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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01월 16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1월 16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1월 1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단순하게 생각하라…동서남북 어디를 향해 나아가더라도 잘 살 수 있는 날입니다. 대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가장 단순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면 오히려 욕을 먹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 말을 아끼는 것이 살 길입니다. 말을 적게 하여 상대가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재물운을 좋게 하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유흥을 즐기되 당신의 지갑을 열지는 마세요.Δ 물고기자리 : 사랑하며 살도록 하자…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있으면 당신의 운을 가로막게 됩니다. 혹시 싫은 감정이 있더라도 오늘만큼은 긍정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긴장하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게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커지는 하루이니 그것을 만끽하셔도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보다 나이가 있는 사람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세요. 가족이나 선배의 말을 따르면 더욱 좋습니다. 이직에도 좋은 날입니다. 직장을 옮길 생각이라면 생각을 구체화시켜 보도록 하세요.Δ 양자리 : 코 앞에 행운이…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신의 별자리를 머리 속에 떠올려 보도록 하세요. 모든 행운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때이니 소원의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과 우정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친구들과 우정이 깊어지고 이것을 계기로 사랑과 관련한 좋은 기회도 잡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액세서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구하려 하지 않아도 재물이 당신을 향해 찾아 들어오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횡재수도 있으니 복권의 구매나 경품 응모를 하여도 좋은 때입니다.Δ 황소자리 : 즐거운 소식!!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니 그것이 가장 기쁩니다. 그간 소원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스르르 풀어지게 됩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주는 방위는 동쪽이 될 것이니 그 방향의 이성에게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방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듣게 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재물도 차곡차곡 쌓이는 때입니다. 재물과 관련하여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하는 때이니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에게까지 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됩니다.Δ 쌍둥이자리 : 인내심을 시험하다…당신 앞에 난관이 도사리고 있을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는 이러한 난관을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인내심이 시험되는 때이니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어린 연인을 만들려고 하거나 연하의 남성을 만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는 적당한 나이차이를 가지고 당신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습니다. 특히 쌍둥이자리의 사람에게서 조언을 구하면 돈이 따라올 것입니다. 물건을 구입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게자리 : 극과 극은 통한다…너무 반가와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보고 슬픔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으니 기쁨과 슬픔이 교묘하게 교차하는 날이 될 것 같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과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이성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선입견으로 금방 등돌리지 말고 그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주변 사람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되도록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사자자리 : 조용조용 살아야 해…당신을 흔드는 바람이 주변에서 불어오게 됩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겠고, 당신의 말을 곡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러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보도록 하세요. 더이상 마음 고생만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잘 되든 못 되든 이제는 결판을 내야 할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누군가 당신에게 돈을 빌리려 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꿔주고도 오히려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처녀자리 : 차분하게, 차분하게…들떠있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야 하는 날입니다. 말실수도 우려가 되니 말을 하기 전에 좀더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세 치 혀의 실수로 한동안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도 있습니다.애정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슬픔도 기쁨도 모두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대범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애정운이 당신을 따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귀가 시간이 너무 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유흥에 휩쓸려 지갑을 잘못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Δ 천칭자리 : 다들 나만 찾네…이곳 저곳에서 당신을 부르는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들러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으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모든 곳에 갈 수 없으니 잘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원하는 사람일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되는 때입니다. 크게 다툼의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자주 만나도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당신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할테고요. 다만 위험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Δ 전갈자리 : 깜짝 놀랐잖아!!멍하니 길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칫 무언가에 부딪치거나 무언가에 걸려서 깜짝 놀랄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사람들한테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과거의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 당신에게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다시 한번 말을 건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선물을 할 수도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돌아다니기보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재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Δ 사수자리 :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지니…암울한 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한 노력이 없다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이라고 보여지네요.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턱대고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커플의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두 분의 사랑이 잘 커갈 수 있습니다.손실수가 있습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그 거스름돈을 잘 챙겨야 할 정도입니다. 지갑처럼 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항상 지갑이나 가방 등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해요.Δ 염소자리 : 콧노래가 절로~너무 튀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업 된 기분으로 몸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간다면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애정운이 좋은 시기여서 커플인 분 또한 별탈 없이 사랑을 확인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경제 사정이 호전되는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직장이 없었다면 직장을 찾게 될 것이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출에만 조금 신경쓰면 경제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보내실 수 있는 날입니다.
