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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건설 이어 금융…PF발 신용강등 도미노 온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건설 이어 금융…PF발 신용강등 도미노 온다-“바닥 찍은 반도체 중국 경기가 관건”-새마을금고 예금보호기금 ‘깜깜이 운용’ 논란-방중 마친 옐런 “美中 디커플링은 재앙”-[사설]마구잡이 선동에 망가지는 민생…국민이 무슨 죄인가-[사설]겉과 속 다른 아파트 부실 공사, 원인 알면서 왜 못 막나△종합-의혹 제기도 과한데 장관도 무책임 정치인 흠집내기에 군민들만 분통-“평생 직장 없다, 최고일 때 떠나라” ‘배민 신화’ 김봉진, 경영일선 후퇴△기업 신용등급 줄하향 공포-건전성·유동성 리스크 커져…하반기 캐피털·저축은행 추가 강등 예고-케미칼 나비효과…롯데 계열사 신용도 동반하락△종합-금리 4연속 동결 전망…가계대출 증가세에 ‘매파’ 메시지 이어갈 듯-대학 등록금 줄줄이 오르나…총장 42% “내년 인상”-中에 ‘화해 손길’ 내민 美 반도체·관세 쟁점은 여전-KDI “반도체 등 제조업 부진 완화…경기 저점 지나는 중”△반도체, 바닥 찍었나-감산효과로 하반기 실적 반등…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 속도내야-새 화학물질 등록서류 47개, 종당 2700만원 “복잡한 규제·비용 부담에 제품 개발 포기도”△정치-尹대통령, 나토서 日 기시다 총리 만난다…‘오염수 해법’ 나올까-‘총선 바로미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與 고민, 野 총력-‘명낙회동’ 이번주 성사 野 계파갈등 봉합 주목-오늘부터 7월 임시국회 ‘첩첩산중’-北 “핵오염수 방류계획 비호”△경제-협력사도 위험요인 수시로 얘기 가능한 채널 구축-노인 기초연금 70% 소비로 이어져-부동산 경착륙 막자…‘양도세 중과 완화’ 만지작-한전, TV 수신료 청구서 별도 발송 땐 年 1850억 더 들어△금융-예금금리 연 4%대 오름세에…영끌족은 속탄다-‘상생 보따리에 뭘 담나’…보험업계 부담-정부 “새마을금고 뱅크런 진정세”-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하반기 내실성장에 집중”△글로벌-전 세계에 反이민 돌풍…네덜란드 연립정당도 붕괴-금리 올려도 지갑 여는 美 연준 긴축정책 ‘고장’ 났나-일주일새 최고 기온 세차례 경신…“올해 역사상 가장 덥다”-“위안화 쓰는 사람 얼마나 되나…달러 패권 지속”△산업-안정되는 연료값…대형항공사 실적 날개 편다-“車반도체 공급망 직접 챙긴다” 인텔 아일랜드 공장 간 정의선-“폐배터리서 원료 회수”…포스코홀딩스,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쉰들러의 주가 흔들기에 …현정은 주가부양·지배력 강화 나서-GM, 美 신차조사서 2년 연속 ‘품질 1위’△ICT-놔둬도 알아서 큰다…‘방치형 RPG 게임’ 인기-KT-리벨리온 협력강화 AI 반도체 개발 가속도-버추얼 휴먼 탄생한 ‘AI 스튜디오 페르소’ 눈길-“저작권 관리 철저”…카카오, 이미지 생성 AI ‘칼로 2.0’ 공개△중소기업-냉방효과 높여주고 인테리어 효과까지…중문 ‘전성시대’-R&D 우수 中企 뽑는다-“모든 매장서 드라이브 스루 가능”-일상 파고든 AI가전…중소·중견기업도 기술경쟁 가세△소비자생활-체질별 1대1 맞춤…5만8000원짜리 7코스 요리 ‘개 호강’-본부·실·팀 명칭 없애…CJ제일제당, 수평조직으로-“전세계 입맛 사로잡은 비결은 전통의 맛”-“회사 남는 게 이득”…LG생건, 첫 희망퇴직 50명 안돼△증권-예상보다 괜찮은 실적 힘받는 2분기 ‘바닥론’-‘차이나 디스카운트’에 또 포커스미디어 ‘상장철회’-네이버 사들이는 외국인 주가 반등 추세 시작될까-2년 만에 ‘반의 반토막’ 난 LG생활건강…개미 곡소리-숨고르기 들어간 코스피 “美 매출 높은 기업 주목”△부동산-분양권 6억 웃돈에 가산금리 ‘0’ 대출까지…‘상전벽해’ 청량리-200만원 넘는 월세 5년간 2배 늘었다-“신화월드 1조 신규 투자…IT첨단산업도 도전장”-“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업비 증액 0.8% 수준”△문화-솔리스트 제도 ‘글로벌 스탠더드’ 위해 필요-‘힙’한 시조랩으로 외친 평등 ‘합’하게 관객들과 하나되다-임영웅 이번엔 서점가 강타, 예술분야 베스트셀러 1위△스포츠-이강인 “새로운 모험 빨리 시작하고 싶다”-‘오일 머니’ 등에 업고…슈퍼스타 베컴·메시 거쳐간 구단-‘미트윌란 이적 눈앞’ 조규성, 덴마크로 출국-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 출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외거주 한인과학자 네트워크’ 첫발…새로운 과학적 성과로 이어질 것-“거대 기초과학연구시설 만들어 해외 과학자들 한국 오게 해야”△오피니언-[정치프리즘]민주당 공세에도 대통령 지지율 오르는 이유-[생생확대경]한국 여자배구,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고영화의 차이나워치]‘반도체 전쟁’ 반격 나선 中△오피니언-[목멱칼럼]노인에게도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다-[데스크의 눈]‘천차만별’ 반려동물 진료비 바로잡으려면-[기자수첩]사라진 제1야당 정책 수장, 방기하는 민주당△피플-3년 만에 열린 ‘월디페’ 흥행…무대 아닌 관객이 주인공-윤종규 KB금융 회장 “존중하고 포용하라”-SK그룹, 美 뉴욕서 ‘코리안 아츠 위크’ 홍보 전방위 지원-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40대 1 경쟁률-KT, 초·중생 대상 AI활용능력시험 ‘AICE퓨처’ 첫 시행△사회-“경찰이 집에 왔어요” 울면서 전화…아기 지키려한 엄마들, 보호해야-한반도 기후 위기의 역습 “집중호우·태풍 더 세질 것”-“韓입국 비자 발급해달라” 스티브 유 항소심 13일 선고-서울시 “반려견 장례, 대신 치러 드려요”-‘균형 발전 컨트롤타워’ 지방시대위 오늘 출범
2023.07.09 I 장병호 기자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배민 신화' 김봉진, 회사 떠난다
  •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배민 신화' 김봉진, 회사 떠난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배우 류승룡이 TV 광고에서 던진 한 마디가 스마트폰 음식 배달 시장을 열어젖혔다. “다이어트는 포샵으로” 같은 재치 있는 광고 카피라이팅을 앞세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배달 시장을 개척한 ‘배달의민족(배민)’ 이야기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이사회 의장이 창업 13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지난 2월 우아한형제들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의장직까지 손을 떼며 회사 고문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사진=우아한형제들)◇“좋은 쉼표가 있어야 좋은 마침표로”…경영일선 물러나김 의장은 지난 7일 오전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한 글을 통해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 했던 그 열정의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열정은 너무 뜨겁고 너무 큰 힘을 쓰는 일인지라 좋은 쉼표가 있어야 좋은 마침표로 완성됩니다”라며 “이제 제 인생의 큰 쉼표를 찍어봅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우리들의 배민’과의 연결은 계속 될 것입니다”라며 “‘고문’이라는 역할로 여러분과 연결되어 뜨거운 도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더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김 의장은 지난 2월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직을 이국환 당시 공동대표에게 일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났다. 