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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63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줄 마른 바이오…핵심 분석장비까지 내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돈줄 마른 바이오…핵심 분석장비까지 내놔-배당액 확인 후 투자 가능해져…외국인 사전등록 의무도 폐지-정부-화물연대 첫 협상 결렬…尹, 오늘 업무개시명령-단기자금 경색에…정부, 채안펀드 5조 추가 수혈△이태원 참사 한달-밀리고 치이고, 숨막히는 ‘지옥철’…일상속 ‘안전불감증’ 변한 게 없다-피해자만 있고 책임자 여전히 없어…변협 ‘국가 상대 손배소’ 예고△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시동-30년 묵은 ‘외국인 투자 허들’ 없애…MSCI 선진국지수 편입 노린다-美·유럽 기준에 맞춰…배당액 확정후 기준일 결정-“기관 뻥튀기 청약땐 배정물량 축소 등 페널티 줘야”△정부-화물연대 협상 결렬-파업 후 처음 만났지만 ‘안전운임제’ 간극 못좁혀…물류차질 장기화 우려-주유소 휘발유 품절…전국 레미콘 셧다운△위기의 K바이오, 새 먹거리 찾자-백신·진단키트 기업 역성장 먹구름…‘포스트 코로나’ 전략 시급-“동물의약품도 연매출 1조 블록버스터 신약 가능”-“정부. 손 놓고 있으면 3년 뒤 더 큰 위기 온다”△종합-연말 자금시장 안정에 총력…금융권 규제 추가로 풀고 한은도 지원사격-“고소득 전문·사무직은 주52시간 적용 제외 필요”-우주항공청 내년 문 열고 2032년부터 달 자원 채굴△정치-‘대통령실 슬림화’ 물건너가…“업무량 많아 공약 지키기 어렵다”-민주, 내일 이상민 행안장관 해임안 발의한다-예산처리 법정시한 넘기나…예결위 예산심사소위 파행-“이태원 참사 당일 소방관들은 열심히 사람 구한 죄밖에 없어”△경제-1%대 저성장, 3%대 고물가 불가피…“스태그플래이션 내년 본격화”-석탄발전 비중 더 낮추고 신재생 목표 높여-내년 국세 400조 걷을 수 있을까△금융-정점 찍은 예금 금리…“거치기간 길게 잡아야”-산은, KDB생명 매각 재추진 매각 금액 5000억원 넘을까-연임 vs 교체…임기 끝나가는 보험사 CEO 운명은△국제-中 ‘봉쇄항의’ 시위 확산…제2의 톈안먼 사태 되나-위안화·증시 ‘흔들’…경제 불안감 커져-주가 뛸땐 조용했던 빅테크 주주들 “고임금·고비용 묵인 못해”△산업-반도체 방점, 女 CEO 발탁…삼성 내주 인사 관전포인트-‘보릿고개’ 석화업계…정부, 구원투수로 나선다-‘전쟁 중 장수 바꾸지 않는다’ SK그룹, 임원인사 최소화 전망△증권-ETF 시장 90조 눈앞…주식·채권 혼합형 뜬다-악재 하나 끝나면 또 악재 게임주, 해뜰날은 올까요△증권-성장성 놓고 엇갈린 평가…햄버거 M&A 승자는-될성부른 美 강소기업 투자 통했다…아주IB, 엑시트로 투자액 3배 회수-정부 유동성 공급에도…기업 자금조달시장 꽁꽁-흥국에프앤비 “국내 히트 푸른 젤리·커피 앞세워 내년 中 진출”△부동산-집주인이 대출이자 주는 ‘역월세’에 재건축·재개발 뒤바뀐 ‘갑을 관계’도-금리인상·경기침체에 상가 거래도 한파-강남 중개업소 사실상 개점휴업…11월 실거래 10건뿐△나라밖 문화재-전세계 흩어진 우리 문화재 21만여점…실태조사 인력은 단 2명뿐-불교유물 걸작 ‘백제미소보살’…임진왜란 중 약탈당한 ‘몽유도원도’-“문화재 소재 파악, 민간단체 활성화해야”△카타르 2022-‘축구라 쓰고 전쟁이라 읽는다’…미국 vs 이란-카타르 다이어리…30분 출서서 산 맥주, 1잔에 2만원-‘전차군단’ 독일. 16강행 불씨 살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순수예술 전문성 강화 위해…직접 만드는 오페라·클래식 공연 늘려갈 것”-“이제는 공연예술 세계화·클래식영재 지원에 힘쓸 때”△사회-오석준 “국민 목소리 새겨…공정·정의로운 판결 내릴 것”-올 수능 만점자 2명-이태원 참사 한 달…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소환 초읽기
2022.11.28 I 안혜신 기자
KB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 앱 전면 개편
  • KB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 앱 전면 개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KB스타기업뱅킹’ 어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전했다.개편 방점은 총 4가지다. △모바일 UX·UI를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 △신규 고객의 가입 및 이용 편리성 강화 △기업 고객 은행 업무 지원 △KB금융그룹 플랫폼과 외부 플랫폼 연계 강화 등이다. 먼저 로그인 후 첫 화면에 결재현황과 대표계좌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별 맞춤형 알림 정보를 눈에 잘 띄게 배치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UX·UI를 개편했다. 각 메뉴는 고객의 필요에 의해 조정될 수 있으며 하단에는 업종별, 사용자별 유형을 고려한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 자금운영전략 등 맞춤형 비즈니스 콘텐츠를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또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이용가이드, 기업뱅킹 활용방법, 시장동향, 금융상품, 부동산, 재테크, 자동차, 건강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로그인 전에 제공한다. 개인사업자, 법인의 계좌 개설과 뱅킹 신규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합검색 기능으로 메뉴, 상품, 이벤트, 공지사항 등 기업뱅킹 내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비밀번호 오류 해제, OTP 분실신고 해제 등 영업점에 꼭 방문해야 처리 가능했던 업무들을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수 있게 비대면 편의 서비스를 신설했다.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서비스도 제공해 비대면 거래를 크게 확대했다.KB금융그룹 계열사의 주요 서비스를 KB스타기업뱅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하고 계열사 플랫폼으로의 연동 로그인 기능도 신설했다. 경쟁력 있는 외부업체와 제휴한 자금관리 서비스들을 도입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관리 업무와 간편 세무장부 서비스도 제공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작년 기업인터넷뱅킹 웹사이트 고도화에 이어 올해 KB스타기업뱅킹 앱 리뉴얼을 통해 넘버 원 기업금융플랫폼 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2022.11.28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北 전술핵 무력화 위해…美 전략자산 전개 선제 경고해야-은행별 예대금리차 세부항목도 매달 공시-화물파업 닷새째…레미콘·건설현장 셧다운 비상-[사설]명분 없는 파업…‘업무개시명령’ 원칙 흔들려선 안돼-[사설]건보 재정 등치는 불법 병원·약국, 더 보고만 있을 건가△태극전사, 오늘밤 운명의 가나전-최전방 손흥민, 스피드로 가나 제압…허술한 수비 뒷공간 노려라-황인범 발 끝서 ‘킬 패스’ 기대…득점 연결고리 만들어줘야 △화물연대 파업…물류 차질 가시화-에쓰오일, 저장탱크 꽉차 불안…기아 ‘직원 로드탁송 투입’ 업무지장 우려-시멘트 없어…서울 아파트 공사 줄줄이 멈출 판-‘업무개시명령 발동 하느냐 마느냐’ 오늘이 분수령△종합-11억은 0원, 11.1억은 582만원…민주당 종부세 개정안에 정부 난색-위믹스 상폐, 고팍스 출금중단..국내 코인 투자자들 ‘대혼란’-은행 “차별화된 금리 정책 어려워져” 불만-금융·경제전문가 58% “1년내 금융시스템 위기 온다”△오토론ABS 발행 비상-캐피털·카드사 자금조달 절벽…7% 고금리 주고서야 간신히 현금 확보-“카푸어 연체 부지기수인데…AAA 등급 못 믿어”-자동차 안 팔려…할부금융 캐피털사 개점휴업 해야할 판△특별인터뷰-“밀착하는 북·중·러…북 도발 지속땐 한미 더 강력한 대응 필요”-“올해 2억달러어치 미사일 쏜 北…한해 쌀 수입액의 3배 날려”△정치-‘이태원 국정조사’ 철발 떼자마자…여야, 증인채택·조사범위 등 힘겨루기-강경모드 전환 이재명..당내 단일대오는 흔들-ICBM 공개행사에 또 딸 데리고 등장한 北김정은-대통령실 “우주항공청 내년 설립 추진”-[현장에서]‘소통 강화’ 초심 안보이는 尹대통령△경제·금융-“리니언시 급감, 공정위·검찰 ‘창구 이원화’ 탓”-한은 “中 제로코로나 정책 내년 2분기에나 폐지 가능”-저축보험 깨고 고금리 예·적금으로…“보험사, 계약유지 전략 세워야”-무보, 북미 첫 전지박 공장 건설에 2175억원 지원△글로벌 -“반중보단 민생”…대만 집권 민진당 참패에 차이잉원 당대표 사퇴-“봉쇄 해제하라, 시진핑 물러나라”…상하이 등 곳곳 시위-美블프, 온라인쇼핑 12조 ‘역대 최대’-美, 화웨이 등 中통신장비 판매 전면 금지-美 셰브론,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재개…유가 영향 주목 △증권-“내년 반도체 업황 반전”…삼전 미리 사들이는 외국인-12월 FOMC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지속-카카오그룹주 바닥 뚫는데…홀로 웃는 카카오뱅크△돈이 보이는 창-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 年 수익률 7% 찍었다..잠자던 내 계좌 깨워라△퇴직연금 잘 굴리는 법-선수명단 나온 ‘디폴트옵션’..‘300조 연금시장’ 판 뒤집을까-사회 초년생이라면 DB형으로…임금피크 앞두고 있다면 DC형 전환을△내 집 마련 나침반-입지 좋은 둔촌이냐…대출 가능한 장위냐 -LH강남힐스테이트 석달 새 30% 빠져…강남3구 입성 기회 오나△아트테크&-“샤갈작품이라도 유명하지 않으면 해외 경매사에 맡기는 게 유리”-2억짜리 손맛은 어떨까…유즈도 BTS 뷔도 반한 그 퍼터-연금 稅테크 비밀번호 ‘3325’ 챙기세요△산업-도크마다 LNG선 꽉 찼다…수익성 개선 물꼬튼 ‘조선 빅3’-CES2023 역대 최대 규모…재계 총수 총집결하나-전기차 모델 출격 이어진다..쌍용차, 경영 정상화 풀액셀-SK이노 ‘내부 탄소가격제’ 시행…넷제로 강화△ICT-“메타버스 세상 성큼…정부 주도 플랫폼은 성공 어려워”-샌드박스네트워크 구조조정..브랜드 커머스 부문 매각키로-[현장에서]OTT-음악신탁업체 갈등, 저작권법 개정이 정답인가-PC·콘솔 게임 대작으로…엔씨, 내년 글로벌시장 정조준△중소기업-제조비용 절반 줄인 태양전지로…연매출 1조 견인할 것-취업포털 광고전 불붙었다-애자일소다, 日 TDI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소비자생활-“월드컵 특수 잇자”…서버용량 늘리고 비상근무-다이어트 도움되는 초콜릿 있었네-기능성샴푸 연구 10년…‘블랙샴푸’로 새치 잡을 것-롯데百, 한정판 거래 플랫폼 매장 연다△부동산-은마·목동마저…재건축 호재에도 유찰 찬바람-내놨던 매물도 다시 거둬들여..팔려던 집주인도 ‘버티기 모드’ -민간재건축 활발한데…국비지원 외면받는 노후 임대단지-‘시장 침체·원자잿값 우려’ 신당9구역 재개발 흥행 성공할까△Qatar 2022-“황희찬은 출전 못하고, 김민재는 아직 불투명”-몸 풀린 이강인, 가나전 ‘필승 무기’ 될까-‘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24세도 안돼 펠레·지단과 같은 반열-이민영, JLPGA 최종전 아쉬운 4위 △오피니언-[목멱칼럼]부사관 지원 유인책 안 보이는 국방예산-[데스크의 눈]공시가제 지금부터라도 손봐야-[기자수첩]생활고로 잇단 비극…정부 더 빠르게 움직여야△피플-“좋아하는 그림 보며…함께 여행하는 느낌으로 즐겨주길”-최태원 회장, 엑스포 총회 참석차 파리행..민관 힘 합쳐 부산박람회 유치 총력 지원-“코딩 모르는 웹소설 작가·자영업자 SW 인재로 거듭날 것”-삼성전기, 필리핀 정부가 주는 ‘최고기업상’ 수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희망 찾아…다시 이태원으로 갑니다-‘총학생회’가 돌아왔다-양양서 산불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사망-TBS 존폐 운명, ‘방통위’ 결정에 달려-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군사장비에 핵심기술까지…산업스파이 317명 검거
