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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페인 막걸리의 원조를 만나다
  • [미식로드] 샴페인 막걸리의 원조를 만나다
  • 복순도가 막걸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에는 3대째 이어오는 전통 가양주가 있다. 샴페인 막걸리의 원조로 불리는 복순도가로, 지금은 울주를 대표하는 술로 유명하다. 박복순·김정식 부부와 두 아들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막걸리를 만드는 곳이다. 술의 이름은 술을 직접 빚는 어머니 박복순 씨 이름에서 따왔다.복순도가는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2013년 청와대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지정된 명주다.막걸리는 쌀 맛이라는 말이 있다. 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복순도가는 울주에서 나는 쌀로 술을 빚는다. 여기엔 상생의 뜻이 담겨 있다. 쌀만 좋다고, 물만 좋다고, 또 누룩만 좋다고 좋은 술이 나오지 않는다. 이들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발효가 돼야 가능하다.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 없이 저온으로 숙성시켜 맛을 내기 때문에 유산균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으니 지친 몸과 마음에 건배하기 딱 좋은 술인 거다.복순도가 막걸리복순도가 양조장도 울주에서 만날 수 있다. 영남 알프스산맥이 병풍처럼 두른 들판 한가운데 자리했다. 까만색 건물로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건물이다. 장남 김민규 씨가 건축했다. 외관이 검은 이유는 볏짚을 태워 발랐기 때문. 벼를 추수한 농부들이 볏짚을 태워 한해 농사를 마감하고, 그 쌀로 빚은 막걸리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건물이다.건물 안에서는 간단한 시음도 해볼 수 있다. 복순도가 막걸리의 병은 투명하고 부드러운 곡선이다. 마치 한복의 고운 선을 떠올리게 한다. 병만 봐도 정성과 맛이 느껴진다.볏집을 태워 발라 외관이 검은 복순도가 양조장복순도가 양조장 항아리에는 막걸리가 익어가고 있다.복순도가 막걸리라는 일반 막걸리와 따는 방법이 다르다. 충분히 흔든 다음, 술병을 45도로 기울여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해야 한다. 이유는 막걸리에 탄산 함유량이 많아서다. 콜라나 사이다처럼 막걸리를 잔에 따르면 거품이 올라온다. 하지만 탄산음료의 탄산과는 다르다. 누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탄산이다. 한 모금 들이키면 기존 막걸리와 전혀 다른 맛이다. 텁텁하지 않고 샴페인처럼 상큼하고 부드럽다.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건물 내부에서는 막걸리가 숙성되고 발효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보글보글’ 술익는 소리가 가득한 건물 내부 안쪽에는 숙성실과 발효실이 있다.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지만, 작은 유리창 너머로 큰 항아리들을 볼 수 있다.복순도가 양조장 내부 복도에는 항아리가 줄지어 서있다.
2021.11.26 I 강경록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3000선 붕괴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3000선 붕괴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3일 코스피지수가 3020선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1포인트(0.56%) 하락한 2996.5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나홀로 18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5억원, 255억원을 순도 중이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 516억원을 팔고, 투신은 162억원을 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79포인트(0.39%) 오른 3만6052.6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8포인트(0.37%) 오른 4630.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69포인트(0.34%) 상승한 1만5649.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3대 지수는 3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 전날 처음으로 장중 3만6000선에 오른 다우 지수는 하루 만에 종가 기준으로도 이를 넘겼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다. 기계가 1% 상승 중인 가운데 의료정밀,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 섬유의복, 제조업, 증권, 보험, 서비스, 금융도 빨간불을 켜고 있다. 화학과 은행,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28% 하락한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9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006400)(1.50%) 현대차(005380)(0.24%) 기아(000270)(0.12%)도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35420)(0.4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2%) 카카오(035720)(-1.95%) LG화학(051910)(-5.29%)은 하락 중이다.개별 종목별로는 현대두산인프라가 15%대 급등했다. 유니온(000910)과 에넨스도 12%, 9%대 상승 중이다. 현대건설우(000725)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제약(001360)과 비케이탑스(030790)도 각각 12%, 6%대 급락했다. 카카오페이(377300)는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을 실패했다.
2021.11.03 I 김겨레 기자
KBS, 아니 지상파의 자존심이 선다..'프로듀사'의 지붕킥
  • KBS, 아니 지상파의 자존심이 선다..'프로듀사'의 지붕킥
  • 프로듀사 시청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프로듀사’의 지붕킥이 심상치 않다. ‘예능의 격전지’, ‘황금 시간대의 종착지’라 불렸던 금, 토요일 안방극장 콘텐츠를 지상파 빼고 논하던 시절이 다시 자존심을 찾는 모양새다. 시청률은 높아도 화제는 잘 되지 않는 밋밋한 인기도 아니다. 시청률은 날로 치솟고, 화제성은 날로 배가 된다.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순간 최고 시청률 22.9%를 기록했다고 알려져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프로듀사’ 6회는 ‘방송사고의 이해’라는 부제로 전파를 탔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프로듀사’ 6회는 수도권 기준 14.5%, 전국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6회 방송은 한집 살이 중인 25년지기인 ‘1박 2일’ PD 라준모(차태현 분)와 ‘뮤직뱅크’ PD 탁예진(공효진 분)이 ‘취중 고백’으로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겪은 가운데 신입피디 백승찬(김수현 분)이 예진에게 호감을 드러내 설레임을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톱가수 신디(아이유 분)가 승찬에게 점점 빠지는 모습이 공개되며 사각관계에 불이 붙으며 시청자들을 뜨겁게 만들었다. 주인공들의 사각로맨스가 불이 붙은 가운데,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것은 다름아닌 ‘1박 2일’ 첫 방 시청률을 맞춰 노스트라다무스에 등극한 신입피디 승찬에게 호의를 베푸는 행정반 고양미(예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진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닐슨 수도권 기준 22.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승찬은 새롭게 론칭한 ‘1박 2일’ 새 시즌 첫 방 시청률을 막내답지 않은 철저한 분석으로 6.8%로 얘기했는데, 이것이 들어맞아 본의 아니게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게 됐다. 이에 승찬 앞에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다른 팀 제작진이 찾아와 웃음을 터트리게 했는데, 고양미 역시 요청하지도 않은 A4용지를 승찬에게 건네며 “나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언뜻언뜻 보이는 거라든가.. 가령 애정운이라든가.. 용하다던데”라고 물어 또 다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로,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정아름X이연, 머슬女들의 회동..밀착 운동복에 '몸매 후끈'☞ '사람이 좋다' 이아현 "15억 빚에 한달 이자 1억..죽고 싶었다"☞ '화정' 서강준, 요리보고 조리봐도 청순..'촉촉 눈빛 포착'☞ '식사' 조민수, "단기 기억상실증..어린 시절 기억 없다" 고백☞ 개그우먼 정주리, 오늘(31일) 품절녀..임신까지 '겹경사'
2015.05.31 I 강민정 기자
 와이어 만들었던 버려진 폐공장, '문화공장' 되다
  • [여행] 와이어 만들었던 버려진 폐공장, '문화공장' 되다