이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싱가포르에 세운 합작법인 ‘우아DH아시아’의 의장으로 싱가포르 사업에 주력해 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김 의장이 우아한형제들과 우아DH아시아 양쪽 의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라며 “두 회사 모두 고문의 역할만 수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게시글에서 “‘평생 직장 따윈 없다. 최고가 돼서 떠나라’ 우리 회사 공간에 적혀 있는 문구입니다”라며 “여러분의 멋진 도전을 위해 제가 적은 것입니다”라고 회사를 떠나는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김 의장은 지난 2010년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뒤 13년간 배민 대표를 맡았다. 2020년에는 우아한형제들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했다. 작년 말 기준 김 의장의 우아한형제들 보유 지분은 8.35%다.김 의장이 용퇴를 결정한 것은 회사 실적이 정상궤도에 올라섰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우아한형제들은 영업이익 4241억원을 거둬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사진=배달의민족)◇스타트업 성공 신화…지분 獨 매각 등 공·과 갈려김 의장은 디자이너 출신으로 배민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 2010년대 스타트업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서울예술대학 실내디자인과를 졸업하고 2002년 디자인 회사 이모션, 네오위즈, NHN(현 네이버) 등에서 웹 디자이너로 일했다. 2008년 수제 가구 사업에 도전했지만 실패 후 빚더미에 앉았지만 다시 직장을 다니며 재기를 노렸다.이후 2010년 배달의민족을 창업 10년 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수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롤모델이 됐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등에 따르면 배민은 배달시장 점유율 67%로 독보적인 1위다. 요기요(23%)와 쿠팡이츠(10%)가 뒤를 잇고 있다.국내 배달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지만 비판도 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며 애국 마케팅을 펼쳤지만 회사 지분을 DH에 넘겼고 해외자본의 한국 배달시장 독점에 대한 우려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점주와 소비자에게 과도한 비용 부담을 부여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배민은 2022년 광고주가 클릭당 과금액을 높게 설정할 수록 상단에 노출해 주는 ‘우리가게클릭’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광고료를 지불할 수밖에 없다는 자영업자들의 호소가 줄을 이었다. 회사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소비자들의 근거 없는 별점 테러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김 의장은 우아한형제들 고문직과 함께 자신의 전공인 디자인 업무와 새로운 스타트업 양성 쪽에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김 의장은 게시글에서 “이제 ‘경영하는 디자이너’가 진짜 좋아했던 디자인이라는 일에 대한 새로운 도전도 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커다란 세상에 ‘작은 생각 하나’와 ‘뜨거운 열정 하나’를 품고 세상과 맞짱을 떠보려는 후배들도 도와보려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2023.07.09 I 정병묵 기자
배민 창업자 김봉진 13년 만에 회사 떠난다…“고문 맡을 것”
  • 배민 창업자 김봉진 13년 만에 회사 떠난다…“고문 맡을 것”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창업 13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지난 2월 우아한형제들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라난 이후 의장직까지 손을 떼며 회사 고문을 맡게 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사진=우아한형제들)김 의장은 7일 오전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 했던 그 열정의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열정은 너무 뜨겁고 너무 큰 힘을 쓰는 일인지라 좋은 쉼표가 있어야 좋은 마침표로 완성됩니다”라며 “이제 제 인생의 큰 쉼표를 찍어봅니다”라고 공지했다.이어 “‘우리들의 배민’과의 연결은 계속 될 것입니다”라며 “‘고문’이라는 역할로 여러분과 연결되어 뜨거운 도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더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김 의장은 지난 2월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직을 이국환 당시 공동대표에게 일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났다. 이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싱가포르에 세운 합작법인 ‘우아DH아시아’의 의장으로 싱가포르 사업에 주력해 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김 의장이 우아한형제들과 우아DH아시아 양쪽 의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라며 “두 회사 모두 고문의 역할만 수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게시글에서 “‘평생 직장 따윈 없다. 최고가 돼서 떠나라’ 우리 회사 공간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라며 “여러분의 멋진 도전을 위해 제가 적은 것입니다”라고 회사를 떠나는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김 의장은 지난 2010년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뒤 13년간 배민 대표를 맡았다. 2020년에는 우아한형제들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했다. 작년 말 기준 김 의장의 우아한형제들 보유 지분은 8.35%다.김 의장이 용퇴를 결정한 것은 회사 실적이 정상궤도에 올라섰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우아한형제들은 영업이익 4241억원을 거둬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김 의장은 우아한형제들 고문직과 함께 ‘본업’ 이었던 디자인 쪽 업무와 새로운 스타트업 양성 쪽에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김 의장은 게시글에서 “이제 ‘경영하는 디자이너’가 진짜 좋아했던 디자인이라는 일에 대한 새로운 도전도 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커다란 세상에 ‘작은 생각 하나’와 ‘뜨거운 열정 하나’를 품고 세상과 맞짱을 떠보려는 후배들도 도와보려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2023.07.07 I 정병묵 기자
'마도로스' 지원에 팔걷은 당정, 선원 유급휴가 늘린다
