트로 ‘고바삭쿵야’의 사무실로 꾸며진다. 매일 오후 4시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입사 시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굿즈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이 외에도 팝업스토어에서 아크릴 키링, 맥주컵, 스티커팩, PVC 볼펜 등 콜라보 한정 굿즈 4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이번 굽네와의 콜라보를 통해 공개하는 ‘고바삭쿵야’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세계관을 이어가기 때문에 더 몰입해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지식재산(IP)으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엠엔비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과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2023.10.20 I 김정유 기자
‘술값 너마저’…오른 맥주값에 차라리 지갑 닫는 시민들
  • ‘술값 너마저’…오른 맥주값에 차라리 지갑 닫는 시민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금도 소맥(소주+맥주) 한 병씩 시키면 1만 1000~1만 2000원인데, 더 오르면 덜 마시는 수밖에요.”‘카스’, ‘한맥’ 등 국산 맥주의 출고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지갑도 위협받고 있다.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식당 판매 가격까지 인상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술을 즐기던 이들은 소비를 줄이거나, ‘혼술’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직장인 박모(30)씨는 친한 친구들과 ‘술 끊기 챌린지’를 준비하고 있다. 목표 기간은 우선 한 달이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 박씨는 “술은 건강에도 좋지 않고, 밥을 먹을 때 한 잔 두 잔 시키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되기 일쑤”라며 “연말 건강검진도 대비할 겸 조금씩 줄여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술값은 점차 부담이 될 전망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11일부터 원부자재 가격 상승, 국제유가 급등 등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와 한맥 병맥주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했다. 가정용으로 소비되는 캔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을 유지했지만, 점유율 1위 업체가 가격을 인상한 만큼 다른 업체들의 인상도 높게 점쳐진다. 일반적으로 출고가가 오르면 식당 등에서 판매되는 맥주 1병 가격은 1000원 단위로 판매가격이 오른다. 이에 평균 5000~6000원대에 팔리고 있는 맥주 1병 가격이 오르고, 6000원 이상인 소주 1병 가격 등을 고려하면 ‘소맥’ 가격은 현재 1만 2000~1만 3000원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단체 회식이나 모임 등이 예전만큼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 점을 고려, 이번 계기로 술을 줄이겠다는 이들이 눈에 띈다. 직장인 김모(34)씨는 “금융 계열에서 일하고 있어서 회식이 많았는데, 코로나19 이후 3분의 1가량으로 줄어들었다”며 “크게 불편함이 없었던 만큼 혼자서도 마시는 양을 줄이고, 친구들 모임에서도 술을 시키느니 맛있는 것을 하나 더 먹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김모(33)씨 역시 “두 명이서 저녁을 먹고, 맥주 두 잔만 시켜도 5만원이 훌쩍 넘는다”며 “밥은 먹어도, 술은 줄일 수 있으니 줄이는 부분을 줄이는 게 맞다”고 했다. 실제로 국내 19세 이상 성인의 음주율은 코로나19 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2018년 60.6%, 2019년 60.8%이었던 음주율은 2020년 58.9%, 2021년 57.4%로 감소세를 보였다. 직장인 유모(32)씨는 “예전이랑 달리 ‘혼자 마시면 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굳이 식당에서까지 사 먹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해외’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일본 등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이들이 남긴 ‘위스키만 5병을 샀다’, ‘갔을 때 사는 게 무조건 남는 것’이라는 후기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위스키를 사왔다는 A(30)씨는 “환율, 술 가격 등을 생각하면 좀 무겁더라도 사오는 게 남는 것”이라며 “어차피 술을 줄일 거라면 맛있는 것으로, 집에서 조금씩 먹으면 된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업계에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17일 “현장점검과 업계 소통 등을 바탕으로 물가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19 I 권효중 기자
"‘힙지로’에서 ‘LX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전시’ 만나요"
  • "‘힙지로’에서 ‘LX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전시’ 만나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LX하우시스(108670)는 트렌드 성지로 떠오른 ‘힙지로’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올해 두번째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The way’ve’를 진행한다.최근 관광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젊은 층이 몰리는 을지로 노가리·골뱅이 골목과 인테리어 자재 상가가 대거 모여있는 을지로3가역 초입에 팝업 전시공간을 마련, 인테리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세대와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앞서 LX하우시스는 지난 1월 서울 성수동 무신사에서 첫번째 ‘트렌드십’ 팝업 전시행사를 진행하며 행사기간 14일 동안 총 1만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팝업 전시공간은 을지로만의 레트로(Retro) 감성 트렌드에 맞춰 LX하우시스의 장인정신이 깃든 과거의 패턴 역사부터 현재에 이르는 디자인까지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패턴 양조장’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전시공간 1층은 1950년대 후반부터 국내 최초로 바닥재·벽지 제품을 선보인 LX하우시스의 디자인 역사 및 실제 제품이 시공된 공간이다. 2층은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벽지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패턴 드로잉 및 굿즈 체험 공간이고, 3층은 디자인 미디어아트 관람 공간으로 각각 꾸몄다.특히, 3층에선 ‘패턴 양조장’ 콘셉트에 맞춰 LX하우시스가 수제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선보인 ‘트렌드십 에디션 캔맥주’도 시음해 볼 수 있다.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팝업 전시공간에 전시된 주요 제품과 리모델링에 관심있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인테리어 전문 상담을 통해 가까운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등 전시장으로 연계하는 판매 마케팅도 진행한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성수동에 이어 을지로 등 최신 트렌드 컨텐츠에 적합한 지역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적 요소를 결합한 팝업 전시를 통해 LX하우시스만의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 체험 전시 행사를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9 I 함지현 기자