  • 지난 2014년 부산다운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고려제강 기념관 ‘키스와이어 센터’의 하이라이트인 ‘나선형 다리’ 가운데 설치한 전시품을 관람객이 감상하고 있다.[부산= 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발전소를 개조해 만든 영국 런던의 모던 미술관부터 낡은 공장 지대 철도를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로 변화시킨 미국 뉴욕의 하이 라인 공원까지. 옛 산업 현장의 약점을 장점으로 되살려 독보적인 문화를 생산해내며 전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난 곳들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수명이 다한 서울역 고가도로를 국내 최초 고가 보행도로로 복원한 ‘서울로7017’, 폐광 이후 방치됐던 광산동굴을 개조해 만든 국내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도 최근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곳들이다. 이번에 소개할 ‘F1963’도 마찬가지다. 버려진 폐공장을 국내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지난 2014년 부산다운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고려제강 기념관 ‘키스와이어 센터’의 하이라이트인 ‘나선형 다리’ 가운데 설치한 전시품을 관광객이 감상하고 있다.◇ 버려진 폐공장이 복합문화공간이 되다언덕길을 따라 부산 수영강 인근의 망미동 후미진 주택단지. 그곳에 들어서면 ‘F1963’이 있다. 원래 이곳은 고려제강의 옛 공장이었다. 고려제강은 교량용 철제 케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와이어를 만드는 기업으로 1963년부터 2008년까지 여기에서 45년 동안 와이어로프를 생산했다. 하지만 2008년 6월 생산시설을 양산으로 이전하면서 사실상 버려졌다. 폐공장의 변화는 2016년부터였다. 부산시와 고려제강은 그해 8월, 이 폐공장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자며 함께 손을 잡았다. 그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연 부산비엔날레(2016년 9월~11월)에 무려 20만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등 예상 밖의 선전에 모두가 놀랐다. 이에 희망을 얻은 부산시는 총 부지 9590㎡ 중 2000㎡에 대해 향후 20년간 무상사용계약을 고려제강과 맺었다. 이후 총 32억원의 국비를 들여 전시·공연 복합문화공간 ‘F1963’을 조성했다. 고려제강도 35억원의 거금을 들였다. 이후 폐공장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부산 도심의 폐공장이던 F1963에서 올해 말까지 열리는 사운드아트 전시회 ‘투명한 소리를 듣다’에 전시 중인 ‘스마트랜드’(크리스토퍼 레브레통 등)을 감상중인 관람객. 먼저 고려제강 기념관 ‘키스와이어 센터’부터 찾았다. F1963 옆에 고려제강 본사와 기념관이 있다. 기념관은 사전 예약을 해야 방문객을 맞는다. 공휴일, 일요일은 휴관이다. 원하는 관람 날짜를 선택해 예약해야 한다. 이곳은 하루 세 번 방문객을 맞는데 입소문이 나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관련 전공자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이 기념관은 2014년 부산다운건축상 대상을 받았다. 설계는 조병수 건축가가 했다. 와이어 박물관, 기업 홍보관, 기업 연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둥이나 보 없이 28개의 와이어만으로 지붕을 지탱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건물에 들어서기 전 야외 공연장이 먼저 관람객을 맞는다. 시선을 건물 안으로 돌리면, 돌 물 나무가 만들어내는 쉼터를 만난다. 복도를 따라가면 왼편에 지붕을 떠받치는 와이어도 볼 수 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키스와이어센터의 하이라이트, 나선형 다리를 만난다. 왜 이 건물이 대상을 받았는지 그 이유를 대충이나마 짐작할 수 있는 곳이다. 고려제강 본사 건물◇ 투명한 소리를 보다기념관에는 ‘투명한 소리를 보다’를 주제로 시각예술을 융합한 ‘사운드 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사운드아트란 소리를 본다는 개념으로 시각예술에 소리나 음향을 도입한 종합예술을 말한다. 프랑스에서 초청한 외국 작가와 부산의 사운드 아트 작가 4명의 작품들이 기념관과 F1963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소리(음악)를 중심에 놓고 시각예술, 설치미술, 영상, 과학기술 등을 접목해 예술의 상상을 펼친다. ‘듣는 소리’의 한계를 넘어 ‘듣고 보는 소리’에 중점을 두고 아트 작품 23점을 설치해 소리를 들으며 이미지를 그리는 입체 예술을 구현했다지난 2014년 부산다운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동국제강 기념관 ‘키스와이어 센터’의 하이라이트인 ‘나선형 다리’ 가운데에 설치한작품을 감상중인 관람객.작품 감상은 기념관과 F1963 곳곳을 천천히 돌아다니며 살펴보는 식이다. 기념관에는 사람이 다가가면 휴대전화가 순간의 소리와 영상을 촬영하는 ‘스마트랜드 희유곡’(크리스토퍼 레브레통 등), 로봇 기계가 줄을 튕겨 연주하는 ‘스트링 텐션’(김태희), 동작과 소리로 새로운 예술을 구현하는 ‘절대침묵’(티에리 드 메이) 등을 만날 수 있다. F1963 내 전시장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김서량 작가의 ‘도시의 소리’를 만난다. 안락한 소파에 앉아 헤드폰을 쓰면 세계 곳곳에서 채집한 소리가 나와 도시의 이미지가 절로 떠오른다.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흑백 사진과 소리로 장소를 기억하는 작품인 ‘여기, 시간의 흔적’(파스칼 프래망) 도 있다. 바깥 공간인 원예점과 폐수처리장을 품은 정원에는 수도꼭지를 틀면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물소리로 자라다’와 바다에서 가져온 몽돌을 여러 개 달아 서로 다른 물의 소리를 듣는 ‘시간과 소리의 형태’ 등 정만영 작가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다. F1963 관계자는 “작품을 찾아다니다 보면 시각과 청각이 열리고 투명성의 확장이 만들어내는 이미지 공간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동국제강 기념관 ‘키스와이어 센터’를 나와 F1963 입구 쪽으로 향하면 맹종죽 숲길인 ‘소리길’ 벤치에 누워 대숲과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관람객. 죽림은 대나무와 와이어의 곧고 유연한 물성을 닮음을 상징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동국제강에서 생산하는 와이어와 가장 비슷한 성질을 가진 나무라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부산 도심의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부산 최고의 복합문화시설 ‘F1963’ 입구 전경.◇ 공간이 다가와 말을 건네다기념관을 나와 발길을 F1963 입구 쪽으로 향하면 대숲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맹종죽 숲길인 ‘소리길’이다. 죽림은 대나무와 와이어의 곧고 유연한 물성의 닮음을 상징한다. 이 길의 디딤돌은 공장 바닥의 콘크리트를 활용해 만들어졌고, 공장 지붕을 받치던 나무 역시 방문객을 위한 벤치로 변신했다. 겨울을 재촉하는 바람에 댓잎의 칼칼한 잎사귀들이 흔들리며 마치 영혼의 노래를 부르는 듯하다. 이 노래에 취해 잠깐 명상에 잠겨도 좋다. ‘침묵의 소리 없는 소리’를 느낄지도 모른다. 도심 한가운데서 느껴보는 ‘맑은 침묵’말이다.소리길을 지나면 F1963 입구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알듯 모를듯 작품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공장 조성 당시 사용했던 기초석들이다. 재건축 과정에서 철거되는 것이 보통인데, 그 일부를 가져다 실내 공간에 전시하며 아름다운 빈티지 정원을 보여주고 있다. 이 돌더미를 돌아들어가면 중정(中庭·건물 가운데 뜰)이 있다. 전시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천장이 뚫려 있다. 부산 도심의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F1963’ 내부에 들어서 있는 카페 ‘테라로사’ 전경. 공장에서 사용하던 오래된 철판을 이용한 커피바와 테이블 등으로 공장의 흔적과 커피농장의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F1963의 공간을 충분히 둘러보았다면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괜찮다. F1963에는 테라로사 커피부터 복순도가의 손막걸리, 그리고 ‘Praha993’의 수제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다. 중앙정원을 가운데를 두고 양 옆으로 나눠져 있다. 카페 테라로사는 설명이 새삼스러울 정도의 명성을 지닌 커피 전문점. 공장에서 사용하던 오래된 철판을 이용한 커피바와 테이블 등으로 공장의 흔적과 커피농장의 색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커피 전문점의 기본 미덕인 맛 좋은 커피, 매일 굽는 천연발효빵 등을 즐길 수 있다.F1963 건물 가운데 뜰 ‘중정’이 있는데 이 공간은 전시나 공연을 할수 있도록 설계했고, 천장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여행메모△가는길= 부산도시고속도로를 타고 수영방면으로 우회전해 좌수영로를 따라 이동하다 다시 우회전해 좌수영로 179번길을 따라 이동해서 가면 ‘F196’이 보인다. △먹을곳= 해운대 중구의 금수복국은 부산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음식 중 하나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인 복국 전문점으로 46년 전통을 자랑한다. 전국 체인 중 부산 지역에만 3개 직영 매장이 있으며 해운대에 본점이 있다. 1만원~3만 5000원까지 복 종류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잠잘곳= 해운대 인근에는 파라다이스 등의 특급호텔을 비롯해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아르피나까지 많은 숙소가 몰려 있다.F1963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작품부산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음식점 중 하나인 복국 전문점 ‘금수복국’의 맑은(지리)탕. 1970년부터 44여 년 원조 뚝배기 복국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죽음과 맞바꿀 가치가 있는 맛’이라고 극찬한 복어는 예나 지금이나 최고급 요리로 취급하고 있다.