  • '마도로스' 지원에 팔걷은 당정, 선원 유급휴가 늘린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7일 외항 상선 선원의 유급휴가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에 상향하는 내용의 노사정 공동 선언을 추진한다. 선원 맞춤형 근로기준법도 별도로 만들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선원 일자리 혁신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발표했다. 당정은 외항 상선 선원의 유급휴가 기간을 해외 선사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국내 외항 상선 선원은 6개월 승선한 후 2개월가량 유급휴가를 받는 반면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외항 상선 선원은 3~4개월 승선한 후 2개월 정도 유급휴가를 받는다. 선원 근로조건에 대한 노사정 공동선언이 이뤄지는 것은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원 일자리 혁신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박대출 의장은 “노사와 해양수산부 간 협의채널을 통해 승선 기간과 유급휴가 개선 방안을 신속하게 협의하고 15년 만에 노사정 공동선언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선원의 근로기준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바다 위 선박이라는 고립된 근로 환경을 고려한 조치다. 선내에서도 육상과 마찬가지로 영상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이용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선원 양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당정은 뜻을 모았다. 해양계열 대학교는 물론 해사대 교육과정 외 해기사 교육 프로그램(오션 폴리텍)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력 양성을 확대한다. 박 의장은 “지난해 전체 선원 44%가 60세 이상이었을 정도로 고령화가 심한 상황으로 앞으로 3~5년이 선원 노동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당정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곧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해양수산업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과거엔 선박 등 물적 자본이었다면 이젠 인적 자본, 즉 우수 선원 확보에 달려있다”며 “노사정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으고 있다. 우리 청년에게 희망과 경제를 책임 진다는 자부심을 되찾아줄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7.07 I 경계영 기자
우아한청년들, 배달노조와 단체협약 체결…"상생모델 확산"
  • 우아한청년들, 배달노조와 단체협약 체결…"상생모델 확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배달의민족이 배달 라이더 노조와 세 번째 교섭 타결을 이뤘다. 라이더 노조와의 교섭사례 자체가 희귀한 배달업계에서 배달의민족은 플랫폼 업계 최초이자 4년째 상호 대화를 통해 협상안을 도출한 만큼 지속가능한 배달업 환경의 구축한다는 계획이다.5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우아한청년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의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 번째),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양 측 관계자들이 협상안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2023년 단체교섭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우아한청년들과 배달플랫폼노조는 지난달 2일 라이더에 대한 지원 수준을 강화한 상생 지원제도의 신설을 중심으로 협의점을 도출해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 이후 세부 사항 조율과 협상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이날 최종적으로 교섭을 타결하게 됐다.협상안에 따르면 우아한청년들은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운행하는 플랫폼 라이더의 특성을 고려한 ‘플랫폼 라이더 상생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플랫폼 라이더 상생 지원제도’는 기존 단체협약보다 지원 수준을 높이고, 라이더로서 배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제도다. 꾸준히 활동하는 플랫폼 라이더의 지속가능성 증진 및 상생활동 장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장기적인 배달수행을 지원하는 ‘플랫폼 라이더 상생 지원제도’ 신설이 도출됐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배민커넥트를 통해 연간 220일 이상, 하루 22건~30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들은 플랫폼 라이더 상생 지원제도의 참여 자격을 얻는다. 특히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중 사고 등으로 인한 입원 기간까지 배달 수행일로 반영해 지원제도 참여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라이더의 지속가능한 배달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배달 중 사고로 인한 입원 기간까지 수행일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양측의 공감대가 있었던 만큼 해당 내용을 추가했다.지원제도 참여를 원하는 라이더는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수료 △운전면허 정지 이상의 처분 이력 없음 △오토바이 환경 검사 결과 제출 등 사회·환경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라이더는 지역에 따라 매월 460~520건의 배달을 수행하면 익월 21만5000원의 상생 지원금을 수령하게 된다.업계에서는 이번 단체협약 체결에 대해 배달업계에 상생 모델을 확산시키는 분기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간 업계 전반에 배달 라이더 노조와의 건전한 교섭 및 대화가 자리잡지 못하는 가운데,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020년 플랫폼 업계 최초의 단체교섭 타결을 시작으로 4년째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선보여 왔다.또 우아한청년들은 최근 공식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최대 규모인 47억원을 출자하면서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고 이륜차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라이더들의 배달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배달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동구매할 수 있는 공구장터를 진행하고, 라이더들이 수강을 희망하는 보험과 세법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라이더는 배달 산업의 중요한 파트너라는 일관된 신념으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한 끝에 배달업의 지속가능성과 상생을 고려한 협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화를 통해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유지함으로써 배달업계 전반에 상생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5 I 백주아 기자
“우대금리, 최대 연 5%” 애큐온저축은행, 배민커넥트와 '머니모으기 이벤트'
