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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37건

  • 조류독감 전세계 사망자 `248명`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로 인한 누적 사망자수가 24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올해 초까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는 인도네시아 113명을 비롯해 베트남 52명, 이집트 23명, 중국 21명 등 총 15개 국가에서 24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WHO를 통해 공식 확인된 감염자수는 총 394명으로, 조류인플루엔자의 사망률은 60%를 넘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설연휴 기간 동안 국내외로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된다"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비상대책반은 전염병대응센터장을 반장으로 전염병관리팀, 검역지원팀, 전염병감시팀, 역학조사팀, 공중보건위기대응팀 등 AI 관리와 관련된 팀들의 공조를 통해 해외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국내·외 인플루엔자 감시, 의심환자 역학조사 등의 AI 인체감염 예방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교육 및 협조체계 강화할 것"이라며 "항바이러스제 비축(250만명분), 격리병상 확보, 조류인플루엔자 실험실 진단능력 강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9.01.20 I 문정태 기자
  • (亞증시 오전)유럽發 금융공포..일제히 하락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0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금융불안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도 긴장하고 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은 영국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고, 영국 정부가 추가적인 은행 지원에 나서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 영향으로 일본 증시는 3%이상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255 지수는 전일대비 3.12% 하락한 7999.02에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2.41% 내린 798.06을 기록했다. 일본의 경우 유럽발 금융불안감에 더해 엔화 강세까지 더해지면서 수출주들이 급락을 주도했다. 여기에 금융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수출업체인 미쓰비시는 4% 이상 급락했고, 마츠이앤코와 이토츠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캐논과 소니, 도요타 등도 약세다.미즈호파이낸셜과 스미토모파이낸셜, 미쓰비시UFJ 등 금융주들도 2월 실적발표를 앞두고 부담이 커지면서 나란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오카모토 마사요시 오카산증권 운용헤드는 "엔화와 유럽 증시 하락이 시장에 부담을 줬다"며 "다만, 투자자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신임대통령의 취임 연설과 월가가 어떻게 반응할지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증시도 나란히 하락세다. 중국의 경우 오전 11시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0.46% 내린 1977.41을 기록하며 낙폭이 제한되는 반면,&nbsp;대만 가권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2~3%대의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소매주와 여행주 위주로 약세를 보이면서 2.31% 내린 4265.56을&nbsp;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HSBC 등 금융주가 약세를 주도하면서 3.22% 내린 1만2910.80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는 2.81% 내린 1697.85를, 베트남VN 지수는 0.55% 내린 303.30을 나타내고 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09.01.20 I 양미영 기자
  • (亞증시 오전)유럽發 금융공포..일제히 하락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0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금융불안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도 긴장하고 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은 영국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고, 영국 정부가 추가적인 은행 지원에 나서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 영향으로 일본 증시는 3%이상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255 지수는 전일대비 3.12% 하락한 7999.02에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2.41% 내린 798.06을 기록했다.&nbsp;&nbsp;&nbsp;일본의 경우 유럽발 금융불안감에 더해 엔화 강세까지 더해지면서 수출주들이 급락을 주도했다. 여기에 금융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수출업체인 미쓰비시는 4% 이상 급락했고, 마츠이앤코와 이토츠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캐논과 소니, 도요타 등도 약세다.미즈호파이낸셜과 스미토모파이낸셜, 미쓰비시UFJ 등 금융주들도 2월 실적발표를 앞두고 부담이 커지면서 나란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오카모토 마사요시 오카산증권 운용헤드는 "엔화와 유럽 증시 하락이 시장에 부담을 줬다"며 "다만, 투자자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신임대통령의 취임 연설과 월가가 어떻게 반응할지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증시도 나란히 하락세다. 중국의 경우 오전 11시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0.46% 내린 1977.41을 기록하며 낙폭이 제한되는 반면,&nbsp;대만 가권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2~3%대의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소매주와 여행주 위주로 약세를 보이면서 2.31% 내린 4265.56을&nbsp;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HSBC 등 금융주가 약세를 주도하면서 3.22% 내린 1만2910.80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는 2.81% 내린 1697.85를, 베트남VN 지수는 0.55% 내린 303.30을 나타내고 있다.
2009.01.20 I 양미영 기자
  • (亞증시 오전)어닝시즌 부담..日·中 하락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13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고용지표 충격에 이어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증폭되면서 미국발 악재가 여전히 부담이 됐다. 일본 증시 역시 엔화 강세가 다시 재개된데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이 급락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닛케이255 지수는 전일대비 4.3% 급락한 8456.48에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4.37% 내린 817.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소니는 14년만에 처음으로 1100억엔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도시바 역시 메모리칩 운영 악화로 올해 7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소니와 도시바가 나란히 6% 이상 급락했고, 엔화 강세 탓에 혼다와 캐논 등 여타 수출주들도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시모데 마모루 도이치방크 스트레티지스트는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심리가 낙관론에서 비관론으로 급하게 꺾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 약세로 출발한 후 1%대의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상품가격이 급락하면서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3분 현재 전일대비 1.07% 내린 1879.11을 기록 중이며 외국인이 투자하는 B지수 역시 1.14% 내린 118.179까지 밀렸다. 차이나페트롤리엄케미컬이 1% 이상 하락했고, 종진금광 역시 4% 이상 하락세다. 이밖에 센젠개발은행이 2008년 이익 침체를 전망하면서 하락했다. 반면, 홍콩과 대만 증시는 소폭 오름세다.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던 대만 증시는 여행관련주들이 도박 관련 규정 완화 수혜로 오르면서 반등에 일조했다. 가권지수는 0.33% 오른 4468.9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 역시 6일 연속 내림세로 출발한 후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93% 오른 1만4100.39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전일대비 0.62% 오른 1787.19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VN 지수는 1.51% 내린 307.46을 기록하고 있다.
2009.01.13 I 양미영 기자
  • (亞증시 오전)어닝시즌 부담..日·中 하락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13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고용지표 충격에 이어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증폭되면서 미국발 악재가 여전히 부담이 됐다. 일본 증시 역시 엔화 강세가 다시 재개된데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이 급락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닛케이255 지수는 전일대비 4.3% 급락한 8456.48에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4.37% 내린 817.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소니는 14년만에 처음으로 1100억엔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도시바 역시 메모리칩 운영 악화로 올해 7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소니와 도시바가 나란히 6% 이상 급락했고, 엔화 강세 탓에 혼다와 캐논 등 여타 수출주들도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시모데 마모루 도이치방크 스트레티지스트는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심리가 낙관론에서 비관론으로 급하게 꺾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 약세로 출발한 후 1%대의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상품가격이 급락하면서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3분 현재 전일대비 1.07% 내린 1879.11을 기록 중이며 외국인이 투자하는 B지수 역시 1.14% 내린 118.179까지 밀렸다. 차이나페트롤리엄케미컬이 1% 이상 하락했고, 종진금광 역시 4% 이상 하락세다. 이밖에 센젠개발은행이 2008년 이익 침체를 전망하면서 하락했다. 반면, 홍콩과 대만 증시는 소폭 오름세다.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던 대만 증시는 여행관련주들이 도박 관련 규정 완화 수혜로 오르면서 반등에 일조했다. 가권지수는 0.33% 오른 4468.9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 역시 6일 연속 내림세로 출발한 후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93% 오른 1만4100.39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전일대비 0.62% 오른 1787.19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VN 지수는 1.51% 내린 307.46을 기록하고 있다.
