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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떡볶이·핫도그 ‘K푸드’로 해외시장 공략
  • CJ제일제당, 떡볶이·핫도그 ‘K푸드’로 해외시장 공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3’에 일본팬들이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에서 주문을 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K-푸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신 영토 확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는 대표적인 거리 음식 메뉴인 떡볶이다. 오는 6월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CJ제일제당의 K-푸드 핵심 권역으로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와 편의성을 고려해 컵과 파우치 형태의 상온 제품으로 출시한다.오는 8월부터는 해외에서 핫도그와 김말이, 냉동 떡볶이 등의 신제품도 비비고 브랜드로 선보인다.이들 제품에는 K-스트리트 푸드를 상징하는 엠블럼이 적용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의 신규 카테고리인 K-스트리트 푸드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Korean’의 ‘K’를 떡볶이, 핫도그 등 한국 분식을 연상시킬 수 있는 둥글둥글하고 길쭉한 형태의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했다. 엠블럼은 K-스트리트 푸드 6대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K-스트리트 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한국 생산 제품의 수출 △현지생산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해 인접국가로 수출하는 C2C(Country to Country, 국가 간 생산→수출) 방식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현지 시장 트렌드 변화 등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K-스트리트 푸드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한국여행놀이)’가 유행하는 것에 착안, 지난 3월 일본에서 맛·건강·편의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을 선보였다. 출시 후 한 달간 2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는 19일부터는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에 ‘K-스트리트 푸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비비고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K-스트리트 푸드 이미지를 활용해 한국의 포장마차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비비고 떡볶이와 냉동김밥, 핫도그, 미초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포토부스, 이벤트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도쿄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K-스트리트 푸드 출시를 계기로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 전략제품(만두·P-라이스(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GSP와 K-스트리트 푸드를 함께 즐기는 레시피를 제안하는 등 동시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 최근 해외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만두+떡볶이’ 조합이 인기를 끄는 등 K-푸드를 다양하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K-콘텐츠와 K-푸드의 시너지도 모색한다. 미국, 일본 등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젊은 소비자들에게 K-스트리트 푸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일본 케이콘에는 김밥과 만두, 치킨 등을 즐기기 위해 비비고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1만명을 넘어서며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앞서 지난 3월 4여년만에 개최된 태국 케이콘에서도 비비고 부스를 마련해 3000여명의 태국 관람객에게 한식의 매력을 전한 바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K-스트리트 푸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보다 다양한 한국 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5.15 I 윤정훈 기자
진에어, 부산~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
  • 진에어, 부산~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진에어(272450)가 올해 여름 시즌을 맞이해 부산~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부산~나트랑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김해공항에서 매일 21시 15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 5분 나트랑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1시 25분에 나트랑에서 출발해 8시 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진에어 여객기.(사진=진에어.)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위치한 휴양지로 약 6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일조량이 풍부한 날씨로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린다. 또 다양한 규모의 호텔 및 리조트를 비롯해 해양스포츠, 호핑투어, 야시장, 각종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족, 친구 단위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부산~나트랑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부산~삿포로, 후쿠오카 노선도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9시에 출발해 후쿠오카에 9시 55분에 도착하며, 후쿠오카에서는 10시 55분에 출발한다. 또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13시 30분에 출발해 삿포로에는 15시 45분에 도착한다.진에어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해외 취항지와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등 김해공항 하늘길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05.12 I 김성진 기자
홍역, 코로나19의 10배 넘는 전파력...동남아여행 갈땐 백신이 도움
