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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완판
  • 경기도 남양주시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완판
  • 경기도 남양주시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조감도.(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일대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이 정당 계약(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계약)을 실시한 지 열흘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 총 578가구로 이뤄진다. 별내역세권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2023년 개통되면 잠실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어, 대중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별내신도시 내 최고층(46층) 단지인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는 첫 분양단지로 상징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지난 3일과 4일에 진행된 청약결과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돼 조기 완판이 예상됐다. 분양 관계자는 “별내역세권 입지에다 별내신도시 내 최고층이라는 상징성,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프리미엄이라는 삼박자를 갖춰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역시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의 인기에 발맞춰 지난 5일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점포 마감됐다. 이후 계약에서도 2층 전 점포는 계약 1일차에 마감되었으며, 1층 일부 점포에 한해 선착순 지정호실 계약중이다.
2018.07.20 I 김기덕 기자
용산 개발 중심지 서부이촌동 '들썩'… 강북 부촌 한남동 넘었다
  • 용산 개발 중심지 서부이촌동 '들썩'… 강북 부촌 한남동 넘었다
  •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용산구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서부이촌동.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용산국제업무지구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데다 용산 국가공원 조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용산~마석), 지상철도 지하화(서울역~용산역~노량진역) 등 매머드급 개발 호재가 수도 없이 쏟아졌지만, 그동안 집값 상승률은 지지부진했다. 기대를 모았던 개발 사업이 잇따라 좌초 및 지연되면서 낙후된 주거환경이 부각된 탓이다. 이런 동네가 최근 확 달라지고 있다.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총 면적 44만2000㎡)를 둘러싼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 등이 담긴 용산 마스터플랜 발표가 이르면 내달 발표될 것이란 전망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이 일대 이촌1특별계획구역(이촌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면서 인근 대지 지분 값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서부이촌동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발표되기 전이지만 최근 일주일 새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그나마 남아 있는 물량에는 호가가 수천만 원씩 뛰었다”며 “이촌1구역 정비사업지 일대 평당(3.3㎡당) 지분값은 최고 1억6000만원으로 한남동 재개발 사업지 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파트값·정비사업지 대지지분값 5000만원↑ 과거 용산구 서부이촌동 일대(12만4000㎡)는 철도정비창 부지와 함께 용산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로 용산 개발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되자 서울시는 2015년 이 일대를 이촌1구역, 이촌시범·미도연립, 중산시범 등 3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분리 개발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내놓았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이촌1구역이 최근 서울시에 정비계획안을 제출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촌1구역 부지 2만3543㎡일대에 밀집한 노후 주택을 헐고 최고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859가구(8개동)를 지을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역과 용산역 철도 지하화 등을 재차 언급하자 이 일대 집값 상승에 불을 붙였다. 서부이촌동 G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 대림아파트 전용면적 112㎡의 경우 시세가 17억원으로 개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7년 최고가에 근접한 상황이었는데, 최근 이 보다 5000만원이나 높은 가격의 매물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개발 기대감이 높은 이촌1구역 지분값도 무섭게 뛰고 있다. 이촌1구역 일대 전용 13㎡(4평)짜리 대지지분 값은 6억5000만원으로 최근 일주일도 안돼 5000만원이나 뛰었다. 인근 G공인 관계자는 “땅 지분으로 4평을 가지고 있으면 재건축 분담금 4억~5억원에 취득세 등을 감안하면 전체 11억원 정도에 새 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셈”이라며 “등기 이후에는 새 아파트 가치가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는 주민이 많다”고 말했다. ◇구역별 사업 장기화 우려… 분담금 높아 무리한 투자 금물 전문가들은 서부이촌동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사업 변수도 적지 않아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고 지적한다. 실제 이촌1구역 재건축은 최소 10년 가까이 걸리는 데다 나머지 중산시범 특별계획구역과 이촌시범·미도연립 특별계획구역은 지분 정리 등의 문제가 남아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 용산구 관계자는 “중산시범과 이촌시범 아파트 등은 부지가 서울시 소유이기 때문에 우선 조합이 토지부터 매입한 이후에야 사업이 시작될 수 있다”며 “중산시범아파트 주민들은 현재 약 63% 가량이 시유지를 매입하겠다는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지만, 이촌시범·미도연립은 아직 추진위원회 구성조차 안 돼 있고, 분담금 등 자금 부담을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촌1구역도 토지 등 소유자가 506명으로 적지 않은데다 소형 임대주택을 256가구나 지어야 해 일반분양분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 이촌1구역 추진위 관계자는 “토지 등 소유주 중에서 4평을 보유한 소유자가 70%로 가장 많고, 지분 하나에 소유자가 여러 명으로 1~2평을 가진 소유주는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현금 청산할 가능성도 있다”며 “내년 초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여름쯤 조합 창립 총회를 열 계획인데 이후 사업시행인가, 이주 및 철거, 공사 기간 등을 감안하면 사업기간이 10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용산 마스터플랜 발표를 앞두고 집값이 뛰자 발표 시기를 망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군불을 지피는 용산 집값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어 서울시가 용산 마스터 플랜 발표 시기를 두고 내부적으로 고민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과거 사업 무산 사례를 볼 때 용산마스터플랜에 서부이촌동 일대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촌1구역도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조합원 분담금이 상당히 높을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묻지마식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8.07.20 I 김기덕 기자
'힐스테이트 중동'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 '힐스테이트 중동'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에 짓는 ‘힐스테이트 중동’ 모델하우스를 20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돼 있다. 타입별로는 전용 면적 기준으로 ▲84㎡A 225가구, ▲84㎡B 220가구, ▲84㎡C 216가구, ▲84㎡D 225가구, ▲104㎡A 44가구, ▲104㎡B 44가구, ▲104㎡C 19가구, ▲137㎡P 1가구, ▲141㎡P 5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도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바로 앞에 있어 강남 등 서울 주요 권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해선(소사~원시) 개통으로 부천에서 안산까지 차량으로 약 1시간30분 걸리던 거리를 30분만에 갈 수 있게 됐다. 또 2022년 개통을 앞둔 대곡~소사선이 연결되면 여의도·서울시청·마곡업무지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 시간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약 12만㎡ 규모의 부천중앙공원이 바로 앞에 있다. 초·중·고교와 학원가도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세대당 2건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중동’ 투시도