2009.01.13 I 양미영 기자
(정장진의 Tour & Culture)한국 국가 브랜드, 어떻게 높일 것인가? ②
  • (정장진의 Tour & Culture)한국 국가 브랜드, 어떻게 높일 것인가? ②
  • [이데일리 정장진 칼럼니스트] 브랜드는 한 개인이나 기업의 것이든 국가의 것이든, 부분과 전체의 조화 속에서 형성되고 유지된다. 문화가 전체라면 고급 문화와 대중 문화는 부분이다. 역사가 전체라면 과거, 현재, 미래는 부분이다. 한반도가 부분이라면 아시아와 세계는 전체다. 이 부분과 전체의 조화가 어긋나면 윤리적으로 위선이며, 기업은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 된다. 과거를 부정하거나 미래의 비전이 현재를 고려하지 않은 것일 때 브랜드는 물론이고 국가 정체성마저 위험에 처할 것이다. 브랜드는 이렇게 부분과 전체가 연결되어야 하며 동시에 연결 고리의 안과 밖 역시 통일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부분과 전체, 안과 밖이 서로 의미하고 보강해 주는 메커니즘이 만들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포도주와 요리, 아우토반과 자동차, 고대 신화 속의 비너스와 마릴린 먼로, 구원의 여인과 현대의 미인 등이 어울려야 이미지가 형성되고 설득력을 지니며 오래갈 수 있다. 이 점에서 한국을 알리는 구호들이나 이미지는 대부분 실패작들이다. 한국의 이미지와 메이드 인 코리아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한국의 이미지 중에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는 것이 있다. 중국과 일본만큼 알려지지 않은 은둔의 국가였던 옛날 한국의 이미지이다. 옛날에는 모든 나라의 아침이 다 조용했다. 하지만 지금, 대부분 나라의 아침은 조용하지 않다. 특히 한국의 아침은 출근 전쟁터다. ‘모닝 캄Morning Calm’과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이 혼란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어떤 이미지로 외국에 알려져 있을까? 아니 그 전에 한국의 실체는 무엇인가? 아직도 6.25전쟁, 군사 쿠데타와 군사 독재의 나라로 알고 있는 외국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 경우 한국의 이미지는 아프리카나 남미에 있는 한 나라 정도밖에는 안 된다. 물론 요즈음은 많이 나아졌다. 그래서 냉전의 마지막 산물로 같은 민족이 대치하고 있는 분단국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번번히 취약성을 드러내는 수출 의존형 경제 구조, 강국에 둘러싸여 늘 불안해 해야 하는 약소국이 되었다. 외국 경제신문들이 자극적인 기사로 한국을 폄하하곤 했다. 누군들 기분이 좋겠는가마는, 잘못된 사실에 근거해 기사를 썼다는 반박도 해야겠지만, 한국이 어떻게 외국에 인식되고 있는지를, 즉 한국의 이미지를 되돌아 볼 소중한 기회다. 어쨌든 분단국가, 수출 의존형 경제 구조, 약소국, 아마도 이런 이미지들이 보통 외국인들이 갖고 있는 한국의 이미지들이고 서글프지만 우리도 인정할 수 밖에 한국의 이미지이자 나아가서는 어느 정도는 한국의 실상이기도 하다. 위의 세 가지가 한국의 이미지이고 실체라면,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는 어떻게 설정을 해야 하고 어떻게 알려야 할 것인가? 여기에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고, 따라서 고민다운 고민을 해야만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몇몇 브랜드의 상품들이 종종 외국에서는 한국 브랜드가 아니라 다른 나라 브랜드로 인식되는 일이 있다고 한다. 바람직한 일은 결코 아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세계화 시대에 한국의 국가 브랜드와 제품 브랜드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점이다. 제품이 국가 이미지의 득을 봐야 정상일 텐데, 오히려 거꾸로 된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한 독일인은 한국에서 근무를 하며 생각보다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들이 이상하게 외국에는 잘못 알려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한 사람의 외국인이 한 말을 다 믿을 것은 못 되지만, ‘하이 서울’, ‘스파클링 코리아’, ‘소울 오브 아시아’ 등은 그 독일인이 지적했듯이, 별로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의 지자체끼리 경쟁할 때나 쓰면 딱 좋을 구호들이다. 홍보가 덜 되어서인지 아니면 한국이 실제로 그래서인지, 사실 한국은 외국에 덜 알려져 있고 때론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은 올림픽과 월드컵까지 치른 한국이기에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세계 13대 경제대국인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도 썩 어울리는 현상은 아니어서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햄머를 내려치고 허리에 자일까지 묶고 있는 의원들 사진이 외국 언론에 실리면 조금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햄머까지 동원한 것은 지나친 일이었지만, 어느 나라 국회든 욕설과 몸싸움이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촛불 시위를 한다거나 붉은 머리띠를 둘러맨 채 시위를 하는 장면도 꼭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장면만은 아니다. 프랑스는 물론이고 영국, 독일 등 선진국들은 이 나라들을 여행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파업 천국이다. 시위는 한 국가와 사회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민주주의가 그 만큼 발전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 위원회를 또 만드나 싶기도 하지만, 기존의 국가 이미지위원회를 폐지하고, 2009년 1월 중순 대통령 직속으로 설립된 국가브랜드위원회가 ‘다문화’와 ‘글로벌 경쟁력’에 역점을 두고 국가브랜드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지와 브랜드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의심스럽지만 전 정부와 이번 정부 모두 밖으로 드러나는 외형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어 다행이다. 특히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는 “해외 홍보도 좋지만 우리 국민의 글로벌 시민의식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누리꾼 중심의 외국인에 대한 반감이 일부 국가에서 혐한증(嫌韓症)을 불러오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만성적 임금체불이나 국제결혼 가정 내의 폭력 등이 한국의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해 국가브랜드의 가치를 갉아먹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 산하에 ‘글로벌 시민의식 고양’, ‘다문화 사회 지원’, ‘한류 확산’ 등의 분과위원회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문제를 개선하고 외국인을 위한 생활환경 및 비즈니스 환경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외국인의 인권 그 자체보다도 대외 이미지 때문에 외국인들을 배려한다는 것이 앞뒤 순서가 뒤바뀐 것 같아 석연치 않지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진정으로 문제가 되어야 할 것은 한국인이라는 민족 개념에 대한 정의일 것이다. ‘글로벌 시민의식 고양’이나 ‘다문화 사회 지원’은 어느 정도 성과도 있겠지만 관주도의 일시적인 정책이나 운동으로 성과를 거두기 힘든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헝가리 이민 2세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 역시 아버지가 흑인인 사람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임에 틀림없다. 베트남 여성을 어머니로 둔 아이가 30년 후에라도 한국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재일교포가 일본 총리가 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티베트인이 중국 주석직에 오를 수 있을까? 한국 브랜드를 위한 몇 가지 제안들 앞서 부분과 전체의 조화, 안과 밖의 유기적인 통일성을 브랜드 형성과 유지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모닝 캄과 다이나믹 코리아는 그 자체로 모순이다. 한민족이라는 정체성과 세계화 역시 서로 모순될 수 있는 개념들이다. 부분과 전체의 조화, 안과 밖의 유기적인 통일성 이외에 한 가지 더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다름 아니라 브랜드에는 단기적인 것과 장기적인 것 등 여러 종류가 있다는 점이다. 정책과 운동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몇 세기 동안 축적되고 관리된 이미지들로 형성된 것도 있다. 두바이나 싱가포르 같은 경우가 정책과 운동을 통해 비교적 단기간에 국가 브랜드를 끌어올린 사례가 될 것이다.▲ 싱가포르▲ 싱가포르 야경&nbsp;사막을 허브로 바꾼 사례가 두바이라면, 너무 작은 도시국가여서 타국의 공군기지를 임대해서 사용할 정도임에도, 선진국이며 공무원들의 청렴도도 높은 데다 거의 완벽하게 세계화 된 국가가 싱가포르다. 물론 국민들이 참으로 많은 인내를 했을 것이다. 또 언제나 위기가 닥칠 위험요소도 안고 있다. 요즈음 두바이는 경제 위기 때문에 여간 어렵지 않다고 한다. 자칫 사상누각이 될 수도 있다. 싱가포르 역시 길거리에서 침 한번 뱉거나 담배 꽁초나 껌을 뱉으면 엄청난 벌금을 내야만 하는 나라다. 거리에 침을 뱉는 것은 물론 잘못된 행동이지만 벌금까지 물리는 것 역시 제대로 된 정책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작은 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별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 두바이 야경 (두바이관광청)▲ 버즈 알 아랍 호텔 (두바이관광청)두바이와 싱가포르가 단기적으로 국가 브랜드를 끌어올린 사례라면, 패션과 문화 예술의 나라라는 프랑스의 이미지는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결과의 전형적인 사례에 속한다. &nbsp;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부터 “프랑스 인들은 옷을 잘 입는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이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지금도 발음도 쉽지 않은 ‘똥’자 돌림의 유명 브랜드들은 거의 모두 프랑스제들이다. &nbsp;강남에 사무실이 있어 강남 거리를 자주 걷게 되는데, 한번은 아이들 기저귀 가방 같은 똑 같이 생긴 프랑스제 가방을 세 여인이 모두 어깨에 둘러매고 가고 있었다. 어찌나 상스러워 보이는지…… 비무장 지대를 국가 브랜드로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학술적 접근, 상업적 접근 그리고 국제 정치 역학적 접근 등 많은 고민을 하고 연구를 해야 한다. 제발 즉흥적으로 단기적으로 하려고 덤벼들지 말기 바란다. 헛돈만 쓰고 만다. 한민족이라는 민족 정체성도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 할 문제임에 틀림없고 교과서 등을 통해 장기간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한민족이라는 개념에 앞서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질문과 답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도 두바이나 싱가포르처럼, 비교적 단기간에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아이디어도 짜내야 한다. 