  • “우대금리, 최대 연 5%” 애큐온저축은행, 배민커넥트와 '머니모으기 이벤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배민 라이더를 대상으로 최대 5%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머니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애큐온저축은행)머니모으기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을 보유한 고객이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전 금액을 설정해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상품이다. 배민커넥트 가입된 배민 라이더가 머니모으기 상품을 활용해 매주 도전 목표와 도전 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5%의 높은 금리로 돈을 모을 수 있다.이벤트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애큐온 모바일자유예금을 보유한 배민라이더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 방법은 머니모으기 상품에 신규 가입하고 배민커넥트 라이더 전용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가입 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만 원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개월~6개월 이내로 목표에 따라 운영할 수 있다.이벤트를 통해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기본금리 2%가 제공되며, 도전 금액과 기간을 모두 달성하면 2%가 추가 적용된다. 꿈콩이 응원하기 출석체크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1%의 추가 금리를 준다. 애큐온 멤버십 동의 시에는 0.5%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꿈콩이 응원하기와 애큐온 멤버십 동의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으로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이번 머니모으기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메가커피 상품권(5000원)을 증정한다.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6명에게는 안전한 배달을 위한 고급 헬멧 (홍진 FC-JET PEARL WHITE RYAN)을 경품으로 준비했다.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배민 라이더가 주급으로 정산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애큐온저축은행 머니모으기 상품을 통해 주 단위로 더욱 체계적으로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높은 금리로 정산된 배달비를 모을 수 있고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7.05 I 유은실 기자
배민에서 에어팟·애플워치 산다
  • 배민에서 에어팟·애플워치 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애플 공식파트너 프리스비가 배민스토어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배민스토어에 애플 공식파트너 프리스비 입점. (사진=우아한형제들)프리스비는 국내 최대 규모 애플 전문 매장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 부산, 광주 등 지방 주요 도시까지 전국에 걸쳐 2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애플 제품을 중심으로 모바일 주변기기와 스마트폰 케이스 같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배민스토어와 프리스비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배민스토어 내 프리스비에서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8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구매 금액이 30만원을 넘을 경우 무료배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8월14일까지 6주간 애플 제품을 구매한 뒤 리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2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배민스토어는 이번 애플 공식 파트너사 프리스비 입점으로 기존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가전브랜드에 더해 다양한 가전 제품을 배달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배민스토어 관계자는 “프리스비 입점으로 이용자들이 배민 앱에서 애플 제품을 배달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배민스토어는 지속적으로 입점 브랜드와 셀러를 늘리고 서비스 지역도 점차 넓혀 소비자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배민스토어는 2021년 말 배달의민족이 선보인 즉시배달 서비스다. 편의점, 가전브랜드, 꽃가게, 반려동물용품 등 유명 브랜드부터 일반 개인 판매자까지 다양한 품목의 가게가 입점해 배달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70여개 브랜드와 300여 개인판매자가 입점해 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과 지방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7.04 I 백주아 기자
더벤처스, 150억원 규모 베트남 펀드 조성한다
  • [마켓인]더벤처스, 150억원 규모 베트남 펀드 조성한다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가 150억 규모의 베트남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빠른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다.김대현 더벤처스 파트너(사진=더벤처스)더벤처스는 이번 투자를 위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고, 펀드 운영을 위한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RMIT’ 호치민 출신의 김성헌 심사역이 현지 팀에 합류했고, 대표펀드 매니저인 김대현 파트너가 호치민에 상주하며 현지 스타트업 투자와 관리 업무를 직접 맡을 예정이다.아울러 ‘Ticketbox’ 를 창업하여 ‘TIKI’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이 있는 ‘Mike Tran’, 더벤처스 베트남 포트폴리오인 ‘Ecomobi’의 ‘Thanh Truong’이 투자자문 역할로 함께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더벤처스는 2014년에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현재까지 뤼이드, 지바이크, 헤이딜러, 파킹스퀘어 등을 비롯한 국내외 스타트업 150여개에 투자해 왔다. 2020년부터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 개발도상국 국가들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26건, 약 9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특히 베트남 크리에이터 플랫폼 ‘Ecomobi’가 지난 2022년 거래액 4억5000만 달러(한화 약 5000억원)을 달성하고, 인도 여행스타트업 ‘TravClan’이 투자 후 1년 만에 기업가치가 5배 상승하는 등, 2020년에 더벤처스가 동남아시아 투자를 주목적으로 조성한 ‘임팩트 컬렉티브 코리아 펀드’는 현재 3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법무법인 광장 베트남 및 ‘OPINES’ 베트남 등 베트남 내에서 검증된 로펌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투자실사 및 사후관리 체제도 갖췄다. 