2024.01.16 I 김준수 기자
  • 밤이 긴 겨울철, 왜 잠이 더 안 올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추운 겨울철은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호흡장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난방으로 인해 실내는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코가 마르면서, 수면호흡장애가 많이 발생되고, 짧아진 일조량으로 인해 불면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심해진다. 문제는 이런 계절성 불면증이 방치되어 만성불면증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욱 심해지는 질병이다. 밤마다 불면을 의식하게 되면,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진다. 때문에 3주 이전에 불면의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만성불면증으로 발전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무기력증, 우울증, 주간피로, 주간졸음 등 문제가 발생되고 장기적으로 방치 시 치매, 파킨슨병 등 뇌혈관질환이나 심장병, 부정맥,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으로 발전 할 수 있다.불면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런 심각한 상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그 원인을 바로 알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어떤 일이나 생활에서 생긴 정신적인 긴장, 불안, 소음, 잠자리의 변화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불면을 경험하는 일이 있는데, 일시적 불면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면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겨울철 심해지는 불면증은 원인별로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면장애의 치료는 질환에 따라 심리치료, 빛치료, 호흡치료 등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불면증의 경우 심리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감별해야하고, 수면다원검사를 병행해 불면증의 정확히 진단해 약물치료, 심리치료, 행동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장애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할 수 있어 수면장애 치료 방향 결정과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한진규 원장은 “불면증의 경우에는 일단 수면제의 남용을 조심해야 한다. 이로 인한 부작용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약물적 치료 외에 스트레스치료, 운동요법, 빛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면서 “일시적 불면이 계기가 돼 만성적 불면을 초래하거나 신체적인 질환으로 인해 반복되는 불면일 경우를 구분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4.01.12 I 이순용 기자
AOA 출신 유나, 결혼 소감 발표 "앞날 축하해주세요"
  • AOA 출신 유나, 결혼 소감 발표 "앞날 축하해주세요"[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AOA 멤버 출신 유나(본명 서유나)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유나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웨딩 사진과 결혼 소감을 적은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유나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썼다.예비 신랑에 대해선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팬들에게는 “데뷔 이후 저의 모든 순간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주신 마음이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나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많이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유나의 결혼 소식은 본지 단독 보도로 먼저 알려졌다. 유나는 오는 2월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음악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일원인 작곡가 강정훈이다.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음악이다. 2012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AOA 멤버로 활동한 유나는 ‘e.NA’라는 예명으로 틈틈이 작사, 작곡과 백보컬 활동을 이어오면서 별들의 전쟁이 이끄는 팀 갈락티카와 여러 차례 협업을 펼친 바 있다.별들의 전쟁은 그간 씨스타19 ‘마 보이’,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빅스타 ‘달빛소나타’, 헬로비너스 ‘위글위글’, 티아라 ‘완전 미쳤네’, 워너원 ‘투 비 원’,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있지 ‘달라달라’, ‘워너비’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했다.다음은 유나 SNS 소감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나입니다. 먼저 소식을 접하셨을 여러분,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했던 마음에 제가 조금 늦었네요.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에요.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게요.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주세요.여러분도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01.12 I 김현식 기자
LX하우시스, 벽지 '베스띠' 2024년형 신제품 선봬
  • LX하우시스, 벽지 '베스띠' 2024년형 신제품 선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X하우시스가 새해를 맞아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소비자을 겨냥해 인기 벽지인 ‘LX Z:IN(LX지인) 벽지 베스띠’의 2024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베스띠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후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LX하우시스의 대표 스테디셀러 벽지 제품이다.2024년형 베스띠 벽지는 페인트, 스톤, 패브릭 등 다양한 표면 질감 패턴과 최신 인기 트렌드가 반영된 무광 디자인 컬러 라인 등이 추가된 총 136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특히 2024년형 베스띠 벽지는 표면 질감의 차이에 따라 ‘고운 질감’, ‘중간 질감’, ‘굵은 질감’ 등으로 나눠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고운 질감의 벽지는 심플하고 아늑한 공간 구성에 어울리며, 굵은 질감의 벽지는 모던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에 어울린다.또한, 디자인별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웜톤’, ‘중간톤’, ‘쿨톤’ 등 3가지 컬러 톤으로 제품을 구분해서 제안, 소비자들이 원하는 색깔을 보다 쉽게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2024년형 베스띠 벽지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광 디자인 컬러 라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빛이 반사되지 않는 제품 표면이 보다 차분한 느낌을 선사하며 조명이나 자연광이 부드럽게 퍼져 공간을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2024년형 베스띠 벽지는 최신 인기 트렌디 디자인과 표면 질감 라인을 대폭 추가해 새해와 신학기를 맞아 인테리어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11 I 노희준 기자
CJ대한통운 자체 개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 확산