그런 종류의 아이디어 중에 비무장 지대를 활용하는 것을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 한국의 비무장 지대를 평화 지대로 바꾸어서 하나의 브랜드화 하는 것인데,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비무장 지대가 생태계의 보고라고 하니 환경이나 그린 정책과도 연결이 쉬워 보인다.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도 아니고 정부 차원에서 준비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할 필요가 있다. 지난 60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공간으로서 비무장 지대는 아프리카나 아마존의 정글 같은 천혜의 자연 지대가 아니다. 바로 여기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간이 살았다가 발길이 끊어진 뒤 자연이 어떻게 회복되는 지를 보여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 회복된 자연의 환경 가치를 극대화시켜서 비무장 지대라는 또 다른 특성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생태 지구가 아니라 생태 회복지구로, 비무장 지대가 아니라 평화 회복지대로 선포하고 냉전 박물관과 냉전 연구소 같은 시설과 기관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북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한국에서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군사 독재 체제를 상징하는 여러 물건들도 미리미리 수집을 해놓아야 한다. 지금 북한으로 날아가는 삐라와 풍선도 나중에는 구하기 힘들어진다. 늘 나오는 분단의 상징인 “달리고 싶다는 철마”도 보존 가치가 있어서 이미 보존처리를 끝내고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재청의 높은 안목에 칭찬을 하고 싶고 후원을 한 기업과 보존 작업을 맡으신 이들의 수고도 대단했을 것이다. 철마 속에서 자란 나무를 그대로 기념식수로 사용한다고 하니 감동적이다. 철마만이 아니라 구멍 뚫린 철모도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다. 김일성 &#48183;지, 한 손을 높이 쳐들고 멀리 기아선상을 가리키고 있는 김일성 동상, 북한의 정치 선전 간판 등 우상화 도구들도 체계적으로 수집해 놓아야 할 것이다. 당장은 수집이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똥도 찾으면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것이다. 누군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의 반공 이데올로기에 대한 면밀한 연구도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6, 70년대 공산당을 뿔 달린 괴물로 그린 반공 포스터는 지금 한 장도 남아있질 않다. 이러한 시각적 유물 수집과 비무장 지대의 생태와 평화 회복 공간으로서의 선언이 부분이고 밖이라면, 이 작업은 한국 근대사와 한국 근대사를 휘저어놓은 세계사에 대한 연구라는 전체이자 안에 해당하는 것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 방면의 연구를 주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이 양성되어야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대동아 공영권의 미망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일본에 대한 연구도 절실하다. 한국 전쟁과 일본 침략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웃을 잘 만나야 되는데, 일본은 참으로 고약한 이웃이다. 정치가들이여, 제발 정신 좀 차려라 하지만 비무장 지대를 생태 회복 공간과 평화 지대로 브랜드화 할 때 건물이나 몇 채 짓고 하는 식이면 곤란하다. 이러한 공간과 이미지 선포가 안이고 부분이라면, 이와 함께 국제 정치적으로는 유럽 연합을 모델로 한 아시아 연합체 같은 새로운 아시아의 정치 패러다임을 제안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한국의 정치가들이 나서야 할 것이다. 싸움질만 하질 말고. 비전 좀 갖고 정치를 하길 바란다. 한복 입고 수염 기른 채 길길이 나대면 다음 선거에서 표는 좀 얻겠지만, 정치가라면 한국을 아시아 속에 넣고 고민하는 모습 같은 것도 좀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이는 DMZ의 생태, 평화 회복 브랜드화 작업과 맥을 같이 하는 통일성 있는 선언이 될 것이다. 동시에 한국의 브랜드에 안과 밖, 부분과 전체의 통일성을 부여하는 마지막 작업이 될 것이다. 긴 세월이 필요할 것이고 또 한국의 국가 브랜드만을 위한 일도 아니지만 한국의 정치가들이 나서야 할 것이다. 일본은 의심을 받기 쉽고 또 의심을 살만한 나라이고, 중국 역시 엄청난 땅덩어리와 인구로 인해 의심을 받기 쉬운 처지에 있다. 한국이 적격인 것이다.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을 다시 겪을 수 없다는 역사 인식이 유럽 통합의 원동력이었다. 최근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군비 확장은 극동 3개국이 얼마나 천박한 역사 인식을 하고 있는지를 일러준다. 일본은 단 한번도 지나간 과거에 대해 진지한 반성을 하지 않은 나라다. 한국이 가르쳐야 될 나라인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어떤가. 한국 역시 외국인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브랜드도 중요하고 한류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한국을 알려야 하고 우리만이 경험할 수 있었던 진솔한 경험을 세계화 해야 한다. 전쟁과 분단, 냉전 그리고 같은 민족끼리의 극한 대치라는 비극을 역으로 한국의 브랜드로 활용하는 것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지구상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는 한국인들의 입에서 나올 때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이산가족 찾기 같은 것도 인도주의의 한 모델이 될 수 있다. 그때 여의도에 붙어있던 한 맺힌 대자보를 누군가 보관하고 있을 것이다. 오직 한국만이 경험할 수 있었던 이 비극을 한국인들만의 것이 아닌 인류의 보편적 경험의 한 부분으로 확대할 수 있는 것이다. 유대인 영화 감독들이 만든 수많은 영화들이 유대인 학살을 보편적인 인류에 대한 범죄로 인식하게 한 과정을 연두에 둘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이다. 흑백의 우울한 톤을 가로지르고 갑자기 나타난 분홍 옷을 입은 한 여자 아이의 모습은 상징적이었다. 그런 유대인들이 지금은 어린 아이들을 죽이고 있지만. 국가마저 단선적인 사고로 주식회사처럼 행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일을 국가가 하지 않으면 누가 주체가 되어 하겠는가? 비무장 지대 활용이 단기적인 브랜드 형성 작업이라면, 유럽 연합에 버금가는 아시아 연합 선언은 한국 정치가들이 해야 할 일들 중 하나로 장기적인 작업이 될 것이다. 국가 브랜드 끌어올리는 작업을 구호나 안내 책자 만드는 일로 착각을 해서는 안 되며, 홍보 위주로만 진행해서도 안 된다. 작고 큰 일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기 때문이다. 여행·문화·예술 포탈 레 바캉스(www.lesvacances.co.kr) 대표 정장진
2009.01.13 I 정장진 기자
  • (亞증시 오후)美 車구제안 기대에 `들썩`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오름세를 만끽했다. 미국의 자동차 업체 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일본 증시는 오전에 발표된 올 4분기 단칸지수(대형 제조업체 경기동향)가 6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등 부담 요소가 됐지만 자동차주가 오름세를 분출하면서 증시를 밀어올렸다. 닛케이 225 지수는 지난 주&nbsp;마감가 대비 5.21% 상승한 8664.66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4.13% 오른 846.93을 나타냈다. 도요타 자동차가 9.8% 급등했고 혼다와 닛산도 각각 8%와 7%대의 오름세를 분출했다. 이 밖에 소니, 히타치, 캐논 등 가전제품주도 3~5%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이와 SB 인베스트먼트의 소이치로 몬지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대형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 전망이 저조한 단칸지수 악영향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주말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내년 통화 공급량을 17%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nbsp;지난 달 저조한 산업생산 증가율이 발표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nbsp;상하이 종합지수는 0.52%&nbsp;상승한 1964.37을,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도 0.29% 오른 113.79를 기록했다. &nbsp;핑안보험이 200억위안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4% 넘게 올랐다. 이 밖에 차이나유니콤, 중국철도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nbsp;중국 증시가 가까스로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11월 경제 지표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망은 밝지 않다. 훠타이증권의 첸지런 애널리스트는 "상하이종합지수는 1850선에서 다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nbsp;이날 발표된 지난 11월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5.4%로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7.1%와 전월 8.2%를 모두 밑돌았다.&nbsp;&nbsp;대만 증시는 양안(중국-대만) 관계 개선 기대감에 운송주와 여행주가 급등하면서 상승마감했다. 가권 지수는 전일 대비 2.96% 상승한 4613.72를 나타냈다. 이날부터 중국과 대만은 매일 직항편을 운행하고 선박 운항과 우편 교류가 개시되는 등 등 3통(통항·통상·통신) 시대에 돌입했다. &nbsp;홍콩 증시도&nbsp;본토 증시 영향으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nbsp;한국 시간 오후 4시10분 현재 항셍 지수는&nbsp;2.88% 오른 1만5182.83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도 2.16%&nbsp;상승한 8082.60을 나타내고 있다.&nbsp;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와 인도 증시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nbsp;베트남 VN 지수는&nbsp;2.92% 상승한 308.28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2.55% 오른 1784.79를, 인도 섹섹스 지수는 1.54%&nbsp;상승한 9839.64를 나타내고 있다.&nbsp;<!--기사 미리보기 끝-->
2008.12.15 I 양이랑 기자
