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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보다 규제 덜한 도시개발사업, 연내 1.4만가구 분양
  • 공공택지보다 규제 덜한 도시개발사업, 연내 1.4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정부가 지난달 21일 수도권에 들어설 신규 택지 일부를 공개하고 3기 신도시 조성 계획까지 발표했지만, 지역 주민 반발로 택지를 조성하고 실제 분양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 대안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에서의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일반분양 기준 1만4021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도 성남시 일대, 지방에서는 대전과 부산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에서 분양하는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를 비롯해 동일스위트가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옛 남한제지 부지에 짓는 1757가구 규모의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 대우건설이 부산 영도구 도삼동 하리도시개발구역에 짓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호반건설이 경기 하남시 하남현안2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성남시 판교대장지구에 건설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등이 10~11월 분양하는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지구 단지다. 택지개발사업은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지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규제 강도가 높다. 공공택지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길고 특히 공공분양주택은 거주의무기간도 있다. 반면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을 적용바당 조성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 수준이 약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난 7월 경기 평택시 영신도시개발구역 내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235가구 모집에 평균 2.22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 된 평택시에서 3년여 만에 1순위 마감단지가 나왔고 결국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완판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는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빠르고 공공택지보다 규제가 덜해 반사이익도 기대된다”며 “교통, 교육, 조망권 등 입지적 장점까지 잘 갖췄다면 중장기적으로 보유할 만 하다”고 말했다.
2018.10.25 I 권소현 기자
변신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분양전환 기간 늘리고 면적 넓힌다
  • 변신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분양전환 기간 늘리고 면적 넓힌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주택 공급 확보에 고심 중인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기존 사업 추진 시 논란거리였던 임대 후 8년이라는 분양전환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크게 늘리고, 신혼부부 등을 위해 소형에 국한됐던 주택 평형대를 중형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공실이 발생한 도심 업무용 빌딩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청년주택의 공급지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다만 고액 임대료 논란이 여전한 데다 주민 반발, 민간사업자의 저조한 참여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 목표대로 공급이 늘어날 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민간 사업자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공급지를 다양화할 수 있는 세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주민 반발·고액 임대료 논란에 착공 지연 서울시는 이르면 오는 12월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일대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84가구(셰어형 세대수 포함)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용산구 한강로 2가 삼각지역(1916가구), 서대문구 충정로3가 충청로역(523가구), 마포구 서교동 합정역(1121가구) 일대에서 잇따라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시점은 주택 완공 시점 6개월 전이다.서울시가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그동안 진행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도심 내 알짜 입지인 역세권 주변에 임대주택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반발이 심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임대주택과 관계자는 “올해는 1만5000가구를 공급(사업승인 기준)하기로 했는데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지금까지 4000여가구를 채우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고액 임대료도 논란거리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전체 물량의 10~25%는 공공임대 물량으로 확보해 기부채납(공공기여) 형태로 공급하지만, 나머지는 민간 임대주택 물량으로 채워진다. 이 때문에 민간 물량 중 일부는 월세가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로 지난해 가장 먼저 착공한 용산구 한강로2가 청년주택은 신혼부부를 위한 일부 민간 임대주택(전용 49㎡)의 임대료가 보증금 8500만원에 월 84만원(임대보증금 비율 30% 기준)이다. 마포구 서교동 청년주택(전용 37㎡)도 보증금 9170만원에 월세 85만원으로 인근 비슷한 평형대의 오피스텔과 임대료는 비슷하지만, 보증금은 8~9배나 비싼 편이다.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 국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땅을 직접 사서 짓는 경우라면 임대료를 낮출 수 있는데 민간 자본이 많은 물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시 예산 등 지원을 늘려서 임대료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분양전환 연장·빌딩 공급 등 추진… 사업자 반발 ‘변수’ 이달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대상지는 63곳, 1만5097가구다. 