2018.07.19 I 권소현 기자
다양한 놀이터·그로잉센터…육아 중심 신혼희망타운 만든다
  • 다양한 놀이터·그로잉센터…육아 중심 신혼희망타운 만든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희망타운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신혼희망타운에 적용할 신혼부부 맞춤형 설계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연내 입주자 모집 예정인 위례신도시(508호)와 평택고덕신도시(891호) 신혼희망타운에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인접한 역세권 부지를 사업지로 선정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상공간 역시 부모의 걱정 없이 어린 아이가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도록 안전하게 조성할 방침이다. 100% 지하주차로 차량주행공간과 지상공간을 분리하고, 학교와 단지를 연결하는 ‘학교가는 길’도 공공건축가와 지역주민참여형 특화설계를 추진해 안전한 등하교길로 만든다. 연령대별 놀이행태를 고려해 365일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등 ‘창의 놀이터’를 제공한다.신혼희망타운에 들어설 실내놀이터국공립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학령기 어린이까지 케어시설을 집적화한 ‘그로잉센터(Growing Center)’를 확충한다.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협력해 주거서비스 프로그램과 예산 지원체계를 갖추고, 주거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전문 코디네이터를운영할 계획이다. 다기능 알파룸이나 가변형 설계를 적용해 신혼부부에서 다자녀가족으로 세대 구성원이 변화하고 아이가 성장하는 단계에 맞춰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한다. 늘어나는 생활용품을 수납하고 사용빈도가 낮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를 아파트 지하에 설치하는 등 수납에 효율적인 평면을 적용한다. 아울러 미세먼지와 황사를 자동 배출하는 스마트 환기시스템, 생활소음 감소효과가 있는 차음 기능성 바닥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2대로 적용하고 주차폭을 0.1~0.2m 확대하는 한편 임산부전용 2.7m 주차 공간을 넣을 예정이다. 스마트폰 연동 원패스시스템과 어안 장착 360˚ CCTV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개방적인 입주민 집합장소로 ‘감성로비’를 꾸미고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하는 등 입주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한다.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신혼부부의 주거문제 뿐 아니라 보육 문제를 덜어주는 신혼희망타운을 만들기 위해 특화전략을 도입하게 됐다“며 ”품질 좋은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면 LH 공공분양주택이 국민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혼희망타운에 들어설 그로잉센터
2018.07.19 I 권소현 기자
8.2대책 이후 청약자, 중소형 브랜드 단지로 몰렸다
  • 8.2대책 이후 청약자, 중소형 브랜드 단지로 몰렸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이 작년 8·2 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브랜드 단지의 청약 통약 쏠림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아파트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지는 데다 입주 이후 가격 상승여력이 높다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1년간(2017년 8월 2일~2018년 7월 18일)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청약자수 상위 10곳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8곳이 브랜드 단지였다. 특히 이들 단지는 공급 가구의 절반(50%) 이상이 중소형 면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11만6009명이 몰려 청약자 수 1위를 기록한 ‘명지더샵퍼스트월드 3-1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가구 비중이 약 87%였다. 청약자 수 2위에 이름을 올린 이 단지의 2블록도 중소형 비중이 83%에 달했다.이외에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단지 대부분 중소형 가구 비중이 70~100%에 달했다. △대신 2차 푸르지오(중소형 77%) △e편한세상 남산(중소형 100%) △평촌 어바인 퍼스트(중소형 100%) △동탄역 롯데캐슬(중소형 70%) △복현자이‘(중소형 100%)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중소형 91%) 등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는 단지 내 보육시설이나 교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 가운데 중소형 가구는 가격 상승폭도 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에 있는 ‘군포 대야미 e편한세상’(2008년 6월 입주) 아파트 전용 59㎡짜리 평균 매매가는 3억1250만원이다. 3년 전(2억7750만원)보다 12.6%나 올랐다. 반면 같은 대야미동에서 있는 ‘신안실크밸리’(2008년 8월 입주) 아파트 전용 59㎡ 평균 매매가는 같은 기간 동안 6.2%(2억4250만원→2억5750만원) 상승에 그쳤다.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 하다.현대건설은 이달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아파트 256가구·오피스텔 138실)을 분양한다. 아파트 경우 중소형 면적인 전용 78㎡·84㎡타입이 총 238가구로 전체 93%를 차지한다. 속초 시 내에서도 중심입지에 들어서 있어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 등이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84~144㎡ 총 983가구 규모로 이중 전체 약 65%를 전용 84㎡타입(635가구)이 차지한다. 청주제2순환로가 인접해 주변 산업단지로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하다.현대엔지니어링도 이달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중동’(아파트 999가구·오피스텔 49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타입이 886가구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대형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2018.07.19 I 박민 기자
하반기 지방부동산, 대구·광주 맑음 vs 울산 흐림
  • 하반기 지방부동산, 대구·광주 맑음 vs 울산 흐림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구·광주는 맑음, 부산·대전은 조금 흐림, 울산은 흐림. 보유세개편, 공시가 상향 조정 등 고가주택과 다주택 보유자 옥죄기가 심해지는 가운데 하반기 5개 지방광역시의 부동산 시장은 다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상반기 집값이 계속 오른 대구와 광주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지역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울산은 하반기에도 부동산 시장 침체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인포는 가격변동, 아파트매매, 청약, 분양, 입주, 기타 시장보고서 등 각종 지표를 토대로 지방 부동산시장을 움직이는 중요한 축인 지방 5개 광역시의 주택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대구·광주 가격 오르고 미분양 줄고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6월까지 매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곳은 대구와 광주 두 곳뿐이다. 부산과 울산은 매달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고 대전은 6월에만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대구에서는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올해 1~5월 대구 아파트 거래량은 1만5279건으로 지난해보다 5494건 늘었다. 이어 광주에서도 올해 1만1199건이 거래돼 지난해 보다 1088건이 증가했다. 반면 부산에서는 4852건 감소한 1만3898건 거래됐고 울산은 1593건이 감소한 4027건 거래되는데 그쳤다.분양시장은 비교적 호조를 이어갔다. 올 상반기 지방 5개 광역시에서 분양한 단지는 33곳으로, 이중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한 곳은 24곳이며 1순위 마감률은 72.7%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순위 마감률이 1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심했다. 대구와 광주에서는 분양물량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된 반면 지난해 95%까지 마감률을 기록했던 부산은 올해 12개 단지 가운데 4곳만이 1순위에서 마감돼 1순위 마감률 33.5%를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특정시기의 청약결과로 시장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긴 하지만 마감되는 곳이 줄어든 것은 소비자들의 적극성이 떨어졌다고 볼 수는 있다”며 “특정 단지에 청약자가 몰리는 것을 보면 신중하게 특정 물량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와 광주에서는 미분양주택도 1년 전에 비해 줄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대구 미분양주택은 194가구로 1년 전에 비해 189가구 줄었고 광주에서는 338가구로 1년 전에 비해 988가구가 감소했다. 