  • (亞증시 오후)美 車구제안 기대에 `들썩`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오름세를 만끽했다. 미국의 자동차 업체 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일본 증시는 오전에 발표된 올 4분기 단칸지수(대형 제조업체 경기동향)가 6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등 부담 요소가 됐지만 자동차주가 오름세를 분출하면서 증시를 밀어올렸다. 닛케이 225 지수는 지난 주&nbsp;마감가 대비 5.21% 상승한 8664.66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4.13% 오른 846.93을 나타냈다. 도요타 자동차가 9.8% 급등했고 혼다와 닛산도 각각 8%와 7%대의 오름세를 분출했다. 이 밖에 소니, 히타치, 캐논 등 가전제품주도 3~5%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이와 SB 인베스트먼트의 소이치로 몬지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대형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 전망이 저조한 단칸지수 악영향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주말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내년 통화 공급량을 17%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nbsp;지난 달 저조한 산업생산 증가율이 발표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nbsp;상하이 종합지수는 0.52%&nbsp;상승한 1964.37을,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도 0.29% 오른 113.79를 기록했다. &nbsp;핑안보험이 200억위안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4% 넘게 올랐다. 이 밖에 차이나유니콤, 중국철도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nbsp;중국 증시가 가까스로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11월 경제 지표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망은 밝지 않다. 훠타이증권의 첸지런 애널리스트는 "상하이종합지수는 1850선에서 다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nbsp;이날 발표된 지난 11월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5.4%로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7.1%와 전월 8.2%를 모두 밑돌았다.&nbsp;&nbsp;대만 증시는 양안(중국-대만) 관계 개선 기대감에 운송주와 여행주가 급등하면서 상승마감했다. 가권 지수는 전일 대비 2.96% 상승한 4613.72를 나타냈다. 이날부터 중국과 대만은 매일 직항편을 운행하고 선박 운항과 우편 교류가 개시되는 등 등 3통(통항·통상·통신) 시대에 돌입했다. &nbsp;홍콩 증시도&nbsp;본토 증시 영향으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nbsp;한국 시간 오후 4시10분 현재 항셍 지수는&nbsp;2.88% 오른 1만5182.83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도 2.16%&nbsp;상승한 8082.60을 나타내고 있다.&nbsp;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와 인도 증시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nbsp;베트남 VN 지수는&nbsp;2.92% 상승한 308.28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2.55% 오른 1784.79를, 인도 섹섹스 지수는 1.54%&nbsp;상승한 9839.64를 나타내고 있다.&nbsp;
2008.12.15 I 양이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펀드손실 소송 늘어난다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은행 중기대출 매주 점검..정부, 만기연장도 유도-검찰, 기업 해치는 유언비어 엄단-수출보험지원 40조원 확대-뿔난 펀드투자자들 법원으로 법원으로▲ 종합 -유엔 금융제도 개선 TF총책 "금융위기 18개월 더 갈 것..미국이 책임져야"-LG·롯데·효성·한진家 자녀들, 반토막 증시서 지분확대-현대경제연 "한미FTA 재협상 대비하라"-일, 냉동생쥐 복제 성공-미, 제조업 경기지수 26년만에 최악-GM -45%, 현대 -31%, 도요타 -23%..미국 자동차판매 '헉'-외국인 직접투자 41% 급증-한·중 통화스왑 100억~300억달러 추진-반갑다 여행수지 흑자-'2008 미국의 선택'..미국은 경제살릴 변화의 리더십을 원한다-'2008 미국의 선택'.."미국 보호주의 부활 경계"-'2008 미국의 선택'..부시 8년 실정에 인종 초월해 "바꾸자"-'2008 미국의 선택'..오바마의 눈물이 승리의 피날레 될까▲ 정치·외교안보 -청와대·정치권 한미 네트워크 재점검-한나라당, 지방소비세·소득세 신설 추진-MB표 정책 강 드라이브'-이대통령, 워싱턴발 라디오 연설..17일 방송추진▲ 국제 -중·일, 해외 M&A 붐-중국 중형 항공기 미국에 첫 판매-사모투자펀드도 금융위기 한파..콜버그 크라비스로버츠 상장 내년으로 연기-호주 금리 0.75%P 인하▲ 금융·재테크 -솔로몬저축 몸낮추기 경영 VS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역발상 공격경영-보험 지급결제 놓고 은행과 갈등-KB금융지주 임직원 자사주 매입-재외동포 국내 계좌개설 쉬워진다▲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사업계획 절반도 못짜-철강가격 줄줄이 내렸다-윤송이 박사 남편회사에 합류-배당금만 챙기는 에쓰오일 '아람코'-자동차 할인 또 할인-SK그룹, 베이징에 35층 사옥마련-중기청, 1인기업 지원해 일자리 18만개 창출-증시판 '키코사태' 반토막 난 펀드 줄소송-펀드소송 투자자 이긴 사례 있다-대체에너지·바이오가 오바마株?-라오스 한상기업 국내상장..코라오그룹 내년 추진-신성건설 회사채 편입 펀드 환매 연기◇ 서울경제 ▲ 1면 -통화스와프 협정따라 달러 빌리더라도 미국에 원화 안줘도 된다-국내외 자금시장 숨통트이나..산금채 금리 6%대·리보는 2%대로 떨어져-수출보험계약 한도 40조 늘려-펀드손실 투자자 소송잇따라▲ 종합 -인터넷·정보지 통한 기업괴담 유포 엄단-10월 외환보유액 사상최대 감소-은행·운용사 "소송대란 오나" 초긴장-서울시 "재건축 규제완화, 용적률 무조건 올릴수도 없고"-CRS금리 사상 첫 마이너스..스와프시장 대혼란-은행, 가계대출 부담완화 시늉만-10월 여행수지 7년6개월만에 흑자▲ 정치 -여 의원들, 원내 지도부에 반기?-여야, 대북특사 파견 한목소리▲ 금융 -신용경색 여파 콜시장 지고 RP시장 급팽창-고공비행 은행채 금리 한풀꺾여-금호생명, 소액주주 지분 함께 매각 추진-현대캐피탈, 5000만불 신용공여한도 추가 확보▲ 국제 -글로벌산업 동반위축 심화-중-대만, 글로벌 금융위기 공동대처▲ 산업 -구본무 회장 현장경영 활발-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친환경기술로 영광 재연-현대기아차 "바이오에탄올 차로 북미 공략'-위기속 KT 어디로-게임산업과 경기는 거꾸로 간다-윤송이 전 SKT상무 부부경영 나선다-중기 눈물의 몸집줄이기▲ 증권 -외국계 증권사 "추가상승 1200선 안팎 머물 것"-국내설정펀드 1만개 밑으로 추락-최현만 "증시 최악은 지났다"◇ 한국경제 ▲ 1면 -역외펀드의 몰락..은행들 과도한 환헤지로 손실커져-하이브리드카 세 310만원 줄여준다-검찰 "기업 압수수색 최소화"▲ 종합 -1인 지식기업 18만 양병론-민간 항공 60년만에 첫 여성기장 탄생-이혼후 양육비 월급에서 원천징수한다-산업용 에너지 소비 급감..실물경제 빨간불-기업, 불경기인데 부담금은 눈덩이-미, 자동차 판매 25년만에 최악-은마 아파트 재건축완화 수익성 시뮬레이션해보니..이익환수금 긍 고려땐 개발이익 크지않아-외화자금 사정 여전히 살얼음판-정부, 수출보험한도 40조 늘려 총력지원▲ 국제 -차이나리스크 농촌·인프라·환경으로 깨라-중국-대만. 항공·해운 직항 확대-호주·베트남, 기준금리 추가 인하▲ 산업 -R&D내공 원가절감에 모아라-현대·기아차, EU 환경규제 충족 엔진개발-자동차 부품시장도 중국에 내줄 판-미쓰이가 버린 밥콕 두산이 R&D로 살려냈다-식약청, 의약품 인허가 수수료 대폭 올린다▲ 금융 -투기지역 7일 풀리면 대출 얼마나 더 받을까-은행, 가계대출 부담 줄인다..최장 30년 만기연장-10월 무주택자 전세보증 사상최대▲ 증권 -역외펀드 이중손실..펀드업계의 키코사태-HK저축은행 상장폐지 결정-중소형주에 매기 몰린다-KB금융지주 황영기 회장 등 자사주 본격매입-신성건설 사채매입펀드 환매중지
2008.11.04 I 박호식 기자
  • (亞증시 오후)모처럼 큰 기지개..日 6.2%↑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후장들어 급반등하며 모처럼&nbsp;기지개를 켰다.&nbsp;최근 주가 하락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하면서&nbsp;각국별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nbsp;&nbsp;&nbsp; 일본 증시는 6% 넘게 상승했고, 홍콩 증시는 두자릿수의 오름세를 분출하고 있다. 중국 증시도 반등에 성공, 강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최근 5거래일동안 처음으로 상승, 6%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대비 6.41% 오른 7621.92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5.03% 상승한 784.04을 기록했다.그동안 엔화 강세로 낙폭이 컷던 자동차, 전자제품, 반도체주 등 수출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일본은행(BOJ)이 200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면서 이날 오후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6일만에 하락, 막판 상승 탄력을 보탰다.미쓰비시 자동차가 15%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혼다가 14%, 도요타는 7.8% 올랐다. 소니, 캐논 등은 7~8%의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샤프는 11% 넘게 급등했다. 후지쯔와 NEC는 각각 10.5%와 7.9% 상승했다.다이와 자산운용의 요시노리 나가노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들어 증시의 급락세가 언제쯤 끝날지&nbsp;추정하기 어려웠지만,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이 매우 싸다고 여기면서 거래량이 조금씩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은행주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자산 기준 일본 최대은행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은 모간스탠리 투자 손실 등을 메우기 위해 9900억엔(107억달러) 규모의 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주가 희석 우려가 제기, 5.5% 하락했다. 이 밖에 미즈호 파이낸셜,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설도 각각 6.6%와 13% 밀리는등 동반 내림세를 나타냈다.중국 증시도 오후장들어 반등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오전장에서 약세를 나타냈으나, 정부의 증시 부양책 전망과 홍콩 증시의 강세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81% 상승한 1771.82를 기록했다.&nbsp;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 지수는 0.88% 오른 91.55를 나타냈다.하이퉁증권의 장치 애널리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은 정부가 증시 1800선을 사수하기 위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는 두자릿수 넘게 상승 중이다. 지난 2일간 25% 하락했으나 이날 낙폭을 크게 만회하고 있다. 