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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전국 각지서 지역 밀착형 ‘나눔’ 활발
  • 유진그룹, 전국 각지서 지역 밀착형 ‘나눔’ 활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유진그룹은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재원 유진기업 인천공장 공장장(오른쪽)과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이 지역 아동 후원금 전달식을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유진그룹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한일합섬 등을 중심으로 전국 각 사업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유진그룹의 지역 사회공헌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비즈니스 연계, 임직원 참여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은 전국에 위치한 각 사업장 단위의 활발한 개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장이 위치한 전국 각 사업장에서는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은 환경미화 및 방역활동, 혈액부족 지원을 위한 헌혈 캠페인, 노인복지시설 지원, 통학버스 기부 등이다. 지난 달에는 유진기업 인천공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써 달라며 인천 동구청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군산공장, 서서울공장, 춘천공장, 파주석산, 나주공장, 세종공장 등도 지역 환경정화 활동 및 후원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돕기에 함께 했다.유진그룹의 금융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 등 지역복지시설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겨울철에는 영등포 지역 쪽방촌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기부하는 활동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월 급여의 0.1%를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제도를 통해 보육원에 간식을 전달했다. 지난 해에는 강북지역 대형점포인 서울WM센터 출범을 기념해 10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휠체어 보조가방을 구입해 종로구청에 기부했다.동양은 사업장 인근 소외계층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양 아산공장은 지난 6월 화재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의 다문화가정이 운영하는 가게의 어려움을 듣고 성금전달 등 피해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인천공장도 올해 초 인천 서구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층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공장 김해공장, 안양공장애서도 인근 지역을 방문해 시설 개보수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개선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유진한일합섬은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진한일합섬은 지난 7월 의령공장이 위치한 경남 의령군을 찾아 코로나19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어용 특수 마스크를 기탁했다. 유진한일합섬이 지원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는 의령공장에서 생산한 부직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은 어렵고 거창한 것보다도 주변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10 I 함지현 기자
‘역직구’ 부른 전자식 마스크, 12월부터 국내 출시
  • ‘역직구’ 부른 전자식 마스크, 12월부터 국내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마스크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자식 마스크’가 국내에서도 공식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없던 제품이어서 국내 안전기준 미비로 제품 출시와 판매가 어려웠지만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예비 안전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올해 12월부터 KC(안전인증) 마크를 부착해 출시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자식 마스크 제품 예비 안전기준’을 제정해 26일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전자식 마스크는 전자식 여과장치(필터, 전동팬)를 부착해 미세입자를 차단하고 편하게 호흡할 수 있는 기기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산업융합제품인 까닭에 안전기준이 없어 제품을 출시할 수 없었다.이에 업계에서 지난 5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안전기준 제정을 요청했고 국가기술표준원이 관계부처를 포함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예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정식 안전기준 제정에는 통상 1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극 행정으로 제품의 빠른 출시를 지원하고자 예비 안전기준을 우선 제정했다. LG전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산업에 전자식 마스크 제품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이 제품은 마스크 앞면에는 교체할 수 있는 헤파 필터가 장착돼 있고 초소형 팬이 호흡 시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해 공기 흐름을 조절해준다. LG전자는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전자식 마스크로 혁신상을 받았다.이번에 제정한 예비 안전기준은 전자식 마스크의 안전요건, 시험방법, 표시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전자식 마스크를 통과하는 흡입 공기와 배출 공기는 반드시 전자식 여과장치의 필터를 통과해야 하며 필터의 재질은 식약처가 고시한 의약외품 원료규격인 교체용 폴리프로필렌 필터(비말 차단용 부직포)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마스크 본체는 유해물질 14종과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 기준치, 내충격성, 방염성, 방수성능, 배터리 안전기준 등의 안전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예비 안전기준의 상세 내용은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 또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식 마스크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정하는 공급자적합성 확인대상 제품에 해당한다. 전자식 마스크 제조·수입업자는 출고·통관 전에 제품시험을 의뢰해 안전성을 확인한 뒤 안전인증(KC) 마크를 부착해 제품을 유통해야 한다.