베트남 시장에 대한 리스크를 충분히 관리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스타트업에는 투자 후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다는 전략이다.더벤처스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베트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국내 출자자들로부터 이미 1차 클로징된 상태다. 식권대장을 창업해 최근 현대 이지웰에 매각한 조정호 대표이사, 째깍악어의 초기멤버로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던 박현호 문라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 해시드의 초기 창업멤버였던 김휘상 전 해시드 파트너 등이 대표적인 출자자다.이들은 출자자의 역할을 넘어 각자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B2B SaaS’, 키즈, 핀테크 스타트업 등의 분야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후 해당 기업들의 전폭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베트남 펀드의 대표매니저를 맡은 김대현 더벤처스 파트너는 “2023년은 베트남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시작되는 디지털 경제 성장의 원년으로 현재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토스, 배민, 무신사 등의 한국 유니콘 스타트업이 등장하기 시작한 2010년의 한국과 유사하다”며 “베트남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 의지가 매우 높고, 유니콘 스타트업도 이미 5개나 등장하는 등 창업 환경이 활성화되어 있는 만큼 지금이 바로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의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2023.06.23 I 김근우 기자
“로봇 딜리버리의 미래...배달의민족이 선도”
  • “로봇 딜리버리의 미래...배달의민족이 선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5~10년 후에는 로봇 없이 배달을 어떻게 했을까 하는 시대가 올 겁니다.”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사업센터장은 19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사옥에서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로봇 기술을 연구하는 업체는 많지만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로봇의 자율주행에 투자하는 곳은 거의 없다”며 “배달의 민족(배민)은 테크회사로 라이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투자해왔다”고 설명했다.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사업센터장(사진=우아한형제들)김 센터장은 “서빙로봇도 2019년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지금은 7000대의 로봇이 돌아다닌다”며 “로봇 실내외 자율배송 시장은 서빙보다 훨씬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덧붙였다.그동안 국내시장에서 로봇의 실외 배송은 규제로 인해 막혀있었다.. 현행 도로교통법 상 자율주행 로봇을 ‘자동차’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행하는 동안 운전자 역할을 하는 현장 관리자가 필요했고 인도와 도시공원 등을 다니는 것도 제한됐다. 하지만 지난 4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지능형 로봇개발 및 보급추진법’이 연이어 통과하면서 로봇이 보행자처럼 인도를 누빌 수 있게 됐다.배민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로봇진흥원)이 준비 중인 안전인증을 잘 통과해서 이르면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로봇배달 테스트에 돌입한다.김 센터장은 “그동안 경기도 광교에서 실증사업을 해왔는데 올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실외로봇을 테스트할 예정”이라며 “강남은 교통이 훨씬 복잡하기 때문에 여기서 배달을 잘 수행한다면 상용화 길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2018년부터 배민은 경기도 광교 앨리웨이 아파트 등에서 배달로봇 ‘딜리’의 실증사업을 해왔다. 현재 누적 주문건수만 1만6000건에 달한다. 배민은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라이더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라이더와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실내외 자율주행 배달이 가능한 우아한형제들의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사진=우아한형제들)김 센터장은 “코엑스몰처럼 복잡한 쇼핑몰은 라이더가 기피하는 지역이다. 로봇이 음식점에서 배달라이더에게 전달하는 ‘퍼스트마일’을 수행할 수 있다”며 “라이더를 대체하기보다는 근거리 위주에서 라이더를 보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배달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서 배달로봇이 라이더로부터 음식물을 전달받아 고객에게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배민은 실내자율주행 로봇을 국내에서 최초로 운영했고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는 자율주행 로봇 시장에서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얼핏 유사해 보이지만, 가까이에 사물을 판단해야 하는 실내주행 로봇과 원거리 이동과정에 있는 사물을 판단해야 하는 실외 주행 로봇은 카메라 등 주요부품의 특징이 다르다. 이에 실외를 자유롭게 오가는 로봇은 기술과 비용투자가 더 많아 상용화가 쉽지 않다.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사업센터장(사진=윤정훈 기자)김 센터장은 “자율주행차량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련 부품 가격이 낮아지고 있어 몇 년이 지나면 배달로봇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0 I 윤정훈 기자
스몰티켓, 이륜차 시간제보험에 이어 책임보험에도 본격 진출