2017.11.17 I 강경록 기자
롯데百,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
  • 롯데百,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
  • 롯데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름학기 강좌(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내달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여름학기 접수는 6일부터 각 점포 내 문화센터나 롯데문화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롯데백화점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고려해 여름 특강 강좌로 커뮤니티, 심리학, 소일거리 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취향공동체 커뮤니티’에서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모여 소통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수 있는 살롱형 커뮤니티강좌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엄마들의 책 읽기 모임과 육아 멘토 클럽 커뮤니티가 평촌점 등에서 진행한다. 모델워킹, 플라워아트 등 다양한 취미를 체험하는 액티브 시니어모임과 2030 직장인 부킹(Book+ing)클럽 또한 각 점에서 열린다.‘일상 속 심리학’을 주제로 하는 강좌들도 준비했다.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강좌는 내달 25일 강남점, 30일 관악점에서 선보인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 유명한 임경선 작가의 ‘개인주의 인생상담’ 을 비롯해 ‘의사 남궁인이 전하는 삶의 가치’, ‘숨쉬는 고래와 함께하는 명상 요가’, 미술 심리 상담 등 코로나 심리방역 강좌들도 다수 마련했다.발효를 주제로 한 실습형 강좌들도 기획했다. 전국 우수 농특산품 2500여종을 취급하는 ‘상생상회’와 함께 기획한 ‘여름 입맛을 돋우는 쇠비름 물김치’, ‘복숭아 천연발효 식초’, ‘쌀누룩으로 만드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만들어보는 요리 강좌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복순도가’와 함께하는 막걸리 빚기 클래스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함께하는 수제맥주 6종 시음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가족’과 ‘소일거리’를 주제로 잡은 강좌들이 준비했다. 반려견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뜨개질로 네트백 만들기, 빈티지 유리컵 만들기, 직접 키운 루꼴라로 요리하기, 라탄 공예 클래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새롭게 일상을 리프레시하는 시점에 나와 주변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들을 다수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행복과 여유를 더하는 국민 문화생활 공간으로 거듭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강좌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03 I 김무연 기자
퍼밀 "큐레이션된 추석 선물, 원하는 날 선택해 보내세요”
  • 퍼밀 "큐레이션된 추석 선물, 원하는 날 선택해 보내세요”
  • 퍼밀 추석 선물세트 이미지. (사진=퍼밀)[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특별한 추석선물을 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전문 상품기획자(MD)가 큐레이션한 선물세트를 지정일에 제공해 주는 ‘추석에는 행복드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육, 수산, 농산, 다과, 가공, 전통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에 적용 가능한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품목 및 가격대 별로 구분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것이 특징이다. 카테고리 별로는 정육, 수산, 농산, 다과, 가공, 전통주 총 6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격대는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대까지 선택의 범위가 다양하다. 더불어 최근 면역력 증진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식품 세트와, 집콕하며 즐기기 좋은 간편식 상품군도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 정육에 ‘하늘미소축협 한우 1등급 명품 정육세트’와 ‘해비치에프에스 이베리코 베요타100%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산물에 ‘연우굴비 국내산 영광 법성포 굴비 장대’와 ‘통영사람들 산지직송 완도 활전복 선물세트’ 등이 있다. 농산물로는 ‘쑤안농장 명품 반건시 세트’와 ‘송이뜰농장 생버섯 3종 선물세트’ 외에 가공식품 ‘이프라임스 노바베라 올리브오일’, ‘금산인삼협동조합 홍삼 선물세트’ 등을 마련했다.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주 시리즈로 ‘복순도가 손막걸리 선물세트’와 청와대 만찬주로 유명해진 ‘솔송주 담솔 명인담은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별로 나누어 5%, 10, 15%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5%,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30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해 사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정일 배송 서비스와 품목 및 가격대 별 상품 구분 등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먼저 안전한 배송을 위해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원하는 출고 일자를 선택해 예약이 가능하다. 지정일 출고 서비스 이용 시 추석 바로 전 주에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퍼밀을 운영하는 김재훈 식탁이있는삶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이전보다 고향 방문이 어려워져 선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품군을 엄선해 지정일 배송 서비스로 선보이는 만큼 고객분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8.27 I 이윤화 기자
극일 첨병된 '불화수소 가스'···국산화 시대 열었다
  • 극일 첨병된 '불화수소 가스'···국산화 시대 열었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뒀지만, 한일 갈등은 여전하다. 지난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작하면서 경색된 양국 관계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세계 상위권 가스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야 했던 반도체용 핵심소재 국산화를 이뤄내는 등 과학기술로 일본을 이길 존재감을 발휘해 관심이다. 표준연은 소부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측정표준 기술도 이미 일본 국가측정표준기관(NMIJ)을 제쳤다고 평가했다.13일 표준연이 개최한 ‘소재·부품·장비’ 연구성과 간담회에서 박현민 원장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이후 표준연은 반도체 가스 소재 국산화를 비롯해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2년 성과’ 통계에 의하면 불화수소 수입액은 2019년(1~5월) 2840만달러에서 2021년(1~5월) 460만달러로 83.6% 감소했다. 표준연은 국내 대기업에 납품한 반도체 소재의 불화수소 순도를 분석하는 등 신뢰성을 높여 대일 수입액을 6분의 1수준으로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분석표준그룹 연구진이 고순도 가스 순도를 분석하고 있다.(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불화수소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와 함께 일본 정부가 규제한 핵심 품목 중 하나다. 스텔라케미파, 모리타케미칼 등 일본 업체를 통해 전량 수입했는데, 일본 정부가 규제하면서 당시 파장이 컸다. 국내 기업들도 생산능력은 갖췄지만, 제품 품질 등을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핵심 품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는 반도체 회로를 깎거나 세정에 쓰이는 핵심소재인데 10 나노미터(nm·10억분의 1m) 보다 작은 정밀회로일수록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이려면 99.999% 이상의 초고순도를 기록해야 한다.고순도 가스의 순도를 분석하려면 고순도 가스 순도를 직접 측정하거나 가스에 포함된 불순물을 분석해 이를 빼내면 된다. 불순물이 많이 섞인 소재를 주로 측정하기 때문에 100에서 불순물 성분을 빼서 값을 구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표준연은 가스분석 인프라를 활용해 불순물 분석에 필요한 가스인증표준물질인 표준가스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생산하는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반도체에 대한 순도를 분석해 불량 소재를 걸러내도록 했다.현재 표준연은 불화수소 외 15종 이상의 반도체용 가스 신뢰성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SK머티리얼즈와 협력해 반도체 가스 소재 분야 측정 기술 개발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박치복 SK머티리얼즈 팀장은 “표준연과 협업해 반도체용 가스 소재의 품질을 높여 고부가가치 소재 회사로 회사가 도약하고, 국가 소재 산업의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일 표준연 화학바이오표준본부장은 “사염화규소와 모노실란 등 다른 반도체용 가스 품질평가로 영역을 확장하고, 국내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숙련도 시험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가스 소재 생산과 기업들의 가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오상협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이 박치복 SK머티리얼즈 팀장(오른쪽)과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2021.07.13 I 강민구 기자
퍼밀, 칼팍과 '국내 프리미엄 푸디투어' 진행
  • 퍼밀, 칼팍과 '국내 프리미엄 푸디투어' 진행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탁이있는삶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은 럭셔리 여행 브랜드 칼팍(KALPAK)과 국내 미식여행을 즐기는 ‘프리미엄 푸디투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프리미엄 푸디투어’.(사진=퍼밀 제공)이번 프리미엄 푸디투어는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미식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경북 의성과 대구 지역 스페셜티푸드 산지 투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자 두 번째로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3박 4일 동안 스페셜티푸드 생산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 안동, 울산, 부산 등 3곳을 다음달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출발하는 일정이다. 숙소는 고급 한옥 리조트 ‘안동 구름에 리조트’와 럭셔리 호텔 ‘파크하얏트 부산’이다.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한식 명장 조희숙 선생의 레시피로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고, 친환경 목장 유진목장 본치즈어리 체험,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 막걸리 제조 체험 등이 이뤄진다. 마지막 날에는 프라이빗 요트 투어도 마련했다.안병주 식탁이있는삶 서비스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국내 여행과 함께 산지 홍보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협업 상품을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16 I 김범준 기자
