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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설 선물세트로 건강, 친환경, 프리미엄 챙기세요
  • 동원 설 선물세트로 건강, 친환경, 프리미엄 챙기세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F&B는 설을 맞아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만점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선물세트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고단백 저지방 건강식품 ‘동원참치’와 짜지 않아 건강한 고급 캔햄 ‘리챔’을 주력으로 구성됐다.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 참치의 단백질 함량은 전체 영양성분의 27.4%로 생선 가운데 가장 높다. 돼지고기(19.7%), 쇠고기(18.1%), 닭고기(17.3%) 등 육류와 비교해도 많다. 참치는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을 비롯해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리챔은 짠맛이 강한 제품 일색이었던 기존의 국내 고급 캔햄 시장에서 최초의 저나트륨 건강 콘셉트로 시장의 판도를 바꾼 브랜드다. 리챔은 2018년 고유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대폭 낮추는 등 출시 이후 나트륨 저감화를 지속하며 건강성을 강화하고 있다.동원F&B는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의 플라스틱 트레이 무게를 평균 10%씩 줄인 데 이어, 이번 설에는 ‘노 플라스틱(No Plastic)’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각각 동원참치로 구성된 ‘현호’, 리챔으로 구성된 ‘리챔18호’다.노 플라스틱 선물세트는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종이 재질로 교체하고, 기존 부직포 가방이 아닌 종이 가방에 담아 모든 포장을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리챔18호는 리챔의 플라스틱 뚜껑까지 없애 플라스틱을 완전히 없앴다.동원F&B는 지난해 추석 42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했고, 이번 설에는 18톤을 추가해 연간 총 7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한다. 500ml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400만개에 달하는 양이다.이번 명절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F&B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트러플의 풍미가 가득한 프리미엄 캔햄 ‘리챔 트러플’과 프리미엄 참치캔인 ‘올리브유참치’와 ‘포도씨유참치’를 구성품으로 활용하고, 품격 있는 고급 포장 박스에 담은 VIP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였다.이 밖에도 펭수참치 15종을 담은 ‘펭호’와 인기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한 ‘동원튜나리챔 미니언즈세트’를 비롯해 글로벌 팝 아티스트 마이크 카롤로스의 디자인을 입힌 ‘동원 스페셜에디션Y1호’ 등 펀슈머를 위한 선물세트도 있다.설 선물세트의 대표 품목으로는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4캔)와 참치 단독세트 ‘진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4캔, 고추참치 150g 4캔, 야채참치 150g 4캔, 김치찌개용참치 150g 4캔), 리챔 단독세트 ‘리챔 3호’(리챔 오리지널 200g 6캔, 리챔 오리지널 340g 6캔) 등이 있다.고급세트인 ‘명품혼합 6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8캔, 포도씨유참치 150g 12캔)와 김 세트인 ‘양반김 혼합 3호’(들기름김 8봉, 동원건강요리유 900ml 1병)도 많이 판매되는 선물세트다.동원 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수퍼마켓, 백화점, 편의점 등 유통매장을 비롯해 동원몰에서 살 수 있다.
2021.01.18 I 전재욱 기자
“투명 페트병만 따로 모아 배출하세요”
  • “투명 페트병만 따로 모아 배출하세요”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올해부터는 공동주택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음료와 생수 등이 담겼던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 해야 한다.수원시는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12월25일부터 공동주택단지에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관련 홍보물과 배출 안내판 등을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수원시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각 가정에서는 음료와 생수 등이 담겼던 투명 페트병을 별도의 수거함에 분리배출 해야 한다.별도 분리배출을 위해 투명 페트병 안에 담긴 내용물은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압착하는 방식으로 부피를 줄여 뚜껑을 닫는 것이 좋다. 뚜껑은 유색이더라도 이물질이 재활용품을 활용하기 위한 선별과 세척 과정에서 분리할 수 있다.단 일회용 컵이나 딸기 등 과일을 담았던 트레이, 계란판, 도시락용 김 용기 등 페트병 이외의 투명한 용기는 별도 분리배출 대상이 아니다. 이들 용기는 다른 재질이 섞였거나 용기에 직접 인쇄된 경우가 많아 재활용 품질을 위해 따로 분리배출 해야 한다.투명 페트병은 다시 페트병으로 만들거나 섬유 또는 부직포로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품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유사 품목들이 혼합배출돼 제한적으로 재활용됐고, 부족한 폐 페트(PET)를 수입하는 상황이었다.이에 환경부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시행, 국내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수거된 투명 페트병으로 의류, 가방, 화장품 병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500mL 10병 또는 2L 5병의 투명 페트병으로 일반 티셔츠 한 벌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원시는 향후 6개월 동안 공동주택 단지에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며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수원시 관계자는 “공동주택부터 시작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올해 말부터는 단독주택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라며 “투명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별도로 분리 배출해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1.12 I 김미희 기자
애물단지 전락한 마스크 사업…"대란 노렸다가 낭패"