  • CJ대한통운 자체 개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 확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대한통운이 3D시뮬레이션 기반 박스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과대 포장을 방지하고 패키징 작업 속도를 개선했다.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을 15개 물류센터에 도입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이스 오팩’은 3D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주문에 맞는 최적 크기의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주문된 상품을 보고 임의 판단해 택배박스를 선정했다면, 로이스 오팩은 각 주문 건에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로이스 오팩의 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은 사전에 입력된 각 상품의 체적정보에 따라 크기와 적재 방향을 동시에 고려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추천 시간은 건당 0.04초에 불과해 1분당 최대 1500건에 대한 박스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비닐 파우치, 완충재 등 포장 부자재의 체적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잘못된 박스를 선택하는 교체율이 0%로 나타났다.로이스 오팩 도입 결과 택배박스의 평균 포장공간비율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공간비율이란 택배박스 안에 상품을 제외하고 남는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낮을수록 제품 크기에 꼭 맞는 상자를 사용해 포장재 낭비가 적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이스 오팩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화한 물류센터의 경우, 완충재를 제외한 순수 상품만으로도 포장공간비율이 평균 36%까지 감소했다. 이는 4월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가 포함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따르면 일회용 택배 포장은 ‘포장공간비율이 50% 이하, 포장 횟수는 1차례 이내’여야 한다.로이스 오팩으로 인한 작업 효율성은 여러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포장하는 ‘합포’ 과정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미숙련 작업자의 경우, 여러 개의 상품을 담을 적절한 크기의 박스를 찾는데 최대 30초까지 소요되는 반면, 로이스 오팩은 이 속도를 0.04초로 단축하며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현재 로이스 오팩 시스템이 도입된 물류센터의 합포 택배 비중은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냉장·냉동·상온 등 개별 온도 관리가 필요한 식품군도 하나의 박스에 합포장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추천하는 기능도 있다. 식품을 포장하는 아이스박스에는 온도별로 상품을 분리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는데, 기존에는 작업자가 임의로 판단해 칸막이를 설치해 신선식품군 합포 작업 속도에 제한이 있었다. 로이스 오팩은 적합한 아이스박스 뿐 아니라 칸막이를 설치하는 위치까지 단 시간에 추천해줘, 작업 속도가 개선됨은 물론 상품의 변질과 파손도 방지할 수 있다.로이스 오팩 시스템은 현재 적용한 15개 물류센터 외에도 추후 신규 구축되는 센터에는 모두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CJ대한통운 고객사가 직접 박스 추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사는 시스템을 통해 상품들의 체적 정보를 기반으로 적절한 크기의 박스를 추천받거나, 물류센터에 도입할 박스 규격을 제안받을 수 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패키징 기술 ‘박스 리빌딩’을 물류 현장에 도입한 바 있다. 박스 리빌딩은 상품별 체적 데이터와 주문정보를 조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 현장에 투입돼야 할 최적 크기의 기준박스를 찾아내는 시스템이다. 로이스 오팩은 개별 주문에 대한 박스를 추천했다면, 박스 리빌딩은 물류센터에서 필요한 적정 규격의 기준 박스를 추천한다. 두 가지 시스템을 물류센터에 적용한 경우, 더욱 효율적인 패키징이 가능하다.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은 “택배 과대포장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혁신물류기술을 적극 활용해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시키면서도 친환경 물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1 I 신수정 기자
명절 물가 낮아질까…백화수복·백세주 출고가 5% 안팎↓
  • 명절 물가 낮아질까…백화수복·백세주 출고가 5% 안팎↓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명절 주요 제수용품인 청주의 공장 출고가격이 내달부터 5% 이상 낮아진다. 또 백세주·복분자·별빛청하 등의 출고가 역시 5% 안팎에서 인하된다. 11일 국세청은 최근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발효주·기타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을 확정했다. 심의회에서는 청주(23.2%), 약주(20.4%), 과실주(21.3%)의 기준판매비율을 모두 20% 이상으로 결정했다. 또 필라이트 후레쉬와 별빛청하와 같은 기타주류에는 18.1%의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키로 했다. (자료 = 국세청)정부는 국산주류에 대해서는 ‘주류 제조장에서 출고하는 때의 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한다. 여기에는 제조원가 외에 판매관리비나 판매 단계에서의 유통비용 등 마진이 포함돼 있다. 반면 수입술의 경우 유통 과정에서의 마진이 포함되지 않은 ‘수입 신고가’를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 국산 주류에 비해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이 상대적으로 낮다.이같은 국산주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기준판매비율이다. 기준판매비율이란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조정하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로, 클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줄어든다. 국세청은 작년 12월 소주 등 국산증류주에 이어 발효주 및 기타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도 정했다. 명절 필수 제수용품인 청주는 기준판매비율 적용에 따라 공장 출고가(공장원가에 주세·교육세·부가세 등 세금을 더한 것)가 5.8% 낮아진다. 대표적인 제수용 청주인 백화수복의 출고가는 4196원에서 3954원으로 242원이 떨어지고, 청하도 1669원에서 1573원으로 96원 낮아질 예정이다.(자료 = 국세청)백세주와 복분자의 공장출고가도 인하된다. 대표적인 약주류 술인 백세주의 출고가는 3113원에서 146원(4.7%), 과실주인 복분자주는 6500원에서 343원(5.3%) 낮아진다. 이외에도 필라이트 후레쉬와 별빛청하와 같은 기타주류에 포함되는 술의 공장출고가도 4.5% 인하된다.공장출고가 인하로 인해 명절을 앞두고 차례 필수품인 청주 등의 가격상승 압력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소주 등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한 이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유통사도 소주판매가격을 병당 140~200원 낮췄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준판매비율 시행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가 소비자단계까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하는 등 현장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국산승용차에 이어 캠핑용 자동차에 대한 기준판매비율도 9.2%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공장반출가격 8000만원인 캠핑용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가격은 53만원 인하된다.
2024.01.11 I 조용석 기자
AOA 출신 유나, 2월 결혼…예비 신랑은 작곡가
  • [단독]AOA 출신 유나, 2월 결혼…예비 신랑은 작곡가
  • AOA 유나(사진=유나 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AOA 멤버 출신 유나(본명 서유나)가 결혼한다. 11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유나는 오는 2월 18일 서울 모처에서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웨딩 촬영까지 마쳤고 지인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는 중이다.유나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며 팀 내 유닛 AOA 블랙과 AOA 크림 멤버로도 활약했다.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여러 드라마와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유나는 2021년 1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팀 탈퇴 이후에는 SNS를 통해 필라테스 강사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유나의 예비 신랑은 음악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일원인 작곡가 강정훈으로 알려졌다. 별들의 전쟁은 그간 씨스타19 ‘마 보이’,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빅스타 ‘달빛소나타’, 헬로비너스 ‘위글위글’, 티아라 ‘완전 미쳤네’, 워너원 ‘투 비 원’,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있지 ‘달라달라’, ‘워너비’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했다.유나와 강정훈의 연결고리는 음악이다. 유나는 ‘e.NA’라는 예명으로 틈틈이 작사, 작곡과 백보컬 활동을 이어오면서 별들의 전쟁이 이끄는 팀 갈락티카와 여러 차례 협업을 펼친 바 있다.