항셍 지수는&nbsp;한국시간 오후 4시17분 현재 12.74% 오른 1만2419.55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인들이 투자하는 H 지수는 15.1% 상승한 5743.55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은행과 보험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 5일간 30% 하락했던 HSBC는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1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최대 보험업체인 차이나라이프는 3분기 순익이 급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JP모간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자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 대만 증시도 5년래 최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가권 지수는 0.76% 상승한 4399.97을 기록했다.&nbsp;포모사 호텔 등 여행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레오푸드 등은 가격 제한폭인 7%까지 올랐다. &nbsp;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하락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nbsp;베트남 VN 지수는 1.97% 떨어진 322.80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93% 상승한 1615.23을 나타내고 있다. &nbsp;인도 증시는 힌두교 빛의 축제인 `디왈리(Diwali)`로 이날 하루 휴장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08.10.28 I 양이랑 기자
  • (亞증시 오후)모처럼 큰 기지개..日 6.2%↑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후장들어 급반등하며 모처럼&nbsp;기지개를 켰다.&nbsp;최근 주가 하락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하면서&nbsp;각국별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nbsp;&nbsp;&nbsp; 일본 증시는 6% 넘게 상승했고, 홍콩 증시는 두자릿수의 오름세를 분출하고 있다. 중국 증시도 반등에 성공, 강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최근 5거래일동안 처음으로 상승, 6%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대비 6.41% 오른 7621.92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5.03% 상승한 784.04을 기록했다.그동안 엔화 강세로 낙폭이 컷던 자동차, 전자제품, 반도체주 등 수출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일본은행(BOJ)이 200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면서 이날 오후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6일만에 하락, 막판 상승 탄력을 보탰다.미쓰비시 자동차가 15%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혼다가 14%, 도요타는 7.8% 올랐다. 소니, 캐논 등은 7~8%의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샤프는 11% 넘게 급등했다. 후지쯔와 NEC는 각각 10.5%와 7.9% 상승했다.다이와 자산운용의 요시노리 나가노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들어 증시의 급락세가 언제쯤 끝날지&nbsp;추정하기 어려웠지만,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이 매우 싸다고 여기면서 거래량이 조금씩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은행주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자산 기준 일본 최대은행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은 모간스탠리 투자 손실 등을 메우기 위해 9900억엔(107억달러) 규모의 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주가 희석 우려가 제기, 5.5% 하락했다. 이 밖에 미즈호 파이낸셜,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설도 각각 6.6%와 13% 밀리는등 동반 내림세를 나타냈다.중국 증시도 오후장들어 반등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오전장에서 약세를 나타냈으나, 정부의 증시 부양책 전망과 홍콩 증시의 강세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81% 상승한 1771.82를 기록했다.&nbsp;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 지수는 0.88% 오른 91.55를 나타냈다.하이퉁증권의 장치 애널리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은 정부가 증시 1800선을 사수하기 위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는 두자릿수 넘게 상승 중이다. 지난 2일간 25% 하락했으나 이날 낙폭을 크게 만회하고 있다. 항셍 지수는&nbsp;한국시간 오후 4시17분 현재 12.74% 오른 1만2419.55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인들이 투자하는 H 지수는 15.1% 상승한 5743.55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은행과 보험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 5일간 30% 하락했던 HSBC는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1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최대 보험업체인 차이나라이프는 3분기 순익이 급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JP모간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자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 대만 증시도 5년래 최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가권 지수는 0.76% 상승한 4399.97을 기록했다.&nbsp;포모사 호텔 등 여행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레오푸드 등은 가격 제한폭인 7%까지 올랐다. &nbsp;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하락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nbsp;베트남 VN 지수는 1.97% 떨어진 322.80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93% 상승한 1615.23을 나타내고 있다. &nbsp;인도 증시는 힌두교 빛의 축제인 `디왈리(Diwali)`로 이날 하루 휴장했다.
2008.10.28 I 양이랑 기자
창업시장, 가을맞이 이벤트 풍성
  • 창업시장, 가을맞이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nbsp;창업ㆍ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nbsp;&nbsp;본죽은 오는 11월7일까지 ‘UCC이벤트 가족모델선발 대회’ 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모델 촬영이 가능한 본죽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본죽을 먹고 있는 모습,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을 담아 본커뮤니티 사이트에 사진 및 영상을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및 본사 심사단을 통해 가족여행 상품권,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을 푸진한 경품을 증정한다. BBQ는 해외 55개국 진출을 기념해 오는 11월 6일까지 치킨 주문고객에게 응모권을 제공,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BBQ의 주요 해외진출국 여행권을 증정하는 '세계여행대축제' 행사를 실시한다. 매주 금요일 추첨을 통해 1주차 중국&몽골, 2주차 베트남 또는 말레이시아(택일), 3주차 싱가포르, 4주차 일본 등 여행권(2인)을 증정한다. 얼짱몸짱클럽은 이퀸즈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11월1일까지 ‘이퀸즈행운 팡팡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이퀸즈카드로 레드카펫 서비스와 이퀸즈 세븐데이를 이용 고객 중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괌PIC골드 숙박권, 라프레리 루스파우더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이퀸즈카드로 세븐데이 미스터피자, 불고기 브라더스, 얼짱몸짱클럽 등 제휴업체를 이용한 고객에게 VIP식사권, 다이어트 식품 등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의 창업포털 EFN(www.enterfn.com)의 싸이버 엑스포 이벤트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데일리 창업포털 EFN 싸이버 엑스포에는 떡삼시대,&nbsp;하이트비어플러스, 코리안숯불닭바베큐, 소가조아, 벼리벼리, 명인만두&nbsp;등 외식 프랜차이즈와, 존앤존, 김정문알로에, 아이케어 서비스 등 유통서비스 총 50여개 업체의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08.10.27 I 성은경 기자
한류스타 류시원, 국가 이미지 제고해 대통령 표창
  • 한류스타 류시원, 국가 이미지 제고해 대통령 표창
  • &nbsp;[노컷뉴스 제공] 한류스타 류시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류시원은 지난 3년간 한국관광홍보대사로 활발히 활약하며 각종 행사를 통해 한국 관광을 활성 시키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관광의 날’ 기념식(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는다. 류시원은 지난 5일 한국에서 연 자신의 생일파티를 통해서도 해외팬 수천 명을 끌어모았다. 이날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류시원의 생일 파티에는 국내 팬 뿐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온 해외 팬들이 3000여명이 운집했다. 류시원은 이날 팬들을 위해 DJ로 변신해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그간 갈고 닦은 드럼 실력도 보여줬다. 셀프카메라로 찍은 집을 공개하기도 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류시원은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OST에 함께 참여했던 가수 제로와 함께 드라마 주제가인 ‘약속’을 부르기도 했다. 류시원의 소속사인 알스컴퍼니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관광팀 관계자와 이번 행사를 담당한 여행사의 말을 인용해 "종교행사를 제외하고 단일 행사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인원이 동시에 한국을 찾는 경우는 류시원의 생일파티 행사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15일 일본에서 8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3일, 24일 양일간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도 예정하고 있다.