2022.11.27 I 박태진 기자
분양시장, 단군 이래 최대 `둔촌주공` 모델하우스 개소 긴장
  • 분양시장, 단군 이래 최대 `둔촌주공` 모델하우스 개소 긴장[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번 주 분양시장은 도약 준비에 들어간다. 모델 하우스 개소 예정 단지 2곳 중 둔촌주공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12월 1일 시작 소식을 알렸기 때문이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3901가구(임대·오피스텔·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25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수도권에서는 민간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경기 성남시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417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은 강서구 `화곡 더리브 스카이`(140가구), 마포구 `마포 뉴매드`(51실)의 접수가 예정돼 있다.지방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나온다. 경남 창원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1107가구)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4곳이며 정당 계약은 ‘포레나 대전학하’, ‘논산 아이파크’ 등 19곳이다.29일 SGC이테크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건립되는 ‘화곡 더리브 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3층, 2개 동, 전용면적 30~59㎡, 총 140가구 규모다. 후분양으로 지어지는 단지이며 인근에 월청초, 신월초, 양서중, 광영고 등이 위치해 있다.같은 날 DL건설과 대림은 경기 용인시 죽전동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 규모다. 단지는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주거여건이 쾌적하다.자료=리얼투데이.12월 1일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 건립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모델 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전용면적 29~84㎡, 총 1만 2032가구 중 47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해당 모델하우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예약자들만 방문 가능하며 기간은 12월 1일~4일이다.2일 한양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 건립되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 중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가깝고 차량으로 도곡IC, 덕소삼패IC 등을 통하면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다.
2022.11.27 I 이성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증시 20% 빠져도…'매도 의견' 못내는 애널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증시 20% 빠져도…‘매도 의견’ 못내는 애널들- ‘탈중국 공급망 시급하다’ 정부, 제3국 이전도 지원- 집값 떨어졌지만…건보 지역가입자 34% 월 4만원 더 낸다- 취약층 취업문 활짝…IBK 기업銀 종합대상- 노조 고용세습, 솜방망이 처벌로는 근절 어렵다- 먹구름 가득한 내년 경제, 규제개혁으로 돌파하길△2면(태극전사 ‘16강 첫 관문’ 우루과이전 출격)- ‘믿을맨 손흥민, 미드필드 선점, 원팀 기동력’ 승패 가른다- 아르헨 발목 잡은 AI 심판…한국도 활용해야 승리 있다- “아르헨 꺾은 사우디, 우리도 이길 수 있죠”△3면(윤 대통령 주재 첫 수출전략회의)- 美·EU發 공급망 재편 발맞춰…동남아·중남미 자원부국과 협력강화- 배터리업계 “핵심광물 확보 수월해질 것” 반색- 尹 대통령 “환경부도 예외 없다…전 부처 산업 육성 나서야”△4면(화물연대 총파업 강행)- ‘안전운임제’ 놓고 노·정 서로 유리한 해석뿐…파업 만능주의만 부채질- 화물·건설·유통·산업 올스톱 위기△5면(균형 잃은 증권사 리포트)- 분석대상이 ‘고객’…‘매도’ 말했다간 거래 끊기고, ‘중립’도 눈치 보여- “위험 종목에도 침묵…애널 책임회피가 더 문제”- 넷마블·카겜 종가 아래로 목표 제시도…사실상 매도 의견△6면(종합)- 불황 한파 부는데 건보료 왜 올랐지?…작년소득·재산 기준 부과하는 탓- 尹 대통령 “산업부·코트라 중심 전담팀 구성…테슬라 투자 유치”- 수협 “내년 금융지주 전환” 선언…비은행 금융사 인수 추진- ‘변화·쇄신’ 인사 예고 떨고 있는 삼성 임원들△8면(2022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직원 권익 보호 앞장선 ‘IBK 기업은행’…5060 채용 두 팔 걷은 ‘현대차’- “좋은 일자리 위해 기업도 힘모아야”- “일자리는 경제회복의 시작이자 도약의 밑걸음”- “좋은 일자리 만드는데 동참할 것”△9면(경제)- 3분기 합계출산율 0.79명…올들어 인구 8.7만명↓- 회삿돈 원정도박, 상표권 꼼수 이전…국세청 역외탈세자 53명 세무조사- 공정위, 조사-심의 부서 간 인사이동 ‘원천봉쇄’- 미래에셋증권 외 3곳 올해 퇴직연금 운용 ‘참 잘했어요’△10면(정치)- 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극적합의…대통령실·총리실 등 포함- 野, ‘이재명 최측근’ 김용 사의 수용…정진상은 추후 판단- 尹 “케냐는 아프리카 핵심 협력국”- ‘방산 기술료 제도’ 손질 시급- “北주민 추정 시신, 오늘까지 무응답땐 무연고 처리”△11면(금융)- 삼성생명 손들어준 법원…보험업계 승소 이어질까- 무디스 만난 이복현 “韓금융사 위기대응 능력 개선”- 네이버페이 등 선불충전금, 신탁·예치·지급보증 중 택일- P2P금융 기관투자 허용될까 이르면 내달 규제완화책 발표△12면(글로벌)- 사우디·러 한마디에 에너지 가격 ‘출렁’…유럽 ‘횡재세’ 도입 서둘러- EU, 러 원유 상한액 60달러선 합의 전망- “ECB, 금리 4~4.25%까지 올려야”- “음식·보너스 달라”…中 아이폰 공장 무력 충돌- 中, 세계 1위 품목 14개로 美 턱밑추격…韓은 5개 그쳐△14면(산업)- ‘황금알’ 배터리 소재 진출 늦지 않았다…‘후발’ 화학사 투자 풀충전- LG 임원인사 단행…‘안정 속 미래’ 추구- 믿었던 ‘서버용 메모리’ 수요 부진 삼성·SK “반도체 한파 직격” 비상- “10기 펠로 28개팀, 투자유치 49.6억·특허출원 33건 등 성과”- 고려아연, LG화학·한화와 주식 맞교환…신사업 강화△15면(ICT·바이오)- “세포치료 주력 제품 앞세워…내년 美·日 시장 공략할 것”- ‘디지털 트윈’ 기술 쌓은 네이버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 도전장- ‘갤텝A8’이 효자…삼성, 中레노버 제치고 인도 태블릿 시장 ‘톱’- 베트남 CDMO공장 준공 삼일제약, 점안제 생산△16면(증권)- 실적 추락 증권가 인사태풍 불어오나- 국내형 수익이 더 ‘쏠쏠’ 희비 엇갈린 주식형펀드- 채권투자 맛들인 개미 온라인 매수 작년 11배- 자본시장 엄동설한은 남 얘기 글로벌 큰손 에너지투자 열기- 중 한한령 6년 만에 풀리나…가슴 부푼 콘텐츠주△18면(부동산)- 잠실5단지 84m2 ‘1438만→1227만원’ 부동산 보유세 2020년으로 되돌린다- “은마 GTX 반대에 사법적 수단 강구”- “230조 자산 전면 재검토…매각·활용안 강구”- 롯데건설, 박현철 신임 대표이사 내정△19면(MICE)- “국제공항 짓고 관광·레저 인프라 확충…군산, 마이스 허브로 만들 것”- 서울시,잠실·서울역·마곡에 ‘3대 마이스 거점’ 만든다- “국내 최초 마이스 테크로 동남아 시장 공략”- 스마트 도시 전문가 서울 총집합△20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투자자보호·불공정거래 규제할 ‘안전장치’ 전무…가상자산법 도입 시급- “검찰, 이재명 찍어놓고 수사…민주당에 대한 전방위적 탄압 시작”△22면(2022 이데일리 광고 대상)- 세상에 없던 AI서비스…‘인형뽑기 기계’로 친근감 더했죠- 토종 최고급 세단의 대명사…“기대·예상 뛰어넘는 혁신적 모델”- 0칼로리 탄산 ‘탐스제로’ 에스파 만나 청령감 더해- 건강한 아름다움 ‘바이탈 뷰티’ 전과정 직접 관리해 신뢰 쌓아△24면(문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내한, 모험 떠나는 기분- 두꺼비 벼루·사자 향로…태안 바다에서 발견된 고려청자 한자리에- “앙상블부터 주연까지 맡아 더 특별”△25면(오피니언)- 메타버스서 펼쳐질 가상경제 시대- 청년 변호사의 로톡 딜레마△26면(피플)- 내 모든 것 다 바쳐 코로나 대응…백신 맞으세요- 조주완 사장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적극 지원”- 고 정세영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받아- “초격차 기술확보로 글로벌 ESG 소재기업 도약할 것”- ‘KB라이프생명’ 첫 대표에 이환주 KB생명 대표-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에 김문권 성정 대표 선임- 이지은, ‘영평상’ 신인상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려”- 스타벅스,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 오픈△27면(사회)- 檢, 이재명 소환 가시권 불체포특권 행사할까- 안산 선부동 주민들 “조두순, 몸으로 막겠다”- 오늘부터 카페 안에서 일회용컵 아예 못 써- 검찰, 노영민 취업청탁 의혹 국토부·CJ한국복합물류 압수수색- “정부, 이태원 참사 유족에 응답하라” 162개 시민단체 연대 표명
2022.11.23 I 송승현 기자
염블리 “정부·기업이 돈 쓰는 B2B·반도체·태양광 업종에 주목하라”