  • 애물단지 전락한 마스크 사업…"대란 노렸다가 낭패"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마스크 사업 진출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고자 했던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낭패를 보고 있다. 작년 코로나19 확산 초기 마스크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마스크 가격이 치솟자 신속히 마스크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너무 많은 기업이 뛰어든 탓에 마스크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고 이내 수백억원에 달하는 공급계약마저도 해지되고 있다. 일부 상장사는 수백억의 자금 조달을 통해 마스크 제조 공장까지 지었으나 현재는 본업 부진에 마스크 가격 폭락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마스크 대란 노렸다가 낭패…잇단 계약 해지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마스크 공급계약 해지를 공시한 상장사는 소리바다(053110), 엑스큐어(070300), 한국화장품(123690), 비비안(002070), 세화아이엠씨(145210) 등 총 5곳이다. 지난달 31일 소리바다는 60억원 규모의 3중 부직포 일회용 마스크 판매 및 구매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9년 연결 매출액의 13.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은 지난 7월 와이제이코퍼레이션과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에프엔씨와 3자 계약했으나 마스크 생산량 폭증, 생산·유통가격 폭락의 문제로 마스크 사업을 최종 해지하겠다고 통보받았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와이제이코퍼레이션에 3중 부직포 일회용 마스크를 납품해 엠플러스에프엔씨에 공급할 예정이었다”며 “예정대로라면 지난 8월 7일 납품이 끝나야 할 상황이었으나,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연 사유로 계약 기간 또한 수회 연장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소리바다는 최근 계약종료일을 앞두고 와이제이코퍼레이션 측에 납품 장소 통지와 대금 지급을 요청했으나, 엠플러스에프엔씨 측이 추가 구매 불가 의사를 밝혀 계약 이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이외 마스크 공급계약 해지를 공시한 상장사들도 마찬가지다. 한국화장품도 2019년 연결 매출액의 16.7%에 달하는 219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맺었으나 결국 해지 당했고, 비비안 또한 메디톡스와 204억원 규모(매출액의 10.2%)의 보건용 마스크 공급계약(KF94등급)이 해지됐다.비비안 관계자는 “정부의 공적 마스크 시행으로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됐고 공적 마스크 종료 후에는 마스크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많아졌다”며 “아무래도 마스크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단가가 떨어져 계약 선에서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한국화장품 관계자도 “마스크 사업이 과열돼 있다 보니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공급계약이 해지가 된 사항이다”고 전했다.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마스크 제조업체 주단위 생산 동향을 보면 1월 1주 의약외품 마스크의 총생산량은 1억5780만개로 집계됐다. 대란이 일어났던 작년 2월에는 6990만개에 불과했다. 앞서 작년 3월 정부는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고 이후에는 마스크 수출을 중단하는 정책도 내놨다. 이에 5월에 마스크 총생산량은 1억개를 돌파했고 6월에는 1억2373만개까지 늘어났다. 7월에는 마스크 공적공급을 종료하면서 마스크는 공적 공급에서 시장 공급 체계로 바뀌었다. 이후 마스크 제조업체 허가 및 품목 수는 급격히 늘었다. 2020년 1월 마스크 제조업체는 137개사였으나 6월 238개사로 늘었고 1월 현재 1134개사에 달한다. 품목허가수도 작년 6월 1717품목에서 1월 현재 4047품목으로 늘었다.이렇다 보니 마스크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KF94의 경우 온라인상 작년 2월 개당 4156원에서 3월 4525원까지 치솟았으나 7월에는 154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도 지속해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1월 현대 개당 687원이다.문제는 마스크 사업에 뛰어들었던 시점이 대부분 작년이라는 점이다. 소리바다의 경우 작년 2월에 마스크 제조 및 도·소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고, 세화아이엠씨도 마스크 등 의약외품 제조, 판매업을 작년 7월에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비비안의 경우 작년 6월에 마스크 사업 진출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65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했고,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쌍방울 공장 유휴공간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3D·2D 마스크 설비 25대, 덴탈마스크 설비 5대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사업에 작년부터 뛰어들었던 기업들을 보면 본업 자체가 부진한 곳이 많다”며 “시각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나 문제가 되는 업체도 많다”고 지적했다.◇ 본업 부진에 소송까지 이중고 실제 마스크 사업 낭패를 본 기업들은 본업마저도 부진하다. 마스크 사업에 수백억을 투자했던 비비안의 경우 작년 3분기 누적으로 약 3억7000만원의 연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비비안은 2019년에도 4억6500만원 규모의 연결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비비안은 2018년에는 4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바 있으나 그전으로는 수년간 적자를 기록했다.한국화장품도 마찬가지다.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연결 영업손실이 115억5000만원에 달하며 2018년 이후 영업적자(2018년 약 174억원, 2019년 약 75억원)에 시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화장품을 비롯해 유통쪽 회사들이다 보니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오프라인에서 매출을 일으키기 어려워 마스크를 비롯해 신규 사업에 뛰어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소리바다의 경우 이번 공급계약 해지를 통해 소송까지 벌일 계획이다. 이번 계약의 부속합의서에 따르면 마스크를 공급하는 소리바다가 수량을 확정하면, 납품을 받는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은 대금을 지급해야 하고, 수령한 마스크를 공급받는 엠플러스에프엔씨에 납품 일주일 전 납품계획을 통보하기로 돼 있다. 또 납품계획을 통보받은 엠플러스에프엔씨는 10일 내로 물량을 수령하기로 돼 있다. 이러한 조항에 따라 소리바다는 와이제이코퍼레이션에 대해 물품대금청구의 소를, 엠플러스에프엔씨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소리바다 관계자는 “원만한 사업 진행을 위해 수요처의 요청에 의해 수차례 연기에 응했으나, 작년 연말까지 납품이 완료되지 못했다”며 “계약서 내용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통해 투자된 자금 회수와 기대 이익을 청구하겠다”고 전했다.