  • 홍역, 코로나19의 10배 넘는 전파력...동남아여행 갈땐 백신이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3월 우리나라의 해외여행객 출국자수는 497만9,386명이다. 지난해 전체 해외여행객 출국자수가 655만4,031명인데 1분기 만에 75%를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해외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외에도 각종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즐겁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정은주 교수의 설명으로 알아봤다.◇ 홍역, 어렸을 때 백신 맞았으니 안심해도 된다?올해 1월 국내에서 3년 만에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전세계적으로도 홍역이 유행할 수 있다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홍역은 특히 국내 여행객이 많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 올해 국내 해외여행객 입국자 중 71%가 아시아지역을 여행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성 질환이다. 홍역에 걸리면 발열과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임상 경과를 밟지만, 드물게 호흡기 및 중추신경계에 심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무엇보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가 가능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기초 감염 재생산수는 감염성이 있는 환자 1명이 감염 전파 가능기간에 전염시키는 평균 사람 수를 뜻하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바이러스 중 홍역바이러스가 가장 높다. 홍역의 기초 감염 재생산 수는 12~18로, 수두 바이러스가 5~7이고,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경우 변이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1 내외로, 홍역의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정은주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 시 찾는 많은 국가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서 홍역에 대한 면역 추정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전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라며 “홍역은 백신을 2회 접종할 경우 97%는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전 홍역에 대한 면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1967년 이후 출생 성인 중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고 건강한 일반 성인은 적어도 1회 홍역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해외여행과 같이 홍역 노출 고위험군인 경우 홍역 면역 추정 증거가 없다면 최소 28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도록 권고된다. 일반적으로 자연 감염을 경험했거나 2회 백신을 접종한 경우, 그리고 홍역 특이 항체 IgG가 양성인 경우,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있다고 간주할 수 있다.홍역백신 접종이력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2002년 이전에 접종했다면 기록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해외여행 최소 한달 전 예방접종 필수홍역 외에도 여행지에 따라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 다양한데, 백신에 따라 요구되는 접종 차수가 다르고 지켜야 하는 최소 간격이 있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적어도 출국하기 한 달 전에는 해외여행클리닉을 찾아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황열이나 콜레라 백신은 국제 공인 예방접종기관에서만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황열 백신은 최소 출국 열흘 전에 접종해야 한다.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장티푸스나 A형간염은 출국 2주 전에 접종해야 한다.해외여행클리닉에서는 해외여행 시 여행지, 체류기간, 기저질환과 병력, 이전 예방접종 여부 등을 상담한 뒤 접종이 필요한 백신과 예방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정은주 교수는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여행 후 약 3주 내에 고열, 오한, 설사 등 이상증상이 있다면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우선 신고를 한 뒤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 수칙1. 여행 한달 전 전문의 상담 및 예방접종. 2. 생수나 끓인 물 또는 탄산수 마시기. 3.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옷,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4. 말라리아모기 활동 왕성한 해질녘부터 새벽 사이 외부활동 삼가기.5. 개나 조류 등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6. 외출 후 또는 식사 전 깨끗이 손씻기.홍역,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023.05.12 I 이순용 기자
인터파크, 4월 항공권 판매액 1731억원…"역대 최대"
  • 인터파크, 4월 항공권 판매액 1731억원…"역대 최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인터파크 지난달 인터파크에서 발권된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 4월 항공권 판매액 1731억원 기록. (사진=인터파크)지난달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은 17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4%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에 비해서도 51% 늘어나는 등 지난 1월(1475억원)부터 항공권 판매액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제선 발권인원을 노선별로 보면 일본이 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4%), 태국(7%), 필리핀(6%), 대만(4%) 순으로 상위 노선 모두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근거리 여행지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압도적 상품과 혜택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바로 인터파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올 여름 성수기 캠페인 ‘해외여행은 인터파-크다’를 진행 중이다. 이에 오는 16일 오전 11시에는 인터파크라이브 채널을 통해 후쿠오카 항공권 100매를 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항공 미식회’ 기획전을 통해 일본, 동남아, 시드니, 괌 등 인기 해외노선을 선별해 타임딜 특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항공권 가격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오는 7월까지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인터파크 항공권 판매액이 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기 노선의 항공권을 경쟁력 있게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상품으로 항공권 1등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0 I 백주아 기자
함파트너스, 아시아 PR 기업 네트워크 '원아시아' 론칭
  • 함파트너스, 아시아 PR 기업 네트워크 '원아시아' 론칭
