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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제주항공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홈플러스는 휴가철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를 앞두고 제주항공과 제휴해 예비여행객들에게 해외여행 왕복 항공권 무료 추첨 이벤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치솟은 물가에 휴가 준비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바캉스 물가를 낮춰주겠다는 취지에서 제주항공과 손잡고 ‘YES, YOU CAN FLY 홈플러스에 제주항공이 떴다’ 이벤트를 기획했다. (사진=홈플러스)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해외 항공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항공 앱 설치 및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베트남 나트랑 2인 왕복 항공권’(1명), ‘제주 왕복 항공권’(1명),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아울러 주말 가족과 함께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행사기간동안 매장을 방문한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YES, YOU CAN FLY 홈플러스에 제주항공이 떴다’를 열고 제주항공 항공권(해외·국내)과 리프레시 포인트, 홈플러스 장보기 할인쿠폰 등의 다양한 경품의 기회를 제공한다.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 주말마다 서울 월드컵점과 부천상동점, 인천간석점, 대구 성서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전국 주요 5개 매장에서 릴레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다.이밖에도 문화센터와 연계해 서울 월드컵점과 부천상동점, 인천 간석점 문화센터에서 5~10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항공체험학습’ 일일 체험강좌를 진행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는 “홈플러스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다음달 17일까지 ‘물가구조 大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홈플러스의 대규모 세일행사와 이벤트를 동시에 누려 에너제틱한 놀거리와 볼거리, 살거리를 늘린 체험형 쇼핑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세훈, '세계도시정상회의'로 첫 해외 출장…오늘 출국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9일)4선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선다. 아세안 전략도시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을 다음 달 4일까지 방문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오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싱가프로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 모범 사례를 살피고,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90여개 도시에 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베트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서울 우수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길을 확대하고, 호치민에서 ‘관광 세일즈’에도 나선다.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주최 측의 공식 초청으로 오 시장이 출장길에 오르게 됐다. WCS는 세계 도시 시장과 정·재계, 학계 인사 등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과제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쌓는 자리다.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오 시장은 WCS에 참석해 세계 90여개 도시에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 초청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서울시 정책을 알린다.이에 앞서 싱가포르의 공공주택, 도심복합개발, 스마트헬스케어 등 우수 정책도 둘러본다. 이와 관련 오 시장은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캄풍 애드미럴티’, 초고밀 복합개발단지 ‘마리나원’ 등 모범사례로 꼽히는 정책 현장을 방문한다.다음 달 2∼3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베트남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국내 기업들이 가장 활발하게 진출한 국가 중 하나다.오 시장은 호치민 시장에 해당하는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과 양 도시 파트너십 확장을 위해 면담한다. 또 베트남에서 새 길을 개척 중인 한국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서울시에 바라는 지원과 현지 어려움 등을 듣는다. 베트남 정부가 해외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한국 기업체도 방문한다. 한국 관광을 늘리기 위한 세일즈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관광 설명회와 각종 프로모션을 호치민에서 개최한다. 오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청와대,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새 명소를 직접 소개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만 퍼주다…인구대책 골든타임 놓쳤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7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돈만 퍼주다…인구대책 골든타임 놓쳤다-美 2.5% > 韓 2.25%-반도체로 버틴 삼성전자 “멀리 보고 투자 계속”-불법 공매도 수익·은닉재산 박탈한다-[사설] 수상한 외환거래…내부 통제·감시 입으로만 했나-[사설] 한미 기준금리 역전, 과도한 불안보다 차분한 대응을△줌인&-OTT ‘쩐의 전쟁’ 격화에 자금난…시장 재편 본격화-현장애로 해소 속도 내는 尹정부 규제 개선 ‘1.6조 투자 창출’ 기대-스타벅스 ‘굿즈 발암물질’ 인정…한국 진출 이후 최대 위기△부동산 세제개편 파장-종부세 완화로 쌓였던 급매 줄겠지만…꽁꽁 언 시장 녹이기엔 역부족-보유세 줄어드는 집주인, 임차인에 ‘세 전가’ 줄 듯-금리 인상 부담 커져…“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지속”△한미 기준금리 역전-연준, 금리 속도조절 고민…물가·경기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까-자본유출 가능성 낮다지만…中 경기 둔화·우크라 사태 등 곳곳 악재-긴축공포 누그러져 코스피 일단 상승…증권가 “당분간 주의” 당부-美 금리 3.12% 인상 시 韓 3.65%까지 오를 수도△인구절벽 본격화-한 명이라도 더 낳으라고 380조 풀었는데…엉뚱한 사교육비로 새나가-6명 중 1명 노인…정년연장·계속고용 논의 급하다-생산성 제고 ‘키’ 쥔 외국인…고부가 첨단산업 