文대통령 "개 식용 금지"…조은산 "자영업 생사 걸린 하필 지금"
  • 文대통령 "개 식용 금지"…조은산 "자영업 생사 걸린 하필 지금"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문재인 정부에 대해 ‘시무 7조’ 비판 청원으로 이름을 알린 인터넷 논객 조은산이 개 식용 금지 검토를 지시한 문 대통령을 향해 “왜 하필 지금이냐”라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조은산은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영화 판도라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원전 폐기를 지시했던 문재인 대통령이다”라며 “그런 그가 이번엔 김정은이 하사한 풍산개 7마리에 감격했는지 돌연 개 식용 금지 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 감정이 그리도 풍부하신가”라고 말했다.이어 “나도 개 참 예뻐하는 사람으로서 딱히 반감은 없지만 한 가지 묻고 싶은 건 왜 하필 지금이냐는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집합 금지 덕에 자영업자들은 지금도 생사를 오간다.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들도 여럿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적어도 이런 상황에서만큼은 그들에게 힘이 돼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개고기 산업은 이미 사장길에 들어선 지 오래다. 정부 통계에서도 보신탕 업종은 큰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반면에 애견인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 산업은 증가세”라며 “그냥 내버려 둬도 알아서 해결될 문제를 왜 하필 자영업의 존망이 걸린 이 시국에 끄집어내는 건가”라고 일갈했다.조은산은 “정책의 순도와 흠결을 따지기 전에 이미 그 시기부터 잘못됐다. 이 정권은 언제나 그래왔다”라며 “코로나 확산으로 전국의 의료진들이 방호복에 갇힌 진물이 됐을 때도 의료 개혁을 선포해 의사 총파업 사태를 야기했고, 백신 수급이 가장 시급한 문제였을 때에도 윤석열 수급 한번 따보겠다고 그 난리를 쳐서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 수준의 백신 접종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하필 일본과의 무역 분쟁이 한창일 때 남북 경협으로 평화 경제가 실현된다는 망언으로 더 욕을 먹게 된 대북 정책이 바로 그것”이라며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것. 그리고 이 정권,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히게 못 맞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밝힌 바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선물받은 풍산개와 자신의 반려견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7마리를 공개했다. (사진=청와대 SNS)문 대통령은 동물애호가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반려견들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1.09.28 I 이세현 기자
벤투스 S1 에보, 수입차 다 쓰는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 선도
  • 벤투스 S1 에보, 수입차 다 쓰는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 선도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4개 지역본부와 30여 개 지사, 5개 R&D 센터를 갖추고 총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세계 시장에서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R&D 역량 강화로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쌓아 온 덕분이다.기술의 발전으로 높아지는 자동차의 동력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타이어의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은 강력한 성능을 갖춘 타이어를 요구한다. 이런 이유로 초고성능 타이어의 수요는 전 세계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대표 타이어 브랜드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특히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 기관의 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대표적인 게 한국타이어가 최근 출시한 초고성능 타이어 라인업인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다. ‘벤투스 S1 에보3’는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타이어 골격에는 방탄복이나 방화복 소재로 쓰이는 고강도 섬유, 아라미드(Aramid)로 만든 보강벨트를 적용했다. 강철보다 높은 강성을 지닌 아라미드 보강벨트는 주행 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한다. 덕분에 고속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에도 안정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 Highly Enriched Synthetic Silica Compound)’를 적용해 접지력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특히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Red Dot Design Award 2019)’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새롭게 적용한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벤투스 S1 에보3’ 바깥쪽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로 디자인해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을 향상시킨다. 타이어 안쪽과 바깥 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In -outside dual pitch)’ 디자인 적용으로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을 높이고 소음은 최소화시켰다.‘벤투스 S1 에보3’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19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53개 브랜드 제품 중 공동 3위에 오르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젖은 노면 제동 테스트에서는 전체 평가 대상 중 최고점을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벤투스 S1 에보3가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최고 수준이며 마른 노면에서도 뛰어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확한 조향 성능을 제공한다”며 “전반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는 균형 잡힌 초고성능 타이어”라고 평가했다.벤투스 S1 에보 시리즈는 2005년 처음 등장한 이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2005년 첫 출시 당시 ‘벤투스 S1 에보’는 제동성능을 향상시키고 연비를 절감시켜주는 '고분산 실리카(HDS, High Dispersible Silica) 컴파운드’와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향상시키고 수막현상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3D 파도형 직선 그루브’ 등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 채택해 많은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벤투스 S1 에보’는 출시 초기부터 유럽 자동차 전문 테스트 매체인 아우토자이퉁, 아우토빌트, 아데아체 모터벨트 등에서 최고의 타이어로 평가 받았다. 특히 아우토자이퉁은 '벤투스 S1 에보'에 대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고속 운전 안전성을 함께 갖춘 절묘한 타이어”라는 평가와 함께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아우디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산한 기념 모델인 A3에 ‘벤투스 S1 에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유럽-아프리카-아시아 3개 대륙 횡단 이벤트를 진행했다.2011년 등장한 시리즈 두 번째 제품, ‘벤투스 S1 에보2’에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접목시켰다. 고속 주행에 최적화돼 스포티한 핸들링, 뛰어난 코너링 성능과 함께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3중 트레드 블럭을 적용해 마모가 진행될수록 접지 성능은 향상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인정받아 포르쉐 마칸, 아우디 뉴 아우디 TT, BMW 4시리즈 쿠페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했다.‘벤투스 S1 에보2’는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12 독일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혁신성, 환경 친화성, 기능성, 안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운송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타이어를 연이어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R&D 역량 강화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덕분이다. 한국타이어를 대표하는 연구시설인 ‘한국테크노돔’은 전 세계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로 초고성능 타이어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또 미래 타이어 시장에서도 영향량 강화를 위해 중장기 R&D 역량 강화에도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하이테크 기술력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총력을 다해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에 맞는 혁신적인 타이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R&D 인프라를 확장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최상의 연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5.27 I 남현수 기자
속옷, 파우더, 골드바..어딜가도 '원숭이'
  • [라이프&스타일]속옷, 파우더, 골드바..어딜가도 '원숭이'