2021.01.11 I 박정수 기자
디케이앤디, 수출용 마스크 FDA 인증…글로벌 영업 본격 돌입
  • 디케이앤디, 수출용 마스크 FDA 인증…글로벌 영업 본격 돌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디케이앤디(263020)는 지난 4일 베트남 법인 DK VINA가 생산하는 마스크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DK VINA는 디케이앤디가 지분 100%를 가진 종속회사다. 고품질 부직포로 분류되는 인공피혁용 니들펀칭 부직포 생산량 세계 1위 기업이다. 디케이앤디는 작년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왔다.DK VINA는 지난해 8월 마스크 제조 설비를 발주하고 관련 사업을 준비해, KF-94급 마스크(평균 입자크기 0.6㎛ 미세입자 94% 이상 차단) 월 150만 장, 덴탈용 마스크 220만 장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능력을 갖췄다.지난해부터 양산을 위한 수율 제고와 제품명과 로고, 박스 등에 대한 상표 등록 절차를 밟아왔다. 또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취득해 유럽, 미주 등지로 진출할 준비를 해왔으며, 이번 FDA 인증 취득을 통해 베트남에 생산 기반을 두고 본격적인 수출용 마스크의 글로벌 영업에 돌입하게 된다.디케이앤디 관계자는 “상하이 법인의 마스크용 원부자재 유통 등 디케이앤디의 사업 다각화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왔다”며 “이번 수출용 마스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외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와 지속해온 교감이 이번 인증을 통해 본격화되면 또 다른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디케이앤디는 마스크 사업이 본격화되면 추가적으로 설비를 증설해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1.01.08 I 박정수 기자
계약해지·유증 납입연기·소송…연말 올빼미 공시 기승
  • 계약해지·유증 납입연기·소송…연말 올빼미 공시 기승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증시 폐장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소홀해진 틈을 타 악재를 밝히는 올빼미 공시가 기승을 부렸다. 공급계약 해지나 유상증자 납입 연기, 소송 등의 공시가 눈에 띄었다. 특히 마스크 공급이 넘치면서 가격도 하락하자, 마스크 공급계약 해지가 잇달았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음원서비스 기업은 소리바다(053110)는 지난달 31일 와이제이코퍼레이션과 맺은 60억원 규모의 3중 부직포 일회용 마스크 판매 및 구매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소리바다는 지난 7월 와이제이와 일회용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8월7일 납품하기로 하고 계약금 3억3000만원을 받았지만 수차례 대금지급과 납품이 연기된 끝에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와이제이가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마스크 생산량 폭증, 생산 및 유통가격 폭락 등으로 발주 계약을 요청받았다고 통보하면서 계약도 해지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IC카드 업체인 엑스큐어(070300)는 증시 폐장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인 오후 6시58분에 황사방역용 마스크 공급계약 일부 해지 사실을 공시했다. 지난 8월 비코어와 70억8636만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지만 이 중 43억1818억원어치만 공급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해지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에너지 업체인 강원(114190)은 5년 전 맺은 계약 해지 사실을 30일 공시했다. 지난 2015년에 226억5500억원 규모의 제주 해안동 SRF 가스화 발전설비 제작 및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지만 제주도로부터 도시계획시설 승인을 받지 못해 59억원 가량 정산한 후 나머지 167억5128만원 규모는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시 역시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5분에 이뤄졌다. 건설사와 조선사 계약해지 공시도 눈에 띄었다. 까뮤이앤씨(013700)는 1년 전에 논현동 빌딩을 관광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수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호텔업에 먹구름이 드리워지자 계약 상대방인 명동에이엠씨가 해지를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공사규모는 77억원으로, 공사 타절(중단) 합의금은 16억1100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중 10억원은 지난달 30일에 입금됐고 6억1100만원은 이달 4일에 입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도 1년 전 아프리카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이 해지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8918억원이었다. 계약 후 올해 2월 한차례 선주측 요청에 따라 인도일자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선주측이 계약 발효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계약해지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공시는 장중인 오후 2시께 이뤄졌다. 센트럴인사이트(012600)는 폐장일 다음날인 31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배정자를 변경하면서 유상증자 납입일을 기존 이달 5일에서 26일로 늦췄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8월 1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를 했을 때 9월24일이 납입일이었지만 다섯차례 납입금액 수정 및 납입일 연기 공시를 한 끝에 작년 마지막 날에 배정자 변경과 납입일 연기를 또 공시한 것이다. 31일에는 소송 공시도 있었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진흥기업 등 18곳은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천도시철도 2호선 턴키공사 입찰 담합 소송에 따른 손해배상 피소 사실을 공시했다.