2024.01.11 I 김현식 기자
김수현·김태리·정해인부터 '슬의생' 스핀오프…tvN, 2024 라인업 공개
  • 김수현·김태리·정해인부터 '슬의생' 스핀오프…tvN, 2024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이 2024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tvN은 올해 ‘웰메이드 드라마 라인업’을 완성해 차원이 다른 완성도로 시청자들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은 물론, 독보적인 크리에이터들의 참여와 참신한 소재 및 스토리를 장착한 라인업을 공개했다.사진=tvN‘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씨제스)은 오는 21일 일요일 1, 2회 연속 특별편성으로 2024년 tvN 토일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픽션 사극.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해 주목받고 있다. ‘모범형사’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로 tvN표 웰메이드 사극 신화의 포문을 연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조정석(이인 역)과 신세경(강희수 역)이 임금과 세작으로 만나 매혹적인 서사를 선사한다.사진=tvN‘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K드라마의 위상을 높인 박지은 작가의 화제의 신작 ‘눈물의 여왕’이 오는 3월 방송을 확정 지었다. ‘불가살’을 연출한 장영우 감독과 ‘빈센조’, ‘작은 아씨들’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는다. 김수현, 김지원 두 톱배우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이번 작품은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세기의 결혼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사랑이 올 봄 어떤 설렘을 가져올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정년이’(연출 정지인, 극본 최효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 N, 매니지먼트 mmm, 앤피오 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여성국극(1950년대 한국 전쟁을 전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은 창극의 한 갈래로서 모든 배역을 전원 여자가 맡는다)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태리,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문소리(서용례 역)라는 화려한 캐스팅까지 더해지며 24년의 기대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믿고 보는 제작진의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한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정해인이 최승효, 정소민이 배석류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로 청춘의 교차로에서 재회한다. ‘갯마을 차차차’, ‘일타 스캔들’을 연이어 히트시킨 유제원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갯마을 차차차’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게 된 신하은 작가의 신작이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공감, 설렘을 선사한다.사진=tvNtvN 역대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스핀오프 시리즈로 돌아온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에그이즈커밍)은 상급 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고의 대세 배우’ 고윤정이 종로 율제 산부인과 1년 차 전공의로 출연을 확정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어,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라이징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 작품 소소하지만 울림 있는 이야기, 적재적소에 배치된 위트와 센스, 특유의 공감성 짙은 소재들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작을 선사한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를 연출한 이민수 감독과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김태엽, 윤종호,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본팩토리)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며 ‘톱스타 유백이’,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비주얼 케미를 갖춘 변우석(류선재 역)과 김혜윤(임솔 역)의 만남이 벌써 시청자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명실상부 판타지 로맨스 명가’ tvN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는 드라마로, tvN 판타지 로맨스 역사에 신선한 새 바람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감사팀의 일거수일투족을 그리며 횡령과 비리를 일삼는 부패한 자들에게 통쾌한 철퇴를 날릴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는 비리가 만연한 JU 건설회사 감사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냉철한 감사팀장과 정 많은 감사팀원들의 좌충우돌 팀워크를 담은 오피스 수사활극이다. 신하균은 극 중 JU건설 감사실 팀장 신차일 역을 맡아 횡령범에 가차 없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든든한 신뢰감을 줄 예정이다.‘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극본 박치형 기획 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은 재소자들의 가석방 여부를 결정짓는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쥔 남자가 그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집행하는 이야기. ‘커튼콜’, ‘징크스의 연인’, ‘달이 뜨는 강’ 등 장르 불문 연출력을 선보인 윤상호 감독과 박치형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로 장르물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고수가 타이틀롤 ‘이한신’역으로 만난다. 불법과 합법을 오가며 부조리에 맞서는 ‘이한신’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교도소 내의 ‘판사’로 불리는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신선한 소재, 매 화 흡입력을 더하는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시즌1의 성공적 론칭 이후 6년 만에 귀환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은 사기꾼, 해커, 싸움꾼, 드라이버 등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모여 최악의 악당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깨끗하게 털어버리는 유쾌, 상쾌, 통쾌, 머니스틸 액션 드라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플레이어’의 후속편으로 배우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이 다시금 의기투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오연서, 장규리 등 전편에서 보지 못했던 뉴페이스의 합류로 한층 더 끈끈해진 팀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tvN·티빙 드라마 ‘원경(元敬)’(연출 김상호 극본 이영미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이방원의 여자이자 ‘킹메이커’ 원경왕후의 뜨거운 부부 관계를 그린 멜로 사극이다. ‘더 글로리’로 스타덤에 오른 차주영이 타이틀롤 ‘원경’ 역을, 다양한 장르물에서 두각을 보인 배우 이현욱이 ‘이방원’ 역을 맡아 파격적 멜로를 선보인다.‘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329)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배우 전종서와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 문상민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종서는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없는 무명 단역 배우 나아정 역을, 문상민은 LJ그룹 현회장의 막내 손주지만 신분을 숨긴 성실한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로코 여신’ 신민아와 김영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제작 CJ ENM 스튜디오스·본팩토리)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제로 로맨스 드라마다.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해 Zero ‘손해영’ 역으로, 김영대는 피해 주기 싫어서 “손”님과 결혼한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 역으로 분한다. ‘술꾼도시여자들1’로 위트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 김정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그녀의 사생활’을 그려낸 김혜영 작가가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또 한 편의 수작이 찾아온다. ‘졸업’(연출 안판석 작가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주)제이에스픽쳐스)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치동 불빛이 꺼진 이후 학원 강사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성공으로 이끈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10년 만에 돌아와 그의 마음을 휘젓는 발칙한 ’꼴통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현실 로맨스를 그린다.
