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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설 연휴 여행 트렌드 분석...日 인기·단거리 여행 선호↑
  • 교원투어, 설 연휴 여행 트렌드 분석...日 인기·단거리 여행 선호↑
  • 교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올 설 연휴 기간 일본 여행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여행객이 짧은 연휴 기간과 엔저 지속 등의 영향으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올 설 연휴 기간(2월 9일~2월 12일) 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설 연휴 여행 트렌드 및 인기 여행지’를 12일 발표했다.설 연휴 여행 트렌드는 크게 ▲단거리 여행 선호 ▲일본 인기 지속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추구 ▲새로운 여행지로 요약할 수 있다.이번 설 연휴는 4일에 불과해 단거리 선호 현상이 강했다. 단거리 상품 예약 비중은 7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단거리 상품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일본은 설 연휴 기간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이면서 1위에 올랐다. 전체 예약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8%에 달한다. 엔데믹 이후 전체 예약에서 단일 국가가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겨울철 선호도가 높은 북해도가 일본 수요 증가세를 견인했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새해 들어서도 일본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는데, 북해도 상품이 일본 전체 예약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겨울철에 출발하는 북해도 상품의 경우 3~4개월 전부터 예약이 들어올 만큼 장거리 상품과 유사한 예약 패턴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일본에 이어 베트남이 11.7%로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일본과 함께 양강 체제를 이어 왔는데, 올 들어 일본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예약률에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유럽(9.6%)과 태국(9.0%), 대만(8.7%)가 각각 3~5위에 올랐고, 남유럽(6.1%), 캄보디아(5.6%), 중국(4.3%), 필리핀(3.7%), 지중해(3.5%)가 6~10위로 뒤를 이었다.여행에 쓰는 비용과 관계없이 명절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려는 가심비 수요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북해도가 대표적이다. 삿포로와 비에이, 오타루, 하코다테가 있는 북해도는 겨울철 수요 급증으로 항공과 숙박 비용이 높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설 연휴에 출발하는 상품 가격이 180만원을 웃돌지만 대부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새로운 여행지로 떠나는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엠립, 타이중, 마츠야마, 푸꾸옥 등이다. 씨엠립과 타이중은 코로나19로 인해 직항 노선 운항이 중단됐다가 여행이지가 동계 시즌 전세기를 운영하면서 여행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여행지다. 마츠야마와 푸꾸옥은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N차 여행객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일본 수요 지속과 단거리 여행 선호 현상은 설 연휴를 포함해 올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설 연휴 여행 트렌드가 올 한 해 전체 여행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문다애 기자
골프관광 리더 한자리에…3월 아부다비서 중동 최초 국제회의
  • 골프관광 리더 한자리에…3월 아부다비서 중동 최초 국제회의 [MICE]
  • 지난해 3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골프관광 컨벤션(AGTC) 행사 비즈니스 상담회. (사진=IAGTO)[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 세계 골프관광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가 3월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국제 골프관광 운영자협회(IAGTO)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아시아 골프관광 컨벤션’(Asia Golf Tourism Convention·AGTC) 개최도시로 아부다비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년 유럽과 북미, 아시아 3개 대륙별로 여는 IAGTO 주최의 컨벤션이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최초다.협회는 “지역에 4개의 명품 골프 코스를 보유한 아부다비는 최근 10년 새 골프관광 명소로 떠오른 숨은 진주와 같은 도시”라며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 등 동서양 사이에 있어 골프관광 목적지이자 허브로서 잠재력을 충분히 지닌 곳”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IAGTO는 1997년 설립, 전 세계 92개국 2317개 골프관광 운영사와 리조트, 호텔, 항공·여행사, 관광청 등을 회원으로 보유한 국제협회다. 핵심 멤버인 67개국 655개 전문 골프관광 운영사의 세계 골프관광 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으로 이들이 연간 판매하는 골프관광 패키지만 약 27억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한다.오는 3월 국제 골프관광 운영자협회(IAGTO)가 주최하는 ‘아시아 골프관광 컨벤션’(AGTC)행사 장소인 UAE 아부다비 야스섬 ‘힐튼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 전경. (사진=아부다비 컨벤션뷰로)협회는 매년 전 세계 골프관광 공급업체와 구매자가 참여하는 컨벤션 형태의 연례 비즈니스 행사를 아시아(AGTC)와 북미(NAC), 유럽(IEC) 등 지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태국(치앙마이), 베트남(다낭),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등 줄곧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던 아시아 컨벤션은 코로나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된 지난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렸다.올해로 10회째인 AGTC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UAE 수도 아부다비의 야스 아일랜드 지역에서 열린다.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야스 아일랜드는 다양한 콘셉트의 특급 호텔 외에 워너 브로스 월드, 페라리월드, 야스 워터월드 등이 밀집한 복합 레저 단지다.협회는 이 지역에 있는 힐튼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를 비롯해 워너 브로스 월드, 타운 스퀘어, 세계 순위 44위의 명품 골프장인 야스 링크스 아부다비, 사디야트 비치 골프 클럽 등에서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 파티, 골프 토너먼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럽 프로 골프투어 대회 장소인 아부다비 골프클럽, 사막 사파리, 루브르 아부다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아부다비는 AGTC가 국제적인 블레저(Bleisure) 관광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블레저는 비즈니스 이벤트 등 마이스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늘려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AGTC를 블레저 수요를 늘리고 비즈니스 이벤트 허브로써 장점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12 I 이선우 기자
‘해외 골프접대·금품 수수..’ 서울시 공무원 11명 ‘발칵’