유입 관건△종합-유연한 재고관리, 고용량·고부가 제품 중심 공급…수익성 확보 집중-韓-인니, 수도 이전·니켈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 강화’ 합의-대법 “사내하청 직고용” 포스코 쇼크에 재계 비상-개인 공매도 담보비율 120%로 인하…금투업 규정 개정△정치-이재명·박용진·강훈식 ‘당권 3파전’…‘어대명’맞설 단일화 급물살-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한 尹대통령 “강력한 해양안보 구축”-폴란드 하늘 수놓은 태극 문양 블랙이글스, 방산수출 축하비행-김진표 “尹대통령 만나 개헌 포함 모든 현안 논의할 것”△경제-실질임금 감소에 구인난까지…中企 임금인상 압력 커지나-5·7급 공무원 응시, 내후년부터 18세도 가능해진다-“금리 인상에 주택 매매·전세가격 하방압력 커질 것”-추석 전 물가 더 오를라 머리 맞댄 정부·유통사△금융-경기침체 우려에…고개드는 ‘금리 천장론’-3대 지방금융지주 순익 1조 훌쩍-청문회같았던 정무위 데뷔전…금융당국 수장 ‘진땀’-덩치 커진 인터넷은행…자산 5년새 10배 급증△Global-디지털 광고시장 불황에 메타 분기 매출 첫 감소…3분기가 더 암울-美 상원 ‘반도체 지원법’ 통과…中 경제에 365조원 투입-시진핑 “인민 위해 봉사” 3연임 야심 드러내-펠로시, 亞순방 일정서 대만 제외하나-日사도광산 ‘자료 불충분’ 내년 세계유산 등록 불발△산업-조코위 대통령 따로 만난 정의선 회장…“첨단 미래 분야로 협력 확장”-태양광 흑자…한화솔루션 분기 최대 실적-LG전자, 美사운드하운드와 ‘車 AI 음성인식’ 공동 개발-SK온, 유럽 배터리 공장 투자자금 ‘2.6조’ 조달 성공-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합심 바이오연료 ‘3HP’ 세계 첫 생산 도전△소비자생활-식물성 캔햄으로 승부…신세계푸드 “대안육으로 시장 선도”-‘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 年 1200t 플라스틱 절감-中시장 고전 아모레·LG생건 2분기 실적 악화-靑 개방에…서촌·북촌 음식점 매출 1년새 50% 쑥△이수연의 아트버스-흥겨운 색채 과감한 변주 이토록 경쾌한 걸작-앙리 마티스 ‘리드미컬한 야수의 색’△증권-7부능선 넘었다지만 불안 여전…‘車·IT·2차전지’로 방어-외인구단이 돌아왔다 삼성전자 순매수 1위-코로나 재확산에…여행·항공株 다시 거리두기△증권-레드오션된 ETF 시장…이색 파생상품 ‘두둥실’-공무원연금, 대체투자풀 넓힌다-대출상환 연장 거절당한 메쉬코리아 “투자 좀 해주세요”-펀드 환매·교체 고민 그만…알아서 척척 ‘메리츠펀드마스터랩’△부동산-‘재개발 대어’ 한남2구역, 대우·롯데·삼성 3파전 될까-국토부, ‘자본잠식 은폐 의혹’ 이스타항공 수사 의뢰-맥못추는 서울 아파트값 26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LH, ‘동탄2·수원 호매실 지구’ 교통대책 마련 추진△프로야구 40주년-경제가치 1.4조원 韓최대 스포츠리그 발돋움…구단 자생력 확보는 숙제-로봇 심판·빅데이터·NFT 등 신기술에서 길을 찾자-원년 최고 연봉은 2400만원 2022년 최고 연봉은 81억원-야구장을 행복한 기억으로 신규 팬 유입 사활 걸어야△여행-천년의 지혜가 담긴 팔만대장경, 그 경이로움 속으로-빨갛고 노랗고 파란 파프리카…피자·버거·키토파샐로 변신△지속가능경영 힘쏟는 기업-디자인·공간·온도 다 갖춘 에어컨-사회공헌으로 글로벌 상생 앞장-스마트 세이프티 구현 위해 디지털 전환·열린 혁신 가속-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의무화 ESG 경영 뿌리내리기 박차-기업시민현장 선포3년 미래경영 모범 자리매김-지분투자·동반 해외 출장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앞장-디지털 기술 홍보관 운영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나서△오피니언-수소버스·화물차 지원 이대로는 안된다-개방적인 중동국가 바레인-‘수상한 외환거래’ 은행만 탓할 일 아냐△피플-“블랙홀 존재 확신도…과학적 호기심에서 시작”-“팬데믹 겪으면서 더욱 사실적인 재난영화돼”-“추모의 벽은 한미동맹의 영원한 상징”-“네이버 방문한 美국무차관 ”한국과 파트너라 자랑스럽다“-프롭테크 업계 만난 원희룡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만장일치로 고 송해 선정△사회-아파도 못 쉬는 ‘자율방역’…백경란 ”송구하다“-尹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오석준 임명 제청-전체 경찰회의 이틀 앞두고 무기한 연기-吳, 싱가포르·베트남에 ‘동행·매력市 서울’ 알린다-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백종천·조명균 유죄 확정-”가게 문닫고 왔는데“…모바일 운전면허증 오류에 분통-무면허·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노엘, 2심도 징역 1년
- 외국인 방문 늘었지만…발묶인 따이궁에 매출 전월比 0.5%↑ 그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면세점을 이용하는 내국인 고객은 늘어난 반면 외국인 고객 매출은 여전히 부진했다. 중국의 봉쇄정책이 풀리지 않으면서 국내를 찾는 따이궁(보따리상)이 감소한 게 주된 이유다.지난달 6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주점으로 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1)27일 한국면세점협회 산업동향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의 올해 6월 총 매출액은 1조46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조4535억원) 대비 증가액이 약 79억원(0.5%)에 불과하다. 면세점의 큰 손인 따이궁 매출이 주춤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면세점 총 이용 인원수는 94만8287명으로 전월대비 8만1060명 늘었다. 이중 내국인 이용객은 83만 7557명으로 전월 대비 7.6%(5만 9287명) 증가했다.6월 외국인 총 매출액은 1조 3315억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방문객은 11만730명으로 전월 대비 24%(2만 1773명)나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따이궁보다 소비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방문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내국인 총 매출액은 1299억원으로 전월 대비 73억 8000만원(6%) 늘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내국인 매출액의 비중은 8.8%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내국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 1월에만 해도 5.1%이던 비중이 매달 증가하고 있다.면세점 형태별 매출을 살펴보면 △시내면세점 1조 3415억원△지정 699억원 △출국장 472억원 △입국장 2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국내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 관광객은 개인고객이기 때문에 구매력이 따이궁보다 낮은 게 사실”이라며 “방문객이 늘어났지만 매출이 제자리인 이유는 중국 따이궁의 방문이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월별 국내 면세점 이용 현황(사진=한국면세점협회)국내 면세점 업계는 되살아나고 있는 내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고환율에 내국인 마저 면세점에 발길을 돌릴까 우려해서다.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끌로에, 마크 제이콥스, 발리, 스와로브스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스플래시 섬머 바캉스’를 다음 달 28일까지 실시한다. 