  • 골다공증 = 소리 없는 뼈 도둑’… 기침 등 충격에도 골절 위험 높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민국이 늙어가고 있다. 불과 2년 후인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고, 여기에 합계 출산율(2022년 기준 0.78명)의 가파른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우리 국민의 평균연령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같은 추세는 해당 사회나 국가가 얼마나 노령화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중위 연령’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중위 연령은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한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중위 연령은 45.6세까지 치솟았다. 30년 전인 1993년에는 28.4세, 2003년과 2013년에는 각각 33.5세와 39.7세였다. 불과 30년 만에 중위 연령이 17.2년 더 늘어난 것. 얼마 전까지 중년에 꼰대 취급이나 받던 40대 중반이 어엿한(?) 청년으로 자리매김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처럼 사회 전체가 점점 늙게 되면 건강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고령 인구가 그만큼 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골다공증과 이로 인한 골절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모든 사람은 늙는다. 이는 만고 불변의 진리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우매함보다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회복이 불가능한 사례도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상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으로 골다공증의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소리 없는 뼈 도둑” 불려… 기침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너무도 쉽게 골절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심할 경우 기침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골다공증은 골절 등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한 쉽게 알아채기도 어렵다. 대부분 오랫동안 증상 없이 진행되다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척추 압박골절로 키가 줄어든다거나, 허리가 점점 휘고,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이 ‘소리 없는 뼈 도둑’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처럼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적어지고 질이 나빠져 골절에 취약해지는 질환이다. 우리 사람의 뼈는 낡은 뼈의 소멸과 새로운 뼈의 생성이 균형을 이루면서 골밀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새로운 뼈의 생성이 원활치 않게 되면서 그만큼 골밀도는 낮아지고 뼈가 엉성해진 상태가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2017년 90만6631명에서 2021년 112만6861명으로 4년간 24.3%, 22만230명 늘었다. 2021년을 기준으로 매일 3000명 넘는 환자가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는 셈이다(3087명). 성별로는 여성에서 더 빨리, 많이 나타난다. 실제 2021년 진료 인원은 여성 106만1874명, 남성 6만4987명으로 여성이 16배 이상 많았다. 여성은 폐경이 되는 50대 초반, 즉 폐경을 전후로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남성은 여성처럼 급격하게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시기는 따로 없지만, 매년 0.5~1%씩 골밀도가 낮아져 여성보다 평균 10년 정도 늦게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이외에 예전에 골절 경험이 있는 사람, 체중이 정상보다 적은 사람, 부모님 가운데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 등이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또 류마티스관절염 또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약물을 복용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골다공증 위험이 크다. 특히 여성은 월경이 규칙적이지 않거나 40세 이전에 월경이 끝나는 경우 뼈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골다공증은 이런 특징이 없더라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뼈가 약해지고 허리가 굽는다고 생각한다. 골다공증을 노화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골다공증 발생 후 약해질 대로 약해진 뼈 때문에 골절 등이 발생하면 그제야 병원을 찾는다. 실제 대한골대사학회에서 발간한 자료[FACT Sheet (2019)]를 보면 여성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7명, 남성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8명이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다. 전상현 교수는 “골다공증은 자칫 방심하다 골절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간단한 움직임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며 “골다공증 같은 뼈 건강은 유전적인 영향이 약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부모님 중에 뼈가 약한 분이 있다면 훨씬 주의 깊게 본인을 살피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 값 -2.5 이하면 골다공증 진단… 예방엔 운동, 칼슘·비타민 D 섭취 중요골다공증 검사는 뼈의 골밀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로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같은 대사성 골질환의 진단 또는 경과 관찰을 위해 진행된다. 골다공증 환자는 뼈의 양이 감소하는데 이를 정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해 얼마나 뼈의 양이 감소했는지 평가한다. 흔히 이용하는 검사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법이다.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를 에너지가 높은 방사선과 에너지가 낮은 방사선으로 두 번 촬영해 얻은 자료로 골밀도 수치를 계산한다. 골다공증 진단을 위해서는 골밀도와 골질을 고려해야 하는데 골질의 경우 수치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T 값으로 수량화될 수 있는 골밀도를 통해 T 값이 &#8211;2.5 이하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또 50세 이전 남성 또는 폐경 전 여성의 경우 Z 값을 사용하는데 그 값이 -2.0 이하일 경우 연령기대치 이하의 골감소로 구분하고 이차성골다공증 여부를 반드시 감별한다. T 값이 내려갈 때마다 골절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특히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뼈에 무게가 실리는 체중 부하 운동이나 근력운동이 좋다. 체중 부하 운동에는 걷기, 조깅, 계단 오르내리기, 댄스, 테니스 등이 있다. 다만 관절 상태나 심폐 지구력 등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초기 운동량을 정하고 점진적으로 증가시켜야 한다. 실제 폐경 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높아지고, 폐경 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운동 강도는 비교적 가벼운 강도와 보통강도 사이의 수준이 좋다. 최대 맥박의 40~70% 정도를 유지하면서, 운동 지속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실시한다. 근력운동은 초기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 요가, 필라테스 등이 좋고, 익숙해지면 기구를 이용하는 웨이트트레이닝도 가능하다. 웨이트트레이닝은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것이 좋다. 고령자라면 준비운동, 정리운동,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모두 합쳐 전체 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도록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도 중요하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우유 발효음료 등), 뼈째 먹는 생선(멸치 등) 등이 있다. 