  • 염블리 “정부·기업이 돈 쓰는 B2B·반도체·태양광 업종에 주목하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너무 지수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 대상 기업보다는 주로 기업 간 거래를 하는 B2B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목하는 게 좋습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강의하고 있다.‘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당신의 미래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는 미국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투자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유튜브에서 ‘염블리(염승환+러블리 합성어)’로 통하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의 투자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연에서 올해 주가 상승률 기준으로 승자와 패자를 나눌 때 승자는 기업이나 기관이 주로 투자하는 B2B를, 패자는 소비자대상 기업인 B2C로 봤다. 염 이사는 “상승한 종목들을 보면 네옴시티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에너지 등 정치와 다 관련이 있는 업종”이라며 “소비자가 돈 쓰는 회사보다 국가가 돈 쓰는 곳, 기업들이 돈 쓰는 곳에 돈이 몰리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중국의 제조업 국가 지위 상실에 따라 국내 반도체와 태양광 업종 등에도 주목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반도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인프라에는 에스티아이와 한양이엔지, 세보엠이씨를 꼽았다. 이어 태양광 관련 종목으로는 한화솔루션을 제시했다.최근 이슈가 된 워렌 버핏의 TSMC 지분 투자에 대해선 의외였다고 평가했다. 염 이사는 “소비재 기업만 사던 분이 반도체를 왜 샀는지 의아했다”면서도 “TSMC가 올해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는데 버핏은 ‘비관적일 때 우리는 투자한다’고 강조하더라”고 말했다.이날 강연은 주식 외에도 부동산과 금융 전망 등 다양한 경제 이슈에 대해 조명했다.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은 “올 하반기 네 번의 자이언트 스텝의 쓰나미가 어느 시점부터 몰려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은 금리 상승의 속도만 낮춰지고 있는 단계일 뿐 예전처럼 금리가 고점을 찍었다고 해서 곧장 하락하는 일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는 부동산 투자 절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무주택자에게 “다른 복잡한 건 잊어도 공동명의는 무조건 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을 공동명의로 해놓으면 집을 팔 때 양도차익을 분산해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나중에 집값이 오르거나 주택을 추가 취득해 종합부동산세를 내더라도 공동명의로 해놓으면 세금 부담이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2022.11.17 I 유준하 기자
김형준 "그림에 투자한다면 냉정하게 기록을 보라"
  • 김형준 "그림에 투자한다면 냉정하게 기록을 보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그림에 투자한다면 냉정하게 기록을 봐야 합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형준 테사 대표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제 4악장 조각투자 행진곡 ‘해외 블루칩 작품을 소장하는 방법 : 미술품 공동 구매’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미술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 김형준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그림 가격은 전문가들이 마음대로 정하는 게 아니라 최근 이력까지 모두 고려해 정해지기 때문에 기록을 잘 살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미술품 투자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미술시장은 약 80%, 국내 미술시장은 200% 정도 성장했다. 국내 미술 시장 규모는 지난해 9223억원에서 올해 1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최근 늘어난 영앤 리치(젊은부자)들이 미술품 수집을 많이 하면서 국내 시장 규모도 큰 폭 성장했다”면서 “지난 9월 열린 프리즈에서는 하이엔드(고가형) 미술 작품이 다 팔렸을 정도로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시장이 커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미술품 투자가 급성장한 배경으로 세금 혜택이 크다는 점을 꼽았다. 미술품 투자는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양도세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개인이 미술품을 양도해 차익이 발생하면 기타소득으로 과세한다. 김 대표는 “미술품 과세는 양도가 기준 6000만원 이상이면 부과되지만, 한국 작가이고 살아 있으면 예외가 된다”면서 “생존 작가는 그림 가격이 2억이든 3억이든 재판매했을 때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기타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에도 들어가지 않는다.그는 “부동산에 비해 세금적으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고, 다른 자산과 누적으로 합산되지 않기 때문에 하이엔드 미술품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 대표는 특히 고가 미술품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그는 “미술시장이 모두 똑같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도 하이엔드와 로엔드(중가형) 시장으로 나뉜다”면서 “하이엔드 작품은 자산시장의 변화와 상관없이 가격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로엔드 작품 역시 투자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진 작가가 대성해서 작품의 가치가 높아지면 로또 수준의 대박이 되기도 한다”면서 “단지 자산시장의 변화에 따라 움직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술품 거래 방식도 소개했다. 최근 미술시장에서는 고가의 미술품을 온라인에서 지분으로 분할해 판매하는 조각투자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술품 조각투자를 통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미술품을 주식처럼 쪼갠 뒤 여러 구매자가 소유권을 나눠 살 수 있다.그는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품의 수와 거래, 소유권 현황 등이 공개된다”면서 “소액으로도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데, 10만원에서 1억원까지 각자 역량에 따라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미술품에 투자할 때 긴 호흡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꾸준하게 길게 갈 수 있는 게 미술품 투자”라며 “1000만원 이하 미술 작품을 샀을 때는 욕심을 내려놔야 한다. 다만 신진 작가 대성 여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그림이 좋아서 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1.17 I 양지윤 기자
“금리인상 조만간 속도조절…투자 장기전 준비해야”
  • “금리인상 조만간 속도조절…투자 장기전 준비해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금융·부동산·주식·조각투자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찍으면서 앞으로 금리인상 속도가 조절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다만 지금은 금리 상승의 속도가 낮춰지길 기대하는 단계일 뿐 과거와 같이 금리가 고점을 찍은 이후 곧장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제 1악장 금융 소나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그 전망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이데일리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당신의 미래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의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투자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물가상승 억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정점을 확인하면 미국의 금리 인상도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하지만 올 하반기 네 번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의 쓰나미가 어느 시점부터 몰려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은 금리 상승의 속도만 낮춰지고 있는 단계일 뿐 예전처럼 금리가 고점을 찍었다고 해서 곧장 하락하는 일은 기대하기 어렵다. 투자에 발을 걸치고 시장이 어떻게 바뀌는지 버티며 투자의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따라 내년에는 부동산시장 수요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하고, 환율 시장은 기재개를 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부동산시장 진단과 내년 집값 전망에 대해 “금리가 계속해서 올라갈 수는 없다”며 “과거 금융위기때 5% 수준이었는데, 인상 기조가 꺾인 이후 다시 수요가 쏠리면서 집값이 크게 뛰었고 지금 부동산 시장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가격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금리인상이 마무리되면 수요가 쏠리면서 눌려있던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최근 변동성이 극심한 환율 시장에 대해 내년 안정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염 이사가 예상한 경기 반등 시기는 내년 2분기다. 그는 “내년 경기전망을 보면 경기선행지수가 15개월째 꺾이고 있다”며 “이게 꺾이고 22개월 정도 되면 다시 올라오는데 내년 5월이 22개월째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한편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금리 인상과 매수심리 위축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재개발·재건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세제 전문가인 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는 전국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절세 전략으로 증여 취득세가 줄어든 만큼 부담부 증여(전세 보증금 등 채무를 포함해 자산을 증여하는 것)는 여전히 유효한 절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22.11.17 I 정두리 기자