최근 높아진 환율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구매 금액의 10% 상당을 포인트로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9월1일까지 발리, 겐조, 코치 등 패션과 선글라스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는 ‘블루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선보인 ‘N트래블클럽’ 제휴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 등급에 따라 온라인 면세점에서는 최대 20% 할인 가능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인터넷점 S리워즈는 최대 13만5000포인트를 증정한다.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몰에 로그인만 하면 ‘오늘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이에 고객은 구매 금액별로 최대 147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카드와 통신사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KB국민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별로 최대 24만원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4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현대백화점면세점도 내달 23일까지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해외패션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시내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프라인 매장(무역센터점, 동대문점, 인천공항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하와이 무료 여행권(1명)을 제공한다.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혜택과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할 수 있다”며 “올 여름은 국내를 방문하는 동남아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내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항공, 8월 일본·동남아·괌 등 1004회 운항…"정상화 속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이 재운항 및 매일 운항 노선을 대폭 늘리며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한다.제주항공은 오는 8월부터 인천~나리타, 오사카 노선에 매일 운항을 시작하는 등 8월 한 달간 국제선 25개 노선에서 총 1004회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에 비해 약 329%, 7월과 비교하면 약 44% 증가한 수치다.나리타, 오사카 등 일본 노선과 필리핀 마닐라, 세부, 보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매일 2회 운항), 괌/사이판 등 대표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다. 노선별 운항횟수를 살펴보면 동남아 노선이 654회로 가장 많고,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이 160회, 일본 노선 140회, 지난 6월 신규 취항한 몽골 노선 34회, 중국 노선 10회 순이다. 인천~호찌민 노선을 비롯해 무안~방콕/다낭 등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시작한다.또 제주항공은 7월25일부터 8월16일까지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주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왕복 4회 운항한다.비슈케크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취항하는 도시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의 비행거리는 약 5200㎞, 운항시간은 약 7시간 정도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항하고 있는 노선 가운데 최장거리 노선인 부산~싱가포르 노선(약 4700㎞) 보다 더 길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되는 등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일정 수립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주성 내건 尹정부 법인·소득·종부세↓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민주성 내건 尹정부 법인·소득·종부세↓-美 반도체 25% 세액공제 추진하는데 韓 고작 12%-현대차 고급화 전략 통했다-하반기에도 싸늘한 IPO 시장…현대오일뱅크 또 상장 철회-[사설]법인세 인하를 부자감세로 호도하는 민주당의 억지-[사설]14년째 묶인 납품단가 연동제법, 이번엔 처리해야△종합-[HOT이슈]진격의 토스, 금융 이어 알뜰폰 진출 “지출 큰 통신비, 미친 만족감 드릴 것”-ADB, 올해 韓성장률 2.6%로 낮춰 물가 전망치는 3.2→4.5%로 상향△말뿐인 반도체 초강대국 전략-세액공제율 올려야 투자 늘텐데, 겨우 2%p↑…기재부 전향적 접근 필요-“선진국과 보조 맞출 것”…산업부, 추가 대책 시사-“나눠먹기 지양…독보적 기술 갖춘 소부장 中企 ‘집중지원’ 해야”△尹정부 첫 세제개편안-소득세 하위구간만 찔끔 조정…중산층 세부담 경감 취지 달성 “글쎄”-다주택자 징벌세 없앴다…종부세율, 합산가액 기준으로 일원화-가업상속공제 대상 ‘매출 0.4조→1조 미만’ 확대-法 18개 뜯어고쳐야 하는데…巨野 반대 어쩌나-5000만원 이상 주식 양도차익 과세, 2025년까지 유예-4년간 13兆 세수 감소, 늘어나는 복지비 감당 못할 수도△종합-상장 앞둔 쏘카·컬리·케이뱅크…몸값 제대로 받을지 ‘미지수’-사후통지 없는 통신자료 수집 안돼…수사기관 관행에 제동-노사, 손배소 범위놓고 막판 줄다리기…4.5% 임금인상 수용할까-尹 “한·미중심 4강 외교추진” 한일 현안 해결도 적극 주문△정치-與 권성동, 文정부 때리자…野 이재명 “남 탓”-“대놓고 무시당해…난 꼭두각시”-“스타 돼라” 대통령 주문에…장관·수석들 연일 언론 접촉-‘김장 연대설’에 놀랐나…안철수 “권성동 대행체제 흔들림 없어야”-김동연, 당정에 경제위기 극복 비대위 제안△경제-가구당 순자산 5.4억…집값 상승에 1년새 8% 쑥-가계동향 왜곡하는 가계동향조사-‘조사 거부기업 처벌 완화’ 논의에…공정위 부글부글-산재사망 2명에도…디엘이앤씨 현장 42곳 중 40곳 안전관리 미흡△금융-금산분리 완화 속도전…자회사 허용 범위부터 넓힌다-KB금융 상반기 순이익 2.7조…전년比 11.4%↑-상호금융 다중채무자 대손충당금 130%→150%-서울보증보험 내년 IPO 추진…정부, 지분 단계적 매각△Global-매물 쌓이고 담보대출 신청 뚝…“美 집값도 곧 꺾일 것”-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결국 사임…“10월 조기 총선 가능성”-‘소수인종 vs 여성’…英 차기 총리 후보 2명 압축-日은행, 금융완화 유지 “경제 불확실성 여전”-테슬라, 2분기 호실적…비트코인은 75% 손절△산업-아이오닉6로 전기차 선두 굳히기…美에 5.6조 추가 투자 ‘미래차’ 박차-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승부수 1.7조 투자…말레이 2공장 증설-기아 ‘더 뉴 셀토스’ 출시…하이테크 감성 더했다-철강·친환경 사업 선전…포스코홀딩스 ‘분기 최대’ 매출△소비자생활-잘 팔릴수록 ‘나쁜 후기’ 늘어…PB상품 딜레마-맘스터치, 매각주관사로 메릴린치 선정-‘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13년 만에 