이 중 24곳(1만1821가구)의 사업인가가 완료됐다. 사업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지역은 16곳(3276가구)이며, 나머지 23곳(7646가구)은 사업지 선정을 마치고 사업인가를 준비 중이다. 이는 당초 올 연말까지 계획했던 물량(2만3000가구)에 비해서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민간의 반발이 거셌다면 올 들어서는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저조한 것이 공급에 차질을 빚는 원인 중 하나다. 서울시는 현재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으로 정해져 있는 민간임대주택 임대의무기간을 최대 20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업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역세권사업에 참여했던 한 업체 관계자는 “임대의무기간 연장을 추진하면서 그나마 관심을 보이던 민간사업자가 다 떠나고 있다”며 “땅값이나 건물가치가 계속 오르지만 임대료 상승이 제한적이고 20년 이상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막으면 누가 들어오겠냐”고 반문했다. 서울시는 이런 사업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동시에 수요자들을 위한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행 최대 49㎡(전용면적 기준)인 공급 평형대를 59㎡·84㎡ 등으로 늘리고, 도심 업무용 빌딩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주택을 넣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서울 250여개 지하철역 인근으로 한정된 청년주택 개발 부지를 전체 1~9호선 역사인 284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장은 공급 물량 확보 차원에서 소형 평형대로 짓고 있지만, 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 1인 청년 가구가 결혼한 이후 가족 단위로 살수 있는 중형 규모의 임대주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심지 종로나 명동, 신촌 일대 공실이 많은 빌딩에 청년주택 입주자를 받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공급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업자들에게 장기로 저리 대출을 해주거나 시에서 사업비 보조를 대폭 확대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18.10.25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욱!하면 폭력으로..분노조절 못하는 한국인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욱! 하면 폭력으로..분노조절 못하는 한국인-맞춤 공공일자리 6만개 확보..고용쇼크 해소하기엔 턱없어-내년 서울 택시 기본료 3800원으로 오를 듯-증시 연중 최저치..한국만..심리적 저항선 무너졌다△줌인&-변리사 출신 검사·수사관·연구원 ‘드림팀’..“산업 스파이 꼼짝마”-G2 무역전쟁 부메랑 맞은 美기업..“제품가격 올릴 것”△부활하는 명동 상권-“유커 돌아온다”..활기 되찾은 명동거리..中국경절 연휴 1인당 결제액 전세계 1위-상가 월세 ㎡당 100만원 ‘훌쩍’△분노범죄에 몸살 앓는 대한민국-서로 얼굴 보기 꺼리는 시대..소통 서툰 ‘외톨이’ 잠재된 열등감 폭발-취객 고성·욕설에도..‘화 돋울라’ 말리지도 못해△코스피도 코스닥도..연중 최저치-‘대장株’도 힘못쓴 증시..매일매일이 ‘검은 하루’-빚 내 투자하던 개미들 ‘눈물의 손절매’-‘트와이스’ 약발 다했나..승승장구 JYP, 20%↓△정치-박원순, 채용비리·집값공세에 ‘타격’..이재명·김경수, 논란 재탕·삼탕에 ‘선방’-정개특위 지각 출범..‘선거제 개혁’ 정당별 온도차-계파갈등 줄었지만..‘새 가치’ 안보여△혁신성장·일자리창출 대책 내놨지만-고용·제조업 위기속 대기업에 ‘SOS’..기업들 애로엔 ‘모르쇠’ 여전-“공유경제, 가야할 길이면 정면돌파” 말하고선..카풀앱 묻자 “다음에..”-유류세 15% 한시 인하..영세자영업 트럭 288만대 혜택 디젤 ℓ당 87원↓△경제-中 ‘스마트 항만’ 11곳 추진..韓, 도입 더 늦췄다간 낭패-“시장 감시인으로서 신뢰성 훼손” 공정위, 2년만에 ‘최우수’ 박탈-이낙연 총리 “닭장차 경찰버스, 수소車로 바꾸자”△금융-부동산 신탁사 최대 3곳 더 는다..우리은행·농협지주 ‘도전장’ 던지나-윤종규 “고객과 소통, 자산 가치 극대화”-中 모바일결제 급성장..韓, 규제 혁신 서둘러야 △Science&FutureTech-1cm 둘레 로봇팔 안에 메스·카메라..종양 부위서 로봇손 펼쳐 제거하죠-“아이언맨 슈트처럼..노약자용 근력증강 착용로봇 현실로”△산업&기업-그룹투자 40% 집중..‘辛의 승부수’ 롯데케미칼-최태원 ‘최종현 학술원’에 520억 출연-삼성, 5년간 2500개 중기에 스마트공장 구축△산업·소비자생활-‘초소형전기車 나간다’..홈쇼핑 신차 판매 물꼬-SKT ‘5G망 안정성·품질 UP’△중소기업·바이오-후텁지근한 열기, 막걸리 익는 냄새..미생물 잘 자란다는 증거죠-“교육 콘텐츠·뉴스·메신저 한자리..8100개교 25만명 교사가 애용해”△Auto&Life-시장 규모 35조원 폭풍성장..중고차, 어디서 살까-타봤습니다..벤츠 더 뉴 E400 카브리올레△식품박물관 시즌2-어머니는 짜장밥이 쉽다고 하셨어..오뚜기 ‘3분 요리’-오뚜기 광고 변천사..70년대 인기 배우 김자옥 “일요일은 오뚜기 카레~”△증권&마켓-“코스피 바닥권 형성..반발 매수세 유입 가능성” “무역분쟁 등 외풍에 투심 불안..더 떨어질 수도”-PEF 큐리어스, 미래에셋벤처와 손잡고 ‘법정관리’ 성운탱크터미널 551억에 인수-북미펀드마저..수익률 마이너스로 돌아서△문화&스포츠-눈 앞에서 무대가 와르르~ 이런 연극 처음이지?-베토벤의 부활..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온다△스포츠-“체중 14kg 빠졌지만 거리는 늘었어요” 다시 시동 거는 ‘탱크’-커쇼도 못 말린 보스턴 방망이..류현진 오늘 잠재울까-LG 코치 된 이종범..아들 이정후와 ‘서울 라이벌 父子 대결’-KLPGA ‘시드 전쟁’△사람&나눔-“청년창업가들 ‘유니콘’으로 성장 지원에 영혼 팔 각오”-현대차그룹, 올해도 ‘군인의 품격’ 향상 앞장-플라시도 도밍고 “그리운 금강산처럼 아름다운 곡 없어”△오피니언-음성으로 승부하라..‘AI 스피커’ 전쟁-[생생확대경]아직도 ‘가마니’로 따지는 쌀값△부동산-‘역세권 청년주택’ 분양전환 기간 늘리고 면적 넓힌다-전국 곳곳 택지개발..토지보상금 연내 3.7조 풀려△사회-선물 상납에 인턴까지 동원해 갹출..프리랜서라며 퇴직금도 지급 안 해-서울시 임산부 전용주차장 만든다-‘회사돈으로 호화별장’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 檢 송치-공공기관 최저임금 지급 3258건 위반
2018.10.24 I 성문재 기자
KR산업 ‘안산 중앙역 리슈빌S’ 오피스텔 특별 분양