이번 안전기준 제정으로 소비자들은 전동팬이 내장돼 편하게 호흡할 수 있고 필터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등 스마트한 마스크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계속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의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공고한 전자식 마스크 예비 안전기준에 따라 업계가 원활히 제품출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12월 2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예비 안전기준 시행 이후 조속히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정식 안전기준은 2022년 내에 제정할 계획이다.이상훈 국표원장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산업융합제품인 전자식 마스크가 국내에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예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며 “기업이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편리하고 안전한 마스크 제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제품안전성 조사를 비롯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에서 출시한 전자식 마스크(사진=LG전자)
2021.10.25 I 문승관 기자
마켓컬리, 컬리 퍼플 박스 도입 100일…C02 배출 145t 절감
  • 마켓컬리, 컬리 퍼플 박스 도입 100일…C02 배출 145t 절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 퍼플 박스’의 정식 도입 이후 100일간 종이박스 106만㎡, 비닐 7.4t 등의 절감 효과를 거두며 지속가능한 유통을 위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컬리)마켓컬리는 2019년 9월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컬리 퍼플 박스 첫 공개 및 재사용 포장재 배송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타 서비스 기간 사용자들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확인한 마켓컬리는 지난 7월 14일 샛별배송 지역(수도권)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 본격적인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시작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박스 또는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영구적인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만큼 종이 포장재 및 냉매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의 회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했다.이렇게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배송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절감한 종이박스의 면적은 106만㎡로, 여의도 면적 1/3을 넘는 넓이에 달한다. 더불어 컬리 퍼플 박스의 보냉력은 강해 종이박스 대비 냉매 사용량도 줄었다, 컬리퍼플박스 도입 후 줄어든 냉매의 총 부피는 1만 7000㎥다. 이는 20ft 컨테이너(길이 6.1m) 526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냉매를 덜 사용하게 된 만큼 아이스팩 비닐, 드라이아이스 부직포 등의 사용량도 함께 감소하면서 비닐 사용량 역시 7.4t의 절감 효과를 보았다. 이 외에 종이봉투 사용량은 53.3t 감소했으며, 비닐을 만들 때 한 번 이상 가공된 비닐을 다시 녹여서 재활용하는 과정을 적용 및 비닐 사용량을 최소화해 비닐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145t 절감 효과도 기록했다.이처럼 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 배송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데에는 고객의 꾸준한 이용이 받쳐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첫 날 당시 화이트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주문의 약 7%가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선택했다. 또한,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 평균 이용건수를 살펴보면 베타 서비스 기간 대비 84% 증가했으며, 컬리 퍼플 박스의 고객 누적 후기 수는 1만 5000개를 넘어설 정도다. 실제 고객 사용 후기를 살펴보면 ‘박스, 비닐 등 분리수거 부담이 적다’, ‘크고 튼튼해서 배송이 안전하게 온다’, ‘포장재를 덜 쓰니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기분이다’ 등 긍정적인 내용이 많다.컬리 퍼플 박스는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담은 재사용 포장재다. 냉장, 냉동 식품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보냉력,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재,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편의성, 활용성 등을 모두 갖췄다. 약 47ℓ 용량을 담을 정도로 크기가 넉넉하며,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2021.10.21 I 윤정훈 기자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제이콘텐트리(036420)=자회사인 제이티(089790)비씨스튜디오 주식회사가 티빙의 주식 12만 주를 약 531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HDC현대EP(089470)=오는 22일부터 정기보수를 이유로 울산공장의 생산을 중단.△롯데지주(004990)=롯데제과로부터 ‘인재개발원 사업’을 양수한. 양수가액은 85억6600만원.△지누스(013890)=심재형 한국법인장(사장)이 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KTB투자증권(030210)=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 △태영건설(009410)=(주)알앤티원에 대한 77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엔에스엔(031860)=기존 이상욱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상욱·윤명섭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9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마이더스AI(2228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에이티세미콘(089530)=40억원 규모의 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신라젠(215600)=장동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케어랩스(263700)=주가 안정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스카이이앤엠(131100)=MB 필터 및 부직포 사업부문을 분할해 케이웨이브 주식회사를 신설.△현대바이오랜드(052260)=‘모발에 유익한 효능을 주는 스트렙토코커스 배양액을 포함하는 모발 화장료 조성물’ 관련 국내 특허권을 취득.△에이티세미콘(089530)=총 20억원 규모의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2367원에서 2295원으로 조정.△러셀(217500)=총 100억원 규모의 2회차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5080원에서 4245원으로 조정.△엠에프엠코리아(323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엠에프엠코리아(323230) 보통주에 대해 오는 15일 유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공시.△카이노스메드(2846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압타바이오(293780)=‘3-페닐-4-프로필-1-(피리딘-2-일)-1H-피라졸-5-올 염산염의 신규 결정형 고체화합물’ 관련 미국 특허권을 취득.△비디아이(148140)=총 71억원 규모의 8회차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2767원에서 2760원으로 조정.△텔레칩스(054450)=총 200억원 규모의 1회차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만6785원에서 1만5524원으로 조정.△웰크론한텍(076080)=이지스아레나스케이엘아이피1의2사모부동산모투자회사와 1225억원 규모의 아레나스 안성 물류센터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
