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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3건

홍삼·와인, 추석 선물…LG U+, 2년이상 장기고객 혜택 강화
  • 홍삼·와인, 추석 선물…LG U+, 2년이상 장기고객 혜택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2분기 해지율 1.11%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LG유플러스가 2년이상 가입한 장기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9월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한 고객들에게 홍삼, 와인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하며 장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고객 3만5천명에게 추첨을 통해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골드 ▲헤리티지 쇼비뇽 와인 ▲복순도가 막걸리 ▲CJ제일제당 명절 세트를 증정한다.우수 고객 12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할리스 커피쿠폰, 요기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일반 등급 이상의 모든 장기 고객에게는 LG생활건강몰에서 사용 가능한 ‘LG생활건강 쿠폰팩’과 CJ더마켓에서 쓸 수 있는 ‘CJ제일제당 쿠폰팩’을 신청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장기 고객을 위한 ‘Thank U+’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가위 이벤트는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Thank U+ 등급 조회’ 후 참여할 수 있다.한가위 이벤트와 함께 이달부터 장기 고객 혜택도 한층 강화된다. 우선 최우수 고객이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상담을 신청할 경우 전담 상담사가 업무 처리를 돕는다. 2023년부터는 해외여행 시 로밍 요금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우수,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장기 고객 전원에게는 데이터 2GB 쿠폰과 ‘V컬러링’ 등 유료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 쿠폰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일반 등급 이상에게는 장기 고객 특별 행사 초청 및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중 ‘Culture 초청 이벤트’를 열고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예술 공연에 장기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며, 유명 연예인 콘서트에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유지전략담당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를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서 우대받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장기 고객에게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장기 고객에게 상시 제공되는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문화, 예술, 공연 등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8 I 김현아 기자
프레시지, 막걸리와 궁합 좋은 밀키트 선봬
  • 프레시지, 막걸리와 궁합 좋은 밀키트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간편식 퍼블리싱 기업 프레시지가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와 협업하여 대표 막걸리 제품인 ‘손막걸리’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밀키트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레시지는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가 트렌디한 주류로 각광받음에 따라, 국내 대표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와 손잡고 막걸리의 풍미와 가치를 한껏 끌어올려 줄 색다른 ‘페어링 푸드(주류와 잘 어울리는 음식)’를 개발했다.특히 이번 협업 밀키트는 샴페인 막걸리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상큼한 탄산감이 자랑하는 복순도가 ‘손막걸리’와의 조화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떡볶이, 파스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에 발효소스와 전통소스를 가미한 퓨전 음식으로, ‘손막걸리’와의 조화로운 맛뿐 아니라 국내 대표 전통주 브랜드와의 협업 의미도 강조했다.프레시지는 이번 복순도가 협업 밀키트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프레시지 자회사 테이스티나인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테이스티나인홈’에서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복순도가 손 막걸리 및 협업 밀키트 구매 시 ‘칠링백’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2022.06.08 I 정병묵 기자
파리바게뜨, 벨기에 '몽드셀렉션' 업계 최초 수상
  • 파리바게뜨, 벨기에 '몽드셀렉션' 업계 최초 수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대표 선물류 제품 3종이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품질평가기관인 ‘2022 몽드 셀렉션’에서 우수한 맛과 외관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베이커리 업계에서 ‘몽드셀렉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몽드 셀렉션’은 유럽 벨기에에서 창립된 60년 역사의 국제품질 평가 기관으로, 80여명의 전문 평가단이 제품의 맛, 향, 식감, 패키지 등 25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품질을 평가해 시상한다. 지난해 몽드 셀렉션에는 92개국 1079개 기업에서 3000개 이상의 제품이 참여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제품은 △보름달을 보며 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으로, 순도 99.9% 동판에 구워 속까지 촉촉한 빵 사이에 앙금을 넣어 만든 ‘만월빵’ △바삭한 쿠키 사이에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 버터, 캐러멜 등을 조화롭게 담아 고소하고 달콤한 ‘제주마음샌드’ △바삭한 버터 쿠키 속에 가평 특산물인 잣과 버터, 카라멜 등을 담은 ‘가평맛남샌드’로 3종이다.해당 제품들은 엄선한 원료를 바탕으로 뛰어난 맛은 물론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정성스럽게 담아내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파리바게뜨의 대표적인 선물 제품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3종 모두 맛과 품질 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만월빵’은 맛과 풍미, 패키지 및 외관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몽드셀렉션 수상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6 I 정병묵 기자
'창상피복재 끝판왕 나왔다'...티앤알바이오팹, 2300억 시장의 게임체인저