  • KR산업 ‘안산 중앙역 리슈빌S’ 오피스텔 특별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계룡건설그룹 KR산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 중앙역 리슈빌S’의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안산 내에서 최초로 월세보장제가 적용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규모는 지하 6층~지상 15층, 총 288실, 전용면적은 21~28㎡로 구성된다.‘안산 중앙역 리슈빌S’는 인근에 산업단지와 행정타운, 그리고 대학교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먼저 반월?시화산업단지에는 약 27만명의 대규모 근무자가 종사하고 있다. 오피스텔 주변에 있는 4개의 대학교(한양대, 신안산대, 안산대, 서울예대)가 있다.2023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여의도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산시 원시역을 출발해 부천시 소사역까지 이어지는 소사-원시선도 개통을 앞둬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부천과의 생활권 공유도 기대된다. 2021년 개통 예정인 KTX초지역 이용도 수월해 광역 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단지 외부에는 전기차 충전구역, 자전거 주차장, 옥상정원(내부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스마트폰 하나로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안산 중앙역 리슈빌S’만의 최첨단 IoT시스템도 제공될 예정이다.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되며, 월세보장제도 적용될 예정이다. 월세보장제란 임차인을 구하는 것부터 월세 수령까지 업체에 위탁해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임대 케어 서비스다. 또한 약정된 월세(타입별 50만~70만원)보다 낮은 월세로 계약을 할 경우 차액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2018.10.24 I 정병묵 기자
명품 오피스텔 표방한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내달 분양
  • 명품 오피스텔 표방한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내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짓는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를 11월 초 분양한다. 명품 스위트 오피스텔을 표방한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총 654실로 1차와 2차로 나눠 조성된다. 1차는 지하 6층~지상 25층, 전용면적 22~29㎡ 오피스텔 37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2차는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전용면적 23~47㎡ 오피스텔 27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지어진다. . 전 타입 높은 층고의 복층으로 설계하고 강동 최고 117m의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일부 세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춘다. 1차 사업지 6층 커뮤니티 시설과 연결된 상가동 옥상에 조깅트랙과 펫파크, 바비큐 파티장 등으로 조성되는 야외 옥상정원이 설치되며 컨시어지 서비스와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 고급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주민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 및 코인 세탁룸, 공유오피스 등이 조성된다. 내부는 원룸에서는 보기 드문 드레스룸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한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최첨단 빌트인 가전이 설치된다. 최상층에는 개인 전용 옥상도 조성된다.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인근에는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강동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세종투자, 세스코 등 국내외 우수기업 40여 개가 입주, 8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일반산업단지 등 3개의 대규모 업무단지가 연이어 조성되고 있다.강동구 천호동 일대는 국내에서 7번째로 큰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풍납토성 복원 사업, 천호시장 재개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현대프라자?코오롱 상가 아파트 재건축 등 대형 개발이 계획돼 있어 거주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로 서울 도심권 및 고덕업무지구 방면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접한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고속도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인근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반경 2km이내에 한강시민공원과 올림픽공원, 일자산도시공원, 천호공원 등 녹지공간이 있다.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며, 지주사가 직접 참여해 운영관리를 맡는다. 통합 임대관리, 원스톱 법률, 세무, 부동산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2년간 임대보장제를 실시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에 위치해 있다.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투시도
2018.10.24 I 권소현 기자
코오롱글로벌, 대구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분양
  • 코오롱글로벌, 대구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분양
  • 대구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조감도.(코오롱글로벌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5일 대구광역시 최초의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수성동 신매동 옛 이마트 시지점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 총 686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 실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기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또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거상품으로 대구에서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층수이며, 수성구의 신 주거중심지인 시지권에서는 최고층 높이로 시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명문학군으로 알려진 수성구 학교들과 인접해 학령기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청림초등학교를 비롯해 시지중학교, 시지고등학교를 걸어서 등·하교가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경산점)와 홈플러스(대구스타디움점), 대구스타디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야구장), 대구시립미술관 등의 문화편의시설이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쉽게 청약할 수 있다. 거주지 제한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시스템 에어컨(안방, 거실)시공, 하이브리드 쿡탑 및 전기 오븐, 엔지니어드 스톤 시공(주방 상판 및 벽체) 등의 특별품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분양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일대에 들어선다.