  • 스몰티켓, 이륜차 시간제보험에 이어 책임보험에도 본격 진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이 이륜차 가정용 책임보험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스몰티켓은 “유상운송과 함께 안전운행 기반 가정용 책임보험까지 판매 대행함에 따라 보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라고 19일 밝혔다.책임보험 판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라이더 안전 운행 퀴즈 챌린지, 나의 안전 운행 성향 등의 정보를 제공해 라이더 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미션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스몰티켓은 배달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이륜차 유상운송보험, 특히 운행한 시간에만 보장받는 시간제 보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주목을 받아왔다. 스몰티켓은 기존 리워드 기반의 펫 헬스케어 보험 서비스에 이어 모빌리티 보험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스몰티켓은 지난 2019년 ‘배달의 민족’의 배민 커넥터를 대상으로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 판매대행을 시작했다. 오는 7월에는 ‘요기요’를 대상으로도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액과 월정액 모두를 취급한다. 이륜차 책임보험의 경우 오토바이 소유주가 손해보험사의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도 있으나 스몰티켓을 통해 가입하면 별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몰티켓은 이륜차의 안전 운행 캠페인 달성 시 일정 포인트와 함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MBTI 성격유형별로 안전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운행 퀴즈 챌린지 등을 통해 안전운행 주의를 준다. 최명근 모빌리티 사업부 상무는 “향후 디지털 기반 이륜차 안전주행 평가를 통해, 안전 운행을 할 경우 보험료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안전운행 할인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6.19 I 김영환 기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비대면진료TF장에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 임명
  •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비대면진료TF장에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 임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가 비대면진료TF를 구성하고 오는 14일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를 TF장으로 임명한다. ▲ 김성현 ㈜블루앤트 CEO디산협의 비대면진료TF는 현재 비대면진료 사업을 영위하거나 관련 플랫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협회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디산협 내 관련 회원사는 10여 곳으로, △블루앤트 △케어랩스 △룰루메딕 △JLK △라이프시맨틱 △에비드넷이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회장사인 KT 역시 해외에서 비대면케어 사업을 진행 중이며, △LG유플러스 △레몬헬스케어 △네오펙트 △뷰노 △휴레이포지티브 △헬스맥스 △뉴로핏 △미라벨소프트 등의 회원사들도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디산협측은 오는 14일에 협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운영위 산하에 비대면진료TF를 구성 및 발족한다다는 방침이다. TF장에는 협회 이사사인 블루앤트의 김성현 대표가 임명될 예정이다. 블루앤트는 현재 비대면진료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현 대표는 “정부와 의약계, 산업계, 환자·소비자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입법화까지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 데 시범사업의 의의가 크다”며 “비대면진료TF를 통해 시범사업의 목적과 취지가 달성될 수 있도록 협회 내 다양한 플랫폼 기업의 참여와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디산협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 낸 입장문에서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한편, 업계 차원의 자율규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배민철 디산협 사무국장은 “의약계, 전문가와 논의해 시범사업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보완 및 발전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에 공감한다”며 “협회는 비대면진료TF를 통해 대정부 협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보건당국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2023.06.09 I 이윤정 기자
‘넵’ 대신 ‘이모지’로 통한다…오늘의집·배민의 소통방식은?
  • ‘넵’ 대신 ‘이모지’로 통한다…오늘의집·배민의 소통방식은?
  • ‘넵’에 대한 정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넵’병에 관한 연구.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실제 수업과제로 연구한 리서치 제목이다. ‘넵’은 직장인들의 ‘급여체’(급여를 받는 직장인들의 말투)를 대표하는 단어다. 주로 메신저에서 사용하는데 직장 상사, 동료에게 ‘넵’으로 대답하게 되는 증상을 ‘넵병’이라 지칭한다. ‘네’는 딱딱하고, ‘넹’은 장난스러운 느낌이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한 느낌의 ‘넵’이 가장 적당하다는 것. 짧은 대답조차 쉽지 않은 직장인의 고충이 느껴지는 대목이다.직장인 커뮤니티에선 이같은 ‘메신저 답변’과 관련된 내용이 단골 소재로 다뤄진다. ‘넹’으로만 대답하는 직원, ‘예’ 대신 ‘ㅖ’로 대답하는 직원, 상사의 카톡에 대답 대신 ♡ 이모지로 반응하는 직원 등 ‘직장 내 소통’과 관련된 글은 자주 화제가 된다.이같은 직장인의 처세 소통은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가진 스타트업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반복적인 ‘넵’ 대신 메신저에 내재된 이모지로 가볍고 명확하게 의사를 표시한다. 이런 이모지 소통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채워주는 긍정적 효과를 만들고, 길고 소모적인 메시지 대신 신속한 반응과 업무 효율성도 이끌어낸다는 평가다.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의 ‘2022년 글로벌 이모지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전세계 평균치(68%)보다 훨씬 높은 이모지 사용률(76%)을 보였다. 특히 동료가 이모지를 사용할 때 ‘더 호감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은 79%였고, 이모지를 사용하면 팀 내 아이디어 공유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75%였다.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오늘의집’의 경우 메신저 ‘슬랙’을 통한 이모지 소통이 자리 잡았다. 굳이 단어나 문장으로 대답하지 않고 간단한 이모지로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많다. 실제 오늘의집 슬랙에는 1000개가 넘는 커스텀 이모지가 존재한다. 다양한 종류의 ‘넵’, 동의 의사 표현, 오늘의집의 집냥이 캐릭터 등 종류도 다양하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는 슬랙을 통해 일주일 간격으로 ‘ㅋㅋ타임(컬처 커뮤니케이션 타임)’ 퀴즈쇼가 진행된다. 수많은 메시지가 쏟아지는 가운데 직원들은 이모지로 퀴즈에 열렬히 호응한다. 우아한형제들은 3500개 이상의 커스텀 이모지를 통해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 역시 이모지 소통이 활발한 곳 중 하나다. 무신사에는 직원들이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커스텀 이모지로 만들어 사용하는 문화가 생기기도 했다. 오늘의 집 슬랙에서 사용되는 커스텀 이모지들.