2024.01.10 I 김가영 기자
올해 대전에선 지역별 대표축제가 경제 부흥 이끈다
  • 올해 대전에선 지역별 대표축제가 경제 부흥 이끈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대표축제로 대전0시축제 등 8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축제 선정은 시 본청·자치구·산하기관 등에서 신청한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열렸던 축제의 현장평가 결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위원회가 심사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제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쳤다.대전 0시 축제가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올해 대표축제로는 △대전0시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동구동樂축제(동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중구)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서구) △사계절 유성온천문화축제(유성구) △유성국화전시회(유성구) △대덕물빛축제(대덕구) 등이다. 대표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자치구별로 2억 5000만원의 시비가 지원된다. 대전시가 주최하는 축제는 재정지원에서 제외된다. 그간 자치구 재정 여건에 따라 행사비에 격차가 있었고, 그에 따라 대외적인 축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전시는 기존 1억원에 불과했던 지원 예산을 민선8기 들어 모두 15억원으로 대폭 높였다.올해는 긴축재정 운영 기조에 맞춰 1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자치구별로 2억 5000만원씩 균등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자치구 축제간 서열화를 방지하고, 콘텐츠 차별성과 성장 잠재력을 키워가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축제의 성장은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0 I 박진환 기자
  • 응급의료법 등 16개 법률안 국회 통과…야간·휴일 어린이 진료 개선될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재정 지원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다. 야간 휴일 소아진료 체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소관 법률인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 16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야간·휴일에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 등과 같은 소아진료기관 지정 및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야간·휴일 소아진료 체계를 내실화하고 경증 소아환자 쏠림으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보육교직원의 지위향상 및 보육활동 보호를 위한 ‘생활지도권’을 법률에 명시하고,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아동학대 면책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본회의를 통과한 ‘유아교육법’ 및 ‘교원의 지위 향상 및 보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적용한 것이다.‘아동복지법’ 개정으로 보호조치 종료 후 대학 재학 등의 사유로 자립이 어려운 경우, 25세까지 재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충분한 준비 없이 보호가 종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국민건강보험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13건의 개정안이 함께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2024.01.09 I 이지현 기자
'위시', 100주년다운 귀요미 신스틸러…별·발렌티노 포스터 공개
  • '위시', 100주년다운 귀요미 신스틸러…별·발렌티노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첫 주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감독 크리스 벅) 가 ‘별’과 ‘발렌티노’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 2종을 9일 공개했다.2024년 새해 극장가를 긍정적 메시지와 신나는 OST로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위시’가 ‘별’과 ‘발렌티노’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별’과 ‘발렌티노’는 치명적인 매력과 귀여움은 갖춘 채 ‘아샤’와 함께 특별한 여정을 떠나는 캐릭터로 많은 관객들에게 무한한 용기를 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중, ‘별’ & ‘발렌티노’ 듀오 포스터는 뚱한 표정의 ‘발렌티노’ 위에 앉아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별빛 가루를 흩뿌리고 있는 ‘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영화 속 최고의 ‘소원’ 메이트 다운 특별한 케미를 자랑한다. 이어 ‘별’ 단독 포스터는 “새해 ‘별’ 많이 받으세요!”라는 카피와 함께 모두의 소원을 이루어줄 것 같은 희망을 전해 ‘위시’의 씬 스틸러로서 매력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한다. 한편 ‘위시’는 개봉 첫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64만 관객 이상을 동원,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소울’, ‘엘리멘탈’의 첫 째 주 스코어를 가볍게 넘어서며 폭발적인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따른 압도적 흥행을 기념해 ‘별’과 ‘발렌티노’의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한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2D, 3D, 돌비시네마, 4DX, MX 4D 등 다양한 포맷을 포함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1.09 I 김보영 기자
다크호스 노리는 한화...최원호 감독 "걸리면 물어뜯을 준비됐다"
  • 다크호스 노리는 한화...최원호 감독 "걸리면 물어뜯을 준비됐다"[신년인터뷰]
  • 최원호 한화이글스 감독. 사진=뉴시스최원호 한화이글스 감독,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를 통해 충분히 다크호스로 올라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시작부터 경쟁력 있는 도전을 펼칠 생각입니다”한화이글스를 이끄는 최원호 감독은 두 차례나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이색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오랜 야구 해설위원 생활을 마치고 2020년 한화의 퓨처스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하자마자 채 몇 달도 안 돼 1군 감독대행을 맡았다. 본인 스스로 “아무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갑작스러운 부임이었다.당시 14연패 중이던 팀을 이어받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감독대행으로서 희망의 빛을 만들었다. 젊은 유망주들에 충분히 기회를 주면서 리빌딩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금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거포로 자리매김한 노시환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도 최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이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부임과 함께 다시 원래 자리였던 퓨처스 감독으로 돌아간 최 감독은 지난해 다시 시즌 중 1군 지휘봉을 잡았다. 이때는 ‘대행’ 딱지를 떼고 곧바로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직책만 달라진 것이 아니었다. 두 시즌의 퓨처스 사령탑과 지난해 1군 감독 생활을 겪으면서 최 감독은 성장했다. 시즌 도중 팀을 맡은 것은 같았지만 분위기는 달랐다. 팀을 어떻게 이끌겠다는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1군 정식 감독을 처음 맡은 ‘초보 지도자’인 동시에 ‘준비된 사령탑’이었다.최 감독은 시즌 중 구단 역사상 18년 만에 8연승을 이끌었다. 뒷심 부족이 아쉽기는 했지만 4년 만에 4할 승률(58승 6무 80패. 승률 .420)을 회복했고 최하위 탈출에도 성공했다.최 감독은 “2020년에는 솔직히 나부터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팀을 멀리 볼 수 있는 여유가 없었고 일단 상황을 추스르기 바빴다”며 “지난해는 팀 운영에서 큰 윤곽을 잡는데 주력했던 것 같다. 시즌 막판에는 2024시즌을 위한 기본 틀은 어느 정도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갓 새해를 맞이했지만 벌써 야구계 안팎에선 2024년은 한화가 돌풍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차명석 LG트윈스 단장은 한 인터뷰에서 “한화 선수진이 정말 좋다”며 “5강에는 무조건 들어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공개적으로 예상하기도 했다.