2018.10.24 I 김기덕 기자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상가, ‘마스터리스제’로 5년간 수익 보장
  •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상가, ‘마스터리스제’로 5년간 수익 보장
  • 지난 19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서 문을 연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홍보관 모습.[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19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분양에 나선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의 판매시설이 마스터리스 도입으로 5년 동안 약 5.5%의 연간 수익률을 보장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마스터리스란 사업자가 계약자 매물을 임차해 다시 재임대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동양건설산업 측은 “투자자가 100% 자기자본을 투입하면 5년 동안 약 5.5%의 연간 수익률을 보장 받을 수 있다”며 “이외에도 앞으로 별내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추가 개통 호개가 있어 상권 형성과 배후수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주거·업무·쇼핑 복합단지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별내신도시 용암천 수변공원 인근 지역인 별내 7-1∼7-4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3개동 규모다.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약 5만 940㎡규모의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와 강북 최대 규모의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인 ‘파라곤 타워’ 총 801실 지어진다. 지상 3층~21층까지는 오피스용 주거 시설 304실(전용면적 16㎡·34㎡)이 조성된다.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맘(Kids&Mom)을 콘셉트로 한 대규모 전문 복합몰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키즈 관련 시설을 비롯한 문화, 외식 및 보육시설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지식산업센터 ‘파라곤 타워’는 소형 모듈형으로 설계됐다. 섹션오피스형은 1개 층을 분할할 수 있는 모듈 구조로 설계해 원하는 크기를 판매하는 방식이어서 중소형에서 중대형에 이르기까지 분양 받을 수 있어, 1인 창업자부터 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주 할 수 있다. 휴게공간 회의룸 휘트니스센터(샤워실) 보육시설 옥상정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지어진다동양건설산업 분양 관계자는 “별내지구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지역으로 구분돼 ‘파라곤 타워’로 이주할 경우 감면조건 해당기업에 대해선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은 물론 4년간 100%, 이후 2년간은 50%의 법인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10.24 I 박민 기자
내달 전국서 4만여 가구 공급…강남 재건축·택지지구 물량 ‘눈길’
  • 내달 전국서 4만여 가구 공급…강남 재건축·택지지구 물량 ‘눈길’
  • ‘판교 더샵 포레스트’ 11블록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4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강남권 재건축과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알짜 물량이 포진 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아파트 4만 767여 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동월(3만 8224가구) 대비 6.6% 증가한 수준이며 올해 공급된 물량 가운데 5월(4만 2555가구) 이후로 가장 많다.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 2510가구(일반분양 6729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서울 6369가구(2912가구) △부산 5156가구(3113가구) △인천 3936가구(3002가구) △대전 3514가구(3514가구) △경남 2355가구(1127가구) 등의 순이다.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 지방 주요 광역시 등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어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다만 청약제도 개편이나 분양가 조정 등으로 11월 분양시장에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예정 물량과 실제 분양 물량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1, 12 블록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총 990가구 규모다.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총 448가구이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총 542가구로 구성된다. 풍부한 숲세권 인프라를 갖췄으며 분당과 판교신도시와 가까운 지리적 장점으로 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서판교터널(예정)을 이용하면 판교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리더스원’ 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 59~238㎡, 총 1317가구 규모이다. 이 중 23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금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도보권내 인천지하철1호선 신설역(2024년)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 일대에서 ‘미추홀 꿈에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2㎡, 총 864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있으며 각종 멀티플렉스가 인접해있다.지방에서는 쌍용건설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52가구 및 오피스텔 19실 규모로 구성된다. 해운대 신시가지, 해운대 엘시티 등과 인접해 있다.대전광역시 대덕구 옛 남한제지 부지에서는 ㈜동일스위트가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1차 공급분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12개 동, 전용면적 기준 68~84㎡, 총 1757가구가 분양된다.