반면 부산과 울산에서는 미분양주택이 각각 1402가구, 291가구 증가했다. ◇전망지수 광주만 유일하게 100 상회…부산 입주물량은 줄어KB국민은행에서 일선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조사하는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를 보면 광주가 101.7을 기록해 유일하게 기준인 100을 웃돌았다. 기준을 상회한다는 것은 3개월 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 울산은 67.4로 가장 낮았다. 올 하반기 5개 광역시 입주물량은 총 2만8690가구로 상반기대비 550가구 늘어난다. 입주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곳은 대구로 상반기보다 3120가구 증가한다. 이어 대전이 2254가구가 늘어난다. 부산에서는 입주물량이 상반기에 비해 5889가구 줄어든다. 권 팀장은 “대구와 광주는 올해 여러 악재 속에서도 분양시장, 재고주택시장 모두 순항을 이어와서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부산지역 수요자들은 심리적으로 다소 위축될 것이고 대전의 경우 하반기 뚜렷한 이슈는 없으나 최근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부산과 함께 조금 흐린 기상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지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좋지 않은 울산의 경우 당분간 흐림이 이어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매우 심사숙고하며 움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8.07.19 I 권소현 기자
폭염보다 더 뜨거운 분양시장, 8월 2.7만가구 분양
  • 폭염보다 더 뜨거운 분양시장, 8월 2.7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보다도 더 뜨겁게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2만71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월 2만2550가구 대비 2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절반이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있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각각 1716가구, 1만4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강남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성남, 광주 등에서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어서 임대·공공주택 수요자가 눈여겨볼 만하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이외에 지역에서는 △부산 5504가구 △경북 3600가구 △광주 2916가구 △전남 832가구 △대구 343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주목할 만한 단지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꿈에그린’이 꼽힌다.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동이며 전용면적 49~114㎡로 구성된다. 총 1062가구 가운데 8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가깝고 인근에 수락산도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힐스테이트범어센트럴’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343가구, 오피스텔 166가구 규모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 동대구역이 가까이에 있고 대구MBC, 대구고등법원, 대구고등검찰청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것)이 가능하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대구는 예정된 물량 자체가 적은 데다 지방에서 분양 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이어서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07.19 I 경계영 기자
‘디에이치자이개포’ 당첨자 무더기 증여...“종부세 등 절세목적”
  • ‘디에이치자이개포’ 당첨자 무더기 증여...“종부세 등 절세목적”
  • △지난달 분양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치 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아파트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초 ‘로또 아파트’ 열풍을 일며 3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에서 지난달 무더기 증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강화되면서 부부 증여를 통해 세금을 아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감정원과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 당첨자들 739명이 무더기로 분양권의 명의변경을 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 물량은 총 1690가구로, 이 가운데 43.7%가 명의변경으로 인한 증여 신고를 한 셈이다.이 아파트 계약자들은 대부분 당첨자 1명의 이름을 부부간 증여를 통해 부부공동 명의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권은 구청의 검인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동의를 거쳐 명의변경을 할 수 있다.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명의변경을 요청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모델하우스에서 한꺼번에 명의변경 신청을 받았다. 9월부터 중도금 1차 납부 시점이 도래하기 때문에 미리 부부 공동명의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서둘러 명의변경에 나섰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계약이 모두 끝나고 모델하우스를 잠정 폐쇄한 상태에서 명의변경을 요청하는 당첨자들이 많아 날짜를 지정해 신청을 받게 됐다”며 “9월부터 중도금 1차 납부가 도래하기 때문에 그 전에 부부 공동명의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서둘러 명의변경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부 이름 등으로 명의를 분산하려는 사람이 줄잡아 전체 계약자의 약 80%는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들이 명의 변경에 나선 이유는 ‘절세’ 때문이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분양가가 최저 9억8000만원에서 최고 30억원에 달하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돼 당첨만 되면 당장 시세차익이 6억∼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따라 부부간 증여를 통해 해당 주택의 명의를 2명 이상으로 분산할 경우 매각 시점에서 양도세를 줄일 수 있고 거주 기간 보유세 절감도 가능해지면서 계약 초기부터 증여가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2018.07.18 I 박민 기자
‘동탄역 오슬로애비뉴’ 상가 평균 21.4대 1 경쟁률로 청약 마감
  • ‘동탄역 오슬로애비뉴’ 상가 평균 21.4대 1 경쟁률로 청약 마감
  • ‘동탄 유림 노르웨이숲’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사진=㈜유림E&C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분양하는 상가 ‘오슬로애비뉴’가 평균 21.4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18일 시행사인 ㈜유림E&C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슬로애비뉴 159개 점포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402건이 접수되며 평균 21.4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모든 점포가 청약을 끝마쳤다. 같은 날 청약 접수를 진행한 오피스(업무시설)도 365실 모집에 총 1940건이 몰려 평균 5.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분양 관계자는 “동탄역세권과 동탄여울공원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장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것 같다”며 “인구 유입 극대화를 고려한 단지 설계와 탄탄한 배후수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단기간 완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유림E&C는 이번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의 계약자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차 정액제(상업시설 2000만원·업무시설 1000만원)를 실시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업무시설)·상가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이번 상가와 오피스 분양을 시작으로 향후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거시설은 아파트의 경우 지상 최고 49층에 2개 동, 전용면적 71~96㎡ 총 312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지상 26층, 1개 동에 전용면적 22~33㎡ 총 600실 규모다.