2021.10.15 I 노재웅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제이콘텐트리(036420)=자회사인 제이티(089790)비씨스튜디오 주식회사가 티빙의 주식 12만 주를 약 531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HDC현대EP(089470)=오는 22일부터 정기보수를 이유로 울산공장의 생산을 중단.△롯데지주(004990)=롯데제과로부터 ‘인재개발원 사업’을 양수한. 양수가액은 85억6600만원.△지누스(013890)=심재형 한국법인장(사장)이 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KTB투자증권(030210)=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 △태영건설(009410)=(주)알앤티원에 대한 77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엔에스엔(031860)=기존 이상욱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상욱·윤명섭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9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마이더스AI(2228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에이티세미콘(089530)=40억원 규모의 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신라젠(215600)=장동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케어랩스(263700)=주가 안정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스카이이앤엠(131100)=MB 필터 및 부직포 사업부문을 분할해 케이웨이브 주식회사를 신설.△현대바이오랜드(052260)=‘모발에 유익한 효능을 주는 스트렙토코커스 배양액을 포함하는 모발 화장료 조성물’ 관련 국내 특허권을 취득.△에이티세미콘(089530)=총 20억원 규모의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2367원에서 2295원으로 조정.△러셀(217500)=총 100억원 규모의 2회차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5080원에서 4245원으로 조정.△엠에프엠코리아(323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엠에프엠코리아(323230) 보통주에 대해 오는 15일 유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공시.△카이노스메드(2846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압타바이오(293780)=‘3-페닐-4-프로필-1-(피리딘-2-일)-1H-피라졸-5-올 염산염의 신규 결정형 고체화합물’ 관련 미국 특허권을 취득.△비디아이(148140)=총 71억원 규모의 8회차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2767원에서 2760원으로 조정.△텔레칩스(054450)=총 200억원 규모의 1회차 미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만6785원에서 1만5524원으로 조정.△웰크론한텍(076080)=이지스아레나스케이엘아이피1의2사모부동산모투자회사와 1225억원 규모의 아레나스 안성 물류센터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
2021.10.14 I 노재웅 기자
‘시몬스페이’ 상반기 결제액 400억원 돌파
  • ‘시몬스페이’ 상반기 결제액 4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시몬스는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 ‘시몬스페이’가 올 상반기 결제액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시몬스)시몬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말 도입한 시몬스페이는 시행 1년 만에 누적 결제액 25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매년 50%에 가까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시몬스페이는 소비자들에게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구독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시몬스의 품질력과 구독경제를 접목,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소비자들은 일시불 부담없이 무이자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제품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엔트리 모델인 ‘뷰티레스트 스위트’ 매트리스는 퀸 사이즈 기준 시몬스페이 적용 시 월 3만 9000원(36개월 기준)에 소유가 가능하다.시몬스 침대는 100% 포스코산 경산선,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특수 포켓 부직포, 벨기에산 원단 등 최상급 원부자재만 사용한다. 또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국내 최초·유일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출시 및 특허 취득,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일반 시판 매트리스 40여 종에 대해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과 관련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침대 브랜드다.
2021.10.13 I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 국내 최초 100% 종이로 만든 유흡착제 내놨다
  • 유한킴벌리, 국내 최초 100% 종이로 만든 유흡착제 내놨다
  •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유한킴벌리가 국내 최초로 100% 종이로 만들어진 유흡착재를 출시한다. 물은 흡수하지 않고 기름만 흡수하는 유흡착제는 지금까지 플라스틱이 포함된 부직포로 만들어져 환경 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와이프올 에코 종이유흡착재 100매 이미지. (사진=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유한킴벌리가 종이 소수화 처리 기술을 적용한 종이 유흡착재를 사상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3일 이 제품을 출시하고 홍보에 착수했다. 현재 상용 유흡착재 제품의 대다수는 폴리프로필렌 성분의 플라스틱 부직포로 제작되는 데 반해 이 제품은 100% 종이로 만들어졌다.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제품 중량 대비 약 8배 수준의 기름을 흡수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보유했다. 이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한 결실이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원으로 개발된 소수화 처리법은 종이 표면에 물이 침투하지 않게 처리해 기름을 선별적으로 흡수하는 기술이다. 강원대학교 창강제지기술연구소 등 5개 기관이 공동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했다.유흡착재는 해상 방재용으로 통상 바다에 기름이 유출된 해상 상황에서 물은 흡수하지 않고 기름만을 선별해 흡착하거나, 산업체에서 △바닥 청결 유지를 위한 바닥 깔개 △설비 유지 및 보수용 세정 △유출 기름 제거 목적으로 주로 활용된다. 유한킴벌리는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제품개발담당자는 “산업기술평가관리의 연구개발(R&D) 기술개발 지원과 강원대학교 등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성과 덕분에 환경 친화적이면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 탈(脫)플라스틱 소재 제품 등 친환경 상품군을 확대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표방하는 고객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가 이달 23일 출시한 ‘와이프올 에코 종이 유흡착재’.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2021.09.28 I 임애신 기자