  • (亞증시 오후)주말장세 부진..中 연휴 앞두고 차익매물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월가의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든데다, 주말을 앞둔 현금화 욕구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근 급등세를 연출한 중국의 경우엔 내주 연휴를 앞두고 차익매물이&nbsp;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했다.&nbsp;&nbsp;&nbsp;&nbsp;&nbsp;&nbsp;상하이종합지수는 장&nbsp;막판까지 등락 공방을 벌이다가&nbsp;0.16% 하락한 2293.78에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지수는 1.31% 상승한 132.75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근&nbsp;1800선까지 밀린후 전일 2300선까지 급반등했지만,&nbsp;내주&nbsp;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경계성 차익매물이 흘러 나오면서&nbsp;&nbsp;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nbsp;&nbsp;&nbsp;&nbsp;업종별로는 공업섹타(-0.46%)가 소폭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nbsp;상업(+1.83%), 자산(+5.80%) 등은 강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매도세가 심각하지 않다면서 투자자들에게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웨스트차이나 증권의 마오셩 애널리스트는 "연휴를 앞두고 자연스럽게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면서 "매도세가 과하지 않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해운주가 급락하면서 하향 압력을 받았다. 닛케이 225 지수는 0.94% 하락한 1만1893.16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0.53% 밀린 1147.89를 나타냈다. &nbsp;업종별로 해운(-5.65%), 비금속(-4.09%), 철강(-3.59%)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내수업종인 의약(+1.51%), 보험(+1.23%) 등으 오름세를 나타냈다.미쓰이 OSK , 카와사키 키센 등은 대형 해운주가 크게 하락했다. 벌크 선박의 운임료 수준을 보여주는 BDI지수(발틱운임지수)가 중국 기업들의 철강 수요 둔화로 지난 3일동안 16% 급락하면서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부담이&nbsp;됐다.&nbsp;대만 증시는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권 지수는 2.16% 하락한 5929.63을 기록했다. &nbsp;여행(-5.9%), 선박(-5.75%), 시멘트(-5.66%) 등의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대만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케세이파이낸셜이 금리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 전망으로 크게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홍콩 증시는 미국 정부의 금융시장 구제안에 대한 회의론이 짙어지면서 하락 중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3분 현재 항셍 지수는 0.89% 하락한 1만8766.31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지수는 2.06% 밀린 9563.25를 기록 중이다.&nbsp;업종별로는 금속, IT, 통신 등이 2~3% 하락하고 있다.아시아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등은 정부가 통신 시장을 재편하면서, 중소 통신기업에 혜택을 주자 3% 넘게 떨어지고 있다.&nbsp;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고,&nbsp;싱가포르와 인도&nbsp;증시는 하락 중이다. &nbsp;베트남 VN 지수는 2.84% 상승한 483.81을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nbsp;지수는 1.17%&nbsp;하락한 2415.62를&nbsp;나타내고 있다. &nbsp;인도&nbsp;센섹스 지수는 0.45% 의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확대, 현재 1.44% 떨어진 1만3352.46을 기록 중이다.&nbsp;
2008.09.26 I 양이랑 기자
  • (亞증시 오후)주말장세 부진..中 연휴 앞두고 차익매물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월가의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든데다, 주말을 앞둔 현금화 욕구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근 급등세를 연출한 중국의 경우엔 내주 연휴를 앞두고 차익매물이&nbsp;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했다.&nbsp;&nbsp;&nbsp;&nbsp;&nbsp;&nbsp;상하이종합지수는 장&nbsp;막판까지 등락 공방을 벌이다가&nbsp;0.16% 하락한 2293.78에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지수는 1.31% 상승한 132.75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근&nbsp;1800선까지 밀린후 전일 2300선까지 급반등했지만,&nbsp;내주&nbsp;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경계성 차익매물이 흘러 나오면서&nbsp;&nbsp;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nbsp;&nbsp;&nbsp;&nbsp;업종별로는 공업섹타(-0.46%)가 소폭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nbsp;상업(+1.83%), 자산(+5.80%) 등은 강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매도세가 심각하지 않다면서 투자자들에게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웨스트차이나 증권의 마오셩 애널리스트는 "연휴를 앞두고 자연스럽게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면서 "매도세가 과하지 않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해운주가 급락하면서 하향 압력을 받았다. 닛케이 225 지수는 0.94% 하락한 1만1893.16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0.53% 밀린 1147.89를 나타냈다. &nbsp;업종별로 해운(-5.65%), 비금속(-4.09%), 철강(-3.59%)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내수업종인 의약(+1.51%), 보험(+1.23%) 등으 오름세를 나타냈다.미쓰이 OSK , 카와사키 키센 등은 대형 해운주가 크게 하락했다. 벌크 선박의 운임료 수준을 보여주는 BDI지수(발틱운임지수)가 중국 기업들의 철강 수요 둔화로 지난 3일동안 16% 급락하면서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부담이&nbsp;됐다.&nbsp;대만 증시는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권 지수는 2.16% 하락한 5929.63을 기록했다. &nbsp;여행(-5.9%), 선박(-5.75%), 시멘트(-5.66%) 등의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대만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케세이파이낸셜이 금리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 전망으로 크게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홍콩 증시는 미국 정부의 금융시장 구제안에 대한 회의론이 짙어지면서 하락 중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3분 현재 항셍 지수는 0.89% 하락한 1만8766.31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지수는 2.06% 밀린 9563.25를 기록 중이다.&nbsp;업종별로는 금속, IT, 통신 등이 2~3% 하락하고 있다.아시아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등은 정부가 통신 시장을 재편하면서, 중소 통신기업에 혜택을 주자 3% 넘게 떨어지고 있다.&nbsp;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고,&nbsp;싱가포르와 인도&nbsp;증시는 하락 중이다. &nbsp;베트남 VN 지수는 2.84% 상승한 483.81을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nbsp;지수는 1.17%&nbsp;하락한 2415.62를&nbsp;나타내고 있다. &nbsp;인도&nbsp;센섹스 지수는 0.45% 의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확대, 현재 1.44% 떨어진 1만3352.46을 기록 중이다.&nbsp;