  • '창상피복재 끝판왕 나왔다'...티앤알바이오팹, 2300억 시장의 게임체인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2300억원 규모의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을 정조준했다. 창상피복재는 화상이나 창상으로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환부를 보호하고 상처회복을 돕는다. 밴드, 폼, 겔처럼 상처부위에 붙이거나 바르는 형태로 돼 있다.티앤알바이오팹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티앤알바이오팹은 올해 2분기 창상피복재를 출시할 계획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해당 창상피복재 인허가를 받았다. 현재는 2분기 출시를 위해 국내 제약사와 판매계약을 논의 중이다.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은 현재 23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시장은 연평균 5%씩 성장하고 있다. 외과 수술 증가, 노인 인구 증가, 상처치료에 대한 인식 변화, 피부·미용시술의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창상피복재는 과거엔 주로 상처치료만을 위한 의료용으로 사용됐다. 최근엔 점 빼기, 레이저 시술 등 미용 시술을 받은 후 흉터 방지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압도적 효능에도 무항생제, 압도적 경쟁력↑티앤알바이오팹은 창상피복재는 여타 제품을 압도하는 상처회복력으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사람피부와 생물학적 유사성 가장 높다는 돼지를 이용해 창상피복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대한창상학회지에 게재된 ‘생물학적 창상피복재로서 돼지피부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돼지피부는 콜라겐, 엘라스틴, 라미닌 등 상처치유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함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돼지유래 창상피복재 사용군와 유사제품 비교실험에선, 돼지유래 창상피복재 이용한 실험군의 피부 상처 치유 속도가 훨씬 빨랐다. 특히 실험군에선 신생된 조직의 콜라겐 밀도 및 피부 구조 배열이 온전했다. 반면 유사제품을 사용한 대조군은 장기간 염증반응이 지속됐고, 피부회복 속도도 더뎠다.하지만 이 실험은 어디까지나 돼지피부 유래 창상피복재와 유사제품 비교 결과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 돼지피부가 아닌 돼지 심장대동맥을 이용했다. 돼지 일반 조직엔 98%의 콜라겐 덩어리와 2%의 엘라스틴으로 이뤄져있지만, 돼지 심장대동맥엔 엘라스틴 함유량이 60% 이상이다. 소고기 구워먹을 때 군데군데 박혀있는 힘줄이 바로 엘라스틴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임상결과 돼지 ‘혈관유래세포외기질’(vdECM) 창상피복재는 기존 창상피복재보다 상처 회복 속도와 효능이 압도적이었다”면서 “특히 엘라스틴 함유량이 높을수록 상처회복 속도가 빨랐고, 상처부위에 높은 보습효과로 흉터 관리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습윤 환경에선 딱지가 생기지 않고, 피부 재생이 상처 표면을 따라 빠르게 이뤄져 피부 재생의 속도가 건조환경에 비해 빠르다. 상처 시에 습윤 드레싱을 하는 이유다. 요컨대 60대 2의 엘라스틴 함유량 차이에선 창상피복재 효능 비교가 무의미하단 얘기다. 김현정 티앤알바이오팹 이사는 “순도가 낮은 엘라스틴을 먹는 제품은 있어도, 우리처럼 엘라스틴을 체내이식할 수준의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공장 규모 늘려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콜라겐과 엘라스틴 결합재는 상처 지혈과 염증 세포 반응성(주화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연구로 밝혀졌다. 또 이 결합재는 새로운 재생 세포가 자랄 수 있는 영양분(배지)으로 작용한다 사실도 확인됐다. 엘라스틴은 콜라겐 섬유를 지탱하는 역할도 한다. 콜라겐 단백질만 있을 때보다 엘라스틴이 함께 투입될 때 상처치유와 흉대회복 효능이 극대화된다는 얘기다하지만 이 공정은 경쟁사들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다. 돼지조직 탈세포화를 통해 면역거부 반응을 제거하는 기술 자체가 고난이도 기술이다. 하물며 돼지 심장대동맥 무세포화 기술은 더 어렵다. 김현정 이사는 “돼지혈관조직 내 세포, DNA, 조지방 등을 완벽히 제거하면서도 엘라스틴 함유량을 최대한 높이는 제조 공정이 쉬운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달 중 혈관유래세포외기질 관련 공정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더욱이 티앤앨바이오팹 창상피복재는 무항생제 제품이다. 반면 국내 시장 창상피복재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제품 대부분은 퓨시드산, 네오마이신 등의 항생제가 포함돼 있다. 퓨시드산은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생제다. 피부재생이나 회복을 돕는 성분이 아닐뿐더러, 내성 위험이 상존한다. 네오마이신은 신장애, 난청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티앤알바이오팹은 창상피복재 시장에 변변한 경쟁자가 없다는 판단에 타깃 시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래는 수술방 환자들 대상으로만 제품을 내놓을 생각이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항생제 내성과 환경호르몬 회피 경향 고조로 무항생제 약품 선호도가 높아져 일반의약품으로도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업계에선 이미 창상피복재 시장 판도를 흔들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바이오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티앤알바이오팹 창상피복재가) 혈관유래세포외기질 관련 공정 특허와 무항생제를 앞세워 23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 게임체인저로 시잠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5일 84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시흥에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창상피복재, 인공지지체 등의 수요증가에 대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2022.04.15 I 김지완 기자
위메프오, 프랜차이즈 자사앱 지원…부어치킨·스쿨푸드 이달 오픈
  • 위메프오, 프랜차이즈 자사앱 지원…부어치킨·스쿨푸드 이달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위메프오는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 솔루션 ‘위메프오 플러스’ 서비스를 통한 프랜차이즈 자사앱 출시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따고 10일 밝혔다.(사진=위메프오)지난해 11월 정식 선뵌 ‘위메프오 플러스’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IT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서비스다. 개발비 부담 없이 3%대 수수료(결제수수료 포함)로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자사앱, 웹사이트 등)을 개발해주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솔루션과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사장님들은 앱 안에서 배달·픽업, 택배 상품 전국 판매 기능 모두 지원 받는다. 푸시 알림, 쿠폰 발행 등 자율적인 고객 관리도 가능하다.현재까지 ‘위메프오 플러스’에 참여해 자사앱을 출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닭장수후라이드, 땅스부대찌개, 아주커치킨, 범프리카인생치킨, 크라이치즈버거 등으로 배달·픽업 주문 할인, 배달료 할인 등 자사앱만의 할인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부어치킨, 스쿨푸드, 복순도가, 얌샘김밥 등 인기 프랜차이즈들도 이달 내 ‘위메프오 플러스’를 통한 자사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위메프오 관계자는 “비싼 개발비와 완성도 낮은 자사앱으로 고민이 많았던 사장님들이 ‘위메프오 플러스’ D2C 서비스 솔루션을 받아 자체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향후 서비스를 고도화해 예약, 포인트 적립 기능 등 점포에서 필요한 모든 IT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10 I 윤정훈 기자
유한익 티몬 전 의장,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 출시