최 감독은 직접적인 성적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화가 돌풍을 일으킬만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에 대해선 부인하지 않았다. “확실한 주전 멤버를 어느 정도 구축했다는 것이 지난해 얻은 큰 수확이다”는 말로 전력에 대한 생각을 대신 전했다.최원호 감독은 “야수 쪽에선 문현빈, 이도윤, 최인호 등이 주전급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며 “투수진에서도 문동주가 시즌을 잘 마쳤고 불펜에서 주현상, 김기중, 한승주, 김규연 등 젊은 투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구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오른손 거포’ 채은성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공수에서 안정감을 갖춘 베테랑 안치홍을 데려왔다. 새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까지 힘을 발휘한다면 중심타선 경쟁력은 충분하다.지난해 문동주를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로 키워낸 최 감독은 올해 2년 차로 접어든 김서현과 특급신인 좌완 황준서에게도 충분히 기회를 줄 생각이다. 김서현은 올 시즌 불펜투수로, 황준서는 5선발 후보로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문동주가 그랬던 것처럼 김서현과 황준서가 일찍 자리를 잡는다면 ‘별의 시간’은 생각보다 더 빨리 올 수 있다.최 감독은 “핵심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한다면 올해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며 “당장 우승 전력은 아니더라도 타이밍이 오면 제대로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초반 한두 달을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을 갖는다면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9 I 이석무 기자
조선업·정보통신업 발전 힘쓴 연구자들,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 조선업·정보통신업 발전 힘쓴 연구자들,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조선업과 정보통신업 경쟁력 강화에 힘쓴 연구자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윤원준 HD한국조선해양 수석연구원(왼쪽)과 하영재 케이엘디 대표(오른쪽).(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1월 수상자로 윤원준 HD한국조선해양 수석연구원과 하영재 케이엘디 대표를 선정했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준다.윤원준 HD한국조선해양 수석연구원은 조선업 자동화 분야 전문가이다. 윤원준 수석연구원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장치를 통해 마이크로파(빛의 파장 범위가 1mm~1m 범위의 극초단파)의 강한 살균력을 활용해 도장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을 최대 90% 이상 줄이고, 유지 보수 비용을 유사 기술 대비 50% 이상 절감했다.특히 통합관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정별 내부 온·습도, 도장설비 가동현황, 이상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원격으로 제어해 에너지를 50% 이상 아낄 수 있게 했다.윤 수석연구원은 “조선업 자동화 분야에서 24년 이상 축적해온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조선업과 자동화 시장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함께 상을 받은 하영재 케이엘디 대표는 LED 전광판 분야 전문가이다. 하영재 대표는 스캔 제어가 가능한 ‘4Way 듀얼스캐닝 전광판’부터 ‘GIS 휘도보정 제어기가 적용된 LED 전광판 기술’까지 20여년 동안 LED 전광판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정보통신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썼다.하 대표가 개발한 ‘GIS 휘도보정 제어기가 적용된 LED 전광판 기술’은 세계 최초 평균 제곱근 편차를 활용해 휘도 균일도를 10% 내외에서 3% 내외로 높였다. LED 전광판의 설치·시공 전 밝기 차이도 1~2% 이내로 조정해 균일한 고품질 영상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하 대표는 “앞으로도 끈기와 인내로 기술적 도전을 이어가며 세상에 공헌하는 기술과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08 I 강민구 기자
연세대, 우주 골격 이루는 암흑물질 거미줄 구조 검출
  • 연세대, 우주 골격 이루는 암흑물질 거미줄 구조 검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명국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 연구팀이 중력렌즈 현상을 활용해 우주 골격을 이루는 거미줄구조 모양의 암흑물질 필라멘트를 검출했다.연세대 연구진의 단체사진.(왼쪽부터)차상준 연구원, 지명국 교수, 김형한 연구원, 조혜전 연구교수.(사진=연세대)천체물리학 이론에 따르면 우주 전체는 암흑물질로 이뤄진 거미줄구조로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이 구조는 가느다란 실과 같은 필라멘트가 서로 얽혀있으며, 필라멘트의 교차점에는 태양 질량의 1000조 배에 달하는 은하단이 형성돼 있다.거미줄구조는 대부분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로 이뤄져 천문학에서는 필라멘트, 교차점에 생성된 별들의 집합체인 은하들을 관측해 간접적으로 그 존재를 추정해 왔다.암흑물질은 우주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되는 물질이다. 하지만, 아무런 빛을 내지 않고 외부 빛을 흡수하거나 반사시키지 않아 중력을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다. 연구팀은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 스바루 망원경의 중력렌즈 관측을 활용했다.중력렌즈 현상에 의해 배경에 있는 빛이 전경에 있는 물체의 중력에 의해 굴절되는 정도를 측정해 전경의 질량을 파악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중력을 가지고 있는 전경의 암흑물질은 빛을 휘게 만들기 때문에 중력렌즈는 암흑물질 검출 도구로서 유용하다.빛이 휘는 현상은 배경 은하의 모양을 찌그러트린다. 개개 은하의 모양이 원래부터 찌그러져 있었는지, 불완전한 망원경의 광학오차에 의해 찌그러져 보이는지, 아니면 정말로 중력렌즈 현상에 의해 찌그러졌는지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중력렌즈 검출의 성공 여부는 은하의 모양을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하는지에 달려있다. 첨단 광학 이미지 처리기술과 빅데이터 통계분석 기술을 이용해 수십만 개의 은하 모양을 높은 정밀도로 측정해야 할 수 있다.연구팀은 중력렌즈 현상으로 얻은 관측 자료를 분석해 지구로부터 3억 2000만 광년 떨어진 코마(Coma) 은하단에서 뻗어나가고 있는 암흑물질 필라멘트를 검출했다.지명국 교수는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우주의 거대 구조 진화 과정을 직접 관측해 검증했다”며 “우주의 형성 기원과 진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표준 우주론 검증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지난 5일자로 게재됐다.
2024.01.08 I 강민구 기자
디즈니 100주년 '위시', 숨겨진 이스터에그 화제…N차 열풍 시작
  • 디즈니 100주년 '위시', 숨겨진 이스터에그 화제…N차 열풍 시작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폭발적인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함께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감독 크리스 벅)가 작품에 담긴 특별한 이스터에그를 공개했다.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귀여운 캐릭터들, 귀를 사로잡는 OST까지 모두 담긴 디즈니의 종합 선물세트 ‘위시’에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개봉 첫날(3일)부터 11만 관객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 흥행 열풍을 예고한 ‘위시’는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인 만큼 전 세대가 사랑했던 디즈니 클래식 작품의 특징들을 영화 곳곳에 담아내며 팬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먼저 작품 속 ‘아샤’의 의상에는 ‘신데렐라’와의 연결고리가 숨어있다. ‘위시’에서 ‘아샤’를 비롯해 ‘매그니피코 왕’, ‘별’까지 메인 캐릭터들의 작업에 참여했던 윤나라 애니메이터는 ‘아샤’가 쓴 망토가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요정 할머니가 입은 망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혀 흥미를 안겼다. 또한, 다양한 매력과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아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영원한 7명의 친구들은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난쟁이들을 오마주해 탄생됐다. ‘위시’ 각본을 쓴 앨리슨 무어는 “‘아샤’의 친구 캐릭터들은 각각 일곱 난쟁이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난쟁이 캐릭터들과 옷 색깔도 같고, 성격적 특징도 닮았으며, 이름도 똑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한다” 라며 디즈니 클래식과 연관된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전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또한 ‘별’의 특별한 힘을 받아 ‘로사스 왕국’ 숲속 동물, 식물들이 함께 노래하는 모습들 역시 디즈니 클래식 작품에서 오마주한 장면이다. 