  • (왼쪽부터)명품 화장품 업체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붉은색 패키지에 복(福)자를 새겨넣어 선보인 ‘차이니즈 뉴 이어 일루미네이팅 팔레트’,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랜드하얏트 서울이 선보인 붉은 원숭이 인형.[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원숭이를 활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원숭이는 재주가 많고, 지혜로운 영물로 통한데다가 출세와 성공을 상징해 예로부터 그림 등 각종 문방사우에 많이 등장했다. 이때문에 ‘빨강’, ‘원숭이’를 비롯해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까지 디자인으로 차용될 정도다. 12간지가 동양권 문화임에도 해외 명품 브랜드까지 뛰어들어 각종 원숭이 상품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김지용 GS리테일 편의점 MD는 “원숭이는 머리가 좋고 다재다능한 사람에 비유된다”며 “새해를 맞아 지인들에게 의미가 있으면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원숭이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골드바, 카드바, 미아방지 금목걸이 등 원숭이 이색 제품들.◇골드바, 금목걸이, 속옷, 화장품 등 활용제품 다양아기 돌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밋밋한 금반지 대신 원숭이가 그려진 골드바가 제격이다. ‘원숭이 골드바 24K(1돈, 3.75g)’는 한국금거래소에서 제작한 99.99% 순도 골드바로, 고급케이스에 담아 배송해줘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이미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선 지난달 마지막주(12월24일~30일)에 첫째주 대비 365%나 많이 팔았을 정도로 인기다. 만일 한돈을 하기가 부담되거나 조금 더 재미있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 원숭이가 그려진 카드바도 괜찮다. 중량이 0.5g(6만원대)부터 10g(61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또 ‘부자되세요’, ‘건승하세요’ 등 다양한 메시지가 새겨져 있어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실속파들은 아이들 목에 걸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숭이띠 미아방지 금목걸이’가 적합하다. 조금 더 부담없는 가격대를 고민한다면 속옷도 적당하다. 속옷 업체 비비안은 원숭이 모양의 캐릭터가 그려진 남녀 커플 파자마와 남성 트렁크 팬티를 출시했다. BYC 산하 브랜드 ‘스콜피온’은 붉은색 바탕에 원숭이 캐릭터와 복(福)자가 새겨진 남성용 속옷 2종을 내놨다. 비비안이 선보인 원숭이 캐릭터 트렁크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숭이 캐릭터 브랜드 ‘폴프랭크’ 제품을 공짜로 얻는 방법도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전개하는 ‘이니스프리’는 폴프랭크와 협업한 ‘해피 몽키 에디션’을 출시했다. 3만원 이상 구입하면 폴프랭크 파우치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파우치와 에코백을 함께 증정한다. 폴프랭크 원숭이가 패키지에 그려진 매니큐어와 핸드크림 3종은 따로 구입할 수 있다. ◇해외 명품 업체도 동양 문화 ‘12간지’ 활용..손오공 키링도 나와중국에서 시작된 동양권 문화인데도 불구하고 해외 명품 업체들도 원숭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명품 화장품 업체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붉은색 패키지에 복(福)자를 새겨넣은 ‘차이니즈 뉴 이어 일루미네이팅 팔레트’(10만2000원대)를 아시안 국가와 일부 미국, 유럽 지역에 한정으로 출시했다. 팩트엔 원숭이의 음각을 새겨넣어 쓰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이탈리아 명품 업체 ‘프라다’도 가방 등에 걸수 있는 키링에 다양한 모티브의 원숭이 제품을 내놨다. 3000년만에 열린 천도복숭아를 먹으려는 손오공을 형상화한 키링을 비롯해 황금색 프라다 옷을 입은 원숭이 키링도 있다. 스위스 패션 시계 브랜드 ‘스와치’ 역시 붉은 원숭이의 해를 기념해 ‘럭키 몽키즈(10만3000원)’을 선보이고, 제품 다이얼 뿐만 아니라 실리콘 스트랩에도 붉은 색을 담아냈다. 패션 업체 ‘MCM’이 선보인 원숭이와 바나나를 형상화한 참(가방 등에 다는 패션용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랜드하얏트 서울이 선보인 원숭이 인형도 있다. 매년 해당 연도의 12간지 띠동물 캐릭터 인형을 제작하는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올해 6종류의 ‘ 제이제이 몽키’ 원숭이 인형을 출시했다. 가격은 2만원으로 다른 인형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박우정 11번가 매니저는 “원숭이띠의 해를 맞아 귀엽고 총명한 이미지의 원숭이 캐릭터를 활용한 금(金) 제품들이 ‘복(福)’과 ‘부(富)’를 불러들이는 소원템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이니스프리, 보습막 형성하는 앰플 파운데이션 출시☞리리코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입점☞아리따움, VIP멤버십 가입하면 '클러치+아이섀도' 증정
2016.01.07 I 염지현 기자
스윙스 "사이먼디, 우정 팔지마" 도발.."제3자 입장일 뿐" 지적도
  • 스윙스 "사이먼디, 우정 팔지마" 도발.."제3자 입장일 뿐" 지적도
  • 레퍼 스윙스.(사진=스윙스 트위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26일 3차 디스곡 ‘신세계 (King Swings Part 3)’를 공개했다.스윙스는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King Swings Part 3 기다려요”라는 글을 올린 지 이틀이 지난 다음에야 이번 노래를 올렸다. 스윙스는 그간 이센스의 ‘트루 스토리’, 일명 쌈디로 불리는 사이먼디의 ‘콘트롤’ 등을 접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오랫동안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래에는 그의 랩을 놓고 일부 팬들이 지적하던 “발음이 잘 안들린다” “영어가 너무 많다” “욕설이 난무한다” 등을 받아들인 듯 자신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전하는 데 집중했다. 영화 ‘신세계’에서 사용된 음원을 써 제목대로 또 다른 신세계를 꿈꾸는 속마음도 드러냈다. 스윙스는 이번 노래의 말미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어. 난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싶어. 나를 포함한 모둔 그저 도구일 뿐. 다들 뭐라 하든 이제 난 그저 내 갈길을 쭉 갈게”라고 말했다. 노래의 전체 내용은 이센스, 제이통, 사이먼디 등과의 관계 설정에 집중했다. 특히 이센스가 전 소속사를 나오는 과정에 사이먼디가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신세계’에서 주장한 내용 역시 쌈디와 이센스, 슈프림팀과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처의 내막을 제대로 알지 못한 ‘제3자’의 입장에서 말한 게 명확하게 드러났다. 앞서 사이먼디는 이에 대해 “관심병자. 잘 모르면 깝치지 말라”고 스윙스에게 경고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센스와 사이먼디의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제3자가 왈가왈부하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다음은 스윙스의 ‘신세계’ 라임 전문.나는 두렵지 않아 이건 그냥 기회지계속 밟히고 뒤집힐 딱진가 내 인생이성공의 예고 뒤에 실패 뒤 수 많은 실패 뒤갑툭튀 한 기석양 덕에 없었던 미소가 씩너는 나의 energy, 얼굴에 뽀뽀할까 봐아냐 아냐 미스 정, 그 하이힐이나 살까아니면 예쁜 귀걸이, 아니면 핑크 목돌이밍크나 황정음 틴트 이건 이미 아냐 디스난 여유 부리며 whistle하고 내 여자와 kisses.내가 널 왜 디스해? 넌 내 사랑스러운 mistress한국말로 해석해? 토나오지만 내연녀난 널 거세했거든 불알 이리 내봐라 어서이건 압수야, 아냐 그냥 니 입에다가 넣어내가 잔인하다고? 난 이제야 노트를 폈어원래 널 깔 생각 없었어 진짜로 전혀근데 씹창오리한테 헛소리하고 그래 어덕거기다 twitter에 날 까며 얘넬 응원해?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너가 너를 묻었네너가 나를 배신했을 때 내 친구나 가족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나를 병신 바보로 만들고 근데 이제는 내가 술래라고모든건 돌고 도는거 인과응보 문제야 또you see.. 난 충견이나 다름 없었어 man너가 겁쟁이였어도 이해했지 처음엔이제 facts 거론하자, 제이통 얘기부터내가 운영하는 JM에 들어왔지? 눈떠니가 얘기한 계약 얘기, 물론 사실이야근데 둘이 만나 바로 풀었어 잡혔지 갈피가그 이후가 문제, 왜냐면 너, 통, 또 나는 같은 Crew였다는 것 이름 IK 였으나넌 내게 불만 얘기한 적 한 번 없이 뒤에서이미 잘 지내는 두 사람 관계를 씹 냈어회사 한개 소개하더라, 그리고 한개난 듣자마자 울면서 너에게 전화할 때당황해하며 미안하다 한 마디 못하더라그 뒤로 너랑 만나자고 두 번 맘을 전한뒤, 넌 한 번은 바쁘다, 또 한 번은 아프다고핑계대고 하이에나처럼 스케쥴 뒤에 숨었지바로 IK 탈퇴하고 복수심에 굶었지두더지. 인정하기 싫지만 멘탈 부서짐fact 2, 며칠전 통 보고, 또 봤지 그저께그 자리엔 센스도. 함께 우린 잔 부딪혔네내가 회사 퇴출당할까봐 걱정하더라고과건 잊고 자기 회사랑 다시 함께 하자고진짜 운도 없다 man, 혼자 된 것 같지그게 3년전 내 기분 이젠 새로운 아침주요 point 다시 check: 통이 과걸 후회한다고?그게 사실이면 넌 얠 까는거야 병신아 닥쳐shut the fuck up. 우정 팔지마 형넌 필요없는 사람 너무 쉽게 날리잖아센스가 그랬지, 나한테 니 얘기 한 적 없어센스 퇴출, 뒷통수 얘긴 통이 말해준 것완전 틀어졌다고, 얘 말 믿을만하잖어묻자 나 나간 IK 왜 센스도 나갔냐 형?사건 터지자마자. 넌 가만 있잖아.썰리니까 어제 센스한테 전화했나봐?이건 아예 센스한테 들었지 직접니가 낸 논문 헛점투성뿐.. 대충 D+he said: 기석이형 난 이해해, 원래 기집애난 화난것보다 서운한 맘, 내게 이랬네한 마디로 너는 bitch, 근데 얘는 너를 감싸이 정도 얘기했으니 난 채울게 탄창쇼미더 머니 내가 나가서 한 뻘짓?이 가사 보자마자 크게 웃으면서 멈칫나 몇년전에 당구치다 티비를 봤지핑크색 발레리나 복 입고 있던 건 쌈디난 나가서 보여줬지, 순도 백퍼 힙합모두 자신에게 물어봐 뭐가 뻘짓인가?넌 매일 스키니 바질 침대 위서 쑤셔 넣지낑낑대면서. 여전히 듣고 싶은 말은 형님?니 꼬추 안 뜯어, 이미 가랭이 사이에쪼이고 다니는데.. 너? Real MC? 아..예..아 맞다 그거 있지? 너 팔아 네이버 1위넌 블랙 스완 2가 나오면 조연 계약이지계약 얘기 나왔으니 이제 슬슬 얘기하자나 요즘 살만해, 너보다 행사 많아어제 니 고향에서 랩했어 “ FUCK 쌈디! ”하니까 다 박지성 골처럼 소리 질렀어. 봤지?모두가 진짜를 알아봐, they recognize real이제 내가 Big Mac, 넌 요염한 happy meal너 랩 진짜 구려, 이건 세번째 fact그리고 니 손가방에 있는게 팩트 네번째날 살려줘서 고마워, 화해하고 안고 자자담날 아침 일어나면 넌 눌려서 압사야일부로 그런것도 아닌데 난 돼지 맞아맨날 입버릇처럼 언더 힙합 깠었던 자가젖 보러 왔다는 Just Jam 공연너 방금 실수로 남자 젖 좋아하는거 가사에 넣었어센스랑 잘 풀었음 해, 이건 오직 나대 너가사 100번 찢고 겨우 냈지 너는 밤새서난 벌써 세번째 diss track fuck fuckin respect과장없이 말해 IK 사랑했지 dick head이제 누가 남았냐, 잊지 마 너였어 leader나도 손해 본 것 많지만 넌 스윙스를 잃었어이제 누가 남았냐, 잊지 마 너였어 leader나도 손해 본 것 많지만 넌 스윙스를 잃었어황정민 선생님 전 존경해요 당신정청이라는 character로 나는 단지곡 안에서 스스로의 감독과 배우역할 맡아 지은 ‘황.정.민’이라는 제목기분 상하신 분들 오해는 하지 말길난 천사는 아니지만, 절대 사탄도 아님이어서 대중들에게 스스로 책임감을 느껴힙합에 관해서 얘기할게요 언제부터이 문화가 오해 받기 시작했지 슬프지피카손 멀쩡해도 그의 그림이 그렇듯이나도 내 삐딱한 감성, 시각과, 감정,분노와, 외로움, 편집없이 촬영무섭고 더러워 보인다고? 그게 내 목적이미 들었잖아 완전히 맛 가버린 목청모든 영화에는 장르가,내 음악엔 암흑과, 또 아예 반대의 괴리감을 느끼게 해줄 따듯함이 동시에 존재해. 난 나를 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내 파도 속에선 순수한 아이들도 헤엄치지만기후에 따라 누굴 익사 시킨다는 말야모두가 주목하고 있어아까 말했지만 난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싶어내가 여기서 실패를 하면 이 문화는 또악순환을 돌거고 우린 거리 양아치로전락하게 돼. 내 자존심이 그건 허락 못해어떤 음악가든 나와 동의하면 전화 꼭해나를 포함한 모둔 그저 도구일 뿐다들 뭐라 하든 이제 난 그저 내 갈길을 쭉 갈게
2013.08.26 I 고규대 기자
(주는情 받는情)⑦ `문화와 품격을 담은 술 선물`