수면위로-남양유업 창사 58년 만에 첫 희망퇴직△이수연의 아트버스-미완성이거나…무의식이거나…추상하는 습관△증권-실적 먹구름속 거래 절벽…한달 만의 2400, 버틸 수 있을까-모빌리티 인적분할 코오롱글로벌 훨훨-안전자산 金, 주식처럼 쉽고 안전하게 거래하세요△증권-정치권 한마디에…은행株 울고 대형마트株 웃고-연기금·공제회 ‘안정 우선’ 성과 좋은 운용사만 베팅-증권사 “시장조성자제도 반갑지 않네”-우주산업에 뭉칫돈 몰린다△부동산-은마·마래푸 2주택자 보유세 내년 9580만원 줄어든다-보라매공원 인근 봉천1-1 807가구 대단지 들어선다-펜트하우스까지…둔촌주공 ‘손절매물’ 속출-지옥철 사라질까…국토부, 전국 교통난 대책 점검△여행-나무 위 집에서 우두커니…나는 숲이 된다-한글 ‘ㅇ’처럼 둥글둥글…1446m 이응다리 걸어볼까△골프-‘장타 비결은 지면반력’ 윤이나 “7번 아이언으로 150m 날린다”-‘골프판 우영우’ 이승민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전인지 “어게인 2016”…박인비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헨리크 스텐손 등 3명 LIV 골프 3차 대회 합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MLB같은 세대공감 콘텐츠로…프로야구 인기 부활포 쏴야-“아프면 바셀린 바르고 핫팩 찜질, 근력운동 금지하기도”△오피니언-[양승득 칼럼]평양의 아베, 나라의 아베-[기고]태안 사고 두번은 없다…닻 오른 ‘엔담호’-[기자수첩]‘백신·치료제 개발’ 정부의 통 큰 결단 필요해△피플-박해일 캐스팅?…담대함·현명함 지닌 이순신 느낌나-금호석유화학, 박준경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서울대 연구진, 빛으로 작동하는 초방사 양자 엔진 구현-중기중앙회, 베트남에 중소기업교류센터 오픈-대한변협, 대구 방화테러 피해자에 추가 성금 전달△사회-‘민생범죄’에 날세운 檢…존재 증명 총력전-‘한동훈 독직폭행 혐의’ 정진웅 2심 무죄-선거기간 집회·광고물 가능해진다-‘4시간 호소’ 나선 윤희근…‘거리 홍보전’ 맞선 직협-CJ대한통운, 택배노조에 손배소 제기-TBS노조 “폐지조례안 철회하고 이강택은 사퇴하라”
- “코인으로 치킨 결제 시대 올 것…블록체인 신산업 공략”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가상자산 발행,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대체불가능토큰(NFT) 위·수탁까지 자회사 메타핀컴퍼니를 통해 신사업을 검토 중입니다. 코인으로 치킨을 결제하는 시대가 올 것이란 판단에서입니다.”전자지급결제대행(PG) 시장 선두 업체인 KG이니시스(035600)의 유승용 대표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초창기 멤버로 약 18년간 KG이니시스에 근무한 유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코인을 보면 20여 년 전 PG 시장 태동기와 닮아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발달에 따라 지급결제 수단으로 코인도 검토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승용 KG이니시스 대표는 “KG이니시스는 누구나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고 역할을 키워나가면 대표 역할을 반드시 할 수 있는 열려 있는 회사”라며 “앞으로 KG이니시스의 성장과 함께 좋은 종료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1967년생 △중앙대 석사 △KG이니시스 이사(영업)·상무(신사업)·전무(지원)·부사장(사업부문 총괄) △KG이니시스 대표이사(2019년 3월~)(사진=김태형 기자)KG이니시스는 지난 2월 지분 100%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하고 자회사 메타핀컴퍼니를 신설했다. 메타핀컴퍼니는 신규 사업 첫 단계로 코인을 발행해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 중이다. 유 대표는 “연내에 핵심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당국의 라이센스를 취득한 뒤 내년 1분기에 서비스를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목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 성장세와 KG이니시스의 결제 경쟁력이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하면서 앞으로는 대중적으로 안전하게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구축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KG이니시스가 의류, 인테리어, IT 기기 등 17만 가맹점을 보유한 만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반기 본격 준비해 일본 등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KG이니시스는 삼성물산 동경법인과 손잡고 도쿄에 일본법인인 KG이니시스 재팬을 설립했다. 일본에서 많이 쓰는 간편결제인 페이페이, 라인페이과 연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유 대표는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 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앞으론 해외 진출이 불가피하다”며 “한일 냉각기가 풀리면 일본에서 화장품, 패션, 의류 부문을 중심으로 결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서비스가 자리잡히면 베트남 등 동남아로 진출할 것”이라며 “3~5년 뒤에는 글로벌 사업이 KG이니시스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랫폼 기업인 카페24와 손잡고 선보인 ‘렌탈페이’ 서비스도 유 대표가 생각하는 올 하반기 ‘킬러 서비스’다. 소비자는 렌탈페이를 통해 카드 신용한도 소진 없이 최대 60개월까지 할부로 분할 결제를 할 수 있다.유 대표는 “할부 결제가 가능해지다 보니 가맹점은 고가품을 더 팔 수 있고, 소비자는 목돈 부담 없이 살 수 있다”며 “중소 소상공인 위주의 가맹점과 소비자가 윈윈(win-win)하는 서비스여서, 렌탈페이 매출액이 KG이니시스의 매출의 10% 이상이 되도록 키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 대표는 ‘3대 킬러 서비스’인 가상자산, 글로벌 비즈니스, 렌탈페이가 계획대로 가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589억원, 거래액은 12.4% 늘어난 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5.6% 감소했다. 그는 “카드사와의 수수료 원가 협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여행 결제 감소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하반기부터는 여행 수요가 증가해 실적이 호전될 것이다. 3대 킬러 서비스를 안착시켜 주식 등에서 미래 가치를 평가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KG이니시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589억원, 거래액은 12.4% 늘어난 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5.6% 감소했다. (사진=KG이니시스)