  • ‘해외 골프접대·금품 수수..’ 서울시 공무원 11명 ‘발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은 직무관련자에게 해외 골프 접대 등을 받은 11명을 적발하고 서울시특별시에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7/뉴스111일 감사원은 서울시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시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수행한 업무를 대상으로 인사 및 조직운영, 주요 핵심사업 계약업무와 직무관련자와의 유착 등 공직비리에 대한 점검을 함께 실시했다.조사 결과 토목직 공무원 2명은 직무관련자와 베트남, 필리핀 등 국내외에서 수차례 골프여행을 하면서 금품 등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기계직 등 시설직 공무원 9명은 직무관련자 등으로부터 항공권 및 숙소 등의 예약을 제공받아 국외로 골프여행 등을 하여 ‘서울특별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감사원은 서울시장에게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공무원 2명에 대하여 중징계(강등·정직) 요구하고,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과 제공한 업체 관계자들의 위반사실을 과태료 부과 재판법원에 통보하는 등 적정한 조치를 마련토록 통보했다. 직무관련자 등과 국외로 골프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확인된 9명에 대하여는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또 서울시 소속 공무원 21명이 사적으로 국외여행을 하면서 목적에 맞지 않게 병가를 사용하는 등으로 근무지를 무단이탈했다. 198명은 3회 이상 허위의 방법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을 부당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특별시가 조사 후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서울시는 관계 법령을 위반해 2018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4급 이상 실제결원(92명)을 250명을 초과한 342명을 승진예정자를 의결하고, 이 중 214명은 승진예정 직위에 직무대리 지정(최소 34일, 최대 430일)한 데 대하여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2024.01.11 I 윤정훈 기자
해외 여행 후 근육통…국립검역소서 무료 뎅기열 신속 검사
  • 해외 여행 후 근육통…국립검역소서 무료 뎅기열 신속 검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전국 13개 국립 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뎅기열이 검역감염병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해외유입의 선제적 환자 감시를 위해 강화된 조치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과 같은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뎅기 바이러스는 총 4개의 혈청형이 있다.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 등)로 진행되며 치사율은 약 5%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발생환자 수준으로 급증하여 86개국에서 500만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고 5000명 이상이 숨졌다. 전세계 토착 뎅기열 사례 국가(2022.11.~2023.11.)우리나라도 일상회복에 따른 해외여행 활성화로 2022년부터 뎅기열 환자 유입이 증가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06명이 확인돼 전년(103명)대비 2배 증가했다. 유입국가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9월 국내에서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사업가가 뎅기열로 현지에서 숨지기도 했다. 여행 전에 방문지역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 용품을 챙기는 게 필요하다. 여행 중이라면 모기가 많은 풀 숨이나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뎅기열 환자가 주로 유입되는 위험국가 방문 중 모기물림이 있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반드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신속키트검사는 간이검사로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지영미 청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 전 과정에 걸쳐 뎅기열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검역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01.11 I 이지현 기자
카모아, 해외 21개국 오픈…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 카모아, 해외 21개국 오픈…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해외 21개국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 이제 카모아를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중동 등 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국가 확장은 한국인 여행객이 더 많은 국가에서 편리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국가 커버리지 수 확보를 통해 증가하는 해외 여행 수요를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23년 카모아 해외 렌터카 예약 수는 직전해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카모아는 외국 플랫폼 위주의 해외 렌터카 예약 시장에서 한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전담 고객 센터를 통해 렌터카 예약 전후 365일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 쿠폰팩 및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렌터카에 대한 가격 부담도 낮췄다.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기존 카모아가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여행 국가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해외 렌터카 중개 노하우를 더 많은 국가에 적용하고 넓혀 나가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불안이나 불편 없이 해외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번에 카모아가 신규 오픈한 국가는 베트남, 라오스, 피지,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파라과이, 파나마,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라트비아,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요르단, 이스라엘, 모로코, 몰타, 이집트 등이다.
2024.01.11 I 김현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슈퍼 리워즈’…최대 12%포인트 적립
  • 롯데호텔앤리조트, ‘슈퍼 리워즈’…최대 12%포인트 적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이용금액의 최대 12% 포인트 적립과 투숙일수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리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프로모션은 작년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경유해 예약한 후 3월 1일까지 퇴실을 완료하는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 34개 호텔 및 리조트 중 롯데뉴욕팰리스 등 일부를 제외한 26곳에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체크아웃한 투숙 건에 대해 리워즈 회원이 보유한 현 리워즈 등급보다 한 등급 상위의 포인트 적립률을 적용한다. 각 등급마다 2%의 추가 적립이 더해져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 12%의 리워즈 포인트가 적립된다.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부산, 제주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계열 호텔에 투숙하면 2배의 유효 투숙박수가 적립된다. 리워즈 등급 산정 시 1박 투숙→2박 적립, 2박 투숙→4박 적립의 실적이 쌓이므로 보다 빠른 리워즈 승급이 가능하다.리워즈 등급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클래식의 총 4개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 무료 숙박권은 물론 조식 이용권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경품 추첨 이벤트도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투숙을 완료하고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리워즈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등 시그니엘 부산 스위트 객실1박 무료 숙박권을 비롯해 시그니엘 부산 일반실 무료 숙박권과 2024 LH포인트(USD $20 상당) 등을 증정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롯데호텔 리워즈는 전년 개편을 통해 이용금액의 적립률을 높이고 등급별로 빠른 특전 이용이 가능하도록 등급 상향 주기를 월 1회로 변경한 바 있다”며 “이번 슈퍼 리워즈 프로모션 참여가 고효율로 실적을 적립하는 부스트 효과를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L7호텔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024.01.10 I 김미영 기자