세계가 사랑한 영화 ‘인어공주’와 ‘정글북’에서는 작품 속 주인공들이 물고기와 동물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펼쳐친다. ‘위시’ 속 ‘아샤’와 숲속 친구들이 함께하는 장면이 바로 이 영화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는 동물들이 노래하는 오랜 전통이 있다. ‘I’M A STAR’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보면 분명히 보일 것”이라고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위시’를 관람한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빌런 ‘매그니피코 왕’에도 디즈니 클래식의 비밀이 숨어있다. 어둠의 힘을 얻은 뒤 강력해진 ‘매그니피코 왕’은 초록 빛깔의 눈동자로 변하며 사악한 마법을 쓰게 되는데, 이 장면 속 초록색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악당이자 디즈니의 레전드 빌런 ‘말레피센트’를 상징하는 색으로 흥미로움을 더한다. 여기에 ‘위시’ 속 최고의 씬 스틸러이자 귀여움의 결정체인 ‘별’ 캐릭터는 디즈니의 상징인 미키 마우스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로 알려졌다. 캐릭터 미술 감독 빌 슈와브는 ‘별’의 모습을 ‘미키마우스’의 얼굴에서 차용했다고 밝히며 “초기의 미키마우스처럼 ‘별’의 얼굴에 미키마우스의 오마주를 넣으려고 했고, 마지막엔 ‘별’의 포즈와 미키 마우스의 포즈를 동일하게 표현했다”라며 ‘별’의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위시’의 엔딩 크레딧에서도 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이스터에그를 만나볼 수 있다. 엔딩 크레딧에는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여 디즈니의 오래된 캐릭터들부터 새로운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해 추억을 소환, 많은 디즈니 팬들과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유발하며 마법 같은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디즈니 100주년을 완벽하게 담아낸 이스터에그들로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위시’는 2D, 3D, 돌비시네마, 4DX, MX 4D 등 다양한 포맷을 포함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1.05 I 김보영 기자
더마펌, 지난해 中 온·오프라인 채널서 동반 성장 눈길
  • 더마펌, 지난해 中 온·오프라인 채널서 동반 성장 눈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아시아 최대 뷰티 격전지인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총 거래액(GMV) 1800억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마펌은 이커머스 중심의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오프라인 영업망 확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 출시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온라인 소비가 활발한 중국 시장을 고려해 티몰과 도우인(틱톡)을 중심으로 중국 ‘완판남’ 리자치(李佳琦)를 포함한 유명 왕홍들과 다양한 매출 연계 협업을 진행하고, 도우인 자체 라이브 커머스를 육성시켜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중국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하며 온라인 채널과의 시너지는 물론 매출 활성화를 이끌었다. 산푸(SANFU) 백화점, 왓슨스, 더 컬러리스트(로컬 H&B 스토어) 등 현지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총 6800여 개 매장에 주요 제품들을 입점시켰으며, 점진적으로 입점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끈적임 없이 흡수가 빠르고 촉촉한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상품 출시, 중국 소비자 대상 임상(SGS)을 통해 상품 신뢰도를 확보하는 전략도 빛을 발했다. △수딩 리페어 R4 라인 △울트라 수딩 선 메이크업 베이스 R4 등의 신제품 모두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세안 후 수분감 유지에 탁월한 ?하이드라 클렌저 R4는 연간 출고량이 전년 대비 63% 성장하며 대표 베스트셀러로 부상하기도 했다.더마펌은 2024년에도 유통 채널 별 매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최적의 사업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는 플랫폼 특성에 맞춰 상품을 더욱 다각화해 효율적인 매출 신장을 도모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미 입점 점포 및 병·의원 입점 추진, 중국 성별 대리상을 확보하는 등 매출 채널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 9월 중국 상해에서 진행한 ‘더 펩타이드 라인’ 글로벌 론칭 행사를 통해 쌓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당 라인을 현지 차세대 주자로 집중 육성, 현지 타깃 확장은 물론 더마 브랜드로서 전문성과 R&D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소구할 계획이다.설윤복 더마펌 상해 법인장(부사장)은 “중국 내수 경기 둔화, C-뷰티 브랜드와의 경쟁 등 위축된 현지 시장 상황에서도 더마펌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K-더마 브랜드의 파워를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기능성 더마 제품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다각화를 통한 활로를 모색하고, 현지 밀착형 전략을 전개해 대표 K-더마 브랜드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04 I 신수정 기자
  • 세종시 금빛노을교·아람찬교서 차량 40중 추돌…14명 다쳐
  •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4일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블랙아이스(도로결빙 현상)로 인한 사고로 차량 40여대가 추돌해 14명이 다쳤다. 금빛노을교는 세종시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교량이다. 이날 오전 5시 24분경 세종시 세종동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오전 6시 27분경에는 금빛노을교 인근에 있는 아람찬교에서도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두 사고로 인한 부상자 14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로 이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세종시는 이날 오전 6시 56분경 ‘구간별 안개, 다리 위 블랙아이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오전 7시 40분경에는 ‘현재 블랙아이스 관련 사고로 금빛노을교, 아람찬교 양방향 통제 중이니 우회하시고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추가로 전송했다. 사고가 발생한 다리 위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힘든 정도의 블랙아이스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4.01.04 I 박진환 기자
JW바사, JW중외 덕 매출 400억대 회복…IPO는 연기
  • JW바사, JW중외 덕 매출 400억대 회복…IPO는 연기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JW그룹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JW바이오사이언스의 사업이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매출 400억원대를 회복하며 실적개선 신호탄을 쏘아 올린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패혈증 진단키트와 췌장암 진단키트를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진단키트 사업이 본격화되지 않아 올해가 기한이었던 기업공개(IPO) 일정은 미뤄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JW중외서 받은 영양수액 판매권이 ‘효자’로3일 JW바이오사이언스(이하 ‘JW바사’)에 따르면 지난해 약 400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실적 집계가 끝나지 않아 정확한 숫자를 밝힐 순 없지만 올해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진단 부문 사업에서 200억원대 매출 규모를 유지했고 JW중외제약(001060)의 비급여 영양수액 판매로 약 200억원의 매출이 더 나왔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JW바이오사이언스는 2019년 매출 489억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매출이 급감해 지난 2022년에는 매출을 265억원밖에 내지 못했다. 하향세던 사업이 지난해 반등한 것은 JW중외제약과 ‘사업 교환’을 통해 사업분야 재편을 한 덕이다.지난해 초 JW중외제약은 JW바사의 부채 40억원 등을 포함해 의료기기 사업부문을 양수하고, JW바사는 JW중외제약의 비급여 단백아미노산제제 12개 품목의 판매권을 이전받았다. JW중외제약측은 당시 이전된 12개 비급여 영양수액 품목의 연 매출이 약 100억원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JW바사로 판매권이 이전되면서 매출 자체도 늘어난 셈이다.