2021.01.03 I 권소현 기자
똑같은 마스크는 `NO`…비즈·벨벳 패션마스크 `웨어잇` 론칭
  • 똑같은 마스크는 `NO`…비즈·벨벳 패션마스크 `웨어잇` 론칭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는 이제 옷과 신발처럼 외출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1년 가까이 매일 똑같은 마스크를 써야하는 이들의 갑갑함도 커지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마스크에 화장이 모두 묻어나고, 피부 트러블까지 발생하는데 따른 고통도 호소한다. 이가운데 마스크를 편안하고 즐겁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7일 국내 첫 패션 마스크 브랜드 ‘wear it(웨어잇)’이 론칭했다. 웨어잇은 21일 비즈, 벨벳, 퍼 등 28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웨어잇은 ‘당신이 있는 곳 어디든, 입어라(Wherever you are, Wear it)’란 의미를 담았다.웨어잇은 단순한 부직포 마스크가 아닌 중요한 모임이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특별한 자리에 맞춘 고급 페이스웨어를 선보인다. 비즈, 벨벳, 퍼(fur), 펄, 자카드 등 다양한 원단을 활용해 어떤 의상이라도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얼굴에 직접 닿는 안쪽면은 60수 아사면으로 생산해 피부 자극을 크게 줄였다. 웨어잇은 우선 여성을 위한 디자인 16개와 남성을 위한 디자인 12개 등 총 28개 제품을 출시했다. 기획, 디자인, 생산 전 과정을 자체 제작하며, 소재 선정과 생산을 모두 국내에서 진행해 품질을 높였다.웨어잇 관계자는 “국산 아사면을 사용해 통풍이 잘 되는 것은 물론, 착용감이 부드럽고 가벼워 중국산 저가형 마스크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패션 마스크는 비말차단 등 성능은 떨어진다`는 우려도 해소했다. 웨어잇은 마스크 내부에 필터를 추가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웨어잇은 마스크와 어울리는 다양한 스트랩도 선보인다. 목걸이 또는 팔찌로 연출 가능한 차별화된 스트랩을 제공, 의상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징도 차별화했다. 엘리베이터에 흔히 쓰이는 향균 기능을 갖춘 필름으로 제작해, 오염과 분실 걱정이 없고, 재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다.중학생 자녀를 둔 A씨는 “한 해 동안 가까이 지낸 엄마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마스크를 선물했는데 다들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패션 마스크로 활력을 되찾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영업직으로 근무하며 외근이 잦은 직장인 B씨는 “고급 정장을 입고 일회용 마스크를 쓰기엔 테가 안나서 구매해 봤다”며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고급 마스크로 인해 센스 있는 사람으로 어필된 것 같다”고 했다.윤성은 웨어잇 대표는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마스크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나만의 스타일을 나타낼 수 있는 마스크를 만들고자 한다”며 “예쁘고 편안한 마스크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찾는 동시에 일회용 마스크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웨어잇의 다양한 페이스웨어와 스트랩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웨어잇은 앞으로 시즌에 맞춰 더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0.12.21 I 김재은 기자
DW바이오, 3.5cm 공간 확보한 마스크 '에어데이즈' 출시
  • DW바이오, 3.5cm 공간 확보한 마스크 '에어데이즈' 출시
  • (사진=에어데이즈)[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DW바이오가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데이즈(airday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에어데이즈’는 기저귀에 사용하는 부직포 원재료를 안감으로 사용하여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과 답답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귀에 걸쳐도 아프지 않은 끈을 개발 및 적용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숨쉬는 공간을 넓게 확보한 인체공학적 설계에 있다. 마스크에 입술이 닿지 않는 ‘새부리형’ 제품에, 마스크와 입 사이의 거리를 3.5cm까지 확보하여 호흡 시 불편함을 줄였다.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데이즈’ KF-94는 소형, 대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자신의 얼굴 크기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착용할 수 있다. 현재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데이즈’ 공식몰에서는 런칭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KF-94 마스크를 기존가에서 50% 할인 판매하는 데 이어, 50장 구매 시 50장을 추가 증정하여 1장당 2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더블 혜택을 마련했다. 2020년 12월 10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최소 주문 수량은 50장부터 가능하다.DW바이오는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자체 공장을 설립, 매월 최대 2억 장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거쳐 KF-94 등급을 획득해 안정적인 물량 공급능력과 함께 품질 경쟁력까지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데이즈’는 이와 같은 기업의 강점을 살려 모든 국민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늘 일관된 제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출시된 브랜드다. DW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장당 290원에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데이즈’를 구매할 수 있는 런칭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부담 없이 대량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중한 가족과 이웃에게도 선물하며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K방역의 든든한 우군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믿을 수 있는 마스크의 기준이 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0.12.18 I 이재길 기자
시노펙스, '시노텍스 마스크' 어린이용 KC 인증
  • 시노펙스, '시노텍스 마스크' 어린이용 KC 인증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노펙스(025320)는 인공혈관 소재(ePTFE) 필터로 만든 ‘시노텍스’ 마스크가 어린이용 제품에 적용되는 KC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시노펙스 측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공급자 적합성을 확인 받았으며, 국가공인 검사기관(KOTITI)으로부터 유아·아동용 제품에 해당하는 유해물질 테스트를 통과해 정식 KC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KC 인증을 계기로 ‘시노텍스, 인공혈관 소재 필터 마스크’ 어린이용 제품을 출시했다. KC 인증은 안전과 보건, 환경, 품질 등에 대한 정부 통합 인증으로, 이번에 시노텍스 제품에 적용된 KC 인증은 13세 미만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국가 공인 기관 인증이다.시노펙스는 현재 판매 중인 시노텍스 전 제품에 대해 △자체 개발한 인공혈관 소재 필터 △ 순순 국내산 스폰 본드(부직포) △자체 생산한 코 지지대 등을 적용한다. 어린이용 마스크는 KC인증 과정을 통해 발암성 유해물질인 아릴아민, 포름알레히드 등 유해물질 총 29종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시노펙스 관계자는 “최근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으로,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제품을 출시했다”며 “사회 각 층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활동에 기업이 동참하는 차원에서 45% 정도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16 I 강경래 기자
비비씨, 본업 미세 칫솔모 외 마스크 성장성도 기대-미래대우