추석선물 담은 부직포 가방 분리배출 하나요?…분리수거 잘하는 법
  • 추석선물 담은 부직포 가방 분리배출 하나요?…분리수거 잘하는 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로나19 이후 두번째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추석은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쇼핑으로 인한 생활폐기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서울연구원이 최근 서울지역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 상차림 1순위 구입 장소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이 차지한 비중은 14%로, 5년 전에 비해 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배달·포장 주문이 늘어난 상황에서 명절 선물 포장까지 더해진다면, 우리 생활주변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집콕 생활과 명절 선물로 택배 쓰레기가 넘쳐나는 추석, 분리배출에 대한 궁금증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추석을 일주일 여 앞둔 12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 용품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선물세트·택배 상자는 어떻게 버리나요.△추석 선물세트 등 택배 상자는 운송장, 테이프를 먼저 제거해 주세요. 이물질이 혼합되지 않도록 납작하게 접어서 상자끼리 모아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골판지와 신문, 책자 등 종이류와 종이 팩류는 분리해야 하는데요. 살균·멸균팩은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말린 후 배출합니다. 빨대와 비닐 등 종이팩과 다른 재질을 제거해야 하는 점도 기억하세요.-재활용이 불가한 스티로폼도 있나요.△흔히 스티로폼은 모두 재활용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재활용이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스티로폼으로 나뉘어지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농·수·축산물 포장용 상자, 전자제품 완충재로 쓰이는 스티로폼은 분리배출 가능한 반면 다른 재질이 코팅되거나 접착된 제품, 건축용 내외장재 스티로폼, 색깔이 있는 스티로폼 접시 등은 반드시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과일 선물세트 상자 아래 깔아둔 완충재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과일을 감싸는 그물 모양 스펀지는 쓰레기로 분류해 처리하면 됩니다. -한우세트 포장지로 쓰인 부직포 가방은 분리배출 하나요.△보자기 등 천과 부직포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합니다. 금·은박지 등 혼합 재질 제품은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이죠.-택배 상자에 든 에어캡(뽁뽁이)는 재활용 가능한가요.△분리배출 표시가 없더라도 깨끗한 비닐류는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닐류 수거함에 넣으면 됩니다. 1회용 봉투, 에어캡, 세탁소 비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갈비 뼈, 생산가시 등 명절 음식은 어떤 봉투에 넣나요.△추석 음식을 장만하며 남은 기름은 식용유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기름이 새지 않도록 휴지 등으로 흡수한 뒤 종량제 봉투에 넣어주세요. 고기 뼈와 생선 가시류, 채소나 과일의 씨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추석 명절 기간에는 쓰레기를 버릴 수 있나요.△쓰레기 배출은 연휴 첫날인 18일 중구 등 6개 자치구만 가능합니다. 19일은 종로구 등 16개 자치구에서 배출할 수 있으며, 20일은 영등포구만 버릴 수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21일은 성동구 등 5개 자치구가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은 중구, 영등포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배출할 수 있습니다. 도봉구는 21일 재활용품만 배출합니다. 은평구는 19일, 22일 양일 모두 배출 가능하나 동별로 배출요일이 다르기 때문에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홈페이지나 청소행정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됩니다. 자료=서울시 제공
2021.09.20 I 양지윤 기자
휴비스, 마스크 원료 '스펀본드' 안전 인증 3종 획득
  • 휴비스, 마스크 원료 '스펀본드' 안전 인증 3종 획득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휴비스(079980)는 마스크 원료가 되는 스펀본드(spunbond) 안전성을 검증하는 인증 3종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펀본드는 폴리프로필렌(PP)나 폴리에틸렌(PE), 페트(PET)를 원료로 하는 장섬유 부직포로 위생재·농업용·생활용 등에 쓰이는 소재다.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마스크 원료가 되는 스펀본드 수요도 큰 폭으로 늘었다. 휴비스 PP 스펀본드 브랜드 ‘트리본’(Tribon)은 지난 6월부터 석 달 동안 국내 최초로 안전성과 피부 친화성을 검증하는 대표 인증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더마테스트(Dermatest) △비건(Vegan) 등 3종을 모두 받았다. 휴비스가 받은 안전성 인증 3종. 위쪽은 오코텍스, 아래 왼쪽은 더마테스트, 아래 오른쪽은 비건 인증이다. (자료=휴비스)오코텍스 인증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소재임을 확인하는 대표 인증으로 스위스 업체가 주관한다. 휴비스가 받은 1등급은 유아 피부에 적용할 만큼 안전하다는 의미다. 더마테스트는 피부 저자극 테스트로 독일피부과학연구소가 발급하며 피부에 가려움, 염증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인증이다. 비건 인증은 한국비건인증원이 제조 전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이 포함된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았음을 검증하는 것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점차 길어지면서 마스크 소재의 피부 자극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인체 안전성이 검증돼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비스는 트리본을 마스크 레이어 가운데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안감이나 기저귀, 생리대 등 프리미엄 위생재용으로의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휴비스의 대표 위생재용 단섬유 퓨레버(Purever)는 2007년 오코텍스 인증을 획득한 후 매년 갱신하고 있다.