- "아세안 주요 6개국, 작년 '플랫폼 경제' 규모 35%↑"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회사를 포함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는 국내 회사들이 ‘디지털 네이티브’가 많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들 국가 인구의 중위 연령은 30세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만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가 부족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분석이다.(자료=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이지혁 책임연구원은 이 같은 제언을 담은 ‘동남아 디지털 플랫폼 경제의 현황과 전망’ 보고서를 ‘수은해외경제(여름호)’에 게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주요 10개국 연합체인 아세안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신중산층의 디지털 소비가 가속화하고 있다. 아세안 선도 6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의 일일 인터넷 평균 사용시간은 한국(5시간37분)은 물론 세계 평균(6시간54분)을 웃돌았다. 특히 필리핀(10시간56분)은 세계에서 인터넷을 가장 많은 시간 사용하고 있다.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환경을 경험한 ‘디지털 네이티브’가 많은 영향이다. 아세안 인구 6억7000만명의 중위 연령은 30.2세로 한국(43.7세)보다 10년 이상 젊다.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이 일상화하면서 아세안 선도 6개국의 플랫폼 경제 규모는 지난해 35% 이상 성장했다. 필리핀 성장률은 93%에 달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까지 이들 국가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전망했다. 플랫폼 경제는 디지털 금융, 모빌리티, 이커머스, 온라인 여행 등을 모두 포함한다.이 연구원은 동남아 플랫폼 경제의 인프라가 부족한 점도 성장 잠재력 요인으로 꼽았다. 금융 부문을 보면 아세안 성인 4억명 가운데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1억명에 불과하다. 은행 계좌조차 없는 사람은 2억명에 달한다. 신용카드 결제 선호도를 보더라도 필리핀(33%)은 한국(77%)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금융은 물론 교통, 통신 등 인프라 시설이 열악해 플랫폼 경제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게 이 연구원 분석이다.하지만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은 여전히 소극적인 편이다. 현재 동남아 투자는 중국과 미국의 플랫폼 기업이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이 반독점, 국가 안보 등의 명분으로 자국의 빅테크 기업을 강력 단속하자 상당한 자금이 동남아로 흘러갔다.이 연구원은 “한국의 플랫폼 기업은 뛰어난 ICT 기술과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 모델의 글로벌화 전략이 늦어 플랫폼 시장의 후발 주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모델 구상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하나투어, 베트남 다낭서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 베트남 다낭 바나힐GC 전경.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하나투어는 오는 9월 23일 베트남 다낭 바나힐GC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09년 시작된 하나투어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하나투어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각지의 명문 골프코스에서 펼쳐지는 등 국내 및 현지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으나, 고객 성원에 힘입어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GC에서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한다. 바나힐GC는 베트남 다낭 바나힐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1000m 고지대의 산악형 골프코스라 비교적 시원한 날씨 속에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월드 골프 어워즈 2021’ 아시아 베스트 골프 코스로 선정됐을 정도의 수준 높은 코스로 꼽힌다.대회 시상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에는 하나투어 50만원 상품권, 준우승에는 하나투어 3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롱기스트(남·여)에게 드라이버, 니어리스트(남·여)에게 웨지를 증정한다. 그리고 현장 추첨 이벤트로 베트남 5성급 호텔 숙박권, 고급양주 등의 경품과 참가자 전원에게 골프공, 스포츠마스크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다낭 아마추어 골프대회 전용 상품은 바나힐GC 연습라운드와 대회라운드, 다낭GC 친선라운드 그리고 대회 만찬 및 전 일정 식사, 5성급 호텔 숙박 등이 포함된 일정으로 9월 21일 인천, 부산, 대구에서 출발 가능하다.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골프는 다른 여행속성보다 회복세가 빠른 상황이고 골프대회에 대한 고객 니즈도 확인했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계기로 골프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골프 성수기인 동계시즌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티웨이항공, 동남아 노선 특가 프로모션…"여름휴가 수요 대응"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동남아 노선 확대를 기념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8개 동남아 노선 특가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인천-클락 15만 71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7만 2100원~ △인천-세부, 인천-다낭, 인천-호찌민 18만 4200원부터 판매한다. 대구공항 출발 노선은 △대구-세부 15만 7100원~ △대구-다낭 18만 9200원~ △대구-방콕 21만 103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탑승 기간은 7월 19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일부 노선은 7월 말~8월 초 극성수기 기간에도 위 특가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 내 예약 고객 대상으로 1회 무료 여정 변경 혜택과 위탁 수하물 5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티웨이페이,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 우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만 원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티웨이항공은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지난 5월 말부터 인천발 방콕, 다낭, 세부, 보라카이(칼리보) 및 대구발 다낭, 방콕, 세부 등 노선 운항을 재개해왔으며, 이달 21일부터 인천-호찌민 노선, 28일부터는 인천-클락 노선 재운항에 나선다.현재 인천발 방콕, 다낭 노선을 매일 한차례 운항 중이며, 인천-다낭 노선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지난 5월 주 2회 운항으로 신규 취항한 인천-싱가포르 노선도 현재 주 7회 매일 운항 중이다. 