2023.06.08 I 김정유 기자
LG CNS, 美 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맞손'
  • LG CNS, 美 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맞손'
  • (왼쪽부터) 안성모 하니웰 HCCI 한국지사 총괄매니저(전무),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 전무, 수닐 판디타(Sunil Pandita) 하니웰 HCCI 총괄매니저 부사장, 배민 LG CNS 배민 보안·솔루션사업부장 상무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LG CNS)[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LG CNS는 미국 글로벌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산효율과 보안성을 높인다고 7일 밝혔다.하니웰은 △공장자동화 △우주항공 △빌딩제어 △생산 솔루션 등 4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니웰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100대 소프트웨어(SW)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확대, 생산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및 설비 원격 제어가 가능한 운영기술(OT) 보안 강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LG CNS와 하니웰은 먼저 각자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및 솔루션을 패키지(Package) 형태로 결합해 기업에 제공한다. LG CNS ‘팩토바(Factova)’ 플랫폼에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생산최적화 솔루션’ △설비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분산제어시스템(DCS)’ 등 하니웰 공정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보안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모든 공장 내 사이버 위협상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유출도 사전 차단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 및 통합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와도 연계돼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공장내 가스 유출,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여부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 공동 오퍼링을 고도화해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7 I 김가은 기자
인터파크·우아한형제들 "배민으로 음식 주문하면 해외여행 할인"
  • 인터파크·우아한형제들 "배민으로 음식 주문하면 해외여행 할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회사 우아한형제들이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아 ‘맛있게 먹고 해외여행 도전’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민 앱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인터파크에서 해외여행 상품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배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모션에 응모한 후 음식을 주문하면 해외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권, 3만원권, 10% 할인, 50% 할인 등 4종의 쿠폰을 자동 추첨 방식으로 즉시 지급한다.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아이(I)-포인트는 전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뽑아 지급한다. 이외에 프로모션 기간 중 인터파크에서 해외 항공권과 숙박시설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마친 고객에게는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떡볶이참잘하는집 3000원 할인쿠폰도 준다.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이후엔 2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배민 B마트 5일장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동일하게 4종의 할인 쿠폰을 즉시 제공하고, 전체 프로모션 참가자 중 1명을 뽑아 100만원 상당의 아이-포인트를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해외여행 1등은 크다. 인터파크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 인터파크는 지난달부터 여름휴가 성수기를 겨냥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판매하는 해외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100%를 아이포인트로 돌려주는 최저가 보상제도 7월말까지 연장한 상태다.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1시에는 인터파크 라이브 채널을 통해 항공권과 패키지 상품을 초특가에 선착순 판매한다.
2023.06.05 I 이선우 기자
배달의민족, 친환경 성과 측정 기준 수립
  • 배달의민족, 친환경 성과 측정 기준 수립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친환경 활동의 효과와 실적을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기준인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배달의민족, 친환경 성과 측정 기준 수립. (사진=배달의 민족)방법론은 배민이 전개하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목적, 기대 효과,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 사업 활동 모니터링 절차 등을 상세히 규정한 가이드라인이다. 특히 앱 내 적용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이 일회용품 생산, 폐기와 관련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구체적인 수치로 산출하는 기준과 공식을 마련했다.해당 방법론은 온실가스 평가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고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민간 인증 기관인 SK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방법론 타당성에 대한 인증을 받아 공신력도 확보했다. SK탄소감축인증센터는 신뢰도와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SK그룹에서 대한상공회의소로 기능을 이관했다.배민은 방법론을 기반으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 등을 통해 달성한 플라스틱 사용 감소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수치로 정량화했다.그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으로 약 2만6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추산됐다. 배민은 올해 7월 중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에 감축량 결과에 대한 인증을 의뢰해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향후 배민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등 현재 추진하는 친환경 활동 중 온실가스 감축량을 표준화할 수 있는 사례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 배민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등 여러 차원의 고객 리워드 방식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일회용품 사용 억제 및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배민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앱 내 환경의 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약속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배달 주문 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0원 쿠폰을 증정한다.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에 개발한 방법론은 배민이 고객과 함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민은 책임감을 갖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배민은 여러 이해관계자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음식 배달 플랫폼 최초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했고 2021년 6월에는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기본값으로 설정해 고객이 필요 시에만 일회용 수저포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21년 12월에는 환경부,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김치 등 무료 반찬을 고객이 원할 때만 받을 수 있는 선택지도 추가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방자치단체 및 다회용기 배송 서비스 업체 등과 협업해 앱 내에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 배민 다회용기 음식 배달 서비스는 서울시 5개구(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와 경기도 6개시(김포시, 화성시, 안산시, 용인시, 안성시, 시흥시) 지역 일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민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는 6월 중 서울시 동작구, 마포구, 성동구, 송파구, 용산구 일대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2023.06.05 I 백주아 기자