  • 비비씨, 본업 미세 칫솔모 외 마스크 성장성도 기대-미래대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비비씨(318410)에 대해 본업인 ‘미세 칫솔모(테이퍼모)’뿐만이 아니라 신성장 사업인 마스크 매출 등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비비씨는 국내 최초로 덴탈 케어에 사용되는 ‘테이퍼모’ 소재를 사업화해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 기업이다. 2008년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2011년에는 ‘고분자 압출 방사’ 기술을 활용한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 등을 마쳤다. 지난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구성은 고급 브러쉬인 ‘프리미엄모’가 30.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모가 21.4%, 전동칫솔 및 기능성 칫솔에 사용되는 ‘앵커리스 전용모’가 13.5%로 뒤를 잇는다. 마스크 등 기타 부문을 제외한 본업에서의 수출 비중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72.8%이며, 국내 칫솔모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약 70%로 추정된다. 이러한 칫솔모 부문의 경쟁력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윤정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글로벌 고객사를 상대로 고마진 제품인 앵커리스 전용모 공급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고마진 제품을 위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마스크 부문 역시 신사업으로서의 가능성이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 비비씨는 자회사 ‘케이앤케이’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 생산을 시작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확정된 마스크 수주액은 80억원으로, 4분기에는 본업 외 추가적인 매출액으로 약 15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지난 9월 약 55억원을 투자해 ‘멜트블로운’ 부직포 필터 생산 시설에 투자한 바 있다. 윤 연구원은 “이는 기존 비비씨의 생산 공정과 유사한 만큼 기존 노하우를 적용시킬 수 있다”며 “여기에 내년 1월부터 생산 예정인 에어필터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필수 소비재, 마스크 기업 등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향후 펀더멘털과 성장에 더욱 주목할 만한 때”라고 짚었다.
2020.12.15 I 권효중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마스크 혁신소재 ‘정전SMS 부직포’ 세계일류상품 선정
  • 도레이첨단소재, 마스크 혁신소재 ‘정전SMS 부직포’ 세계일류상품 선정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생산하는 ‘PP스펀본드 정전(靜電)SMS 부직포’가 ‘2020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매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은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정전SMS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자 개발한 정전처리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별도의 MB(Melt Blown) 부직포 없이도 정전 성능을 발현하게 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3층 구조(외피, 정전MB, 내피)로 이뤄진 기존의 마스크와 달리 원단의 복합화로 기존 마스크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이러한 혁신 기술의 개발은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을 때 신공정 적용으로 일반 생산설비 대비 생산량을 5배까지 늘릴 수 있었으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정전SMS 부직포 1겹으로는 비말차단용(KF-AD), 2겹으로 KF-80마스크 제조가 가능하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켜 국민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2.09 I 김영수 기자
피죤, 3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 피죤, 3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이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종합순위 70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0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피죤 모델 영탁. (사진=피죤)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평가지수인 BSTI(BrandStock Top Index)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 모의주식 거래로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피죤은 2018년도 국내 생활용품기업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순위 82위를 기록했고, 2019년에는 최종 7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여섯 계단 상승한 70위에 오르며 3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피죤은 1978년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출시한 이래 단순한 제품 효용가치 이상의 ‘고객 생활문화 혁신’에 주력해왔다. 특히 ‘빨래엔 피죤~’이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섬유유연제의 대명사로 각인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최근 웰빙, 로하스 등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거나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등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피죤은 고급화 및 다변화 전략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그 결과 올해 초 ‘자연의 향’을 콘셉트로 출시한 ‘고농축 피죤 보타닉’을 비롯해 열에 강한 특수 부직포에 명품 향을 담은 ‘건조기용 피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고, 강력탈취와 정전기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섬유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7월에는 피부나 체질에 따라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향과 색소, 증점제 등을 뺀 ‘고농축 피죤 보타닉 무향’을 새롭게 선보여 다양한 고객 니즈를 섬세하게 고려하는 모습도 보였다.또한 피죤은 올해 6월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지지층을 기반으로 국민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영탁’을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피죤 관계자는 “피죤은 설립 초부터 ‘품질본위’ 제품 철학에 기반해 원료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철저히 관리하며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피죤은 품질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제품 출시와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잘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7 I 이윤화 기자
크린앤사이언스, 中초미세먼지에 필터 수요 급증…'매수' -리서치알음
  • 크린앤사이언스, 中초미세먼지에 필터 수요 급증…'매수' -리서치알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리서치알음은 24일 크린앤사이언스(045520)에 대해 중국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른 필터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주가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Positive), 적정주가로는 4만4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지난 15일 서울에 올 겨울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공장 가동률이 100% 수준으로 회복되고, 난방 증가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국내 필터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크린앤사이언스 수혜를 예상했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 2016년까지는 자동차용 여과지 사업이 주력 매출 부분이었지만 현재는 공기청정기용 필터 부문이 고성장하며 현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린앤사이언스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위닉스(044340) 등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용 헤파(HEPA) 필터 완제품을 공급중이며, 국내 공기청정기 필터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주의보의 발령 횟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황사가 오는 봄이 보통 공기청정기의 성수기였으나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공기청정기 산업은 구매와 렌털(일정 기간 대여)로 나뉘어 있는데, 크린앤사이언스는 특히 필터의 정기적 교체가 필요한 렌털 부문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렌털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방문을 통해 관리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특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렌털 시장의 성장에 맞춰 지속적인 필터 교체가 이뤄진다면 크린앤사이언스 역시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마스크용 필터 부문도 긍정적이다. 