새해 맞아 히말라야로 떠나볼까…하나투어, '아시아 트레킹 여행' 기획전
  • 새해 맞아 히말라야로 떠나볼까…하나투어, '아시아 트레킹 여행' 기획전
  • 네팔 안나푸르나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트레킹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트레킹 인 아시아’ 기획전을 선보였다. 아시아 대표 트레킹 명소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다.트레킹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가 동반, 등정서 증정, 의료 지원 서비스 등 일정부터 안전까지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은 △네팔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베이스캠프(4135m) △동남아 최고봉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4095m) △다양한 고산의 집합소, 대만 합환산(3416m), 옥산(3952m), 설산(3886m) △구름 속 하이킹, 베트남 판시판산(3143m) 등이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9일’ 상품의 경우 1인 350만원 대로 첫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트레킹 가이드와 한식 조리팀이 동행하고, 동계용 침낭을 사전 신청하면 대여해 준다. 선착순으로 트레킹 필수 준비물인 카고백도 준다.상품에 따라서 선택관광 또는 쇼핑센터 방문 등의 일정을 제외하고 오로지 트레킹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긴급상황을 대비하는 안심여행서비스 ‘세이프티앤조이’와 해외 긴급 의료지원 서비스 ‘어시스트카드’도 지원한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정신적, 신체적 여유를 찾는 트레킹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며 “신년을 맞아 해외 고산 등반이라는 꿈과 목표를 실현하고 싶은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8 I 김명상 기자
GS25, 해외 진출 6년 만에 20배↑…“25년 1000호점 목표”
  • GS25, 해외 진출 6년 만에 20배↑…“25년 1000호점 목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GS25는 해외 진출 6년 만에 점포 수가 20배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해외 점포는 총 518점으로 진출 첫해인 2018년과 비교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몽골 GS25에서 현지인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GS25)GS25는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에 진출해 같은 해 26개점을 열었다. 이어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 등으로 점포 수를 확대했다. 2021년 5월 진출한 몽골에서는 첫해 24개점을 연 뒤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 등으로 점포 수를 늘려왔다.해당 기간 GS25는 베트남에서 5년 만에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 수 1위를 달성했다. 몽골에선 250호점을 28개월 만에 오픈하는 등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자랑하며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다. 이달 초에는 베트남과 몽골을 합쳐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아 올렸다.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 K푸드를 현지에 융합한 식문화 전략을 꼽았다. 또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GS25의 해외 매출은 진출 첫해 대비 2022년에 약 34.8배 커졌다. GS25는 지난달 몽골에서 가맹 1호점 전개를 시작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GS25 가맹 1호점 오픈은 2021년 5월 몽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만 2년 반 만에 이뤄졌다. 베트남에서는 이미 2021년 12월 가맹점 2점을 선보여 2022년 8점, 현재는 30점까지 확대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진출 국가 모두 가맹점 시대를 연 셈이다. GS25는 직영점뿐 아니라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며 2025년까지 베트남과 몽골에서 점포수를 500점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1000호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남부 베트남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더 넓은 지역까지 진출한다. 몽골에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 외 바가노르, 다르항, 종머드 등의 지역까지 점포 확산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GS25는 이달 글로벌 500호점 달성을 기념하여 한국, 베트남, 몽골 등 3개 국가에서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각국 자사 어플 내 ‘GS25 글로벌 500호점 돌파 기념 해외여행’을 테마로 해외소싱상품과 K푸드를 구매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 점포 내부에는 글로벌 500호점 돌파를 기념한 영상 상영 및 홍보물을 부착할 예정이다.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은 “GS25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에 진출한 지 약 6년 만에 점포수 20배 성장과 글로벌 500호점이란 성과를 거두며 K편의점의 성공신화를 써나가고 있다”며 “지금껏 쌓아온 해외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 강화,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 명실상부한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7 I 김경은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 “마약 원천차단하고 기업 비관세장벽 해소”