미국산 육류 사용한 수제버거 총출동…'아메리칸 버거위크' 개시
  • 미국산 육류 사용한 수제버거 총출동…'아메리칸 버거위크' 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2023 아메리칸 버거위크’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023 아메리칸 버거위크’ 행사를 맞이해 미국육류수출협회 모델들이 ‘슈퍼두퍼 강남점’에서 다양한 수제버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아메리칸 버거위크는 미국산 육류를 사용하는 수제버거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레스토랑 위크 행사다. 매년 개성이 돋보이는 수제버거 매장을 새롭게 발굴 및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니즈버거, 러드웨이브, 리버타운버거, 바스버거, 슈퍼두퍼, 양키스버거, 에프터드링크버거, 제스트살룬, 줄라이멧톰, 텍사스로드하우스, 파이어벨, 훌리스 등 총 12개 브랜드 42개 매장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참가 브랜드의 행사 메뉴를 매장 식사 또는 포장 주문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으며 배달의민족 배민1으로 주문 시 배달팁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매장 식사 또는 포장 주문 시에는 하인즈 케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이제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시는 아메리칸 버거위크가 일곱 번째로 돌아왔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메뉴를 선보이는 이번 버거위크를 통해 미국산 육류를 사용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수제 버거 브랜드를 만나 보시고 다양한 혜택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新 중앙물류센터 '인천기지' 이전 오픈
  • 우아한청년들, 新 중앙물류센터 '인천기지' 이전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중앙물류센터를 새롭게 이전 오픈한 물류거점 ‘인천기지’를 공개했다.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2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서 중앙물류센터 인천기지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천기지 이전은 대규모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우아한청년들의 물류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물류흐름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실제로 이번에 새롭게 이전한 인천기지는 기존에 운영되던 의왕기지 대비 물류과정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물류거점이다.자동화설비를 구비한 인천기지는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는 배민B마트 서비스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서 특히 효율성 측면이 크게 향상됐다. 인천기지는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왕기지 대비 규모가 26% 확장됐다. 약 8600평에 달하는 인천기지는 대단위 저장규모를 확보하면서 보관 CAPA(수용능력)가 130만 유닛 증가해 총 520만 유닛까지 수용이 가능해졌다. 추가로 확보된 물류 수용능력을 기반으로 각 센터에 더욱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우아한청년들 DC운영실 유명진 실장은 “인천기지는 최신 기술의 도입 및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신속·정확한 입출고에 특화된 물류센터라고 자부한다”며 “인천기지 이전을 통해 우아한청년들 물류운영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안정적인 물류흐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6 I 정병묵 기자
"요즘같아선 재지원자 위주로 뽑고 싶어요"
  • "요즘같아선 재지원자 위주로 뽑고 싶어요"[그래서 어쩌라고]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채용에서 탈락한 회사에 다시 지원하면 입사할 수 있을까. 과거는 비용을 줄이려는 기업이 재지원자를 거른다는 시선을 받아왔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마당에 재수해서라도 회사에 입사하려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만하다는 기류가 우세하다.(사진=게티이미지)25일 채용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경기에 있는 중소 제조기업 A사는 채용 공고에서 ‘재지원 불가’를 조건으로 걸었다. 사유를 정확히는 밝히지 않지만 ‘지원자의 양해를 구한다’는 정도이다. “채용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줄이고자 앞서 탈락자를 배제하려는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대기업 가운데도 재지원에 일부 단서가 붙곤 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불합격한 적 있는 채용 직군에 다시 지원하려면 최소 6개월이 지난 이후를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도 같은 ‘6개월 커트라인’ 기준을 적용한다. 카카오는 ‘동일직군 채용은 1년 이내에 재지원이 불가능하다’는 게 채용 방침이다.구직 시장에서는 어느 단계에서 탈락했는지가 관건이라는 풍문도 돈다. 예컨대 ‘서류 탈락은 재지원해도 무방하지만 임원 면접 탈락은 재지원해도 가망이 없다’는 식이다.그러나 이런 풍문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한 취업 사이트에 올라온 국내 IT 기업의 합격자(라고 소개한 이의) 수기를 보면 “면접에서 탈락하고 재지원한 끝에 원하는 회사에 입사했다”고 한다. 이런 수기가 비단 한두 건만은 아니다.이런 이유에서 재지원 조건부 제한(배민 등) 등을 원천 금지(A사)와 구분할 여지가 있다. 지원자를 재평가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을 둔 것을 차별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기업체 관계자는 “재지원자 불이익이 정설로 여겨지면 취업 시장 미스 매칭을 부른다”며 “기업은 지원자가 가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외려 ‘재지원자’는 채용 시장에서 몸값이 뛰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채용 시장 구도가 달라진 게 배경으로 꼽힌다. 과거 평생직장 시절은 사실상 모든 지원자에게 조직에 대한 로열티는 기본 소양이었다. 개중에 실력이 뛰어난 지원자를 뽑으면 그만이었다.시대가 달라지고 평생직장은 옛말이 됐다. 구직자와 조직원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기업을 좇아 자리를 옮기는 일이 잦다. 조직원 이탈은 조직 안정을 해쳐서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비용 측면에서 접근하면 직원 채용보다 직원 관리에 드는 지출이 더 든다. 교육·훈련한 직원이 이직하면 조직 손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이런 시류를 반영해 기업 인재상이 ‘조직에 대한 로열티’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물론 실력을 전제로 하는 건 변함없지만, 과거 로열티가 후자였다면 이제는 전자로 바뀌었을 뿐이다. 이런 터에 재지원 자체가 좋은 점수로 이어진다고 여기면 금물이다. 대등한 역량을 갖추는 게 기본 전제이다. 여기에 ▲재지원 이유 ▲탈락 이유에 대한 진단과 보완 ▲개선한 역량 등을 보여주는 노력도 필요하다.대기업 집단에 소속한 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맡아본 관계자는 “최근 들어 조직에 대한 열의를 판단하는 지표로서 재지원 이력은 눈여겨보는 추세”라며 “기업이 재지원자 여부를 일일이 파악할 수 없으니, 재지원자라면 사실을 어필하는 것이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5.25 I 전재욱 기자
배민 2만5000원 할인 혜택 받으려면? “‘우리’ 만나면 돼”
  • 배민 2만5000원 할인 혜택 받으려면? “‘우리’ 만나면 돼”
  • (이미지=우리은행)[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다음달 18일까지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과 함께 배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벤트 기간 중 우선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배달의민족에 접속한 후 처음 주문한 고객에게 배민 첫 주문 쿠폰 2만원권을 제공한다. 쿠폰은 우리WON뱅킹 또는 우리카드 앱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다.첫 주문 여부와 상관없이 배달의민족에서 결제방식을 ‘우리WON뱅킹 우리페이’로 선택해 처음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배달의민족 쿠폰 5000원권을 준다. 기존 배달의민족 이용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를 위한 최소 주문금액은 1만5000원이다.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모두 참여한 고객은 배달의민족 쿠폰을 최대 2만5000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또는 우리카드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배달의민족과 우리은행, 우리카드 이용고객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WON뱅킹 및 우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업종의 제휴사들과 풍성한 이벤트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2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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