  •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통합 PR 마케팅 서비스가 론칭한다. 함파트너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통합 PR 마케팅 서비스가 론칭한다.함파트너스는 아시아 PR 기업 네트워크인 원아시아 PR 그룹을 론칭,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원스톱 홍보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원아시아 그룹은 아시아 주요 나라의 대표 PR 기업들이 연합해 만든 PR 기업 네트워크 그룹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홍보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 대상으로 최적의 홍보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회원사들은 앞으로 각 거점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기업들의 홍보 의뢰가 있을 경우 협업을 통해 PR 전략 수립부터 각종 채널을 통한 언론홍보, 미디어 행사 진행, 위기 관리, 이벤트 진행, 인플루언서나 KOL 마케팅, 광고 집행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걸쳐 해당 지역 미디어 환경 및 디지털 트렌드에 최적화 한 PR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기업은 원아시아 그룹 내 한 회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홍보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원아시아 PR 그룹은 한국은 함파트너스, 인도네시아는 매버릭, 싱가포르는 디스틸러리, 베트남은 아이비앤파트너스와 엘로큐 커뮤니케이션, 태국은 제이씨앤코 커뮤니케이션으로 구성됐다. 원아시아 그룹은 올 상반기 중 인도,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도 네트워크 회원사를 추가해 아시아 전 나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네트워크 그룹으로 참여한 회사는 각 나라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중견 홍보 대행사들이다. 자동차, 의료, 제약, 교육, IT, F&B, 금융, NGO, NPO, 패션, 여행, 숙박,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회사로 구성됐다.초대 회장은 함파트너스 함시원 대표가 맡는다. 함시원 원아시아그룹 초대 회장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PR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각 국가별 특수 상황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회원사 간 적극 협력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원스톱 PR 마케팅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08 I 문다애 기자
클룩, 5·6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겨냥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 클룩, 5·6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겨냥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인 일본 도쿄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사진=클룩)[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5~7일 어린이날 연휴와 27~28일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그리고 다음달 3~6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족을 겨냥한 기획전이다.이번 할인전은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일본과 대만, 홍콩 등 단거리는 5%, 중거리에 속하는 동남아는 7%,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는 8% 할인을 제공하는 식이다. 일본은 최근 신규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대만 타이페이101 전망대와 예스진지 프라이빗 차량투어, 홍콩 빅토리아 피크트랩 등 관광지 입장권을 5%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도쿄 게이세이 스카아라이너와 오사카 주유패스(E-패스), 홍콩 AEL 공항철도, 홍콩~마카오 터보젯 페리 등 철도와 차량, 페리 등 탑승권도 기획전 기간 중 예약하면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사진=클룩)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과 미국, 유럽 등 중장거리 지역은 단거리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다낭 썬월드 바나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태국 방콕 사파리 월드 등 인기 관광지 티켓은 물론 필리핀 오슬롭 고래상어 스노클링·비디안 캐녀닝, 태국 푸켓 코끼리 보호구역 투어, 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등 액티비티 상품 예약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LA 테마파크와 스위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미술관과 성당 등 관광지 입장권, 근교 투어 상품을 최대 8% 할인한다.예약 여행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매일 카카오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하는 100명에게 8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지와 관계없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공항픽업 및 유심 9%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클룩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5.04 I 이선우 기자
‘큰손’ 베트남 관광객…카드결제 건당 19만7천원
  • ‘큰손’ 베트남 관광객…카드결제 건당 19만7천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관광 소비의 가장 ‘큰 손’ 외국인 관광객은 베트남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관광객의 건당 평균 카드 승인금액이 한국을 방문한 주요국 관광객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자료=BC카드BC카드는 작년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가맹점 소비현황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 관광객의 1인당 카드 평균 승인금액(승인금액을 승인건수로 나눈 수치)은 19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이는 일본(18만8000원), 중국(17만1000원), 대만(12만6000원), 미국(10만9000원)보다 많은 수치다.최근 3개년 베트남 관광객의 국내 소비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면세점, 백화점, 병원, 화장품 업종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 면세점과 백화점 소비는 전년 대비 각각 1837%, 400% 증가했다.작년 베트남 관광객의 국내 카드 이용액은 전년 대비 308% 증가했다.BC카드는 작년 10월 베트남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베트남 ‘NAPAS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양국 간 네트워크 연결을 완료했다. 각 카드 가맹점은 결제 단말기(POS) 업그레이드를 통해 NAPAS 카드를 승인받을 수 있지만 현재 국내 대형 면세점과 최다 점포 편의점 등 일부만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중산층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로 해외여행시장도 그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한국관광 마케팅 사업을 진행 중이며 BC카드, NAPAS와도 협력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소비 증진을 위해 공동 방한관광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은 “지난 1분기 베트남 관광객의 국내 소비가 전년 대비 192%가 증가했고 올해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맹점 측면에서도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는 결제수단을 국내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3 I 정두리 기자
