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11·3 대책 비켜간 동탄 옆 동네 `새 아파트`, 수요자 몰려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동탄2신도시가 규제를 받게 됐다. 이에 동탄 인근지역 단지로 수요자가 분산되고 있다.이같은 상황 속에서 대우건설이 오산택지개발지구 내에 분양하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오산택지개발지구는 동탄2신도시와 불과 1km 거리 내에 있기 때문에 오산시와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로 지어진다.단지는 오산 나들목으로부터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동탄역(SRT 2016년 말 예정, GTX 2021년 예정)이 개통되면 전국으로의 이동이 훨씬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이 단지에 인접해 있다.교육여건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주거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시립어린이집, 운천초, 운천중, 운천고가 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스포츠센터, 오산종합운동장, 오산시민회관 등 문화시설과 오산시청, 롯데마트, 오산오색시장 등도 가깝다.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내부에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84㎡ 타입은 4베이로 설계됐고 부부 침실에 대형 드레스룸(확장 시)이 들어선다. 다용도실로 활용 가능한 보조 주방과 복도 팬트리(대형 수납공간)도 눈길을 끈다.공용부에 엘리베이터 전력 회생 시스템, 친환경 물 재생 시스템, 하이브리드 보안등 등이 설치돼 관리비가 절감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개별 가구에는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가구마다 전기 오븐, 3구형 가스쿡탑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전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 빨래건조대,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기계 환기 시스템 등이 모두 채택됐다.해당 지역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는 810만원대부터 시작한다.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늘고 있다”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입주는 2018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 634-1에 마련돼 있다.
- 11·3 대책 후폭풍…강남4구 집값 상승률 '반토막'
- △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자료=한국감정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매제한 기간과 청약제도 개편을 골자로 한 1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전국 집값 오름폭이 한풀 꺾였다. 입주 전까지 전매제한이 금지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집값 오름세가 크게 둔화된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된 영향이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다. 8개월 연속 오름세다. 다만 오름폭은 한 달 전(0.17%)과 비교해 소폭 줄었다. 서울도 0.35% 올라 지난달(0.43%)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자치구별로 노원구가 한 달 새 0.68%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강서구(0.56%), 양천구(0.51%), 영등포구(0.44%), 관악구(0.39%) 순으로 집값이 올랐다. 반면 재건축 단지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며 지난달 무려 1.14% 올랐던 강남구는 이달 0.32% 오르며 상승폭이 4분의 1로 급감했다. 강동구(0.79%→0.33%)와 서초구(0.69%→0.32%), 송파구(0.45%→0.33%)도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지난달 10일 대비 이달 14일 기준으로 월간 통계 자료를 뽑기 때문에 내달 월간 주택가격 내림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방은 0.08% 올라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오름폭도 전달(0.02%)보다 크게 올랐다. 부산이 0.59%로 전국에서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0.24%), 강원(0.18%), 경기(0.17%), 세종·인천(0.13%)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충남(-0.13%), 경북(-0.12%), 경남(-0.09%) 등은 하락폭이 커졌다. 주택형별로 아파트값은 0.22%, 연립·단독주택은 각각 0.03%, 0.07% 올랐다.전국 주택 전셋값 상승률도 0.15%로 전달(0.1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수도권이 전달 대비 0.06% 포인트 높아진 0.20%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방은 0.10%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부산시가 0.40%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강원·충북(0.18%), 세종(0.18%)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형별로 아파트가 0.23%, 연립·단독주택이 각각 0.05%, 0.03% 올랐다.전국 주택 월세는 지난달 하락(-0.02%)에서 석 달 만에 보합(0%)으로 돌아섰다. 유형별로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준전세(전세에 가까운 월세)가 0.08% 상승했다. 반면 보증금이 1년 치 월세 미만인 일반 월세와 준전세 사이에 있는 준월세는 각각 -0.05%, -0.02% 하락했다.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2억 4831만원, 전세는 1억 6493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월세는 전달과 같은 보증금 4697만원에 월 55만 9000만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도 전달과 동일한 66.8%를 기록했다.