2018.10.23 I 박민 기자
택지지구 대안으로 뜨는 도시개발사업, 신규 분양 아파트 ‘봇물’
  • 택지지구 대안으로 뜨는 도시개발사업, 신규 분양 아파트 ‘봇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시장에서 택지지구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지자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개발사업이 대안으로 뜨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택지지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수요자들의 눈길이 도시개발구역 내 아파트로 옮겨붙고 있다. 도시개발구역 내 들어서는 단지는 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된다. 또한 전매제한 기간이 3~8년으로 강화된 택지개발지구와 달리 6개월(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제외)로 짧다. 개발속도가 빨라 새로운 도시의 모습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기간이 오래걸리지 않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실제 최근 4년 내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한 경기도 기흥·광명역세권, 경북 경산시 펜타힐즈(중산지구), 전북 전주 만성지구 등 도시개발구역은 청약시장에서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보였다. 도시개발구역 내 아파트는 준공 이후에도 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며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엠벨리 1단지’준공 직후인 2014년 7월 기준 전용면적 84㎡가 4억6000만원에 실제 거래됐으나, 올 1월 동일 평형이 8억75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지방 도시개발구역도 마찬가지다. 경산 펜타힐즈 소재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전용 84㎡형은 2016년 10월 3억78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 8월 4억5500만원에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가 점차 강화돼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해지면서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개발구역 내 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동산 규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시개발사업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내 공급을 앞둔 도시개발구역 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월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1지구 C1-a블록에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657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전용 152가구(전용 72~106㎡)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달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지구에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동, 2666가구(전용 59~134㎡)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병점복합타운은 내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A11, 12블록에 ‘성남 대장지구 더샵’을 분양한다. 총 100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2018.10.23 I 김기덕 기자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 이달 31일 개최
  • [알림]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 이달 31일 개최
  • 국내 최정상의 온-오프 종합 경제 미디어 이데일리가 이달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초강력 대책으로 평가받는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간 가운데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전망하고, 콘서트 참가자들에게 ‘돈되는’ 투자 전략과 기법을 콕 짚어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동산 투자 콘서트는 모두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제1세션에서는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가 ‘세금 폭탄에 맞서는 절세 비법 따로 있다’를 주제로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강화)에 따른 절세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제2세션에서는 ‘월용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 청약 전문가 박지민씨가 정부의 청약 규제 속 내 집 마련 및 알짜 분양권 투자 비법을 전해드립니다. 강연 주제는 ‘로또 분양 당첨 비법과 알짜 분양권 투자 전략’입니다. 제3세션에서는 실전 투자자인 구만수 국토도시계획기술사 사무소장이 ‘전격 공개… ‘황금알’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는 노하우는 물론 재개발·재건축 투자 비법도 전수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강연자들이 알짜 고급 투자 정보가 제공하는 만큼 유료로 진행되고, 강연 내용도 공개되지 않습니다. 참가비는 5만원입니다. 참가 고객에게는 강의 자료집과 기념품을 지급하고 일부 추첨을 통해 비방트선글라스와 KFC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8년 10월 31일(수) 오후 1시 30분∼오후 6시 ●장소: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2층)●참가비 : 사전등록 50,000원, 현장결제 60,000원●문의: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 사무국(02-3772-0376,0306)●온라인 신청 바로 가기 :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
2018.10.23 I 권소현 기자
③"해외 수주가 관건…현대건설, 4분기 희소식 기대"
  • [IR라운지]③"해외 수주가 관건…현대건설, 4분기 희소식 기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남북 경제협력이 이슈가 될 때마다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도 올랐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대북 테마보다는 현대건설의 해외부문을 눈여겨보고 있다. 국내 주택부문의 양호한 실적에 더해 해외에서 잇단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 확실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주택부문에서는 이미 올해 3분기까지 1만8000가구 이상을 공급한 상태다. 4분기에 서울 응암1구역 747가구, 경기도 판교 엘포레 502가구만 분양하면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양 중 수도권 비중이 77%이고 자체 비중이 32%여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올해 분양으로 주택부문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사업은 리스크가 일반 도급이나 재건축·재개발보다 크지만 흥행에 성공할 경우 수익성은 높다. 올해 자체사업으로 진행한 김포 리버시티(3510가구), 세종6-4(1240가구), 하남 감일지구(937가구) 모두 완판됐다. 다만 일부 국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매입해 짓는 2조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계속 인허가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도 당초 계획보다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관건은 해외 수주다. 3분기 수주 소식이 들릴 것으로 기대됐던 각종 프로젝트가 다소 연기되긴 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7억달러 규모의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등 일부 공사 수주는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주 결과가 가장 빨리 기대되는 프로젝트로는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와 베트남 지하 저장고(2억달러) 공사”라며 “이라크 유정물공급시설과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2건도 올 연말까지 결과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유재하 KB증권 연구원은 “알제리 발전소를 포함해 연간 최소 3조5000억원을 수주할 것”이라며 “25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바스라 유정물공급시설 수주 여부에 따라 목표인 6조원 달성이 결정될 텐데 올해 연간 수주 규모에 따라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불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북 경협이 속도를 내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남북 관계에 대한 뉴스가 들려올 때마다 출렁이는 대표적인 대북 테마주다. 과거 북한에 경수로 사업을 진행하는 등 현대아산을 제외하면 가장 규모가 큰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북한 공사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과거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남북협력 시대가 열리면 과거 독일 통일 사례에서와 같이 통일 전후로 건설 투자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토목에 특히 강점이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사업주 지위가 아니라도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대북사업으로 인한 실질적 수혜를 얻을 건설사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짓고 있는 쿠웨이트 쉐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현장. 사진=현대건설.