  • (주는情 받는情)⑦ `문화와 품격을 담은 술 선물`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명절 대표적인 선물중 하나는 `술`이다. 우리 민족의 전통주부터 위스키, 와인까지 아이템도 다양하다. 특히 와인은 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술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으며, 위스키는 연산에 따라 받는 이의 품격을 고려할 수 있어 설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전통주 `이름 하나에도 깊은 뜻이` 롯데주류는 대표 차례주인 `백화수복`을 비롯해 고급청주 `설화` 등 4000원에서 4만원대까지 다양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였다. ▲ 롯데주류 `설화`67년 전통을 지닌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으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겨있다.  국내 차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엄선된 쌀을 30% 도정해 전통방식 그대로 정성껏 빚고, 특수효모를 이용한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색이다. 소비자가 700㎖ 4800원, 1L 6500원, 1.8L 9900원.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 깎아낸 후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수제 청주다.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세계적인 회의 공식 만찬주와 건배주로 선정된 만큼 기품 있는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설화 1호(700㎖ 2입) 4만3000원, 설화 2호(375㎖ 3입) 3만3500원. 보해주조가 내 놓은 `매취순 10년`은 G20정상회의에서 영부인 오찬주로 선정되면서 가치와 기품을 주목받았다. 국산 최고급 청매실을 원료로 10년간 숙성시킨 프리미엄 매실주로 맛이 깊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매취순 10년 3L의 소비자 가격은 거치대 포함 3만9500원, 500㎖본입 세트의 가격은 미니어처 포함 2만4000원. ▲ 보해 `매취순 10년`보해의 명절 베스트셀러 제품인 `보해 복분자 375㎖세트`도 인기다.  예로부터 보양회춘의 명약으로 불리고 있는 복분자주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설에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보해 복분자주 375㎖ 3병들이 세트(미니어처 포함)의 소비자가격은 1만9500원이며, 750㎖ 2병들이 세트 소비자가는 187㎖ 복분자주 미니 2병 포함 2만9500원. 이외에도 10년 숙성의 고급매실주 원액과 순도 99% 이상의 순금가루를 브렌딩한 프리미엄 매실주 `순금 매취`도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4만8700원이며, 청자와 백자에 금빛 복분자 문양을 삽입한 고풍스러운 `보해 복분자 자기명품 세트`는 7만원. 12년을 숙성시킨 `보해 매취순 백자 12년 세트`는 8만4000원에 판매된다. ◇와인, `여러 국가의 문화를 선물하세요` 롯데주류가 설 선물로 야심차게 선보인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카버네 소비뇽`과 `메를로`로 구성된 `칠레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세트`는 와인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 수석무역 `루뒤몽 쥬브레 샹베르땅· 뫼르소 세트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카버네 소비뇽은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매년 선정하는 100대 와인으로 선정되면서 맛과 품질이 검증된 와인이다.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메를로`는 강한 타닌에 잘 익은 과일향까지 부드럽게 녹아 있어 한국음식과 같이 여러 가지 양념을 쓰는 음식과 잘 어울려 가족모임에도 좋다. 소비자 판매가 12만원대. 아울러 줄리우스 시저가 연인 클레오파트라에게 선물한 브라케토 품종을 사용한 `르프롱드 브라케토 다뀌`와 모스카토 품종의 `르프롱드 모스카토 다스티` 등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와인들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 ‘폰타나프레다’에서 생산하는 약발포성 와인이다. 수석무역은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등 각 나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명 와인을 엄선해 3만원 대부터 30만원 대의 최고급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하게 구성,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칠레 대표와인 `발디비에소 까베르네 쇼비뇽 · 샤도네이 세트`(5만2000원)는 1879년 설립돼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130년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 발디비에소에서 생산돼 칠레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세트이다.  프랑스 `루뒤몽 쥬브레 샹베르땅·루뒤몽 뫼르소 세트`(35만원)는 프랑스 최고 와인 생산 지역 중 하나인 부르고뉴의 고급 와인 세트로, 신의 물방울에 소개돼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받는 이의 품격을 높여주는 위스키` ▲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페르노리카코리아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을 비롯해 `로열살루트`, `시바스리갈`, `임페리얼` 등 인기 브랜드 위스키를 선보였다. 페르노리카가 야심차게 선보인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 선물세트는 200여 년을 이어온 발렌타인의 품격을 잘 간직한 최고 명품 위스키다.  또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임페리얼 19 퀀텀`은 국내 최초 19년산 위스키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취향을 고려해 나온 제품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고급 `윈저XR 한정판 세트`를 내놨다. ▲ 조니워커 골드 라벨윈저XR는 최고등급 원액을 나타내는 말인 `Extra Rare`의 머리말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다. 숙성 중인 위스키가 담긴 오크통 중 마스터 블렌더가 가장 귀하다고 판단되면 XR를 표시한다. 그런 의미에서 윈저 XR는 마스터 블렌더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700㎖ 가격은 20만원대.  또한 라벨 하나 하나 독특한 풍미와 역사를 자랑하는 조니워커 블루·골드·그린·블랙·레드의 5가지 선물세트를 출시해 받는 분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선물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맥캘란은 기존의 선물세트 패키지 디자인을 고품격한 설 3종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설 선물세트는 12, 15. 18년 3종으로 다양한 종류와 기존 제품의 가격에 덤으로 맥캘란 전용 스트레이트 잔도 함께 구비했다. 맥켈란은 입안 가득히 퍼지는 과일향과 쉐리향의 특징인 12년과 18년산은 고품격과 새로운 것을 즐기는 분들에게 제격이며, 15년 산은 파인오크의 특징인 부드러운 목 넘김과 향이 달콤한 것으로 여성이나 젊은 층을 위한 선물로 좋다.
2011.01.24 I 이성재 기자
'케이-리본' 우수문화상품 일반 공산품 확대 추진
  • '케이-리본' 우수문화상품 일반 공산품 확대 추진
  • 2016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한 깔롱바이린과 아영한복의 어린이 한복(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가 문화관광 콘텐츠와 화장품, 스마트폰 등 일반 공산품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최근 전통문화에 바탕한 ‘코리아 프리미엄’을 ‘우수문화상품’을 통해 확산할 수 있도록 문화산업기본법 개정 등 법 제도 기반 마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우수문화상품’은 문화콘텐츠,한복,공예,한식,식품 분야 등에만 한정해 지정해왔다. 문체부는 ‘우수문화상품’의 지정 범위를 넓히고 ‘우수문화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국내·외 팝업스토어를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국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문화상품’을 선정해 지정표시인 ‘케이-리본’ 마크를 부착하고 인지도와 신뢰도, 매출액 상승을 위한 국내외 유통 및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며 “향후 ‘우수문화상품’을 일반 공산품까지 포괄하도록 해 한국에서 만든 제품에 문화적 가치를 부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시범 지정을 거쳐 올해 9월 처음으로 정식으로 시행한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현재 공예·한식·식품·한복 등 분야에서 총 114점이 지정됐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정식 지정된 ‘우수문화상품’은 35점이다. 공예품 분야에서 아우로이의 ‘바름’ 등 11점, 한복 분야에서는 금화의 ‘모시답호’ 등 13점, 한식 분야에서는 한국의집의 ‘해린정식’ 1점, 식품 분야에서는 복순도가의 ‘복순도가손막걸리’ 등 10점 등이다. 문체부는 오는 25일까지 8일간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 광주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2016.10.17 I 김용운 기자
농식품부, 지역 양조장 네 곳 관광상품화 추진
  • 농식품부, 지역 양조장 네 곳 관광상품화 추진
  •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경상북도 영천시 ‘고도리와이너리’ 전경. (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경상북도 영천시 ‘고도리와이너리’를 비롯한 지역 양조장 네 곳을 관광상품화한다.농식품부는 2018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네 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양조장이란 정부가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체험·관광상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매년 선정해 지원해왔다. 이번까지 총 34곳이 선정됐다.올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곳은 경북 영천의 ‘고도리와이너리’와 경기도 평택시 ‘밝은세상녹색영농조합법인’, 울산시 울주군 ‘복순도가’, 제주시 ‘제주고소리술익는집’이다.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추천한 22곳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도리와이너리는 청수(국산 청포도 품종)와 거봉으로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곳이다. 밝은세상녹색영농조합법인과 복순도가는 지역 쌀로 고유의 막거리를 빚는 곳이다. 고소리술은 제주도 향토소주를 만든다.농식품부는 이곳에 체험장 등 시설을 정비하고 전문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한다. 또 맛·여행 전문매체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도 개발·확산할 계획이다. 특급 호텔 프로모션과 외국인 커뮤니티 홍보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외국에선 보편적인 ‘양조장 관광’ 개념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서른 네 곳은 전통주 통합 홍보 홈페이지 ‘더 술 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경기도 평택시 ‘밝은세상녹색영농조합법인’ 전경. (사진=농식품부)
2018.06.20 I 김형욱 기자
이마트 “막걸리에 젊은 감성, 프리미엄 입히니 잘 팔리네!”
  • 이마트 “막걸리에 젊은 감성, 프리미엄 입히니 잘 팔리네!”