  • 고광효 관세청장 “마약 원천차단하고 기업 비관세장벽 해소”[신년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고광효 관세청 청장이 올해 마약 등 불법·위해 물품 반입 원천차단과 경제안보 수호, 수출입 기업 성장 지원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고광효 관세청 청장이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시무식에서 신년사하고 있다. (사진=관세청)고 청장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끊임없는 스마트 혁신으로 사회안전·국가번영을 달성하고 글로벌 무역 스탠다드를 선도한다’는 우리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그는 “마약 등 불법·위해 물품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첨단장비 활용과 유관기관 공조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급증하는 여행자 밀수 근절을 위해 신변 검색기와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탐지장비를 활용하고 우범 항공편 여행자 일제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제안보를 지키고 공정무역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며 “국가첨단기술 유출 등 경제안보 위협과 탈세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경제 범죄와 원산지 세탁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올 6월로 예정된 공급망기본법 시행에 맞춰 관계부처와의 공급망 세부 분석자료 공유 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고, 품목별 경보기준 세분화 등을 통해 관세청 조기경보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출입 기업 성장 지원과 국민·납세자 편의 제고 의지도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중 국산 석유제품을 종합 보세구역에서 블렌딩해 수출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중부 지역에 조성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원을 위해 평택세관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베트남 등과 통관 혜택 상호인정협약을 추가로 맺고, 우리 기업의 국제 품목분류 분쟁 대응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청 민원의 54%에 이르는 해외직(접)구(매)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시스템 및 원스톱 대민 포털을 구축해 국민이 통관 진행 정보와 민원 상담, 세금 납부·조회를 실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마지막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의 관세청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노하우와 IT 인프라를 국제사회에 보급해 더 많은 국가·기업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2 I 김형욱 기자
"평화로운 예술가의 걸작"…스위스서 故김중만 개인전
  • "평화로운 예술가의 걸작"…스위스서 故김중만 개인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진작가 고(故) 김중만의 개인전 ‘그럼에도 우리는 같은 별을 보았다’가 내년 2월 11일까지 스위스 바젤 H 가이거 문화재단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유럽에서 40여 년 만에 열리는 작가의 개인전이다. 폐렴이 악화돼 지난해 12월 31일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준비해온 전시회이기도 하다.故 김중만 사진작가(사진=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이번 전시에서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작업한 작가의 대표작 총 35점을 선보인다. ‘EAST’ 시리즈와 서울 중랑천 둑길을 담은 ‘뚝방길’ 시리즈로 구성됐다. ‘EAST’ 시리즈는 제주도와 백두산, 중국, 베트남 등을 여행하며 남긴 작품이다. ‘뚝방길’ 시리즈는 서울의 풍경들이 담겼다.H 가이거 문화재단의 라파엘 수터는 이번 개인전을 “평화로운 예술가의 걸작”으로 소개했다. 재단 측은 “상업적인 성공에서부터 자연과 문화와의 깊은 관계에 이르기까지 김중만의 예술적 여정이 이번 전시에 아름답게 요약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1975년 니스의 아틀리에 장 피에르 소아르디에서 개인전으로 데뷔했다. 1977년 프랑스에서 열린 ‘ARLES 국제사진페스티발’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프랑스 오늘의 사진’에서 최연소 작가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틀에 짜인 관습과 앵글을 거부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의 피사체를 담아내는 패션 사진가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꽃, 동물, 인물, 풍경 등 모든 범위에서 개성 있는 색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01.02 I 이윤정 기자
故 김중만 사진작가, 오늘(31일) 1주기…스위스서 개인전
  • 故 김중만 사진작가, 오늘(31일) 1주기…스위스서 개인전
  • 김중만(사진=김중만 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고(故) 김중만 사진작가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스위스 바젤에서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고 김중만은 지난해 12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고인은 폐렴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김 작가의 개인전 ‘그럼에도 우리는 같은 별을 보았다’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H 가이거 문화재단(Kulturstiftung Basel H. Geiger)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사진전은 유럽에서 40여 년 만에 열리는 김중만 작가의 개인전으로, 지난 1일 시작해 내년 2월 11일 진행된다. 이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준비해온 전시회다.(사진=H 가이거 문화재단)전시회에서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작업한 김 작가의 대표작 총 35점을 만나볼 수 있다. ‘EAST’ 시리즈와 서울 중랑천 둑길을 담은 ‘뚝방길’ 시리즈로 구성됐다. ‘EAST’ 시리즈는 제주도와 백두산, 중국, 베트남 등을 여행하며 남긴 작품이며, ‘뚝방길’ 시리즈는 서울의 풍경들이 담겼다.라파엘 수터(Raphael Suter) H 가이거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개인전에 대해 “평화로운 예술가의 걸작”으로 소개하며 “상업적인 성공에서부터 자연과 문화와의 깊은 관계에 이르기까지 김중만의 예술적 여정이 이번 전시에 아름답게 요약되어 있다”고 밝혔다.김 작가는 1975년 니스의 아틀리에 장 피에르 소아르디에서 개인전으로 데뷔했다. 1977년 프랑스에서 열린 ‘ARLES 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프랑스 오늘의 사진’에서 최연소 작가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2009년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2011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상을 수상했으며 유명 스타와 작업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사진=김중만 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 / 전시회 포스터 : H 가이거 문화재단]
2023.12.31 I 최희재 기자
"베트남서 가장 큰 성장"..카카오 T, ‘2023년 해외 이동’ 발표
  • "베트남서 가장 큰 성장"..카카오 T, ‘2023년 해외 이동’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모빌리티 리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팬데믹 이후의 일상회복 기조에서 올해 동안의 카카오 T의 다양한 해외 이동 서비스 데이터를 공개했다.한국관광공사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공식 선언 이후, 2023년 7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매월 100만명 이상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인 관광객 역시 매월 200만명 이상이 해외로 출국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 이동 수요는 빠르게 회복 중이며, 이는 카카오 T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해외 이동 서비스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베트남에서 가장 큰 성장카카오 T의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는 팬데믹 시대에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성장을 나타내며, 2023년 1~3분기 누적 이용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은 지난 10월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2023년 1월 한달 동안 호출량이 전년 전체 호출량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다양한 이동 패턴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및 괌택시 데이터 분석 결과, 이용자들이 차량 호출 및 예약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상위 5개 국가는 베트남, 일본, 괌, 태국, 싱가포르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여행을 즐기는 특성에 따라 나라마다 다른 이동 패턴이 확인됐다. 