2018.10.23 I 권소현 기자
"'김포 센트럴 헤센', 두 달여 만에 분양 마무리"
  • "'김포 센트럴 헤센', 두 달여 만에 분양 마무리"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신한종합건설㈜이 지난 7월 경기도 김포시에 선보인 ‘김포 센트럴 헤센’이 이달 초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조합원분 450가구와 일반분양분 250가구를 포함한 총 700가구다. ‘김포 센트럴 헤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한 이후 1년여 만인 2017년 7월 사업승인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올해 7월 말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정식 계약 이후 두 달 여 만에 모두 판매됐다.이정수 김포감정동지역주택조합 부조합장은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울 접근성 등의 장점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인 ‘김포 센트럴 헤센’이 조기에 완판된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며 “초기부터 사업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조합장과 조합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성과가 밑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센트럴 헤센’ 인근에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과 김포시청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서울 출퇴근 환경을 갖춘다. 또 서울 강서구 행주대교 남단까지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김포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으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또 도보권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릉, 근린공원 등 숲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장릉산둘레길을 이용해 산책하며 여유로운 생활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김포점, CGV,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종합운동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윤동규 김포감정동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은 “2015년 추진위원회 발족 이후 3년여 만에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사업 진행 동안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분들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것이 이 같은 결실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8.10.22 I 박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화순 최초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화순' 내달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화순 최초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화순' 내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전남 화순에 짓는 ‘힐스테이트 화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화순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30층으로 6개 동, 총 604가구다. 화순에서 가장 고층 아파트로 시공될 예정이다. 공급 면적도 다양하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546가구 △113㎡ 52가구 △179㎡ 6가구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는 현재 21개 아파트 단지가 있지만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없다. 게다가 21개 단지 1만233가구 중 86% 이상이 입주 20년차 이상인 구축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브랜드 신축 아파트인데다 최고 30층 높이로 지어져 화순에서 최고층이 될 전망이다. 화순은 광주광역시에서 직선거리고 16㎞ 남동쪽에 위치해 광주에서 제2순환도로와 남문로, 너릿재로를 통해 30여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따라서 광주에서 넘어오는 이주수요가 많다. 작년 화순으로 전입한 6156명 중 45%가 광주 거주자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반경 1㎞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 편의시설이 있다.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있다. 단지 인근에 높은 건물이 없어 조망권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별도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화순 공공도서관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화순’ 아파트 조감도.
2018.10.22 I 권소현 기자
분양 완판된 인기 지역, 다시 나오는 새 아파트 ‘눈길’
  • 분양 완판된 인기 지역, 다시 나오는 새 아파트 ‘눈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분양시장에서 잇따라 완판 행진을 하는 등 인기가 검증된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들 지역은 입지가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등에 속해 있는 데다 대기 수요도 풍부해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 펜타힐즈(중산지구) 내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11년 12월 첫 분양한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이 1.19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후속 단지 분양 성적표는 △‘경산 펜타힐즈 더샵’(2014년 10월 분양) 30.26대 1 △’펜타힐즈 더샵 2차’(2015년 10월 분양) 70.62대 1 등으로 크게 높아졌다.이들 단지의 매매가 상승률 역시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전용면적 84㎡ 기준)은 2016년 10월 3억7800만원(7층)에 거래됐으나, 2년 만인 올 8월 4억5500만원(9층)에 팔렸다. ‘펜타힐즈 더샵 2차’(전용면적 84㎡)은 지난 6월 기준 4억2900만원(6층)에 실제 거래돼 분양가(2억7845만원)에 비해 1억5000만원 가량 올랐다.위례신도시 역시 마찬가지다. 2013년 5월 분양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가 1.3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뒤 △‘래미안 위례’(2013년 6월 분양) 27.47대 1 △’힐스테이트 위례’(2013년 6월 분양) 11.03대 1 △’위례역 푸르지오 6단지’(2015년 6월 분양) 201.03대 1 등 경쟁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래미안 위례(전용 120㎡형)’는 지난 2월 15억원(13층)에 매물이 팔렸다. 이는 분양 당시 가격인 7억9780만원 보다 약 두 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힐스테이트 위례’(전용 110㎡형)도 공급된 지 5년 만인 지난 8월 분양가(7억3968만원) 보다 5억원 넘게 오른 12억6000만원(10층)에 매매거래됐다.이처럼 인기가 검증된 완판 지역은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한 수요자들에게도 선택받고 있다. 도시개발구역, 신도시, 택지지구 등은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및 문화·교육시설 역시 갖춰지는데다 인근 구도심 내 기존 인프라 접근성도 높다. 