2021.09.09 I 경계영 기자
우체국,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 우체국,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 7일 우정사업본부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소포 우편물을 소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 추석연휴에 1650만 통의 소포 우편물을 소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 우본)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우본은 우편물 분류작업 인력을 증원하고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특별소통기간엔 약 1650만건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하루 평균 184만개(근무일 기준)로 평소보다 36%, 전년보다 12% 증가한 물량이다.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33대)를 최대로 가동하고 운송차량은 1300대를 증차한다.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은 2만5000여명을 증원하고, 배달·분류 인력의 안전·복지 활동 등에 약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우본은 우편기계 및 전기 시설, 차 안전지침에 따라 사전에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이륜차 배달구역은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 시에는 배달 정지, 차량 운행 중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집배인력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코로나19 관련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에 대한 상시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배달 시에도 예고문자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한다.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면서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배달을 실시하고,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유의사항도 당부했다.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포장 대신 종이상자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기재 등이다.
2021.09.07 I 이대호 기자
홈앤쇼핑, ESG 경영 착수 "친환경 포장재 지원"
  • 홈앤쇼핑, ESG 경영 착수 "친환경 포장재 지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홈앤쇼핑 측은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 협력사들이 함께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3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친환경 포장재 사용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엔 포장재 분리 배출 시 편의를 높이겠다는 의도다.오는 9월부터 진행하는 친환경 포장재 지원은 직매입과 일사천리 상품 중 친환경 아이스팩과 종이테이프 사용을 희망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당 포장재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100% 물로만 채워 분리배출이 편리하고 포장재 역시 비닐류로 자원 순환할 수 있고 친환경 종이테이프는 기존 비닐테이프와 달리 별도 분리 없이 상자와 함께 분리배출이 가능하다.홈앤쇼핑은 향후 의류 상품을 대상으로도 부직포,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종이 소재 접이식 박스를 제작 지원해 중소기업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직매입 상품과 일사천리 상품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1 I 강경래 기자
이번 추석은 동원참치로..추석 선물세트 200여종 판매
  • 이번 추석은 동원참치로..추석 선물세트 200여종 판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F&B는 추석을 맞아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추석 선물세트’ 200여 종 판매를 26일 시작한다.‘동원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리챔’은 짠맛이 강한 제품 일색이었던 기존의 국내 캔햄 시장에서 최초 저나트륨 콘셉트로 시장 판도를 바꾼 브랜드다. 리챔은 지난 2018년 고유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대폭 낮추는 등 나트륨 저감화를 지속하며 건강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리챔의 저나트륨 컨셉이 주목 받으며 현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동원F&B는 참치캔과 홍삼 제품을 함께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동원 VIP 3호’는 6년근 홍삼농축액에 천궁, 숙지황, 계피, 당귀, 감초 등 식물성 원료를 넣어 건강 증진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천지인 천지보감 골드’와 오메가-3가 풍부한 ‘동원참치’로 구성돼 건강성이 풍부한 고급 선물세트로 안성맞춤이다.MZ세대를 겨냥한 ‘동원 스페셜 19호’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참치캔과 100% 닭고기햄 ‘리챔 프로틴’, 영양간식 ‘동원참치 단백질바’ 등으로 구성됐다. ‘리챔 프로틴’은 200g 제품 기준으로 달걀 5개 분량의 단백질 30g을 섭취할 수 있으며, ‘동원참치 단백질바’는 단백질 함량이 6g으로 전체 중량 30g 대비 20%에 달하는 영양간식이다.동원F&B는 지난해 추석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완전히 없애고 종이만으로 만든 ‘올페이퍼(All-paper package) 패키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올해는 이런 포장을 작년보다 약 60% 늘렸으며, 올 설에 첫 선을 보였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선물세트도 약 10배 이상 생산해 ESG 요소를 강화했다.‘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는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종이 재질로 교체하고, 기존 부직포 가방이 아닌 종이 가방에 담아 모든 포장을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동원F&B는 지난해 설부터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간격을 최대한 줄이는 작업을 통해 모든 선물세트의 포장 공간 비율을 전면 축소했다. 이를 통해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의 무게를 세트 당 평균 10%씩 줄였다. 선물세트 가방을 코팅 처리하지 않은 종이 재질로 교체하고, 합성수지로 만들었던 가방 손잡이도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지속가능한 어업, 생산, 유통을 거친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를 출시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앞장선다.