2018.07.18 I 박민 기자
다주택자 규제에 상업시설 뜬다…고정수요 확보로 리스크 감소
  • 다주택자 규제에 상업시설 뜬다…고정수요 확보로 리스크 감소
  • 광명역 M클러스터[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최근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2016년 25만7877건에서 지난해 38만4182건으로 49.0%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 증가폭(14.0%)을 웃도는 수치다.투자 수익률도 상승세다. 2017년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6.71%, 소규모 상가(3층 이하, 연면적 330㎡ 미만)가 6.32%를 기록 중이다. 전년 대비 각각 0.37%포인트, 0.3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최근에는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상업시설이 단기간에 예약이 끝나는 경우도 많아졌다. GS건설이 공급한 속초 자이 단지 내 상가와 현대산업개발 공급한 부평 아이파크 스토어, 한화건설이 공급한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스퀘어 등은 모두 계약 당일 완판된 곳이다.이처럼 단지 내 상업시설은 고정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노릴 수 있어 초보 투자자들도 구매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업 수요가 확보된 곳이라면 회사 방문 등으로 인한 유동인구 흡수도 노릴 만하다.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나선 경기도 광명시의 광명역 M클러스터도 이런 케이스다.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설 일반기업체와 바로 옆에 위치한 중앙대병원 종사자를 고정 수요로 확보해 구매 리스크가 적다. 광명역세권에 분양을 마친 9000여 가구의 아파트, 오피스텔 입주민도 배후수요로 갖췄다.분양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대학 병원과 함께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어서 외래환자는 물론 구매력을 갖춘 의료종사자를 24시간 고정수요로 확보했다”며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하락세지만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8.07.18 I 김은총 기자
‘대전의 로또’ 갑천3BL 트리풀시티, 25일부터 분양 돌입
  • ‘대전의 로또’ 갑천3BL 트리풀시티, 25일부터 분양 돌입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로또’로 불리는 갑천친수구역 3블록 공동주택 분양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안신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갑천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가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아파트 명칭은 대전도시공사의 자체 브랜드인 ‘트리풀시티’로 결정됐으며, 공급 규모는 전용 면적 84㎡(A·B·C타입) 1329가구, 97㎡(A·B·C타입) 433가구 등 모두 1762가구이다.청약은 특별공급과 1순위, 2순위 청약 등의 순으로 오는 30일부터 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공급은 총공급 물량의 65%인 1120가구로 국가유공자 및 신혼부부 등이 특별분양 대상이다.시공은 계룡건설이 맡았으며, 아파트 공급가격은 대전시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분양가심의위에서는 상한가를 책정한 뒤 3.3㎡당 분양가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정해진 상한가 아래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건설업계에서는 3.3㎡당 1100만~1150만원 선에서 공급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3블록 트리풀시티의 전매제한은 1년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세종에 비해 대출 및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안호수공원은 호수면적 12만 6880㎡를 포함해 근린공원 42만 4491㎡, 녹지면적 2만 1899㎡ 등 모두 93만 3948㎡ 규모로 조성된다.대전의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3블록 트리풀시티는 도안호수공원의 첫번째 공공분양으로서 입지조건이 좋고, 최근 수년간 대전에서 나온 신도시 대규모 분양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뛰어난 정주 환경까지 더해 최대 10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당첨만 되면 분양권이 수천만원에서 1억원을 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전의 로또로 불리고 있다”고 전제한 뒤 “분양도 되기 전에 지나친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자칫 실수요자 보다 투기꾼들의 놀이터로 전락할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2018.07.18 I 박진환 기자
‘학군의 힘’… 교육환경 우수 단지, 청약시장서 ‘강세’
  • ‘학군의 힘’… 교육환경 우수 단지, 청약시장서 ‘강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명문학군 인접 단지가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에도 여전히 인기다. 자녀 교육을 위한 맹모들의 이사 수요가 꾸준한 데다 학교 주변으로 형성되는 풍부한 편의시설에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18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최고 명문학교가 몰린 강남8학군에 해당되는 반포동, 대치동, 개포동의 3.3㎡당 아파트값(7월 17일 기준)은 각각 5339만원, 4970만원, 7864만원이다. 이는 서울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서초구(4033만원), 강남구(5006만원) 평균 집값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교육환경이 우수한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5월 청약을 실시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3가구에 1순위 청약자 5만8690명이 몰리며 평균 4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는 단지 내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호원중 등이 도보권에 있다는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또 ‘교육1번지’로 꼽히는 평촌 학원가와 호계도서관이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방 역시 우수학군 인접 단지를 찾는 수요가 많다. 지난달 분양한 ‘동래 3차 SK VIEW’는 주변으로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 부산동해중, 동래고, 동래원예고 등 다수 학교시설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그 결과, 일반공급 84가구 모집에 1036건이 접수되며 평균 12.3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업계 관계자는 “오래된 학교시설은 주로 구도심에 자리잡아 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반면에, 노후화된 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자사고 폐지가 거론 등으로 교육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 실수요자 관심을 받고 있어 일대 신규 아파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올 여름 공급되는 교육여건이 우수한 지역 내 분양단지들도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주변에 경덕초, 경덕중, 서현중, 충대사대부설중·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여기에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될 예정이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철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에 광덕초, 안현초가 단지 부지와 맞닿아 있으며, 하안북중, 철산초·중, 진성고, 광명중·고 등 우수한 광명학군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18.07.18 I 김기덕 기자