- "서울 아파트값 소득대비 밴쿠버·도쿄보다 높아"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국가별 소득 수준으로 봤을 때 서울의 아파트값이 캐나다 밴쿠버, 일본 도쿄보다 높아 사실상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의 주택 가격 자체는 선진국보다 낮지만 소득 수준에 비해서는 가장 비싼 편이라는 의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각국 업체 자료를 기반으로 주요 국가와 도시 주택 가격을 1인당 국내총생산(GDP)와 비교한 결과 서울 아파트가 비교 도시 중 가장 비쌌다고 29일 밝혔다.앞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국가별 평균 주택 가격은 캐나다 4억 9000만원, 미국·영국이 3억 2000만원, 독일 2억 5000만원이다. 도시별로는 캐나다 밴쿠버가 7억 900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영국 런던 7억1000만원, 일본 도쿄 6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2억 8000만원으로 조사국 가운데는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그러나 경실련은 국제통화기금(IMF) 발표를 토대로 올해 기준 1인당 GDP와 비교한 결과 한국의 집값은 캐나다에 이어 2번째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주택 가격이 1인당 GDP의 9.9배였고, 한국은 8.8배이다. 미국은 4.8배로 가장 낮았다. 주요 도시별로는 전체 평균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서울은 1인당 GDP의 14.6배였다. 밴쿠버(16.1)와 도쿄(15.1)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만 따지면 1인당 GDP의 17.3배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 아파트는 11.7배였고, 수도권 전체 주택은 10.4배로 LA(8.0)와 뉴욕(6.1)보다 높았다.경실련은 “주요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 평균 집값 상승률이 낮다며 시장이 안정됐다는 여론이 있지만, 소득에 견줘보면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빚내서 집 사라고 현혹할 게 아니라 집값 거품을 빼고,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공공주택 공급, 임대주택 확대, 과표 정상화, 임대소득세 부과 등 부동산 거품 제거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청약제도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선하고, 후분양제와 분양권 전매 제한을 통해 주택으로 불로소득을 취하려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거권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인상률 상한제, 계약갱신 청구권제 등 세입자 보호 대책 입법화를 요구하고 있다.
- 11·3 부동산 대책 수혜 `동천파크자이`, 12월1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GS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30번지에 짓는 ‘동천파크자이’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단지는 11·3 부동산대책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판교·분당 생활권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5일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주말 사흘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만큼 관심이 높은 곳이다.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 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뤄졌다.주택형은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지어지는 게 특징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59㎡보다 2㎡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단지는 남향 중심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안방의 독립적인 파우더공간, 드레스룸, 보조 주방 등으로 실용성과 수납기능을 강화했으며 확장이 불가능한 안방 발코니에 세탁실을 마련해 세탁부터 건조, 정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했다.동천파크자이는 혁신 평면 설계로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면적 61㎡A 4-Bay 판상형 구조에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면적으로 약 42㎡가 제공된다.전용면적의 약 70% 달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다 보니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사용면적은 약 103㎡까지 늘어나게 된다. 안방과 드레스룸은 발코니의 서비스공간 확보를 통해 안방 가로길이가 다른 주택형보다 0.7m 긴 4m까지 늘어나 중대형아파트 안방과 동일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61㎡F도 약 30㎡규모의 넓은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돼 확장 시 약 91㎡의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약 4.8㎡ 규모의 알파룸이 제공돼 소형평면에서 보기 드문 4룸 구조로 공간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61㎡B·E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수납공간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을 높였다. 전용면적 61㎡C는 2면 개방형 3-Bay 타워형 설계로, 광교산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2면 개방형 타워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면적 61㎡D는 어린이놀이터, 커뮤니티마당 등 단지 내 조경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판교신도시 남측, 분당신도시 남서 측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판교·분당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광교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사방이 경관 녹지로 둘러싸여 쾌적성도 우수하다. 동천동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조성된 동천1지구의 마지막 남은 부지라 희소성도 높다.동천파크자이는 신분당선 개통 덕분에 판교와 강남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까지 10분 이내, 강남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강남, 잠실, 사당, 서울역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와 동천역·수지구청역을 오가는 지선·마을버스 노선이 많아 대중교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경기 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명문학교시설이 반경 1㎞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 중 하나다.롯데마트, 수지문화복지타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1일 1순위, 2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월8일에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12월13일~15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위치한다.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청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LG노트북(2명), 다이슨 무선청소기(3명), LG생활용품세트(20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