염블리 “원화·채권·주식 힘들었던 한 해…내년 5~6월 주식시장 봄 온다”
  • 염블리 “원화·채권·주식 힘들었던 한 해…내년 5~6월 주식시장 봄 온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에는 원화와 채권, 주식이 모두 안 좋았지만 내년 봄이 오면 다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유튜브에서 ‘염블리(염승환+러블리 합성어)’로 통하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 강연에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의 투자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강의하고 있다.‘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당신의 미래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는 미국의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투자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부동산 리스크 급한 불은 껐지만…둔촌 주공 분양에 주목해야”올해는 증시 투자자들에게 힘든 한 해였다. 예상치 못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미국발 긴축과 경기 둔화까지 겹치며 투자자산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염 이사는 “원화와 채권, 주식이 모두 안 좋았던 해였는데 결국은 정치가 경제를 지배했기 때문”이라면서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킬지 아무도 몰랐을 것이고 제로 코로나도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 상해를 봉쇄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맞나 하는 의문도 들었다”고 운을 땠다.기업들의 재고가 급증한 점도 투자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요인이었다. 실질 소비 지출이 과거 코로나19 발생 이후 큰 폭으로 줄었다가 탄력적으로 튀어올랐고 기업들은 그에 맞춰 재고를 늘리다 보니 재고가 평균 이상으로 튀었기 때문이다. 염 이사는 “이 상황에서 수요가 재고를 못따라가니 재고가 많이 쌓였다”며 “마이크론이 감산한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영국발 금융위기와 한국 레고랜드 사태도 시장을 냉각시킨 주요 이벤트로 꼽았다.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쪽은 10년 전에 이런 일이 있어서 새카맣게 잊고 있다가 10년 만에 다시 터졌다”면서 “중소형증권사 입장에서는 이 사건 때문에 돈이 안 돌아서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금융 신뢰를 깬 완전한 악재”라며 “둔촌 주공은 다행히 차환, 만기 연장에 성공했는데 결국은 분양이 성공해야 하지만 내달 분양이 실패하고 미분양이 나온다면 다른 여파도 심각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이슈가 건설사와 증권사, 은행까지 여파가 번질 수 있는 만큼 내달까지 주시해야 한다는 의미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제 5악장 주식 교향곡 ‘2023년 제조업 르네상스’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당신의 미래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는 미국의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투자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환율은 내년에 안정화 전망…코스피 2850선까지 오를 것”최근 변동성이 극심한 환율 시장에 대해서는 내년 안정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환율 시장은 변하는 게 너무 순식간인데 불과 2주만에 1450원에서 1310원까지 빠질줄은 몰랐다”라며 “그만큼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인데 우선 외국계 자금이 최근에 들어온 데다 두 번째로 WGBI 즉, 세계국채시장지수에 한국이 편입되면 국내 달러 유입이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내년도 환율은 130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염 이사가 예상한 경기 반등 시기는 내년 2분기다. 그는 “내년 경기전망을 보면 경기선행지수가 15개월째 꺾이고 있다”며 “이게 꺾이고 22개월 정도 되면 다시 올라오는데 내년 5월이 22개월째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과거 사례를 볼 때 내년은 상승장 확률이 높다고 봤다. 한국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을 보면 연초 대비 하향 조정사례가 과거 7번 있었는데 그중 5번은 이듬해 주당 순이익 추정치가 상향됐다는 이유에서다.그는 “내년에도 주당 순이익 추정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코스피 지수와 이익추정치 동시 하락은 4번있었는데 4번중 3번은 내년 코스피가 상승하기도 했고, 주당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보면 내년 4.6% 증가, 내후년 1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도 내놨다. 염 이사는 “부자는 불황일수록 투자를 더 해볼까 한다고 한다”며 “투자할 때 좋은 전망이 몰리는 곳보다는 대중적 사회동조 현상을 뿌리치고 소수의 편에 서는 5%만이 부자가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2022.11.17 I 유준하 기자
재테크 한파 속 틈새 투자처 찾기 관심 뜨거워…"재테크 갈증 해소"
  • 재테크 한파 속 틈새 투자처 찾기 관심 뜨거워…"재테크 갈증 해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주식·세제 등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재테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17일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E홀에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청중이 몰려 출입구부터 안전을 고려해 일정 간격을 두고 입장을 진행했다. 강연장에는 600여석이 마련됐지만 1000여명의 참석자가 이어지면서 강연장 외부에 별도 의 강연장을 마련했다. 재테크 한파 속에 틈새 투자처를 찾기 위한 청중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제 5악장 주식 교향곡 ‘2023년 제조업 르네상스’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이날 돈창 콘서트에서는 금융·부동산·세제·조각투자·주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장세를 진단하고 재테크 전략을 점검·투자할 수 있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특히 20대 여성 신청자가 많아 재테크에 목마른 MZ세대의 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었다. 강연장 로비에 마련된 재무관리 상담 부스엔 강연시간 내내 상담이 이어졌다. 서울 강남에서 온 김 모씨(27세)는 “이데일리 신문을 구독하다가 ‘돈이보이는창’이 진행되는 것을 알게 됐다”며 “부모님이 다주택자인데 세금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연사의 현실적인 조언이 매우 도움됐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진행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울 송파구에서 온 박 모씨(30세)는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오전 일찍부터 강연장에 와서 기다렸다”며 “요즘 부동산과 주식 모두 장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연사들의 시장에 대한 진단을 듣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최근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투자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경기도에서 온 박 모씨(50대)는 “김형준 테사 대표의 강연을 들으러 왔는데 짜임새 있는 강의가 만족스러웠다”며 “어디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주제가 아니어서 유익했고 부동산 분야 강연도 좋았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장에서는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와 함께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촬영도 이뤄졌다. 오픈 스튜디오로 진행한 이번 촬영에는 오고 가는 청중들이 발길을 멈추고 촬영 현장을 지켜보며 고 대표의 부동산 시장 전망을 귀담아들었다. 고 대표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가격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내년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면 수요가 쏠리면서 눌려 있던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가운데 한 참석자가 1:1 재무관리 부동산 상담을 받고 있다.‘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당신의 미래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는 미국의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투자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2022.11.17 I 오희나 기자
먹고사니즘이 화두…돈 잘 굴리는 재테크 비결은?