식품만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렵다면 칼슘 또는 비타민 D 보충제를 사용할 수 있다. 남녀 모두 칼슘은 1일 800~1000㎎, 비타민 D는 800IU 이상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골다공증으로 진단돼 약제를 복용하더라도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적절한 일조량도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매일 맥주 800㏄, 증류주 3잔 이상(90㏄), 중간 정도 크기 와인(360㏄)은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낙상처럼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 역시 최대한 피한다. 전상현 교수는 “운동이 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운동을 중단하면 빠르게 사라진다”며 “운동은 하루 이틀하고 중단하기보다는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시행해야만 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흔히 노년층에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뼈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을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까지의 연구결과를 보면 수영이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골량)를 개선한다는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 다만 수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근력 강화, 성호르몬 활성화, 체내 혈액 순환의 개선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고 골밀도(골량)의 감소를 지연시킬 수 있다. 전상현 교수는 “최근 일부에서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피부가 햇볕을 쬐면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D 합성이 이뤄지는 건 맞지만,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데 필요한 햇빛의 양은 일상생활에서 햇빛에 노출되는 전체 시간에 비하면 아주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3.10.19 I 이순용 기자
하이트진로, 올해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한정판 출시
  • 하이트진로, 올해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테라’의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사진=하이트진로)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대표 청정 지역인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를 100% 사용하고, 홉도 태즈메이니아산 단일 품종(Ella)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 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유네스코에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청정 지역으로 유명하다.이번에 출시하는 에디션은 기존의 국내 라거 최초 싱글몰트 콘셉트에 싱글홉을 더해 재탄생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도입했던 ‘몰트 이력 정보’를 적용, 제품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보리와 홉 모두 수확한 농장부터 제품화되기까지의 과정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하이트진로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더 현대 서울’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테라 신규 에디션을 출시 전에 미리 구매할 수 있으며, 전용잔에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도르(ADORE)’와 협업해 테라 싱글몰트가 들어간 ‘싱글 카카오 초콜릿’을 한정 수량 판매하고, 이벤트 존을 준비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방문 및 구매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355㎖, 500㎖ 캔 제품 2종으로 출시되며, 오는 27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주요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정 지역의 원재료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하고자 더욱 강력해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며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테라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이후섭 기자
오비맥주, 소상공인 지원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 오비맥주, 소상공인 지원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비맥주는 소상공인 업주를 지원하기 위한 외식업 전문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오비 외식업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오비 외식업클래스’ 실습 교육을 마치고 외식업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오비 외식업클래스는 식당을 운영 과정에서의 다양한 고민 해결을 위해 외식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영상 교육과 1대 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업주 지원 프로그램이다.오비맥주는 외식업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F&B 전문 교육컨설팅 기업 ‘인사이트플랫폼’과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라인 교육은 외식업 소상공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운영한다.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노무·세무·회계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외식업 트렌드, 푸드테크까지 총망라한 교육과정으로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외식업 전문가가 업주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고민을 듣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1대 1 컨설팅도 실시한다. 온라인 교육 우수 수료자 중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명에게 메뉴 개발,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SNS 마케팅, 주방 동선 개선 등 각계 전문가들이 방문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17일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인사이트플랫폼 강연장에서 특별 실습교육도 열었다. 2시간 동안 실시한 ‘스마트폰으로 음식 사진 맛있게 찍는 법’ 강연에서는 박준형 키이스 스튜디오 대표가 업장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음식 메뉴 사진 촬영법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편집방법을 전했다. 특히 교육에 참가한 업주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대표 메뉴를 직접 촬영하고 즉석에서 지도를 받으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외식업 업주들이 매출을 늘리고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오비 외식업클래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양과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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