베트남에서는 ‘쇼핑’, 일본에서는 공항, 기차역과 같은 ‘교통 관련 시설’, 괌은 ‘호텔’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외국인 이용자의 주사용처는 호텔외국인 사용자의 택시 출발지는 호텔이 가장 많았으며, 음식점, 지하철역, 주차장 등 교통시설이 뒤를 이었다. 택시 도착지는 음식점이 가장 많았고, 호텔, 교통시설이 뒤를 이어 형태가 유사했다. 특히 쇼핑몰은 출발지보다 목적지로 도착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카카오 T 항공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가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나타났다.국내선은 출발일로부터 평균 13일 전에, 국제선은 평균 36일 전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의 밤도깨비 여행 패턴이 확인됐으며, 일본으로 가장 많이 출국하는 요일은 금요일이며, 귀국하는 요일은 월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카카오 T를 통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확장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해외 앱 연동, 해외 결제수단 추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이동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국내 이용자와 외국인 방문객의 이동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31 I 김현아 기자
플라이강원, 새 주인 찾기 난기류...결국 ‘해 넘겨’
  • 플라이강원, 새 주인 찾기 난기류...결국 ‘해 넘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새 주인이 새해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영 악화로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플라이강원은 우여곡절 끝에 인수 희망기업을 찾았지만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재비행’ 시점도 내년 중순으로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플라이강원)29일 항공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 신규 인수자 선정이 내년 1월 초께나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당초 플라이강원은 전날인 28일 2차 공개매각 본입찰에서 선정된 최종 낙찰자와 본계약까지 체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울회생법원이 재무적 증빙 관련 추가 자료를 요청하면서 낙찰자 선정 절차가 미뤄지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연내 신규 인수자를 찾아 본계약을 맺고 내년 1월 초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 뒤 이르면 4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려던 플라이강원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본계약 체결 일정이 미뤄지면서 회생계획안 제출부터 최종 회생까지 기간도 3주 가량 지연된 것이다. 플라이강원 측은 1월 말께 회생계획안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면허(AOC)를 취득해 강원 지역을 거점으로 한 LCC로 등장한 플라이강원은 제주행 첫 비행기를 운항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제선까지 노선을 늘린 바 있다.하지만 거점 공항인 양양공항의 낮은 수요가 성장의 발목을 잡았다. 인바운드(외국인 국내 여행)·아웃바운드(내국인 해외 여행) 수요가 다른 공항 대비 낮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항공기 리스료(임대료)를 체납할 정도의 사업 침체가 시작됐다. 계속된 경영난에 지난 5월부터는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모두 중단했고 지난달에는 마지막 항공기 B737-800까지 반납했다.플라이강원은 경영난을 돌파할 방안으로 인수합병(M&A)을 삼고 사활을 걸고 있지만 쉽지 않다. 지난 6월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지만 좀처럼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지난 10월 진행한 1차 공개경쟁입찰에서는 플라이강원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이 없어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다. 다행히 이달 초 진행한 2차 입찰에서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이 등장하면서 매각 수순을 밟고 있지만 속도는 여전히 느리다. 예정했던 입찰 심사 결과 발표가 계속 미춰지고 있어서다.새 주인을 찾았더라도 경영 정상화까지의 길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앞서 플라이강원이 발급 받은 항공운송사업면허(AOC) 효력은 이미 60일 이상 항공기 운항을 하지 않아 중단된 상태다. 이에 재비행을 위해서는 AOC를 다시 취득해야하는데 이를 받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재발급까지 얼마나 시일이 걸릴지 모른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기재 확보 역시 관건이다. 국내외 LCC를 비롯해 대형항공사(FSC)까지 항공 업계가 신규 여객·화물기 도입에 속속 나서면서 새 기재를 들여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외 노선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경영 정상화를 위해 거점 공항 문제도 숙고해야 할 부분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에도 양양공항 연간 여객 수는 5만4283명으로 국내 전체 공항 중 가장 적었다. 기업 입장에서는 거점 공항을 옮기는 것이 수익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 항공업계는 플라이강원 AOC 발급 조건이던 ‘3년간 거점공항 유지’ 시한이 지난 만큼 새 인수자를 찾을 경우 거점 공항을 김포, 인천 등으로 옮길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이 경우 강원 지역은 거점 항공사를 잃게 되는 셈이니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점쳐진다.플라이강원 측은 일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예비 인수자의 인수 의지가 전과 같은 상황”이라며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복항 시기 역시 늦춰질 수 있겠으나 좋지 않은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3.12.29 I 이다원 기자
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 아이스정글 오픈
  • 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 아이스정글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자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푸꾸옥섬 고급주거 휴양단지에 디지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마파크로 조성한 부지는 전체 1만 3000㎡ 규모이며 눈을 접하기 힘든 베트남에 얼음과 눈을 주제로 숲길을 조성했고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어 앞으로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이스 정글’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되는 ‘나이트워크’ 콘텐츠로 꾸며진다. 나이트워크란 이름 그대로 ‘밤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가진 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을 말한다. 대우건설이 베트남 푸꾸옥섬에 조성한 아이스 정글 (사진=대우건설)아이스정글은 눈을 내리게 하고 얼음결정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북극곰 ‘무어 동’의 중심스토리를 기반으로 각각의 구역이 연결돼있고 2곳의 미디어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존에는 3D 매핑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스크린, 인터렉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력이 활용된다.