2008.09.26 I 양이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화대출 회수도 본격화..기업들 초비상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내일(26일)자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 -사옥 날리고 CFO 잘리고..키코의 덫 -리먼에 물린 부실채권 벌처펀드가 노린다 -원화값 나흘째 하락 1167원 ▲종합 -중국발 멜라민 과장 불안감 확산 -부시 "7천억달러 구제금융법안 담판짓자" 오바마 매캐인 의회에 제안 -프린스턴 석학들 "공자금 투입해도 2010년까지 경기회복 힘들다" -감세에도 내년 더 걷힐 국세 12조 -한국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러시아의 20분의 1 -성장동력 갉아먹는 불법 뿌리 뽑는다..7차 국가경쟁력강화회의 -외국인 근로자 숙식비 공제 ▲기획 -끝모를 불경기..자영업의 몰락 ▲정치외교 -종부세 논란..여의원 정부안 찬성 약간 우세 -무비자 미국 여행시대 Q&A -편한 군대 끝..아침 저녁 점호 다시 강화 ▲국제 -캐나다 미국식 주택시장 붕괴 우려 -중국-인도 우주개발 경쟁 -일 8월 무역수지 26년만에 적자 ▲금융 재테크 -엔화대출 연장 안되면 공장문 닫을판 -정부, 금산분리 완화방안 내주 발표 -농협, 파생상품 투자로 1181억 손실 ▲기업과 증권 -쏘울 돌풍..슈라이어식 직선디자인이 통했다 -SK, 그룹차원 상생경영위 발족 -가장 비싼 선박 드릴십 -햅틱2 등장 -삼성석화도 폴리실리콘 생산 -중기 잡는 괴물 키코의 진실 -올해 오픈한 이마트..중국 6개, 한국 5개 -공매도 규제 증시 구원투수될까 -중 증시 부양책 훈풍에 급등 -눈치보기 장세..PR영향력 커져 -삼성투신 펀드수수료 인하 -"IB는 미국보다 한국에 더 필요" -"공매도 규제해도 헤지펀드 타격적어" RMF 리덴 본부장 -크라운제과 농심 등 제과주 약세 -"탄소배출권도 상장시켜야" 예탁결제원 세미나 ▲부동산 -엠코, 베트남에 여의도 2배 복합리조트 -아산신도시 "우린 침체 몰라" -오락가락 정책에 부동산 시장 꽁꽁 ◇서울경제 ▲1면 -외환정책 "이럴수도..저럴수도" -경제살리기 남북문제 초당적 협력 합의 -내년 1인당 세부담 31만원 는다 ▲종합 -SK건설, 러 신공항 건설 추진 -쿠르드 유전개발 돌파구 찾았다 -감세 한다지만..서민 세부담은 크게 안줄듯 -4년뒤 6.8% 성장 가능할까.."지나친 낙관" -이베이, G마켓 인수 조건부 승인 -지방 소득세 소비세 도입 -달러가뭄 심화..리보 0.26%P 치솟아 -시장 불안에 상장포기 잇달아 -김윤규 아천세양건설 회장 "북 인력 데리고 중동서 공사할 것" ▲금융 -미 부실채 IB지역법인 인수 추진 -부자들 노후자금 월500만원 필요..대생 설문 -기은 키코 손실업체 지원 나선다 ▲국제 -홍콩서 첫 뱅크런 발생 -버핏 AIG 투자 검토 -미 투자은행 중국 증시 이탈 가속 ▲산업 -롯데 M&A 큰 손 되나 -LG패스포트를 아시나요 -이통사, 무선인터넷 이용자 늘려라 -LPG 엔진개조시장 달아오른다 -수입 파티클보드 덤핑 예비판정 -식품유통업계 멜라민 파문 확산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광주아웃렛 잇달아 오픈 ▲증권 -연기금, 코스피 1500 안착 견인차 될까 -자산운용사도 주식대차 중단 -감사의견 거절 상장사 늘었다 -미래에셋 이준용 영국법인대표, 인사이트펀드서 손뗀다 -빙그레, 유제품값 인상효과 내년 본격화 ▲부동산 -종로 피맛골 빌딩촌 탈바꿈 ◇한국경제 ▲1면 -은행, 수출환어음 매입 대폭 축소 -키코손실 대출로 전환 -사회지도층 비리 합동수사 검찰 국세청 등 TF 만든다 ▲종합 -녹색성장기업 세무조사 면제 -50만원 신라호텔 디럭스룸, `2만원에 하룻밤` -달러차입 하루짜리마저 끊겨 -국고채 3년물 금리 6% 육박 -금융투자지주회사 내년 나온다 -미 의회 "구제금융법안 일주일내 서명" -월가 CEO 거액연봉에 메스 -키코 손실, 결국 은행 부담으로 -중기중앙회 "환율 1200원으로 오르면 키코 피해 중기 70% 부도" -감세법안 부결땐 27조 더 걷힐판 -백 공정위장 "M&A 심사기준 대폭 완화" -정부 조달에 RFID 전면 도입 ▲국제 -신뢰 회복한 골드만삭스, 초대형 은행지주사 시동 -중국 "미 금융사에 대출 말라" -홍콩은 지금 패닉 ▲산업 -롯데 두달새 9000억원대 해외자금 조달 -SK그룹 깜짝 놀랄만한 상생 경영 -구글, 한국에 1천만불 추가 투자 -케이블SO, IPTV 사업자에 선제공격 -무독성 차 부동액 세계 첫 개발 -합판보드업계 PB싸움 판정승 -멜라민 파장..식품사도 원료 어디서 왔는지 몰라 ▲부동산 -서울시, 상가 지분쪼개기 규제 갈팡질팡 -김윤규 "북 2~3만명 빼내 중동 등 해외건설시장 진출" -광교신도시 내달초 첫 분양..당첨 커트라인은 -공공택지 조성원가 5% 인하 ▲금융 -전광우 "금융산업 경쟁력은 체력..몸집 불리기 능사 아니다" -금융권 해외투자 손실 눈덩이 ▲증권 -추가반등 무게..조선 IT 대표주 주목 -중, 주식담보대출.공매도 도입 추진 -국민연금 투자여력 3조8천억 -자산배분형 펀드 약세장서 관심 -세중나모 등 여행주 미비자 면제 수혜 -2세대 조선기자재 5인방 주목
2008.09.25 I 배장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45개 종목 공매도 10일간 금지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9월2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美 월가실패 한국엔 기회 -외평기금 5년만에 외화자금시장 개입 -매도 몰리는 주식 공매도 10일간 금지 -與, 종부세 9억기준 그대로 강행 -공무원 연금 땜질개혁 ▲트렌드 -버핏 움직였다..골드만삭스 우선주 50억달러 매입 ▲종합 -경제 버팀목 수출 흔들 -강만수 장관 "순채무국 전환 불가피" -사르코지, 금융위기 논의할 정상회담 11월 열자 -한나라당 종부세 이틀째 격론 -"4분기 국제유가 1배럴=100달러선" ▲정치·외교안보 -종부세완화법안 주도 80%가 과세대상..한나라의원들 제머리깎기? -감사원에 딱걸린 신의 직장들 -MB "조직폭력 철저 단속하라" ▲국제 -월가 위기로 신흥시장 다시 주목 -日 아소총리 새 내각 출범 -中 양쯔강삼각주 2018년 세계최대 경제권 ▲금융·재테크 -은행 달러 단기차입마저 `올스톱` -금호생명 인수전 18개사 참여 -막판 대주주 지분 변동으로 KB금융지주 출범 늦어질 뻔 ▲기업·증권 -세계 車업계 "살길은 감산뿐" -정몽구회장 유럽 현장으로 -외국인 이젠 주식선물에 눈독 -리먼 ELF 투자자 집단 반발 ▲부동산 -얼어붙은 토지시장 다시 들썩일까 -청약자 몰린 송도상가 -광교 분양가 막판 줄다리기 ▲사회 -해외여행 외환위기 이후 최악 -허위공시·주가조작 의혹..대상그룹 관계자 압수수색 ◇서울경제신문 ▲1면 -日 세계 금융패권 노린다 -`종부세기준 6억 유지` 급부상 -공무원연금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공매도 집중종목 10일간 공매도 금지 -"美 정부 구제금융 사실상 마지막 카드"-현정택 KDI원장 ▲종합 -"변액보험 법인세 안내도 된다" -카자흐 5兆 규모 발전소 건설사업..정부, 수주 총력전 -美 의회, "상품거래 투기제한 추진" -스와프시장, 외환시장 `태풍의 눈`으로 부상 -2015년 천연가스 도입 완전 경쟁 -올 對日 무역적자 벌써 232억弗 ▲정치 -여야 영수회담, 테이블 주제는 `경제난 극복` -"성매매 단속과정서 민생피해 없도록"-李대통령 지시 ▲금융 -은행권, 中企 신규대출 확 줄여 -미분양펀드 조성 잇달아 불발 -온라인 自保 올 일제히 흑자전환 전망 ▲국제 -금융위기 유발 월가銀 4곳 조사 -버냉키 "부실자산 시가 이상으로 사겠다" -中, 소나기식 부양책.."효과는 불투명" -中 수출세 환급률 인상 추진 ▲산업 -금호 유동성 위기설 내년초 결론 -이건희 前삼성회장 `건강호전` -삼성 현지밀착 스포츠 마케팅 강화 -제네시스 쿠페 내달 13일 나온다 -"베트남 투자 지금이 적기"-KOTRA 보고서 -모바일 인터넷시대 활짝 -`한전 전력량계 입찰` 담합 의혹 ▲증권 -코스피 "추가상승 가능" vs "아직 이르다" -국내 주식형펀드 이틀째 520억 유출 -설정액 1兆이상 초대형 펀드 늘었다 -"亞 금융위기 가능성 높지 않다"-SC그룹 리서치헤드 ▲사회 -올 노사분규 민노총이 `쥐락펴락` -수능 응시과목 축소 "시늉만" ▲부동산 -포스코 "하노이 재건 책임진다" -중대형 다시 뜨나 ◇한국경제신문 ▲1면 -"종부세 개편, 부자위한 감세 아닌 잘못된 세금체계 바로잡은 것" -삼성전자 등 45개 종목 공매도 10일간 금지 -공무원연금 `세금먹는 하마` -주가 나흘째 올라 1500선 눈앞 ▲종합 -파업 10건중 9.5건 민노총 사업장서 -달러가뭄..年20% 이자까지 감수 -"좌고우면하면 개혁 흔들려" MB, 종부세 논란 조기 차단 -정부는 재산세 안 올린다는데..인상 불가피論 나오는 이유는.. -"투자은행 활성화 계획대로 추진" ▲국제 -"월가 고통 국민에게 전가 말라" -"금융위기의 바겐세일 즐겨라" -러시아 부동산시장도 급속 냉각 ▲사회 -수능 1과목만 줄어든다 -`3자녀 가구` 車취득·등록세 50% 감면 ▲산업 -대우조선이 자본잠식이라고? -현대車, `러 국민기업으로` 가속 -한·일 부품산업 교류 정례화..對日 무역적자 해소 나선다 ▲부동산 -송도 국제도시, 청약금 1천만원 넣고 `웃돈` 1천만원 -판교신도시 단독택지, `한국판 베버리힐스`의 굴욕! ▲금융 -국내보험사 "AIG 사태가 기회다" -은행들 CD 안찍는다 -금융수장들 "10월엔 한국에 없어요" ▲증권 -대차거래 담보비율 140%로 상향 -코스피 이틀째 `디커플링` -납작 엎드린 회사채 시장 -외국계 운용사, 국내 상품 외면
2008.09.24 I 권소현 기자
(중국증시 따라잡기)중국정부가 내놓을 카드는?
  • (중국증시 따라잡기)중국정부가 내놓을 카드는?