  • 유한익 티몬 전 의장,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차세대 미디어커머스 기업 RXC가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의 장점을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인 프리즘(PRIZM) 앱을 출시하고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프리즘)국내에 생소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은 고감도 숏폼 영상(틱톡이나 유튜브의 쇼츠 같은 영상)과 라이브방송 등 디지털 미디어 컨텐츠를 세련되게 담아내는 차세대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다. 사진과 텍스트 위주의 기존 이커머스와 달리 라이브 방송과 숏폼영상 등을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잘 전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선두주자인 엔드(END)나 네트워크(NTWRK) 등은 이미 유니콘 기업이상으로 성장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프리즘은 브랜드들이 가진 다양한 스토리와 가치, 철학 등을 고감도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및 라이브 프로모션 등과 함께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색깔의 콘텐츠와 브랜드들을 취향에 맞게 큐레이션 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를 위해 프리즘(PRIZM)은 국내 최초로 라이브 슬라이딩 경매와 라이브 래플(추첨) 등을 통해 한정판 제품이나 명품, 고급 가전이나 가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MZ세대가 선호하는 한정판과 콜라보 상품 및 각 카테고리 별로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70여개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모바일 쇼룸을 제공한다.지난달 18일에 진행한 사전 예약 프라이빗 경매 이벤트에는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4만명의 고객이 사전예약에 참여했으며, 3월 2일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와 조던1 유니온레트로하이 등을 대상으로 한 첫 라이브 경매는 모든 상품이 리셀가 이상으로 낙찰이 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올 3월에는 7일 위니비니의 화이트데이 라이브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캅카, 톤28, 프릳츠, 복순도가, 몬스트럭처 등의 브랜드 라이브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이키조던, 베어브릭, LG 스탠바이미, 샤넬, 프라다, USM 가구 등 한정판 제품이나 고가 명품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래플과 라이브 경매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유한익 RXC 대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는 오프라인의 가로수길이나 성수동의 플래그십 스토어나 편집숍, 백화점 1층 등과 같이 브랜딩과 커머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며,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의 장점을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인 프리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힙플레이스’를 만들어 파트너에게는 브랜딩과 이커머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어도러블(근사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7 I 윤정훈 기자
"MZ세대 한정판 소유 욕구 해소..의식주 콜래보로 무한확장"
  • "MZ세대 한정판 소유 욕구 해소..의식주 콜래보로 무한확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편집숍 케이스스터디(Casestudy)가 브랜드와 협업해서 내놓은 한정판 제품은 발매 당일 ‘완판’으로 유명하다. 한정판을 발매하는 날은 고객이 새벽부터 줄을 선다고 해서 케이스스터디는 ‘줄세우기 장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케이스스터디라는 이름도 젊은 고객이 원하는 트렌드와 브랜드를 연구하고 제안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성명수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케이스스터디 바이어(과장). (사진=신세계백화점)2017년 케이스스터디의 탄생 과정부터 현재까지 5년간 함께하고 있는 성명수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과장)를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성 과장은 “2015년경에 정장에 스니커즈를 신거나, 명품백을 매지만 나이키 신발을 신는 사람이 우연히 눈에 띄면서 스니커즈가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며 “당시는 힙합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협업한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나이키 정도만 콜래보 상품을 내놓던 시기였다”고 소개했다.이어 “이 시점에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의 고객층이 나이가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젊은 고객에게는 허들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요즘 젊은층이 갈증이 느끼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유스 컬처’를 제안한다면 새로운 공간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2017년 케이스스터디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케이스스터디는 신세계백화점의 원조 편집숍인 청담 분더샵의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로 시작했다. 편집숍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작년 8월에는 리뉴얼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단독 매장도 오픈했다.▲2019년 케이스스터디와 노스페이스가 콜래보를 진행한 제품 발매일날 청담 분더샵 앞에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한정판 스니커즈 콜래보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카테고리 제한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가로수길카페 니블스와 수제초콜릿 선물세트를 만들었고, 작년에는 MZ세대 골린이(골프+어린이)를 겨냥해 골프 의류를 론칭하기도 했다. 이외 복순도가, 쉑쉑버거,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케이스스터디가 참여한 각종 콜래보 제품은 MZ세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성 과장은 “골프 라인은 젊은 친구들이 골프를 치면서 입을 만한 옷이 없다고 들어서 만들었다. 조만간 2탄으로 테니스 라인도 준비하고 있다”며 “스트리트 브랜드와 콜래보를 진행해서 만든 골프 라인은 MZ세대뿐 아니라 기성세대까지 관심을 보였다. 케이스스터디가 추구하는 방향도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접점에 있다”고 설명했다.케이스스터디는 올해 5주년을 맞이해 주거와 관련된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 성 과장은 “본인이 살고 있는 공간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힙하고 멋있게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아티스트를 섭외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은 케이스스터디가 20대 고객에 소구력이 있다고 판단해 다른 지점으로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 실제 케이스스터디 고객층은 기존 백화점 대비 젊은 고객층이 1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자리잡은 케이스스터디 매장 전경. (사진=윤정훈 기자)성 과장은 “H사나 L사 등 경쟁사에서도 입점 문의를 주고 있는데, 백화점이라는 바운더리에 갇혀있지 않고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정판이라는게 희소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인데 매장을 확장한다는 게 모순이 있을 수 있고 브랜드와도 긴밀하게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레스토랑, 전시회 등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곳은 모두가 경쟁상대”라며 “케이스스터디만의 감성으로 유스컬처를 해석해서 고객에게 젊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2.02.21 I 윤정훈 기자
 샴페인 막걸리의 원조를 만나다
  • [미식로드] 샴페인 막걸리의 원조를 만나다