주동원 대표 “고인의 목소리, AI 가수 등 음성 생성AI 시장 확대될 것”
  • 주동원 대표 “고인의 목소리, AI 가수 등 음성 생성AI 시장 확대될 것”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지난해 고 송해 씨가 한 여행플랫폼 광고에 출연한 영상이 화제였다. 고 송씨가 생전에 34년간 진행했던 KBS ‘전국노래자랑’의 오프닝 멘트인 “전국~”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고 송씨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했다.당시 광고에서 고인의 생전 목소리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복원시킨 곳이 바로 자이냅스다. 이 회사는 맞춤형 AI 가상 음성 콘텐츠(customized AI virtual voice content)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강점이다.오픈AI의 챗GPT가 AI 기술 시장에 큰 충격을 준 것은 기존의 텍스트가 아닌 대화를 통해 정보습득을 할 수 있어서다. 대화처럼 ‘소리’가 대세인 시대가 온다면 사람마다 모두 다른 ‘음색’을 활용한 기술은 또 다른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동원 자이냅스 대표(사진=자이냅스)◇음성 생성AI 자신감…“시장 확대될 것”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이냅스 본사에서 만난 주동원 대표는 보다 다양하게 오디오 생성AI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도 오디오 생성AI 분야가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만큼 무르익었다는 판단에서다.기업 입장에서도 오디오 생성AI 시대에서는 기업 고유의 목소리를 찾아야 할 필요가 생긴다. 현재 기업 이미지 광고에는 성우가 녹음을 하지만 변별력이 크지 않다. 초 단위의 특정 멜로디로 기업을 각인시키는 ‘징글’처럼 목소리만으로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오디오 생성AI에 기업들의 소구가 있다.주 대표는 “지난해 이전까지만 해도 음성 생성AI에 많은 비용이 필요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는 내부적으로 기술력이 올라가면서 비용이 낮아졌다”며 “음성 엔진만 해도 굉장히 고도화된 모델이 4~5개가 별도로 있다. 높은 수준의 음성 생성을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예컨대 여러 목소리를 하나로 융합해 다양한 특징이 담긴 새로운 목소리를 생성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 2000명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 그들만의 특성을 담은 목소리를 만들어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캠페인 영상에서 100명의 아이들 목소리를 하나로 합친 것도 자이냅스의 작품이다.◇AI 오디오 성경 인기…AI 가수 등 영역 확대최근에는 ‘바이블리’라는 AI 오디오 성경 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주 대표는 “목사님 목소리로 읽어주는 성경을 만들고 이걸 유튜브에 올렸는데 누적 조회수가 무려 350만건에 달했다”라며 “시장 조사를 해봤더니 앱스토어의 글로벌 유료 애플리케이션 10개 중 4개가 성경 관련 앱으로 시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130만자로 이뤄진 성경을 통독하기 위해서는 80시간 가량 소요된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이 3박 4일을 꼬박 성경을 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그는 “30분간 45문장을 읽으면 AI가 학습해 목소리를 재현한다”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기대했다. 지난 2월 현재 국내 122개 교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속한 교인만 100만명에 육박한다.적용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하다. 고인의 목소리를 활용해 유족들이 고인을 언제나 기억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만들 수도 있다. 세상에 없는 목소리를 만들어 AI 가수로 데뷔시킬 수도 있다. 이미 ‘아티’라는 AI 가수가 음원을 내기도 했다.라이브 포트레이트 기술로 원본 사진 1장을 통해 말을 하는 듯한 동작을 창조해내고 가상 음성까지 결합해 과거 인물이 발언하는 듯한 영상을 만들어낸다.(사진=자이냅스)◇IPO 시동…“올해 매출액 115억 목표”자이냅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 IPO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NH투자증권과 IPO를 위한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자이냅스는 현재 공간정보플랫폼 기업 넥스트스토리를 비롯해 기독교 맞춤형 콘텐츠 및 서비스 제공 기업 보이셀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 제주지역 특성화 콘텐츠 적용 프로젝트 기업 엑스엔제주 등을 자회사 및 관계사로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57억원 수준이다.주 대표는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늘어난 11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온라인 콘텐츠 90%는 생성AI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들은 모두 요소 기술(사용자나 문화의 능력을 변화시키고 발현할 수 있는 발명이나 혁신)”이라고 설명했다.자이냅스는 베트남에도 법인을 세워 교육용 AI오디오북 제작에 뛰어들었다. 모두 생성AI를 접목해 시장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다.생성AI 분야 중 오디오에 강점을 갖고 있지만 텍스트와 영상 분야에서도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어 특성을 반영한 방식 기반과 딥러닝 방식을 결합해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예컨대 사진에 가이드영상 움직임을 전이해 움직이는 초상화를 제작하면 음성과 결합해 말하는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말하는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딥페이크나 버츄어 휴먼과는 다른 생성AI 기술로 제작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 장점이다. 주 대표는 “지금까지는 AI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자사 솔루션을 통해 다른 사업영역으로 확대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현실세계 강화, 모빌리티, 로봇,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온라인 콘텐츠의 90%가 생성AI로 만들어지면 다양한 스트리밍 시장이 우리의 시장이 될 수 있다”라며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콘트롤 하는 시대가 극단적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5.02 I 김영환 기자