  • 이마트 프리미엄 막걸리 코너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막걸리가 젊은 감성과 고급화전략을 앞세워 부활하고 있다.이마트는 최근 3년간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막걸리가 지난해에 이어 2019년 1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2017년의 경우 주류 전체 카테고리 매출이 5%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유독 막걸리 매출은 수입맥주 강세 등의 영향으로 5.5%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막걸리가 인기를 끌면서 16.6%라는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에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주류 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인 것이다. 막걸리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막걸리 제조업체들이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젊은 감성의 막걸리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프리미엄 막걸리 대중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막걸리는 당초 투박한 맛과 패키지 때문에 기성세대가 즐기는 주류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업계에서 새로운 소비층인 2030 세대를 겨냥한 젊은 감성의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서울탁주는 경우 지난해 10월 ‘인생막걸리(1750원, 750㎖)’를 출시했다. 인생막걸리는 부드러운 풍미를 한층 살린 제품으로, 도수도 5%로 낮췄다. 또 기존의 진부한 디자인에서 탈피해 다양한 색감을 활용한 감각적인 라벨을 부착해 호평을 받고 있다.강석필 주가에서 내놓은 ‘꿀막걸리(1800원, 750㎖)’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달콤함을 강조했다. 국내산 벌꿀을 넣은 점과 벌꿀 발효 특허공법으로 빚었다는 사실을 명시해 눈길을 끈다.이마트 막걸리 구매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5%에서 2018년 29%로 1년 새 4%포인트(p) 증가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여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5%p 늘어난 점(63% →68%)도 고무적이다.고급화 전략도 막걸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국순당은 지난해 5월 일반 생막걸리 보다 1000배 많은 1000억 마리의 유산균을 담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3080원, 750㎖)’를 선보였다. 상큼한 신맛을 자랑하는 이 상품은 판매가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올 1분기 기준 이마트 막걸리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이마트에서도 1만원 이상의 고가 막걸리 상품가짓수를 2017년 1종에서 올해 3종으로 늘렸다.이마트는 지난해 9월부터 해창막걸리(1만4800원, 900㎖)’ 판매에 돌입했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빚어지는 해창막걸리는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물, 쌀, 누룩 등 기본원료만 사용해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순도가 손 막걸리(1만2000원, 935㎖)’도 지난 8월부터 이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본순도가 손 막걸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의 김정식·박복순 부부가 고장에서 난 쌀과 전통 누룩으로 옛 항아리 독에 발효시켜 만드는 전통주이다. 특히 누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자연 생성되는 천연 탄산이 샴페인과 같은 청량감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막걸리 중 판매가가 3000원 이상인 상품이 이마트 전체 막걸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5.1%에 불과했지만 올 1분기에는 17.4%로 3배 이상 뛰었다. 올 1분기 3000원 이상 막걸리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신장률은 269.5%에 달한다.신근중 이마트 주류팀장은 “수요 및 매출 감소로 시름이 깊던 막걸리 업계가 트렌디한 신상품과 고급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제 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며 “막걸리가 올 한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2019년 주류업계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4.08 I 이윤화 기자
 외국인 가득 태우고 자갈치시장으로 순천만으로
  • [여행] 외국인 가득 태우고 자갈치시장으로 순천만으로
  • 외국인 관광객이 K트래블버스 여행상품 중 하나인 ‘올해의 관광도시 경남 통영’ 코스를 방문해 여행 중이다. 관광용으로 국내 최장(1975m)인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461m)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륵산 전망대에선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작은 섬과 그림 같은 통영항, 이순신 장군의 구국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감천 문화마을에서 한국의 정서를 느꼈다. 울산에선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해산물을 먹고. 부산에도 다녀왔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고향이 아닌가”(필리핀 관광객 파울리나 이사벨 메디다스).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체류형 외국인 버스여행상품 ‘K트래블버스’. 지난 3월 처음 운행한 이후 3개월여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외국인 관광객을 열심히 지방으로 나르고 있다. 국내서 내로라하는 대표 관광지를 묶어 6개 코스로 압축해 1박2일 동안 ‘족집게’처럼 요약해 보여준다.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이동의 불편함과 장소의 생소함을 넘어선다는 것이 강점. 이 상품을 직접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의 증언이다. 1인당 저렴한 비용과 전문 통역가이드는 ‘덤’. 가이드는 각 지역을 충분히 알고 있어 한국의 지방을 전혀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쉬움은 단 한가지. ‘더 오래 더 많이’ 보지 못한다는 것뿐. 외국인 관광객은 K트래블버스를 이용해 전국 6개 코스를 여행할 수 있다.◇‘한방체험부터 가야문물’…·산청·김해·부산·울산 한번에“바다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신선한 해선물,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짜이웬차이·대만). 외국인 관광객의 이 같은 소박한 소망을 담은 ‘동남권’ 코스로는 매주 화요일에 떠난다. 서울을 출발해 산청·김해·부산·울산으로 이어진다. 산청에선 ‘한방테마파크’를 둘러본다. 금서면에 자리한 테마파크에는 한의학박물관을 비롯해 한방기체험관, 한방테마공원, 한방미로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 김해에선 가야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가야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다. 2010년 방영한 드라마 ‘김수로’의 촬영지를 비롯해 공연과 전시·체험·놀이시설을 갖춘 대규모 테마파크다. 부산의 목적지는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영화 ‘국제시장’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국제시장 인근에는 부평깡통시장과 만물의거리, 창선동 먹자골목 등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다. 비프(BIFF·부산국제영화제) 광장도 볼거리.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인의 핸드프린팅이 명물이다. 자길치시장에선 자갈치 아지매들의 정겨운 사투리와 싱싱한 물고기, 해산물 등이 꿈틀대는 시장을 구경할 수 있다. 싱싱한 생선을 직접 골라 바로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는 놓쳐선 안 된다. 울산에서는 국내 최대 전통민속 옹기마을인 ‘외고산옹기마을’과 태화강대공원, 복순도가를 찾아간다. 경북 문경새재에서 왕의 용포와 왕비의 당의를 입고 용상체험 중인 외국인 관광객.◇‘대구’는 다이내믹하다 “예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꼭 들러보고 싶다”(가마노 야스코·일본). 대구로 향하는 코스는 매주 금요일에 출발한다. 콘셉트는 ‘다이내믹’이다. 서문시장, 근대골목,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김광석길을 거쳐 앞산전망대, 팔공산 갓바위, 구암 팜스테이, 섬유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서문시장은 조선 3대 시장의 하나이자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예부터 대구장이라 불렸다. 섬유 관련 품목을 주종으로,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한방용품을 전문으로 전시하고 있다. 약령시 역사를 한눈에 살피면서 한방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김광석길은 ‘한국관광 100선’에 꼽힌 곳으로 가수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다. 김광석의 초상화와 조형물 등 70여점을 볼 수 있다. 동성로는 대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곳으로 1년 내내 활기가 넘치고 번화한 젊음의 거리다.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영화관·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특색있는 맛집이 밀집해 있다. K트래블버스를 대구를 방문해 앞산전망대에 오른 외국인 관광객(사진=한국방문위원회).◇‘강원도’에는 천혜의 자연부터 ‘태양의 후예’까지 “태백의 탄광, 삼탄 아트마인 등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가보고 싶다”(세실라라스 팜바정 수실·인도네시아). 강원도 코스로도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 서울에서 평창 월정사와 알펜시아 리조트를 거쳐 강릉의 오죽헌, 안목카페거리, 올림픽체험센터, 정동진을 차례로 둘러본다. 월정사는 634년 신라 지장율사가 창건한 역사 깊은 사찰이다. 국보 48호인 ‘팔각9층석탑’과 보물 139호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1㎞에 달하는 500년 수령의 전나무숲길이 압권이다. 봉평장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가 된 곳. 매월 끝자리 2·7일에 5일장이 열린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상까지 이동하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동진은 서울에서 정방향으로 가장 동쪽에 있다는 뜻을 가진 바닷가. 여전히 드라마 ‘모래시계’를 기억하는 이들이 찾는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다. 강원도 강릉 정동진 해변(사진=한국방문위원회)◇맛과 멋, 문화가 살아 있는 ‘전라남도’“순천만과 보성녹차밭에 가보고 싶다. 판소리공연도 보고 싶다”(마리아 쉴레이스 라모스·필리핀). ‘전라남도’로는 매주 화요일에 떠난다.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거쳐 여수해양케이블카, 오동도, 엑스포공원을 관람하고 순천만생태공원을 보고 돌아오는 코스다. 담양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보이는 대숲이다.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를 조성해 2003년 5월 개원했다.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2.2㎞의 산책로가 대표적인 볼거리다. 곡성의 섬진강기차마을에선 증기기관차를 타볼 수 있다. 과거에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옛 곡성역(섬진강기차마을)부터 가정역까지 10㎞ 구간을 왕복운행하는 기차탑승체험이다. 여수에선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유명하다. 돌산(섬)과 지산(육지)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다. 크리스털캐빈과 일반캐빈이 있는데 크리스털캐빈은 투명한 바닥 아래로 바다를 관망할 수 있어서 탁 트인 시각적인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순천만생태공원은 순천시 교량동과 대대동, 해룡면의 중흥리, 해창리 선학리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대밭이다. 230만㎡에 사람의 키보다 훨씬 더 웃자란 갈대들이 빈틈없이 채운 모습과 순천만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유명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K트래블버스를 타고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했다.◇역사의 향기·전통의 숨결 살아있는 ‘경상북도’“천년도시 경주에서 석굴암과 양동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쉘리아 마리 고레스·필리핀). ‘경상북도’로는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 서울에서 영주를 거쳐 예천·문경으로 이어진다. 영주에선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무섬외나무다리를 둘러본다. 소수서원은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수많은 ‘명현거유’(대유학자·선비)를 배출했다. 처음에는 백운동서원으로 불렸고, 이후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부임하고선 소수서원으로 불렸다. 선비촌은 유교문화 발생의 중심지다. 옛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현의 학문 탐구와 전통생활 모습을 재현해놓은 체험교육장이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서기 676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 한국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 보물 6점, 도유형문화재 2점 등을 보유한 한국 10대 사찰 중 하나다. 