  • [책]먹고사니즘이 화두…돈 잘 굴리는 재테크 비결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동네 치킨집 메뉴판이 달라졌다. 한 컵에 3000원 받던 닭강정은 3500원으로, 2000원에 먹던 후식라면은 25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메뉴판 옆 안내문에는 이렇게 썼다. “죄송합니다. 재료값 인상으로 사이드메뉴 가격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그야말로 작금의 화두는 ‘먹고사니즘’(먹고 사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태도)이다. 커피플레이션(커피+인플레이션), 런치(점심)플레이션, 누들(면)플레이션, 밀크(우유)플레이션 등 먹고 사는 문제는 일상을 파고들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에 민생 경제는 악화일로다. 급증하는 이자 부담에 가계는 비상이 걸렸고,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다는 웃픈 월급 실종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누군가만의 얘기가 아니다. ‘2008년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란 경고문구는 익숙하다 못해 무뎌진 지 오래다.부동산, 가상화폐, 주식…. 누굴 만나든 오고 가는 대화의 8할은 돈 이야기지만, 정작 돈 벌었다는 사람은 드물다. 요즘 이게 뜬다더라, 어떤 종목이 괜찮다더라 하는 소식이 들려올 즈음이면 이미 끝물이고 발 빠르고 손 빠른 이들이 재미를 보고 떠난 후다. “그때 샀어야 했는데” “그때 팔았어야 했는데” 반성과 후회를 하면 이미 늦었다.돈 버는 법, 잘 쓰는 법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책은 ‘잘 쓰고’ ‘잘 벌고’ 나아가 ‘잘 굴리는’ 재테크의 비결을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중심 종합일간지 이데일리의 금융, 부동산, 증권을 비롯한 경제 전문 기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심층 분석 섹션 ‘돈이 보이는 창’(돈창) 기사에서 핵심만을 발췌해 다듬고 엮어낸 재테크 가이드서다. 오랜 기간 쌓고 정련한 내용들은 재테크 레벨 1의 초보부터 재테크 고수에게 필요한 솔깃한 요즘 시장 정보까지 총망라한다.‘레벨 1’ 챕터(장)에서는 재테크의 ‘ㅈ’(지읒)자에도 관심 없던 사람이라도 지금 당장 시도해 봄직한 ‘앱’을 이용한 초보 재테크 방법을 알려준다. 새는 돈을 막고 티끌 모아 치킨값을 버는 짠테크 노하우는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던 재테크 진입 문턱을 낮춰준다.이를 테면 공과금 할인 카드 이용 방법, 따릉이 활용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끊기, 외출 땐 지갑 놓고 가기, 매달 열리는 온라인 마트 할인쿠폰 챙기기, 이동통신사 요금제 활용기 등 생활 속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소비 패턴을 알려주는 식이다. 과거 찐 부자들만의 재테크로 알려져왔던 조각 투자, NFT(대체불가능토큰)테크까지 새로운 투자법도 소개한다.아울러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 전략을 논하는가 하면, 평범하진 않지만 쏠쏠한 틈새 재테크 방법도 다룬다. 당장 다음 달을 관망하기 어려운 부동산 시장에서 내 집을 찾거나, 나아가 노후를 위한 부동산 수익 창출 비법까지 차근차근 재테크 레벨을 올려 독자가 당면한 혹은 언젠가 당면할 가계 경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지금 당장 필요한 정보는 물론, 언젠가 또 다른 경제적 고비에 직면한 독자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략을 담아 경제 현장 곳곳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22.11.16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PF 최대 리스크…건설 신용등급 낮춰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부동산PF 최대 리스크…건설 신용등급 낮춰야-尹 “평화·번영에 中역할 중요”…習 “담대한 구상 北호응 땐 지지”-교육교부금 3조 떼내 대학 지원-주담대 금리 8% 시대-[사설]갈등 부추기는 막말·희생자 명단 공개, 정치권 탓 크다-[사설]주식시장 혹한기에 금투세라니…유예가 마땅하다△종합-역대 최다 1만명 감원 칼바람…베이조스 “더 최악 준비해라”-치킨 한마리 무게 ‘네네 1234g · 교총 635g’-세계 인구 80억명 돌파…15년 후 90억명 예상△교육교부금 50년 만의 개편 시동-재정 어려운 대학들 숨통 터…첨단 연구·교육장비에 1조 신규 투자-대학 “고등교육 전략적 투자 늘릴 기회” 교육감 “국가 교육 퇴보시킬 땜질 정책”-교육재정 칸막이 일부 완화…‘내국세 연동방식’ 근본 개혁 필요△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레고랜드 채무 상환해도 불안…“제2금융으로 부실 전이 우려” 59%-4명 가운데 1명 “HDC·HDC현산 신용등급 더 내려야”-신평사 신뢰도 소폭 하락…한기평 1년 만에 1위 탈환△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불신 여전한 회사채 시장…내년 하반기는 돼야 숨통 트일 것”-부동산PF 공포에…62.6% “건설업황 더 나빠질 것”-“지자체 보증 믿는 묻지마 신용평가 관행 깨야”△주담대 금리 8%시대-3.5억 대출 연이자, 반년 만에 1424만원→2173만원…영끌족 패닉-與 “가계부채 대책 안먹혀…취약계층 챙겨야”-2금융권 돈줄 마를라…당국, 은행에 ‘예금금리 인상 자제령’△한중 정상회담-시진핑 “진정한 다자주의·공급망 안정 보장해야”…美 주도체제 우회 비판-G20 정상들 긴축 속도조절에 공감대…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강력 비난△종합-금산분리 ‘대수술’…은행, 비금융사 출자한도 100% 허용·부수업무 확대-중산층, 하위층으로 이탈 심화…무너지는 ‘경제 허리’-국내 은행·보험사, 中금융당국에 ‘제로코로나’ 고통 호소-합병 우려 사항 콕 집은 영국 “EU 심사 사전 대비 기회될 것”△정치-추모가 정쟁으로 변질…尹정부 압박하려다 ‘역풍’ 맞아-“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는 인권 범죄, 처벌해야”-‘이태원 참사’ 국조 밀어붙이는 野3당…‘수용 불가’ 단일대오 與-한미연합사, 평택시대 개막-이재명 한마디에…野 ‘금투세 유예’로 돌아서나△경제-노사 설득 부족한데 속도전…노동개혁 졸속 우려-‘秋 맞춤형 KDI 보고서’ 논란…법인세 인하 쉽지않네-자산 상위 10% 집값 15억원 육박…하위 10%의 49배-오락가락하는 공정위 규제 철학△금융-열에 여덟명, 창구 가입하는데…고금리 예금 대부분 ‘비대면’-생보사도 금리경쟁…‘6% 저축성 보험’ 나오나-“금리인상기, 법정최고금리 20→26.7%로 올려야”-신임 수협은행장에 첫 여성 행장 강신숙△글로벌-‘대만 문제’ 대립했지만…‘러 핵사용 반대’ 한목소리 긍정적-‘투자 대가’ 버핏, 5.4조원 규모 TSMC 지분 사들였다-성장 동력 잃은 中…소매판매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日 3분기 GDP 0.3%↓…4분기 만에 역성장-연준 2인자 “긴축 속도 곧 늦춰야”-‘탈환’ 헤르손 방문한 젤렌스키 “전쟁 종식의 시작”△산업-휘발유보다 비싼 경유, 가격차 심화…정유사 ‘정제마진 개선’ 기대 솔솔-한종희 부회장 “SW 리더십으로 ‘캄 테크’ 구현할 것”-최태원·김택진 만난 나델라 MS CEO “한국 기업과 ‘클라우드 파트너십’ 강화”-베닝크 ASML CEO “韓 반도체와 시너지 기대”-LX판토스, 에어프랑스KLM 손잡고 ‘친환경 한공연료 프로젝트’ 참여-LG전자, 독일 의료기기 박람회서 ‘수술용 미니 LED 모니터’ 공개△산업-무료 서비스도 보상한다는 카카오…“선례없고 법적 근거 부족” 업계 우려-업비트, 21일부터 ‘자체 로그인’…“보안성 높였다”-GS칼텍스 등 9개사 ‘탄소포집·활용·저장’ 컨소시업 협약-친환경 경영 인정…SK지오센트릭, 4750억 조달△소비자생활-“또래 면접관, 소통 잘돼 자신있게 발표했죠”-‘소비 큰손’에 상품기획도 맡겨요-오리온그룹, 바이오사업 고삐 죈다-40주년 한세실업 “혁신으로 100년 기업 이어갈 것”△증권-대형주 올라타 ‘산타랠리’ 대비하라-불붙은 원자잿값, 솟아오른 리튬주…올들어 6배 오른 금양-FTX 사태 일파만파…게임ETF까지 출렁-사우디 네옴시티 수혜 기대감…외인, 현대두산인프라 찍었다-코스피 반등에…쪼그라든 공매도△부동산-금융위기급 급락…1년새 9.6억 빠진 잠실 5단지-4년 만에 첫 삽 뜬 3기 신도시 ‘기대반 우려반’-김포2신도시 발표에 강서구 주민이 반기는 이유-건설업계 “주택시장 장기침체 우려”△건강-두경부암, 전문의간 협진시스템 구축…로봇수술로 흉터 안남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심뇌혈관 메디컬트윈 개발 나서-가을 산행의 계절…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주의해야△Book-주인공 몸짓을 글로…화면해설작가 아시나요-‘먹고사니즘 시대’ 초보부터 고수까지…돈 잘 굴리는 재테크 레벨업 비결 공개-서민 애환 깃든 우리 술의 인문적 향취 담아△오피니언-[특별기고]참업의 보고, 특허데이터-[데스크의 눈]KT 차기 CEO 선임 절차 투명해야-[기자수첩]“질문이 난센스입니다” IR 기본 잊은 운용사-[e갤러리]이일구 ‘저 높은 곳에’△피플-설렘·긴장·희망 뒤석여…품격있는 코미디 선보이고파-보훈처, ‘순국선열의 날’ 맞아 독립유공자 76명 포상-‘BGF 2세’ 홍정혁 신사업개발실장, 사장으로 승진-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미주한인위원회 공로상 수상-우리금융미래재단,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이용기 LG이노텍 상무, 산업포장 수상△사회-서울시, TBS 예산 지원 2024년부터 끊는다-법원 ‘박원순 시장 성희롱’ 인정…유족 “유감, 항소할 것”-‘이재명 그림자’ 정진상 소환…대장동 의혹 정점 겨누는 檢-특수본, 용산서 전 정보과장 소환-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수능 시험장 철저한 방역