롯데면세점,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 동참…외국인 고객 유치
  • 롯데면세점,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 동참…외국인 고객 유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5월 한 달간 열리는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롯데면세점)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과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관세청과 한국면세점협회가 함께 선보이는 면세쇼핑 축제이다.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국내 15개 면세점이 모두 참여한다.롯데면세점은 축제 기간 외국인 구매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최대 200만 원까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달러의 금액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일본, 중국 관광객을 위해 JCB카드, 알리페이 등 결제 수단별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8달러의 추가 적립금을 지급한다. 또한, 폴스미스, 라코스테, 조셉앤스테이시 등 100여 개 브랜드, 3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봄맞이 피크닉 기획전’과 최대 70% 할인행사인 ‘23SS 상반기 결산세일’을 진행한다.이외에도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관람권 증정 프로모션과 내국인 대상 롯데호텔 숙박권 경품행사 등도 진행한다.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및 고객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면세점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롯데면세점은 최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한국어 등 총 6개 언어 버전의 시내면세점 및 인도장 이용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베트남, 태국, 대만 등 동남아 관광객 매출실적이 전년 대비 약 3.5배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성공적인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를 위해 롯데면세점 또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가 한국 관광산업과 면세업계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2023.04.30 I 윤정훈 기자
닥터지, 인천공항서 팝업스토어 운영
  • 닥터지, 인천공항서 팝업스토어 운영
  • 닥터지가 6월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T2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가 오는 6월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T2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닥터지는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T2점에 2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2달 간 총 3개 매장을 운영하며 여행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피부 고민 교환소를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에 도움을 주는 닥터지의 인기 제품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엔데믹 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닥터지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 및 면세점 내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팜업 스토어에서는 닥터지 선케어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닥터지는 지난해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1점과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 등 주요 공항 면세점들에 추가 입점했다. 인천국제공항 최다 고객 동선에 위치한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황재원 고운세상코스메틱 면세특판팀 팀장은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 여행객의 폭발적인 증가에 발맞춰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K뷰티 브랜드로서 닥터지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닥터지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9개국 주요 유통 채널에 진출해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광고모델 송중기에 이어 일본과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해외 전속모델로 그룹 샤이니를 발탁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3.04.28 I 문다애 기자
제주항공 “올 여름 성수기 피해 가까운 곳으로”
  • 제주항공 “올 여름 성수기 피해 가까운 곳으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주간 자사 SNS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는 성수기를 피해 가까운 지역으로 떠나려는 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742명 중 91%인 673명은 여름휴가 계획이 있으며 이 중 53%인 354명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42%인 282명은 성수기를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제주항공 여객기.(사진=제주항공.)특히 5~6월과 9~10월을 선택한 응답자의 절반(148명, 52%)이 △‘여름 성수기(7~8월)에는 여행 비용이 많이 들어서’ 해당 시기를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해당 시기가 여행에 적합한 시기라서(75명, 27%)’ △‘회사·학교 등 일정에 맞추기 위해(68명, 24%)’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는 67%인 449명이 중·단거리 지역을, 24%(163명)이 국내 지역을 선택했다. 9%(61명)는 장거리 지역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단거리 지역에서는 일본(도쿄·오사카 등)이 31% 14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화권(중국·대만·홍콩 등)이 14% 64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대양주(괌·사이판)와 베트남(다낭·하노이·호찌민 등)이 각각 14% 63명으로 3위로 나타났다. 이어 국내 여행은 제주도가 77% 125명으로 1위, 장거리 여행에서는 유럽(런던·파리·로마 등)이 57% 36명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또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69%인 464명은 ‘3~6일의 단기 여행’을 희망한다고 답변했으며, 10명 중 9명이 여행사와 함께하는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롭게 일정을 짤 수 있는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이밖에 1인당 예상 경비에 대한 질문에는 국내 여행 30~50만원, 단거리 여행 50~70만원, 중거리 여행 70~100만원, 장거리 여행 200~300만원이라고 응답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평수기에도 주말이나 연차를 활용해 3일 이내의 단기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연중내내 틈새 여행을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24 I 김성진 기자