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는 해양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어업으로 어획한 MSC인증 가다랑어로 만든다. 원재료인 가다랑어 수급부터 참치캔의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어업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한다.이번 ‘동원 추석 선물세트’는 다채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했다. 김신영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패키지 디자인은 일상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섬세한 그림과 풍부한 색감으로 표현해 주고 받는 이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되도록 했다.팝아티스트 배드보스와 콜라보를 통해 리챔 선물세트에 예술을 접목시킨 ‘리챔2호 배드보스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했다. ‘리챔2호 배드보스 에디션’은 배드보스가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해 그린 ‘30개의 리챔’ 작품을 선물세트 디자인에 삽입한 것으로, 리챔에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더했다.동원참치에 복고풍 감성을 입힌 ‘뉴트로(Newtro)’ 컨셉의 ‘동원참치 뉴트로세트’도 선보였다.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캔 색상, 글씨체, 일러스트 등 과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복고풍 감성을 입혔다.동원F&B는 내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요리유, 참치액등으로 구성된 실속 종합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동원 스페셜 52호’는 40년 동안 동원참치를 만들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액상조미료 ‘동원 참치액’과 ‘건강요리유’ 등으로 구성해 실속을 더했다.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온라인 전용 수량을 지난해 대비 약 20% 늘려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1.08.26 I 전재욱 기자
SSG닷컴, 드라이아이스·비닐 재활용..친환경 배송 주도
  • SSG닷컴, 드라이아이스·비닐 재활용..친환경 배송 주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마트의 자회사인 SSG닷컴이 배송용 비닐까지 수거해 재활용하는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편리하지만 환경에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던 새벽배송의 이미지를 개선해 친환경 배송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SSG닷컴)SSG닷컴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새벽배송 포장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배송용 비닐과 다 쓴 드라이아이스 부직포를 집 앞에 내놓으면 SSG닷컴이 수거하고 이를 테라사이클이 원료화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새벽배송을 받은 뒤 비닐과 부직포 등을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에 담아놓기만 하면 된다. SSG닷컴은 이를 수거해 매주 월·수·금요일에 테라사이클에 전달하게 된다.테라사이클은 이렇게 수거한 드라이아이스 부직포, 배송 비닐 등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굿즈로 만든다. 이 굿즈는 SSG닷컴이 자원순환에 동참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다회용 보랭가방인 알비백을 2019년부터 도입해 스티로폼과 종이박스 등 포장 부자재 사용을 크게 줄인 바 있다.지난해 11월에는 현대글로비스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 배송차를 도입했다. 경기도 김포 네오003에는 하루 총 80여대 완충이 가능한 충전소도 구축했다. SSG닷컴은 현대글로비스와 협의를 통해 전기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신성식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 파트너는 “쓱닷컴은 친환경 배송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미생물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종이주문서를 모바일로 전면 전환하는 등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그린프로젝트도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배송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향후 쓱배송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26 I 윤정훈 기자
'철강·車' 제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6.7조 예타 추진
  • '철강·車' 제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6.7조 예타 추진
  •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정부가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제조업의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해 총 6조 7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LW컨벤션센터 산업부문 탄소중립 연구·개발(R&D) 기획총괄위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예타 기획안을 마련했다.산업통상지원부 전경. (사진=산업부)국가재정법상 총사업비가 500억원이 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해야 한다.기획안에는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은 물론 섬유·비철금속, 제지, 유리 등 일반 업종, 자원 순환 등 13개 업종으로 제조업을 포괄했다.업종별로 탄소 배출 경로를 조사해 고탄소 원료·연료 대체 기술과 생산공정 탄소 저감 기술, 탄소 다배출 설비 전환 기술, 탄소 재자원화 순환 기술 등 공정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기술도 담았다.특히, 개발된 기술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실증을 연계한 통합적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철강업종은 수소환원제철, 초고속 전기로 개발 등 10개 전략 과제에 1조원을 배정했다.석유화학은 전기 가열 나프타 분해 공정, 나프타 대체 바이오 원료 개발 등 20개 전략과제에 1조 8000억원을, 시멘트는 탄산염 등 고탄소 원료 대체 기술 및 무탄소 신열원 기술 등 9개 전략 과제에 9000억원을 배정했다.반도체·디스플레이는 식각·증착·세척 공정용 대체가스 기술 등 10개 전략 과제에 9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섬유는 저탄소 염색가공 기술 및 바이오매스 기반 섬유 및 부직포 제조기술 등 5개 전략 과제에 1800억원을 지원한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비철금속은 수소 환원 합금철을 포함한 비철 제련 신용융 기술 등 4개 전략 과제에 3100억원 규모의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자동차(1700억원), 조선(1400억원), 제지(1700억원), 유리(1600억 원) 등의 업종에도 탄소중립 공정 혁신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했다.