크린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이후 멜트블로운(MB) 부직포 생산라인 5개 중 2개를 마스크 전용으로 전환해 지난 9월부터 KF94 마스크를 생산·판매중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국내 마스크 시장은 공급 과잉 상황이지만 현재 수출을 위한 유럽 인증 취득을 진행중”이라며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이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리서치알음이 추정한 올해 크린앤사이언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1% 늘어난 1622억원, 영업이익은 122.9% 늘어난 243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용 여과지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필터 및 MB 부직포 부문의 급성장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1.24 I 권효중 기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해지는 습관, 아로마빌커피 핸드립
  •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해지는 습관, 아로마빌커피 핸드립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종이필터(여과지)로 추출한 커피인 드립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원두 그대로 끓여 마시는 사람에 비해 조기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의 논문이 유럽 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실렸다.(사진=아로마빌커피 제공)다그 텔레(Dag S. Thelle)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50만8747명의 노르웨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마신 커피의 양과 유형을 바탕으로 커피와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고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연구를 주도한 다그 텔레 교수는 “이 연구는 커피 추출법과 심장 마비 및 수명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상관관계를 설명한다”며 “여과되지 않은 커피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종이필터가 이것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이러한 드립커피의 장점이 부각되자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 드립 커피가 가진 맛과 향을 챙기면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 기술력으로 새롭게 선보인 사람이 있다. 바로 노환걸 아로마빌커피 대표다. 노환걸 아로마빌커피 대표 (사진=아로마빌커피 제공)노 대표는 커피 전문 대기업 브랜드 매니저로 22년간 재직하다가 선천성 망막색소 변성증으로 시력을 조금씩 잃게 돼 회사를 그만두게 됐고, 결국에는 시력을 모두 잃었다. 앞이 보이지 않게 되자 평소에 즐겨 마시던 원두커피를 마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커피 원두를 준비해서 갈아야 하고, 계량해서 필터에 거치해 물을 내리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나 번거로웠고, 조금만 실수하면 손을 데기 일쑤였다. 그래서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는 핸드립 커피를 개발하기 시작했다.개발할 무렵에 일본식 걸이형 드립백이 유행했는데, 이 제품은 컵 위에 거치하기가 불편했고 물에 잠겨서 쓰고 떫은맛이 나오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드립백의 부직포 때문에 포장 시 산패의 주원인인 산소가 약 5% 정도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것은 커피의 풍미를 잃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노 대표는 이러한 간편 드립 커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찾았다. 필터와 분쇄원두 스틱을 분리하고, 분쇄원두 포장 시 질소를 충전하는 무산소 공정으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스틱 안에 그대로 담았다. 아로마빌커피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국에서 자주 사용되는 일회용 컵에 맞는 드립퍼 디자인을 고안해 상품화까지 성공시켰다. 노 대표가 가진 ‘커피회사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시력을 잃어버리면서 얻은 예민한 후각’은 핸드립 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 커다란 무기가 됐다. 핸드립 커피를 한번 살펴보면 사용법은 간단하다. 뜨거운 물과 컵만 있으면 커피 드리퍼와 여과지가 하나로 결합된 일회용 커피 드리퍼를 이용해 손쉽게 커피를 내려서 마실 수 있다. 컵 형태로 된 드립퍼는 어떤 머그컵이나 일회용 컵에도 알맞게 거치 가능하고, 분쇄원두를 드리퍼 위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향긋한 커피가 완성된다. 핸드립 커피는 단순히 드립퍼의 차별화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다. 커피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 원두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원두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 킬리만자로, 케냐 캐리초, 에티오피아 코체레 케디다 까지 뛰어난 품질의 원두들을 상품화해 구성했으며 산폐를 막고 오랜 기간 신선하게 원두향을 간직할 수 있도록 모든 분쇄원두 스틱은 질소 충전 방식을 택하고 있다. 드립 커피가 각광받는 요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핸드립 커피로 손쉽게 건강한 즐거움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많은 기대가 된다.
2020.11.23 I 장구슬 기자
디케이앤디, 3Q 영업익 31억원…전년比 436.5%↑
  • 디케이앤디, 3Q 영업익 31억원…전년比 436.5%↑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합성피혁 및 부직포 제조기업 디케이앤디(263020)가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출한 회사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49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3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6%, 436.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6% 증가한 23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디케이앤디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업환경이 변화하며 실적 견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는 코로나19가 베트남 자회사(DK VINA)의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오히려 중국산 제품의 통관절차가 복잡해지며 베트남 내의 협력사들이 DK VINA에 주문을 늘렸다”라며 “이로 인해 현재는 베트남 내 4개 라인이 24시간 내내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역시 합성피혁의 추가 생산, 친환경 제품의 납품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합성피혁은 차량용의 경우 신차종에 채택된 것과 더불어 중국 제품에 대한 대체재로 활용됐고, 실내 활동이 늘면서 게임용 헤드셋 제품의 추가 생산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제품의 납품이 시작되며 마진율 개선이 이뤄진 것 역시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까지 소량으로 매출이 발생하던 상하이 법인(SH DK&D)의 마스크용 원부자재 매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났고, 원료 매출 역시 중국 내 상권 확대의 영향으로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디케이앤디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생활 방식과 글로벌 밸류체인에 영향을 주며 디케이앤디의 경쟁력을 새롭게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달 국제표준(ISO) 인증을 받은 마스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제품인증(CE) 절차를 밟고 있어 추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디케이앤디는 자체 개발해 유럽섬유환경인증(STANDARD 100 by OEKO-TEX)을 획득한 친환경 합성피혁, IT제품 소재용 항균 제품 등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 역시 인정받고 있다.