재도약 나선 LCC, 올해 최대흑자 너머 ‘빚 줄이기’ 관건
  • 재도약 나선 LCC, 올해 최대흑자 너머 ‘빚 줄이기’ 관건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한 해외여행 수요로 올해 최대 실적을 예고한 가운데, 코로나19 기간 동안 악화한 재무구조를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형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 운송으로 위기를 넘긴 것과 달리, LCC들은 2019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4년 동안의 적자를 고스란히 감내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자본잠식에 빠졌거나 부채비율이 1000%를 넘기는 LCC도 있어 ‘빚 줄이기’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지난달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24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LCC를 이용한 국제선 여객 수는 541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LCC 이용 국제선 여객 수가 5만2000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무려 이용객 수가 104배나 증가한 것이다. LCC 여객 수 증가는 지난해 4분기부터 그 기미가 보였다. 일본과 대만, 마카오 등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들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한국인 무비자(사증 면제) 관광을 재개하면서다. 여기에 LCC들이 아시아 노선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며 동남아시아 여행객 수요를 잡은 것도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LCC, 4년 적자 너머 최대 실적LCC 여객 수 급증은 실적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쓰는 LCC들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날 실적을 공시한 티웨이항공은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한 3588억원, 영업손익은 388억원 적자에서 59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0월 말부터 재개된 일본 입국 자유화에 맞춰 일본과 방콕,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해 발빠르게 매출 확대를 이어갔다”고 말했다.LCC 업계 1위 업체 제주항공도 마찬가지로 호실적이 점쳐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 1분기 매출액 3528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의 실적이 전망된다. 과거 제주항공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2019년도(매출액 3928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진에어 역시도 올 1분기 4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464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급증한 부채비율 낮추기 급선무올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LCC들의 다음 숙제는 그동안 악화했던 ‘재무구조 개선’이 급선무로 꼽힌다.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며 자본금이 줄고 빚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낸 티웨이항공만 보더라도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무려 1655%에 달한다. 2018년 말 90%에 불과했던 부채비율이 4년 만에 폭증한 것이다. 2260억원 수준의 자본금은 590억원으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차입금은 0원에서 4088억원으로 불어났다. 제주항공도 마찬가지로 2018년 말 168%이었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431%로 크게 늘었다. 2018년만 하더라도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었지만, 순차입금(총차입금-현금성자산)만 4000억원으로 불어난 상태다. 같은 기간 진에어의 부채비율도 95.2%에서 607.9%로 증가했으며, 에어부산도 98.8%에서 869.4%로 증가했다. 특히 에어서울은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5년 출범 초기부터 영업적자로 부분자본 잠식 상태였던 에어서울은 코로나19와 함께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2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LCC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해외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서라도 재무구조 개선은 필수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업계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좋게 나온 것은 맞지만 2분기 비수기를 포함해 연간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가 더 중요하다”며 “새로 기재를 도입하고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4 I 김성진 기자
“여름휴가, 7~8월에 안간다” 42%…이유는 ‘경비 부담’
  • “여름휴가, 7~8월에 안간다” 42%…이유는 ‘경비 부담’
  • 휴양지 썬베드와 수영장 (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여름휴가는 성수기를 피해 떠나려는 여행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성수기에는 비용이 비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자사 SNS를 통해 7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1%인 673명은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3%인 354명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42%인 282명은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성수기 쏠림 현상이 예전보다 다소 완화된 것이다. 특히 5~6월과 9~10월을 선택한 응답자의 52%는 ‘여름 성수기에는 여행 비용이 비싸서’를 이유로 들었다.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는 67%가 중단거리 지역을 선택했으며 24%는 국내 지역을, 9%는 장거리 지역을 선택했다. 중단거리 국가 중에서는 일본(도쿄·오사카 등)이 응답자의 31%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중화권(중국·대만·홍콩 등)이 14%로 2위, 대양주(괌·사이판)와 베트남(다낭·하노이·호찌민 등)이 각각 14%로 3위에 올랐다. 제주항공 항공기국내 여행의 경우 제주도가 응답자의 77%가 선택해 1위에 올랐고, 장거리 여행에서는 유럽(런던·파리·로마 등)을 57%가 선택해 인기가 높았다.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응답자 중 69%는 ‘3~6일의 단기 여행’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9명이 여행사와 함께하는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1인당 예상 경비는 국내 여행 30~50만원, 단거리 여행 50~70만원, 중거리 여행 70~100만원, 장거리 여행 200~300만원이라고 응답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평수기에도 주말이나 연차를 활용해 3일 이내의 단기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연중 틈새 여행을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24 I 김명상 기자