  • [이데일리 조용찬 칼럼니스트] 9월 15일(월) 중국인민은행은 전격적으로 대출금리와 지준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9월 16일부터 1년물 위안화 대출금 기준금리를 0.27%P 인하하고, 9월 25일부터 지준율을 1%P 하향 조정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예금금리는 변동시키지 않았다. 중국인민은행의 이번의 조치는 외형상으로는 작년 GDP성장률 11.9%에서 올해 상반기 10.4%로 떨어지고,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둔화 된데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단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은행은 48조원(3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인민은행이 전격적으로 긴축정책을 완화시킨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신청으로 월요일 아시아증시 폭락세가 중국증시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의 결정은 통화정책의 국제금융시장의 악화에 따른 미세조정이기 때문에 중국인민은행이 금리인하 사이클로 전환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중국에 집중 투자한 리먼브라더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파산신청 사례된 리먼브라더스에 이어 신용위기를 겪고 있는 메릴린치, AIG 등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경제에 직간접 연결돼 있다. &nbsp;리먼브라더스는 2006년 11월 30일 IBM과 공동으로 1.8억 달러를 출자해 “중국투자기금”을 설립했고, 2007년 6월에는 IBM과 함께 1.32억HKD를 진뎨국제(金蝶國際)의 주식지분 7.7%를 인수했었다. &nbsp;2007년 11월 28일에는 여행전문 검색 웹사이트인 Qunar.com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중국 전통제조업에도 활발히 투자해 왔는데, 올해 5월 진룽(金龍)그룹에 2000만 달러를 출자했는데, 이 기업은 에어컨과 냉동창고에 쓰이는 구리관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리먼브라더스는 중국 부동산시장에도 투자해 왔는데, 작년 12월 톈진(天津) 룽촨(融創)그룹에 2억 달러를 출자해 지분 35%을 확보했고, 올해 5월에는 리만브라더스가 관리하는 투자회사와 중국철도2국(600528)이 공동으로 청두(成都) 위치한 회사에 투자했다.&nbsp;리먼브라더스는 240억원(1.5억 위안)을 투자해 합자화사의 지분을 49%를 소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홍콩에 상장기업인 홍롱(鴻隆)㈜의 지분 13%를 출자해 광둥성(廣東省)에서 부동산개발과 대여사업에도 진출했다. 메릴린치는 여러 중국 대기업의 해외 IPO 주관회사를 맺고 있으며, 화안(華安)증권과 합작회사를 설립했지만, 아직 비준을 얻지 못했다. AIG는 중국내 AIA보험과 우방화타이기금(友 邦華泰基金)에 투자돼 있어 중국 자본시장에 직간접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홍콩증시를 엄습한 미국발 신용위기 16일 홍콩금융관리국 국장 런즈강(任志剛)은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은 홍콩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며, 유동자금이 필요할 경우엔 조치를 취하겠지만, 현재로썬 홍콩시장에 뚜렷한 시스템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대출금리와 지준율을 이미 하향 조정시켰기 때문에 시장의 완충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먼브라더스는 시가기준 9억 달러(약 70.2억HKD)의 홍콩채권을 발행했었는데, 이중 홍콩시중은행은 최소 약 42억HKD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중소형홍콩 은행은 적지 않는 손실이 예상된다. &nbsp;또한 리먼브라더스는 홍콩 파생상품발행 증권사 중에 하나로 백여 개에 달하는 파생상품을 거래되고 있어 손실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발 국제신용위기가 아시아증시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메릴린치는 아시아증시로 자금이 재환류되는 시점은 6~9분기 이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홍콩증시는 상당기간 약세국면이 불가피하고 전망했다. UBS도 아시아증시는 향후 6개월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A증시 어디까지 하락할 수 있을까? 최근 중국증시의 폭락이 깊어지면서 과연 어디까지 하락할까?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29년 증시 대공항이 발생했던 당시 미국의 다우지수는 343.45P에서 42.84P까지 87.53% 하락했었다. &nbsp;일본의 주가버블이 터졌을 당시, 닛케이225지수는 13년간 37,189P에서 7,831P까지 떨어져 주가 하락률이 78.9%에 달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993년 2월부터 1994년 7월까지 1,558P에서 325P까지 79.1% 폭락했었다. 이외에도 홍콩과 대만에서도 드물지만 70% 넘게 하락한 사례가 있다. 현재 A증시는 고점 6124P에서 1,981P(9월 16일 장중 저점)까지 67.65% 하락했다. 이번 주가하락이 70%를 상회할 것인가? A증시의 누적 하락률이 주변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에 많은 낙관론자들은 곧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비관론자는 1929년 미국의 대공황 당시의 주가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A증시의 주가하락률이 70%에 달하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837P까지 떨어진다. 현재 주가수준에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1,800선까지 하락한다고 해도 소름 끼칠 일이지만, 1929년 대공황처럼 87.53% 하락한다고 하면 지수는 763P까지 내려간다. &nbsp;비유통주 만기 해제물량에 대한 대책이 발표되지 않고, 미국발 금융불안이 전세계로 확산된다면 경계매물 출회로 주가하락률이 70%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손자병법(孫子兵法)으로 본 중국정부의 6가지 증시 안정책 손자병법에선 승리하기 위해선 “하늘이 준 기회, 지리적 이점, 조직 구성원 간의 일체감(天時, 地利, 人和的運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회를 놓칠 경우, 다시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뿐더러, 더 많은 비용과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nbsp;지수 2000선이 붕괴될 경우, 지수 1800선, 1500선마저 위협받을 수 있고, 경기위축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증권당국은 추가 증시활성화 대책을 잇따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증시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베트남정부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주가 등락폭 축소, 수입규제, 물가억제, 여론을 수용한 결과, 주가바닥에서 2달 만에 50% 가까이 반등했었다. 선진국들도 출자방식으로 서브프라임 위험에서 벗어 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현재 중국정부가 증시안정을 위해 내놓을 수 있는 정책은 6가지다. 1)공적펀드(平准基金)의 출시= 공적펀드는 정부가 특정한 기관(증감위, 재무부, 거래소 등)을 통해 법정방식으로 세운 펀드로 비이성적으로 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경우, 증시안정을 위해 역투자전략을 수행하는 펀드다. &nbsp;우리나라의 증시안정기금과 같은 성격인데, 최근 비유통주(보호예수) 해제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도 특정성격의 공적펀드를 설립에 관한 이야기가 고위층에서 논의되고 있다. 글로벌증시에도 이와 유사한 펀드가 많고, 공적펀드도 특정목적을 위한 한시적인 성격이므로 자금조달의 우려는 없다. 2)비유통주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 주식제 개혁의 산물로 탄생한 비유통주는 2008년 320조원(2조 위안), 2009년 800조원(5조 위안), 2010년 960조원(6조 위안)에 만기 물량이 해제된다. 만약 비유통주가 그대로 시장에 출회된다면 증시침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nbsp;지금까지의 해결책은 블록매매, 장외시장에서의 거래, 국유기업주의 만기 해제물량의 연기 등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했다. 보다 근본적인 종합대책이 마련될 경우, 시장 충격은 해소될 전망이다. 3)신주발행 일시 중지= 비유통주 물량 출회로 주식시장의 수급불균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신규 IPO 발행을 일시 중단시킬 경우, 주식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2004년 8월 31일 증감위가 일시적으로 기업공개를 중단한 적이 있었다. 4)대차거래제도의 도입= 올해 4월 발표한 <증권회사의 감독관리 조례>와 9월 발표한 <증권회사업무와 관련된 심사 허가 임시 시행규정(초안)>은 대차거래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이었다. &nbsp;지수 2000선에서 대차거래가 도입될 경우,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증시안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활발한 참여가 없을 경우, 양날의 칼이 될 수 있고, 대다수 중소투자자에겐 이익이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 5)주가지수선물시장의 개설= 주가지수선물은 주가지수를 투자상품으로 정하고 거래하는 금융선물 계약이다. 지난 1970년대 이후 주식시장의 위험을 헷지 시키는데 주로 이용해왔다. 도입시 기초자산이 되는 블루칩으로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안정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대차거래와 연계된 투기적 매매가 가능하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6)대규모 감세안이 추진= 얼마 전 모건스탠리는 천 억 위안 대의 감세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발표로 주식시장이 급등했었다. 실제 재무부는 1000억 위안의 규모의 감세안을 국무원에 제출해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nbsp;2009년 1월 1일부터 전업종의 부가가치세가 감면될 경우, 경제와 증시에 대형 호재가 될 전망이다.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인하할 경우, 비용이 줄어들고 순이익이 증가해 주가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수요위축과 공급과잉국면에서 감세안 만으로 주가를 중장기적으로 자극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nbsp;(조용찬 / 한화증권 리서치 본부 중국·EM분석팀 부장)
2008.09.18 I 조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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