◇흑전 기대감도 솔솔…올해부터 그룹 투자 빛 볼 듯 회사는 이른 시일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비급여 수액 판매 매출을 캐시카우 삼고, 올 하반기부터는 신사업에서도 성과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JW바사는 아직 JW그룹의 ‘미운오리새끼’로 여겨지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룹이 신사업으로 점 찍은 혁신진단기기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중역을 맡고 있다.JW바사는 올 하반기 현장진단검사(POCT) 기기 ‘제이웰릭스Q6’와 패혈증 진단키트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패혈증 진단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탐색임상이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중에는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반기 POCT 기기와 함께 국내 출시하고, 내년에는 췌장암 진단키트도 탐색임상을 마치고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에는 해외 시장에도 POCT 기기와 패혈증·췌장암 진단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패혈증 진단키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JW바사가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기존 패혈증 바이오마커의 경우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 가능하지만, WRS는 세균을 비롯해 비롯해 바이러스, 진균(곰팡이)에 의한 패혈증도 20분내 진단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둬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탐색임상에 진입한 췌장암 진단키트 역시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게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 진행단계별로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지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2021년에는 스웨덴의 진단기업 이뮤노비아에 췌장암 진단 바이오마커 특허를 비독점으로 기술이전하기도 했다. ◇IPO 일정은 ‘미정’…“FI와 협의 중”JW바사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혁신진단기기 사업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JW바사는 실적을 내지 못하면서 수년간 JW그룹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앞서 JW중외제약은 JW바사의 의료기기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사업적 시너지’를 설명했지만 실적이 정체돼 있던 의료기기 사업과 부채를 가져가면서 ‘알짜’ 비급여 영양수액 판매권을 넘긴 것은 그룹 차원의 지원 성격도 있었음이 분명하다.영양수액을 넘겨받으며 한숨 돌렸지만 아직 수익구조가 탄탄하지 못해 IPO를 추진하기는 역부족이다. 올해로 예상됐던 JW바사의 IPO 일정에 대해 회사측은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는데, 결국 제이웰릭스Q6과 패혈증 진단키트의 국내 시장 성공여부가 IPO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점쳐진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문제는 지난 2020년 JW바사가 2024년 말까지 IPO를 하는 조건으로 지난 2020년 현대차증권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부터 약 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월 나이스신용평가는 JW홀딩스(096760)의 장기신용등급을 ‘BBB-, 안정적’으로 평가하면서 “2024년까지 JW바사의 IPO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풋옵션 행사가 가능해 회사 및 계열에 지원부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나신평은 당시 ‘대규모 차입조달을 통한 투자 확대 및 계열사 지원 등으로 자체적인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경우’를 등급 하향조정 검토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현대차증권은 JW바사 전체 주식의 60%를 보유하고 있다.JW바사 관계자는 “올 연말이 풋옵션 기한인 것은 맞으나 기한 연장이 가능하고 IPO 여부 등은 재무적투자자(FI)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JW생명과학(234080)은 2016년 JW메디칼에서 분할신설해 설립된 JW바사를 2020년 197억원에 인수했는데, 2021년 126억원에서 지난해 6월 말 기준 53억원으로 장부가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24.01.04 I 나은경 기자
"AI 결합에 화질 극대화" 삼성·LG, CES 2024서도 TV 맞대결
  • "AI 결합에 화질 극대화" 삼성·LG, CES 2024서도 TV 맞대결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혁신 가전을 비롯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모니터 등 프리미엄 TV 제품으로 신제품 경쟁에 나선다. CES가 IT와 전장 등 신기술로 전시 범위를 넓히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TV와 생활가전 중심 행사인 만큼 주력 TV 제품 전시와 웹(Web) 운영체제(OS) 구현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한다. 무선 올레드 TV는 65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전원을 제외한 연결선 없이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사진은 97형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CES 2024에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웹 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앞세웠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무선 올레드 TV는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필두로 65형까지 라인업(97·83·77·65M4)을 확대한다. 세계 최초 4K·144Hz 무선 전송 기술로 더 많은 고객에게 전원을 제외한 연결선 없이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의 몰입감을 제공한다.TV에 탑재되는 올레드 전용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은 올해 알파11 프로세서로 새롭게 진화했다.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향상되고 프로세싱 속도는 30% 빨라졌다.새로운 AI 업스케일링은 영상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 많이 사용된 컬러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한다.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11.1.2채널까지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AI가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보정하고 화면 아래쪽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2024년형 LG 스마트 TV는 계정별로 목소리를 등록하면 음성만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AI가 목소리를 인식해 계정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가족과 함께 TV 시청 중 “야구 경기 결과를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 주인공이 선호하는 팀의 결과를 보여준다.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 2024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신제품 3종 이미지. (사진=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한 삼성전자 ‘83형 올레드 TV’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최근 소개한 자체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를 반영한 TV와 가전, 모바일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오(Neo) QLED TV 신제품과 첫 AI 랩톱 갤럭시 북4 시리즈뿐 아니라 2024년형 OLED TV를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77형 퀀텀닷(QD)-OLED 패널을 탑재한 O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LG디스플레이 W-OLED 패널 기반 83형 OLED TV 판매를 시작했다.삼성전자 내부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모델명에 ‘QD’를 넣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또 삼성전자는 이날 CES 2024에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 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 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 등 총 3종이다.신제품은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기의 매끄러운 연결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멀티 컨트롤’ 기능 역시 새롭게 선보인다. 멀티 컨트롤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2024.01.03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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