'청주가경 아이파크 3단지'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 '청주가경 아이파크 3단지'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짓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모델하우스를 2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397가구 △84㎡B 152가구 △84㎡C 86가구 △105㎡ 335가구 △144㎡ 13가구 등이다. 전세대가 남향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 가경동 서현2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되는 곳으로 상업, 녹지,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어 청주의 신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앞서 분양을 마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905가구),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664가구)와 함께 대규모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이 모두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하며,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가경동우체국 등 생활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청주제2순환로가 인접해 있어 주변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통해 수도권 및 남부지방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부지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청주흥덕(가칭) 하이패스 전용 IC가 신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가경홍골지구는 도로 및 상업시설 등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확충되고 있다”며 “특히 가경동 일대에 유일한 대규모 단일 브랜드 단지여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2018.07.18 I 권소현 기자
진화하는 커뮤니티 시설…아파트 단지에서 즐기는 홈캉스
  • 진화하는 커뮤니티 시설…아파트 단지에서 즐기는 홈캉스
  • 강남 루덴스 루프탑 파티공간[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더위를 식힌 후 저녁엔 루프탑 라운지에서 파티를 즐기고 다음 날 아침 부페로 조식을 즐긴다.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 못지 않게 집에서 홈캉스를 보낼 수 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늘고 있다. 최근 ‘홈캉스’, ‘스테이케이션’ 등 새로운 휴가 트렌드와 맞물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3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 선보인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은 커뮤니티 매니저가 별도로 존재하는 커뮤니티 시설 특화 단지를 내세워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오피스텔 내에는 실내수영장과 DIY공방, 멀티미디어방 등 여가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은 물론 클럽라운지에서는 새로운 식단의 식사서비스도 제공한다. 평균 청약경쟁률 5.45대1을 기록했다. 같은 달 SK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경기 과천시 원문동에서 분양한 ‘과천 위버필드’에는 가족캠핑숲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서도 녹지공간으로 둘러 쌓인 가족캠핑숲은 도심 속에서 즐기기 힘든 캠핑을 내 집 앞에서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지난 4월 분양한 세종특별자치시 6-4 생활권 ‘세종 마스터힐스’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로 눈길을 끌었다. 실내 수영장,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각종 전시회나 발표회 관람이 가능한 다목적 전시홀과 함께 행사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주민을 위한 소공연장까지 조성돼 단지 내에서 문화생활도 가능하다. 과천 위버필드와 세종 마스터힐스는 각각 청약경쟁률 17.13대 1, 18.14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휴가때 멀리 가지 않고 시설 좋은 호텔이나 내 집에서 머물며 쉬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청약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가까이(44.8%)가 여름휴가 계획이 없거나 다녀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는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76.1%), ▲건강상의 이유(15.3%), ▲여행비용 부족(12.1%), ▲돌봐야 할 가족(5.2%) 등을 꼽았다.건설사도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분양하는 단지 중에서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들이 돋보이는 곳이 상당하다. 현대건설이 8월 분양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커뮤니티 시설 내 수영장을 비롯해 클라이밍 시설 등이 들어서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일광E&C가 이달 분양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 루덴스’는 단지 내부에 입주민 간의 친목은 물론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파티 공간을 마련해 젊은 수요층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분양한 GS건설의 ‘안양씨엘포레자이’ 역시 단지 중앙부 ‘자이안 센터’에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는 홈캉스, 스테이케이션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가 인기가 높다”며 “특히 입주민의 선호도를 고려해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 단지들은 ‘고급 아파트’라는 인식이 더해지며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수영장
2018.07.18 I 권소현 기자
"다주택자·투기꾼도 OK"…아파트 미계약분 '묻지마 청약' 사라지나
  • "다주택자·투기꾼도 OK"…아파트 미계약분 '묻지마 청약' 사라지나
  •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5일 국내 대형 N포털 사이트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실시간 사건·사고 소식이나 연예·정치 관련 주요 이슈 등을 제치고 수도권 변방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장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이다. 이 단지는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하고 남은 잔여 물량 28가구 모집에 무려 4만488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603대1, 최고 경쟁률은 무려 5457대 1을 기록했다. 구도심에 속하는 수원시 장안구에서도 분양가가 비교적 높았던 데다 좋은 동·호수를 선점하지 못한다는 단점에도 ‘당첨=로또’라는 입소문에 전국 각지에서 미계약 물량을 잡으려는 신청자가 몰린 탓이다.아파트 미계약 잔여가구를 잡으려는 ‘묻지마 투자’가 확산하고 있다. 