2020.11.17 I 권효중 기자
  • 시너웍스, 한송네오텍과 2차전지 분리막 사업 진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시너웍스는 한송네오텍(226440)을 통해 차세대 2차전지용 분리막 제조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도입 및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너웍스는 차세대 2차전지 분리막(separator) 기술, 노하우 및 공정 일체 등을 오는 12월 신규 설립될 한송네오텍의 분리막 부문 자회사에 이전해 2차전지 분리막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송네오텍은 오는 2021년 시제품 출시 및 판매를 목표로 내년 1분기 내로 중국 현지 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한송네오텍이 확보하게 될 차세대 2차전지 분리막 기술은 기존 제조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필름 구조가 아닌, 폴리비닐(PVDF·Polyvinylidene Fluoride) 등을 합성한 부직포 멤브레인 소재에 특수 코팅 기술을 접목했다. 기존 2차전지 분리막은 낮은 공기투과도 등으로 인해 이온의 이동에 제한이 있었으나, 시너웍스와 한송네오텍이 확보하게 되는 차세대 2차전지 분리막은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 이온의 이동능력을 극대화하면서도 내열성과 유연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셀의 안정성 역시 개선될 수 있다. 시너웍스는 이러한 차세대 2차전지 분리막 기술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켜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전지 배터리 분리막은 배터리 셀 원가에서 15% 정도를 차지하며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과 함께 배터리 4대 핵심소재로 꼽힌다. 2차전지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해 양극간 전기적 접촉을 막아 화재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시너웍스 관계자는 “오는 2023년 분리막 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추정이 되는 거대한 시장”이라며 “한송네오텍을 통해 기존 선두 업체들의 분리막보다 화재 및 폭발에 강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차세대 분리막을 본격 양산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11.17 I 권효중 기자
파주시, 밭농사 용 소형농기계 추가구입…임대사업 활성화
  • 파주시, 밭농사 용 소형농기계 추가구입…임대사업 활성화
  • (사진=파주시)[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밭작물용 소규모 농기계 대여 활성화로 농민 소득증대에 나선다.경기 파주시는 보유 농업기계의 다변화를 통한 임대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밭작물용 소형 농업기계를 추가 구입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다음 달까지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자용 비닐피복기 및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수거기, 마늘쪽 분리기, 소형관리기(구굴기) 등 총 10대의 밭작물용 농기계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이 중 비닐피복기와 폐비닐수거기는 11월 구입 완료 후 임대농기계 등록을 마쳤으며 마늘쪽 분리기와 소형관리기는 12월에 구입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시가 보유하지 않은 폐비닐 수거기는 밭작물 노지재배 및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파종 전 폐비닐과 부직포 등의 제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늘쪽 분리기 역시 하루 약 2톤의 마늘쪽 분리가 가능해 파종 전 일일이 수작업에 의존해야 했던 마늘재배 농가들의 가격경쟁력 향상과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소형 농업기계 구입을 통한 보유기종 다변화로 밭작물 재배 농가들의 노동력 경감과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6 I 정재훈 기자
빙그레, ‘빙그레우스’ 즉위 기념 굿즈 출시
  • 빙그레, ‘빙그레우스’ 즉위 기념 굿즈 출시
  • 빙그레우스 굿즈 ‘집콕 3종 세트’(사진=빙그레)[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빙그레는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운영을 맡고 있는 캐릭터 ‘빙그레우스’ 즉위 기념으로 굿즈(연관 상품·Good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빙그레우스’는 빙그레의 기업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장한 ‘빙그레 왕국’의 후계자로 SNS의 공간에서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캐릭터다. 빙그레우스는 등장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기업 홍보의 방식으로 다수의 언론과 마케팅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특히 빙그레우스를 비롯한 빙그레 왕국의 캐릭터들이 등장한 뮤지컬 형식의 애니메이션 영상은 기업 홍보 영상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형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홍보 영상의 조회수는 650만회가 넘었으며 댓글 수 역시 7600건을 돌파했다.이번에는 후계자인 빙그레우스가 왕위에 즉위하면서 그 기념으로 굿즈를 내놓는다. 바나나맛우유 왕관을 모티프로 한 세안밴드와 빙그레 왕국 캐릭터들이 그려진 무릎담요, 빙그레우스와 붕어싸만코 이미지를 담은 극세사 재질의 실내화 등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한정수량으로 내놓은 빙그레우스 원통형 쿠션은 빙그레우스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세안밴드 9900원 △무릎담요 1만4900원 △실내화 1만1900원 △원통형 쿠션 5만4900원이다. 세안밴드, 무릎담요, 실내화를 같이 구매할 수 있는 ‘집콕 3종 세트’는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빙그레왕국의 문장이 프린팅 된 부직포 가방에 포장되어 배송된다. 구매조건에 따라 빙그레우스 스티커와 포토 카드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빙그레우스 굿즈는 이날부터 카카오톡 커머스에서 판매한다.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빙그레우스 굿즈 출시 요구가 빗발치면서 다양한 굿즈 제품에 대한 기획하던 중 겨울철과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좀 더 실용적인 제품을 처음으로 내놓게 됐다”며 “이번 굿즈 판매의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추가 굿즈 개발 등 빙그레우스의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0.11.16 I 김무연 기자
유한킴벌리, 화장실용 물티슈 ‘크리넥스 마이비데’ 리뉴얼 출시
  • 유한킴벌리, 화장실용 물티슈 ‘크리넥스 마이비데’ 리뉴얼 출시