  • 복순도가 막걸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에는 3대째 이어오는 전통 가양주가 있다. 샴페인 막걸리의 원조로 불리는 복순도가로, 지금은 울주를 대표하는 술로 유명하다. 박복순·김정식 부부와 두 아들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막걸리를 만드는 곳이다. 술의 이름은 술을 직접 빚는 어머니 박복순 씨 이름에서 따왔다.복순도가는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2013년 청와대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지정된 명주다.막걸리는 쌀 맛이라는 말이 있다. 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복순도가는 울주에서 나는 쌀로 술을 빚는다. 여기엔 상생의 뜻이 담겨 있다. 쌀만 좋다고, 물만 좋다고, 또 누룩만 좋다고 좋은 술이 나오지 않는다. 이들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발효가 돼야 가능하다.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 없이 저온으로 숙성시켜 맛을 내기 때문에 유산균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으니 지친 몸과 마음에 건배하기 딱 좋은 술인 거다.복순도가 막걸리복순도가 양조장도 울주에서 만날 수 있다. 영남 알프스산맥이 병풍처럼 두른 들판 한가운데 자리했다. 까만색 건물로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건물이다. 장남 김민규 씨가 건축했다. 외관이 검은 이유는 볏짚을 태워 발랐기 때문. 벼를 추수한 농부들이 볏짚을 태워 한해 농사를 마감하고, 그 쌀로 빚은 막걸리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건물이다.건물 안에서는 간단한 시음도 해볼 수 있다. 복순도가 막걸리의 병은 투명하고 부드러운 곡선이다. 마치 한복의 고운 선을 떠올리게 한다. 병만 봐도 정성과 맛이 느껴진다.볏집을 태워 발라 외관이 검은 복순도가 양조장복순도가 양조장 항아리에는 막걸리가 익어가고 있다.복순도가 막걸리라는 일반 막걸리와 따는 방법이 다르다. 충분히 흔든 다음, 술병을 45도로 기울여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해야 한다. 이유는 막걸리에 탄산 함유량이 많아서다. 콜라나 사이다처럼 막걸리를 잔에 따르면 거품이 올라온다. 하지만 탄산음료의 탄산과는 다르다. 누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탄산이다. 한 모금 들이키면 기존 막걸리와 전혀 다른 맛이다. 텁텁하지 않고 샴페인처럼 상큼하고 부드럽다.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건물 내부에서는 막걸리가 숙성되고 발효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보글보글’ 술익는 소리가 가득한 건물 내부 안쪽에는 숙성실과 발효실이 있다.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지만, 작은 유리창 너머로 큰 항아리들을 볼 수 있다.복순도가 양조장 내부 복도에는 항아리가 줄지어 서있다.
2021.11.26 I 강경록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3000선 붕괴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3000선 붕괴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3일 코스피지수가 3020선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1포인트(0.56%) 하락한 2996.5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나홀로 18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5억원, 255억원을 순도 중이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 516억원을 팔고, 투신은 162억원을 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79포인트(0.39%) 오른 3만6052.6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8포인트(0.37%) 오른 4630.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69포인트(0.34%) 상승한 1만5649.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3대 지수는 3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 전날 처음으로 장중 3만6000선에 오른 다우 지수는 하루 만에 종가 기준으로도 이를 넘겼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다. 기계가 1% 상승 중인 가운데 의료정밀,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 섬유의복, 제조업, 증권, 보험, 서비스, 금융도 빨간불을 켜고 있다. 화학과 은행,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28% 하락한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9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006400)(1.50%) 현대차(005380)(0.24%) 기아(000270)(0.12%)도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35420)(0.4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2%) 카카오(035720)(-1.95%) LG화학(051910)(-5.29%)은 하락 중이다.개별 종목별로는 현대두산인프라가 15%대 급등했다. 유니온(000910)과 에넨스도 12%, 9%대 상승 중이다. 현대건설우(000725)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제약(001360)과 비케이탑스(030790)도 각각 12%, 6%대 급락했다. 카카오페이(377300)는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을 실패했다.
2021.11.03 I 김겨레 기자
文대통령 "개 식용 금지"…조은산 "자영업 생사 걸린 하필 지금"
  • 文대통령 "개 식용 금지"…조은산 "자영업 생사 걸린 하필 지금"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문재인 정부에 대해 ‘시무 7조’ 비판 청원으로 이름을 알린 인터넷 논객 조은산이 개 식용 금지 검토를 지시한 문 대통령을 향해 “왜 하필 지금이냐”라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조은산은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영화 판도라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원전 폐기를 지시했던 문재인 대통령이다”라며 “그런 그가 이번엔 김정은이 하사한 풍산개 7마리에 감격했는지 돌연 개 식용 금지 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 감정이 그리도 풍부하신가”라고 말했다.이어 “나도 개 참 예뻐하는 사람으로서 딱히 반감은 없지만 한 가지 묻고 싶은 건 왜 하필 지금이냐는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집합 금지 덕에 자영업자들은 지금도 생사를 오간다.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들도 여럿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적어도 이런 상황에서만큼은 그들에게 힘이 돼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개고기 산업은 이미 사장길에 들어선 지 오래다. 정부 통계에서도 보신탕 업종은 큰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반면에 애견인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 산업은 증가세”라며 “그냥 내버려 둬도 알아서 해결될 문제를 왜 하필 자영업의 존망이 걸린 이 시국에 끄집어내는 건가”라고 일갈했다.조은산은 “정책의 순도와 흠결을 따지기 전에 이미 그 시기부터 잘못됐다. 이 정권은 언제나 그래왔다”라며 “코로나 확산으로 전국의 의료진들이 방호복에 갇힌 진물이 됐을 때도 의료 개혁을 선포해 의사 총파업 사태를 야기했고, 백신 수급이 가장 시급한 문제였을 때에도 윤석열 수급 한번 따보겠다고 그 난리를 쳐서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 수준의 백신 접종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하필 일본과의 무역 분쟁이 한창일 때 남북 경협으로 평화 경제가 실현된다는 망언으로 더 욕을 먹게 된 대북 정책이 바로 그것”이라며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것. 그리고 이 정권,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히게 못 맞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밝힌 바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선물받은 풍산개와 자신의 반려견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7마리를 공개했다. (사진=청와대 SNS)문 대통령은 동물애호가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반려견들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1.09.28 I 이세현 기자
韓 생막걸리 ‘랜선시음’, 日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
  • 韓 생막걸리 ‘랜선시음’, 日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