이들 지역 내 앞서 분양한 단지들의 인기가 검증되면서 후속 분양 단지에 대한 기대도 크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가 점차 강화돼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해지면서 완판 행진으로 이미 검증된 인기 지역의 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및 지방은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크게 가라앉았으나 잇따른 완판으로 ‘검증’된 지역의 경우에는 대기수요가 풍부한 만큼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현대건설은 10월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1지구 C1-a블록에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657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전용 72~106㎡ 15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광주 내에서 인기가 검증된 수완지구에서는 쌍용건설이 10월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및 지상 14~17층, 13개동, 전용 76~84㎡, 총 76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1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월 경기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총 1078가구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92~102㎡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주변에 있고 수변공원과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가깝다.자료:부동산114
2018.10.22 I 김기덕 기자
'속초 카르페디엠' 분양
  • '속초 카르페디엠' 분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멤버십호텔 ‘속초 카르페디엠’이 분양 중이다. 속초시 조양동 633-1외 2필지에 들어서는 ‘속초 카르페디엠’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208개의 레지던스 (생활형 숙박시설)로 구성되며 인피니티 풀 수영장, 옥상 바비큐 정원, 대형 조식뷔페 등 고급 부대시설은 물론, 10년 확정 임대계약서, 연 12회 무료 숙박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속초는 현재 남북 간 철도, 도로 연결 착공 합의를 기점으로 미래가치가 높게 점쳐지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양양고속도로 개통부터 동해선 철도사업이 2020년을 목표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2025년을 목표로 추진되는 등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동서고속화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75분, 인천공항에서 속초까지 1시간 50분대 주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우수한 조망권 역시 이 호텔의 강점으로 꼽힌다. 청초호 바로 앞에 위치해 청초호 조망과 더불어 설악산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청초호수 둘레길을 내 집 마당처럼 산책할 수 있다.주변으로는 대포항, 외옹치항, 속초해수욕장, 아바이마을, 속초항 국제 크루즈 터미널, 영금정 등 속초 대표관광지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속초고속터미널, 이마트, 영화관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속초 카르페디엠’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있다.
2018.10.22 I 정시내 기자
‘광주 금호 리첸시아’ 이달 말 분양 예정
  • ‘광주 금호 리첸시아’ 이달 말 분양 예정
  • (사진=광주 금호 리첸시아)[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새로운 ‘준강남권’으로 경기도 광주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이자 지역 내 최고층 단지인 ‘광주 금호 리첸시아’가 이달 말 분양 예정이다.‘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경안동 도심 중심상권인 광주상설시장 부지에 조성된다.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경안시장,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시설이 있으며, 우체국, 복지센터, 보건소, 마을회관 등도 인접해있다. 단지 내에는 경기 광주 최대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상업시설) 조성을 앞두고 있다.또 단지 도보 3분 거리에 광주초교, 광주중이 있고, 도보권 내 중앙고, 광주시립 중앙도서관, 광주교육도서관, 광주 학원가가 위치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기 광주역도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교역까지는 13분대에 도착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 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동, 총 447가구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0~82㎡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지역 최고층인 25층 높이로 조성돼 조망이 탁월하다. 4Bay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bay 등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2018.10.22 I 장구슬 기자
'비수기' 상가 분양, 3분기 18% 감소
  • '비수기' 상가 분양, 3분기 18% 감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상가 분양이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3분기 공급 물량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사업장 65개가 상가를 공급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8% 정도 줄어든 수준으로 추석 연휴, 여름 휴가철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단지 내 상가도 2분기 13개 사업장에서 3분기 6개 사업장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다만 점포 수 기준 공급 물량은 4404실로 같은 기간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0실 이상인 중대형 상가 건물 공급이 14개 사업장에서 이뤄진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 보면 분양 사업장 78%가 수도권에 쏠렸다. 위례와 동탄2, 하남미사 등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수도권 상가가 공급되면서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지원하는 복합형 상가가 29개로 가장 많았다. △근린상가 18개 △단지 내 상가 16개 △테마상가·대형복합상가 각 1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공급된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798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0.92% 떨어졌다. 마곡지구·이대역 등 역세권 공급 비중이 높았던 서울 지역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35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세종(3200만원), 충북(2999만원), 부산(2829만원), 경기(2821만원) 등 순이었다. 대구시 대곡2지구 A블록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 점포 3실은 3.3㎡당 평균 2101만원에 공급됐지만 2실만 낙찰됐다. 공주시 월송 A-2블록의 단지 내 상가 점포 5실 모두 유찰됐다. 이와 달리 충북혁신도시 B2블록 단지 내 상가 점포는 3.3㎡당 954만원에 공급됐지만 낙찰가가 공급가격 대비 194%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제천강저 B2블록, 양주옥정A-21블록 단지내 상가 등도 공급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조성근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신규 상가는 임대시장이 안정되기 전이어서 분양사업자가 제시하는 수익률이 담보되지 않는 데다 입주율이나 입주시기에 따라 배후 수요가 충분치 않을 수 있다”며 “상가 주변의 시기별 아파트 입주물량, 분양률, 도로·지하철 개통 여부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을 1.25배에서 1.5배로 대폭 강화하면서 자기자본이 낮은 투자자에겐 진입장벽이 높아질 예정이고, 연내 국내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다”며 “소액자본으로 상가 투자에 뛰어들려는 투자자에게 주의가 요구된다”고 부연했다.