롯데손보, 여권번호로 가입 가능한 ‘외국인 국내여행보험’ 선봬
  • 롯데손보, 여권번호로 가입 가능한 ‘외국인 국내여행보험’ 선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을 통해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let: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롯데손해보험의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보험 가입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최소화했다. 가입일 기준 2개월 이내 한국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은 크리에이트립 앱서 여행기간·여권번호·성명·성별 등 최소 정보만으로 국내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편리한 가입과 청구를 위해 상품 가입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 주요 문서도 총 6개 국어(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남어)로 제공하며 향후 지원 언어도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모바일이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본국의 상품만 가입 가능해, 귀국 이후 청구를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롯데손해보험은 사내 e-비즈니스 보험 전담 조직을 통해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상품 기획부터 전산 개발까지 제휴 전 과정을 전담 조직이 주도하고 있어,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휴 수요에 대응하고 있따.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외국인 국내여행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내방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국내여행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e-Biz 전담조직을 통해 창의적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4 I 정두리 기자
50만원 이자율 15.9%의 불편한 진실
  • 50만원 이자율 15.9%의 불편한 진실
  •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안상미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장의 손에 들린 피해자 영정 그림 위로 안 위원장의 눈물이 떨어져 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살다 보면 급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일자리마저 잃었다면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그야말로 돈이 원수다. 가족이 아프다면 당장 병원비가 걱정이다.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구멍 난 가계부도 메워야 한다. 자녀 학원비나 대학 등록금이 부족할 수도 있다. 때로는 친인척이나 지인의 경조사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만일 소액 급전이 필요하다면.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팍팍한 세상사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돈거래는 절대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은행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출문턱이 너무나도 높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대부업체 아니면 사채시장으로 밀려난다. 문제는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이다. 최근 정부가 불법 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소액생계비 대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반가운 소식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만원. 50만원을 빌린 뒤 이자를 성실히 납부하면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충격적인 건 50만원 소액대출에 몰린 사람들의 규모였다. 출시 일주일만에 5000여건이 넘었다.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접수창구는 북새통이었다. 아무리 어려워도 주변에서 단돈 50만원조차 융통할 수 없는 사람이 이렇게도 많았을까. 더 충격적인 것은 이자율이었다. 금융 취약계층에 연 15.9%의 이자율이라니. 해당 기사 댓글창에도 극빈층을 대상으로 한 이자놀이라는 융단폭격이 쏟아졌다. 정부의 이러한 방침은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빌려준다는 민간 주도의 장발장은행과도 대비된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여파로 한계에 내몰린 사람들이 급증했다는 증거다. 세계 10위 경제대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단면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는 착시현상에 시달린다. ‘나만 빼고 모두 부자’라는 열패감이다. ‘유럽으로, 일본으로, 베트남으로’ 너도나도 해외여행이다.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3대 명품은 지난해 한국에서만 4조원을 쓸어담았다. 명품을 소비하듯 외식에 나서면서 수십만원 가량의 ‘오마카세’도 대유행이다. 고개를 돌려보면 팬데믹의 이면은 참담하다. 불편하지만 우리가 직면해야 할 진실이다. 빈익빈 부익부는 더 심화됐다. 부동산·주식·코인으로 떼돈을 벌었다는 건 먼 나라 이야기다.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하루하루가 악전고투다. 코로나 3년도 힘겹게 버텨냈지만 더이상은 무리라는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이 쏟아진다. 폭등한 전기세와 가스요금부터가 부담이다. 내집마련 우려로 패닉바잉에 나섰던 영끌족들의 고통도 이루 말할 수 없다.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말로 외면할 수만은 없다. 가장 심각한 건 전세사기로 모든 걸 잃은 젊은층이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전세사기 피해자만 벌써 3명이다. 마지막 피해자는 지갑에 2000원밖에 없을 정도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지역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이대로 가면 안된다. 베르테르 효과마저 우려될 정도다.사실 위기의 시그널은 오래 전부터 깜빡여왔다. 민생경제를 외치던 여야 정치권만이 외면했을 뿐이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다. 대선 연장전을 치르는 여야는 뒤늦게 호들갑이다. 이제라도 휴전하고 진짜 민생에 올인해야 하지 않을까?