또 기계(1400억원), 전기전자(1700억원)의 경우 산업용 보일러와 공업로, 전동기 등 산업 공통설비를 중심으로 수소 보일러 등의 과제를 꾸린다. 생산공정 부산물 재자원화와 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 분야에도 4100억원 규모의 과제를 포함했다.산업부는 9월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예타 기획안에 포함된 기술뿐 아니라 탄소중립 기술에 대해서도 기존 R&D 사업 및 신규 비(非) 예타 사업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예타 기획안은 산업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과 실질적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마련됐다”며 “예타 통과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5 I 임애신 기자
솔루에타, 필터사이언스 흡수합병 "항바이러스 공략"
  • 솔루에타, 필터사이언스 흡수합병 "항바이러스 공략"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솔루에타(154040)가 MB필터 자회사 필터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하며 소재 사업 강화에 나섰다.솔루에타는 지분 100%를 보유한 필터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한다고 20일 밝혔다. 합병은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이뤄지며 합병 계약일은 지난 19일,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25일이다. 솔루에타 측은 “이번 합병 이후 필터사이언스는 보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활발한 연구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성장 중인 항바이러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솔루에타 소재·부품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필터사이언스는 수냉식 MB(Melt Blown)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MB필터는 열가소성 고분자를 융용한 뒤 노즐로 압출 방사해 만드는 부직포 필터다. 마스크를 비롯해 자동차·가정용 공기청정기, 에어컨 필터 등에 사용된다.회사는 국내 생산을 통한 품질 경쟁력과 전자동 생산 시스템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거래처에 MB필터를 공급 중이다. 특히 시장 규모가 큰 자동차용 캐빈필터, 가전용 고품질 향바이러스 필터, 의료용 원단 등 신규 소재 영역을 강화 중이다.이와 함께 솔루에타가 지난 2월 나노파우더를 활용해 개발한 항바이러스 소재와의 접목 방식도 연구 중이다. 솔루에타는 이 신소재에 대해 항바이러스 성능 평가 기관인 미국 넬슨랩으로부터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성능 테스트 효과를 입증하는 시험성적서도 받았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항바이러스 소재 시장은 오는 2023년 최소 431억달러(약 5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항바이러스에 전문화된 유망 소재 기업 흡수합병을 통해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력을 활용해 급성장 중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20 I 강경래 기자
  • 솔루에타, 필터사이언스 흡수합병…“항바이러스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솔루에타(154040)가 MB필터 전문기업 자회사 필터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하며 소재 사업 강화에 나선다.솔루에타는 20일 현재 100%를 보유한 필터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은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이뤄지며 합병 계약일은 지난 19일,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25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 이후 필터사이언스는 보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 및 활발한 연구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급성장 중인 항바이러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솔루에타의 소재·부품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필터사이언스는 수냉식 멜트브라운(MB)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MB필터는 열가소성 고분자를 융용한 후 노즐로 압출 방사해 만드는 부직포 필터로, 마스크를 비롯해 자동차·가정용 공기청정기, 에어컨 필터 등에 사용된다. 회사는 국내 생산을 통한 품질 경쟁력과 전자동 생산 시스템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사에 MB필터를 공급 중이다. 특히 시장 규모가 큰 자동차용 캐빈필터, 가전용 고품질 향바이러스 필터, 의료용 원단 등 신규 소재 영역을 강화 중이다.이와 함께 솔루에타가 지난 2월 나노파우더를 활용해 개발한 항바이러스 소재와의 접목 방식도 연구 중이다. 솔루에타는 이 신규 소재에 대해 항바이러스 성능 평가 기관인 미국의 넬슨랩(Nelson Labs.)으로부터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Human Corona Virus 229E)에 대한 성능 테스트 효과를 입증하는 시험성적서도 수령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항바이러스 소재 시장은 오는 2023년 최소 431억달러(약 5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항바이러스에 전문화된 유망 소재 기업 흡수합병을 통해 소재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력을 활용해 급성장 중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8.20 I 박정수 기자
‘플라스틱 아웃’ 필환경으로 바뀌는 추석선물 포장