2018.10.22 I 경계영 기자
부산 1·3호선 더블역세권 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이달 분양
  • 부산 1·3호선 더블역세권 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이달 분양
  •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조감도.(이미지=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이달 중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 총 455가구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52㎡짜리 96실의 오피스텔 등 총 5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면적별로 △52㎡ 96실(오피스텔) △59㎡ 72가구 △76㎡ 99가구 △84㎡ 284가구다. 단지가 자리한 연제구는 부산 한복판에 위치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중심지로 꼽힌다. 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법조타운)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산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이 도보권에 있고 중앙대로, 연산교차로, 과정교차로, 안락교차로 등의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단지 인근에 연서초가 있고, 반경 1.5㎞ 내에 이사벨중·연산중·연일중·연제중·연제고 등이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연제구에 최초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만큼 기존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특화설계가 두루 적용됐다”며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중심 입지에 브랜드 파워와 뛰어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부산 1·3호선 더블역세권 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이달 분양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위치도. 대림산업 제공.
2018.10.22 I 성문재 기자
지하철 8호선 위례 추가역 개통, 2020년으로 늦춰진다
  • 지하철 8호선 위례 추가역 개통, 2020년으로 늦춰진다
  • 지하철 8호선 위례역 위치도.[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당초 내년 말로 예정됐던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추가역 신설이 2년 뒤로 더 늦춰질 전망이다. 역사가 들어설 부지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협의보상이 시작돼 토지소유권을 모두 확보해야 역사 건설 관련 각종 인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절차상 내년 말 개통은 무리인 상황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성남시 성남복정공공주택지구 8호선 추가역 구간에 대해 토지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낸 결과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어 12월부터 토지 보상에 나선다. 지하철 8호선 추가역은 2008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대책에 포함되면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2016년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 신설역 위치를 확정하고 이후 설계공모를 통해 작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공공디자인 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설기술 심의,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난 4월 성남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LPG충전소 포함 여부와 트램 환승노선 결정 등에 대해 관계기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완공 목표 시점이 2019년으로 연기됐다. 여기에 올해 8월 사업부지가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며 또 한차례 발목이 잡혔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에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일단 중단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이달 1일 설계용역을 재개했고 LH가 역 신설을 위한 토지 보상에 나서면서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하지만 토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당초 예상했던 2019년 말까지 완공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설계가 90% 정도 완료된 상태여서 착공까지 건축 허가만 남았지만 토지 보상을 통해 부지를 모두 확보한 후에야 인허가 행정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에 협의보상 속도에 따라 착공 시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이미 절차가 많이 늦어져서 2020년에서야 완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상 대상 토지는 성남시 복정동과 창곡동에 걸쳐 총 31필지, 5만8873㎡다. 이 중 역사는 1만 2907㎡의 부지에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나머지 공간에는 광장과 버스정거장, 15개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역명은 산성삼거리에서 남한산성으로 가는 길 이름인 ‘우남로’를 따 우남역으로 지으려 했지만 지역 주민들이 일부 반대하면서 성남시가 작년 서울교통공사에 우남역 명칭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우남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호를 따 붙은 명칭이다. 현재 서울도시교통공사는 공문서에 신설역을 ‘추가역’으로 기재하고 있다. 착공 후에 서울시 역명제정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의견 등을 취합해 역명을 제정할 계획이다. 신설역 개통이 더 늦어지면서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는 작년 말 기준 8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광역교통망 구축이 미흡해 생활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사역부터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 경전철과 신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트램사업도 사업성을 이유로 계속 늦어지고 있다.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은 지난달 20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를 방문해 ‘위례선·위례신사선 조기 착공’을 촉구하기도 했다. 위례신도시 W공인 관계자는 “분양 당시만 해도 정부가 각종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홍보했고 아파트와 상가 분양가에 교통망 확충에 따른 분담금도 냈는데 입주 5년이 되도록 실행된 게 없다”며 “수차례 환승하거나 교통 체증에 시달리면서 출퇴근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데 자꾸 늦어진다는 소식이 들리니 주민 불만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8.10.22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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