분양시장 규제 강화로 1순위 청약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수요자는 물론 다주택자 등이 ‘무조건 넣고 보자’는 식의 투기 심리가 강해지면서 미계약분 청약시장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오는 9월 청약 시스템을 개편해 미계약분 인터넷 청약 의무화, 실수요자가 아닌 투기세력의 잔여가구 추첨 제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강제성이 약한데다 반대 여론에 부딪쳐 소극적인 ‘땜질식 처방’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일단 잡고 보자”…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투자자 아파트 미계약 잔여 가구는 아파트 청약 과정에서 당첨자와 예비당첨자가 모두 계약을 하지 않아 남은 물량을 말한다. 미계약분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등 청약가점과 관계없이 선착순이나 현장·인터넷 추첨 등을 통해 주인이 결정된다. 이 때문에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분양시장 규제 강화(청약조정대상지역 1순위 청약 가입기간 최소 2년, 재당첨 제한, 가점제 강화 등)로 1순위 등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미계약 추첨에 목을 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11일 현대건설이 진행한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미계약 잔여세대 공급에서 84㎡B형 8가구 모집에 1만7960명이 몰려 22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통 입지가 좋고 가격 메리트가 있는 분양 단지는 일찌감치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다. 다만 이런 인기 단지라도 정부 규제 강화로 최근 부적격 당첨자가 적지 않게 나오는데다 까다로워진 중도금 대출 조건, 원치 않는 동·호수 배정 등의 사유로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 5월 준강남으로 평가받는 경기도 과천에서 공급한 ‘과천 센트레빌’(옛 과천주공12단지)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높은 청약경쟁률에도 계약률은 절반(일반분양 57가구 중 30가구 미계약)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토부 청약제도 개선…“부적격 양산 시스템부터 바꿔야”이런 청약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동안 사업주체인 건설사 등에 맡겼던 미계약분 공급 방식을 금융결제원 주택 청약시스템(아파트투유)를 통해 신청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사실상 지난 2015년 주택 청약제도 간소화로 폐지된 청약 3순위 제도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또 실수요자들에게 미계약 잔여가구를 우선 배분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공급 물량에서 일부만 미계약 물량으로 남은 단지까지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하는 것은 행정적으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투기과열지구 등 일부 지역과 일정 규모 이상 물량에만 차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토부 개정안(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실효성이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정당계약(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계약) 후 남은 잔여분에 대한 온라인 청약에는 어느 정도 동감하지만, 실수요자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것은 이미 수차례 청약 절차를 거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역차별이 될 수 있다”면서 “시장 과열을 핑계로 내집 마련 신청도 금지한 마당에 자꾸 규제를 가하면 미분양을 떠안고 있는 건설사들이 과연 이를 따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미계약분을 실수요자에게 우선 배정하는 문제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개정 후에는) 수차례 경고 등을 거쳐 제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선제적으로 주택 청약 접수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3순위 청약 과정에서 실수요자들을 우선 배정하면 부적격 탈락자가 또다시 나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청약 접수 과정에서 재당첨자나 무주택 기간 등을 잘못 입력하면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2018.07.18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꽁꽁 묶인 취득세<거래세>에 멀어지는 내집 마련 꿈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꽁꽁 묶인 취득세<거래세>에 멀어지는 내집 마련 꿈-구시대 계파·진영 논리 벗어던지고 진보도 포용하는 ‘제3의 길’ 열어야-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경영 참여는 당분간 않기로- 유영민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5G 통신장비 보안 철저히 챙길 것”-[사설]최저임금 후속 땜질처방 뒤탈 없을까-[사설]국민연금의 독립성 보장이 먼저다△2면<줌인&>-[Zoom人]“여야 합치하라”… 공평하게 촉구한 ‘여의도 포청천’<문 의장 별명>-소득하위 20% 노인, 내년부터 기초연금 30만원 받는다-최저임금 증가 속도, 노동생산성<중소제조업>의 2.4배△3면<‘날개 없는 추락’ 보수 재건 과제는>-옛 사람, 낡은 이념 다 잊어라… 보수 부활, 제 밥그릇 깨는 파격에 있다-산업화·반공주의 이념, 이젠 국민에게 안 통해, 韓 보수, 영국 캐머런<보수당 소속 전 총리>의 ‘분배 우파’서 배워라-‘물갈이 성역 없다’… 58.5세<평균 연령> ‘초식동물 초선’ 만든 중진부터 빠져야△4면<보유세 올리면 거레세는 낮추자>-집값 16%<신공덕동 전용 84㎡> 오를 때 취득세 1.7배<1760만→3069만>로… 종부세 느는데 살때도 세부담 커져-盧 정부도 종부세 올릴 때 취득세 내려 “주택거래 가로막는 높은 세율 낮춰야”△5면<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속도조절>-“기금 운용 독립성 확보방안 없어” vs “경영참여 빠졌지만 한걸음 진전”-‘기금위와 독립된 별도기관 신설’서 한발 물러나 기존 의결권전문위원회 유지한 채 확대·개편안△6면<최저임금發 부작용 속출>-편의점주 “가맹수수료 30~35% 떼가”, 본사 “전기료 등 지원… 10%대 수준”-직원 줄이고, 무인화 작업 속도낸다-반기 든 소상공인연합 “전통시장·농축산업계도 연대”△8면<‘즉시연금 일괄구제’ 현실화되나>-금감원 ‘미지급금 모두 돌려줘라’ 압박에… 삼성생명 ‘사면초가’-단 1명의 민원 무시했다가… 미지급금 1兆<금감원 추산> 다 내줄판-금감원, 보험약관 승인해놓고 분쟁땐 “문제 있다”… 보험사 당혹△9면<정치>-‘한국당 혁신’ 칼자루 쥔 김병준<비대위원장>… “계파정치와 싸우다 죽으면 영광”-푸틴 편든 트럼프… 美언론 “수치” “반역” 혹평-민주 김부겸 불출마, 이해찬 주목, 바른미래 손학규 출마 ‘최대변수’-경제 성과 조바심 났나… “덜돼 먹었다” 또 호통친 김정은-국방부 ‘오락가락 해명’… 송영무 조사 불가피△10면<경제·금융>-‘은산분리·개인정보 규제완화’ 과제 산적… 금융 혁신 가속페달 밟나-‘北을 알자’… 팔 걷어붙인 조용병<신한금융지주 회장>-‘IMF 세대<외환위기 때 취업난 겪은 세대>’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재정특위, 금융과세·재산세·경유세 개편 재논의… 12월 文대통령에 보고-1대당 年 166만원 적자 ATM, 2년 동안 5200대 사라졌다△12면<산업&기업>-삼성 ‘미래 블루칩’ 차량용 반도체 잡기 시동-기아차, 최준영 새 대표이사 선임… “책임경영 강화”-최태원 “아시아나항공 인수설 사실무근”-현대重, 초대형 LNG운반선 4척 수주-유러피언 디자인에 안락함… QM6 인기몰이-“올리겠다” vs “유보해달라”… 철강사·조선사 후판값 갈등△13면<산업>-정부 “국내 5G산업 발전” 강조… 삼성 ‘안도’ 화웨이 ‘긴장’-GPS탑재·심박수 측정…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이재웅<쏘카 대표> “쏘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키울 것”-SKT ‘월 6만9000원에 가족끼리 데이터 나눠 써요’△14면<소비자생활>-귀한 차례 음식도… 어머님들이 먼저 ‘배민찬’ 찾네요-롯데쇼핑 ‘이커머스’ AI인력 400명 채용-현대百 “폭염에 에너지 절감 앞장섭니다”-‘맛있는 호텔’… 신세계 ‘레스케이프’ F&B<식음사업> 승부수△15면<중소기업·벤처>-미세먼지에 눈 뻑뻑… 제약업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눈독’-LG하우시스 