2023.04.20 I 김성곤 기자
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신규 취항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국적 항공사 최초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직항 노선을 새로 취항한다.18일 티웨이항공은 6월부터 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 여행 증가 추세에 지속적으로 해외 노선을 늘리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노선 신규 취항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했다.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코로나19 기간 중 전세편으로 꾸준히 운항해 오며 중앙아시아 지역 노선 진출을 준비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22편의 전세편을 운항하며 3600여 명의 승객과 75t가량 화물을 수송했으며 특히 코로나 기간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 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오는 6월 11일부터 주 1회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수도) 노선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저녁 8시 30분께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 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되며 현지 시차는 한국보다 3시간 느리다.키르기스스탄 노선은 지난 2020년 운수권 배분을 통해 신규로 배분(주 2회)받은 노선이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향후 항공기와 노선 스케줄 운영 상황에 맞춰 주 2회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중앙아시아 동부 산악지역에 위치한 내륙국 키르기스스탄은 고산이 많고 사막이 없는 천혜 환경을 지니고 있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도 불린다.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1년 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로 유명한 텐샨 산맥과 청록빛의 광활한 호수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식쿨, 러시아 우주 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이 휴양했다는 온천 시설 등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위한 할인을 진행한다. 특가 운임 예약 시 편도 총액 39만3800원에 가능하며 일반 운임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신규 취항’을 입력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 추가로 2만원 할인쿠폰도 별도 제공해 일반 운임 예약 시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이번 할인은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하며 6월 11일부터 10월 28일 사이 탑승편에 한정된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신규 취항한 몽골과 시드니 노선에 이어 이번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취항하면서 일본과 동남아 위주의 포화된 노선 한계를 벗어나 중·장거리 지역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노선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과 동남아 지역 대부분의 국제선 노선 재운항을 본격화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충북 청주~베트남 다낭 신규 취항과 이달 말 청주~방콕(돈므앙), 6월 청주~오사카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어 지방 공항을 통한 국제선 노선 확대도 진행 중이다.
2023.04.18 I 박민 기자
힐튼 호텔, 성남 최대 규모 '더블트리 바이 힐튼' 개관
  • 힐튼 호텔, 성남 최대 규모 '더블트리 바이 힐튼' 개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힐튼 호텔은 602개 객실 규모의 경기 남부 최초 풀 서비스 호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전경. (사진=힐튼)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 내부는 자연 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여유로운 크기의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춘 스탠다드 룸, 전용 라운지에서 조식부터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룸, 안락한 거실과 침실로 여유롭게 분리된 공간에서 보다 격조 높은 휴식을 선사하는 스위트 룸 등을 포함하여 총 432개의 객실이 준비돼 있다.또 2개의 레스토랑, 카페, 고급스러운 실내 수영장,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테니스 코트, 사우나 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 외에도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비디오월, 음향장비 등을 비롯한 최첨단 기술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세팅과 웅장한 공간을 자랑하는 그랜드볼룸은 성남 최대 규모의 연회장으로 국내외 행사, 웨딩, 워크샵, 세미나 등 다양한 고품격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5개의 소연회장 및 10여 개의 프라이빗한 회의실도 구비돼 5명에서 80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까지 모두 수용 가능하다. 이 외에 판교 테크노밸리, 위례 메디컬 밸리 등 미래 산업지구로 둘러싸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인천국제공항에서는 60분 이내로 도착해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티모시 소퍼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를 열며 한국에 더블트리 바이 힐튼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현재 힐튼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이번 개관은 한국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힐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피타 루이터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총지배인 “현재 전 부서의 실력 있는 직원들이 고객을 맞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스테이케이션부터 다이닝, 피트니스, 연회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호텔을 찾아주실 한 분 한 분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루이터 총지배인은 약 25년 이상의 검증된 호텔리어 경력을 바탕으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첫 총지배인으로 임명됐다. 힐튼에서 20년간 다양한 경력을 쌓은 피타 총지배인은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홍콩, 태국, 일본, 한국에서 다양한 커머셜 포지션을 역임했고 가장 최근에는 콘래드 서울에서 커머셜 디렉터로 재직했다.
2023.04.11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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