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쇼를 통해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즐거움을 제공한다.한편 ‘아이스 정글’ 오프닝 행사는 지난 16일 개최됐으며 이 날 행사에는 끼엔장성 람 민타인 성장을 비롯한 끼엔장성 관계자와 7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우건설 조남일 현장소장은 “아이스 정글은 캐릭터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신개념의 미디어 아트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즐길 수 있기에 가족 여행지인 푸꾸옥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아이스정글은 12월 25일 성탄절을 기점으로 일반인들에게 정식 오픈되어 현지 거주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이스정글은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동남아 거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우건설은 대표 해외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확장을 이어나가며 K건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3.12.29 I 김아름 기자
벡스코, 베트남 클린장비·기계산업전 공동 주관
  • 벡스코, 베트남 클린장비·기계산업전 공동 주관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독자들에게 업계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왼쪽부터) 응우엔 반 난 비엣페어 사장,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까오 다이 탕 인텍그룹 회장 (사진=벡스코)◇벡스코 베트남 클린장비·기계전 공동주관 부산 벡스코(대표 손수득)가 지난 26일 베트남 전시 전문 회사 인텍그룹, 비엣페어와 전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벡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1월 호치민에서 열리는 클린 장비·기술 전시회 ‘클린팩트 앤 리셋 엑스포’(CleanFact & Resat Expo), 베트남 최대 규모 기계 전시회 ‘비나맥’(Vinamac)을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 이로써 벡스코는 2009년부터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있는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을 포함해 베트남 현지 주관 행사가 3개로 늘어났다.◇강릉시 한일관광진흥협의회 심포지움 유치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내년 제38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및 심포지엄을 유치했다. 한일 양국 정부와 여행·항공사, 호텔·리조트 등 관광업계가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순환 개최하는 정례 국제행사다. 강릉시는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 제37차 행사에서 양국 정부와 업계 관계자 대상 유치 활동을 벌여 차기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강릉시는 내년 이 행사에 맞춰 일본인 관광객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특별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플로팅 아일랜드 (사진=한국마이스협회)◇한국마이스협회 2024년 신년인사교류회 한국마이스협회(회장 신현대) 2024년 신년인사교류회가 다음달 24일 서초구 플로팅 아일랜드 비스타(3층)에서 열린다. 협회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열리는 교류회에선 신규 회원사 소개, 네트워킹 파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 회원사는 기업당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해야 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왼쪽부터)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사진=킨텍스)◇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내년 10월 킨텍스킨텍스(사장 이재율)와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이 2021년 이후 중단됐던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를 내년부터 재개한다. 세 기관은 지난 22일 3자 협약을 맺고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2년 단위로 엑스포를 열어 아시아 최대 규모 콘크리트 산업 전시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내년 행사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건설안전박람회 등과 연계해 고양 킨텍스 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2023.12.29 I 이선우 기자
“동반자 고르면 전원 로밍 할인 쿠폰”…KT 연말 프로모션
  • “동반자 고르면 전원 로밍 할인 쿠폰”…KT 연말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 혜택을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KT 로밍 프로모션 이미지.KT가 연말 연시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고객 혜택을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해외 여행객 120만 명이 선택한 ‘데이터 함께 ON’에 대한 프로모션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할인쿠폰(3,300원/5,500원/11,000원권 중 1매)을 제공한다.이벤트는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할인 쿠폰은 2024년 2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국민통계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해외 여행 시 가족, 친구/연인, 직장동료, 친척 등 다양한 동반자들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로밍 데이터 함께 ON’은 가족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과 최대 2회선의 동반자까지 최대 3인이 함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으로, 경제적으로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해외 방문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가는 일본, 베트남, 미국, 중국, 태국, 필리핀, 대만 등이며, KT는 이용자의 여행 일정과 사용 패턴에 맞게 로밍 상품을 추천해주고 있다.KT Customer 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고객혜택 확대를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8 I 김현아 기자
'나는 솔로' 배우 진가현?…18기 옥순 "31세 요식업 자영업자" 소개
  • '나는 솔로' 배우 진가현?…18기 옥순 "31세 요식업 자영업자" 소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8기가 첫 데이트 선택으로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나는 솔로’27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8기 여자 멤버들의 자기소개와 첫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솔로남들의 ‘자기소개’에 이어, 이날 18기 솔로녀 중 영숙이 제일 먼저 ‘자기소개’에 나섰다. 영숙은 31세의 은행원으로,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치민의 지점을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였다. ‘나는 SOLO’ 애청자인 친오빠의 적극 추천으로 ‘솔로나라 18번지’에 오게 됐다는 영숙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남성분을 좋아한다”며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고 어필했다. 다음으로 정숙은 “35세로 승무원에서 에듀테크 기업 온라인 영어 강사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으며, “확고한 주관이 있는 남자가 좋다. 꼭 여기서 ‘짝’이 돼서 나가고 싶다”고 진정성을 강조했다.순자는 29세의 금융회사 경영진 비서로, “한 달 반 만에 체지방 10%를 감량했다”며 ‘운동 마니아’임을 알린 뒤 “가정을 일찍 꾸리고 싶다”는 로망을 내비쳤다. 