  • 생막걸리 시음 랜선여행 현장 진행화면(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산 생막걸리를 활용한 랜선 여행상품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도쿄지사는 울산 복순도가·일본여행사 잘팍(JALPAK)과 공동으로 지난 7월 말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28일 ‘한정생산 손막걸리를 오감으로 맛보는 테이스팅 투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랜선여행은 울산을 대표하는 양조장 복순도가의 발효실을 찾아가 시설을 탐방하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특히 막걸리가 발효되는 실제 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울산에서 공수해 온 복순도가의 대표상품인 ‘손막걸리’를 막걸리 소믈리에와 함께 개봉, 시음토록 하는 등 랜선여행임에도 참가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데 정성을 들였다는 평가다. 1차 투어 참가자들은 채팅을 통해 “잠시 한국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손막걸리가 샴페인 막걸리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겠다”, “어서 한국에 가고 싶다”등 감상을 함께 나누었다.가격은 한화 약 11만 원에 이르는 9900엔으로, 통상 1000~3000엔 쯤 되는 일반 랜선 여행상품보다 대단히 높다. 이유는 일본 현지에서도 비싼 복순도가 생막걸리 2병이 참가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데다 울산에서 진행되는 랜선여행 진행, 각종 감각적인 영상 촬영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7월 말 참가자를 50명으로 한정해 출시한 이 투어엔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40여명이 몰리는 등 흥행을 이뤘고, 이에 이번 2차 투어를 긴급 기획하게 된 것이다.관계자들은 이번 상품의 인기는 일본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복순도가의 브랜드상품을 활용한 시도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상품을 공동 기획한 잘팍의 혼죠 마나미(어시스턴트 매니저)는 “그 전 랜선 와이너리투어를 진행해 본 경험을 살려 한정 생산한 한국의 고급 막걸리에 착안해 공사와 고가 프로그램 기획을 시도했는데, 비용보다 양질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여행이 재개되면, 이번 참가 고객들을 모시고 울산 복순도가를 직접 방문하는 여행상품도 만들어 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정진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이번 투어는 코로나19 시기에 지방 중소기업의 고가 특산물을 연계시켜 상생형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기획, 판매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개인 맞춤형 화장품 투어 등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각종 특화형 랜선여행을 앞으로도 계속 시도해 볼 것”이라 말했다.
2021.08.25 I 강경록 기자
"MZ세대 잡아라"..백화점 ‘1층=명품’ 공식 파괴
  • "MZ세대 잡아라"..백화점 ‘1층=명품’ 공식 파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백화점 단일점포 매출 1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1층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존에 1층을 채웠던 버버리, 프라다, 구찌 등 명품 패션 브랜드는 2·3층으로 올라갔다. 신세계백화점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MZ세대를 끌어오기 위해 ‘1층=명품’ 공식을 깨는 실험을 시도한 것이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전경(사진=윤정훈 기자)신세계백화점은 9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친 1층 매장 ‘아뜰리에 드 보떼’를 지난 27일 공개했다. 아뜰리에 드 보떼는 세상에 없던 아름다움을 위한 작업실이라는 의미다. 화이트 톤의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대리석 기둥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케 한다. 3305㎡ 규모의 공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60개가 입점했다. 이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40개 등 총 1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화장품을 한 데 모아 ‘뷰티의 신세계’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직접 챙기는 신세계의 럭셔리 브랜드 뽀아레, 스위스퍼펙션도 입점시켜서 해외 브랜드와 한판 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명품 전문관 론칭 등을 통해 업계 최초 단일 매장 2조(신세계 강남점) 시대를 열었던 정 총괄사장의 차별화 전략이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신세계 강남점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연결된 1층의 접근성을 활용하기 위해 패션명품 대신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중심의 MD(상품기획)를 택했다. MZ세대 고객이 편하게 와서 화장품 브랜드를 마음놓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샤넬의 향수 컨설턴팅 공간인 ‘에스빠스 빠르펭’, 구찌·펜디·메종마르지엘라 등 10여개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핸드백을 전시회처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백 갤러리(Bag Gallery)’ 등이 대표적이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케이스스터디 매장(사진=윤정훈 기자)MZ세대가 열광하는 신세계의 편집숍 케이스스터디도 1층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1020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매장으로 스니커즈와 의류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주로 다룬다. 나이키, 반스, 쉐이크쉑, 복순도 등 업종을 넘나드는 브랜드와 콜래보레이션으로 유명하다.디올도 화장품·패션을 모두 경험할 수 잇는 부티크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뵀다. 샤넬은 일반 뷰티매장과 프리미엄 화장품과 스킨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매장 2개를 입점시켰다. 신세계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와 스위스퍼펙션, 지방시, 구찌뷰티, 로라메르시에, 아스테드빌라트 등 신규 럭셔리 브랜드도 다수 입점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만의 강점 살려 리뉴얼했다”고 설명했다.백화점 업계는 쇼핑 중심의 오프라인 공간을 체험·경험 콘텐츠 중심으로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매장이 지난 2월 문을 연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이다.더현대 서울은 곳곳에 숨겨진 재밌는 브랜드와 커피전문점 등 덕분에 MZ세대에게 ‘인스타(인스타그램) 맛집’으로 떠올랐다. 지하 2층에는 대놓고 MZ세대를 위한 힙한 브랜드를 유치했다. 라이프스토어 편집숍 ‘나이스웨더’ 스웨덴 스톡홀름 기반의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 서울 성수동의 문구 전문 매장 ‘포인트오브뷰’, 한정판 스니커즈 매장 ‘브그즈트 랩’ 등이다.롯데백화점도 다음달 문을 여는 동탄점에 식·음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다. 1층은 화장품 매장 대신 해외 럭셔리관, 식·음료 매장, 리빙 매장을 구축했다. 또 스타벅스 리저브 등 10개 커피 브랜드와 미국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등이 입점 예정이다.유통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업계는 쇼핑보다는 여가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면 경쟁사 업체라도 입점시켜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다.(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구찌뷰티, 시세이도, 샤넬 프리미엄, 입생로랑 매장(사진=윤정훈 기자)
2021.07.29 I 윤정훈 기자
극일 첨병된 '불화수소 가스'···국산화 시대 열었다