  • ‘플라스틱 아웃’ 필환경으로 바뀌는 추석선물 포장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필(必)환경 트렌드에 추석선물 포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포장재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를 없애고 있다. 현대백화점 종이 소재 와인 선물용 포장 패키지(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와인(2본입) 선물용 포장 패키지를 재활용이 쉬운 종이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다. 기존 와인 선물 포장은 가죽이나 천, 폴리프로필렌(PP) 등 플라스틱 소재 등으로 제작한 포장용 패키지를 사용해 왔는데 협력사와 협의해 점진적으로 종이 소재로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와인 선물 세트 패키지를 종이로 교체해 나가고, 와인 협력사들의 포장재 재고가 소진되는데로 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종이 소재 패키지를 선물 수요가 가장 높은 2본입 포장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며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완충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1본입 포장도 향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명절 과일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모두 종이로 교체한 선물 패키지를 도입하고 있다. 선물상자 내부에서 과일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고정틀’, 과일 윗면의 충격을 줄여주는 ‘완충 패드’, 과일이 서로 부딪혀 흠이 생기지 않도록 개별로 감싸는 ‘완충 받침’ 등 과일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의 내부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교체하고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엔 고객들이 선물을 구매할 때 고급스럽게 포장된 선물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면, 최근에는 필(必)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 및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관련 제도 및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의 로스팜 선물세트 기존(오른쪽)에는 플라스틱 트레이로 고정하고 플라스틱 캡이 있었다. 변경된 선물세트는 케이스 전체가 종이뤄 이뤄졌고 플라스틱캡도 사라졌다.(사진=롯데푸드)롯데푸드도 이번 추석부터 명절 선물세트 전체(34종)를 ‘친환경 에코(ECO) 선물세트’로 바꾼다.기존에 선물세트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은 이번 추석부터 전면 제거했다. 대신 국제산림관리협회(FSC)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트레이와 케이스를 만들었다. 세트 포장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던 트레이가 빠지면서 케이스 전체가 종이로 이루어진 차별화 된 형태의 선물세트로 완성됐다.기존에는 부직포로 만들던 선물세트 가방도 이번 추석부터는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이용해 만든다. 케이스와 가방에 인쇄하는 내용도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오염물질을 줄이고 재활용을 용이하게 했다.선물세트의 크기도 줄여 불필요한 포장을 제거했다. 구성품이 들어가는 꼭 필요한 공간만을 남겨 기존 선물세트 대비 최소 11%에서 최대 32%의 면적을 축소했다. 이를 통해 산림 자원의 낭비를 막는 것은 물론, 선물세트 적재 시 불필요한 공간의 차지를 줄이면서 물류 운송의 비효율도 줄였다.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부터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완전 퇴출하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며 “기존 선물세트를 전면 개편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환경을 위한 과감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2 I 김보경 기자
디케이앤디, 글로벌 모자 제조·수출 업체 다다씨앤씨 인수
  • 디케이앤디, 글로벌 모자 제조·수출 업체 다다씨앤씨 인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합성피혁 리딩기업 디케이앤디(263020)가 글로벌 모자 제조·수출기업 다다씨앤씨의 경영권과 최대지분을 확보하는 인수합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2000년 설립한 디케이앤디는 부직포와 합성피혁을 생산하고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합성피혁 리딩 기업으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합성피혁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2020년 매출은 708억원으로 최근 3년간 29%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천연피혁의 성능을 뛰어넘는 합성피혁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1974년 설립된 다다씨앤씨는 NBA 라이선스를 보유한 미첼엔네스(Mitchell&Ness), PGA에 골프용품을 납품하는 페리 엘리스(Perry Ellis), 마스터즈 골프 대회 라이선스를 가진 아메리칸 니들스(American Needles) 등 세계적인 바이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제품 차별화를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만 약 300건에 달한다.디케이앤디는 신사업 투자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적극적인 M&A를 통해 패션산업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장하려는 행보다. 다다씨앤씨 인수는 채권발행 후 진행하는 첫 신사업 투자로,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합성피혁·부직포 산업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디케이앤디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패션업계 진출을 위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관련해 인수합병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기업간거래(B2B) 사업 중심인 디케이앤디는 모자업계에서 인지도 높은 다다씨앤씨를 인수하면서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사업 다각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디케이앤디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성피혁 분야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 B2C 바이어와 소통이 많은 다다씨앤씨의 장점을 활용해 인수합병을 통한 매출확대와 기존 사업인 부직포·합성피혁 분야와의 동반 성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는 “다다씨앤씨 인수는 합성피혁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B2C 기업에게 디케이앤디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M&A를 통해 신사업인 패션업계로 성공적인 발돋움을 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합성피혁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디케이앤디는 합성피혁 사업 관련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발행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을 지난 7월 취득했다. 자체 기술 연구소를 보유한 디케이앤디는 소재(부직포·합성피혁)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2021.08.10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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