2022.11.15 I 박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서 힘 못쓰는 K뷰티, 고급화 절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中서 힘 못쓰는 K뷰티, 고급화·시장개척 절실-“이태원 상인도 피해자”...지원법 개정 팔 걷어붙인 與-미·중, 충돌 막고 글로벌 협력 공감에도 입장차는 여전-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5% 시대’ 열린다-[사설]윤 정부 제출 법안 모두 뭉갠 민주, 협치 외칠 자격 있나-[사설]교육교부금 개혁 헛바퀴, 방만한 살림살이 꼭 고쳐야△종합-금융지주 공개압박 수위 높인 이복현 “사실상 총대...정부 메시지로 읽어야”-120만명에 4조원 ‘종부세 고지서’ 집값 하락 겹쳐 조세저항 거셀 듯△속도 내는 금융규제혁신회의-금융사 대환대출 경쟁붙여 금리 인하 유도...핀테크와 신경전은 숙제로-보험사 ‘1사 1라이선스’ 규제 완화 생보사도 펫보험 판매 길 열린다△G20 정상회의-“글로벌 위기 대응, 공급망 혁신 절실...B20이 다층적 협력 핵심 돼야”-바이든-시진핑 탐색전...G2 갈등 ‘레드라인’ 논의-약자동행·친환경 보폭 넓히는 김건희 여사-한국·인니 AAM 맞손...尹 ‘경제외교’ 본격화△위기의 K뷰티산업-아모레, 돈 안 되는 中 매장 축소...LG생건, 美 MZ세대 겨냥 뷰티숍 확대-“화장품 표시·광고 규제 완화해야 K뷰티 경쟁력 높아져”-중저가 화장품 재조명...‘가성비’로 승부수△외면받는 이태원 상인-토요일인데도 500원짜리 어묵 2개 겨우 팔았어...코로나 때보다 더해-포항 지진은 ‘특별법’으로 풀었는데...이태원은?-서울시, 보행로 개선에 예산지원 검토...상인 지원대책은 ‘아직’△종합-한미일, 北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하고...한일 군사렵력 확대 포석-은행 예금금리 인상경쟁에...‘역머니무브’ 가속화할 듯-청년들 경제고통 ‘40대의 2배’-“FTX 파산에 코인투자자 불안 확산 이용자 보호장치 서둘러 마련할 것”△경제-“최악 적자 한전 버티려면...내년 전기료 최소 30% 올려야”-복합쇼핑몰 10곳 중 4곳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주택사업 경기전망 역대 최악...자금조달도 악화-금산분리 위반·콜 몰아주기 등 카카오 사건 연내 결론△정치-테이블에 올린 ‘국정조사·예산안’ 여야 지도부, 접점 못 찾고 평행선-野 사퇴 요구에...이상민 “현 자리에서 최선 하하나는 게 책임”-간판 바꾼 방첩사령부 “보안사 계승”-한미일 ‘북핵 대응’ 3각 공조에...별다른 반응없는 北-與 당무감사 착수...위원장에 이성호 전 인권위원장△글로벌-기관투자가들 암호화폐서 손 뗀다-美 민주당 선전이 증시엔 ‘악재’ “확장적 재정정책...긴축 부채질”-트위터, 정규직 이어 계약직도 80% 해고...“사전 통지도 안해”-보건 전문가가 ‘베이징 1인자’ 됐다△산업-‘사업 재정비’로 위기 돌파...포스코, 철강 일원화하고 에너지·소재 강화-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17일 방한 이재용 회장과 ‘네옴시티’ 논의할 듯-벌써 10만명 줄 섰다...부활한 ‘각 그랜저’, 세단 자존심 살린다-SPC 안전경영위 출범...위원장에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제약·바이오-“중견기업 도약 준비 마쳤다...전략투자 이어갈 것”-엠투엔 관계사 그린파이어바이오 美 메이요클리닉과 합작사 설립-글로벌 제약사들 고배마신 ‘NASH 치료제’ 한미약품·이노엔 내년 상반기 성적표 ‘주목’-‘수출이 효자’...휴젠 3분기 매출액 707억원 ‘분기 최대’△사이언스&퓨처 테크-양자의 0과 1 중첩·얽힘 현상 이용 슈퍼컴으로 100만년 걸릴 연산, 1초면 풀죠-“미래 좌우할 양자기술 국가가 나서 키워야”-구글·IBM, 게 섰거라...삼성·현대차·통신3사 맹추격△증권-2500 보인다...저평가주 미리 ‘찜’ 해볼까-한달 사이...천국과 지옥 오가는 카카오 브러더스-코스닥 새내기주 혹독한 신고식 이달 데뷔 5곳 중 4곳 마이너스-FTX 파산 직격탄 컴투스 아찔한 추락-불안감 여전한 증시...안정성 높인 ‘가치주 ETF’ 주목△부동산-“이자 줄게 제발 살아주세요”...乙 된 영끌 집주인-취임식 생략하고 현장 간 LH 사장-보릿고개 넘자...해외로 눈 돌리는 건설사들-‘노량진 뉴타운 최대어’ 1구역 시공 누가 맡을까△문화-진짜같은 사과는 거들 뿐...상자 밖 벽면 전체가 ‘그림’-“머릿속에서만 그리던 한국처럼...상상 속 공간 그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문화예술을 상업적으로만 보는 尹 정부...순수예술지원은 나몰라라-험지 지역구로 옮긴 홍익표 “민주당이 선택받지 못한 이유 찾을 것”△스포츠-‘12년 차 무명’ 김영수, 1인자로 우뚝-‘루키’ 이예원, 역대 신인 최다 상금-잠재력 꽃피운 김민선 ‘이상화 넘었다’-‘대기만성형’ 스티븐 알커 51세에 상금왕 등극△피플-“사람 목소리를 AI 보이스로...동영상 더빙도 가능해”-피아니스트 이혁, 佛 롱 티보 콩쿠르 공동 1위-SM브랜드마케팅, 한경진·진현주 공동대표 선임-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KIST 녹색기술센터 소장에 이상협 박사-한국출판편집자상 제정...대상에 이승우씨-본지 김지완 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 ‘의과학취재상’ 수상-‘사법개혁 초석’ 윤관 전 대법원장 별세...향년 87세△오피니언-힘받는 금리 정점론...금융시장 남은 변수는-안심전환대출의 예견된 실패-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더 신중했어야△전국-“국민 재산권 억압 ‘문화재 독재’ 빈번...아궁이터는 문화재 아냐”서울보다 최대 2배 비싼 경기도 버스요금...道 “200원 이하 방안 검토”-대전 방사성폐기물 3.1만드럼 보관 정부 지원·보상 제외...형평성 논란△사회-소방노조 “이상민, 참사 책임지고 사퇴하라”-정기석 “7차 유행 시작”...겨울유행 대비 백신 접종 호소-수능 문제지·답안지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박근혜 뇌물’ 잡아낸 박영수, 청탁금지법 위밥 피고석 오른다-화물연대, 24일부터 총파업 돌입 시멘트·철강 핵심운송 봉쇄 예고
2022.11.14 I 박종화 기자
주택시장 침체에 가구업계 실적 '흐림'…극복 방안은
  • 주택시장 침체에 가구업계 실적 '흐림'…극복 방안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주택시장 침체로 가구업계 양강인 한샘(009240)과 현대리바트(079430) 실적에도 먹구름이 꼈다. 다만, 이들은 위기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극복방안을 구상하는 모습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6억원, 당기순손실이 8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사업 분야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홈리모델링 매출이 1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줄었다. 홈퍼니싱은 1307억원으로 16.3% 감소했다. B2B(기업 간 거래) 분야는 수주 상황 개선으로 매출이 1199억원으로 21.4% 올랐으나,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하지는 못했다.현대리바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6억원으로 81.8% 줄었다. 다만 매출은 3507억원으로 3.9% 증가했다.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구사업은 19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다. 구체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는 765억원으로 10.9% 감소했고 B2B 가구는 909억원, 원자재는 296억원으로 각각 5.1%, 0.7% 역성장했다. 다만 이라크·카타르 등 해외 공사를 수주한 B2B 사업 부문 매출은 17.4% 증가한 1584억원였다.이들 업체는 국내 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가장 큰 이유로 주택시장 침체를 꼽았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 지난 7~8월 평균 전국 주택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6.6% 줄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8.6% 급감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 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했다.