  • 극일 첨병된 '불화수소 가스'···국산화 시대 열었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뒀지만, 한일 갈등은 여전하다. 지난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작하면서 경색된 양국 관계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세계 상위권 가스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야 했던 반도체용 핵심소재 국산화를 이뤄내는 등 과학기술로 일본을 이길 존재감을 발휘해 관심이다. 표준연은 소부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측정표준 기술도 이미 일본 국가측정표준기관(NMIJ)을 제쳤다고 평가했다.13일 표준연이 개최한 ‘소재·부품·장비’ 연구성과 간담회에서 박현민 원장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이후 표준연은 반도체 가스 소재 국산화를 비롯해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2년 성과’ 통계에 의하면 불화수소 수입액은 2019년(1~5월) 2840만달러에서 2021년(1~5월) 460만달러로 83.6% 감소했다. 표준연은 국내 대기업에 납품한 반도체 소재의 불화수소 순도를 분석하는 등 신뢰성을 높여 대일 수입액을 6분의 1수준으로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분석표준그룹 연구진이 고순도 가스 순도를 분석하고 있다.(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불화수소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와 함께 일본 정부가 규제한 핵심 품목 중 하나다. 스텔라케미파, 모리타케미칼 등 일본 업체를 통해 전량 수입했는데, 일본 정부가 규제하면서 당시 파장이 컸다. 국내 기업들도 생산능력은 갖췄지만, 제품 품질 등을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핵심 품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는 반도체 회로를 깎거나 세정에 쓰이는 핵심소재인데 10 나노미터(nm·10억분의 1m) 보다 작은 정밀회로일수록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이려면 99.999% 이상의 초고순도를 기록해야 한다.고순도 가스의 순도를 분석하려면 고순도 가스 순도를 직접 측정하거나 가스에 포함된 불순물을 분석해 이를 빼내면 된다. 불순물이 많이 섞인 소재를 주로 측정하기 때문에 100에서 불순물 성분을 빼서 값을 구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표준연은 가스분석 인프라를 활용해 불순물 분석에 필요한 가스인증표준물질인 표준가스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생산하는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반도체에 대한 순도를 분석해 불량 소재를 걸러내도록 했다.현재 표준연은 불화수소 외 15종 이상의 반도체용 가스 신뢰성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SK머티리얼즈와 협력해 반도체 가스 소재 분야 측정 기술 개발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박치복 SK머티리얼즈 팀장은 “표준연과 협업해 반도체용 가스 소재의 품질을 높여 고부가가치 소재 회사로 회사가 도약하고, 국가 소재 산업의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일 표준연 화학바이오표준본부장은 “사염화규소와 모노실란 등 다른 반도체용 가스 품질평가로 영역을 확장하고, 국내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숙련도 시험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가스 소재 생산과 기업들의 가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오상협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이 박치복 SK머티리얼즈 팀장(오른쪽)과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2021.07.13 I 강민구 기자
손미나·김지영·유민주와 ‘넥쏘’타고 같이 여행할까요
  • 손미나·김지영·유민주와 ‘넥쏘’타고 같이 여행할까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28일부터 10월 말까지 현대자동차와 함께 ‘NewTravelNormal’(새로운 여행의 기준)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이하 테마여행 10선) 공동 캠페인을 시행한다.테마여행 10선은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총 39개 지역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아우르는 10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친환경 자동차 여행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여행·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테마여행 10선 지역을 방문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험한 여행 스토리를 소개한다.캠페인 참여 인플루언서는 여행작가이자 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 ‘영감의 서재’ 대표 박지호, 패션 디렉터 김지영,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 파티쉐 유민주 등이다. 이들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NEXO)와 전기차 아이오닉 5 차량을 타고 지역을 방문한다.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로는 평창 수제맥주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의 대표 레스 팀머만스, 부산 도시재생 스타트업 ‘RTBP Alliance’의 김철우 대표, 울산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 순천 복합문화공간 ‘브루웍스’ 김일중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테마여행 10선 지역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이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면서 “국민들이 안전한 국내관광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5.26 I 강경록 기자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K' 3기 제품 70개 선정
  •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K' 3기 제품 70개 선정
  •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 3기 제품으로 선정된 이든테크 엘레강스 프라이팬. (사진=중기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 3기 최종 품평회를 열고 70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랜드K 제품은 총 203개가 됐다.브랜드K는 제품은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제품에 공동상표 브랜드K를 부여하고, 홍보와 판촉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는 모집 단계에서 우수 제품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11번가, 마켓컬리 등 민간 유통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을 추천받아 신청하게 했다. 공모, 유관기관과 민간유통사 추천모집을 통해 1291개 제품을 신청을 받아 적격성과 서면 평가를 통과한 201개 제품이 최종 품평회에 참가했다.심사 결과 이미용 28개, 식품 15개, 생활 12개, 가전·잡화 15개 등 최종 70개가 선정됐다. 주요 제품은 이든테크의 ‘핀일로 통5중 스텐코팅 엘레강스 프라이팬’이다.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와 해외에서 인증받은 최고급 코팅 기술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프라이팬 판매 부문 1위 기록한 제품이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제품이다. 해외 수출 가능성과 성장 유망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복순도가 손막걸리 △휴롬 이지 원액기 △팜스킨 초단백 크림 포 베이비 △구미호 아이피에이 등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은 국내 생산 여부 확인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5월 중에 진행해 결격 사유가 없는 제품에 대해 2년 유효기간의 인증서가 발급된다.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올해는 브랜드K 출시 3년 차로, 사업에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자체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사진=중기부)
2021.05.13 I 김호준 기자
퍼밀, 칼팍과 '국내 프리미엄 푸디투어' 진행