또 인천-세부, 인천-보라카이(칼리보), 대구-방콕, 대구-다낭, 대구-세부 등 노선도 이달 말부터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프로모션을 통해 비싸진 유류할증료 부담은 덜고 할인 혜택까지 챙겨 실속 있는 휴가 준비하시기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노선과 편리한 운항 스케줄을 통해 다시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 편의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트립닷컴 그룹, 싱가포르관광청과 MOU 협력 강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은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지난 2020년 양사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주요 시장인 한국, 태국, 홍콩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시장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로의 파트너십을 확장할 방침이다.순 보 트립닷컴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줄리아나 쿠아 싱가포르관광청 인터내셔널 그룹 부청장을 만나 지난 2020년 체결된 3년간의 MOU에 대한 협력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최근 국경이 열린 이후 싱가포르의 해외 입국자 수는 4월 295,100명에서 5월 418,31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여행 회복의 원인 중 하나로 억눌려 있던 여행 수요가 꼽히는 가운데 트립닷컴 그룹은 싱가포르관광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트립닷컴 및 씨트립(Ctrip)을 비롯한 그룹의 브랜드를 활용해 마케팅 캠페인 및 오피니언 리더를 활용한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우선, 트립닷컴 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여행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한편 트립닷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웰니스, 미식, 새로운 경험, 이색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별 여행 준비도와 정책을 검토한 후 다양한 국가의 니즈에 맞는 홍보로 차별화할 예정이다.이번주부터 한국, 태국, 필리핀에서 싱가포르 여행을 홍보하는 공동 캠페인이 시작된다. 특히 특가 상품과 한국의 여행 인플루언서인 서영길, 청춘유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여행자들이 싱가포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정을 미리 둘러보고 공유할 예정이다.트립닷컴 그룹의 순 보 CMO는 “지난 2년간 아시아 여행 산업은 매우 힘들었지만, 트립닷컴이 참여한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포함해 앞서 진행된 백신 트래블 레인, 현재 진행 중인 백신 트래블 프레임워크 등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트립닷컴 그룹은 싱가포르관광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싱가포르관광청의 줄리아나 쿠아 인터내셔널 그룹 부청장은 “지난 2년간의 팬데믹 기간 트립닷컴 그룹과 긴밀히 협력하며 여행객 사이에서 싱가포르의 인지도를 지켜냈다”며 “국제적으로 여행 재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서비스와 사용자, 데이터 네트워크 분야 등에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는 트립닷컴 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여행자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 한국, 유니콘 기업 12개 확대…스타트업 창업 거점 부상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이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 및 인재 발굴 노력과 함께 국제적인 창업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벤처 펀딩이 급증하면서 한국의 유니콘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KPMG가 HSBC와 공동으로 조사한 ‘아시아태평양 이머징 자이언트 동향 및 전망(Emerging Giants in Asia Pacific)’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1년 벤처 펀딩이 급증하면서 2017년 3개에 불과하던 유니콘 기업이 2022년 4월 기준 12개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인도·일본·호주·싱가포르·홍콩(SAR)·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대만·태국 등 아시아태평양의 12개 주요 시장에서 최대 5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되는 6472개의 기술 중심 스타트업 기업을 조사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위 100개 성장유망 기업을 공개하는 동시에 각 지역별 10개의 떠오르는 기업 리스트도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이언트 스타트업’은 중국(32.8%)과 인도(30.1%)에 가장 많았고, △일본(12.7%) △호주(8.7%) △싱가포르(3.8%) △한국(2.4%) △홍콩(SAR)(1.2%) 순이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및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전체적으로 약 3%를 차지하며 거대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 중에는 농수산물 무역 플랫폼 트릿지(Tridgeo, 10위), 자율주행 교통시스템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o, 49위),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두산로보틱스(79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대 이머징 자이언트(Emerging Giant)에 이름을 올렸다.아시아태평양 내 국가별 ‘이머징 자이언트’ 분포 (백분율) 자료=삼정KPMG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니콘 기업은 450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전세계 민간 벤처 기업에 투자된 6700억 달러 중 1930억 달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몰렸고,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기록적인 투자를 보였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함께 시장 및 섹터 별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한국이 스타트업 거점으로 떠오른 동인으로 디지털 서비스 연구·개발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꼽았다. 2020년 R&D 투자는 83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GDP의 4.6%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 규모다. 