영자는 36세로, 10년 차 교육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진중한 분, 클래식, 세계사 등 다방면에 지식이 있는 스마트한 분이 이상형”이라고 털어놨다.31세 요식업 자영업자인 옥순은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멋있어 보이고 잘생겨 보인다”며 “(호감남은) 딱 1분 있었는데 그 분이 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다른 분을 생각해볼까 하지만, 저는 직진녀”라고 영식을 염두에 둔 발언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33세로, 핀테크 기업 데이터 분석가였다. “힘들더라도 일을 열심히 하는 걸 좋아하고, 그걸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히며 “성격이 독립적이라 혼자 노는 것도 잘하지만 이제 같이 있으면 편하고 즐겁고 싶다”고 덧붙였다.‘자기소개 타임’을 모두 마친 솔로남녀들은 숙소로 돌아와 저마다의 속내를 공유했다. 광수는 솔로남들에게 “전 확실해졌다”고 ‘온리 영자’를 선언했고, 영식은 영숙, 옥순을 궁금한 사람으로 꼽았다. 상철, 영수는 영숙, 현숙을 공통적으로 ‘관심녀’로 뽑았고 영호 역시 정숙, 현숙을 궁금해하면서 영숙, 현숙이 ‘자기소개 타임’의 ‘위너’로 떠올랐다. 반면 솔로녀들은 ‘자기소개 타임’ 뒤 “새로운 모습이 보였다”, “생각보다 괜찮으신 분”이라고 ‘6순위남’이었던 영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옥순은 “영식님 (호감녀가) 세 분이라는 거에 충격을 받았다”며 서운해 했다.잠시 후, ‘솔로나라 18번지’에서의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이번 데이트는 솔로녀가 마음에 드는 솔로남의 곁에 서면 매칭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숙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영수와의 데이트를 원한다”고 말했으나, 다대일 데이트를 의식해서인지 “영수님이랑은 같이 얘기를 못 나눌 것 같다”면서 2순위 호감남인 상철을 선택했다. 정숙과 순자는 첫인상 선택에 이어 다시 한번 영호, 영수를 각각 선택했다. 영자는 광수를 ‘노룩 패스’ 하는 듯 하다가, 광수 곁으로 돌아와 웃음을 안겼고 옥순 역시 영식을 ‘쿨 패스’ 하는 척하다 다시 그의 곁에 섰다. 현숙은 영수를 택했는데, 이로써 영수는 유일하게 ‘2:1 데이트’를 하는 ‘인기남’이 됐다. 그러나 영철은 홀로 ‘0표’에 머물러 숙소에서 고독정식을 먹어야 했다.데이트에 돌입한 영호, 정숙은 음식 취향부터 최애 여행지, 개그 드립까지 척척 들어맞아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첫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숙은 “겹치는 게 많더라”고 호감을 드러내면서도, “(영호에게서) 확신의 표현이 좀 없었다”며 고개를 갸웃했다. 영호는 “너무 재밌고 성향도 비슷했다”고 했지만, “직진하겠다는 이런 마음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옥순과 영식도 집밥을 선호하고 소지품을 잘 잃어버리는 등 라이프 스타일과 성격 면에서 소름 돋는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 후 옥순은 제작진에게 “티키타카가 잘 되는 느낌”이라고 밝혔으며, 영식은 “작은 틀이 만들어진 느낌이라 틀에 약간 갇힐 것 같다”고 다소 주저하는 마음을 내비쳤다.광수, 영자는 처음부터 확신 가득 데이트로 ‘결혼’까지 언급했다. 영자는 “이 기수가 나를 위해서 만들어주셨나”라며 “나이 차이도 그렇고, 모든 조건들이 날 위해서 조합을 해주신 건가”라고 대놓고 호감을 드러냈다. 광수 역시 “제가 처음 장미를 드릴 수 있었을 때 내가 이렇게 되려고 그동안 기다릴 수 있었던 건가 싶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갑자기 내린 비에 광수의 재킷을 나눠 쓰고 달리며 영화 ‘클래식’의 명장면을 재현했으며, ‘환상의 궁합’이라는 MBTI까지 확인한 뒤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급기야 데이트 중 광수는 “영자님이 내 연애에 방점을 찍어줄 수 있는 사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확신을 드러냈고, 영자 역시 “저도 광수님이 받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 살짝 무섭기도 하지만 믿어보려고 한다”고 호응했다.데이트를 마친 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마 이런 부분까지 맞겠나 싶은 것까지도 다 맞다. 영자님 ‘온리 원’ 위상을 깨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영자는 “광수님과 결혼도 가능할 것 같다”며 “이런 분과 함께하면 인생이 즐겁겠다”고 확신 어린 속내를 내비쳤다. 유일한 ‘0표’ 영철은 영덕 대게 대신, 게맛살을 넣은 짜장면을 홀로 먹으며 “시간 남았으니 달려봐야죠”라며 의지를 다졌다.‘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3.12.28 I 김가영 기자
롯데백화점, 세계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상위 10위 선정
  • 롯데백화점, 세계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상위 10위 선정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진행한 ‘제14회 IGDS 글로벌 백화점 회담’에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톱 10′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 (사진=롯데쇼핑)지난 1946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IGDS는 글로벌 38개국, 45개 유명 백화점들이 가입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백화점 협회로서, 매년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올해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을 주제로 진행한 수상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36개의 백화점이 지원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유통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성장 가능성뿐 아니라 국내외 고객 관리, 임직원 복지,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롯데백화점은 올 한해 신규 콘텐츠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외 고객을 모두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이 이번 선정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잠실점은 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올해 ‘노티드 월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마르디 메크르디’ 등 이슈 브랜드 100여개를 새롭게 선보임과 동시에, 200개가 넘는 팝업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또 연말에는 본점과 잠실점 등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한 가운데 특히 잠실점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유럽 분위기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꼭 방문해야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 지난 5월에는 ‘명동 페스티벌’을 진행해 코로나 기간 중 어려움을 겪은 명동 상권을 부활시키는데 힘썼으며,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열기도 했다.임직원 복지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부터 ‘남성 의무 육아 휴직 제도’를 시행해 최근 3년간 남성 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100%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할 때 유급 휴가를 지원하는 ‘우리아이 첫걸음 휴가’, 남성 직원이 배우자의 태아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한 ‘예비 아빠 태아 검진 휴가’를 신설했다. 