  • 퍼밀, 칼팍과 '국내 프리미엄 푸디투어' 진행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탁이있는삶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은 럭셔리 여행 브랜드 칼팍(KALPAK)과 국내 미식여행을 즐기는 ‘프리미엄 푸디투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프리미엄 푸디투어’.(사진=퍼밀 제공)이번 프리미엄 푸디투어는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미식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경북 의성과 대구 지역 스페셜티푸드 산지 투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자 두 번째로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3박 4일 동안 스페셜티푸드 생산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 안동, 울산, 부산 등 3곳을 다음달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출발하는 일정이다. 숙소는 고급 한옥 리조트 ‘안동 구름에 리조트’와 럭셔리 호텔 ‘파크하얏트 부산’이다.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한식 명장 조희숙 선생의 레시피로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고, 친환경 목장 유진목장 본치즈어리 체험,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 막걸리 제조 체험 등이 이뤄진다. 마지막 날에는 프라이빗 요트 투어도 마련했다.안병주 식탁이있는삶 서비스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국내 여행과 함께 산지 홍보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협업 상품을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16 I 김범준 기자
휴비스, ‘꿈의 소재’ 그래핀 섬유 양산
  • 휴비스, ‘꿈의 소재’ 그래핀 섬유 양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휴비스(079980)는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적용한 ‘그래핀 섬유’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그래핀은 ‘그라파이트’(흑연)이라고 불리는 숯에서 탄소원자 1개층을 분리한 2차원 물질로, 이론적으로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열,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며 항균 기능도 우수하다. 그래핀 섬유는 그래핀을 섬유 공정에 주입시켜 원사로 생산하는 것으로, 그간 고순도 그래핀 섬유는 연구 단계에만 머물렀다. 탄소 결합체인 그래핀의 분산성이 좋지 않아 폴리에스터(PET) 폴리머와의 합성이 쉽지 않아서다. 때문에 지금껏 상업화된 그래핀 섬유는 대부분 그래핀 함량이 기준 미달이거나 섬유에 물질을 코팅하는 수준에 그쳐 진정한 의미의 그래핀 섬유라고 부르긴 한계가 있었다.앞서 서울대 화학과 출신 박사들의 주축이 된 스마트나노 연구팀은 2018년 고순도 그래핀 원료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2019년엔 기존의 파우더 방식이 아닌 액상 형태의 그래핀 원료를 개발했다. 이후 친환경 플라스틱 업체인 네오엔프라가 스마트나노의 그래핀을 공급받아 섬유용 그래핀 마스터배치(섬유용 원료로 만든 칩 형태의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네오엔프라는 자체 개발한 ‘MEPPS’(Mechanical Engineering & Polymer Processing System)라는 이종(異種) 물질을 결합 기술을 통해 그래핀과 PET 폴리머를 안정적으로 결합했다.휴비스는 네오엔프라와 지난해 3월부터 그래핀 섬유 관련 파일럿 설비를 운용했다. 이 과정에서 그래핀 순도를 높이는 7차례의 테스트 후 고순도 그래핀 섬유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휴비스는 1~5개층으로 분리된 그래핀을 첨가해 섬유를 만든다. 고순도 그래핀을 사용해 화이트 색상의 원사를 생산 가능하며 우수한 염색성으로 다양한 색상의 원단으로 만들 수 있다.휴비스와 네오엔프라는 지난달 그래핀 섬유의 안정적인 양산과 다양한 차별화 제품 전개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로 휴비스는 섬유용 그래핀 마스터배치를 향후 5년간 독점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그래핀 원사 확대를 위해 국내외 공동 프로모션 및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핀 섬유는 항균·항곰팡이·항바이러스, 원적외선 방출, 정전기 방지 기능 등이 반영구적으로 발현돼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양사는 현재 그래핀 섬유 특징을 활용해 기능성 의류, 의료용, 침구류, 마스크 등으로 시생산을 진행 중에 있다. 향후 그래핀 함량을 높여 반도체 공정 등에서 특수작업복으로 사용 가능한 도전사(導電絲)도 개발한다는 목표다.신유동 휴비스 사장은 “지금까지 연구소에서만 가능했던 그래핀 섬유를 이제 운동복으로 캐주얼 의류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휴비스는 사람들의 안전과 보건 그리고 환경(SHE)을 생각하는 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그래핀 원사. (사진=휴비스)
2021.04.12 I 김정유 기자
무인양품, ‘메이드인 코리아’ 판매로 ‘불매’ 돌파
  • 무인양품, ‘메이드인 코리아’ 판매로 ‘불매’ 돌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불매운동 여파로 한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무인양품이 ‘메인드 인 코리아’ 식음료 제품 판매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불매운동 여파로 적자를 기록 중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현지화 전략으로 분석된다. 무인양품은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의 원조 격인 브랜드로 패션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판매한다. 국내에는 2004년 진출해 전국 4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무인양품에서 판매하는 복숭아 와인과 무주 와인, 슈톨렌 등이 차려져 있다.(사진=무인양품)4일 업계에 따르면 무인양품은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상공인과 협업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 서울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 국내 도시락 업체인 ‘시락’과 함께 ‘오늘의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시락은 도산공원의 퓨전 한식 업체인 ‘청담만옥’의 헤 드셰프와 푸드디자이너가 기획한 국내 도시락 브랜드다. 기존에 의류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던 무인양품이 코로나19로 고객의 오프라인 방문이 줄어들면서 지난해부터 식음료 사업을 본격화한 것이다.무인양품은 시락과 협업해 매일 다른 메뉴의 한식 도시락을 매장에서 1만원에 판매 중이다. 깔끔하고 담백하게 만든 도시락은 인근 직장인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은 테이크아웃하거나, 매장 내 ‘이트인(Eat-in)’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 이트인은 평소에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도시락을 파는 카페형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무인양품의 현지화 전략은 지난해 리뉴얼한 매장에서 잘 드러난다. 지난해 5월 리뉴얼한 타임스퀘어점은 이트인 공간을 두고 제주 말차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같은 해 6월 리뉴얼 오픈한 강남점은 성수동의 유명빵집인 ‘밀도’(meal°)를 입점 시켜 화제를 모았다. 매장의 콘셉트도 ‘식(食)’으로 잡았다.이들 매장은 밀도 외에도 제주청년농부와 협업한 노지귤, 순창 성가정식품과 협업한 고추장과 장아찌, 동트는 농가와 협업한 강원도 농·식물 제품 등 국내 소규모 농가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금이산 복숭아 와인, 무주 와인, 전통 양조장인 배혜정 도가의 우곡 생주, 복순도가 생막걸리 등 국내 전통주 업체가 만든 와인과 막걸리 등도 소개하고 있다.이 같은 무인양품의 행보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지밀’(Muji Meal)과도 맥을 같이 한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해온 무인양품이 한국 전통 식음료를 소개해 ‘의식주’ 모든 측면에서 국내 고객과 다시 소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무인양품은 한국과 달리 중국, 대만에서는 일본의 라멘 등 일식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무인양품의 이런 현지화 전략이 떨어진 국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무인양품은 지난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으며 71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월까지 누적 영업 손실 규모가 117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627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도 2017년 이후 3년 만에 1000억원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철수하거나 규모를 줄이는 다른 일본 업체와 달리 무인양품은 현지화 전략을 쓰고 있다”며 “한국 제품을 팔아서 한국 시장에서 생존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무인양품에 소비자가 마음을 열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무인양품 강남점 내부(사진=무인양품)