한샘과 현대리바트는 향후 도래할 시장 회복 국면을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먼저 한샘은 리모델링 무한책임 시스템을 도입했다. 중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리빙 테크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등 거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이같은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도 나선다. 현재 상암과 방배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약 40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이 자금으로 프롭테크(첨단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건자재 기업을 인수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현대리바트는 토탈인테리어 유통망 확대로 미래 상황을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주방가구·욕실·창호·바닥재·벽지 등 모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시장인 ‘리바트 집테리어’가 핵심이다.백화점과 아웃렛 등 중대형 입점 매장 위주로 토탈인테리어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올해 안에 대구와 송도에도 문을 여는 등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완화하는 추세이므로 내년에는 심리가 좋아지길 기대한다”며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 경쟁력을 갖춘 가구업체들만이 부동산 상황이 다시 좋아졌을 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4 I 함지현 기자
불안한 시장, 위기를 기회로...‘돈이 보이는 재테크’를 찾는다
  • 불안한 시장, 위기를 기회로...‘돈이 보이는 재테크’를 찾는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부동산시장은 본격적인 조정 장세에 들어섰고, 증시거품은 꺼졌다. 해외는 물론 국내 금리가 치솟으면서 더이상 버티지 못할 한계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때보다 어렵고 복잡해보인다.”국내 한 대형은행 프라이빗뱅커(PB)는 최근의 금융 및 투자시장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V자 반등’으로 위기를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극복했던 1997년 IMF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때와 다르게 탈출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다소 비관적 전망까지 내놨다. 그는 “모든 국가가 금리를 올리고 있고, 여기저기서 정치ㆍ외교 등을 둘러싼 심각한 갈등까지 겪고 있어 (위기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물가상승ㆍ경기침체…2008년급 위기의 경제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는 지금과 다르면서도 비슷한 점이 많다. 위기의 촉발 원인이 금리와 부동산 가격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2008년의 현상을 자주 언급하는 이유다. 실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의 촉발 이유 중에 ‘금리’를 빼놓을 수 없다. 금융위기 이전 미국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내려 돈을 풀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진 은행은 대출경쟁에 혈안이 됐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도 대출을 통해 집까지 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었다.미국 정부는 그때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2004년 6월부터 인상에 나서 2006년 6월 기준금리를 5.25%까지 올렸다. 당시 2년 1개월 새 기준금리 인상 폭은 4.25%포인트에 이른다. 금리를 서둘러 올리다 보니 당연히 부작용이 뒤따랐다. 주택가격은 떨어졌고, 여기에 대출받아 산 집을 팔아 이윤을 남기려 했던 사람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여기에 ‘모기지 파생상품’이 불을 붙이면서 전 세계 금융위기를 불러오게 된다. 앞선 과정만 두고 보면 2008년 금융위기는 지금의 2022년의 상황과 매우 유사해 보인다. 2022년 이전 코로나19로 인해 초저금리상황이 지속됐다는 점,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사려는 수요가 폭발했고, 주택가격이 올랐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올해 팬데믹 영향이 사실상 사라지고, 여기에 올해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자원의 공급망이 무너지는 등 물가가 오르는 문제가 발생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천정부지로 올리고 있고, 이는 주식과 채권, 부동산 가격이 동반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2023년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내놓고 있다. ◆ 돈창콘서트, 금융ㆍ부동산 변화 알아볼 수 있어 그렇다면 이 같은 위기의 상황에서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오르는 금리와 바뀌는 부동산 정책 등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준금리가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채를 최대한 줄이되, 안전자산을 통해 돈을 굴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미 은행에서는 연 5%대 정기예금과 연 10%대 정기적금까지 등장하는 등 수신 금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저축은행이나 신협·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은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한다. 또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정부의 움직임에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 특히 최근 부동산 거래가 크게 위축되자, 정부는 11·10 대책을 통해 서울과 경기 4곳(성남·하남·광명·과천)을 제외하고 나머지 규제지역을 모두 해제했다. 여기에 LTV(담보인정비율·대출 한도÷담보 가치)까지 70%로 완화되면서 투자 여력이 생겼다. 투자를 대기하고 있던 이들에게는 기회다. 다만 이에 따른 세금변화도 살펴봐야 한다. 세금의 경우 전문가와 상담은 필수적이다. 전통적 자산이 지겹다면 최근 뜨고 있는 ‘아트테크’도 고려해보면 좋다. 아트테크는 예술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미술품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미술품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미술품 시장의 거래금액은 651억달러로 전년(503억달러) 대비 약 30%가량 성장했다. 국내 시장의 발전 속도는 더 빠르다. 2021년 한국의 미술품 시장 규모는 9160억원으로 전년(3280억원)과 비교해 약 3배가량 급증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돈창(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는 세계 금융시장 진단을 비롯해 국내 부동산투자, 아트테크 등에 대해 모두 알아볼 수 있다. 강연자로는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연구소장 △박민수(제네시스 박) 더스마트컴퍼니 대표 △김형준 (주)테사 대표 △염승환(염블리)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등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자리를 채운다. 돈창 콘서트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코엑스 E홀(컨퍼런스룸 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가비는 15일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며, 현장등록은 5000원이다.