  • NEW 마이비데 3종[이데일리 박민 기자] 유한킴벌리는 자사 화장실용 물티슈 ‘크리넥스 마이비데’의 원단과 성분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리뉴얼한 제품은 주력 제품 ‘마이비데’, 어린이 배변훈련에 특화된 ‘마이비데 키즈’, 여성 청결에 도움을 주는 ‘마이비데 밸런스 케어’ 등이다.이번 신제품은 새롭게 개발한 물결 무늬 굴곡의 도톰한 ‘클린쿠션 엠보싱 원단’을 사용해 깨끗하게 닦인다. 또 미국과 유럽에서 통용되는 국제 부직포협회의 변기내림 적합 테스트를 그대로 적용해 내부 검증을 마쳤다.더마테스트(Dermatest)의 피부자극 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 키즈 제품에는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 성분이, 밸런스 케어 제품에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오가닉 천연 허브 성분을 추가했다.유한킴벌리가 지난 2013년 선보인 화장실용 물티슈는 화장실에서 바로 변기에 버릴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이다. 크리넥스 마이비데가 이끌고 있는 관련 시장은 2019년 기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약 2500억원의 물티슈 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화장실용 물티슈’, ‘손소독 물티슈’ 등 특화된 기능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등의 이슈로 인해 개인 위생과 관련한 물티슈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0 I 박민 기자
“방한대 마스크는 의류…코로나19 차단 못 해요”
  • “방한대 마스크는 의류…코로나19 차단 못 해요”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른바 방한대 마스크는 코로나19 방지 기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대 마스크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비말 차단 기능 없이 추위를 막는 마스크로 보건용이 아닌 의류제품으로 분류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부직포 마스크의 유해물질 기준치를 신설하고 표시사항을 개선한 ‘방한대 예비안전기준’을 제정해 내달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국표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 등 일반 부직포 마스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며 “최근 나노필터 등 일부 부직포 소재의 제조공정에서 유해물질인 DMF(디메틸포름아미드) 또는 DMAc(디메틸아세트아미드)를 사용하고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고 설명했다.DMF, DMAc는 부직포 마스크의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유기용제로서 생식독성, 간 손상, 발암성 등의 유해성을 나타낸다.코로나19로 다양한 종류의 부직포 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데 소비자가 비말 차단 기능이 검증되지 않은 일반 부직포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KF 마스크)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아 명확한 표시 구분도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국표원은 실태조사, 전문가(식품의약품안전처, 시험인증기관 등) 논의 등을 거쳐 DMF와 DMAc를 규제하기 위한 기준치를 마련해 부직포 마스크의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했다.이번 예비안전기준 시행 이후 부직포 마스크 제조업자는 유해물질(DMF, DMAc) 기준치(5mg/kg) 이하의 제품만 출시할 수 있다. 앞으로는 제조공정에서 DMF 또는 DMAc를 사용하는 부직포 마스크는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유통할 수 없다.아울러 마스크 제품명에 ‘가정용 섬유제품(방한대)’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가 일반 부직포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KF 마스크)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표시기준도 신설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 등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가정용 섬유제품(방한대)’ 대신 비말 차단 기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KF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소비자가 마스크 제품 선택 시 참고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직포의 제조방법과 취급상 주의사항도 표시하도록 했다.
2020.11.09 I 문승관 기자
"소비자 5명 중 1명만 매일 새 마스크로 갈아 쓴다"
  • "소비자 5명 중 1명만 매일 새 마스크로 갈아 쓴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일상화된 가운데 소비자 5명 중 1명만 매일 새것으로 바꿔쓰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달 22~26일 20대 이상 남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사용 기간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하루만 쓴다는 응답자는 18.4%에 그쳤다. 반면 ‘2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6%, ‘3일’ 응답 비율은 23.8%였다. 과반이 한번 마스크를 쓰면 2~3일은 사용한다는 뜻이다. ‘6일 이상‘이라는 응답자는 11.6%로 그 뒤를 이었고, ‘4일’과 ‘5일’은 각각 2.7%와 7.9%에 그쳤다. (사진=이미지투데이)마스크를 2일 이상 사용한다는 816명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마스크를 아껴 쓰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36.2%로 가장 많았다. 34.7%는 ‘외출을 자주 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하루 이상 써도 오염이나 감염 등의 문제가 없어서(25%)’, ‘다회용 마스크라서(3.6%)’, ‘사용하는 시간이 짧아서(0.5%)’, ‘환경오염 때문에(0.1%)’ 순이었다.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착용하는 마스크는 KF94 마스크(35.5%)며,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KF-AD·27.5%),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20.6%), KF80 마스크(10.7%), 다회용 마스크(5.5) 순이었다.소비자들은 마스크를 여러 번 사용하면서도 마음 한켠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와 관련해 가장 많이 궁금한 것으로 ‘한번 착용한 마스크의 재사용 가능 횟수’(54.5%·복수응답)가 꼽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밀폐·밀집·밀접 시설에서 사용했거나 땀이나 물에 젖었을 경우 새 마스크로 교체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다만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동일인만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11.09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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