보고서는 R&D 투자의 75%에 해당하는 투자금을 민간 기업에서 충당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기회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비바리퍼블리카, 무신사, 마켓컬리 등 플랫폼 산업에 집중됐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이동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한국의 주요 웹툰 플랫폼 기업들에 해외 판로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DC코믹스 등 미국 출판계와 협업 중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미국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5억1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해외 기업들도 한국 스타트업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가 여행 및 레저 플랫폼 야놀자에 17억 달러를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6472개의 산업을 살펴본 결과 핀테크, 생명공학,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전통적인 섹터를 넘어 기술 분야의 다양성이 두드러졌다. 이머징 자이언트 기업의 25% 이상(1780개)이 블록체인 관련 범주인 대체불가토큰(NFT)과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관련 분야로 분류됐다. 블록체인 부동산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도 상위 20개 업종에 포함되며, 이머징 자이언트 기업이 메타버스와 웹 3.0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이동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필두로 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의지는 한국 경제에 큰 시사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술 관련 스타트업이 향후 몇 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선 거대한 동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나단 입(Jonathan Yip) HSBC코리아 글로벌 뱅킹 총괄은 “한국의 인재풀과 창업 생태계는 창업가에게 이상적인 환경”이라며 “이커머스, 인터액티브(interactive) 엔터테인먼트, 녹색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이들 분야의 많은 스타트업들은 사업을 확대할 의지도 있어 해외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롯데카드, 해외여행 특화 ‘트래블엔로카’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가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트래블엔로카’ 카드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이 카드는 이용금액의 최대 3%를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로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트래블포인트 1%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항공사·여행사 가맹점에서는 3%를 매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 받을 수 있다.트래블포인트는 환전 수수료 부담을 낮춘 트래블월렛의 포인트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환전 시, 주요 통화(달러, 유로, 엔화)는 환전수수료가 없으며, 그 외 통화도 0.5% 이하의 낮은 환전수수료가 적용된다. 현재 총 15개국 통화(미국, 유럽, 일본, 영국,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호주, 캐나다, 대만)로 환전 가능하다. 환전한 각 통화는 트래블월렛의 외화선불카드인 ‘트래블페이카드’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해외VISA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하다.또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요금을 트래블엔로카 카드로 결제 시 ‘해외여행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애 시 최대 2억5000만원, 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 상해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5000만원, 질병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5000만원을 제공한다.트래블엔로카 카드 연회비는 5만원(국내전용·VISA)이며,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가 보유한 노하우 및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자 “해외여행 선호 여행지 1위는?…‘일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 국민들이 해외여행 선호 여행지 1위로 일본을 꼽았다. 10명 중 2명 꼴로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태국, 미국,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Visa(비자)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한국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인식과 태도에 대한 ‘리턴 투 트래블(Return to Travel)’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현재를 기준으로 해외여행 의향, 선호하는 여행지, 여행 시 고려사항, 이용 결제 수단 등의 변화를 조사해 비교 분석했다.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가 해외여행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59%는 1년 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특히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 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다녀온 지역(79%)일 뿐 아니라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이 향후 방문지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지역(59%)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시아를 선택한 비율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0% 감소했으며, 유럽은 12%, 아메리카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순위로 보면 일본 (20.5%), 베트남(9.7%), 태국(8.2%), 미국(6.5%), 싱가포르(5.2%)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지역 선정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여행 경비와 항공·숙박료로 비율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지 위급상황 인프라(+8%), 물가 수준(+4%), 의료 인프라(+3%), 여행자 보험 가입 범위(+3%), 위생·청결수준(+2%), 현지 통신 인프라 수준 (+2%)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 관련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785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시 이용한 결제수단을 묻는 질문에서는 현지 화폐(84%), 신용카드(66%), 체크카드(21%), 모바일 페이(6%), 모바일 앱카드(8%)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또한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464명을 대상으로 향후 해외여행시 이용할 결제 수단을 질문한 결과 현지 화폐(73%), 신용카드(62%), 체크카드(25%), 모바일 페이(13%), 모바일 앱카드(13%)로 나타났다. 