창호·바닥재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어린이용 소염진통제가 여성용 ‘멍 연고’된 사연은…-에스티유니타스, 학습공간 연결 플랫폼 ‘커넥츠 공부공간’ 출시△16면<성공異야기>-한식 타깃, 회사원 아닌 주부, 한적한 주택가에 매장 차려 ‘맛있는 역발상’ 대박 났다-“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시대… 1가지 메뉴에 3가지 요리 즐기세요”△18면<증권&마켓>-자사주 취득 10곳 중 6곳, 하락장서도 ‘주가 띄우기’ 성공-매각설 돌자 주가 출렁… 아시아나항공 해프닝에 개미들만 물렸다-‘증시 불안해지니 일단 쉬자’… MMF 설정액 한달새 20%↑-증시 변동성 커지니… 새내기株, 한달 평균 수익률 -8.7%△19면<증권>-“하반기 부동산·SOC 투자에 2200억원 투입”-국내외 신평사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포스코, 4년 만에 ‘AAA’ 재탈환 주목-연 수익률 1%대 ‘퇴직연금’ 수술대 오른다-“보잉사 새 항공기 도입해 2025년까지 중·장거리 노선 개척”△20면-부자 DNA는 없다… 돈 버는 방법만 있을 뿐-“더 열리고 연결된 세상” 페이스북 성공 원동력-자연의 비밀, 인간의 근원… 꿀벌에게 묻다-식당 200곳 돌며 찾아낸 ‘대박가게의 법칙’△22면<스포츠>-선수 면면은 화려한데… 김학범호, 손발 맞출 시간이 없네-시멘트 바닥 같은 딱딱한 페어웨이에 강풍 예보까지… 공 굴리는 전략 필수-AG 3연패 노리는 한국 야구, 첫 경기서 난적 대만과 격돌-한·일 투어 외면하는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외면하는 선수들-LPGA 장타자 린시컴, PGA 투어에 ‘도전장’△24면<사람&나눔>-“한국 지금은 로봇강국이지만… 원천기술 못키우면 밀려나”-임회택 사회보장정보원장 임명-뮌헨방송 오케스트라 부악장에 김소진, 동양인 최초로 선임-서울금연센터·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 건강 증진 ‘업무협약’-“빅데이터 중계 플랫폼 만들어 데이터 유통시장 조성”-“산업정책 부활과 복지제도 확대가 한국 최저임금제 해법”-신한카드 빅데이터 서머 스쿨-한화시스템 ‘사랑의 빵 만들기’△25면<오피니언>-<목면칼럼>기무사의 정치 중립 위반-<데스크의 눈>기업이 있어야 최저임금도 있다-이호철 ‘위대한 부활’-<기자수첩>워마드, 혐오가 또다른 혐오 낳을라△26면<부동산>-아파트 미계약분 ‘묻지마 청약’… 부추기는 투기꾼 걸러낸다-부천시청역에 49층 아파트 ‘힐스테이트 중동’ 이달 분양-‘입찰 제안서 잡음’ 현대산업개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품나-6월 수도권 분양가 ‘3.3㎡=1539만원’… 한달새 2.4% 떨어져△27면<사회>-“빨간 날 아니라 몰랐네”… 잊혀진 제헌절, 사라진 태극기-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긴급체포, 특검 “돈받은 정치인 소환 필요”-허술한 시험·답안지 관리 비상인데 교육당국은 개선책도 없이 뒷짐만…-학부모 술먹고 전화해 욕설… 교사 80% “스마트폰 교권 침해 심각”-정부, 고위공무원 女 비율 10%까지 늘린다
2018.07.17 I 김무연 기자
무섭게 확장하는 공유오피스…서울 오피스 공실 줄고 임대료 올라
  • 무섭게 확장하는 공유오피스…서울 오피스 공실 줄고 임대료 올라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2분기(4~6월) 공유오피스 업체의 확장에 힘입어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하락했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오피스 공급 절반을 공유오피스가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화63시티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8.7%를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3.3㎡당 월 임대료는 62만2000원으로 0.5% 올랐다. 기타권역을 제외한 서울 전 권역 오피스 공실률이 떨어졌다. 도심권역 공실률은 9.5%로 전분기대비 0.3%포인트 낮아졌다. 태평로 소재 프라임 등급 빌딩에 항공사와 여행사가 입주계약을 여러 건 체결했고 공유오피스 운영업체인 위워크와 패스트파이브가 각각 종각역 바로 옆 종로타워, 청계천로 시그니처타워 입주계약을 체결한 영향이 컸다. 강남권역 공실률은 6.7%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서초 마제스타시티에 게임사와 소프트웨어사가 사세를 확장하면서 오피스 공간 추가 임대가 이뤄졌고 위워크와 패스트파이브의 확장에 플래그원, 테크코드, 마이워크스페이스 등 후발 공유오피스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공실률 하락을 이끌었다. 상반기 강남권역 오피스 흡수면적 중 공유오피스가 50%를 차지했다. 여의도 권역 공실률은 8.7%로 1.2%포인트 낮아졌다. 국제금융센터(IFC), FKI타워, 63빌딩 등에서 입주사를 유치하면서 프라임 등급 빌딩의 공실이 꾸준히 해소되는 모습이었다. 기타권역에서는 공실률이 11.8%로 0.3%포인트 올라갔다. 용산구 LS용산타워에 있던 삼일회계법인이 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서북구 공실률이 올라갔고, 마포구 상암동 빌딩에 흩어져 있던 LG계열사가 마곡으로 이탈하면서 상암동 공실률도 높아졌다. 2분기 서울에 새로 공급된 오피스는 총 13건, 연면적 30만3959㎡ 규모로 공급건수는 전분기대비 3건 늘었고 공급면적은 1.7% 증가했다. 13건 중에 5건이 사옥, 3건이 분양형으로 공실률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2018.07.17 I 권소현 기자
머리맞댄 국토부·수도권 광역단체장 "광역교통청·공공주택서 힘 합칠 것"
  • 머리맞댄 국토부·수도권 광역단체장 "광역교통청·공공주택서 힘 합칠 것"
  • 이재명(왼쪽부터) 경기도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토부-수도권 광역단체장 정책간담회’에서 국토교통 분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좋은 정책을 시행하더라도 일상의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국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없다”며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의 교통·주거 문제를 지자체와 힘합쳐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박남춘 인천시장·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교통·주거·도시 등 수도권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서울과 인천, 경기는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 거주하고 지역 간 이주가 활발한 공동 생활권”이라며 “출퇴근에 한 시간 반이 걸리고 ‘지옥철’이라 불릴 만큼 교통난이 심한 데다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설립, 버스 공공성 강화 등으로 국민 발걸음이 더 가벼워지고, 우수한 입지에 공공주택지구를 공급하는 등 국민 안식처를 편안하게 하고, 국토·도시 계획을 함께 고민하면 국민 삶의 미래도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이번 합의보다 추진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과 인천, 경기는 하나의 공동 생활권인데도 행정 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러 행정이 분절적이고 별개로 진행돼 수도권 주민의 불편과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1000만명을 넘던 서울의 인구가 줄었지만 경기 지역으로 분산돼 생활권 인구로 보면 아직 서울에 집중돼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주거와 직장이 분리된 수도권 인구를 위한 교통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라며 “삶의 근원인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90%)나 비엔나(70%) 등에 비해 아직 10%도 채 되지 않는 서울 공공주택 비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남춘 인천시장은 “선거 과정에서나 국회의원을 지낼 때 시민께서 행복하게 해달라는 두 가지 요소가 교통과 주거였다”며 “이런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철저히 협조해 시민이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서울과 경기, 인천을 두고 “하다못해 상수도까지 같이 공유하는 사이”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경기·인천에 같은 성격의 정치권에서 진출하면서 주요 사안도 실질적 협의를 빠르게, 구체적으로 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주택 문제에서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자산 양극화”라며 “정부에서 분양 물량보단 임대 물량을 대폭 늘리는 것이 임대 수요를 줄이고 가난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걱정을 없애주는 복지”라고 역설했다. 