2021.01.05 I 윤정훈 기자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진행
  •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제12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이베이코리아)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 ‘2020 e-마케팅페어’ 프로모션을 통해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479개 사의 우수 상품 62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 전 고객에 매일 선착순으로 프로모션 상품 15%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은 17%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척 석이 기정떡 △햇빛순금 참깨 그대로 순참기름 △합명회사참좋은식품 아바이순대 △복순도가 손막걸리 △듬뿍농원 양배추즙 △질마재농장 유기농 쌀가루 △순천만수산 고등어 △광천김 국내산 재래김 △해오름반찬 명란젓 등이 있다.내년 1월 중에는 참여 기업 중 우수 성과 및 사례를 선발해 총 8개 기업에 개별 시상한다. 시상은 △지역활성화부문 △농심품부문 △해양수산부문 △거래혁신부문 총 4개 부문에 나눠 이뤄진다.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은 ‘e-마케팅페어’는 중소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정보소외계층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상품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 11년 간 1조 2000억 원이 넘는 누적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약 1만 2000여명의 전국 생산자 및 판매자에게 G마켓, 옥션을 통해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9년까지 1000회가 넘는 프로모션을 통해 2만 50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다.김해동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실장은 “이베이코리아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중소상공인들을 발굴하는 e-마케팅페어를 통해 잠재력있는 판매고객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판로 개척이 필수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12.03 I 함지현 기자
집콕·혼술족 늘자…전통주 온라인 판매 대박났네
  • 집콕·혼술족 늘자…전통주 온라인 판매 대박났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전통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혼술’과 ‘비대면’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면서 인터넷이나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전통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막걸리, 전통 소주 일색이던 전통주도 와인, 시트러스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도 인기에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전통주 카테고리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전통주 카테고리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 늘었다. 이 가운데 막걸리는 333%, 과실주는 3%, 담금주 등 기타 주류는 121%의 고성장을 보였다.이베이코리아도 같은 기간 전통주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의 올 한 해 전통주 카테고리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막걸리 판매량은 3배 이상 늘었고 약주, 일반증류주 등도 각각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과실수도 36% 증가세를 보였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전통주 판매량이 40% 늘었다.온라인에서 전통주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 코로나19로 회식이 잦아들면서 집에서 혼자 음주를 즐기는 ‘혼술’족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 정보에 따르면 집에서 음주를 즐긴다는 사람의 비율은 46.4%에서 87.3%로 뛰었다. 혼자서 음주를 즐기는 만큼 소주나 맥주보단 평소 즐기기 쉽지 않았던 와인, 양주, 전통주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통주는 주류 중 유일하게 이커머스로 주문이 가능한 품목이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산의 반사이익을 받았다. 국세청은 ‘주류 고시 및 주세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해 지난 2017년 7월부터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의 전통주 판매를 허용했다.11번가 전통주 판매 현황(사진=11번가 캡쳐)소비자들이 전통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시장규모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조 2961조원 수준이던 전체 주류 시장 규모는 2018년 9조 394억원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지만 전통주 시장 규모는 397억원에서 456억원으로 늘어났다. 전퉁주 업체들도 고정관념을 깨고 프리미엄, 다양성 등으로 승부를 보면서 혼술족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던 전통주 소비층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확대하면서 대중성보다 희소성을 높게 치는 MZ세대의 기호를 노린 전략이다.대표적인 브랜드가 복순도가 손막걸리다. ‘막걸리 샴페인’으로 불리는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1병(935㎖)당 1만 2000원 수준으로 막걸리치고는 고가지만 연간 10만 병 이상 꾸준히 팔리고 있다. 이화주도 1만 2000원(200㎖) 수준이지만 ‘떠먹는 막걸리’란 독특함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병당 11만원 하는 ‘롤스로이스 막걸리’ 역시 초고가 막걸리라는 특징을 내세워 완판을 기록 중이다.시트러스 계열의 전통주도 혼술족에게 인기다. 시트러스(Citrus)는 사전적 의미로 ‘감귤류’란 뜻으로, 시트러스 전통주란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등의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주를 뜻한다. 최근 공중파 방송이나 유튜브에 시트러스 계열 전통주가 소개되면서 고흥 유자로 담은 ‘고유’나 제주 한라봉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인 ‘마셔블랑’ 등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인기 전통주. 사진 왼쪽부터 복순도가 손막걸리, 이화주, 고흥유자주(고유)(사진=각 사)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영향도 있지만 전통주에 대한 관심 자체가 높아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과거 소규모 양조장들이 마땅한 판매처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다양한 전통주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 최근에는 인터넷 판매로 소비자와의 접점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주를 구매하고 다시 찾는 움직임이 늘었단 설명이다. 심형섭 한국주류종합연구소 소장은 “인터넷 판매가 풀리면서 소규모 양조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했고, 고가이지만 구매처가 마땅찮아 희소성이 높은 여러 전통주에 호기심이 커진 듯하다”라면서 “최근에는 전통주를 대상으로 한 정기 구독 서비스까지 진행되는 등 전통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짚었다.
2020.11.26 I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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