두 결과를 비교했을 때, 현지 화폐와 신용카드의 비중은 낮아진 반면, 모바일 페이(+7%) 및 모바일 앱카드(+5%)의 비중은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이와 함께 조사에 응한 전체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결제 수단에 대한 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모바일 페이와 앱카드가 각기 62%, 51%로 나타났다. 최근 보편화되고 있는 모바일 결제 경험이 해외 여행시 모바일 결제 사용 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비자 측 설명이다.
- 우리 국민, 올여름 ‘방콕’ 가장 많이 간다…다른 곳은?
- 2022 여행 트렌드 발표(자료=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여름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태국 방콕인 것으로 나타났다.인터파크가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여름휴가 트렌드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 해외항공 예약은 전년 대비 1908%,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주요 노선별로 동남아와 대양주가 각각 전월 대비 91%, 64% 늘어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는 전체의 62.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미주, 유럽 등 장거리와 몰디브, 하와이 등 대표 신혼여행지는 공급석 부족과 국제유 급등으로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기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올여름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여행지는 방콕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괌, 다낭, 호치민, 하노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동남아 도시들은 상위 15위권 내 11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공급석 확대, 여행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동남아에 관심이 집중됐다. LCC 및 동남아 항공사들이 휴양지 노선을 속속 재개하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수요를 견인했다.올 여름휴가 시즌 예약이 급상승한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로 전월 대비 496.6% 올랐다. 그 뒤로 방콕(167%), 나트랑(166%), 세부(165%), 다낭(159%) 순이었다. 말레이시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는 백신접종 완료자면 무격리 입국할 수 있으며, 태국은 무격리 입국 허용에 이어 PCR 검사 의무도 폐지돼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베트남은 무격리 입국에 백신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도 필요 없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첫 여름휴가로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대폭 늘었다”면서, “출장, 방문 등 목적성 수요가 주를 이뤄 임박한 예약이 많았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7~8월 여름 성수기 출발 비중이 전체의 66.3%를 차지하는 등 실 관광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노선 회복이 빠른 동남아 지역의 항공사 프로모션이나 여행사 전세기 상품 등을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글래드 호텔 ‘그리츠’, 트로피컬 바캉스 프로모션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이 해외 휴양지가 그리운 고객을 위해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트로피컬 바캉스 프로모션’을 다음달 31일까지 선뵌다고 7일 밝혔다.글래드 여의도 ‘그리츠’의 트로피컬 바캉스 프로모션(사진=글래드호텔)글래드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하와이 등 동남아와 휴양지에서 즐길 수 있는 풍부한 향미를 가진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한여름 무더위 극복을 위한 입맛과 활력을 돋구는 메뉴들도 제공한다.주요 메뉴로 통후추를 갈아 넣은 풍부한 감칠맛의 ‘블랙페퍼 대하’, 달콤한 토마토소스와 매콤한 칠리소스로 맛을 낸 ‘싱가포르 칠리 크랩’, 태국의 볶음 쌀국수에 통통한 새우를 가득 담은 ‘새우 팟타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 하와이안 주먹밥 ‘무수비’를 비롯해 ‘참치 포케’, ‘노스쇼어 갈릭 새우’ 등 하와이 스타일의 요리와 ‘코나 커피’ 등 달콤하고 상큼한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레스토랑 그리츠의 시그니처 ‘양갈비’, ‘티본 스테이크’를 비롯해 ‘LA갈비’ 등 다채로운 육류 요리부터 ‘딤섬’, ‘오일 파스타’, 화덕에서 직접 구운 피자 등 중식, 양식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용 시간은 점심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저녁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토요일과 일요일 디너는 2부제로 운영하며 1부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부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금액은 성인 기준으로 런치 4만 9000원(세금 포함), 저녁 및 주말 점심 6만 9000원이다.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글래드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 무더위 극복을 위한 입맛과 활력을 돋구는 서머 시즌 식음 프로모션을 선뵈게 되었다” 면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트로피컬 바캉스 프로모션으로 이번 여름 미식 바캉스를 떠나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