또 국회에서 논의 중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에 대해 “수도권이 사실상 공동체인데도 협의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강력한 권한을 가진 교통청이 탄생돼 충분히 (교통 수단이) 조정됐으면 좋겠다”며 “정부의 관심과 재원도 함께 지원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토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는 교통·주택·도시 등 국토교통 업무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이후 합의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실·국장급 협의체를 구성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시로 논의, 협력할 계획이다.
2018.07.17 I 경계영 기자
  • 교통부터 주거까지…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함께 해결 나선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몰려있는 수도권의 교통·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시, 경기도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통·주거·도시 등 수도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정책 이행에 합의키로 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은 전 국민 50%가량이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출·퇴근 인구 41.3% 정도가 수도권 지역 간 경계를 넘나드는 등 공동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출퇴근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배인 평균 90분이 걸리는 데다 버스·철도가 혼잡해 교통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토부와 서울·인천시, 경기도는 국회에서 논의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지자체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교통시설특별회계도 개편해 광역교통과 안전·운영 개선에 투자를 확대하고 복합환승센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교통 서비스 사업에도 속도 낼 예정이다. 아울러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라 운송업 종사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등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준공영제 확대를 기반으로 한 수소버스 인센티브 부여, 수소차 충전소 확대 등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를 앞당기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맞춤형 지원으로 주거 정책 패러다임을 바꾼 데 따라 이들은 맞춤형 주거복지 확산에도 힘쓰기로 했다. 신혼부부 희망타운 10만가구를 차질없이 공급하고자 이들은 도심 역세권, 유휴지,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등을 활용해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학생 1만명을 지원할 수 있도록 SH공사·인천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등과 더불어 기숙사형 임대주택 보급에도 나선다. 또 이들은 2020~40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2021~40년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 수립을 앞둔 시점에서 광역 도시계획 체계 개편 방향을 국토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저성장 시대에 맞는 도시권 발전계획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합의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실·국장급 협의체를 구성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시로 논의, 협력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도권 3개 시·도지사와 국토부 장관이 만나 수도권 주민의 교통, 주택 등 근본적 논의를 시작한 것은 지난 정권 때 생각지 못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합의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단계에서 도심 진입 차량의 혼잡방지안, 공공택지 추가 지역 선정 등을 함께 결정하자”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같은 논의를 시작한 것 자체가 수도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앞으로 수도권에 영향을 주는 모든 분야 정책에 대해 사전 조정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수도권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광역교통청에 강력한 권한을 부여해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거분야에 있어선 분양보다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줘야 한다”며 “이번 합의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이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 나와도 출퇴근·주거 등 일상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삶의 질을 높이기 어렵다”며 “이번 합의로 수도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2018.07.17 I 경계영 기자
대우건설, 철산역 역세권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
  • 대우건설, 철산역 역세권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20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 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2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05㎡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164세대 △84㎡ 153세대 △105㎡ 6세대 등이다.‘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을 타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KTX광명역 등도 가까워 수도권 도심 및 광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 철산 주공4단지 부지는 철산역 주변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2001아울렛, 킴스클럽, 중앙시장, CGV, 철산 로데오거리 등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철산동 우체국,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도덕산 자락에 위치해 도덕산공원, 철산공원, 철망산 근린공원과도 가깝다. 단지 양 옆으로 광덕초교, 안현초교가 위치해 있고 하안북중, 철산초·중, 진성고, 광명중·고 등 광명학군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철산역 주변에는 학원가가 있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베이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03월 예정이다.‘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2018.07.17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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