2022.11.14 I 전선형 기자
"코스피 내년 2850까지 갈 것"
  • "코스피 내년 2850까지 갈 것"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내년 코스피지수 바닥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인 2300, 고점은 PBR 1배인 2850을 예상한다.”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염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현재 코스피지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일반적으로 PBR 기준 0.8배에서 1.2배를 오가는 경우가 많다. 올해 PBR 1배는 2650포인트로, 2500포인트로 환산하면 PBR 0.94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게 염 이사의 설명이다. 주가가 전형적인 선행지수인 점도 강조했다. 경기 침체가 예상될 경우 그 이전부터 악재를 미리 반영, 그 이전부터 지수가 움직인다는 설명이다. 염 이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서서히 돌아서고 2024년에는 본격 회복된다고 대부분 전망하고 있다”며 “현재 증시는 이를 미리 반영해 일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고물가와 고금리는 지속 중이라 중간중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불거진 신용 리스크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신용 리스크는 악재 트리거가 될 수 있다”며 “부동산 시장 충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데일리는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 하반기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돈창 콘서트)’을 개최한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당신의 미래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기존 자산 투자 방식부터 최근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염 이사를 포함해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연구소장 △박민수(제네시스 박) 더스마트컴퍼니 대표 △김형준 (주)테사 대표가 연사로 나서 내년 투자 트렌드를 짚어보고, 재테크 고수가 되는 비법을 알려준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2.11.14 I 양지윤 기자
  • '투자의 창' 열어드립니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데일리가 독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테크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 하반기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돈창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투자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당신의 미래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돈창 콘서트에서는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연구소장 △박민수(제네시스 박) 더스마트컴퍼니 대표 △김형준 (주)테사 대표 △염승환(염블리)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연사로 나서 다가오는 2023년 금융·부동산·세금·조각투자·주식 시장의 트렌드를 짚어 보고, ‘잘 벌고, 잘 굴리고, 나아가 잘 쓰는’ 재테크 고수가 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미국의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독자님들의 돈을 지켜주고 불려줄 전략을 돈창 콘서트에서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일시: 2022년 11월 17일(목) 10:00~18:00●장소: 서울 코엑스 E홀(컨퍼런스룸 E)●문의: 이데일리 돈이 보이는 창 사무국●참가비: 11월 15일(화) 17:00 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현장등록 5000원)
2022.11.09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가 줄인 안전예산…국회서 새로 짠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가 줄인 안전예산…국회서 새로 짠다-9억 주택도 ‘안심전환대출’ 취약층엔 ‘생계비 소액대출’-“美 IRA 손질해야…韓·日·EU 잇단 공문-[사고]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은-[사설]정치 선동 난무한 이태원 추모 촛불집회…이래도 되나-툭하면 발사 오류…군 미사일, 북 도발 대응 이상 없어야△줌인&-“축구는 하나”…ESG 경영으로 꽃 핀 축구사랑 20년-힐러리·해리슨 총출동에도…민주당 텃밭 뉴욕 예상밖 박빙△북핵 대응수위 높이는 한미-美 전략자원 사실상 상시 배치…한미 공군, 괌서 전술핵 공동훈련-“김정은 오판땐 종말”…한미국방 전략자산 공개-‘한국형 핵공유’…트럼프식 비용청구 가능성 없을까△종합-서울 강북 14개구 평균 집값 7.5억…청년 영끌·빚투족 부담 줄 듯-“공화당, 상하원 장악 확실시 美 인플레 감축법 지속할 것”-“퇴진이 추모다” vs “정치선동 말라”-원희룡 “韓·사우디, 건설 인프라 넘어 IT·문화 전방위 협력”△내년도 안전예산 감액 논란-행안부, 잰난 전문인력 양성사업 21억↓…신고대응·소방장비 지원도 축소-이태원 참사 후…국회, 안전예산 212억원 증액 요구-“코로나·소방예산 빼면…서울시 안전예산 2년새 6.2% 감소”△정치-野 “尹 대국민 사과·총리 경질·구조·특검” 요구…대정부 전방위 압박-이상민 거취·예산안·1기 내각…국정 정상화 나선 尹대통령 ‘과제’-오늘부터 나흘간 ‘태극연습’ 北, 또 미사일 도발 이어갈까-[파워초선]“尹정부, 北비핵화 노력없이 대응 강도만 높여…전쟁 먹구름 몰려와”△경제·금융-대출이자 더 불어날 일만…‘벼랑끝’ 영끌·빚투족-상호금융권도 ‘금리상한 주담대’ 판매-중대재해법이 무색…‘산재 사망’ 오히려 늘어-신한금융, 비자와 ‘데이터 동맹’-하나금융, MSCI와 기후위기 논의△글로벌-中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방역 완화 기대에 찬물-원유가격 상한제로 G7, 푸틴 돈줄 죈다-버핏도 하락장에 3.8조원 순손실-“美증시, 인플레 둔화 징후 없이는 반등 어려워”△증권-美증시 혹한기에도…‘이백슬라’ 담은 서학개미-북풍보다 외풍이 더 강했다 코스피 ‘차이나런’ 반사이익-美 중간선거·경지지표 변수…2차전지·모빌리티 주목△부동산-‘재개발 최대어’ 한남2구역, 대우건설 품으로-5억~7억 뚝…추락하는 송파 집값-둔촌주공 내달초 일반분양 추진 청약 빨아들이는 ‘블랙홀’ 될까-고덕 강일에 첫 ‘반값아파트’ 500가구 공급△돈이 보이는 창-‘안정성·고금리’ 한번에…저축은행 거래 4800만원씩 나눠 담아요△고금리 시대 재테크-카드 실적에 복권처럼 추첨…10%대 적금, 살펴보니 좋다 말았네-주택청약 금리 1%대인데…청약통장 담보대출로 예금 드니 최고 6%대△중국투자 나침반-시진핑 3기 中 투자 ‘여의주’ 다시 들어올릴까-뉴욕 상장된 알리바바·텐센트…미·중 대결 기간엔 투자 피해야△아트테크&-김환기도 백남준도 안통했다…미술시장 스며든 찬바람-고환율 시대 달러투자 현금보다 채권이 유리-기존 전셋집 주인에 ‘내용증명’…새집 계약서도 첨부해야△산업-신재생에너지 대세는 ‘해상풍력’…韓기업, 시장 확대 ‘바람몰이’-[CEO열전]“렌털·디스테이션으로 ‘전기 이륜차’ 선도할 것”-비용 절감·美 반덤핑 관세 대응 타이어업계 해외공장 증설 박차-SK온, 칠레 SQM사와 리튬 장기구매 계약△ICT-“카톡처럼 쉽다” 플로우 vs 스윗 “빠른 업데이트”-트위터코리아도 ‘머스크발 감원’ 한파-“UDC, ‘구글 I/O’같은 블록체인 글로벌 축제로 키울 것”-KT, 신한EZ소보 2대주주로…보험 DX 개척 본격화△중소기업-[CEO열전]“집을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제품 개발 지속할 것”-쿠쿠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한번 급수하면 28시간 사용-[현장에서]만병통치약 없다지만…벤치 불씨 지킨 중기부의 처방-“중동 석유가스 시장 뚫자”…UAE서 기술력 뽐낸 中企 30곳△소비자생활-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호빵…‘불매운동’ 불똥튈까 불안-인니에 K-푸드 열풍 전파 롯데마트, HMR랩 출범-고물가·고환율에…패션계 하반기 실적 전망 ‘희비’-저칼로리 열풍에…농심 건면 ‘3종’ 매출 1년새 40% ‘쑥’ △스포츠,-이소미 “2주 연속 우승…‘제주 여왕’ 맞나봐요”-‘병마’ 이겨낸 박은신, KPGA 시즌 2승 달성-김광현 vs 안우진, KS 5차전 리턴 매치-‘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아탈란타 꺽고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쇼트트랙 김길리, 2차 월드컵 1500m 금메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형병원 1차진료 수련의 뽑고…국가·지자체가 정책지원 나서야”-불필요한 치료·검사 줄이자 대한가정의학회 ‘솔선수범’△오피니언-[목멱칼럼]이태원 참사, 또 과거 답습할 건가-[글로벌 View]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하라-[기자수첩]감독관 서류 뒤진 SPC, 개인 일탈 문제인가△피플-“CJ그룹 탄생의 숨은 주역이자…든든한 후원자셨다”-현대차그룹, 마케팅·국제행사 현장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두산연강외과학술상에 류근원·최유진·정진향-16세 첼로 신동 한재민,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정훈이 만화’ 웹툰 작가 정훈씨 별세-BTS, 최근 10년간 빌보드 ‘핫 100’ 1위 곡 최다 보유-LGU+, 임직원이 만든 ‘점자 동화책’ 기부△사회-SNS 줄이고 대화 나누고…“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고립 매뉴얼 지킨 봉화 광부들 ‘221시간 만에 기적의 생환’-주인 잃은 신분증·폰, 유실물센터에 버젓이-세월호 참사 치료비 8년째 정산 중인데…또 건보료 손대는 정부-이집트서 울리는 선진국 기후위기 책임 목소리
2022.11.06 I 박경훈 기자
2차전지 ETF '역대급 실적'에 수익률 독주
  • [펀드와치]2차전지 ETF '역대급 실적'에 수익률 독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차전지 관련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2주 연속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깜짝 실적’ 랠리와 함께 내년 실적 기대감도 커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도 부각됐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레버리지, 15.6% 급등…호실적·배터리 기대 ‘쑥’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10월28일~11월3일)은 ‘미래에셋TIGER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가 15.61%로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KRX2차전지K-뉴딜’ ETF는 7.47%,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 ETF는 6.15%로 뒤를 이었다.코스피는 실적 기대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특히 2차전지 업종이 3분기 실적 개선과 향후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미래에셋TIGER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상위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지난 3일 기준 한 주간 9%대 급등했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096770)은 11%대, LG화학(051910)은 14%대 뛰어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3일까지 10거래일 연속 LG에너지솔루션을 순매수했다. LG화학(051910)은 첨단소재사업부 ‘깜짝 실적’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호조에 따라 주가 강세를 보였다.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4개월간 LG엔솔이 42% 상승하면서 LG화학이 인식하는 지분가치(50% 할인)가 15조원 증가해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등·경유 제품 마진 강세와 이에 따른 윤활유 사업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할 전망”일며 “2023년과 2024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 해외 주식형, 차이나항셍 레버리지 13% 오르기도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주간 0.77%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0.91%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8.62%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선 금융이 2.34%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가 12.9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는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며 하락했다. 제롬 파월 의장의 강경한 입장에 3대 증시는 급락했다. 니케이225 지수도 연준 피벗을 기대해 상승했으나, 긴축 의지 재확인으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유로스톡 50지수는 영란은행이 1989년 이후 최대폭으로 금리를 올린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광군제를 앞두고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했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FOMC에서 여전히 긴축의지를 표명한 것에 영향을 받아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이에 미국 국채금리를 따라 상승했다. 우리나라 10월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이 단기간에 기조가 전환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금리는 상승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4조522억원 증가한 226조284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00억원 감소한 21조3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58억원 감소한 19조1009억원이었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주보다 7억원 감소한 1조1589억원이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85억원 감소한 21조618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11.06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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