내년부터는 난임 관련 복지를 확대하고 ‘태교 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사회공헌도 일방적인 후원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부터는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 차원에서 총 77명의 키즈 오케스트라를 선발해 우리나라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국내 문화 유적지는 물론, 명동 거리와 성수동 등을 직접 찾아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는 등 롯데백화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백화점 외벽에 사용된 현수막과 명절 선물 세트에 사용된 보랭 가방을 회수해 업싸이클한 감사품은 조기 품절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청연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은 “다방면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 독일의 카데베, 영국의 셀프리지스와 같은 유명 백화점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8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은 51%뿐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은 51%뿐-내년 대학 등록금 최대 5.64% 오른다-한동훈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할 것”-AI의 습격…구글 3만명 구조조정 검토-[사설]먹구름 낀 내년 경제, 새 경제팀 불황 타개책 내놔야-[사설]한동훈 비대위 출범…개혁과 변화, 행동으로 보여야△종합-총수일가 이사등재 비율 반등…‘책임경영’ 늘었다-[인터뷰]“경제성 챙긴 ‘투명 전극’ 개발 성공…구겼다 펴는 디스플레이 머지 않아”△길어지는 고물가 고통-교육부 지원 늘려준다는데…대학들 “안 받고 등록금 올릴 것”-감귤 맛은 제철인데 제철 잊은 과일가격△종합-AI發 구조조정 쓰나미…도입 기업 44% “내년 감원”-12년 기다림 끝…GTX-C, 오늘 ‘착공’ 승인-“내가 살테니 나가” 하려면 집주인이 실거주 ‘증명’해야-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산 항공엔진 개발 탄력 받는다△與 ‘한동훈 비대위’ 출범-①당내 갈등 봉합 ②野쌍특검 대응 ③당정 관계 회복-‘한나땡’ 큰소리 쳤지만…野 내부선 “혁신 서둘러야”-소득 없이 끝난 여야 ‘2+2 협의체’…내일 본회의도 빈손 우려△2023년 10대 뉴스-[국내 톱10]누리호에 웃고 전세사기에 울고-[글로벌 톱10]생성형AI에 깜짝 이·팔戰에 눈물△정치-尹대통령 “내년 3대개혁 끝까지 추진…저출산 문제 해결 집중”-이낙연·정세균 회동…“김부겸 포함 3총리 회동 추진할 수 있어”-“사건·사고 넘치는데 국회 민생 외면 직접 법·제도 만들기 위해 뛰어들어”-정권 따라 서술…軍정신교육 新교재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경제-매출 100조, 종사자 100만…프랜차이즈 황금기 활짝-내년 세출예산 75% 상반기 조기 배정-“불공정 OUT”…특고·프리랜서도 ‘표준 계약서’ 쓴다-무보, 베트남 진출 기업에 ‘탄소배출권투자보험’ 최초 지원△금융-‘여행 수요 급증’ 카드 해외 결제 3조 늘어-‘주담대 갈아타기’ 선점…고객 확보 나선 핀테크-순환근무 않는 PF 직원에 최소 연 2회 ‘명령휴가’-금리 낮은 ‘온라인 대출’…이자 부담 490억 덜었다△Global-또 긴축 시사한 우에다…내년 춘투서 ‘임금 인상’이 관건-총통선거 앞둔 대만 중국과 신경전 심화-이·팔 대치 격화, 이란은 보복 경고…중동 ‘확전 공포’-푸틴 ‘정적’ 나발니 3주 만에 생존 확인△산업-“굴뚝 배기가스서 탄소만 모아 돈 벌죠”-세련미 끌어올린 ‘신형 G80’ 제네시스 ‘글로벌 돌풍’ 잇는다-물 마시며 ‘빛멍’…무드등 품은 LG정수기-불멍 넘어 ‘철멍’…이색 SNS로 뜬 현대제철-최대 680만원 혜택 확대…삼성전자 ‘삼세페’ 할인보따리 푼다-캠핑장 초대해 크리스마스 선물…산타클로스 KGM△ICT-국정원 요구에 ‘제동’…CSAP 시행 지연-“33년 만에 R&D 예산 삭감”-“새로운 BM·장르 등 개발해…시장 다각화해야”-삼성전자, 신형 태블릿 ‘갤럭시 탭 S9 FE’ 내달 3일 출시△산업-침구+보일러, 렌털+스타트업 ‘꿀잠 위해 뭉쳤다’-사우디 정유공장 가설공사 현대리바트, 663억원 수주-버섯으로 만든 대체생선, 오메가3·단백질도 풍부-‘사내벤처 육성’ 6년 결실…매출 2017억, 고용 1120명△하반기 인기상품-환경·나눔·공존 가치 소비가 대세-휴대성·보습력·위생용기 결합한 ‘립세린’ 등장-자연주의 공법 ‘켈리’ 6개월새 2억병 판매…대세 맥주로-차별화 맛 ‘먹태깡’에 ‘빵부장 소금빵’ 연속 히트-‘얼죽아’도 된다…한국인 커피 입맛 잡은 ‘카누 바리스타’-‘토마토·당근의 힘’이 한 팩에…고농축 건강주스 완성-마당으로 나온 ‘행복한 닭’이 낳은 계란…‘가치소비’ 만족△증권-2위 되찾은 SK하이닉스, 톱10 입성한 포스코홀딩스-ESG 공시 의무화 당국 대책 본격화-중국發 ‘규제 한파’ 덮친 게임주…MMORPG 전성시대 끝나나△증권-“내가 팔자마자”…개미들 ‘8만전자’ 전망에 한탄-‘따따블’로 기대 모은 DS단석 이틀새 주가 16% 급락 수모-코스피선 반도체株…코스닥선 2차전지株 담아-투자자 선택권 강화…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 쉬워진다△부동산-“재건축·재개발 규제, 원점서 재검토”-한미글로벌,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관리사업 수주-내년 민간분양 26.5만 가구…5년 평균 대비 25%↓-교통·학군 우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Book-빈곤을 외면하고 혐오하는 사회 가난은 더 진하게 ‘대물림’ 됐다-33년 증권맨이 수놓은 외로움의 시-세계는 어떻게 OTT 전성시대를 맞았나-[200자 책꽂이]학습하는 직업 外△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韓·日, 이민자 쟁탈전…해외인재 모시려면 차별·편견부터 줄여야”-“OECD 이민자, 혜택받은 것보다 더 많은 세금 내…韓에 도움”△오피니언-[목멱칼럼]부동산 시장의 회색분자-[기고]기후테크, 위기 아닌 기회-[e갤러리] 양소정 ‘무제’-[기자수첩] 정부·국회 눈감은 조세지출…재정누수 누가 막나△피플-“AI 핵심 가치는 신뢰…한국형 정책 모델 만들 것”-이세훈 전 금융위 사무처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임명-29년간 발달장애인 돌본 박원숙씨에 ‘LG 의인상’-신임 부산국세청장에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문체부, 오창석 전 마라톤 감독 별세 2년 만에 체육유공자 지정-“건전성 기반 경쟁력 강화 매진”-ROTC중앙회 신임 회장에 노행식 씨앤씨프로젝트 대표-인사혁신처, 우수 공무원 55명 시상△사회-“남탕도 수건 2장만”…목욕탕 생존 몸부림-체력평가 초5→초3 확대 초 1·2 ‘체육’ 분리 추진-새해 0시 서울 ‘자정의 태양’ 뜬다-불난 집서 ‘담배꽁초’ 발견…“누전·방화 가능성 낮아”-서울 초미세먼지 ‘좋음’이면 N서울타워 입장료 20% 할인
2023.12.26 I 최희재 기자
8개국어로 상담…안산에 KT ‘Foreigner Center’ 오픈
  • 8개국어로 상담…안산에 KT ‘Foreigner Center’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통신을 포함해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Foreigner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위치한 ‘KT Foreigner Center’를 개장했다.약 165m2(약 50평)의 대형 매장으로, 영업시간은 매주 월~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된다.KT Foreigner Center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 국어가 가능한 응대 직원을 특별히 고용하여 고객에게 모국어로 편리한 통신 상품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상품 추천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KT Foreigner Center는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Total Services’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구체적으로는 다국적 상담사가 제공하는 8개 국어 상담,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권 서비스, 결제/환전/교통 통합 선불카드 ‘WOWPASS’ 발급 및 무인환전이 가능한 키오스크, 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체험 폰 공간, 그리고 액정, 베터리, 각종 부품 교체 등이 가능한 AS센터를 제공한다.이에 더해 매장은 새롭게 구성된 디자인으로 세계 여행객이 모이는 공항을 연상시킨다.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국 언어를 포함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매장 전면에는 당일 상담 가능한 언어를 표시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KT 권희근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상무)은 “KT는 외국인을 미래의 고객으로 인식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 통합 서비스로 기존 통신 매장의 틀을 깨는 신선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처음 선보인 KT Foreigner Center는 이런 철학을 담아 오픈했으며 앞으로 외국인 고객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2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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