예천에서는 회룡포를 둘러보고 양궁체험을 해 볼 수 있다. 회룡포는 강이 산을 부둥켜안고 용틀임을 하는 듯한 특이한 지형이다. 전국서 손꼽히는 ‘육지 속 섬마을’로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경북 문경 도자기홍보판매관에서 찻사발을 구경 중인 외국인 관광객.◇“한국의 나폴리”…올해의 관광도시 ‘통영’“해저터널이 정말 궁금하다. 매물도가 아름답다는데 직접 확인하고 싶다”(렁 풍 이·말레이시아). ‘통영’으로는 매주 화요일 출발한다.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동피랑, 삼도수군통제영, 장사도를 돌아 나온다.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461m)에 설치했다. 관광용으로는 국내 최장(1975m)이다.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작은 섬들과 그림 같은 통영항, 이순신 장군의 구국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예쁜 벽화가 있어 수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곳. 원래 재개발 계획을 추진했는데 시민단체의 반발로 재개발을 중단하고 지역의 역사와 서민의 삶이 녹아 있는 독특한 골목문화로 조성했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2012년 1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동백이 조화를 이루는 장사도 해상공원 ‘카말리아’로 탄생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K트래블버스 여행상품 중 올해의 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을 여행 중이다.▲K트래블버스는?한국방문위원회와 8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난 3월 25일부터 공동운영하는 여행상품이다. 방한 외래관광객 10명 중 7명이 개별자유여행객이란 점에 착안했다. 오는 11월까지 6개 노선을 운영한다. 대구·강원·전남·경북·부울경·올해의 관광도시(무주·통영·제천) 등 ‘원하는 지역’에 맞춰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145~175달러(약 1만7~20만원). 교통과 숙박, 외국어통역가이드, 관광지 입장·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K트래블버스 ‘전라남도’ 코스K트래블버스 ‘강원도’ 코스K트래블버스 ‘경상북도’ 코스K트래블버스 ‘대구’ 코스K트래블버스 ‘동남권’K트래블버스 ‘올해의 관광도시 통영’ 코스K트래블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K트래블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K트래블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경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레일바이크를 체험한 ‘K트래블버스 외국인 관광객’충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체험 중인 외국인 관광객.외국인 관광객이 K트래블버스 여행 상품 중 하나인 올해의 관광도시 경남 통영 코스를 방문해 여행 중이다.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을 걷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경북 문경새재 과거길 초입에 있는 선비상에서 기념촬영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탈춤 공연을 즐기고 있는 외구긴 관광객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탈춤 관람 중인 외국인 관광객전남 여수 해양케이블카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전남 여수 오동도를 체험 중인 외국인 관광객경북 영주 선비촌(사진=한국방문위원회)대구 근대골목 의료선교 박물관(사진=한국방문위원회)
2016.06.17 I 강경록 기자
집콕·혼술족 늘자…전통주 온라인 판매 대박났네
  • 집콕·혼술족 늘자…전통주 온라인 판매 대박났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전통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혼술’과 ‘비대면’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면서 인터넷이나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전통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막걸리, 전통 소주 일색이던 전통주도 와인, 시트러스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도 인기에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전통주 카테고리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전통주 카테고리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 늘었다. 이 가운데 막걸리는 333%, 과실주는 3%, 담금주 등 기타 주류는 121%의 고성장을 보였다.이베이코리아도 같은 기간 전통주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의 올 한 해 전통주 카테고리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막걸리 판매량은 3배 이상 늘었고 약주, 일반증류주 등도 각각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과실수도 36% 증가세를 보였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전통주 판매량이 40% 늘었다.온라인에서 전통주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 코로나19로 회식이 잦아들면서 집에서 혼자 음주를 즐기는 ‘혼술’족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 정보에 따르면 집에서 음주를 즐긴다는 사람의 비율은 46.4%에서 87.3%로 뛰었다. 혼자서 음주를 즐기는 만큼 소주나 맥주보단 평소 즐기기 쉽지 않았던 와인, 양주, 전통주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통주는 주류 중 유일하게 이커머스로 주문이 가능한 품목이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산의 반사이익을 받았다. 국세청은 ‘주류 고시 및 주세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해 지난 2017년 7월부터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의 전통주 판매를 허용했다.11번가 전통주 판매 현황(사진=11번가 캡쳐)소비자들이 전통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시장규모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조 2961조원 수준이던 전체 주류 시장 규모는 2018년 9조 394억원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지만 전통주 시장 규모는 397억원에서 456억원으로 늘어났다. 전퉁주 업체들도 고정관념을 깨고 프리미엄, 다양성 등으로 승부를 보면서 혼술족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던 전통주 소비층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확대하면서 대중성보다 희소성을 높게 치는 MZ세대의 기호를 노린 전략이다.대표적인 브랜드가 복순도가 손막걸리다. ‘막걸리 샴페인’으로 불리는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1병(935㎖)당 1만 2000원 수준으로 막걸리치고는 고가지만 연간 10만 병 이상 꾸준히 팔리고 있다. 이화주도 1만 2000원(200㎖) 수준이지만 ‘떠먹는 막걸리’란 독특함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병당 11만원 하는 ‘롤스로이스 막걸리’ 역시 초고가 막걸리라는 특징을 내세워 완판을 기록 중이다.시트러스 계열의 전통주도 혼술족에게 인기다. 시트러스(Citrus)는 사전적 의미로 ‘감귤류’란 뜻으로, 시트러스 전통주란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등의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주를 뜻한다. 최근 공중파 방송이나 유튜브에 시트러스 계열 전통주가 소개되면서 고흥 유자로 담은 ‘고유’나 제주 한라봉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인 ‘마셔블랑’ 등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인기 전통주. 사진 왼쪽부터 복순도가 손막걸리, 이화주, 고흥유자주(고유)(사진=각 사)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영향도 있지만 전통주에 대한 관심 자체가 높아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과거 소규모 양조장들이 마땅한 판매처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다양한 전통주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 최근에는 인터넷 판매로 소비자와의 접점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주를 구매하고 다시 찾는 움직임이 늘었단 설명이다. 심형섭 한국주류종합연구소 소장은 “인터넷 판매가 풀리면서 소규모 양조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했고, 고가이지만 구매처가 마땅찮아 희소성이 높은 여러 전통주에 호기심이 커진 듯하다”라면서 “최근에는 전통주를 대상으로 한 정기 구독 서비스까지 진행되는 등 전통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짚었다.
2020.11.26 I 김무연 기자
손미나·김지영·유민주와 ‘넥쏘’타고 같이 여행할까요
  • 손미나·김지영·유민주와 ‘넥쏘’타고 같이 여행할까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28일부터 10월 말까지 현대자동차와 함께 ‘NewTravelNormal’(새로운 여행의 기준)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이하 테마여행 10선) 공동 캠페인을 시행한다.테마여행 10선은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총 39개 지역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아우르는 10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친환경 자동차 여행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여행·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테마여행 10선 지역을 방문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험한 여행 스토리를 소개한다.캠페인 참여 인플루언서는 여행작가이자 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 ‘영감의 서재’ 대표 박지호, 패션 디렉터 김지영,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 파티쉐 유민주 등이다. 이들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NEXO)와 전기차 아이오닉 5 차량을 타고 지역을 방문한다.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로는 평창 수제맥주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의 대표 레스 팀머만스, 부산 도시재생 스타트업 ‘RTBP Alliance’의 김철우 대표, 울산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 순천 복합문화공간 ‘브루웍스’ 김일중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테마여행 10선 지역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이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면서 “국민들이 안전한 국내관광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5.26 I 강경록 기자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K' 3기 제품 70개 선정
  •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K' 3기 제품 70개 선정
  •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 3기 제품으로 선정된 이든테크 엘레강스 프라이팬. (사진=중기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 3기 최종 품평회를 열고 70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랜드K 제품은 총 203개가 됐다.브랜드K는 제품은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제품에 공동상표 브랜드K를 부여하고, 홍보와 판촉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는 모집 단계에서 우수 제품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11번가, 마켓컬리 등 민간 유통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을 추천받아 신청하게 했다. 공모, 유관기관과 민간유통사 추천모집을 통해 1291개 제품을 신청을 받아 적격성과 서면 평가를 통과한 201개 제품이 최종 품평회에 참가했다.심사 결과 이미용 28개, 식품 15개, 생활 12개, 가전·잡화 15개 등 최종 70개가 선정됐다. 주요 제품은 이든테크의 ‘핀일로 통5중 스텐코팅 엘레강스 프라이팬’이다.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와 해외에서 인증받은 최고급 코팅 기술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프라이팬 판매 부문 1위 기록한 제품이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제품이다. 해외 수출 가능성과 성장 유망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복순도가 손막걸리 △휴롬 이지 원액기 △팜스킨 초단백 크림 포 베이비 △구미호 아이피에이 등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은 국내 생산 여부 확인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5월 중에 진행해 결격 사유가 없는 제품에 대해 2년 유효기간의 인증서가 발급된다.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올해는 브랜드K 출시 3년 차로, 사업에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자체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사진=중기부)
2021.05.13 I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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